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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행정구역’ 중분위 안건 상정…논의 본격화되나

    ‘새만금 행정구역’ 중분위 안건 상정…논의 본격화되나

    오랜 기간 관할권 다툼으로 논란이 됐던 새만금 행정구역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행정안전부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새만금 동서도로 등 행정구역 안건이 상정됨에 따라 새만금 인접 시군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3일 행안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새만금 동서도로와 신항만 방파제, 김제 진봉면 공유수면에 대한 행정구역 결정 신청 등 3가지 안건이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됐다.새만금 동서도로는 새만금 2호 방조제(신항만)에서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시작점까지 20.3㎞를 연결하는 도로로 지난 2020년 11월 개통됐다. 새만금방조제 완공 이후 새만금 지역 내 최초로 완성된 기반시설로, 추후 전주와 포항을 연결하는 동서횡단 축의 중요한 역할을 맡을 거라는 기대가 높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올해 6월이면 매립공사가 마무리되고, 2024년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자족형 미래 도시인 수변도시는 2만 5000명 인구 거주를 목표로 추진되는 새만금 최대 핵심 사업이다.이 때문에 새만금 중요 부위를 차지하기 위한 김제시와 군산시 간 관할권 다툼이 극에 달했고 중분위 안건 상정조차 어려웠다. 행안위는 동서도로와 수변도시 등의 연관성을 고려해 안건별 논의가 아닌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토지와 비안도 어선보호시설에 대한 지적공부 등록을 추진, 새만금 신항만에 대한 관할권 논의도 예고되면서 이 안건 역시 추가될 여지도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시군간 이견이 커 당장은 결론이 나진 않을 것”이라면서 “중분위가 열릴때마다 지속적으로 논의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 산업단지 추가 조성 시급한데… 새만금 통합개발계획 제동 걸렸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등이 추진했던 새만금 통합개발계획 변경이 청장 교체와 함께 제동이 걸렸다. 관련 용역이 마무리되면서 새만금 산단 추가와 토지이용계획 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새로운 계획안이 올해 말 새만금위원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최근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이 돌연 계획안 상정을 보류했다. 전북도는 김 청장을 상대로 사태를 파악하는 한편 통합개발계획의 신속한 통과를 위한 설득에 나섰다. 20일 새만금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재 새만금 산단에 대한 기업 수요 증가와 대내외 여건 변화(새만금 MP 변경 등)를 반영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통합개발계획 변경이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산단 면적을 늘리고 개발 사업기간도 기존 2023년에서 203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실제 새만금 장기임대용지만 보더라도 2013년부터 올해까지 200만㎡(약 60만평) 조성이 완료된 가운데 150만㎡(45만평)에 대한 임대 계약이 체결됐다. 여전히 입주 계약 문의가 잇따르며 나머지 15만평도 조만간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임대 용지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내년에 40만평 추가 조성을 위한 예산 반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임대용지가 늘면 일반 분양 용지도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 또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역세권 등을 고려한 주거·상업·업무용지 등을 재배치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병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내년 초 사업발주를 시작으로 설계, 착공 등을 거쳐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6월에 공항 기본계획이 수립되면서 이에 맞춘 용지 재조정이 요구된다. 그러나 올해 5월 취임한 김 청장이 보완을 지시하며 올해 새만금위원회에서 계획안 통과가 물거품이 됐다. 농어촌공사의 용역 결과가 부실하고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다. 새만금 계획 인구 27만명 가운데 산단 인구만 3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산단 도시계획(주거용)을 별도로 만드는 것보다 산단과 수변도시, 관광레저 용지 등을 연결한 종합 벨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 사업 차질을 우려한 전북도는 최근 김종훈 경제부지사 등 간부들이 직접 김 청장을 만나 새만금 통합개발계획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관계기관 협의와 용역을 거쳐 완성된 새로운 계획안을 신속히 위원회에서 통과시킬 필요가 있다”며 “다만 새만금개발청과 충분한 대화를 나눠 보니 주거계획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수긍되는 부분도 있어 이 부분만 보완하고 산단 추가 등 다른 내용은 신속히 처리하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 산단 추가가 시급한데…제동 걸린 새만금 통합개발계획

