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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일순씨 소환 조사 - 옷로비 특검수사

    옷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최병모(崔炳模) 특별검사는 2일 오후 라스포사 정일순(鄭日順)사장을 소환,조사했다. 한편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을 맡은 강원일(姜原一) 특별검사는 강희복(姜熙復) 전 조폐공사 사장을 3일 오전 소환,조사키로 했다. 강 특검은 “이미 정한 수사 일정대로 핵심관련자 중 강 전사장을 먼저 소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 강충식기자 jrlee@
  • 파업유도 특검팀 두갈래로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을 수사중인 특별검사팀이 양분됐다. 김형태(金亨泰) 특별검사보는 2일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강원일(姜原一)특별검사에게 제시한 운용지침을 포함해 원칙적인 장치가 보장되지 않는 한수사팀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특검보와 김동균(金東均) 변호사,김형완(金炯完) 참여연대 사업국장,오창래(吳昌來) 전 천주교 인권위원장 등 특별수사관 3명은 보도자료를 통해“이번 사건의 수사대상은 특검법에 명시된 대로 검찰 공안부인데도 강 특검은 ‘중간자(中間者)적 입장’이나 ‘사회통합의 시각’이라는 말을 내세워검찰 수사에 소극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특검보는 그 근거로 “지난달 28일 대전지검에서 자료를 제출받은 뒤 대전지검이 사건과 무관한 자료가 제출됐다며 특검 사무실에 찾아와 반환을 요구하자 강 특검이 반환을 지시했다”면서 “강 특검에게 우리들이 만든 운용지침 문안을 공표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 특검은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면서“당초 방침대로수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그러나 “현재로선 수사팀을 이탈한 김특별검사보에 대해 별도의 해임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락기자 jrlee@
  • ‘언론대책문건’검찰수사서 밝혀야 할것

    검찰이 1일 이도준(李到俊)평화방송 기자를 절도혐의로 사법처리함으로써‘언론대책문건’수사가 본궤도에 올랐다. 검찰은 수사팀에 추가로 2∼3명의 수사관을 더 투입하고 관련자의 소환을서두르는 등 문건의 실체와 전달 경위 등을 밝히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있다. 그러나 수사 범위에 대해서는 한계를 분명히 긋고 있다. 명예훼손 사건인 만큼 고소된 내용 이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정치권에서 연일 불거지는 의혹은 명예훼손 사건의 본질에어긋나는데다 모든 의혹을 가리려다 자칫 검찰수사의 본질을 흐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깔려 있는 분위기다. 검찰이 주목하는 부분은 이 기자가 몇장의 문건을 훔쳤느냐이다.7장을 훔쳤다는 이 기자와,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기자가 이종찬 부총재에게 보냈다는사신 3장을 포함해 10장을 분실했다는 이 부총재의 진술 가운데 어느 쪽이 맞느냐를 가려내는 게 초점이다. 여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이 기자가 사신 3장도 함께 훔쳤다면 문기자가이 부총재에게 보낸 문건의 의도를 알고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반대로 이부총재의 주장이 거짓이라면 문건을 전송받은 시점(6월24일)과 분실시점(7월초)의 시차가 커 이 부총재가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원본의 행방도 밝혀야 할 주요 사안 중의 하나다. 검찰은 원본을 되찾으면 원본과 복사본의 내용이 동일한지,원본을 어느 프린터로 복사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원본을 복사한 뒤 이를 찢었다”는이 기자의 진술에 검찰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鄭相明검사“李到俊씨 통장·컴퓨터파일 추적중” 언론대책 문건 고소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정상명(鄭相明) 2차장은 1일 “평화방송 이도준(李到俊) 기자가 K엔지니어링 업자로부터 2,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K엔지니어링이 이 기자에게 무슨 청탁을 했나 국가기관이 발주한 관급공사를 맡고 있는 원청업체로부터 하청을 따게 해달라는 청탁을 했고 이 기자가이를 정형근(鄭亨根) 의원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했다.하지만 청탁은 성사되지않았다. ■2,000만원을 받은 사실에 대해 사법처리가 가능한가 구체적인 명목과 수수시점,원청과 하청관계를 확인한 뒤 법률검토를 해봐야 알수 있다.돈받은 시기는 문건을 절취하기 전이다.공무원이 취급하는 사무에 관한 청탁은 아닌것 같아 현재로서는 변호사법 위반으로 사법처리하기는 힘들다. ■이 기자의 신병처리는 일단 지난 7월10일 무렵 이종찬(李鍾贊) 부총재 사무실에서 문건 7장을 절취한 혐의로 오늘 오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후 혐의가 드러나는 사항은 추가기소하면 될 것이다. ■이 기자를 절도 혐의로 처리한다면 정 의원에게도 장물취득죄가 적용될 수있는 것 아닌가 정의원이 이 기자로부터 문건을 넘겨받을 때 훔친 문건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된다. ■수사 방향은 수사상 필요한 몇 곳을 오늘 중 압수수색하겠다.이 기자의 통장 30개와 노트북을 제출받아 추적 중이며 컴퓨터 파일을 복원했다.이번 사건은 어디까지나 명예훼손 고소사건이다.사건 본류와 직접 관련이 없는 돈얘기가 자꾸 불거져 나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다. ■오늘 소환자는 고소인 자격으로 출두하는 이강래(李康來) 전 수석 이외에없다. 이종락기자 jrlee@
  • 한진 탈세 趙회장 관여 확인

