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배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단둥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식사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AI 투자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이웃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798
  • 경관치사 제2용의자 추적/경찰/“부상치료 잠적”… 6명은 곧 소환

    김춘도순경(27)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7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돼 수배를 받고 있는 호서대생 송영택군(23·제어계측 4년)을 검거하기 위해 검거반을 충남 아산과 온양에 급파하는 한편 사건당시 현장 부근 병원에서 머리에 입은 상처를 치료한 20대 청년이 있었다는 새로운 사실을 밝혀내고 이 청년의 신원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 당일인 지난 12일 하오4시부터 4시30분 사이 1m73㎝키의 마른 체격에 짧은 머리를 한 검정색 티셔츠 차림의 20대 남자가 일행 2명과 함께 사건 현장인 서울 은평구 갈현동 갈현시장 입구에서 1백여m 떨어진 윤소아과의원을 찾아가 3㎝가량 찢어진 뒷머리 상처를 응급처치한뒤 사라졌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병원측이 치료 기록을 남기지 않아 이 청년의 신원이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말하고 『이 청년이 치료를 받은 다음날 병원 계단에서 「제23대 경희대 임학과 학생회」등의 글씨가 적힌 피묻은 손수건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함께 송군이 호서대 안에 은신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압수수색영장이나 구인장을 발부받아 교내에 경찰력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경찰은 이날 사고직후 촬영한 현장 채증사진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사고현장부근의 시위에 단순가담한 대학생 1백80여명가운데 「용성총련」(용인·성남지역 총학생회연합)소속 대학생 6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조만간 이들을 소환,집단폭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이들 6명외에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도 각 지방경찰청 수사전담반에 신원파악을 지시하는 한편 1백80여명 가운데 김순경의 집단폭행에 적극 가담한 용의자 5∼6명을 가려내 모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 주택조합 서류 위조/조합장 권한을 행사/3명 구속

    서울지검 조사부 이광형검사는 16일 청법주택조합장 정남덕씨(36)등 3명을 사문서위조및 횡령혐의로 구속하고 이광순씨등 2명을 사기혐의로 수배했다. 정씨는 89년 12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꽃마을 철거민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청법주택조합 전조합장 임모씨가 토지사기꾼들에게 조합비 12억5천만원을 사기당해 해외로 달아난뒤 지난 4월 조합원 2백5명의 인감을 도용,자신이 조합장으로 선출된 것처럼 관련서류를 허위로 꾸며 조합장으로 행사한 혐의를 받고있다.
  • 해외도주 범죄사범/국내압송 적극 추진/경찰

    ◎김용걸씨 등 47명 인터폴 통해 수배 경찰청은 16일 해외로 도주한 각종 범죄사범들의 국내압송 수단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하에 외국과의 범인인도협정 체결 및 해외주재관 추가 파견 등의 조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9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인터폴 등 외국수사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강제압송한 해외도주사범은 모두 6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들어 해외 주재관의 활약에 힘입어 지금까지 모두 6명을 압송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이와함께 국제범죄수사의 활성화를 위해 범인인도협정 체결국수도 늘리기로 하고 현재 가조인을 맺고 있는 브라질,태국등 8개국과의 정식 협정체결을 적극 추진중이다. 한국은 현재 호주,필리핀 등 2개국과 범인인도협정이 체결돼 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인터폴을 통해 수배조치가 내려진 해외도피 사범은 모두 1백여명에 이르는데 이중 김용휴 전총무처장관(사기혐의로 92년 서울지검 수배),CD(양도성예금증서)위조사건의 이광수씨,전광운대 총장 조무성씨 등 47명은 특별수배가 내려져 있다.
  • 경관치사 전면 재수사/1백80여명 채증사진 확보

    ◎용의자 5∼6명 정밀분석 김춘도순경 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6일 검찰의 증거보완수사 지시에 따라 이에대한 전면 재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은 이날 사고직후 촬영한 채증사진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사고현장 부근의 시위에 단순가담한 대학생 1백80여명가운데 3∼4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들을 소환,집단폭행에 가담했는지의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이들 3∼4명외에 나머지 학생들에 대해서도 각 지방경찰청 수사전담반에 신원파악을 지시했다. 경찰은 채증사진이 확보된 이들 1백80여명 가운데 김순경의 집단폭행에 적극가담한 용의자 5∼6명을 가려내 전원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목격자의 진술과 물증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사고현장 부근의 탐문수사를 다시 벌이는 한편 김순경을 숨지게 한 혐의로 수배된 송영택군 사진을 토대로 주변 목격자들에게 사진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송군의 여자친구인 이모양(22·호서대3년)을 참고인자격으로 불러 사건당일 송군의 행적에 대해 조사했다.
  • 영농자금 불법대출/조합장 등 3명 구속

