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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碩熙씨 대선자금 캠프 운용/호텔 2곳에

    ◎기업 4곳서 10억 모금 추가확인/검찰 “이회성씨 방문” 진술 확보 대검찰청 중앙수사부(李明載 검사장)는 20일 李會昌 한나라당 총재의 동생 會晟씨가 지난해 대선 당시 한나라당 대선자금 불법모금을 주도한 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이 서울 시내 2개 호텔에 설치한 캠프를 자주 방문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또 李전차장이 이미 밝혀진 기업 외에 3∼4개 업체로부터 10억여원의 대선자금을 모금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李전차장 측근으로부터 “會晟씨가 李전차장이 대선 2∼3개월 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과 플라자호텔 객실에 설치한 캠프에 자주 들렀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면서 “會晟씨가 불법 모금에 개입했는지 여부를 수사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SK 孫吉丞 회장은 지난해 10월 초 롯데호텔을 방문,한나라당 徐相穆 의원에게 10억원을 건넸으며 극동건설 金世中 부회장도 11월 말 플라자호텔에서 徐의원에게 3억원을 전달하는 등 이들 2개 사무실과 호텔 지하주차장을 대선자금 전달 장소로 활용했다.
  • 재경위(국감 뭘 파헤치나:3)

    ◎稅風·換亂 공방… 곳곳에 ‘지뢰밭’/여,구정권 경제실정·비리 등 집중 추궁/야,세풍 특검제 도입 등 정치공세 총력 국회 재경위 국정감사는 곳곳이 ‘지뢰밭’이다.국세청 불법 모금사건과 부실금융기관 구조조정,환란책임 공방 등 자칫 정치판을 송두리째 뒤흔들 뇌관이 산재한 탓이다. 하지만 여권은 이번 국감을 가능한 한 정쟁(政爭)을 지양,철저히 정책감사로 운영한다는 입장이다.수사중인 사건은 검찰에 맡기고,국회에서는 정책 위주로 운영하겠다는 복안이다.이와함께 경제위기를 초래한 구여권의 경제실정(失政)과 비리를 밝혀내면서 ‘경제청문회’의 사전분위기 조성을 겸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반면 한나라당은 현 정권의 경제정책 잘못에 초점을 맞췄다.기업및 금융구조조정 등 새정부 들어 추진되고 있는 각종 정책현안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계획이다.특히 세풍(稅風)을 철저하게 해부,정면돌파를 시도할 방침이다.당운(黨運)이 걸린 만큼 ‘李會昌 죽이기’,‘표적사정’주장을 앞세워 특별검사제 도입 등 ‘정치공세’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보인다. 환란공방도 메가톤급 위력을 내재한 상태다.한나라당은 당시 경제부총리였던 林昌烈 경기지사를 반드시 증인으로 부르겠다는 방침이다.한나라당 간사인 羅午淵 의원과 ‘면도칼’로 통하는 金在千 의원은 IMF지원 국면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林지사의 역할과 사전 인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캐내기 위해 당시 자료들을 정밀 추적중이다. 금융구조조정 문제와 관련,李憲宰 금감위원장과 文憲相 성업공사 사장을 참고인으로,기아사태를 다루기 위해 기아자동차 법정관리인 柳鍾烈씨를 증인으로 각각 채택하자는 주장이다. 여권에서는 재경위 ‘베테랑’인 張在植,鄭漢溶 의원(국민회의)이 외환위기 규명과 함께 경제회생을 위한 수출증대와 신용경색 해소방안을,池大燮 의원(자민련)이 우리 경제 전반에 대한 ‘조기 경보체제’의 시급성을 집중적으로 제기한다는 방침이다. 소비와 생산·소득 등 3대 지표가 동반 감소하는 ‘디스플레이션 상황’을 맞아 경기부양과 통화정책 등 경제활성화 방안도 주요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金東旭 위원장 辯/경제개혁 ‘정치논리 배격’ 최선 金東旭 재경위원장(한나라당)의 국감운영 전략은 ‘정치논리 배격’이다.여야의 이해를 초월해서 시급한 경제현안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金위원장은 19일 “민생이 도탄에 빠지고 기업·금융 구조조정과 실업문제로 온 나라가 시름에 젖어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추한 정쟁으로 일관했다”고 일침을 가했다.그는 이어 “세풍(稅風)이나 북풍(北風) 등 실체도 실익도 없는 정치공방에 빠져들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金위원장은 현재의 경제상황을 ‘디스플레이션’으로 진단했다.산업 구조조정으로 소비는 물론 생산과 소득이 동반·연쇄적으로 감소,경제기반 자체가 와해될 수 있다는 우려였다.이때문에 그는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통화 긴축정책보다는 적자재정을 통한 경기활성화 정책이 시급하다”고 처방전을 내렸다. 그는 경기활성화와 산업구조조정을 동시에 추구하는 ‘접점 찾기’를 정치권의 최대 과제로 제시했다.“산업구조조정은 정부의 지나친 간섭이나 정치논리의 개입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못박고 “이해당사자 집단 간의 지나친 욕심으로 구조조정이 지연돼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 교감에도 금품·향응 제공/알선교사 1명 추가 구속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전 한신학원장 金榮殷씨(57)로부터 지난해 李모 변호사와 자영업자 尹모씨의 딸에게 각각 6개월에 4,500만원,2,000만원짜리 과외 교습을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자녀에게 1,000만원 이상 고액과외를 시킨 학부모는 19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또 이날 서울 D고 교사 金鍾采씨(43)를 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지금까지 고액과외와 관련 구속된 교사는 金씨를 포함해 4명이다. 한편 경찰은 학원장 金씨가 S여고 金모교감과 S여중 洪모교감 등에게도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100만∼200만원의 금품을 전달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들도 수사하고 있다.
  • 여야 국감 증인채택 ‘샅바싸움’/국회 이모저모

