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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북 노동자 4명 추가연행/최 영사 피살관련

    ◎연해주 경찰/“용희자 수십명 수사중” 【블라디보스토크=류민 특파원】 최덕근 영사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러시아 검·경·연방보안부(FSB)합동수사팀은 3일 북한노동자 2명을 신문한후 풀어준데 이어 4일에도 같은 공사장에서 일하는 4명의 북한노동자를 추가로 연행하는 등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밝혀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숨진 최영사의 아파트 바로 옆 신축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한 러시아인은 『오늘하오 1시쯤 경찰요원들이 들이닥쳐 북한인 4명을 붙잡아 호송차에 태우고 갔다』고 전함으로써 경찰이 최영사 집부근 자택에서 장기간 작업중인 북한인들에게 강한 혐의를 두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발레리 바실렌코 연해주 검찰총장은 이날 이석곤 한국총영사를 만나 최덕근영사 피살사건과 관련,『현재 범인을 잡지는 못했으나 수십명의 용의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는 북한인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바실렌코 총장은 이날 이총영사의 수사진전 브리핑 요청을 받고 이같이 밝히고 『수사는 연방보안국 파견수사요원을 포함해 모두 30명이 그룹을 이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실렌코 총장은 이와함께 최영사의 시신 옆구리에 나있는 상처와 관련,범행에 독성 사용 여부를 물었으나 『화학반응을 해봐야 할것』이라며 독물사용여부를 검사할 뜻을 비췄다. 수사당국은 특히 북한인으로 보이는 3명이 당일 빨간색 번호판(일반적으로 외교 차량)을 단 승용차를 타고 사건 현장을 떠나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자들의 제보에 따라 이들의 행방을 쫓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 미,“한반도 전쟁 없을것”/대북한 제재없이 핵동결만 강조

    ◎“외교관 피살 러 수사중” 언급 회피 최근 한반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북한의 도발위협에 대한 미국측의 기본적 입장은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라는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다. 대통령선거를 불과 한달 앞둔 시점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클린턴대통령의 희망사항이기도한 이같은 전제는 미 행정부가 북한을 절대 자극시켜서는 안된다는 행동준칙을 설정케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위협을 둘러싼 양국의 이견을 노출시키고 있다. 미 국무부는 2일 북한 위협과 관련한 별도의 성명에서 ▲북한의 도발이나 위협 자제 ▲한반도문제의 평화적 해결희망 ▲정전협정 틀안에서의 문제해결 촉구 등을 밝혔다.3일 정례브리핑에서는 잠수함사건과 관련,북한을 「잘못을 저지른 쪽」(guilty party)이라고 지칭하면서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는 보지 않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원론적 얘기를 되풀이했다. 문제는 미국측의 입장표명에는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경제제재 완화나 식량,에너지 원조 등을 중단할수도있다는 실질적인 경고의 내용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거기에 남북대화 재개등에 대한 북한측의 이행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이 한결같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통한 북한의 핵동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잠수함 사건 직후 한국정부는 미국측에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요구하는 외교적 공세를 벌였지만 때마침 터져나온 한국계 해군군무원의 기밀누출사건으로 미국측은 예봉을 피했으며 최근 러시아주재 한국외교관의 피살사건과 관련해서는 러시아당국의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미 관리들 중에는 북한의 악랄함을 강조하는 한국측의 주장에 대해 왜 북한의 긍정적인 면은 보지 않으려 하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다.이같은 논리가 클린턴 행정부 대북한정책의 한 시각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간의 「굳건한 공조체제」는 상당한 시련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최 영사 살해용의자 2명 검거/러 경찰

    ◎최씨 아파트 수리하던 북한인 노동자/“사인은 두개골 손상”/부검결과 통보 【블라디보스토크=류민 특파원】 최덕근 영사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러시아연방보안국(FSB),내무부경찰 및 검·경 합동수사반은 3일 최영사가 거주하던 블라디보스토크 루스카야거리 55번가 아파트 복도를 수리공사중이던 북한인 두명을 최씨 살해용의자로 체포,살해여부와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날 상오 공사장 현장에서 러시아경찰에 붙잡힌 북한인은 40대 후반가량에 인민군 복장차림의 노무자와 30대로 보이는 노무자 등 두명이다.이들은 한달전쯤부터 다른동료 10여명과 함께 같은동 아파트 복도를 수리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이들이 북한측으로부터 사주를 받아 최영사를 살해했는지의 여부를 집중추궁하고 있다. 이와관련,블라디보스토크에 나와있는 러시아 연방검찰의 한관계자는 『이들 북한인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직접 최씨를 살해했는지 여부는 현 단계에서 알수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수사당국이 북한인 용의자를 체포하는등 용의선을 북한측에 둠으로써 이번 최씨 살해사건은 두남자의 단순강도가 아닌 북한의 용의주도한 계획아래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매우높은 것으로 보인다.
  • 최덕근 영사 살해 북 용의자 검거와 수사전망

