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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귀족계 해부] “대박 꿈 부풀린뒤 뒤통수… 몸통없는 사기”

    [강남 귀족계 해부] “대박 꿈 부풀린뒤 뒤통수… 몸통없는 사기”

    다복회, 한마음회, 청솔회 등 이른바 귀족계 계주들이 잇따라 검찰에 구속되거나 고소를 당하면서 강남 일대에 성행하는 계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원래는 일정액을 적립해 순서대로 목돈을 챙기는 순수한 차원에서 생긴 게 계다. 하지만 계원들이 제때 곗돈을 내지 못하고, 계주가 계를 깨지 않기 위해 편법을 사용하면서 문제가 터진다. 결국 계원이 사기 등의 혐의로 계주를 고소하는 사태까지 이른다. 강남의 계도 이와 유사하다. 처음에는 순수하게 출발했지만 계주와 일명 바람잡이로 불리는 핵심 계원(계주 친인척 및 측근)들이 더 큰 돈을 바라는 부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달콤한 말로 현혹한 뒤 신규 계원으로 대거 포섭하면서 일이 커졌다. 이들의 치밀하고 정교한 수법에 돈을 떼인 계원들은 뒤늦은 후회만 할 수밖에 없다. ●‘단기간 고수익 미끼´로 유혹 7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문건 및 다복회, 한마음회, 한아름회 등 계원들과 경찰에 따르면 계주와 바람잡이들은 “적은 돈으로 대박을 터뜨릴 수 있다.”며 계원을 모집했다. 실제로 처음에는 월 500만~1000여만원 불입으로 몇 달 새 1억원을 거머쥐게 해 대박의 환상을 심어준 뒤 큰 규모의 계로 이끌었다. 강남 귀족계의 기본은 1억원짜리 번호계와 2억~3억원짜리 낙찰계다. 번호계에 가입시킨 뒤 낙찰계로 유도했다. 계주들은 친목단체나 명문 대학의 대학원 AMP(최고경영자) 과정을 적극 활용했다. AMP 과정은 1000만원 정도의 등록비만 내면 쉽게 들어갈 수 있고, 6개월 동안 다니며 상류층 사람들을 많이 사귈 수 있어 계주나 바람잡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들은 식사를 하자며 동창생들을 불러낸 뒤 계 모임에 데려갔다. 정치권, 정부고위직, 재벌가 등 유명 인사들의 부인도 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설득했다. 그래도 주저하면 자신과 같이 반 계좌씩 들자며 월 불입금을 대폭 줄여줬다. 하지만 2~3개월이 지나면 계주는 다른 계에 가입해야 한다며 1계좌를 다 떠넘겼다. 매출을 높여주겠다며 자영업자들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유명 식당 업주들에게는 여러 식당을 번갈아가며 계 모임을 여는 모습을 보여준 뒤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고수익도 챙길 수 있다고 접근했다. 귀금속 가게에서 계원 선물로 보석을 대량 구입하며 계에 부자들이 많아 알아두면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고 업주에게 다가갔다. ●복수계 가입시킨 뒤 돈 떼먹기 가장 흔해 계주들이 곗돈을 가로채는 가장 흔한 수법은 계원들이 곗돈을 타면 더 큰 이득을 보게 해주겠다며 다른 계에 들라고 권하는 것이다. 또 탄 곗돈을 맡기면 사채시장에 투자해 고수익을 얻게 해주겠다거나 매달 알아서 여러 계에 분산, 불입해 돈을 불려주겠다고 유혹했다. 결국 계원들의 수중에는 들어오는 돈은 없고, 계 장부만 늘어났다. 현란한 말솜씨로 여러 계에 가입케 해 월 불입금을 6000만원 이상으로 올려 더이상 곗돈을 내지 못하게 한 뒤 계를 깼다며 곗돈을 지급하지 않기도 했다. 가·차명으로 유령 계원들을 대거 포진시켜 곗돈을 가로채거나 계원들의 곗돈 지급 기한을 늦춘 경우도 있었다. 계원 몰래 곗돈을 주식에 투자했다 주가 폭락으로 손해를 봐 곗돈을 지급하지 못하기도 했다. ●“강남 귀족계는 사기조직, 속지 말아야” 한아름회 계원 P(53)씨는 “빠져나오려 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면서 “계에 가입했던 기간은 악몽이었다.”고 말했다. 다복회 계원 L씨는 “헛된 명성에 눈이 멀었던 내 자신이 한심하다.”면서 “떼인 4억원과 그 돈을 찾으려 발버둥쳤던 시간이 아깝다.”고 토로했다. 한마음회와 다복회에 중복가입한 L씨는 “강남의 계는 머리와 꼬리만 있지 몸통은 없는 사기 조직”이라면서 “큰돈을 벌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부풀린 뒤 뒤통수를 치는 게 강남 계의 실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계주들은 여전히 “계는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면서 “미풍양속인 계를 운영하는데 도대체 무슨 잘못이냐.”고 반박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행시 수석의 조언 “모범답안 손으로 베껴라” 로스쿨 시장에 메가스터디 지진 좌파에 길을 묻는다 시리즈 첫번째-주대환 나이트클럽과 학원의 ‘부적절한 동거’ 녹색뉴딜 일자리 1만개가 연봉 25만원짜리
  • ‘e중고’ 매매 사이트 ‘2중고’ 사기 메이커

