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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폐인’ 아들의 일상 엿보기

    ‘게임 폐인’ 아들의 일상 엿보기

    초등학교 3학년 진구(사진 왼쪽)는 게임이라면 죽고 못사는 ‘게임 폐인’이다. 학교에서 돌아오면 가방도 내려놓지 않고 컴퓨터 앞으로 쪼르르 달려가기 예사. 엄마가 컴퓨터에 보안장치를 걸어 게임 접속을 못하게 하면 TV로 달려가 ‘플스’(플레이스테이션)를 한다. 참다 못한 엄마가 TV를 치워버리자 이번엔 엄마 휴대전화를 빼앗아 또 게임을 하는 진구. 게다가 진구가 게임을 하면서 인터넷에서 배운 욕설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는 것에 엄마는 더 충격을 받는다. 한편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 진구는 할머니 병실에 가지만 고장난 TV 때문에 게임을 할 수 없게 되자 이웃집 수빈(사진 오른쪽)이네 가게로 간다. 격투기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를 흉내내던 진구는 그만 수빈이네 아빠가 수빈의 필리핀인 새엄마에게 선물로 사온 진공청소기를 박살낸다. 가진 건 게임 아이템밖에 없는 진구는 어떻게 이 일을 수습할까. 극단 학전의 신작 어린이극 ‘진구는 게임중’(토마스 아렌스 원작, 김민기 번안·연출)은 자녀의 지나친 게임 집착에 고민하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다. 게임밖에 몰랐던 진구는 엄마의 부탁으로 방과후 수빈이네에서 수빈 엄마에게 영어를 배우면서 차츰 게임 이외의 공부와 놀이에 관심을 갖는다. 수빈이네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도 돕는다. 낭만적인 환상 대신 현실을 보여주고자 하는 학전 어린이극의 특징은 이번 작품에도 고스란히 들어 있다. 배성우, 정인애 단 두명의 배우가 7가지 배역을 소화하는데, 의상을 갈아입고 분장을 고치는 과정을 무대에서 전부 보여준다. 보통때 무대 뒤나 객석 맨 뒤에 있는 음향, 조명, 영상 장치도 무대위에 자리를 잡았다. 김민기 연출은 “어린이들이 연극은 대단한 환상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6월14일까지 학전블루소극장. 1만 4000~1만6000원. (02)763-8233.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프로야구] 한화만 웃었다

