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배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촬영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미사일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산불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 새터민
    2025-12-2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90
  • 인부 1백28명 일에 불법송출/노임ㆍ알선비 2억대 가로채

    ◎재일교포등 2명 적발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한재길씨(43ㆍ제주시 연동 114의4)를 직업안정법 및 여권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재일교포 김보행씨(50ㆍ일본 리자시거주)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한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 21층에 「기드온」상사라는 위장 무역회사를 차려놓고 일간지 등에 일본취업 희망자를 모집한다는 광고를 낸뒤 이를 보고 찾아온 임모씨(37ㆍ서울 용산구 동빙고) 등 1백28명에게 『일본에 가면 국내임금의 5배를 받을 수 있다』고 속여 일본에 잡역부,공사판인부 등으로 송출하고 이들에게 알선비조로 50만원씩 모두 6천4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기드온」상사 동경지사장으로 행세하면서 한씨가 보낸 근로자들을 시키시 타일공장 등에 잡역부로 취업시키고 이들이 받는 일당 1만5천엔 가운데 8천엔씩 모두 3천72만엔(한화 1억3천3백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근로자들은 5∼6명이 2평짜리 방에서 함께 자취를 하면서 막노동을 했으나 한씨에게 갈취당한 나머지임금으로는 생활하기가 어려워지자 최근 귀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 노동위 중재 거부/사업장 점거 농성/대동화학 6명 구속

    서울 동부경찰서는 23일 성동구 광장동 414의1 대동화학노조 「임시대책위」위원장 황인범씨(41)와 부위원장 박송길씨(41) 등 노조간부 6명을 업무방해 및 노동쟁의 조정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노조대의원 김기붕씨(27) 등 15명을 입건하는 한편 김호연씨(31) 등 노조원 3명을 수배했다. 황씨 등은 지난해 6월10일 전임노조가 회사측과 『임금인상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중재요청을 내고 회사측의 직장폐쇄조치를 철회한다』는 내용에 합의하자 이에 반발,근로자 2백여명을 끌어모아 「임시대책위」를 구성한뒤 회사3층 옥상창고에 있던 플라스틱 제품 3만개를 밖으로 들어내고 점거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고침◁ 서울신문 24일자 15면 「대동화학노조원 6명 구속」기사는 구속된것이 아니라 황인범씨 등 6명에게 구속영장이 미리 나온것이었기에 바로 잡습니다.
  • “일 못한다”동료선원 폭행치사/시체 바다에 버리고 실종신고

    ◎선원 5명에 영장 【부산】 부산해경은 23일 동료선원을 집단폭행,숨지게한 뒤 시체를 바다에 던지고 실종된 것처럼 허위신고한 부산선적 상어유자망어선 제6공영호(72t) 선장 조말수씨(40)와 기관장 정종옥씨(37) 등 선원 5명을 폭행치사와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조용민씨(30)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6일 상오8시쯤 제주도 남쪽 5백마일 해상에서 조업중 이 배 선원인 김승환씨(56ㆍ부산시 서구 서대신동3가 21)를 「평소 게으르고 말을 잘 듣지 않아 버릇을 고쳐주겠다」며 집단폭행해 의식을 잃은 김씨를 다음날까지 선실에 방치해 두었다가 숨지자 7일 상오10시쯤 시체를 바다에 던진 혐의다. 이들은 범행 다음날인 8일 부산해경에 「김씨가 7일밤 소변을 보기위해 갑판에 나갔다가 실족,바다에 빠져 실종됐다」고 신고 했었다. 이 같은 사실은 사건현상을 목격한 동료선원들이 지난 11일 배가 부산항에 입항한 후 경찰에 신고해 밝혀졌다.
  • 악덕 부동산 투기꾼 18명 구속/서울지검

