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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표씨는 누구인가/5·3인천사태 주도… 재야세력 핵심

    ◎민중당 창당앞장… 총선출마해 고배 장기표씨는 20년이상 재야운동을 통해 운동권의 핵심인물로 떠오르면서 재야의 소장파 거두로 활동해왔다. 45년 경남 김해에서 해방둥이로 태어난 그는 66년 마산공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뒤 70년 전태일분신사건을 계기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뒤 71·73·77년등에 시국사건과 연루돼 구속된 것을 비롯,80년에 국민연합 조직국장과 84년 민통련 정책실장,89년 전민련 사무처장등을 맡아오면서 86년 5·3인천시위주도등 각종 반정부활동을 벌여 그동안 모두 4차례에 걸쳐 8년간의 감옥생활과 10년간의 수배생활을 되풀이 했다. 5·16혁명과 박정희소장을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는 장씨는 한때 월남전에도 참전하는 등 다소 정부옹호적인 입장을 취하기도 했으나 후에 심취한 노동운동에서는 철저한 반정부입장을 보였다.그는 평소 「학생운동을 사랑한다」고 할 정도로 독특한 운동권이론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구속된 이대국문과출신의 부인 조무하씨(42)와는 76년 수배중 만나 서울왕십리의 한 다방에서 결혼했다. 장씨는 90년11월 김락중씨등과 민중당을 만들어 14대때 서울 동작갑지역서 출마했다 낙선,재야의 「정서」가 아직 일반시민들에게는 거리감이 있다는 교훈을 얻었다.
  • 시위중 최루탄 맞아 전남대생 실명위기

    【광주】 29일 하오1시50분쯤 광주시 동구 광산동 양영학원 앞길에서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이던 전남대생 박성웅군(22·공업화학과 2년)이 최루탄으로 추정되는 물체에 왼쪽 눈을 맞아 전남대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병원측은 박군이 왼쪽 눈과 코뼈부분을 맞아 안구가 함몰돼 시력회복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박군은 교내외 시위주도와 관련,수배중이던 김부곤군(25·91년 조선대총학생회사회부장)이 이날 상오9시쯤 경찰에 연행된데 항의,하오1시쯤부터 전남대와 조선대생등 동료학생 3백여명과 함께 조선대 정문을 출발해 3백여m 떨어진 양영학원앞길까지 진출해 가두시위를 벌이다 이같은 변을 당했다.
  • 의약품 4백억대 불법유통/약사면허 빌려 도·산매… 11명 구속

    경찰청은 29일 약사를 고용하지 않고 무허가 의약품판매업자를 통해 4백억원대의 의약품과 수입약품·한약재등을 불법으로 팔아온 약품도매회사인 주식회사 두영약품 대표 김두석씨(46)등 대형 의약품 도매업자 9명과 무허가 약품중간도매상 2명등 모두 11명을 약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평화약품대표 윤순례씨(53)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태흥무약 대표 김동혁씨(41)등 3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약품도매상들의 불법약품 거래행위를 감독할 책임이 있는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감독업무를 소홀히 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두영약품 대표 김씨는 90년 6월부터 한달에 30만원씩 주고 약사 신영식씨(53·여·입건)의 약사면허를 빌려 관리약사를 고용한 것처럼 꾸며 무허가 약품판매업자인 김행봉씨(46·구속)등 18명을 통해 의약품 46억원어치를 불법으로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건영약품 대표 이병구씨(46)는 88년10월부터 약사 이한선씨(47·여·입건)에게 한달에 20여만원씩주고 면허를 빌려 70억원대의 의약품을 무허가 중간상인들을 통해 팔아왔다는 것이다. 성명희씨(29·여·서울 용산구 이태원 2동)등 약사 16명은 한달에 15만∼40만원씩 받고 약품도매회사에 면허를 빌려준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 약품유통체계는 허가를 받은 약품도매회사가 제약회사에서 약품을 사들여 약국과 병원에 파는 것이 정상적이지만 도매회사와 약국사이에 무허가 중간도매상이 끼어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들 무허가 도매상들은 서울시내에만 3백여개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김두석 ▲이병구 ▲김행봉 ▲서경렬 ▲박헌량(55·대송약품대표) ▲임문기(47·석계약품대표) ▲주상수(43·신도약품대표) ▲전상우(40·삼우약품대표) ▲번재식(54·천우약품대표) ▲양무남(49·석인약품대표) ▲황풍(51·화신약업대표)
  • 히로뽕 상습복용/3억대 소매치기/한패 10명 영장