    [프로야구] 한화만 웃었다

    2004년 5월13일 이후 5년여 만에 하루 8경기가 치러진 ‘더블헤더(이하 DH) 데이’의 최대 수혜자는 한화였다. DH 1·2차전을 싹쓸이한 한화는 지난달 21~23일 3연승(히어로즈 전) 이후 24일 만에 ‘연승’을 거둬 지긋지긋한 부진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한화는 17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DH 1차전에서 홈런 5방을 포함, 장단 18안타를 터뜨리는 등 모처럼 ‘다이너마이트 타선’을 가동한 덕에 롯데를 12-8로 꺾었다. 지난달 26일 두산전에서 주루플레이 중 머리를 크게 부딪친 뒤 슬럼프에 빠졌던 ‘국민타자’ 김태균은 4-3으로 앞선 5회 좌중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김태균이 ‘손맛’을 본 것은 지난달 23일 히어로즈전 이후 24일(10경기) 만. 에이스 류현진은 7과 3분의1이닝 동안 3실점(3자책)으로 호투,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6승(1패)째를 챙겨 김광현(SK)과 다승 공동 1위를 지켰다. 탈삼진(55개) 부문 단독 선두도 질주했다. 한화는 2차전에서도 영건 김혁민의 호투로 3-1, 승리를 거뒀다. 김혁민은 7이닝 동안 단 1점을 허용해 어느새 5승(1패)째를 거뒀다. 목동 DH 2차전에선 연장 11회말 2사 1·2루에서 히어로즈 강정호의 평범한 타구가 조명과 겹치면서 행운의 끝내기 안타가 됐다. 히어로즈의 6-5, 짜릿한 승리. 히어로즈는 창단 이후 가장 길었던 9연패를 마감했다. 김시진 감독은 “연패 동안 선수들의 마음 고생이 심했다. 연패는 당했지만 더그아웃 분위기는 좋았다.”면서 “오히려 응집력이 생기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학 DH 1차전에선 선두 SK가 김광현의 완투 덕에 4연승을 넘보던 KIA를 4-3으로 따돌렸다. 김광현은 9이닝 동안 11안타를 맞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끝까지 버텨 6승째를 챙겼다. 2차전은 ‘루키’ 안치홍의 3점포와 8이닝을 1점으로 막은 구톰슨의 호투에 힘입어 KIA가 4-1로 가져갔다. KIA는 5월 들어 히어로즈와 롯데, 한화, SK와의 3연전에서 모조리 2승1패를 거뒀다. 잠실 DH 1차전에선 삼성이 8연승을 넘보던 두산을 8-6으로 제압했다. 2차전에선 두산이 8회말 2사 만루에서 정수빈이 볼넷을 얻어 결승점을 올려 8-7로 승리했다. 임일영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촛불집회 1년] 제작진 6명 체포 조사… 檢 수사팀장 사직 등 진통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의 도화선이 된 MBC PD수첩의 광우병 관련 보도를 한 PD와 작가 등 제작진이 명예훼손 혐의로 1년 가까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6월 “PD수첩이 4월29일 방송한 왜곡보도가 농식품부 장관 및 교섭단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사회 혼란을 일으킨 원인이라고 본다.”면서 PD수첩 제작진을 서울중앙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검찰은 이례적으로 즉시 검사 4명을 투입해 임수빈 형사2부장검사를 팀장으로 하는 수사 전담팀을 꾸렸다. 하지만 PD수첩 제작진은 이를 언론 탄압으로 규정하고, 자료 제출과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 이에 특별수사팀은 수사 착수 한 달여 만인 지난해 7월 PD수첩 제작진이 취재 사실을 의도적으로 왜곡했거나 과장했다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수사팀은 “PD수첩은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 인터뷰에서 자기공명영상(MRI) 결과가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이라는 것도 인간 광우병(vCJD)으로 잘못된 자막을 내보냈다.”면서 “빈슨의 사인이 vCJD가 아닌 것으로 나온 이상 MRI결과가 vCJD였거나 의사가 그렇게 이야기했을 가능성이 없는데도 vCJD로 사인을 기정사실화해 시청자들을 오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사팀장을 맡았던 임 부장검사는 왜곡 보도는 인정되지만 명예훼손의 소지는 약한 데다 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 등에 비춰볼 때 사법처리는 무리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 때문에 검찰 수뇌부와 마찰을 빚은 그는 결국 지난해 말 사의를 표명하고 검찰을 떠났다. 그리고 지난 2월 인사 발령 이후 사건이 형사6부(부장 전현준)에 재배당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불과 두 달여 만에 두번의 MBC 본사 압수수색 시도가 있었고, 소환조사에 불응하던 제작진 6명을 모두 체포해 조사했다. 제작진이 취재내용을 왜곡해 광우병 위험을 부각시켰다는 검찰 결론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이것이 곧 왜곡보도로 인해 정 전 농식품부 장관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결론으로 이어지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검찰은 법리 검토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곰은 펄펄날고 비룡 쩔쩔매고

