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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실련 유 총장·양씨 오늘 사법처리/「김현철 테이프」 수사

    ◎김희완 부시장·이성재 의원 곧 소환 김현철씨의 YTN 인사개입 의혹 관련 통화내용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도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7일 G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44)에게 현철씨 통화내용을 녹화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김희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국민회의 이성재 의원(전국구)을 참고인 자격으로 곧 소환해 조사키로 했다. 박씨는 김부시장 등이 현철씨가 통화하는 내용을 녹음하도록 요청했다고 주장했었다. 김부시장은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박씨의 주장을 부인하면서도 자신과 이의원이 박씨로부터 현철씨 관련 녹음테이프를 건네받았다고 밝혔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6일 김부시장의 집과 사무실에 형사대를 보내 조사하려 했으나 김부시장이 없어 조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빠르면 18일 경실련의 유재현 사무총장과 양대석 사무국장을 다시 불러 절도 및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김 부시장 “조사 응하겠다” 한편 김희완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이날 경찰의 소환조사 방침과 관련,『박경식씨를 만나는 과정에서 위법행위가 없었던 만큼 경찰의 출두요청이 있을 경우 조사에 당당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실련에 2차례 테이프 전달”/박경식씨 간호사 진술

    ◎박씨­유 총장·양 국장 대질신문/「김현철씨 테이프」 수사 김현철씨의 YTN 인사개입 의혹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6일 박경식씨(44·G남성클리닉 원장)가 자진 출두함에 따라 박씨를 상대로 녹화 경위와 경실련에 비디오테이프와 녹음테이프를 넘긴 경위 등을 추궁했다. 또 경실련 유재현 사무총장과 양대석 사무국장을 다시 소환해 박씨와 유총장,박씨와 양국장을 각각 대질신문했다. 박씨는 대질신문에서 『양국장이 비디오테이프를 훔쳐감으로써 사건이 발생했다』며 『도덕성을 지녀야 할 경실련이 어떻게 이럴수 있느냐』고 시종일관 언성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유총장과 양국장은 조용한 목소리로 필요한 부분만 대답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경찰 관계자가 전했다. 경찰은 박씨와 유총장,양국장 등이 비디오테이프를 공개한 사실이 통신비밀보호법에 저촉되는 만큼 이들을 이번주안에 사법처리키로 했다. 박씨는 이날 경찰에 출두하기에 앞서 『경실련이 지난해 11월 내가 병원 간호사 문모씨(32·여)를 통해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녹음테이프는 현철씨의 인사개입 의혹을 담은 것이 아니라 지난해 가을 청와대 주치의인 고창순씨와 내가 메디슨사건과 관련해 대화한 내용이 녹음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양국장이 지난 2월20일 병원에서 문제의 비디오테이프를 훔친뒤 여기에서 오디오 부분만을 녹화편집해 언론에 공개했다』고 주장했다. 유총장은 경찰에서 『메디슨사건 관련 녹음테이프를 간호사 문씨로부터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해 12월 20대 초반의 여자가 또 다시 현철씨의 언론사 인사 개입 의혹을 담은 녹음테이프를 가져왔으며 그 여자가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세 사람 외에 문모(32)·진모(32) 간호사도 참고인으로 소환·조사한 결과 문씨로부터 지난해 여름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경실련의 양씨에게 녹음테이프를 전달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 이한영씨 테러용의자 전화발신지는 흑석동/경찰 새로 밝혀내

    이한영씨 권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달 6일 유력한 용의자가 하나은행 흑석동지점 인근 공중전화에서 이씨가 거주하던 경기도 분당의 김장현씨 집에 전화를 건 사실을 새로 밝혀냈다. 경찰은 사건발생 1개월에 걸친 수사를 통해 살해범은 제3국의 공작원으로 국내에 입국,고첩이나 다른 범죄조직을 동원해 이씨를 살해한 뒤 출국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과거에도 국립현충원 주변에 간첩이 사용한 장비를 숨겨두는 「드보크」가 발견됐고 대공 용의점이 많은 곳이라는 점으로 미뤄 흑석동에서 전화를 한 용의자가 간첩일 것으로 보고 이 일대를 중심으로 드보크를 찾고 있다.
  • “북 공군조종사 2∼3배 집중육성”/권 안기부장 국회보고

