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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화칼슘 가로수 닿을라 ‘후덜덜’

    “폭설 때문에 도시숲의 한 부분인 가로수가 망가질라.” 대전시가 가로수 보호에 온갖 정성을 쏟고 있다. ‘3000만 그루 나무심기’로 다른 대도시보다 앞서고 있는 도시숲의 한 축인 가로수가 제설작업 때 뿌려진 염화칼슘으로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 각종 대책에 나섰다. 대전시는 이번 폭설을 치우는 과정에서 중앙분리대 가로수 주변에 차단막을 설치하고, 가로수가 심어진 도로변을 피해 염화칼슘을 살포하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 각 자치구에는 친환경 염화칼슘을 사용하도록 요청했다. 염화칼슘은 가로수 주변 토양에 축적됐다가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다량의 염화칼슘 사용으로 염류(鹽類)가 쌓여 토양이 알칼리화(pH 7.2 이상)되면 가로수는 뿌리를 통해 양분과 수분을 원활히 공급받을 수 없게 된다. 결국 수세 약화, 병충해 저항성 저하 등으로 고사하게 된다. 대전시내 녹지형 중앙분리대는 모두 20㎞에 이르고, 11만 6000여 그루의 가로수가 심어져 있다. 시는 2006년부터 3000만 그루 나무심기를 벌여 현재까지 600만여 그루의 나무가 도심 곳곳에 새로 심어졌다. 신성순 도시숲조성계장은 “기상악화에 따른 피해방지를 위한 여러 예방책을 미리 세워놓아 이 정도 눈에는 가로수가 큰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5일 대전에는 10㎝가 안되는 눈이 내렸다. 염화칼슘 피해를 입으면 잎이 누렇게 변화는 갈변현상이 나타난다. 시는 이번 겨울에 접어들면서 찬 공기나 염화칼슘 등의 직접적 피해가 덜하도록 가로수 밑에 목재칩을 두껍게 깔고 배롱나무, 영산홍, 진달래 등 추위에 약한 수종은 짚으로 감싸주는 예방조치를 취했다. 신 계장은 “새로 심은 가로수 중에는 염화칼슘에 비교적 강한 소나무 등도 많다.”면서 “가로수를 심는 것 못지않게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뉴스&분석] 103년만의 雪亂 대책이 과태료?

    ‘100만원의 과태료로 폭설로 멈춘 서울을 움직일 수 있을까?’ 정부가 집 앞 눈을 치우지 않는 사람에게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과 같은 폭설이 또 오면 민·관이 합동으로 대처해야 혼란을 막을 수 있다는 전제를 달기는 했지만, 실효성 논란과 함께 폭설로 인한 교통마비 등 혼란의 책임을 시민에게 전가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강원도 강릉시 등과 함께 ‘제설대책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폭설과 관련한 여러 대책을 발표했다. ●美 사례 등 참고… 입법화 추진 소방방재청은 먼저 ‘자연재해대책법’을 개정해 집 앞 눈을 치우지 않는 주민에게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과태료 액수와 제설 범위 및 기간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소방방재청은 지금도 각 지자체 조례에 ‘내 집 앞 눈 치우기’ 규정이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이번에 효과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영국과 미국 미시간 주, 중국 등이 이미 60만~300만원의 과태료를 물리고 있는 것도 참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가 빗나간 기상 예보와 초기 대처 미흡으로 생긴 혼란의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긴 것이라는 지적이 거세다. ●국민 67% “과태료 부과 반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6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7.4%가 ‘처벌(과태료) 조항 도입에 반대한다.’고 밝히는 등 찬성 25.1%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이삼열 연세대 행정학과 교수는 “눈 치우기 처벌 조항은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면서 “오히려 분쟁만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소방방재청은 지자체의 제설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하지만 지자체의 제설 상황 파악 및 외부 공개, 미흡한 지자체에 대한 재정 차등 지원, 담당이 불분명한 경계지역에 대한 책임소재 확인 등이 고작이다.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은 “관계기관 회의에는 시민단체도 참석했는데, 이들이 눈 치우기 처벌 규정 도입에 적극 찬성했다.”면서 “국민에게 제약을 가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눈 치우기 운동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시민들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소방방재청은 이 밖에도 폭설이 내렸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몇몇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는 눈을 치울 때 적설량만을 기준으로 해 작업을 펼치고 있지만 앞으로는 도로 상태 등을 고려해 차량 흐름이 나빠질 수 있는 곳부터 순차적으로 작업을 하기로 했다. 월동장비를 갖추지 않은 차량은 고갯길과 고가도로의 통행을 금지하고 출근과 등교시간을 자동으로 늦출 수 있는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제설차 진입이 쉽지 않은 곳에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하고, 눈을 저절로 녹일 수 있는 시설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사상최대 제설제 살포… 환경교란 우려

    서울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쏟아부은 염화칼슘 등 제설제가 가로수를 고사시키는 등 2차 피해를 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토양개량제를 조속히 뿌려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에 내린 25.8㎝, 지난해 12월27일 2.6㎝ 등 일주일 사이에 세 번 내린 눈 피해를 막기 위해 도로에 뿌린 제설제는 염화칼슘 96만 3360포대, 소금 21만 7440포대 등 총 118만 포대로 무게로 환산하면 2만 9520t에 이른다. 2007년 1만 1700여t, 2008년 9400t보다 2배 이상 많은 양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제설제 사용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켜 2차 피해를 낼 수 있다고 지적한다. 성주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원은 “이번 폭설처럼 염화칼슘을 머금은 눈이 인도에 쌓여 있다가 토양에 집적되면 염도가 높아져 나무의 수분흡수에 지장을 초래한다.”면서 “겨울엔 잎이 적어 광합성이 덜 일어나지만 봄, 여름이 되면 가로수 성장에 악영향을 끼쳐 심하면 나무들이 고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현용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폭설대란] 또 도마에 오른 기상청 오보

