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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 7개월 대장정

    2024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개막, 7개월 대장정

    지난해 리그 출범 후 최다인 15명 프로리그 진출올해로 6년째를 맞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가 1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지난해 챔피언인 연천 미라클과 준우승팀 성남 맥파이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4시즌의 막을 올렸다.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프로에 입성하지 못한 선수들이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량을 닦으며 프로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독립 야구 리그다. 올 시즌 개막전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프로야구 구장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2024년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연천 미라클, 성남 맥파이스, 파주 챌린저스, 가평 웨일스, 수원파인이그스, 포천 몬스터, 고양 원더스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10월까지 약 7개월간 대장정을 펼친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36경기씩 총 126경기의 정규리그 경기가 펼쳐진다. 이후 정규리그 2위와 3위 팀이 3전 2선승제 플레이오프전을 치르고 그 승자가 1위 팀과 5전 3선승제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경기도는 올해도 독립야구단의 선수 출전수당, 훈련지원수당, 승리 수당, 감독․코치수당을 지원해 선수들이 회비 부담을 덜고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국내 프로구단 2군과 일본 독립야구단의 교류전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를 출범시킨 이후 6년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에는 진우영(파주챌린저스), 최수빈(고양위너스), 황영묵(연천미라클) 등 리그 출범 이후 최다인 15명의 선수가 프로리그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2019년 출범 이후 경기도리그에서 모두 34명이 프로리그에 진출했다.
  • 이번엔 캠코더 든 뉴진스…MZ, 한 표 찍으러 나설까

    이번엔 캠코더 든 뉴진스…MZ, 한 표 찍으러 나설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대 총선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걸그룹 ‘뉴진스’의 민지를 내세웠다. 20대 총선에서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을, 21대 총선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를 투표 독려 모델로 임명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MZ세대의 투표율은 아직 평균에 한참 못 미친다. 최근 선관위는 민지가 출연한 동영상 ‘민지가 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민지가 들여다보는 캠코더 화면을 통해 화가 정은혜, 무용가 김용우, 모델 김칠두 등 다양한 인물이 4월 10일에 투표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이다. 선관위 공식 유튜브 채널도 2030세대 트렌드에 맞춘다. ‘SNL’, ‘나는솔로’ 등 청년층에게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투표를 독려한다. 또 2030세대에 인기 있는 스케치 코미디(10분 이내의 개그 콘텐츠) 형식을 차용했다. 과거에 성악가 조수미, 개그맨 김병만, 방송3사의 앵커(조수빈·배현진·박선영 아나운서) 등 공명선거에 맞춰 홍보대사를 선정했던 것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다만 홍보대사 제도는 이들의 이미지와 신뢰도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2017년(19대 대통령 선거) 이후 폐지됐다. 선관위가 2030세대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들의 투표율은 완만한 증가세임에도 평균 투표율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21대 총선에서 25~29세 투표율은 56.7%, 30~34세 56.5%, 35~39세 57.6% 등으로 전체 투표율(66.2%)보다 낮았다. 20대 총선에서도 25~29세 투표율은 49.8%, 30~34세 48.9%, 35~39세 52% 등으로 전체 투표율(58%)보다 낮았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 제고를 위한 홍보를 열심히 하지만 투표율은 정치적 관심도를 높이는 사안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정당들도 2030세대의 투표율 제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은 부동층으로 총선 판을 결정할 소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들에게 정치에 관한 관심을 호소하는 것은 선거의 유불리도 있지만, 정치 양극화로 청년층의 정치 혐오가 커지는 상황에서 그들이 살아갈 미래 한국을 함께 고민해 달라는 취지”라고 말했다.
  • 이번엔 캠코더 든 뉴진스…MZ, 한 표 찍으러 나설까

    이번엔 캠코더 든 뉴진스…MZ, 한 표 찍으러 나설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2대 총선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걸그룹 ‘뉴진스’의 민지를 내세웠다. 20대 총선에서 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을, 21대 총선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를 투표 독려 모델로 임명한 것의 연장선상이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MZ세대의 투표율은 아직 평균에 한참 못 미친다. 최근 선관위는 민지가 출연한 동영상 ‘민지가 전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민지가 들여다보는 캠코더 화면을 통해 화가 정은혜, 무용가 김용우, 모델 김칠두 등 다양한 인물이 4월 10일에 투표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이다. 선관위 공식 유튜브 채널도 2030세대 트렌드에 맞춘다. ‘SNL’, ‘나는솔로’ 등 청년층에게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을 패러디해 투표를 독려한다. 또 2030세대에 인기 있는 스케치 코미디(10분 이내의 개그 콘텐츠) 형식을 차용했다. 과거에 성악가 조수미, 개그맨 김병만, 방송3사의 앵커(조수빈·배현진·박선영 아나운서) 등 공명선거에 맞춰 홍보대사를 선정했던 것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다만 홍보대사 제도는 이들의 이미지와 신뢰도가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2017년(19대 대통령 선거) 이후 폐지됐다. 선관위가 2030세대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들의 투표율은 완만한 증가세임에도 평균 투표율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 21대 총선에서 25~29세 투표율은 56.7%, 30~34세 56.5%, 35~39세 57.6% 등으로 전체 투표율(66.2%)보다 낮았다. 20대 총선에서도 25~29세 투표율은 49.8%, 30~34세 48.9%, 35~39세 52% 등으로 전체 투표율(58%)보다 낮았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 제고를 위한 홍보를 열심히 하지만 투표율은 정치적 관심도를 높이는 사안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정당들도 2030세대의 투표율 제고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들은 부동층으로 총선 판을 결정할 소위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정치권 관계자는 “이들에게 정치에 관한 관심을 호소하는 것은 선거의 유불리도 있지만, 정치 양극화로 청년층의 정치 혐오가 커지는 상황에서 그들이 살아갈 미래 한국을 함께 고민해 달라는 취지”라고 말했다.
  • 제2의 황인범? 백승호?…‘패스 마스터’ 이수빈, 전북의 새 야전사령관