    산단 추가가 시급한데…제동 걸린 새만금 통합개발계획

    새만금 산단 추가와 토지이용계획 조정 등의 내용을 담은 새만금 통합개발계획 변경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관련 용역이 마무리되면서 올해 말 새만금위원회 통과가 예상됐지만 최근 새만금개발청이 돌연 계획안 상정을 보류했다. 전북도는 새만금개발청을 찾아 사태를 파악하는 한편 통합개발계획의 신속한 통과를 위한 설득에 나섰다. 20일 새만금위원회 등에 따르면 현재 새만금 산단에 대한 기업 수요 증가와 대·내외 여건변화(새만금 MP 변경 등)를 반영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통합개발계획 변경이 추진 중이다. 주요 내용은 산단 면적을 늘리고 개발 사업기간도 기존 2023년에서 203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실제 새만금 장기임대용지만 보더라도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200만㎡(60만평) 조성이 완료된 가운데 150만㎡(45만평)에 대한 임대 계약이 체결됐다. 여전히 입주 계약 문의가 잇따르며 나머지 15만평도 조만간 계약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도는 임대 용지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내년에 5만평 추가 조성을 위한 예산 반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임대용지가 늘면 일반 분양 용지도 추가 확보가 필요하다. 또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을 앞두고 역세권 등을 고려한 주거·상업·업무용지 등을 재배치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도 병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내년 초 사업발주를 시작으로 설계, 착공 등을 거쳐 2028년 준공될 예정이다. 올해 6월에 공항 기본계획이 수립되면서 상업시설 비율을 늘리는 등 이에 맞춘 용지 재조정이 요구된다. 그러나 지난달 김규현 청장이 보완을 지시하며 올해 새만금위원회에서 계획안 통과가 물거품 됐다. 농어촌공사의 용역 결과가 현실과 맞지 않는다는 게 그 이유다. 새만금 계획 인구 27만명 가운데 산단 인구만 3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산단 도시계획(주거용)을 별도로 만드는 것보다 산단과 수변도시, 관광레져 용지 등을 연결한 종합 벨트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확인된다. 새만금 사업 차질을 우려한 전북도는 최근 김종훈 경제부지사 등 간부들이 직접 김규현 청장을 만나 새만금 통합개발계획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부족한 산단을 추가 조성하고 주거계획을 변경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만큼, 관계기관 협의와 용역을 거쳐 완성된 새로운 계획안을 신속히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새만금개발청과 충분한 대화를 나눠보니 주거계획 부분에 있어서는 어느 정도 수긍되는 부분도 있어 이 부분만 보완하고 산단 추가 등 다른 내용은 신속히 처리하는 방향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
  • 새만금 수변도시 의료서비스 도입 속도낸다…새만금개발공사, 원광대병원과 업무협약

    새만금 수변도시 의료서비스 도입 속도낸다…새만금개발공사, 원광대병원과 업무협약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의료서비스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14일 원광대학교병원과 전북지역의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의료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새만금 지역의 활성화 및 전북지역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두 기관의 역량을 공유·강화하는 협력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양·한방 특화 건강검진센터 도입 ▲커뮤니티 기반 스마트 병원 체계 구축 ▲의료관광을 통한 국내외 의료 수요 유치 협력 ▲전북지역 의료 취약 환경 개선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새만금개발공사는 수변도시의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의원급 의료시설과 특화된 건강검진센터가 함께 연계된 복합 의료시설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권 최고 수준의 스마트 건강검진센터 도입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양·한방 협진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상호 협의를 통해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새만금개발공사 강병재 사장은 “우수한 의료인력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원광대학교병원과의 이번 협약으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의료기능을 강화해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고 동시에 특화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내년 분양 앞둔 새만금 수변도시… ‘친수·친환경·스마트시티’ 열린다

