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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억대 오토바이 날치기/20차례 범행/장물아비등 3명 영장

    서울 서부경찰서는 7일 하기진씨(25ㆍ도봉구 공릉동 685)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상완씨(23ㆍ마포구 노고산동) 등 4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또 김정중씨(42ㆍ구로구 독산2동) 등 2명을 장물취득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농아자인 하씨 등은 지난 5월30일 상오10시50준쯤 영등포구 양평동 28 농협 영등포지점 앞길에서 박영희씨(30ㆍ여)의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등 1천2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이 든 손가방을 오토바이를 타고 뒤쫓아가 낚아채 달아나는 등 지금까지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2억2천여만원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있다.
  • 군경복장 2인조/슈퍼서 금품털어

    【부천】 5일 하오1시쯤 부천시 남구 상동 327 창경슈퍼(주인 유금종ㆍ40)에 전경복장을 한 청년 등 20대 2명이 손님을 가장해 들어와 현금 40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1장 등 모두 50만원이 든 손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유씨의 딸 지인양(10)에 따르면 이날 혼자 가게를 보고 있는데 전경복을 입은 청년 1명 등 모두 2명이 들어와 1만원을 내고 음료수와 담배를 산뒤 물을 달라고 해 부엌에 갔다와 보니 청년들이 안보이고 카운터의 손금고위에 있던 돈지갑이 없어졌다는 것이다. 경찰은 청년들이 타고 달아난 것으로 목격된 XXX 1206호 베이지색 베스타를 수배했으며 슈퍼에서 이들이 떨어뜨린 것으로 보이는 서울 용산경찰서 제작의 「하절기 특별방범」이란 어깨띠를 수거,용산경찰서 소속 전경들을 상대로 확인조사를 벌이고 있다.
  • 미 군속명의 오락실 수사/내국인상대 불법영업… 넷 입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5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전2동 556 엔젤호텔 오락실대표 로버트 알티하리씨(44)와 부산진구 연지동 4035 하야리아 오락실대표 존슨 나니씨(56) 등 4개 오락실의 대표로 돼있는 주한미군부대 미국인군속 4명을 공중위생법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은 또 자금을 대고 이들 오락실을 실질적으로 운영해온 엔젤호텔 오락실 관리인 오상수씨(34ㆍ부산시 중구 대창동2가 13) 등 내국인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한모씨(40) 등 내국인 20명을 수배하는 한편,이들 4개 오락실의 오락기 1백20대를 증거물로 압수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엔젤호텔 오락실의 경우 수배중인 한씨 등 4∼5명이 지난달 7일 5천만원에 현위치의 기존 성인오락실을 인수한후 주한미군부대 군속인 로버트 알티하리씨 명의로 미국재향군인회로부터 유기장영업면허를 얻어 슬롯머신 40대를 설치,주로 내국인을 상대로 불법영업을 해 지금까지 하루평균 1천8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려왔다는 것이다. 또 하야리아오락실의 경우도 수배중인 김모씨(40) 등 10여명이지난해 7월부터 자금을 대고 주한미군부대 미국인군속 존슨 나니씨 명의로 미국재향군인회로부터 유기장영업면허를 얻어 슬롯머신 30대를 설치,주로 내국인을 상대로 불법영업을 해왔다.
  • 콩나물 덤핑… 거래처 뺏고 협박/5천만원 갈취 5명 구속

    서울 강서경찰서는 5일 이석희씨(37ㆍ나라식품대표ㆍ경기도 고양군 벽제읍 성석리 1375)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준희씨(29) 등 2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서울 강서구 일대에 시중 도매가격으로 5천원짜리인 콩나물 1통을 3천원에 덤핑판매 한뒤 지난4일 강서지역 콩나물업자친목회장 소상순씨(37ㆍ중원식품대표)에게 『콩나물 판매를 안할테니 돈을 달라』고 협박,2백50만원을 받아내는 등 지난 5월15일부터 지금까지 서울ㆍ경기도 부평ㆍ파주ㆍ고양군일대를 돌아다니며 25차례에 걸쳐 콩나물판매상을 위협,5천1백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자신들이 키운 콩나물을 원가에 못미치는 가격으로 덤핑판매,그 지역 콩나물업자들의 판로를 막은뒤 업자들을 협박하거나 덤핑공세로 자신들이 확보한 거래처를 팔아넘기는 대가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밝혀졌다.
  • 휴가철 암표상 극성/승객위협 3배까지 비싸게강매/2명영장ㆍ1명수배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일 심석범씨(31ㆍ무직ㆍ전과5범ㆍ영등포구 문래동2가 35)와 강성주씨(29ㆍ경기도 안양시 비산1동 498의28)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한상열씨는 수배했다. 심씨 등은 지난해부터 영등포역 등에서 휴가철이나 설날 등 차표를 구하기 힘든때 차표를 한꺼번에 사두었다가 2∼3배정도 비싸게 팔아왔으며 이를 거절하는 사람에게는 위협,강제로 사게해 2천2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이날 하오10시쯤 휴가를 논산으로 가려던 김모양(19ㆍ회사원)에게 3천원짜리 논산행차표를 8천원에 사라고 한뒤 김양이 비싸다고 거절하자 위협해 강제로 팔다 경찰에 붙잡혔다.
  • 피서객 강도ㆍ폭행/10대 5명을 구속