    제2의 황인범? 백승호?…‘패스 마스터’ 이수빈, 전북의 새 야전사령관

    전북 현대가 울산 HD와의 외나무다리 맞대결 첫판에서 아쉽게 비긴 가운데 중원의 지휘자 이수빈(24)은 백승호(버밍엄 시티)를 대체할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을 연상케 하는 플레이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울산과의 8강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4분 만에 터진 송민규의 득점으로 앞서갔으나 후반전 상대 맹렬한 공격을 버티지 못했다. 티아고 오로보의 페널티킥 실축, 정태욱의 실책이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은 전북이 울산을 압도했는데 특히 이수빈의 전진 패스가 돋보였다. 선제골도 이수빈의 발끝에서 시작됐다. 이수빈은 수비 진영에서 크게 돌려놓는 긴 패스로 이동준에게 오른쪽 공간을 열어줬다. 이어 이동준이 속도를 살려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송민규가 공을 골대 안으로 차 넣었다. 4분 뒤 살짝 찍어 올리는 패스로 문선빈에게 기회를 만든 선수도 이수빈이었다. 다만 문선빈의 슛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이수빈은 전반 41분 문선빈이 왼쪽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울산 설영우의 등 뒤로 공을 낮게 깔아주기도 했다.후반 2분에도 이동준과 교체된 한교원에게 침투패스를 찔러줬다. 상대 왼쪽 수비수 이명재, 김영권 사이를 뚫는 절묘한 스루패스였다. 다만 이수빈은 후반에 체력이 떨어지면서 후반 23분 이재익과 교체됐다. 가벼운 부상도 동반됐다. 패스 28개를 뿌린 이수빈은 89.3%의 정확한 성공률로 동료들을 지원했다. 상대 진영에서의 패스 성공률도 83.3%에 달했다. 반면 전북의 압박 수비에 당황한 울산은 전반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민혁-이규성-고승범으로 구성한 미드필더에서 전방으로 공을 넣어주지 못해 후방 긴 패스에 의존했다. 고립된 주민규는 공을 받으러 중원까지 내려와야 했다.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고승범, 김지현은 에사카 아타루, 김민우로 교체됐다. 김민혁도 후반 19분 벤치로 빠져나갔는데 대신 투입된 마틴 아담이 엄원상, 아타루 등과 호흡을 맞추면서 분위기가 살아났다.전북의 고민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버밍엄 시티로 이적한 백승호의 공백이다. 단 페트레스쿠 전북 감독은 지난달 26일 K리그1 2024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수원 FC에서 수준급 자원인 이영재를 데려왔고 기존 자원들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했다. 공격에서는 이수빈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한 이수빈은 이듬해 임대로 전북에 합류했으나 경쟁에서 밀리면서 4경기 출전에 그쳤다. 포항으로 복귀한 뒤 한층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줬고 2023시즌을 앞두고 다시 전북의 부름을 받았다. 한편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이수빈과 이동준의 부상은 심하지 않다. 전북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두 선수 모두 심하게 다친 건 아니다. 당장 9일 수원FC 원정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확실하지 않지만 장기 결장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 시즌 첫 ‘현대가 더비’ 승부 못 가렸다

    시즌 첫 ‘현대가 더비’ 승부 못 가렸다

    전북 선제골에 울산 동점골 응수12일 2차전 4강행 주인공 확정 미리 보는 ‘현대가(家)’ K리그1 우승 결정전 1막은 무승부였다. 전북 현대가 압박 수비와 측면 속도를 살린 공격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울산 HD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균형을 맞췄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K리그1 우승 후보 간 맞대결로 관심이 모인 만큼 양 팀 감독의 치열한 지략 대결이 펼쳐졌다. 두 팀의 2차전은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다. 2021시즌 울산에서 뛰었던 이동준이 도움을 올린 뒤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면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미드필더 이수빈도 89.3%의 성공률로 패스를 전방으로 공급했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 오로보가 페널티킥을 놓쳤고 중앙 수비수 정태욱은 실점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전반에 경기가 밀리자 마틴 아담, 주민규 투톱을 가동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경기장 곳곳을 누비던 이명재는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 골을 넣었다. 그러나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2024시즌 개막전과 마찬가지로 전방에 공을 투입하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었다. 양 팀 득점 선수들의 표정은 엇갈렸다. 선제골을 넣은 전북 송민규는 경기를 마치고 “오늘 제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한다. 홈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겨 굉장히 아쉽다. 울산 원정에서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이명재는 “기회가 올 거라고 믿고 있어서 차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원정은 비겼지만 홈에서는 지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북은 전반 4분 만에 선제 득점했다. 이수빈이 수비 진영에서 크게 돌려놓는 긴 패스로 공간을 열어줬고 이동준은 속도를 살려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문전으로 쇄도하던 송민규가 골문 안에 그대로 공을 밀어 넣었다. 전반 22분 이동준은 높이 띄운 패스를 받기 위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 들어가다가 한 발 뒤에서 따라오던 이명재의 발에 몸을 가격당했다. 심판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티아고가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기회를 날렸다. 울산은 상대 수비-미드필더 간격이 벌어진 틈을 노렸고 후반 32분 결실을 이뤘다. 에사카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찔러준 패스가 마틴 아담을 지나갔다. 그러나 정태욱이 넘어지면서 걷어낸 공이 이명재 발에 걸렸다. 이명재가 한번 접어 김태환을 따돌리고 득점했다. 박진섭과 이동경이 왼발 중거리 슛을 주고받았으나 상대 골키퍼에 막히면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 전북 이동준 친정팀 비수, 울산 이명재 반격…‘현대가 더비’ 승부는 2차전으로

