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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종태후보 운동원 금품살포혐의 구속/광명보궐선거

    【광명=김병철기자】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3일 광명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차종태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부터 돈을 받아 조직원들에게 나눠준 이순희씨(40·여·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 11동1208호)를 국회의원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로부터 돈을 건네받아 「박수부대」를 동원한 김홍례씨(40·주부·하안동)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이씨에게 선거자금을 전달한 신현희씨(39)를 수배했다. 이씨는 지난달 10일 하안동 차후보 사무실에서 수배중인 신씨로부터 2백70만원을 건네받아 김씨등 7명에게 30만∼40만원씩을 나눠주고 박수부대를 동원하게 하는등 불법선거운동을 한 혐의다.
  • 사이비기자 9명 구속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 특수부는 23일 광고와 신문구독을 강요해온 한서일보 사회부차장 이광종씨(32)등 경기지역 사이비기자 9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경기일보 광명주재기자 임영식씨(55·사기전과등 9범)등 2명에대해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으며 검경일보기자 정욱조씨(36)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 한서일보 사회부차장 이씨는 지난해 6월 수원 D종합병원이 당국의 허가없이 건축공사를 한 사실을 신문에 보도하겠다고 위협,광고비 명목으로 3백30만원을 뜯은 혐의다.
  • 비자금 23억 조성 유용/안 동화은행장 오늘 구속/검찰

    ◎커미션 등 챙긴 신성우상무 수배 동화은행 불법대출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김태정검사장)는 22일 안영모행장(67)이 S사등 2개 중소제조업체에 특혜대출해 주고 커미션 6억5천만원을 받는등 지난 90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23억5천만원의 비자금을 조성,유용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또 안행장이 개인적으로 친한 특정기업에도 변칙대출해 주는 대가로 거액의 커미션을 받은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커미션을 챙겨 비자금을 만드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신성우 영업담당상무에 대해 출국금지조치를 내리고 전국에 수배했다. 안행장은 검찰에서 『비자금 23억5천만원중 10억원은 임원들이 나누어 쓰고 10억여원은 이북5도민회의 운영비로 지원했다』고 말했다. 검찰수사결과 동화은행은 지난 90년부터 92년까지 전국 각 지점 직원들을 시켜 유명백화점과 호텔등지에서 고객들이 찾아가지 않은 각종 영수증을 수거,이를 회계처리하는 방법으로 모두 17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영수증 수거가 제대로 안될 경우직원명의로 돈을 대출받아 미리 빼내쓴뒤 나중에 수거한 영수증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당초 안행장을 22일중 구속할 방침이었으나 보강수사를 위해 23일 구속하기로 했다.
  • 브로커 고용 수임/변호사 영장

    【인천=김학준기자】 인천지검 특수부(안대희 부장검사)는 22일 전직경찰관등을 통해 형사사건을 수임한뒤 이들에게 고액의 알선수수료를 준 이재교변호사(33·전인천지법판사)를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차용환씨(48·전직경찰관)이정수씨(52·변호사사무장)등 사건브로커 2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고춘오씨(33·변호사 사무장)등 브로커 3명을 수배했다.
  • 이 부총장 영장 기각

    경원학원 교수채용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은 22일 경원대학 이정부부총장(52)에 대해 배임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증거보완을 이유로 영장을 되돌려 보냄에 따라 재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담당 서울지검 이상민검사는 『이씨가 돈받은 사실을 부인하고 돈준 사람도 이씨의 부인에게 줬다고 하는 만큼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면서 『배임수재혐의 역시 받은 돈을 개인이 받았다는 사실이 입증돼야 하나 이 돈은 재단에 유입된 가능성이 높아 재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장은 92학년도 1학기에 임용된 경원대 임선빈교수(38·구속)와 2학기에 임용된 김명호교수(29)로부터 각각 5천만원과 2천만원을 받고 이들을 전임강사로 채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날 이 부총장이 돈을 건네받은 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임 교수의 부인으로부터 5천만원을 건네받은 이 부총장의 부인 최평안씨(46)를 수배하는 한편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 수뢰 공무원 6명 구속/건축업자에 금품 받아

