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배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대학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복통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헌법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 유럽
    2025-12-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89
  • 국교 교실에/저축금 도둑/30대 남자 수배

    【군포=조덕현기자】 국민학교 1학년교실에 저금수금원을 가장한 30대 남자가 들어가 어린이들로부터 동전등 32만여원을 거둬 달아났다. 군포경찰서는 지난3일 상오8시20분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금정국민학교(교장 이종환·65) 1학년2반,5반,10반등 3개교실에 저금수금원을 가장해 들어가 학생들로부터 32만8천원을 모아 달아난 30대 청년을 수배했다.
  • 「인명구조단」 간부 10명 구속

    ◎“바가지 사례비” 받고 응급환자 수송/서울∼부산 33만원… 총 9천만원 챙겨 서울경찰청은 5일 보사부등록 비영리사회복지법인인 「한국인명구조단」중앙본부 직할지부장겸 육상구조대장 박승창씨(34)등 서울지역 지부장 10명을 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서울 영등포지부장 이성수씨(35)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 긴급환자의 무료수송업무 등을 맡는 비영리·자원봉사활동단체로 보사부의 설립인가를 얻은 뒤 서울에서는 환자수송 1건에 1만∼3만원씩,경기도에서는 5만∼10만원씩 받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데 33만원까지 받는등 그동안 모두 8천9백만원의 부당수입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지난4월 봉고차 3대를 사들여 앰뷸런스로 개조한뒤 지난2일 환자 김모씨(54)를 성남에서 이천까지 후송해주고 9만원을 받는등 1백80여차례에 걸쳐 2천6백여만원을 벌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설립당시 대표 이강우씨(43·90년9월 구속·현재 해외체재중)에게 3백만∼5백만원씩의 지부설치비를 내고지부를 설치,이같은 일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119,112,129등 구급전화와 같은 숫자로 끝나는 전화번호를 확보한뒤 차안에 산소호흡기등 의료장구를 설치하고 환자들이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 믿도록하는 수법을 써왔다. 한국인명구조단은 서울 중앙본부와 전국 62개 지부를 두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들이 「119구급대」「129센터」등으로부터 환자들을 소개받은 점으로 미루어 이들 기관의 관계자들도 알선료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 여중생 15명 유인,납치/성폭행한 뒤 윤락 강요

    【부천=조덕현기자】 경기도 부천경찰서는 4일 여학생 15명을 여관에 감금해 놓고 투숙객을 상대로 윤락행위를 시켜온 이복만(25·서울 강남구 대치동 96)김옥배씨(32·여·강남구 삼성동 118),강모양(17·부천시 남구 소사2동)등 4명을 미성년자약취유인및 윤락행위방지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성훈씨등 4명을 미성년자간음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부천시내 카페·빵집등을 무대로 여학생들에게 『매달 1백50만∼3백만원을 받게 해주겠다』고 유인,수배된 김씨등 4명을 시켜 성폭행한 뒤 윤락행위를 강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 의료법인의 의료사업에 과세/내년부터/지방세법시행령 개정안

    ◎학교와 떨어진 부속병원도/1백25㏄이하 소형 오토바이 등록세 면제/연간 매출액 10억원이하 채광업자도 면세/농지 9천평·임야 9만평까지 취득세 경감 내무부는 현재 과세대상인 배기량 1백25㏄이하 소형이륜자동차(오토바이))를 등록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하고 연간매출액 10억원이하의 지하자원과 석탄을 채광하는 영세 생산자에도 지역개발세를 물리지 않도록 했다. 또 주업농민이나 농민후계자가 자영목적으로 농지나 임야 등을 취득할 경우 종전에는 농지는 6천평,임야는 6만평까지 취득세·등록세를 50% 경감하던 것을 농지는 9천평,임야는 9만평까지로 기준면적을 확대키로 했다. 내무부는 2일 지방세법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이달중 국무회의에 상정,의결을 거친뒤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컨테이너세도 전용부두를 이용해 입출항하는 컨테이너가운데 화물을 싣지 않은 빈 컨테이너는 과세대상에서 제외했다. 개정안은 특히 재산할의 2배를 중과하도록 규정한오염물질 배출사업소중 폐수배출시설을 완벽히 설치하고 운영하는 사업소는 중과대상에서 제외,선의의 피해가 없도록 했다. 또 국세와의 조세형평을 기하기 위해 지금까지 지방세를 물리지 않았던 의료법인의 의료사업에 대해서도 과세를 하도록 하는 한편 학교법인의 부속병원중 학교소재지와 전혀 다른곳에 있으면서도 교육용으로 비과세 받아오던 부속병원을 학교가 있는 진료권내의 부속병원만 교육용으로 비과세하도록 범위를 줄였다.
  • 부산 동래구청 건축비리 관련/공무원 셋 또 직위해제