    한진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1일 국세청으로부터 고발된 조중훈(趙重勳) 한진그룹 회장과 조양호(趙亮鎬) 대한항공회장,조수호(趙秀鎬) 한진해운 사장 등 3명을 이르면 다음주 중 불러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지금까지 한진 경리실무자들을 조사한 결과,국세청이 고발한 684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상당부분 확인했으며 이 과정에서 한진그룹 조회장 일가 등이 관여했다는 진술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한진그룹 조 회장 일가가 탈세 자금 등을 유용 또는 횡령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단서를 포착,자금의 흐름과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이를 위해 한진이 비자금을 관리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빛·외환은행으로부터 금융거래 내역을 넘겨받는 한편 계열사인 정석기업과 한불종금에대해 압수수색을 실시,경리·회계 장부 등 관련 자료 일체를 넘겨받아 검토중이다. 이와 함께 검찰은 금명간 대한항공과 한진해운 본사,한진그룹 조 회장 일가의 금융계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발부받아 자금 추적에 나설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李根安‘수사기법’책 준비했었다

    ‘고문기술자’ 이근안(李根安·61) 전 경감이 도피기간 중 자서전을 준비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文孝男 부장검사)는 이씨가 지난 96년쯤 자신의 소년기 및 대공수사 경험담을 중심으로 쓴 미완성 수기를 지난달29일 이씨의 용두동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통해 찾아냈다고 밝혔다. ‘소년기의 6·25 동란’이란 제목의 이 자서전은 200자 원고지 87장 분량으로 1권 50장은 완성되고 2권은 37장만 기술된 채 미완성으로 남아 있었으며 이씨가 후배경찰관에게 대공수사관 시절의 경험담을 전수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주병철 이종락기자 bcjoo@* 李根安수기 어떤 내용 ‘고문경관’ 이근안(李根安)이 도피생활중에 집필한 ‘자서전’은 200자원고지 87장 분량으로 전반부만 작성된 상태이다. 그는 ‘소년기의 6·25동란’이라는 소제목으로 된 자서전에서 가족과 함께 충남 금산으로 피란가면서 겪은 고생담과 전쟁의 비참함을 담담하게 적었다.당시 대전 대흥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이던 이씨는 피란 도중 노천에서 잠을 자고 누이동생이 말라리아에 걸려 고생을 한다.또 북한군과 마주치고 대전 수복후 귀향해보니 부역자가 처형된 일도 떠올린다. 이씨가 자서전을 6·25전쟁으로 시작한 것은 자신의 반공의식이 이러한 성장과정을 통해 싹텄음을 변명하려 했기 때문인 것으로 짐작된다. 친형이 육군 중위로 복무중이어서 9살된 여동생을 제외하고 가족 모두가 인민군의 처형자 명부에 올랐다는 사실을 소개한 것에서 이러한 의도를 읽을수 있다. 검찰조사과정에서 은신중에 개와 어울리며 무료함을 달랬고 자수 당시에도진돗개 1마리를 기르고 있다고 진술한 이씨는 자서전에서도 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6·25 당시 집에서 기르던 개 ‘메리’에 대한 회상을 적어 자신의 감수성을 웅변하는 듯 보이지만 고문경관으로서 인권을 유린한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하는 대목이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이종락기자 j
  • 李馨子·裵貞淑씨 대질조사