    곰은 펄펄날고 비룡 쩔쩔매고

    프로야구 1, 2위 팀 간에 펼쳐진 ‘4월의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이 먼저 웃었다. 지난 10일 이후 원정경기 6연승을 질주하던 SK의 기세는 한풀 꺾였고, 두산은 5연승의 상승 기류를 타고 날아 올라 선두 SK에 한 경기 차로 바짝 다가섰다. 두산이 28일 잠실 SK전에서 최준석의 스리런홈런 등 장단 14안타를 몰아치면서 15-2로 대승을 거뒀다. 두산은 3회 13명이 타석에 들어서 8득점,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선두타자 정수빈의 2루타를 시작으로 몸에 맞는 공과 최준석의 3점 홈런 등을 포함, 5안타로 상대 선발 카도쿠라 켄을 두들기며 가볍게 6-0으로 앞서갔다. 악몽의 3회. SK 내야진은 마법에라도 걸린 듯 실책을 연발했다. 2루수 정근우의 송구실책과 두 번째 투수 박현준의 폭투 3개가 이어지며 2점을 헌납, 순식간에 8-0까지 벌어졌다. 2003년 8월10일 롯데전에서 한 회 10점을 줬던 악몽이 떠오른 순간. 4회 1점을 추가한 두산은 5회와 6회에도 각각 3점을 얻어 15-0으로 달아났다. SK는 지난해 6월1일 삼성을 상대로 거뒀던 최다 점수차 완봉승(18-0) 기록을 거꾸로 경신하는 수모를 겪는가 싶었지만, 8회 2점을 뽑아내 완봉패를 모면했다. 올해 두산 타선의 핵으로 떠오른 최준석은 3회 3점 홈런을 날려 최희섭(KIA)과 함께 홈런 7개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청주에서는 한화가 1회 터진 강동우, 이범호, 이도형 등의 ‘줄 홈런’에 힘입어 LG를 11-5로 꺾었다. 한화는 팀 통산 3번째 2700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날 양팀 합쳐 8개의 홈런이 쏟아진 청주구장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홈런기록(7개)을 갈아 치우며 새로운 홈런 공장으로 떠올랐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홈런 2방 등을 맞고 5실점(3자책)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째를 거두며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KIA는 김상현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롯데를 2-0으로 제압했다. 선발에서 마무리로 전환한 뒤 처음 9회 등판한 윤석민은 제구력이 흔들린 탓에 2사 만루를 허용하는 등 고전을 자초했지만 힘겹게 뒷문을 지켰다. 지난 2006년 9월28일 한화전 이후 2년 7개월 만에 세이브. 모처럼 3연승을 내달린 KIA는 LG와 함께 공동 5위로 올라섰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최형우의 투런홈런과 권혁-정현욱-오승환으로 이어지는 ‘필승 계투조’의 활약에 힘입어 히어로즈에 4-1로 승리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MBC스페셜(MBC 오후 10시35분) 올 초 호주의 산불을 비롯해 아프리카의 가뭄, 유럽의 폭염, 미국의 허리케인 카트리나, 동남아시아의 사이클론 등 기후재해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기후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현상들은 모두 지구온난화와 관련이 깊다. 남태평양 섬나라 투발루와 키리바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시급함을 강조한다. ●영상앨범 산(KBS1 오전 7시30분) 13세기 초 건설되어 16세기 중반까지 중앙 안데스 일대를 지배한 잉카제국. 페루의 옛 수도 쿠스코에는 옛 잉카문명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케추아어로 배꼽이라는 뜻의 쿠스코는 잉카인들에게 세계의 중심이었다. 남미 여행가 유원식씨와 함께 잉카 문명의 심장부인 마추픽추로 향한다. ●도전, 골든벨(KBS1 오후 7시10분) 호텔조리학과, 인터넷 비즈니스과, 디지털 정보통신과, 사이버 정보통신과.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취미에 딱 맞춘 특성화 교육의 산실로 정보계열과 조리계열로 양분된 대구 상서여자정보고등학교. 이 학교 학생들이 73대 골든벨을 향해 펼치는 50문제와의 대결을 지켜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50분) 17세기 궁정화가로 세계 3대 명작 중 하나인 ‘시녀들’을 남긴 디에고 벨라스케스. 이 그림에는 놀라운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데…. 로댕과 까미유 클로델, 고흐와 시엔. 세기를 막론하고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유명 연인들 그리고 아인슈타인과 한 여인의 특별한 로맨스가 펼쳐진다. ●사랑은 아무나 하나(SBS 오후 8시50분) 설란은 금란이 가지고 온 와인을 마신 뒤 잠에 취해 기억 없이 스포츠센터를 또 찾아가 트레이너인 태우를 다시 만난다. 설란과의 우연한 수영장 만남에 강한 인상을 받았던 태우는 스포츠센터 문 앞에서 서성거리는 설란을 보고 그 뒤를 쫓으며 폴라로이드로 설란의 모습을 찍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밤 12시20분) 또래보다 걸음이 늦다고만 생각했었던 수빈이. 4살이 될 무렵까지 걸음걸이가 불안정하고 다리에 힘이 없는 것이 걱정돼 찾은 병원에서는 자세한 병명을 얻을 수가 없었다. 한창 친구들과 함께 동네방네 뛰어 놀 나이인 열 한살 수빈이는 오늘도 집에만 있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몽골은 1년 중 7개월이 겨울이다.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몽골의 유목민들은 나무와 가축의 말린 배설물, 석탄을 연료로 사용한다. 하지만 이러한 재료를 이용한 난방은 비효율적이며 흙이나 물의 오염을 초래하기도 한다. 또 난방을 할 때 배출되는 매연은 더욱 심각한 대기 오염을 일으킨다.
  • ‘정극연기’ 이승기 “‘1박2일’과 다른모습 보여줄 터”

    ‘정극연기’ 이승기 “‘1박2일’과 다른모습 보여줄 터”

    KBS 2TV ‘1박2일’에서 ‘허당승기’로 불리는 이승기가 “이전에 보여줬던 이미지와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이승기는 21일 오후 서울 목동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ㆍ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서 “연기에 대한 욕심 때문에 ‘1박2일’을 하고 있지만 드라마를 또 선택했다. 저도 데뷔한지 5년이 됐는데 ‘가수가 저 정도 연기하면 됐지’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승기는 “솔직히 ‘1박2일’촬영장에 갔다가 바로 드라마 촬영에 투입되면 마음이 붕붕 뜬다.”며 “극단적인 성격을 보여주고 설정도 세게 한다. ‘1박2일’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이승기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기가 맡은 선우환 역은 되는 대로 행동하고 폭언을 내뱉지만 악의는 없는 인물이다. 여섯 살 때 자신을 구하려다 죽은 아빠에 대한 죄책감과 상처로 자신에 대한 책망이 비뚤어진 방식으로 표출한다. 한효주 이승기 배수빈 문채원 등이 출연하는 ‘찬란한 유산’은 불의의 사고로 절대 빈곤으로 추락하는 동시에 혈육과도 헤어진 고은성(한효주 분)가 뜨거운 가족애와 자기 극복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좌충우돌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아낸다. SBS 새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은 19일 종영된 ‘가문의 영광’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승기 “‘꽃남’ 구준표와 다른 재벌 보여줄 것”

