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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성남시청 압수수색…이재명 “정치 탄압” 검찰 “경선과 무관”

    검찰 성남시청 압수수색…이재명 “정치 탄압” 검찰 “경선과 무관”

    검찰이 지난 24일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성남시청 공무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기 때문이다. 선관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A씨를 고발했다. A씨는 지난달 2일~이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촛불 개혁과제 가장 잘 할 후보는 이재명’, ‘이재명을 뽑아야 하는 이유’ 등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 시장의 당선을 위한 게시글과 영상 131건을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장은 지난 25일 입장문을 통해 “노골적 정치탄압과 선거개입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분명히 경고한다. 검찰은 저에 대한 정치탄압과 정략적인 민주당 경선 개입을 중단하라.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시장은 또 선관위의 고발 하루 만에 압수수색이 진행됐다면서 “우리 당 후보(문재인 전 대포)를 공산주의자라고 한 강남구청장(신연희)의 ‘종북몰이’, 우석대 학생 식사제공 및 후보참여 행사 버스동원, 제주청년 지지선언 조작의혹 등 다른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조사를 미루는 검찰이 유독 저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과감하게 압수수색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또 “검찰은 민주당 경선 향방을 좌우할 호남권 ARS 투표가 시작되기 하루 전, 특히 저의 호남지역 지지율이 (민주당에서) 2위에 오르며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전격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검찰은 “압수수색은 민주당 경선 일정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선관위의 고발 사건을 맡게 된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26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에서 “선관위 고발과 동시에 언론에 보도돼 증거 확보를 위해선 신속한 압수수색이 필요했다”면서 “실체 규명에 필요한 범위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압수수색을 한 것이고, 당시 시청 업무에도 지장이 없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관위가 사실관계 조사를 통해 혐의를 파악한 후 고발한 사건으로, 선관위 보도자료에 ‘다른 공무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요청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라면서 “앞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A씨를 고발하면서 디지털포렌식 기법으로 A씨의 스마트폰을 분석해 공무원들이 SNS로 계획적인 선거운동을 한 정황을 포착해 이를 함께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검찰은 지난 24일 오후 성남시청 공무원 A씨가 소속된 과 사무실과 정보통신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민주 ‘투표 유출’… 安측 수사 의뢰

    민주 ‘투표 유출’… 安측 수사 의뢰

    경선 파행 가능성도 배제 못 해더불어민주당은 23일 대선 경선 현장투표 결과 자료 유출 파문과 관련,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에 착수하고 범죄 행위가 드러나면 형사고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전날 전국 250개 투표소에서 치러진 현장투표(선거인단 214만명 중 권리당원·현장투표 신청자 등 19만명 대상, 투표율 18.05%) 결과로 추정되는 엑셀 파일 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퍼진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측은 호남 권역별 경선(27일)을 앞두고 선거관리 공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내며 추미애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다. 특히 안 지사 측은 27일 이전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당 선관위에 수사의뢰를 요청했다. 특정 캠프의 의도적 유출로 밝혀진다면 경선이 파행으로 치달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양승조 선관위 부위원장은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 뒤 “개표 결과는 밀봉된 상태로 선관위에 왔다. (캠프 참관인들이) 어깨너머로 본 정도의 의미이며 신뢰할 수 없는 자료”라고 강조했다. 당은 경기, 대구·경북, 경남, 전북 등 지역위원장 6명이 당 카카오톡 대화방에 후보별 득표수를 집계한 결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 일부 인사는 문재인 전 대표 측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은 “별 뜻 없이 참관인이 전해준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캠프의 반발은 이어졌다. 안 지사 측 강훈식 대변인은 “문건을 작성한 유포자를 찾을 필요가 있으며, 문 전 대표가 부산 현장투표에서 압승했다는 내용의 어제 오후 7시 8분 최초 보도를 보면 조직적 움직임이 아니면 불가능하다. 또 당 지역위원회에서 카톡방에 올린 사람들이 있다”면서 “세 가지에 대해 수사의뢰를 요청한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 측 김병욱 대변인은 “선관위 입장을 보면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홍재형 선관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반면 문 전 대표는 “선관위가 발표한 자료가 아니므로 사실 여부를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선관위 ‘문재인 비방글’ 신연희 강남구청장 검찰에 고발

