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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사직원 등 넷 횡령혐의로 구속/인천세금비리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세무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11일 북구청 세무과 직원 양인숙씨(29·구속중)등과 짜고 수천만원의 등록세를 횡령한 이기철법무사 직원 최재근씨(32),남기문법무사 직원 김성옥씨(23·여),강신영법무사 전직원 이영남씨(35),북구 관재계장 이춘석씨(38·전 북구 세무과직원)등 4명을 업무상횡령등 혐의로 구속했다. 최씨등은 지난 91년부터 93년까지 구속된 양씨등과 짜고 등록대행을 의뢰한 납세자에게 위조한 경기은행 부평지점 소인이 찍힌 가짜 등록세영수증을 발급해 주고 납세자가 낸 등록세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1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세무공무원도 가짜영수증 “납세”/인천 세무비리

    ◎등록세철서 북구청직원 둘 확인/법무사직원 3명 긴급구속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남구·동구에 이어 남구청에서도 가짜영수증이 발견됨에 따라 인천북구청 세무비리사건이 인천 각구청과 법무사로 확대되고 있다. 인천세금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10일 북구에서 발견된 가짜영수증 작성자인 이기철법무사직원 최재근씨(34)등 법무사직원 3명을 업무상 횡령등의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검찰은 그러나 최씨와 함께 임의동행 형식으로 불러 조사한 강신영법무사(43)등 법무사 4명과 김영기법무사사무장 이재학씨(32)등 5명은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일단 귀가조치했다. 검찰 조사결과 최씨등은 구속된 북구청 세무과 여직원 양인숙씨(29)와 짜고 등록세 영수증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등록세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이에따라 검찰은 이들 법무사에서 보관중인 관련장부를 모두 압수수색하는 한편 빠른시일내 수사관들로 구성된 10여개조의 검거반을 편성,등록세 횡령혐의가 있는 10여명의 법무사를 추가로 연행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남구·남동구에서 발견된 가짜영수증 가운데 납세자가 김영일씨(29)등 북구 세무과 직원 2명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이들이 남구등의 세무과 직원및 법무사와 짜고 등록세를 내지 않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남동구청이 자체보관 등록세영수증을 등기소보관 영수증과 대조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12월 강신영법무사가 남동구 간석동 773 대진건설(주)에 대해 발행한 4백80만원짜리 등록세영수증등 3장(9백70만원)이 위조된 사실을 발견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또 남구청에서도 이날 6장의 가짜등록세영수증(1천45만원)이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북구청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발견된 위조영수증은 남구 14장,남동구 3장,동구 1장등 모두 18장으로 늘어났다.
  • 남자친구 만나러 나간 여대생 일주일째 귀가안해/납치여부 수사

    학교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간 여대생이 1주일째 연락이 없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9일 K대 1학년 유모양(19·영등포구 여의도동)이 지난 3일 하오10시30분쯤 서울 송파동 송파네거리에서 같은 학교 남자친구 윤모군(19)을 만나고 집으로 가는 시내버스에 승차한 뒤 귀가치 않았으며 1주일째 연락이 없다는 부모의 신고에 따라 실종여부를 놓고 수사중이다. 경찰은 『하오10시30분쯤 버스정류장에서 30번 좌석버스를 타는 유양을 배웅했다』는 윤군의 진술과 유양이 가출할 만한 동기가 없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귀가도중 납치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30번 좌석버스 운전사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펴고 있다.
  • 안영휘씨 밑에있던 남구청 세무계장/법무사와 결탁 세금횡령

    ◎인천 세금비리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9일 남구청에서 발견된 가짜 등록세영수증을 권순만 남구청세무2계장(50)등 남구청 세무공무원들이 법무사들과 결탁,조직적으로 위조한 것으로 보고 권씨를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전 북구청 세무1계장 안영휘씨(53·구속)가 북구청에서 퇴직한 지난해 6월말까지 권씨가 함께 근무했고,발견된 가짜 영수증 위조시점이 권씨가 남구청으로 옮겨온 이후라는 사실을 중시,권씨가 안씨로부터 세금횡령 수법을 배워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에따라 90년 이후 남구청으로 전입해온 세무직원들을 이번 주초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권씨는 북구청에 재직하던 지난해 6월 (주)양지운공구가 낸 법인취득세 8천7백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달 30일 수배됐다.
  • 마약주사후 살해 가능성 수사/「태양사원」 집단 변사 안팎