    [폭설대란] 또 도마에 오른 기상청 오보

    4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기상청의 예보보다 휠씬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청의 예보능력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기상청은 지난 3일 예보를 통해 4일 서울·경기 지역에 2∼7㎝, 많은 곳은 10㎝ 이상 눈이 내리겠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4일 오후 4시 현재 서울에 25.8㎝의 눈이 내려 1907년 기상 관측이후 최대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상청의 예상보다 최대 10배 안팎의 눈폭탄이 쏟아졌다. 기상청은 지난 27일 서울에 내린 2.6㎝의 기습적인 폭설로 교통이 마비될 때도 불과 2시간 전까지 ‘1㎝의 산발적인 눈이 내릴 것’이라고 잘못 예보해 혼란을 키웠다. 이틀 뒤인 29에도 서울, 경기 등에 3∼10㎝의 ‘올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으나 실제 0.6㎝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4일 “하루 전인 3일 오후, 서울 경기 지방에 10㎝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에 오히려 기상청의 예보는 적중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대설은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를 가져온 한반도 상층 5㎞ 부근의 찬 공기가 중국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만나 큰 눈구름대가 형성되었다.”고 덧붙였다. 즉 예상보다 많은 눈이 내린 것은 저기압의 중심부가 충청권을 지나가면서 눈의 원료가 되는 습기를 경기와 강원 등에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란 게 기상청의 설명이다. 기상청 안팎에서는 눈 예보를 ㎝ 단위로 하는 것 자체가 애초부터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눈이 내리느냐 비가 오느냐는 기온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고, 같은 강수량이라 하더라도 눈의 성질에 따라 그 양이 달라질 수 있다. 게다가 예상 강수량이 1㎜ 차이가 나면 눈 두께는 1㎝ 이상 차이가 나게 돼 예상 오차범위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비가 2㎜ 오는 경우나 5㎜ 오는 경우나 실제로 일상 생활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똑같은 양의 수분이 눈 형태로 내리면 2㎝와 5㎝는 엄청난 차이로 느껴지게 된다는 것이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서초구, 친환경 보도 확충·빗물 재활용

    땅 밑이 갈수록 메말라가고 있다. 지하철 건설 공사와 아스팔트 포장 등으로 빗물이 땅속으로 스며 들지 못하고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지하수위가 점점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지하 수압이 줄어 지반침하 현상이 나타나고 건물 안전에도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또 토양의 수분 부족으로 식물 성장이 저하돼 지표환경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서초구는 이처럼 지하수 고갈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보도조성 등 지하수 보존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우선 구는 빗물이 땅속으로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수분이 잘 흡수되는 재질의 친환경 보도를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시범적으로 신반포로와 사평로를 잇는 488m구간 신설도로에 폭 4m의 보도블록을 깔고 인근에 잔디를 심었다.또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빗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년까지 서초약수터 주변 등 5곳에 빗물저류시설(빗물을 모아 재활용하는 장치)을 설치한다. 이렇게 가둔 물을 도로 청소나 녹지대 등에 물을 공급하는데 활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하수 관리요령에 대한 안내책자를 제작·배포해 지하수질 보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구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유엔에서 지정한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될 정도로 지하수 확보가 필수적인 상황인데도 각종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등이 빗물의 흡수를 저해하는 비투수성 재질로 포장돼 있어 물이 스며들지 못하고 하수도로 버려지고 있다.”며 “맑고 깨끗한 지하수를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지하수량 확보는 물론 수질 개선사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반짝반짝 도자기 피부 비법 살짝 가르쳐 드려요?

    반짝반짝 도자기 피부 비법 살짝 가르쳐 드려요?