    ◎러 당국,북 소행에 수사 초점/“북한인 2∼3명 아파트 배회” 주민진술 중시/계획범행 가능성 의견일치… 배후 집중추궁 최덕근 영사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러시아 수사당국이 3일 최씨 살해 용의자로 북한닌의 신병을 확보함으로써 수사가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북한인 용의자가 붙잡힘으로써 러시아 연방보안국,내무부 경찰 및 검·경 합동수사반의 수사방향은 사건발생 단계부터 북한측에 용의선을 두고 있음이 확인됐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현재 이들 북한인으로부터 최씨 살해배후와 배경을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러시아 경찰이 북한인소행에 초점을 맞춘 결정적인 계기는 루스카야 55번가 이웃 주민등 목격자들의 진술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목격자들은 사건발생 당시부터 북한인으로 명시하진 않았으나 동양인으로 보이는 2∼3명이 사건발생 전날부터 최영사 아파트주변을 서성거렸으며 사건 당일 회식장소인 한국관 주변에서도 비슷한 사람들을 목격했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수사당국은 특히 최씨의 지갑의 돈 등 나머지 유류품이 뒤진 흔적없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이번 사건이 미리 치밀하게 준비된 계획된 보복일 것이라는 점에 일찌감치 의견의 일치를 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그러나 이번 사건이 제3국이나 한국으로의 망명을 원하는 북한인 노무자들이 자신들의 요청이 거절되자 보복했을 가능성,불법비자 요청거부에 따른 마피아 범행사주 가능성,최영사의 개인적인 배경하에서 이번사건이 벌어졌을 가능성 등 여러 갈래로 수사팀을 구성,수사하고 있다.북한인들의 범행이라는 사건배경에 대해 우리 총영사관측은 두갈래로 추측하고 있다.하나는 북한측 등 잠수함사건과 관련해 「백배 천배 보복하겠다」고 선언한 대목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블라디보스토크 시내를 배회하는 많은 북한인 건설노무자 가운데 일부가 한국 망명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보복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 이석곤 총영사 회견/현장서 지문·꽁초 수거 조사중

    ◎북 소행 단정 근거 아직은 없다 이석곤 주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와 이우성부영사는 2일 사건 상황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사건의 단서가 될만한 부검결과가 나왔나. ▲2일 낮12시(서울시간 하오2시)부터 5시간가량 부검이 진행되었으나 아직 결과는 통보받지 못했다.우리측은 부검초기 참석했다가 러시아측의 요청으로 부검장을 나왔다. ­독침에 찔린 흔적이 있나. ▲독침은 아닌 것 같고….옆구리를 뾰족한 것에 찔렸고 까만 흔적이 있다. ­사체에서 독침이 발견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공식통보 받은 적이 없다. ­살해에 사용된 무기는. ▲머리 뒷부분이 한차례 강타당했으며 옆구리를 예리한 흉기로 두차례 찔렸던 것으로 안다. ­러시아 경찰의 수사상황은. ▲러시아 측에서 10개 분야의 팀을 만들어 수사중이다.지문과 핏자국,사건현장 주변의 담배꽁초,물건등을 수거해 정밀하게 조사하고 있다. ­목격자는 없었나. ▲사건이 너무 순간적으로 일어나 누군가 현장을 봤을지는 북확실하다.사건이 나고 5∼10분만에 경찰이 출동하기는 했는데. ­동양인을 본 목격자가 있다는데. ▲사실이 아닌 것 같다.최영사와 같은 아파트에 사는 러시아 여자주민 가운데 한사람이 『누군가가 출동한 경찰에 「러시아 말을 쓰고,러시아인으로 추정되는 젊은 사람을 봤다」고 진술하는 것을 보았다』고 우리에게 알려줬다. ­북한의 개입 흔적은. ▲처음에는 그런 의심이 갔다.돈도 빼앗지 않고….북한측의 소행이든 이권과 관련된 것이든 아무튼 이번 범행은 고의적인 살인으로 추정된다.아직 북한의 소행이라는 근거는 없다. ­개인적인 원한관계는 없나. ▲최영사는 매우 착한 사람이다.일도 열심히 했고.또 이 지역에서는 원한사고는 살 수가 없다. ­북한 공관의 활동상황은. ▲나홋카에 있는 북한 총영사관 직원들은 이곳에는 잘 안온다.다만 정월 초하루에는 고려인 행사에 남북 공관원이 함께 초청되기 때문에 북한측이 우리측 사정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 전낙원씨 비자금 조성경위 등 수사/서울지검