    【수원=김병철기자】 수원지검은 20일 건축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안양시 의회사무국장 송필석씨(54·지방서기관)등 공무원 6명과 건축업자 손명광씨(54·명진건설회장)등 모두 11명을 뇌물수수및 변호사법 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건축허가와 관련,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건축설계사무소 직원 김부식씨(33)등 3명을 뇌물공여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세금을 면제해 주겠다며 금품을 받은 안양세무서 김인배씨(34)등 세무공무원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수배했다.
  • 시국사건 수배자 최대관용/대검/국민화합 차원… 자수땐 불구속 처리

    최환 대검찰청 공안부장은 20일 『문민정부 출범이전에 각종 시국사건과 관련돼 수배된 사람들이 앞으로 자수해올 경우 불구속 처리 등 법이 허용하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관용을 베풀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의 이같은 조치는 문민정부가 국민대화합 차원에서 대대적인 사면·복권을 단행했던 정신을 살려 시국사건 관련 수배사범들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관용을 베풀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에 따라 현재 당국의 수배를 받고 있는 시국사범 4백여명 가운데 사전영장이 발부된 35명에 대해서는 영장을 다시 청구하지 않고 이들이 자수해올 경우 수배중의 행적,사안의 경중 등을 고려해 불구속 처리하는 등 현행 법 테두리 내에서 관용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8백억대 헤로인 밀반입/1명 구속/국제조직 연계 해외 재반출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검 강력부 안홍렬검사는 20일 국제 마약 밀매조직의 부탁을 받고 시가 8백80여억원 상당의 헤로인을 국내에 밀반입한 박태순씨(51·해운대구 중1동 256)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김봉갑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또 마약밀매조직의 태국 총책인 키양과 사녕,홍콩 총책 몽등 조직원들에 대해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박씨는 지난 87년 8월21일 상오2시께 부산항 제2부두에 입항에 있던 설탕운반선 「하일리」호에서 47개의 뭉치로 나누어 포장된 헤로인 35.25㎏을 국내에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들에 의해 운반돼온 헤로인은 수배된 김봉갑씨에 의해 밀매조직원들에게 넘겨져 미국등 제3국으로 반출됐을 것으로 검찰은 추정하고 김씨를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히로뽕상용 7명 영장

    서울경찰청 특수대는 16일 호텔 등지를 전전하며 상습적으로 히로뽕 주사를 맞아온 위준택씨(25·무직·경기도 고양시 토담동 201)등 7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문재씨(3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등은 지난 1월 3일 강남구 청담동 L호텔 화장실에서 1회용 주사기로 히로뽕을 각각 자신들의 팔목에 주사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달아난 문씨를 통해 히로뽕 2백여g(시가 2천만원 상당)을 구입,시내 호텔과 나이트클럽 등지를 전전하며 70여차례에 걸쳐 히로뽕을 맞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2천만원 수뢰 잠적/봉화경찰서장 수배

    【대구】 대구지검은 16일 레미콘용 쇄석강도문제에 대한 수사와 관련,2천만원의 뇌물을 받고 잠적한 김영규 경남 봉화경찰서장(54)을 뇌물수수등 혐의로 긴급수배했다.
  • 학산개발 편법대출/신탁은 대리를 구속

    서울강남경찰서는 15일 서울신탁은행 삼성동지점 당좌담당대리 김영봉씨(3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배임)혐의로 구속하고 건설회사인 학산개발(대표 박경진)경리차장 조개연씨(32)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90년 2백명 부정」 본격수사/경원전문대 입시

