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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YG 사옥 압수수색…“양현석 도박자금 출처 확인중”

    경찰, YG 사옥 압수수색…“양현석 도박자금 출처 확인중”

    ‘환치기’ 수법 도박 자금 조달 의혹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추가 입건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상습도박 혐의를 수사하는 경찰이 YG 사옥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마포구의 YG 사옥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와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상습도박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찾는 한편 도박에 사용됐을 것으로 의심받는 자금의 출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압수수색 대상에 양현석 전 대표의 주거지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호텔 카지노를 드나들며 상습도박을 했으며, 판돈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양현석 전 대표 등이 현지에서 달러를 빌린 뒤 한국에서 원화를 갚는 방식의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경찰 역시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가 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이달 중순쯤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를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또 ‘환치기’ 의혹과 관련해서도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 등이 회삿돈을 도박자금으로 빼돌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횡령 정황이 있는지도 살필 방침이다. 양현석 전 대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도 입건돼 서울청 광역수사대의 조사를 받아왔다. 양현석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해 성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 ‘상습도박’ 혐의로 추가 입건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 ‘상습도박’ 혐의로 추가 입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와 소속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인 승리가 상습도박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4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습도박 혐의로 최근 양 전 대표와 승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양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사를 벌여왔다. 도박자금으로 회삿돈이 동원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양 전 대표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혐의가 드러날 경우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전 대표는 이미 2014년 9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에 휩싸여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있다. 성매매 알선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승리의 경우 경찰 조사를 마치고 지난 6월 검찰에 넘겨졌다. 승리는 이외에도 성매매, 변호사비 업무상횡령, 버닝썬 자금 특경법상 업무상횡령, 증거인멸교사, 성폭력특별법(카메라등이용촬용)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몽키뮤지엄 무허가영업)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여대생 살해하고 심신미약 주장한 남성, 무기징역 선고

    여대생 살해하고 심신미약 주장한 남성, 무기징역 선고

    범행 후 ‘살인미수 성립되나요’ 검색피해자 생활비 스스로 벌던 고학생새벽에 귀가하던 여대생을 무참히 살해하고 심신미약을 주장한 2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1부는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모(25)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월 18일 새벽 4시 16분 부산의 한 대학가 골목에서 귀가하던 여대생 A씨(21)를 뒤따라가 목을 조르고 얼굴을 발로 마구 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았다. 이씨는 숨진 A씨를 차량 밑에 유기하고 핸드백을 빼앗아 도주했다가 몇 시간 뒤 사건 현장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씨는 사건 직전 술을 마셨고, 복용하는 약물 때문에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씨가 범행 후 배우자와 통화 내용, 자신의 범행 수법과 ‘여대생’, ‘사체유기 살인’, ‘살인미수 성립되나요’ 등의 단어를 인터넷으로 검색한 점 등을 근거로 심신미약 상태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스스로 학비와 생활비를 마련하며 학업을 이어가다 끔찍한 범행을 당했다”며 “영문도 모르고 사망한 피해자의 두려움과 고통은 상상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의 잔혹성과 중대성, 범행의 동기, 사회에 끼친 충격 등을 고려해 피고인이 잘못을 참회하고 유족에게 사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해외 원정 도박 의혹’ 양현석과 승리, 상습도박 혐의 입건

    ‘해외 원정 도박 의혹’ 양현석과 승리, 상습도박 혐의 입건

    해외원정 도박 의혹 내사단계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 외국인 투자자를 상대로 성 접대를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상습 도박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였던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도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양 전 대표와 승리에 대한 첩보를 근거로 내사를 진행한 결과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내사 단계에서 정식 수사로 전환되면서 두 사람의 신분은 피내사자에서 피의자로 바뀌게 된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달 초 양 전 대표와 승리가 해외에서 원정 도박을 했다는 첩보를 경찰청으로부터 받아 내사를 진행해왔다. 양 전 대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수십억원대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지에서 달러를 빌린 뒤 한국에서 원화를 갚는 방식으로 도박자금을 마련했다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과 관련해서는 “외국환 관리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는 수사를 진행하면서 검토할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범행 내용과 횟수, 액수 등은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어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양 전 대표는 2014년 서울의 한 고급식당에서 외국인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성매매알선 의혹과 관련해서는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속보] 제자 골프채 폭행·성추행 음대 교수들 집유