    전북 이동준 친정팀 비수, 울산 이명재 반격…‘현대가 더비’ 승부는 2차전으로

    미리 보는 ‘현대가(家)’ K리그1 우승결정전 1막은 무승부였다. 전북 현대가 이동준의 속도와 이수빈의 패스를 살려 기선을 제압했지만 울산 HD도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균형을 맞췄다. 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24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K리그1 우승 후보 간 맞대결로 관심이 모인 만큼 양 팀 감독의 치열한 지략 대결이 펼쳐졌다. 전북은 압박 수비로 전반을 앞섰고 울산은 투톱으로 전술을 바꿔 후반을 지배했다. 전북은 2021시즌 울산에서 뛰었던 이동준이 오른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도움을 올린 뒤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면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미드필더 이수빈도 89.3%의 성공률로 패스를 전방으로 공급하며 공격의 시작점 역할을 했다. 다만 최전방 공격수 티아고 오로보가 페널티킥을 놓쳤고 중앙 수비수 정태욱은 실점으로 이어지는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홍명보 울산 감독은 전반에 경기가 밀리자 마틴 아담과 주민규 투톱을 가동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부지런하게 경기장 곳곳을 누비던 이명재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동점 골을 넣었다. 그러나 홍 감독이 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K리그1 개막전을 끝내고 “공이 전방으로 투입되지 못했다”고 말했던 것과 같이 이날도 공격 전개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양 팀 득점 선수들의 표정은 엇갈렸다. 선제골을 넣은 전북 송민규는 경기를 마치고 “오늘 제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한다. 홈에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비겨 굉장히 아쉽다. 울산 원정에서 승리만 생각하겠다”고 밝혔고, 울산 이명재는 “저한테 기회가 올 거라고 믿고 있어서 차분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원정은 비겼지만 홈에서는 지지 않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전북은 전반 4분 만에 선제 득점했다. 이수빈이 수비 진영에서 크게 돌려놓는 긴 패스로 공간을 열어줬고 속도를 살린 이동준은 오른 측면을 돌파해 크로스를 올렸다. 이어 문전으로 쇄도하던 송민규가 골문 안에 그대로 공을 밀어 넣었다. 이동준이 또 한 번 차이를 만들었다. 이동준은 전반 22분 티아고와 눈을 맞춘 다음 높이 띄운 패스를 받기 위해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 들어갔는데 한 발 뒤에서 따라오던 이명재의 발에 몸을 가격당했다. 심판이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티아고가 크로스바를 맞추면서 기회를 날렸다. 울산도 반격했다. 전반 추가 시간 주민규가 머리로 돌려놓은 패스를 엄원상이 수비 뒷공간으로 파고들어 슛했으나 김정훈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5분엔 황석호가 이규성의 코너킥을 머리에 맞췄다. 김정훈이 엉거주춤 자리를 잡지 못해 골문이 비었지만 공은 오른쪽 포스트 바깥으로 빗나갔다.이후 울산은 전북의 수비-미드필더 간격이 벌어진 틈을 노렸다. 후반 21분 엄원상은 교체 투입된 마틴 아담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상대 골문으로 접근했는데 김진수에게 막혔다. 5분 뒤엔 마틴 아담이 직접 에사카 아타루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32분 마침내 울산 공격이 결실로 이어졌다. 아타루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찔러준 패스가 마틴 아담을 지나갔다. 그러나 전북 정태욱이 넘어지면서 걷어낸 공이 이명재 발에 걸렸고 이명재가 한번 접으며 김태환을 따돌리고 득점했다. 전북도 후반 29분 박진섭이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반격했는데 조현우가 펀칭으로 쳐냈다. 후반 35분엔 송민규가 한교원의 크로스를 받아 골문을 노렸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5분 뒤 박진섭의 크로스, 한교원의 오른발 패스에 이어 안현범이 슈팅했지만 빗나갔고 이동경의 왼발 슛은 골키퍼에 막혔다. 두 팀의 2차전은 12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펼쳐진다.
  • ‘제2의 중동붐’ 올까… ‘사우디판 CES’ LEAP에서 민관 힘 합쳤다