    【목포=박성수기자】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15일 전남 영암군 시종면 시종단위농협 조합장 김성석씨(51),시종금월지소장 김철웅씨(30),전 금월지소장 조영철씨(55) 등 3명을 업무상 배임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검찰은 시종농협 영농자금 대출담당자 나수민씨(32)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시종농협 전무 곽영화시(46) 등 3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합장 김씨는 지난해 7월27일 대출담당자인 나씨등과 짜고 자기부인 명의로 영농자금 1천8백34만원을 대출받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6천8백여만원을 부정한 방법으로 대출받아 조합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곽씨는 대출담당자 등과 공모해 지난 91년11월 조합판매대금으로 6천6백만원이 지출된 것처럼 허위로 장부를 기재해 개인사업자금으로 쓰는 등 1억1천4백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송군 사전영장/검찰,보강 지시

    김춘도순경사망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증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순경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5일 유력한 용의자로 수배한 송영택군(23·호서대 제어계측과4년)에 대해 특수공무방해치사혐의로 서울지검 공안2부(이범관부장검사)에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보완수사지시를 내림에 따라 증거보강작업에 들어갔다.
  • 경관 치사혐의 대학생 사전 영장/경찰/호서대 송영택군 긴급수배

    ◎폭행가담 5∼6명 검거주력/“뒤에서 걷어찬뒤 집단 구타” 김춘도순경사망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14일 하오 사고현장에서 김순경을 발로 걷어차 쓰러뜨린 송영택군(23·호서대 제어계측과 4년)을 전국에 긴급 수배했다. 경찰은 송군에 대해 특수공무방해치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날 사건당시 현장주변에 있었던 이명기씨(36·상인)등 시민·경찰관 7명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당시 학생들이 경찰에게 벽돌조각을 던지는 상황에서 송군이 헬멧과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던 김순경을 뒤에서 발로 걷어차 쓰러뜨린뒤 학생 20∼30여명이 김순경을 집단폭행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송군의 검거를 위해 충남 아산 호서대와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송군의 집으로 수사관을 급파했다. 경찰은 또 송군외에 집단폭행에 적극가담한 학생 5∼6명의 신원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은 또 이날 수배된 송군이 사건당시 본대에서 4∼5m 떨어진 김순경을 발로 걷어차고 달아나다 경찰의 진압봉에 머리를 맞아 상처를 입고 친구 정모양과 함께 인근 대우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잠적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연신내 네거리에서의 시위와 관련된 연행자 3백71명중 김용지군(23·단국대 법학과 4년)등 4명을 형법상 일반교통방해죄와 집시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35명은 불구속입건,3백22명은 즉심에 회부하고 9명을 훈방했다.
  • “이럴수가…” 시민들 경악·분노/「한총련 경관치사」 각계 표정

    ◎“「인명 뺏는 시위」 누구위한 투쟁인지… 깡패나 할짓을 대학생들이 어떻게…” 문민시대,민주화시대를 맞아 평화적 시위문화 정착을 기대했던 시민들은 한총련 출범식때의 가두폭력 시위에 이어 12일 하오 발생한 경찰관 집단폭행치사사건을 보고 『백주에 서울도심에서 어떻게 대학생들이 경찰관에게 몰매를 가해 숨지게 할수 있느냐』며 경악했다. 시민들은 대학생들의 반지성에 대한 허탈감과 함께 공권력 경시풍조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시민들은 특히 평화시위의 보장과 이에 위반한 폭력시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제재조치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하유미씨(28·주부·노원구 중계동 시영아파트 201동)=놀랄 뿐이다.새정부 아래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데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사람을 집단구타하는 것은 깡패들이나 할 짓이다.일부 몰지각한 폭력대학생들에 대한 대학 자체의 정화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다수 학생들은 진실로 국가를 걱정하고 있다고 본다.국민의 지지를 받지도 못하고 있는 이슈로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대학생들은 호된 질타를 받아야한다. ▲김신복교수(서울대·행정학)=학생들의 집단의지표시가 더이상 지지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한마디로 명분이 없는 행동이다.정부에서 남북 통일 문제를 기피하지 않고 있는 마당에 학생들이 남북 문제를 부각시키며 이슈화하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통일원 부총리는 오히려 너무 앞서가고 있다는 일부의 지적도 있지 않은가.학생들은 앞으로 정부의 개혁이 미진한 부분을 중심으로 사회개혁을 촉구하는 운동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본다.또한 상대방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고 자기주장을 내세우는 자세를 확립해야 한다. ▲강석주스님(84·전조계종 총무원장 칠보사조실)=정부나 국민 모두가 민주주의를 잘 이룩해보자고 노력하는 마당에 학생들의 그같은 과격행위는 민주주의를 앞당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퇴보의 역효과를 가져올수 있다.자제하고 기다릴줄 아는 자세를 학생들은 배워야 한다. ▲오성호씨(40·점보실업대표)=명분을 최고의 이념으로 내세워 상대방의 인명을 소홀히해도 된다는 그릇된사고방식은 하루빨리 시정돼야한다. 인간생명을 최고의 가치로 존중하는 인간성회복이 아쉽다. 폭력시위를 주도한 학생들은 냉철하게 이번 사건을 반성하고 도덕성회복 방안을 생각해야 할 것이다. ▲안동일씨(변호사)=온국민이 갈망하던 문민정부를 맞아 이제는 평화적이고 적법한 시위문화가 정착돼야 하는데 과거와 같은 폭력시위가 일어나 유감이다.아무리 목적이 숭고하고 이상적이라도 폭력을 수반한 시위는 사라져야 한다. 또 새 정부가 수배된 학생들의 수배조치를 해제하고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는 허용한 시점에서 이번 사건으로 쌍방이 극한 대립을 보일 것 같아 걱정이다.
  • 5백명에 38억 낙찰계 사기/50대 부부 검거

