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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부지 상용지로 변경” 속여/5백억대땅 44억에 낙찰

    서울지검 동부지청특수부 이영세검사는 8일 경매에 붙여진 시가 5백억원상당의 부지를 용도변경 시켜주겠다고 속인뒤 교제비 명목으로 2억원을 받아 가로채고 경매에 참여,44억여원의 헐값에 낙찰받은 경매브로커 소민영씨(56·회사대표)등 4명을 경매방해죄및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한규씨(42·무직·송파구 신천동 주공아파트 428동106호)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이들은 지난해 5월 경기도 군포시의 제지회사 대표인 유모씨(32)의 학교예정부지 4천여평(시가 5백여억원)이 대한보증보험등 30여개의 채권단에 의해 강제경매신청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유씨에게 접근,『서울시교육청등 관계기관에 청탁해 상업용지로 용도변경시켜 주겠다』고 속여 교제비조로 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억대도박 3개파 55명 적발/검찰/24명 구속

    ◎전 국회의원부인·택시기사 포함/도박장 개설싸고 폭력배 주도권 다툼 전 국회의원 부인과 유명탤런트 부인등이 낀 주부도박단과 택시운전기사 도박단및 도박장주변 폭력배등 3개파 55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강력부(채방은 부장검사·임철검사)는 8일 호텔등지를 돌며 상습적으로 억대도박을 해온 전 민한당 국회의원 J씨의 부인 심동희씨(51)와 인기탤런트 S씨의 부인 박찬실씨(36)등 「강남파」주부도박단 11명과 속칭 「아도사키」도박을 벌인 박현옥씨(31)등 「장안동파」도박단 2명등을 상습도박및 도박장개설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택시운전기사들을 끌어들여 도박판을 벌이며 폭력을 휘둘러온 엄태일씨(26·태권도사범)등 폭력배 6명과 장문익씨(35)등 택시기사 5명등 「양재동파」도박단 11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김영순씨(46·주부)등 14명을 입건하는 한편 17명을 수배했다. 심씨와 박씨등은 지난 4월초부터 강남구 역삼동 N호텔등 강남일대 특급호텔과 가정집등을 돌며 모집책 남궁영자씨(52·여·구속)가 끌어들인 가정주부들과 어울려 하루판돈 5천만원씩의 속칭 「싸리섰다」도박판을 벌이는등 30여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억대 도박을 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양재동파」도박단의 폭력배 엄씨는 지난 3월초부터 서초구 양재동 서초구민회관부근 빈터등지에서 택시기사들을 끌어들여 하루 판돈 1천만∼3천만원의 속칭 「도리짓고 땡」도박판을 벌인뒤 이들에게 10%의 이자를 받고 돈 빌려주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특히 90년12월11일 송파구 방이동C호텔에서 양재동일대 도박장의 주도권 다툼을 벌이다 이모씨(구속중)를 야구방망이등으로 때려 전치3개월의 중상을 입히기도 했다는 것이다. 특히 택시운전사들은 판돈이 하루 수입보다 훨씬 많은데 빠져 아예 영업을 포기,도박장주변에는 항상 20여대의 택시가 주차돼 있었으며 다른 택시운전사들을 도박판에 끌어들이는 방법으로 도박빚을 갚아오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비리 폭로협박 돈 갈취/사이비기자 4명 구속

    【충무】 경남 창원지검 충무지청 진성진 검사는 6일 김종환(39·부산매일신문 장승포주재기자),정용국(37·동남일보 거제주재),윤철규(58·신경남일보 〃),허평세씨(50·신경남일보 충무주재)등 4명을 공갈등 혐의로 구속하고 조규윤씨(52·국제신문 충무주재)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구속된 김씨등 3명은 지난해 5월부터 6월까지 거제군 동부면 가배리 해상레저업체인 가배마린(대표 안병길)에 찾아가 건축물을 불법용도변경한 사실을 기사화하겠다고 협박,대표 안씨로부터 모두 5백40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있다.
  • 딸 기다리던 주부 납치 성폭행/손발묶고 차트렁크에 2시간 감금

