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폭력배 일제 검거령/대검
◎두목급 74명 포함 4백45명 추적
대검은 3일 계보가 파악된 전국의 조직폭력배 2백94개파 6천1백17명 가운데 수배된 4백45명을 조속히 검거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검찰은 이에 따라 두목급 74명을 포함,아직 붙잡히지 않은 조직폭력배 4백45명에 대한 일제 검거에 나섰다.
수배된 폭력배들을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두목급 8명등 1백1명으로 가장 많고 인천 82명(두목급 7명),서울 69명(두목급 17명),광주 56명(두목급 7명),대전 44명(두목급 4명)등이다.
검찰은 폭력조직에 대한 수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폭력 수사전문검사를 육성하고 6개지검에 무술수사요원과 여자수사요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검찰은 그동안 계보가 밝혀진 폭력배 2백94개파 6천1백17명 가운데 4천8백28명을 단속,65%인 3천9백71명을 구속했으며 두목급도 2백2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