    ◎남학원가에 친북세력 확충 노려 권영해 안기부장은 14일 국회 정보위에 대한 안기부 현황보고에서 『북한 강성산 총리의 해임과 최광 인민무력부장,김광진 제1부부장의 사망 등 북한내 권력층의 변동이 있었으나 권력투쟁의 결과로 볼 수 있는 징후는 없다』면서 『다만 후속인사 등 권력재편에 따른 세대교체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권안기부장은 특히 『북한이 지난해 한총련 사태이후 위축된 남한내 친북좌경세력의 복원을 위해 학원·노동계·종교계 등에 지하지도부 구축을 획책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를 위해 최근 각계 인사들에게 「정당·사회단체 연대회의」 개최를 촉구하는 편지를 발송한데 이어 대남접촉 창구로 종교인협회 장재철을 회장으로 하는 「연대와 단합을 위한 회」를 결성했다』고 보고했다. 이와관련,안기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우리사회에 여러 징후가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말해 수사중임을 시사했다. 권부장은 이어 『북한은 공군조종사 요원을 예년에 비해 2∼3배 집중양성하는 등 전쟁준비태세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전하고 『경제난으로 군수물자 공급에 차질을 빚자 승리화학 등 일부 민수공장을 인민무력부로 이관하는 등 군이 주요 산업시설을 관장·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고했다.권부장은 『극심한 식량난을 외면한채 가구당 10㎏의 헌납미를 바치도록 할당,군량미를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경제상황에 대해 권부장은 『일부주민들은 사용했던 관을 다시 쓰거나 시신을 마대에 말아 매장할 정도이며,잦은 정전으로 평양시 주민들도 양동이로 물을 길어 20층까지 걸어서 운반하는 실정』이라고 보고했다.
  • 경실련 양 국장 철야조사/테이프 입수경위 추궁

    ◎유 총장도 사법처리키로 김현철씨의 YTN 인사개입 관련 통화내용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출두한 경실련 양대석 사무국장(39)을 상대로 테이프를 입수하게 된 경위등에 대해 밤샘 조사했다. 경찰은 금명간 경실련 유재현 사무총장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박경식씨는 지난달 20일 도난당한 것 외에는 테이프를 자진해서 공개한 적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반면,유총장과 량국장 등은 지난해 말 박씨가 음성 테이프를 스스로 보내왔다고 주장하고 있어 사실을 가리기 위해 유총장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양국장을 상대로 박씨의 방에서 테이프를 몰래 갖고 나온 뒤 자신의 집 인근 야산에 묻은 경위 등을 추궁했다.또 지난 13일 경실련이 비디오테이프의 녹취록을 공개한 것과 관련,유총장과 사전에 공개여부를 협의했는지 조사했다. 경찰은 유총장이 사전논의를 한 사실이 드러나면 양국장과 마찬가지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죄를 적용,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또 박씨도 조만간 불러양국장과의 대질신문을 벌여 지난해 말 테이프를 경실련에 보낸 적이 있는지와 테이프 절도를 방조할 의도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한 뒤 혐의가 드러나면 통신비밀보호법을 적용해 사법처리키로 했다.
  • 박경식씨 사법처리키로/통신비밀 보호법 위반 혐의/경찰