    ◎임야등 미등기 전매… 전세값 인상 부추겨/아파트 분양권 사기,수십억 챙겨 전세값과 집값이 폭등하고 부동산 투기가 심해져 서민생활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값인상을 부추긴 중개업자와 부동산 투기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임휘윤부장 임문희검사)는 23일 아파트 등 집주인에게 『집세를 많이 받게 해주겠다』고 세입자를 바꾸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전세값인상을 부추겨온 최상훈씨(38ㆍ은평구 불광동 현대공인중개사 대표) 박상연씨(48ㆍ마포구 성산동 88부동산대표) 등 무허가 부동산중개업자 8명을 부동산중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세입자 입주권(속칭 딱지)을 전매해 1천7백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김준기씨(50ㆍ노원구 상계동 비룡부동산 대표) 등 무허가중개업자 6명과 투기지역의 임야 등을 매입한 뒤 미등기전매해 5천6백만원의 전매차익을 챙긴 강대훈씨(33ㆍ서초구 서초동 극동투자개발 대표) 등 투기전문소개업자 3명을 부동산중개업법 및 국토이용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무허가로 부동산중개업을 하면서 「딱지」전문 브로커로부터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영풍조합주택의 세입자 입주권 10여장을 2백여만원씩의 프리미엄을 붙여 다시 팔았으며 강씨도 부동산투기 전문회사인 「극동투자개발」을 설립,7∼8명의 직원을 고용해 부동산거래 신고지역인 경북 봉화군,충남 청양군과 연기군 조치원읍 등의 임야 20여만평을 싼값에 사들여 미등기전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는 이날 부동산중개업자 권강철씨(31ㆍ강남구 일원동 현대아파트 32동 207호)를 부동산 중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전강서 주택연합조합 위원장 김성록씨(45) 등 3명을 사기혐의로 수배했다. 수배된 김씨 등은 지난해 4월말 D생명ㆍH생명 등 3개회사 주택조합과 함께 강서주택 연합조합을 만들고는 아파트사업 계획승인도 없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5의29 의류제조회사인 도신산업의 부지 1천7백50여평을 4억5천만원을 주고 매입계약을 한뒤 31ㆍ32평짜리 아파트 1백45가구를 짓는다고 선전했다. 이들은 그러나 부지대금 잔액 27억여원을 치르지 못해 지난해 8월 부지를 도신산업에 다시 넘기고서도 이 사실을 숨기고 10억여원에 이르는 가짜분양권 60장을 1장에 2백50만원씩의 프리미엄을 붙여 함께 수배된 유영식씨(38) 등 투기꾼들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이택돈씨 수배 /검찰,민주당창당방해 증거 확보/구속이승완씨 기소

    통일민주당 창당방해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3일 이택돈 전신민당의원(55)이 이 사건과 직접 관련됐다는 사실을 밝혀 내고 이전의원을 지명수배 했다. 검찰은 이씨가 미국으로 달아난 이용구 전신민당 총무부국장(57)의 도피자금을 제공한 것 외에도 창당방해 사건에 연루됐다는 증거를 확보했기 때문에 이씨를 검거하는 대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그동안 이씨의 혐의가 명백히 드러나지 않아 참고인으로 조사하기 위해 88년11월 이씨를 출국금지 시켰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이 사건과 관련,지난 5일 구속된 이승완씨(50ㆍ전호국청년연합회총재)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창당방해사건에 쓰인 자금출처에 대해서는 자금조달과 대외연락 등 실무총책을 맡았던 이용구씨가 도피한데다 구속된 이택희 전신민당의원(57)ㆍ이승완씨 등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더이상 밝혀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 홍삼 수억대 밀조/40대 판매상에 영장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3일 한영목씨(49ㆍ인삼판매업ㆍ은평구 구파발동 산27)를 인삼사업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한씨의 동생 정희씨(33)를 수배했다. 경찰은 또 송경숙씨(36ㆍ여ㆍ영등포구 신길6동 남서울아파트 9동 103호) 등 17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한씨는 충남 대덕군 기성면 평촌리 316일대에 2천평규모의 인삼밭을 경작하면서 인삼밭 뒤쪽에 증기솥건조기 등 대형가공시설을 설치하고 무허가로 수억원어치의 홍삼 및 인삼즙을 제조해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송씨 등 17명은 또 지난 83년부터 서울 경동시장안에 인삼상회를 운영하면서 홍콩 중국 등에서 밀반입된 수십억원어치의 홍삼을 사들여 불법판매 해왔다는 것이다.
  • 경관이 사건기록 60여건 폐기/음성서/잠적 순경 수배

