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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로크다일’상표 위조/의류공장 대표 둘 구속/1명은 수배

    서울 관악경찰서는 27일 권오철씨(31·서울 동대문구 용두1동)와 김원곤씨(38·인천 서구 가정동) 등 2명을 상표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최경순씨(41·서울 중구 신당동)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권씨 등은 서울 중구 신당동과 을지로6가에 ‘태우사’와 ‘신도산업사’라는 의류제조공장을 운영하면서 지난 해 9월부터 지금까지 싱가포르 의류회사 제품인 ‘크로크다일’ 상표를 위조,점퍼와 바지 4만3천여점(시가 10억여원어치)에 부착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신촌 일대 무허 록카페들 경찰 등에 월 300만원 상납

    ◎수뢰경관·업주 등 4명 구속 신촌 일대의 무허가 락카페 업자들이 단속정보 등을 제공받는 대가로 경찰 등 공무원에게 매달 3백여만원씩의 뇌물을 상납해온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4부(김희옥 부장검사)는 23일 서울 서대문경찰서 방범지도계 윤봉기 경장(40)과 무악파출소 김상효 경장(34) 등 경찰관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락카페 주인 이성철씨(31) 등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또 서대문구청 산업과 행정서기 이광렬씨(49·8급)를 뇌물수수 혐의로 수배했다. 윤경장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무허가 락카페 ‘콜라’ 업주인 이씨에게 단속정보를 흘려주고 심야영업 등 불법행위를 눈감아주는 대가로 매달 50만원씩 5백만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9백6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3월 영업을 시작한 이래 1년6개월여동안 20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경찰과 구청 공무원 등에게 모두 5천여만원의 뇌물을 뿌린 것으로 밝혀졌다.
  • 신용카드 500장 복제/태서 2천여만원 빼내

    ◎카드사 전 직원 등 셋 구속 서울지검 외사부(구본성 부장검사)는 23일 고객의 신용카드를 무더기로 복제해 현금을 빼낸 BC카드 회사 전 직원 김종연씨(28)등 3명을 신용카드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박현우씨(46)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0월 카드할인업자 신수현씨(36·구속) 등 2명을 신용카드 배송회사인 (주)국제정보통신에 위장취업시켜 신용카드 5백장을 훔친뒤,이 가운데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 15장을 위조해 태국 방콕의 씨암 상업은행 현금인출기에서 2천5백만원을 빼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김씨는 신용카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카드 전산자료가 유실돼 고객정보를 새로 입력해야 한다”고 속여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해외에서 현금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 조선족 돈받고 호적에 등재/주민등록증 부정발급

    ◎2명 구속 15명 수배 인천 중부경찰서는 22일 장창호(49·상업·대전시 동구 자양동),조선족 이성우씨(34·안산시 원곡동) 등 2명을 공정증서 원본 부실기재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또 공범 김모씨(58) 등 일당 3명과 주민등록증을 부정 발급받은 백모씨 등 중국인 12명 등 15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달아난 김씨 등과 짜고 지난해 1월 대전시 동구 가양 1동사무소에서 지난 95년 밀입국한 조선족 이씨에게 5백만원을 받고 주민등록증발급 담당 여직원에게 이씨를 김씨 아내의 조카라고 속여 호적에 등재케한 뒤 같은해 3월 27일 이씨의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게 해준 혐의다.
  • 남양주 먹골배/달콤하고 시원한 ‘황갈색 꿀단지’

