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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탤런트 윤락알선/아파트에 비밀요정/의사·기업간부 등 상대로

    ◎7명 구속·2명 수배 서울지검 강력과는 22일 아파트내에 비밀요정을 차려놓고 인기탤런트 정모양등 연예인과 접대부등을 고용,윤락행위를 알선해온 문의경씨(47·여·서울 성동구 옥수동 428 극동아파트)등 7명을 윤락행위 방지법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장희대씨(32)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문씨는 지난 91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아파트에 비밀요정을 차려놓고 연예인등을 고용,이들에게 월평균 10여차례에 걸쳐 윤락행위를 알선해 준 대가로 1인당 30만∼1백50만원씩 받아 2천3백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문씨의 알선으로 윤락행위를 한 사람 가운데는 국회사무처 직원·기업체 간부·의사 등 사회 지도층인사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유명 탤런트인 H·K양등과 K씨에 대해서도 첩보를 입수,조사를 벌였으나 모두 공소시효가 지나 내사종결했다고 밝혔다.
  • “공안관련 수배자 자수땐 최대 관용”/황 총리,야 의원에 밝혀

    황인성국무총리는 21일 데모학생등 공안사범 수배해제를 촉구하기위해 정부종합청사를 방문한 민주당 대표단에게 『수배된 공안사범들이 자수등 절차를 밟으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 잘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총리는 민주당의 이부영·강수림·강철선의원 등이 『앞으로 개혁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차제에 획기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수배해제를 요구한데 대해 『수배자에 대해서는 자수할 경우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의 관용을 베푼다는 것이 새정부의 기본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시국사범 불구속수사 방침/검찰/자진출두땐 선처… 대상 3백여명

    검찰은 20일 5·6공화국아래서 국가보안법과 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등 혐의로 수배된 3백여명의 공안사범들이 자수해올 경우 죄질이 무겁지 않다면 원칙적으로 불구속처리하는등 최대한 선처키로 했다. 검찰관계자는 『새정부 출범직후부터 공안사범에게 화합차원에서 관용을 베푼다는 방침이었으나 자수실적이 미미한 실정』이라면서 『앞으로 자수하는 공안사범들은 일단 조사한뒤 죄질이 중하지 않는한 불구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김춘도 순경사망사건으로 수배된 「한총련」소속 대학생 6명과 울산현대중공업의 파업관련으로 수배된 4명,밀입북한뒤 독일에 체류중인 성용승씨(24)와 박성희씨(23)등 최소 12명은 이같은 관용대상에서 제외돼 구속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의 공안사범 관용방침이 발표된 지난 4월이후 자수한 공안사범은 70명으로 이가운데 15명은 구속되고 55명은 불구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 준농림지역/무공해건물 건축 허용/건설부/내년부터 3만㎡미만 한해

    ◎시도지사 용도지역 변경한도 1백만㎡로 크게 확대 건설부는 내년부터 준농림지역(농업진흥지역 외의 농지 및 준보전임지)내에서는 환경오염의 우려가 없는 부지면적 3만㎡(약9천90평)미만인 건축물의 건축을 허용키로 했다. 20일 건설부가 마련,22일 입법예고하는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개정안에 따르면 전국토의 26.1%(2만6천㎦)에 이르는 준농림지역에서는 3만㎡이상의 건축물과 일일 5백∼1천t이상의 폐수배출시설을 제외한 모든 개발사업이 허용된다. 또 지방화시대에 맞춰 시·도지사의 용도지역변경권을 현행 30만㎡에서 1백만㎡미만으로 확대,지역실정에 맞는 개발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 준도시지역을 취락지구·휴양지구·집단묘지·시설용지지구 등으로 세분해 지정목적이외 사용을 제한했으며 ▲용도변경지역 ▲개발사업예정지를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공공목적으로 분할된 경우와 공동주택대지 이외의 거래행위를 엄격히 제한키로 했다. 국토이용관리법의 개정으로 현행 도시·경지·산림보전·자연환경보전·수자원보전·취락·공업·관광휴양·개발촉진·유보지역 등 10개 용도지역이 내년부터는 도시·준도시·농림·준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 등 5개지역으로 단순화된다.
  • 북한강변 러브호텔/불법건축 5명 구속/수뢰공무원 등 2명도