    ◎야­총풍·세풍 관련자 증인채택 강력 요구/여­“수사중인 사건 왜곡 우려” 난색 표명 여야가 국정감사 증인채택 문제를 놓고 본격 ‘샅바싸움’에 들어갔다.총풍(銃風)·세풍(稅風)사건 등으로 궁지에 몰린 한나라당이 ‘명예회복’ 차원에서 관련증인 채택을 요구하자 여당은 “정쟁(政爭)으로 수사중인 사건이 왜곡될 수 있다”며 난색을 표명했다.때문에 16일 열린 일부 상임위는 여야간 설전(舌戰)으로 얼룩졌다.쟁점 상임위의 증인채택 문제는 국감이 시작되는 23일 이후 더욱 치열한 논란거리로 남을 전망이다. ▷증인채택 공방◁ 법사위가 가장 시끄러웠다.한나라당은 총풍사건과 관련, 吳靜恩 張錫重 韓成基씨 등 ‘3인방’과 가족,신체감정을 담당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李漢榮 법의학과장,姜信玉 변호사,‘옥수수 박사’ 金順權 경북대 교수 등의 증인채택을 요구했다.편파사정(司正)을 따지기 위해 청구와 경성비리사건도 증인 채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張壽弘 전 청구 회장과 裵學哲 초대대구방송 사장(청구비리),李載學 전 경성 사장과 文永晧전 서울지검 특수1부장(경성비리) 등이 지목됐다. 부산 다대·만덕지구 특혜의혹을 둘러싸고 金杞載 전 부산시장,李永福 동방주택 사장,金泰政 검찰 총장 등도 ‘리스트’에 올랐다.한나라당 李圭正 의원은 “필요한 증인을 반드시 채택해야 진실을 규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국민회의 趙贊衡 의원은 “다분히 정략적인 의도가 깔려 있다”고 맞섰다.옥신 각신 끝에 여야는 오는 19일 간사회의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정보위에서도 한나라당은 총풍사건을 담당한 안기부 요원과 북풍사건으로 구속,자해사건을 일으켰던 權寧海 전 안기부장 등을 증인으로 내세워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진통을 겪었다. 재경위에서는 환란(換亂) 책임과 관련,한나라당이 국제통화기금(IMF)사태를 전후해 경제부총리를 지낸 林昌烈 경기지사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여당은 ‘수용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반면 여당은 세풍사건의 의혹규명을 위해 李會昌 총재의 동생 會晟씨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맞섰다.행정자치위에서는 한나라당이 서울역 집회 난동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구속된 노숙자들을 증인석에 세워야 한다고 고집했다. ▷본회의◁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여야의원 4명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국민회의 南宮鎭 의원은 “국회제도 개혁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며 정책중심의 국회운영을 다짐했다.자민련 李良熙 의원은 “여야을 떠나 정치력을 갖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펴나가자”고 여야간 정쟁 방지를 촉구했다.이에 한나라당 申榮國 의원은 “야당이 국회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권은 햇볕을 북한에만 쬐지 말고 야당에도 보내달라”며 야당의원 빼내가기에 불만을 피력했다. 앞서 한나라당은 黃鶴洙 의원의 탈당과 관련,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그러나 주류인 李富榮·金文洙 의원이 국회일정 중단 불사선언 등 강경책을 주장한 반면,비주류의 李在五 의원이 지도부의 강경투쟁 노선을 강력 비판하는 등 이견을 빚었다.
  • 고액과외 3명 추가 확인/경찰 金榮殷씨 수사

