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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낮 사무실 침입/6천여만원 털어/강도 2명 영장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7일 대낮에 사무실에 침입,여사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6천여만원을 빼앗은 김영재씨(20·무직·경기도 군포시 당동 266)등 2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성진씨(20·무직·서울 도봉구 창동 609)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달 29일 하오1시30분쯤 서울 중구 북창동 3의 1 성원빌딩 203호 대웅사(대표 양원석·45) 사무실에 들어가 혼자있던 경리여사원 조세경씨(20)의 목에 흉기를 들이대며 『소리치면 죽인다』고 위협,조씨의 손발을 묶은뒤 금고속에 든 현금과 수표등 6천6백5만원을 턴 혐의다.
  • 14살 소녀에 윤락 강요/「티켓다방」에 넘긴 한패 2명 영장

    서울 동부경찰서는 17일 14세 소녀를 속칭 「티켓다방」에 소개시켜 윤락행위를 하도록 한뒤 다방주인들로부터 소개비조로 1천6백여만원을 뜯어낸 충남 부여군 부여읍 제2직업안내소 총무 김복희씨(36·여·충남 논산군 논산읍 대교리 29)등 2명을 부녀매매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강신애씨(37·여·충남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13)등 다방주인 5명과 이 직업안내소 소장 박해련씨(59·여·충남 논산군 논산읍 반월리 62)등 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유재숙씨(40·여·충남 청양군 청양읍 읍내리 175)등 다방주인 3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 5월14일 집을 나와 충남 서천군 지하다방에서 종업원으로 있던 고모양(14·서울 양천구 신월2동)에게 『월급을 많이 받게 해주겠다』고 꾀어 속칭 「티켓다방」인 충남 부여군 부여읍 「녹 다방」주인 강씨에게 넘겨주고 소개비조로 1백45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 분당 택지·상가용지 불법분양/토개공 간부등 19명 영장·수배

    ◎서류 위조… 무자격자에 넘겨줘/성남시의원·경찰관등도 관련/5명 입건 【수원=조덕현기자】 경기지방 경찰청은 16일 한국토지개발공사 분당사업단 분양2과장 김경래씨(36·의왕시 포일동 441의 2)와 무자격자로부터 돈을 받아 그중 일부를 김씨에게 건네주고 나머지를 챙긴 성남경찰서 정보과 신순영경장(36)과 성남경찰서 남부파출소 김정선경장(38)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및 공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뇌물을 주고 상가용지분양가를 미리 알아내 싼값에 분양받은 고석준씨(39·성남시 수정구 성남동 63의4)등 무자격자 4명과 이들에게 허위거주사실 확인서를 발부해준 성남시 분당1통장 김영호씨(37),3반장 이성근씨(38)등 2명을 각각 뇌물공여와 허위공문서작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밖에 불법분양에 개입,1천6백만원을 받은 성남시의회 의원 이종길씨(49)와 뇌물을 주고 택지 등을 분양받은 김기현씨(52·용인군 모현면 매산리 68의 1)등 10명을 수배하는 한편 허위거주사실확인서에 날인해준 장남철씨(45)등 5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과장은 지난 9월초 분당직할사업단 사무실에서 철거민이 아닌 무자격자 김명씨(49·성남시 야탑동 675의 10)로부터 2천만원을 받고 서류를 조작,택지 70평(시가 2억원)과 상가용지 8평을 분양받게 해주는등 같은 수법으로 10명으로부터 2억3천5백만원을 받기로 하고 3천70만원과 골프채 2세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과장은 또 지난 6월10일 고석준씨로부터 두차례에 걸쳐 6백만원을 받고 분당신도시지구내 상가용지의 내정입찰가격을 미리 알려줘 고씨가 지난 7월25일 2백75평의 상가용지를 시가보다 평당 1백만원이 낮은 24억1천7백만원에 낙찰받게 해준 혐의도 받고있다. 성남경찰서 남부파출소 김경장은 지난7월 수배된 김기현씨(52)로 부터 분당신도시내 택지를 분양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5천만원을 받아 성남시의회의원 이씨에게 3천5백만원을 건네주고 나머지는 자신이 챙긴뒤 이의원과 함께 토개공 김과장에게 연결해 주었으며 성남경찰서 정보과 신경장은 시의원 이씨로부터 1천5백만원을 받고 김과장에게 압력을 넣은 혐의이다.
  • “쇼핑센터 분양” 허위광고/177명에 44억 사기