    ‘e중고’ 매매 사이트 ‘2중고’ 사기 메이커

    스키 마니아인 전모(28·대학원생)씨는 1주 전 유명 스키보드 인터넷 커뮤니티의 중고장터에서 마음에 드는 스키를 찾았다. 전씨는 판매자와 구매약속을 한 뒤 40만원을 입금했지만, 정작 택배로 받은 것은 사진과 전혀 다른 싸구려 주니어용 스키였다. 그는 판매자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판매자는 전화를 받지 않고 잠적했다. 불황 속 한 푼이라도 아껴 보려는 알뜰족의 인터넷 중고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함께 온라인 거래의 맹점을 악용한 사기사례도 늘고 있다. ●온라인 중고거래 600% 증가 6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 중고장터(uesd.auction.co.kr)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04%이던 전년대비 거래액 증가폭이 10월 140%, 11월 265%, 12월에는 무려 600%까지 치솟았다. 특히 도서음반, 취미수집 관련 중고물품의 거래 증가폭은 각각 660%와 430%로 당장 쓰지 않는 수집품과 생활 골동품들이 중고거래 1순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380%), 생활가전(325%), 컴퓨터(300%) 등 전자제품의 중고거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식품(364%), 여성의류(328%), 분유·기저귀(324%) 등 여성이 주로 구입하는 상품의 거래도 큰 폭으로 늘었다. 말 그대로 ‘우표집에서 기저귀까지’ 돈만 되면 내다 팔고 있는 것이다. ●사기 피해도 덩달아 급증 중고거래 증가와 함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온라인 거래의 특성을 악용한 사기 피해도 급증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기 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인 ‘더 치트(www.thecheat.co.kr)’에 따르면 올 들어 6일 만에 150건에 가까운 중고거래 사기가 신고됐다. 296만명이 가입한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중고물품거래 카페 ‘중고나라’에는 9월 309건이던 사기피해 건수가 10월 435건, 11월 504건, 12월 627건으로 증가해 지난 한 해 동안 총 5626건의 사기피해 사례가 집계됐다. 대포통장, 대포폰으로 거래를 한 뒤 잠적하는 전형적 사기수법부터 불량 제품을 건네는 얌체형까지 그 유형도 다양하다.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채상미 연구원은 “중고거래의 사기가 많은 이유는 개인 간 거래이면서 제품가격이 비싸지 않아 허술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면서 “제품의 하자를 중고라서 그렇다는 식으로 잡아떼기도 쉽고, 단순 변심에 의해 계약을 파기하는 일도 잦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한 온라인 중고판매 사이트에 게임기를 판매한다는 광고를 올린 뒤, 이를 보고 연락한 중학생을 만나 흉기로 위협해 현금 20만원을 빼앗은 고교생 강모(17)군을 공갈 혐의로 붙잡기도 했다. 채 연구원은 “만나서 제품을 직접 보고 거래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피치 못할 경우엔 정부의 인증을 받은 안전거래사이트를 이용해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장형우기자 zone4@seoul.co.kr
  • 회사돈이 사장 쌈짓돈 227억 횡령·주식빚도 갚아

    빌린 돈으로 주식을 사들여 경영권을 인수한 뒤 회사돈으로 빚을 갚은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 검찰의 수사망에 걸려들었다.서울 동부지검 형사5부(부장 함윤근)는 6일 이 같은 범죄행각을 벌인 혐의(횡령)로 정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07년 9월 초 금융사 등으로부터 143억원을 빌려 코스닥에 상장된 IT업체인 N사 주식 200만주(12.4%)를 150억원에 사들인 뒤 이 업체 대표이사직에 올랐다.정씨는 같은 달 13일 회사 공금으로 빌린 돈 가운데 60여억원을 갚고,10월4일 또다시 업무상 보관 중이던 회사돈 19억 2000만원을 빼내 채권자에게 송금했다.또 중소 IT업체 H사 경영진과 짜고 유상증자를 통해 처남 명의로 H사 주식을 사들인 뒤 같은해 12월 시가보다 50%나 부풀린 300억원에 H사를 인수하는 수법으로 회사돈 100억원을 빼돌렸다.정씨는 유령회사를 내세워 N사와 H사에서 각각 공금 16억원과 27억원씩을 횡령하는 등 2007년 9월부터 12월까지 모두 227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정씨는 현재 보유주식 대부분을 팔아치운 후 잠적한 상태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쟁점법안 ‘시한’ 이견… 5시간 협상 좌초

    쟁점법안 ‘시한’ 이견… 5시간 협상 좌초

    국회 정상화는 요원한가. 여야가 6일 대화를 재개했으나 이견만 확인하고 다시 등을 돌렸다.여야는 회동 결렬 이후의 셈법에 분주하다. 이날 김형오 국회의장,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와 주호영 원내수석부대표,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와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선진과 창조 모임 문국현 대표와 권선택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밤 늦게까지 두 차례에 걸쳐 회동을 갖고 이들 쟁점 법안에 대해 줄다리기를 벌였지만 별반 소득이 없었다. 한나라당은 최근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가합의안´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을 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가합의안대로 ‘미디어 관련법과 금산분리 법안은 2월 중 합의처리´하고, ‘한·미 FTA 비준안과 출자총액제한제 폐지는 2월 중 협의처리하는 데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날 협상에서 쟁점법안에 대해 2월에 임시국회를 열어 논의하는 것은 좋지만 처리 방식과 시기를 못박는 것은 안된다는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회담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아무리 합의를 하려고 해도 민주당이 자꾸 말을 바꿔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쟁점 법안과 비쟁점 법안은 따로 분리해서 처리하면 안된다.”며 일괄 처리를 주장했다, 쟁점법안의 ‘1월 처리’가 사실상 물건너가면서 여야간 처지가 뒤바뀌었다. 표정도 엇갈린다. 한나라당은 ‘(지난해) 연내 처리’와 ‘85개 중점 안건 처리’ 등 두 가지 목표 모두 좌초되면서 당내 분란까지 빚고 있다. 반면 민주당은 야성(野性)과 전략 부재라는 기존의 비판을 가라앉히면서 자신감을 회복한 표정이다. 한나라당은 지도부가 전략 없이 밀어붙이기로 일관했다는 점에서 지도부 책임론과 무능론이 일고 있다. 친이(친이명박) 쪽의 한 의원은 5일 “대통령의 생각을 읽지 못하는 사람이 여야 전선의 전면에 있다 보니 치밀한 전략도 없이 법안 처리에 나섰고, 지금은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홍 원내대표를 겨냥했다. 민주당이 금융규제완화 관련법은 ‘재벌은행법’으로, 방송법은 ‘재벌방송법’으로 규정하고 홍보전을 펼치는 동안 한나라당은 ‘속도전’만 외치다 때를 놓친 셈이다. 사태가 난감해지자 대통령 친형인 이상득 의원은 이날 최고·중진 연석회의에서 ‘속도조절론’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8일 임시국회가 끝난 직후 다시 임시국회를 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예산부수법안은 1월 중 처리하고, 2월에는 미디어 관련법과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매듭지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주당은 향후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더 이상 손해볼 게 없다는 계산이다. 이미 ‘법안전쟁’을 통해 내부 결속력을 강화하고, ‘MB입법’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충분히 알렸다고 자평한다. 처지가 뒤바뀐 한나라당을 은근히 압박하기도 했다. 주현진 오상도 김지훈 기자 jhj@seoul.co.kr
  • 계원 감금·폭행 ‘조폭 뺨친 계주’