    불법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6일 전 한신학원장 金榮殷씨(57)로부터 1,000만원 이상의 고액과외를 받은 학생이 3명 더 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사대상 학부모들은 75명으로,1,000만원 이상의 과외를 한 학생은 17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은 金씨를 상대로 金씨의 수첩에 적힌 교사 428명 가운데 207명의 관련 여부를 확인한 결과,金씨가 B고 임모교사(49)에게서 동료교사 15명을 소개받고 600만원을 건넨 사실을 밝혀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군 장성들의 고액과외 연루와 관련,“일부 장성이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군 당국 및 경찰 조사 등을 거쳐 다음 주중 교육부가 관련자들의 명단을 공개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고액과외 金榮殷씨 영장

    강남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15일 전 한신학원장 金榮殷씨(57)에 대한 조사를 계속했지만 추가로 고액과외를 한 학생이나 이를 알선한 교사를 밝혀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金씨가 그동안의 경찰수사에서 드러난 과외학생 학생 14명의 명단 중 일부에 대해서는 고액과외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金씨를 사기 및 학원의 운영·설립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39쇼핑 사장 자살 결론/부검결과 타살흔적 없어

    39쇼핑 사장 朴京洪씨(39)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용산경찰서는 15일 시신부검 결과 朴씨가 자살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朴씨의 유가족과 유가족측이 요청한 의사 2명이 입회한 가운데 부검한 결과 朴씨의 직접 사인은 추락 당시 충격으로 인한 심한 장기손상이며 타살로 볼 만한 상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 고액과외 軍장성 자녀 10여명/학원브로커 통해 수천만원씩 지불

    ◎경찰,학부모 금명 소환 경찰은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고액과외 사건에 중장급을 비롯한 군 고위장성들도 연루돼 있는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15일 군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해·공군을 비롯한 각 군의 고위장성 10여명이 지난 96년부터 지난해까지 자녀의 대학진학을 위해 수천만원씩을 들여 고액과외를 시켰다는 것이다. 육군의 A중장은 지난해 자신의 딸을 전문 입시학원 소개로 고액과외를 받게 해 명문 Y대에 진학시켰으며,해군의 B장성도 고액과외를 통해 자신의 딸을 역시 명문 K대에 입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군의 C모장성은 지난해부터 자신의 아들을 전문 학원브로커를 통해 거액을 지불하며 고액과외를 시켜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액과외 연루 혐의가 드러난 군 고위장성 등 학부모들을 소환해 고액과외 여부 등을 집중 조사키로 했다.
  • 아이스하키協 이사도 아들 대표팀 선발 청탁