    ◎안산 금강유통 1명 구속·5명 수배 【안산=김학준기자】 경기도 안산경찰서는 16일 대형 쇼핑센터를 지어 분양한다는 허위광고를 내 분양 희망자들로부터 44억원을 받아 가로챈 안산 금강유통(대표 김태흥)분양담당직원 고현수씨(44·안산시 월피동 현대아파트 202동)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대표 김씨,회사간부등 공범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고씨 등은 지난해 11월 건축허가도 받지않은 상태에서 안산시 원곡동 846의 4 대지 3천4백㎡에 지하4층·지상14층의 「금강프라자」라는 대형 상가건물을 신축한다고 신문에 허위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김경택씨(45·상업)에게 분양계약금 명목으로 1천7백만원을 받는등 모두 1백77명으로부터 44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범죄 취약지 공동방범망 구성/경찰청

    ◎미장원·슈퍼·시장등 2∼3곳식 묶어/민원창구마다 수배자 사진 배포/범법자 거주이전 상황 철저 파악.매주 수요일을 「차적조회의 날」로 경찰청은 13일 지·파출소에 설치돼 있는 비상벨을 경찰서 지령실로 집중시켜 방범비상망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등 예방치안활동을 대폭 강화해 나가라고 전국 시·도경찰청에 지시했다. 경찰은 주요강력범과 기소중지자를 보다 빨리 검거하기 위해 민원인의 출입이 잦은 모든 관공서에 수배자 사진첩을 배포,민원인을 대상으로 사진대조작업을 벌이도록 하는 한편 특히 동사무소 전·출입기재과정에서 범법자의 거주이전여부를 철저히 파악토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경찰은 또 투전기업소·유흥업소·오락실등 폭력조직의 자금원이 되고 있는 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형사기동대 특수강력수사대로 특별검거조를 편성해 조직폭력배들의 은신처를 봉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훔친 차량을 이용한 범죄가 날로 늘어가고 있는데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을 「차적조회의 날」로 지정해 도난차량 수색활동도 강화하기로 했으며 강·절도의 주요표적이 돼온 이·미용업소,슈퍼마켓,변두리 시장등에서는 2∼3가구를 연결해 공동방범망을 구성하기로 했다. 경찰은 특히 다음달 20일부터 새해 1월20일까지를 연말연시 특별방범기간으로 설정,은행강도,시장·백화점·소매치기범,풍기문란사범,유흥업소 시간외영업등을 중점 단속,12만2천5백49명에 이르고 있는 기소중지자수를 10만명이하로 끌어내리기로 했다.
  • 유령회사 차려 「피라미드식 판매」 사기

    ◎2만7천명에 1백21억 사취/한패 7명을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수사과는 13일 김춘식씨(41·관악구 신림3동 94의302)등 「피라미드」식 판매사기단 7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의로 구속하고 이상환씨(41·성동구 성수동1가 374의1)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등은 지난 2월 영등포구 여의도동 태양빌딩 9층에 「여명그룹」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주부들을 상대로 『교육용 비디오테이프와 양털카펫트 판매사원으로 가입하면 이들 물건을 선물받고 1천만원까지 수당을 받을 수 있다』고 선전,가입비 명목으로 2만7천4백여명으로부터 한사람앞 42만원에서 84만원까지 모두 1백21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서울의 반포동·방배동은 물론,부산·대구등 전국 8개지역에 이같은 지점망을 갖고 중산층 주부들을 상대로 가입비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주부회원이 다른회원 2명을 가입시키면 취급물건을 무료로 주는 「피라미드식 판매방식」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 60대 공장경비원 살해/가죽제품 1억대 강탈/4명 영장