    ◎양대석씨 오늘 재출두 통보 김현철씨의 통화내용이 담긴 비디오테이프 도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2일 G남성클리닉 원장 박경식씨(44)가 녹음테이프의 내용을 의도적으로 외부에 알린 것으로 나타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의 혐의를 확인했으나 현철씨의 비리를 폭로한 보복으로 경찰이 사법처리하는게 아니냐는 비난을 고려,사법처리 시기를 검찰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테이프를 훔친 용의자로 지목한 경실련 부정부패추방운동본부 사무국장 양대석씨(39)가 이날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13일 다시 출두하도록 통보했다.
  • 경실련 양대석씨 오늘 출두/「김현철씨 테이프」수사

    ◎박경식씨와 대질 신문키로 서울 송파구 G클리닉 비디오 테이프 도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11일 박경식씨(46)가 용의자로 지목한 경실련 산하 「부정부패추방본부」 사무국장 양대석씨(39)에게 12일 상오 11시에 출두하도록 통보했다.양씨도 경찰서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씨는 지난달 20일 하오 박씨의 사무실에서 비디오 테이프를 몰래 가져간 사실을 시인했다. 경찰은 그러나 지난해 말 박씨가 자진해서 양씨에게 음성 테이프를 건네주는 등 두 사람이 각별한 사이 임을 중시,정확한 테이프 전달 경위를 가리기 위해 박씨도 불러 대질신문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YTN 인사개입과 관련된 통화내용은 박씨가 지난해 말 스스로 건네준 음성 테이프에 들어있다는 양씨의 진술에 따라 양씨가 몰래 가져간 비디오 테이프에 어떤 내용이 있었는지를 확인중이다. 경찰은 양씨가 두 테이프를 절단해 폐기처분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정확한 처분경위 및 장소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 10만원권 수표 위조/용의자 셋 신원확인

    10만원권 자기앞수표 위조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1일 대전에서 컬러복사기를 구입한 뒤 잠적한 용의자 3명의 신원을 모두 밝혀내고 검거에 나섰다. 경찰은 이 날 이 사건의 주범인 대전 유학공사 과장 조기현씨(26·전남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의 신원을 확인한데 이어 조씨가 운영하는 광주시 「뉴우스주점」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인 결과 공범인 가명 「고철수」는 한은상씨(33·전북 전주시 인후동1가 쌍용아파트 B동 503호)로,「김성윤」은 고인석씨로 각각 확인했다.
  • 「현철씨 YTN인사관련」 테이프 도난/경실련간부 절도혐의 수사

    ◎본인은 “훔친적 없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연합텔레비젼뉴스(YTN)의 사장 인사와 관련해 얘기하는 것을 녹음한 테이프를 도난당했다는 박경식씨(45·의사)의 신고에 따라 박씨가 절도 혐의자로 지목한 경실련 조직국장 양대석씨를 금명간 소환·조사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김대통령이 청와대에 들어오기 전인 대표시절 의료담당으로 일한 적이 있는 박씨가 이날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장실에 있던 녹음 테이프를 도난당했다고 신고해옴에 따라 수사중이다』고 밝혔다. 박씨는 피해신고서에서 『경실련 간부인 양씨가 여러번 병원장실에 다녀갔다』면서 『자리를 비운 사이 테이프가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반면 양씨는 『지난해 6월 박씨와 민원 처리로 알게된 뒤 수십 차례 만났다』면서 『테이프는 박씨로부터 지난해 말 아니면 올해 초 건네 받은 것』이라고 혐의 내용을 부인했다. 경찰은 이날 양씨에게 출두토록 통보했으나 불응하자 11일 재차 출두할 것을 통보했다. 한편 문제의 녹음테이프에는 현철씨가 지난 95년 1월 YTN의 사장 인사 문제와 관련해 통화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통화 상대자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테이프에는 현철씨가 『연합통신과 YTN이 어차피 분리되니까 상황을 봐가며(현소환 연합통신사장 대신 전 건설·내무장관인 김우석씨로) 교체를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한 것이 녹음됐다는 것이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박씨가 김대통령 취임후 청와대 주치의를 희망했다가 이 일이 무산되자 현철씨 관련 녹음을 하는 등 음해 공작을 꾸며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10만원권 위조수표 서울서 2장 또 발견/모두 12장으로 늘어