    내년 분양 앞둔 새만금 수변도시… ‘친수·친환경·스마트시티’ 열린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이 시작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20년 12월 착공한 새만금 수변도시는 총 1조 346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자 새만금개발공사의 주력 사업이다. 새만금 한가운데 들어서는 첫 도시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성공을 여는 열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새만금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새만금 수변도시는 지난 5월 물막이 공사가 마무리된 이후 막판 매립공사 중이다. 내년 6월이면 매립공사가 완료된다.‘친수·친환경·스마트시티’라는 3대 특징을 가진 이 자족형 도시는 2만 5000명이 거주하며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로 건설되고 있다. 새만금 수변도시의 성패는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 ▲의료인프라 시설의 조기 도입 ▲시장친화적인 맞춤형 토지 공급 등 세 가지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에 특화된 환경, 해양, 농업 등 관련 분야 공공기관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외국 교육기관 유치 등 글로벌 교육 환경 조성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또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의료시설 도입을 앞당겨 추진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이다. 시장 수요자 중심의 원형지 공급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수변도시를 통해 인근 인프라를 결합한 파급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새만금 동서·남북도로와 2024년 준공이 예정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2028년 이후에는 새만금 신공항과 신항만이 완공될 예정이다. 또 복잡한 도시규제가 없어 상대적으로 다양한 스마트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쉽고, 새만금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할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새만금개발공사가 기업신용등급(ICR)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하면서 공사채 발행을 위한 모든 여건도 조성됐다. 다만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의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다.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대규모 일괄 개발(주거+교육+상업 등) 사업 방식도 현실에 맞게 재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내년 초까지 국내외 부동산 시장 환경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전문가그룹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적의 수변도시 판매·공급 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을 계기로 인구 유입과 주거·문화공간 등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수변도시의 자족 기능을 한층 더 충족시켜 새만금 전체에 더욱 탄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새로운 도시가 열린다…분양 앞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새로운 도시가 열린다…분양 앞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이 시작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한 새만금 수변도시는 총 1조 346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자 새만금개발공사의 주력 사업이다. 새만금 한가운데 들어서는 첫 도시인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새만금의 성공을 여는 열쇠가 될 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3일 새만금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새만금 수변도시는 지난 5월 물막이 공사가 마무리된 이후 현재 막판 매립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년 6월이면 매립공사가 완료돼 대략적인 모습이 드러날 전망이다. ‘친수·친환경·스마트시티’라는 3대 특징을 가진 이 자족형 도시는 2만5000명 인구가 거주하는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로 건설되고 있다. 새만금 수변도시의 성패는 ▲인구 유입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 ▲의료인프라 시설의 조기 도입 ▲시장친화적인 맞춤형 토지공급 등 3가지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를 위해 새만금개발공사는 새만금에 특화된 환경, 해양, 농업 등 관련분야 공공기관의 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 외국 교육기관 유치 등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또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위해 의료시설 도입을 앞당겨 추진하는 방안 역시 검토 중이다. 시장 수요자 중심의 원형지 공급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수변도시는 인근 인프라를 결합한 파급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다. 새만금 동서·남북도로에 2024년 준공 예정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2028년 이후에는 새만금 신공항과 신항만이 완공될 예정이다. 또 복잡한 도시규제가 없어 상대적으로 다양한 스마트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쉽고, 새만금을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할 법적 근거도 마련돼 기업유치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개발공사가 기업신용등급(ICR)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하면서 공사채 발행을 위한 제반 여건도 조성됐다. 다만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부동산의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될 우려가 있다.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한 대규모 일괄 개발(주거+교육+상업 등) 사업방식도 현실에 맞게 재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내년 초까지 국내·외 부동산 시장환경을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전문가그룹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적의 수변도시 판매·공급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을 계기로 인구 유입과 주거·문화공간 등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등 수변도시의 자족 기능을 한층 더 충족시켜 새만금 전체에 한층 탄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새만금, 전국 최초 ‘메가시티’ 될까

    전북 새만금이 전국 최초 메가시티 타이틀을 노린다.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가 사실상 좌초된 틈을 타 새만금 인접 시군인 군산·김제·부안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도전한다. 전북도는 시군의회를 상대로 ‘새만금 특별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6일 김제시의회를 시작으로 새만금 특별지자체의 의미와 효과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8월 김관영 전북지사가 주재한 새만금행정협의회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는 새만금 특별지자체 구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새만금 사업의 신규 국책사업 발굴과 현안 협력 등을 통해 새만금 내부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게 목적이다. 특히 새만금 동서도로, 신항만, 수변도시 등 ‘행정구역 갈등’이 새만금 개발에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게 단체장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새만금 특별지자체가 만들어지려면 규약 제정과 지방의회 의결, 행정안전부의 합동추진단 한시기구 및 별도정원 승인 등이 필요하다. 특별지자체가 설립된 이후에는 공무원과 의원 일부가 업무를 겸직하게 된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새만금 특별지자체에 기존 시군이 흡수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지방의회 설득이 특별지자체 설립의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특별지자체에 대해 단체장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내년에는 단체장들의 완전한 합의를 통한 협약식을 진행하는 게 목표”라며 “물론 성급하게 추진하지 않고 주민들과 의회에도 충분히 설명을 하면서 신중하게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새만금, 전국 최초 메가시티 노린다

