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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춘식교장 오늘 영장/검찰,철야조사/교감에 내신조작 지시 드러나

    ◎보충수업비 등 22억횡령 확인/학부모님도 소환,내신청탁여부 추궁 상문고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부장검사)는 18일 상춘식상문고교장(53)을 소환,철야조사한 결과 상교장이 보충수업비 및 찬조금 22억원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유용한 것 이외에 내신성적 조작을 지시한 사실을 밝혀내고 19일중 횡령 및 업무상배임등 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날밤 내신성적이 조작된 학생의 학부모 박헌기씨(전 김포세관직원)를 소환,성적조작을 부탁했는지 여부를 추궁했으나 박씨는 이를 부인했다. 검찰은 서울시교육청의 감사결과 내신이 조작된 것으로 밝혀진 나머지 6명의 학부모들도 19일중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한 상교장을 상대로 국회의원에 대한 로비와 서울시교육청·서초구청 등 감독관청과의 유착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다. 검찰조사결과,상교장은 지난 90년과 93년에 최은오재단상임이사(61)와 모국가기관 박모과장의 아들 등 2명의 성적을 높여주도록 장방언교감(51)에게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최이사,장교감,이우자재단이사장(51),상교장의 개인비서이자 경리책임자인 김순자씨(41)에 대해서는 범행가입 정도 등을 검토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장교감의 경우 내신성적 조작을 직접 지시한 혐의가 일부 드러나 업무방해죄를,상교장의 비리에 깊이 관여한 최이사에 대해서는 횡령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중이다. 주선회 서울지검 3차장검사는 『상교장과 장교감이 교사들에게 성적조작을 지시한 행위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학교에 설치된 「성적관리위원회」의 업무에 지장을 초래한 것으로 업무방해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넘겨받은 감사자료를 검토한 결과,학생 8명의 내신성적이 조작된 사실을 확인하고 최모·박모군 이외에 나머지 6명의 성적조작도 상교장이 지시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상교장은 지난 86년부터 지난해까지 찬조금으로 거둔 15억5천만원과 92∼93년 보충수업비 6억4천9백만원 등 22억여원을 개인빌딩 건축비 등으로 유용했으며 학교부지를 골프장으로 헐값에 임대해 학교에 거액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물의 죄송… 일부보도 과장”/상 교장 일문일답 상춘식교장은 18일 상오 검찰청사에 출두,기자의 질문에 침울한 표정으로 간단히 대답했다. ­지금 심정은. ▲학부모들에게 송구스럽다. ­언론보도내용이 사실인가.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과장되거나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 ­찬조금은 어디에 썼는가. ▲구체적인 것은 검찰에서 모두 진술하겠다. ­보충수업비를 개인소유 빌딩의 건축비로 유용했다는데. ▲전혀 사실이 아니다. ­외화를 유출한 혐의는. ▲그런 일이 없다.해외연수를 대행한 여행사에 알아보면 밝혀질 것이다. ­교사들의 양심선언으로 비리가 폭로되고 있는 데 대해 하고 싶은 말은. ▲이런 사태에 이르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
  • 상춘식교장 오늘 구속/검찰/찬조금 등 25억거둬 유용

    상문고 상춘식교장(53)과 이우자재단이사장(51)부부가 보충수업비 8억여원과 찬조금 17억원등 모두 25억원을 조성, 이중 대부분을 빼돌려 빌딩건축비등 개인용도로 쓴 것으로 밝혀졌다. 상문고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부장검사)는 이에따라 18일중 이들 부부를 소환,상교장에 대해서는 공금횡령 및 배임등 혐의로 구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재단상임이사 최은오씨(61),장방언교감(51),상교장의 개인비서이자 경리책임자인 김순자씨(41),민모교감등 4명을 소환,찬조금 모금과정과 상교장의 개인비리를 집중조사했다.또 이상희교사(53)등 비리폭로교사 5명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찬조금 징수·내신조작등 비리내용을 확인했다. 검찰조사 결과 상교장은 92∼93년간 학생들로부터 매달 5천7백만원씩을 거둬 이 가운데 1천9백만원만 교사들에게 주고 나머지 8억여원은 개인용도로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와함께 상문고측이 86년부터 지금까지 담임교사를 통해 학급당 10∼15명의 재력있는 학부모들로부터 연초에 1억2천만∼3억원씩 모두 17억4천여만원을 찬조금을 거둔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상교장이 이처럼 조성한 비자금을 자신의 명의로 된 동인빌딩 건축비(13억원)로 빼내 쓴 혐의를 포착,정확한 유용액수를 조사중이다. 한편 해외연수를 다녀온 교사 70여명은 이날 하오 검찰청사로 나와 해외여행과 관련된 자술서를 쓴뒤 모두 귀가했다.
  • 행사비 갹출 해항청서 지시/「해운의 날」 관련