    [속보] 제자 골프채 폭행·성추행 음대 교수들 집유

    1억 9000만원 공금 횡령도 “모두 반환” 감안 제자들을 골프채로 폭행하는 등 상습 폭행하거나 성추행한 전직 음대 교수들이 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재희 판사는 14일 상해·업무방해·횡령·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국민대 음대 교수 김모(57)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 대학 교수로 재직하던 2015년 11월 제자들이 ‘후배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5명을 합주실 바닥에 엎드리게 한 뒤 골프채로 각 5∼7회씩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에 따르면 김씨는 2016년 9월 학과 학생들과 경기 가평군의 한 펜션으로 세미나를 가서는 별다른 이유 없이 제자들의 허벅지를 꼬집거나 음식물을 던지고, ‘고기를 굽지 않는다’며 땅에 머리를 박게 한 뒤 옆구리를 걷어차기도 했다. 김씨는 이후 식당이나 주점에서도 제자들을 같은 수법으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업무방해·폭행·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대학 전직 겸임교수 조모(45)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조씨는 2016년 학생들과 술을 마시던 중 여성 제자 A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만지며 “남자친구와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느냐, 내가 학생이라면 만나 줄 거냐”고 말하는 등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조씨는 또 여러 차례에 걸쳐 주점에서 손으로 학생들의 뒤통수를 때리거나 볼을 꼬집어 당기는 등 폭행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와 조씨는 또 학교에 허위 업적보고를 올려 실적을 부풀리고 악단 공금을 횡령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2015∼2016년 교원업적평가 점수를 높이고자 조씨와 짜고 실제로는 자신이 지휘하지 않은 공연을 직접 지휘한 것처럼 속여 업적평가 시스템에 입력하고, 증빙자료로 가짜 공연 팸플릿을 만들어 제출했다. 또 2012∼2016년 자신이 조직해 운영해오던 악단의 공금 1억 9000여만원을 임의로 인출해 주식투자 등에 써 횡령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업무방해·횡령·폭력행위 등은 범행 기간이나 횟수, 구체적인 내용 등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만 피고인들이 공모한 업무방해가 교원 업적평가 업무를 직접·구체적으로 방해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폭력 범행이 피해자들에 대한 가해 의도를 가지고 저질렀다고 보기는 어려운 점, 김씨가 횡령액을 모두 반환한 점 등을 종합했다”면서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국민대 측에 따르면 김씨와 조씨는 교수직에서 해임된 상태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6억~9억 주택 취득세율 100만원 단위로 쪼개 허위신고 막는다

    6억~9억 주택 취득세율 100만원 단위로 쪼개 허위신고 막는다

    8억 주택 취득세율 2%→2.33% 적용 산업단지 등 입주기업 감면 3년 연장 신성장분야 기업 연구소 감면 10%P↑ 자동차세 10회이상 체납 땐 면허 정지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력 회복 기대정부가 주택 거래가격 허위신고를 막고자 6억~9억원 주택의 취득세율을 세분화한다. 일본 수출 규제를 이겨내기 위해 산업단지와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에 대한 지방세 감면을 연장하고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기업 연구소에 지방세를 추가로 줄여 준다. 자동차세를 10회 이상 상습 체납하면 운전면허를 정지시키고 고액 체납자에게 감치명령(유치장이나 구치소에 가두는 명령)을 내린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이런 내용을 담은 4개 지방세 관계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3일 밝혔다. 관계법률은 지방세기본법과 지방세징수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이다. 개정안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기업 지원 관련 감면을 적극적으로 확대·연장하는 데 초점을 뒀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현재 주택 취득세율은 6억원 이하 1%, 6억∼9억원 2%, 9억원 초과 3% 등이다. 주택거래 시 세금을 덜 내려고 세율 변동구간 직전 가격인 5억 9000만원이나 8억 9000만원 등으로 허위신고하는 사례가 다수 나타난다. 이에 6억∼9억원 구간의 주택 취득세율을 100만원 단위로 쪼개 ‘문턱 효과’를 없앤다. 예를 들어 7억원 주택은 기존 2%에서 1.67%를 적용받아 취득세 납부액이 줄어든다. 7억 5000만원 주택은 2%로 변동이 없다. 8억원 주택은 2.33%가 적용돼 취득세가 늘어나는 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구간의 주택 거래 빈도가 높기 때문에 새로운 취득세율을 적용하면 전체 세수는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부품·소재 분야를 포함한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한 산업집적 기반시설에 대한 감면도 연장·확대한다. 당초 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물류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이 올해 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고려해 3년을 연장한다. 일본 경제보복 최전선에 있는 소재·부품·장비 분야기업 부설연구소에 대한 취득·재산세 감면 비율도 현행 35%에서 45%로 10% 포인트 올린다. 일본의 3대 수출규제품목인 포토 레지스트와 플루오린 폴리아미드가 포함된다. 불화수소는 기획재정부 법령 개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적용된다. 또 전기·수소차 취득세(140만원 한도) 100% 감면 혜택을 2년 연장하고 여객운송사업용 전기·수소버스 취득세(현재 50% 감면)도 100% 감면해 준다. 고액·상습체납자를 최대 30일까지 유치장 등에 가둬 체납징수 실효성을 높인다. 자동차세를 10회 이상 체납하면 운전면허를 정지시켜 제재를 확대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이번 법 개정으로 일몰 도래 감면사항 97건 가운데 54건 현행 연장, 3건 확대, 40건은 축소·종료된다고 설명했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세를 걷어서 지역경제에 되돌려 주려면 시차가 발생한다. 지방세 자체를 감면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세종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안민석 “최순실 은닉재산 400조원이라고 한 적 없다”