    ◎바람적고 일교차 커 수분많고 단단/별내·진접 500농가서 연8,892t 생산/43번 국도 주변 80여개 직판장 운영/요즘 수확철… 가족 주말나들이 인기 해마다 10월이 되면 남양주시 전역은 먹골배 잔치로 풍성하다. 별내면과 진접읍 진건면 등 먹골배 산지에는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아 농민들의 손길이 바빠지고 시내 곳곳은 축제가 한창이다.품평회와 시식회,한마당 농악 대잔치,먹골배 견주기와 까기 등 생산농가들의 흥을 돋우는 행사들이다. 남양주 먹골배는 조선시대 궁중 진상품이다.최근에는 해외 수출 길까지 열리며 지역 특산품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먹골배의 우수한 맛은 이곳 지형에서 나온다.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바람이 적고 일교차가 큰 탓에 과질이 단단하고 수분과 당도가 단연 뛰어나다. 주산지는 별내면 광전리 남양주∼의정부간 43번 국도변 일대다.면적만 463㏊에 달한다. 이곳 5백여 농가에서 거둬들이는 한해 수확량은 8천892t.전국 생산량의 10% 안팎이다.다른 곳과는 달리 판로 걱정은 없다.서울과 가까워 주말 나들이객들이 앞다퉈사간다.특히 국제품평회에서 맛과 당도를 인정받아 올해부터는 싱가폴 등 동남아지역에 수출길까지 열렸다. 시도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 주요 도로변에 80여개소의 직판장을 개설해줬다. 지난해 재배농가가 벌어들인 소득은 2백60여억원.농가당 5천3백여만원이 높는 고소득이다. 이곳의 광활한 배밭은 전원도시 남양주를 상징하는 관광자원 노릇도 톡톡히 해낸다. 하얀 배꽃이 산 전체를 휘감으며 만발하는 4∼5월쯤이면 연인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또 수확철인 요즘은 가족단위 행락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인기가 높다. 직판장 배값은 품질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시중보다 30% 정도 싸다.길가에서 팔기 때문에 물류비용이 줄어서다.최상품 15㎏ 한박스당 3만∼3만5천원 중품은 2만7천원선이다. 소비자들을 위해 시가 품질을 보증하는 품질보증표를 박스마다 부착,구입후 낭패를 보는 일은 없다.함량미달이나 미규격품에 대한 작목반별 자율정화활동도 활발하다. 남양주시는 수출을 확대해 생산농가들의 경작기반을 돕는데 힘을 쏟고 있다.시 농촌지도소는 UR개방화에 대비,근교농업의 잇점과 기술농업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이에 따라 재배농가들도 종자를 신고 추황 영산 등 신품종으로 교체해 나가고 있다. 또 7개년 계속사업으로 Y자형 밀식재배과원을 조성,노동력 절감효과와 함께 재배면적을 현재의 2배로 확대하고 있다. 최고 품질생산에 대한 농민들의 의욕도 대단하다.재배농가들이 주축이 돼 ‘먹골배영농협의회’(회장 한동수)가 구성돼 생산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공동방식을 취했다.또 기술을 공유하고 마을단위 공동직판장을 운영,생산 및 판매에 드는 인력과 경비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품질 차별화를 시도하고 독특한 로고가 세겨진 고급박스 제작에 6백여만원을 투입했다.또 각 작목반별로 선진지 견학과 수범사례발표회 등도 갖는 등 우수배 생산에 땀을 쏟고 있다. 소비자들이 우수 먹골배를 고르는 요령은 우선 선명한 황갈색을 띤 원형이 뚜렷한 지를 눈여겨 보고 과면이 매끄럽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고르면 된다.또 깨물었을때 텁텁한 식세포가 적으면서 시원하면 일등품이다. ◎별내면 ‘평양작목반’/꽃가루 채취·수분 등 공동작업 “품질 최고” 남양주 먹골배 주산지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평양작목반이다. 별내면 화전1·6리,광전2리 등 3개 마을 생산자 150명이 모여 결성된 평양작목반(반장 우동현·45)은 재배방법이나 기술 등 전 과정을 작목반 공동형태로 이끌어 나간다. 재배면적은 60여㏊로 한해 생산량은 5백여t에 이른다.배 농사는 4∼5월 인공수분 작업으로 시작된다.40∼50명씩 꽃가루 채취에 나서는 것.채취된 꽃가루를 중량제에 섞어 일일히 붓으로 발라주는 인공수분 작업은 손이 보통가는 작업이 아니다. 6∼7월 과일솎기 작업에 이어 수확철을 앞둔 9월부터는 봉지싸는 일에 매달린다.수십t씩 따내는 배 한알 한알마다 정성을 기울인다. 대다수 농가들이 직판장을 두고 직접 자신의 상품을 내다팔고 있어 배 한개한개가 바로 자신들의 ‘얼굴’이나 다름없다. 출하를 조절해 가격폭등 등에 대비하는 일도 작목반이 할 일이다.질이 떨어지는 상품이나 규격미달 등소비자를로부터 외면받게 하는 행위는 외부제재보다 먼저 작목반 자율 규제에 걸린다.
  • 비에 도박자금 170억 밀반출