    ◎업주 6명은 불구속 수사 【의정부=김명승기자】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17일 북한강변 러브호텔 불법건축과 관련,북한강호텔 대표 구령서씨(48·남양주군 화도읍 금남리671)등 호텔업주 5명을 건축법 및 농지보전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검찰은 또 남양주군 건축과 공무원 박수이씨(29·7급)를 뇌물수수 및 허위공문서 작성 혐의로,주간 경찰법률신문 기자 유선우씨(37)를 공갈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이밖에 뉴월드호텔 대표 최은순씨(37·남양주군 화도읍 금남리490)등 호텔업주 6명을 건축법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남양주군청 건축과 공무원 서동환씨(30)등 3명을 수배했다. 북한강호텔 대표 구씨는 지난 90년 12월 남양주군 화도읍 금남리에 호텔을 신축하면서 1층을 2개층으로 개조,양주코너 4백9㎡를 불법증축하고 주차장 조성을 위해 자연보존지역 1백50㎡를 불법훼손한 혐의다. 남양주군 공무원 박씨는 지난 90년 7월부터 92년 6월까지 준공검사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건축주와 설계사 직원으로부터 6백1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경찰법률신문 유기자는 지난 92년 5월 북한강호텔 대표 구씨로부터 호텔주차장의 불법산림훼손을 기사화하지 않는 조건으로 4백5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 90년 7월이후 팔당상수원 수질보존구역내 4백㎡ 이상의 숙박시설에 대한 증개축이 불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불법 증개축이 계속돼온 점을 중시,남양주군내 건축설계사무소에 대한 경리장부 및 준공검사서류 일체를 압수해 공무원과 건축사의 결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국보급 문화재 도굴 밀매/함평 백제고분서/금동편등 65점 팔아넘겨

    ◎전문업자 2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1부(신광옥부장·이종주검사)는 15일 백제시대 고분에서 국보급으로 추정되는 문화재를 도굴·밀매업자들에게 팔아넘긴 추창군씨(47·전과2범·서울 도봉구 미아7동 852)와 김재중씨(55·전과2범·대구시 북구 침산2동 156)등 2명을 문화재보호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오필부씨(52·전과2범)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박흥묵씨(49)를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91년 3월 전남 함평군 월야면 예덕리 산173 소재 백제시대 횡혈식석실고분인 신덕고분을 삽·곡괭이 등으로 파고 들어가 석실안에 매장된 금동편 등 65점의 유물을 훔쳐 이 가운데 10여점을 골동품수집상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전라도 일대 야산을 돌며 발굴되지 않은 백제고분을 사전답사한뒤 석실안으로 파고 들어가 매장된 유물들을 파내 이를 브로커등을 통해 1점에 6백만∼2천만원씩 받고 골동품상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 사장·사원 감금 폭행/1억5천만원 강탈/폭력배 15명 영장

    서울경찰청은 15일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서민생활 침해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을 벌여 「화령파」두목 권태정씨(27·강동구 암사1동 495의 81)등 조직폭력배 5개파 25명을 적발,이 가운데 권씨등 15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종해씨(21)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권씨는 조직원 13명과 함께 지난달 23일 상오 10시쯤 강동구 성내동 다단계(피라미드식)방식 물품판매업체인 「훈민무역상사」사무실에 침입,이 회사 대표 송모씨(29)등 직원 5명을 17시간동안 감금,폭행하면서 송씨의 승용차와 5천2백만원짜리 약속어음을 빼앗는 등 4차례에 걸쳐 모두 1억5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 서울시,32억 사기당해/국유지를 사유지로 알고 수용