    이승기 “‘꽃남’ 구준표와 다른 재벌 보여줄 것”

    가수출신 배우 이승기가 재벌출신의 ‘나쁜남자’ 역할을 맡게 된 것과 관련해 ‘꽃남’ 구준표 역과 비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기는 21일 오후 서울 목동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ㆍ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맡은 선우환 역은 그동안 저 이승기라는 연예인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인물”이라고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어 이승기는 지난 3월 종영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 역할과 비교하며 “구준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초재벌이고 저는 준재벌이다.(웃음) 그쪽과 차이가 있다면 저는 현실성 있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꽃남’은 만화가 원작이라서 판타지적인 부분이 많았다면 저희 드라마는 현실성 있는 배경에서 조금 더 인간적으로 그려낸다.”고 덧붙였다. 이승기는 “‘나쁜남자’ 캐릭터가 신드롬처럼 일어나서 솔직히 부담이 된다. 앞에서 보여줬던 ‘나쁜남자’ 캐릭터와 다른 걸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강마에 이후 ‘나쁜남자’가 많아져서 걱정이 되지만 사람의 마음을 되짚어볼 줄 아는 사람 냄새가 많이 나는 드라마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이승기가 맡은 선우환 역은 되는 대로 행동하고 폭언을 내뱉지만 악의는 없는 인물이다. 여섯 살 때 자신을 구하려다 죽은 아빠에 대한 죄책감과 상처로 자신에 대한 책망이 비뚤어진 방식으로 표출한다. 한효주 이승기 배수빈 문채원 등이 출연하는 ‘찬란한 유산’은 불의의 사고로 절대 빈곤으로 추락하는 동시에 혈육과도 헤어진 고은성(한효주 분)가 뜨거운 가족애와 자기 극복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좌충우돌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아낸다. SBS 새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은 19일 종영된 ‘가문의 영광’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배수빈 “나의 사랑을 받아줘!”

    [NOW포토] 배수빈 “나의 사랑을 받아줘!”

    배우 한효주, 배수빈이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특별기획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ㆍ연출 진혁)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찬란한 유산은 청춘 남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25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효주 “이승기 연기력, 전혀 걱정없어”

    한효주 “이승기 연기력, 전혀 걱정없어”

    배우 한효주가 상대배우 “이승기가 가수출신 임에도 연기력에 대해서 전혀 걱정이 없다.”며 이승기의 연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효주는 21일 오후 서울 목동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ㆍ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서 MBC 시트콤 ‘논스톱’에 함께 출연했던 이승기에 대해 “‘논스톱’이 제 데뷔작이라 아무것도 모르고 연기할 때였다. 그 당시 연기자체가 무섭고 두려웠는데 이승기의 첫인상이 편하고 좋았다.”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한효주와 동갑내기인 이승기는 “제가 연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를 때 한효주를 만났다. 저와 동갑이지만 너무 연기가 훌륭했다. 이번에 여주인공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저만 잘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주인공 역할에 대해 부담감을 많이 느끼고 있는 이승기에게 한효주는 “걱정을 안 해도 된다. 이승기는 정말 노력파다. 예전에 제가 알았던 승기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 그때는 승기가 더 순했었는데 지금은 극중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굉장히 몰입을 잘 하고 있었다.”고 극찬했다. 한효주 이승기 배수빈 문채원 등이 출연하는 ‘찬란한 유산’은 불의의 사고로 절대 빈곤으로 추락하는 동시에 혈육과도 헤어진 고은성(한효주 분)가 뜨거운 가족애와 자기 극복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갖고 좌충우돌 성공하는 스토리를 담아낸다. SBS 새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은 19일 종영된 ‘가문의 영광’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배수빈ㆍ이승기 “‘찬란한 유산’ 잘부탁드려요”

    [NOW포토] 배수빈ㆍ이승기 “‘찬란한 유산’ 잘부탁드려요”

    배우 배수빈, 이승기가 21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특별기획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ㆍ연출 진혁)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찬란한 유산은 청춘 남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25일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4월엔 바흐를”

