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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논란…형기 마쳤는데 “폭력으로 허위 자백”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논란…형기 마쳤는데 “폭력으로 허위 자백”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논란…형기 마쳤는데 “폭력으로 허위 자백” 공소시효가 22일 밖에 남지 않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5년 전인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다뤘다. 제작진은 공소시효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는 제보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의 친구라는 믿기 힘든 이야기였다. 소문의 주인공인 김모씨는 2003년 해당 사건 용의자로 올라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지 못했었다. 당시 김씨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자신의 죄를 순순히 인정했다. 친구들이 피 묻은 칼을 목격한 정황과도 일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칼에 대한 목격 진술은 있었지만 실제 칼의 행방을 찾을 수 없어 증거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김씨는 곧 최초 자백과는 완전히 뒤바뀐 새로운 진술을 하며 범행을 부인하기 시작했다.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은 “김씨와 그를 은닉시켜 준 임씨가 정신병원에 함께 입원한 후 진술을 번복하자고 모의했다”면서 “검찰이 자신들을 잡을 의사가 없다는 걸 눈치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경찰 수사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뒤 징역형을 받은 최모씨는 2010년 만기 출소한 뒤 자신이 진범이 아니라며 재심을 청구했고, 광주고등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날 최씨는 당시 혈흔과 증거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경찰에 감금돼 구타당했고 이후 범행을 시인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잡히고 나서 바로 경찰서에 간 게 아니라 여관을 데려 갔다. 거기서 머리도 때리고 무자비하게 폭행 당했다. 범행을 거부하면 더 맞았다. 무섭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털어놨다.당시 경찰들은 이 사건으로 표창장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해당 사건을 맡았던 경찰을 찾아갔지만 “내가 죄인이야 뭐야? 그 때 일을 기억 안 난다”고 주장했다. 2013년에도 제작진은 이 사건을 조명했고, 법원은 약촌 살인사건 재심을 예고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법원이 익산 약촌 살인사건이 재심사유가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사건의 공소시효가 22일 밖에 남지 안았다”면서 “검찰과 경찰도 실수를 할 때가 있고, 판단을 잘 못할 때도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우리 사회가 신뢰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 직후 전북 익산경찰서 게시판은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재조사하라는 항의글로 몸살을 앓았다. 19일 익산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반드시 재조사를 해야 한다는 항의하는 글이 500건 넘게 올라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논란…진범이 따로 있다? 대체 왜?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논란…진범이 따로 있다? 대체 왜?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논란…진범이 따로 있다? 대체 왜? 공소시효가 22일 밖에 남지 않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5년 전인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다뤘다. 제작진은 공소시효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는 제보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의 친구라는 믿기 힘든 이야기였다. 소문의 주인공인 김모씨는 2003년 해당 사건 용의자로 올라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지 못했었다. 당시 김씨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자신의 죄를 순순히 인정했다. 친구들이 피 묻은 칼을 목격한 정황과도 일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칼에 대한 목격 진술은 있었지만 실제 칼의 행방을 찾을 수 없어 증거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김씨는 곧 최초 자백과는 완전히 뒤바뀐 새로운 진술을 하며 범행을 부인하기 시작했다.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은 “김씨와 그를 은닉시켜 준 임씨가 정신병원에 함께 입원한 후 진술을 번복하자고 모의했다”면서 “검찰이 자신들을 잡을 의사가 없다는 걸 눈치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경찰 수사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뒤 징역형을 받은 최모씨는 2010년 만기 출소한 뒤 자신이 진범이 아니라며 재심을 청구했고, 광주고등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날 최씨는 당시 혈흔과 증거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경찰에 감금돼 구타당했고 이후 범행을 시인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잡히고 나서 바로 경찰서에 간 게 아니라 여관을 데려 갔다. 거기서 머리도 때리고 무자비하게 폭행 당했다. 범행을 거부하면 더 맞았다. 무섭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털어놨다.당시 경찰들은 이 사건으로 표창장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해당 사건을 맡았던 경찰을 찾아갔지만 “내가 죄인이야 뭐야? 그 때 일을 기억 안 난다”고 주장했다. 2013년에도 제작진은 이 사건을 조명했고, 법원은 약촌 살인사건 재심을 예고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법원이 익산 약촌 살인사건이 재심사유가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사건의 공소시효가 22일 밖에 남지 안았다”면서 “검찰과 경찰도 실수를 할 때가 있고, 판단을 잘 못할 때도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우리 사회가 신뢰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 직후 전북 익산경찰서 게시판은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재조사하라는 항의글로 몸살을 앓았다. 19일 익산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반드시 재조사를 해야 한다는 항의하는 글이 500건 넘게 올라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진범 논란, 익산경찰서 홈피 몰려간 네티즌 대체 왜?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진범 논란, 익산경찰서 홈피 몰려간 네티즌 대체 왜?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진범 논란, 익산경찰서 홈피 몰려간 네티즌 대체 왜? 공소시효가 22일 밖에 남지 않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5년 전인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다뤘다. 제작진은 공소시효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는 제보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의 친구라는 믿기 힘든 이야기였다. 소문의 주인공인 김모씨는 2003년 해당 사건 용의자로 올라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지 못했었다. 당시 김씨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자신의 죄를 순순히 인정했다. 친구들이 피 묻은 칼을 목격한 정황과도 일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칼에 대한 목격 진술은 있었지만 실제 칼의 행방을 찾을 수 없어 증거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김씨는 곧 최초 자백과는 완전히 뒤바뀐 새로운 진술을 하며 범행을 부인하기 시작했다.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은 “김씨와 그를 은닉시켜 준 임씨가 정신병원에 함께 입원한 후 진술을 번복하자고 모의했다”면서 “검찰이 자신들을 잡을 의사가 없다는 걸 눈치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경찰 수사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뒤 징역형을 받은 최모씨는 2010년 만기 출소한 뒤 자신이 진범이 아니라며 재심을 청구했고, 광주고등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날 최씨는 당시 혈흔과 증거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경찰에 감금돼 구타당했고 이후 범행을 시인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잡히고 나서 바로 경찰서에 간 게 아니라 여관을 데려 갔다. 거기서 머리도 때리고 무자비하게 폭행 당했다. 범행을 거부하면 더 맞았다. 무섭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털어놨다. 당시 경찰들은 이 사건으로 표창장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해당 사건을 맡았던 경찰을 찾아갔지만 “내가 죄인이야 뭐야? 