    ◎기록부에만 “검찰 송치” 남겨/검찰,공모ㆍ수뢰여부 수사 【충주=한만교기자】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22일 사건기록 60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폐기한 음성경찰서 소이지서 박종찬순경(37)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직무유기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순경은 음성경찰서 수사과 조사계에 근무하던 지난 84년12월부터 87년10월까지 교통사고를 전담하면서 60여건의 사건기록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기록자체를 파기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박순경이 교통사고를 수사하면서 인적사항ㆍ죄명ㆍ접수일시만을 기재한 사건기록부만을 작성한 후 검찰에 송치한 것처럼 허위서류를 꾸민 사실을 밝혀내고 사건기록부와 송치대장을 압수,대조작업을 벌이는 한편 박순경이 사건관계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았는지의 여부와 다른 경찰관과의 공모여부를 캐고있다. 박순경은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서자 지난 21일 하오 자취를 감췄다.
  • 10대 소녀 상습폭행/고교생 9명에 영장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1일 이모군(18ㆍS고등기술학교 3년) 등 고교생 9명을 강간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엄모군(19)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학교선후배사이로 지난 20일 상오2시쯤 서울 영등포동5가 상업은행 영등포지점 뒷길에서 길가던 여고생 박모양(16) 등 3명을 에워싸고 『떠들면 죽이겠다』고 위협,2㎞쯤 떨어진 양평동1가 안양천변으로 끌고가 차례로 폭행한 것을 비롯,지난해 12월부터 영등포일대에서 10여차례에 걸쳐 20여명의 10대 소녀들을 강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 수산물 강매,17억 폭리/「해상 강도」 17명 영장

    ◎어민 협박,싼 값에 산뒤 팔아/경찰,해역별 함정배치 특별단속 치안본부는 21일 경남 삼천포 등 남해안일대 어판장을 무대로 폭력을 휘두르며 영세어민들이 잡아온 어획물을 싼값에 강제 매입한뒤 되팔아 17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해온 「갑식파」두목 홍갑식씨(34ㆍ전과8범ㆍ삼천포시 서동 170) 등 해상조직폭력배 4개파 1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인수씨(39ㆍ삼천포시 범리동 111) 등 3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과 7∼18범으로 지난 86년초부터 지금까지 삼천포항 등 남해안일대 어항을 무대로 인근 어민들의 어선 1백50여척이 잡아온 장어ㆍ딱새우 등 어획물을 시가보다 2천∼4천원 낮은 가격으로 하루 3백∼4백상자씩 강제매입,이를 어판장에 되팔아 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특히 어민들로부터 싸게 매입한 행위를 합법적인 거래로 가장하기 위해 위장회사를 차려놓은 뒤 이곳을 통해 K수산 등 8개 수산회사에 어획물을 넘겼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해상폭력배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오는 4월말까지 서ㆍ남해안 일대에서 영세어민을 괴롭히는 해상폭력배들을 뿌리뽑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 해상폭력배들이 어패류의 유통과정을 장악,부당이득을 취하는 것 외에도 5명이상씩 쾌속선을 타고 다니며 양식장을 습격하는 등의 범행도 저지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앞으로 해역별로 경찰함정을 배치하는 한편,어장별로는 방범관리선을 두고 해상범죄를 단속할 방침이다.
  • 창원 6개 노조 「전노협」 탈퇴