    ◎포항지방청에 지침서 보내/검찰,관련자 5명 소환… 수사확대 【경주=이동구기자】 미스포항 선발대회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경주지청(성명호 검사)은 해운항만청이 해운의 날 기념행사비를 지역 관련단체들로부터 지원받아 치르도록 하라는 내용의 지방해항청에 보낸 지침서를 확보,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17일 지역업체들로부터 행사비 일체를 지원받아 윤석정 포항 해운항만청장등 관계자 5명을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밝혀졌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포항해항청이 포철을 비롯,5개업체들로부터 모두 1천6백50만원의 행사비를 지원받아 1천3백만원만 행사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예금통장에 남아 있는 사실을 밝혀내고 항만청및 회사관계자들을 상대로 강요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포항 해항청이 기부금 접수과정에서 강요등 위법사실이 밝혀지면 관계자들을 기부금품모집법 위반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한회장 3천만원 수뢰 포착/검찰 농협비리 수사

    ◎지회장 4명에게서 받아/24억대 재산은닉도 밝혀내 농협비리를 수사중인 대검중수부(김태정검사장)는 15일 구속중인 한호선회장(58)이 지난해 공직자 재산공개때 신고한 11억원 이외에 부동산및 금융자산 24억 2천여만원어치를 은닉해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이 자금의 출처에 대해 집중 조사중이다. 검찰은 또 한회장이 지난해 2월 전국 15개 농협 시·도지회장 가운데 12명을 교체하면서 농협간부 J씨와 K씨 등 4명으로 부터 5백만∼1천만원씩 최소한 3천만원 이상의 뇌물을 받은 구체적인 혐의를 포착하고 이들을 재소환해 집중추궁하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한회장은 부회장으로 재직중이던 85년 5월 서울 서초구 우면동 196 등 1백4평(시가 5억원 상당)을 매입해 미등기상태로 놓아 두었다가 92년 12월 농협 직원인 남모씨(53·여) 명의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친 것으로 밝혀졌다. 한회장은 또 관선 회장으로 선출된 직후인 88년 11월에도 토지개발공사로부터 경기도 송탄시 서정동 818의 35 대지 2백7평(시가 12억원 상당)을 1억 4천만원에 낙찰받아 역시 농협 직원인 이모씨(53) 명의로 소유권 이전등기를 했으며 93년 5월 이 토지에 1억4천여만원을 들여 건물 1동을 신축했다는 것이다. 한회장은 이밖에 89년 2월,현재 살고 있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12동 1001호를 매입하면서 84년 10월 분양받은 63평형 11동 103호(시가 6억상당)를 처분한 것처럼 가장해 친지인 이모씨(70·여·미국이민) 명의로 등기이전을 시켜놓은 뒤 이곳에 전세,월세등을 놓아 왔다. 한회장은 또 93년 11월에 외환은행 서대문지점과 한일은행 독립문지점에 회장비서 이모씨(31) 명의의 차명으로 7천만원이 입금된 양도성 정기예금계좌 1개와 5천만원이 입금된 신탁예금 계좌 1개를 각각 개설하는등 1억2천만원의 금융자산을 은닉,관리해온 사실도 드러났다.
  • 한국통신간부 소환/직무태만 여부 수사/경찰