    ◎예금 3백만원 빼낸 30대 검거 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윤병덕씨(33·전과2범·도봉구 수유3동 39)를 강도 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윤씨는 지난 8월21일 하오 10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입학원인 H학원 앞길에서 재수생인 딸 김모양(19)을 승용차로 데려가기 위해 기다리던 주부 김모씨(46)를 흉기로 위협하고 김씨의 스타킹으로 손발을 묶은뒤 차 뒤트렁크에 싣고 2시간여 동안 돌아다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H여관으로 끌고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이어 다음날 상오 11시쯤 김씨의 예금통장과 비밀번호등을 알아내 3백만원을 빼낸 것을 비롯,모두 3백83만원을 빼앗는 혐의도 받고 있다. 윤씨는 경찰에서 『지난 90년3월 광주에서 전경을 때려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지명 수배돼 도망다니던중 서울 강남일대에 학원수강등을 마친 자녀들을 밤늦게 자가용으로 귀가시키는 주부들이 부유층이라는 말을 듣고 1주일전부터 강남학원가 주변을 돌아다니며 범행대상을 물색해 왔다』고 말했다.
  • 한밤 폭력배 난자극/「터미널파」/삐삐로 동료 유인… 술집서 난동

    서울 종암경찰서는 5일 안대근씨(23·주거부정·강간치상등 전과4범)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강균영씨(29·주거부정)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조직폭력배 「터미널파」행동대원인 안씨등은 지난 4일 하오9시15분쯤 서울 도봉구 미아4동 868 「꽃마차」주점에서 같은 조직원인 홍병남씨(25·공원·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를 길이 40㎝가량의 횟칼로 양쪽 발 아킬레스건과 가슴등 30군데를 마구 찔러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시내 지하철역을 무대로 청부폭력을 일삼아온 조직폭력배인 이들은 최근 청부폭력의 대가로 받은 6백만원을 나누는 과정에서 이해가 엇갈려 홍씨를 죽이기로 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밝혀졌다.
  • MBC노조 7명 구속/지방5개사선 제작거부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3일 파업을 주도하다 강제구인된 문화방송노조 이완기위원장직무대행(38)등 노조간부 11명 가운데 7명을 노동쟁의조정법 위반및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하고 고민철 부위원장(38)등 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은 또 심재철 국제부기자등 구인에 실패한 나머지 4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청주·삼척등 5개지방문화방송 노조는 이에앞서 2일 하오5시 각 사별로 조합원 총회를 갖고 제작거부에 들어간데 이어 부산·광주등 14개지방문화방송 노조도 5일 각각 조합원 총회를 열어 제작거부를 결의할 계획이다.
  • 환각상태서 운전교습 20대 3명에 영장

    서울도봉경찰서는 3일 권준태씨(23·노원구 중계5동 주공아파트512동1102호)등 3명을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경섭씨(24)등 7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권씨등은 지난달 중순부터 노원구상계동 도봉면허시험장주변에서 대마초를 피어 환각에 빠진상태에서 면허시험응시자들을 꾀어 자신들의 승용차로 무면허 운전교습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 위조신용카드 홍콩서 반입/6명 구속

    ◎가짜전표로 물품구입 되팔아/1백51장 사들여 2억대 챙겨 서울종로경찰서는 1일 이강용씨(27·은평구 응암1동 159의 6)등 6명에 대해 신용카드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용덕씨(26)등 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2월초 홍콩의 카드위조범들로부터 1장에 50만원씩 주고 가짜 신용카드 1백51장을 구입,가짜 매출전표를 만들어 서울 세운상가·용산전자상가등지에서 2억8천여만원어치의 컴퓨터 부품등을 사들인뒤 이를 되팔아 2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심야영업소 등에서 발행한 신용카드 매출전표가 음성적으로 수표처럼 유통되는 점을 악용,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들이 사용한 가짜 외국인 신용카드는 홍콩에 있는 신용카드위조범들이 홍콩인들의 신용카드 번호를 위조,대량으로 복제한 것중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 「잦은 해외나들이」 감시강화/분기서 매월점검으로 전환

