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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전운동 국민당 3명 구속/중구위장·서산 태안 간부 2명

    ◎선심관광뒤 시계돌려 서울경찰청은 7일 국민당 중구지구당 위원장 강형렬씨(37)에 대해 대통령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지구당 비당원 모집책 이길자씨(50·중구 신당6동 47의11)를 입건했다. 경찰은 또 국민당 서울시지부 사무처장 손광현씨(50)를 수배했다. 정당의 지구당위원장으로서 서울지역에서 대통령선거법과 관련,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씨는 지난 9월30일 국민당 서울시지부로 부터 『지구당 지역장및 관리장 연수를 위해 인원을 동원하라』는 지시를 받은뒤 이씨가 모집한 당원과 일반주민 4백50여명을 관광버스 10대로 지난달 15일 경기도 미사리 「자기완성 수련원」으로 데려가 행사장에서 입당원서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또 행사장에서 강연시간을 이용,「이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상,왜 정주영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국민당 대통령후보인 정 대표를 지지해줄 것을 부탁하는 한편 참가자들에게 한사람당 3천여원어치의 음식과 1만5천원짜리 손목시계 4백50개를 나눠주는 등 금품을제공하고 향응을 베풀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이날 당원연수회에 참석한 주민가운데 3명이 비당원으로 확인됐다. 【서산=이천렬기자】 충남 서산경찰서는 7일 비당원들에게 선심관광과 식사를 제공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해온 국민당 서산·태안지구당(위원장 박성호) 서산군 지곡면 당무협의회장 이종고씨(58)와 태안군 소원면 당무협의회장 김완수씨(49)등 2명을 대통령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위원장 박씨를 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 4일 상오8시쯤 비당원인 한모씨(39·여·서산군 지곡면)등 8명과 당원 80여명을 관광버스로 서산 AB지구간척지와 서산군 태산 현대석유화학단지 등으로 선심관광을 시켜주며 식사를 제공하고 당원용 홍보책자를 나눠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서산 AB지구내 홍보책임자 이해공씨(41·현대건설 국내공사관리부 차장)가 국민당 정주영대표의 사진이 인쇄된 「서산대단위간척사업소」라는 홍보물과 2천여만원 상당의 수건을 이곳을 찾아온 비당원들에게 나누어준 사실을 밝혀내고 이 부분에 대해 집중수사하고있다.
  • 수뢰사건 무마비 부하에 뜯어/잠적 경찰간부 수배

    ◎군산경찰서 경비계장 【전주=조승용기자】 전북 군산경찰서는 7일 장물아비로부터 돈을 받아 부하직원과 나눠쓴뒤 말썽이 되자 이를 무마한다며 직원들로부터 2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이 경찰서 경비계장 권혁철경위(40)를 뇌물수수및 사기등의 혐의로 수배했다. 권경위는 군산시 소룡동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8월 관내 모 실공장에서 일어난 자재도난사건을 수사하면서 장물아비 이모씨(40·이리시 어양동)를 붙잡았으나 파출소직원 서모경장(48)을 시켜 이씨로부터 사건무마비조로 2백만원을 받아 서경장등 직원 5명과 함께 나눠쓴 혐의를 받고있다. 권경위는 또 지난달 중순 『이와관련해 검찰에 진정이 들어가 사건이 확대되고 있어 무마비용이 필요하다』고 직원들을 속여 서경장에게서 1천5백만원을 받아내는등 직원 5명으로부터 모두 2천1백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군산경찰서는 이 사건이 말썽이 되자 지난달 26일 권경위를 경비계장으로 전보발령했으나 권경위는 5일뒤인 31일 사표를 내고 자취를 감췄다.
  • 공해업체 단속 겉돈다/환경처서 7월 시도 이관후 적발 격감