    서울 종로5가 지하통신구 광케이블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4일 한국통신 전기관련 최고실무책임자인 서울사업본부 건설국장 조세을씨(55)를 상대로 공사감독책임및 운영상의 직무태만등 업무상 과실여부에 대해 집중수사했다. 경찰은 또 이날 통신구 담당대리 김기형씨(48)를 상대로 전기공사담당 실무자인 이광수씨(32)의 상급자로서 직원들의 분전반 교체및 증원요구등을 전달받았는지의 여부등 이번 사건과의 관련 정도를 조사하고 있다.
  • 비자금계좌 2개 또 발견/한 농협회장 수사/8천만원 출처 추적

    농협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김태정검사장)는 12일 8천만원이 입금된 한호선회장의 가·차명 비자금계좌 2개를 추가로 찾아냈다. 이로써 한회장이 조성한 비자금은 지금까지 밝혀진 4억7천만원을 포함,모두 5억5천만원으로 늘어났다. 검찰은 한회장의 집과 사무실에서 찾아낸 한일은행 독립문및 남대문지점의 계좌등에 대해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입금된 돈의 정확한 출처와 사용내역,돈의 성격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한회장은 지난해 11월 한일은행 독립문지점에 농협직원인 이모씨(여·31)명의로 5천만원짜리 1년만기 신탁예금을 든 것을 비롯,같은해 5월에는 한일은행 남대문지점에서 3천만원을 인출해 삼성생명보험에 계좌를 개설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또 한회장의 친형인 한호준씨가 지난 90년 2월 조흥은행 종로지점에서 거액의 자금을 대출받은뒤 5월에 되갚은 사실과 납품업체인 T사와도 돈거래가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한회장과의 관련여부를 캐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이인사와 관련된 청탁금이거나 납품업체로부터 받은 커미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검찰은 한회장의 구속기간이 오는 15일로 만료됨에 따라 14일 구속기간연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분전반 누전발화」 추정/광케이블 화재

    ◎용량무시 배수펌프 설치… 과부하/한국통신 6명 사법처리키로 서울지하철 1호선 전화케이블통신구 화재사건은 한국통신측의 안전관리소홀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2일 중간수사결과를 발표,『이번 화재는 자동분전반의 낡은 전선주변에 뒤엉킨 습기와 먼지,녹등이 누전을 일으켜 분전반에서 최초 불꽃이 튄뒤 주변케이블로 옮겨붙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열차의 진동으로 인해 분전반 내부뿐만 아니라 수직구내의 케이블주변 나사이음새가 느슨해지는 바람에 그 틈사이로 쌓인 습기와 석면가루등 이물질이 절연불량을 일으켰고 이로인해 불길이 케이블을 타고 삽시간에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분전반의 자동수위조절장치가 녹슬어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 바람에 30마력짜리 배수펌프의 모터에 과부하가 발생함으로써 분전반으로 연결되는 전선이 과열해 불꽃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경찰은 이와관련,사고현장에 대한 조사결과 배수펌프의 모터와 프로펠러를 연결하는 임펠러(동력전달장치)의 나사가 풀려있어 화재당시 배수펌프가 이상작동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동대문경찰서 이용욱형사과장은 중간수사결과 발표에서 『이번 화재는 한국통신측의 관리소홀로 인한 전기누전,분전반의 고장,배수펌프의 이상작동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은 특히 이날 한국통신측이 최근 분전반의 용량을 무시하고 기존의 배수펌프2대 이외에 3대를 추가로 설치하면서 용량이 큰 분전반으로 교체하지 않았고 평소 분전반의 자동조절장치가 잦은 고장을 일으켜 수동으로 작동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경찰은 또 이날 한국통신 서울사업본부 서울건설국 선로부장 이용락씨(52)와 통신구 전기기술직 직원 신명기씨(38·통신기술 5급)등 관련자 9명을 소환조사한 결과 통신구 직원들이 평소 『분전반이나 펌프에 고장이 잦아 교체해야한다』는 시정건의문을 여러차례 상부에 올렸으나 방치,묵살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수사결과 이들 가운데 통신구 직원 이행권씨(41·선로5급)의 경우 지난7일 자신의 전공분야와는 무관한 전기기술직으로 발령받은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이에따라 서울사업본부장 이재철씨(58)와 건설국장 조세을씨(55)등 간부급 2명을 빠르면 14일 안으로 추가 소환한뒤 경위를 조사키로 했다.경찰은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감정결과가 나오는 17일을 전후해 이본부장과 조국장,이선로부장,천도현통신구과장(48)등 간부급 4명과 통신구 전기기술직 직원 신씨와 이광수씨(32)등 모두 6명을 업무상실화및 중과실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 펌프장 자동분전반 전소/수위조절 부기 평소 잦은 고장