    서울경찰청특수대는 29일 유경수씨(45·전과20범·동작구 상도2동 169의 20)등 10명을 범죄단체조직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서동석씨(53·전주시 완산동 104의 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유씨등은 지난 26일 인천시 남구 주안동을 지나던 시내버스안에서 최모씨(40·여)의 15돈쭝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치는등 지난7월부터 지금까지 1백60여차례에 걸쳐 서울과 인천지역 시내버스안에서 여성들의 금목걸이등 귀금속 3억6천만원어치를 전문적으로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소매치기및 범죄단체조직관련전과자인 이들은 지난 6월30일 서울 마포구소재 미라보호텔에서 「금따라기파」라는 소매치기전문범죄단체를 만든뒤 히로뽕을 복용해가면서 지금까지 1백60여차례에 걸쳐 서울과 인천지역 시내버스안에서 여성들의 금목걸이등 귀금속 3억6천만원어치를 전문적으로 소매치기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 정부와 짜고 남편 살해/시체 불태운 30대 구속

    【광주=박성수기자】 전남 순천경찰서는 28일 정부와 짜고 남편을 살해한뒤 사체를 불태운 이경순씨(39·전남 승주군 해룡면 선월리 466)를 살인및 사체유기혐의로 구속하고 함께 범행을 저지른 정영복씨(35·상업·경남 하동군 하동읍)를 수배했다. 이씨는 그동안 시장에서 만나 정을 통해오던 정씨와 짜고 남편을 죽인뒤 함께 살기로 하고 지난 1월23일 하오10시30분쯤 경남 하동군 하동읍 모술집에서 남편 김재연씨(47·농업)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다음 정씨 소유의 경남 7도1528호 화물트럭에 태워 경남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 앞 야산으로 데려가 얼굴에 가스총을 쏘아 실신시키고 흉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장기표·이근희씨 영장 요지