    【창원=이정규기자】 마창노련(위원장 직무대행 이종엽ㆍ한국중천 노조위원장 수배중)소속 창원공업㈜과 한국시티즌㈜ 등 6개업체노조 노조위원장들은 20일 하오6시30분쯤 창원시 용호동 노동복지회관 5층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마창노련과 전노협을 공식탈퇴한다고 선언하고 한국노총에 가입키로 결의했다. 이로써 전노협과 마창노련을 탈퇴한 노조는 지난17일 탈퇴한 창원공단내 한일단조㈜ 노조를 포함,모두 7개업체 노조로 늘어났다. 이들 업체의 탈퇴로 마창노련소속 노조는 모두 27개노조(창원공단 20ㆍ마산수출 자유지역 7)에서 20개노조(창원공단 14ㆍ마산수출자유지역 6)로,노조원은 2만여명에서 1만7천여명으로 각각 줄어들었다.
  • 2백억대 소매치기 8개파 타진/검찰

    ◎「전직」등 21명 구속ㆍ18명 수배/경찰정보원 노릇하며 “알리겠다” 협박/3년간 21억원 갈취도 서울지검 특수3부(이태창부장검사ㆍ이훈규검사)는 20일 서울시내를 무대로 한 소매치기조직 8개파와 이들의 범행을 비호ㆍ조장하면서 정기적으로 금품을 갈취해온 속칭 「야당」으로 불리는 정보원 7명 등 41명을 적발,「고철파」두목 고성철씨(54ㆍ서대문구 대현동1가 19의2)와 「상기파」두목 조상기씨(49ㆍ성동구 중곡동 348의57) 등 6개파 21명을 상습 특수절도 및 상습공갈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남희씨(51ㆍ서대문구 북아현동 1의1087) 등 2명을 입건하는 한편 명제선씨(58ㆍ송파구 삼전동 10의9) 등 「야당」 8명과 「돼지파」두목 정신복씨(35)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고철파」두목 고씨는 함께 구속되거나 수배된 소매치기 3명과 함께 지난달 15일 상오9시40분쯤 서울 은평구 신사동 고개정류장을 지나던 153번 시내버스안에서 유모씨(57ㆍ전직국회의원)의 안주머니에서 현금 7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7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이훈씨(38) 등 「돼지파」 소매치기범 8명도 지난달 13일 상오10시40분쯤 동작구 사당동 버스정류장에서 89번 시내버스를 타려던 김모씨(54)의 가죽가방을 면도칼로 찢어 현금 14만원을 소매치기한 것을 비롯,지난 88년12월부터 2억여원의 금품을 훔쳐왔다는 것이다. 또 조씨 등 「야당」 8명은 『수익금을 나누어주지 않으면 수사기관에 알리겠다』고 소매치기범들을 협박,지난 87년11월부터 이들이 훔친 수입금가운데 매달 10%씩 모두 21억여원을 정기적으로 상납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결과 조씨 등 야당들은 지난60년대 초부터 20여년동안 경찰의 정보원노릇을 해왔으나 수사요원들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되면서 수사기관에서 접촉을 회피하자 지난 87년3월 연합체제를 갖추고 소매치기들을 협박,금품을 뜯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소매치기조직들은 4∼6명씩 조를 편성,지하철 신도림역,사당동ㆍ마장동버스정류장 등 서울시내의 혼잡한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에서 하루에 1개조직당 70만∼1백만원어치의 금품을 소매치기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붙잡힌 8개파를 포함,현재 서울시내에는 15개 소매치기 조직이 있고 이들이 최근에 소매치기한 액수만도 2백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 보물급 「미인도」 일 반출 기도/검찰,화랑대표등 넷 구속