    ◎금전문제로 잡음… 주요채권자 시신도 발견/교주행방 묘연… 생존교도 보복 두려워 잠적 이른바 「태양의 사원」교단 신도 집단사망 사건을 수사중인 당국은 6일 일부 사체에서 주사바늘 자국을 발견하고 이들이 마약을 복용해왔거나 숨지기전 진정제나 독극물 등 강력한 물질을 체내에 주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중이다. ○…이번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있는 스위스의 안드레이 필러 치안판사는 사망자들을 검시한 결과 23명의 사체에서 마약을 투여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바늘자국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이들이 집단 자살한 것인지 아니면 「처형」된 것인지 아직 분명히 알수 없다고 말했다. ○…캐나다 경찰도 이날 「태양의 사원」교단과 관련된 두채의 가옥 잔해에서 남여 사체 2구를 추가 발견하고 이들의 신원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이로써 스위스와 캐나다 등지 4곳에서의 총 사망자수는 최소한 52명으로 늘어났으며 캐나다에서만 최소한 4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한편 스위스 TV방송은 지난 5일까지 확인된 사망자 48명중 일부는 2명의사교지도자가 설치한 덫에 갇힌 뒤 처형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 사교 집단내에서 수년간 금전문제 시비가 끊이지 않았다고 전하고 교단내 주요 채권자인 알베르르 지아코비노가 교단 지도자들에게 빌려준 거액의 돈을 환수하려 했다고 주장했다.지아코비노는 셰이리의 농장에서 다른 교도들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이 TV방송은 또 일부 교도들이 아직 살아있으며 보복이 두려워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해 왔다고 덧붙였다. 필러 치안판사도 6일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교집단 내부에 수개월동안 금전문제로 잡음이 있었다고 말했다.필러판사는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수명을 연행,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2명의 용의자에 대해선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그는 재림예수를 자처하는 교주 뤽 주레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이며 『그가 죽었는지 살아있는지 조차 모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함께 스위스 서부와 남부 2곳의 산장 화재가 타이머나 전화로 작동되는 원격조정장치에 의해 점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또다른 산장을 수색했으나 사체나 수사에 도움이 될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 시체·탄피·올가미 어지러이/스위스·가 「태양사원」 집단자살 현장

    ◎20여명 머리에 총상… 10살짜리도/가인희생자중 기자·공직자 포함 ○…「태양의 사원」신자들이 집단으로 숨진 스위스 셰이리의 농가에서 발견된 희생자 대부분은,노끈에 목이 묶이고 플라스틱백을 머리에 뒤집어쓴채 숨져있었고 20명은 머리에 총상이 있었다.23구의 시체 가운데 프랑스인은 5명,캐나다인 4명,스위스인은 7명인 것으로 일단 신원이 밝혀졌으며 희생자중에는 10살된 어린이도 있었다.현장주변에서는 22구경소총 탄피 52개가 발견됐도 희생자 19명은 붉은 카펫이 깔린 한 방에 발을 중앙으로 하고 머리를 바깥쪽으로 향한 모습으로 원을 이룬채 모여 있었다. 희생자중 몇몇은 붉은색과 검은색 망토를 입고 있었는데 이는 이들이 입문단계에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셰이리 마을주민들은 이들 신자들이 항상 옷을 잘입고 예의바른 사람들이었을 뿐 사이비종교집단에 속한 사람들이라고는 생각지 않았다고 술회.주민들은 신도들이 단순히 「장수식」에 관심이 있어 채소를 가꾸기 위해 이곳에 이주해 온 것으로 믿었다는것. ○…캐나다 당국은 5일 스위스에서 불에타 숨진채 발견된 이른바 「태양의 사원」 교도 48명 가운데 기자등 퀘벡주 출신 4명이 포함돼 있다고 확인. 퀘벡주 경찰당국은 이들 퀘벡주 출신 사망자들은 신문기자인 조셀린 그랑 메종(44),몬트리올 동부 리셸리외 시장인 로베르 오스티기(50) 부부,퀴벡주정부 재무부직원인 로베르 팔라르도(47)등 4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양의 사원」 신도들의 집단 자살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스위스 경찰은 스위스 서부와 남부 2곳의 산장의 화재가 타이머 또는 전화로 작동되는 원격 전자조종장치에 의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주 주레는 누구/종말론 신봉 민간요법의사 출신/“불로 신판” 주장하며 예수자처 종말론을 신봉하는 사교집단 「태양의 사원」은 「새로운 예수」를 자처하는 뤽 주레(46)가 교주로 캐나다에 본부를 두고 있다. 벨기에 출신으로 민간요법의사로 활동했던 주레는 종말론을 퍼뜨리며 스위스와 캐나다에 여러개의 사이비 종교집단을 만들어 카리스마적 리더십으로 신도들을 사로잡았다. 주레는 「불에 의한 심판」 등을 주제로 「파국」이나 「파멸」의 불가사의한 힘을 강조했으며 지난해 7월 불법무기 소지죄로 유죄판결을 받은뒤 스위스로 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그리스도의 십자군으로 자처하는 「태양의 사원」 신도들이 지난 17세기 유럽에서 비밀리에 종교활동을 폈던 사교집단 「장미십자회원」이나 「Q37」이라는 신비주의 종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지만 이 단체의 정확한 성격은 여전히 베일에 쌓여 있다. 미남형에 준수한 용모를 지니고 있어 신도들의 호감을 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주레의 행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며 현지 경찰들과 수사당국은 이번에 집단으로 숨진 채 발견된 사람들 중에 그의 시신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 가짜 세금영수증 6개사 추가발견/인천세금착복/세무직원1명 또 구속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북구청 지방세 착복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방검찰청은 6일 서해건설(주)등 인천지역 5개 업체와 관련된 가짜 영수증을 추가로 밝혀내고 이들업체의 경리담당자들을 불러 공무원과의 유착 여부를 조사했다. 검찰은 이날 북구청에서 압수한 취득세 영수증에 대해 은행보관분과의 대조작업을 벌인 결과 서해건설,(주)동남기업,(주)광명주택,(주)그린 등 5개 업체의 영수증이 위조된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검찰은 한편 이날 세무계장 안영휘씨(53·구속중)등과 짜고 가짜 영수증을 만들어주는 수법으로 수납한 7천1백여만원의 세금을 횡령한 북구청 세무과 직원 안영규씨(35)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 지존파 7명 기소