    다복회, 한마음회, 청솔회, 한아름회 등 이른바 ‘강남 귀족계’의 계주들이 줄줄이 고소당하고 있는 가운데 한아름회 계주의 계 운영 수법이 너무 악랄하고 폭력적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다.이 계주는 계원이 곗돈을 납입하지 못하면 곗돈을 탈 다른 계원을 그 계원의 담보로 내세워 대납하게 한 뒤 곗돈을 지급하지 않았다. 월 불입금을 천정부지로 올려 계원들이 곗돈을 못 내게 만든 뒤 계가 깨졌다며 돈을 주지 않았다. 횡포에 시달리다 못해 탈퇴하려는 계원들을 감금, 폭행하기도 했다.5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문건과 서울중앙지검·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한아름회 계원 P(53)씨 등 6명은 지난달 자신들의 곗돈 9억원가량을 가로챙긴 계주 조모(51·여)씨와 조씨의 남동생(44)에 대해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P씨는 2007년 8월 2억원짜리 번호계(계원 17명이 1조) 2계좌에 가입했다. 매월 두 계좌에 2500만원을 넣었다. 한 계좌는 7~8개월째에 타고, 다른 계좌는 그 후에 받는 조건이었다. 그러나 계주 조씨는 6개월째가 되자 “이미 탈 순번이 정해져 있어 11번째에 주겠다.”고 했고, 11개월째가 되자 “당신과 같이 계에 가입한 L씨가 곗돈을 못 내고 있다. L씨가 당신의 불입금을 담보로 내세웠기에 돈을 못 준다.”고 했다.L씨는 첫 달에 1억 5000만원을 탄 뒤 지인에게 10일 기간으로 돈을 빌려줬다 못 받아 곗돈을 내지 못했다. 그러자 조씨는 L씨를 감금한 뒤 “당신과 같이 계에 가입한 P씨의 계 불입금이 담보라는 서류에 사인을 하라.”고 협박했다. L씨는 위협에 못 이겨 담보설정 확인서에 서명했다. 이 때문에 P씨는 납입금 4억 9900만원을 고스란히 떼였다.계원 K(60)씨는 2008년 3월 2억원짜리 1계좌에 들려다 “선순위로 곗돈을 먼저 줄 테니, 그 돈으로 곗돈을 내면 된다.”는 조씨의 말에 속아 7개 계좌에 가입한 뒤 매월 6000만원을 냈다. 조씨는 4월, 7월 곗돈 1억원과 7300만원을 각각 지급하며 선심을 썼다. 하지만 9월 곗돈을 타는 날이 되자 “돈을 받으려면 담보를 제시하라.”며 돌변했다. K씨는 담보도 없고, 더는 곗돈을 감당할 수 없게 됐다. 조씨에게 계를 탈퇴할 테니 그동안 부은 돈과 받을 곗돈을 달라고 했다. 조씨는 오히려 중간에 깼으니 위약금 8600만원을 내라고 윽박질렀다. K씨는 돈도 못 받고, 계에서 빠져나오지도 못하고 있다. 또 다른 계원 P씨는 같은 수법에 당해 2억원을 떼였다. 계원 L씨는 계를 탈퇴하겠다며 곗돈을 돌려달라고 했다가 조씨에게 뺨을 맞는 등 폭행을 당했고, 또 다른 L씨는 구타를 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이에 대해 계주 조씨는 “지금까지 곗돈을 안 준 적은 한 번도 없고 협박 같은 걸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한아름회는 2007년 5월 결성됐다. 계원은 수십명에서 수백명에 달하고, 2억원짜리 계좌가 100~150개 정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인터폴」에 등장한 국제 금고털이

