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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약 묻은 볍씨 먹고 죽어/재두루미 떼죽음/살포 경위 등 조사

    【구미=한찬규 기자】 구미 낙동강변에서 떼죽음당한 천연기념물 재두루미는 농약이 함유된 볍씨를 먹고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문화재관리국은 6일 수의과학연구소에 폐사한 재두루미 2마리에 대한 부검을 의뢰한 결과,재두루미 위 속의 볍씨에서 솔잎흑파리 제거용 농약인 포스파미돈 성분이 230.25ppm과 8.83ppm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문화재관리국 관계자는 “오리의 경우 포스파미돈 3.1ppm이 치사량”이라면서 “떼죽음당한 재두루미 대부분이 농약이 묻은 볍씨를 먹고 숨진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관리국과 구미시 등은 직원과 주민 등 4백여명을 동원,구미지역 낙동강변 일대에서 볍씨 수거에 나서는 한편 재두루미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농약이 묻어 있는 문제의 볍씨가 뿌려진 경위와 살포자를 수사중이다.
  • 무자격 운전기사시켜 세정제 만들다 폭발/부산 세기유화 대표 영장

    【부산=이기철 기자】 부산시 사하구 장림 2동 (주)세기유화 폭발사고를 수사중인 사하경찰서는 4일 (주)세기유화 대표 박춘식씨(43)와 운전기사 허문용씨(46) 등 2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대표 박씨는 3일 하오 6시 2분쯤 공장안에서 위험물 취급자격이 없는 허씨를 시켜 섬유세정제를 만들다 화공약품 혼합용 반응로가 폭발,공장 2층에 있는 우성화학 연구실 천성진 과장(35)이 숨지는 등 41명의 사상사를 낸 혐의다. 한편 이날 폭발사고 직후 실종됐던 우성화학 연구실 천성진 과장(35)이 4일 상오 11시 10분쯤 사고 현장에서 숨진채로 발견됐다.
  • 성추문 핵심증인 수사 본격화/스타 검사

    ◎조던 변호사 이어 르륀스키 소환 【워싱턴 외신 종합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3일 이번 성추문의 핵심증인인 버논 조던 변호사를 연방대배심으로 소환,조사를 벌였다. 스타 특별검사는 이와 함께 이번 스캔들의 주인공인 전백악관 시용직원 모니카 르윈스키(24)도 대배심으로 소환,신문할 예정이어서 핵심증인에 대한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스타 검사는 그러나 이번 사건과 관련,클린턴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할지의 여부에 관해서는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관계자들이 전했다.조던 변호사는 조사가 끝난 뒤 “클린턴 대통령과는 상호신뢰에 입각한 친분관계를 맺어 왔으며,이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말해 클린턴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증언했음을 시사했다.
  • 이 변호사 사무장 소환/의정부 지청 사건

    ◎검사에 금품제공 여부 추궁 의정부지원과 지청의 판·검사 비리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 3차장검사)는 4일 이순호 변호사(38·구속)의 사무장 최종업(40) 최응주씨(46)를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이변호사의 ‘사건수임장부’에 검사 12명의 이름이 오른 경위와 사건을 소개해 준 대가로 검사들에게 돈을 주거나 향응을 제공한 적이 있는 지 여부 등을 캐물었다. 이들은 그러나 “사무장으로 심부름만 했을 뿐 이변호사가 검사들에게 금품을 주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내 직장동료 성폭행 살해범/부인도 살해 암매장

    서울 송파경찰서는 4일 부인의 직장동료를 성폭한 뒤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강정석씨(31·전과11범·송파구 천호동)가 자기 아내까지 살해한 뒤 허위로 가출신고를 한 사실을 밝혀냈다. 강씨는 지난해 8월15일 하오 8시 쯤 집에서 여자문제로 부부싸움을 벌이다 부인 김숙경씨(30·완구디자이너)를 목졸라 살해한 뒤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이천휴게소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뒤 허위로 가출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강씨에게 성폭행 당한 뒤 숨진 부인의 직장동료 이광자씨(27)의 살인사건을 조사중 지난해 8월중순 가출했다는 부인 김씨의 행방이 묘연한데다 강씨가 부인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김씨 친정 식구들의 주장에 따라 수사한 결과,강씨가 행방불명된 부인의 가출신고를 20여일 늦게하고 그동안 찾지도 않은 점과 부인의 신용카드로 현금 4백만원을 인출한 점을 수상히 여겨 이를 추궁한 끝에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숨진 김씨가 생명보험 등 1억5천만원 상당의 보험에 가입한 사실과 살해 직전에 전세금 3천7백만원 포기각서를 받아낸 사실을 밝혀내고 강씨가 전세금과 보험금을 노려 계획적으로 부인을 살해했는지 여부에 대해 수사중이다.
  • 이 변호사 판·검사에 향응 확인/의정부지청 사건

