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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생회간부 자해 병역기피/인천대/1명구속·2명 수배

    서울지검 특수2부 오세경 검사는 9일 인천대 총학생회 전문화국장 이병길(23·기계공학과 3년 제적)군을 병역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총학생회 전부회장 김정훈(영문학과 4년 제적)군과 전동아리 연합회장 이동주(22·법학과 3년 제적)군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이들은 인천대 총학생회 간부를 맡으면서 지난해 8월 입영영장이 나오자 군입대에 따른 학생회 활동의 위축을 우려해 팔 등을 일부러 부러뜨려 입대를 기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역입영대상자인 이군은 지난해 10월 대학총학생회 사무실옆 베란다 난간에 왼팔을 올려 놓고 수배된 이동주군에게 각목으로 내리치게 해 전치 8주가량의 상처를 내고 입대,군의관으로부터 3개월동안 귀향처분을 받았다. 이군은 이어 지방병무청으로부터 다시 신체검사통지가 나오자 손으로 유리창을 깨 상처를 내고 입대를 피했다.
  • 「카드 사채업자」 등 51명 구속/서울지검

    ◎유명제화사 직원과 결탁/가짜전표로 14% 고리챙겨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서영제 부장검사)는 8일 엘칸토 특판부 직원 박중현(29)씨와 에스콰이어 특판부 직원 강신유(36)씨등 제화업체 직원 5명과 임성혁(34·여)씨등 카드사채업자 46명 등 모두 51명을 신용카드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헌(38)씨 등 카드사채업자 9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권태화(33)씨 등 자금주 2명을 수배했다. 이와 함께 법인 양벌규정에 따라 엘칸토와 에스콰이어등 2개 법인을 벌금 1천5백만원씩에 약식기소했다. 엘칸토 직원 박씨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사채업자 임씨등에게 회사의 백지 매출전표를 건네주고 임씨가 유통시킨 물품대금 2억2천여만원의 5%인 1천1백만원을 수수료로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사채업자 임씨는 신문광고나 길거리에서 나눠준 안내전단을 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마치 엘칸토구두를 산 것처럼 가짜매출전표를 만들어 14%의 선이자를 뗀 나머지 돈을 대출해주는 수법으로 모두 1천7백여건 13억원어치의 사채놀이를 했다는것이다.
  • 단병호씨 등 9명 검거령/대검,지방선거·임투 연계 막게

    대검 공안부(안강민 검사장)는 8일 「제2노총」의 결성을 추진하고 있는 재야의 「전국 민주노총 준비위원회」가 올해 임금투쟁을 지방선거와 연계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이 단체 공동의장인 양규헌·권영길씨와 전 「전국노동자협의회」의장 단병호씨 등 핵심간부 9명에 대한 특별검거령을 전국 검찰과 경찰에 내렸다. 양씨 등은 제3자개입,불법노조결성 등의 혐의로 이미 구속영장이 나와 수배돼 있다. 검찰관계자는 『이들이 소속 노동조합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일제히 쟁의발생신고를 내고 쟁의냉각기간이 끝나는 16일부터 20일사이에 쟁의에 돌입하도록 시달하는 등 6월 지방선거 일정에 맞춰 임금투쟁을 벌이도록 뒤에서 조종함에 따라 특별검거령을 내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수배된 핵심간부는 「현대그룹노동조합총연합회」의 이수원 사무국장·구장회 기획실장·박철모 편집실장·김석문 대의원 등과 「전노협」의 이상현 전 쟁의국장,「전국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의 임성규 정책기획실장 등이다.
  • 단대교수 등 5명 추가구속/대학원 입시부정/출제위원 학생처장 수배