    「인터폴」에 등장한 국제 금고털이

    송창환(宋昌桓)(55)하면 고참수사관들사이에선 금고털이 전문절도로 널리 알려져 있는 전과4범. 동료들의 대량학살로 일본을 발칵 뒤집어 놓은 적군파(赤軍派) 학생들의 소행으로 추측되던 일본의 은행금고털이가 바로 그 송의 원정범행이라고 전해져 일경은 물론 우리 경찰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일경은 송의 여죄를 추궁하기 위해「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통해 한국경찰에 수사협조의뢰까지 해 왔는데 현대판「루팡」의 해외원정털이를 추척해보면-. 송이 최근 일본에 밀항한 것은 71년 2월. 그후 송은 일본경찰에서 자백한 털이만도「효고」현에 있는「히메지」시 사회보험사무소,「아카시」시의「도요쿠니」산업동해안도시의 사무실에서 60만여「엔」(일화)을 털었다는 것. 송이 일경에 검거된 것은 지난해 10월 31일. 「지바현」「이치가와시」에 있는 농업협동조합에 침입, 금고털이를 하려다 경비원에게 들켜 달아나다 강도상해 현행범으로 잡힌 것이다. 송이 일본을 드나든 것은 이번으로 3번째. 52년에 외항선을 타고갔던 40일동안을 비롯해서 64년「도쿄 올림픽」때, 71년 2월 등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치안국의 전과조회 결과 6·25직후에는 서울 모 물산회사에 근무한 일이 있고 그후 70년도까지 모섬유회사 기계공으로 일한 것으로 나타나 있으며, 금고털이로 징역1년6월, 징역2년 등 4차례의 교도소 신세를 진 것으로 밝혀졌다. 송은「이노우에」·「가네요시」등 일본이름을 가지고 행세를 해왔으며, 주로「도쿄」에서 간이여관 고용원, 술집접대부와 동거생활을 하며 전전했다. 또 송은 작년 5월「오사카」형사대의 검문을 받고 외인등록증이 없어 밀입국혐의를 받아 30만「엔」의 보증금을 내고 가석방된 일까지 있었다. 가족은 판잣집서 끼니 걱정 일본경찰은 63년 12월 19일「고베」시「후지」은행「효고」지점의 7백60만「엔」금고털이 사건, 64년 4월「고베」시「쿄와」은행「효고」지점의 9백만「엔」 도난사건, 그해 11월「니시미야」시「야마토」은행 「니시미야」지점의 7백52만「엔」털이사건 등도 송의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일본경찰은 송의 여죄를 가려내기 위해 지난 1월말「효고」경찰 수사1과「이치마루」경부「야노」경부 등을 한국으로 보냈으며, 치안국 금고털이 전담의 협조를 얻어 송의 범행수법 공범관계 송금여부 등을 캐고 있다. 송은 젊었을 때부터 여자를 좋아해 첩살림까지 한「플레이·보이」였다는 것. 송은 일본경찰에서 턴 돈의 행방을 추궁 받았을 때 사업자금으로 쓰기 위해 처에게 보냈다고 자백했다는 것. 그러나 서울 성북구 송의 집은 싯가 10만원짜리의 방 2개가 있는 판잣집이었고 4식구는 겨우 끼니를 연명해 가고있는 처지였다. 또 송이 작년 2월 일본원정 때는 부산서 사업을 시작했는데 자금이 달린다며 1만~3만원씩 60만원씩을 이웃으로부터 빌어갔다는 것이다. 송은 작년 6월 일본에서 편지 한통을 보냈으며 그해 10월에 온 두번째 편지에는『11월중순에는 돌아간다. 돈을 벌어 갈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써 보내왔다고 한다. [선데이서울 72년 3월 26일호 제5권 13호 통권 제 181호]
  •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1국] 시니어연승대항전 개막

    [제10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본선1회전 1국] 시니어연승대항전 개막

    제1보(1~13) 만45세 이상 기사들만이 참가하는 제1기 SKY바둑배 시니어연승대항전이 12월2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시니어연승대항전은 바둑계의 오랜 라이벌로 잘 알려져 있는 조훈현 9단과 서봉수 9단이 각 팀의 주장을 맡게 되며,팀 당 8명의 선수가 연승전을 치러 승부를 가린다.지난해 인기몰이에 성공했던 지지옥션배 연승대항전과 동일한 방식이다. 예선전을 통과한 14명의 본선진출자는 랭킹에 따라 국수팀(조훈현 9단)과 명인팀(서봉수 9단)으로 자동 배정되며,본선대국은 1월부터 4개월 남짓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대회 우승상금은 5000만원.3연승을 거둘 경우에는 200만원의 연승상금이 주어지며,이후 1승당 100만원의 상금이 추가된다. 유창혁 9단과 조한승 9단이 맞붙은 본선 첫판이다.두 기사 모두 뛰어난 감각을 자랑한다는 것이 공통점이지만,유창혁 9단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반면 조한승 9단은 좀더 유연한 반면운영을 구사한다는 점에서 대조를 이룬다.흑1,3,5가 독특한 포진법.일본에서는 장쉬 9단이 즐겨 사용하는 수법이기도 하다.흑11은 백에게 <참고도1> 백1로 막아줄 것을 주문한 수.미리 놓여진 흑돌이 백의 세칸벌림을 제한하고 있어 백이 다소 갑갑한 모양이다.따라서 백도 12로 가볍게 달아나는 것이 올바른 행마.흑13은 <참고도2> 흑1,3으로 넘는 수도 생각해 볼 수 있지만,그러면 백도 4로 좌변을 구축해 불만이 없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효리 닮은 여친 소개해 줄게” 억대 사기

    “이효리 닮은 여자친구 소개시켜 줄게.”, “나 로또 됐으니 돈부터 빌려줘.”검찰이 올 한 해 드라마나 영화에 나올 법한 황당한 사건들을 선정해 29일 발표했다.A(여)씨는 인터넷 채팅으로 B씨에게 “키 165㎝에 이효리를 닮았고 임용고시에 합격한 친구를 소개해 주겠다.”면서 접근해 124차례에 걸쳐 5000여만원을 받아 썼다.A씨의 이같은 수법은 이효리 닮은 여자친구 환상에 사로잡힌 또 다른 남자들에게도 통했다.피해자들은 모두 5명으로 이들은 150차례에 걸쳐 1억여원을 A씨에게 주었고 친구 소개를 계속 미루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한 피해자의 신고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덜미를 잡혔다.‘로또대박´으로 사기를 친 사례도 있었다.A씨는 내연녀에게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됐는데 10억원 정도 된다.당첨금을 찾으면 몇 배로 갚아주겠다.”고 속여 신용카드 4장을 받아 1500만원을 썼다.A씨는 “당첨금으로 투자했는데 액수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카드비를 1년 동안 갚지 않다가 내연녀의 고소로 검찰조사를 받던 중 로또 당첨 자체가 거짓말임이 들통났다.영화출연을 미끼로 변태성욕을 채운 사내들도 있었다.‘페티시즘’ 인터넷 동호회에서 만난 최모(31)씨와 정모(35)씨는 나이트클럽을 돌며 영화출연을 원하는 19∼22세 여성 5명을 모집했다.이들은 스튜디오를 빌려 오디션을 벌인 뒤 여성들에게 상궁으로부터 회초리로 맞는 무수리 연기를 하도록 했다.하지만 이들의 촬영(?)은 자신들의 변태성욕을 채우기 위한 것이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與,85개 안건 직권상정 요청

