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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유층 히로뽕」 공급총책/이복원씨 자진 출두

    기업인·의사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히로뽕 상습복용사건의 공급총책으로 지목돼 수배된 이복원씨(46)가 24일 하오 11시 서울 송파경찰서에 자진 출두해 철야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21일 검거한 신경정신외과 원장 신영우씨(44) 등 5명을 조사한 결과 이 사건의 주범으로 수배된 경우레저 이사 민경호씨(36)가 이씨로부터 히로뽕을 공급받아왔다는 혐의를 잡고 이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했었다. 이씨는 그 동안 신원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채 국내에서 가장 큰 히로뽕 밀매조직의 두목으로 지목돼 수배됐었으나 이번 사건 관련자들에게 사진을 확인시킨 결과 부산 칠성파 두목 이강환씨(구속) 사건과 관련돼 구속됐다가 지난 16일 병보석으로 풀려난 이복원씨((무직·전과4범·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아파트 3동 906호)와 동일인물임이 확인됐다. 그러나 이씨는 이날 경찰조사에서 자신은 민씨 등에게 히로뽕을 공급한 사실이 없고 스스로 히로뽕을 투약한 일도 없다고 주장했다.
  • 「대구염색공단 폐수」 묵인/공무원 2명 추가 구속

    【대구=김동진 기자】 대구 비산염색공단 폐수 방류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김규섭 부장검사)는 23일 대구시 환경지도계장 이종태씨(46)를 허위공문서 작성 동행사혐의로,대구시 공업과장 정원씨(51)를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대구지방환경청 환경지도과장 권중철씨(50)를 뇌물수수 혐의로,대구시 환경보호과 직원 강진삼씨(35)를 허위공문서작성 동행자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외국출장중인 대구시 전 환경보호과장 고광한시(57·현 도시계획과장)를 입국하는 즉시 조사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이씨와 수배된 강씨는 대구염색공단이 지난 89년 12월 2차공동폐수처리 시설을 설치한 후 1차공동폐수처리 시설의 배출구로 계속 폐수를 방류시키고 있는데도 폐쇄했다는 허위 복명서를 작성,보관하는 등 폐수방류를 묵인해준 혐의다. 이로써 대구 염색공단 폐수방류사건과 관련해 4명이 구속되고 2명이 입건됐으며 5명은 수배를 받고 있다.
  • 일부지역 단수소동

    【대구=최암·김동진 기자】 두산전자 구미공장에서 두 번째 누출된 페놀원액이 낙동강을 따라 23일 대구시민들의 급수원인 다사·강정수원지에 유입된 이날 하오 3시부터 이들 수원지의 수돗물 생산이 한동안 전면중단됐다. 그러나 이날 하오 9시 원수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페놀함유량이 음용수 기준치인 0.005ppm 이하로 계속 낮아짐에 따라 대구시는 하오 11시부터 낙동강 취수를 재개,늦어도 24일 상오 8시부터는 급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누출된 페놀원액으로 급수가 중단되자 이 계통 급수지역인 중구 대봉2동,봉산동과 수성동 만촌동,북구 산격1동 등 주민들은 23일 하룻동안 수돗물 확보에 초비상이 걸려 또 한 번 큰 불편을 겪었다. 대구시는 이날 상오 9시40분쯤 다사수원지의 페놀을 검출한 결과 0.0045ppm으로 나타난 데 이어 11시10분쯤 0.071ppm,하오1시40분에는 0.096ppm까지 검출되는 등 계속 수치가 높아짐에 따라 이날 하오 3시를 기해 다사와 강정수원지의 수돗물 생산을 전면중단시켰다. 한편 환경청은 이번 사태와 같은 사고의 재발을막기 위해 두산전자의 페놀원액 저장 탱크에서부터 폐수배출구에 이르는 전과정을 감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자감응 시설 ▲전차감응시설 ▲원액누출방지를 위한 옹벽설치 ▲24시간 감시체제를 위한 폐쇄회로 TV 설치 ▲원액저장탱크 주변 방류벽설치 등 시설을 개선·보완토록 두산전자에 지시했다. ◎환경처,점검반 파견 한편 환경처는 이날 두산전자 구미공단에 김시평 유독물질관리관을 반장으로 하는 안전점검반을 파견,페놀공급 파이프 등 생산시설 전반에 걸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 불합격된 수입돼지고기 시판/유해항균제 검출