    ◎인천·광주 등 8곳은 전무 지난7월부터 공해배출업체들에대한 단속이 환경처에서 시·도로 이관된뒤 적발률이 격감,단속업무에 허점을 드러내고있다. 환경처가 6일 시·도에서 제출받아 발표한 「9월중 공해업체단속현황」에 따르면 폐수배출단속의 경우 하루 5백ⓣ이상의 폐수를 배출하는 3종이상업체는 6곳밖에 되지않아 환경처가 단속업무를 담당했던 지난3월의 21곳,지난해12월의 19곳에 비해 크게 줄어든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단속에서 광주 인천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남 경북등에서는 1곳도 적발되지 않았다.더욱이 이번에 적발된 6곳은 한국염공 태왕염공 원림산업 등 모두 중소규모의 업체로 재벌계열사등 대기업은 1곳도 포함되지않아 환경처가 단속할때 대기업이 적어도 1∼2곳이 끼어있던 것과는 큰 대조를 이루었다. 또 대기배출단속의 경우에는 하루 1천ⓣ이상을 사용하는 3종이상의 업체 20곳을 적발했으나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다 적발된 곳은 2곳뿐이고 나머지 18곳은 자가측정미실시 운영일지미작성등 본질적인 오염문제와는 동떨어진 가벼운 사항이었으며 이마저 대기업은 한곳도 없었다. 환경처와 시·도로 이원화됐던 공해배출업소단속업무가 지난7월 시·도로 넘어가면서 환경단속직원부족등으로 허덕이는 시·도가 제대로 단속을 할지 여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어왔었다.
  • 상습 강절도·성폭행/혼숙 10대 5명 영장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5일 월세방을 얻어 혼숙하면서 강·절도와 강간을 일삼아온 10대 청소년 5명을 특수강도강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이모군(17)등 6명을 수배했다. 또 이들과 혼숙하며 지내온 이모양(15)등 6명은 보호자에게 인계했다.
  • OB파 부도목 검거

    서울 성동경찰서는 4일 폭력조직단 결성과 관련,지난해 12월부터 검찰의 수배를 받아오던 「광주OB파」부두목 임점수씨(34·광주시 방림2동 우영아파트 505호)를 붙잡아 관할 광주지검에 신병을 넘겼다. 임씨는 3일 상오2시쯤 서울중구 신당3동 366 킹덤호텔에 애인 김모양(23)과 함께 투숙해 있다 폭력배 집중단속을 벌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 동거했던 남자집 침입/골동품 뺏은 3명 구속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4일 애인과 짜고 전에 동거했던 남자집에 찾아가 골동품을 빼앗은 윤교순씨(35·공무원·대전시 동구 단암동 271)와 윤씨의 애인 신동홍씨(35·대전시 중구 옥계동 201)등 3명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하고 안광선씨(35·경기 부천시 남구 소사2동 18)등 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6월21일 하오11시쯤 대전시 중구 문화동 채모씨(56·건축설계사)집에 찾아가 윤씨에게 위자료를 줄것을 요구하며 채씨를 마구 때려 전치4주의 상처를 입힌뒤 채씨의 골동품 85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 현대자 여 경리/공금 10억 횡령

    【울산】 울산동부경찰서는 4일 8년동안 회사공금 10억여원을 빼돌려 내연 관계의 유부남에게 사업자금으로 건네준 현대자동차 경리사원 홍은순씨(27·울산시 중구 양정동)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입건하고 홍씨의 애인 김인선씨(33·울산시 중구 반구동)를 수배했다. 홍씨는 이 회사 경리부서 가지급금(가불)입출담당자로 근무하면서 해외출장비로 가지급됐다가 출장취소나 기간단축으로 반납된 돈5억여원을 빼돌렸으며 폐자재선수금 3억2천여만원을 허위전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횡령하는등 지난85년부터 지금까지 2백50여차례에 걸쳐 회사공금 9억8천원을 빼내 김씨의 사업자금으로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유흥비 노린 강도/고교생 3명 영장

    서울 성북경찰서는 3일 임모군(18·K고3년)등 10대 소년 3명에 대해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같은 학교 동급생 이모군(18)등 4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하오8시쯤 성북구 동선1동 S여관앞 골목길에서 집에 돌아가던 최모씨(40·부동산중개업)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힌뒤 24만원이 든 지갑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20억대 도박골프/김규식씨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 박광우검사는 29일 20억원대의 거액 고스톱·골프내기도박 사건과 관련,검찰의 수배를 받아오던 실크스킨 대표 김규식씨(47·서울동부이촌동 삼익아파트)를 상습도박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11일 경북 경산군 진령면 신회리 D골프장과 경주J호텔에서 인천 모백화점 회장 황인철씨(59·수배)에게 민경하씨(73·수배)등 2명을 소개해 주고 내기골프및 1점당 1백만원짜리 고스톱을 치게 한 뒤 황씨에게 10억원을 잃게하고 사례비조로 1천만원을 받는 등 이들과 90년11월부터 16차례에 걸쳐 도박을 주선해 황씨로 하여금 20억여원을 잃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 값싼 술 양주속여 4억 폭리 둘 영장