    선관위 ‘문재인 비방글’ 신연희 강남구청장 검찰에 고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비방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된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선관위는 전날 “문 예비후보자에 대한 비방 및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있는 강남구청장의 조사를 마쳤으며, 또 다른 경선 후보자에 대한 공무원의 선거운동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선관위에 따르면 신 구청장은 지난 3월 150여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채팅방에 ‘놈현·문죄인의 엄청난 비자금’, ‘문재인을 지지하면 대한민국이 망하고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검찰에 고발됐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한 정보통신망을 이용하여 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 그의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는 “게시된 글에는 (문 전 대표의) 비자금·돈세탁을 폭로한다는 내용의 영상이 링크된 것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또 SNS를 이용해 민주당의 또 다른 대선 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성남시청 공무원 A씨를 고발했다. A씨는 지난달 2일~이달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촛불 개혁과제 가장 잘 할 후보는 이재명’, ‘이재명을 뽑아야 하는 이유’ 등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 시장의 당선을 위한 게시글과 영상 131건을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선관위는 디지털포렌식 기법으로 A씨의 스마트폰을 분석해 공무원들이 SNS로 계획적인 선거운동을 한 정황을 포착해 이를 함께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선관위는 “지방자치단체장은 다른 공무원보다 선거에서의 정치적 중립성이 특히 요구된다”면서 “공무원의 선거 관여행위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재인, 치매설 유포자 수사의뢰…국민의당 의원 비서관도 유포자에 포함

    문재인, 치매설 유포자 수사의뢰…국민의당 의원 비서관도 유포자에 포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경선 캠프(이하 더문캠)가 ‘문재인 치매설’을 퍼트린 유포자들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박광온 더문캠 수석대변인은 13일 여의도 더문캠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텅해 “악의적으로 조작된 문재인 치매설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률자문단에서 검토를 마친 결과 형사고발 의뢰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캠프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추적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더문캠은 해당 허위게시물의 최초 유포자는 물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인터넷 공간에 퍼다 나른 자들에게도 법적 책임을 묻기로 결정했다. 경찰에는 오는 14일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박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신체적 특징을 문제삼아 사람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인간적 측면에서도 용납하기 어렵다”며 “형사고발은 물론 민사상 배상책임도 물을 수 있다면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문캠은 이와 함께 이번 사건을 예비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 해당 게시물이 포털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기로 했다. 유포자 가운데 국민의당 모 의원의 비서관 A씨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연합뉴스를 통해 “그냥 그런 글이 있길래 ‘이런 것도 있다더라’ 하고 제 개인 계정(트위터)에 올렸던 것”이라며 “어제 오후에 올리고 5분만에 삭제했었는데 이미 캡처돼서 다 퍼졌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檢 2기 특수본, 대통령·우병우 동시 수사

    檢 2기 특수본, 대통령·우병우 동시 수사

    3개 부서·검사 31명 투입 禹는 인연없는 첨수2부서 전담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가 다시 진영을 갖추고 6일 본격적인 ‘국정 농단 2라운드’ 수사에 돌입했다. 특수본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기록 검토를 마치면 박근혜 대통령과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에 대한 동시다발적 수사를 진행한다.2기 특수본은 노승권 중앙지검 1차장의 지휘 아래 특수1부(부장 이원석), 형사8부(부장 한웅재), 첨단범죄수사2부(부장 이근수)로 꾸린다. 각 부장검사를 포함해 검사 31명을 투입한 상태다. 현재 공소 유지를 담당 중인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손영배)도 필요 시 추가 투입될 전망이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우 전 수석 관련 사건은 첨수2부에서 맡는다. 이 부장검사가 우 전 수석과 같은 부서 근무 등 특별한 인연이 없는 점을 염두에 뒀다. 특수본 관계자는 “일체의 다른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이날 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박 대통령과 우 전 수석, 최순실(61·구속 기소)씨 일가 불법 재산, 최씨의 딸 정유라(21)씨 수사 등을 검찰에 인계한다고 공표했다. 박 특검은 “이제 남은 국민적 기대와 소망을 검찰로 돌리겠다”며 “검찰이 이미 많은 노하우와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훌륭한 수사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공을 넘겼다. 이관한 사안은 ▲박 대통령의 뇌물수수·직권남용·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우 전 수석의 국정농단 묵인·비호 및 이석수 특별감찰관 직무 방해 ▲우 전 수석의 공무원 부당 인사와 민간인 불법 사찰 ▲최씨 일가 불법 재산 형성 및 은닉 의혹 등이다. 그동안 특검팀에 접수된 박 대통령과 우 전 수석 관련 고발, 수사의뢰 등도 넘겼다. 검찰은 박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와 관련, 삼성 외 대기업 수사를 통해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의 대가성을 추가로 밝혀내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과 관련해선 특검이 손대지 못한 세월호 수사 방해 의혹과 가족회사 횡령 의혹 등 개인비리 수사도 마저 하게 된다. 최씨 일가 불법 재산 수사나 정씨 소환조사, 세월호 7시간 수사 등은 당장 결론 내기 힘든 ‘장기 과제’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 압수수색, 정씨의 국내 송환 등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법조계 고위 관계자는 “특검팀이 시간상 또는 수사상 어려움으로 손대지 못한 사건들이 고스란히 검찰로 넘어간 데다, 대선을 앞둔 정치적 여파 등으로 향후 수사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면서 “고지식한 뚝심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청와대, 전경련 시켜 친정부·보수단체에 3년간 68억원 지원

