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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혼부부 납치범/공포 쏴 1명 검거

    【대전】 대전 동부경찰서는 10일 강릉 신혼부부 납치 강도사건의 범인으로 수배를 받아오던 일당 3명중 오태환씨(31ㆍ인천시 서구 가좌1동 164)를 검거하고 함께 있던 오씨의 애인 최모양(20ㆍ대전시 동구 신암동) 등 범인들의 애인 3명을 연행,조사중이다. 오씨 등 범인 3명은 이날 하오1시20분쯤 각자 애인과 함께 대전시 중구 대흥2동 훼밀리호텔앞 길을 서울3 포5886호와 서울1 초9298호 소나타승용차에 나눠타고 지나가다 오씨가 대전에서 애인을 만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미리 대기하고 있던 대전 동부경찰서 형사계 김영규순경(32) 등이 권총으로 공포를 쏴 오씨와 최양 등을 붙잡았다.
  • 안면도,정상 되찾아/주민들,가게 열고 청소… 경찰 모두 철수

    ◎과격시위 9명 구속 영장 【안면도=육철수ㆍ송태섭기자】 핵폐기물 처리장설치에 반대하며 연일 격렬한 시위를 벌였던 충남 태안군 안면읍 주민들은 10일 각종 플래카드를 철거하고 벽보를 떼어내는 등 거리청소와 함께 생업으로 돌아가 안정을 되찾고 있다. 주민들은 경찰의 시위주동자 연행과 공권력투입에 한때 반발할 움직임을 보였으나 정부가 안면도에 핵폐기물처리장 설치계획을 백지화하고 과학기술처장관과 충남도경국장 등을 전격 교체함에 따라 집단행동을 자제하고 있다. 안면도내의 상점과 음식점 등도 이날 상오부터 문을 열고 영업을 서둘렀으며 이장 등 주민대표들은 도지사ㆍ군수 등 지역행정책임자들을 만나 연행자의 석방 등을 요청했다. 지난8일 주민들의 과격시위로 모두 불에탄 안면지서도 도로 맞은편 20평 크기의 농기구수리센터로 옮겨 이날 하오부터 정상업무에 들어갔다. 안면고등학교 등 그동안 등교를 거부해 왔던 읍내 13개 초ㆍ중ㆍ고교생 3천여명도 이날 85%가 등교,학교를 청소했다. 또 주민들의 과격시위가 있었던 지난8일하오부터 운행이 중단된 시내버스도 이날 상오9시부터 정상적으로 운행됐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산경찰서는 연행된 74명 가운데 31명을 9일 하오 훈방한데 이어 나머지 43명을 대상으로 철야조사를 벌인 끝에 10일 하오 이들 가운데 시위주동자 및 적극가담자 김한중씨(27ㆍ안면도 핵폐기물설치 반대투위 특수부장) 등 9명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안면지서에 불을 지른 3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번 사태와 관련,안면도에 진입시켰던 전경 23개중대 가운데 11개 중대를 9일 하오9시 철수시킨데 이어 10일 하오에는 나머지 12개중대 경찰력을 모두 철수시키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3개 중대는 서산경찰서에 대기토록 했다.
  • “자동차 할부” 7억대 사기/외제차등 할부구입… 65대 팔아넘겨

    ◎한패 5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김민재검사는 9일 보증보험을 이용한 신종 자동차 할부사기단 박기열씨(32ㆍ노원구 상계동 벽산아파트 106동1405호) 등 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및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방정근씨(58ㆍ여ㆍ경기도 미금시 금곡동 서울아파트 4동403호) 등 2명을 입건하는 한편 이성신씨(33ㆍ중랑구 망우동 427의51) 등 5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1월22일 기아자동차 서울 종로영업소에서 세이블승용차를 사면서 1천3백만원은 지불하고 나머지는 할부로 내기로 계약하고 차를 넘겨받아 처분하는 등 지난88년 10월부터 지난 8월까지 외제승용차나 그랜저ㆍ소나타 등 고급승용차 65대 7억4천만원어치를 같은 방법으로 처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동대문구 신설동에 동암무역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각각 자동차 구입책 및 인도책ㆍ보증인 서류브로커 등의 역할을 맡아 자동차 회사로부터 차량을 할부구입할 경우 보증보험회사와 미리 계약을 체결해 할부금을 불입하지 않더라도 보험회사에서 자동차 회사측에 보상해 주는 허점을 이용해 차량을 사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5백만∼1천만원 정도의 전세금을 안고 시내 달동네 등지의 싼 집을 사들인 뒤 서로 돌아가며 집주인인 것처럼 행세해 보증보험에 가입해 왔다는 것이다.
  • 카페주인 협박,헐값 인수/폭력배 7명 영장