    ▷장기표◁ 장기표는 경남 밀양 출생으로 84년 1월 민청련 지도위원.86년 3월 민통련 정책연구실장,90년 11월 민중당 정책위원장,92년 3월 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입후보해 낙선한 자로 92년 4월부터 「민주개혁과 사회진보를 위한 협의회(민사협)」회장을 맡고 있음. 장은 89년 11월10일 이우재·박계동등 전민련 간부,제정구·정태윤등 진보정치연합 간부들과 「진보적 대중정당 건설을 위한 준비모임」을 결성,조직국장을 맡아 민중당 창당을 준비중이었음. 장은 당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준비모임」사무실에 자주 드나들던 북한 공작원 이선화(77)와 접촉,이로 부터 같은해 12월 5백만원의 자금을 기탁받았음. 장은 주위 사람들로 부터 이가 『4·3폭동때 남편을 잃고 서울로 와서 바느질·식모살이 등을 하면서 모은 돈을 희사했다』는 설명을 들어 이가 좌익으로 기울어졌고 신분노출을 꺼려하는 점으로 미뤄 북한과 연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임에도 계속 접촉했음. 장은 90년 1월 어느날 하오7시쯤 이를 서울 도봉구 쌍문동 집으로 초청,처 조무하(42)등과 식사하면서 『민주화운동을 하느라 고생많았다.생활비에 보태 쓰라』는 말과 함께 30만원을 받았음. 그해 2월에는 수배중인 청계피복노조위원장 김영대의 은신처를 이에게 부탁,이의 전셋방 3개중 1개를 사용토록 허가받았음. 장은 다음날 이가 그려준 약도를 보고 이의 집을 방문했음. 또 같은해 6월에는 이로 부터 5백만원을 받아 「준비모임」사무실에 복사기를 설치하면서 「이선화 기증」이라는 글씨를 새겼음. 장은 90년 6월21일 민중당창당 준비위원회 결성대회를 열어 이에게 표창장을 주었으며 이에 이는 「민중시대를 맞는다」는 제목의 축시를 보냈음. 장은 이 축시를 같은해 7월16일자로 발행한 민중당 당보 「민중시대」에 게재했음. 장은 90년 6월 어느날 이를 집에 초청,저녁식사를 한뒤 이로 부터 「조용히 할 말이 있다」는 말을 들었음. 이어 자리를 서재로 옮겨 이가 『나는 북에서 내려온 사람으로 김일성수령의 뜻을 받들어 통일사업을 하는 사람이다.장위원장도 함께 사업하자』는 제의를 받음. 이에 장은 이가 대남공작원으로 국내에 잠입,간첩활동을 하는 줄 알게 됐으면서도 수사기관에 고지하지 않았으며 같은해 8월 민중당사 부근 「하얀집」다방에서 계속 만났음. 장은 현재 피의사실에 대해 조사를 받으면서 진술을 거부하는등 소위 「신문투쟁」으로 일관하고 있음. ▷이근희◁ 이근희는 서울대 불문과3학년 재학중이던 86년10월 「구국학생연맹(구학련)」사건과 관련,징역2년·집행유예4년 형을 받은 자로 90년5월당시 평민당 이상수의원 입법보조원으로 근무하다 91년9월부터 김대중 민주당공동대표의 비서 김모씨(30)의 소개로 김대표의 국회 국방위 비서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음. 이씨는 91년4월하순 서울대에서 분실자살했던 「김세진·이재호추모집회」에서 황인욱을 만나 국회 정보를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수차례 황과 접촉했음. 91년 6월하순 황으로부터 김일성부자 찬양물인 「민족의 태양」이라는 불온 비디오테이프 3개를 전달받아 이를 보고 돌려줌. 같은해 7월 하순부터 11월까지 서울 신촌 이대앞 「1995」카페에서 황과 접촉하면서 「사노맹 수사발표문」및 「홍보책자」2권과 「민자당계파 갈등」및 남북정상회담관련 메모를 전달함. 91년 12월하순 국회 국방위 입법조사관실에서 김대중대표의 도장으로 문서수령대장에 날인한뒤 군사 2급비밀인 「1992 국방예산(안)개요」를 1부 복사,황에게 전달했음.
  • 동거녀 낙태비용 위해 친구 2명과 소매치기(조약돌)

    ○…서울경찰청 치기반은 27일 정천익씨(22·서울 동대문구 제기동)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순씨(26·무직)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 정씨등은 26일 하오7시50분쯤 중구 명동 숙녀복 「페페」직매점 앞길에서 길가던 유모씨(21·여·은행원)에게 몰래 접근,손가방속에 든 현금 16만원을 훔치는 등 명동,대학로 일대에서 이날 하룻동안 3차례에 걸쳐 모두 28만원을 소매치기 한 혐의. 정씨는 경찰에서 『뚜렷한 직장도 없고 생활능력도 없는 처지에 4개월 전부터 동거를 시작한 애인(20)이 임신을 해 유산시킬 생각으로 수술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
  • 경마 승부조작 8명 구속/25명 적발/브로커,거액주고 기수 매수