    청와대, 전경련 시켜 친정부·보수단체에 3년간 68억원 지원

    청와대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을 시켜 친정부 성향 보수단체에 수십억원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6일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 따르면 청와대 정무수석실 등 관계자들은 2014년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전경련을 통해 특정 보수단체에 총 68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2014년 전경련 임직원들에게 직접 단체별 지원금 액수를 지정해 활동비를 지원하도록 요구했다. 전경련은 2014년 회원사인 삼성, LG, 현대차, SK 등 대기업으로부터 지원받은 자금과 자체 자금을 합한 24억원을 22개 단체에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5년 31개 단체에 약 35억원, 2016년 22개 단체에 약 9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4월 시민단체가 서울중앙지검에 전경련의 보수단체 ‘우회 자금 지원’ 등 의혹 관련 수사를 의뢰했지만 이후에도 전경련의 지원은 계속됐다. 청와대 관계자들은 같은 해 7∼8월까지 전경련에 특정 단체에 대한 활동비 지원을 요구했으며, 전경련은 10월까지 자금 지원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특검은 청와대 관계자들이 직권을 남용해 특정 단체에 대한 활동비 지원을 강요한 것이라고 보고 사건 기록과 증거를 검찰로 인계해 수사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측은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으로, 향후 법정에서 진실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기중 기자의 교육 talk] 학생 겁주고 귀 닫는 학교장… 교육자 자격 있나

    지난해 12월 여중생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익명 신고 내용을 서울신문이 처음 보도하면서 서울 강남 S여중·여고 교사들의 성폭력 사건이 세상에 드러났습니다. 결국 교장과 교사들이 징계를 받기에 이르렀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감사를 벌여 사건 초기 수사의뢰를 한 교사 7명 외에 교장을 포함한 교사 13명에 대해 학교재단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다른 교사가 주의나 경고에 그친 것에 비해, S여중 교장만 유일하게 3개월의 중징계를 받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중징계의 배경은 시교육청의 전교생 대상 설문조사를 앞두고 했던 방송 때문이었습니다. 이 교장은 교내 방송으로 “학교의 명예를 훼손하면 철저하게 내용을 밝혀 최대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습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장이 직접 마이크를 잡고 학생을 겁박해 중징계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이 지긋한 시교육청의 한 장학관은 이를 두고 “예전에는 더 심한 일도 그냥 넘어갔는데, 이번 일을 보니 세상이 많이 달라진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경북 지역 한 고교에서도 여전히 과거 권위주의적인 학교의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산 문명고입니다. 연구학교 신청 소식이 알려지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했고 입학 취소, 전학 등을 강행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이어졌습니다. 2일 학부모들은 한국사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철회 학부모 대책위원회를 꾸려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연구학교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냈습니다. 그러나 이 학교 교장은 학생, 학부모와 의논해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모르쇠입니다. 학교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전학할 테면 하라”는 폭언까지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이날 신입생 100여명이 참석을 거부해 입학식도 취소됐습니다. 교장은 입학식장에 도착하자마자 급히 자리를 떴습니다. 학부모는 교장에게 아이의 교복을 반납하는 등 학생 4명이 입학 전 학교를 떠나지만 ‘가려면 가라’는 식입니다. 이 사태를 지켜보기만 하는 교육부도 비판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연구학교는 정책을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연구학교 간 비교를 통해 더 나은 정책으로 나아가기 위한 제도입니다. 연구학교가 한 곳이면 당연히 그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연구학교 지정 전후 학교 내 심각한 혼란을 초래했다면 그 제도를 적용해도 되는 것일까요. 자신의 책임을 스스로 부정한 교장은 귀를 닫고, 이사장은 학생들을 겁박하고, 학생들은 울분을 토하고 학교를 떠납니다. 이런 상황을 조정하기는커녕 국정교과서 연구학교가 ‘0’이 될까 뒤에서 전전긍긍하는 교육부를 보자니 학부모로서 화가 치밉니다. gjkim@seoul.co.kr
  • 야 4당, 특검 30일 연장법 발의…수사범위 확대