    「지존파」의 연쇄납치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황성진부장검사)는 6일 두목 김기환(26)등 일당 7명을 강도살인과 강도강간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수사 결과 지금까지 밝혀진 것 이외에 공범및 여죄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또 살인혐의로 입건,조사를 받은 이 사건의 제보자 이모씨(27·여)에 대해서는 「죄안됨」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강동교육청 서무계장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

    서울 강동교육구청 간부들의 뇌물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5일 구속된 배영학원 원장 김정기씨(49)로부터 뇌물을 받은 강동교육청 서무계장 정수식씨(54)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했다.정씨는 사회교육체육과 행정계장으로 근무하던 92년 9월 학원장 김씨로부터 명절 떡값 명목으로 4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 대대장·중대장 등 29명 구속/육군,장교탈영 수사

    ◎사단장·연대장도 문책 방침/「소대장 길들이기」 하극상 전군 실태조사 육군은 지난달 27일 발생한 장교 무장탈영사건과 관련,지휘책임을 물어 대대장(중령)과 중대장(대위)2명등 지휘관 3명을 구속하는등 모두 29명을 구속수사중인 것으로 5일 밝혀졌다. 사건발생부대인 육군53사단 관할헌병대는 탈영사건 직후인 지난달 28∼29일 탈영자인 김특중(22·육사50기)·조한섭(24·학군32기)소위 외에 이 부대 제4대대 대대장 장두혁중령(41)과 13중대장 김기환(3사 31기)·14중대장 김헌중대위(27·학군28기)등 지휘관 3명을 직무유기혐의로 구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중대 이모소위(24)를 집단구타한 신원석병장(22)등 사병 4명과 탈영당시 위병소를 지켰던 이정부(22)·김현호(24) 두 방위병도 상관폭행및 직무유기 혐의등으로 구속됐다. 육군은 또 수사과정에서 신병장등과 함께 이른바 「소대장 길들이기」를 주도했거나 적극 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사병 17명(병장∼이병)을 지난 1∼2일 상관면전모욕혐의로 추가구속했다. 이로써 이번사건 관련 구속자는 지휘관 3명,황정희하사(23)를 포함한 탈영자 3명,상관폭행및 모욕 사병 21명,위병 2명등 모두 29명이 됐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구속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없지않으며 해당부대 사단장과 연대장도 지휘책임을 묻게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군수사당국에 따르면 구속된 신병장등은 평소 소대장 방에서 화투놀이를 하는등 「신임소대장 길들이기」로 지휘체계를 문란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장교탈영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병들이 상관면전에서 모욕행위를 저지르는등 군기를 문란케 한 사실이 드러나 관련사병등을 구속했다』면서 『당초 조사가 끝난 뒤 발표할 예정이어서 구속사실을 대외비로 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군특명검열단으로 하여금 이와는 별도로 오는 10일부터 군기위반실태에 대한 특감을 벌이도록 하고 전군에 대해서도 군기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 전국학원 불법과외 강력단속/경찰청/무자격강사 채용·무인가운영 중점