    서울지검 특수2부(조용국부장검사·박성규검사)는 25일 경마브로커들과 짜고 경주마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는등 수법으로 경마승부를 조작해온 한국마사회 소속 기수,조교사 및 브로커등 25명을 적발,이 가운데 1천만원이상의 금품을 주고 받은 기수 최재구씨(26)와 조교사 이순봉씨(35)등 3명을 마사회법위반및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전 영동백화점 대표 김택씨(34)를 비롯한 경마브로커 5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전 연예인협회회장 정용수씨(46)와 기수등 3명도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나머지 관련자들에 대해서도 혐의사실을 계속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이번 조사결과 그동안 공공연한 소문으로 나돌던 경마승부조작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마사회 소속 다른 기수와 조교사등에 대해서도 조사키로 하는 등 마사회전반에 걸쳐 수사를 벌이고 있다. 구속된 기수 최씨는 90년 8월 서울 강남구 반포동 T호텔에서 경마브로커 조형래씨(45·오퍼상·구속)로부터 30만원을 받고 경주말에 대한 정보를 미리 제공하는등 지금까지 80여차례에 걸쳐 3천2백여만원을 받고 경마브로커들에게 정보를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조교사 이씨는 88년3월부터 경마브로커 정균수씨(35·제조업·구속)등으로부터 수십여차례에 걸쳐 1천4백여만원을 받고 경기에 출전하는 말에 대한 건강상태와 우승이 예상되는 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 혐의다. 전 영동백화점 대표 김씨는 88년 3월 조교사 최연홍씨(51)에게 5백만원을 주고 우승이 예상되는 말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것을 비롯,89년초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모두 2천3백만원을 주고 최씨 등으로부터 경마정보를 입수해왔다는 것이다. 구속된 사람. ▲최재구 ▲이순봉 ▲박홍덕(26·기수) ▲김택 ▲정균수 ▲조형래 ▲권순애(34·여·경마꾼·관악구 신림본동 92) ▲김규용(43·경마꾼·전광명시 광명새마을금고 전무)
  • 밀반입 휴대용전화기/서류 위조등록 넷 구속/검찰,6명 수배

    서울지검 형사4부 김준규검사는 24일 임재남씨(32·한국무선통신대표)등 휴대용전화기판매및 등록대행업자 2명을 공문서위조및 행사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위조관세납부영수증 판매업자 이충영씨(27·한백교역대표)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박덕천씨등 6명을 수배했다. 임씨는 지난해 10월부터 해외여행객들이 휴대품속에 숨겨 들여온 휴대용전화기를 등록하는데 필요한 관세납부영수증과 세관직인등을 위조,등록대행업자들을 통해 위조서류 1장당 6만∼7만원씩 받고 지금까지 모두 1백64장을 팔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 안양 조직폭력단체 타이거파 17명 영장

    【안양=조덕현기자】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4일 안양시내 폭력조직 「타이거파」의 조직원 정해덕씨(26·무직·안양시 석수1동 236의 4)등 17명에 대해 특수강간 및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한모군(17·무직·안양시 안양7동)등 「타이거파」의 나머지 조직원 18명을 수배했다.
  • 서울교육청 입찰비리 주도/건설사 간부 3명 영장

    ◎1백64사 담합적발 서울 경찰청은 23일 시내 교육구청이 발주한 3건의 공사 입찰과정에서 1백64개 건설회사가 서로 짜고 담합행위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이 가운데 특정회사가 낙찰을 받을 수 있도록 담합을 주도한 뒤 사례비를 받아 챙긴 대륙건설 업무이사 이보렬씨(33) 등 3개 건설회사 이사 3명에 대해 입찰 방해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두보건설 전무 이우헌씨(47)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담합 행위에 가담한 대가로 대륙건설 이사 이씨 등으로부터 사례비를 받은 제일건설 이사 박승곤씨(43)등 14명을 수배했다.
  • 수배자검거 무마조 5천여만원 가로채/영화사대표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수사과는 22일 썬라이즈 영화사 대표 문종금씨(34·성동구 옥수동 428 극동아파트 8동405호)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문씨는 지난해 10월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Y호텔 커피숍에서 김모씨(54)가 원장으로 있는 산부인과병원의 조산사 이모씨(28·여·성동구 금호1가)에게 『무면허 의료행위로 수배중인 원장이 사이판에서 요양을 하고 귀국할 때 검거되지 않도록 해주겠다』고 속이고 교제비조로 3천만원을 받는등 모두 3차례에 걸쳐 5천5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청부폭행 2명 영장/수영연 전무 피습사건

    【수원=조덕현기자】 경기도 수원시수영연맹 이경수전무이사(33)폭행사건을 수사중인 수원경찰서는 22일 이씨를 폭행한 최광일(22·수원시 권선구 세류3동 481)차현규씨(22·경기도 화성군 정남면 발산2리 402)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종필씨(30·제일용역대표·수원시 장안구 화서동 614의 3)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은 정씨가 수영연맹 간부로부터 부탁을 받고 최씨등에게 폭행을 청부한 것으로 보고 정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연예인 낀 마약사범 30명 적발/서울지검