    서울동대문경찰서는 29일 강광성씨(48·도봉구 창동601의104)등 2명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양수자씨(53·여)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강씨등은 지난 3월부터 양씨가 운영하는 비밀요정인 「화원」(중구 장충동2가)에 값싼 양주를 고급양주병에 넣은 가짜 양주를 공급,술취한 손님들에게 6만원씩 1일평균 30병가량을 팔아 지금까지 모두 4억3천만원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중국산 한약재 13억 위장수입/40대 구속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형사1부는 29일 시가 13억원상당의 중국산 한약재를 위장수입한 부산 금정구 구서2동 1024 (주)웅신 대표 김동길씨(41·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345의6)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오구진씨(46·부산시 남구 남천동)를 수배했다. 한약재 수입상인 김씨등은 지난3월초 수입추천품인 황기·당귀등 중국산 한약재를 수입자동품목인 단삼·감초등으로 세관에 위장신고하고 4억5천만원어치를 들여온 것을 비롯,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모두 13억2천5백만원상당의 중국산 약재를 위장수입한 혐의를 받고있다.
  • 세금감면 3억 수뢰/공무원 3명에 영장

    서울경찰청은 28일 종합소득세를 낮춰주고 3억원의 뇌물을 받은 국세청소득세과 김성근씨(37·7급)와 서울지방국세청 소득세과 최상덕씨(44·6급) 영등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 이성근씨(50·6급)등 3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의도세무서 소득세과 진태수씨(34·8급)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토지불하 미끼 수뢰/신하철 전의원 수배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특수부 이득홍검사는 28일 아파트신축 허가가 나기 어려운 지역의 토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건축업자로부터 5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전민자당 국회의원 신하철씨(51·민자당 안양을지구당위원장)를 변호사법위반혐의로 수배하고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검찰은 또 강원건설대표 박용길(49·서울 서대문구 합동 28의39)(주)목산이사 김혁일씨(47·경기도 안산시 고잔2동 주공아파트 905동302호)등 3명을 변호사법위반으로,이들에게 뇌물을 준 운양주택 대표 김병대씨(42·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762의1)를 뇌물공여등 혐으로 각각 구속했다. 이와함께 의왕시청 지적계장 안성식씨(44)를 뇌물수수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의왕시청 하수계장 김효근씨(36)를 수배했다.
  • 결혼식장서 행패 우려/신랑 내연 여 납치 감금(조약돌)

    ○…경기도 수원경찰서는 26일 내연관계의 여인이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못하도록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40대여자를 납치,감금한 장기수씨(24·카페종업원·전남 화순군 능주면 관영리323)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노상리씨(30)등 2명을 수배. 경찰에 따르면 장씨등은 지난 25일 하오1시 수원 모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 고향선배 김모씨(32)로 부터 『지난 88년부터 내연관계를 맺어온 박모씨(41·여)가 결혼식장에 나타나지 않도록 해주면 1백50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24일 상오3시쯤 박씨의 집에 경찰관을 사칭해 들어가 승용차로 납치,자신이 경영하는 카페내실에 9시간동안 감금한 혐의. 경찰은 범행을 사주한 김씨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대로 구속할 방침.
  • 구청직원이 공금횡령/은행원과 짜고 62차례

    【전주=조승용기자】 전주지검 수사과는 26일 은행직원 등과 짜고 자동차등록세 등 공금 3천여만원을 빼돌린 전주시 완산구청 총무과직원 백승주씨(33·7급)를 업무상횡령혐의로 구속하고 전북은행 금암지점 직원 이병호씨(28)등 2명을 수배했다. 백씨는 덕진구청 세무과에서 자동차등록세 수납업무를 맡던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은행원 이씨 등과 짜고 차량등록세 납부용지 5장가운데 은행보관용과 구청보관용 2장을 각각 누락시키는 수법으로 62차례에 걸쳐 모두 3천1백49만원을 빼돌려 나누어 쓴 혐의를 받고 있다.
  • 고려청자·조선백자/밀거래한 5명 영장

    【부산=이기철기자】 부산경찰청 강력수사대는 26일 문화재급 고려청자와 이조백자를 밀거래한 골동품 중매상 김수곤(39·전북 김제군 죽산면 죽산리 242),안영욱(35·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 109동 706호),이성천씨(55·전북 남원군 아영면 봉대리 679)등 5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연호씨(36)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는 한편 이들로 부터 고려상감청자 국화문 매병 1점과 고려청자 백색상감 기사문 접시 3개등 고려청자 9점과 이조백자 매병 1점등 도자기 10점을 압수했다.
  • 유령카드가맹점 설립/10억대 매출전표 발행

    ◎8천만원 챙긴 5명 영장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25일 노지호씨(32·무직·성북구 정릉4동 236의221)등 5명을 공문서위조·신용카드업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철우씨(35·무직)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노씨등은 지난90년12월 강남구 논현동 H빌딩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인감도장등을 위조,타인명의로 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증을 받아 카드가맹점을 설립한뒤 카드가맹이 돼있지 않은 술집등 10여곳에 매출전표 9백여장을 나눠주고 모두 10억7백여만원상당의 전표를 은행에 대리청구,결제하는 수법으로 8천2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연예인협 조합아파트 51억 사기/연주분과위장 등 셋 구속