    야 4당, 특검 30일 연장법 발의…수사범위 확대

    야권 4당이 28일 박영수 특별검사를 30일 연장하는 내용의 특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대표 발의한 이 특검법 개정안은 수사기간을 기존 특검이 진행한 70일을 포함한 100일까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날 특검이 만료되는데, 이날 이후부터 개정안의 시행일 전날까지는 수사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수사 범위도 확대된다. 기존 특검법이 수사대상으로 규정한 14개 수사 항목에다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위의 수사의뢰 및 위증고발사건을 15호 항목으로 추가했다. 특히 ‘1∼14호 항목의 사건 수사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을 특검이 수사할 수 있도록 적시된 문구에서 ‘1∼15호’로 바꾸고 ‘관련’이라는 단어를 제외했다. ‘관련’이라는 표현이 특검 수사를 발목 잡아왔다는 판단에서다. 야 4당은 이를 통해 특검이 인지한 모든 불법사항에 대해 수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개정안에는 기존 특검이 공소를 제기한 사건에 대해서는 공소가 유지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기존 법안에는 특검이 검찰과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협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는데, 개정안에는 공소유지에 대한 협조도 요청할 수 있도록 추가됐다. 수사 인력과 관련해선 수사완료 후 공소유지를 위해 파견검사 중 5명 이상, 파견공무원 10명 이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소속기관으로 복귀한 검사에 대해서도 공판관여 및 준비를 위해 수시 파견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조항을 넣었다. 수사완료 후 공소유지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특별 검사 등에게 영리행위 및 겸직을 허용했다. 변호사 출신들을 배려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야 4당은 박영수 특검의 연속성을 살리기 위해 제정안이 아닌 기존 특검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문재인 ‘테러 첩보’ 입수… 경호 강화”

    “문재인 ‘테러 첩보’ 입수… 경호 강화”

    안희정 오늘부터 이틀간 호남행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선 캠프가 테러 위협 첩보를 입수하고 경호를 강화했다. 문 전 대표의 대변인인 김경수 민주당 의원은 23일 “문 전 대표의 신변이 위험할 수 있어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여러 제보와 첩보가 있었다”면서 “흘려듣기에는 상당한 근거가 있어 21일부터 자체적으로 경호를 강화했다”고 말했다.캠프는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문재인 정부 내각-청와대’라는 제목으로 주요 청와대 수석, 장관 등의 명단이 담긴 출처를 알 수 없는 지라시(정보지)가 유포되자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 의뢰를 하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을 방문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으로 “현행 1.3%인 중소 가맹점의 카드 수수료를 1%로 인하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전속고발권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상가임대차법을 개정해 임대료 상한 한도를 9%에서 5%로 인하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한국여성정치연맹 등이 공동 주최한 대선 주자 토론회에서 “양성평등 지도자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7년 동안 충남 지방정부를 이끌었고 지난 2년 동안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방정부의 조례와 정책, 예산을 성인지(性認知) 관점에서 재구조화했다”면서 “차기 정부를 이끌면 각종 입법과 예산이 성인지 관점에서 재정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선의 논란’으로 가파른 상승세가 꺾인 안 지사는 24~25일 호남 민심에 구애할 계획이다. 최근 사이다 발언을 자제하고 정책 행보에 집중하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여의도 BNB타워 캠프 사무실에서 ‘촛불혁명 실현’을 주제로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정권 교체 후에도 박근혜 게이트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철저히 진행하겠다. 그들이 취한 범죄 수익을 끝까지 추적해 마지막 1원까지 환수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다운계약·업계약 작년 3884건 적발, 과태료 227억 부과