    10만원권 자기앞수표 위조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8일 컬러복사기로 제작된 자기앞 수표 2장이 종로구 견지동과 관악구 신림동에서 추가로 발견됨에 따라 지금까지 발견된 위조수표는 모두 12장이라고 밝혔다.
  • 위조수표 5장 또 발견/범인 몽타주 배포

    10만원권 위조 자기앞수표 유통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7일 위조수표 5장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에서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지금까지 발견된 위조수표는 모두 10장이다. 이 수표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서울 광진구와 강남구에서 발견됐던 서울은행 발행 수표번호 가마 18247937번,가마 18247938번 등 2장과 같은 것이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범인이 서울은행 갈현동지점에서 전모씨(26·송파구 풍납동)가 분실한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며 수표를 발급받았을때 은행 폐쇄회로에 찍힌 모습을 토대로 몽타주 10만장을 작성,전국에 배포했다. 범인은 30대 후반으로 168∼170㎝의 키에 얼굴이 둥글고 통통한 편이다.
  • 은행입금 유력용의자 추적/이한영씨 피격수사

    ◎경남 거주 30대… 이름·필적 같아 이한영씨 권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본부장 성낙합 보안부장)는 5일 용의자가 심부름센터에 송금하면서 입금표에 적은 「김상현」과 같은 이름을 가진 30대 남자 32명 가운데 용의자와 필적이 같은 경남지역 거주 1명을 찾아냈다. 경찰은 이씨가 피격된 2월15일을 전후한 이 남자의 행적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수사결과 지난 1월31일 제일은행 광화문지점과 2월5일 경남은행 동마산지점,국민은행 동대구지점에서 용의자가 남긴 필적은 동일인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하나은행 흑석동지점 폐쇄회로 TV에 잡힌 용의자는 제일은행·경남은행 등 3개 은행에서 입금한 용의자와 서로 다른 인물로 확인됐다.
  • 「용의자 휴대폰」 실소유자 추적/이한영씨 피격수사

    ◎새 몽타주 전단 전국배포 이한영씨 권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합동수사본부는 2일 용의자가 심부름센터에 전화를 한 핸드폰의 전화번호 3개의 실제 소유주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서울경찰청은 특히 용의자가 사용한 신세기 통신 휴대폰 017­262­xxxx가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모기업에 근무하는 박모씨(43)가 등록한 번호였으나 확인 결과 박씨가 이곳에 근무하지 않는 사실이 밝혀져 실제 박씨의 행적을 쫓고 있다. 또 2개 번호의 명의주인 이모씨(30·서울 강동구 고덕2동)와 김모씨(24·동작구 흑석동)를 상대로 가입 경위와 함께 실소유주를 캐고 있다. 경찰은 서울 동작구 하나은행 흑석동지점의 CC­TV에 포착된 용의자의 몽타주가 담긴 전단 1백50만부를 전국에 배포했다.
  • 40대 여인 살해범 검거/대구 연쇄살인사건

    대구시 동구 연쇄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2일 권순연씨(46·여·동구 신암3동 187의6)를 살해한 반헌배씨(31·동구 신암3동)를 지난 1일 인천에서 검거,살인혐의로 구속했다. 반씨는 지난달 5일 하오 9시쯤 동구 신암3동 187 자신의 셋방에서 권씨와 옆방에 세들어 사는 김모씨(42) 등 3명과 술을 마시고 김씨 등이 나간후 성관계를 거절하는 권씨를 끈으로 목졸라 살해한 혐의다.
  • 주소 알려준 경찰 등 넷 영장/이한영씨 피격 수사