    “4월엔 바흐를”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매주 목요일 서울 신문로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목요일 시리즈’의 4월 프로그램으로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를 집중 조명하는 ‘바흐를 위하여’를 준비했다. 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와 소나타, 프렐류드(전주곡), 현악4중주로 선보이는 푸가 기법 등 17세기 초 바로크 음악을 집대성한 바흐의 다양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2일 첫 무대는 ‘김수빈, 바흐를 만나다’로, 1998년 미국 클래식계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 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린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사진 위)이 바흐의 무반주 파르티타 2번과 3번, 무반주 소나타 3번을 연주한다. 9일에는 피아니스트 스테판 프루츠만(아래)이 자신의 신보 제목이기도 한 ‘바흐 앤드 포스(Bach & Forth)’를 주제로 독특한 무대를 꾸민다. 바흐 전후 시대 작곡가들의 다양한 곡들을 바흐 프렐류드와 번갈아 연주하며, 바로크 시대의 음악들을 한자리에서 비교 감상할 수 있다. 16일 무대는 통영국제음악제의 상주단체인 실내악단 TIMF앙상블이 ‘바흐 푸가의 기법’으로 준비했다. 한 주를 건너뛴 30일 마지막 무대는 바로크 테너 박승희와 바로크 시대 음악 전문연주 단체인 카메라타안티콰서울이 ‘바흐 칸타타의 세계’를 선사한다. 청소년 8000원, 일반 2만~3만원. (02)6303-7700.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이웃마을 박이장이 재혼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춘봉은 부쩍 외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중 회식자리에서 알게 된 중국교포 향선이 춘봉에게 자꾸만 여자로 다가오고, 춘봉은 오랜만에 남자로서의 행복을 맛본다. 결국 순호와 승주, 하이엔이 춘봉의 재혼을 추진하고, 춘봉도 향선에게 청혼을 하려 한다. ●인간극장(KBS2 오후 7시) 스무 살, 군에 가기 위해 한국에 온 뉴요커 필립. 스물한 살, 사랑에 빠져 아빠가 된다. 그러나 군 복무 중 뜻하지 않은 이혼으로 6살 딸 유이를 홀로 키우게 된다. 눈치 100단 고집 200단. 아빠를 웃게 만드는 4차원 딸 유이와 Mr. 맘마 필립. 마냥 행복하기만 한 그들이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태희 혜교 지현이(MBC 오후 7시45분) 만우절 아침. 희정과 미선은 만우절을 그냥 보낼 수 없다며 거짓말을 시작한다. 희준에게는 첫 데뷔무대가 잡혔으니 준비하라며 바람을 잡고, 희진에게는 취직이 되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보배까지 합세해 영철에게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알게 된 지민과 선경도 희정과 미선에게 당한 사실에 분통을 터뜨린다.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15분) 민여사는 딸을 찾아주겠다며 10억원을 요구하는 애리에게 군말 없이 돈을 입금시킨다. 애리는 민여사 덕분에 땅문서 건이나 수빈의 일이 수월하게 해결될 것 같다며 즐거워한다. 이때 영수가 나타나 애리에게 혹시 니노가 강재의 아들인지 묻고, 당황한 애리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허겁지겁 자리를 뜬다. ●리얼리티 쇼 유아독존(EBS 오후 7시50분) 어느 날, 유아독존 아이들에게 찾아온 날벼락 같은 소식, ‘내일 우리 체육대회를 할 거야’. 아이들의 눈앞에 나타난 상대팀은 바로 현란한 무술동작을 자랑하는 특공무술팀. 쌍절곤으로 기선제압을 하는 특공무술팀에 맞서 유아독존팀은 다리 찢기로 계속 기 싸움을 펼친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국가브랜드위원회 어윤대 위원장과 위원회의 설립목적과 비전 등에 대해 알아본다. 우리나라 경제규모는 13위인데, 국가브랜드 순위는 33위라고 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 3개국에 비해 한국산 제품은 30% 평가절하를 받고 있다고 한다. 평가절하의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
  • 이승기-한효주 ‘찬란한 유산’ 포스터 촬영

    이승기-한효주 ‘찬란한 유산’ 포스터 촬영

    SBS 새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 주연 배우들이 촬영한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강남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SBS ‘찬란한 유산’ 포스터 촬영 현장에는 이승기, 한효주, 배수빈, 문채원 등이 모여 촬영을 마쳤다. 이날 첫 만남을 갖게 된 배우들은 처음의 서먹한 분위기와 달리 촬영이 시작되자 프로다운 눈빛과 연기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한효주는 깜찍하고 발랄한 느낌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었다. 지난해 방송됐던 SBS ‘바람의 화원’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배수빈과 문채원은 “현대극에서 새롭게 만나게 됐다.”고 인사를 나누며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SBS 새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은 현재 방영중인 SBS 주말드라마 ‘가문의 영광’의 후속으로 오는 4월 25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5일 TV 하이라이트]