    안민석 “최순실 은닉재산 400조원이라고 한 적 없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인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자신이 국정농단 사건 주범 최순실씨의 독일 은닉재산 규모를 400조원이라고 말했다는 주장에 대해 “단언컨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최근 내가 박정희(전 대통령) 재산이 400조원이라고 허풍을 쳤다고 하고 최순실(씨) 재산이 300조원이라고 주장했다고 하는데, 단언컨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 불순한 의도”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보수 댓글부대와 극우세력이 나를 허풍쟁이로 몰아가려는 의도”라며 “나는 박정희(전 대통령)의 통치자금이 미국 프레이저 보고서에 따르면 300조원 규모이고, 이것이 최순실(씨)에게 흘러가 은닉재산의 기초이자 뿌리가 됐다고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순실 재산의 뿌리는 박정희(전 대통령) 통치자금 일부가 박근혜(전 대통령)에게 건네졌고, 최태민을 거쳐 최순실 일가로 넘겨진 것이 확실하다”며 “최순실 일가 내부자 제보”라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한 정치인을 허풍쟁이로 모는 ‘가짜뉴스’ 살포 대신 ‘최순실 재산 몰수법’(최순실 부정축재 재산 몰수를 위한 특별법) 통과에 협조하면 은닉재산을 몰수할 수 있다”며 “이를 반대하는 ‘친박’ 정치인들은 ‘최순실 후견인’으로 의심받지 말고 법 제정에 앞장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는 ‘최순실 재산 몰수법’에 대한 소신을 굽히지 말고, 국정농단 뿌리 최순실의 재산을 몰수해 적폐 청산을 마무리하는 장관으로 역사에 남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앞서 지난 6일 배현진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이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당장 안민석 의원을 독일에 급파하시라. 400조(원)만 찾아오면 국난 고비를 극복할 수 있다”고 한 것에 대한 반론의 성격이다. 배 당협위원장은 ‘안 의원이 최순실씨 비자금 400조가량이 독일에 은닉돼있다고 언급했다’며 안 의원을 독일에 급파하자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글도 캡처해 올렸다. 안 의원은 이튿날인 7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박정희(전 대통령) 또는 최순실의 재산이 300조, 400조원이라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공개사과 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반박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고유정 새 변호사 구했다…12일 첫 공판 대비

    고유정 새 변호사 구했다…12일 첫 공판 대비

    ‘전남편 살인사건’ 피고인 고유정(36)이 12일 열리는 첫 공판을 대비해 새 변호인을 선임했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변호인 A씨는 이날 제주지법에 고유정의 변호를 맡겠다는 선임계를 제출했다. A씨는 서초구에 개인 법률사무소를 둔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정은 앞서 사선변호인 5명을 선임했었지만 비판 여론에 부담을 느낀 변호인들이 사임계를 제출하면서 국선변호를 받아왔다. 고유정이 또 다시 변호인을 선임한 데는 첫 공판에서 경찰의 ‘계획범죄’ 주장에 반박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검찰은 고씨가 지난 5월25일 제주시 한 펜션에서 전 남편 강모씨(36)를 살해하기 전부터 인터넷으로 ‘졸피뎀’ 등 범행수법 등을 검색하고 범행도구를 사전에 준비한 점 등을 보아 계획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고씨는 피해자를 만나기 전 청주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갖고 배편을 이용해 제주에 왔으며 사전에 제주시 한 마트에서 범행 관련 도구를 구매한 사실이 CCTV 등을 통해 확인됐다. 그러나 고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고 해 이에 저항하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진술했고, 검찰 조사 과정에서는 ‘기억이 파편화됐다’는 등의 이유로 진술을 거부했다. 고유정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양현석 승리, 원정 도박 의혹 “‘한판에 얼마? 판돈 보니..”