    ◎폭로 박춘성교수 검거 주력/최형우의원부인 금명 소환/경찰/학부모 2명 구속… 16명 철야조사 경원학원 입시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수사2과는 14일 민자당 최형우사무총장의 둘째아들 재완씨(22·경원전문대 무역학과 92년졸업·미국유학중)를 비롯한 2백여명의 학생이 지난 90년에 경원전문대에 부정입학했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입시부정알선혐의로 수배된 경원전문대 박춘성교수(46·수학과)가 이같은 내용을 폭로하고 최총장이 이를 시인,공식사퇴함에 따라 관련증거수집에 나섰다. 경찰은 이 사건수사를 위해 최총장이나 부인 원영일씨를 곧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또 박교수의 연고지별로 전담 수사관을 보내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관련,최군의 모교인 서울 C고교 교사로 이번 사건으로 불구속입건된 박영철씨(38)를 다시 불러 보강수사를 폈다. 경찰은 또 이날 지난91년 입시부정과 관련,소환된 조광자씨(43·여·강남구 논현동)와 이영순씨(45·여·도봉구 수유2동)등 학부모2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했다. 학부모 조씨는 지난90년초 박교사의 소개로 임기창부교수(54)를 만나 2천만원을 주고 아들 장모군을 전산과에 부정입학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역시 구속된 황운영부교수(43)에게 딸 김모양을 유아교육과에 부정입학시켜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원을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로써 이번 사건과 관련,구속된 사람은 모두 6명이 됐다. 경찰은 이와함께 91년 전문대입시때의 OMR카드 분석결과 감독관의 도장이 달라 부정입학 혐의가 짙은 김모군등 상업디자인학과 학생2명,전모양등 여성교양학과 3명,현모양등 유아교육학과 3명,안모군등 무역학과 2명등 학생 12명의 학부모를 소환,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들과는 별도로 이날하오 92년 전문대 사회체육과 입학생 황모군의 어머니 이양구씨,91년 입학한 김모군의 아버지 김선철씨(S공업사 대표),이모군의 어머니 양덕희씨,김모군의 어머니 최경자씨등 4명을 소환,부정입학혐의를 추궁했다.
  • “정치권인사 연루” 경찰 당혹/최 총장 즉각사퇴로 수사 새 국면

    ◎관련학부모들 신분확인도 과제 경원대및 전문대 입시비리에 대한 수사는 수배된 박춘성교수(46·수학과)가 지난 90년 입시때 민자당 최형우사무총장의 아들도 부정입학시켰다고 폭로함에 따라 또다른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경찰은 이제 겨우 관련자 4명을 구속시키고 관련자료및 대상자들을 상대로 본격수사를 벌이고 있는 시점에서 새로운 사실이 폭로되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더욱이 경찰은 90학년도의 입시부정을 밝혀낼 수 있는 OMR카드등 관련 자료는 물론 이에 관여한 김동석 전총장과 김재호 당시 교학처장이 이미 작고한 상황이어서 수사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특히 경찰은 박교수의 폭로내용에 상당한 신빙성이 있고 최사무총장이 즉각 이를 시인,공직을 사퇴함으로써 이 사건을 수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수사과정에서 최총장이나 부인 원영일씨를 비롯한 관련 학부모들을 불러 조사해야 될 형편이다. 경찰은 표면적으로는 『현재 수사의 초점은 91년도 부정입학생 80여명에 대한 수사이다』고 말하고 있으나 부정·비리 척결차원에서관계 학부모들을 밝혀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경찰은 우선 이번 사건으로 불구속입건된 박영철교사가 최군의 출신고인 C고 교사임을 감안,박교사를 다시 불러 이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박교사가 최군 재학시에도 교사를 맡고 있었던 만큼 이를 모를리 없다고 보고 박씨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90년도 부정입시를 폭로한 박교수의 신병확보가 급선무라고 판단,박교수의 연고지별로 2∼3명씩 전담수사관을 보내 행적을 찾고 있다. 경찰로서는 이번 입시부정에 대해 성역없이 수사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에서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학교관계자는 물론 부정입학을 의뢰한 학부모들이 어떤 사람들인가 하는 사실까지 밝혀내야하는 숙제를 안게 되었다.
  • 원혜영의원/박계동의원/「금배지 대학생」 된다

    ◎제적생 목적 허용 조치따라 2학기부터/71년 교련반대… 이번이 4번째/원/유신반대시위로 대학문 떠나/박 정부의 제적생 복학허용 조치에 따라 민주당의 원혜영의원(42·부천중을)과 박계동의원(41·강서갑)이 다음 학기에 서울대 사범대 역사학과 3학년과 고려대 정외과 4학년에 각각 복학하기로 결정,40대 「선양 대학생」2명이 선을 보일 전망. 원의원은 71년 서울대 교양학부 학생회장때 교련반대시위로 제적당한 이래 75년 유신반대 시위로 인한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80년 신군부 집권후 과거경력때문에 수배 제적당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어 이번이 4번째 복학이라는 것. 박의원은 75년 고대 정외과 4학년 1학기때 유신반대시위를 벌이다 제적된뒤 80년 5·17이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또다시 제적됐으나 졸업학점을 이미 확보,한 학기만 다니면 된다고. 원의원은 『젊은 세대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이수학기가 늘어나더라도 컴퓨터등 첨단과학과 국제경제 변화등 다양한 전공외 과목까지 수강해 보겠다』고 의욕을 보였고 박의원은 『강만길 최장집교수의 역사·정치 강의도 듣고 정치가 직업인 만큼 현실정치와 이론정치간의 교감을 이루는 고리가 되겠다』고 포부를 피력.
  • “김용진 전이사장이 부정 지시”/경원대 수사