    ◎유흥업소 관계자 “10여명 접대” 진술/검찰 구체명단·경위 집중조사… 중징계 방침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검사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정홍원 3차장)는 1일 수임비리 사건으로 구속된 이순호 변호사(38)의 의정부 지청의 K검사 등 일부 검사와 의정부지원 판사 등 10여명에게 향을을 베푼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이날 소환한 서울 강북구 V호텔 룸살롱 웨이터와 호텔 관계자들로부터 “이변호사가 룸살롱에서 판사와 검사들을 따로 모아 수차례 술접대를 한 사실이 있으며 접대받은 사람들은 모두 10여명에 이른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향응제공 사실을 부인해온 이변호사를 상대로 술접대를 한 판·검사들의 명단과 구체적인 접대 경위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이 확인된 검사들부터 금명간 차례로 소환,형사처벌과는 별도로 중징계할 방침이며 판사들의 경우 향후비리판사 수사때 참고키로 햇다. 검찰은 이날 이변호사의 사무장 최모씨가 작성한 ‘사건수임장부’에 사건소개자로 이름이 오른 검사 11명의 돈거래 여부를 밝히기 위해 최시를 소환키로 했으나 최씨가 잠적함에 따라 다른 사무실 직원과 사건 의뢰인들을 2일 중 소환,사건알선 경위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검사들의 금품 수수 의혹이 포착되면 은행 계좌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자금원을 추적하기로 했다.이변호사는 그러나 금품 제공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대검찰청은 28일 의정부지청 사건을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에 배당했다.김태정 검찰총장은 “수사의 공정성을 위해 검찰의 비리를 먼저철저히 수사해 마무리한 뒤 법원 비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겠다”면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 수사를 하되,대법원에서 공동조사를 요구하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 DJ 비자금 수사 오늘 발표/검찰

    ◎‘무혐의’나 ‘공소권 없음’ 처분 예상/배재욱씨 등 기소유예할듯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비자금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순용 검사장)는 22일 김당선자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 또는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대검은 23일 상오 이 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또 한나라당측의 금융실명제 및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혐의 사실을 확인했으나 형평성 차원에서 배재욱 청와대 사정비서관 등 관련자들을 기소유예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수사결과 발표문은 30여쪽 분량으로 수사착수 배경 및 결론,4가지 고발 사안에 대한 수사 내용,사법처리 대상과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김태정 검찰총장은 지난 21일 김윤성 대검 공보관을 통해 “이명예총재가 검찰수사에 응하지 않은 것은 법조인 출신답지 못하다”면서 “자기 인기관리만을 위해 교묘하게 여론을 이용하는 타고난 정치인”고 공개비리에 비난해 야당의 반발을 샀다.
  • “환난책임 회피 않을것”/김 대통령 퇴임기자 간담

    김영삼 대통령은 20일 상오 청와대에서 퇴임에 즈음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퇴임후에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갈 생각이기 때문에 정치활동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지난해말 대선을 앞두고 ‘김대중비자금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수사중단 결정에 대해 “당시 김당선자의 비자금과 관련한 조사가 이뤄졌다면 이번 대선은 안됐을 것이며,우리나라에서 역사상 가장 큰 불행한 일이됐을 것”이라며 “검찰이 독자적으로 그런 결정을 한 것은 아주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또 배재욱 청와대사정비서관의 비자금사건 폭로과정 개입에 대한 질문에 “큰 길로 정정당당하게 간다는 것이 나의 정치신조”라고 말해자신이 간여하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 김대통령은 외환위기의 책임소재와 관련,“사태가 이렇게 된 책임은 오직대통령인 저에게 있으므로 어떠한 책임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 전·현직 민정수석 조사/DJ비자금 수사