    【광주=박성수기자】 전남 경찰청은 12일 정갑열(53·광주시 동구 학동 755) 정유예씨(50) 부부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 부부는 지난 90년 2월부터 인근 영세상인 등을 대상으로 40여개의 낙찰계를 조직한 뒤 전모씨(42·여) 등 5백50여명의 주부 등으로부터 모두 38억원을 챙긴 혐의다. 정씨 부부는 지난해 11월 달아나 기소중지돼 수배를 받아오다 6개월여 끈질긴 추적을 해온 피해자들에 의해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에서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 13곳 연총매출 6천억∼1조 추정/카지노 수입 얼마나 될까

    ◎1곳 8개월간 환전외화 9천만불로 알려져 국내 카지노업계는 도대체 얼마나 벌어들이고 있나. 「황금알을 낳는 공룡」「슬롯머신이 구멍가게라면 카지노는 대형백화점」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카지노수익은 한마디로 엄청나다는게 중론이나 겉으로 알려진 적은 한번도 없다. 이 때문에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카지노수익은 과세자료를 근거로 추정되는게 고작이다. 그나마 매출액이 신고돼 추정근거가 되는 경우는 국내 13곳의 카지노 중 가장 규모가 크다는 워커힐호텔 카지노의 경우. 지난해 워커힐카지노가 당국에 신고한 매출액은 6백50억원이었으며 당국은 이 규모가 전국카지노 총매출액의 30%선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전체의 추정 매출액은 약2천1백억원 정도가 되며 워커힐을 제외한 12곳의 평균매출액은 산술평균을 내볼때 약1백75억원 꼴이 된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신고된 워커힐카지노 매출액」을 근거로 한 추정액수에 불과하다. 따라서 탈세·외화유출 등의 혐의를 강하게 받는 카지노의 신고된 매출액은 수배∼수십배줄어든 것으로 보면 된다는 것이 주된 분석이고 일부에서는 전체 매출액은 적어도 1년에 6천억∼1조원 수준을 상회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한가지 추정가능한 자료는 모호텔 카지노가 허가경신을 위해 제출한 자료로,이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환전해준 외화총액이 9천2백20여만달러였다는 것이다. 한달 평균 1천여만달러를 환전해준 셈이고 보면 규모는 대략 어림잡아진다. 이도 역시 「신고된」것을 감안해야 한다.또한 유화렬씨가 소유한 국내 세번째 규모의 인천오림프스호텔 카지노의 경우는 지난해 수입이 1백30억원정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물론 이들 13곳 카지노의 규모는 들쭉날쭉하다는 것이 업계의 말이다.
  • 배종렬씨 임금체불 등 시인/어젯밤 출두

    ◎횡령·부동산구입 자금 등 철야조사 서울지검 공안2부(이범관부장검사)는 10일 지명수배된 한양그룹 전회장 배종렬씨(53)가 이날 밤 자진출두함에 따라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11일중 배씨를 근로기준법및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구속한뒤 회사자금 1백66억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배씨는 검찰조사에서 지난 한햇동안 종업원 임금2천38억원을 체불하고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근로자 15명을 숨지게하는 등 산업재해를 일으킨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검찰은 배씨가 경기도 이천·여주,충북 영동등지에 시가 1백42억원의 부동산 28만여평을 다른사람명의로 사들인 경위와 자금출처에 대해서는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 한양의 배 전회장처리 엄격해야(사설)