    ◎교학처장 보직 해임 【수원=김병철 기자】 단국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입시부정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은 6일 돈을 받고 시험문제를 알려준 체육교육학과 이종철(47),옥정석(42),강찬금(44)교수 등 3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추가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시험문제를 넘겨받아 부정 입학한 박사과정 김동준(36·단국대 체대강사),우보경(38·S재활학교 체육교사)씨등 2명을 함께 구속했다.체육전공 논술시험출제위원인 학생처장 유태균(48)교수는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로써 이 사건으로 구속된 사람은 송수남(56·여)교수 등 교수 5명과 박사과정 대학원생 4명 등 모두 9명이 됐다. 이 교수는 지난 해 11월이 대학 영문학과 김의영(39·구속중)교수가 『후배가 박사과정 입학시험에 합격하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자신이 출제한 문제와 옥 교수 및 강 교수로부터 알아낸 문제를 넘겨주고 1백만원 상당의 양복 표1장을 받았다. 또 옥 교수와 강 교수는 지난해 11월 자신들이 출제한 문제를 박사과정 응시생 김씨를 통해 이 교수에게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다. 우씨는 이 교수와 수배중인 유 교수로부터 시험문제를 미리 알아낸 뒤 논술시험 답안지에 마침표 대신 ○표를 하는 방법으로 자신을 표시,부정 합격한 것으로 밝혀졌다. 단국대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대학원 박사과정 시험문제 유출사건의 책임을 물어 이철태 교학처장의 보직을 해임하고 이중범 대학원장이 낸 보직사표를 수리했다. 단국대는 또 학사행정에 대한 자체감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 부천도세 주범 황희경씨 검거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검 특수부는 6일 부천시 세금횡령 사건의 주범으로 분류돼 수배를 받아온 황희경씨를 업무상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황씨는 지난해 12월 세금횡령 사건이 터지자 도주,강원도 양양과 인제 등지에서 숨어지내다 5일 주민의 제보로 붙잡혔다.
  • 김현준 한총련의장/징역 8년 구형/서울지검

    서울지검 공안2부 이권재 검사는 4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이적표현물 제작·반포)로 구속기소된 한총련 의장 김현준(27·부산대 조선공학4년)피고인에게 징역 8년에 자격정지 8년을 구형했다. 김피고인은 지난해 8월 제2기 한총련 출범식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선언문을 만들어 배포하고 이적단체인 「범청학련」에 가입한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수배됐다가 연말에 구속됐다.
  • 북경 전서기·부시장 한여자와 “밀애”

    ◎홍콩지,중 경찰의 왕보삼자살사건 수사 이면 보도/유명호텔 부사상 “공동의 정부”/“왕 자살사용 권총 소지” 수배령 왕보삼 북경시 전상무부시장의 자살현장에 왕의 정부였던 북경 홀리데이 인 다운타운호텔의 전부사장 허핑(여)이 「목격자」로 있었다고 홍콩의 영자지 이스턴 익스프레스가 경찰 수사소식통들을 인용,3일 보도했다. 왕이 자살한 4월4일 북경시 교외 회유현의 자살현장에 허핑이 있었고,그녀는 왕이 자살하는데 사용된 권총을 가지고 있었다고 수사소식통들이 2일 밝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경찰은 이에 따라 왕이 자살을 도움받았거나 강요받았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수사소식통들은 말했다. 허핑의 친구들은 2일 익스프레스에 왕보삼이 91년 부시장이 된 뒤부터 허가 그와 성적관계를 갖기 시작했고,『허가 섹스를 제공하는 대가로 많은 돈과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친구들은 또 지난달말 전격 숙청된 북경시 제1인자인 당위서기 『진희동과 왕보삼은 둘 다 기혼자이지만 비밀리에 시간을 내서 그녀와 함께 잠을 잤다』고 말했다.왕은진에게 허를 지난해 소개해줬고,허핑은 진과 왕의 「공동의 정부」로 믿어지고 있다. 그녀는 사건직후 경찰을 피해 현재 한달째 도피중이라고 익스프레스는 전했고,북경시 소유인 북경 홀리데이 인 다운타운호텔의 한 간부도 『허핑이 3월말에 사라졌고 그녀의 사임은 공식발표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 철로공사 입찰부정 14명 구속/서울지검