    다운계약·업계약 작년 3884건 적발, 과태료 227억 부과

     다운계약서·업계약서 등 부동산 실거래가를 속이는 계약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부동산 실거래 신고 내역을 정밀 점검한 결과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 3884건을 적발하고 227억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실거래가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적발된 인원은 매도·매수자와 부동산중개업자 등을 합쳐 6809명에 이른다.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24.7%, 과태료 부과 액수는 48.5% 늘었다. 허위신고 중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다운계약’은 339건(699명), 높게 신고한 ‘업계약’은 214건(412명)이었다.  세종시에서는 아파트 분양권을 4억 3900만원에 거래하고도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줄이려고 3억 9000억원에 거래한 것처럼 다운계약을 체결한 매도자와 매도자에게 각각 과태료 1756만원을 부과했다. 서울 금천구 다가구주택은 5억 4000만원에 거래하고도 매수인이 향후 양도소득세를 줄이려고 6억 9000만원으로 높게 신고했다가 적발됐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 강남 재건축조합 8곳을 정밀 점검한 결과 재건축 비리가 심각한 3곳을 경찰에 수사의뢰 하고 조합장 교체 권고를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와 함께 실시한 점검에서 124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와 시정명령, 행정지도 조치를 내렸다. 정부가 직접 현장점검을 벌여 수사를 의뢰한 것과 비위를 저지른 조합장에 대한 교체 권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리 내용은 세무회계 용역 수수료 과다지급, 감정평가 업체 부적절 선정, 조합원들의 전화번호 공개금지 동의서 수수 등이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다운계약·업계약 3884건 적발…국토교통부 점검 결과

    다운계약·업계약 3884건 적발…국토교통부 점검 결과

    다운계약서·업계약서 등 부동산 실거래가를 속이는 계약이 아직도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부동산 실거래 신고 내역을 정밀 점검한 결과 실거래가 허위신고 등 3884건을 적발하고 227억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실거래가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아 적발된 인원은 매도·매수자와 부동산중개업자 등을 합쳐 6809명에 이른다. 적발 건수는 전년 대비 24.7%, 과태료 부과 액수는 48.5% 늘었다. 허위신고 중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다운계약’은 339건(699명), 높게 신고한 ‘업계약’은 214건(412명)이었다. 세종시에서는 아파트 분양권을 4억 3900만원에 거래하고도 양도소득세와 취득세를 줄이려고 3억 9000억원에 거래한 것처럼 다운계약을 체결한 매도자와 매도자에게 각각 과태료 1756만원을 부과했다. 서울 금천구 다가구주택은 5억 4000만원에 거래하고도 매수인이 향후 양도소득세를 줄이려고 6억 9000만원으로 높게 신고했다가 적발됐다. 한편 국토부는 서울 강남 재건축조합 8곳을 정밀 점검한 결과 재건축 비리가 심각한 3곳을 경찰에 수사의뢰 하고 조합장 교체 권고를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11월부터 2개월간 서울시와 함께 실시한 점검에서 124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와 시정명령, 행정지도 조치를 내렸다. 정부가 직접 현장점검을 벌여 수사를 의뢰한 것과 비위를 저지른 조합장에 대한 교체 권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비리 내용은 세무회계 용역 수수료 과다지급, 감정평가 업체 부적절 선정, 조합원들의 전화번호 공개금지 동의서 수수 등이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이대 학사비리’ 정유라도 수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8일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딸 정유라(21)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로 구속된 이인성(54) 이화여대 의류산업학과 교수를 재판에 넘겼다. 특검에 따르면 이 교수는 최씨, 최경희(55) 전 이대 총장 등과 공모해 이대 교무처장의 학적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가 2016년 1학기와 계절학기 등 세 과목 강의를 듣지 않고 과제물도 안 냈지만 출석을 하고 과제물을 작성해 제출한 것처럼 꾸며 학점을 부여했다. 이 과정에서 특검은 공소장에 정씨가 공모 관계에 있음을 적시하는 등 그를 이화여대 학사비리의 ‘공범’으로 보고 수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특검팀은 최 전 총장을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9일 재소환해 조사한다. 앞서 특검은 최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소명 부족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아울러 특검은 정씨가 다녔던 청담고 교사들을 참고인으로 불러 최씨가 부당한 압력과 폭언을 했는지, 학교 측이 정씨에게 특혜를 줬는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청담고를 상대로 감사를 벌여 최씨가 교사들을 상대로 금품을 뿌리며 부당한 압박과 폭언을 했고, 학교 측은 정씨의 출결 및 성적을 비정상적으로 관리하는 등 특혜를 베풀었다고 밝혔다. 감사 결과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정씨에게 학사·출결관리, 성적처리, 수상 등에서 특혜를 준 청담고 전 교장, 체육교사, 담임교사 등 청담고 관계자 7명을 수사의뢰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특검, 최순실 딸 정유라 ‘청담고 갑질·특혜 의혹’도 수사