    (주)파라다이스 투자개발 회장 전낙원씨(69)의 거액탈세 및 외화유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박주선 부장검사)는 1일 전씨가 지난 90년부터 92년까지 3백51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을 재확인,구체적인 조성경위와 사용처를 캐고 있다.
  • 국감,정쟁이용 말아야(사설)

    15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3백40개 정부기관과 산하단체,그리고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오늘부터 20일동안 실시된다.21세기를 지향하는 마당에 소모적인 정쟁감사의 구태를 벗고 내실 있는 정책감사의 새로운 모습을 보이도록,특히 국회의 새 주역인 초선의원의 분발을 기대한다. 한건주의의 폭로전술,중복감사·중복질문,불성실한 수감태도 등 문제점이 적지 않았지만 그래도 국정감사가 있어야 행정부가 국민 무서운 줄 알게 된다는 말이 더 많다.그만큼 국정감사는 입법권·예산심의권과 함께 정부에 대한 감시제도로서 그 기능이 중요하다. 유신때 폐지되었다가 87년 개헌으로 부활되었지만 이제는 그것 자체가 독립된 권한이기보다 입법과 예산심의를 위한 자료확보의 수단이라는 본래의 의미를 제대로 인식할 때가 되었다.아직도 국정감사와 정책질의를 혼동하거나 정쟁을 위한 수단으로 남용하는 일은 여야가 바로잡아가야 한다.올해는 내년도의 대선을 의식하여 벌써부터 야당이 증인으로 전직대통령과 상대당의 사무총장,그리고 수사중인 사건의 관련자를 요구하는 정치공세적 접근을 보이고 있지만 효율적인 정책감사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정쟁적 감사는 지양해야 한다.국민에게 봉사하라고 부여한 국감의 책무를 특정정파의 당리와 특정인의 사리를 위해 쓰는 것은 부도덕한 일이다.야당의 검·경찰 중립화나 선거부정주장은 제도개선특위나 사법부에서 다루어야지 행정부의 잘못을 따지고 시정하는 국감에서 다루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행정부의 정책집행이나 예산문제의 비정을 적발·감시·사후관리하는 효율적이고 생산성 있는 국감은 어디까지나 국회의 몫이다.증인채택등과 관련하여 비리설과 추문도 없어져야 한다.필요하다면 관계기관도 국회를 감시해야 할 것이다. 행정부와 산하기관도 현장만 모면하려 하지 말고 성실하고 떳떳하게 업무를 제대로 알리는 자세로 임하기 바란다.국회의원의 일차적인 관심은 보도기회를 잡는 것이므로 언론이 잘 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 이명박 의원 주말 소환/선거법 위반 불구속기소키로/검찰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의 선거비용초과지출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9일 이의원을 다음달 5일 소환,선거비초과지출규모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이날까지 이의원이 법정선거비용보다 3천만∼4천만원정도 더 쓴 사실을 실사를 통해 확인했다. 검찰은 내달 11일로 선거사범공소시효가 만료되고 이 기간중에 국회 본회의의 동의를 얻어 이의원을 구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일단 이의원을 공직선거 및 부정선거방지법 위반혐의로 불구속기소키로 했다. 그러나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내달말쯤 이의원에 대한 국회의 구속동의를 얻어 법정구속해주도록 재판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최환 서울지검장은 『이의원의 초과비용실사에 시간이 걸리고 서울지검이 다음달 2일 국정감사를 받는 것을 감안해 이의원의 소환시기를 주말로 늦췄다』고 설명하고 『선거사범공소시효가 만료되기까지 이의원의 구속여부를 결정하는 국회 본회의 개최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일단 불구속기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 염 전북교육감 기소

    【전주=조승진 기자】 전북교육감 선거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은 초대 민선교육감 선거에 출마,교육위원들에게 금품을 뿌린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된 염규윤 교육감(68)을 뇌물공여와 사기·횡령·국가 보조금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24일 기소했다.
  • 이명박 의원/선거비 초과 확인/회계책임자 등 9명 계좌 추적