    ‘제2의 중동붐’ 올까… ‘사우디판 CES’ LEAP에서 민관 힘 합쳤다

    ‘사우디아라비아판 CES’로 불리는 국제기술전시회(LEAP)에서 한국 기업의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알리는 등 중동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이 시작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리야드 국제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린 LEAP 2024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행안부는 이런 중요한 행사에 네이버를 비롯한 한국의 여러 IT 기업들과 참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최근 정부의 정책 수립 의사결정부터 서비스 전달까지 디지털 기술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정부와 민간이 최신 기술을 접목해 정부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바꾸고 민간 기업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거브테크’(GovTech)가 큰 화두가 되고 있다”며 “한국은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정부를 구축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과 머리를 맞대는 등 기업과 함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정부 자체적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최신 기술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는지 여부, 한 국가의 거브테크 성숙 수준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이번 LEAP을 통해 한국과 사우디를 비롯한 여러 나라와의 협력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 장관은 이날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내무부 장관, 카타르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등을 만나 한국의 디지털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중동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먼저 행사장에서 모하메드 빈 알리 알 마나이 카타르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의 면담이 이뤄졌다. 모하메드 장관은 “한국의 뛰어난 AI 기술에 놀랐다”며 “한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맺은 양해각서(MOU)가 거의 마무리돼 간다. 한국의 공공데이터 개방 등 디지털정부 관련해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한국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중동지역에 적극 홍보해 더 많은 국내 IT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게 하겠다”면서 신속한 MOU 체결을 약속했다. 또, 이 장관은 2030년 개최될 엑스포 준비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이 여러 분야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고, 압둘라 장관은 통신부 소관 분야에서는 즉시 조치하겠다고 답했다. 뒤이어 행사 주최자인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을 만나 디지털정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한국에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자체 구축할 수 있는 기업이 많고 범정부 통합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경험이 있다”며 협력을 제안했다. 압둘라 장관은 “한국의 클라우드와 스마트시티 분야가 인상적”이라며 “한국 민간 기업들이 사우디에 진출하면 투자 펀드를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2022년 개최돼 올해 3회차를 맞은 LEAP은 사우디가 개최하는 최대 규모의 기술박람회다. 지난해 183개국, 17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세계 최대 박람회로 꼽히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11만여명),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9만여명)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4일부터 7일까지 ‘새로운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8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네이버를 비롯한 12개 국내기업 등 총 18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날 메인 전시관인 빅테크관에서는 네이버 부스를 볼 수 있었다. 빅테크관에는 MS·AWS·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대거 배치돼 있다. 네이버 관계자들은 방문객이 올 때마다 AI를 활용한 검색 서비스,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적극 알렸다. 김수빈 네이버 클라우드 마케팅 매니저는 “창업 희망자뿐만 아니라 정부 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사람들이 오고 있다”면서 “지금 네이버가 홍보하는 AI 기술을 다른 사업에 어떻게 접목하는지, 사업 연계를 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지 등을 주로 물어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전시관에서는 시큐레터, 엑스게이트, 케이제이테크 등 6개 국내 중소기업이 뭉친 한국관도 활발히 운영됐다. 이들 기업은 4일간 자사 주요 제품을 전시하는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업 홍보를 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3일차인 6일에는 ‘한·사우디 정보보호 비즈니스 밋업’을 열고 한국관 6개사를 포함해 컴이넷, 위즈코리아, 지슨 등 총 9개 국내기업이 중동 기업과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중동 측에선 사우디 유명 테크 투자사(VC)와 정보통신기술(ICT)·사이버보안 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 세 자매 ‘해군 부사관 가족’ 탄생

    세 자매 ‘해군 부사관 가족’ 탄생

    두 언니에 이어 막내도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세 자매 해군 가족’이 탄생했다. 29일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김성학 교육사령관 주관 임관식에서 제282기 부사관 후보생 228명과 제8기 학군부사관 후보생 42명 등 265명은 하사 계급장을 달았다. 이날 임관한 해군 부사관 282기 정상미(19·항공통제) 하사는 첫째 언니 정혜미(23·전탐) 중사와 둘째 언니 정선미(22·항공기체) 하사에 이어 해군 부사관이 됐다. 정혜미 중사는 2021년 7월, 정선미 하사는 2021년 11월에 해군 부사관이 됐다. 세 자매는 어릴 때 태권도를 함께 배우며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다 부모님의 권유로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정혜미 중사는 현재 제7기동전단 왕건함(DDH-Ⅱ·4400t급) 소속 전탐 부사관으로, 정선미 하사는 항공사령부 제65군수전대 UH-60 기동헬기 정비반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상미 하사는 “바다 지킴이 해군 가족으로서 전문성을 갖춰 해양강국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임관식에선 이승민·김수빈 하사가 국방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김태욱·정유민 하사는 해군참모총장상을, 이상규·이승미 하사는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다.
  • 세 자매 해군 부사관 탄생