    ◎가수 박일남 수배 서울지검 남부지청 수사과는 24일 한국연예협회 연주분과 위원장 강태봉씨(45)등 3명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구속하고 전국예능인노동조합 가수지부장 박일남씨(47·본명 박판용)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88년10월 서울 종로구 낙원빌딩 3층 「전국연예인 노동조합」사무실에다 「연예인촌 건립추진위원회(회장 박일남)」를 차려놓고 이웃 부동산업자에게 노원구 상계동에 연예인 주택조합을 설립했으니 무자격자도 5백만원에서 7백만원씩의 「물딱지값」(프리미엄)과 연예인협회 가입비 30만∼50만원만내면 조합아파트를 분양받게 해주겠다고 선전한뒤 박모씨(40·회사원·영등포구 신길동)로부터 6백40만원을 받는등 8백53명으로부터 연예인협회 가입비 3억2천만원과 프리미엄 48억원등 51억2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거액 상습도박/주부 7명 영장

    서울강서경찰서는 22일 김례숙씨(36·여·강서구 방화2동 603의8)등 주부 7명을 상습도박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께 도박을 한 33명을 수배했다. 또 조현식씨(34·여·강서구 화곡7동 367의3)를 도박개장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지난 5월부터 조씨의 집에서 매일 5∼6명씩 하오1시부터 6시까지 점당 2천원짜리 하루판돈 2천여만원의 속칭 고스톱판을 벌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특히 단속에 대비,2천원을 미리 1백원짜리 동전으로 바꾸어 도박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수배된 「헬리엄마」는 조씨에게 1천만원에 이르는 빚까지 진 것으로 알려졌다.
  • 보험금 노려 연쇄방화/서울지검 적발/일당 6명 구속·5명 수배

    ◎술집 빌려 경영… 화보 가입뒤 불질러/서울 일대서 4차례… 3억여원 타내 서울지검강력부(채방은부장검사·홍준표검사)는 21일 유령회사를 설립해 딱지어음을 발행,호텔을 빌린뒤 경영이 악화되자 불을 질러 보험금을 타내려한 조직폭력배 「목포파」부두목 유희호씨(44·스타디움호텔회장)등 6명을 현주건조물방화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범행을 모의한 이성수씨(37·천둥주류대표)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방화범 박병두씨(26·「목포파」행동대원)등 5명을 수배했다. 유씨일당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디움호텔을 보증금 4억원에 임차 운영해오다 호텔이 경영난에 빠지자 호텔 지하에서 경영하던 3백여평 규모의 「볼보째즈클럽」스탠드바를 올 3월초 L화재해상보험에 7억원짜리 화재보험을 든 뒤 1회 보험료 4백70만원을 납입하고 지난 4월18일 상오1시17분쯤 조직원 박병두씨등 3명을 시켜 술집 바닥에 신나를 뿌리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호텔에는 50여명이 투숙하고 있었으나재빨리 대피,인명피해는 없었다. 유씨등은 술집을 전소시킨뒤 경찰이 화재원인을 찾아내지 못하자 지난 8월 보험회사에 7억원의 보험금을 청구했으나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면서 지급정지요청을 해 미수에 그쳤다. 이들은 또 방화뒤 L보험회사 퇴계로 영업소 보험모집원 허숙씨(51·여·구속)에게 화재원인을 눈감아 주고 보험금을 빨리타게 해달라며 3백만원을 줬으며 손해사정인인 공영빈씨(31·불구속)에게 2백만원을 주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수사결과 이들은 호텔이 전소되는 것을 막기위해 일부러 비가 오는 날을 택해 방화를 했으며 방화뒤 받은 보험금분배 문제로 다툼이 생기자 유씨가 또다른 폭력배들을 동원,일당인 홍동표씨(33·구속·「볼보째즈클럽」사장)와 이성수씨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또 89년5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유씨가 경영에 관여하던 ▲서울 강동구 천호동 M스탠드바▲송파구 잠실동 C디스코터크▲잠실동 S술집등 3곳에 화재가 발생,3억여원의 화재보험금이 지급된 사실을 중시,유씨가 이곳들도 고의 방화했을 가능성이큰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이밖에 유씨는 유청해양개발이라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이 회사명의로 딱지어음과 당좌수표 1백80여장을 발행,23억여원을 가로챘으며 89년10월부터 강동구 길동의 L성인클럽을 상대로 보호비 명목으로 5차례에 걸쳐 4천8백여만원을 갈취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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