    ◎「백두산」 멤버 포함 대마초상습 9명 구속/재일교포 등 밀반입·판매책 17명도 상습적으로 대마초와 히로뽕등 마약류를 복용하거나 밀반입 판매해온 연예인과 교포등 마약사범 30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채방은부장검사·손기호검사)는 22일 인기 헤비메탈그룹 「백두산」의 멤버인 최경섭(21)·김도균(28)·김무남씨(36)등 3명을 포함한 상습대마흡연자 9명을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재일교포 오영조씨(53·부동산업)와 중국교포 김영참씨(21·노동)등 마약류판매및 투약사범 17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세욱씨(36)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자수한 히로뽕투약자 정현숙씨(33·여·카페종업원)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히로뽕 1백7g(시가 5억3천만원어치)과 생아편 1백40g(시가 5천만원어치)대마초 1백11g을 압수했다. 구속된 「백두산」의 드럼연주자 최씨는 지난해 4월 전북 익산군 오산면 장실리 이현모씨(25·악사구속)집에서 이씨와 함께 대마초 2g을 담배로 만들어 피운 것을 비롯,동료인 김도균·김무남씨와 어울려 수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재일교포 오씨는 히로뽕 1백g을 지난 4월22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가지고 들어와 함께 구속된 이기선씨(35·오락실경영)에게 8백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다. 또 중국교포 김씨는 지난 6월 인천항으로 입국하면서 중국 위해시에서 미화 1천달러에 구입한 생아편 1백40g을 우황청심환속에 숨겨 들여온뒤 이영찬씨(29·구속)를 통해 국내에 판매하려다 적발됐다.
  • 경제사범 9명 구속/거액부도·사기·체임 일삼아/부산지검,5명 입건

    【부산】 부산지검 동부지청은 21일 거액부도및 사기·임금체불등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경제사범 14명을 붙잡아 이가운데 부산시 금정구 금사동115 우림섬유공업사 전대표 박연택씨(58)등 9명을 구속하고 심기철씨(35·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신동아파트 2동1101)등 5명을 입건했다. 구속된 박씨는 지난 1월31일 엄홍일씨(40)등 퇴직근로자 1백13명의 임금및 상여금·퇴직금등 7억2천3백만원을 체불하고 당좌수표 1억5천만원을 부도낸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 38억대 어음남발 고의부도/헐값인수 유령회사 명의이용…백83명피해

    ◎사기단 19명 적발 8명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이범관부장·이동호검사)는 21일 상습어음사기단 19명을 적발,이 가운데 「덕구파」두목 이덕구씨(58·안양시 비산동190)등 5명과 강병식씨(47·서울 송파구 오금동 진성빌라101호)등 사채업자 3명등 모두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위반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수협 서울 길동지점직원 유명희씨(41)를 배임수재혐의로 입건하고 어음판매책 김매영씨등 10명을 수배했다. 구속된 이씨는 지난 1월21일 사채업자 강씨가 설립한 유령회사 덕송실업을 5천만원에 인수해 이회사 이름으로 당좌구좌를 연뒤 액면가 17억원어치의 어음과 수표를 발행,어음판매책 김씨등에게 헐값인 1억2천만원에 팔고 고의로 부도를 내는등 최근까지 모두 38억원어치를 발행,모두 3억6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 함께 구속된 강씨는 지난해 11월 자본금 5천만원으로 덕송실업을 설립,12월에 수협 길동지점에 당좌를 개설한뒤 이를 사기단에 5천만원을 받고 팔아 사기단들이 고의부도를 내도록 도와줬다는 것이다. 검찰은 또 사기단들에게 백지수표및 어음을 넘겨주는등 편의를 제공하고 1백50만원을 받아쓴 수협직원 유씨를 입건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 사기단은 은행간에 예금유치경쟁이 심해 은행에 당좌구좌를 연 회사의 대표변경신청이 들어와도 은행측이 회사인수자의 신용조사를 소홀히 하는 점을 악용,사채업자들이 세운 유령회사를 인수해 이같은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번에 적발한 전문어음사기단이 발행한 부도수표및 어음의 피해자는 기업주등 모두 1백83명에 이르며,사기단이 인수한 회사는 덕송실업외에 부전공영·노병상사·신유물산 등이라고 밝혔다.
  • 금괴 2백24㎏ 밀수/선원포함 10명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시가 25억원 상당의 금괴 2백24㎏을 홍콩으로부터 밀수한 금괴밀수범 12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 공성국검사는 21일 밀수금괴의 화주이자 자금책인 오광자씨(48·부산시 남구 감만동 192의22)와 동남해운 소속 컨테이너 화물선 금강글로리호 조리장 이순봉씨(40·부산시 동구 초량4동 850의165)등 선원6명,운반책 한광웅씨(30·전남 나주시 금계동 우영아파트 910호),보관책 하영자씨(48·부산시 서구 동대신동 1가73)등 모두 10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관세포탈)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운반책 엄종근씨(33)등 2명을 수배했다.
  • 사설마권 불법판매 2개파 6명에 영장