    ◎관련공무원과 유착 여부도 경찰은 앞으로 외국어 학원의 영어·수학 불법과외 등을 비롯,사설학원의 무인가 운영,무자격교사 채용,금품수수행위 등을 집중단속해 사법처리와 세금추징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나가기로 했다. 김화남 경찰청장은 4일 서울 강동교육구청 관내의 학원비리사건을 계기로 『최근 불법 고액과외가 성행하면서 학원의 설립운영을 지도하는 관계공무원이 불법행위를 묵인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비리가 있어 공직사회의 불신을 심화시키고 있으므로 이를 강력히 단속하라』고 전국 경찰에 긴급지시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외국어전문학원으로 인가받고서도 국어·영어·수학등 입시과목을 과외하는 행위와 학원을 인가없이 운영하는 행위등 사설학원의 전반적인 불법행위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또 학원의 불법·탈법행위를 묵인해주고 금품을 받는 공무원과 학원의 불법운영을 적발하지 않는 대가로 정기적으로 상납받는 행위등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경찰은 특히 정식학원인 것처럼 간판을 걸고 자격없는 강사를 채용해 무인가 학원을 운영하는 행위와 시설미비 또는 변경,학원비 과다징수와 시간연장운영등도 집중단속키로 했다. 경찰은 불법과외를 하다 적발되는 교사와 학원강사는 형사입건후 교육청에 통보하고 일반인은 입건한뒤 세무서에 통보해 세금을 추징토록 할 방침이다. 또 금품수수등의 비리가 드러나는 공무원은 구속등 엄벌키로 했다. ◎10개학원장 소환/교육청상납 확인 서울 강동교육구청 관내 학원비리를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4일 강동교육구청 공무원들에게 정기적으로 금품을 상납해온 10개 학원 원장들을 소환,조사했다. 이날 원장이 소환된 학원은 명문·웅지·천재·양지·한양·지산·용문·경복·하나·성지학원 등이다. 경찰은 이들 학원장들이 지난 92년부터 명절때마다 20만원씩을 거둬 모두 8백만원을 강동교육구청에 상납한 사실을 확인하고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들 10개 학원이 입시학원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인가상의 문제점은 없지만 15평이상이어야 하는 강의실을 반으로 나누는등 불법으로 시설을 변경한 사실을 밝혀내고 학원설립과 운영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도 추가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강동교육구청 사회교육과의 단속실무 직원 2명이 달아나 신병확보에 나섰다.
  • 가짜영수증 89장 또 발견/인천세금비리/8개 법무사사무실 횡령수사

    【인천=김학준기자】 인천 북구청 지방세 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3일 지금까지 드러난 3개 법무사사무소 외에 5개 법무사사무소에서도 등록세를 횡령한 혐의를 잡고 조사중이다. 검찰은 경기은행 부평지점등 4개 수납기관에서 영수증 대조를 통해 수납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위조된 것으로 보이는 등록세 영수증 89장(1억1천1백여만원 어치)을 찾아내 확인한 결과,조광건법무사사무소를 비롯해 모두 8개 법무사사무소를 통해 만들어진 영수증이란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4개 수납기관에서의 영수증 대조 결과,▲경기은행 부평지점 77장(8천3백여만원) ▲인천지법 법원우체국 9장(2천2백여만원) ▲동화은행 부평지점 2장(6백여만원) ▲신한은행 부평지점 1장(24만원)의 경우 이들 수납기관에 세금이 수납되지 않은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영수증을 취급한 곳은 ▲김모 법무사사무소(31장,1천9백50여만원) ▲이모 법무사 사무소(2장,9백60여만원) ▲남모 법무사사무소(12장,1천40여만원) ▲이모 법무사 사무소 (11장,1천2백90여만원) ▲유모 법무사 사무소(9장,2천1백90여만원) ▲법무사가 확인되지 않은 곳(6장,6백80여만원)과 이미 관련 직원들이 구속된 ▲조광건법무사 사무소(12장,1천7백50여만원) ▲강신영법무사 사무소(6장,1천2백50여만원)등이다.
  • 가짜영수증 4백장 또 발견/인천세무비리,21명 전원기소