    서울지검 북부지청 수사과는 14일 국유지를 사유지로 속여 서울시로부터 32억8천여만원의 보상금을 받아 챙긴 에펠제화대표 현순덕씨(47·여·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아파트)와 재경식품대표 김형기씨(48·서울 구로구 시흥동 9201) 등 2명을 사기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장국성씨(58·서울 서대문구 영천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장씨는 6·25때 원소유주가 행방불명돼 국유지가 된 서울 노원구 공릉동 543의1 일대 밭 1천6백38평을 호적을 위조,자신의 땅인 것처럼 보존등기를 한뒤 조모씨(52)에게 3천5백만원을 받고 되판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땅을 사들인 조씨는 또 구속된 김형기씨에게 2억2천만원에 되팔았으며 김씨는 이 땅이 국유지인줄 알면서도 지난 91년11월 현씨에게 9억원에 다시 팔아 넘긴뒤 이 땅이 택지개발지역으로 확정돼 땅값이 크게 오르자 현씨에게 『이 땅이 국유지임을 밝히겠다』고 협박,현씨가 서울시로부터 받은 보상금 32억8천8백만원 중 9억원을 가로챘다는 것이다. 검찰은 서울시도시개발공사측이 토지수용과정에서 소유권관련서류를 제대로 확인치 않은채 토지보상을 해준 점을 중시,서울시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 사무실 침입 48억 훔쳐/회사채·현금등

    ◎30억대 골동품 절도범 자백 서울 종로경찰서는 14일 황윤만씨(34·부산시 부산진구 범천4동 2284)를 특수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임한욱씨(31·〃 서구 서대신동 3가)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이미 구속된 장수일씨(55)등과 함께 지난 5월13일 상오1시쯤 서울 종로구 사근동 이모씨(88)집에 들어가 전화선을 끊고 이씨 입에 재갈을 물린뒤 이조자기등 골동품 시가 30억5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해 7월2일에는 안양시 박달동 688 D유리의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금고를 뜯고 회사채 1억원짜리 23장등 48억5천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고 있다.
  • “10억이 데드라인” 축소 안간힘/재산등록 마감 이모저모