    연말까지 사흘을 남겨두고 국회에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막판 극적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주요 법안을 연내 강행 처리하려는 여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야당간 일대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나라당은 28일 위헌·일몰 관련 법안 14개와 예산부수 관련 법안 15개,경제살리기 관련 법안 43개 등 중점처리법안 85개를 확정하고,김형오 국회의장에게 질서유지권 발동과 직권상정을 요청했다.반면 민주당은 결사저지를 다짐하며 사흘째 본회의장 철야농성을 이어갔다.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난마처럼 얽힌 정국을 풀 수 있도록 야당에 마지막 대화를 요청한다.”면서 “경제정책 관련 법안과 위헌결정이 난 법률,예산부수법안 등은 연말까지 처리해 줘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야당이 협의에 응하면 사회개혁법안은 연말까지 처리하지 않겠다.”고 절충안을 내놓았다.사회개혁법안은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개정안과 사이버모욕죄 법안,국가정보원법 개정안 등 13개 법안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원혜영 원내대표는 “날마다,달마다 달라지는 제안이라 내용에 큰 관심이 없고 (대화)계획도 없다.”며 거부했다.그는 “MB표 악법 철회가 모든 협상의 전제조건”이라면서 “이번 임시국회에선 여야가 합의 가능한 민생법안만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날 자유선진당이 ‘미디어관련법과 사회질서법 등 쟁점 법안의 내년 협의 처리’를 골자로 하는 2차 중재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의 법안 처리에 고속도로를 깔아 준 것”이라며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최종결정이 막판 변수로 남아 있지만 여야의 정면충돌은 이미 초 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한나라당은 본회의장 진입 시 물리적 충돌을 감안해 소속 의원들의 배치 작업을 끝내는 등 사실상 강행 처리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도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68명의 소속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총회를 열고,총력투쟁을 다짐했다.한편 고향인 부산 영도에 내려가 있는 김 의장은 29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직권상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오상도 구동회기자 sdoh@seoul.co.kr
  • [일요영화] 매치스틱 맨

    ●매치스틱 맨(SBS 영화특급 밤 1시) 국내외 영화의 어느 장르를 막론하고 ‘반전’은 빼놓을 수 없는 묘미다.그런 의미에서 이 작품은 그야말로 반전영화의 진수를 보여준다.또한 사기수법에 완벽을 기하다 생긴 강박증과 죄의식에서 오는 자격지심으로 대인기피증 등에 시달리는 한 남자의 성장 드라마로서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 각종 정신질환에 시달리지만 실력만은 최고인 사기꾼 로이(니컬러스 케이지).로이는 정신과 의사 클라인의 권유로 15년 만에 딸 안젤라를 만난다.로이와 파트너 프랭크(샘 락웰)는 거부인 척 프리
  • 생활체육협 가맹단체 간부들 보조금 2억 개인용도로 사용

    광역지방자치단체의 한 생활체육협의회 가맹단체 간부들이 2006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1차례에 걸쳐 허위행사 물품을 구매하는 수법으로 지자체 보조금 2억여원과 수입금 5000만원을 개인 용도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또 다른 시의 생활체육협의회는 위조자격증 진위를 판단하지 않아 ‘가짜’ 강사가 버젓이 생활체육지도자 강사로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생활체육사업비를 투명하게 집행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문화체육관광부,해당 지자체,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생활체육협의회에 권고했다. 권익위는 지자체가 생활체육사업비를 집행할 때 전용 신용카드 사용을 의무화했다. 또 사업비 종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지자체 관할 생활체육협의회를 정기 지도·감독할 수 있는 감사규정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국민생활체육협의회가 시·도 생활체육협의회에 매년 초 공통된 회계처리집행 지침을 제공토록 하고,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예산 차등지원,주민설문조사 등 여론수렴 시스템 구축,시·군·구 생활체육지도자 공개채용,생활체육협의회 간부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규정한 행동강령 제정 등을 추진하라고 권고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챔피언결정전 2차전 4국] 윤준상,한국바둑리그 MVP

    [KB 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챔피언결정전 2차전 4국] 윤준상,한국바둑리그 MVP

    <하이라이트> 윤준상 7단이 2008 한국바둑리그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23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08 한국바둑리그 시상식에서 영남일보 우승의 주역인 윤준상 7단은 팀 동료 허영호 6단과의 경쟁에서 간발의 차로 앞서며 MVP로 선정되었다.윤준상 7단은 정규리그에서 10승4패(다승3위)의 성적을 거두었으며,챔피언결정전에서 3판의 대국을 모두 승리로 이끌어 팀 우승에 결정적인 수훈을 세웠다. 신인상은 같은 영남일보의 강유택 2단이 차지했으며,감투상은 리그 초반 7연승의 주인공인 제일화재의 류동완 초단에게 돌아갔다. 장면도 백1은 우변의 약점을 방치하며 최대한 버틴 점.그러자 흑도 2로 붙이며 응징에 나섰다.백이 3으로 젖힌 뒤 5로 뻗은 것은 부분적으로 최선의 수순.이 다음 흑의 선택이 쉽지 않은 장면이다.<참고도1> 흑1로 건너 붙이는 수가 이런 경우 적절한 타이밍.백이 4,6 등으로 응수하면 오히려 중앙 흑돌을 잡을 수 있지만,대신 흑은 두꺼워진 벽을 배경으로 흑11의 강수를 날려 우하귀 일대를 통째로 거둬들일 수 있다.실전에서 흑이 <참고도2> 흑1로 단수친 것은 가장 간명하지만 약간은 미흡한 느낌이 드는 수법. 만일 <참고도1>과 같은 교환이 없는 상태에서 흑이 A로 뻗는 것은 백도 B로 들여다보는 수가 선수로 듣고 있어 어려운 바꿔치기가 예상된다.실전의 진행만으로도 흑은 아직 우세를 견지하고 있지만,이후 백에게 맹추격을 당해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만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구석기박물관 세워 문화자존심 지켜야”