    서울시경 강력과는 9일 조직폭력배 「불곰파」 부두목 최재복씨(29ㆍ전과7범ㆍ구로구 가리봉동 151) 등 7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두목 고중순씨(31ㆍ전과7범ㆍ가리봉동 149) 등 4명을 같은 혐으니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88년 5월 가리봉동 오거리 속칭 「먹자골먹」의 유흥가 일대를 무대로 조직을 결성한 뒤 지난 4월 「여비서」카페에서 주인 이재성씨를 위협,시가 3천만원짜리 카페를 1천2백만원에 강제로 인수하고 같은 해 8월17일 이웃 「미인열차」 주인 김성국에게 15만원을 빼앗는 등 이 일대 술집의 상권을 장악해 매달 10만∼20여만원씩 갈취하는 등 폭력을 일삼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
  • 국유지 불하 미끼 10억 사취/청와대 직원 영장

    【울산=이용호기자】 울산 군부대 부지 불하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울산지청 이득홍검사는 8일 청와대 경호실 기능직 9급 운전사 이인식씨(29ㆍ서울 종로구 평창동 275의251)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인 서울 마포구 마포동 신화빌딩 208호 선보무역㈜ 대표 함실학씨(53)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 ㈜대아 대표 심상훈씨(48)를 같은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월29일 달아난 함씨와 짜고 심씨에게 산림청과 국방부 소유인 울산시 남구 옥동 군부대 부지 3만1천4백20평을 경호실에서 주관하는 정치자금조성 작업의 일환으로 불하받게 해주겠다고 속이고 지난 9월1일 상오10시쯤 서울 중구 무교동 서린호텔 1032호실에서 1억원짜리 자기앞수표 10장(10억원)을 건네받아 편취 했다는 것이다.
  • TV프로 불법복제/무허업자 3명 고소/KBSㆍMBC

    한국방송공사와 문화방송은 8일 음반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지난 3일 구속된 비디오테이프 복제업자 배기실씨(55)와 수배중인 재미교포 당홍련씨(32ㆍ여),홍콩교포 김맹수씨(45) 등 3명을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소했다. 두 방송사는 서기원ㆍ최창봉사장 명의로 낸 고소장에서 『배씨 등 3명은 방송사가 자체제작 방송해 저작권을 갖고 있는 TV프로그램을 무단으로 복제해 미국 필라델피아 등지의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비디오가게에 특급 우편물 등을 이용해 보급함으로써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밝혔다. 배씨는 지난88년 1월부터 자신의 집에 VTR 10대와 TV 4대를 설치해 놓고 국내 TV프로그램을 복제한 불법 비디오테이프 8천여개를 만들어 당씨와 김씨에게 공급해 매달 90만원씩을 받는 등 지금까지 2천2백6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로 구속됐었다.
  • 억대 생아편 밀수/중국교포 둘 영장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7일 중국교포인 안동화씨(29ㆍ유선방송국기자ㆍ흑룡강성 연수현 연수진)와 이용철씨(30ㆍ극장매표원)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기정씨(31ㆍ농업)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하오1시쯤 대한항공편으로 입국하면서 녹용 등 한약재를 담은 상자에 시가 1억원어치의 생아편 26냥을 숨겨들어온 뒤 이 가운데 16냥(15g짜리 45개)을 지난6일 하오7시30분쯤 중구 남창동의 K다방에서 40대 남자에게 팔려다 정보를 입수하고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 울산 국유지불하 미끼 10억 사기/청와대직원 개입여부 수사