    옷로비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최병모(崔炳模) 특별검사는 1일 최순영(崔淳永) 전 신동아그룹 회장의 부인 이형자(李馨子)씨와 강인덕(康仁德) 전 통일부장관의 부인 배정숙(裵貞淑)씨를 소환,조사했다. 이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쯤 출두했으며,배씨는 오전 10시10분쯤 박태범(朴泰範) 변호사와 함께 특별검사 사무실에 나타났다. 최특검은 라스포사와 횃불선교원 등에서 압수한 메모지에서 이씨와 배씨가갈등이 있었음을 시사하는 일부 증거를 확보,두사람을 대질시켜 옷값 대납요구 여부를 추궁했다.배씨가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장관의 부인 연정희(延貞姬)씨로부터 최회장 구속 방침을 듣고 이씨에게 전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특검팀은 연씨와 이씨의 안사돈 조복희씨,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씨,이씨 여동생 형기·영기씨도 금명간 소환하기로 했다. 파업유도 의혹사건을 맡은 강원일(姜原一) 특별검사는 “그동안 관련기관들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했으며 이번주부터 송민호(宋珉虎) 전 대전지검 공안부장 등 이번 사건에 연루된 현직 검사들을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이종락 강충식기자 jrlee@
  • 이도준기자 절도혐의 사법처리키로

    평화방송 이도준(李到俊)차장은 중앙일보 문일현(文日鉉)기자가 지난 6월24일 이종찬(李鍾燦) 국민회의 부총재 사무실로 보낸 ‘언론대책문건’을 지난7월초 이 부총재의 사무실에서 몰래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權在珍 부장검사)는 이 차장을 상대로 이틀째 조사를 벌인 결과,“이 차장이 문제의 문건을 훔쳐 복사한 뒤 찢어버렸는 진술을 받아냈다”고 31일 밝혔다. 그러나 훔친 문건의 매수와 관련,이 차장은 이 부총재에게 보낸 사신 3장을제외한 언론대책문건 7장만 훔쳤다고 주장한 반면 이 부총재 보좌관인 신원철 씨 등은 10장 모두 없어졌다고 진술하는 등 엇갈린 주장을 했다고 검찰은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조만간 이 차장을 절도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하는 한편 사신이 딸린 원본의 행방 추적에 나섰다. 검찰은 이 차장이 정 의원으로부터 두차례에 걸쳐 500만원씩 1,000만원을받아 채무변제에 사용했다고 진술함에 따라 돈의 용처를 확인하기 위해 이차장의 예금통장을 임의제출받아 추적에 들어갔다. 한편검찰은 또 지난 8월 이 부총재와 중앙일보 문기자,이필곤(李弼坤)전서울시 행정1부시장과 저녁을 먹은 것으로 알려진 중앙일보 이모 기자 등 2∼3명의 참고인을 이날 소환한데 이어 이 전 부시장도 금명간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가 끝나는 대로 금주 중 이 부총재와 피고소인인 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에게 소환 통보를 하고 문건 작성자인 문 기자도 중국에서 귀국하는 대로 소환할 방침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옷로비 이형자 배정숙씨 오늘 소환

    옷로비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는 지난달 31일 최순영(崔淳永)전 신동아그룹회장의 부인 이형자(李馨子)씨와 강인덕(康仁德)전 통일원장관 부인 배정숙(裵貞淑)씨를 1일 소환,조사키로 했다. 최특검은 31일 “지난주까지 김정길(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 부인 이은혜씨와 작가 전옥경(全玉敬)씨 등 참고인 10여명을 소환,조사한 데 이어 이번주부터 이씨와 배씨를 비롯한 핵심 참고인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면서 “필요할 경우 당사자들을 대질신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락 강충식기자 jrlee@
  • [언론 문건 파문] 수사 스케치