    세 자매 해군 부사관 탄생

    두 언니에 이어 막내도 해군 부사관으로 임관해 ‘세 자매 해군 가족’이 탄생했다. 29일 해군교육사령부에서 열린 김성학 교육사령관 주관 임관식에서 제282기 부사관 후보생 228명과 제8기 학군부사관 후보생 42명 등 265명은 하사 계급장을 달았다. 이날 임관한 해군 부사관 282기 정상미 하사(19·항공통제)는 첫째 언니 정혜미 중사(23·전탐)와 둘째 언니 정선미 하사(22·항공기체)에 이어 해군 부사관이 됐다. 정혜미 중사는 2021년 7월, 정선미 하사는 2021년 11월에 해군 부사관이 됐다. 세 자매는 어릴 때 태권도를 함께 배우며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다 부모님의 권유로 직업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해군 기지가 밀집한 경남 창원시가 고향이라 해군이 친숙하게 느껴진 영향도 있었다. 정혜미 중사는 현재 제7기동전단 왕건함(DDH-Ⅱ·4400t급) 소속 전탐 부사관으로, 정선미 하사는 항공사령부 제65군수전대 UH-60 기동헬기 정비반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상미 하사는 “두 언니의 격려 덕분에 부사관 양성교육 훈련을 무사히 수료할 수 있었다”며 “바다 지킴이 해군 가족으로서 전문성을 갖춰 해양강국 건설에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임관식에선 이승민·김수빈 하사가 국방부장관상을 받았으며, 김태욱·정유민 하사는 해군참모총장상을, 이상규·이승미 하사는 교육사령관상을 수상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축사를 보내 “강인한 교육훈련을 이겨내고 늠름한 해군 부사관으로 거듭난 것을 축하한다”며 “‘내가 미래해군을 선도해나갈 주역’이라는 뜨거운 열정과 비전을 품고 최고의 군사전문가가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박수빈 서울시의원,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 본회의 통과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이 대표발의한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건의안은 국회 계류 중인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신속 처리를 촉구하는 내용이다. 개정안은 재산세 공동과세분 중 특별시분 재산 세액을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상향 조정해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자는 것이다. 현행 ‘지방세기본법’ 제9조 제2항에 따르면, 특별시세 및 구세인 재산세 중 특별시분 재산세와 구(區)분 재산세는 각각 산출된 재산 세액의 100분의 50을 그 세액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서울시 시세 기본 조례’에 따라 특별시분 재산세를 25개 자치구에 교부하고 있다. 법을 개정하면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에 추가 재원이 확보돼 서울 어디 살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건의안은 여야 만장일치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균형발전에 여야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제21대 국회 잔여 임기는 단 3개월로 법 개정까지는 시한이 촉박하다. 2/3 이상의 대다수 자치구가 개정안에 동의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에서는 자치구 간 갈등 우려를 핑계로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반대하는 자치구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설득하는 등 중재 역할을 자처해야 한다. 법 개정은 서울시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 본회의를 통과한 건의안은 수일 내 국회와 행정안전부에 이송 예정이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관광경찰대 폐지…자치 경찰 자체 조직 활용해 전문성 강화해야”

    박수빈 서울시의원 “관광경찰대 폐지…자치 경찰 자체 조직 활용해 전문성 강화해야”

    지난달 서울시 관광경찰대가 끝내 폐지됐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2024년 자치경찰위원회 주요업무보고’를 통해 경찰청의 일방적 조직개편으로 관광경찰대가 폐지된 사실을 보고했다.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이날 서울시가 관광객 3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시점에 관광경찰대가 폐지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박 의원은 “관광경찰대 폐지로 앞으로 기존 관광경찰대의 역할은 어느 조직에서 하게 되는 것이냐?”라고 물었고, 자치경찰위원장은 “4개 팀으로 구성된 기동순찰대의 1개 팀에서 관광경찰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관광경찰대는 서울·부산·인천 등 지역 특수성에 따라 소수 광역지자체에서만 설치·운영한 조직이다. 관광객이 붐비는 서울시는 이러한 특수성을 반영해 외국인 능통자 등으로 구성한 관광경찰대를 운영했었고, 역사 또한 깊은 조직이다. 박 의원은 “관광경찰대가 비록 부당하게 폐지됐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로 자치 경찰 내부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치 경찰 자체 조직을 활용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을 확대하는 방향을 제안했다. 자치경찰위원장도 관광경찰대 역할의 지속 운영과 확대 필요성 등에 동감, 방향성에도 적극 동의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2023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경찰청 조직개편으로 인한 관광경찰대 폐지를 우려하며, 자치경찰위원회의 선제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 상임위 원안 통과”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행정자치위원회)이 지난 2월 1일 대표 발의한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 통과됐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상임위원회에서 건의안 발의 배경 등 제안설명을 직접 하며, 국회 계류 중인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신속 처리를 촉구했다.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골자는 재산세 공동과세분 중 특별시분 재산 세액을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상향 조정해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자는 것이다. 현행 ‘지방세기본법’ 제9조 제2항에 따르면, 특별시세 및 구세인 재산세 중 특별시분 재산세와 구(區)분 재산세는 각각 ‘지방세법’ 제111조 제1항 또는 제111조의2에 따라 산출된 재산 세액의 100분의 50을 그 세액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특별시분 재산세를 25개 자치구에 똑같이 교부하고 있다. 국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재정이 열악한 자치구에 교부할 수 있는 재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어 강북구에 살든 강남구에 살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는 행정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2/3 이상의 자치구가 해당 개정안에 적극 동의하고 있으나, 반대하는 자치구가 있어 자치구 간 갈등을 우려하고 있다. 박 의원은 서울시의 역할을 거듭 강조했다. 강남구 등 개정안에 반대하는 자치구를 설득하기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 노력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오는 29일 본회의 통과 후 국회와 행정안전부에 이송 예정이다.
  • [단독] “경찰청 일방 처리” “기밀 유지”… 관광경찰대 폐지 신경전 있었다