    ◎시직원 의외로 재력가 적어 “일단 안도”/서울/법원공탁금 1천8백만원이 전재산/강원/1백억대 소문 의원들 “막판 눈치등록”/부산 지방 공직자들의 재산등록 마감일인 11일 접수창구는 그동안 눈치를 보아온 일부 공직자들이 뒤늦게 접수를 하느라 바삐 움직였으나 대부분이 전날 하오 등록을 마쳐 큰 혼잡은 없었다. 공직자들은 등록마감 직후 서로의 등록액을 물어보는 등 재산 규모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웠으며 일부 재력가들은 언론사로 뛰어다니며 재산 내역을 자진 해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재산등록 마감 결과 일부 공직자들은 김영삼대통령이 10억이상의 재산을 가진 공직자에 대해 재산형성 과정을 조사하라고 지시한 것을 의식한듯 10억원을 넘지 않게 하기 위해 배우자와 자녀의 재산을 빼는 등 묘안을 짜내느라 고심했다는 후문. ○이봉희의원 3억 ○…그동안 「복마전」이란 오명이 씌워져 수십억원대 등록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시는 의외로 큰 재산을 가진 사람이 적어 일단 안도하는 모습.시 관계자들은 『잦은 감사를 통해 직위를 이용한 부정축재자들이 서울시에서 쫓겨났기 때문』이라고 나름대로 분석. ○…서울시의회 의원들은 마감일인 이날 48명이 「소나기」 등록했으며 이중 13명은 공무원들의 근무시간인 하오 1시를 넘겨 등록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서울시의회 의원중 신안비치호텔과 신안건설을 소유하고 있는 우경선의원이 3백3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김대중 전 민주당대표의 비서생활을 오래 한 정흥진의원이 월세 보증금 2백20만원을 포함해 5백만원을 신고,가장 적었고 가수인 이선희의원은 3억원을 등록. ○…서울시에서 마감일까지 등록을 하지 못한 공직자는 부도사건으로 해외도피중인 선덕학원이사장 김희건 서울시의회의원과 부도사건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중랑구의회 강민구의원등 2명. ○…서울 강남과 경기도 일대에 많은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K·L·H·C모씨 등 서울시 구청장들은 한달남짓 눈치를 보다 마감 하루전인 10일 부랴부랴 등록한 뒤 정작 이날은 토요일인데도 일제히 관내 순시에 나서 눈길. 본청 고위직 가운데 강덕기 기획관리실장(1급)은 9억2천여만원을 등록했는데 투기 바람이 일었던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에 5필지의 땅을 소유해 주목.또 이호 전 법무장관의 아들로 상속재산이 많기로 유명한 이동 지하철건설본부장은 부친의 재산을 제외하고 30억원에 조금 못미치는 액수를 신고. ○…1차 재산등록때 8억6천여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던 이양우 전남도교육감은 이번에는 3억8천여만원을 등록,오히려 5억원가량이 감소.이교육감은 『지난번에는 분가한 두 아들의 재산까지 포함했으나 독립해서 산지 15년이 넘어 이번 등록에는 뺐다』고 해명. ○…공직자 윤리법상 지방의회 의원들의 재산 등록이 모순이라며 반발,법개정 요구를 위한 서명까지 했던 광주시의회 의원들은 여론에 좋지 않게 비쳐지자 막판에 등록을 하느라 부산.민주당 일색인 광주시의회 의원들 가운데 야당에 몸담아온 의원들은 자칭 「극빈층」에 속한 반면 부모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은 의원들은 1백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재산 규모가 천차만별. ○…노점상 출신인 전주시의회 임평식의원은 전세금 1천6백만원,선산 3백만원 등 1천9백만원을 신고하려다 「체면이 서지 않아」 지난 5월 딸이 시집갈 밑천으로 가입한 1천만원짜리 적금을 포함시켜 2천9백만원을 신고했다고. ○가족이 대신 제출 ○…전북 시·군의회 의원들 가운데 질병으로 입원중이거나 옥중에 있는 의원들이 가족들의 도움으로 등록을 해 동정을 사기도.정읍군의회 문인필의원은 전북대병원에서 위수술을 받았으나 딸을 통해 10일 등록을 마쳤으며 전북대병원에 입원중인 부안군의회 이병학의원도 가족들을 통해 등록.이밖에 설대규 전주시의회 의원은 사기죄로 전주교도소에 수감중인데도 가족들이 대신 등록서류를 제출. ○…부산시의원들은 재력가로 알려진 일부 의원들이 재산등록마감일 까지 등록을 늦추자 의회주변에서는 이들의 재산규모를 두고 설왕설래.특히 의회내에서 2,3,4위의 재력가로 알려진 서석호 권영진 김영수의원등이 모두 1백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지자 역시 소문대로 라며 한마디씩.이에대해 일부에서는 이들이 막판까지 등록을 미룬것은 다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방정가에도 한바탕 회오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경남도의회 의원 가운데 가장 먼저 등록한 이일성의원(55)은 『줄일 것도 늘릴 것도 없다』며 빚만 6백만원을 신고. ○…바다모래 불법 채취혐의로 지난 7월 검찰에 구속된 인천시 의회 이기상의원이 지난 10일 개인 비서관을 통해 등록을 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이의원의 재산등록은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사퇴설을 부인하는 것으로 향후 거취에 관심이 집중. ○…서울시의회 의원 가운데 구속된 김병식의원과 김상복의원등 의원2명은 각각 대리등록과 연기신청을 통해 재산등록 거부를 모면. 김병식의원은 지난10일 가족을 통해 대리등록을 했으며 김상복의원 가족은 11일 하오 늦게 백창현의장에게 등록연기를 요청. 또 구태수의원등 용산구의회 의원 3명과 구속된 서울시 안종관중랑구부구청장은 각각 연기신청을 내 앞으로 20일 이내에 등록을 마치면 된다.
  • 이진삼씨엔 2년구형/정보사민간테러관련