    새만금, 전국 최초 메가시티 노린다

    전북 새만금이 전국 최초 메가시티 타이틀을 노린다. 부울경 메가시티가 사실상 좌초된 틈을 타 새만금 인접 시군인 군산·김제·부안이 특별자치단체 설립에 도전한다. 12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도는 이번주부터 시군 의회를 상대로 ‘새만금 특별지자체 설명회’를 개최하게로 했다. 오는 16일 김제시의회를 시작으로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의미와 효과 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 8월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주재한 새만금행정협의회에서 강임준 군산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 권익현 부안군수는 새만금 특별지자체 구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새만금 사업의 신규 국책사업 발굴과 현안 협력 등을 통해 새만금 내부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게 목적이다. 특히 새만금 동서도로, 신항만, 수변도시 등 ‘행정구역 갈등’이 새만금 개발에 악영향을 미쳐선 안된다는 게 단체장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새만금 특별지자체가 만들어지려면 규약 제정과 지방의회 의결, 행정안전부의 합동추진단 한시기구 및 별도정원 승인 등이 필요하다. 특별지자체가 설립된 이후에는 공무원과 의원 일부가 업무를 겸직을 하게 된다. 그러나 일부 시의원들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새만금 특?지자체에 기존 시군이 흡수될 것을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지방의회 설득이 특별지자체 설립의 가장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특별지자체에 대해 단체장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내년에는 단체장들의 완전한 합의를 통한 협약식을 진행하는 게 목표다”며 “물론 성급하게 추진하지 않고 주민들과 의회에도 충분히 설명을 하면서 신중하게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후 첫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 달성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후 첫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 달성

    새만금개발공사가 한국기업평가(주)에서 실시한 기업신용등급(ICR)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를 받았다. 2018년 설립된 새만금개발공사는 공사채 발행을 위해 지난달부터 기업신용등급 평가를 진행한 결과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근거로 견고한 사업지위 및 존립기반 ▲새만금사업의 정책적 중요성과 공공성 ▲정부의 관리·감독과 유사시 지원가능성 등을 감안해 공사와 정부의 통합도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등에 상당한 재원이 소요되는 만큼 공사채 발행을 통한 조달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우수한 신용도를 바탕으로 사업 재원을 적기에 확보해 속도감 있는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엄궁대교 지하화 가능할까…부산시, 전문가 토론 개최

    엄궁대교 지하화 가능할까…부산시, 전문가 토론 개최

    부산시는 9일 도로·지반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엄궁대교 노선 지하화 검토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엄궁대교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류에 들어서는 교량인 점을 고려해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에서 육상에서 제작한 콘크리트 구조물을 가라앉혀 터널을 만드는 침매터널 공법, 암반에 구멍을 내 화약을 장착한 후 폭파해 암반을 뚫는 NATM 공법, 초대형 원통형 커터를 활용한 쉴드 TBM 공법 등으로 엄궁대교를 지하화하는 게 가능한지 검토했다. 엄궁대교는 낙동강을 횡단하는 길이 2.91㎞ 교랑으로 부산 사상구 엄궁동과 강서구 생곡동을 연결한다. 도시계획상 부산의 동서를 연결하는 3축 도로의 하나이며, 현재 조성 중인 대규모 수변도시인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와 연결되는 주요 도로이기도 하다. 하지만, 오래 전부터 환경단체가 낙동강 철새 서식지를 훼손할 수 있다며 반대했고, 지난해 부산시의회 시정질문에서도 높이 100m에 이르는 엄궁대교 주탑이 멸종위기종인 큰고니의 이동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해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엄궁대교 건설을 위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진행했지만, 겨울 철새 조사 미흡가 미흡하다는 지적 등으로 반려됐다. 이 때문에 엄궁대교 실시설계 용역도 일시 중단됐다. 시는 겨울 철새와 맹꽁이, 대모잠자리 등 같은 멸종위기종에 대한 추가를 하고,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모색하면서 환경영향평가서 재작성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서를 재작성하고,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토론회는 낙동강 하류 지역에 설치 예정인 엄궁대교를 친환경적으로 지하화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는 자리”라며 “국내 유수의 전문가들이 도로·교통 공학적 관점과 기술적 가능성을 같이 검토하고, 그 결과를 엄궁대교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1조원 규모 새만금 지역 연결도로 예타 통과