    ◎검찰,유대현씨 계좌추적 체육특기생 선발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金鍾仁 부장검사)는 14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홍보이사 유대현씨(46)가 자신의 아들을 주니어대표로 선발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朴甲哲 협회장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잡고 계좌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유씨가 96년 4월 아들을 대표선수로 선발해준 대가로 朴회장에게 돈을 건넨 사실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유씨는 최근 朴회장의 혐의가 드러나자 잠적했다.
  • 고액과외 학부모 명단 공개/교육부

    ◎3,000만원 이상 6명… 빠르면 오늘 발표 고액과외 학부모 명단이 15일쯤 공개된다. 교육부는 14일 서울지검으로부터 고액과외를 시킨 학부모 6명의 명단을 통보받음에 따라 늦어도 16일까지는 이들의 명단을 발표키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검찰로부터 고액과외를 시킨 학부모의 명단 일부를 건네받았다”면서 “이들의 명단 공개는 국민과의 약속인 만큼 금명간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명단 공개에 따른 명예훼손 등 법적 논란은 물론 사회적 파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검 형사3부(鄭東基 부장검사)는 이날 경찰에서 송치된 고액과외 피의자 19명 가운데 우선 기소된 교사 3명과 관련된 6명의 학부모 명단 등 관계 자료를 교육부에 건넸다고 밝혔다. 검찰은 명단과 함께 ‘학부모들의 명단 공개에 신중을 기해달라’는 의견서도 보냈다. 검찰 자료에는 학생과 학부모의 이름,혐의사실 등이 들어 있다.이들 학부모가 과외교사에게 건넨 과외비는 3,000만∼4,000만원씩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나머지 6명의 교사와 10명의 학원강사 등에 대해서는 수사중이기 때문에 관련 학부모의 명단을 아직 교육부에 통보하지 않았다”면서 “교사 등 피의자들을 기소하는대로 학부모들의 명단도 통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달 7일 서울지검에,지난 2일 법무부에 고액과외 학부모의 명단을 보내달라고 공식 요구했었다. 李海瓚 교육부장관은 지난 3월31일 ‘불법과외 단속 강화방침’을 통해 공무원·사회지도층 인사가 자녀들에게 불법과외를 시키다 적발되면 명단을 공개하고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하겠다고 밝혔었다.또 현직 교사 및 교수가 과외 교습을 할 경우,교단에 다시 설 수 없도록 파면 등 중징계하기로 했었다.
  • 39쇼핑 사장 자살 한듯/朴京洪씨 오늘 부검 실시

    홈쇼핑 전문업체인 39쇼핑 사장 朴京洪씨(39)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용산경찰서는 14일 사건 당시 정황으로 미뤄 朴씨가 자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자살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朴씨의 목 부위에 자해할 때 나타나는 주저흔이 있는 점,출근할 때 부인에게 유언 형식의 말을 남긴 점,당일 宋德鎬 상무(39)등 임원 3명을 불러 宋상무에게 자금관리 장부 등을 인계한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기 위해 이르면 15일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할 방침이다.
  • 與·野 국감 본격 협의/受監 대상기관 260개 안팎될듯

    국회는 14일 각 상임위별로 간사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하고 대상기관,증인채택 등을 위한 본격 협의에 들어갔다. 여야는 협의를 진행시키고 있는 국감 대상기관의 수는 지난해 298개 기관보다 줄어든 260개 기관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한나라당은 법사,정보,재경,행정자치,정무 등 일부 상임위에서 ‘판문점 총격요청사건’과 기업·금융구조조정과 관련된 인사들을 대거 증인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국민회의·자민련은 수사중인 사건이라는 등의 이유를 들어 증인채택의 최소화를 주장하고 있다. 국회는 16일 운영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열어 국감계획서와 국감대상기관 및 증인들을 확정한 뒤 23일부터 20일간 국정감사를 벌인다.
  • 李會晟씨 빠르면 오늘 소환/검찰