    ‘도자기녀’ 고현정은 TV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아무리 추워도 피부의 수분을 뺏기지 않도록 자동차 히터를 틀지 않는다.”고 비결을 들려주었다.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를 가졌다고 해서 네티즌 사이에 최고의 도자기녀로 통하는 그는 “손을 자주 씻고 되도록 얼굴을 만지지 않는다.”고도 했다. 풀 고화질(HD) 화면에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피부를 자랑하는 연예인들의 비법은 뭘까. 고현정 못지 않은 도자기 피부의 소유자 송선미는 ‘러블리 스킨’(살림 펴냄)을 통해 “좋은 피부의 기본은 몸속부터 아름답게 가꾸는 이너(inner) 뷰티”라고 강조했다. 고현정이 16년 전 TV 광고를 통해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듯 송선미도 연예인 피부를 꿈꾼다면 밤마다 클렌징에 매진하라고 운을 뗐다. ① 가루녹차·꿀·쌀겨·청주·우유 이용한 클렌징하기 송선미는 크게 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피부관리법으로 가루녹차, 꿀, 쌀겨, 청주, 우유를 이용한 클렌징을 소개했다. 피부가 번들거릴 때는 폼 클렌저에 가루녹차를 섞어 얼굴을 씻으면 팩처럼 번거롭지 않고 피지 제거에 효과가 있다. 꿀과 폼 클렌저를 섞어 세수하면 건조한 피부에 도움이 된다. 쌀겨와 클렌징 오일을 1대3 비율로 섞어 얼굴을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자극 없이 각질이 제거된다. 뜨거운 물에 청주 몇 방울을 떨어뜨려 그 증기를 쏘여주면 피부 독소를 뺄 수 있다. 우유는 물에 희석하지 말고 얼굴에 바른 다음 5분 뒤에 다시 우유로 씻어내면 피부 오염물질이 제거된다. 마지막에는 찬물로 헹궈 모공을 닫아준다. ② 오일제품이 클렌징에 최고… 스모키화장 꼭 지울 것 송선미와 ‘뷰티 바이블’을 펴낸 이혜영 모두 선호하는 클렌징 제품은 슈에무라 오일. 이혜영이 슈에무라 모델이었던 점을 참작해도 기름으로 화장의 기름때를 지우는 오일 제품은 클렌징에 가장 탁월하다. 몇 년째 유행 중인 스모키 화장을 지우지 않고 자는 것은 눈 주위 색소침착과 다크서클로 이어진다고 송선미와 이혜영은 입을 모았다. ③ 파운데이션 아주 적은 양 여러번 걸쳐 두드려 바르기 이혜영은 도자기 피부처럼 매끈하게 화장하는 법을 메이크업 전문가들의 조언을 모아 소개했다. 여배우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은 지름 6~8㎜의 진주알 크기의 파운데이션으로 피부 표현을 끝낸다. 아주 적은 양을 여러 번에 걸쳐 두들겨 발라 완벽한 피부를 만들어낸다. 파운데이션을 꼭 얼굴 전체에 바를 필요도 없다. 피부가 두꺼운 볼 부위에 가장 많이 바르고 남은 양으로 코와 이마에 바른다. 간단하게 화장하고 싶을 때는 볼에만 살짝 발라도 된다. ④ 화장 한 듯 안한 듯… 아이라이너·마스카라에 있다! 또 하나 화장을 한 듯 안 한 듯 도자기 피부처럼 화장하는 비결은 눈화장에 있다. 내 눈에 번지지 않는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를 찾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눈매가 또렷해 보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아이라인을 원한다면 눈을 살짝 뒤집어 속눈썹 사이사이의 점막을 메워주는 방식으로 그린다. 이혜영은 “지금까지 속눈썹 위에 1㎜ 이상 아이라인을 그렸다면 당장 방법을 바꿔 보라.”고 조언했다. 아이라인이 번지지 않게 하려면 유분기가 적은 제품으로 먼저 라인을 그리고 그 위에 섀도를 살짝 발라준다. 도자기 피부 연예인들은 이구동성으로 “피부 미인은 누구나 될 수 있으며 그 시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삶은 계란 입속에 넣자 ‘펑’ 폭발

    한 입에 쏙 넣은 삶은 계란이 입안에서 터진 끔찍한 사고가 중국서 발생했다. 광둥성 광저우에 사는 장씨(女)는 지난 24일 집에서 계란 몇 개를 삶아 직장인 유치원으로 향했다. 유치원에 도착한 장씨는 차가워진 계란을 데우려 전자레인지를 이용했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정도가 되자 이를 꺼내 입으로 가져가 한입 베어 물었다. 하지만 예상치도 않게, 달걀은 입속에 들어가자마자 폭발해버렸고, 장씨는 입술과 입 안 곳곳에 큰 화상을 입고 말았다. 장씨는 “계란을 살짝 깨물자마자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노른자와 흰자가 사방으로 튀었다.”면서 “마치 폭탄이 터지는 것 같은 끔찍한 광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장씨를 진단한 의사는 “입술과 입 주위의 화상이 꽤 심각한 편”이라며 “다행스럽게도 입을 다물고 씹지 않아 파편이 밖으로 많이 튀는 바람에 큰 위기는 모면한 것 같다.”고 말했다. 삶은 계란을 전자레인지로 데울 경우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전자레인지는 음식에 포함된 물 분자를 진동하게 해 뜨겁게 데우는 역할을 한다. 삶은 계란을 전자레인지로 데울 경우, 외부 흰자 부분의 수분이 거의 제거된 고형인데다, 노른자 부분만 가열돼 수분이 갇혀 있는 상태가 된다. 때문에 계란을 깨는 순간 풍선에 바늘을 댄 것처럼 펑 터지게 되며, 전자레인지나 그릇이 함께 파손되면서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하반기 히트상품] 농심 ‘둥지쌀국수 뚝배기’

    [2009 하반기 히트상품] 농심 ‘둥지쌀국수 뚝배기’

    ‘둥지쌀국수 뚝배기’는 쌀 90%와 보리, 감자전분, 식이섬유를 빚어 만들었다. 진한 소고기 육수와 홍고추, 마늘 등 갖은 양념이 어우러져 구수하고 얼큰한 맛을 낸다. 함유된 청정지역 완도산 다시마는 한국형 쌀국수의 향취를 더해 준다. 이 제품은 분말수프 원재료의 맛과 향은 유지하고 수분만 배출하는 ‘Z-cvd공법’으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양념과 식재료를 뚝배기로 끓인 것 같은 진한 육수의 맛과 향을 낸다. 아울러 이탈리아의 스파게티 제조공법인 사출 제면 기술과 농심의 핵심 라면 제조 기술을 응용한 ‘네스팅 공법’을 적용해 면발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살렸다.
  • [2009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지펠… ’