    서울지검 공안1부 천성관검사는 6일 군정보사 민간인 테러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전 정보사령관 이진삼피고인(56·전체육청소년부장관)에게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죄를 적용,징역 2년을 구형했다. 서울형사지법 조병현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논고문을 통해 『피고인은 폭행에 관한 사전보고나 지시 등 혐의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으나 전정보사 3처장 한진구씨(52·수배중)의 군검찰부에서의 진술과 당시 지휘체계등으로 미뤄 개입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이번 사건은 과거 군사정권 아래서 군인들에 의해 저질러진 민간인테러 사건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 비난받아 마땅하고 특히 피고인은 당시 정보사령관으로 엄벌해야 하지만,사건이 발생한 지 7년이 지났고 피해자인 양순직의원의 피해정도가 경미한 점 등을 참작,이같이 구형한다』고 말했다.
  • 거액사취 간호조무사/70대 병원장 살해기도

    【마산=강원식기자】 마산 동부경찰서는 6일 마산시 후생의원 간호조무사 남미선씨(30·여)와 전 이의원 간호조무사 정선미씨(24·여)등 2명에 대해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강호문씨(53·마산시 합포구 상남동 74의79)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2월초 원장 이종태씨(76)와 알고 지내던 강씨로부터 『원장의 재산을 빼앗아 나눠갖자』는 제의를 받고 이원장의 인감증명을 도용,지난 3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시가 13억원 상당의 병원부지를 담보로 진주상호신용금고로부터 2억8천여만원을 대출받아 남씨와 정씨가 2백만원씩을,강씨가 2억7천6백만원을 각각 사취했다. 남씨등은 범행사실이 드러날 것이 두려워 원장 이씨를 살해하기로 하고 지난 6월12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수면제를 탄 드링크류를 원장 이씨에게 먹여 잠들게 한뒤 혈압상승제를 주사했으나 이씨부인(60)이 발견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 대입 대리시험 알선/수배 학원강사 구속

    서울경찰청은 6일 한양대 대리 입학시험 사건과 관련, 수배를 받아오던 학원강사 정용화씨(59·경기도 광명시 광명7동 301의93)를 붙잡아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서울 Y학원의 윤리 강사로 근무하던 지난해 1월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S다방에서 자신의 담당 학원생 이모군(19)의 아버지 영보씨(56)로부터 7천만원을 받아 이중 2천만원을 S대 유모군(당시 건축공학과 4년)에게 주고 이군대신 유군이 한양대 안산캠퍼스 전자공학과에 대신 시험을 치르게하는 등 학부모 2명으로부터 대리시험을 치러주는 조건으로 모두 1억6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 한총련부의장 구속

    서울경찰청은 4일 한총련 출범식에서 범청학련 북측대표와 전화통화를 한 한총련 부의장 정형근군(21·충남총련 의장·공주대 국어교육과 4년)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정군은 그동안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를 받아 오다 지난 2일 하오 충남 공주 금학동 공주교대 뒷산에서 이 학교 총학생회장인 홍건표군(22·체육교육과 4년)과 함께 경찰에 붙잡혔다.
  • 20억대 땅값 가로채/50대 사기범 검거

    【대전=이천렬기자】 대전 중부경찰서는 4일 우일조씨(54·상습사기등 전과 7범·경남 양산군 장안읍 좌동리 501)를 붙잡아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병을 인계했다. 우씨는 지난 91년 2월부터 서울 강남일대 카바레에서 만난 이모씨등 부녀자들에게 땅을 사주겠다고 속여 10여차례에 걸쳐 20여억원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수배를 받아왔다. 우씨의 범행은 지난달 28일 KBS 「사건 25시」에 방송됐으며 우씨는 엑스포를 구경하기 위해 대전에 왔다가 4일 낮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잠복중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 「축산폐수 정화조」 실용화 성공