    ◎검찰/운동원 인건비 1억여원 지출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의 선거비용 초과지출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 1부(김재기 부장검사)는 24일 이의원측이 4·11총선 때 유급운동원 인건비로 1억1천만원을 지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의원측 선거운동 관계자 10여명의 진술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의원이 사용한 전체 선거비용과 자금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선거회계 책임자인 이광철씨(37·구속) 등 9명의 계좌를 추적중이다. 검찰은 이날 이의원의 선거사무장 권영옥씨 등을 소환,총선 당시 동원한 선거운동원과 자원봉사자의 정확한 규모와 일당 등에 대해 조사했다.
  • 경륜 현금차 습격/내부자 공모 수사

    경륜장 현금강취미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범인들이 현금수송시간과 이동경로 등 경륜장 내부사정을 자세히 알고 있었던 점 등으로 미뤄 내부자와 공모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경륜장 관계자를 상대로 수사를 펴고 있다.
  • “선거법 위반 추가기소 없다”/검찰

    ◎84명 불기소… 30명만 계속 조사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6일 제15대 총선과 관련,선거법위반 혐의로 고소·고발된 당선자 1백18명을 입건,8명을 기소하고 84명을 불기소했으며 26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소·고발 없이 자체적으로 내사했던 20여명 중 신한국당 김광원의원(경북 울진·영양·봉화) 등 4명은 계속 내사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내사 종결했다. 검찰 관계자는 『총선과 관련해 당선자 1백40여명을 수사 또는 내사해 왔으나 사안이 경미하고 입증이 어려운 부분이 많아 대부분 불기소 처분하고 20여명은 내사 종결했다』며 『계속 수사 중인 사건은 접수가 늦었거나 사안이 복잡해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에 시간에 많이 걸리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중앙선관위가 고발 및 수사 의뢰한 당선자 21명 가운데서도 추가 기소자는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기소유예나 무혐의로 불기소된 당선자는 김덕룡 의원(서울 서초을) 등 신한국당 58명,이길재의원(광주 북을) 등 국민회의 17명,김고성의원(충남 연기) 등 자민련 5명,이부영 의원(서울 강동갑) 등 민주당 4명이다. 수사중인 당선자는 신한국당 16명,자민련 8명,국민회의 1명,무소속 1명 등이고 내사 대상자는 김광원 의원을 포함해 신한국당 2명,국민회의 2명 등이다. 검찰은 수사 중인 의원은 수사가 끝나는대로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고 선관위로부터 고발 등이 된 의원 21명은 오는 30일까지 일괄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 몰염치한 경찰들/내사 히로뽕 투약자에 돈·향응받고 수사중단

    ◎3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 김영진검사는 15일 경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히로뽕투약자로부터 돈과 향응을 받고 수사를 중단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전현진 경위(41·노원구 상계동)와 용산경찰서 형사계 서무수 경장(50·강서구 화곡동) 등 경찰관 3명을 수뢰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구속했다. 전경위는 지난 6월 중순 하오5시쯤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옥산빌딩 K나이트클럽에서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내사를 받고 있던 오모씨 등 2명으로부터 『없었던 일로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1백20만원어치의 향응을 대접받는 등 5차례에 걸쳐 5백60만원어치의 향응과 현금 6백만원을 받고 수사를 중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경장은 지난달 14일 용산구 중앙대부속병원으로부터 히로뽕을 투약한 오씨가 입원했다는 신고를 받은뒤 오씨가 수배중인 사실을 확인하고도 『집에서 치료하게 해달라』는 가족들의 부탁과 함께 두차례에 걸쳐 현금 30만원과 57만원어치의 향응을 받고 관련수사기록을 없애버린 혐의다.
  • 오락실 불법영업 신고 시민/귀가길 노상테러 당해

    ◎경찰,보복폭행 가능성 수사 15일 상오 3시쯤 서울 중랑구 면목1동 안민의원 앞길에서 무허가 오락실의 불법영업을 경찰에 신고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장모씨(36·택시기사·동대문구 이문3동)가 20∼30대 청년 5명으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해 갈비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장씨는 『중화극장 옆 한 무허가 오락실이 불법영업을 하고 있어 인근 상봉2파출소에 신고한 뒤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던 길에 승용차 한대가 뒤따라와 차에서 내리자 건장한 체격의 청년 5명이 달려들어 마구 때리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장씨가 지난 12일에도 이 오락실의 불법영업을 신고했으며 당시 파출소에서 오락실 관계자와 대질신문을 받았다는 장씨의 말에 따라 앙심을 품은 오락실 업주가 보복 폭행했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중이다.
  • 돈살포 출마자 구속/돈받은 교육위원도/전북교육감 선거비리