    ◎5t 백화점·슈퍼등에 팔아/돈받고 묵인한 공무원등 3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정병시 검사는 23일 업자로부터 돈을 받고 검역에서 불합격판정이 난 수입돼지고기를 빼돌려 시중 백화점 등에 판매하도록 묵인한 전 국립동물검역소 서울지소 수의관 박봉수씨(40·농림수산부 축산위생계장) 등 공무원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준 주식회사 동남육가공 상무이사 이위형씨(50)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하고 사장 이석두씨(50)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박씨 등은 지난해 12월30일 이 상무로부터 5백만원을 받고 대만에서 수입한 냉동돼지고기 10t 가운데 인체에 해로운 합성항균제인 셀파메타진 0.45ppm(허용기준치 0.1ppm)이 검출돼 판매할 수 없게 된 5.4t의 돼지고기를 소각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부탁에 따라 이를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등은 문제된 1천5백만원어치의 돼지고기를 서울시내 대형 백화점 2곳과 일반 슈퍼마켓 등에 그대로 팔았다는 것이다.
  • 군내 좌익활동 11명 구속/기무사,주사학습등 혐의

    국군기무사령부는 23일 군내부에서 장병들에게 반군·이적불온유인물을 만들어 돌리고 독서회를 통해 좌익사상을 학습해온 방위병·민간인 등 20명을 적발,이 가운데 해군 ○○함대사령부 서재호 상병(26·방위·전 동아대 총학생회 기획부장) 등 군인 7명을 군법회의에 구속 송치하고,배은정양(여·21·동아대학생) 등 4명을 경찰에 넘겨 구속했다. 이와 함께 「애국군인」이란 불온유인물을 만들어 돌린 육군 ○○사단 최진국 일병 등 3명을 지명수배하고 포섭대상 방위병과 의식화학습 대상자였던 고교생·근로자 등 15명을 훈방했다. 서 상병 등 대학 운동권 출신 입대방위병 3명은 사병들을 의식화하기 위해 선전선동신문을 주기적으로 만들어 돌리는 한편 지난해 5월부터 지난 2월 사이 5차례에 걸쳐 「애국군인」이라는 8절지 6면 분량의 유인물을 1백∼2백50부씩 만들어 군내부에 배포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유층 “히로뽕 파티” 수사 확대/배후 밀매조직 검거에 총력

    ◎폭력배와 내연의 탤러트 제주서 잠적/연예인 상당수도 복용 가능성 신경정신외과원장 신영우씨(44) 등의 히로뽕 상습복용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송파경찰서는 22일 신 원장 등에게 히로뽕을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진 경우레저 이사 민강호씨(36)를 찾는 한편 민씨에게 히로뽕을 공급한 배후조직을 캐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지난 21일 검거한 신 원장 등 5명을 조사한 결과 민씨가 지난 86년 7월부터 국내에서 가장 큰 히로뽕 밀매조직의 두목으로 지목돼 이미 수배된 이복원씨(46)로부터 히로뽕을 공급받아 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또 민씨가 신 원장 등과는 별도로 서울의 모 종합병원 전문의 등과도 히로뽕을 복용해 왔으며 대전지역 유지들과도 자주 골프를 쳤다는 정보를 입수,민씨가 이씨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부유층을 상대로 히로뽕을 공급해온 것으로 보고 있다. 민씨는 지난 21일 하오 7시쯤 검거된 민병걸씨(36) 집에 전화를 걸어 『2∼3일 생각해 보고 경찰에 자진출두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법무부에 민씨에 대한 출국정지를 요청했으며 신 원장 등 5명에 대한 약물반응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했다. 경찰은 검거된 폭력배 두목 신용식씨(42)와 깊이 사귀어 온 탤런트 김 모씨(40·여)가 20일 영화촬영을 위해 제주도로 떠난 뒤 행방을 감춘데다 신씨가 많은 연예인들과 접촉해온 점으로 미루어 연예인 가운데도 히로뽕 상습복용자가 상당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예인들에 대해서도 수사하기로 했다. 현재 수배된 5명 가운데 전강동 성심병원 X선과장 주인욱씨(39)와 성지학원이사 유준현씨(45) 등은 이미 미국에 건너 가 있음이 확인됐으며 삼부토건 회장의 셋째 사위인 박영철씨(50)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마약사범에 대한 일제 단속을 펴고 있는 검찰은 이 사건을 계기로 히로뽕 밀매조직에 대한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검찰은 최근 회로뽕의 투약계층이 사업가,재벌2세,의료인 등 상류층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히로뽕 거래도 더욱 은밀해져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들 계층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그 동안 수배되어 온 마약사범들에 대한 검거에 주력하면서 마약류의 약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병의원과 약국 등에 대한 판매 및 관리상태 등을 철저히 점검,시중에서 이들 마약류의 약품이 대용품으로 복용되지 않도록 단속하기로 했다.
  • 대구염색공단 이사장 구속