    자숙하고 물러갔어야 마땅한 기업과 기업인이 이러저러한 특혜를 받아 살아남은 결과가 국민경제에 얼마나 큰 폐해를 주고 있는가를 한양그룹과 배종렬전회장으로부터 보고 있다.지금 한양은 공중분해직전에서 주공인수를 위한 가계약체결상태에 있고 사주였던 배전회장은 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위반과 횡령혐의로 검찰의 지명수배를 받고 있다. 그동안 한양에 9천억원의 빚을 준 상업은행은 한양여파로 자회사를 매각하고 은행원 1천명을 감축할 처지에 있고 수천 한양의 직원과 수백의 하청업체들은 전전긍긍하고 있다. 한양과 배씨에 대한 경제적·법적인 처리는 아직도 우리기업내부에 그와 유사한 기업인이 활동할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하나의 모범적 기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엄정한 조치가 아닌,과거식의 흐지부지한 해법이 되풀이된다면 현재도 숱하게 남아있는 부실기업정리가 제대로 될리도 없고 제2,제3의 배회장을 막을 수가 없을 것이다. 또한 한양의 부실과정은 물론이고 당연히 퇴장당해야 할 기업과 기업인이 온존할수 있었던 원인과배경을 낱낱이 파헤쳐야 한다. 배씨의 경우는 부도덕하고 부실한 기업경영,과도한 부동산투기에 직접적인 이유가 있지만 여기에는 주거래은행과 관계부처,로비로 인해 배씨를 지원토록한 권력층의 비호도 가세한 혐의가 짙은 만큼 그책임도 함께 지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 할 것이다. 한양은 1조9천억원의 부채를 지고 있으면서 2조8천억원이 넘는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종업원에 대한 체불임금이 아직도 3백억원에 이르고 있다.그런데도 배씨는 부채상환을 위한 자구노력은 포기하고 막대한 회사돈을 빼돌려 타인명의로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나 있다.한양은 신도시에서만 1만9천가구의 아파트를 지으면서 건설현장마다 부실시공이 문제가 되고 있음도 드러났다. 물론 배씨가 이렇게까지 할수 있었던 데에는 우리경제사회 구조에도 문제가 크다.의당 퇴출되어야 할 기업과 기업인이 떳떳하게 살아남는 불공정성이 더 큰 문제로 부각되어야 한다.최선을 다한 기업도 살아남기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경영보다는 로비에 힘쓰고 가뜩이나 부실하기 짝이없는 회사돈을 빼돌리는 기업·기업인이 차단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경제정의가 아니다. 지금까지는 종업원과 경제적충격을 이유로 부실기업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바로 이것이 부실기업들이 기승을 부릴수 있었던 방패막이가 됐다는 점도 알아야 한다.차제에 상업은행에 대한 응분의 조치도 있어야 할것으로 본다.주거래은행으로서 한양이나 배씨의 경영부실을 몰랐다면 그것은 태만이고 알면서도 질질끌려왔다면 그 또한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 배종렬씨(한양 전 회장)구속키로/검찰,지명수배

    ◎1백60억 횡령·2백85억 체임 서울지검 공안2부(이범관부장검사·김우경검사)는 9일 한양그룹 배종렬전회장(53)이 근로자들의 임금 2천38억원을 체불하고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근로자 15명을 숨지게한 사실을 밝혀내고 배전회장을 근로기준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위반 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배전회장이 1백60여억원의 회사자금을 제3자명의로 빼돌려 부동산과 주식을 매입한 혐의를 잡고 이부분에 대한 수사도 함께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배전회장이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함에 따라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한편 사전영장을 발부받아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 H동 102호 배전회장 자택과 서울 중구 정동 17의1 주식회사 한양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경리장부와 예금통장등을 압수하고 회사자금담당간부들을 소환,조사하고있다. 검찰은 배전회장을 검거하는 대로 근로기준법등 위반 혐의로 구속한뒤 회사자금을 부동산매입등에 사용한 사실이 확인되면업무상 횡령혐의를 추가할 방침이다. 수사결과 배전회장은 87년 3월부터 92년 6월까지 회사자금으로 보이는 1백42억원으로 1백70필지 28만4천여평의 토지를 제3자 명의로 사들이고 86년 8월부터 지난 2월사이에 설립된 친·인척명의의 회사 주식 24억원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배전회장은 또 지난해 3월부터 올 4월까지 일용근로자 2만여명을 포함한 회사근로자 2만4천7백여명의 노임과 상여금,퇴직금등 모두 2천38억원을 체불,2백85억원은 아직 갚지 못한 혐의를 받고있다. 배전회장은 이와함께 공사를 무리하게 강행해 지난 한햇동안 공사현장에서 근로자 15명이 숨지게 하는등 모두 1백73명의 산업재해자를 발생시킨 혐의도 받고있다.
  • 255개법령 제정·개정… 개혁 뒷받침