    양현석 승리, 원정 도박 의혹 “‘한판에 얼마? 판돈 보니..”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빅뱅 전 멤버 승리도 같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양현석 전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호텔 카지노 VIP룸을 드나든 횟수는 확인된 것만 11번으로, 해당 VIP룸은 한화 15억원 정도를 예치해야 회원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가 이곳에서 판돈으로 10억 원 넘게 썼고 이중 6억 원 가량 잃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승리도 같은 호텔 카지노 VIP룸을 4번 방문해 20억 원을 판돈으로 썼으며, ‘바카라’라는 도박을 주로하며 13억원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국 네바다주 카지노협회를 통해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의 카지노 출입 기록과 도박 횟수, 금액, 승패 기록 등을 확보했다.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는 도박 한 판마다 적게는 300만 원에서 많게는 1000만 원 정도 돈을 걸었고, 카지노 호텔에 방문할 때마다 일주일 가까이 머물면서 도박을 계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에서 미국에 갈 때 가져갈 수 있는 현금 한도는 1만 달러(한화 약 1200만원) 정도다. 제보자들은 양현석 전 대표가 도박 자금을 미국 현지 지인, 사업체를 통해 빌려 쓰고 한국에서 현금으로 돌려주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을 통해 마련했다고 주장했다. 양현석 전 대표의 측근들이 운영하는 홍대 클럽 근처에서 매번 1억원이 넘는 현금을 종이가방째 받았다는 제보자, 라스베이거스에서 양현석 전 대표에게 돈을 전해주고 사례비로 수백만원을 받았다는 제보자도 등장했다. 내사 단계에서 공식 수사로 전환한 경찰은 양현석 전 대표의 자금 흐름을 추적해 탈세 등 추가 불법 행위를 추적 중이다. 또 조만간 양현석 전 대표와 승리를 소환할 방침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양현석 전 대표의 원정 도박 의혹과 관련 “저희도 보도를 통해 접한 내용”이라며 “추가로 확인해드릴 수 있는 입장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양현석은 지난 2014년 말레이시아 재력가 일행을 서울 한 고급식당에서 접대하며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아 지난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입건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매매 알선 혐의’ 양현석 환치기·해외 원정도박 정황

    ‘성매매 알선 혐의’ 양현석 환치기·해외 원정도박 정황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부터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50)의 환치기 및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양 전 프로듀서는 지난 2014년 가수 싸이와 함께 서울에서 조 로우 등 동남아시아 재력가 일행이 함께한 자리를 통해 성접대를 한 의혹으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최근 양 전 프로듀서와 관련한 해외 원정 도박 첩보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으며 금융정보를 분석해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환치기는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 각각 계좌를 개설해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에 만들어 놓은 계좌에서 그 나라의 화폐로 지급받는 불법 외환거래 수법이다. 양 전 프로듀서는 지난달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조세범칙 조사를 받기도 했다. 조세범칙 조사는 고의적인 소득 은닉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탈세 했을 때 심층적으로 조사하는 것을 뜻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속보] 양현석 환치기·해외 원정도박 정황…경찰 내사 착수

    [속보] 양현석 환치기·해외 원정도박 정황…경찰 내사 착수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성매매 알선 혐의에 이어 환치기 및 해외 원정 도박 정황이 파악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부터 양 전 프로듀서의 환치기 및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양 전 프로듀서와 관련한 해외 원정 도박 첩보를 받고 수사에 들어갔으며 현재 금융정보를 분석 중이다. 경찰은 환치기 및 해외 원정도박 혐의에 대해 양 전 프로듀서를 입건할지 여부를 곧 결정할 방침이다. 환치기는 통화가 다른 두 나라에 각각 계좌를 개설해 한 국가의 계좌에 돈을 넣고 다른 국가에 만들어 놓은 계좌에서 그 나라의 화폐로 지급받는 불법 외환거래 수법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주먹구구 경기 공공기관

    주먹구구 경기 공공기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지난해 항만 배후단지 관리비로 4억 2000만원의 수입이 발생했다. 그러나 제때 부가세를 신고하지 않아 가산세 974만원을 물어야 했다. 경기대진테크노파크는 유기계약직 직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면서 심의 절차도 밟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부적절하고 태만한 업무처리 행태가 도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5월 16일부터 24일까지 전체 25개 산하 공공기관 중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등 5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65건의 문제 행위를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도 공공기관들이 조직 확대에 따른 투명성 확보나 내부 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문화재단은 안산 문화재생사업과 관련한 공사가 끝나지 않았는데도 추후 공사하는 것으로 구두 협의 후 준공처리를 해 준 사실이 드러났다. 재단은 또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서 외부위원 평가를 해야 했지만, 내부 자문회의만 거쳐 특정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더해 이 업체가 다른 업체에 다시 용역을 맡겼는데도 해당 사실을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계약업체가 무자격자를 배치해 냉방기 설치 공사를 진행하고, 당초 설계와도 다르게 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 또 진흥원의 교육운영사업을 맡은 업체가 비용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300여만원을 중복 청구한 사실도 드러났다. 도는 적발된 65건에 대해 경징계(3건), 시정(25건), 주의(34건), 개선(1건), 권고(1건) 등 행정조치를 했다. 부당한 방법으로 대가를 지급받은 1개 업체는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최인수 경기도 감사관은 “공공기관의 감사 주기를 3년에서 2년으로 줄이고 16개 전문 분야의 도 시민감사관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공공감사정보시스템 도입을 위해 연말까지 산하 전체 공공기관 25곳을 대상으로 실태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호반·중흥 등 5개사, ‘혈세’ 공공택지 싹쓸이로 분양수익 6조 폭리