    【부산】 내무부는 1일 빌라건축허가 부정과 관련,서동진 부산 동래구청장을 직위해제한데 이어 서구청장으로부터 빌라건축허가를 소급결재받은 부산 남구청 건축과장 정충홍씨(46)와 사하구청 건축계장 김영호(44·당시 남구청 건축계장),7급기사보 김영목씨(38)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 이날자로 직위해제된 정과장 등 3명은 잠적,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양인석검사는 서씨의 예금통장과 녹원주택(대표 이상봉·38·수배중)에서 압수한 회사명의의 예금통장 등 관련자료의 현금및 수표이동 경로를 추적,뇌물수수 여부및 규모 등에 대해 집중 조사중이다.
  • 히로뽕·코카인 9억대 밀반입/재미교포등 3명 영장

    ◎시중에 밀매… 상습복용도 서울종로경찰서는 30일 재미교포 하덕영씨(31·전과2범·뉴욕시거주)와 미국영주권을 가진 하종문(43·전과9범·〃) 최종욱씨(40·전과7범·〃)등 3명을 마약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영택씨(58·건설업)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히로뽕 80g(7억원상당)과 코카인 1백40g(2억원상당),흡입파이프 1개와 주사기 1개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하씨는 지난10일 상오 8시 미국에서 대한항공027호편으로 입국하면서 코카인과 히로뽕을 담배갑과 유아용파우더통에 숨겨 들여와 미국에서 알았던 하종문씨에게 팔아달라며 히로뽕 30g과 코카인 28g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하종문씨는 역시 미국에서 알고 지내던 최씨에게 히로뽕 10g을 팔았고 최씨는 4백만원을 받고 정씨에게 이를 넘겼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 여관등을 돌며 함께 상습적으로 코카인을 복용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하덕영씨는 지난 11월초 미국 뉴욕 애버뉴가 한식당에서 이종주씨로부터 한국에 가서 팔아오면 이익금 30%를 받기로 하고 마약을 갖고 입국한 것으로 밝혀졌다.
  • 청와대직원 사칭/5천만원 가로채/한패 4명 영장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9일 예비역소령 강신민씨(45·성동구 송정동 53의 13)등 4명을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종기씨(49·예비역 육군소령·서초구 방배동 97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강씨등은 지난 8월 24일 하오 2시쯤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 커피숍에서 사채시장에서 알게된 이모씨(36·건축업)에게 자신들을 청와대 이사관으로 사칭한뒤 『서초구 방배동의 정보사부지 1천평에 아파트를 건설하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3천5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16일 하오4시쯤 성동구 자양동 모커피숍에서 문모씨(36·건축업)를 만나 경찰청 특수대원을 사칭,『당신의 비리가 적힌 진정서가 접수돼 수사중이니 잘 봐주겠다』고 속여 1천5백만원을 받아 가로채는등 모두 3차례에 걸쳐 5천8백만원을 챙겼다는 것이다.
  • 농협조합장 납치범/여자낀 한패 셋 영장