    ◎검찰 “이회창씨 직접조사” 재확인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비자금 수수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순용 검사장)는 20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배재욱 사정비서관이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비자금 관련 자료를 수집해 한나라당에 건넨경위 등을 확인하기 위해 김영수·문종수 청와대 전·현직 민정수석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중수부장은 “배 비서관과 한나라당의 중간 단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배 비서관은 지난 16일 검찰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조사를 받으면서 “김당선자 비자금 추적 과정을 김영수 전 민정수석,이원종 전 정무수석.문종수 민정수석에게 보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영수 문종수 전·현직 민정수석과 이원종 전 정무수석은 검찰 조사에서 “김영삼 대통령에게는 비자금 추적사실을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검찰은 한나라당 이회창 명예총재에 대한 직접조사 방침을 재확인하고 이 명예총재가 조사에 응해줄 것을 재차 촉구했다.
  • 백악관 부법률고문 조사/연방대배심,갑자기 중단

    ◎클린턴 섹스 스캔들 관련 【워싱턴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과 관련,18일 브루스 린지 백악관 부법률고문에 대해 신문을 벌인 연방대배심의 조사가 돌연 중단됐다. 관계자들은 “린지 부고문에 대한 연방대배심의 조사가 중단된 것은 대통령과 측근 보좌관들이 나눈 대화내용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행정특권’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린지 부고문은 클린턴 대통령과 전 백악관 시용직원 모니카 르윈스키(24)간의 성추문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에 의해 대배심에 소환됐으나 신문도중 조사가 중단됐다. 이와관련,백악관측은 그동안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차질을 줄 우려가 있는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아도 되는 행정특권의 발동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 교수 1∼2명 추가 사법처리/서울치대 임용 비리

    ◎김종원 교수 구속 서울대 치대 교수임용 비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박상길 부장검사)는 15일 교수임용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한 이 대학 김수경·김종원교수 이외 1∼2명의 다른 교수들도 임용지원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검찰 관계자는 “임용 지원자들이 구속된 두 김교수를 상대로 집중적인 로비를 한 것 외에 다른 교수들에게도 임용청탁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청탁시점과 금품이 오간 시기 등을 가린 뒤 교수들에 대한 추가 사법처리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한편 교수임용에 지원했다가 탈락한 서울 W병원 의사 박모씨(37)의 아버지(63·건설업)를 불러 조사한 결과 지난 해 10월 김수경교수에게 임용청탁과 함께 현금 3천만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박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입건했다. 박씨는 또 김종원교수에게도 지난 해 4월부터 해외여행 경비와 아들에 대한 교수임용 청탁 등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7만달러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모 지방대 교수진모씨(46)측으로부터 현금 5천만원을,박모씨측으로부터 7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난 김종원 교수를 뇌물혐의로 구속수감했다.
  • 초등생 귀가도중 피랍/12시간만에 극적 구출/대구 내당동

    【대구=황경근 기자】 9일 하오 2시30분쯤 대구시 서구 내당 1동 K꽃집앞에서 학교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김모군(9·N초등교 3년)이 신원을 알수없는 남자 3명이 타고온 프라이드 승용차에 납치됐다가 12시간만에 구출됐다.경찰은 시내 일원에서 용의차량을 찾던중 10일 상오 3시30분쯤 서구 평리3동 비산초등학교옆 골목길에서 범인들의 차량을 발견,차안 뒷좌석에 누워잠자고 있던 김군을 구출했다. 경찰은 용의차량의 소유주인 김모씨(30)가 알고 지내던 하모씨(26.대구시 서구 내당동)에게 1주일전에 차를 빌려준 사실을 확인,하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중이다.
  • 평택 상수도 가압장 붕괴 2명 구속