    ◎개그맨 홍록기·중기사장 등 255명 적발 필리핀에서 국내 환전상으로부터 돈을 빌려 도박자금 등으로 쓰고 국내에서 송금해 갚는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거액을 밀반출한 중소기업체 사장 및 자영업자,유학생,약사,학원강사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이들 가운데 일부는 무역거래 장부를 조작,수출대금 차액을 국니로 밀반입했다.적발된 사람들은 모두 255명으로 불법 밀반출·반입된 금액은 1백70억원에 이른다. 서울경찰청 외사과(허준영 총경)는 21일 이들 가운데 1억5천만원 이상을 ‘환치기’ 수법으로 빼돌린 쌍용교역 대표 조용상씨(42·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삼성아파트),김보리씨(29·여·학원강사·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김경임씨(37·주부·서울 강남구 대치동 미도아파트),제복만씨(36·목사·서울 강서구 화곡7동) 등 4명을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장부 조작으로 외화를 밀반입한 삼환필스 대표 이승호씨(36·부산 기장군 기장읍 한신아파트)와 강한식씨(41·무역업·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인기 개그맨 홍록기씨(28)와 매니저 정희석씨(41) 등 16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으며 필리핀 현지의 환전상 신종철씨(41) 등 88명을 수배했다.
  • 절도공범 형 잡혀 구속되자 동생이 훔친보석 일부 내놔(조약돌)

    ○…재계 인명부에 나오는 부잣집만을 골라 금품을 털어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는 범인이 공범으로 구속된 형을 잘 봐달라며 훔친 보석의 일부를 경찰에 돌려줬다. 서울 성북구 성북2동 일대의 부유층 주택 4곳에서 2억여원의 금품을 훔친 정모씨(43)는 지난 18일 상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성북경찰서에 “훔친 보석을 돌려주겠다”고 전화를 건 뒤 경찰서에서 2백여m 떨어진 동대문세무서 게시판 아래 컵라면 통에 금괴와 다이아몬드 브로치 등 장물 15점을 놓아 둔 것. 경찰은 “정씨가 15일 구속된 형 태윤씨(53)를 잘 봐달라는 명목으로 훔친 보석의 일부를 돌려줬으나 절도죄를 면하기는 어렵다”며 자수할 것을 권유.〈이지운 기자〉
  • 카드조회업체 간부가 신종 카드범죄/6명 구속 2명 수배

    ◎고객정보빼내 일 도주… 신용카드 대량 위조/신간선 정기권 구입후 환불… 현금 5억 챙겨 신용카드 거래승인 조회 서비스업체 직원이 회원들의 정보를 무더기로 빼낸뒤 신용카드를 위조해 5억7천여만원의 거금을 챙기다 적발됐다. 신용카드 업체에서 회원들의 정보가 유출돼 범죄에 이용된 것은 처음있는 일이며,사기단에는 서비스 업체의 전산담당자가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지검 특수2부(문영호 부장검사)는 17일 신용카드 거래승인 조회서비스 업체인 C&C 정보통신 전산과장 김선근(35)씨와 박경빈씨(41·무직)등 6명을 컴퓨터 등 사용 사기와 신용카드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권태화씨(36)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김씨는 지난 5월 회사 전산실 주전산기에서 신용카드 회원 1만6천여명의의 정보를 빼내 개인용 컴퓨터에 저장한 뒤 일본으로 가서 박씨 등과 함께 신용카드 위조용 인코딩 기계를 이용,1천여장의 신용카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가운데 211장으로 신간센(신간선) 정기권 열차표(한화 2백만∼3백만원)를구입한 뒤 80%만 환불받는 등의 방식으로 현금화,5월24일부터 지난 5일까지 4억9백여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등은 국내에서도 전자제품을 구입했다 되팔거나 가짜 매출전표 등을 만든뒤 매출액의 70∼80%에 현금 할인하는 이른바 ‘와리깡’방식으로 1억6천만원을 챙기는 등 모두 5억7천여만원을 현금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할인업자였던 박씨와 권씨 등은 신용카드 거래승인 조회서비스 업체가 회원 정보를 조회해주는 과정에서 수수료를 정산하기 위해 전산실 주전산기에 자동으로 저장한다는 점에 착안,C&C 전산과장 김씨에게 1천만원의 사례금을 주고 회원 정보를 무더기로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서비스 조회 업체 가운데 후발업체인 C&C는 가맹점 확보 등 영업에만 신경을 썼을뿐 다른 업체와 달리 전산실 출입에 별도의 규제가 없는 등 보안이 허술했다”면서 “유사 사례를 방지하려면 서비스 업체의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신용카드에 회원 사진을 인쇄하고 사용때마다 비밀번호를 확인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수사 초기에 회원들의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C&C에 지급정지조치를 하도록 함으로써 큰 피해를 막을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전기통신 사업법상 부가통신 사업자로 규정되어 신고만으로 설립이 가능한 현행 신용카드 거래승인 조회 서비스업체의 설립 요건을 강화하는 쪽으로 관련 법규를 개정하기로 했다.
  • 노상주차장 입찰 ‘폭력담합’/방배동 카페골목