    특검, 최순실 딸 정유라 ‘청담고 갑질·특혜 의혹’도 수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딸 정유라(21)씨가 다녔던 청담고를 상대로 저지른 ‘갑질’ 행위 의혹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8일 특검과 교육계 등에 따르면 특검팀이 최근 정씨가 다닌 청담고의 일부 교사를 소환해 조사했다. 최씨 모녀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농단에 이어 고등학교를 상대로 벌인 ‘교육농단’ 수사를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1월 청담고를 상대로 한 중간 감사결과 발표에서 최씨가 교사들을 상대로 금품을 뿌리며 부당한 압박과 폭언을 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정씨의 출결 및 성적을 비정상적으로 관리하는 등 특혜를 베풀었다고 파악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정씨에게 학사·출결관리, 성적처리, 수상 등에서 특혜를 준 청담고 전 교장, 체육교사, 담임교사 등 청담고 관계자 7명을 수사의뢰했다. 교육청 감사결과를 보면 최씨는 딸이 2학년 때이던 2013년 대회 참가 4회 제한 규정을 지켜달라는 여성 체육교사를 찾아가 수업 중에 학생들 앞에서 “야 너 나와봐”, “어린 것이 어디서 기다리라 마라야” 등의 폭언을 하고 수업을 중단시키는 등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것으로 나온다. 최씨의 금품 전달과 막무가내식 폭언과 위협이 계속되자 학교 측은 정씨에 대한 엄정한 학사관리를 사실상 포기하고 출석부와 생활기록부를 허위로 기재했다. 특검은 최씨의 부당 행위에 업무방해 등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사의 금품 수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최씨는 물론 해당 교사에게 뇌물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우병우 아들 ‘운전병 꽃보직’ 특혜 의혹 수사 착수”

    “특검, 우병우 아들 ‘운전병 꽃보직’ 특혜 의혹 수사 착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운전병 꽃보직’ 특혜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1일 중앙일보는 특검 관계자가 “우 전 수석 아들과 관련해 제기됐던 여러 병역 특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백승석 경위를 2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백 경위는 지난해 10월 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우 수석 아들의) 코너링이 굉장히 탁월하고 배우려는 자세가 있어 선발했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는 서울경찰청 이상철 차장의 운전병으로 우 수석 아들을 선발한 당사자다. 2015년 2월 입대한 아들 우모씨는 4월 15일 정부서울청사 경비대에 배치됐다가 두달 반 뒤인 7월 3일 서울지방경찰청 운전병으로 자리를 옮겼다. 우씨는 이상철 당시 경비부장(경무관) 차량 운전업무를 맡았는데, 이 부장이 이후 치안감으로 승진해 서울청 차장이 되면서 차장실 소속이 됐다. 하지만 우씨의 전출은 부대전입 4개월 뒤부터 전보가 가능하다는 규정을 어겼다는 지적과 함께 아버지(우병우 전 수석)의 압력으로 좋은 보직을 얻게 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우 전 수석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하기도 했다. 아들 우씨는 외박ㆍ외출 특혜 의혹 등도 받고 있다. 특검 관계자는 “백 경위 외에도 여러 관련자를 소환해 우 전 수석의 여러 의혹을 동시다발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문회 걸크러시’ 여명숙 몸짱 다운 완벽 복근 화제