    ◎궤도공영·철도공업·궤도공업대표 포함/낙찰가 높여 국고 2백억원 손실/공사구간 분담… 나눠먹기식 담합/이재황 궤도공영회장 23억 횡령도 드러나 서울지검 특수2부(황선태 부장검사)는 2일 지하철및 철도선로의 신설·보수공사에 담합입찰,2백억원의 국고손실을 입힌 궤도공영대표 김영걸(64),철도공업 대표 오종국(59),한국궤도공업 대표 송주헌(59)씨등 철로부설전문업체대표 3명을 건설업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회사공금 23억원을 비자금으로 빼돌린 궤도공영회장 이재황(47·13대 국회의원·전월계수회회장)씨를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또 철도청 시설국장 이구해(56),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기술실장 정한영(54),지하철 궤도감리단장 남상하(60)씨등 기술직 고위공무원 8명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전철도청 시설국장 노건현(60)씨와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 궤도2과장 이병로(34)씨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철도공업의 법인세 포탈을 묵인해주고 뇌물을 받은 서울국세청 이준탁(40·7급)씨등 세무공무원 2명도 뇌물수수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이밖에 궤도공영 총무이사 윤병성(53)씨 등 3개 업체 임직원과 토목기사 등 10명을 건설업법 위반혐의로 입건하고 뇌물액수가 적은 세무공무원 등 7명은 소속기관에 통보,징계하도록 조치했다. 궤도공영 등 3개 업체는 지난 91년부터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와 철도청에서 발주한 73건의 선로신설및 보수공사 가운데 66건(공사대금 1천7백억원)에 대해 미리 공사구간을 분담하고 응찰가격까지 짜맞춰 「나눠먹기」식으로 낙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철도청 시설국장 이씨등 관계공무원등은 궤도공영등 3개 업체로부터 공사단가를 유리하게 해주거나 시공감독·감리등의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1천2백만∼2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았으며 달마다 30만∼50만원씩을 정기적으로 상납받기도 했다는 것이다. 세무공무원 이씨는 지난해 6월 마포세무서에 근무할 때 철도공업이 1억3천여만원의 노임을 허위로 장부에 올린 사실을 적발한 뒤 법인세 1억원을 추징하겠다면서 돈을 요구,1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다.
  • 미,폭탄테러 용의자 둘 체포/희생자 1백38명으로 늘어나/FBI

    【오클라호마시티 AP AFP 연합】 오클라호마시티 연방청사 폭탄테러 사건을 수사중인 미연방수사국(FBI)은 2일 상오(현지시각) 미주리주 카르타게시에서 용의차량으로 수배를 받아온 승용차가 발견된 뒤 용의자 2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미주리주 고속도로순찰대가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재 폭탄테러 사건으로 숨진 희생자는 1백38명으로 늘어났으며 39명이 아직 실종 상태에 있는 것으로 미 당국이 발표했다.
  • 국교생 납치살해범 검거/30대/“인신매매 위해 여자인줄알고 납치”

    ◎검찰,20대 공범 추적 【목포=박성수 기자】 지난달 18일 전남 순천시 서면에서 순천 동산국교생 김삼중군(11)과 하모양(13·중1년)을 납치,김군을 살해하고 하양을 13일동안 끌고 다닌 범인중 1명이 1일 전남 목포에서 붙잡혔다. 목포경찰서는 이날 하오 7시55분 항동 신영장여관 앞길에서 범인으로 수배된 성태수(36·여수시 호명동 1368)를 붙잡고 공범 서동원(26·광양시 옥룡면 용곡리 265)를 쫓고 있다. 성씨는 『인신매매를 위해 김군과 하양 모두를 여자로 알고 납치했으나 김군이 남자임을 알고 거추장스러워 목을 조르고 흉기로 찔러 살해했으며 하양도 나이가 어려 팔 수가 없어 데리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 옴교주 현상수배 일경/교단간부 10명 체포령

    【도쿄=강석진 특파원】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살포사건을 수사중인 일본경찰은 27일 아사하라 쇼코(마원창황) 옴진리교 교주를 현상수배하는 등 본격적인 아사하라 교주 체포에 나섰다. 경찰은 이와함께 전국 경찰서에 추적본부를 설치,아사하라 교주의 측근인 이노우에(정상)등 교단 간부 10여명을 전국에 지명수배하는 등 사린가스 사건이후 처음으로 총동원체제를 구축했다.
  • 이혼경력 호적세탁/전공무원 2명 구속

    【창원=강원식 기자】 창원지검 진주지청 수사과는 27일 돈을 받고 호적의 기록을 고쳐준 경남 진해군 미조면 전 호병계장 이수성씨(55)와 모집책 조경우씨(61·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621)등 2명을 공문서 위조 및 동행사,수뢰후 부정처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돈을 주고 호적변경을 부탁한 서울 구로경찰서 소속 경찰관 배모씨(43)등 4명을 공문서 위조 및 동행사혐의로 입건하고 김모씨(58·경기도 광주군)등 1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씨는 본적을 다른 시·도로 옮길 경우 새 호적을 만드는 점을 이용,호병계장으로 있던 지난 92년 12월부터 모집책 조씨로부터 이혼경력이 있는 배씨의 호적부를 넘겨받아 이혼경력 사실을 지운 새 호적부를 만들어 주고 15만원을 받는 등 93년 4월까지 모두 16차례에 걸쳐 본관변경 등 「호적세탁」을 해주고 2백4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비리공직자 무더기 구속/구청직원 등 14명