    ◎입금표 지문 정밀 감식 이한영씨 권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합동수사본부는 28일 용의자에게 이씨의 주소지를 알려준 서울 종로1가 대한금융 심부름센터 주인 이상윤씨(52)와 직원 김민식씨(27)에 대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게 경찰 전산망에서 이씨의 주소를 빼내 전달한 서울경찰청 정보분실 조칠완 경사(52)와 서울 남대문경찰서 북창파출소 고광직 경장(49)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30대 중후반인 용의자가 심부름센터와 8차례 통화하면서 한국이동통신 휴대폰 번호 2개,신세기이동통신 휴대폰 번호 3개 등 5개의 휴대폰 번호를 이용한 사실을 확인,발신지와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지난 31일 송금할 때 은행의 폐쇄회로 TV에 잡힌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새로운 몽타주를 작성하고 있다.또 입금표의 용의자 필적과 입금표에서 채취한 지문 6개에 대해 정밀 감식중이다.
  • “귀찮게 굴어… 기분 나빠… 용돈 궁해”/대구연쇄살인 범인 검거

    ◎20대 전과자 7건중 4건 자백 대구 동구지역 연쇄살인사건 7건중 4건은 군입대를 앞둔 20대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저지른 범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경찰청 통합수사본부는 27일 이승수씨(21·무직·특수절도 전과 3범·대구시 동구 신기동 185의 8)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범행에 사용한 등산용 칼 2개와 가죽장갑,범행현장에서 발견된 족적과 동일한 운동화 1켤레 등을 증거물로 확보하고 동구지역에서 발생한 다른 살인사건과의 관련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0일 상오 10시30분쯤 동구 율하동 김분순씨(31·여)집에 침입,금품을 훔치다가 김씨에게 발각되자 흉기로 김씨를 살해한 혐의다. 이씨는 또 지난 20일 하오 11쯤 대구역 부근에서 김병주씨(27·미용사)를 우연히 만나 술을 마신후 김씨 집에 갔다가 동성연애자인 김씨가 몸을 만지자 귀찮게 군다며 부엌칼로 김씨를 찔러 숨지게 했다. 이어 이씨는 20분 뒤인 이날 하오 11시50분 모 분식점에서 식사를 주문했으나 이모양(19·여고 3년생)이 『너무 늦었다』며 거절하자 이양을 살해했다. 이씨는 또 40분 뒤인 21일 0시30분쯤 동구 신암3동 신암교회마당에서 김필순씨(64·여)의 손가방을 빼앗으려다 김씨가 반항하자 또 다시 흉기로 김씨를 살해했다. 지난해 야간주거침입죄로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이씨는 93년 고교 2년때 특수절도죄로 퇴학당한 뒤 카센터 종업원으로 일해왔으며 오는 4월 군입대(공익요원 근무)를 앞두고 지난해 11월 가출,심야만화방과 당구장 등을 전전해 왔다. 경찰은 이씨가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하고 있으나 닥치는대로 사람을 살해한 점으로 미루어 정신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신감정을 의뢰하기로 했다. 경찰은 살인사건 3건이 잇따랐던 신암동 일대에 대한 탐문수사중 모 당구장에서 이씨의 행동이 수상하다는 정보를 입수,이씨를 붙잡아 이틀동안 집중추궁했다. 막노동을 하는 아버지와 식당일을 하는 어머니 사이의 형제중 큰아들인 이씨는 성격이 급해 걸핏하면 주먹을 휘두르는 등 난폭한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장현씨 집 협박편지 북한측 소행은 아닌듯”/이한영씨 피격수사