그 때 일은 기억 안 난다”고 주장했다. 2013년에도 제작진은 이 사건을 조명했고, 법원은 약촌 살인사건 재심을 예고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익산 약촌 살인사건은 재심사유가 아니라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사건의 공소시효가 22일 밖에 남지 안았다”면서 “검찰과 경찰도 실수를 할 때가 있고, 판단을 잘 못할 때도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우리 사회가 신뢰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 직후 전북 익산경찰서 게시판은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재조사하라는 항의글로 몸살을 앓았다. 19일 익산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반드시 재조사를 해야 한다는 항의하는 글이 500건 넘게 올라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진범 논란, 익산경찰서 항의글 폭주 “진범은 대체 누구?”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진범 논란, 익산경찰서 항의글 폭주 “진범은 대체 누구?”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진범 논란, 익산경찰서 항의글 폭주 “진범은 대체 누구?” 공소시효가 22일 밖에 남지 않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5년 전인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다뤘다. 제작진은 공소시효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는 제보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의 친구라는 믿기 힘든 이야기였다. 소문의 주인공인 김모씨는 2003년 해당 사건 용의자로 올라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지 못했었다. 당시 김씨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자신의 죄를 순순히 인정했다. 친구들이 피 묻은 칼을 목격한 정황과도 일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칼에 대한 목격 진술은 있었지만 실제 칼의 행방을 찾을 수 없어 증거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김씨는 곧 최초 자백과는 완전히 뒤바뀐 새로운 진술을 하며 범행을 부인하기 시작했다.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은 “김씨와 그를 은닉시켜 준 임씨가 정신병원에 함께 입원한 후 진술을 번복하자고 모의했다”면서 “검찰이 자신들을 잡을 의사가 없다는 걸 눈치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경찰 수사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뒤 징역형을 받은 최모씨는 2010년 만기 출소한 뒤 자신이 진범이 아니라며 재심을 청구했고, 광주고등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날 최씨는 당시 혈흔과 증거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경찰에 감금돼 구타당했고 이후 범행을 시인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잡히고 나서 바로 경찰서에 간 게 아니라 여관을 데려 갔다. 거기서 머리도 때리고 무자비하게 폭행 당했다. 범행을 거부하면 더 맞았다. 무섭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털어놨다.당시 경찰들은 이 사건으로 표창장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해당 사건을 맡았던 경찰을 찾아갔지만 “내가 죄인이야 뭐야? 그 때 일을 기억 안 난다”고 주장했다. 2013년에도 제작진은 이 사건을 조명했고, 법원은 약촌 살인사건 재심을 예고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법원이 익산 약촌 살인사건이 재심사유가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사건의 공소시효가 22일 밖에 남지 안았다”면서 “검찰과 경찰도 실수를 할 때가 있고, 판단을 잘 못할 때도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우리 사회가 신뢰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 직후 전북 익산경찰서 게시판은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재조사하라는 항의글로 몸살을 앓았다. 19일 익산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반드시 재조사를 해야 한다는 항의하는 글이 500건 넘게 올라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진범 논란, 익산경찰서 항의 폭주 “재조사해야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진범 논란, 익산경찰서 항의 폭주 “재조사해야 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그것이 알고싶다 약촌 살인사건 진범 논란, 익산경찰서 항의 폭주 “재조사해야 한다” 공소시효가 22일 밖에 남지 않은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화제다. 1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5년 전인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다뤘다. 제작진은 공소시효가 한 달도 남지 않은 사건의 진범을 알고 있다는 제보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2000년 여름 전북 익산 약촌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의 친구라는 믿기 힘든 이야기였다. 소문의 주인공인 김모씨는 2003년 해당 사건 용의자로 올라 경찰의 수사망을 피하지 못했었다. 당시 김씨는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까지 모두 털어놓으며 자신의 죄를 순순히 인정했다. 친구들이 피 묻은 칼을 목격한 정황과도 일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칼에 대한 목격 진술은 있었지만 실제 칼의 행방을 찾을 수 없어 증거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김씨는 곧 최초 자백과는 완전히 뒤바뀐 새로운 진술을 하며 범행을 부인하기 시작했다. 수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경찰은 “김씨와 그를 은닉시켜 준 임씨가 정신병원에 함께 입원한 후 진술을 번복하자고 모의했다”면서 “검찰이 자신들을 잡을 의사가 없다는 걸 눈치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경찰 수사에서 범인으로 지목된 뒤 징역형을 받은 최모씨는 2010년 만기 출소한 뒤 자신이 진범이 아니라며 재심을 청구했고, 광주고등법원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날 최씨는 당시 혈흔과 증거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경찰에 감금돼 구타당했고 이후 범행을 시인했다고 주장했다. 최씨는 “잡히고 나서 바로 경찰서에 간 게 아니라 여관을 데려 갔다. 거기서 머리도 때리고 무자비하게 폭행 당했다. 범행을 거부하면 더 맞았다. 무섭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털어놨다.당시 경찰들은 이 사건으로 표창장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해당 사건을 맡았던 경찰을 찾아갔지만 “내가 죄인이야 뭐야? 그 때 일을 기억 안 난다”고 주장했다. 2013년에도 제작진은 이 사건을 조명했고, 법원은 약촌 살인사건 재심을 예고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법원이 익산 약촌 살인사건이 재심사유가 아니라는 이유로 기각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사건의 공소시효가 22일 밖에 남지 안았다”면서 “검찰과 경찰도 실수를 할 때가 있고, 판단을 잘 못할 때도 있다는 걸 받아들여야 우리 사회가 신뢰 사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 직후 전북 익산경찰서 게시판은 ‘익산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재조사하라는 항의글로 몸살을 앓았다. 19일 익산경찰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반드시 재조사를 해야 한다는 항의하는 글이 500건 넘게 올라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해피 투게더 여름 스페셜(KBS2 밤 11시 15분)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 2탄인 ‘셰프 특집 2부’로 꾸려진다. 지난 회에 이어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심영순, 이연복, 샘킴, 이욱정, 정엽이 출연한다. 여기에 시식요원으로 연기자 승희가 합세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MC 유재석이 ‘여름 스페셜 야간매점에 임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촬영장 비하인드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BS 스페셜 프로젝트(EBS1 밤 9시 50분) 다이어트의 원칙은 단순하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 이렇게 간단한 원칙이 있음에도 왜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걸까. 프로그램은 언제 어디서나 소통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이어트를 해 보기로 했다. ‘소셜 다이어트 내 몸 혁명’ 편에서는 SNS를 통해 도전자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를 6주 동안 진행한다. ■파이어스톰(OCN 밤 12시) 도로를 질주하던 현금수송 차량이 통째로 납치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테러조직의 리더 차오로 증거 불충분으로 세 번이나 검거에 실패한 인물이다. 이에 경찰관 루이는 사건 현장에서 용의자로 재회한 옛 친구 봉을 중심으로 수사망을 좁혀 나간다. 그러나 끈질긴 추격이 이어질수록 루이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의 신변이 위험해져 가는데….
  • 크림빵 뺑소니, “소주 4병 마신 뒤 운전” 음주운전 혐의 무죄..도대체 왜?