    ◎관세청,관리대상 1만6천명 줄어 관세청은 밀수우범자등에 대한 특별감시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특별감시대상자수를 대폭 줄이고 이들에 대해서는 철저히 감시하기로 했다. 또 뚜렷한 목적없이 자주 해외를 드나들면서 호화사치 행각을 벌이는 사람등을 특별감시대상자로 추가하고 종전까지 분기별로 해오던 특별감시대상자 조정을 앞으로 한달마다 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1일 최근 몇년동안 관세법등 관계법규를 위반하지 않은 사람등 더이상 감시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을 특별감시대상에서 제외,감시대상자를 종전 2만9천여명에서 절반가량인 1만3천4백2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들은 A·B·C등 3등급으로 분규하고 나머지는 특별관리대상자로 따로 구분하기로 했다. A급은 상용물품 과다반입자로 1천8백14명이며 B급은 마약사범 9백76명과 관세사범 7천9백68명,C급은 정보 또는 첩보에 의해 밀수우려자로 지목된 1백95명·관세법에 의한 지명수배자 5백52명·외제물품과다반입 여행안내자 5명 등이다.
  • 히로뽕 상습복용/3억대 소매치기/한패 10명 영장

    서울경찰청특수대는 29일 유경수씨(45·전과20범·동작구 상도2동 169의 20)등 10명을 범죄단체조직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동석씨(53·전주시 완산동 104의 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유씨등은 지난 26일 인천시 남구 주안동을 지나던 시내버스안에서 최모씨(40·여)의 15돈쭝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등 지난7월부터 지금까지 1백60여차례에 걸쳐 서울과 인천지역 시내버스안에서 여성들의 금목걸이등 귀금속 3억6천만원어치를 전문적으로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소매치기및 범죄단체조직관련전과자인 이들은 지난 6월30일 서울 마포구소재 미라보호텔에서 「금따라기파」라는 소매치기전문범죄단체를 만든뒤 히로뽕을 복용해가면서 지금까지 1백60여차례에 걸쳐 서울과 인천지역 시내버스안에서 여성들의 금목걸이등 귀금속 3억6천만원어치를 전문적으로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 김동섭 전 통일원 차관/도피 5개월만에 검거/「통일동산」 사기

    서울경찰청은 29일 통일동산 공사 빙자 사기사건과 관련,수배중이던 전통일원차관 김동섭씨(57·송파구 송파동 한양아파트 25동)를 검거,사기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공범인 차정백씨(53)등이 지난 4월 경찰에 검거,구속되자 행방을 감췄다가 28일 하오 경기도 과천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붙잡혔다.
  • 장기표씨는 누구인가/5·3인천사태 주도… 재야세력 핵심

    ◎민중당 창당앞장… 총선출마해 고배 장기표씨는 20년이상 재야운동을 통해 운동권의 핵심인물로 떠오르면서 재야의 소장파 거두로 활동해왔다. 45년 경남 김해에서 해방둥이로 태어난 그는 66년 마산공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뒤 70년 전태일분신사건을 계기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뒤 71·73·77년등에 시국사건과 연루돼 구속된 것을 비롯,80년에 국민연합 조직국장과 84년 민통련 정책실장,89년 전민련 사무처장등을 맡아오면서 86년 5·3인천시위주도등 각종 반정부활동을 벌여 그동안 모두 4차례에 걸쳐 8년간의 감옥생활과 10년간의 수배생활을 되풀이 했다. 5·16혁명과 박정희소장을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는 장씨는 한때 월남전에도 참전하는 등 다소 정부옹호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했으나 후에 심취한 노동운동에서는 철저한 반정부입장을 보였다.그는 평소 「학생운동을 사랑한다」고 할 정도로 독특한 운동권이론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구속된 이대국문과출신의 부인 조무하씨(42)와는 76년 수배중 만나 서울왕십리의 한 다방에서 결혼했다. 장씨는 90년11월 김락중씨등과 민중당을 만들어 14대때 서울 동작갑지역서 출마했다 낙선,재야의 「정서」가 아직 일반시민들에게는 거리감이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 시위중 최루탄 맞아 전남대생 실명위기