    ◎경찰,배수펌프 3개 고장확인 서울지하철1호선 통신구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동대문경찰서는 11일 『현장감식 결과,지하철1호선 통신구와 4호선 통신구를 연결하는 수직구안에 설치된 자동분전반이 배수펌프의 과부하 등으로 인해 이상을 일으키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하오11시30분 사고현장에 대한 배수작업이 끝남에 따라 정확한 화인을 밝히기 위해 화재전문 감식요원을 동원,배수펌프와 타다 남은 케이블에 대해 정밀검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현장감식에서 배수펌프등에 전력을 공급,제어하는 자동분전반의 FRP(특수합성수지)재질이 완전히 녹아내렸고 27m 길이의 수직구 벽쪽에 설치된 케이블이 모두 타버린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또 자동분전반에서 5m 아래 배수펌프로 연결되는 다섯가닥의 전선이 아래쪽으로 30여㎝가량 타들어간 상태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배수펌프 바로 위쪽에 설치돼 수위조절기능을 하는 부기가 평소 열차의 진동으로 고장이 잦았다는 관계자들의 말을 중시,부기가 고장을 일으켜 배수펌프모터가 헛돌면서 과열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지하철4호선 통신구내에 설치된 30마력짜리 배수펌프 5개 가운데 2개는 현재 정상작동하고 있으나 나머지 3개는 작동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한국통신 서울사무소 건설국 통신구직원 강영구씨(48)등 한국통신 관계자 8명을 소환,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화인과 책임여부가 밝혀지는대로 이들 가운데 1∼2명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국과수 물리분석실장 김윤해박사와 서울경찰청 화재전문감식요원 등은 정확한 화인 등을 가리기 위해 최초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58번 통신구일대에 대해 정밀감식작업을 벌였다.
  • “12·12사태는 쿠테타”/노재현 전국방 검찰출두 진술

    「12·12」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륜석부장검사)는 11일 노재현전국방부장관을 소환,참고인조사를 벌였다. 이날 하오2시 검찰에 출두한 노전장관은 『12·12가 하극상에 의한 계획된 쿠데타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검찰은 노전장관을 상대로 12·12당시 최규하대통령에게 합수부측이 정승화육군참모총장 연행을 승인하도록 요청한 경위및 사태발생 직후 잠적한 이유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노씨에 대한 조사로 참고인조사를 모두 마친 뒤 빠르면 다음주부터 허삼수 당시 보안사인사처장등 34명의 피고소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 비자금 1억원 판공비 등 사용/한 농협회장 수사

    농협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김태정검사장)는 10일 구속된 한호선회장이 조성한 비자금 4억7천만원 가운데 사용처가 분명치 않은 1억3천만원은 판공비 등으로 사용한것으로 밝혀내고 이에 대한 더이상의 수사는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한회장이 개인용도로 사용했다고 진술한 3천만원이 지난해 연말연시를 맞아 평소 가깝게 지내던 농림수산위 소속 일부 의원들에게 「떡값」 명목으로 건네졌다는 의혹에 대해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 “배수펌프모터 과열 발화” 추정/지하광케이블 화재 양보