    크림빵 뺑소니, “소주 4병 마신 뒤 운전” 음주운전 혐의 무죄..도대체 왜?

    ‘크림빵 뺑소니’ 만삭의 아내를 둔 2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일명 ‘크림빵 뺑소니’ 사고의 피고인이 징역 3년 형을 선고 받았다. 재판부가 피고인의 음주 사실을 인정하고도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 청주지법 형사합의22부는 8일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낸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 차량 등)로 구속 기소된 허모(37)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허씨는 1월 10일 오전 1시 3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길을 건너던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당시 강씨가 임신 7개월 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크림빵 뺑소니’ 사건으로 불렸다. 허씨의 범죄 소명에는 피해자의 과실 여부가 일부 쟁점이 됐다. 과실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현장검증을 하는 등 재판부도 고민이 많았다. 그 결과 특가법상 뺑소니범에 대해 정한 무기 또는 징역 5년 이상의 형량보다 낮은 3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뺑소니 범죄의 예방과 건전한 사회질서 유지라는 특가법의 입법 취지를 충분히 고려했다”며 “200m 정도 떨어진 곳에 건널목이 있음에도 무단 횡단을 한 피해자에게도 과실이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허씨가 실형을 피할 수 없었던 데에는 경찰이 수사망을 좁혀온 뒤에야 한 뒤늦은 자수와 범행 은폐 시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허씨는 사고 발생 19일 만인 1월 29일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청주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고 이틀 뒤인 31일 구속됐다. 범인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범죄사실을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자수는 형법상 형량 감경 사유가 된다. 하지만 검찰은 허씨가 수사망이 좁혀오자 경찰에 출두했다는 점에서 순수한 자수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관련 회사에 다니는 허씨가 사고 이후 충남 천안의 한 정비업소에서 차량 부품을 구매, 부모 집에서 직접 수리하고 차량을 감춰두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 한 점을 그 방증으로 내세웠다. 재판부는 과정이야 어찌 됐든 허씨의 자진 출두를 ‘자수’로는 인정했다. 그러나 “사고 당시 인명 사고가 발생한 사실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었고 도주 뒤 뉴스 등을 통해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그 즉시 자수하지 않고 범행을 은폐하려는 점은 엄벌 받아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재판에서 또 하나의 쟁점이었던 허씨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허씨 측은 재판 내내 “음주를 한 사실은 인정하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처벌 기준치를 초과했다는 것을 증명하기 어려워서 음주운전 혐의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애초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소주 4병을 마신 뒤 운전했다”고 자백했다가 법정에서는 “술은 마셨지만 만취상태는 아니었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경찰과 검찰은 허씨의 최초 진술을 토대로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 그의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를 0.162%로 추정했다. 이에 재판부는 “사고 직후 피고인의 혈중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적이 없는데다 그가 섭취한 알코올의 양, 음주 종료 시각, 체중 등 위드마크 공식의 적용을 위한 전제 사실이 모두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며 허씨의 손을 들어줬다. 다만 위드마크 공식에 의존한 음주운전 판단이 판례에 따라 결과를 달리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이번 판결 역시 논란의 여지는 남아 있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시각이다.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사진 = 방송 캡처 (크림빵 뺑소니) 뉴스팀 seoulen@seoul.co.kr
  • 1000만弗 뇌물 정황 결정타… 17년 FIFA 왕국서 ‘퇴장’

    1000만弗 뇌물 정황 결정타… 17년 FIFA 왕국서 ‘퇴장’