    【서산=이천열기자】 충남 태안군 남면 단위농협 조합장 이상진씨(56)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서산경찰서는 사건 발생 12일만인 29일 일당 4명중 고종원(25·태안군 태안읍 삭선리),김동희씨(22·〃)와 고씨의 애인 하경희양(24·여·천안시 원성동)등 3명을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납치감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달아난 일당 최종복씨(25·태안 남면)를 같은 혐의로 전국에 수배했다.
  • 시화개발 싸고 28억 수뢰/수자원공사 간부 3명 구속·4명 입건

    ◎11개 건설사서 매월 수백만원/공사 감독하며 정기상납 받아/4년6개월간 대검 중앙수사부4과 배재욱부장검사는 29일 한국수자원공사 현장간부들이 경기도 시화개발지구 시흥공업단지 조성공사의 감독업무를 맡아오면서 11개 건설업체로부터 4년반동안 28억원의 뇌물과 향응을 제공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 공사 시화건설사무소장 김종대씨(54)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시화건설사무소 공사1부 공사1과장 김근삼씨(38)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전 시화건설사무소장 강성효씨(53·수자원공사 도시개발처장)등 3명을 수배했다. 이들에게 뇌물과 향응을 제공한 롯데건설 현장소장 금영학씨(50)등 10명도 뇌물공여혐의로 입건됐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 88년1월부터 시흥공업단지 조성공사의 감독관리업무를 맡아오면서 시공업체인 롯데건설등 11개 건설업체로부터 『해안매립공사감독및 공정처리등 공사업무에 협조해달라』는 명목으로 달마다 2백50만원씩 모두 2백35차례에 걸쳐 1억1천7백5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시화건설사무소 공사1부장 손상두씨(44)는 지난 89년1월부터 건설업체들로부터 같은 명목으로 1백여차례에 걸쳐 5천50만원을,전 공사1부장 주인배씨(46·낙동강하구둑 관리사무소 공무부장)는 1천8백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입건 또는 수배된 직원 7명도 1천2백만∼2천만원씩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시흥공업단지 조성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11개 건설업체는 롯데건설을 비롯,라이프주택·한신공영개발·삼익건설·광주고속건설·동양고속건설·진흥기업·코오롱건설·삼익주택·주식회사한양·진덕산업등이다. 수사결과 이들 업체는 시화개발지구내 시흥공단 조성공사가 시작된 지난 87년4월부터 수자원공사 시화건설사무소장과 공사부장 2명·담당과장1명에게 달마다 50만∼2백50만원씩,감독관 15명에게는 10만∼30만원씩 월정금 형식으로 정기 상납해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무실 운영경비조로 5백만원,시험검사비조로 1백만원을 제공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에게 적용된 뇌물수수액수가 5억8천만원정도이나 이밖에도 명절때와 인사이동때의 떡값·접대비·식비등을 모두 합치면 뇌물·향응제공액이 28억여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 부산 동래구청장 직위해제/내무부/건축허가과정 물의 문책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윤석정·양인석검사)는 29일 부산시 동래구청장 서동진씨(53)를 자격모용에 의한 공문서 등의 작성혐의로 입건하고 브로커 박인태씨(37·부산 남구 대연동 133)를 제3자 뇌물수수및 교부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전 남구청 건축과장 정충홍씨(46)와 건축계장 김영호씨(44)를 허위공문서등의 작성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청장은 지난 7월16일 부산 남구청장에서 동래구청장으로 전보된뒤 같은달 18일 주택업자인 녹원주택(대표 이상봉·38)이 부산 남구 대연동 877의 4 일대에 신축하려는 녹원크리스탈빌라가 가구당 전용면적이 40평을 넘어 시의 규제조치에 따라 지난 7월15일부터 건축허가를 해줄 수 없는데도 건축과장의 소개로 구속된 박씨를 통해 2백만원을 받고 규제조치 이전에 허가신청된 것으로 소급처리해준 혐의다. 한편 내무부는 서청장을 29일자로 직위해제했다.
  • 중국,「천안문」 주동 2명 석방/미의 인권개선 요구 수용