    【밀양】 경남 밀양경찰서는 4일 10대남녀 피서객들을 흉기로 위협,금품을 빼앗고 집단성폭행까지 한 안모군(18ㆍ무직ㆍ밀양군 단장면) 등 10대 5명을 강도강간혐의로 구속하고 이모군(16) 등 2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 59차례 피소끝에 사기꾼 “쇠고랑”(조약돌)

    ◎「힘」있는 사람 행세… 법망 교묘히 피해 ○…지난 69년부터 모두 59차례나 사기 등 혐의로 고소를 당하면서도 72년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및 간통사건으로 6개월을 복역한 것외에는 단 1번도 구속수사를 받지 않았던 형사피의자가 법망을 피해다닌지 18년만에 쇠고랑을 찼다. 서울지검 서부지청 하종철검사는 3일 대일주택개발주식회사 이사 이연식씨(48ㆍ성동구 홍익동 125)를 배임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86년 4월9일 유모씨(52ㆍ상업)에게 진빚 6천1백54만원을 갚는 조건으로 대일주택이 경기도 동두천시에 짓고있던 다가구주택 30가구 가운데 4가구를 분양해 주기로 한 약속을 어기고 이듬해 4월부터 이를 양모씨 등 4명에게 다시 분양해 주는 수법으로 7천2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수사결과 이씨는 경찰 또는 검찰에서 조사를 받을 때마다 대일주택사장 정중기씨(39ㆍ수배)와 이사 방일상씨 등에게 책임을 미루거나 두둑한 배경이 있는 것처럼 속이는 수법으로 법망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앞서 이씨는 경찰서나 서울지검 정진섭ㆍ추유섭ㆍ원성준검사 등 3명으로부터 집중조사를 받았으나 그때마다 책임을 정씨 등에게 전가,요행히 풀려났으나 이번에 사건을 다시 배당받은 검찰이 이중으로 분양한 등기부등본을 찾아내는 등 끈질긴 추적수사끝에 구속됐다. 이같이 법망을 빠져나가는 능력(?)을 자신한 탓인지 이씨는 지난1일 상오 스스로 출두했다가 검찰이 확보한 증거를 들이대자 순순히 자백했다고 수사관들은 전했다. 이씨는 이번 사건외에도 그동안 사기혐의로 31차례나 고소를 당한 것을 비롯,건축법 위반ㆍ횡령ㆍ폭력ㆍ간통ㆍ야간주거침입절도혐의로 무려 59차례나 고소를 당했으나 요리조리 법망을 피해 그즉시 무혐의 또는 기소중지로 풀려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씨에게 피해를 당한 사람들은 전직은행지점장 등 퇴직회사원과 퇴직공무원을 비롯,가정주부 등이 모두 망라돼 있었다. 이때문에 그동안의 수사기록만도 3책 5백쪽이 넘었다. 이씨는 지난60년 서울 S고교를 졸업한 뒤 줄곧 건축업에 종사해 왔으며 대일주택을 비롯해 6개의 실속없는 회사를 차려놓고 사장이나 이사로 행세하면서 「힘」있는 사람 행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오토바이 날치기/10대 2명에 영장