    ‘17년 왕국’이 무너지는 데는 딱 일주일이 걸렸다. 제프 블라터(7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지난달 27일 미국과 스위스의 수사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두 손을 들었다. 블라터 회장은 3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회원국들이 새 임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줬지만 국제 축구계가 모두 찬성하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후임자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블라터 회장은 오는 12월 후임이 선출될 때까지 당분간 직책을 수행하게 된다. 블라터 회장이 돌연 사임을 표명한 것은 미국 검찰과 연방수사국(FBI) 등의 전방위 압박 때문인 것으로 관측된다. 차기 회장 선거를 불과 이틀 앞두고 미국과 사법공조를 이룬 스위스 경찰의 FIFA 고위 간부 7명 체포로 시작된 수사망은 지난 2일 그의 ‘오른팔’인 제롬 발크(55·프랑스) 사무총장에게로 초점이 옮겨졌다. 미국 검찰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조직위원회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과 남미축구연맹(CONMEBOL) 간부들에게 건넨 뇌물을 FIFA가 자체 예산에서 빼내 1000만 달러(약 110억원)를 송금한 뒤 나중에 남아공조직위에 넘길 지원금에서 차감한 일에서 발크 총장이나 블라터 회장이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보았다. 발크 총장은 결백하다고 항변했지만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와 파이낸셜타임스는 2008년 3월 4일 몰레피 올리판트 남아공축구협회장이 발크 총장에게 보낸 서한을 게재해 결정타를 먹였다. 발크 총장이 수신인으로 명시된 이 서한에는 잭 워너 전 CONCACAF 회장이 관리하는 계좌로 송금할 것과 함께 워너 전 회장이 이 돈을 직접 관리하고 집행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제 남은 의문은 왜 블라터 회장이 사임 압력에도 버텨내며 지난달 29일 5선에 성공한 뒤 나흘 만에 항복 선언을 했느냐다. 유럽축구연맹(UEFA)을 중심으로 한 반(反)블라터 진영이 ‘반쪽 월드컵’ 불사, FIFA에서의 분리 등 엄포를 놓았지만 역부족이었다는 점에서도 이런 의문은 합리적이다. 블라터 회장은 1차 투표에서 133표를 얻어 73표에 그친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를 가볍게 제치고 2차 투표에 앞서 투항을 받아냈다. 5선을 달성한 지금, 스스로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또 ‘식물회장’이란 비아냥을 듣더라도 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12월까지는 회장직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계산에 넣었을 것으로 풀이된다. 3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FIFA의 개혁을 매듭짓고 퇴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명예로운 퇴진의 길도 열고, 자신의 업적을 FIFA 안팎에 각인시키며 자신의 의도대로 후임을 선출하겠다는 포석이 모두 깔려 있는 것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블라터 FIFA 회장 사임 “FBI, 블라터 수사…부패 스캔들 단서 포착했을 것”

    블라터 FIFA 회장 사임 “FBI, 블라터 수사…부패 스캔들 단서 포착했을 것”

    블라터 FIFA 회장 사임 블라터 FIFA 회장 사임 “FBI, 블라터 수사…부패 스캔들 단서 포착했을 것” 제프 블라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일(현지시간) 전격 사임한 가운데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연방검찰이 블라터 회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체포된 FIFA 간부들을 통해 블라터 회장의 혐의점을 찾고 있는 미국 수사당국에 주요 단서가 포착돼 블라터 회장이 사임을 발표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 ABC방송은 이날 수사상황을 잘 알고 있는 복수의 익명 취재원을 인용, FBI와 연방검찰이 사의를 표명한 블라터 회장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취재원은 FBI 요원들이 수사 대상자들에게 심리적 압박을 가해서 ‘윗선’이 누구인지 대도록 하는 수사 기법을 설명하면서 블라터의 연루 사실이 수사를 통해 드러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취재원은 “이제 (부패 혐의로 체포된) 사람들이 스스로 살 길을 찾으려고 할 것이므로, 누가 먼저 (블라터가 연루됐다고) 불지 경쟁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도 블라터 회장의 사임 소식을 전하며 복수의 정부 당국자를 인용, 수사당국이 블라터 회장의 혐의 포착을 위해 이미 기소된 FIFA 고위간부들의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FBI는 FIFA를 부패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는 기존의 발표 이외에는 언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아직 블라터 회장이 FIFA 부패 스캔들과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지만 미국 수사당국에 블라터 회장의 부패와 관련한 주요 단서가 포착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앞서 미 법무부는 FIFA 회장 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달 27일 FIFA 고위 간부 9명 등 14명을 체포하고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블라터 회장은 체포 대상이나 공표된 수사 대상은 아니었지만 처음부터 FIFA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전격적으로 개시된 수사의 칼끝이 블라터 회장을 정조준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미국 연방검찰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FIFA 계좌에서 빠져나간 1000만 달러를 뇌물자금으로 보고 블라터 회장의 목을 조여나갔다. 뉴욕타임스는 1일 미 연방검찰이 1000만 달러의 송금에 블라터의 오른팔인 제롬 발케 사무총장이 핵심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라터 회장의 턱밑까지 수사망이 조여오자 FIFA는 발케 사무총장은 물론 현직 고위간부가 1천만 달러의 송금에 관여한 바 없다는 성명을 내며 버티기에 나섰다. 송금을 승인한 것은 지난해 83세로 숨진 훌리오 그론도나 당시 재정위원장이었다며 책임 미루기를 시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몇 시간 만에 블라터 회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미국은 공식적으로는 블라터 회장 사임에 관여한 바 없다며 선을 긋고 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전략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고문은 미국이 블라터 회장 사임을 압박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 미국 정부는 FIFA 회장이 누군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 영화]

    ■그놈 목소리(OBS 토요일 낮 1시 50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될 정도로 강력 범죄가 끊이지 않던 1990년대. 방송국 뉴스 앵커 한경배의 9살 아들 상우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지고, 1억원을 요구하는 유괴범의 피 말리는 협박 전화가 시작된다. 아내 오지선의 신고로 부부에게는 전담 형사가 붙고, 과학수사까지 동원된다. 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조롱하듯 수사망을 빠져나가며 집요한 협박 전화로 한경배 부부에게 새로운 접선 방법을 지시한다. 사건 발생 40여일이 지나도록 상우의 생사조차 모른 채 협박 전화에만 매달리던 절박한 심정은 점차 분노로 바뀌고, 마침내 경배는 스스로 그놈에게 접선 방법을 지시하며 아들을 되찾기 위한 정면 대결을 선언한다. ■미술관 옆 동물원(EBS 1TV 일요일 밤 11시) 결혼식 비디오 촬영기사 춘희는 결혼식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국회의원 보좌관 인공을 짝사랑한다. 하지만 인공은 춘희가 누구인지도 기억하지 못한다. 부스스한 파마머리에 선머슴 같은 옷차림을 한 촌스러운 춘희는 아직도 순수한 사랑과 아름다운 만남 따위를 믿고 있는 소녀 같은 26세의 아가씨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의 방에 한 남자가 찾아온다. 남자는 다혜라는 여자를 찾아내라며 집에 들어앉아 버린 머리 짧은 아저씨 철수다. 집을 나가지 않고 춘희의 사생활마저 침범하는 이 남자는 춘희의 모든 것을 못마땅해한다. 결국 서로 원치 않는 1주일간의 동거는 시작되고 철수가 다혜와 연락이 겨우 닿은 날, 다혜는 철수에게 춘희와 함께 나올 것을 요구한다.
  • 전직 국회의원에게 8억 뜯어낸 조폭