    ◎검찰,건설업체 대표 진정따라 【울산=이용호기자】 울산시 남구 옥동 국유지불하사기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7일 청와대 경호실직원이 개입됐다는 정문규 대원주택건설대표(45)의 진정에 따라 정씨와 서울 마포구 마포동 신앙빌딩 선보무역사장 함실학씨(53)를 소환,재수사하기로했다. 검찰에 따르면 대원주택대표 정씨는 지난 8월13일 산림청과 국방부 소유인 울산시 남구 옥동 218의1 일대 군부대 부지 10만3천여 ㎡를 불하받는 조건으로 함씨에게 10억원을 주었는데 함씨는 이중 청와대 경호실 이모씨에게 3억원,울산시 남구 신장동 대아건설대표 심상훈씨(48)에게 2억1천만원을 건네준뒤 나머지는 착복했다고 진정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지난 9월14일 군유지 불하사기사건을 수사한 끝에 불하된 부지를 넘겨주겠다며 울산시내 7개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대아건설 관리이사 조정부씨(48)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대표 심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었으나 청와대 직원과 함씨의 개입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검찰은 이에따라 정씨와 함씨를 불러 대질신문을 통해 사건전모를 캐는 한편 수배중인 심씨의 검거에 주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아건설 조씨는 지난 2일 5백만원의 금보석으로 풀려났다.
  • 「새질서 새생활운동」 재정지원 강화

    ◎풍속영업단속법 등 12건 개정/폭력배ㆍ교통사범 단속 뒷받침/강총리 주재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10ㆍ13특별선언」에서 밝힌 새질서ㆍ새생활 실천을 효율적으로 추진키 위해 폭력배 소탕ㆍ교통질서 확립ㆍ유흥업소 단속을 3대 핵심과제로 선정,연말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각종 관련 부조리 사범을 척결키로 했다. 정부는 6일 정부종합청사에서 강영훈 국무총리 주재로 내무ㆍ법무ㆍ국방ㆍ문교ㆍ문화ㆍ체육ㆍ보사ㆍ총무처ㆍ공보처ㆍ정무1장관ㆍ법제처장ㆍ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ㆍ13특별선언」에 관한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3대 과제의 추진점검을 위해 매주 차관급 대책회의와 시ㆍ도지사 중심의 지역대책협의회를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후속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키 위해 풍속영업 단속에 관한 법률 등 12건의 관련법률을 개정 또는 제정,이번 정기국회 회기내에 처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과소비 추방 등 민간단체의 자율적 실천과제가 국민 개개인의 생활규범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주도 국민운동에대한 정부의 행정 및 재정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6대도시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중앙부처단속반 운영을 강화,대중음식점의 카페 표시 및 선정적 불법간판을 강력 제거하고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심야영업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3차 심야영업 위반시 영업허가를 취소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안응모 내무장관은 『범죄에 사용되기 쉬운 도난차량 및 흉기소지자의 전국 일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기소중지자의 은신용의처 및 우범지역에 대한 단속활동을 파상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하고 『하교시 학생의 안전귀가 보호를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주변불량배 소탕에 가용경찰력을 집중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종남 법무장관은 『흉악범 특별수용을 위한 초중구금교도소를 조기 신설토록 추진하되 우선적으로 각 교정시설에 엄정독거실ㆍ일반독거실을 증설하는 한편,조직폭력ㆍ가정파괴 등의 흉악범은 가석방 대상에서 제외하겠다』면서 『중요수배자의 TV방영으로 사전에 은신처를 차단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정원식 문교장관은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절대정화구역을 현행 50m 이내에서 1백m 이내로 확대하고 규제대상 업소에 만화가게ㆍ전자유기장ㆍ안마시술소를 추가,신설을 금지하겠다』고 말했다.
  • 부동산 투기혐의 수배/서울대교수 부부 출두

    거액의 부동산투기 및 탈세혐의로 수배됐던 대한병원 이사장 최정화씨(43)와 남편인 서울대 의대교수 홍성국씨(50) 부부가 6일상오 서울 서초동 서울지검에 자진출두,철야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2부(김영철부장검사ㆍ김성준검사)는 이들의 혐의 사실이 드러나는 대로 7일중 국토이용관리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포탈)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홍씨는 부인의 부동산투기에 묵시적으로 동의만 했다는 점과 부부 모두를 구속하는 것은 가혹하다는 점을 고려,입건만 할것으로 알려졌다.
  • “아파트 분양”미끼 사기극/삼환기업 부사장동생/2억여원 챙겨 도주