    ◎KIST 박완철박사팀,1천4백개 농가 보급/침전·미생물 분해거쳐 97%까지 정화 축산폐수를 완벽하게 정화 처리하는 것은 물론 설치비용도 매우 싼 축산폐수정화조가 최근 실용화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KIST환경관리센터 박완철박사팀은 지난해 10월 축산폐수정화조개발에 성공한 이후 실용화에도 나서 최근까지 1천4백여개나 보급했다. 현재 국내 축산농가가 배출하는 축산폐수량은 1천9백60여t으로 전체 폐수배출량의 1%수준이다.그러나 생활및 산업폐수의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오염농도가 2백∼3백㎛인데 비해 축산폐수는 3천∼4천㎛으로 10배이상 오염도가 높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박박사팀이 개발한 축산정화조는 폐수가 침전및 미생물에 의해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정화되도록 침전분리실·폭기실·침전조·순환조·소독조등 5단계를 갖췄다.또 바람을 불어넣는 폭기실에 산소를 투입해 미생물의 분해력을 높이고 미생물의 활동력을 극대화해 처리효율을 97%까지 끌어올려 고농도 축산폐수를 92㎛이하까지 정화해 무단방류해도 별문제가 되지않는 수준까지 이른것.기존의 부패형탱크의 설치비용이 8백만∼1천만원인데 비해 3백만∼4백50만원으로 매우 싸고 전기세 외에는 유지관리비가 들지 않는다.
  • 국유지 3천만평 불법매입/전세무공무원 조사

    ◎일부 되팔아 수십억 차익 【광주=최치봉기자】 광주지검 특수부는 세무공무원 당시 국유지 3천여만평을 불법매입한 뒤 일부를 되판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이석호씨(63·광주시 서구 농성동)가 2일 검찰에 자진출두함에 따라 사기등의 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70년부터 74년까지 전남 목포·해남세무소 근무당시 친·인척 명의로 목포시와 해남·신안군등 6개 시·군 국유지 2천8백만평상당을 불법 매입한뒤 이가운데 일부를 팔아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이씨는 사들인 부동산을 대부분 불법매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를 증명할 관련문서가 보관시한 만료로 거의 폐기돼 정확한 매각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씨는 지난 4월부터 검찰의 수배를 받아왔으며 이날 상오10시 변호사와 함께 출두했다.
  • 한총련부의장 검거

    【대전=이천렬기자】 충남 공주경찰서는 2일 「한총련」출범식에 참석,「범청학련」 북측대표와 전화회담을 한 한총련 부의장 정형근군(22·충청총련의장·공주대 국어교육과 4년)을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붙잡아 수배관서인 서울경찰청에 신병을 인수키로 했다.
  • 기업 약점 미끼로 6억원 갈취/전 대구일보상무 수배

    ◎5월 사표 김경발씨 【대구=한찬규기자】 대구지검은 1일 경북도내 일선 시·군으로부터 거액의 홍보비를 받아 챙기고 기업체의 약점을 이용,광고비를 받는등 6억여원을 갈취한 전대구일보 상무이사겸 편집국장 김경발씨(51)를 공갈혐의로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김씨는 지난 89년 6월 창간한 대구일보 상무이사겸 편집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지난 90년 2월부터 지난 4월까지 경북도내 34개 시·군을 특집기사로 보도한뒤 시장·군수를 찾아다니며 홍보비명목으로 5백여만원씩 모두 1억6천1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김씨는 또 기자들을 동원,C주택등 대구시내 일부 기업체의 약점을 파헤치도록 한뒤 이를 미끼로 광고를 게재토록해 9천8백여만원의 광고비를 받아 챙겼으며 주재기자를 채용하면서 입사보증금 명목으로 모두 3억8천6백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있다. 김씨는 검찰이 내사에 착수하자 지난 5월27일 회사에 사표를 제출하고 자취를 감췄다.
  • 예탁금 11억원 유용/마을금고 전무 수배

    【구미=이동구기자】 구미경찰서는 1일 구미시 원평동 구미 새마을금고 전무이사 최한진씨(38)가 지난 91년 11월 박모씨(65·여·구미시 상모동)가 정기 예탁한 9억8천만원을 원장에 기입하지 않고 빼내는 등 모두 11억3천여만원을 유용한 사실을 밝혀내고 최씨를 전국에 수배했다. 경찰은 또 최씨가 지난 7월29일 홍모씨(36)가 보관을 의뢰한 농협중앙회 구미지점발행 당좌수표책 20매가운데 3매를 이용,4억4천2백만원의 현금을 빼낸 사실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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