    ◎관련자 5명 재판 회부… 곧 추가 석방 【홍콩=최두삼특파원】 서방측으로부터 인권개선 압력을 받아온 중국이 드디어 지난 89년 천안문민주화시위 관련자들에 대한 일부 석방을 시작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29일 천안문학생시위와 관련,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전북경대대학원생 왕유재(25)를 조기 석방하고 자유노조운동을 벌여오다 역시 천안문시위 주동혐의로 체포된후 보석중이던 「북경시 노동자자치 연합회지도자」한동방(27)에게 기소면제 조치를 내렸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이 2명의 폭도를 석방했다』면서 석방이유로 이들이 잘못을 뉘우쳤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중국은 천안문시위관련자로 체포한후 아직까지 재판을 미뤄오던 5명의 반체제인사들에 대한 재판을 28일부터 시작함에 따라 이들의 석방도 곧 뒤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홍콩신문들은 중국의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천안문사태후 21명의 수배자 명단에 올랐으나 잡히지 않은채 도피중 민주구국진선이란 투쟁조직까지 결성한뒤 지난해 체포됐던 전북경경제학원학생 적위민과 다른 3명의 반체제인사및 인민일보 호외를 발간했던 편집기자 오학찬등 5명에 대한 재판이 북경에서 28일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이같은 석방조치들은 미하원이 인권개선을 조건으로 대중국 최혜국대우연장 결의안을 통과시킨지 하룻만에 중공당 8중전회 폐막일과 같은 날에 이뤄져 이번 8중전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있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 자경농/구입농지 취득 등록세 50% 감면