    “구석기박물관 세워 문화자존심 지켜야”

    경기 파주 교하읍은 한반도 중부의 대표적인 하천인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흘러드는 곳에 있다.사람이 살기에 적당한 완만한 구릉지가 대부분으로 넓은 평야가 가까이 있다.지리학자인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는 통일 이후 이곳을 수도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을 만큼 지리적 요충지이다.교하신도시 조성공사는 대한주택공사와 파주시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사업이다.1,2.3지구를 모두 합치면 1647만㎥로 분당신도시보다 크다. 현재 발굴조사가 벌어지고 있는 운정1지구는 면적이 489만㎡로 지표조사 단계에서부터 47곳에서 각종 유물이 발견되어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운정1지구에서 출토되고 있는 구석기는 10만년 전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이곳에서는 현재 주먹도끼를 비롯해 다양한 구석기가 나오고 있지만, 후기 구석기의 대표적 제조법인 돌날떼기수법의 존재를 보여주는 돌날 유물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후기 이전의 구석기로 볼 수 있다고 발굴 조사를 벌이고 있는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의 이융조 원장은 설명했다. ●운정1지구 47곳서 유물 출토 운정1지구에서는 2004년 말 이후 시굴 빛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특히 구석기 분야에서 상당한 발굴성과를 거두었다.그럼에도 언론의 주목을 크게 끌지 못한 것은 운정1지구 거의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발굴조사 결과가 한 데 모아지는 창구가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재 이곳에서는 22일 지도위원회를 가진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을 비롯하여 경기문화재연구원,중앙문화재연구원,고려문화재연구원 등이 시굴 및 발굴 조사를 벌였거나,지금도 벌이고 있다.하지만 발굴 결과는 개별 조사기관의 산발적인 발표에 그쳤을 뿐 종합적으로 공표된 적이 없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는 놀랄 만한 발굴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언론의 주목을 끌지 못했고,따라서 일부 중요 유적의 보존이나 유물 보존을 위한 박물관 및 유물전시관의 필요성도 한 두 사람의 학자에 의해서만 제기됐을 뿐이었다. 따라서 사업주체인 주택공사와 파주시도 유적 보존 및 유물 보존 및 전시 시설 건립의 필요성을 그다지 심각하게 느끼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이융조 원장은 “교하신도시에 박물관이나 유물전시관이 세워지지 않는다면 이곳에서 출토된 중요유물은 국립박물관에 귀속되고,나머지 유물은 발굴에 참여한 조사기관들이 보관하게 되는 등 뿔뿔이 흩어져 시간이 흐르면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조차 없게 된다.”면서 “뿐만 아니라 교하신도시에 입주하는 주민들이 누려야 할 커다란 문화적 자산과 자부심을 빼앗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파주시·주공,보존 마인드 부족 이에 따라 고고학계 일각에서는 개발 사업 시행자인 파주시와 주택공사의 문화재 보존에 대한 인식 변화를 촉구하면서도,적어도 같은 개발지역 안에서 문화재 발굴조사에 참여하는 조사기관끼리는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박희현 서울시립대 교수는 “과거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파리시장 시절 시내에서 신석기유적이 발견됐을 때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를 중단시키고 박물관을 짓도록 했던 프랑스의 사례가 이 땅에서도 재현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국방부,전역자 월급 14억 덜줬다

    국방부가 전역하는 사병들에게 전역 당월 월급을 법 규정과 달리 적게 지급했다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군인보수법상 전역하는 군인에게는 그 달의 보수 전액을 지급해야 하는데도 2년 미만 복무한 사병에겐 전역하는 날까지만 계산해 봉급을 지급한 것.감사원은 24일 “국방부가 지난 8월과 9월 전역한 사병 2만 8000여명의 봉급 14억 535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감사원은 덜 준 봉급을 추가 지급하고 보수지급 업무를 철저히 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요구했다.현행 군인보수법은 전역하는 군인에게는 그 달의 보수 전액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국방부는 지난 7월 급여분야 정책실무회의를 열어 2년 미만 근무하고 전역하는 사병들의 봉급을 ‘전역하는 날까지 하루 단위로 계산해서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꾸도록 했고 8월 전역자부터 이 방식을 적용했다.2년 이상 근속 공무원에 대해서만 면직될 경우 면직 달의 봉급 전액을 지급토록 한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한 것이다.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1국] 이세돌,중국바둑리그 8전 전승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 1국] 이세돌,중국바둑리그 8전 전승

    <하이라이트> 최근 국내외 기전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세돌 9단이 중국바둑갑조리그에서 8전 전승을 기록했다.이세돌 9단은 지난 13일 베이징대보팀의 주장 퉈자시 3단을 물리쳐 자신이 속한 구이저우팀의 3대1 승리를 이끌었다.이길 경우에만 한판당 10만위안의 대국료를 받는다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중국바둑리그에 출전한 이세돌 9단은 이제 대국료 수입으로만 80만위안(약 1억 5000만원)을 확보하게 되었다.그러나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구이저우팀이 1위 충칭팀을 따라잡기에는 힘든 상황이라 이세돌 9단은 남은 2라운드에는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흑이 하변쪽에 활용한 흑돌을 배경으로 1,3으로 움직인 장면.비록 흑돌의 모양은 상당히 볼품없지만 막상 백으로서도 응수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어쨌든 백도 위아래의 흑돌을 연결시켜 줄 수는 없어 백4로 차단을 시도했는데 이것이 다소 어정쩡한 행마였다.백으로서는 과감하게 용단을 내려 <참고도1> 백1로 붙이는 것이 좀더 깔끔한 수법.이후 백9까지 백은 위쪽 백 다섯 점을 잃게 되지만 대신 하변 흑을 크게 잡을 수 있어 전혀 불만이 없다.장면도 이후 실전진행이 <참고도2>.실전에서도 백은 4의 끼움수를 동원해 결국 백12까지 하변 흑돌을 잡기는 했지만 <참고도1>과 비교하면 백집의 폭이 상당히 줄어든 모습이다.(백10…흑5의 곳 이음) 여기서 흑에게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백은 결국 마지막에 반집으로 발목을 잡히고 만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마이웨이’ 한나라… ‘필사저지’ 민주