    【인천연합】 인천 부평경찰서는 6일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인 삼환기업 부사장 동생이 삼환에서 신축한 아파트를 특별 분양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2억2천여만원을 가로채 달아났다는 피해자들의 진정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삼환기업 부사장 동생인 최용정씨(30ㆍ서울 강동구 길동)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삼환기업과 삼환까뮤가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과 수원시 구운동에 신축중인 아파트를 특별 분양받게 해주겠다고 속여 고모씨(32ㆍ인천시 서구 신현동) 등 7명으로부터 모두 2억2천8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채 도주했다는 것이다. 최씨는 고씨 등으로부터 계약금 등의 명목으로 1인당 1천7백만∼2천5백만원씩 돈을 받은뒤 입금표와 공급계약서까지 허위로 작성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행방을 감춘 최씨와 공범 이모씨(49ㆍ서울 강남구 개포동) 등 2명을 수배하는 한편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외국인 범죄 올들어 크게 늘어/서울서만 2백99명 적발

    ◎거의가 강ㆍ절도… 구속은 11명에 그쳐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관광객들이 갈수록 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들의 강ㆍ절도 등 범죄행위가 잇따르고 있다. 5일 하오7시30분쯤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 301의19 이촌쌀가게에서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던 김일완씨(45ㆍ여ㆍ용산구 동부이촌동 한강맨숀 31동406호)가 요르단인 푸아드 머히씨에게 수표를 날치기 당했다. 머히씨는 김씨가 돈을 바꾸려는 순간 요르단여인 2명과 함께 가게에 들어와 『10만원짜리 수표를 1만원짜리 현금으로 바꿔달라』는 시늉을 하며 머뭇거리다 갑자기 김씨가 들고 있던 수표를 빼앗아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김씨는 차를 타고 달아나는 이들을 뒤쫓아 뒷좌석에 탄 여자옷을 붙잡고 50여m쯤 끌려가다 팔과 다리 등에 전치2주의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2일부터 용산구 이태원동 크라운호텔 502호에 묵고 있었던 것을 밝혀내고 수배했다. 이에앞서 지난 4일 하오3시40분쯤에는 관광비자로 입국한 이란인 카카완드 미르발리씨(38ㆍ의류판매상) 등 3명이서울 종로6가 대창정육점(주인 김규영ㆍ47)에 들어가 현금 32만원을 날치기해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서울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만도 모두 2백54건에 이르며 붙잡힌 사람도 지난해보다 11명이 늘어난 2백99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속된 외국인은 15명에 불과했다.
  • 40대 여 보험사원 여관서 알몸 피살

    ◎동숙 40대 남자 수배 【부산】 5일 하오7시55분쯤 부산시 북구 구포1동 1060의351 향원장여관(주인 홍기선ㆍ43) 209호실에 투숙했던 흥국생명 김해 수로영업소 외무사원 정덕순씨(48ㆍ여ㆍ부산시 북구 구포1동 710의51)가 흉기로 목을 찔린채 알몸으로 이불에 덮여 숨져있는 것을 여관종업원 박형순씨(42ㆍ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이날 정오쯤 숨진 정씨와 43세 가량의 남자가 함께 들어와 투숙한 뒤 하오3시쯤 남자가 나가면서 나에게 1만원권 한장을 주면서 곧 돌아오겠다고 했으나 돌아오지 않아 하오7시50분쯤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정씨가 알몸으로 숨진채 이불에 덮여 있었다』고 말했다.
  • 여고생 등 10대 11명 납치/성폭행후 윤락가에 넘겨

    ◎20대 등 4명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이인규검사는 5일 이학현씨(29ㆍ강동구 천호동423의148)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주환씨 등 8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6월24일 하오5시쯤 카페에서 알게된 여고3년생 오모양(18)을 서울 성동구 구의동 구의전철역으로 불러낸뒤 강동구 천호동 여관으로 끌고가 『말을 듣지 않으면 암매장시키겠다』고 협박,차례로 폭행한뒤 다음날 하오3시쯤 동대문구 청량리 사창가의 포주 진모씨(40)에게 5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부산에 내려가 지난 여름 해운대에서 알게된 정모양(17ㆍ고3)을 부산 진구 개금동 백병원 앞으로 불러내 서울로 납친한뒤 같은 여관에서 집단폭행하고 천호동의 속칭 「텍사스촌」에 50만원을 받고 팔알넘기는 등 지금까지 10대 소녀 11명을 꾀어 욕보인뒤 사창가에 팔아넘겼다는 것이다.
  • 공해 배출업소 233곳 “폐쇄”/3백92곳 정업ㆍ1백곳 고발