    【의정부=조덕현기자】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2일 공장 경비원을 살해하고 1억2천만원상당의 가죽제품을 훔친 강대성씨(45·무직·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402)등 4명을 강도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원정현씨(31·무직·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를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0시쯤 경기도 양주군 남면 신산리 192의 15 진성피혁공장에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경비원 박월봉씨(65)에게 자갈을 물려 숨지게 하고 봉고차 2대를 이용,가죽제품 2백다발등 1억2천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강원도·경기도지역 주택가를 상대로 50여차례에 걸쳐 물건및 현금을 훔쳤다는 제보에 따라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 대학 학생회장 선거 새 풍향

    ◎「비운동권」 목소리 높아졌다/지방대 학생회 대부분 장악/공약도 탈정치… 학내문제로 대학가에서 총학생회장의 선거가 본격화되면서 비운동권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회장후보들은 물론 당선자들 가운데서도 운동권출신학생보다 비운동권출신 학생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으며 일부 대학에선 비운동권출신 학생이 단독 출마하기도 했다. 이들이 내거는 선거공약들도 종래 투쟁 일변도의 정치성에서 벗어나 교육환경개선이나 취업문제해결등 학생 자신들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문제로 바뀌고 있다. 그동안 학생운동을 주도해오던 NL(민족해방민중민주주의)PD(민중민주주의)등 양대계열에서 출마한 회장후보들 마저 예외없이 종전의 반미·반정부투쟁에서 과감히 탈피,학생들의 권익신장과 학원민주화문제등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같은 경향은 운동권 학생들의 활동이 활발한 지방대학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11일 총학생회장 선거가 끝난 군산대를 비롯,전주예수간호전문대·원광보건전문대·개정간호전문대등 4개 대학의 경우 비운동권출신 후보가 모두 회장에 당선됐다. 특히 오는 15일 선거를 치를 전주한일신학교는 3명의 후보가 모두 비운동권출신이며 전주교대와 전주기전전문대는 비운동권 학생만이 단독 출마하는 이변을 불러일으켰다. 12일 끝난 충남대 총학생회장 선거에서는 NL측 출신인 박석암(26·금속공학과3년)후보는 공약사항으로 ▲강의평가제도 도입 ▲교육시설투자확대 ▲교육재정확보 ▲졸업생 취업향상을 위한 교수·학생공동취업전담기구 구성등을 내걸었고 PD측출신 이광오(21·철학과3년)후보는 ▲도서관이용문제 ▲식당개선 ▲자치방범대 결성 ▲교수·학생협의회 건설을 통한 학생의 학사행정에 대한 자율적 참여등을 중점적으로 내세웠다. 종전에는 비운동권출신학생들의 후보출마가 드물었던 전남지역 대학들에서도 이번 선거에는 비운동권후보들의 등장이 눈에 띄게 늘고있다. 오는 21일 총학생회장 선거를 치르는 전남대의 경우 운동권출신 후보2명,비운동권출신 후보1명이 출마했으며 조선대에선 운동권출신 2명,비운동권출신이 2명씩 후보로 나서고 있다. 충남대 최근희학생처장은 『시위관련 학생회 간부들이 대량 구속되거나 수배돼 학생운동 내부에 공백이 생긴 탓도 있겠으나 학내문제와 취업등 진로문제해결등에 고통을 겪고 있는 대다수 학생의 이해와 요구를 피할 수 없는데 원인이 있다』고 말했다. 최교수는 또 『최근 소련공산당이 몰락하면서 내부적으로 갈등을 느낀 학생들이 새로운 진로모색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중의 하나』라고 덧붙였다.
  • 오락기 승률 조작/4억대 부당이득/업주등 14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특수부는 12일 강길현씨(30·동대문구 청량리동 288)등 성인오락시설 주인 12명을 포함,모두 14명을 사행행위규제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유근택씨(30)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강씨등은 지난해 7월 동대문구 청량리역주변에 성인오락실을 차려놓고 함께 구속된 오락기기제조업체인 삼원전자대표 김래태씨(44)등 2명에게 오락기계의 승률을 80%에서 60%로 낮추도록해 그동안 모두 4억2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유괴·납치엔 극형 구형”/정부

