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 20명 지명수배/치안본부/서준식·김종식·윤영규씨 포함
◎일선 경찰서에 전단 배포
치안본부는 30일 「전민련」 사회부장 김기설씨 분신자살 사건과 관련,자살방조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씨(27)를 비롯,「대책회의」의 대변인 이동진씨(37),서강대 총학생회장 표홍철군(22) 등 20명을 지명수배하고 명함판 사진이 실린 수배전단을 일선경찰서에 배포했다.
수배자 중에는 김씨 자살사건에 연루된 강씨 외에 검찰이 자살방조 용의자로 지목해온 「전민련」 인권위원장 서준식(43)씨,사무처장대행 김선택씨(36) 등 전민련 관계자 4명과 「대책회의」 상임대표 한상렬씨(41) 등 대책회의 관계자 4명,「전대협」 의장 김종식군(24·한양대 사회4) 등 대학생 8명 및 「전교조」 위원장 윤영규씨(55),「전노협」 의장 직무대리 현주억씨(36) 등이 포함돼 있다.
수배자 명단.
▲한상렬 대책회의 상임대표(41·전민련 공동의장) ▲이수호 대책회의집행위원장(42·국민연합 집행위원장 겸 전교조 부위원장) ▲이동진 대책회의 대변인(37·전교조 대외협력위원장) ▲이동균 대책회의 정책기획국장(30) ▲윤영규 전교조 위원장(55) ▲현주억 전노협 의장 직무대리(36) ▲이순형 서노협 의장직무대리(33) ▲최종진 국민연합 사무처장(41) ▲황인성 전민련 기획실장(38) ▲김선택 전민련 사무처장대행(36) ▲서준식 전민련 인권위원장(43) ▲강기훈 전민련 총무부장(27) ▲김종식 전대협 의장(24·서총련 의장) ▲허동준 전대협 대변인(23·중앙대 총학생 회장) ▲송인배 울산총협의장(23·부산대 총학생 회장) ▲송영민 대경총련의장(22·경북대 총학생 회장) ▲이철상 전대협 부의장(24·서울대 총학생 회장) ▲임헌태 연세대 총학생 회장(21) ▲표홍철 서강대 총학생회 회장(23) ▲노훈오 전남대 총학생 회장(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