    ◎조종구전문대교학처장 자백/전산실장 등 관련 4명 구속/91년 부정입학 80여명… 92년에 5명 경원대학과 경원전문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은 13일 전문대입시에서 학교측이 답안지카드를 바꿔치는 수법으로 91학년도에 80여명,92학년도에 5명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이날 OMR카드 대조 작업과정에서 수험당시 고사장 감독관 2명의 도장이 아닌 가짜 도장이 찍힌 답안지 카드를 발견,정밀대조 결과 80여장의 위조답안지를 색출해냈다. 경찰은 또 사건발단전인 지난 1일 미국으로간 김용진전이사장(45·김동석전총장미망인)의 지시에따라 입시부정이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새로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따라 조처장과 OMR카드를 직접 바꿔친 전용식전산실장(42)과 정세윤전산주임(37),그리고 학부모들을 조처장에게 알선해준 황운영부교수(43)등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영장이 신청됐던 임기창부교수(54)는 서울지검 특수1부 양인석검사가 『혐의내용이 불충분 하다』는 이유로 이날 하오 영장을 되돌려 보냄에 따라 불구속 입건했다. 임부교수의 구속영장신청서에 『학부모를 조처장에 알선해준 대가로 30만원을 받았다』고 기재했으나 검찰은 통상적인 구속요건인 2백만원선 이하인 점을 감안,법원의 영장기각을 염려해 되돌려보냈다. 경찰은 이와함께 조처장에게 부정입시생을 알선한 C고교 교사 박영철씨(38)와 부정입학생 장모군(20)의 학부모 조모씨등 2∼3명에 대해서도 14일중 구속영장을 추가로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구속된 조처장은 김전이사장의 지시에 따라 수배된 김화진기획실장(41)과 함께 직접 부정입학을 주도,학생 1명에 3천만원씩 받고 80여명을 부정입학시켜준 것으로 밝혀졌다』고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씨는 또 구속된 전·정씨등 전산실무자들에게 부탁받은 학생의 OMR카드를 바꾸도록 했으며 이 과정에서 건네받은 돈은 김화진씨가 재단에 입금시켜 왔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92년 전문대입시 OMR카드 대조결과 92년에도 부정혐의가 있는 5명을 적발,관련자를 소환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조씨가 김전이사장의 지시로 입시부정을 저질렀다고 진술함에 따라 신병치료차 미국에 머물고 있는 김씨의 상태가 호전되는대로 외무부에 여권무효화 조치를 요청,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씨는 또 이날 진술에서 『91년도 전문대 부정입학자는 90여명선에 이른다』고 말한뒤 밤샘조사에서도 『92년에도 10명정도가 부정입학 했다』고 밝혀 부정입학생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경찰은 김전이사장이 부정입학을 지시한 만큼 자금관리책인 김화진씨를 찾아 돈의 행방을 밝히는데 주력하는 한편 소재파악이 안되는 박춘성교수(46)도 알선혐의가 있다고 보고 찾고 있다.
  • 91년 30여명 부정입학/경원학원 수사/전문대 교학처장 자백