    ◎고위당정정책회의 분야별 보고내용/대출금리 올연말까지 자유화/학교주변 유해업소 카드 관리/미­북 3차회담 주시… 신축 대응/선거법 등 손질… 맑은 정부 구현 정부와 민자당은 8일 정부종합청사 19층 회의실에서 고위 당정정책조정회의를 가졌다.이날 고위 당정회의는 새정부 출범이후 두번째로 열린 것으로 신경제5개년 계획,과격시위 및 민생치안대책,최근 남북대화 추진상황,개혁입법추진계획등이 논의됐다.다음은 이날 회의에서 해당부처가 보고한 주요 내용. ▷경제계획◁ GNP성장률은 올해 1·4분기중 3.3%로 지난해 4·4분기보다 다소 높아졌으나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은 확신하기 어렵다. 산업생산이 아직 부진한 가운데 자동차·철강·기계류등의 수출이 7.1%증가했으며 5월들어 수출신용장 내도액이 13.8% 늘어나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접수하고 있는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에 대해 모두 3천1백70여건 2조2천여억원에 달하는 신청이 들어오는 등 업계의 호응이 높아 중소기업의 투자증가가 기대된다. ○중기투자증대 기대정부는 20여개 기본생필품가격을 1%로 안정시키는 것을 비롯,올해 물가를 4∼5% 수준에서 안정시키도록 노력하겠다. 금융개혁·세제개혁·기술 및 기능인력 양성제도의 개편등을 통해 경제 개혁을 이룩하겠다. 우선 올해 말까지 정책자금을 뺀 모든 대출금리와 2년 이상 장기수신금리를 완전 자유화하고 정책금융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가겠다. 은행의 경우 동일인 주식소유 한도 8%를 단계적으로 낮춰 나가겠다. 앞으로 5년동안 근로소득세 과세자 비율을 50%이상으로 유지,소득세 공제 수혜자를 늘리지 않겠지만 법인세율은 조세감면 축소를 통한 세수 증대효과를 보아가면서 단계적으로 하향조정해 나가겠다. 이와함께 조세감면 규제제도를 올해 안에 제로 베이스에서 전면 재검토해 전반적으로 축소하겠다. 신경제 5개년 계획과 관련,재정개혁·경제의식개혁·남북경제교류협력·토지제도 개선·노사관계 재정립·신농정 추진 방안등을 이번 주안에 마무리해 오는 22일까지는 본 계획을 확정짓겠다. ▷민생치안◁ 문민시대를 맞아 집회·시위가 지난 5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 줄어든 1천5백여건에 불과하고 참가자도 13% 감소한 68만7천명으로 나타났으나 지난달 29일 한총련 출범식 시위 같은 과격시위도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유인물의 경우 반정부 유인물은 90%에서 48%로 줄어든 반면 좌경 및 반미 유인물은 10%에서 48%로 늘어났다. 정부는 정보활동을 강화해 급진운동권을 철저히 분석하고 국가보안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등 실정법 위반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색출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민생치안과 관련해서는 올해들어 지난 5월까지 주요 5대범죄가 모두 11만3천여건이 발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늘어났으나 이는 범죄검거율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반정부 유인물 줄어 범죄양상은 범인성 환경의 증가,가치관의 전도등으로 흉포화·집단화·기동화·광역화돼 살인범과 차랑이용범죄 및 연소자 범죄가 늘어나고 대여성·어린이 범죄가 빈발하고 있다. 정부는 인력과 장비등 모든 경찰역량은 민생치안에 투입,체감치안수준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일선경찰서와 지파출소의 인력운용권을 지방경찰청과 경찰서장에 위임하는 총정원제를 도입,범죄예방 체제에 탄력성을 부여하며 경찰행정차량에도 무전기를 장착,112순찰차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겠다. 수사경찰의 자질향상을 위해 학사수사요원을 채용하고 전 수사요원의 직무교육을 내실화한다. 특히 행락철을 맞아 폭력배와 서민갈취범을 집중 소탕하고 기소중지자와 형의 시효만료직전 수배자를 추적 검거하겠다. 또 유흥업소 밀집지역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사치성 호화업소는 강력히 단속하며 학교주변의 유해업소는 카드화해 관리하는등 건전한 면학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남북대화◁ 정부는 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는 진정한 화해와 협력이 이뤄질 수 없는 만큼 국제사회의 공조체제가 긴요하다는 판단하에 미·일·중·러등 국제사회와의 협조아래 대북설득에 노력하고 남북간 접촉을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했으나 북한은 정상회담 개최문제와 남북간 현안문제 타결을 위한 최고당국자의 뜻을 전달하는 특사교환을 고집,핵문제 해결을 지연시키는 한편 국제적 공조체제를 약화시키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북 호응가능성 적어 따라서 실무대표접촉에서 핵문제 해결의 돌파구 마련 문제와 특사교환 문제를 함께 협의하자는 우리측 제의에 북한이 호응해 올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측은 NPT를 탈퇴하더라도 「한반도 비핵화공동선언에 의한 핵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며 이 과정에 IAEA도 참여시킬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북한의 태도는 한 미 양국의 핵문제 해결에 관한 목표와는 근본적으로 상치되기 때문에 핵문제 해결의 전망은 밝지 못하며 10일쯤 열릴 예정인 북한과 미국간 3차회담이 핵문제 협상에 분수령이 될 것이다. ▷개혁입법◁ 깨끗한 정부·경제활성화·사회기강확립·국민복지향상을 위해 2백55건의 법령을 제·개정할 방침이다. 이를 정책의 완급에 따라 3단계로 나눠 올해 2백38건을,내년까지 14건을,95년까지 3건을 각각 처리하겠다. 깨끗한 정부를 구현하기위해 각종 선거법과 정치자금관련법을 개정하고 행정정보공개법의 제정,자동차관리법·주민등록법·도로교통법·고물영업법을 개정할 방침이다. ○노동관계법도 정비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의 개정,해운산업육성법·도소매업진흥법등 각종 육성법의 내실화,과학기술혁신특별조치법·정부산업육성특별법등 제정,근로기준법·노동조합법등 노동관계법의 전반적 정비를 해 나갈 방침이다. 퇴폐·과소비를 억제하기 위해 향락산업 중과세를 위한 관련세법을 개정하고 변태영업등 척결을 위한 공중위생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밖에 법제처차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법령정비위원회와 법령정비실무작업반을 설치해 현행 법률·대통령령등 3천2백여건의 법령을 대상으로 일제 정비 작업을 벌여 오는 7월10일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하겠다.
  • 무면허의료 15명 구속/자격증 빌려준 약사 40명은 입건