    ◎폐수방류 관련 상무도… 부사장등 5명 입건·수배/묵인 공무원 3∼4명 오늘중 구속 【대구=김동진 기자】 대구 비산염색공단 폐수방류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형사 1부(임성재 부장검사)는 22일 노희찬 공단이사장(48)과 이원일 공단상무이사(51) 등 2명을 수질환경보존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기영 부이사장(47)과 조인제 공단배출시설관리인(35) 등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윤재식 공단전무이사(56),최종식 폐수처리담당이사(49),최진균 폐수처리운전과장(38)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양벌규정에 따라 대구 염색공단법인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23일중으로 폐수배출구 폐쇄여부를 확인 않고 폐쇄한 것처럼 복명한 대구시 환경지도계장 이종태씨(46) 등 대구시 환경보호관계 공무원과 폐수방류사실을 묵인한 대구지방환경청 공무원 등 3∼4명을 허위공문서 작성과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 기업인·의사·폭력배 “히로뽕 파티”

    ◎전 삼호건설 회장·호학련 고문등 10명 적발/5년간 매달 수차례씩 투여/경찰 억대 마약·「바륨」 앰플등 다량 압수 의사·기업인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약해오다 무더기로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 18일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지 3일 만에 터진 첫 케이스로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21일 내연의 관계인 인기가수 진 모씨(33)를 폭행한 사실과 또다른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검찰과 경찰의 수배를 받아 오던 강남 일대 폭력배 두목 신용식씨(42·전과 17범·마포구 창전동 신촌 하이츠빌라 301호)를 이날 낮 12시30분쯤 은신처인 강남구 삼성동 P호텔에서 검거,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검거 당시 신씨는 호텔 객실안에 숨겨 놓은 가방 속에 히로뽕 60g(시가 1억2천여 만 원)과 1회용 주사기 31개,바륨앰플 8개,주사 10포 등을 지니고 있었다. 경찰은 신씨의 조사 과정에서 함께 히로뽕을 상용해왔다는 신씨의 진술을 토대로 강남구 청담동 신영우 신경외과의원원장 신영우씨(44)와 황성재(36·무직·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25동 902호),민병휴씨(36·경우레저 상무) 등 4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은 또 전 삼호건설 회장 조용시(42),전 강동성심병원 엑스선과장 주인욱(39·미국에 도피중),경우레저 이사 민경호(36),학교법인 성지학원 이사 유준현(45),박영철씨(50)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긴급수배,검거에 나섰다. 대학동창이나 같은 고향 출신으로 골프장 출입을 하며 알게 된 이들은 지난 86년 7월부터 이번 사건의 히로뽕 공급책으로 알려진 민경호씨로부터 히로뽕을 전해받아 주로 검거된 신씨 집과 강남구 청담동 일대 룸살롱 등지에서 한 달에 2∼3차례 상습적으로 히로뽕을 투여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민씨가 히로뽕을 구하게 되면 연락책을 맡은 황씨(검거)가 신 원장과 신씨·조 전 삼호건설 회장 등에게 연락,서울 근교에서 골프를 친 뒤 히로뽕을 투여해온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날 낮 호텔 객실에서 잠을 자다 붙잡힌 신씨는 지난 86년 「호국청년연합회」가 창설될 때부터 해체될 때까지 이 조직의 대변인을 맡아 활동했으며 현재는 지난해 6월 창설된 「애국동지회」 부회장직과 「호국학생연합회」의 고문직을 맡고 있는 「폭력거물」급이라는 것이다. 폭력과 사기 등 전과 17범인 신씨는 지난 15일 동거중인 인기가수 진 모씨를 때려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히기도 했으며 이 사건으로 진씨가 입원해 있던 송파구 가락동 국립경찰병원에서 진씨와 말다툼 끝에 경찰이 출동하자 타고 온 승용차를 버리고 잠적했었다. 경찰은 신씨가 놓고 도망간 서울3노3679호 그랜저승용차에서 가방 안에 있던 히로뽕 10g을 발견,이를 단서로 이때부터 연예인 등 부유층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신씨에 대해 검거에 나서 수배 6일 만에 신씨를 검거했다. 수배자 가운데 박씨는 현재 유수한 건설업체인 S건설회사 회장의 사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씨와는 신 원장과 수배된 민씨,검거된 황씨 등과 함께 골프장 출입을 하며 알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수배된 민씨는 연수입 20억원대의 실내 TV경마장을운영하고 있으며 황씨와는 서울H고,D대학동창관계인 것으로 알려졌고 신 원장과는 처남 매부지간이다. 한편 검거된 신씨가 버리고 달아났던 승용차 차주인 탤런트 김 모씨(38·여)와 신씨와 내연의 관계인 진씨 등은 경찰조사 결과 일단 히로뽕 투여사실이 밝혀지지 않아 귀가조치됐다.
  • 3억대 「박람회 사기」/임대료·전시상품등 챙겨 도주