    ◎경찰의 범행조작도 밝혀내/작년 고산 전시관서 도둑맞은 윤두서 작품 서울지검 동부지청 특수부(부장검사 조용국)는 20일 한국고미술협회 회장 공창호씨(42ㆍ서울 종로구 관훈동 공창화랑대표)를 장물취득 및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공씨의 동생 창규씨(34)와 부산 진화랑대표 진이근씨(41)를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문화재관리국 행정주사 김명식씨(38)를 직무유기혐의로 구속하고 강신태씨(37)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미술품 중개인 박원방씨(63)를 수배했다. 공씨는 지난해 12월21일 공창화랑에서 문화재 전문절도범인 임관재씨(28ㆍ구속중)가 전남 해남에 있는 고산 윤선도 유품전시관에서 훔친 시가 3억∼5억원짜리 조선중기때의 미인도를 1천3백만원에 사들인뒤 진씨와 짜고 지난 1월 초순 수배된 박씨를 통해 일본인 미술품 중개인인 「하야시」라는 사람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공씨는 이어 지난 1월18일 미인도를 훔친 임씨가 서울 강동경찰서에 붙잡힌뒤 자신도 경찰에 연행되자 평소 문화재관련 수사를 통해경찰관들과 친분이 있는 김씨 등 문화재관리국 직원 2명과 화랑대표 이모씨 등에게 부탁,『미인도를 밀반출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 동생인 창규』라고 사건자체를 조작하도록 했다. 경찰은 문화재관리국 직원들의 부탁을 받고 형 공씨를 수사에서 제외한 뒤 조작된 수사기록을 토대로 동생 창규씨를 입건조사한 뒤 풀어줬다는 것이다. 수사가 시작되자 형 공씨는 일본에 연락,미인도를 국내에 되돌려 보내도록하고 경찰에서는 『동생이 일본에서 그림을 표구하기 위해 부산에 잠시 보관중이었다』고 거짓 진술을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강동경찰서가 임씨 등 절도범들을 수사하면서 초동단계부터 사건을 고의적으로 조작했다는 제보를 입수,내사끝에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경찰이 공씨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뇌물을 받았는지 여부와 이 사건이 경찰간부의 묵인하에 조작은폐됐는지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 세든 집 여주인 유인,형제가 폭행/9개월간 1억대 갈취

    ◎사진 찍어 “남편에 알린다”협박 서울 태릉경찰서는 20일 황병태씨(33ㆍ노동ㆍ서울 중랑구 면목5동)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황씨의 동생 병국씨(31)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황씨형제는 지난해 7월 자신들이 세든 집주인 원모씨(34ㆍ가정주부)에게 『함께 놀러가자』고 속여 춘천으로 유인해 춘천 시외버스터미널부근 여관으로 끌고가 강제로 번갈아 폭행하고 이같은 모습을 사진을 찍어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9차례에 걸쳐 1천5백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원씨에게 9개월동안 금품을 뜯어오면서 서울 강남일대 여관으로 끌고다니며 20여차례나 강제로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 12일 하오9시쯤 원씨 혼자 집을 보고있는 사이 원씨 방에 흉기와 가스총을 들고 들어가 7천5백만원짜리 등 신탁예금통장 3개를 빼앗기도 했다. 이들은 원씨가 협박에 이기지 못해 고민해오다 남편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려 경찰에 신고함으로써 붙잡혔다.
  • 등ㆍ하교길 학생 위협,금품 갈취/10대 폭력조직 5명 영장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8일 등ㆍ하교길의 학생들을 협박,금품을 뜯어온 김모군(16ㆍY고 1년) 등 학교주변 10대 조직폭력배 5명을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모군(16)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지난해 9월 동작구 노량진2동 삼거리시장 골목길내 B전자오락실에서 「70계단파」라는 폭력조직을 만든 뒤 같은해 11월27일 하오8시쯤 상도2동 장승중학교 부근 골목길에서 이모군(16ㆍH고 1년)을 가로막고 『돈을 내놓지 않으면 혼내주겠다』고 위협,가죽점퍼와 현금 1천5백원을 빼앗는 등 지금까지 모두 10여차례에 걸쳐 35만여원어치의 금품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사이비 기자/유재천 서강대교수(세평)