    서울지검 형사2부는 5일 부정의료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무면허 의료행위자와 무자격약국 개설자및 외국산 희귀의약품 밀반입자등 57명을 적발,이 가운데 이규일씨(약국경영)와 임태호씨(58)등 15명을 의료법 및 약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무면허·무자격자들에게 금품을 받고 자격증등을 빌려준 서울 중구 「희치과」의사 권현실씨등 40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달아난 평화약국 약사 황모씨등 2명을 수배했다. 서울 조양약국 대표인 이씨는 매달 1백만원씩을 주고 약사 면허를 빌려 약국을 차린뒤 약품등을 조제해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수배 옥기진씨 부산잠입 첩보

    【부산】부산경찰청은 5일 기흥골프장 경영권 양도사건과 관련,지명수배된 옥기진 전 치안감(63)이 부산에 잠입했다는 첩보에 따라 옥씨 검거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옥씨의 가족들이 사는 부산시 남구 대연동과 동래구 연산동에형사대를 보내 옥씨의 행적을 쫓고 있다.경찰은 또 옥씨의 장남 상천씨(38)가 거주하는 부산시 남구 대연동 비치맨션 102동 701호에 형사대를 급파했으나 상천씨도 이미 잠적한 것으로 확인했다.
  • 근저당기록 고의누락/검찰,창원 등 기소 수사

    【창원=강원식기자】 창원지검은 4일 창원지법 창원등기소가 근저당권 설정사실이 누락된 상가와 땅의 등기부등본을 업자에게 발급했다는 진정에 따라 관계 공무원들을 소환,업자와의 결탁 여부를 캐는 등 수사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창원등기소는 지난해 1월 11일 (주)한양유통으로부터 창원시상남동 상가 부지 3천8백평을 매입한 관도산업(대표 김만길·46·수배중)에게 땅 소유권이 이전된 내용의 등기부등본을 발급하면서 한양유통이 이 땅에 대해 1백95억원에 근저당권을 설정한 기록을 빠뜨린 채 발급했다. 관도측은 같은해 3월부터 이 등기부등본을 분양사무실에 비치해 두고 금강월드라는 상가분양에 나서 김모씨(27)등 49명으로부터 계약금 12억원을 받고 점포 일부를 분양한 뒤 넉달만에 부도를 내 분양자들에게 재산손실을 입혔다.
  • 박배근 경우회장 오늘 소환/기흥CC수사