    1조원 규모 새만금 지역 연결도로 예타 통과

    새만금개발청은 1조원 규모의 새만금지구 내부 연계도로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재정 1조원 이상을 투입해 새만금의 중심거점이자 도시 서비스 중심지역인 2권역(수변도시)·3권역(관광레저구역·잼버리 예정지)과 주변의 국도를 연결하는 도로 20.7㎞(6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권역은 국제업무·문화예술·중심상권 기능이 몰려 있고, 3권역은 관광레저 중심지로 개발된다. 새만금개발청은 2·3권역에 스마트 수변도시, 첨단산업복합단지, 테마마을, 해양레저관광단지 등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고, 기업과 투자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는 물론 민간의 투자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투자촉진도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도시 간 서비스를 공급하는 간선도로 기능과 함께 공항·항만·철도 등 광역교통망과 연계하는 핵심 교통축 역할도 한다. 현재 새만금 내부의 십자형 도로 가운데 동서도로는 2020년에 개통됐고 남북도로 1단계는 올 12월에, 2단계는 내년 8월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전까지 완전히 개통된다. 새만금개발청은 내년부터 지역 간 연결도로 사업을 본격화하고자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사업의 난이도·시급성을 고려해 단계별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지역기업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지역 간 연결도로는 새만금 내부개발과 민간투자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조속히 착공할 수 있게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이준석 운명의 날… 홍준표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징계의 자유도 있다”

    이준석 운명의 날… 홍준표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징계의 자유도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준석 국민의힘전 대표의 추가징계와 관련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징계의 자유도 있다”며 징계를 사실상 찬성했다. 홍 시장은 6일 취임 100일을 이틀 앞두고 대구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자신이 당 대표시절 당원을 징계 제명한 사례를 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표현의 자유로 인해 명예훼손 당한 사람이 있다면 가만히 있어도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이것이 표현자유의 한계”라고 지적했다. “‘개고기 팔았다’, ‘신군부같다’라고 하는데 그러면 지난 대선때 국민의 절반이 개고기를 샀느냐”면서 “이는 해서는 안되는 말이고 중징계 감”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 전 대표와는 개인적으로 친하다”면서도 “당 대표는 좀 무겁게 처신해야 한다. 그런데 아침마다 방송에 나가서 떠들고, 이건 당 대표의 처신이 아니다. 똑똑한 사람인데 아깝다”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그동안의 시정성과에 대해 “지난 100일간은 대구 재건을 위해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어낼 각오로 치열하고 쉼 없이 달려온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홍 시장은 그동안의 시정 개혁 성과와 과제를 하나하나 열거했다. 우선 강도 높은 공공기관 구조조정을 통해 18개 시 산하 공공기관을 11개로 통폐합하고 기관장과 임원 임기를 시장 임기와 일치시켜 알박기 인사를 근원적으로 차단한 점, 공공기관 임원 연봉 상한제를 도입한 점, 퇴직금 미지급 제도를 전격 도입한 점 등을 내세웠다. 또 고강도 재정혁신을 통해 임기 내에 시 부채 1조5천억 원을 상환함으로써 특·광역시 중 최저 채무비율을 달성할 계획을 마련한 점도 지적했다. 홍 시장은 전국 3대 도시 대구의 위상을 재현하기 위한 핵심 정책 청사진과 관련한 성과와 과제도 밝혔다. 지역 핵심 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을 발의해 연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점, 낙동강 표류수를 고집하지 않고 상류댐 원수를 시민의 식수로 사용하는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 원점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지만 예정 부지 일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정면 돌파한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사업, 기피 시설인 군부대 이전 사업을 지역간 유치 경쟁까지 이끌어낸 점 등을 성과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 신천 고품격 수변공원화 계획 수립, 티웨이항공·이케아 등 유력기업 투자 유치 등도 성과로 지적했다. 특히 홍 시장은 “신공항 건설, 군부대 이전에 따른 후적지 개발 등을 통해 향후 20년간 약 100조원의 토목공사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사업들이 현실화하면) 대한민국 메이저 건설회사들의 관심이 대구로 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시장 임기를 마칠 때까지 준공식을 하는 곳은 하나도 없을 수 있다”면서 “임기 중에 준공식에 가서 업적을 자랑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도 했다.
  • 대구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거듭난다