    ◎연수익 6억대… 공무원 개입 여부수사/4명 구속 3명 입건 서울지검 형사4부(김희옥 부장검사)는 17일 서울 방배동의 속칭 ‘카페골목’ 노상주차장 운영권을 담합해 낙찰받는 과정에서 폭력배를 동원,경쟁자를 폭행한 박택규씨(44)와 기로윤씨(39) 등 4명을 강요와 입찰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심현섭씨(59) 등 3명을 입찰방해죄로 불구속 입건하고 장우일씨(31)를 수배했다. 박씨는 지난 5월 서울 서초구청이 실시한 ‘카페골목’ 노상주차장 운영권 재입찰에서 4억7천5백만원에 1차 낙찰받은 기씨에게 입찰 보증금 2천4백만원을 변상해주는 조건으로 낙찰권을 포기케 한 뒤 심씨 등 다른 입찰자들과 담합,예정가보다 불과 20만원 많은 7천5백20만원에 운영권을 낙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박씨는 또 폭력배를 동원,담합을 거부한 윤모씨(33)를 입찰장에서 몰아내고 폭행케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가 재입찰 예정가를 알고 있었고 이 사건 연루자 대부분이 서울시 공영 주차장을 낙찰받아 운영중인 점을 중시,서초구청 공무원의 입찰예정가 사전유출 여부 및 다른 공영 주차장 운영권을 둘러싼 담합입찰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중국참깨 20억대 밀반입/하역책임자 등 8명 구속

    부산경남본부세관은 17일 중국산 참깨 20억원어치를 밀수입한 밀수조직 총책 정철민씨(30·부산시 사하구 다대1동)와 본선 하역책인 대한통운 부산진 CY소속 하역책임자 김재관씨(36),트레일러운전사 김상길씨(39·부산시 금정구 남산동)등 8명을 관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세관은 또 정씨의 장모이자 자금책인 송김숙씨(48·부산시 동구 수정1동)와 한중 정기화물선인 중국 국적 컨테이너화물선 ‘링콴해’호(7천722t) 선장 첸춘진씨(49)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하고 화물차 운전사 서종현씨(41·경남 창원시 신촌동)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밀수조직 총책 정씨 등은 지난 7월 7일 중국 신지앙항에서 현지 밀수품 선적책인 왕샤위씨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속에 실은 참깨 17.68t을 부산항 제3부두로 밀반출해 시중에 유통시키는 등 지난달 24일까지 중국산 참깨 449.44t 시가 20억원어치를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수뢰공무원 무더기 적발/경관 등 24명/증기탕 퇴폐영업 묵인