    ◎경영권양도 주도… 곧 사법처리/이상달시,경우회장 직인차용 계약서 위조 드러나/전총수 권복경·김우현·이종국·이인섭씨 예금추적 기흥골프장 경영권 변칙양도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은 4일 박배근 경우회장(67·전치안본부장)등 경우회간부들이 삼강중장비 대표 이상달씨(54)와 삼남개발 옥기진씨(63·전치안감)와 함께 공모,골프장 경영권을 계획적으로 넘긴 혐의를 잡고 증거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경우회 서병호사무총장(66·전경무관)과 이현순사업국장(65·전총경)등 경우회 간부와 순천향병원에 입원중인 이상달씨 등을 집중 조사한 결과 박회장이 대의원총회에서 골프장 경영권을 넘기자는 내용의 안건을 상정했고 대의원들이 이를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박회장이 이 총회에 이씨와 짜고 공사비를 과다책정해 놓았던 옥씨를 참석시켜 공사비의 과중에 따라 경영권의 이양이 불가피하다고 대의원들을 설득케 해 경영권이양 찬성결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와관련,이날 이씨가 성보중장비·풍원공업·동명공영등 하청회사들과 짜고 각각 58억원·13억3천만원·6억9천만원짜리 공사를 한것처럼 공사비를 2중계상하거나 허위계상해 78억2천여만원의 공사비를 과다책정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연못발파 등 하지않은 공사대금 등을 합쳐 모두 1백12억원을 빼돌렸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가 이 과정에서 이·옥씨 등으로부터 금품이나 다른 경제적 이익을 받은 것으로 보고 은행계좌추적 등 증거확보에 수사력을 모으는 한편 5일중 박회장을 소환조사한뒤 사법처리키로 했다. 경찰은 또 89년과 92년 두차례에 걸친 골프장 지분양도계약시 이사회승인을 거친점 등으로 미루어 이씨가 경우회 이사진과 경찰총수 등에게 로비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최근 경찰총수를 지낸 권복경·김우현·이종국·이인섭씨 등의 예금계좌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이와함께 이씨가 지난 90년 8월에 경우회원 방인환씨(전총경·91년 사망)로부터 건네받은 경우회장 직인을 도용,당초 옥씨와 맺은 1백98억7천여만원짜리 공사계약서 대신 경우회 대의원들에게 제시하기 위해 89년 1월4일 날짜로소급한 3백33억원짜리 가짜계약서를 새로 꾸민 사실도 밝혀냈다. 경찰은 이날 이씨에 대해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었으나 담당 서울지검 노상균검사가 보강수사를 지시함에 따라 5일중 구속영장을 재신청키로 했다. 한편 경찰은 달아난 옥씨를 전국에 수배하고 가족들에 대해서도 옥씨의 자진출두를 설득해줄 것을 권유하고 있다.
  • “도심과격시위 사과 한총련 「용공이적」 정부방침엔 투쟁”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장 김재용한양대총학생회장)은 2일 『지난달 29일 서울 도심시위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사과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총련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달 29일 서울도심시위로 물의를 불러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히고 『향후 평화적 활동방침을 고수하되 한총련을 용공이적시하고 학생과 대중을 갈라놓으려는 정부방침에 대해서는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총련은 그러나 『정부가 광주민중항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희석시키고 민간차원의 통일운동을 방해하기 위해 학생운동을 강압적으로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지도부에 대한 수배조치를 즉각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한총련은 또 오는 12일로 예정된 남북청년학생 자매결연을 위한 판문점 예비회담은 계속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다시 새기는 그 충절(이달의 독립운동가 윤세주열사)