    호반·중흥 등 5개사, ‘혈세’ 공공택지 싹쓸이로 분양수익 6조 폭리

    시공 능력 없는 계열사 동원해 ‘벌떼 입찰’ 분양원가보다 높게 아파트 팔아 24% 수익 호반 2조1713억·중흥 1조9019억 이득 챙겨 “무주택 서민 택지, 건설사 로또 택지 전락” 호반 전매거래로 4500억… “불법 조사를”호반건설 등 5개 중견 건설사가 수십개 계열사를 동원한 편법적인 ‘벌떼 입찰’로 최근 10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하는 공공주택용지 10곳 중 3곳을 낙찰받아 6조원이 넘는 분양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민 주거 안정을 목적으로 국민 세금을 투입해 조성한 신도시·공공택지지구가 일부 건설사의 배를 불리는 수단으로 전락한 것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신문과 함께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LH 공동주택용지 블록별 입찰 참여업체 및 당첨업체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호반건설, 중흥건설, 우미건설, 반도건설, 제일풍경채 등 5개 건설사에 10년 동안 팔린 공공택지 필지는 전체 473개 중 142개로 30%에 이르렀다. 면적으로 따지면 전체 2042만㎡ 중 648만㎡로 31.8%를 차지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건설사(7827개)의 0.06%가 신도시·택지지구의 아파트 용지 30%를 쓸어 간 것이다. 이들은 시공 능력이 없는 수십개 계열사를 동원해 당첨 확률을 높이는 ‘벌떼 입찰’ 수법을 주로 썼다. 경실련이 LH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와 공급 공고문 등을 통해 공급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택지들의 공급가는 10조 5666억원이었다. 이 중 호반건설이 사들인 택지의 가격이 3조 1419억원으로 5개 건설사 중 29.7%를 차지했고, 중흥건설은 3조 928억원이었다. 최승섭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팀장은 “택지를 사들인 건설사가 직접 시행·시공하는 것을 의무화해야 하고, 근본적으로는 공공택지의 민간 매각을 중단하고 공공이 직접 공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호반건설 등 5개 건설사가 낙찰받은 전체 142개 필지 중 이미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 곳은 102개였다. 5개 건설사는 102개 필지에 아파트를 지어 26조 1824억원에 이르는 분양매출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 나타난 평균 건축비, 토지비, 분양가를 통해 산출한 결과다. 그러나 경실련은 “LH가 판매한 택지비, 적정 건축비, 이자 등 부대비용(택지비의 10%)을 고려한 적정 분양원가는 전체 19조 9011억원, 한 채당 2억 4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건설사들이 분양원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아파트를 팔아 6조 2813억원의 이득을 취한 것이다. 아파트 한 채당 8000만원에 이르는 수익이다. 건설사별로는 31개 단지를 분양한 호반건설이 2조 1713억원의 이득을 챙겼다. 중흥건설 역시 31개 단지를 분양해 1조 9019억원, 우미건설은 15개 단지에서 9559억원, 반도건설은 16개 단지에서 7831억원, 제일풍경채는 9개 단지에서 4692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5개 건설사의 분양수익률은 평균 24%였다.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의 수익률이 26%로 가장 높았으며, 제일풍경채(24%), 우미건설(22%), 반도건설(19%) 순이었다. 아직 분양되지 않았거나 건설 중인 아파트, 전매를 통해 다른 업체로 넘긴 필지 등 40개는 분석에서 제외됐다. 경실련은 “공공택지가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과 집값 정상화를 위해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건설사들에 막대한 이득을 챙겨 주는 ‘로또 택지’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공택지를 낙찰받기 위해 건설사들은 페이퍼컴퍼니를 무분별하게 늘려 왔다”며 “현재의 공공택지 공급 방식은 공공택지 조성 목적과 전혀 부합하지 않는 것은 물론 건설사들의 불법 거래만 부추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낙찰받은 필지 외에 전매 거래를 통해 필지를 확보하는 관행도 문제다. 호반건설은 10개 필지를 다른 업체로부터 사들여 9개 필지에서 분양해 4500억원의 추가 수익을 거뒀다. 경실련은 “불법 전매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엄중 처벌해야 한다”면서 “택지를 매입한 사업자가 시공하지 않고 다른 사업자에게 되팔면 해당 택지를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여기는 남미] 마약 운반위해 다리수술까지...콜롬비아 경찰, 40대 여성 체포