    ‘언론대책 문건’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3부는 휴일인 31일에도 검사 9명 전원이 출근,이도준(李到俊) 차장 등 관련자들에 대한 진술 확인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번 사건이 관련자들의 ‘입’에만 의존해야 하는데다 하루가 다르게 정치권에서 새로운 주장이 제기돼 정치권의 움직임과 여론의 향배등 수사 외적인 상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었다. ■서울지검 정상명(鄭相明) 2차장 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주임검사인 오세헌(吳世憲) 형사3부 부부장 검사 등 수사진과 장시간 대책회의를 가졌다.수사팀은 지금까지 나온 진술들 가운데 상식선에서 납득이 가능한 주장을 종합,전체적인 개요를 만들어 이에 배치되는 진술을 하는 관련자들을 압박하겠다는전략을 짜놓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기자들이 많이 연관되어 있다는 점을 의식한 듯 서울지검 출입기자들에게 취재관행과 행태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수사팀의 한 관계자는 “이차장이 국민회의 이종찬(李鍾贊) 부총재측으로부터 문건을 입수한 뒤 원본은찢어버렸다고 주장하는데 취재기자 입장에서 볼때 그것이 가능하냐”고 물었다.이에 대부분의 기자들이“어떻게 원본을 없앨 수 있겠느냐”고 답하자 “그 부분을 다시한번 집중 추궁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관련자들의 진술만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사실관계가 확인된 진술만 공개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언론대책 문건’을 건넨 평화방송 이도준기자가 정형근(鄭亨根)의원으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자 PC통신에는 이날 이를 비난하는 글이 쏟아졌다.네티즌들은 “정치권을 감시해야 할 언론인이 취재원인 정치인에게 손을 벌렸다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낀다”면서 “언론이 국민의 신뢰를회복하려면 자성과 함께 잘못된 취재관행을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할 것”이라는게 주된 내용이다. 강충식 조현석기자 chungsik@
  • 이은혜씨 소환조사

    옷로비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최병모(崔炳模) 특별검사는 29일 김정길(金正吉) 청와대 정무수석의 부인 이은혜씨를 지난 26일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말 김태정(金泰政)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연정희(延貞姬)씨와 라스포사 등 의상실을 함께 다녔다. 최특검은 이씨를 상대로 연씨가 배정숙(裵貞淑)씨 등과 함께 자선봉사모임‘낮은 울타리’를 만든 경위와 라스포사,앙드레 김,나나부티크 등 의상실을 출입한 시기와 옷 구매내역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은 또 라스포사 정일순(鄭日順)사장과 ㈜라포의 금융계좌 6개에 대한 계좌추적을 통해 지난해 말 사건 당시의 정확한 매출규모와 자금흐름 등을조사중이다.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을 맡은 강원일(姜原一) 특별검사는 재정경제부와기획예산처,법무부로부터 조폐창 조기통폐합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통폐합결정과정의 타당성 등에 대해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종락 강충식기자 jrlee@
  • 앙드레김 의상실 압수수색

    옷로비 의혹 사건을 맡은 최병모(崔炳模)특별검사는 28일 서울 강남의 앙드레 김 의상실,나나브티크,경기 포천의 할렐루야 기도원,앙드레 김과 나나브티크 사장 신모씨의 자택 등 5곳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압수수색을 실시했다.라스포사 정일순(鄭日順)사장의 6개 은행계좌에대한 추적에도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까지 압수한 매출장부와 전표 등을 토대로 이 사건 관련자들의 옷 구입 일시와 내역을 정밀조사했다. 파업유도 사건을 수사중인 강원일(姜原一)특별검사는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 공안부장,강희복(姜熙復) 전 조폐공사 사장을 내주 중 소환하기로 했다. 강 특검팀은 27일 조폐공사 대전 본사 등에 대해 현장조사를 하면서 제출받은 컴퓨터 디스켓 등 10상자 분량의 자료들을 조사했다. 이종락 강충식기자 jrlee@
  • 라스포사 장부 훼손 확인