    ◎50대 회사대표 수배 【원주 연합】 서울에 본사를 둔 기업이 전국산업전람회를 연다며 강원도 원주에 농경지를 임대,가건물을 지은 뒤 상인들에게 분양금과 유치상품 등 3억5천만원 상당을 가로채 달아난 신종사기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피해상인들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갈현동 410의4 (주)정한물산(대표 한영우·51)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0일간 원주시 봉산2동에서 산업전람회를 개최한다고 중앙일간지와 팸플릿 등으로 광고를 한 뒤 참여상인들로부터 받은 5천만원의 점포임대료와 전시상품 3억여 원어치를 챙겨 지난 19일 잠적했다는 것이다. 정한물산은 원주시 봉산2동 925의6 등 4필지 3천4백24㎡의 농경지를 임대,원주시로부터 가건물 6동(2천7백29㎡) 신축허가를 받아 실제로는 가건물 13동(3천4백24㎡)을 지어 1백여 개의 점포를 전국의 상인들에게 임대했다. 이밖에도 정한물산은 전시장 가건물을 신축키 위해 원주시내 건재상으로부터 합판목재 등을 구입하고 2천만∼3천만원에 이르는 어음을 발행해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달아난 정한물산 대표 한씨를 사기 및 절도 혐의로 전국에 수배했다.
  • 죽은 소에 물 주입/업자등 5명 영장

    서울지검 동부지청 이상도 검사는 20일 충남 천안군 성환읍 성환리 423의2 도축업체인 일심산업 대표 김한기씨(46)와 관리부장 백대근씨(31) 등 4명을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충남 가축위생시험소 소속 수의사보 김인순씨(38)를 직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수배된 김길성씨(41) 등 정육업자들의 부탁으로 1마리에 2만원의 웃돈을 받고 죽은 소의 심장동맥부분을 자른 뒤 옥상물탱크에 연결된 고압고무호스로 소의 혈관에 50∼80㎏의 지하수를 주입시키는 수법으로 모두 1만3천여 마리의 소에 물을 넣어 무게를 늘려온 혐의를 받고 있다. 수의사보 김씨는 이같은 행위를 묵인하거나 검사인을 도축인부에게 맡기는 등 감독의무를 소홀했다는 것이다.
  • 가짜 외제모자·가방/9억원대 시판

    서울지검 형사6부 김한수 검사는 20일 외국유명상표를 붙인 가짜 외제모자·가방 등 9억여 원어치를 제조 판매해온 일송실업대표 조장규씨(35·경기도 남양주군 진건면 용정리 794의34)와 조씨에게 외제상표가 붙은 부속품을 공급한 조내자씨(46·여·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120의7) 등 2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경화수씨(30·서울 중구 신당4동)를 수배했다.
  • 신칠성파 행동책 자수

    【부산】 부산의 폭력조직인 신칠성파 행동책으로 수배를 받아오던 손해익씨(37·부산시 영도구 봉래동4가 246의5)가 20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자수했다.
  • 폐수배출 부과금/8년간 37억 물어

    【대구=김동진 기자】 폐수 무단방류로 말썽을 빚고 있는 대구염색공업공단이 지난 8년 동안 모두 38억원의 배출부과금을 물면서까지 허용기준치 이상의 폐수를 계속 방류하는 등 당국의 적발과 부과금 부과,폐수방류의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범민련」 결성/권형택씨 검거