    서울 강서경찰서는 2일 김모군(15ㆍH고1년) 등 10대소년 2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모군(15)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중학교 동창생들로 바캉스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1일 하오11시5분쯤 양천구 신월2동 삼도연립주택 앞길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장모씨(29ㆍ여ㆍ회사원)의 현금 6천5백원이 든 손지갑을 오토바이를 타고 날치기한 것을 비롯,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70여만원을 날치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위자료 5억 받아달라” 폭력배에 청부/남편 친구 감금ㆍ폭행

    ◎30대부인등 3명 영장 서울 서초경찰서는 1일 유명자씨(39ㆍ여ㆍ서울 은평구 갈현동 466)와 정성삼씨(43ㆍ상업ㆍ서울 서초구 반포동 551),정양수씨(34ㆍ상업ㆍ서울 동작구 노량진2동 309)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복남씨(32ㆍ상업) 등 3명을 수배했다. 유씨는 남편 이모씨(41ㆍ회사원ㆍ전북 전주시 삼천동)가 간통을 이유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위자료를 받아내기 위해 카바레에서 알게된 정씨 등에게 『남편으로부터 위자료를 5억원만 받아주면 대가로 1억원을 주겠다』면서 청부폭력을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씨와 정씨 등은 이에따라 지난 5월18일 하오11시40분쯤 남편 이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이씨의 친구인 윤모씨(44ㆍ운수업)를 서울 강남구 역삼동 S호텔 레스토랑으로 불러낸뒤 대기시켜 놓은 승용차로 서초구 반포동 D카페로 납치해 옷을 벗기고 흉기로 위협하면서 다음날 상오5시30분까지 6시간동안 감금하고 폭행까지 했다는 것이다.
  • 땅투기 목영자병원장 모녀 구속/중개인등 4명도

    ◎가족명의 전매… 수십억 챙겨/18명 입건ㆍ10명은 수배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조준웅부장 신만성검사)는 31일 서울 용산구 갈월동 목병원 원장 목영자씨(57ㆍ여)와 목씨의 딸 권정미씨(30ㆍ주부),부동산중개업자 이정호씨(37ㆍ강서구 화곡본동 46의350) 등 6명을 국토이용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백형배씨(44ㆍ원예업ㆍ강서구 내발산동 687) 등 1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성낙수씨(70ㆍ무직) 등 10명을 수배했다. 목씨는 지난86년 서울 강서구 개화동 164 일대 잡종지 6필지 4천5백90평을 1억2천만원에 산 뒤 지난해 5월 오모씨 등 48명에게 평당 6만3천원씩 2억8천9백만원에 미등기전매해 1억7천여만원의 전매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목씨는 이 과정에서 이 지역이 지난88년 9월부터 토지거래허가지역으로 묶였는데도 86년 6월과 7월에 등기된 것처럼 거짓 서류를 꾸몄다는 것이다. 목씨는 또 지난해초 토지거래가 금지된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임야 3천7백여평을 송모씨로부터 사들인 뒤 송씨와 짜고 법원에 소유권이전등기소송을제기,송씨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승소하는 수법으로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검찰수사결과 목씨는 부동산투기붐이 일기 시작한 80년대초부터 개발예정지역인 경기 가평 여주,충남 서산 등 전국 각지역의 토지를 자신과 남편 아들 딸 등 가족들 명의로 싼값에 사들인뒤 땅값이 오를 때 팔아왔으며 지금까지 모두 3만7천여평(시가 73억여원)의 토지를 사 되판 것으로 밝혔다. 목씨의 딸 권씨는 지난86년과 88년 강서구 개화동에 있는 잡종지 1천5백여평을 4천여만원에 사들여 지난해 5월 1억1천만원에 팔아넘긴뒤 거래허가지역고시가 나기 전에 매매가 이루어진 것처럼 서류를 꾸며 등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된 사람은 ▲목영자 ▲권정미 ▲이정호 ▲이성덕(60ㆍ부동산중개업ㆍ서초구 반포동 한신아파트 101호) ▲배호진(39ㆍ부동산중개업ㆍ강서구 내발산동 694의2) ▲김한배(54ㆍ동대문구 용두1동 9)
  • “소란피운다” 꾸짖자 이웃 찔러 숨지게/2명 영장ㆍ1명 수배

    【성남】 29일 새벽 0시2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 630 주택가골목길에서 이모(18ㆍ주거부정),김모(19ㆍ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최모군(19ㆍ태평4동) 등 10대 3명이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다 이를 나무라던 이웃주민 박형훈씨(33ㆍ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 1630)를 집단구타하고 흉기로 찔러 박씨가 그자리에서 숨졌다.
  • 취객폭행 돈강탈/10대 4명에 영장