    조폐공사 파업유도 사건을 수사중인 강원일(姜原一) 특별검사는 27일 수사팀 7명을 충북 옥천 조폐창과 대전지검,대전 노동청,조폐공사 본사 등에 보내 현장 확인을 하는 한편 관련자료 일체를 넘겨 받아 검토작업에 들어갔다. 강 특검은 이날 진형구(秦炯九) 전 대검공안부장,강희복(姜熙復) 전 조폐공사 사장,조폐공사 전직 간부 양승조씨 등 3명에 대해 법무부를 통해 출국금지 조치했다.강 특검팀은 조만간 이들에 대한 소환일정 등을 확정한 뒤 차례로 소환,조사키로했다. 한편 옷로비 의혹사건의 최병모(崔炳模) 특별검사는 이날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씨 자택과 서울 강남의 라스포사 본사 매장 등 6곳에서 압수한쇼핑백 2개 분량의 압수물에 대한 정밀검토 작업을 벌였다. 최 특검은 압수물 가운데 라스포사의 일부 매출장부가 훼손된 사실을 발견하고 라스포사측 관계자를 상대로 훼손경위를 집중 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또 이형자(李馨子)씨가 운영하는 횃불선교센터 여직원 고모씨를이날 오전 소환,이씨와 배정숙(裵貞淑)씨간의 접촉 내역과대화 내용 등에대해 조사했다. 이종락 강충식기자 jrlee@
  • 관장액 납품 3명 긴급체포

    경기도 안산 중앙병원 관장액 사고를 수사중인 안산경찰서는 26일 문제의관장액을 납품한 강남의료기상사 대표 황모(56)씨와 납품담당 강모(50)씨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강남의료기상사에 관장액을 판매한 중간납품업체 S화공약품 대표 조모(55)씨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중간납품업체인 S화공약품으로부터 세탁용 물비누를 구입한 뒤 성분분석도 하지 않은 채 병원에 납품,인명사고를 낸 혐의다. 또 S화공대표 조씨는 가성소다가 5%를 초과할 경우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따라 특별관리를 받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임의로 가성소다 33%가 함유된비눗물을 구입한 뒤 증류수와 섞어 16.7%의 가성소다 함유 물비누를 제조,강남의료기상사에 판매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시신부검을 위한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됨에따라 이날 관장액 투여후 숨진 윤모(38)씨 등 3명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경찰은“국과수의 분석결과 문제의 관장액은 가성소다(일명 양잿물)가 16.9% 함유된 강알칼리성 유독물질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안산 김병철기자 kbchul@
  • 파렴치한 아동복지법인

    충북 청주 동부경찰서는 청주시내 H아동복지법인이 고아원생들에게 10여년간 마늘까기를 시킨 뒤 이들의 임금 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잡고 수사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이 고아원에 살다 나온 사람들의 증언을 토대로 최근 이 법인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찾아낸 관련 장부 등을 통해 지난 89년부터 최근까지 원생 30여명에게 마늘까기를 시키고도 임금을 주지 않고 이를 착복한 사실을확인했다. 경찰은 또 이 법인이 상인 등으로부터 껍질벗기기 작업 의뢰를 받은 마늘가운데 작업을 마친 7,000∼8,000㎏(1억5,000만원)을 빼돌린 사실과 마늘까기 작업 중 말을 듣지 않는 원생들에게 폭력을 휘두른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모(35)씨 등 이 법인 관계자들에게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를 적용해 입건,조사키로 했다. 문제의 법인은 지난 65년 설립돼 현재 87명의 고아를 수용하고 있으며 산하에 부랑인시설 등 모두 5개의 사회복지시설이 있다. 청주 김동진기자 kdj@
  • 대한항공·한진해운 압수 수색

    한진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지난 21일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와 중구 소공동 한진해운센터 등 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22일 “두 곳의 사무실에서 사과상자 10여개 분량의 경리·회계장부와 컴퓨터디스켓,항공기 구매내역 서류 등을 압수해 검토하고 있다”면서 “자료 검토를 끝낸 뒤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에 앞서 부사장급 임원진을 포함한 한진그룹 경리 실무자 3∼4명을 소환,국세청이 고발한 조세포탈액 2,338억원에 대한 확인작업에 나서는한편,조중훈(趙重勳) 한진그룹 회장 일가의 탈세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실무자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다음달 초 조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조양호(趙亮鎬) 대한항공 회장과 조수호(趙秀鎬) 한진해운사장 등 3명을 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조회장 일가가 탈세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뒤 정치권 로비 등에사용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자금의 흐름을 추적키로 했다.이를 위해 곧 조회장 일가와 이들이 회사 명의로 개설한 금융계좌를 압수수색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 한진 15명 추가 출국금지