    [여기는 남미] 마약 운반위해 다리수술까지...콜롬비아 경찰, 40대 여성 체포

    마약을 유럽으로 운반하기 위해 다리수술까지 하고 비행기에 오른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콜롬비아 경찰이 수술로 코카인을 다리에 숨겨 스페인으로 나가려던 40대 여자를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콜롬비아 서부도시 칼리에서 비행기에 오른 여자는 보고타 국제공항에서 국제선으로 환승을 하려다 덜미를 잡혔다. 목적지는 스페인 마드리드였다. 마약운반책을 찾아내는 데 오랜 노하우를 가진 경찰이 아니었다면 여자는 무사히 환승에 성공할 뻔했다. 콜롬비아 경찰은 "환승을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을 살펴보던 중 유난히 긴장돼 보이는 여자를 발견, 정밀검사를 진행한 끝에 몸에 숨긴 코카인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여자가 코카인을 숨긴 곳은 넓적다리였다. 여자는 넓적다리 바깥쪽을 째고 코카인을 집어넣은 후 봉합수술을 받았다. 코카인을 완벽하게 몸속에 숨긴 셈이다. 적출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살과 근육 사이에 코카인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공항에서 붙잡혀 경찰에 의해 수술대에 오른 여자의 넓적다리에서 나온 코카인은 780g, 시가 3만6000달러(약 4777만원)어치다. 붙잡힌 여자는 칼리에서 평범하게 살던 미용사다. 한 번에 큰돈을 손에 쥘 수 있디는 유혹에 넘어가 마약운반책으로 나섰다가 교도소 신세를 지게 됐다. 콜롬비아 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콜롬비아 공항에서 붙잡힌 마약운반책은 160여 명. 그러나 수술로 몸에 코카인을 넣은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운반의 수법이 갈수록 상상을 초월한다"면서 "특히 이번엔 자해에 가까운 수법으로 마약을 숨겼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코카인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는 '코카인 대국'이다.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지난해 콜롬비아의 코카인 재배면적은 16만9000헥타르였다. 사상 최고기록을 찍은 2017년(17만1000헥타르)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여전히 콜롬비아의 코카인 생산량은 중남미 최다였다. 사진=콜롬비아 경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세계 최고 지능견 세상 떠나…생전 명사 1022개 학습

    세계 최고 지능견 세상 떠나…생전 명사 1022개 학습

    명사 1022개를 알아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개로 불린 보더콜리 ‘체이서’가 15세 나이로 숨졌다고 미국 뉴욕타임스가 지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고(故) 존 필리 미국 워포드 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의 보더콜리 반려견 체이서가 지난 23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주(州) 스파턴버그 시(市) 집에서 15살 나이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필리 교수의 아내 샐리 필리와 두 딸 비안키, 로빈이 체이서의 임종을 지켰다. 유족은 지난 26일 체이서의 페이스북에 부고를 올렸다. 필리 교수는 체이서보다 앞서, 지난해 89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과 함께 체이서를 조련한 딸인 비안키는 체이서의 노환과 관절염이 최근 몇 주간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체이서는 필리 교수의 자택 뒤뜰 고인의 곁에 묻혔다. 체이서가 명사 1022개를 구분하는 능력을 증명해보이면서, 필리 교수와 체이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됐다. 필리 교수의 특별한 교수법 비결은 특별하지 않았다. 바로 끈기였다. 고인은 스파턴버그 시 개 사육업자에게 흑백색 보더콜리 강아지 체이서를 사서, 3년간 하루 4~5시간씩 체이서에게 단어를 가르쳤다고 한다. 필리 교수는 물건을 보여주고 그 물건의 이름을 40번씩 말했다. 그리고 그 물건을 숨긴 후, 체이서에게 그 물건의 이름을 말하면서 찾아내라고 명령했다. 이 과정에서 필리 교수는 체이서에게 보여주기 위해 동물인형 장난감 800개, 공 116개, 프리스비(플라스틱 원반) 26개, 플라스틱 물품들 등을 사용했다고 한다. 비안키는 체이서의 언어학습 수준이 매우 높아, 보통명사와 고유명사를 이해했다고 밝혔다. 체이서는 한 물체가 여러 가지 이름을 가질 수 있고, 단어 하나가 여러 물체를 가리킬 수 있다는 것까지 알았다고 설명했다. 고인은 생전인 지난 2014년 뉴욕타임스에 “큰 교훈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개들이 더 똑똑하다는 것을 안 것”이라며 “시간을 들이고, 인내심을 가지며, 즐겁게 자주 복습하면, 우리는 개들에게 무엇이든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스파턴버그 시 소재 업스테이트 어린이 박물관이 내년에 체이서의 동상을 세우고, 청동 발도장도 동상 옆에 만들 계획이라고 비안키는 밝혔다. 한편 아래 동영상은 체이서가 6살때 필리 교수와 함께 출연한 PBS 프로그램이다. 노트펫(notepet.co.kr)
  • ‘웰컴2라이프’ 임지연, 숏컷 변신+액션스쿨 “청순 벗고 걸크러시”