    ◎내무부ㆍ환경처 단속/3천7백83개업소 적발 내무부와 환경처는 「새질서ㆍ새생활실천운동」의 하나로 지난달 17일부터 5일까지 20일동안 상수도오염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는 공해배출업소 2만2천1백57곳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3천7백83곳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업소를 유형별로 보면 폐수배출허용기준초과 2백60곳,폐수방지시설의 비정상가동 2백22곳,무허가 폐수배출시설설치 6백42곳,폐수무단방류 등 오염유발행위 2천6백59곳 등이다. 내무부는 이번 단속결과 상습적인 위반업소 1백3곳에 대한 형사고발조치하고 12곳 허가취소,2백33곳 폐쇄명령,3백92곳 조업정지 등의 처분을 했다. 또 위반정도가 가벼운 2천2백47곳은 개선ㆍ시정명령ㆍ경고 등의 조치를 했으며 나머지 7백96곳에 대해서는 채취된 폐수시료를 전문기관에 검사의뢰했다. 내무부는 앞으로도 환경처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공해배출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기로 하는 한편 시ㆍ군ㆍ구청의 환경담당공무원 2백85명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형사입건하는 등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주요 적발업소는. ▲한국타일(대표 심경한ㆍ부산)=고발 및 조업정지 ▲성화염공(대표 나정환ㆍ대구)=고발 및 조업정지 ▲한국이노시들공업(대표 김초원ㆍ인천)=시설개선 명령 ▲대림석재(대표 이병연ㆍ광주)=고발 및 폐쇄명령 ▲한올제약(대표 윤원배ㆍ대전)=고발 ▲우리세차장(대표 지선국ㆍ 〃 )=허가취소 ▲남양식품(대표 선인수ㆍ경기)=개선명령 ▲삼성제지(대표 임한심ㆍ강원)=개선명령 ▲효신산업(대표 최철ㆍ충북)=고발 ▲명동세차장(대표 민경진ㆍ 〃 )=하가취소 ▲연합전선(대표 성기호ㆍ충남)=조업정지 ▲금호식품(대표 김연수ㆍ전북)=개선명령 ▲성안산업(대표 강성종ㆍ전남)=경고 ▲세동금속(대표 이형세ㆍ경북)=고발 및 폐쇄명령 ▲시온식품(대표 홍철홍ㆍ경남)=고발ㆍ조업정지
  • 억대 「골프도박」 9명 적발/충북방직 회장등 8명 수배

    ◎프라자제과 사장 구속/판돈 수십억원 추정/검찰 【성남=김동준기자】 수원지검 성남지청 임성재부장검사는 2일 서울외곽의 골프장을 돌며 수억원대의 판돈을 걸고 상습적으로 도박골프를 쳐온 서울 용산구 원효로2가 프라자제과점 사장 이동백씨(52)를 상습도박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씨와 함께 골프도박을 해온 충북방직 회장 박덕흥씨(50ㆍ서울 강남구 청담1동)와 최진국(51ㆍ우성강건 회장) 박형관(50ㆍ전 용마건설 이사) 안승근(50ㆍ골프뉴스 발행인ㆍ모방송 골프해설자) 안강모(50ㆍ무역업) 문광봉(46ㆍ전 국민상호신용금고 신사지점장) 김기석ㆍ송모씨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는 지난 4월25일 경기도 하남시 감이동 260의1 동서울골프장에서 수배된 문씨 등 3명과 함께 각각 5백만원씩의 돈을 걸고 9개홀을 돌아 성적이 가장 좋은 한사람에게 2천만원을 주는 도박골프를 친것을 비롯,지난달 31일까지 7차례에 걸쳐 도박골프를 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지난달 31일 하오4시 동서울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나오다 검찰에 검거됐다.또 수배된 박씨 등은 구속된 이씨와 함께 지난 7월초순 양주군 주내면 만송리 555 로열골프장에서 1천2백만원씩 걸고 도박골프를 치는 등 최근까지 육사ㆍ한성ㆍ태광골프장 등을 돌며 21회에 걸쳐 모두 2억원대의 골프도박을 해왔다는 것이다. 검찰수사결과 이들은 지난 4월초 서울 뚝섬골프장에서 서로 만나 처음에는 1만∼3만원씩의 내기골프를 해오다 갑자기 판돈을 높여 골프를 쳐온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현재까지 밝혀진 판돈은 2억원대이나 수배된 8명을 검거,수사할 경우 판돈은 수십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일부 부유층인사들의 과소비ㆍ향락풍조를 척결한다는 차원에서 이들을 붙잡아 엄단키로 하는 한편 수도권내 골프장에서의 도박골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뇌물준 뒤 공무원 협박/경찰관 형제가 돈 뜯어