    ◎‘총격요청’ 제보자 조사서 정황 확인/오늘 고문여부 추가 감정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13일 ‘판문점 총격요청 사건’과 관련,배후 의혹을 받고 있는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동생 회성씨(52·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를 이르면 14일 소환·조사키로 했다.검찰은 이씨를 소환하는대로 구속된 한성기씨(48)로부터 총격요청 계획을 사전 또는 사후에 보고받았는지,한씨가 베이징으로 떠나기전 여비조로 500만원을 줬는지 여부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구속된 한씨가 ‘북측에 총격전을 요청하러 중국에 간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안기부에 알린 제보자 강씨를 소환했다. 검찰 관계자는 “안기부측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제3의 인물을 불러 총격 요청설을 들을 당시의 정황 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고문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鄭東基 부장검사)는 16일쯤 한나라당 공동 변호인단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한 뒤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안기부 직원 12명도 차례로 소환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법 형사31단독韋賢碩 판사는 이날 韓씨와 張錫重씨(48)에 대한 추가 신체감정을 14일 오전 10시 422호 법정과 서울대병원에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서울대병원의 추천을 받아 신경외과·정형외과·방사선과 등 세분야의 감정인 4명을 지정,14일 오전 법정에서 韓·張씨에 대한 감정인 신문을 마친 뒤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정밀감정을 실시한다.
  • 朴甲哲 아이스하키회장 영장

    ◎청소년대표 선발 6,000만원 수뢰 혐의 아이스하키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 5부(부장검사 김종인)는 12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박갑철 회장(56·전 조선일보 문화사업국장)을 소환,조사한 결과 6,0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사실을 확인하고 배임수재 및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회장이 학부모 김원기씨(54·무직·구속)로부터 지난 95년 5월 자신의 아들이 아이스하키 청소년대표로 선발돼 첵육특기생으로 연세대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세차례에 걸쳐 6,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씨가 이날 밤 늦게까지 혐의사실을 부인하다가 김씨와의 대질신문에서 금품수수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박회장 뿐 아니라 김창진 전무와 고재정 사무국장도 김씨로부터 300만원과 200만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이들도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 10일 학부모 김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구속했었다.
  • 朴甲哲 협회장 전격 소환/아이스하키 대입 비리

    ◎특기생 선발 청탁 여부 조사 아이스하키 특기생 선발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金鍾仁 부장검사)는 11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朴甲哲 회장(56)을 참고인 자격으로 전격 소환,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대학 감독들에게 특기생 선발을 청탁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했다. 검찰은 또 朴씨가 주니어대표 선발과정에서 특정선수가 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朴회장은 1시간여 동안 조사받은 뒤 귀가했다. 검찰 관계자는 “특기생 선발 비리에 협회가 연루됐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朴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조사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대학·고교 감독과 학부모들이 특기생 선발을 조건으로 협회관계자들에게 거액을 줬다는 진술을 확보,대학 특기생과 주니어대표 선수 선발과정에서 협회의 조직적 개입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으며 오는 15일쯤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黃珞周 의원에 8,000만원 뇌물/前 제일경제신문 사장 구속

    ◎의장비서관 채용 청탁 국회의장을 지낸 黃珞周 의원(69·한나라당)의 개인비리를 수사중인 창원지검 특수부(朴埈模 부장검사)는 8일 J경제신문 사장 吳명진씨(61)를 뇌물공여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吳씨는 국세청 국장(3급)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96년 1월 당시 국회의장이던 黃의원에게 자신을 1급 상당 의장비서관으로 채용해 달라며 8,000만원을 건넨 혐의다. 吳씨는 같은해 2월 국회의장 2급비서관으로 채용됐다가 다음달 1일 민정담당 1급 비서관으로 승진,6월말까지 근무했다.
  • 張震浩 회장 철야조사/검찰 銃風 수사