    【광주】 29일 하오1시50분쯤 광주시 동구 광산동 양영학원 앞길에서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이던 전남대생 박성웅군(22·공업화학과 2년)이 최루탄으로 추정되는 물체에 왼쪽 눈을 맞아 전남대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병원측은 박군이 왼쪽 눈과 코뼈부분을 맞아 안구가 함몰돼 시력회복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박군은 교내외 시위주도와 관련,수배중이던 김부곤군(25·91년 조선대총학생회사회부장)이 이날 상오9시쯤 경찰에 연행된데 항의,하오1시쯤부터 전남대와 조선대생등 동료학생 3백여명과 함께 조선대 정문을 출발해 3백여m 떨어진 양영학원앞길까지 진출해 가두시위를 벌이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 의약품 4백억대 불법유통/약사면허 빌려 도·산매… 11명 구속

    경찰청은 29일 약사를 고용하지 않고 무허가 의약품판매업자를 통해 4백억원대의 의약품과 수입약품·한약재등을 불법으로 팔아온 약품도매회사인 주식회사 두영약품 대표 김두석씨(46)등 대형 의약품 도매업자 9명과 무허가 약품중간도매상 2명등 모두 11명을 약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평화약품대표 윤순례씨(53)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태흥무약 대표 김동혁씨(41)등 3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약품도매상들의 불법약품 거래행위를 감독할 책임이 있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감독업무를 소홀히 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두영약품 대표 김씨는 90년 6월부터 한달에 30만원씩 주고 약사 신영식씨(53·여·입건)의 약사면허를 빌려 관리약사를 고용한 것처럼 꾸며 무허가 약품판매업자인 김행봉씨(46·구속)등 18명을 통해 의약품 46억원어치를 불법으로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건영약품 대표 이병구씨(46)는 88년10월부터 약사 이한선씨(47·여·입건)에게 한달에 20여만원씩주고 면허를 빌려 70억원대의 의약품을 무허가 중간상인들을 통해 팔아왔다는 것이다. 성명희씨(29·여·서울 용산구 이태원 2동)등 약사 16명은 한달에 15만∼40만원씩 받고 약품도매회사에 면허를 빌려준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약품유통체계는 허가를 받은 약품도매회사가 제약회사에서 약품을 사들여 약국과 병원에 파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도매회사와 약국사이에 무허가 중간도매상이 끼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 무허가 도매상들은 서울시내에만 3백여개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김두석 ▲이병구 ▲김행봉 ▲서경렬 ▲박헌량(55·대송약품대표) ▲임문기(47·석계약품대표) ▲주상수(43·신도약품대표) ▲전상우(40·삼우약품대표) ▲번재식(54·천우약품대표) ▲양무남(49·석인약품대표) ▲황풍(51·화신약업대표)
  • 정부와 짜고 남편 살해/시체 불태운 30대 구속

    【광주=박성수기자】 전남 순천경찰서는 28일 정부와 짜고 남편을 살해한뒤 사체를 불태운 이경순씨(39·전남 승주군 해룡면 선월리 466)를 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하고 함께 범행을 저지른 정영복씨(35·상업·경남 하동군 하동읍)를 수배했다. 이씨는 그동안 시장에서 만나 정을 통해오던 정씨와 짜고 남편을 죽인뒤 함께 살기로 하고 지난 1월23일 하오10시30분쯤 경남 하동군 하동읍 모술집에서 남편 김재연씨(47·농업)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다음 정씨 소유의 경남 7도1528호 화물트럭에 태워 경남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 앞 야산으로 데려가 얼굴에 가스총을 쏘아 실신시키고 흉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장기표·이근희씨 영장 요지