    정부는 공보처 신문과에 중앙신고센터를 두는 것을 비롯해 15개 시도공보관실,20개 지방검찰청 및 지청,언론중재위원회 및 그 13개 지부와 5개의 언론관계협회 등 전국 55개 기관에 각각 「사이비기자 고발센터」를 설치,지난 15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이비기자의 발호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4ㆍ19이후 약 1년동안 극심한 사이비언론의 횡포를 체험한 바 있다. 당시와 유사한 상황이 또다시 지금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자율적 정화 시급 6공화국에 들어와 정기간행물의 발행이 크게 자유로워지자 「정기간행물의 등록등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우려했던 대로 언론자유의 오용과 남용이 날로 심화되어 왔다. 당국이 밝힌 바에 따르면 광고의 강요,약점을 미끼로 금품을 갈취하는 행위,신문이나 책자등의 강매,부당이권에 개입하는 행위,가짜 기자증의 판매 등이 사이비기자나 사이비언론의 대표적인 비리유형 이라고 한다. 이 가운데서 가장 많은 것이 사법적으로 공갈죄에 해당하는 사안들이라는 것이다. 말할것도 없이 이러한 비리들은 언론계의 자율적인 정화운동에 의해 척결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해 정부가 신고센터를 운영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것은 언론계가 먼저 부끄러워할 일이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언론자유를 빙자한 그와 같은 횡포가 결국 언론자유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이며,마침내 언론의 자유 자체를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언론계는 스스로 자정운동을 전개해야 옳다. 그렇지 못할 때 타율에 의한 구속을 정당화시켜주는 결과를 초래케 함으로써 언론자유가 침해당했던 뼈아픈 경험을 했었다. 그러나 그같은 우리의 지난 체험이 되풀이될 가능성을 지금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고 하겠다. 작은 예를 하나 들어보자. 지난해에 수도권의 어느 도시에 있는 대학의 행정대학원에서 특강을 한 일이 있다. 수강생들 가운데 그지역의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기억된다. 언론의 자유를 주제로한 필자의 강연이 끝난후 자유토론을 하는 가운데 많은 수강생들이 사이비기자를 격렬하게 비판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들의 비난이 매우 강렬한데 놀라기도 했었지만 그보다 더 큰 충격은 그렇게도 우리가 규탄해왔던 5공의 언론통폐합에 대해 강한 향수를 나타내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그런 일이 있은 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말들을 종합해 본 결과 그와같은 분위기가 상당히 널리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로 여기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궁극적으로 사법적 판단에 따른 처리가 불가피하며 또 정당하다 할지라도 언론에 의한 권익침해나 비리는 자율적 제도를 통해 구제되고 척결되어야 마땅하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조차 없다. 그것이야말로 언론의 자유를 위해 스스로 책임을 다하는 자구노력일 터이다. ○부정부패가 온상 따지고 보면 사이비기자의 발호는 우리 사회의 부패구조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구조화된 부정부패가 사이비언론의 온상이라는 뜻이다. 그렇다고 사이비기자의 횡포가 정당화 될 수는 없다. 언론이란 곧 그와같은 부패구조를 고발하고 개혁하는 구실을 담당해야만 하는 사회제도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정부패를 이용하여 사사로운 이익을 추구하는 언론은 어떤 이유로든 용납될 수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당위론을 전제로하고 사이비기자문제와 관련하여 몇가지 생각해 볼 점들이 있다고 여긴다. 그 하나는 정부기관의 태만 또는 부정부패라 하겠다. 당국이 밝힌 사이비기자의 비리 가운데는,예컨대 기업체의 공장폐수배출 사실을 탐지하여 공갈과 협박으로 금품을 뜯어내는 사례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되어 있다. 그렇다면 감독관청은 무엇을 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만약 정부기관들이 제 구실을 제대로 수행해왔다면 그런 일로 일어나는 사이비기자의 비리는 있을 여지가 없지 않겠는가. 따라서 사이비기자의 횡포가 발생할 수 있는 온상에 대해 수수방관해 왔거나 눈 감아온 감독관청의 직무유기를 또한 철저하게 문책하는 일이 앞서야만 옳을 것이다. ○구호보단 실천을 나머지 하나는 사이비가 아니라고 인정되거나 자임하는 언론들이 과연 제기능을 다해 왔는가에 대한 의문이다. 사이비기자들이 노리는 약점으로 알려진 공해물질의 방출,입찰부정과 같은 비리는 언론이 고발했어야 마땅한 일감일 것이다. 과연 우리 언론들이 환경파괴의 범죄행위에 대해,부정부패의 현실에 대해 얼마나 진솔한 사명감을 가지고 고발과 개혁의 의지를 구현하려 노력해 왔는지를 자성할 여지는 없는 것일까. 끝으로 한가지만 더 생각해 보기로하자. 사이비기자의 횡포를 근절하고,사이비언론이 기생할 수 있게 만드는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 언론이할 바는 무엇일까를. 그것은 언론 스스로 권력기관화되는 유혹을 단호히 뿌리치는 결단을 관행으로 내면화하는 일로부터 출발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싶다. 그리하여 사이비기자로 규탄받을 사안은 못된다고 할지라도 일상의 직업적 업무수행 과정에서 있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 이른바 「촌지」의 수수나 권력형 청탁 등을 배격하는 자정운동이 명분찾기 구호로만 그치지 말고 실질 규범화에로 정착되어야할 것이다. 비유가 적절하지 못할지 모르겠으나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란다」는 말이 수긍될 수 없도록 되어야 비로소 우리 언론의 직업적 윤리가 바르게 정착되었다고 할 수있겠기 때문이다. 이런 뜻에서 현재 몇몇 언론사에서 제정했거나 제정하고있는 언론사 종사자들의 행동 윤리강령이나 준칙에 기대하는 바 크며,그러한 자율적 자정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라고자 한다.
  • 한밤 술집서 무법난동/술값,시비/맥주병 깨 손님 마구 찔러