    한나라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단독 상정에 따른 후유증에도 불구하고 쟁점 법안 처리에 한층 속도를 내겠다며 ‘마이웨이’를 선언했다.민주당도 ‘필사 저지’ 방침을 거듭 밝혀 여야간 치열한 ‘법안 전쟁’이 예상된다. 한나라당은 19일 쟁점 법안을 필수 법안과 협의 처리 법안 등으로 나눠 야당과 협상하겠지만,여의치 않으면 쟁점 법안을 한데 묶어 ‘연내 동시 처리’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안점검회의에서 “연말까지 어떤 일이 있더라도 중점 법안은 처리되어야 하고 제도적 정비도 해야 한다.”면서 “다음주부터 모든 상임위를 열어 법안 심의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그는 법안점검회의 직후 김포공항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차 전국위원회에서도 “당초 경제법안과 이념법안으로 나눠 순차 처리를 하려 했지만 야당이 협조하지 않아 이제 그렇게 나누는 게 의미가 없어졌다.경제살리기 법안뿐만 아니라 사회개혁 법안도 이번 기회에 국회법에 따라 엄정 처리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한나라당은 당초 내년 1월8일로 회기가 끝나는 임시국회내 처리 법안을 ‘예산 관련 부수법안’,‘민생ㆍ경제살리기 법안’,‘한·미 FTA 관련 법안’,‘미래준비 법안’ 등 4개 항목으로 나눴다.대신 야당이 극력 반대하는 통신비밀 보호법,국정원법 등 ‘사회개혁 법안’은 이번 임시국회 처리를 유보했으나 이마저도 밀어붙일 태세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나라당의 속도전에 제동을 걸기 위해 일전불퇴의 각오로 상임위를 전면 봉쇄하겠다고 밝혔다.원혜영 원내대표는 “전투에서 지더라도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것을 국민에게 확인받는 그날까지 싸우겠다.”면서 “비록 소수이지만 다른 야당과 연대해 반인권·반민주 악법을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주현진 구동회기자 jhj@seoul.co.kr
  • 저질 젖소고기 군납업체 적발

    전국 군부대에 저질 젖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납품한 업체대표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또 납품 고기의 등급을 결정하는 농협 직원들이 돈을 받고 등급판정서 등을 조작한 것으로 드러나 농협 비리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부산지검 특수부는 18일 값싼 젖소고기를 육우로 속이거나 저질 돼지고기를 정상 품질인 것처럼 등급을 조작,군부대에 납품한 경남 김해시 모 식품업체 조모(36)씨 등 군납업체 대표 6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구속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돈을 받고 저질 고기 납품을 묵인한 혐의(배임수재 등)로 농협중앙회 인천가공사업소 검수실장 김모(52)씨 등 전·현직 농협 직원 4명을 구속기소했다.3명에 대해서는 비위사실을 해당 기관에 통보했다. 이들 납품업자는 질이 나빠 군에 납품할 수 없는 젖소고기를 일반 쇠고기로 둔갑시키거나 모돈(새끼를 낳아 육질이 질겨진 돼지고기)을 정상등급인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올해 3월부터 최근까지 쇠고기와 돼지고기 300여t,28억원어치를 부정하게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납품업자 조씨는 지난 3월부터 올 9월까지 실제 납품하는 정육과 다른 등급 판정확인서를 첨부해 군납제외품인 젖소,어미돼지 갈비 등 총 124t,9억 6000여만원어치를 부정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는 부정납품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검수실장 김씨에게 2800만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검수실장 김씨는 젖소 납품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조씨 등 납품업자들로부터 모두 4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농협은 특히 군부대 납품 고기의 검수를 전담하는 농협 인천가공사업소의 검수실장직을 전문가가 아닌 20년 운전원 경력이 전부인 김씨에게 맡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계약직 직원인 정모(28)씨는 납품 서류 검사업무를 담당하면서 상사들이 서류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결재 서류에 사인하는 점을 악용해 납품업자와 짜고 허위로 고기가 납품된 것처럼 속여 2억원을 챙겼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탈세 노린 ‘렌터카 불법수출’ 기승