    ◎하오 4시 불길… 통신구 따라 번져/발화/지하철 1시간30분간 비정상운행/교통/11국 국제전화·삐삐 백만명 불통/통신 광통신 화재사고는 통신망은 물론 교통·비즈니스·치안망까지 뒤흔들어 편리한 과학기술이 자칫하면 얼마나 큰 재앙을 가져올 수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사고현장◁ 서울 종로5가 265의1 지하5m 깊이의 한국통신 58통신구안에서 치솟기 시작한 불길은 순식간에 통신구를 따라 번졌다. 불길이 섞인 연기는 삽시간에 통신구를 통해 종로5가에서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에 이르는 구간에 위치한 7곳의 환기구로 뿜어나오기 시작했다. 화재가 난지 20여분이 지난 하오4시20분쯤부터는 통로안에 가득찬 연기 때문에 지하철이 서행운행하기 시작했고 출동한 소방관의 요청으로 4시40분쯤부터는 경찰이 지하철출입구의 셔터를 내려 시민들의 통행을 막았다. 버스·승용차등 차량도 3시간여동안 통행이 전면통제됐다. 사고가 나자 지하상가들은 대부분 철시했으며 이 일대주민과 행인등 5∼6백여명이 진화작업을 지켜보느라 혼잡을 이뤘다.한국통신 이영환통신망본부장(57)은 『80년대 중반 일본에서 통신케이블화재사고가 일어난 이후 국내에서도 지난 88년부터 종로등 도심일대 지하철통신구안 케이블피복을 종래의 PVC에서 방화기능이 강한 석면으로 대체하는 작업을 해왔으나 사고지점에서 교체작업을 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화인◁ 화재원인을 수사중인 서울동대문경찰서는 일단 2가지의 가능성을 상정하고 있다. 우선 경찰은 소방서측에서 파악한대로 배수펌프의 모터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 부분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서울경찰청 감식전문요원을 사고현장에 보내 배수펌프의 개수와 사고당시의 상태등에 대해 정밀감식토록 했다. 그러나 사고현장인 통신구내에 유독가스가 차 있어 실질적인 감식작업은 가스가 모두 배출된 이후인 11일 상오중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경찰은 사고직후 서울지하철본부측이 서울시에 『통신공사측에서 전화선 연결공사를 하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한사실을 확인하고 공사용 도치램프에서 불똥이 튀어 불이 났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지하철◁ 이 불로 케이블이 타면서 나온 유독성 연기가 공기흡입구를 통해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구내로 들어가는 바람에 지하철 운행이 1시간30분 동안 비정상적으로 운행됐다. 또 종로 5가역과 동대문역에서 타고 내린 승객들은 유독성 연기로 인해 호흡곤란증세를 일으켜 긴급대피소동을 벌였다. 지하철 1호선은 하오4시40분부터 하행선은 종로3가역에서,상행선은 신설동역에서 승객을 내리게 한뒤 각각 반대편의 신설동역과 종로3가역에서 다시 정상운행했다. 이로 인해 모두 26편성의 승객 8만여명이 목적지 이전에 미리 내리는 불편을 겪었으며 희망하는 승객들은 요금을 환불받았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종로5가역과 동대문역에 설치돼있는 환기장치로 공기를 강제순환시켜 역구내에 차있던 연기를 빼낸 뒤 하오6시10분부터 열차를 정상운행시켰다. ▷시내외전화◁ 혜화전화국내 서울 동북부지역의 10만9천여 가입자의 전화가 한때 완전 불통되거나 일부 소통중단됐다. 특히 사고지역내 창신·신설·상계동을 중심으로한 1만여 가입자의 전화는 모두 끊겼다. 이밖에 혜화전화국에서 광통신이 이어지는 서울의 양재·잠실·구리·전농전화국과 문산전화국내 수십만 가입자의 전화상태가 고르지 못했다. ▷국제전화◁ 데이콤이 운영하는 국제전화 「002」는 하오4시부터 6시까지 2시간동안 11개국에 대한 자동전화가 불통됐다. 국제전화가 중단됐던 곳은 뉴질랜드를 비롯,괌·헝가리·아르헨티나·브라질·리비아·오스트리아·슬로바키아·노르웨이·스웨덴·핀란드등이다. 또 해외 팩시밀리등 국제디지털전용서비스(IDLS)도 불통됐다. 그러나 데이콤측은 혜화동∼용산간을 연결하는 한국통신 회선을 빌려 국제전화를 재개했다. 한국통신의 「001」은 전화불통지역을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가동됐으며 수동으로 국제전화를 연결하는 국제전화국도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이동통신◁ 혜화전화국에서 장안동 한국이동통신 소통센터로 연결되는 광케이블에 장애가 생김에 따라 무선호출기 대부분이 불통됐다. 서울시내무선호출기 가입자 1백10만여명 가운데 혜화전화국을 거쳐 장안동 교환기로 연결되는 선로가 불통돼 1백만명이 넘는 가입자가 불편을 겪었다. 또 핸드폰과 카폰등 이동전화의 경우도 서울 장안동 교환기와 구로교환기를 거쳐 혜화전화국과 연결되는 중간지점에서 화재가 남에따라 서울지역 31만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이동전화가 불통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지방으로 무선호출을 하거나 이동전화를 거는 경우도 90%이상 불통됐다. ▷방송◁ ○…MBC는 하오 5시5분쯤부터 19개 지방 계열사로 보내는 라디오방송 송출이 40여분동안 중단됐다.사고가 나자 방송국측은 한국통신이 긴급마련한 예비선과 전화선을 이용,하오 5시45분쯤 송출을 재개했다. 이 때문에 전화선이 제대로 연결되지않은 전주등 일부지역은 30여분동안 자체에서 긴급편성한 프로그램을 방송했으며 춘천과 청주등 수도권에 인접한 지역은 FM방송망을 이용,AM방송을 대체했다. 기독교방송(CBS)은 하오 4시29분부터 6시20분까지 2시간 가까이 지방 방송 송출선이 모두 불통됐다.
  • 노재현 전국방/검찰,오늘 소환/「12·12」 고발관련