    ◎돈받고 국유건물에 술집 허가/3명은 입건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 부장검사)는 26일 서울 노원구청 전 건설관리과장 김수남(53)씨와 노원구청 건설관리과 직원 윤정구(59)씨등 구청·경찰서·세무서·보건소직원 11명의 공무원을 포함,모두 14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성덕콘크리트대표 강인철(42)씨와 서울 강남구청 재무과 유희청(38)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노원구청 건설관리과장 김씨는 92년 3월 도시계획으로 공장부지가 도로에 편입돼 이전하게 된 노원구 상계2동 무허가 벽돌기계제조공장 대표 송갑주(53·구속)씨로부터 『이전 보상금 1억8천만원보다 5배 이상 더 받는 공장폐업에 따른 폐지보상으로 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8억9천7백여만원의 공장폐지보상금을 지급받게 해준 뒤 4천만원을 사례금으로 받아 직원 윤씨와 나눠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감정평가사 민병오(43·구속)씨 등은 벽돌기계제조공장 대표 송씨로부터 8백만원을 받고 영업폐지에 따른 보상평가액을 높게 책정해 주었다는 것이다. 수배된 강남구청 유씨는 지난해 5월 국유재산인 강남구 신사동 536 백제장 호텔 지하1층을 N룸살롱 대표 김윤수(38)씨에게 수의계약으로 헐값에 임대해준 뒤 유흥업소 허가까지 내주고 3천만원을 받았다.
  • 워커힐 카지노 전사장/백22억 탈세혐의 구속

    서울지검 특수1부 임성덕 검사는 26일 워커힐호텔 카지노운영업체인 파라다이스투자개발 전사장 정낙진씨(58)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탈세)등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케냐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파라다이스투자개발 회장 전낙원(67·수배)씨 등과 함께 90년 5월부터 92년 12월까지 워커힐 카지노의 회계장부 등 관련 서류를 거짓으로 꾸며 소득을 낮게 신고해 1백22억9천여만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미 폭탄테러사망 200명선/백악관추정/19구 추가발굴…86명 확인

    【오클라호마시티 AP 로이터 연합】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사건의 현장인 앨프리드 머라의 무너진 건물더미 속에서 사체발굴 작업이 계속되면서 24일 상오(현지시간)현재 희생자가 86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미백악관은 희생자 수가 2백명선을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대는 이날 무너진 철근과 콘크리트 더미에서 19구의 사체를 추가로 발견했으나 접근이 어려워 사체발견 지점 부근에 스프레이로 표시만 해둔 채 건물잔해를 치우는 작업을 하고있다. 한편 이 사건의 범인으로 기소돼 미연방수사국(FBI)의 신문을 받고있는 티모시 맥베이는 사건과 관련된 일체의 질문에 대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으나 그의 범행관련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그러나 제2의 용의자로 지목돼 수배를 받고있는 「존 도­2」는 아직 검거되지 않은 채 수사에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FBI는 이날 폭탄테러 사건과 관련해 수배된 번호판을 단 차량을 운전한 한 남자를 체포했으나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곧바로 석방했다.
  • “수도권 상수원”/경안천이 살아난다/하천 휴식년제 시행 2년만에