    ●산너머 남촌에는(KBS1 오후 7시30분) 시장에 다녀오던 길에 승주는 기술센터에 다녀오던 진석을 만나 얘기를 나누던 중, 갑자기 쏟아지는 비를 피하기 위해 근처 비닐하우스로 들어간다. 그 사이 대흥리에서는 인근에 비닐하우스에서 못된 짓을 하는 남녀가 있다는 소문이 돌고, 승주와 진석이 소문의 주인공으로 지목되는데…. ●소비자 고발(KBS2 오후 11시5분) 극장,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다중이용 화장실을 살펴보면 여성들만 줄을 길게 서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왜 여성들은 기본적인 생리 현상도 제때 해결하지 못하고 불편을 겪어야 하는 걸까. 또한 많은 여성들이 사용하기에 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는 여성 화장실의 위생상태는 어떠할까. ●아침드라마 하얀거짓말(MBC 오전 7시50분) 나경은 정우에게 비안이가 하동훈의 아들이 맞냐고 묻는다. 그렇다고 대답하는 정우에게 나경은 누구에게 그 사실을 들었냐고 물어보고 별일 아니라는 듯이 대답하는 정우의 태도에 나경은 말을 잇지 못한다. 나경은 비안과 함께 영화를 보고 나오던 중 비안의 손을 놓아버린다.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15분) 은재는 하늘이 끼고 있는 반지를 유심히 바라보다가 민여사가 갖고 있던 반지와 일치한다며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정회장을 만난 은재는 별님이 이야기를 꺼낸다. 한편, 사채사무실을 다녀온 미인은 은재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늘어놓고, 교빈과 수빈은 은재가 또 거짓말을 한 거냐며 분개한다. ●극한직업(EBS 오후 10시40분) 옥돔이 가장 기름지고 맛있는 3월이면 옥돔의 주산지인 제주 한림포의 옥돔잡이 어선들은 출항준비로 분주하다. 옥돔잡이에 나선 6명의 선원들, 무사귀환과 만선을 기도하며 한림포를 떠난다. 바다 위, 한 치도 예측할 수 없는 기상상황과 맞서 싸우며 옥돔을 건져 올리는 옥돔잡이 선원들의 조업현장을 찾아본다. ●클로즈업(YTN 낮 12시35분)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 우리시대 가장 중요한 화두는 ‘일자리 만들기’다. 일자리가 줄면서 국내 실업자 수는 100만명에 육박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데 정부와 지자체, 대기업과 중소기업 어느 한 곳 예외일 수 없다.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도 하남시의 김황식 시장을 만나본다.
  • [17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후루룩 넘어가는 소리만으로도 식욕이 돋는 국수. 최근 경기불황의 흐름을 타고 창업 1순위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수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외식메뉴로도 손색이 없다. 국수를 보다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봄철, 입맛 살리는 국수의 맛있는 조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1 대 100(KBS2 오후 8시55분) 대한민국에 형광스키니의 열풍을 불러일으킨 ‘소녀시대’. 소녀시대의 리더이자 DJ, 버라이어티 등에서 맹활약 중인 태연이 가요계 제패에 이어 퀴즈 제패에 도전한다. 재치와 추리력, 뛰어난 감으로 순식간에 100인들을 무너뜨리며 5000만원에 빠르게 다가가는데, 과연 최후 1인의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까? ●태희 혜교 지현이(MBC 오후 7시45분) 막내딸 선경의 이혼으로 칠순잔치도 못 하시는 부모님께 죄송한 선경은 부모님을 제주도로 여행 보내 드린다. 이런 내막을 모른 채 선경이 친정부모님께 돈을 보내준 사실을 알게 된 용녀는 불같이 화를 내고, 선경은 용녀에게 섭섭하기만 한데…. 시어머니와 며느리의 갈등, 과연 잘 무마될 수 있을까? ●아내의 유혹(SBS 오후 7시15분) 애리는 사채업자 앞에서 백미인이라는 이름을 써놓고는 돈을 받아 나오며 의기양양해진다. 한편, 은재는 과연 누가 땅문서를 가지고 갔는지 추리를 하게 되고, 잠에서 깬 수빈은 미인과 정회장에게 자신이 은재를 만나기 위해 숍에 들어간 상황부터 설명하며 가해자가 자신을 아가씨라고 불렀다는 걸 떠올린다. ●다큐10+(EBS 오후 11시10분) 몇 백년 전까지도 인류에게 혜성은 신의 계시였다. 천체의 움직임으로 미래를 예측하던 우리 조상들에게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이 화려한 불꽃은 두려움을 안겨줬다. 하지만 과학혁명을 겪으며 우리는 혜성이 어디에서 오고, 또 어떤 물질로 구성돼 있는지를 알게 됐다. 혜성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세계 2위 규모의 담배 생산국이면서 3000만명의 흡연자들이 살고 있는 브라질. 흡연에 너그러운 사회 분위기와 저렴한 담뱃값 때문에 해마다 수십만명이 흡연으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지만, 정부의 적극적인 금연 운동으로 지난 20년간 브라질의 성인흡연자 수는 20% 가까이 감소하는 등 흡연자가 줄고 있다.
  • 동대문구 토요 부부출산교실 운영