    【전주=조승진 기자】 전북도 교육감 선거관련 금품수수 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은 15일 지난 달 2일 실시된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거액을 뿌린 전 전주여고 교장 윤성섭씨(65)를 뇌물공여 혐의로,윤씨로부터 돈을 받은 도 교육위원 은인기씨(72)를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윤씨는 지난 7월 30일 하오 9시쯤 은씨의 집을 찾아가 지지를 부탁하며 1억원짜리 약속어음을 건네줬으며 H씨와 L씨 등 다른 교육위원 2명에게도 1억원짜리 약속어음 1매씩을 건네려 한 혐의다.
  • 염 전북교육감 자택 압수수색/검찰,「돈선거」 관련

    【전주=조승진 기자】 전북도교육감 금품수수사건을 수사중인 전주지검은 14일 염규윤 교육감(68)이 취임전 교장으로 근무하던 고창강호상공고 서무실과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경리장부와 예금통장 등을 압수했다. 경차은 또 염씨의 자금관리는 맡아온 것으로 알려진 강호상공고 박모 서무과장과 임모 경리계장 등 2명을 연행했다.
  • 이명박씨 선거비 폭로/김유찬씨 출두 통보/경찰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서울 종로)의 법정선거비용 초과지출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종로경찰서는 14일 이를 처음 주장했던 이의원의 전 비서관 김유찬씨(36)에게 오는 18일까지 출두토록 통보했다. 경찰은 이미 출석요구서를 보낸 사건 고발인인 국민회의 종로지구당 사무국장 차정인씨(48)와 김씨가 출두하는대로 이의원이 선관위에 신고한 선거비용지출 내역이 허위인지 여부를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 충남교육위원 3명/선거비리 추가 소환

    【대전=이천렬 기자】 충남도교육감선거 금품살포의혹을 수사중인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노성수)는 13일 하오 윤모(60)·채모(53)·이모(61)씨 등 충남도교육위원 3명을 추가로 소환,조사를 벌였다.
  • 「버스노선 조정」 천만원 수뢰/서울시 노선관리계장

    ◎6개 업체에… 현장서 적발/“받은 돈 복지시설 기탁” 본인 주장 서울시 교통정책의 실무책임자가 6개 시내버스 운수업체로부터 1천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12일 밝혀졌다. 서울시 고위관계자는 이 날 『시 교통국 대중교통1과 송수환 계장(사무관)이 최근 서울시내 모 호텔에서 K모 시내버스업체 관계자로부터 2백90만원을 받다가 총리실 제4조정실 직원에게 현장에서 적발돼 검찰로부터 출두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 자체 조사결과 송계장이 이 밖에도 올 봄부터 수차례에 걸쳐 모두 5개 시내버스 업체로부터 8백만원을 받는 등 모두 1천9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민선자치 출범이후 처음으로 서울시 본청 핵심부서의 실무책임자가 비리에 연루된 데 대해 조순시장은 「그것을 왜 받아…」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송계장은 받은 돈을 모두 은평구의 한 복지시설 등 사회복지법인에 시내버스 업체의 이름으로 기탁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은 송계장이 사회복지법인에 기탁한 돈은 받은 돈의 일부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11일 송계장에게 돈을 준 운수업체사장을 소환,조사한 데 이어 송계장에게 검찰에 출두할 것을 통보했다. 송계장은 이날 소환에 불응,검찰에 출두하지 않았으며 시에도 출근하지 않았다.송계장은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는 실무책임을 맡고 있다.
  • 윤락녀 살해한 미군/경찰 출두 범행 시인

    【동두천=박성수 기자】 동두천 윤락녀 이모씨(44)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2일 이 사건의 범인인 미군 무니히 스티븐 이병(22)을 소환했다. 스티븐 이병은 이날 하오 2시30분께 미군 법무관 등 미군측 4명과 경찰서에 출두한 뒤 『이씨를 살해한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으나 『살해 동기에 대해서는 진술할 기분이 아니기 때문에 오는 16일 다시 와서 자세히 진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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