    대구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거듭난다

    대구시가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마련, 14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의 3대 목표와 30여 가지 실행계획을 통해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대구를 만든다. 먼저 열린 금호강을 통한 시민 공간복지 실현한다. 금호강 100리의 물길, 바람길, 사람길을 연결하고 접근성 개선과 금호강 수변을 대구시민의 Urban Balcony로 만들어 공간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 활기찬 금호강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수상 및 수변 레저공간 조성과 365일 축제가 펼쳐지는 금호강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한다. 지속가능한 금호강을 통한 기후위기에 강한 도시를 만든다. 도시열섬저감을 위해 두물머리 생태거점과 비오톱(Biotop)을 조성해 기후위기에 강한 금호강을 만들고, 메타버스 기반을 조성해 변화하는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금호강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위해 실현가능사업을 우선 발굴·추진해 속도감 있게 금호강 르네상스를 추진한다. 국비지원사업의 지속적인 발굴로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며, 연계사업의 적기 추진으로 금호강 르네상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에 국비 28여억 원을 반영했으며,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본사업에 대해서도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마무리할 계획이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사업 구체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외부 전문가로 이루어진 4개 분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모든 과정이 개방적이고 체계적인 흐름을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맑은물 하이웨이,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금호강변 도로건설, K2종전부지개발 등 사업추진부서와 연계·협조를 통해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변모시켜 미래 50년을 선도할 큰 그림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새만금 수변도시 알린다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새만금 수변도시 알린다

    새만금개발공사가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 2022)’에 참가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알리기에 나선다. ‘2022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공사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스마트시티’ 전시관을 통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추진현황 ▲수변도시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수변도시 스마트시티의 미래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6.6㎢(200만평)의 규모에 친수·친환경·스마트시티라는 3대 컨셉을 가진 자족형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되는 명품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매립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강병재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수변도시를 미래 혁신기술 기반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수변도시에 적용가능한 스마트 서비스를 검토하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추진 역량을 강화해 스마트시티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북경찰, 중대재해처벌법 수사 속도

    올해 전북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4건의 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전북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9일 “도내에서 발생한 중대재해처벌법 사건 중 2건이 마무리됐고 나머지 2건도 조만간 수사가 끝날 예정이다”며 “4건 모두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 고용노동부와 조율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고는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현장 굴삭기 기사 사망사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40대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 ▲군산 세아베스틸 공장 퇴근길 근로자 사망사고 ▲진안 도로 공사현장 트레일러 운전기사 사망사고 등이다. 이 가운데 경찰은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현장과 현대차 전주공장 사고에 대한 수사를 최근 마무리하고 현장소장, 안전관리책임자 등 총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새만금 수변도시 공사 현장 사망 사고는 지난 3월8일 A(60대)의 굴삭기가 웅덩이에 빠지면서 발생했다. 경찰 조사결과 사고 당시 작업 현장에는 신호수가 없었고, 안전관리자는 사고 현장과 멀리 떨어져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 3월31일 오후 1시10분쯤 현대차 전주공장에선 대형트럭 조립라인에서 작업을 하던 B(40)씨가 캡(운전석 부분)과 차체 프레임 사이에 끼어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다. 당시 캡이 천장에 설치된 호이스트 크레인(운반장치)에 고정되지 않으면서 사고가 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대차 내부 매뉴얼에 중량물(5㎏ 이상) 취급 작업 시 중량물을 호이스트 크레인으로 고정해야 한다고 규정된 만큼 이를 지키지 않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했다”며 “나머지 사고 역시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 새만금 동서도로 둘러싼 김제 vs 군산 ‘땅따먹기’… 행안부 새달 심의할 듯