    평택시 상수도 가압장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평택경찰서는 9일 시공업체인 한신공영(주) 현장소장 윤동구씨(41)와 감리를 맡은 건화엔지니어링 소속 이승상씨(36)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한신공영 전 현장소장 주장훈씨(38)와 하청업체인 대경건설 현장소장 박준천씨(31) 등 2명에 대해서도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같은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은 평택시 광역상수도 가압장 신축공사를 하며 안전관리와 공사 감독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지난 3일 1층 옥상 슬래브가 붕괴돼 인부 5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를 일으킨 혐의다. 경찰은 인부들이 작업절차를 무시한 채 한꺼번에 옥상 슬래브와 기둥에 콘크리트를 타설,기둥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 우체국 직원 빼낸 돈/27억원 최종 확인

    【영광=남기창 기자】 전남 영광군 낙월우체국 거액 인출사건을 수사중인 영광경찰서는 9일 이 우체국 직원 조지훈씨(23)가 19개 은행에서 모두 27억1천여만원을 인출해 간 사실을 최종 확인했다. 경찰은 조씨 일당이 가·차명 등으로 개설한 22개 은행 58개 계좌에 78억9천여만원이 전산 입력됐으며 이 가운데 27억1천4백여만원이 인출되고 51억7천9백여만원이 미지급 상태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 우체국 직원 78억 빼돌려/단말기 조작 통해

    ◎보고않은 사무장 등 셋 수배 【영광=최치봉 기자】 전남 영광 낙월우체국 단말기 조작,거액 인출사건을 수사중인 영광경찰서는 8일 단말기를 조작해 78억9천여만원을 빼돌린 우체국직원 조지훈씨(23·전남 영광군 낙월면)와 이체계좌 예금주 박호(24), 사건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잠적한 낙월우체국 사무장 장철호씨(37)등 3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이날 조씨가 단말기를 조작해 이체한 계좌와 총액이 서울 하나은행 본점계좌 등 모두 58개에 78억9천여만원이며 이중 6억4천만원이 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9일 법원으로부터 해당은행 금융관계서류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예금주 파악에 나서는 한편 조씨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영광우체국 산하 별정우체국인 낙월우체국 직원 조씨는 지난 6일 단말기를 조작,미리 개설해 놓은 서울 하나은행 본점계좌 등에 돈을 입금시킨 뒤 7일 S은행 서울 반포지점 등에서 6억4천만원을 빼내 달아났다.
  • 연구원 1명 추가 구속/반도체 스파이 사건

    【수원=김병철 기자】 반도체 첨단기술 국외유출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는 6일 (주)KSTC 책임연구원 최영제씨(33·전 삼성반도체 연구원)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이로써 이번 사건 관련 구속자는 18명으로 늘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삼성전자 반도체팀에 근무하던 지난해 10월 초 회사에서 ‘포토공정 조건표’ 등 16메가 D램 관련 기술서류 4건을 훔쳐내 KSTC측에 넘겨준 혐의다.
  • “클린턴 거짓증언 종용”/르윈스키 스캔들 새 국면/NYT지 보도

    ◎커리 개인비서 스타검사에 증언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빌 클린턴 대통령의 집무실 담당 개인 비서가 특별검사 측과 비밀리에 만나 클린턴 대통령이 자신에게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관계에 대해 ‘진실이 아닌’ 말을 하도록 종용(코치)했음을 털어놓았다고 뉴욕 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로써 클린턴 대통령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되던 섹스 스캔들이 새로운 심각한 국면으로 접어 들었다. ABC방송등이 확인해 크게 보도하고 있는 이 뉴욕 타임즈 기사에 따르면 르윈스키와의 성관계 및 위증교사 혐의가 언론에 보도되기 4일전인 지난달 17일 폴라존스 양의 민사소송에 선서진술을 하고 백악관에 돌아온 클린턴 대통령은 즉시 집무실 담당 개인비서인 베티 큐리(흑인·여)를 불러 자신과 르윈스키가 단둘이 있지 않았으며 자신이 르윈스키의 성적 공세에 저항했음을 유난하게 강조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스캔들이 폭로된 뒤 연방대배심에 증인출석했던 큐리 비서는 특별검사측 조사관들에게 이 사실과 함께 클린턴과 르윈스키가 종종혼자 있었다고 진술했으며,스캔들후 르윈스키가 클린턴에게 받았던 드레스 등 선물을 큐리에게 되돌려주었는데 큐리는 이를 검사측에 전달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가 나오기 수시간 전 클린턴 대통령은 방미중인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와의 회담에 앞서 성관계 및 위증교사 등의 혐의에 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은 주장은 거짓이라고 이전에 이미 밝혔다”고 말했다. 하루전 클린턴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이번 성추문의 수사가 급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사건해결의 결정적 계기를 잡았음을 시사,관심을 끌었다. 한편 전백악관 직원 린다 트립은 동료인 모니카 르윈스키로부터 “빌 클린턴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으나 법정에선 거짓 증언을 할 것”이란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트립은 지난달 21일 폴라 존스측 변호사에게 보낸 서명된 선서진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보도했다.
  • 수표위조 대학생 검거/10만원권 7장 사용… 여죄 추궁