    동대문구는 태아 건강과 출산 준비에 소홀한 맞벌이 부부를 위해 ‘토요부부 출산교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출산교실은 오는 28일부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임산부 및 예비부모 20가정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프로그램은 ▲임신 및 분만 과정 ▲분만통증 경감을 위한 호흡 및 마사지법 ▲신생아 관리 등으로, 강의는 출산전문가 김수빈 간호사가 맡는다. 교육에 참석할 수 없는 부부를 위해 순산을 돕는 요가 및 체조 등 비디오테이프와 동영상을 무료로 빌려줄 예정이다. 토요부부 출산교실은 총 9회에 걸쳐 실시되며 참가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는 이밖에도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층에서 모자보건실을 운영해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산전 진찰 및 철분제 공급, 영·유아 예방접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5월부터는 7개월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감발달 우리아기 EQ 키움교실’을 개설해 베이비 마사지와 음악교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9일 TV 하이라이트]

    ●문화지대(KBS1 오후 11시30분) ‘호란예감’에서는 가수 호란이 노래를 통해 행복을 찾는다는 두 남자, 아마추어 성악가인 김필규 교수와 정강찬 판사를 만난다. ‘이슈&현장’에서는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의 주인공을 찾는 오디션 현장을 소개한다. 한국의 빌리가 되기 위해 모인 당돌한 아이들을 만나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연쇄살인범 검거의 숨은 주역. 국과수 유전자분석팀의 한면수를 만나본다. 전 국민을 경악케 한 ‘강호순 연쇄살인사건’을 밝히는 데 일등공신이었던 유전자분석에 대해 들어본다. 한면수의 직업적인 버릇과 신변의 위협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실패라고 생각되는 사건은 무엇인지도 들어본다. ●하얀 거짓말(MBC 오전 7시50분) 나경은 찢겨진 사진을 통해 정우의 여자가 은영이라는 사실을 확인한다. 나경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강정우를 철저하게 무너뜨려달라며 자신 외에는 정우에게 아무것도 남아 있어선 안된다고 말한다. 나경은 사진을 복원시키고 굳은 결심을 한 듯 신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서 보여줄 게 있다고 말한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홈쇼핑업계에서 알아주는 인재로 억대연봉에 정년보장 약속까지 받고 스카우트된 수빈. 그러나 수빈의 명성 뒤에는 후배 새벽의 도움이 적지 않았다. 함께 이직한 회사에서 새벽이 다른 부서로 가게 되자 수빈은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근무태도마저 성실하지 못해 눈 밖에 나게 되는데…. ●요리비전(EBS 오후 10시40분) 오름은 제주를 상징하는 독특한 지형적 요소다. 억겁의 세월동안 제주 곳곳에서 살아 숨쉬어온 368개의 오름들을 무려 10년간 필름에 담아온 사진작가 고남수. 그가 제주의 중산간지방과 해안지방을 아우르는 올레길을 따라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제주의 풍광과 삶 그리고 몸국에 담긴 깊은 이야기를 담아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애완견 전용 카페, 호텔, 제과점에 쇼핑센터까지 등장하는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특히 애완견들의 파라다이스로 꼽히고 있다. 심지어 아이들보다 개의 숫자가 많은 이곳에서, 애완견들은 디자이너가 직접 만든 목걸이를 하고, 스파에서 목욕을 한 뒤 미용실에서 털을 다듬는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다.
  • [어린이 책꽂이] ‘베트 콩쥐’라 놀림 받는 린