    호텔 증기탕 퇴폐영업을 묵인해주는 댓가로 뇌물을 상납받은 경찰관과 공무원 폭력배 등 24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는 13일 부산시 위생과 민규현씨(40·6급),부산지방경찰청 방범과 김이수 경사(40),부산 동부서 감찰계 심흥보 경장(35) 등 4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는 또 이들에게 뇌물을 건네준 부산 동구 수정2동 올림피아호텔 증기탕 업주 김기태씨(40)와 관리사장 윤광호씨(35)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이밖에 부산동부서 강력반장 주대은 경위(49),부산경찰청 강력계 최정주 경사(37) 등 3명을 수뢰후 부정처사 혐의로 수배했다. 부산시 위생과 민씨는 95년 3월 증기탕의 윤락행위를 묵인해 주거나 단속 및 지도감독시 각종 편의를 제공해주는 댓가로 3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97년 5월까지 매월 1회씩 21개월간 5백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또 김이수 경사는 96년 3월부터 97년 5월까지 15차례에 걸쳐 8백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정동진 해돋이 관광열차 철도 황금노선으로 부상

    ◎지난 2월 개설… 관광노선 수입의 62% 차지/플랫폼­바다 10m 거리… ‘모래시계’ 배경 유명 철도청이 운영하는 테마별 관광열차 가운데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은 ‘정동진역 해돋이 관광열차’이다. 13일 철도청에 따르면 지난 2월27일 운행을 시작한 정동진역 해돋이 관광열차는 8월 말까지 6개월간 10만234명이 이용,등산열차 신혼열차 등 다른 관광상품에 비해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에 따른 수입도 11억4천여만원으로 종합관광상품 전체수입(18억2천여만원)의 62%를 차지했다. 정동진역 해돋이 관광열차 덕분에 철도청의 관광열차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9천여만원보다 316%나 늘어나고 국내 장거리 관광의 항공기 선호현상으로 이용객이 감소추세에 있던 철도관광상품이 다시 붐을 이루게 하는 등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강릉시에서 12㎞ 정도 떨어진 정동진역은 역과 플랫폼에서 불과 10여m 거리에 바다가 있다.우리나라 역 가운데 바다와 가장 인접한 역이다. 거의 찾는 사람이 없었던 영동선의 한적한 바닷가 마을 기차역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진 것은 몇해 전 화제속에 방영됐던 드라마 ‘모래시계’가 계기가 됐다.경찰의 수배를 피해 다니던 드라마의 여주인공(고현정 분)이 애인을 생각하며 앉았던 소나무에는 아예 ‘고현정 소나무’라는 이름이 붙었을 정도이다. 정동진역 해돋이 관광열차는 일출시각에 맞춰 계절별로 조금씩 시간이 조정된다.10월에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45분에 청량리역을 출발한다.이용객들은 정동진역에 새벽 5시38분에 도착해 동해의 일출을 본 뒤 7시30분에 열차를 다시 타고 강릉역에 도착한다.이어 역 앞에 대기중인 버스를 타고 경포대 낙산사 오죽헌 소금강 등을 자유롭게 돌아보고 하오 1시40분 강릉을 출발,밤 8시36분 청량리역에 도착한다.요금은 왕복 3만200원으로 데이트 비용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이 상품을 개발한 오광부 여객과장은 “밤기차의 낭만과 분위기에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상품으로서의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자격시험 합격 미끼 10억 사취/7명 영장

    ◎“문제 빼주겠다” 속여 교제비 챙겨 서울경찰청은 10일 한빈문화사 대표 김재환씨(33)와 국민서당 대표 서기원씨(27) 등 3개 수험교재 업체 간부 7명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동곤씨(29·서울 강북구 미아9동)를 수배했다. 한빈문화사 김씨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사무실 2곳을 개설한 뒤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공인중개사와 물류관리사 등의 시험 문제를 미리 빼내 합격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며 주부 학생 명예퇴직자 등 1천901명으로부터 교재비 명목으로 7억5천여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서당 서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 사무실을 개설,전모씨(25) 등 8백여명에게 자격시험 교재를 판매,2억4천여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박충식(38·서대문구 북가좌동)·송정웅씨(33·종로구 연지동) 등 2명도 권위있는 자격시험 기관의 부서 책임자로 행세하며 지난 8월과 9월초 각각 사무실을 개설,최근까지 152명으로부터 6천1백여만원 상당의 수험교재를 판매해 왔다.
  • 강도 가담 고교씨름왕 자수(조약돌)