    ◎새해 발효 새 지방세법 문답풀이/「1가구 2차이상」 중세 내년 하반기부터/수도권 이전 법인 부동산등록세등 5배/지하자원세 채굴광물 값의 0.1% 부과/농지세 93년께 폐지방침… 소득세에 포함 지방세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앞으로 시행령개정,지방자치단체의 조례제정등을 거치면 내년부터 시행케 된다.내무부는 이미 지방세감면조례준칙을 만들어 각 시도에 내려보냈으며 시행령도 내달 20일까지 개정안을 마련,국무회의에 상정할 계획이다.이번 지방세법개정안은 특히 지방자치실시에 따른 지방재원 확보와 과세자주권확대에 중점을 두어 지역개발세신설,농지세기초공제액상향조정,자동차세차등부과 감면대상재조정을 그 골간으로 하고 있다.개정 지방세법의 세부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지방세법을 개정하게된 이유는. ▲지방세법상 5년으로 되어있는 지방세감면기간이 올해로 끝나 감면대상 재조정이 필요해서이다.이번에는 감면기간을 3년으로 줄였기 때문에 94년말에 다시 개정해야 하게 됐다. ­개정안 가운데 자동차의 지역별 차등과세제는 국회통과까지 반대여론이 많았는데 내년부터 서울을 비롯한 6대도시는 자동차세가 50% 오르는게 사실인가. ▲그렇지 않다.교통난해소를 위한 투자재원확보를 위해 6대도시에 한해 최고 50%까지 자치단체조례로 올릴 수 있는 근거만 마련해놓은 것이다. 따라서 각 지방자치단체가 1∼50%사이에서 초과세율을 적용,자동차의 범위·세율등을 정해 의회의 의결을 거쳐야 시행될 수 있어 현실적으로 볼때 시행지역이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만약에 50% 초과세율이 적용되는 경우가 있다면 세금은 어느정도 오르게 되나.그리고 1가구 2차량이상 소유에 대한 등록세·취득세의 중과세제도도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엑셀·르망등 1천5백㏄는 연 12만원이,쏘나타 로얄살롱등 2천㏄미만은 22만원가량이 오르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1가구 2차량이상 소유자에 대한 중과세제도는 차적전산화작업이 예상보다 6개월 정도 늦어져 내년 1월1일부터의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이번 개정에선 빠졌다.그러나 내년 하반기부터는 꼭 시행한다는게 정부방침이다.­특수법인및 사업등에 취득세·등록세·재산세·종합토지세등 지방세 감면 대상의 재조정 내용은. ▲감면대상 물건(물건)을 「재산」에서 「부동산」으로 축소하고 도시계획세·소방공동시설세는 감면세목에서 제외시켰다.그리고 현행 1백4개 감면대상 법인사업 가운데 방송공사등 수익사업체 9곳은 과세대상으로 전환했고 한국은행등 14곳은 1백% 면제에서 50% 감면으로 돌렸다. 대신 자경농민이나 농어민후계자가 직접 경작하기 위해 교환·분합으로 취득한 농지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하고 이들이 돈으로 사는 농지도 취득세와 등록세를 50% 감면토록 했다. ­농지세의 기초공제액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는 실효가 없지 않느냐는 의견이 많은데. ▲사실 그렇다.현행 농지세 기초공제액은 2백80만원(농지 4천평기준)으로 근로소득 공제액 4백90만원에 비해 너무 낮아 공제액 상향조정이 꾸준하게 논의되어 왔는데 이번에 5백60만원(농지 7천6백평기준)으로 올렸다.따라서 과세대상자는 전체 1백76만 농가의 4.5%인 7만9천농가에서 0.4%인 6천9백농가로 줄어사실상 없어진 셈이 됐다.또한 93년쯤엔 농지세를 아예 폐지하고 소득세에 포함시키기로 당정합의를 보았다. ­각종 등록세와 주민세는 어떻게 조정됐나. ▲이들 세는 같은 세목안에서 물가에 연동되는 비례세율과 고정되어 있는 정액세율로 이원화되어 있는데 정액세율은 지난 79년 이래 한차례도 세율 조정을 하지 않아 형평을 맞추기 위해 정액세율을 대폭 올리게 됐다. 따라서 주민세의 경우에는 과표에 준하는 비례세율부분인 소득할(소득할)이 아닌 균등할(균등할)가운데 법인에만 소재지역인구 기준으로 현행 8천∼4만원을 5만∼50만원으로 올렸다.개인균등할은 현행대로 8백원에서 4천원이다. 등록세는 과표로 그 규모가 측정되지 않는 등기 또는 등록 일체와 광업권 어업권 상표영업권등 무형의 권리설정이나 변경·이전·상속등의 정액세율부분을 모두 50% 인상했다. ­수도권내 법인이 대도시외로 이전할때의 세제혜택이 보다 넓어졌다는데. ▲수도권의 법인이 대도시외의 지방으로 이전하기 위해 본점을 팔고 지방에 본점용으로 취득하는 부동산에대해서는 법인등기및 취득부동산등기에 대한 등록세를 비과세할뿐 아니라 취득세까지 과세를 하지않는다. 이에반해 수도권을 포함한 이전촉진지역이나 제한정비지역에 법인본점을 세우기 위해 사업용부동산을 취득하면 등록세 뿐 아니라 취득세도 5배 중과세한다. ­도시의 환경개선및 정비에 필요한 비용충당을 위해 대폭 강화됐다는 사업소세 조정내용은. ▲사업소세의 세율중 재산할이 연면적 3.3㎡당 5백원에서 1㎡당 2백50원으로 65%가 인상됐으며 폐수배수시설허가사업소와 폐기물관리법에 의한 신고대상업소등 공해업소는 일반세율의 2배를 중과한다. ­제한세율 적용 때 내무부장관 사전승인제는 왜 폐지했나. ▲지금까지 주민세·도축세·도시계획세·공동시설세·사업소세등 5개 세목에 대해서는 표준세율의 일정범위내에서 가감조정을 할 때 내무부장관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했다.이는 법상에 자치단체가 일정비율을 가감조정할 수 있도록 한 규정에 배치될뿐 아니라 지방자치실시에 따라 자치단체의 과세자주권을 보호해야하는 시대적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번에 신설된 지역개발세의 종류는. ▲지역개발세는 지역별 특수부존자원을 세원으로 과세자주권과 자주재정을 위한 목적세다.과세대상과 표준세율은 발전용수세는 10㎥당 1원,온천수·음용수등 지하수세는 1㎥당 10원,지하자원세는 채광된 광물가액의 0.1%,컨테이너세는 6m짜리 1개당 1만5천원등 4종이며 자치단체가 조례로 표준세율의 50%를 가감할 수 있다. 특히 컨테이너세는 부산지역에 한하고 있다.이들세의 신설로 컨테이너세는 연간 4백억원,발전용수·지하수세는 각 30억원정도의 세수증대가 예상되고 있다.
  • 히로뽕 일서 첫 역류/유학생등이 들여와 유흥가에 밀매