    상해 사건을 꾸며내 기업인에게서 거액을 뜯어낸 조직폭력배가 공소시효 2개월을 남겨 놓고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대전 지역 폭력조직 ‘한일파’ 조직원 진모(42)씨를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진씨는 2007년 10월 당시 코스닥 상장사 대표인 A씨로부터 경호 요청을 받았다. 당시 A씨는 자기 회사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본 사람들로부터 신변에 위협을 받고 있었다. 진씨는 피해 투자자 중 한 명인 정모씨와 한일파 간부 이모(사망)씨, 다른 파 조직원 송모씨와 짜고 A씨로부터 돈을 뜯어내기로 했다. 같은 해 12월 송씨는 A씨의 집 앞에서 차에 타고 있던 경호원과 몸싸움을 벌였다. A씨는 차에서 내려 도망쳤다. 이 과정에서 칼부림은 없었지만 진씨는 송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다며 A씨를 겁줬다. 또 “살인교사 책임을 지지 않으려면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20억원을 요구해 8억원을 받아냈다. A씨는 이듬해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 하지만 당선자 신분 상태에서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됐고 의원직도 잃었다. 진씨의 범행은 A씨가 검찰 조사에서 피해 사실을 털어놓으며 드러났다. 공범 정씨는 붙잡혀 2011년 구속기소됐으나 진씨 등은 수사망을 피해 종적을 감췄다. 검찰은 최근 공소시효 만료를 앞둔 사건들을 점검하다가 차명 휴대전화 추적을 통해 소재지를 파악, 진씨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이완구 전 총리 14일 검찰 소환, ‘적극 해명’ 홍준표와는 달라… ‘침묵’ 일관 왜?

    이완구 전 총리 14일 검찰 소환, ‘적극 해명’ 홍준표와는 달라… ‘침묵’ 일관 왜?

    이완구 전 총리 14일 검찰 소환, ‘적극 해명’ 홍준표와는 달라… ‘침묵’ 일관 왜? 이완구 전 총리 14일 검찰 소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의혹과 관련, 오는 14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12일 “이완구 전 총리와 소환 일정을 조율했고 14일 오전 10시에 검찰에 출석하는 것으로 조율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마지막 메모인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8명 가운데 홍준표 경남지사에 이어 두 번째로 수사를 받게 됐다. 그러나 검찰 수사를 앞두고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대응 방식은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첫 소환자였던 홍준표 지사는 연일 적극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고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서고 있지만, 이 전 총리는 사퇴 이후 줄곧 침묵을 지키고 있다.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자마자 자신의 입장을 적극 해명했다. 그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서 취재진에게 생각을 밝혔고, 때로는 취재를 거부하기도 했다. 또 SNS를 통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홍 지사는 초반에는 “메모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모두 (성 전 회장의) 부탁을 거절한 사람”이라거나 “올무에 얽혀 있다”, “이 사건은 망자와의 진실게임이다”는 등 발언들을 쏟아냈다. 특히 수사망이 좁혀지고 홍 지사가 첫번째 ‘타깃’이 되는 듯 하자 그는 검찰 수사에 반발하는 모양새도 보였다. 홍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 메모는 반대 심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아 증거로 사용하기 어렵다”면서 “검찰이 유일한 증인인 윤모 씨를 한 달 동안 통제 관리하고 10여 차례 조사하면서 진술 조정을 했다.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또 지난 8일 검찰 조사를 받은 뒤 계속해서 경선 자금이 논란이 되자 SNS에 이어 기자간담회까지 열어 “1억 2000만원은 아내 비자금”이라며 조목조목 설명했다. 반면 이완구 전 총리는 사퇴 이후 일관되게 침묵을 지키고 있다. 다만 이 전 총리는 현역 총리로서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됐을 때에는 적극 부인하며 강한 발언들을 이어갔다. 그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나부터 수사하라”면서 “돈을 받았다는 증거가 나오면 목숨까지 내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성 전 회장과 특별한 관계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밝혔지만 점점 성 전 회장과의 친밀한 관계였던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이 전 총리는 입을 닫기 시작했다. 특히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아예 말문을 열지 않고 있다. 그동안 의혹에 대한 해명이 번번이 더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불법 자금을 받았다고 의혹을 받는 액수가 홍 지사에 비해 작고 정치자금법상 3000만원은 구속영장 청구 기준에도 미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일단 수사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대응을 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 검찰은 이 전 총리가 사퇴한 뒤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금모씨 등 주변 인물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또 성완종 전 회장이 이 전 총리의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사실을 입증하는 차량 고속도로 하이패스 기록과 운행일지 등도 확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8일 소환, 검찰 “수사의 목적은 기소” 현재 상황은?

    홍준표 8일 소환, 검찰 “수사의 목적은 기소” 현재 상황은?