    「범민족통일연합 남측 추진본부준비위원회」를 결성한 것과 관련,지난 1월 국가보안법위반(이적단체 구성 및 회합·공모)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배를 받아오던 「범민련」 남쪽 준비위원 권형택씨(35·전민련 사무국장)가 19일 상오 4시쯤 서울 도봉구 미아4동 미아공업사 앞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 서방파 행동대장/징역10년을 구형

    서울지검 공판부 우병우 검사는 19일 폭력조직 「서방파」 행동대장으로 검찰의 공개수배를 받아오다 지난해 10월 검거돼 구속기소된 이양재 피고인(35)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징역 10년을 구형했다.
  • 처녀회사원 피살체로/여관서/함께 투숙한 20대 남자 수배

    18일 상오 11시쯤 서울 강서구 화곡4동 772의67 예문장여관 201호실에서 전선희씨(23·여·회사원·광주시 동구 지산동 705의17)가 목졸려 숨져 있는 것을 종업원 나상희씨(38·여)가 발견했다. 나씨는 『17일 하오 10시쯤 함께 들어온 26세쯤 되는 남자가 18일 상오 9시쯤 나가면서 「자고있는 아가씨를 11시에 깨워주라」고 말해 시간이 돼 방문을 두드렸으나 인기척이 없어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전씨가 웃옷이 벗겨진 채 이불을 덮고 반듯이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숨진 전씨의 머리 맡에 『우리가 죽은 뒤 함께 화장해 달라』는 내용의 유서가 있는 점으로 미루어 동반자살을 위장,여자만 죽게 하고 남자는 달아난 것으로 보고 숙박부에 적혀 있는 홍 모씨(39)의 행방을 쫓고 있다.
  • 대구 염색공단 수사/작업일지 압수,관계공무원 소환

    ◎검찰,폐수배출 관련 【대구=최암 기자】 대구지검은 18일 대구 비산염색공단 폐수불법방류사건에 대한 전면수사에 나섰다. 대구지검은 공단관계자 환경청 직원 등 관계자를 금명간 소환,폐수방류의 묵인·방조여부 등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폐수방류 사실을 폭로한 염색공단 노조위원장 한쌍태씨(30),사무장 김기석씨(29)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비밀배출구 등 폐수무단방류에 대한 진술을 듣는 한편 이들이 공개한 관련서류,사진 등에 대한 사실확인도 병행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염색공단의 폐수처리 작업일지 등을 압수하는 한편 대구지방 환경청 직원들을 불러 폐수의 무단방류 사실 및 이 사실을 알고도 묵인방조했는지의 여부를 집중 수사,직무유기 사실이 드러날 경우 엄중 처벌하기로 했다.
  • 오토바이 40대 훔쳐/외형 개조해 되팔아

    서울지검 북부지청 성영훈 검사는 17일 권오영씨(36·경기도 하남시 덕풍3동 395의6) 등 2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장물취득) 혐의로,한상준씨(33·노원구 공릉2동 240의 17) 등 2명을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조현식씨(26) 등 2명을 절도혐의로 수배했다. 권씨 등은 지난 89년 10월부터 강동구 고덕동과 성내동 일대에 오토바이 가게를 차려놓고 조씨 등이 훔친 오토바이를 헐값으로 사들인 뒤 외형을 바꾸고 위조한 자동차 제작증을 첨부,지금까지 40여 대를 팔아 2천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무허건물에 빠찡꼬 허가/경관이 5천여만원 수뢰

    ◎인천지검,수사 확대 【인천=이영희 기자】 인천지검은 16일 경찰이 호텔 빠찡꼬 영업허가와 관련,거액의 금품을 받고 무허가 건물에 허가해준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87년 6월 인천시 남구 옥련동 504 뉴송도호텔(대표 김은진) 뒤편 무허가 건물에 빠찡꼬 영업허가를 내주면서 인천 남부경찰서 이 모 경사(52)가 3차례에 걸쳐 5천여 만 원을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달아난 이 경사를 수배했다.
  • 실종 일인 관광객/전국에 사진수배

    【경주】 일본 여성관광객 실종사건을 수사중인 경주경찰서는 실종 16일째인 12일 일본으로부터 오마사유미(대정유미)양(24)의 사진이 도착함에 따라 전국에 사진수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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