    [2009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지펠… ’

    ‘지펠’은 독립냉각 기술을 채용해 냉장실과 냉동실의 냄새가 서로 섞이는 것을 방지했다. 냉기를 필요한 만큼만 공급해 절전 효과가 있으며 실별 정밀한 온도까지 제어한다. 습도를 보충해주는 수분케어 기술로 냉장고에 보관한 식품이 마르거나 시드는 현상을 해결했다. 야채와 과일에 묻은 농약을 줄여주는 태양광 야채실 등을 갖췄다. ‘지펠 퍼니처스타일’은 업계 최초로 ‘가구 같은 가전’ 디자인을 표방한 모델. 이 제품은 주방 가구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디자인을 구현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가격이 170만원 이상의 고가임에도 출시 석달 만에 3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 이온수부터 아이스크림까지…초강력 숙취해소법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 일정으로 달력이 빼곡히 채워지는 12월이다.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에 기분은 들뜨지만,잦은 술자리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 일주일에 몇 차례씩 술자리를 갖게 되는 만큼 그날그날 숙취를 해소해야 즐겁고 건강한 연말을 보낼 수 있다. 송년회 시즌을 맞아 숙취해소에 도움이 다양한 상품들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물로 숙취 해소를? 알칼리 이온수!  숙취가 생기는 이유 중의 하나는 알코올 성분이 체외로 많은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유독 갈증을 느끼게 이유가 바로 이 때문. 물은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구성요소로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히 일어나지 못해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시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숙취 해소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혈중 알코올 농도를 낮춰주며, 몸에 남아있는 알코올의 배설 속도를 높여준다.  특히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위산과다, 만성설사, 소화불량, 장내 이상발효 등 4대 위장증상 개선효과를 인정받은 알칼리 이온수는 숙취를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알칼리 이온수는 물 입자 크기가 체세포보다 작거나 비슷해 흡수와 노폐물 배출이 빠르고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등 우리 몸에 필요한 미네랄을 공급해 준다.  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면, 시중에 나와 있는 이온 음료를 찾아보자.한국 코카-콜라의 ‘파워에이드 비타레몬맛’은 ‘전해질 수분 보충’이라는 효과로 음주 후손실되는 전해질을 보충해 준다.또 비타민C 120㎎이 들어있어 신체의 활력을 되찾아 준다. ●드링크제부터 아이스크림까지  전통적인 숙취 해소용 제품에 대한 관심도 여전하다. 특히 올해는 예전과 다른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이 인기다.  푸드사이언스의 ‘모닝파워’는 예로부터 숙취해소의 대명사로 알려진 참복어를 주 원료로 사용했다. 포항공대 연구진과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FDA및 GLP 기관의 안전성 검사를 통과했다.  이 밖에도 CJ제약사업본부의 ‘헛개 컨디션 파워’과 한국야쿠르트의 ‘헛개나무 프로젝트 쿠퍼스’도 눈길을 끌기 시작한 숙취해소용 제품이다.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도 있다.간 건강에 좋은 헛개나무 추출물이 들어간 롯데제과의 ‘쿨레이디’는 찬 음식으로 해장을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껍질아트…오징어로 만든 F4 구준표 얼굴

     오징어 껍질로 구준표의 얼굴을 만들었다면?  다양한 껍질과 껍데기를 이용해 각종 그림을 그려내는 네티즌이 화제다.  ‘요고’라는 네티즌은 자신의 블로그에 약 1년전부터 껍질아트 작품들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그의 손을 거치면 키위 껍질은 ‘우수에 찬 여인’으로, 오징어와 황태 껍질은 ‘F4의 구준표’로 변신한다.  그의 손을 거치면 어떤 것이든 작품 재료로 활용이 가능하다.대하 껍데기·마늘 껍질·양파 껍질·백삼·코리앤더 등이 껍질 아트의 재료로 쓰인다.  껍질아트의 첫 작품은 땅콩으로 만든 얼굴이었다.공무원시험 준비로 힘들었던 지난 9월,알맹이를 다 먹어 쓸모없게 된 땅콩 껍질이 서글퍼 보여 활용할 방안을 궁리한 끝에 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지난 1년 동안 그는 ‘껍질의 수분을 충분히 빼줘야 작품이 잘 만들어진다.’ ‘크기가 작은 재료를 붙일 땐 핀셋·빨대 등을 이용하는 게 더 편하다.’는 노하우도 터득했다.앞으로 다양한 재료로 껍질 아트를 이어가겠다는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뱀·매미 허물’로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 작품들을 본 네티즌들은 “생각을 달리 하면 무심코 버리는 음식쓰레기도 훌륭한 예술이 된다는 걸 알았다.” “환경친화적인 그림들이 정말 예쁘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그의 다양한 작품은 블로그 http://blog.naver.com/artistyogo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똑똑한 그녀 점퍼속엔 똑똑한 기능성 내의