    홍준표 8일 소환 홍준표 8일 소환, 검찰 “수사의 목적은 기소” 현재 상황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소환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수사팀은 검찰 재직 당시 강력계 검사로 이름을 날렸던 홍 지사의 알리바이(현장 부재 증명)를 깰 정황 증거들을 하나하나 짜맞춰 가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홍 지사도 소환조사를 앞두고 검찰의 올가미를 빠져나갈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지사가 구성한 변호인단의 면면도 화려하다. 핵심 변호인인 이우승 변호사는 홍 지사와 사법연수원(14기) 동기다. 그는 특별수사팀장인 문무일 검사장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2003∼2004년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 때 이 변호사는 특별검사보로, 제주지검 부장검사였던 문 검사장은 수사팀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홍 지사가 선임한 또 다른 변호인인 이혁(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도 남부지검 부부장검사로 재직하던 중 특검에 파견돼 문 검사장과 호흡을 맞췄다. 사실상 문 검사장의 수사 스타일을 가장 잘 아는 인물들로 변호인단을 구성한 셈이다. 이제 관심은 검찰이 홍 지사의 방어벽을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쏠린다. 홍 지사는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율사 출신답게 연일 장외에서 법적 논리에 기반을 둔 쟁점을 쏟아냈다. 그는 최근 “성 전 회장이 자살하면서 쓴 일방적인 메모는 반대 심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아 무조건 증거로 사용하기 어렵다”, “메모나 녹취록이 특신상태(특별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서 작성된 것이 아니므로 증거로 사용될 수 없다”는 등 지속적으로 성 전 회장 주장의 신빙성을 문제삼았다. 공여자 입장인 성 전 회장의 사망으로 증거법상 가장 높은 단계에 있는 ‘인적 증거’가 없다는 수사상 약점을 파고든 것이다. 일각에서는 기소 이후 이어질 법정공방까지 염두에 두고 계산된 발언을 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검찰은 홍 지사의 발언과 관계없이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수사팀 관계자가 5일 언론 브리핑에서 “수사의 목적은 기소”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도 이런 자신감의 발로로 읽힌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무게에 준하는 주변 인물의 진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물을 토대로 의혹 시점의 시공간적 상황을 대부분 재현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돈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50)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흔들림 없는 진술도 수사팀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수사팀은 이런 정황 증거를 토대로 홍 지사가 주장한 메모·녹취록의 증거력 부재를 반박하고 한발 더 나아가 홍 지사의 자백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부사장은 이미 2∼5일 네차례 검찰 조사에서 “성 전 회장의 부탁으로 국회 내 모처에서 쇼핑백에 든 현금 1억원을 전달할 때 홍 지사가 옆에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진술한 상태다. 수사팀은 홍 지사의 지위를 고려해 단 한 번의 소환조사로 혐의를 확정하고 기소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8일 소환, 검찰 “수사의 목적은 기소” 자신감 배경은?

    홍준표 8일 소환, 검찰 “수사의 목적은 기소” 자신감 배경은?

    홍준표 8일 소환 홍준표 8일 소환, 검찰 “수사의 목적은 기소” 자신감 배경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1억 원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소환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수사팀은 검찰 재직 당시 강력계 검사로 이름을 날렸던 홍 지사의 알리바이(현장 부재 증명)를 깰 정황 증거들을 하나하나 짜맞춰 가며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홍 지사도 소환조사를 앞두고 검찰의 올가미를 빠져나갈 만반의 준비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지사가 구성한 변호인단의 면면도 화려하다. 핵심 변호인인 이우승 변호사는 홍 지사와 사법연수원(14기) 동기다. 그는 특별수사팀장인 문무일 검사장과의 인연도 각별하다. 2003∼2004년 노무현 대통령 측근 비리 때 이 변호사는 특별검사보로, 제주지검 부장검사였던 문 검사장은 수사팀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홍 지사가 선임한 또 다른 변호인인 이혁(사법연수원 20기) 변호사도 남부지검 부부장검사로 재직하던 중 특검에 파견돼 문 검사장과 호흡을 맞췄다. 사실상 문 검사장의 수사 스타일을 가장 잘 아는 인물들로 변호인단을 구성한 셈이다. 이제 관심은 검찰이 홍 지사의 방어벽을 어떻게 돌파하느냐에 쏠린다. 홍 지사는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율사 출신답게 연일 장외에서 법적 논리에 기반을 둔 쟁점을 쏟아냈다. 그는 최근 “성 전 회장이 자살하면서 쓴 일방적인 메모는 반대 심문권이 보장돼 있지 않아 무조건 증거로 사용하기 어렵다”, “메모나 녹취록이 특신상태(특별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서 작성된 것이 아니므로 증거로 사용될 수 없다”는 등 지속적으로 성 전 회장 주장의 신빙성을 문제삼았다. 공여자 입장인 성 전 회장의 사망으로 증거법상 가장 높은 단계에 있는 ‘인적 증거’가 없다는 수사상 약점을 파고든 것이다. 일각에서는 기소 이후 이어질 법정공방까지 염두에 두고 계산된 발언을 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하지만 검찰은 홍 지사의 발언과 관계없이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수사팀 관계자가 5일 언론 브리핑에서 “수사의 목적은 기소”라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도 이런 자신감의 발로로 읽힌다. 수사팀은 성 전 회장의 무게에 준하는 주변 인물의 진술과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물을 토대로 의혹 시점의 시공간적 상황을 대부분 재현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돈 전달자로 지목된 윤승모(50)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흔들림 없는 진술도 수사팀을 측면 지원하고 있다. 수사팀은 이런 정황 증거를 토대로 홍 지사가 주장한 메모·녹취록의 증거력 부재를 반박하고 한발 더 나아가 홍 지사의 자백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전 부사장은 이미 2∼5일 네차례 검찰 조사에서 “성 전 회장의 부탁으로 국회 내 모처에서 쇼핑백에 든 현금 1억원을 전달할 때 홍 지사가 옆에 있었다”고 구체적으로 진술한 상태다. 수사팀은 홍 지사의 지위를 고려해 단 한 번의 소환조사로 혐의를 확정하고 기소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완종 리스트 파문] 윤 前부사장 “홍지사에 1억 든 쇼핑백 주자 배석해 있던 나경범 보좌관이 챙겨 나갔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 윤 前부사장 “홍지사에 1억 든 쇼핑백 주자 배석해 있던 나경범 보좌관이 챙겨 나갔다”