    [단독] “경찰청 일방 처리” “기밀 유지”… 관광경찰대 폐지 신경전 있었다

    지난 20일 해산된 서울관광경찰대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 기동순찰대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유지를 주장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경찰청이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특히 관광경찰대에 대한 지휘 권한이 있는 자경위 측은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조직개편으로 권한이 침해됐다는 입장이다. 2021년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시행착오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경위는 지난해 11월 법제처에 ‘경찰청이 서울경찰청의 관광경찰대를 폐지하는 것은 관광경찰대 설치에 관한 서울시 조례를 사실상 삭제하는 것 아니냐’고 법령해석을 요청했다. 경찰청이 지난해 9월 이상동기범죄 대응을 위한 기동순찰대 신설 계획을 발표하자 관광경찰대 폐지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됐지만 관련 협의는 없었기 때문이다. 법제처는 “경찰청의 조직개편이 자치경찰 사무 범위 변경과 관련된다면 경찰청이 자경위와의 협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조례는 해석 범위 밖이라며 반려했다. 자경위는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김성섭 서울시 자경위 사무국장은 “사전 협의 부재에 대해 경찰청에 항의했고 결국 향후엔 사전 협의를 거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청 측은 기밀 유지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출범한 서울관광경찰대는 외국어에 능한 60여명 규모로 운영됐다. 기동순찰대 임무엔 관광지 순찰도 포함됐지만 명동, 홍대 등 일선에서 외국인 관광객 치안에 대응하는 고유의 업무가 제대로 수행될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광객 증가 추세 속에서 자경위는 일단 조례를 폐지하지 않고 향후 추이를 지켜본 뒤 수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사무국장은 “서울시가 외래 관광객 3000만명 달성을 위한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광경찰대 폐지는 굉장히 아쉬운 일”이라며 “기동순찰대에 인력이 충원되면 관광경찰대는 다시 되살리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수빈(더불어민주당·강북4) 서울시의원은 “경찰청은 편의적 행정이 아닌 지역의 상황에 맞게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치경찰 의의를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서울시 관광경찰대는 해산했는데… 조례는 그대로?

    지난 20일 해산된 서울관광경찰대가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 기동순찰대로 흡수되는 과정에서 유지를 주장한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지방경찰청이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뒤늦게 드러났다. 특히 관광경찰대의 지휘 권한이 있는 자경위 측은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조직개편으로 권한이 침해됐다는 입장이다. 2021년 자치 경찰제 시행 이후 시행착오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자경위는 지난해 11월 법제처에 ‘경찰청이 서울경찰청의 관광경찰대를 폐지하는 것은 관광경찰대 설치에 관한 서울시 조례를 사실상 삭제하는 것 아닌가’라는 법령해석을 요청했다. 경찰청이 9월 이상동기범죄 대응을 위한 기동순찰대 신설 계획을 발표하자 관광경찰대 폐지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됐지만 관련 협의는 없었기 때문이다. 법제처는 “경찰청의 조직 개편이 자치경찰 사무 범위 변경과 관련된다면 경찰청이 자경위와 협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다만 조례는 해석 범위 밖이라며 반려했다. 자경위는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김성섭 서울시 자경위 사무국장은 “사전 협의 부재에 대해 경찰청에 항의했고 결국 향후엔 사전 협의를 거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했다. 경찰청 측은 기밀 유지 필요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3년 출범한 서울관광경찰대는 외국어에 능한 60여명 규모로 운영됐다. 기동순찰대 임무엔 관광지 순찰도 포함됐지만 명동, 홍대 등 일선에서 외국인 관광객 치안에 대응하는 고유의 업무가 제대로 수행될 지 우려도 나온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관광객 증가 추세 속에서 자경위는 일단 조례를 폐지하지 않고 향후 추이를 지켜본 뒤 수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 사무국장은 “서울시가 외래 관광객 3000만 달성을 위한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광경찰대 폐지는 굉장히 아쉬운 일”이라며 “기동순찰대에 인력이 충원되면 관광경찰대는 다시 되살리기 바란다”고 했다. 박수빈(더불어민주당·강북4) 서울시의원은 “경찰청은 편의적 행정이 아닌 지역의 상황에 맞게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자치경찰 의의를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투명 고양이 또또(소휘 지음/김수빈 그림/책읽는곰) 우주는 차라리 또또가 진짜 투명 고양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투명 고양이는 자동차든 차가운 바람이든 뭐든 뚫고 지나갈 수 있을 테니까요. 그러면 무지개다리를 건널 일도 없을 테고요. 제1회 책읽는곰 어린이책 공모전 장편 동화 부문 대상 수상작. 분명히 있는데 보이지 않는 고양이 또또를 찾는 아이들은 다른 존재를 배려하는 법, 슬픔을 느끼는 법을 배우며 견고하게 자라난다.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하고 있다”(김지은 평론가)는 평을 받았다. 108쪽. 1만 3000원.각본 없음(아비 모건 지음/이유림 옮김/현암사) 너를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 나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 무엇보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뭐가 됐든 아이들이 사랑과 우정을 나눌 수 있는 존재를 만나는 것이다. 남자든, 여자든, 물고기든. ‘철의 여인’, ‘셰임’, ‘디 아워’ 등의 영화와 TV시리즈 각본을 쓰며 에미상을 수상한 영국 극작가 아비 모건의 에세이. 남편이 하루아침에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비극에도 모든 순간을 충만하게 견뎌 나가는 ‘각본 없는’ 생의 의지가 인상적이다. 372쪽. 1만 8500원.
  • 클래식이 그리운 토요일 오전… 다시 돌아온 명품 ‘토요콘서트’

    클래식이 그리운 토요일 오전… 다시 돌아온 명품 ‘토요콘서트’