    새만금을 둘러싼 전북 시군 간 ‘땅따먹기 경쟁’이 다음달 행정안전부 심의를 앞두고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 통합·메가시티 등의 광역화 시대를 역행한다는 지적 속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특별자치도 추진을 해법으로 들고 나와 관심이 쏠린다. 11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다음달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도로 관할권 분쟁이 중앙분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행안부 관계자는 “다음 분쟁조정위에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권 문제를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쉽게 결론이 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새만금 2호 방조제(신항만)에서 새만금~전주 간 고속도로 시작점까지 20.3㎞를 연결하며 2020년 11월 개통됐다. 이 도로의 행정구역을 인정받으면 수변도시 등 새만금의 핵심 부위를 차지할 수 있어 김제시와 군산시 간 관할권 다툼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그동안 ‘새만금시’, ‘통합새만금시’, ‘새만금특별자치’, ‘통합새만금특별자치시’ 등 다양한 단일 행정구역을 검토했다. 그러면서도 인접 시군의 눈치만 보며 정작 추진에는 적극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연말이면 새만금 수변도시가 분양될 예정이라 더는 미루지 못할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김 지사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건의하며 시군 갈등 해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초광역권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고 특별자치도도 아닌 유일한 지역인 전북에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에서는 전북형 메가시티 조성의 필요성과 함께 원활한 내부 개발을 위해선 새만금 행정구역 개편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 관계자는 “중앙분쟁조정위의 결정을 기다리지만 안건이 상정되더라도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서 제대로 논의가 될지 의문”이라며 “행정구역이 정해지기 전까지 입주 기업은 임시지번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 광역화시대 역행하는 새만금…땅따먹기 논란 재현 우려

    광역화시대 역행하는 새만금…땅따먹기 논란 재현 우려

    새만금을 둘러싼 시군간 땅따먹기 경쟁이 다음달 행정안전부 심의를 앞두고 지자체간 경쟁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정통합·메가시티 등 광역화 시대를 역행한다는 지적 속에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특별자치도 추진을 해법으로 들고 나와 관심이 쏠린다. 11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오는 8월에 새만금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도로 관할권 분쟁이 중앙분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행안부 관계자는 “다음 분쟁조정위원회에 새만금 동서도로 관할권 문제를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만 쉽게 결론이 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만금 동서도로는 새만금 2호 방조제(신항만)에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시작점까지 20.3㎞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지난 2020년 11월 개통됐다. 이 도로의 행정구역을 인정받으면 수변도시 등 새만금의 핵심 부위를 차지할 수 있어 김제와 군산시 간 관할권 다툼이 극에 달하고 있다. 전라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은 그동안 ‘새만금시’ ‘통합새만금시’ ‘새만금특별자치’ ‘통합새만금특별자치시’ 등 다양한 단일행정구역을 검토했다. 그러면서도 인접 시군의 눈치만 보며 정작 추진에는 적극적이지 않았다.하지만 올해 연말이면 새만금 수변도시가 분양될 예정으로 더는 미루지 못할 상황에 직면했다. 이런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건의하며 시군 갈등 해결에 본격 나선 모습이다. 김 지사는 지난 8일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초광역권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고 특별자치도도 아닌 유일한 지역인 전북에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형 메가시티 조성 필요성과 함께 원활한 내부개발을 위해선 새만금 행정구역 개편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전북도 관계자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 결정을 기다리고 있지만 안건이 상정되더라도 매우 민감한 사안이라서 제대로 논의가 될지는 의문”이라며 “행정구역이 정해지기 전까진 입주 기업은 임시지번을 지정받게 된다”고 말했다.
  • “새만금을 기업이 모이는 중심지로 조성”....김규현 새만금개발청 청장 취임