    똑똑한 그녀 점퍼속엔 똑똑한 기능성 내의

    기능성 내복류가 순면 전통 내복을 밀어내고 있다. ‘추위만 막으면 그만’이란 인식에서 벗어나 보온성과 기능성, 디자인을 모두 겸비한 제품을 찾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몸매 보정효과나 발열 기능을 갖춘 내복이 인기를 끌고 있다.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11월 한 달간 기능성 언더웨어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78%가량이나 증가했다. 롯데닷컴(www.lotte.com)에서도 지난 11월 한 달간 기능성 내복이 전통내복보다 40%나 더 많이 팔렸다. 디앤샵(www.dnshop.com) 패션팀 채명희 MD는 “올해는 스키니한 아우터 패션에 맞는 얇은 초경량 제품과 따뜻하면서도 입은 것 같지 않은 기능성 내의가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몸매보정·발열 내의 인기 롯데닷컴에서 판매하는 모노토노의 ‘성형 내의세트’(2만 2900원)는 신체구조에 맞게 입체적으로 편직된 성형 내의로 군살을 커버해준다. 크리비아의 ‘체형보정 내의세트’(3만 8200원)는 허리 부분을 조밀한 조직으로 편직해 복부를 받쳐주는 동시에 허리선을 살려준다. G마켓 대표아이템으로 떠오른 ‘발열내의’(4만 7900원)는 특수섬유인 흡습·발열 소재로 제작돼 인체의 수분을 흡수해서 발열효과를 낸다. 항균, 방취는 물론 정전기 억제 기능도 있어 외투 안에 간편하게 입을 수 있다. 디앤샵의 대표 제품인 BYC ‘스콜피오 소프트 라인 9부 상의 2종 세트’(1만 5900원)는 초경량 내의로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는다. 로미앤쥴리의 ‘기모원단 수면바지’(7900원), ‘수면양말 6종 세트’(7900원)는 실내에서 내의 대신 편하게 입기에 좋다. 그 밖에 민소매탑 형식의 모노토노 ‘면스판 스포츠 브라러닝’(9900원), 스커트 속에 착용하는 비너스의 ‘자스민 힙워머 미니타이즈’(6800원) 등도 여성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기능성 스포츠 아웃도어 제품도 인기다. 운동할 때 입도록 제작됐기 때문에 일반 면내의보다 땀을 빨리 흡수하고 빨리 건조시켜 착용감이 상쾌하다. 코오롱스포츠의 경우 등산용 기능성 언더웨어 및 내의 판매가 매년 10% 안팎 신장률을 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11월까지 전년대비 62%의 신장률, 5억여원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업계에서는 매출 호조의 이유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난방비 절감운동으로 보온 내의 수요가 증가한 데다 일상에서도 기능성 내의를 입으려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점퍼 등 기능성 아웃도어 열풍 등산·아웃도어 브랜드 K2는 ‘동내의 시리즈’를 출시했다. 쿨맥스(남성세트 10만 8000원, 여성세트 10만원), 메리노울(남성세트 22만원, 여성세트 20만원) 등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우수한 흡습·속건 기능으로 쾌적한 느낌을 안겨준다. 코오롱스포츠는 몸의 습기를 흡수해 수분을 열로 바꿔주는 첨단 EKS 발열소재와 항균·방취 기능이 있는 은(銀)섬유 엑스택틱 소재로 만든 보온내의(상의 7만 5000원, 하의 7만원)를 새롭게 선보였다. 단열, 정전기 방지 기능까지 더해져서 가볍고 피부 접촉면이 더 부드럽다. 엘로드는 기능성 이너웨어 액션워머(상의 9만 8000원, 하의 10만 80000원)를 들고 나왔다. 액션워머는 체온을 섭씨 3도 높일 만큼 보온성이 뛰어난 데다, 몸에 달라붙는 소재와 보정효과로 겉옷 실루엣을 살려준다. 또 신체에 고르게 압박을 주어 혈액순환,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 피로감을 줄인다. 스켈리도의 ‘WT1002 방한용 기모 발열 베이직 긴소매’(4만 1300원·30% 할인가)는 수분감지형 오토센서 섬유로 땀을 재빨리 밖으로 배출시키고 급격한 기온 변화에도 체온이 유지되도록 몸을 보호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유통플러스]

    ●더페이스샵 멀티화장품 출시 페이스 앤드 잇 프레셔스 컬렉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www.thefceshop.com)이 ‘파스텔’과 ‘글로’ 등 2종으로 구성된 멀티 메이크업 제품(각 7.5g·1만 9900원)을 출시했다. 하이라이터와 블러셔, 아이섀도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빛나는 피부 표현 및 입체적인 얼굴선 연출이 가능하다. 유수분을 뺏는 탤크를 사용하지 않아 피부 자극이 없다. (02) 559-1749. ●파파로티 의정부 호원점 개점 프리미엄 오븐카페 브랜드 파파로티(www.papparoti.co.kr)가 경기도 의정부 호원점을 개점했다. 호원점은 아파트 단지와 학원가 등이 밀집해 있는 지하철1호선 회룡역과 가깝다. 유동인구 중 주부층이 70%를 차지해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유산균 첨가 ‘번’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02) 585-9478.
  •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 7일부터 국내판매 돌입

    스포츠 용품 업체인 아디다스 코리아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Jabulani)’를 국내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남아공 공용어 가운데 하나인 줄루어로 ‘축하하다’는 뜻을 지닌 자블라니는 역대 월드컵 공인구 중 가장 원형에 가깝다. 미세한 특수 돌기를 공 전체 표면에 배치해 골키퍼가 잡을 때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했고 공이 날아가는 궤적의 안정성을 높여 정확한 슈팅이 가능하며 온도와 날씨에도 공의 수축, 수분 흡입 등 변화가 거의 없다. 아디다스가 독일 바에이른주 샤인펠트 연구소에서 철저한 보안 속에 2년여 작업을 거쳐 만들었다.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하는 프로축구 포항의 지난 5일 마무리 훈련 때 자블라니로 전력을 가다듬은 공격수 노병준(30)은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하게 슛이 되는 완벽한 공”이라고 평가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16만9000원.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대 의예과 549점, 경영학과 551점