    서울 종로경찰서는 29일 김모군(16ㆍ도봉구 미아5동) 등 10대 4명을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모군(17ㆍ성북구 길음3동) 등 2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5월21일 상오2시30분쯤 성북구 동선동 24 속칭 쌍굴다리 옆골목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돌아가던 추모씨(43)에게 달려들어 각목과 주먹 등으로 때리고 짓밟은뒤 12만여원을 빼앗는 등 취객만을 골라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50여만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 폭력조직 두목등 넷 구속/김태촌등 거느려/건축업자 납치 3억 갈취

    서울지검 강력부(심재륜부장검사ㆍ남기춘검사)는 28일 「서방파」 등 국내 3대 폭력조직의 전신인 「동아파」두목 박영장씨(46ㆍ대영실업대표)와 독서신문사장겸 실업육상경기연맹 회장 조석형씨(39) 및 「동아파」행동대원 박경원(29ㆍA호텔 빠찡꼬관리실장)ㆍ김지식씨(21) 등 모두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공갈)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3월 함께 구속된 조씨로부터 경기도 송탄시에 신축중이던 H관광호텔 오락실 임대차보증금 2억원을 돌려받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호텔건축업자 우모씨 부부를 서울 중구 묵정동의 자기 사무실로 납치,『호텔건축이 어렵게 됐으니 이자까지 함께 돌려주지 않으면 다리를 잘라버리겠다』고 협박해 3억2천만원짜리 약속어음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있다. 박씨는 「서방파」 「오비파」 「양은파」 등 3대 폭력조직의 전신인 「동아파」의 두목으로 지난76년 6월 신민당 전당대회때 「서방파」두목 김태촌씨 등 부하폭력배들과 함께 각목을 들고 난입한 사건으로 수배되기도 했으며지난 86년에는 한강고수부지에서 새마을축구대회 명목으로 호남출신 폭력배들의 단합대회를 여는 등 폭력세계의 일인자로 행세해왔다.
  • 소송착수금 2억대 편취/자격없이 의뢰받아 서류조작… 3명 영장

    서울시경은 28일 김제훈(66ㆍ사기 등 전과8범ㆍ성북구 미아동 258) 김윤래(54ㆍ경기도 파주군 문산읍 문산리 17) 한용희씨(56ㆍ사기 등 전과6범ㆍ문산읍 선유리 725) 등 3명을 변호사법 위반ㆍ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법률지와 보건위생관계신문의 편집 등을 맡아보면서 약간의 법률지식을 갖춘 김씨의 집에 17평규모의 사무실을 차려놓은 뒤 주변다방 등에 「노련한 소송수행자」라고 소문을 퍼뜨려 이 소문을 듣고 찾아온 유모씨(57ㆍ건설업) 등 20여명으로부터 소송을 의뢰받아 착수금 등의 명목으로 2억5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진행중인 소송에서 이기기위해 법정에서 위증을 하는 한편 소송의뢰자의 돈을 빼앗기위해 의뢰자를 사기혐의로 고소해 수배되도록 한뒤 위조한 각종 서류를 근거로 수억원대의 민사소송을 진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 서세원ㆍ이봉원 등 연예인 36명에 3년간 3억대 갈취

    ◎조직폭력배 4명 영장ㆍ4명 수배 서울시경은 27일 개그맨ㆍ가수 등 연예인을 상대로 출연료의 일부를 갈취해온 조직폭력배 「인디언파」부두목 최기학씨(33ㆍ전과10범ㆍ도봉구 수유5동 391의387)와 행동대원 김영욱씨(29ㆍ전과10범ㆍ도봉구 수유1동 24의45) 등 4명을 상습갈취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두목 고세민씨(40ㆍ전과13범)와 행동대원 등 4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87년 2월 폭력전과자들로 범죄조직을 만든 뒤 서울 도봉구 번동 로열박스 디스코클럽 등 이 일대유흥가 4곳에 출연중인 개그맨 서세원(34)ㆍ이봉원씨(27) 등 연예인 36명으로부터 매월 출연료의 10%를 떼내 지금까지 2억9천만여원을 갈취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두목 고씨는 이들 술집과 안마시술소 등 수유리일대 유흥가에 「연예실장」이라는 직책으로 드나들거나 업주가 원하지 않는 영업부장ㆍ연예부장 등으로 활동하며 연예인 뿐만 아니라 업주나 종업원들로부터 매월 6만∼30만원씩 7백여만원을 뜯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금품을 뜯겨오던 것을 견디다 못한 한 연예인의 제보를 받고 잠복끝에 지난 26일 하오4시쯤 수유동 유흥가일대를 배회하던 이들을 붙잡았다.
  • 건설부 간부명의 도용/아파트 12채 분양받아/1명구속ㆍ6명입건