    짧은 겨울잠을 마친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가 2024년 새해 첫 무대를 시작하며 올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올해 첫 토요콘서트가 열렸다.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만으로 홍석원 지휘자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이번 공연의 주제인 ‘변주곡’을 감동적인 선율로 선사했다. 새해 인사를 전한 홍석원은 “주제 선율을 다양하게 변화시켜 쓴 곡”이라며 ‘변주곡’의 의미를 설명했다. 어려울 수 있는 설명을 쉽게 전달하기 위해 그는 첫 곡으로 생일축하곡의 변주곡을 준비했다. 영화 음악의 거장 존 윌리엄스가 얼마 전 타계한 세이지 오자와 지휘자의 6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쓴 곡이다. 이날 생일을 맞았던 단원과 관객들을 축하한 뒤 익히 아는 음악이 신비롭고 색다르고 웅장하게 연주됐다. 덕분에 관객들은 변주곡의 의미를 금방 이해할 수 있었다. 첫 곡이 끝난 후에는 차이콥스키의 ‘로코코 주제에 의한 변주곡’이 이어졌다. 협연자로는 첼리스트 이상은이 나섰다. 생전 차이콥스키는 모차르트를 깊이 존경했다고 알려졌다. 로코코는 모차르트가 활동했던 18세기 중후반 빈 고전파 음악을 나타내는 말로 이 곡은 차이콥스키가 모차르트를 흠모했던 마음이 담겨 있다. 2018년 윤이상 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이상은의 첼로 선율과 악단의 선율이 어우러져 관객들은 잠시 낭만적인 과거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2부에서는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이 연주됐다. 엘가가 생전 자신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느낌을 음악으로 표현한 것으로 그의 재치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음악을 들으며 화면에 나오는 짧은 설명과 함께 관객들은 엘가와 주변 사람들을 상상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앙코르곡으로는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 흘러나와 관객들의 힘찬 2024년을 응원했다. 올해 ‘토요콘서트’는 공연장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 새로 선보인 예술의전당 공연영상 플랫폼 ‘디지털 스테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홍석원과 이병욱이 각각 4차례씩 지휘봉을 잡아 지휘자의 시선으로 선보이는 진솔한 작품해설을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 선율 속 깊이 있는 감동과 전율을 안길 예정이다. 첫 공연을 마친 ‘토요콘서트’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3월), 플루티스트 조성현(6월),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10월), 피아니스트 우용기(11월) 등이 협연자로 함께한다. 12월에는 성악가들이 꾸미는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이며 화려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 [책꽂이]

    [책꽂이]

    화석이 말하는 것들(이수빈 지음, 에이도스) 화석 연구를 하는 고생물학자들은 과학자인 동시에 이야기꾼이기도 하다. 화석이 발견된 지층, 함께 발견된 생물 등을 증거로 화석 속 생물의 생존 시기와 환경, 생태를 밝혀낸다. 그렇지만 살아 있는 모습을 볼 수 없다 보니 생물의 신체기능과 생활환경을 놓고 가장 타당한 해석을 내놓기 위해 골머리를 앓기도 한다. 화석에 대해 문외한이라도 80컷의 컬러사진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화석과 사랑에 빠진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272쪽. 1만 8000원.크리에이티브 듀오, 파트너십을 묻다(우해미·김민정 지음, 미메시스) 아무리 죽고 못 사는 친구라고 하더라도 함께 사업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외모만큼이나 성격이나 개성이 다른 사람들이 모여 일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패션, 디자인, 건축, 디저트, 공예 등 창조적인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듀오’ 12팀을 찾아 협업 방식을 탐구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결을 찾는다. 456쪽. 2만 2000원.미래에서 온 50가지 질문, 미래 법정(곽재식 지음, 교보문고) SF부터 대중과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쓰는 ‘다작’ 작가이면서 여러 방송에서 입담을 과시해 본업이 무엇인지 궁금한 곽재식 교수가 이번에는 새로운 기술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다뤘다. SF 작가로서 질문을 던지고, 과학자 입장에서 답을 내놓는 흥미 있는 방식이다. 책에는 사람의 일자리를 뺏는 로봇도 세금을 내야 할까, 기후변화로 인한 난민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가 등 50개의 묵직한 질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464쪽. 1만 9500원.공자의 말들, 군자를 버린 논어(임자헌 지음, 유유) 공자의 말을 기록한 ‘논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끝까지 읽어 본 이는 많지 않다. 완독해 보겠다고 펼치더라도 수천 년 전 중국 제도와 문물에 관한 케케묵은 단어들이 쏟아져 나와 금세 덮어 버리기 일쑤다. ‘학이’ 편에 나오는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를 ‘배운 것을 자꾸 복습해 내 것으로 만들면 정말 기분이 좋지 않나요’라는 구어체로 바꾸는 식으로 논어 전체를 풀었다. 읽다 보면 공자가 더이상 꼬장꼬장한 꼰대 이미지가 아닌 진정한 멘토로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472쪽. 2만 2000원.
  • 박수빈 서울시의원, 4개월 내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박수빈 서울시의원, 4개월 내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 현상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자치구 간 재정 격차 완화를 위해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에서 2020년 발의돼 현재 계류 중이다. 개정안의 골자는 재산세 공동과세분 중 특별시분 재산 세액을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상향 조정해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는 것이다. 현행 ‘지방세기본법’ 제9조 제2항에 따르면, 특별시세 및 구세인 재산세 중 특별시분 재산세와 구(區)분 재산세는 각각 ‘지방세법’ 제111조 제1항 또는 제111조의2에 따라 산출된 재산 세액의 100분의 50을 그 세액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특별시분 재산세를 25개 자치구에 균등 방식으로 교부하고 있다. 100분의 50을 100분의 60으로 상향하게 되면, 재정이 열악한 자치구에 내줄 수 있는 재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고 자치구 간 재정 격차는 그만큼 줄어든다. 공동과세 제도 자체의 효과는 분명하다. 강북구와 강남구의 공동과세 조정 전·후 격차를 살펴보면, 조정 전 대비 조정 후 격차는 70% 이상 대폭 줄어든다. 문제는 조정 후 격차가 해마다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2020년 5.1배였던 격차가 2021년에는 5.3배, 2022년에는 5.4배를 나타내고 있다.제도 효과 감소에는 가파르게 상승하는 강남구의 재산 가치도 한몫한다. 천정부지로 치솟는 강남구의 재산 가치를 현 제도로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강남구의 재산 세액은 2020년 6512억원, 2020년 7556억원, 2022년 8354억원으로 연평균 900억원 이상 상승하는 반면, 강북구는 소폭 상승 또는 하락한다. 지금 당장 제도를 손보지 않을 경우, 향후 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2/3 이상의 자치구가 해당 개정안에 적극 동의하고 있다.박 의원은 “재산세 공동과세 제도 도입 효과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 데이터로 확인되고 있어, 재정 상황이 열악한 자치구에 추가 재원을 교부함으로써 격차를 완화할 수 있도록 제도를 손봐야 한다”라며 “작년, 국회가 여야를 막론하고 지역균형발전포럼을 발족해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있는 만큼 단 4개월밖에 남지 않은 임기 동안 서울시 균형발전을 위해 개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 서울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도봉환경교육센터 방문… 현장 중심 의정활동 펼쳐