    ○…서울 강동구 A고 씨름선수들의 집단 강도사건과 관련,수배를 받아온 고교 씨름왕 김모군(18) 등 2명이 9일 경찰에 자수. 경남에서 열리고있는 전국체전에 출전,고교 개인전 준결승에 진출했던 김군은 지난 8일 언론을 통해 강도행각이 보도되자 경기를 포기하고 경찰에 자수의사를 밝힌뒤 9일 상오 아버지(42·상업)와 함께 상경. 김군 등은 경찰에서 “강도를 잡아 표창을 받은뒤 과거를 뼈저리게 후회했고 상을 반납하려고 했지만 용기를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조현석 기자〉
  • 무기도입 사기 주광용씨 홍콩서 오늘 강제송환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0일 지난 93년 국방부 무기도입 사기사건의 주범으로 수배를 받아오다 해외로 달아난 주광용씨(56·전 광진교역 대표)의 신병을 홍콩 당국으로부터 인도받아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주씨가 93년 12월 홍콩에서 부정여권 소지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 10일 만기출소했다”면서 “현지에 수사관을 파견해 사기 등 혐의로 영장이 미리 발부된 주씨를 11일 김포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할 것”고 밝혔다.
  • 노상강도 잡은 고교씨름왕/알고보니 ‘심야 퍽치기’범

    ◎고교씨름선수 9명 영장 서울 강동경찰서는 9일 서울 A고 3년 전모군(18) 등 고교씨름선수 9명에 대해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군(16)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전군 등은 지난 2일 상오 4시쯤 강동구 천호동 천호시장 부근에서 술에 취해 귀가 중이던 이모씨(37·회사원·강동구 천호동)를 집단폭행하고 현금 30여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 8월말부터 모두 15차례에 걸쳐 퇴근길 취객을 골라 3백3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배된 김군(16)은 지난 9월23일 소매치기를 잡아 경찰의 표창을 받았으며 이번 전국체전 서울대표이다.
  • 건설사 대표·연예인 포함 해외도박 16명 추가 기소

    해외원정 도박단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외사부(구본성 부장검사)는 8일 기업체 대표와 지방의회 의원 등이 낀 해외 원정도박 사범 44명을 추가로 적발,이 가운데 (주)청담건설 대표 최인환(47) 코미디언 출신 연예인 장고웅씨(52·신촌뮤직 대표) 등 16명을 외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또는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주)디디 다이아 대표 박원덕씨(42) 등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변호사 홍순협씨(37) 등 16명은 벌금 3백만∼1천만원씩에 약식기소했다.이밖에 새난그룹 부회장 이의석(33),서울레코드 사장 이상석(36),제주도의회 의원 김창구씨(50) 등 10명은 지명수배했다.
  • 에이즈환자 고의 헌혈/20대 검거

    ◎거주지 이탈 취업… 관리 ‘구멍’ 후천성 면역결핍증(에이즈) 감염사실을 알고도 두차례나 헌혈,당국의 특별감시를 받아왔던 20대 남자가 4개월 동안이나 거주지를 벗어나 활동해 온 것으로 밝혀져 에이즈환자 관리체계에 허점이 드러났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6일 에이즈 환자 진모씨(23·전남 영광군)를 후천성 면역결핍증 예방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수배관서인 광주지검에 신병을 넘겼다. 지난해 7월 에이즈 감염자로 판정받은 진씨는 당국의 허락없이 지난 6월 거주지를 무단 이탈,서울의 중국집에서 잡일을 하며 생활해 왔다.진씨는 지난해 9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부근의 헌혈차에서 헌혈을 하기도 했다. 진씨는 “매월 받는 정기검사에 대한 고통이 큰데다 먹고 살길이 막막해 서울로 왔을뿐 당국의 감시를 피해 잠적할 의도는 없었고 성 접촉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러,독일만 안보리가입 지지