    ◎반인륜행위 어떤 범죄보다 우선 발본/정 총리,“사회단체의 자구활동 적극 지원” 지시 정부는 어린이와 부녀자를 대상으로한 납치·유인·인신매매등 잔혹한 범죄에 대해 「범죄와의 전쟁」차원에서 오는 연말까지 강력 단속키로 했다. 또 유흥업소와 사창가에 대해 동시 집중단속을 실시,고용자에 의한 약취 유인여부를 파악한뒤 타의에 의한 취업으로 드러날 경우 집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이와함께 유흥업소나 사창가에 종사하는 여성종업원들에 대해서는 신상카드를 작성,관리하는 한편 범죄조직의 개입여부를 파악,추적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11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정원식국무총리 주재로 내무·법무·보사·노동·교육·공보처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유괴범죄와 미성년자및 부녀자실종등 사회문제가 되고있는 이른바 앵벌이범죄등과 관련한 「사회부문 관계장관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정총리는 이자리에서 『어린이 유괴범죄와 미성년자및 부녀자 납치범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행위』라고 개탄하고『수사력을 총 동원,다른 어떤 범죄보다도 우선적으로 집중 대응해 나가라』고 내무·법무등 관계장관에게 지시했다. 정총리는 『정부는 정부차원에서 최선을 다하되 학교어머니회등 각 사회단체등도 자구책의 하나로 적극 참여토록 유도해 나갈 것』을 당부한뒤 『사회단체가 펼치는 각종 자구책을 최대로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춘법무장관은 『가출인·실종자등 인간증발사건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어 범정부적인 차원에서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제,『반인륜적인 납치·유인·유괴등 범죄는 계속 법정최고형을 구형해 극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따라 내무·법무·보사부등 관계부처는 어린이 유괴및 부녀자·미성년자 실종신고 접수 즉시 사건개요·경위·인상착의등을 전국망이 형성된 컴퓨터터미널에 입력 처리,전국 동시수배체제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 미리 단속정보등이 새어나갈 것에 대비,취약지역에 대한 동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사창가·유흥업소 밀집지역등 우범지역에는 형사기동대를상주시켜 반복적인 단속활동을 벌여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대구개구리소년실종사건,수원 이득화군 유괴살인사건과 관련,이상연내무장관은 『등하교때 어린이놀이터·유치원등에 대한 순찰및 검문검색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이장관은 또 『어린 여학생이나 여성들의 실종·납치장소가 조사결과 학교·학원부근·독서실주변·여성근로자 취업밀집공단·자취지역등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이들 지역에 특별방범반등을 배치,방범 순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매입한 땅값 내리자 중개인을 청부폭행

    【성남=한대희기자】 경기도 성남경찰서는 9일 분당지구 상업용지를 매입한뒤 가격이 계속 하락하자 폭력배를 동원,땅을 소개한 사람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돈을 빼앗은 최한식씨(45·노동·성남시 수정구 태평3동 3751)등 2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상섭씨(32·청과상·성남시 수정구 태평3동 3751)와 30세가량 남자 3명등 4명을 수배했다.
  • 대기업어음 위조 9억 사취/수법 정교… 은행서도 식별 불가능

    ◎한패 4명 영장… 범행 알고 돈 뜯은 폭력배도 서울송파경찰서는 8일 위조어음을 팔아온 조성관씨(41·전과5범·관악구 봉천본동 975의 13)등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선철씨(35)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조씨등을 협박,7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뜯어온 폭력배 「남교동파」두목 지도진씨(30·전과7범)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양해범씨(27)등 16명을 수배했다. 조씨등은 지난 9월22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박모씨(47)집 지하실에 비밀인쇄공장을 차린뒤 주식회사 한양등 9개 대기업의 가짜약속어음 90여장을 만들어 이가운데 55장을 사채시장에 할인판매해 9억2천여만원을 사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시중은행에서 삼성전자등의 어음을 구입,위조어음을 만든뒤 어음번호와 액면가등은 부도처리된 약속어음의 형광물질을 입혀 은행측의 위조조회에도 걸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 여장 남종업원 고용/변태영업 1명 입건