    ‘청문회 걸크러시’ 여명숙 몸짱 다운 완벽 복근 화제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소신있는 발언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자신을 비난하는 트윗 내용을 반박해 화제를 모았다. 여 위원장은 지난 15일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여명숙 이 년이 바로 게관위 위원장. 캬 심의 안 내줘서 업계에 최소 160억 최대 500억까지 손해 입힌 마이너스의 손 아닌가’라는 글을 보고 “여명숙 찾으시는 거면 제가 ‘그년’ 맞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160~500억 손해? 손해 봤다면서 정확한 액수 파악도 못하세요? 손해 보셨다는 업계 분들 다 알려주시고 본인 게임 얘기면 직접 오세요. 바로 수사의뢰해드릴 테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마지막에는 “‘이 년’ 물러갑니다”라며 꼬집었다. 여 위원장의 평소 모습도 화제다. 운동마니아답게 완벽한 복근과 군살없는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여 위원장의 사진이 ‘몸짱 여명숙’이라는 제목으로 인기를 끌었다. 네티즌들은 “진정한 걸크러시”, “근육이 장난 아니다”, “자기관리도 엄청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명숙 위원장은 지난해 7일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2차 청문회에서 “일하다가 억울한 분이 나오는 일은 없어야 하고, 재갈을 물려서 일을 못하는 시스템은 그만 돼야 한다”며 “이제 알아서 재갈을 뱉어도 될 시기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명숙, 트위터에서도 ‘사이다’…비난댓글에 팩트로 일침

    여명숙, 트위터에서도 ‘사이다’…비난댓글에 팩트로 일침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당당한 답변으로 화제가 됐던 여명숙 게임물관리위원장이 자신을 비난하는 트윗 내용을 반박해 화제다. 여 위원장은 지난 15일 한 네티즌이 트위터에 ‘여명숙 이 년이 바로 게관위 위원장. 캬 심의 안 내줘서 업계에 최소 160억 최대 500억까지 손해 입힌 마이너스의 손 아닌가’라는 글을 보고 “여명숙 찾으시는 거면 제가 ‘그년’ 맞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160~500억 손해? 손해 봤다면서 정확한 액수 파악도 못하세요? 손해 보셨다는 업계 분들 다 알려주시고 본인 게임 얘기면 직접 오세요. 바로 수사의뢰해드릴 테니”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마지막에는 “‘이 년’ 물러갑니다”라며 꼬집었다. 이에 해당 네티즌이 “위원장님. 이년은 사과드립니다만, 위원장님이 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받았는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그 이후부터 지금까지 업계에 불만이 더 있다는 것 잘 아시면서 왜 그러세요?”라는 댓글을 남긴 후 자신이 쓴 두 트윗을 삭제했다. 한편 여명숙 위원장은 지난해 7일 열린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2차 청문회에서 “일하다가 억울한 분이 나오는 일은 없어야 하고, 재갈을 물려서 일을 못하는 시스템은 그만 돼야 한다”며 “이제 알아서 재갈을 뱉어도 될 시기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채용시험 부실출제 수사의뢰 촉구

    서울시의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채용시험 부실출제 수사의뢰 촉구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조상호)는 1월 12일 제271회 정례회 폐회중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논란이 된 2016년 신입직원 채용시험의 부실출제 문제에 대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업무보고를 받았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해 10월에 실시된 서울시농산식품공사의 신입직원 공개채용 시험 중 전기공학 과목이 2011년 전기기사 자격시험의 문제를 거의 그대로 베껴서 출제되어 이에 대한 경위 파악과 사전 유출 등으로 인한 채용비리가 있었는지 파악이 필요하다.”며 회의 개최의 배경을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취업정보 전문업체인 (유)잡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하여 2016년 신입직원 채용시험에 대한 응시원서의 접수, 필기시험의 관리 등을 위탁했다. 이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시험출제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취업정보 전문업체인 (유)잡코리아에 위탁한 것이다. 하지만 (유)잡코리아는 2016년 10월 15일 치른 전기공학 과목의 25문제 모두가 2011년 전기기사 1회차 시험 문제 중에서 그대로 베껴서 출제되었음을 시인했다. 더욱이, 출제교수가 전기전자 부문 세계최고권위의 단체인 IEE에서 2004년 발표한 논문을 2008년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함에 따라 논문표절 문제로 인해 대한전기학회의 회원자격이 영구 정지된 교수라는 점에서 더욱 할 말을 없게 만들었다. 기획경제위원회 의원들은 최근 촛불집회에서 나타난 공정한 세상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과 치솟는 실업률로 좌절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상실감을 고려하면 지방공기업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직원 채용 시험의 부실출제와 그로 인한 채용비리 의혹은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하고 질의답변과 자료요구를 통하여 관련 경위와 책임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이 번 부실출제와 채용비리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출제자와 위탁회사 등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신뢰도 저하에 따른 손해배상 등 법적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즉시 검찰수사 의뢰할 것을 촉구하였으며 공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조사와 조치를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법 신뢰 훼손죄… ‘정운호 뇌물수수’ 판사 7년형