    서울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도봉환경교육센터 방문… 현장 중심 의정활동 펼쳐

    서울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가 ‘제332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첫째 날인 지난 30일 ‘도봉환경교육센터’를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활동은 강혜란 행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홍은정 부위원장, 안병건·이성민·황수빈 의원 등 5명의 위원이 제4차 행정기획위원회에 상정된 ‘도봉환경교육센터 관리·운영사무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 안건 처리를 위해 운영현황 전반을 살피고자 진행됐다. 2003년에 개관한 도봉환경교육센터는 방학동 발바닥공원 내에 있어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으로 환경교육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설이다. 또한 시설 이용이 용이하지 않은 지역에 사는 구민들을 위한 관내 여러 지역의 기관과 협업해 많은 구민이 환경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시설을 살펴본 뒤 내실 있는 시설 운영과 이번 수탁기관 선정에 있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경험 많고 전문적인 기관이 선정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현장방문을 마치며 강혜란 행정기획위원장은 “개관 이래 많은 변화를 통해 성장·발전한 것 같다. 앞으로도 교육환경복지센터를 통해 더 많은 구민이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바라며, 도봉구의회에서도 환경보호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 “다시 일어서는 항공산업, 우리가 주역입니다”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 “다시 일어서는 항공산업, 우리가 주역입니다”

    코로나로 침체했던 항공산업이 조금씩 다시 활기를 되찾아가는 가운데,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열정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항공서비스학부는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항공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처음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예비승무원대회’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1부 모의 면접 콘테스트와 2부 예비승무원대회로 진행됐으며, 공연예술학부 실용음악전공 김마리아 학생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도 펼쳐졌다. 1부 모의 면접 콘테스트 본선에서는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 2학년 재학생 8명이 항공사에서 실시하는 실전 면접과 유사하게 진행된 모의 면접을 치렀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장단점과 자신감, 태도 등을 평가하고 기내 안전 및 승객 요구에 대한 대응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침착하게 답변했다. 모의 면접 콘테스트 심사위원은 ▲필리핀 최대 항공사 세부퍼시픽항공 강혁신 한국지사장 ▲카타르항공·핀란드항공 객실승무원 1차 면접관인 퍼스널 브랜딩 연구소 김은혜 대표 ▲국내 최대 규모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박태주 총괄 총지배인 ▲중국동방항공·걸프항공 객실승무원 1차 면접관인 하늘다온 윤보배 대표 ▲에미레이트항공 초대 한국지사장 이상진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장 조인환 교수 등이 맡았다. 2부 예비승무원대회에는 전국 고등학교에서 지원한 100여 명의 참가자 중 지난 14일 치러진 예선을 통과한 23명의 학생이 본선에 진출했다. 참가자들은 3개 조로 나뉘어 차례로 무대에 올라 모의 면접을 치렀다.예비승무원대회 평가는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 교수진이 맡았다. ▲이경미 교수 ▲강미라 교수 ▲이선규 교수 ▲송민수 교수 ▲박인실 교수 등 5명의 심사위원은 참가자들에게 승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태도와 자질, 면접에 임할 때 유의사항과 노하우 등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심사 결과 모의 면접 콘테스트 최우수상은 항공서비스학부 남윤석 학생이, 예비승무원대회 대상은 서인천고등학교 김수지 학생이 수상했다.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 2학년 남윤석 학생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1등을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라며 “그동안 함께 노력한 학우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고, 대회 준비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인천고등학교 3학년 김수지 학생은 “정말 오고 싶은 학교였던 백석예술대에서 처음 열린 대회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가슴이 벅차다”라며 “대회를 준비하며 자존감이 떨어질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 자만하지 않고 남은 입시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장 조인환 교수는 “오늘 대회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학생들 모두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며 “특히 예비승무원대회를 위해 먼 곳에서 온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 꿈과 목표를 달성하는 데 매우 큰 동기부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모의 면접 콘테스트 ▲최우수상: 남윤석 ▲우수상: 박수진 ▲장려상: 이준석, 김서영 ▲미소상 : 홍덕기, 임단아, 최예은, 윤서형 예비승무원대회 ▲대상: 김수지(서인천고) ▲금상: 김가은(안양문화고) ▲은상: 김선근(종로산업정보고), 박소언(현암고) ▲동상: 임지우(운양고), 인수연(강일여고), 김규리(전주근영여자고), 박수빈(북일여자고), 안혜지(종로산업정보고), 최다인(군산중앙여자고), 황인영(선정국제관광고), 김소정(전남대학교 사범대학부설고), 김미희(언남고), 김예원(종로산업정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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