    ◎국내 단속심해 값 폭등… 대만·비산도 나돌아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 추호경검사)는 28일 일본에서 제조한 히로뽕을 국내에 몰래 들여와 유흥가에 팔아온 일본유학생 박용은씨(26·도쿄골프전문대1년)등 히로뽕밀매조직 8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또 이들로부터 히로뽕 15.8g(최종소비자가격 8천만원)과 주사기7개 저울1개등을 증거물로 압수하고 이현태씨(35·상업·전북 이리시)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일본에서 제조된 히로뽕이 국내로 밀반입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씨는 지난 8월14일과 지난9일 두차례에 걸쳐 일본인으로부터 구한 히로뽕 7g을 항공편으로 몸에 숨겨 들여와 애인 송희경씨(31·여·술집종업원)를 통해 유흥가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70년대부터 줄곧 한국에서 만든 히로뽕이 일본으로 밀반출 돼왔으나 지난해부터는 마약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으로 히로뽕제조가 어려워지고 가격마저 1회 투약분(0.03g)이 15만원이상으로 폭등하자 값싼 대만·필리핀산등이국내에 밀수입돼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속된 사람은. ▲박용은 ▲이상모(31·서울 강남구 논현동 179의 5) ▲김봉현 ▲이창호(25·카페주인·서울 강남구 논현동 155의 4) ▲임헌석(27·서울 용산구 한남동 739의 19) ▲송희경 ▲김춘배(35·상업·서울 도봉구 미아동 미아아파트 14동 302호) ▲엄상근(34·부동산중개업·서울 용산구 한남동 726의 322)
  • 나이지리아에 차관/1천5백만불 제공/뉴기니엔 90억원

    정부는 27일 나이지리아의 기관차 현대화사업과 파푸아뉴기니의 홍수배수로 확충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기금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각각 1백9억3천만원(미화 1천5백만달러)과 90억8천만원(〃 1천2백50만달러)의 차관을 제공키로 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통한 우리나라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차관제공실적은 12개국 13개사업에 모두 1천1백3억3천8백만원(〃 1억5천2백40만달러)으로 늘어났다.
  • 50여 차례 빈집털이/10대등 2명에 영장

    서울 송파경찰서는 27일 임모군(15·전과2범·송파구 거여동)등 10대 소년 2명을 상습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최모군(17)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웃 선후배사이인 임군등은 지난달 22일 하오3시쯤 서울 송파구 마천동 315의 4 이정임씨(25·여)집에 드라이버로 현관문을 뜯고 들어가 안방을 뒤져 현금 20만원을 훔치는등 지난 2월부터 주로 빈집을 골라 모두 50여차례에 걸쳐 현금 3백여만원과 녹화기 15대등 1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빌라 상습털이 검거/2천2백만원 털어/1명 영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26일 연성기씨(32·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111의 4)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용채씨(3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4월초 서초구 서초1동 럭키빌라 한모씨(34·여)집에 들어가 혼자 있던 한씨를 과도로 위협,현금 10만원과 다이아반지등 4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턴뒤 예금통장을 빼앗아 제일은행 서초지점에서 65만원을 인출하는등 지금까지 모두 17차례에 걸쳐 2천2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 프로야구선수 병역부정/태평양팀등 6명