    【대전=이천열 기자】 대전 동부경찰서는 5일 컴퓨터 스캐너를 이용,10만원권수표를 위조한 뒤 이를 시중에 유통시킨 K대 건축공학과 1년 최석우씨(25)를 유가증권 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씨는 지난 달 15일 하오 4시쯤 J은행 논산지점에서 인출한 10만원권 수표 1장을 논산시 은진면 교촌리 128의20 자신의 자취방에서 칼로 일부 숫자를 오려내 다시 붙이는 수법으로 11장(일련번호 가바 76107361)을 위조한 뒤 대전과 서울에서 모두 7장을 사용한 혐의다. 경찰은 대전시 동구 중동 M치킨점에서 위조수표 신고가 들어와 수표 발행은행인 J은행 논산지점에서 수표를 인출한 사람을 대상으로 추적끝에 최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최씨의 방에서 또 다른 10만원권 위조수표 3장이 발견됨에 따라 최근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10만원권 위조수표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 “수사대상서 보좌관 제외” 백악관 제의/스타 특별검사 거부

    【워싱턴 AFP 연합】 빌 클린턴 미 대통령과 전 백악관 시용직원 모니카 르윈스키의 섹스 스캔들을 수사중인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는 백악관 고위 보좌관들의 수사에 제한을 가하려는 백악관측 시도를 거부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5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는 보좌관들에 대한 수사를 제한하려는 행정부 변호인측의 노력을 스타 검사가 저지했다면서 이로 인해 백악관이 고위 간부들의 통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별로 사용하지 않았던 ‘대통령 특권’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만약 스타 검사와 백악관측이 수사 범위에 대한 합의에 실패하면 백악관은 ‘대통령 특권’을 발동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스타 검사측은 이 문제를 법정에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백악관측은 특히 클린턴 대통령이 1월17일 존스 스캔들에 대한 소송에서 증언한 뒤 클린턴 대통령과 고위 보좌관들이 나눈 대화 내용이 보호되길 희망하고 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이날 스타 검사측이 르윈스키의 변호인인 윌리엄 긴즈버그에게 다음주초 르윈스키를 조사하겠다고 통보했다면서 르윈스키가 클린턴과의 성관계와 위증사실을 증언하면 면책특권을 부여해 달라는 양측의 협상이 계속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 현대 연구원에도 동업 제의/반도체 스파이 사건

    ◎핵심 정형섭 이사 이미 대만 도주/삼성·LG 2명 추가 소환 삼성전자와 LG반도체의 기술 해외유출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곽무근)는 4일 이 사건의 핵심인물중 한명인 (주)KSTC이사 정형섭씨(40·전 삼성반도체 연구원)가 지난달말 타이베이로 출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검찰은 “정씨의 행적을 추적한 결과 지난달 30일 상오 타이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씨는 현재 타이베이의 반도체회사인 NTC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씨는 사건발생 당시 이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검찰의 수사대상에서 제외됐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천 현대전자 연구원인 홍권씨(32·반도체 사업부)로부터 지난달 8일 대학선배인 KSTC 연구원 김종복씨(35·구속)가 외국기업에 기술을 자문해 주는 회사에서 함께 일하자는 제의를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홍씨는 “우리가 많은 돈을 들여 개발한 첨단기술 유출은 매국행위”라며 거부했다. 검찰은 KSTC측 관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과 LG반도체현직 연구원 2명을 추가로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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