    ◎상류쪽 수질 1급수 유지 【수원=김병철 기자】 수도권 상수원인 팔당호로 유입되는 경기도 용인군 경안천이 2년여동안의 하천휴식년제를 거치면서 곤충류 등 무척추동물의 종류수가 2배이상 늘어나는 등 생태계가 복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도가 지난 92년부터 하천휴식년제가 실시되고 있는 경안천 상류지역의 생태계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자연보호중앙회에 의뢰한 「경안천 자연생태계 조사연구보고서」용역결과 처음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경안천 상류지역 8㎞구간을 대상으로 저서성 대형 무척추동물의 군집을 조사한 결과 하루살이류 등 곤충류 50종을 비롯해 환형동물류 6종,연체동물류 2종,갑각류의 옆새우류 1종 등 모두 59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천휴식년제 실시 첫해인 지난 92년10월 조사한 27종에 비해 무려 32종이나 늘어난 것이다. 서식하고 있는 무척추동물중 곤충류는 하루살이류가 21종으로 가장 많고 파리류 13종,날도래류 6종,잠자리류 4종,강도래류 2종,딱정벌레류 2종,노린재류 1종,뱀잠자리류 1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인군 해곡리 와우정사 앞 하천에서는 강도래류와 함께 청정수의 지표가 되는 갑각류의 옆새우류와 대륙뱀잠자리,민무늬날도래,꼬마줄날도애 등이 새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경안천 상류지역의 수질은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0.9ppm으로 1등급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경안천 주변에 대형음식점 등 환경오염원이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안정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하천휴식년제 실시로 환경감시체제가 강화됐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다른 구간의 수질과 생태계는 계속 나빠지고 있어 하천휴식년제의 확대실시가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하천휴식년제=정부가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지난 91년 산에 대한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한데 이어 92년부터 전국 15개 하천 83㎞에 대해 도입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용인군 경안천 상류 8㎞구간에서 하천휴식년제가 실시되고 있다.이 곳에서는 오수배출은 물론 낚시·어로·세차행위와 하천시설물을 훼손하는 행위가 금지되며 이를 어길 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2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 인천도세 관련 수배/북구청 전국장 구속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지방검찰청 특수부(부장검사 김태현)는 25일 인천북구청 지방세횡령사건과 관련,안영휘씨(54·구속·전북구청 세무1계장)등 부하직원들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수배중인 전 북구청 총무국장 김연성씨(60)를 붙잡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수뢰)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해고근로자 복직/노사 당직자 문제”/노동부 밝혀

    노동부는 25일 「전국 구속·수배·해고노동자 원상회복특별위원회」(전해투)가 해고자복직을 요구하며 잇달아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고자 복직은 노사 당사자의 문제로 개별기업의 인사에 정부가 개입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 조각난 차대번호가 결정적 실마리/미 오클라호마 폭탄테러 수사 안팎

    ◎FBI 현장서 발견… “몽타주 작성” 급진전/제보로 범인 검거… “다윗파 소탕 보복” 추정 미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사건에 대한 수사는 국내인에 의한 범죄로 폭이 좁아지면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폭탄테러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최대의 공헌을 한 것은 범인차량의 차대번호. 미국에서 「차량식별번호(VIN)」라고 부르는 차대번호는 사람의 주민등록번호와 마찬가지로 개개의 자동차에 다르게 부여되는 고유번호.자동차 제조사는 엔진,차대,차축등 주요부품에 이 번호를 새겨 넣는다. 사건직후 현장에 출동한 FBI는 폭파지점으로부터 두 블록 떨어진 곳에서 차축조각을 찾아냈다.이 조각에 새겨진 차대번호로 차적을 조회한 결과 문제의 승합차가 캔자스주 정션시티에 있는 라이러 렌터카회사 소유라는 것을 알아내고 이 회사로부터 차를 빌려간 백인남자 2명의 인상착의를 설명받아 이를 토대로 범인을 체포하기에 이른 것. ○…미경찰이 용의자의 몽타주를 뿌리며 수배에 들어간지 하루가 채 안돼 티모시 맥베이(27)와 테리 니콜스(40)가 경찰에 연행됐으며 이 가운데 맥베이는 22일 전격 기소돼 범행의 윤곽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아직까지 미연방수사국(FBI)의 공식발표는 없었지만 CNN 등 미언론들에 따르면 이들 2명의 용의자는 「미시간 민병대」에 속하는 인물이며 지난 93년 텍사스주 와코에 있는 종교집단 다윗파에 대한 FBI와 미연방 알코올·담배·무기국의 총격에 분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와코사건은 그 이후 우익세력이나 반정부단체들에는 정부성토의 좋은 구실이 됐다.테러를 당한 오클라호마시티 연방빌딩 안에 알코올·담배·무기국의 사무실이 있어 이곳을 겨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자아낸다. ○…몽타주를 보고 맥베이를 지목한 맥베이의 전 직장동료는 이날 경찰과의 전화통화에서 『맥베이는 지난 와코사건 때 몹시 흥분했으며 개인적으로 와코를 방문하기도 했다』면서 『방문 때마다 총격을 가한 연방정부에 대해 극심한 분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FBI 수사관들이 22일 니콜스의 동생이 소유하고 있는 미시간 데커의 한 농장을 급습,이번 테러에 미시간 민병대가 연관됐다는 설을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데커는 미시간 민병대의 본부가 있는 곳.농장 인근 주민들은 니콜스 형제가 미시간 민병대의 집회에 자주 참석했다고 증언했다. ◎와코 사태란/종말론 신봉하는 사교 다윗파/93년 FBI와 대치중 집단자살 세계를 놀라게한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폭탄테러 사건의 범인으로 기소된 티모시 맥베이가 사교집단 다윗파에 대한 연방정부 공격에 분노,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다윗파 광신도들의 집단자살 사건에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광신적인 다윗파 신도 86명은 지난 93년 4월19일 텍사스주 와코에서 51일동안 FBI등과 대치하다 FBI의 기습공격이 감행되자 불을 지르고 집단자살했다. 다윗파는 스스로를 예수로 믿고 있던 33세의 교주 데이비드 코레쉬가 이끌고 있던 광신적인 사교집단.종말론을 신봉했던 그들은 요새화한 와코에서 원시생활을 해왔다.그러던중 교주가 미성년 신도들을 성적으로 학대하는등 문제가 발생하자 FBI는 교주를 체포하려했다. ◎폭발물은 화학비료 혼합물/구입 쉬운 질산암모늄 이용/제조방법 간단해 위험천만 미국사회에 충격을 안겨준 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폭파사건에 이용된 폭발물은 농민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화학비료인 질산 암모늄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파운드당 11센트에 농민이면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어 화학비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질산 암모늄은 함유성분인 질산 때문에 화학적 지식이 어느정도만 있는 사람이라면 손쉽게 폭발물로 변조할 수 있다. 질산 암모늄에 연료를 혼합해 약간의 다이너마이트를 장착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TNT 폭발력의 60%에 이르는 위험천만한 폭발물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민간인들이 나무의 그루터기를 제거하기 위해 질산 암모늄을 폭발물로 사용하는 일이 흔하다고 한 화학비료회사 관계자는 말한다. 이같은 질산 암모늄으로 만들어진 폭발물은 이번 오클라호마 연방건물 테러사건 뿐아니라 지난 93년 세계무역센터 폭발테러사건에도 사용됐었다. 이번 테러사건에 쓰인 질산 암모늄은 피해 정도로 볼때 적어도 1.5t 정도의 질산암모늄이 필요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오늘 지구의 날/환경보호 민·관 “한마음”