    ◎1명 영장ㆍ4명 수배 서울 태릉경찰서는 17일 박모군(19ㆍ무직ㆍ중랑구 중화동)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군(18) 등 4명은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6일 하오11시30분쯤 중랑구 상봉2동 130 「대사관」술집에서 술을 마신뒤 술값 5만원을 내지않고 나가려다 이를 제지하는 김모군(19) 등 종업원 4명을 깨진 맥주병으로 마구 찔러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이어 옥모씨(24) 등 손님 3명이 술을 마시고 있는 탁자로가 『허튼짓하면 다친다』고 위협한뒤 깨진 맥주병으로 옥씨의 얼굴을 찌르고 다른 손님 오모씨(25)의 다리를 찔러 10여 바늘을 꿰매는 중상을 입혔다.
  • 싯가 1백20억대 쇼핑센터 가로채/주주명부 조작… 40대 둘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1부 강익중검사는 16일 주주들의 인장을 위조,주식을 양도받은 것처럼 속여 시가 1백20억원 상당의 쇼핑센터를 가로챈 이성환(40ㆍ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380) 김근식씨(45ㆍ서울 강남구 역삼동 영동아파트 21동 404호) 등 2명을 공정증서 원본부실기재 및 동행사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기덕씨(46ㆍ부동산 임대업) 등 2명을 수배했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1005의21 강서쇼핑센터 인수작업을 하던 이씨 등은 지난해 11월2일 주주 8명중 6명이 주식양도에 불응하자 주주 이백성씨(54ㆍ강서쇼핑이사ㆍ성동구 능동 253의25) 등 8명의 인장을 위조해 이회사 주식을 모두 양도받은 것처럼 꾸몄다.
  • 일 퇴폐음반ㆍ비디오테이프 수십만개 복제 판매/7명 구속ㆍ4명 수배