    서울지검 서부지청 김종길검사는 2일 서울 노원경찰서 공릉1파출소 소속 한온석순경(41)과 한씨의 동생 후석씨(34)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하고 장택영씨(34)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한씨 형제는 지난해 7월 전 은평구청 도시정비과 박성균씨(37ㆍ구속)에게 서울 은평구 갈현아파트와 연신전철역 사이의 마을버스 운송사업 허가권을 따낼 수 있도록 처리해 달라며 1백10만원을 건네준 뒤 허가가 나오지 않자 박씨를 협박,모두 3천6백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수배 전농련 의장/어제 자택서 검거

    【영덕=김동진기자】 1일 하오4시45분쯤 검찰의 수배를 받아오던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권종대씨(54)가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2리 자택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전농련의장 권씨는 지난해 11월26일 경북대에서 열린 농민집회와 관련,집시법 위반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 호텔로 채무자 납치/9일간 감금ㆍ폭행

    ◎청부폭력배 등 둘 구속ㆍ넷 수배 서울시경은 1일 신종호씨(39ㆍ전과4범ㆍ대구시 남구 대명6동 612의6)와 김오현씨(33ㆍ전과10범ㆍ강남구 논현동 136의20)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명제씨(30)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사채업자인 신씨는 지난2월 평소 알고 지내던 서모씨(50ㆍ관악구 신림7동)가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540 삼익상가를 분양받는데 필요한 돈 2천6백만원을 빌려주고 두달후에 5천만원을 받기로 했으나 서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자 김씨 등 폭력배에게 2천만원을 주겠다며 서씨를 폭행하도록 부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신씨의 부탁을 받고 박씨 등 폭력배 4명을 동원,지난 5월10일 하오3시쯤 수원 시외버스터미널부근 G다방에서 서씨를 승용차로 납치해 서울 강남구 논현동 D호텔 313호로 끌고가 9일동안 가둬놓고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뒤 서씨로부터 2억원을 주겠다는 각서를 강제로 받아냈다는 것이다.
  • 당진일대 땅투기 68명 적발/교수ㆍ권투선수등 48명 입건

    ◎전매차익 챙긴 중개업자 10명은 구속 서울지검 특수3부(이태창부장검사ㆍ이훈규검사)는 1일 토지거래허가지역인 충남 당진군일대 임야를 허가없이 미등기전매해 거액의 전매차익을 남긴 부동산중개업자와 서울의 대학교수ㆍ공무원ㆍ변호사ㆍ회사대표 등 68명을 적발,이 가운데 「대웅부동산」대표 김경주(45) 조기찬씨(43) 등 부동산중개업자 10명을 국토이용관리법 위반 및 부동산중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서울에 살면서 이 일대 임야를 사들인 뒤 해당지역 관청의 허가를 받지않고 임야를 판 이희태씨(50ㆍ의류제조판매업) 등 7명과 이들로부터 임야를 사들인 뒤 당국의 토지거래허가서를 첨부하지 않고 법원이 발부한 조정조서를 이용해 소유권이전등기를 마친 김숙자씨(46ㆍ여) 등 투기혐의가 짙은 41명을 포함,모두 48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부동산중개업자 김순기씨(48) 등 10명을 수배했다. 이번에 입건된 사람중에는 유명 프로권투선수 유명우씨(26)와 K대교수 홍은자씨(47ㆍ여),송모변호사의 부인 장태영씨(42) 등 사회저명인사가다수 포함돼 있다. 구속된 사람은. ▲김경주(서울 강남구 삼성동 123) ▲조기찬(서울 강남구 역삼동 830의6) ▲김기성(41ㆍ충남 천안시 신부동 502의7) ▲고명순(38ㆍ부동산중개업ㆍ충남 당진군 석문면 초락도리 107) ▲박병호(48ㆍ 〃 ㆍ강남구 도곡동 934의10 주공아파트 2동503호) ▲황기연(46ㆍ 〃 ㆍ강동구 성내동 142의9) ▲지용식(37ㆍ 〃 ㆍ강동구 천호동 152의21) ▲김달순(43ㆍ 〃 ㆍ서초구 반포동 주공아파트 357동103호) ▲최태녕(53ㆍ 〃 ㆍ강남구 역삼동 817의3) ▲조덕구(43ㆍ 〃 ㆍ송파구 잠실동 27 주공고층아파트 518동3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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