    ◎중·고 30곳 「글로브학교」 지정/시민들은 하천오염 지도 제작 배포 22일은 「지구의 날」. 갈수록 찌들어 가는 지구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이 날을 맞아 정부와 민간단체들이 환경보호활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부터 오는 99년까지 서울 한성과학고등 전국의 중·고교 15개교씩 모두 30개교를 선정,지구환경학습 및 관찰활동(글로브 활동) 학교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숙희 교육부장관은 21일 아시아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국대사와 한·미 글로브 활동 이행약정을 맺었다. 글로브학교는 자국의 기후 및 대기오염도등 환경관련 사항 등을 학생들이 직접 측정해 미해양대기청(NOAA)에 보내면 각국의 환경정보를 종합·분석한 뒤 인터네트를 통해 글로브참여학교에 영상자료를 제공해 주는 과학프로그램이다.올해 안에 전세계 50여개국 1천여학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교육부는 한성과학고를 시작으로 글로브학교를 해마다 늘려 내년에 서울·부산·광주·대전과학고등 4개고교,97년에 8개 과학고등 99년까지 중·고교 15개씩 30개 학교를 글로브학교로 선정,운영할 방침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도 이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수원·울산·제주 등 3개지역의 하천오염지도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6달동안의 작업으로 완성된 이 지도는 지역 하천의 오염도 지도와 오염원 지도등 두 종류로 각 지역에서 시민과 대학생·교수·각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질오염감시단이 직접 하천의 수질을 측정하고 하천 주변의 수질 오염원을 조사해 만들었다. 조사대상 하천은 수원지역은 수원천,황구지천,서호천,원천천과 이들의 3개 지천이었고 울산지역은 태화강,동천강,회야강등 3개 하천,제주지역은 제주시의 상수원인 외도천 유역이 중점 조사됐다. 경실련은 이들 하천오염지도를 토대로 지역별 수질오염 시민감시단의 폐수배출 감시운동을 강화하는 한편 지도를 관공서및 각급 학교·시민단체 등에 나눠 줘 수질개선을 위한 정책자료와 교육·홍보용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22일 하오2시 서울 여의도 한강 고수부지에서는 환경단체 소속 회원과 시민 등 모두 1만5천여명이 참가하는 「서울 푸르게,한강 푸르게」라는 주제의 제1회 녹색환경축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중 쓰레기 줍기및 여의도 강변 걷기대회,풍물놀이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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