    서울지방경찰청 여자형사기동대는 7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과 종로구 일대 유흥업소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여장남자를 고용해 변태영업을 해온 서울 종로구 낙원동 6 대중음식점 「바렌티노」지배인 안승활씨(53)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3의 133 대중음식점 「요보와 프랭크톤」주인 문종철씨(47·서울 서초구 산 152의 5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 음식점에서 일하던 여장남자 서모씨(25·경기도 부천시 남구 송내동)등 16명과 손님 10명등 모두 26명을 조사한 뒤 훈방조치했다.
  • “땅 빌려주면 월30만원 주겠다”/농민 67명에 5억 사취

    ◎신중사기 5명 영장 경찰청 특수대는 7일 주식회사 고려삼업진흥 대표이사 김형용씨(44·전과8범·서울 노원구 중계2동 시영아파트108동 116호)등 5명을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 회사 관리이사 양회순씨(39·전과14범·전남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726)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김씨등은 지난 2월부터 전북 완주군에 고려삼업진흥이라는 드링크류 제조회사를 차려놓고 3월28일 황모씨(46·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오지1리)에게 『수출만 해오던 드링크제품을 국내에 시판하려 한다』면서 『제품의 판매보관을 위한 하치장을 빌려주면 매달 임대료 30만원과 판매수익의 10%를 주겠다』고 속여 대리점계약을 맺은뒤 계약금 명목으로 1천5백만원을 받는등 모두 67명으로부터 계약금 및 제품보증금 명목으로 5억3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환각 강도·강간 20차례/「삐삐」로 범행약속… 10대 9명 영장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6일 본드를 흡입한 뒤 환각상태에서 상습적으로 강도,강간을 일삼아온 김모군(17·무직·서울 영등포구 영등포2동)등 10대 9명을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송모군(16·무직·주거부정)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군등은 지난 9월 27일 하오 8시쯤 영등포구 영1동 A아파트 가동 옥상에 모여 본드를 흡입한 뒤 아파트 출입구로 내려오다 직장에서 귀가하던 이모씨(31·여·회사원)를 발견,이씨의 입을 막고 손가방을 뒤져 5천원을 빼앗는등 지난해 8월 초순부터 지금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2백80여만원 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군등은 범행전에 대담성을 키우기 위해 공업용 본드를 상습적으로 흡입했으며 무선호출기(삐삐)를 휴대하고 다니면서 서로 연락,범행장소와 시간을 약속하거나 경찰의 검거망을 피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지리산 결사대」/대학생 19명 기소

    【창원=이정규기자】 마산지검 진주지청 조정환 검사는 5일 진주 경상대의 「지리산결사대」소속 하택근군(22·심리학과 3년)등 18명에 대해 집시법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이 가운데 조민규군(19·경제학과 2년)에 대해서는 현주건조물 방화혐의를 추가했다. 검찰은 또 폭력행위등 혐의로 사전영장이 발부됐던 3명중 전일군(20·농화학2년)을 지난 2일 검거,이날 구속기소하고 김성대군(23·법학4년)등 2명,유형민군(19·무역1년)등 27명등 모두 29명을 집시법 위반혐의로 수배했다.
  • 「빨치산식」 대학시위조직 20여개/검찰,계보 파악