    ◎프리마코프 외무 “이사국 추가 확대는 반대” 【본 AFP 연합】 러시아는 독일의 유엔 안보리 가입에는 지지하나 이외 다른 국가들로 안보리 이사국을 확대하거나 거부권 보유국가를 확대하는데는 반대한다고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28일 밝혔다. 프리마코프 장관은 이날 발행된 독일 일요신문 ‘벨트 암 존탁’과의 회견에서 “러시아에 있어 독일과의 관계는 특별히 우선시된다”고 전제한 뒤 “독일에 국한시킬 경우 우리의 대답은 분명한 찬성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독일과 함께 다른 국가들의 동시 가입이나 거부권 부여를 통한 집행결정기구 확대에 대해서는 유엔의 비효율을 초래하므로 승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회원국 확대와 관련해 발트해 연안 국가들과의 협상 재개에 나서는 것을 경고하고 보스니아 문제에 언급,현 병력파견 수준을 지지하나 전범으로 수배 대상에 올라 있는 라도반 카라지치에 대해서는 체포할 권리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 이효계 농림부장관에 듣는다(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논 12만㏊ 벼멸구방제 매듭… 풍년가 준비”/한우산업 육성·찐쌀 변칙수입 강력규제/식량확보위해 농지전용 억제/축산물유통관리 일원화 시급 □대담=권혁찬 경제부 차장 이효계 농림부장관은 요즘 표정이 밝다.대풍이 예상되기 때문이다.그러나 내놓고 대풍이라고 얘기하진 않는다.막바지 벼멸구 방제작업을 진두지휘하면서 농심현장을 뛰어다니는 이장관을 지난 26일 하오 과천청사에서 만났다.이장관은 충북 청원 옥산의 소로들녘에서 벼 작황을 살펴보고 인근 한국냉장 중부공장을 둘러본 뒤 막 돌아온 참이었다. ­현장을 자주 찾으십니다. ▲행정의 행자가 갈 행자 아닙니까.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추진되는 지 살펴봐야 지요.현장에서 들리는 목소리를 직접 접함으로써 정책추진에도 많은 참고가 됩니다.오늘 한국냉장 중부공장에 가보니 돼기고기가 없어서 일본시장에 팔지를 못하고 있더군요.다른 제품들은 수출이 안돼 야단인데….양돈단지를 더 만들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낱알수 108개짜리도 ­들판을 직접 보시니 어떻습니까. ▲완전히 황금물결입니다.동서남북을 봐도 똑같습니다.9월 15일을 기준으로 한 벼 작황을 조사중이어서 아직 예상 수확량을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들녘을 보니 ‘대단한 은총의 결과’가 나오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연속 풍년이 되리라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충북 청원에서 이삭을 하나 뜯어 서울로 오면서 차안에서 세어 봤습니다.낱알 수가 108개나 되더군요.물론 잘 여문 놈이지요.전국 평균으로는 지난해 수준(이삭당 낱알수 69.7개)에 충분히 이를 것으로 봅니다.우순풍조(비가 오고 바람부는 것이 때와 분량에 맞음)에다 농업인들의 노력이 더해져 좋은 결실이 기대됩니다. ­벼 멸구피해가 심하지 않습니까. ▲멸구는 볏섬속에 까지 따라간다는 말이 있습니다.수확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병해충입니다.지난 장마철에 저기압을 타고 중국에서 벼멸구가 날아온데다 7월부터 9월 상순까지 기온이 예년보다 높아 벼멸구가 급속히 증식했습니다.발생면적이 12만5천㏊로 전년보다 6배나 많았습니다.그러나 벼멸구 기동방제단을 편성하는 등 특별 섬멸작전을 편결과 많이 잡혔습니다.기온이 내려가면서 서식밀도가 낮아지고 있습니다. ­취임 일성으로 농지를 한뼘도 줄이지 않겠다고 다짐하셨는 데요. ▲바야흐로 식량은 무기화돼가고 있습니다.최근의 불안한 세계식량 사정과 엘리뇨 현상으로 세계 곡물생산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전망입니다.어쩌면 있을 지도 모를 이상기후에 대비해야 합니다.내년에 흉년이 들지도 모를 일입니다.농업진흥지역내의 농지는 물론,농업진흥지역 밖의 우량농지도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뼘도 전용해주지 않는다는 각오로 농지전용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농지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조상이 물려 준 최후의 보루입니다.