    ‘웰컴2라이프’ 임지연, 숏컷 변신+액션스쿨 “청순 벗고 걸크러시”

    배우 임지연이 ‘웰컴2라이프’로 맞춤형 캐릭터를 만나 인생캐 경신을 예고했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에서 임지연은 현실세계와 평행세계, 두 세계에서 180도 다른 성격의 삶을 살아가는 강력반 홍일점 형사 라시온 역을 맡았다. 이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시온과 구남친 재상(정지훈 분)의 되돌릴 수 없는 악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시온은 정의 따윈 개나 줘버린 재상의 변호로 인해 법으로 마땅히 위로 받아야 할 피해자가 되레 가해자가 되는 상황이 이어지자 분노가 폭발했다. 특히 증인까지 매수해 거짓 자백을 하게 만드는 재상의 수법에 충격을 받은 시온은 거침없는 날아 차기로 분노의 한방을 날려 첫 등장부터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시온과 재상은 다시 한번 살인 납치 사건을 통해 형사와 변호사로 마주하게 됐다. 두 사람은 사건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했는데 결국 적극적으로 초동 수사를 하지 못한 결과, 납치된 이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서 시온에 완벽히 녹아든 임지연의 절제된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재상 역의 정지훈에게 너 때문이라며 일갈하는 장면은 통쾌하면서도 왠지 모를 씁쓸함이 그대로 묻어져 나와 보는 이들까지 울컥하게 만든 것. 더불어 이날 방송에서 임지연은 통쾌한 날라차기부터 정지훈에게 거침없는 팩트 폭격 말투까지 정의로운 라시온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임지연은 캐릭터를 위해 숏컷까지 감행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살릴 수 있게 비주얼에 변화를 준 데 이어, 형사 캐릭터를 맡은 만큼 멋진 장면을 만들기 위해 틈틈이 액션 스쿨을 다니며 몸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배역을 위해 쉴 틈 없이 노력하고 준비했다. 그런 만큼 본격적으로 평행세계가 이야기가 펼쳐지며 또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임지연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정지훈 임지연 주연의 MBC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국회, 5조 8269억 추경안 가결 …카풀법 등 밀린 숙제 146건 무더기 처리

    국회, 5조 8269억 추경안 가결 …카풀법 등 밀린 숙제 146건 무더기 처리

    넉 달 동안 개점휴업을 이어온 국회가 2일 본회의를 열어 146건의 법안과 각종 안건을 무더기 처리했다. 국회가 지난 4월 5일 이후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연 것은 119일 만이다. 4월 25일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안도 진통 끝에 99일 만에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헌정 사상 추경 늑장 처리 2위 불명예 기록이다. 국회는 이날 5조 8269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처리했다. 국회는 정부 원안 6조 6837억원에서 5308억원을 증액했고, 1조 3876억원을 감액, 총 8568억원을 순감해 처리했다. 일본의 경제 보복 대응 예산 2732억원을 증액했고, 마늘과 양파 가격 폭락에 따른 농식품 안정자금, 강원 산불과 포항 지진 피해 주민을 위한 지원 예산을 늘렸다. 올해 본예산 심사에서 삭감됐다가 다시 추경안에 포함된 예산은 모두 삭감했다. 국회는 추경안 처리에 앞서 일본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보복적 수출규제 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재석인원 228명이 모두 찬성했다. 결의안은 “대한민국 국회는 일제 강제동원 문제에 관한 우리 사법부 판결에 대한 보복적 성격으로 일본 정부가 취한 대한(對韓) 수출규제 조치를 단호히 배격한다” 등의 내용을 담았다. 넉 달 동안 쌓이고 쌓인 민생법안도 가까스로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카풀을 허용하는 여객운수법 ▲택시 사납금제를 전면 폐지하는 택시발전법 ▲불법 사무장 병원을 방지하는 의료법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 외부 전문가 구성 비율을 늘리는 학교폭력예방법 ▲실업급여 지급수준을 평균임금의 50%에서 60%로 인상하는 고용보험법 등을 처리했다. 또 ▲일몰 기간을 5년 연장하는 기업 활력 제고법 ▲바이오 의약품 심사·허가 기간을 단축하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법 ▲배우자 출산 휴가를 현행 5일에서 10일로 늘리는 일·가정 양립법 ▲13세 미만 아동, 청소년을 간음하거나 추행하면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는 성폭력범죄 처벌 특례법 등의 민생법안을 처리했다. 자유한국당이 요구해온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도 본회의에 보고됐다. 하지만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본회의 보고 후 72시간 내 표결하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여야가 다음 본회의를 잡지 않아 사실상 표결 무산이다. 이 밖에도 국가인권위원회 이상철 위원 선출안, 국민권익위원회 이근동 위원 선출안,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회 김상국 위원 추천안 등도 처리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포항서 암컷대게 3만 8000마리 불법포획·유통한 총책 구속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암컷대게를 대량으로 불법포획한 혐의(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포획·유통 총책 A(37)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올해 3∼4월 동해안에서 암컷대게 3만 8513마리(시가 1억 1500여만원 상당)를 잡아 대부분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지난 4월 포항에서 불법으로 잡은 암컷대게를 운반하던 B(37)씨와 포획선 선장 C(44)씨를 구속하고 선원 6명, 판매책 1명도 검거했다. 이어 휴대전화 추적 등을 통해 최근 달아난 A씨도 붙잡았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일당 10명이 역할을 나누고 서류상 선주를 고용해 신분을 드러내지 않는 수법으로 교묘하게 수사망을 피해왔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여기는 인도] 기차역서 3세 여아 납치 후 강간·참수한 남성들