    「12·12」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윤석 부장검사)는 노재현전국방장관을 11일 하오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 농협인사 수뢰 추적/한 회장 비리 수사

    농협비리를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는 9일 구속된 한호선회장이 4억6천여만원의 공금을 횡령,비자금을 조성한 것 이외에 시·도지회장의 인사와 관련해서도 거액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잡고 물증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서울 양재동의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설계용역과 관련,1억6천만원을 사례비로 받은 강모씨(재미교포)의 부인 박모씨를 소환,이 사례금을 한회장에게 전달했는지를 집중추궁했다.
  • 탁명환씨/피살전 「대성교회 투기」 추적/검경 확인

    ◎“테러 당하면 김목사 조사해달라” 유서 종교문제연구가 탁명환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검찰과 경찰은 8일 탁씨가 피살전 『만일 내가 테러를 당해 죽으면 대성교회와 김모목사를 조사해달라』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조사에 나섰다. 특히 검경은 탁씨가 피살되기전에 지금까지 알려진 것처럼 영생교를 추적한 것이 아니라 평소 가깝게 지내온 윤모목사(49)와 함께 대성교회의 부동산 투기의혹 부분을 파헤치기 위해 교회주변 부동산업자들을 찾아 다녔던 사실을 확인했다. 검경은 이에따라 대성교회가 이같은 사실을 탁씨가 폭로할 것을 우려,조직적으로 범행을 계획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구속된 임홍천씨(26)의 범행 동기에 대한 재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탁씨의 아들 지원씨(26)는 이날 『피살되기까지 10여년 동안 70여차례에 걸쳐 테러를 당한 아버지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 항상,유서를 써놓고 다녔다』면서 「내가 죽으면 대성교회와 김목사를 조사해 달라고 경찰에 말하라」는 내용의 유서를 공개했다. 검경은 탁씨가 유서에서 밝힌 김모씨(58)가 목사경력을 가진 종교문제브로커로 최근까지 탁씨와 대성교회 설립자인 박윤식목사(66)사이의 사이비논쟁과 관련,대성교회를 옹호해 왔으며 교회입장에서 탁씨를 고소하는등 대변인 역할을 해온 사실도 밝혀냈다. 검경은 김씨가 탁씨로부터 남부지원에 명예훼손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해 집과 승용차등 재산이 가압류된 상태에 있는 점을 중시,범행 사전모의 과정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있다. 검경은 이밖에 탁씨가 피습당한 직후 지원씨에게 『범인은 한명이다』라고 말한게 아니라 『범인…』『경찰…찔렀어』『김…』이라고 진술한 사실도 밝혀내고 공범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윤성민 전국방 소환/합수부 병역이동상황 조사/「12·12사태」관련