    ◎허위진단서로 방위·면제 받아/구단장 연행조사… 의사등 3명 입건 경찰청 특수대는 26일 프로야구단 태평양 돌핀스의 허정욱선수(26)와 이근엽선수(19)를 병역법 위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같은구단 김동기(27)·노민승(26)·고래영선수(20)와 국가대표 에이스투수 정민대선수(21·한양대4)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조사한뒤 이날밤 귀가조치했다. 경찰은 또 브로커 박명득씨(36·한의사·서울 성북구 정릉2동 210의 1)를 병역법및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태평양돌핀스 구단장 강창호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와함께 강서성모병원 신경외과 의사 양환길씨(37)를 병역법위반혐의로 입건하고 같은병원 정형외과 의사 김대섭씨(45)와 인천시 부평동 부평정형외과 의사 위성민씨를 수배했다. 허선수는 지난 84년 1차 신체검사에서 현역 입영대상자 판정을 받은뒤 지난 6월 구단장 강씨와 상의,브로커 박씨에게 1천5백만원을 주고 의사 김씨를 소개받아 현역근무가 불가능하다는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방위소집 판정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중인 4명의 선수들이 모두 병역기피 의도없이 재검을 받기위해 진단서를 발부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들의 고의적 병역기피여부를 가리기위해 2차 신체검사때 제출한 진단서와 병사가록카드를 넘겨받아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는 강씨로부터 병역을 면제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선수 한사람앞 5백만∼3천만원씩 모두 8천만원을 받고 의사 양씨를 소개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박씨가 병무청 징집관계자들에게도 금품을 건네 주었을 가능성이 큰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허·고·정·이 네선수는 1차신검에서 현역입영대상자 판정을 받았으나 2차신검에서 방위소집대상자로 바뀌었으며 김·노 두선수는 방위소집대상에서 면제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 호텔 터키탕서 윤락/리버사이드·삼정등 4곳 적발

    서울서초경찰서는 26일 삼정호텔 터키탕지배인 고근철씨(30·도봉구 쌍문동 420)를 풍속영업규제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리버사이드호텔 터키탕주인 박재인씨(43·강남구 압구정동 664)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고씨는 지난해 1월부터 윤락녀 4명을 고용,손님을 상대로 한사람앞 7만∼10만원씩을 받고 윤락행위를 시켜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리버사이드호텔 박씨등 3명도 10여명씩의 윤락녀를 고용,손님들에게 7만∼10만원씩을 받고 윤락행위를 시켰다는 것이다. 경찰은 서울시내 다른 호텔의 터키탕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실내 사격장서 권총실탄 훔쳐/10대 5명 입건

    서울 동부경찰서는 25일 강효근군(16·G중 2년중퇴·전과 1범·서울 양천구 신월7동)등 10대 중·고교 중퇴생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입건하고 최인철군(17·C고 2년)을 장물취득혐의로 수배했다. 강군 등은 지난 18일 상오 1시쯤 성수2가동 8의 24 「성수실내사격장」(주인 최덕선·44)에 절단기로 자물쇠를 부수고 침입,사격용 공기권총 2정,실탄 5백발,현금 10만원을 훔치는등 지난 7월 중순부터 모두 8차례에 걸쳐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화양동 일대에서 8백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최군은 이들로부터 공기권총 1정을 5만원에 사들인 혐의를 받고 있다.
  • 유령회사 차린뒤/청와대 사칭 사기/5명 구속

    서울경찰청은 25일 정석이씨(63·대구 수성구 반촌2동 995)등 5명을 사기등 혐의로 구속하고 정준화씨(28)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한국첨단원소산업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린뒤 고위인사의 인척 또는 청와대 부동산평가소위원회 위원등을 사칭,지난 8월13일 김모씨(68·무역업)에게 『내년 양대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 1조2천억원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대출금 가운데 25%를 내면 1천5백억원의 차관을 받을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김씨 소유인 9백억원대의 건평 3천평짜리 13층빌딩과 80억원짜리 대지,3백평짜리 단독주택의 담보설정용 인감증명서와 위임장등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