    2010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외국어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이 비교적 쉽게 출제되면서 표준점수 최고점이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입시전문기관들은 서울대 경영학과는 표준점수 기준으로 551~552점, 의예과는 549~554점 이상을 지원선으로 내다봤다. 연세대와 고려대 인기학과는 543~547점을 받아야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7일 수능시험 채점 결과를 발표하고 시도 교육청을 통해 각 학교로 수험생들의 성적표와 도수분포표 등 성적분석 자료를 전달했다. 수험생들은 8일 개인 성적표를 받아 볼 수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채점 결과 수리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자(원점수 만점자)는 3875명으로 지난해보다 8배가 늘었다. 수리가형과 나형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모두 142점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10점 이상 낮아졌고, 언어영역 표준점수 최고점도 134점으로 지난해보다 6점이 내려갔다. 반면 외국어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40점으로 지난해보다 4점이 올랐다. 이 같은 수능 채점결과를 바탕으로 유웨이중앙교육과 비상에듀는 서울대 사회과학계열과 연세대 경영학과 등 인문계 상위권 학과 지원선을 547점 안팎으로 예상했다. 고려대 자유전공·서울대 외국어교육계열·연세대 경제학부 등의 지원선은 543점, 고려대 인문학부·한양대 정책학과·중앙대 공공인재학부 등의 지원선은 536점으로 전망했다. 자연계에서는 544~548점 이상이면 고려대와 연세대 등을 비롯한 각 대학 의예과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생명과학부·연세대 생명공학과 등의 지원선은 537~542점,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부·연세대 화학과 등의 지원선은 530~534점 선으로 추산됐다. 전체적으로 원점수 만점자가 늘어나면서 올해 상위권에서는 동점자가 늘어나고 점수 격차도 좁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상위권이 하향지원할 경우 중위권의 눈치작전은 극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홍희경 이영준기자 saloo@seoul.co.kr
  • 수능성적 8일 통지…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수능성적이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8일 발표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오는 8일 아침이면 수능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9일 예정이던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8일 발표한다고 3일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능성적 발표일 이틀 전에 성적표와 수능분석 자료가 시·도교육청으로 전해져 그 사이 수능성적이 사설 입시학원으로 유출되는 사례가 있어 왔다.”며 “성적표가 일선 학교로 전달되는 기간을 최대한 줄여 성적 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통지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 도수분포표 등의 성적분석자료는 직접 배포하지 않고 온라인 파일로 각 학교에 전달하기로 했다.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수능성적표는 오는 7일 시·도교육청을 거쳐 일선 학교로 전달되며, 수험생들은 다음날인 8일 아침 자신의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다. 교과부는 각 학교에 성적표가 전달되는 시점에 맞춰 7일 낮 언론 브리핑을 통해 수능성적 분석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내년 가을 야구하는게 가장 큰 목표”

    “내년 가을 야구하는게 가장 큰 목표”

    “전력에 상관없이 내년 가을에 야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LG의 박종훈(50) 감독은 정규시즌 성적이 최소 4위가 돼야 진출할 수 있는 포스트 시즌에 나가겠다는 각오를 우회적으로 말했다. 듣기에 따라서 4등을 하겠다는 이야기도 되고, ‘감히 1등을 하겠다’는 이야기도 된다. 지난 10월 말 하위권에서 머물고 있던 LG 신임 감독에 취임한 뒤 “5년 안에 우승하겠다.”고 밝힌 첫 포부와 비교하면 몇 개월 사이에 부쩍 자신감이 붙었다. ●오늘 사이판으로 재활캠프 떠나 1일 사이판으로 재활운동 선수와 신인선수 등 20명과 함께 재활캠프를 떠나기에 앞서 ‘실력있는 모래알 팀’ LG를 이끌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 2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자선행사장에서 만났다. 검붉게 그을린 박 감독은 보기 드문 중년의 꽃미남이었다. 이날 박 감독은 4번 타자로 나가 평범한 땅볼을 치고도 1루에 몸을 날리는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선보였다. 감독으로서 각오였을까, 혹은 선수들에게 보내는 신호였을까. 박 감독은 “야구가 사람을 몰두하게 하는 것 같다.”면서 “꼴찌를 하다가도 다음해에 우승하는 것이 야구인 만큼 선수들이 매번 혼이 담긴 경기를 한다면 4강 진출도 못할 것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팀 내부에 견제세력을 육성하고 혼이 담긴 선수로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싶다.”고 거침없이 말했다. ●“전력 보강보다 의식개혁부터” 그의 LG팀에 대한 인식은 이렇다. 지난 2004년 팀의 주축이 되던 선수들이 빠져나가면서 공백이 생기고 팀워크가 무너졌다. 신인 선수를 잘 키울 수 있는 기회는 주전들이 튼튼하게 버텨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자, 선수들 사이에 신뢰가 사라지고 분위기가 나빠졌다. 당시 유지현이 은퇴하고, 김재현이 자유계약선수(FA)로 SK로 이적하고, 이상훈이 SK로 트레이드됐다. 박 감독이 “전력보강보다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다. 그래서 코치진 구성에 신경을 썼다. 과거 LG의 영광을 되살리고 신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1990년 첫 우승의 주역 김영직을 수석코치로, 1994년 우승 때 신인이었던 서용빈을 타격코치로, 같은 해 우승 구성원이었던 송구홍을 1루 베이스코치로 전진배치한 이유다. 작전코치인 유지현은 유임시켰다. 허약한 선발진과 관련해 박 감독은 “현재 투수 2명을 해외에서 영입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화수분 같은 2군감독 좋은 경험 유망 선수들을 길러내는 “화수분 같은 두산 2군 감독”이라는 평가에 대해 그는 “과찬이다. 나는 선수를 준비만 했고, 길러낸 것은 전적으로 두산 김경문 감독의 능력이었다.”고 겸손해했다. 다만 그는 2007년 SK 2군에 입단한 아들 박윤(인천고) 생각에 어린 선수들을 남다르게 대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한다. 김 감독과는 고려대 동기로 OB에서 한솥밥을 먹었지만 입단은 그가 한 해 늦었다. 박 감독은 1983년 OB에 입단해 그해 ‘신인왕’을 수상했다. 하지만 잦은 부상으로 1989년 빨리 은퇴한 뒤 이듬해 미국으로 지도자 수업을 떠났었다. 일각에서 2군 감독이었던 탓에 단시간에 각 팀의 전력을 파악하기는 역부족이 아니겠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박 감독은 선선히 “그렇다.”고 인정한 뒤 “그러나 2군 감독 전에 4년간 현대 1군 코치(2000~02), SK수석 코치(2003~06년)를 했고 그때 보던 선수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고 해서 큰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어 “구단에서 5년간 팀을 맡아달라고 한 것은 감독으로서 대단한 기회”라면서 “지도자의 기본 덕목은 열정이고, 열정어린 나의 모습이 선수들에게 그대로 전달돼 결국 LG는 좋은 팀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腸이 걱정되면 식습관을 바꿔라