    「12·12」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륜석부장검사)는 8일 윤성민 전국방장관(당시 육참차장)을 참고인자격으로 소환,79년 12월12일 밤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합수부에 연행된 이후의 군내부 상황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윤씨를 상대로 총리공관의 최규하 당시 대통령과 연락이 닿지 않은 경위 및 합수부측의 병력이동 상황 등을 중점 조사했다. 윤씨는 정총장이 연행되고 노재현 당시 국방장관이 잠적한 상황에서 사건 다음날인 13일까지 군지휘권을 쥐고 합수부에 맞선 인물로 이 사건 주요참고인으로 지목됐다. 검찰은 윤씨에 이어 이번주중 노재현 전장관도 불러 참고인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이들 두사람을 끝으로 30여명의 참고인조사를 마무리하고 내주부터 장세동 전안기부장 등 피고소인 34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검찰은 특히 최규하·전두환·노태우 전대통령에 대해서는 비슷한 시기에 서면 또는 방문조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 일본 전건설상 수뢰혐의 소환

    【도쿄 연합】 종합건설회사의 뇌물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일본 검찰은 담합한 업체를 고발치 말도록 압력을 행사한뒤 그 대가로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나카무라 기시로(중촌희사낭) 전건설상(44·자민당의원)에 소환장을 발부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 한 회장 거액 사례금 수수 포착

    ◎검찰 농협비리수사/설계 계약후 1억6천만원 받은듯/측근 통장으로 송금 확인/회장직대 등 소환 비자금 조성 추궁 농협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김태정검사장)는 7일 재소환한 한회장으로부터 서울 양재동에 20층짜리 규모의 농협 농산물종합유통센터건물을 짓기 위해 K건축설계회사에 설계비 3억원을 건네 줬다는 진술을 받아 내는 등 수사에 활기를 띠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K건축의 P모씨 명의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계좌추적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설계비 3억원 가운데 P모씨의 동남은행 여의도지점및 농협구좌 등 2개의 통장에 온라인으로 1억6천만원이 송금된 사실을 확인,이 돈의 일부가 한회장에게 커미션으로 주어졌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다. 검찰은 또 설계용역 발주과정에서 K건축을 한회장에게 소개해 준 K모씨와의 공모여부도 캐기로 했다.검찰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이민중인 K모씨는 한회장과 이웃사이로 평소 절친한 친분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P씨 명의의 계좌추적에서 한회장에게 커미션을 준 사실이 확인될 경우 횡령혐의로 구속된 한회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수재)혐의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8일부터는 은행감독원직원을 지원받아 압수한 P씨의 예금계좌 2개에 대한 정밀추적에 들어갈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정기수농협중앙회회장직무대행등 3∼4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지난 5일 구속된 한호선회장의 비자금 조성경위및 사용처,인사비리,공사·대출관련 커미션 수수등을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이에앞서 농협의 설계용역을 90%이상 따낸 H환경종합건설 대표 김모씨와 농협으로부터 거액을 대출받은 기업체관계자 등 5∼6명을 불러 커미션수수여부를 조사했으나 한회장과 이들은 혐의사실을 모두 부인했다. 검찰은 또 한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1백10명의 국회의원이 누구인지가 국민의 관심사로 떠올랐으나 이 부분은 수사대상에서 제외해 의혹을 사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은 지원금이 아니고 촌지』이며 『공소시효도 지나 죄가 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검찰은 또 한회장및 윤동기전비서실장,수행비서 등 돈을 갖다주라고 지시한 사람과 갖다준 사람 모두를 조사했으나 이들이 『회장지시로 사전에 명단을 작성,돈을 준뒤 태워버렸다』고 완강히 부인해 더이상 수사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날 상오 9시 임원및 간부직원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개혁추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농민을 위한 진정한 농협으로 거듭 태어 날 것을 다짐했으며 이어 「농협중앙회선거관리위원회」현판식을 가졌다.
  • 탁명환씨 피살 4일전/대성교회 간부 모임/양양군 수양관서