    서울지검 특수3부 이건조검사는 26일 대학동창인 건설부 간부의 명의를 도용,예금통장을 만든뒤 이 간부의 소개로 은행대출을 받은 업자가 사례금조로 보낸 돈을 빼내 가로챈 국제항공여행사 상무 황철씨(46ㆍ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208동)를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황씨가 몰래 만든 예금통장을 입수해 이 통장의 명의인이 건설부 간부라는 점을 이용해 자금주들을 모아 부동산투기를 해온 대종부동산 대표 김이영씨(47ㆍ여ㆍ서울 강남구 대치동 316)와 중흥주택 대표 정창선씨(47) 등 6명을 주택건설촉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김씨의 남편 오병순씨(52) 등 2명을 수배했다. S대 법대출신인 황씨는 지난해 7월 의류제조업자 김모씨로부터 『주택은행 산하 주은상호신용금고에서 1억원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상호신용금고 사장을 직접 만난 자리에서 자신과 대학동창인 당시 건설부 국토계획과장 이모씨(현재 국장)의 이름을 팔아 김씨 소유의 단독주택을 담보로 1억원을 대출받게 해준뒤 『대출받도록 애쓴 이과장에게 사례를 해야한다』며 주택은행 대치동지점에 이씨 명의의 통장을 만들어 김씨가 사례금조로 송금한 1백만원을 빼내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불구속 입건된 김씨는 같은 해 10월 황씨로부터 이씨 명의의 통장을 입수한뒤 통장의 명의인이 건설부 간부이어서 아파트를 쉽게 분양받을 수 있을 것처럼 꾸며 건축업자인 이용희씨(37ㆍ불구속) 등 4명으로부터 모금한 투기자금 1억2천5백여만원을 이용해 중흥주택이 광주시내에서 분양중인 중흥아파트 12가구를 분양받아 2백만∼3백만원의 프리미엄을 얹어 전매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유방암 수술로 현재 입원치료중이다.
  • 기자 사칭 금품갈취/2명 구속ㆍ2명 수배

    서울지검 강력과는 25일 김상돈씨(33ㆍ양천구 신월7동 시영아파트 4동)와 오명천씨(33ㆍ경기도 수원시 정자동 정자연립 나동) 등 서적외판원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갈)혐의로 구속하고 김재현씨(35)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청화대와 서울시청 등을 출입하는 중앙일간지 기자를 사칭,지난해 7월30일 경기도 성남시 은행동 742의 동서교통주식회사 상임감사인 조선연씨(31)를 찾아가 『K일보에서 버스추락사고를 취재해간 사실과 회사의 비리 등을 기사화하겠다』고 협박,20만원을 뜯어내는 등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4백9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아파트 불법분양 11명 구속/대검