    ◎의용군 지휘… 중국 화북서 일군과 전투/중학때 연무단 조직,개천절시위 주도/일경수배 피해 망명… 조선의열단 결성/독립단체 규합… 40만명과 교전중 장렬한 최후 윤세주선생은 1901년 6월24일 경남 밀양군 부북면 강천리에서 부친 윤희규선생과 모친 김경이여사 사이에서 태어났다.성품은 겸손했으나 일본 식민지통치에 대해서는 온 생애를 통해서 저항할만큼 애국심이 깊었다. 윤선생은 국민학교때 일왕 출생 기념일에 받은 일장기를 변소에 버릴만큼 일본을 증오했다. ○독립선언서 낭독 그는 밀양의 사립 동화중학에 입학하면서 항일 인사였던 김홍표교장의 영향을 받아 항일 정신을 키워갔다. 윤선생은 김교장의 애국사상에 감화,학교내의 비밀결사인 연무단을 조직했다.연무단은 당시 금지됐던 개천절 기념행사를 갖고 시위를 벌였다.이 사건으로 동화중학은 폐쇄됐다.그러나 윤선생의 가슴에 반일·배일사상은 영원히 남게됐다. 1919년 3월1일 서울에서 만세운동에 참가한 그는 만세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고향에 내려가 동지들을 규합했다.13일 하오1시쯤 수천명이 모인 고향장터에서 그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동지들은 일제히 독립만세를 외쳤다.그를 그냥 둘리 없는 일제의 당장 잡아들이라는 명령이 떨어졌다. 일본경찰의 수배를 피해 그는 중국으로 망명길에 올랐다. 일본은 그해 4월14일 부산지법 밀양지청에서 궐석재판으로 윤선생에게 징역1년6월을 선고했다. 만주로 망명한 그는 요령성 유하현에있는 신흥무관학교에 들어갔다. 신흥무관학교는 당시 국내의 독립운동 비밀단체인 신민회의 결의에따라 이회영형제가 세운 독립군양성 무관학교로 그는 이곳에서 정식으로 군사훈련을 받았다.그는 11월9일 죽마고우 김원봉등 13명의 학생들과 함께 조선의열단을 결성했다. 구체적인 항일방법을 모색하기 위해서였다. 조선의열단은 조선총독부등 일제 침략기관의 파괴와 원흉들을 살해 하기위한 계획을 세우고 폭탄투척자를 물색하게됐다. 19세의 그는 신철휴 윤치형등과 함께 국내에 잠입했다. 그러나 윤선생일행은 계획이 사전에 발각되면서 국내동지 50여명과 함께 체포됐다. 5년4개월의 감옥생활을하고 27년 출옥한 그는 중외일보 기자·경남주식회사사장으로 위장,독립운동에서 손을 뗀 양 조용히 지내다가 32년 여름 다시 중국 남경으로 망명했다. ○폭탄투척자 물색 그의 독립운동에 대한 방법도 세련되어갔다.그는 『과거에는 열정과 용기만을 갖고 싸웠으나 앞으로는 혁명적 인생관과 과학적 혁명이론으로 재무장, 정확한 혁명운동을 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32년 10월20일 중국군사위원회 간부훈련단 제6대(약칭 조선민족혁명간부학교)에 입교,33년 4월21일 1기로 졸업했다.독립운동전선의 행동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은 때였다. 독립운동단체들은 연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한뒤 해외독립운동단체들을 참가시켜 그해 11월10일 한국대일전선통일연맹을 결성했다. 그는 이 단체에서 안병조·김두봉·김규식·윤기섭·최동오 등과 함께 중앙집행위원회 상무위원으로 선출됐다. 이 단체는 33년 7월5일 독립운동가들이 소망하던 민족혁명단을 탄생시키는 모체가 됐으며 그는 이 단체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그는 또 민족혁명당이 일군에 무력으로 대항하기위해 만든 중국과 제휴해 만든 조선의용대에서도 핵심부서인 편찬위원회 주간이 돼 선전공작 활동을 벌였다.그러나 독립운동의 효과는 호전되지 않고 일군에 유리하게 전개되어갔다.독립운동을 적극 협력해주던 중국 국민당 정부도 38년 10월25일 무한이 일본군에 함락되면서부터는 중공군과의 내전에만 심혈을 쏟았다. 그는 직접 조선의용대 지대를 이끌고 중일전투에 참가했다.41년 4월에 그는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고 황하를 건너 화북을 향해 북상해갔다.그는 마침내 태행산 항일 근거지에 도착, 조선의용대를 조선의용군으로 개칭하고 중공 8로군과 함께 항일 무장활동에 열중했다.그는 모든 대원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지휘자로 존경을 받았다.42년2월 일본군은 4만명의 군대를 동원,태행산을 공격하기 시작했다.5월에는 20개사단 40만명의 병력으로 대대적인 공격을 해왔다.조선의용군은 불과 3천∼4천명에 불과했다. ○“끝까지 투쟁” 유언 일본군은 전투기와 전차까지 동원,본격적인 군사작전을 폈다.5월29일 항일 연합군 사령부에서는 조선의용대에 탈출로를 확보하고 탈출할 것을 명령했다.일군이 점령하고 있는 양쪽 산봉우리 사이의 탈출로를 확보하기위해 두 산봉우리를 조선의용군이 공격,전군이 탈출할 때까지 사수하기로 했다.작전개시 5시간만에 탈출로를 확보했다. 그는 이 전투에서 적탄을 맞고 쓰러졌다.3일 뒤 동지들이 중상을 입고 쓰러진 그를 발견했으나 이미 중태였다.6월3일 그는 석굴에서 숨을 거두었다.『단결해서 적을 사살하기 바란다』는게 동지들에게 남긴 그의 유언이었다.선생의 나이 41세였다. 선생이 전사한 뒤 1주년이된 43년 6월 중경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와 조선민족혁명당 조선의용군은 합동으로 윤선생의 추도회를 가졌다.대한민국정부는 80년 윤세주 선생에게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