    “새만금을 기업이 모이는 중심지로 조성”....김규현 새만금개발청 청장 취임

    김규현 신임 새만금개발청장이 “새만금을 기업이 모이는 경제 활력이 가득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16일 열린 취임식에서 “새만금을 대한민국 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로 만들자”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일은 민간투자 활성화”라며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고 투자기업에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완화할 뜻도 비쳤다. 또 항만·공항 배후 지역은 제조·물류·유통이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개발하는 방안도 찾겠다고 했다. 그는 또 “‘사람이 모이는 새만금’을 만들기 위해 즐길 거리도 충분히 갖춰야 한다”며 “케이블카, 박물관 등 관광인프라를 조성하고, 테마파크, 관광리조트 등 관광단지를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새만금 안팎을 연결하는 교통·물류망인 공항·철도·항만과 주요 연결 도로를 조속히 구축하겠다”며 공공지원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수변도시는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고, 국제학교나 대형 의료기관 등을 유치해 살기 좋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가속도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가속도

    전북 새만금지구의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수면 아래부터 사석을 쌓아 올려 10.46㎞ 길이의 제방을 만드는 수변도시 물막이 공정이 이날 마무리됐다. 2020년 11월 착공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제방이 완료됨에 따라 매립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새만금개발청은 내년 6월까지 1300억원을 들여 매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매립 공사는 지난달 현재 35.54%의 공정률을 달성했다.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국제협력용지 6.6㎢에 2024년 말까지 총사업비 1조 3476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상주인구 2만 5000명 규모의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이자 첨단기술과 아름다운 수변이 어우러진 명품 도시를 목표로 한다. 7개의 거점공간을 공원과 녹지축으로 연결하고 수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호소 기능을 차별화했다. 스마트 수변도시에는 스마트 기업이 중심이 되는 첨단산업단지, 호텔·수변상업시설과 연계한 대규모 레포츠 단지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1인 기업과 청년 일자리를 위한 글로벌 교류 거점도 들어선다. 주거단지 한복판에는 거대한 호수공원도 만들 예정이다. ‘포용적 스마트시티’를 모토로 에너지 자립형 리빙랩과 수소에너지 특화 커뮤니티, 그린에너지 인프라를 비롯해 스마트 모빌리티 긴급출동, 스마트 원격학습·의료 시스템도 도입된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스마트 수변도시는 친수·친환경·스마트시티라는 3대 특징을 가진 자족형 도시로 관광객 유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업무협약체결

    부산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 ....업무협약체결

    서부산권 개발을 완성할 마지막 핵심 퍼즐인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힘을 합친다. 부산시는 5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제2에 코 델타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 3개 기관은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준비 단계부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사업 시행을 위한 인·허가 등 각종 행정업무와 관련한 사항에 대해 협조·지원하며 한국수자원공사와 부산도시공사는 개발계획의 수립, 공사 발주, 용지 분양 등에 따른 제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개 기관은 입주기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단지 활성화 및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또 협약 이후 바로 사업계획수립에 착수하고 예비타당성 검토,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의 절차를 이행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시는 지난 2월 8일 강서구 김해공항 서쪽 강동동과 대저2동 일원 약 320만평에 제2에코델타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제업무 시설, 항공산업클러스터(MRO 등), 친환경 주거, 연구개발, 도심항공모빌리티(UAM)·드론 산업 등을 종합적으로 구상하고 있다. 시는 신 교통(트램), 도로, 수질개선, 공원녹지 등을 우선 조성한다. 친환경 수변도시의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서이다. 도시철도 강서선(트램) 시설을 우선 조성해 15분 생활권 도시를 실현한다. 도시철도 3호선 및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중인 하단?녹산선을 조기 연결한다. 제2에코델타시티를 남북으로 잇는 광역도로도 조기 건설해 7개의 동서축과 연결하는 초광역 연결망을 이른 시일 내 완성할 예정이다. 사업부지 내 도심하천인 평강천과 맥도강에 낙동강 본류수를 유입해 현재 4등급인 수질등급을 2등급으로 개선한다. 폭 100m, 길이 5.5㎞의 서낙동강변 녹지축을 조성, 철새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수변도시를 조성한다. 이밖에 리빙랩, 인공지능(AI) 기반 3차원 설계기법 등도 도입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디지털 트윈 도시로 구현할 계획이다.박 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의 첫 단추를 끼우게 됐다”며 “현재 공동 시행 중인 부산에코델타시티 사업을 경험 삼아 힘을 모은다면 제2에코델타시티 조성사업도 원활히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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