    ◎용의자 러 교포와 흡사”/부산시민 제보 이한영씨 피격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합동수사본부는 27일 이씨가 임시로 살던 김장현씨(44) 집에 배달된 협박 편지는 북한의 소행이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김덕순 수사본부장(경기경찰청장)은 이 날 『범인들이 협박편지를 써서 단서를 제공할 리 없고 보복 내용이 무모한데다 단체가 아닌 「구미호」라는 개인 명의로 편지를 보냈으며,「흔적을 남겨 부끄럽다」는 내용 등으로 미루어 대남 공작원의 소행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불안과 수사혼선을 노린 국내 불순분자나 정신병자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경찰청은 이씨 피격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몽타주 인물과 비슷한 러시아 교포가 최근 부산을 다녀갔다는 제보에 따라 사실 여부를 확인중이다. 김모씨(41·부산시 부산진구 개금동)은 27일 부산진경찰서에 『지난 92년∼94년 사이 러시아를 오가며 무역중개상을 할때 알게된 러시아교포 이모씨(35)와 용의자의 인상착의가 비슷하고 최근에도 3차례 만났다』고 신고했다.
  • “현장채취 지문 등록안된 것”/이한영씨 피격/사인은 머리관통상

    이한영씨 피격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합동수사본부는 26일 피격 현장에서 채취한 지문 5개에 대한 1차 감정결과,이 가운데 1개가 국내에 등록된 지문이 아닌 것으로 밝혀내고 정밀조사에 나섰다. 지난 5일 서울의 심부름센터에 돈을 송금한 입금표에서 채취했던 지문도 내국인의 것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었다. 경찰은 문제의 지문이 주민등록이 안돼있는 미성년자의 것인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이씨가 임시로 살았던 분당 현대아파트 주변의 13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주민들의 지문을 채취,정밀 대조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중석 박사의 집도로 이씨의 사체를 부검,『이씨는 총알이 머리를 관통해 사망했으며,가슴에 난 찰과상은 옷에 박힌 총알이 가슴을 스치면서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P호텔에 묵었던 이씨가 피격 당일인 15일 상오 11시쯤 숙박료 지불을 위해 호텔에 다시 왔다가 프론트 전화를 이용,당황한 표정으로 통화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당시이씨가 누구와 통화를 했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한편 이씨의 시신은 26일 상오 분당 차병원에서 영결식을 마친 뒤 경기도 광주 공원묘지에 매장된다.
  • 김현철씨 소취하

    한보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25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지난 18일 국민회의 소속 국회의원 등 6명을 상대로 제기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고소를 이날 하오 취소했다고 밝혔다. 신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김대통령이 한보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대 국민담화를 발표한 마당에 국민회의 의원 등에 대한 고소를 취소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철씨는 또 무면허 한약업사들의 양성화와 관련,정재중씨 등 한약업사들로부터 1억2천만원을 받았다는 한겨례신문 보도와 관련해 지난 94년 한겨레신문사를 상대로 낸 2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과 정씨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도 각각 취하·취소했다.
  • 피격 이한영씨 어젯밤 숨져/뇌사상태 11일만에

    ◎경찰,심부름센터 주인 재소환 지난 15일 밤 괴한의 총격을 받고 성남시 분당 차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이한영씨(37)가 25일 하오 9시2분쯤 11일만에 끝내 숨을 거뒀다. 이씨는 피격 당시 입은 뇌좌상,총알 관통상,급성 뇌경막하 혈종,두개골 골절 등으로 뇌사상태에 빠졌었다.직접 사인은 뇌간 마비에 의한 심장정지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및 증거보존을 위해 26일 하오 부검을 실시키로 했으며 병원측은 치료비 1천4백여만원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한편 이씨 피격 사건을 수사중인 합동수사본부는 지난 5일 용의자로부터 이씨의 전화번호 등 정보를 빼내줄 것을 의뢰받았던 서울 K심부름센터 주인 김모씨(51)를 이날 다시 불러 용역을 의뢰받은 경위 등에 대해 정밀 조사했다. 또 이씨 피격 전날인 지난 14일 하오 8시쯤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N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이씨와 함께 술을 마신 남자 3명,여자 2명을 상대로 이씨의 행적을 캐묻고 있다. 이 가운데 20대 여자 1명은 종업원의 소개로 이씨를 만나 서울송파구 J호텔에서 15일 상오 2시30분까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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