    【인천=김학준·조덕현기자】 인천북구청 세금횡령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은 1일 안영휘씨(53·북구청 전세무1계장)등 이 사건관련자 21명 전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횡령)·뇌물수수·공용서류은닉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정해숙씨(35·여·북구청 세무과 기능10등급)등 4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밖에 불구속입건된 이장희씨(53·인천시 지적계장)등 5명은 조사가 끝나는대로 기소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북구청으로부터 압수한 89∼93년도 과세금액 20만원이상 등록세·취득세영수증 8만3천장에 대한 전산입력작업을 마치고 이들 영수증에 대한 위조여부확인작업을 편 결과 부평농협지점 직인이 찍힌 가짜영수증 4백10장을 추가로 발견했다.
  • 택시기사 연쇄살인 공범여부 집중수사

    부녀자 연쇄납치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용산경찰서는 30일 범인 온보현(37)이 자수하기 전까지 있었던 서울 강동구 천호동 C여관 앞에서 「승진상운」소속의 번호판이 없는 은회색 소나타 택시를 발견,온이 이 택시로 또다른 범죄행각을 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경찰조사결과,이 택시는 지난 2월 폐업한 서울 도봉구 우이동 S교통소속의 지입택시로 번호판이 지난8월 종로구청차량단속반에 의해 도봉구청에 반환됐으며 승진상운이라는 회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횡령세금 사용처 집중 수사/5개은 압수수색

    ◎안씨등이 받은 수표행방 추적/수뢰 전북구청 총무국장 수배 【인천=최철호·김학준기자】 인천 북구청 세금착복 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주광일검사장)은 29일 구속된 안영휘씨(53·전북구청 세부1계장)와 이승록씨(39·세무과7급)가 가로챈 고액의 법인취득세를 어디에 썼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착복한 돈의 사용처를 밝히면 고위층으로의 상납이나 횡령액 규모및 내역을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따라 검찰은 이날 양지원공구에서 발행한 8천5백70여만원짜리 수표와 대우전자,계산동 새마을금고 등 고액취득세 납세자들이 발행한 수표의 행방을 찾기 위해 경기은행·주택은행·외환은행·신한은행 부평지점과 외환은행 산곡동출장소 등 5개 은행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섰다. 이와관련,검찰은 전북구청 총무국장 김연성씨(60)가 지난 92년 8월부터 93년 4월까지,94년 5월부터 지난 10일 해직될 때까지 2차례에 걸쳐 안씨의 비리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1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김씨를 긴급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날 북구청 세무2과 기능직 10급인 정해숙씨(35)가 안씨의 지시에 따라 가짜영수증을 써주는 수법으로 1억1천만원을 챙긴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이날 정씨를 불구속입건 했다. 정씨는 지난 92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안씨와 공모,71차례에 걸쳐 돈을 횡령해 7대 3의 비율로 나눠가진 혐의가 드러났으나 현재 임신8개월인 점이 감안돼 불구속됐다. 검찰은 또 고액납세법인에 대한 수사과정에서 이승록씨에게 취득세를 적게 내게 해달라며 6백만원의 뇌물을 건네준 동보건설 경리과장 이영익씨(32)를 제3자 뇌물공여혐의로,이남영법무사 사무실 변영찬사무장(42)을 뇌물공여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와함께 안씨가 경기 강화군 양도면 삼흥리 950 임야 1천45㎡에 무단으로 가묘 2기를 조성하며 석축을 쌓는등 산림을 훼손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내고 안씨에 대해 산림법위반 혐의를 추가하기로 했다.
  • 살해과정 태연히 재연/온보현 현장검증

    【용인·김천=박현갑기자】 부녀자 연쇄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용산경찰서는 29일 지난 14일과 13일 범인 온보현에 의해 살해된 박주윤씨(24)와 허수정씨(26)의 사체가 유기된 경북 금릉군 아포면과 경기도 용인군 두 곳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서울지검 강력부 홍준표 검사지휘로 실시된 이날 현장검증에서 온은 당시 살해과정과 사체유기과정을 비교적 태연하게 설명했다. 이날 두 곳의 현장검증장소에는 주민들이 몰려나와 온을 향해 『저런 놈은 능지처참을 시켜야 한다』『세상에 어떻게 저런 악마가 활보하고 다녔는지 모르겠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찰은 현장검증에 앞서 한때 『취재진들이 여과없이 보도해 국민정서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며 현장에서 50m이상 떨어져서 취재해줄 것을 요청,취재진들과 주민들의 격렬한 항의를 받고 검증을 시작했다.
  • 기업체·공무원 유착 확인/검찰/인천세금비리