    [여기는 인도] 기차역서 3세 여아 납치 후 강간·참수한 남성들

    ‘강간공화국’이라는 오명을 가진 인도의 3세 여아가 기차역에서 납치된 뒤 성폭행당하고 끔찍하게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다. 힌두스탄타임스 등 현지 언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북동부 자르칸드주에 있는 한 기차역을 찾은 3세 아이는 기차를 기다리면서 어머니 곁에서 잠든 사이, 한 남성에게 납치당했다. 아이의 어머니는 잠에서 깬 뒤 아이가 사라진 사실을 알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이 여성은 아이의 생부이자 자신의 남편이 아닌 내연 관계의 다른 남성과 여행을 떠나기 위해 기차역에 와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아이를 발견했을 때,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범인이 3세 아이를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참수한 채 시신을 버려뒀다는 사실이다. 훼손된 시신 일부는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현지 경찰은 곧바로 용의자 3명을 검거했다. 용의자 가운데에는 아이의 어머니가 여행을 떠나기로 했던 내연남도 포함돼 있다. 이 남성이 아이와 자신의 애인이 잠든 사이, 다른 용의자 2명이 아이를 납치할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은 기차역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경찰은 용의자 3명 중 2명이 피해 아이의 성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용의자 중 한명은 2015년 당시 아이를 납치하고 살해하려 한 혐의로 체포돼 교도소에 있다가 최근 출소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위 남성과 친구관계로 알려졌다. 용의자 중 일부는 자신들이 기차역에서 아이를 납치해 성폭행했으며, 아이가 울음을 멈추지 않아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훼손된 시신 일부를 찾는 한편, 정확한 범행 동기와 수법을 찾기 위해 수사 중이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검찰 “중국 억만장자 류종티안 18억 달러 관세 탈루했다”

    美검찰 “중국 억만장자 류종티안 18억 달러 관세 탈루했다”

    중국 억만장자 류종티안(55)이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관세 18억 달러(약 2조 1382억원)를 탈루했다는 이유로 미국 검찰에 피소됐다. 검찰은 그가 창업한 중왕 홀딩스가 엄청난 양의 철강 제품을 밀수하는 과정에 이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엄청난 규모의 알루미늄을 팔레트로 위장해 들여와 관세 납부 의무를 벗어나려 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류종티안이 통제하는 미국 내 알루미늄 회사들에 수천만 달러의 돈을 은닉하는 대규모 돈 세탁 수법이 동원됐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회사의 가치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전 세계 투자자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덧붙였다.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은 류종티안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중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중국은 미국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맺지 않은 상태다.류종티안 뿐만 아니라 종왕 홀딩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음모와 도청, 돈세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경제 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류종티안과 가족의 재산을 28억 달러 규모로 추산했다. 미국 연방 대배심이 지난 5월 꾸려져 이번주 명단이 공개됐다. 미국 법무부가 기소한 관세 관련 소송으로는 최대 규모이고, 공교롭게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 와중에 기소가 이뤄졌는데 31일 별다른 성과 없이 9월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끝났다. 만약 앞의 혐의 내용들이 모두 유죄로 판단되면 최대 20년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영국 BBC는 1일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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