    검찰이 홍준표(61) 경남도지사를 정조준하며 ‘1억원 수수설’ 규명을 위한 수사망을 바짝 조여가고 있다. 그동안 ‘돈을 준 쪽’인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에 맞춰졌던 수사의 초점을 이번 주부터 ‘돈을 받은 쪽’에 해당하는 홍 지사 측으로 옮겨왔다. 홍 지사의 최측근인 나경범(50) 경남도 서울본부장과 강모 전 보좌관을 5일 동시에 부른 이유다. 이 모든 것은 홍 지사에 대한 직접 조사라는 마지막 단계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다. 이는 홍 지사에 이어 두 번째 ‘성완종 리스트’ 관련 소환자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수사 공식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 관계자는 5일 홍 지사 소환 조사와 관련해 “무가치하고 의미 없는 것으로 넘겼던 게 하루 이틀 지나 실체의 전부를 규명하는 중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지난 주말에 있었다”며 수사에 급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의 최종 목적은 기소”라면서 홍 지사의 사법처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검찰의 이런 태도는 지난 주말부터 4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를 한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진술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윤 전 부사장은 2011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 경선 당시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에서 홍 지사에게 직접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수사팀 관계자는 윤 전 부사장에 대해 “확인할 게 많은 분으로 (이번 연휴 동안) 쟁점별, 이슈별로 (진술을) 다 받았다”고 말했다. 수사팀은 특히 윤 전 부사장으로부터 “2011년 6월 홍 지사에게 쇼핑백에 1억원을 담아 전달했고, 당시 배석해 있던 나경범 보좌관이 이 쇼핑백을 챙겨 나갔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이날 소환한 나 본부장 등을 상대로 이 부분을 확인하는 데 집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무를 총괄한 한모(50)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여러 차례 검찰 조사를 받으며 “성 전 회장의 요청으로 윤 전 부사장에게 1억원을 건네줬다”고 일관되게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팀은 두 사람의 진술을 토대로 돈이 오간 당시의 정황을 촘촘하게 재구성했고 돈 전달 방법과 장소, 시간 등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부사장의 진술과 이미 확보한 홍 지사의 일정표 및 홍 지사 측근 조사를 통해 홍 지사의 과거 행적을 복원한 수사팀은 나 본부장 등 홍 지사 측 관계자들의 진술을 종합·분석한 뒤 최종적으로 주말쯤 홍 지사를 부를 방침이다. 한편 성완종 리스트 수사가 본궤도에 들어서면서 수사팀이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동시에 진행할 가능성은 희박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수사팀도 ‘선(先) 리스트 수사, 후(後) 대선자금 수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수사팀 관계자는 “현재는 기초 다지고 기둥 두 개를 세우고 있다. 기둥을 세우다가 흔들리면 다시 내려놓고 다지는 작업을 반복한다”고 말했다. 당분간 홍 지사와 3000만원 수수 의혹을 받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 수사에 전념한다는 의미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자신의 수배 전단 페이스북에 ‘좋아요’ 눌러 체포된 도둑

    자신의 수배 전단 페이스북에 ‘좋아요’ 눌러 체포된 도둑

    자신의 수배 전단이 오른 페이스북에 스스로 '좋아요'(like)를 눌러 체포된 황당한 도둑의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언론은 몬타나 출신의 수배자 레비 찰스 리어돈(23)의 웃음을 자아내는 사연을 보도했다. 리어돈이 수배자가 된 것은 지난 1월 저지른 절도 때문이다. 당시 그는 다른 사람의 지갑을 훔치고 개인수표를 위조한 혐의로 경찰의 수배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경찰의 수사망을 교묘히 피해다닌 것도 잠시, 엉뚱한 행동으로 꼬리가 잡히며 쇠고랑을 차는 신세가 됐다. 지역 단체가 페이스북에 개설한 4월의 수배자 명단에서 자신의 얼굴을 발견하고는 무심코 '좋아요'를 누른 것. 경찰 측은 어떻게 리어돈의 위치를 파악했는지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추적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언론은 리어돈이 '좋아요'를 눌렀던 페이스북의 사진을 함께 공개하며 "세상에서 가장 멍청한 도둑 중 한명이 됐다"며 조롱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왜 늦었나…8일간 행적 짚어보니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왜 늦었나…8일간 행적 짚어보니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무기수 홍승만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8일간 홍승만의 행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29일 오전 창녕군 장마면의 한 사찰에서 홍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수일간 머물다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이곳 일대를 수색한 끝에 이날 오후 4시 20분쯤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진 홍씨를 발견했다. 홍씨는 이 사찰에 부산과 울산 등지의 CCTV에서 메고 있던 것으로 확인된 가방 속에 파란색 상의와 모자 등 소지품, 현금 80만원과 함께 메모지 3장을 남기고 지난 27일 사라졌다. A4 절반 정도 크기의 메모지에는 ‘어머니, 형님 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내용과 펜팔 애인인 여성의 이름을 거론하며 ‘먼저 갑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그 누굴 원망하지도 말자, 세상에 사랑에 아등바등 구걸하지 말자.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글귀도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도살인죄로 복역하다가 사회적응 차원에서 지난 17일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던 홍씨는 귀휴 복귀일인 지난 21일 복귀를 하지 않고 서울 송파구에 있는 친형의 집을 나서 잠적을 시작했다. 홍씨는 이날 오전7시 30분쯤 친형의 집을 나서 택시를 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한 뒤 기차를 타고 강원도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틀간 강원도에 머물다가 동해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지난 23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에 잠입해 도시철도 범어사역 주변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이후 24일 오전 8시쯤 금정구 남산동 일대 거리를 배회하다가 울산시 울주군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날 오후 3시 23분 양산시외버스터미널 앞 횡단보도에서 확인된 홍씨는 지난 25일 오후 창녕 영산터미널로 이동해 인근 장마면의 한 사찰에서 27일 오전까지 머물렀다. 홍씨가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을 활보했는데도 교정당국과 경찰은 잠적한 지 9일이 지나도록 그를 찾지 못했다. 교정당국은 홍씨 잠적 당시 홍씨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귀휴가 늦는 것으로 판단, 경찰 협조 없이 자체적으로 수색에 나섰다가 잠적 이틀 후인 23일에서야 홍씨를 공개수배했다. 이 때문에 홍씨는 수사망을 뚫고 대중교통으로 전국을 활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유서엔 “먼저 갑니다”…8일간 행적 짚어보니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유서엔 “먼저 갑니다”…8일간 행적 짚어보니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무기수 홍승만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지난 8일간 홍승만의 행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29일 오전 창녕군 장마면의 한 사찰에서 홍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수일간 머물다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받고 이곳 일대를 수색한 끝에 이날 오후 4시 20분쯤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진 홍씨를 발견했다. 홍씨는 이 사찰에 부산과 울산 등지의 CCTV에서 메고 있던 것으로 확인된 가방 속에 파란색 상의와 모자 등 소지품, 현금 80만원과 함께 메모지 3장을 남기고 지난 27일 사라졌다. A4 절반 정도 크기의 메모지에는 ‘어머니, 형님 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라는 내용과 펜팔 애인인 여성의 이름을 거론하며 ‘먼저 갑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그 누굴 원망하지도 말자, 세상에 사랑에 아등바등 구걸하지 말자.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글귀도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강도살인죄로 복역하다가 사회적응 차원에서 지난 17일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귀휴를 나갔던 홍씨는 귀휴 복귀일인 지난 21일 복귀를 하지 않고 서울 송파구에 있는 친형의 집을 나서 잠적을 시작했다. 홍씨는 이날 오전7시 30분쯤 친형의 집을 나서 택시를 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한 뒤 기차를 타고 강원도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틀간 강원도에 머물다가 동해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지난 23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에 잠입해 도시철도 범어사역 주변 모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이후 24일 오전 8시쯤 금정구 남산동 일대 거리를 배회하다가 울산시 울주군 언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같은 날 오후 3시 23분 양산시외버스터미널 앞 횡단보도에서 확인된 홍씨는 지난 25일 오후 창녕 영산터미널로 이동해 인근 장마면의 한 사찰에서 27일 오전까지 머물렀다. 홍씨가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전국을 활보했는데도 교정당국과 경찰은 잠적한 지 9일이 지나도록 그를 찾지 못했다. 교정당국은 홍씨 잠적 당시 홍씨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귀휴가 늦는 것으로 판단, 경찰 협조 없이 자체적으로 수색에 나섰다가 잠적 이틀 후인 23일에서야 홍씨를 공개수배했다. 이 때문에 홍씨는 수사망을 뚫고 대중교통으로 전국을 활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하일 긴급체포, 아내 살해 당일 무슨 일이 있었나 ‘사건의 재구성’