    ◎추징세 안내려 이승록씨에 뇌물/동보건설 관련여부 등 수사 【인천=최철호·조덕현기자】 인천 북구청 세금착복사건을 수사중인 인천지검(주광일검사장)은 28일 가짜영수증으로 밝혀진 고액취득세 납세법인인 동보건설등 대기업과 인천시의원이 운영하는 건설업체등이 세금추징액을 내지 않기 위해 구속된 전 북구청 세무직원 이승록씨(39·남동구 세무 1계장)에게 뇌물을 준 사실을 밝혀냈다. 이로써 대기업들과 세무공무원들의 유착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검찰은 고액 위조영수증이 확인된 기업체는 물론,기업체를 소유한 상당수의 시·구의원들도 이들과 짜고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검찰은 이와관련,가짜영수증의 세금가액이 2천만원을 넘는 ▲양지원공구(취득세 6천7백6만5천여원) ▲안영규(〃2천67만여원) ▲삼강기업(〃2천5백만원) ▲동신관유리(〃5천82만원) ▲한국폴라(〃3천2백16만여원) ▲계산동새마을금고(〃2천4백83만여원) ▲정태준(〃2천5백69만원)등 7개 법인·개인 관계자들을 29일부터 차례로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조사결과 동아산업개발은 이남영법무사사무소 사무장 변모씨를 통해 지난 92년12월 매입한 북구 작전동일대 4만7백43㎡(2백47억7천여만원)의 땅에 대한 취득세 추징액 9천8백만원을 부과시키지 말것을 부탁하며 이씨에게 6백만원의 돈을 건네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또 대우자동차가 구속된 이흥호씨(43·북구청 세무과)에게 부탁해 지난 92년8월 인천시 북구 계산동 46의1 대지 65평에 대한 법인및 개인 취득세 1천1백만원중 5백50만원만 낸 사실도 밝혀냈다.특히 이 땅은 법인매매계약상 사택용으로 돼있어 토지거래허가가 불가능한데도 직원기숙사용으로 허가가 난 점을 중시,관계공무원들이 대우자동차측으로부터 뇌물을 받고 허가를 내줬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수사를 하고있다.
  • “김기환 옥중서 범행지시”/검찰,지존파수사서 확인

    「지존파」연쇄납치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황성진부장검사)는 28일 강동은(22)등 범인 6명을 밤샘조사한 결과 수감중인 두목 김기환(26)이 면회온 일당에게 범행을 직접 지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은 강간치상혐의로 구속돼 광주교도소에 수감중이던 지난달 29일 면회온 강과 백병옥(20)등 2명에게 『가르친대로 대담하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하는등 10여차례에 걸쳐 면회를 통해 범행을 조종해온 것으로 검찰조사결과 드러났다.
  • 「살인택시」 여죄 집중추궁/온보현 구속/허수정씨 사체 발굴

    부녀자 연쇄 납치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28일 자수한 범인 온보현(37)을 살인및 사체유기,성폭력특별법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온은 지난 8월말부터 서울 1바8605호로 번호판을 변조한 에스페로 택시등 훔친 택시 2대로 지금까지 부녀자 6명을 연쇄적으로 납치해 성폭행하거나 금품을 빼앗고 이들중 허수정씨(26·회사원)와 박주윤씨(24·특수학교 교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있다. 온은 범행에 사용한 D교통이라고 적힌 서울 1바8635호(3605호를 변조)은회색 에스페로 택시를 몰고 밤 27일 밤9시20분쯤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온의 자백에 따라 사체발굴작업을 벌여 28일 상오 4시쯤 경기도 용인군 구정면 보정리 393번 지방도로 인접 야산에서 허씨의 사체를 찾았다. 경찰은 온으로부터 허씨의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인 것등 5개의 가짜 신분증과 망치 2개,시너 2통,택시 번호판 2개,스프레이,스카치테이프,운동화,여자용 로션,비닐봉지안에 싸인 양말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 최규하 전대통령/「12·12」 답변 거부

    「12·12」고소·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장륜석부장검사)는 27일 이 사건 참고인인 최규하전대통령이 검찰의 서면질의에 대해 답변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최전대통령은 이날 하오 비서관을 검찰에 보내 『전직대통령으로서 재임중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진술 또는 증언을 하는 것은 헌정사에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는 것이므로 수사에 응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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