    ◎中國行 여비 제공여부 등 추궁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8일 오전 ‘판문점 총격 요청 사건’과 관련,진로그룹 張震浩 회장을 전격 소환,구속된 ‘3인방’중 韓成基씨(39)로부터 총격 요청계획을 들었는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張회장을 상대로 지난해 대선 직전 韓씨에게 7,000만원을 건넨 경위,朴燦鍾 전 의원에게 20억원을 제공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캐물었다. 張회장은 안기부 조사에서 “대선전 韓씨가 찾아와 ‘李會昌 후보측에서 일하고 있다’고 해 돈을 대줬다”면서 “하지만 총격요청 계획과 관련,중국행 여비를 요구받고 거절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張회장은 또 20억원 제공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라면서 “본격적으로 참고인을 소환 조사할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수사대상에 오른 李會晟씨,한나라당 朴寬用·鄭在文 의원 등을 소환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대검 중수부(李明載 검사장)는 李會晟씨가 대선을 앞두고 李碩熙 전 국세청 차장 등의 중재로 D그룹 등 4개 대기업으로부터 50여억원의 선거자금을 직접 받은 사실을 확인,수사중 이라고 밝혔다.
  • 野 집회 폭력 11명 구속·11명 입건/경찰

    ◎집회 불만 우발 사건… 배후조종 혐의 없어 한나라당 서울역광장 집회 폭력사태를 수사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7일까지 李義成씨(28) 등 노숙자 11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林모씨(77)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배후조종 여부와 관련,이들이 모두 ‘아는 바 없다’고 부인하는 데다 혐의를 둘 만한 물증을 찾지 못했다고 말했다. 李씨 등은 지난달 29일 서울역광장에서 집회중인 한나라당원들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을 하는 등 집회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李씨가 한나라당원들에게 ‘너희들 때문에 이 나라를 망쳤는데 무슨 집회를 하느냐’고 욕설을 하며 ‘으ㅆㅑ 으ㅆㅑ’ 소리를 지르자 다른 노숙자 등이 동조,집회장을 돌며 집회를 방해하고 당원들을 폭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한나라당 집회 장소에서 선물이나 음식을 받을 생각으로 집회장에 나왔던 일부 노숙자 등이 경제실정의 책임자로 인식된 한나라당의 집회 행태에 불만을 터뜨리면서 일어난 우발적인 사건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 尹殷重 前 충청은행장 수사/검찰

    ◎부당대출 대가 억대커미션 수수 혐의 대전지검 공안부(宋珉虎 부장검사)는 7일 충청은행 尹殷重 전 행장(55)이 건설업체에게 거액을 편법 대출해 주는 대가로 1억8,000만원짜리 땅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다. 尹씨는 지난 94년 2월부터 올 2월까지 행장으로 있으면서 서우주택건영에 368억원을 부당 대출하는 대가로 96년 2월 시가 1억8,570만원 상당의 논산시 두마면 엄사리 194평의 대지를 받은 혐의다. 尹씨는 “지난 95년 7월 유성구 2,200평을 서우주택건영 대표 李모씨와 공동 매입하면서 투자한 1억원 대신 이 땅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 張錫重씨 안기부서 자금지원/전직간부 ‘銃風’ 개입 집중수사/검찰

    ‘판문점 총격 요청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洪景植 부장검사)는 7일 구속된 대북사업가 張錫重씨(48·대호차이나 대표)가 안기부로부터 매달 2,000달러씩 받아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한성기씨(39·구속)가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의 동생 이회성씨(52·전 에너지경제연구원장)로 부터 여행비 5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과 관련.회성씨의 금융게좌를 추적하기로 했다. 朴舜用 서울지검장은 “李會昌씨 주변인물 등 참고인에 대한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이번 주 소환은 어렵다”고 밝혀 다음 주에나 가능할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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