    ▷장기표◁ 장기표는 경남 밀양 출생으로 84년 1월 민청련 지도위원.86년 3월 민통련 정책연구실장,90년 11월 민중당 정책위원장,92년 3월 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해 낙선한 자로 92년 4월부터 「민주개혁과 사회진보를 위한 협의회(민사협)」회장을 맡고 있음. 장은 89년 11월10일 이우재·박계동등 전민련 간부,제정구·정태윤등 진보정치연합 간부들과 「진보적 대중정당 건설을 위한 준비모임」을 결성,조직국장을 맡아 민중당 창당을 준비중이었음. 장은 당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준비모임」사무실에 자주 드나들던 북한 공작원 이선화(77)와 접촉,이로 부터 같은해 12월 5백만원의 자금을 기탁받았음. 장은 주위 사람들로 부터 이가 『4·3폭동때 남편을 잃고 서울로 와서 바느질·식모살이 등을 하면서 모은 돈을 희사했다』는 설명을 들어 이가 좌익으로 기울어졌고 신분노출을 꺼려하는 점으로 미뤄 북한과 연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임에도 계속 접촉했음. 장은 90년 1월 어느날 하오7시쯤 이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으로 초청,처 조무하(42)등과 식사하면서 『민주화운동을 하느라 고생많았다.생활비에 보태 쓰라』는 말과 함께 30만원을 받았음. 그해 2월에는 수배중인 청계피복노조위원장 김영대의 은신처를 이에게 부탁,이의 전셋방 3개중 1개를 사용토록 허가받았음. 장은 다음날 이가 그려준 약도를 보고 이의 집을 방문했음. 또 같은해 6월에는 이로 부터 5백만원을 받아 「준비모임」사무실에 복사기를 설치하면서 「이선화 기증」이라는 글씨를 새겼음. 장은 90년 6월21일 민중당창당 준비위원회 결성대회를 열어 이에게 표창장을 주었으며 이에 이는 「민중시대를 맞는다」는 제목의 축시를 보냈음. 장은 이 축시를 같은해 7월16일자로 발행한 민중당 당보 「민중시대」에 게재했음. 장은 90년 6월 어느날 이를 집에 초청,저녁식사를 한뒤 이로 부터 「조용히 할 말이 있다」는 말을 들었음. 이어 자리를 서재로 옮겨 이가 『나는 북에서 내려온 사람으로 김일성수령의 뜻을 받들어 통일사업을 하는 사람이다.장위원장도 함께 사업하자』는 제의를 받음. 이에 장은 이가 대남공작원으로 국내에 잠입,간첩활동을 하는 줄 알게 됐으면서도 수사기관에 고지하지 않았으며 같은해 8월 민중당사 부근 「하얀집」다방에서 계속 만났음. 장은 현재 피의사실에 대해 조사를 받으면서 진술을 거부하는등 소위 「신문투쟁」으로 일관하고 있음. ▷이근희◁ 이근희는 서울대 불문과3학년 재학중이던 86년10월 「구국학생연맹(구학련)」사건과 관련,징역2년·집행유예4년 형을 받은 자로 90년5월당시 평민당 이상수의원 입법보조원으로 근무하다 91년9월부터 김대중 민주당공동대표의 비서 김모씨(30)의 소개로 김대표의 국회 국방위 비서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음. 이씨는 91년4월하순 서울대에서 분실자살했던 「김세진·이재호추모집회」에서 황인욱을 만나 국회 정보를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수차례 황과 접촉했음. 91년 6월하순 황으로부터 김일성부자 찬양물인 「민족의 태양」이라는 불온 비디오테이프 3개를 전달받아 이를 보고 돌려줌. 같은해 7월 하순부터 11월까지 서울 신촌 이대앞 「1995」카페에서 황과 접촉하면서 「사노맹 수사발표문」및 「홍보책자」2권과 「민자당계파 갈등」및 남북정상회담관련 메모를 전달함. 91년 12월하순 국회 국방위 입법조사관실에서 김대중대표의 도장으로 문서수령대장에 날인한뒤 군사 2급비밀인 「1992 국방예산(안)개요」를 1부 복사,황에게 전달했음.
  • 동거녀 낙태비용 위해 친구 2명과 소매치기(조약돌)