    국제종교문제연구소장 탁명환씨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최효진부장검사)는 5일 구속된 대성교회 운전사 임홍천씨(26) 등을 상대로 범행전후의 행적을 정밀 재구성하는 등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으나 살해동기및 사전모의 가능성에 대한 결정적 단서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범행 4일전인 지난달 14일 강원도 양양군 대성교회 수양관에서 교회간부들이 모임을 가진 사실을 밝혀내고 이 자리에서 범행과 관련한 대화가 오갔는지를 집중추궁했다. 검찰은 다음주 초부터 김춘자집사(50·여)와 안성억목사(55)이충신목사(50)등 교회관계자를 참고인자격으로 다시 소환,수사할 방침이다.
  • 백악관 관리 6명 소환/화이트워터 특별검사

    ◎너스바움 변호사 사임설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 부부의 이른바 「화이트워터사건」을 수사중인 특별검사는 4일 버나드 너스바움 법률고문등 백악관 관리 6명에게 법정출두명령을 내리는 한편,모든 관련서류를 제출할 것을 백악관측에 요구했다. 화이트워터사건 특별검사가 이날 제출을 요구한 서류는 클린턴대통령의 지난 80년 아칸소주 주지사 재임 당시 금융부정 의혹사건을 조사했던 법무부를 상대로 한 백악관측의 접촉내용에 관한 것이라고 백악관 관리들이 말했다. 로버트 피스크 특별검사는 이와함께 화이트워터사건 조사를 둘러싸고 빚어진 구설수로 사임설이 나돌고 있는 너스바움 백악관 법률고문과 해롤드 아이케스 비서실차장,마크 기어런 백악관 공보국장,브루스 린제이보좌관,힐러리여사의 공보비서 리사 카푸토,힐러리여사 수석비서 마거릿 윌리엄스등 6명에게 오는 10일까지 워싱턴의 지방법원에 출두하라고 명령했다. 이들은 화이트워터사건 수사관들과의 비밀 접촉여부를 증언하게 된다. 이에 대해 디 디 마이어스백악관대변인은 백악관은 특별검사의 관련서류 제출과 소환요구에 즉시 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호선 농협회장 비리 수사/대검/오늘 소환

    ◎3억횡령·수뢰·비자금 조성 혐의/뇌물준 경기·충남·충북 지회장 철야조사 대검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4일 한호선 농협중앙회장(58·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 12동 1001호)이 공금 3억원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시·도지회장 선거및 납품등과 관련해서도 거액의 뇌물과 커미션을 챙긴 혐의를 잡고 5일 0시30분쯤 소환,수사중이다. 검찰은 이날 한회장을 철야조사한뒤 혐의사실을 확인하는대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업무상횡령)및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검찰수사결과 한회장은 91년 4월부터 92년 10월까지 농협중앙회 전국15개 시·도지회에 가명계좌를 만들어 예산을 배분해 준뒤 이 가운데 일부를 중앙회에 다시 올려 보내도록 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변칙조성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지금까지 드러난 비자금 규모는 3억여원이며 확인된 부분만도 1억8천여만원 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한회장이 오는 24일 치러질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재출마하기 위해 선거용 비자금을 조성해온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한회장의 예금계좌 2개를 압수,비자금의 사용처를 집중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농협중앙회의 1년 총거래규모가 10조원을 넘는 점등으로 미루어 한회장의 비자금 조성액수가 지금까지 드러난 것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한회장에게 인사 청탁과 함께 거액의 뇌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농협중앙회 정호성 경기지회장과 정창화충남지회장·윤동기충북지회장등 3명을 소환해 철야조사를 벌인뒤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에앞서 농협중앙회 재정담당간부등 7∼8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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