    김하일 긴급체포, 아내 살해 당일 무슨 일이 있었나 ‘사건의 재구성’

    김하일 긴급체포 김하일 긴급체포, 아내 살해 당일 무슨 일이 있었나 ‘사건의 재구성’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김하일(47·중국 국적)씨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시신을 유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무려 20년 가까이 함께 산 부인을 살해한 날은 물론,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날에도 버젓이 직장에 나가는 대범함을 보였다. 지난 1일 오전 7시쯤 김씨는 야간근무 후 퇴근했다. 평소와 같이 출퇴근용 자전거를 타고 정왕동 집으로 가 잠자리에 들려 했다. 그때 부인 한모(42·여·중국 국적)씨가 “중국에 있는 (내)계좌로 돈을 부치라”며 잔소리를 했고, 부부싸움이 시작됐다. 화가 난 김씨는 집에 있던 둔기로 한씨를 내리친 뒤 목 졸라 살해했다. 오전 11시쯤이었다. 이날 저녁 김씨는 정상적으로 야간근무에 나갔다. 동료들은 김씨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짐작조차 하지 못했다. 다음날 오전 김씨는 원룸 화장실에서 아내의 시신을 훼손했다. 도구로는 집에 있던 흉기를 이용했다. 오후 5시쯤 그는 출퇴근용 자전거를 타고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 공사현장으로 가 시화호에 버렸다. 추후 시신의 몸통 부위는 물살에 3㎞가량 더 대부도 쪽으로 떠밀려 오이선착장 부근에서 발견됐다. 집에 돌아온 김씨는 다시 머리와 양손·발을 시화방조제 대부도 방향 시작점 부근 바다 쪽에 유기했다. 집에서 시신 유기장소까지는 직선거리로 5㎞가량 떨어져 있다. 자전거를 타고서는 한번에 시신을 모두 버릴 수 없어 두번에 걸쳐 다녀왔다는 게 김씨의 설명이다. 오후 7시 전까지 양팔·다리를 제외한 시신 유기를 완료한 김씨는 직장으로 나가 야간근무를 했다. 그 뒤에도 김씨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버젓이 직장생활을 해왔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져 오던 8일 오전 7시 반. 김씨는 미처 유기하지 못한 아내의 양팔과 다리를 가방에 넣고 나와 조카가 사는 건물 옥상에 유기했다가 미행하던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서 김씨는 “아내에게 죽을죄를 지었다”면서 “아내가 중국에 있는 자신 명의의 계좌로 돈을 부치라고 잔소리해서 홧김에 살해했다. 아내의 중국 계좌로 돈을 모아 나중에 집을 사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시흥경찰서는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 등을 조사한 뒤 살인, 사체훼손, 사체유기 등 혐의를 적용,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은 왜 살인자가 되었나? 손현주 ‘악의 연대기’ 티저 예고편

    경찰은 왜 살인자가 되었나? 손현주 ‘악의 연대기’ 티저 예고편

    손현주 주연의 영화 ‘악의 연대기’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악의 연대기’는 특진을 앞둔 순간에 사람을 죽인 ‘최반장’(손현주 분)이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자가 되면서 사건 은폐를 시도한 후 더 큰 범죄에 휘말리게 된 예측불허 추적 스릴러다. 특급 승진을 앞둔 최반장은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하자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이후 그는 자신의 승진을 위해 이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다음 날 아침, 최반장이 죽인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려 공개되고, 자신이 범인인 이 사건을 담당하게 된 그는 좁혀오는 수사망에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이후 최반장은 자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 사건을 조작하고 재구성한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서로 의문의 전화 한 통이 걸려오면서 그의 앞에 더 큰 위험이 예고된다. 대통령 표창상을 받는 최반장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예고편은 죽은 시체가 세상에 드러나는 장면으로 이어져 이후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최반장의 운명을 암시한다. 영화 ‘숨바꼭질’(2013년)로 한국영화 역대 흥행 스릴러 1위를 기록한 손현주는 이번 작품에서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담당형사가 되는 최반장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숨바꼭질 이후 다시 한 번 스릴러 작품을 선택한 손현주는 “장르는 중요하지 않았다. ‘악의 연대기’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단 한 순간도 재미없다고 느낀 부분이 없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백운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악의 연대기’는 손현주를 비롯해 마동석과 박서준, 최다니엘 등이 출연한다. 5월 14일 개봉. 사진 영상=CJ엔터테인먼트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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