    腸이 걱정되면 식습관을 바꿔라

    흔히 40대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아보라고들 권한다. 서구화된 식습관은 물론 불규칙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운동조차 하기 힘든 바쁜 일과에 내몰리다 보면 누구나 한두 가지쯤 대장 관련 증상을 갖게 된다. 최근의 폭발적인 대장암 증가도 이런 실태와 무관하지 않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미루지 않고 장 건강을 위해 나쁜 습관을 과감히 개선한다면. ●기름진 음식에 술·담배까지… 소화기 질환은 식습관과 관련이 깊다. 최근의 대장암 증가 원인으로는 주로 육류나 기름진 음식이 꼽히는데, 이런 섭생은 대변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지연시키고 독성물질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장 점막세포를 손상, 변질시킨다. 이런 손상과 변화가 반복되면 점막세포가 용종을 거쳐 암으로 발전한다. 또 단백질은 암모니아와 아민 등의 부패물질로 분해되고, 고지방은 대장 내 유해세균을 증가시키는데, 이 중 대장균·박테로이데스·클로스트리디움 등의 유해세균이 장염과 궤양 등 대장질환을 일으키고, 혈액 속에서 발암물질을 만들어 대장암을 유발한다. 술과 담배, 불에 탄 단백질, 염장식품 등도 주의해야 한다. ●외면 당하는 곡물·채소류 변비를 막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는 김·다시마 등 해조류와 콩·보리 등의 곡물류, 사과·알로에·자두·당근 등 과채류가 좋다. 이런 식품군에는 섬유소가 많기 때문이다. 섬유소는 영양소는 아니지만 다량의 수분을 흡수, 대변의 양을 많고 부드럽게 만들어 변비를 예방한다. ●장에는 물이 보약 대변의 약 70%는 수분이고 나머지가 음식물 찌꺼기와 장내 세균이다. 때문에 수분 공급은 배변과 장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물을 많이 마시면 대변의 수분이 흡수돼 생긴 변비에 효과적이다. 특히 잠자리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아침에 탈수가 오기 쉬우므로 기상 후 물을 한 컵씩 마시면 좋다. 사람은 1일 1.5∼2ℓ 정도의 수분을 필요로 한다. 국 등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을 제외하고도 하루 4∼5잔 정도의 물을 마셔주면 장운동에 좋다. ●밤참의 유혹 불규칙한 식사는 과식·폭식을 유발해 장내 세균에 의한 부패물질 생산의 원인이 되고, 이로 인해 장염과 궤양 등이 생기기 쉽다. 특히 밤참이 문제다. 장은 낮과 달리 밤에는 활동력이 떨어져 음식의 소화·흡수가 더디다. 따라서 밤 9시 이후에는 음식을 안 먹는 것이 좋으며, 식사가 늦어지면 미리 김밥 등 간식을 먹어 공복감을 해소하면 과식·폭식을 피할 수 있다. 저녁은 채식 위주로 간단히 먹는 게 좋고, 아침 식사는 거르지 않아야 대장의 연동운동을 촉진,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화장실 장기 체류? 음식물이 십이지장·소장을 거쳐 대장 끝으로 옮겨갈 수 있는 것은 연동운동 때문인데, 이 운동이 원활해야 쾌변이 된다. 변비는 이런 연동운동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이자 장 건강을 해치는 주범이다. 변비를 예방하려면 바른 식습관과 함께 배변시간이 10분을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배변 중 습관적으로 신문·잡지를 읽는 것은 좋지 않다. 또 배변욕이 느껴지면 즉시 배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반복해서 변을 참다 보면 변비가 오기 쉽다. 배변에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직후. 위에 음식이 들어가면 결장이 운동을 시작해 S상 결장에 쌓여 있던 배설물이 직장으로 옮겨간다. 이 때 자극이 대뇌에 전달돼 배변욕을 느끼는데, 아침식사 직후 이 느낌이 가장 강하다. 따라서 아침식사 후에는 배변욕을 안 느끼더라도 화장실에 가는 것이 좋다. 변을 계속 참으면 대장의 감각이 마비돼 나중에는 배변욕을 느낄 수 없게 된다. ●설사·변비가 오락가락 지사제나 변비약도 조심해야 한다. 변비나 설사 증상이 있을 때마다 약을 먹으면 나중에는 약효가 크게 떨어져 약의 복용량을 늘려야 하는 악순환으로 대장에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약물이 대부분 장내 유익균을 죽이고 유해 세균과 부패물질을 늘리기 때문이다. 또 변비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체내 칼륨이 빠져나가 장운동이 무력해져 오히려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 ●내시경, 겁나서 못한다? 대부분의 소화기질환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을 잃기 전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예방하거나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현명하다.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40대 이후라면 위내시경은 1년마다, 대장내시경은 5년마다 하는 것이 좋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 한림대의료원 한강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최민호 교수 ■ 대변으로 본 장 건강 대변의 주성분은 사멸한 장내 세포나 영양분이 흡수되고 남은 음식물 찌꺼기이므로 대변에는 장내 환경이 고스란히 반영된다. 따라서 대변의 양과 형태·색깔·부드러운 정도와 냄새를 살피면 장 건강을 알 수 있다. ▲황갈색:좋은 균이 많은 장. 황색에 가까울수록 이상적 ▲갈색:좋은 균의 수가 대체로 안정적인 상태 ▲초록색:음식이나 약의 영향. 초록색 설사는 식중독 가능성 ▲검정색:육류 위주의 식사나 변비로 부패한 변 ▲붉은색:항문·직장 출혈이 의심됨 ▲회백색:간장·췌장·쓸개에 질환 가능성 ▲설사나 묽은 변:피가 섞였다면 검진 받아봐야 ▲바나나·똬리 모양:가장 이상적인 변 ▲토끼똥 모양:검고 냄새가 심하면 장내에 나쁜 균이 많다는 증거 ▲양이 많음:바나나·똬리 모양이면 좋음 ▲양이 적음:식이섬유가 부족한 상태 ▲심한 악취:장에 나쁜 균이 많음.
  • 막나가는 인천시의회 의원님들 ‘입’