    한진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辛光玉)는 19일 국세청 자료에 대한 검토가 끝나는 다음달 초쯤 조중훈(趙重勳)한진그룹회장 등피고발인 3명을 불러 조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진그룹 임직원 15명을 추가로 출국금지했다.이로써 출국금지자는 조 회장 일가를 포함,23명으로 늘어났다.검찰은 국세청 실무자와 한진그룹 이모 이사 등 자금 담당 실무자 10여명을 소환,국세청이 지난 4일 고발한조세포탈액 2,338억원에 대해 실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대한항공이 ▲항공기 구매 관련 리베이트를 해외에서 조성한 뒤 일부를 국내에 반입,이중 1,685억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했는지 ▲항공기 기름값을 가공으로 계상,40억원을 조성한 뒤 이를 빼돌렸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병무비리 기무사·헌병간부 22명 수사

    국방부 검찰부는 11일 기무사와 헌병 간부 22명이 병무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포착,수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부에 따르면 영관급 장교 6명을 포함한 기무요원 15명과 헌병 7명 등 22명은 각각 300만∼500만원의 뇌물을 받고 군의관 등을 통해 병역면제나 의병제대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검찰은 지난 7월 9명으로 구성된 기무·헌병 병무비리 수사전담팀을 구성했으며 혐의내용이 확인될 경우 범죄의 경중을 가려 사법처리하거나 중징계할 계획이다. 군검찰은 또 수사 대상자 가운데 3명이 최근 전역함에 따라 이들의 혐의내용을 검찰에 넘겨 수사토록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국방부는 병무비리에 대한 철저한 수사에도 불구하고 수사결과에 대한의혹이 잇따라 제기됨에 따라 감사관을 팀장으로 10명의 조사반을 구성해 군검찰과 기무,헌병 등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우득정기자 dj
  • ‘민혁당’사건 김영환·조유식씨 반성문

    ‘민족민주혁명당’(민혁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丁炳旭 부장검사)는 9일 80년대 대학가에 주체사상을 확산시킨 ‘강철서신’의 저자 김영환(金永煥·36)씨와 전 ‘말’지 기자 조유식(曺裕植·35)씨가 낸 사상전향서 성격의 반성문을 공개했다.반성문을 요약한다. ■김영환 91년 밀입북해 김일성과 두차례 만났다.이 때 북한의 경제실상이예상보다 열악한 사실을 알았다.김일성은 30∼40년 전 상황에서 박제화되어조금도 변화발전하지 않은 듯한,그리고 남한의 사정에 대해 전혀 모르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러다 92년 넘어온 강철환·안혁을 비롯한 탈북자들과 96년 이한영의 증언 등을 통해 김일성·김정일 정권이 극단적으로 부도덕한 정권이란 것을 깨닫게 됐다.그들은 엄청난 특권과 사치생활을 즐기고 주민들의 사소한 잘못을가차없이 처벌하면서 자기들은 첩을 몇명씩 두고 부도덕한 짓을 서슴지 않았으며 주체사상은 지배의 도구에 불과할 뿐이고 인민의 자주성을 가장 심하게 억압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97년 2월 북한의 황장엽 비서가 망명하고 식량난으로 북한 주민 수십만 수백만명이 굶어죽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민혁당 해산을 결정하고 민혁당 하부의 각급 조직들에도 해산을 지시했다. 잘못 중 큰 것들만 따져보면 첫째,운동권 전반에 걸쳐 친북적인 분위기를확산시켰고 둘째,북한의 대남 전략에 말려들었으며 셋째,북한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알리고 친북분위기가 확산되도록 해 북한주민의 인권문제에 대한 남한 사회 및 국제사회의 관심이 늦어지도록 했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과거의 생각을 버리지 않은 사람들은 하루빨리 생각을 바꿔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동참할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 ■조유식 “북한 농촌실상 보며 환상 깨져” 91년5월 강화도에서 반잠수정을 타고 해주에 도착,아침식사를 위해 한 초대소로 이동하던 중 차창 밖으로 보이는 북한의 농촌지대를 지켜보면서 환상은 서서히 깨지기 시작했다. 북한에 체류하면서 부닥친 몇건의 사건들은 하나하나가 북한 체제가 안고 있는 심각한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문제점등을 단적으로 보여주었다. 90년대 들어 연이은 탈북행렬과 그들의 증언,매년 엄청난 수의 인민이 굶어죽어가는 상황에서 이 모든 비극의 책임은 1차적으로 북한정권에 있다고 생각했다. 북한은 오도된 신념을 가지고서도 그것이 잘못됐다는 생각을 하지 못하고 이를 비판·견제·수정할 수 있는 그 어떤 장치도 갖고 있지 못하다고 느꼈다. 이런 생각으로 과거 잘못된 사상을 전파하고 북한 공작지도부와 통신연락을 하며 북한에 갔다온 과거를 털어놓고 국가와 국민앞에 석고대죄하는 것만이 의무라고 생각했다. 결론적으로 북한의 김정일 정권은 하루라도 빨리 무너질수록 좋고 김정일정권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들은 힘을 합쳐야 한다.물론 김정일 정권과 협상도 할 수 있고 쌀도 갖다 줄 수 도 있지만 김정일 정권을 대하는 근본태도만큼은 확고해야 한다는 것이다.
  • 洪錫炫씨 구속기간 연장