    태권 팥쥐와 베트 콩쥐(김영희 글·김정연 그림, 한솔수북 펴냄) 태권도 대회에서 5학년 언니를 이기는 바람에 또래들도 무서워하게 된 ‘태권 팥쥐’ 수빈이.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는 이유로 늘 따돌림을 받는 ‘베트 콩쥐’ 린과 단짝이 된다. 그러던 어느날 아빠 사업 때문에 온 가족이 베트남에 가게 된 수빈이, 본격적으로 베트남 배우기에 나선다. 쌀국수밖에 모르던 주인공을 따라 책장을 넘기다 보면 라이따이한의 슬픔이 얽힌 베트남의 역사 등 베트남의 모든 것을 지루할 틈 없이 섭렵하게 된다. 다문화 가정이 급증하는 현실을 반영한 ‘열린 마음 다문화’ 시리즈의 세번째 책. 한국-베트남 혼혈 가정에서 태어난 린의 이야기를 통해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는 자세를 잔잔한 감동과 함께 알려준다. 1만 1000원.
  • 강수지 “신승훈과 듀엣하면 죽인다는 혈서받아”

    강수지 “신승훈과 듀엣하면 죽인다는 혈서받아”

    가수 윤상과 손잡고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강수지가 여가수 안티계보를 밝혔다. 강수지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 최근 녹화에서 “여자 가수 안티 1호가 이지연, 안티 2호가 강수지, 안티 3호가 하수빈이었다.”며 “내가 처음 나왔을 때 가수 이지연이 “쟨 또 뭐야?”라고 생각했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연 덕분에 하수빈과 나는 덜 힘들게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 당시 안티세력은 어땠냐는 질문에 강수지는 “‘보랏빛 향기’를 부르고 있으면 방청석에 앉은 여자 관객들이 흘겨보며 “못생겼다.”, “노래 못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답했다. 강수지는 “웃으면서 ‘보랏빛 향기’를 불렀지만 너무 힘들었다.”며 “당시 (신)승훈오빠와 듀엣하면 죽여버린다는 혈서를 받기도 했다.”고 고백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안티 때문에 힘겨웠던 기억을 “교복입은 여자들을 마주칠 때면 무서워서 피해 다녔다.”고 전하면서 “생각해보면 레이스 치마, 주먹만한 귀걸이, 머리만한 리본을 하는 등 나는 안티를 끌어 모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강수지는 “지금처럼 인터넷이 발달되었다면 아마 금방 가수를 그만두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수지가 출연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은 4일 밤 12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SBS)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너희들과 함께 있어 너무 행복했는데…”

    “너희들과 함께 있어 너무 행복했는데…”

    선생님은 석달만에 처음 화장을 했다. 머리를 만지고 치마도 입었다. 힘들었던 지난 몇달 동안은 생각도 못했던 일이다. 오늘만은 예쁜 모습으로 아이들 앞에 나서고 싶었다. 새벽 4시까지 잠도 못자고 뒤척였다. “아이들을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과 설렘이 밤새 교차했다. 13일 오전 졸업식 참석을 위해 집을 나서던 설은주(28) 유현초등학교 전 교사의 모습이었다. 설 교사는 지난해 12월 학생들에게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 대신 체험학습을 허락했다는 이유로 교직에서 해임됐다. ●“오늘만은 안 울려고 했는데…” 한 해 동안 자신이 맡았던 아이들의 졸업식이지만 참석하기까지 고민이 컸다. 부모님은 전날 저녁까지도 졸업식에 가지 말라고 말렸다. 딸이 상처 받을까봐, 다른 교사들에게 눈치 보일까봐 걱정이 되어서다. “그래도 아이들이 원하니까….” 설 교사는 나지막이 참석 이유를 설명했다. 학교에 들어서자 학생 3명이 달려들었다. “선생님~ 빨리 졸업식장으로 가요.” “아이들이 다 선생님 기다리고 있어요.” 선생님 얼굴에 함박꽃이 폈다. “그래 선생님 갈 거야. 얼른 가자.” 선생님은 아이들을 얼싸안았다. 졸업식장에 들어선 설 교사는 6학년 2반 아이들 하나하나를 쓰다듬었다. “인사 예쁘게 잘 해야지”, “졸업장은 공손하게 받아야지.” 졸업생이 답사를 하며 지난 추억들을 얘기하자 선생님 눈가가 붉어졌다. ●제자들 한명한명에 앨범·손수건 나눠줘 졸업식이 끝난 뒤 교실에서 설 교사와 아이들이 다시 모였다. 교실 뒤편에는 학부모들이 빼곡히 서서 선생님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설 교사는 6학년 2반 28명과 전학간 1명까지 모두 29명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 “순태야, 의젓한 네 모습 잘 간직해.”, “수빈아, 나는 네 큰 키가 너무 부러워.”, “너희들과 함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모든 순서가 끝난 뒤 설 교사는 아이들 하나하나에게 졸업앨범과 손수건을 나눠줬다. 졸업앨범 6학년 2반란에는 담임선생님 사진이 둘 실려 있었다. 설은주라는 이름 뒤에는 전(前)담임이란 글자가 찍혀 있었다. 글 사진 박창규 허백윤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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