    ◎올까지 통장서 거액 입출금 확인/금품 준 학부모 10여명 소환조사/김용진 전 이사장 이미 미로 출국 경원대학과 경원전문대의 입시·학사비리를 수사중인 경찰청 수사2과는 12일 소환된 조종구전문대교학처장으로부터 『지난 91년도 입시에서 30여명이 전문대에 부정합격한 것으로 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경찰은 또 소환된 황운용교수가 학부모들로부터 부정입학 대가로 돈을 받아 조처장에게 전달한 사실도 밝혀냈다. 경찰은 이에따라 조처장과 황교수·정기창 전산과장과 함께 88년도 전문대 입시비리를 자백한 전용식전문대전산실장등 4∼5명을 업무방해등 혐의로 13일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91년도 입시에서 돈을 주고 자녀들을 입학시킨 학부모 15명의 명단을 파악,이날 밤 10여명을 소환해 정확한 입시비리 경위등을 추궁했다. 한편 경찰은 조교무처장과 전실장,정전산과장,황교수,임기창교수등 5명을 제외한 신수정예술대학장등 나머지 학교관계자들은 일단 귀가조치시켰다. 경찰은 이와함께 김화진기획실장을 입시비리와 관련,긴급수배하는 한편 소재파악이 안된 박춘성교수의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또 국세청 직원 4명을 동원,철야조사한 결과 압수한 경원대 예금통장 1백10개 가운데 19개 통장에서 5억원가량의 뭉칫돈이 26차례나 입·출금된 사실도 밝혀내고 수표추적을 통해 돈의 흐름을 뒤쫓고 있다. 경찰은 예금구좌에서 뭉칫돈이 드나든 시점이 지난 90년 11월부터 올해초까지 집중돼 있는 것으로 보아 대규모 입시부정이 최원영이사장이 취임한 뒤에도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예금통장에는 현재 경원대구좌에 71억3천여만원,전문대구좌에 56억4천여만원 등 모두 1백27억7천여만원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특히 11일 하오 추가로 확보한 1백50여개의 마그네틱 릴 테이프가 심하게 훼손된 점을 중시,실무책임자의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마그네틱테이프가 훼손된 점으로 미뤄 학교측 관계자들이 컴퓨터에 의한 성적조작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연행된 전 전산실장과 조 교무처장에게 마그네틱테이프의 보관경위와책임자 등을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한편 이번 사건의 주요 핵심인물인 제보자 김영기씨가 이날 새벽 경찰에 출두하겠다고 밝히고 시내 모호텔에서 경찰과 만나기로 했으나 신변에 위협을 느껴 나타나지 않아 신병확보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 입시부정사건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진전이사장(45·김동석전총장 미망인)은 지난 1일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 광운대입 시부정 연루/수배 이준웅교수 검거

    서울 경찰청은 12일 광운대 입시부정사건에 연루돼 수배중이던 이 대학 이준웅교수(52)를 검거,검찰에 신병을 인계했다. 이교수는 93년도 후기 입시에서 박홍정씨(48·고려경제연구소 감사·구속중)로 부터 1억1천만원을 받고 박씨의 아들(19)을 광운대 경영학과에 부정입학시킨 혐의로 경찰에 수배됐었다. 이교수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소재 아파트를 전세내 숨어있던중 이웃 주민들의 신고로 11일 상오 경찰에 붙잡혔다.
  • 상지대 입시부정/직원 등 19명 구속

    상지대 입시부정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형사3부(송광수부장검사)는 8일 이 학교 재단이사장 김문기전의원의 사위인 총장비서실장 황재복씨(45)가 교직원들과 짜고 학부모 13명으로부터 4억5백여만원을 받고 수험생을 부정입학시킨 사실을 확인하고 황씨등 학교관계자 6명을 업무방해등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황씨에게 2천만∼4천만원씩을 주고 자녀들을 부정입학시킨 김영숙씨(46)등 학부모 13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이 학교 학생과장 김황일씨와 학부모등 8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이 대학 박종선 농과대학장을 소환,관련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6일 소환한 양석호전총장은 혐의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이날 귀가조치했다.
  • 가짜 홍콩달러 사용/20대 1명 구속

    서울서초경찰서는 6일 이자근씨(25·폭력전과3범·서울 성동구 행당1동 292의48)를 위조통화행사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씨의 형 병근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형제는 지난 2일 하오6시쯤 홍콩에서 가짜 미화 1백달러짜리 2백장을 반값에 들여와 이가운데 1장으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면세점에서 시가 10만원짜리 일제카세트 1개를 사는등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12장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 성신여대생 1명 부정합격 밝혀져

    입시브로커를 통해 딸을 대리시험으로 대학에 입학시킨 학부모가 또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일 올해 성신여대 영문과에 대리시험을 통해 부정입학한 강모양(19·92년 배화여고졸)의 어머니 최납례씨(44·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84의1)를 업무방해혐의로 구속하고 입시브로커 유정자씨(57·전과6범·서대문구 홍은3동 364의5)등 2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양의 어머니 최씨는 입시브로커 유씨에게 강양을 이 대학에 입학시켜주는 조건으로 5천만원을 건네주기로 하고 대리시험을 부탁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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