    서울경찰청은 18일 임영수씨(45·무직·경기도 광주군 도척면 진우1리 258) 등 사설경마조직 2개파 6명에 대해 한국마사회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학선씨(41·무직)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임씨 등은 지난 1월 초부터 서울 송파구 석촌동 281 엄마손백화점 2·3층의 마사회직영 송파장외발매소에서 경마를 하러온 손님들을 상대로 『당첨되면 마사회 배당금과 동일한 배당을 해주겠다』며 사설마권을 불법판매하는등 지금까지 모두 10억4천여만원의 사설경마(속칭 마때기)를 해 8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혐의다.
  • 공장 물탱크에 50대남자 변사

    【대전】 지난 17일 하오 5시50분쯤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번암리 126의 1 단무지공장 마당에 있는 깊이 3m정도의 물탱크 안에 50대 남자가 빠진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 차윤실씨(33·여)가 발견,경찰에 신고 했다. 경찰은 이 남자가 탱크안에 있는 물에 빠져 숨진지 약 10일 정도 지난 것으로보고 신원을 수배했다.
  • 병원 영안실 폭리 4명 구속/중대 용산 등 6곳

    ◎고시가 최고 6배 바가지 대부분 유명종합병원 영안실이 장례식장 허가도 받지않은 임대업자들에 의해 불법영업되고 있는데다 영안실 사용료와 장례용품들이 고시가격의 6배에 이르는 바가지요금으로 밝혀져 이에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특히 오는 10월1일부터 장례식장및 장의사이용요금 등이 전면 자율화되면 이같은 악덕영업을 단속할 근거마저 없어져 병원측이 영안실을 직영,적정가격을 받도록 하는등의 제도개선작업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찰청은 17일 중앙대부속 용산병원 영안실 대표 강지순씨(31)등 서울시내 유명종합병원 영안실대표 4명을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양천구 신월동 서안복음병원 영안실대표 기세민씨(43)를 같은혐의로 수배하고 중랑구 상봉동 제세병원 영안실대표 이종성씨(65)와 동대문구 청량2동 동산병원 영안실대표 조원문씨(43)를 입건했다. 강씨는 당국으로부터 장례식장영업허가도 받지않고 지난 90년1월부터 중앙대 용산병원영안실을 보증금 5천만원,월임대료 8백80만원에 임대해 지난7월6일강모씨(69)의 유족들에게 영안실임대수수료와 장례물품값을 고시가격의 6배나 되는 2백30만원을 받는등 지금까지 모두 9천6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함께 구속된 송파구 석촌동 남서울병원 영안실대표 박장근씨(44)도 같은 방법으로 지난 85년 5월부터 모두 3억6천여만원의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유족들이 장례물품에 대한 상식이 없고 정중하게 장례를 치러야 한다는 관습을 악용,1만5천원인 빈소안치비를 10배나 비싼 15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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