    막나가는 인천시의회 의원님들 ‘입’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펼친 23일 오후 인천시의회 회의실. 김모 의원은 인천경제청 이모 국장과 이모 과장을 대상으로 송도국제도시 2·4공구 경관개선사업 중단계획에 대한 질의를 하고 답변을 듣던 중 반말로 “말을 빙빙 돌리지 마라.”고 질타했다. 노골적인 반말이 섞인 공박은 질의 내내 이어졌다. 이어 질의에 나선 강모 의원은 송도지식산업단지에 투자한 기업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이유를 추궁하다 갑자기 “본 의원을 뭘로 보나. 장난하냐.”며 언성을 높였다. 반말과 존대가 섞인 ‘어르고 뺨치는’ 식의 질의는 사무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됐다. 다른 시의회와 달리 이러한 광경이 인천시의회에서는 전혀 낯설지 않다. 의원들이 시정 현안에 대해 설명이나 답변에 나선 공무원에게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반말조로 공박하는 일은 일상사처럼 벌어진다. 때로는 막말에 가까운 언사로 윽박지르는 일까지 빚어진다. 유모 부의장은 지난 3월 유럽 출장을 다녀올 당시 자신을 수행한 시의회 직원이 실수를 하자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욕설을 수분간 퍼부어 주변 사람들의 귀를 의심케 했다. 물론 의원들이 모두 이런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행태는 자질론을 제기하기에 충분하다. 인천시공무원노조 측은 “인천의 경우 지방자치제의 맹점이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동안 항의 방문도 여러번 했지만 시정이 안 되고 있다.”면서 노조 차원에서 강력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인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관계자는 “공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공적인 자리에서 막말을 하는 것은 심각한 사안”이라며 “지방의회에 부여된 견제와 감독 기능을 ‘막갈 수 있는 권한’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울산대공원서 낙엽 나눠주기 행사

    “겨울 농작물의 보온효과가 뛰어난 낙엽을 나눠 드립니다.”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은 23일부터 울산대공원(부지 365만 3000㎡) 일대에 떨어진 각종 낙엽을 모아 필요한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낙엽은 겨울철 농작물의 보온을 위해 땅을 덮어주는 멀칭(mulching)용으로 활용할 경우 통풍과 배수가 잘될 뿐 아니라 토양의 수분 유지로 병충해 예방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만큼 별다른 절차 없이 낙엽을 가져갈 수 있도록 낙엽 30t(2000여포대)을 자루에 담아 울산대공원 남문 주차장에 모아두고 있다. 낙엽 나눠주기 행사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번째로 11월 중순부터 12월 초순까지 3주가량 계속된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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