    보광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부장 辛光玉)는 8일 보광그룹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사장의 1차 구속기간이 9일로 끝남에 따라 구속기간을 한차례 연장해 보강조사를 계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홍 사장을 다시 불러 회사공금 54억원을횡령했는지에 대해 조사했다.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40억여원 가운데 지금까지 밝혀낸 23억3,874만원외에 추가로 포탈한 세금이 있는지 여부도 추궁했다. 검찰은 2차 구속만기일인 오는 19일 홍 사장을 구속기소하면서 수사결과를발표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chungsik@
  • [사설] 특별검사, 역할과 기대

    헌정사상 처음으로 ‘옷로비 의혹’사건과 ‘파업유도의혹’사건에 대한 특별검사가 지정돼 두 사건을 재조사할 특별검사의 역할과 결과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크다.두 사건 모두 세인의 관심이 컸고 검찰수사와 국정감사를 통해 조사가 이뤄졌지만 결과는 국민적 의혹만 부풀려 우여곡절끝에 법이 제정되고 이 법에 따라 재수사가 이루어진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는 특별검사로 임명된 두 변호사가 평소 강직하고 소신껏 행동한 경력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건다.특별검사로 임명되는 과정에서 이들이 법조계·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들로부터도 환영을 받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런 일이다. 그러나 특별검사의 활동에 몇가지 제한조항이 있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본다.우선 수사활동 기간이 한정돼 있고 인원이 충분치 못하다는 점이다.또 특검제법이 수사기간중 피의사실을 공표하지 못하도록 한 금지조항을 명시하고 있고 자료제출에 응하지 않는 기관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다는 점이다.특별검사는 검사 1명과 수사관 12명 등 제한된 인원으로 10일간의 서류검토 등 준비기간을 거쳐 30일안에 수사를 끝내고 공소제기 여부를 결정,10일 이내에 이를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해야 한다.촉박한 시간에 방대한 수사기록을 확인하고 수사해 국민적 의혹을 완전히 해소해낼 수 있을지 걱정스럽다. 특별검사는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이 규정한 검사로서의 모든 권한을 행사해 업무를 수행하도록 돼 있으나 실제 권한은 제한적이라는 것이 법조계의견해다.특히 수사기록 등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는 수사기관에 대한 처벌조항이 없어 활동이 제약받게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특별검사의 목적은 정치적 사건의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데 있다.따라서특별검사제의 성공 여부는 절대적으로 검찰과 경찰등 수사기관의 협조에 달려있다.청문회과정에서처럼 증인들의 비협조와 관계기관의 수사자료 제출을기피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특별검사의 활동에 증인들과 관련기관들의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 특검제법의‘수사중 피의사실 공표금지’는 특별검사를벙어리로 만들어 우리 언론의 관행상 추측보도가 난무하게 될 부작용이 우려된다.과거의 예로볼때 추측보도로 인한 의혹 증폭은 국민의 불신과 갈등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언론계가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이라 하겠다. 사법사상 처음인 특별검사들은 엄청난 부담을 안고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우리는 특별검사들이 여러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독립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수사를 벌여 국민들로부터 공정성을 인정받게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좋은 성과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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