    ◎「지리산결사대」 18명 오늘 기소/화염병 투척등 게릴라식 전술훈련/군대식 편제,각목·쇠파이프 중무장/전대협 지시로 폭력투쟁 앞장/총사령관 사전영장 전국 대학가에 빨치산의 후예임을 내세운 진주 경상대의 이른바 「지리산 결사대」와 비슷한 폭력시위조직이 20여개나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검찰이 「지리산 결사대」조직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검찰수사결과 「전대협」의 지시에 따라 결성돼 공공기관기습등 폭력시위의 임무를 띤 「지리산 결사대」와 같은 군대식 투쟁조직이 서울대의 「폭풍대」,중앙대의 「의혈대」,건국대의 「황소대」,한양대의 「투쟁결사대」,영남대의 「천마결사대」,전남대의 「오월대」,조선대의 「녹두대」등 20여개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다. 검찰은 이들 조직들의 결성경위와 조직원및 활동내용의 규명에 나섰으며 배후세력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의 수사결과 이들조직들은 「전대협 강령」에 따라 「반미」 「반제국주의」등을 투쟁이념으로 내세우고 군대식조직편제를 갖춰 게릴라식 전투전술훈련을 받고있으며 각종 시위에서 수배된 학생간부들과 함께 공공기관기습등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전대협」산하 전투행동대에 속하는 이들 조직의 조직원들은 투쟁문구가 적힌 유니폼을 입고 쇠파이프·각목·화염병등을 휴대하며 신분의 노출을 막기 위해 복면·장갑등을 착용,극렬시위에 앞장서 왔다는 것이다. 한편 검찰은 진주 경상대의 「지리산 결사대」조직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구속된 하택근군(22·심리학과 3년)등 조직원 18명을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5일 구속기소할 방침이다.검찰은 또 이 조직의 이른바 「총사령관」김성대군(23·법학과 4년)등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미리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는 한편 28명을 수배했다. 수사결과 「지리산 결사대」는 「총사령관」김군을 우두머리로 3개소대와 물품운반조등 군대식편제를 갖추고 지난 10일의 진주전문대 난입사건등 각종 폭력시위를 10여차례나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조직원들은 의식화학습은 물론 학교뒤 빈터에서 화염병투척및 쇠파이프사용 훈련을 하고 2박3일동안 지리산도보훈련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적발된 조직원들이 강령이나 수칙을 만든 일이 없다고 완강히 부인하고 있어 일단 국가보안법의 이적단체구성혐의를 적용하지는 않았으나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원광대 전 총학생회장/보안법 위반혐의 구속

    【이리=조승진기자】 전북 이리경찰서는 4일 차성빈군(22·전 원광대총학생회장·치대 본과2년)을 국가보안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차군은 지난해 총학생회장으로 있으면서 각종 학내시위를 주도하고 북한영화 「소금」을 상영한 혐의등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 “무산될 염려없다”/무바라크 애 대통령

    【카이로 연합】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은 2일 이스라엘과 시리아간의 독살스런 언쟁때문에 중동평화회의가 무산될 염려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마스쿠스와 텔아비브간의 견해차는 예상됐던 것이며 설전을 시작한것은 이츠하크 샤미르 이스라엘 총리라고 말했다.그는 또 시리아가 유태인들을 박해하고 파루크 알 샤라 외무장관이 샤미르총리의 사진을 내보이며 수배중인 테러리스트라고 역습을 한 행위도 비난했다.
  • “섬유업계 자금지원책 마련”/이 상공

    ◎폐수배출 허용기준치 완화도 검토 【대구=최암기자】 이봉서상공부장관은 2일 대구염색공단 폐수 무단배출사태 이후 극심한 자금난을 겪는 대구지역 관련업계를 위해 자금지원책을 마련하는 방안과 환경보전법상의 폐수배출허용 기준치를 완화하는 문제를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상공인과의 간담회에서 『폐수무단방류사건 이후 수출부진과 자금난으로 허덕이는 섬유업계에 대해 업종전환을 모색하도록 하는 한편 육성이 필요한 섬유관련 수출주도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자금지원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염색·피혁·도금업체등 환경오염 관련기업은 집단화해서 폐수를 공동관리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장관은 『지난해 개정된 환경보전법의 폐수배출 허용기준치는 법률개정 이전에 환경처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상공부를 비롯한 각 부처가 환경보존에 대한 경험부족으로 선진국 기준에만 의존하고 지역실정이나 환경관련기업의 실태를 파악하지 못한상태에서마련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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