    ○…서울경찰청 치기반은 27일 정천익씨(22·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순씨(26·무직)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 정씨등은 26일 하오7시50분쯤 중구 명동 숙녀복 「페페」직매점 앞길에서 길가던 유모씨(21·여·은행원)에게 몰래 접근,손가방속에 든 현금 16만원을 훔치는 등 명동,대학로 일대에서 이날 하룻동안 3차례에 걸쳐 모두 28만원을 소매치기 한 혐의. 정씨는 경찰에서 『뚜렷한 직장도 없고 생활능력도 없는 처지에 4개월 전부터 동거를 시작한 애인(20)이 임신을 해 유산시킬 생각으로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
  • 경마 승부조작 8명 구속/25명 적발/브로커,거액주고 기수 매수

    서울지검 특수2부(조용국부장검사·박성규검사)는 25일 경마브로커들과 짜고 경주마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는등 수법으로 경마승부를 조작해온 한국마사회 소속 기수,조교사 및 브로커등 25명을 적발,이 가운데 1천만원이상의 금품을 주고 받은 기수 최재구씨(26)와 조교사 이순봉씨(35)등 3명을 마사회법위반및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전 영동백화점 대표 김택씨(34)를 비롯한 경마브로커 5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전 연예인협회회장 정용수씨(46)와 기수등 3명도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혐의사실을 계속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이번 조사결과 그동안 공공연한 소문으로 나돌던 경마승부조작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마사회 소속 다른 기수와 조교사등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하는 등 마사회전반에 걸쳐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구속된 기수 최씨는 90년 8월 서울 강남구 반포동 T호텔에서 경마브로커 조형래씨(45·오퍼상·구속)로부터 30만원을 받고 경주말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는등 지금까지 80여차례에 걸쳐 3천2백여만원을 받고 경마브로커들에게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교사 이씨는 88년3월부터 경마브로커 정균수씨(35·제조업·구속)등으로부터 수십여차례에 걸쳐 1천4백여만원을 받고 경기에 출전하는 말에 대한 건강상태와 우승이 예상되는 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 혐의다. 전 영동백화점 대표 김씨는 88년 3월 조교사 최연홍씨(51)에게 5백만원을 주고 우승이 예상되는 말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것을 비롯,89년초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모두 2천3백만원을 주고 최씨 등으로부터 경마정보를 입수해왔다는 것이다. 구속된 사람. ▲최재구 ▲이순봉 ▲박홍덕(26·기수) ▲김택 ▲정균수 ▲조형래 ▲권순애(34·여·경마꾼·관악구 신림본동 92) ▲김규용(43·경마꾼·전광명시 광명새마을금고 전무)
  • 밀반입 휴대용전화기/서류 위조등록 넷 구속/검찰,6명 수배

    서울지검 형사4부 김준규검사는 24일 임재남씨(32·한국무선통신대표)등 휴대용전화기판매및 등록대행업자 2명을 공문서위조및 행사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위조관세납부영수증 판매업자 이충영씨(27·한백교역대표)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박덕천씨등 6명을 수배했다. 임씨는 지난해 10월부터 해외여행객들이 휴대품속에 숨겨 들여온 휴대용전화기를 등록하는데 필요한 관세납부영수증과 세관직인등을 위조,등록대행업자들을 통해 위조서류 1장당 6만∼7만원씩 받고 지금까지 모두 1백64장을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 안양 조직폭력단체 타이거파 17명 영장

    【안양=조덕현기자】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4일 안양시내 폭력조직 「타이거파」의 조직원 정해덕씨(26·무직·안양시 석수1동 236의 4)등 17명에 대해 특수강간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한모군(17·무직·안양시 안양7동)등 「타이거파」의 나머지 조직원 18명을 수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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