    ◎주민증 변조… 1인이 26차례 당첨도 대검 중앙수사부(최명부검사장ㆍ김대웅부장검사)는 24일 김인환씨(45ㆍ강동구 명일동 주공아파트 901동1308호) 등 11명을 공문서변조 및 주택건설촉진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옥수씨(45ㆍ회사원ㆍ양천구 신정3동 신대양연립) 등 31명을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노화숙씨(42ㆍ여ㆍ강남구 역삼동 역삼맨션) 등 64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국민주택 또는 민영주택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주택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예금 가운데 1구좌만 가입해야 하고 한번 분양을 받으면 다시 분양신청을 할수 없는데도 주민등록번호 가운데 한자리 숫자만 바꾸면 전산자료 조회과정에서 이중 분양신청자를 찾아낼 수 없는 점을 이용,주민등록등본의 번호를 변조해 1명이 2구좌에 가입하는 수법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아 전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은 또 영세민 무주택자에게 10만∼1백만원씩을 주고 주민등록등본과 인감증명 등을 건네받아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하는 방법을 통해 아파트를 불법으로 분양받아 왔다는 것이다. 구속된 김인환씨는 지난87년 10월 영세민 김모씨(74)에게 20만원을 주고 명의를 빌려 주택청약예금에 가입한뒤 89년7월 57평짜리 인천시 구월동 동아아파트 1채를 분양받아 6백만원의 프리미엄을 붙여 전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또 지난해 10월 영세민 김씨의 주민등록등본과 인감증명을 넘겨받아 주민등록번호를 변조,이미 사용한 주택청약예금증서를 다시 이용해 인천시 구월동의 50평짜리 풍림아파트 1채를 불법 분양받아 6백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전매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13명에게 20만∼30만원씩을 주고 명의를 빌려 아파트 26채를 분양받아 8천2백50만원의 전매차익을 남겼다는 것이다. ◇구속 ▲김인환 ▲이준영 ▲김창일(36ㆍ회사원ㆍ성동구 광장동 현대아파트 506동904호) ▲최춘호(41ㆍ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 306동504호) ▲우균영(56ㆍ송파구 거여동 318) ▲황원준(46ㆍ성동구 광장동 522) ▲박조형(32ㆍ양천구 신정동 목동아파트 1107동608호) ▲김동익(44ㆍ강남구 삼성동 10의27) ▲이광엽(35ㆍ서대문구 홍제동 9의100) ▲문추성(30ㆍ천안시 성정동 347) ▲박용석(34ㆍ인천시 북구 산곡동 37의4 현대아파트 302동1204호)
  • 새벽영업 호스트바 적발/전자 개폐식문ㆍ비밀통로 갖춰

    ◎여손님ㆍ종업원 15명 즉심에 서울 서초경찰서는 22일새벽 비밀호스트바 영업을 하고있던 강남구 도곡동 943의75 「체어」레스토랑을 덮쳐 남자접대부 13명과 여자손님 3명을 연행,이 가운데 남자접대부 우두머리인 길태주씨(23ㆍ서초구 반포동 715의35)를 범인은닉 및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 레스토랑주인 황인호씨(26)를 식품위생법위반 등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면서 여자손님을 상대로 퇴폐행위를 해온 곽성일씨(21) 등 남자종업원 12명과 여자손님 3명을 즉심에 넘겼다. 길씨는 지난해 9월 황씨가 같은장소에서 경영하던 「라탄」카페가 변태영업으로 적발되자 지난 3월6일 이 카페의 이름을 「체어」레스토랑으로 바꾸게 한뒤 계속해서 남자종업원들을 고용,낮에는 음식을 팔고 밤에는 여자손님을 상대로 변태영업행위를 하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레스토랑입구에 전자식 출입문개폐장치를 해놓은 뒤 이른바 「보초」까지 세워 출입자를 감시하면서 남자접대부들이 시내 유명나이트클럽에서 유인해온 여자손님만을 상대로 0시부터 5시까지 영업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 무허비닐하우스 철거 묵인/1억3천만원 챙겨/용역회사대표등 5명영장

    서울시경은 20일 경비용역업체인 무창인력대표 임담빈씨(48ㆍ폭력 등 전과9범ㆍ구로구 구로3동 155의59)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방극민씨(31ㆍ충남 홍성군 장곡면 광성리 203) 등 2명을 같은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임일례씨(37)를 수배했다. 임씨 등은 구청으로부터 서초구 우면동 암산마을일대 4만8천여평규모의 택지개발예정지에 난립해 있는 무허가비닐하우스에 대한 신축감시 및 철거업무의 용역을 받아 주모씨(53) 등 2백14가구 3백38명으로부터 철거를 하지않거나 신ㆍ증축을 눈감아 주는 조건으로 한사람당 20만∼5백만원씩 모두 1억3천2백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특히 이들이 지난해 7월 서초구청으로부터 달마다 9백70만원씩을 받고 경비업무를 용역받은 뒤 지난 1년동안 이 일대의 무허가비닐하우스가 77가구에서 3백38가구로 무려 4배나 늘어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과 관계공무원들이 결탁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서초국장 직위해제 한편 서울시는 이날 우면택지개발지구 경비용역업체 비리와 관련,감독책임을 물어 서초구 도시정비국장 이승구씨(47)를 직위해제시키고 새로 들어선 무허가건물을 철거키로 했다. 시는 또 무창인력과의 용역계약을 해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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