    탈세 노린 ‘렌터카 불법수출’ 기승

    신차를 렌터카 명목으로 구입·등록한 뒤 해외 수출업자에게 되팔면서 세금을 탈루하는 불법행위가 버젓이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렌터카 업체들이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아 싼값으로 차를 산 뒤 정상 차값을 받고 해외에 파는 수법이다.판매 실적을 올리려는 완성차 회사와 악덕 렌터카 업체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빚어진 결과라는 지적도 나온다.세무당국은 단속 인력 부족 등을 이유로 정확한 실상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8일 자동차 수출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이후 신차가 중소 렌터카 업체로 팔린 뒤 다시 수출업체를 통해 해외로 반출되고 있다.최근 3∼4개월 새 인천,포천,광주,용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차량 수천대가 이런 방식으로 탈세에 이용됐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현대·기아차는 19일쯤 신차의 무분별한 해외 수출과 관련된 자체 감사 결과를 내부적으로 공개하고 관련 직원을 징계할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신문 12월8일자 17면 참조> 렌터카 수출 탈세를 제보한 A업체 사장은 “인천에서만 5∼6개 렌터카 업체가 매달 100여대씩 새 차를 사들여 등록한 뒤 개별소비세를 면제받고 무역업체에 재판매하고 있다.”고 알려줬다.그는 “일부 무역업체는 아예 영세 렌터카 법인을 사들인 뒤 ‘바지사장’을 내세워 조직적으로 탈세를 저지른 뒤 법인을 폐업하고 잠적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렌터카는 등록한 뒤 5년 안에 다른 목적으로 판매하거나 양도할 경우 국세청에 개별소비세 면제액을 전부 납부해야 한다.자동차에는 배기량 2000㏄ 이하는 출고 가격의 5%,2000㏄ 초과는 10%의 개별소비세가 붙는다. 배기량 1600cc짜리 아반떼는 68만원,2700cc짜리 그랜저는 228만원이다.19일부터는 정부 시책에 따라 내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30%가 인하된다. 완성차 업체의 묵인하에 렌터카 탈세가 자행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일반적으로 렌터카용 차량으로는 LPG와 오토매틱 차량이 주를 이룬다.그러나 탈세 목적의 렌터카 업체들은 중동 등 해외 수요가 높은 투싼 가솔린,아반떼 수동변속기 차량을 많이 사들이고 있어 완성차 업체나 세무 당국이 정상 거래 여부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B업체 대표는 “그동안 차량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새 차를 수출했으나 최근 완성체 업체들이 내수 실적을 높이려는 목적에서인지 ‘신차를 국내 등록 후 수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말했다.결국 100여만원 상당의 차량 등록비만큼 수출원가가 높아지게 되면서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렌터카 차량의 불법 수출이 성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별소비세 탈세 렌터카 업체에 대한 사후관리를 연간 한 차례 실시해 지난해 3348대를 적발,22억원을 추징했다.”면서 “폐업후 잠적하며 탈세를 하는 렌터카 업체는 단속이 불가능한 측면이 있으나 포착되면 세금을 전액 추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챔피언결정전 1차전 2국] 김기용,신예최강 1승 남았다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챔피언결정전 1차전 2국] 김기용,신예최강 1승 남았다

    <하이라이트> 15일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2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결승3번기 제1국에서 김기용 4단이 박정환 2단을 누르고 타이틀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만일 김기용 4단이 1승을 추가해 신예프로10걸전의 우승컵을 차지한다면,비씨카드배 신인왕전에 이어 두개의 신인왕 타이틀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신예최강으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예기전은 총 3개로,또다른 신예기전인 오스람코리아배 연승최강전에서는 신인왕전 준우승자인 김승재 2단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백1의 날일자 씌움은 소목에서 흑의 한칸 낮은 협공 이후 자주 등장하는 수법.이때 흑도 2로 치받는 것이 비록 모양은 사납지만 상당히 실전적인 대응이다.여기서 백3으로 귀를 젖힌 것이 최근 들어 새롭게 개발된 수법.흑6까지 흑의 외세와 백의 실리로 마무리된 모습이다.얼마 전까지는 장면도 백3으로는 <참고도1> 백1로 뻗는 수가 주로 두어졌으며,이후 흑이 8로 끊어 귀의 실리를 차지하고 백이 외벽을 두텁게 하는 진행이 일반적이었다.만일 <참고도2> 백1의 젖힘에 대해 흑이 2로 잇는 것은 백이 3으로 늘어둔 다음 4로 씌우는 수와 5의 협공을 맞보기로 해 백이 만족스러운 결과다.그러나 백이 1과 3의 수순을 바꾸어 백3과 흑4를 먼저 교환한 다음 귀를 젖히면 흑은 2의 곳으로 잇는 것이 아니라 A로 벌려 발빠르게 변을 차지한다. 최준원 comos5452@hotmail.com
  • 한나라, 한미FTA 단독상정 …국회 아수라장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이 18일 야당의 격렬한 반대 속에 한나라당 단독으로 상임위원회에 상정됐다.이 과정에서 18대 국회 첫 질서유지권 발동,한나라당의 회의장 입구 봉쇄와 기습 상정,망치와 정을 동원한 민주당의 회의장 출입문 파손,전기톱과 분말소화기의 등장,격렬한 몸싸움,막말과 고성 등 무법천지의 구태가 연출됐다.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의 단독 상정은 한나라당의 예산안 강행처리로 급랭된 연말 정국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극한 대립으로 내몰고 있다.국회는 이날 민주당의 상임위 거부로 나흘째 공전을 거듭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는 이날 오후 박진 위원장을 비롯해 한나라당 소속 의원 10명만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한·미 FTA 비준 동의안을 상정했다.이에 따라 민주당이 비준 동의안의 의결을 위한 전체회의를 계속 저지할 경우 김형오 국회의장이 심사기일을 정해 본회의에 직권 상정할지 주목된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 개회를 선언,2~3초 만에 비준 동의안을 상정하고,이를 법안심사소위에 넘겼다.박 위원장은 비준 동의안을 상정하며 “유례없는 폭력으로 헌정이 유린됐고,폭력을 막고자 사전에 질서유지권을 발동했는데도 이마저도 유린됐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정상적인 상임위 개최가 어려워 위원장으로서 예정된 시간에 예정된 안건을 상정토록 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박 위원장과 정몽준·남경필·정진석·황진하·김충환·이춘식·정옥임·구상찬·홍정욱 의원 등이 참석했다. 비준 동의안이 한나라당 단독으로 상정되자 야권은 “의회 민주주의의 유린”,“국민에 대한 전쟁선포”라며 강력 반발했다.민주당은 규탄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이 외통위원들의 출입을 원천 봉쇄한 것은 질서유지권 발동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불법 점거행위로 군사독재시절에도 찾아보기 힘든 폭거”라고 비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한나라당은 의회민주주의에 종말을 고하고자 하는 저의가 없었다면 바로 대국민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처음부터 다시 상정 절차를 논의해야 한다.”면서 “회의 시간으로 통보된 오후 2시 정각에는 이미 상정이 끝난 뒤였으며,이는 중대한 절차적 하자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는 정책의총에서 “비준 동의안은 예정대로 연말까지 처리할 것”이라며 “질서유지권이 발동된 상태에서 국회 전체를 무법천지로 만든 것은 용서하지 않을 것이며,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그는 “한나라당은 오늘부터 한마음이 돼 경제살리기 법안,세출예산부수법안,사회개혁법안을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 서울신문 오상도 구동회기자 sdoh@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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