    서울지검 서부지청 민생특수부(임휘윤부장검사)는 15일 5억원어치의 불법복제음반 및 비디오테이프를 만들어판 신광준씨(38ㆍ서대문구 북가좌2동 80의76) 등 7명을 음반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기창씨(35ㆍ인천시 중구 송원동 송원아파트 3동 316호)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일본 위성TV를 통해 국내에서 직접 수신하거나 일본에서 제작한 비디오테이프 등을 밀반입,이들을 대량으로 무단복제해 서울의 세운상가와 회현동지하상가 도매상 등을 통해 시중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음반에는 살인,동물과의 성행위,자살,마약,폭력,인종차별,국가원수 모독,기성종교모독 사이비종교 미화 등 퇴폐적인 가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청소년들의 정서를 크게 해칠 염려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날 『일부 음반에는 일본가수가 대화혼을 노래하는 내용도 있어 해방된지 반세기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민족감정을 자극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 양주군 회천읍 덕정리 33에 70평 크기의 비밀공장을차려 종업원 10명을 두고 밀반입된 일본의 「안전지대」그룹과 「소녀대」그룹의 퇴폐음반을 복제하는 등 왜색퇴폐음반ㆍ헤비메탈음반ㆍ댄스뮤직음반 등 20만장을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께 구속된 황혜용씨(34ㆍ도봉구 수유5동 516의89)는 업자등록은 하지않고 서울 세운상가 나동 3층에 「세운음악사」를 차려놓고 이들 불법제조음반을 1억5천만원어치나 팔아왔다. 구속된 사람은. ▲신광준 ▲황혜용 ▲김종렬(36ㆍ인쇄업ㆍ성북구 상월곡동 24의49) ▲강재인(34ㆍ음반판매업ㆍ은평구 불광동 243의25) ▲정지군(35ㆍ 〃 ㆍ서초구 방배본동 812의23) ▲권정숙(35ㆍ 〃 ㆍ도봉구 미아8동 754의102) ▲우종우(45ㆍ 〃 ㆍ송파구 잠실3동 주공아파트 452동 505호) ◎광주서도 3명 구속/5만개 불법복제 【광주=임정용기자】 광주지검 국민생활침해 사범 합동수사부(윤치호부장ㆍ주철수검사)는 15일 카셋 테이프를 대량으로 무단 복제해 판매한 음반제작 판매업자 채수길(39ㆍ광주시 북구 두암동 385의2),오윤식(34ㆍ광주시 북구 두암동 62의1),강정수씨(35ㆍ광주시북구 중흥3동 277의8) 등 3명을 음반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김오남씨(38ㆍ북구 두암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의 집에서 무단 복제된 카세테이프 3천여개,재생을 위한 공테이프 5만여개,가사집 1만5천여권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 석유상에 가스총 강도/4인조,2백만원 털어 도주

    【의왕】 14일 하오8시55분쯤 경기도 의왕시 내손2동 619의13 포일석유(주인 유군열ㆍ36)에 4인조 떼강도가 침입,유씨에게 가스총을 쏘고 현금 2백30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유씨에 따르면 이날 영업을 마치고 가게안에서 돈을 세고 있는데 20대 청년 1명이 열린 문으로 들어와 가스총을 쏜뒤 돈뭉치를 낚아챘다는 것이다. 유씨가 반항하자 공범 2명이 가게안으로 들어와 유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후 운전사와 함께 대기시켜둔 봉고차를 타고 안양쪽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주변 우범자들을 상대로 수사를 펴는 한편 양복차림의 이들 청년을 수배했다.
  • 전경환씨 소유 인창상가/가짜서류 꾸며 주인행세/재미교포등 둘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백삼기 부장검사)는 14일 전두환전대통령의 동생 전경환씨가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인창상가를 자신들의 소유인것처럼 속여 행세해온 재미교포 김호진씨(46ㆍ미국 뉴저지주 엠파이어은행이사)와 인창상가내 꽃도매상 플라워가든의 감사 정점선씨(44ㆍ동작구 흑석동 명수대현대 아파트 108동 401호)를 무고 및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와 동행사혐의로 구속하고 최의근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인창상가는 지난 87년 3월중순 당시 새마을운동 중앙본부회장이던 전경환씨가 인수하면서 신분을 감추기위해 김씨 등이 운영하던 삼룡농산 명의로 경락받은 뒤 다시 전씨의 측근 박모씨가 운영하는 신윤기업으로 명의 이전했는데 전씨가 새마을본부 비리사건으로 구속수감되자 김씨 등은 가짜 공정증서를 만들어 자신들이 다시 인수한 것처럼 위장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전씨가 구속된뒤 「신윤기업의 간부들이 회사운영을 포기한 상태이므로 경영진을 해임하고 삼륭농산이 인창상가를 인수한다」라는 내용의 가짜 주주총회의 사록을 만들어 법률사무소에서 공증을 받아 자신들의 소유인것처럼 행세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