    사법 신뢰 훼손죄… ‘정운호 뇌물수수’ 판사 7년형

    정운호 징역 5년·홍만표 3년형 등 법조 비리 피고인 총형량 46년 3개월 현직 부장판사 신분으로 정운호(52)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억대 뇌물을 받은 김수천(58) 부장판사에게 징역 7년이 선고됐다. 자신의 재판을 뒷돈 대가로 악용하면서 사법부 신뢰를 크게 훼손한 것이 중형을 선고한 주된 이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는 13일 뇌물 등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로 구속기소된 김 부장판사에게 징역 7년 및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정 전 대표로부터 받은 차량을 몰수하고 1억 3124만원을 추징하도록 명령했다. 김 부장은 2014∼2015년 각종 청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정 전 대표 소유의 시가 5000만원짜리 2010년식 레인지로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정 전 대표에게서 총 1억 8124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 관심이 쏠렸던 재판 청탁 대가 뇌물 여부에 대해서도 재판부는 “대가성 금품수수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정 전 대표 측은 2014년 10월 인기를 끌던 네이처리퍼블릭의 제품을 모방한 상품이 중국 시장에 풀리면서 막대한 매출 감소를 겪자 두 달 뒤 위조 사범 윤모씨를 수사의뢰했다. 정 전 대표 측은 이 사건을 지적재산권 항소심 전담(인천지법 형사1부)이었던 김 부장이 맡을 것을 예상해 고가 차량을 주고, 윤씨가 체포된 이듬해 1월 이후 현찰을 전달했다. 재판부는 돈을 준 시점과 김 부장이 맡은 수딩젤 관련 사건 3건 중 금품수수 이후 선고된 2건을 이전 1건보다 엄벌한 점 등을 뇌물죄 인정 근거로 꼽았다. 재판부는 “고위 법관인 피고인의 범행으로 사법부와 법관은 국민 신뢰를 잃었고 한번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에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피고인의 죄책은 매우 무겁다”면서 “묵묵히 법과 양심에 따라 맡은 바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온 동료 법관들과 법원 조직 전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자신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자 공범과 은밀하게 접촉해 진술을 맞추려고 시도하는 등 범행 축소 은폐 정황도 발견돼 범죄 이후 정황도 나쁘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지난달 20일 ”공정성과 염결성이 생명인 재판과 관련해 국민의 사법 신뢰를 크게 훼손해 중한 형이 불가피하다“며 김 부장판사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한편 김 부장판사를 비롯해 지난해 4월 불거진 법조계 전관(前官) 비리 사건의 주요 피고인은 실형을 받았고, 형량은 총 46년 3개월에 달한다. 정 전 대표는 징역 5년을, 검사장 출신 홍만표(58) 전 변호사는 징역 3년, 부장판사 출신 최유정(47) 변호사는 징역 6년을 받았다. 브로커 이민희(57)씨와 이동찬(45)씨는 각각 징역 4년과 8년이 선고됐다. 정 전 대표에게 뒷돈을 받은 검찰수사관 및 경찰관들도 각각 징역 1년 6개월에서 8년까지 선고받았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서울포토] 최태민 사망 사건 수사 의뢰

    [서울포토] 최태민 사망 사건 수사 의뢰

    최순실 씨의 이복 오빠인 최재석 씨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들어서며 ‘최태민 사망사건 수사의뢰서’를 취재진에 들어 보이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서울포토] ‘최태민 사망사건 수사의뢰서’ 손에 든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씨

    [서울포토] ‘최태민 사망사건 수사의뢰서’ 손에 든 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씨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인 최재석 씨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로 들어서며 ’최태민 사망사건 수사의뢰서’를 취재진에 들어 보이고 있다.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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