공장 주택 등 새로운 토지수요는 농지 대신 산지와 구릉지로 충당되도록 산지에 대한 전용규제는 완화해 나가겠습니다. ­O-157 병원균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복지부와 이원화돼있는 축산물 위생관리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실 생각입니까. ▲이번 O­157병원균의 발견에서 보듯 축산물유통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절실합니다.농림부와 보건복지부로 이원화돼 있는 가축과 축산물에 대한 현행 위생관리 업무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원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없습니다.가축과 축산물의 경우 일반식품과 달리 소결핵과 같이 동물로부터 사람에게 전염되는 전염병과 기생충병,식중독균이 100여종에 달하며 일부 병원체나 독소는 가공·처리후에도 완전히 죽지 않아 사육단계에서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병원균이 발견됐을때 이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역추적으로 사육단계에서의 방역상태를 확인해야 하며 원인규명에는 가축질병과 축산물위생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집단이 필요합니다.95년에 문제가 된 고름우유 파문이나 96년의 소간에서의 대장균 O-157 검출발표는 잔류물질이 기준치 이하이거나 병원균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문기술이나 체계적인 검사 및 분석없이 이뤄져 소비자에게 불필요한 불안과 불신을 야기시켰습니다.축산농가에도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정부내 합의가 어렵다고 판단한 축산단체와 소비자단체가 의원입법을 청원해 놓은 상태라는 사실만 말씀드립니다. ­농지보전 외에 현안이라면. ▲우리농업이 경쟁력을 갖도록 하는 문제입니다.그러기 위해선 구조조정이 절대적입니다.42조원의 농어촌구조개선사업과 15조원의 농특세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농림부가 감시자역할을 제대로 해내야 합니다.해가 거듭될수록 농촌의 부도 축적돼야 합니다.농업인들이 제값을 받고 소비자들은 값싸고 품질좋은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유통구조를 개혁해 나가겠습니다.추곡수매도 농민들로서는 관심이 높은 사안입니다. ­추곡 수매가격과 물량은 어느 수준으로 할 계획이십니까. ▲올해부터 추곡수매제도가 약정수매제로 개편됐습니다.97년산 추곡수매가격과 수매량은 96년 정기국회에서 동의받았으며 이에 따라 이미 선금 6천5백82억원(수매자금 2조1천1백12억원)이 지급 완료됐습니다.98년산 추곡의 약정수매가격과 수매물량은 양곡유통위원회의 건의를 바탕으로 정부안을 마련,국회동의를 요청할 계획입니다.추곡수매 보조금이 매년 7백50억원씩 감축되는 점과 외국산에 비해 4∼5배 높은 가격에 있는 우리 쌀의 국제경쟁력 등을 고려해 농가에 이익이 되는 쪽으로 결정하겠습니다. ­지난해 1월부터 통작거리 폐지 등 농지취득요건이 완화된 뒤 농지거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투기목적으로 농지를 구입한 사람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추곡수배 선금 지급 ▲농지취득 완화조치와 명의신탁농지의 실명전환 등으로 농지거래가 지난해 전년보다 54%나 증가했습니다.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정착되면서 농지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정부에서는 농지법 시행(96년 1월1일)이후 취득한 농지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중에 시장 군수 주관아래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했습니다.그 결과 취득농지를 정당한 사유없이 휴경하거나 임대한 농지소유자에 대해 농지법 규정에 따라 처분(1천601명,1백44만평)토록 통지했습니다.처분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농지소유자에 대해서는 해당 농지가격의 20%에 상응하는 이행강제금 부과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소값 안정대책이 추진되고 있지만 아직도 한우농가들은 소값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2백80만∼2백90만원 하던 소값이 올해초부터 급락해 정부에서 올 1월 25일부터 500㎏이 넘는 수소를 수매하기 시작했습니다.이에 힘입어 7월 하순부터는 상승세로 반전,수소는 현재 2백53만원,암소는 2백15만원대로 가격이 회복되고 있습니다.그동안 소값 회복을 위해 수입쇠고기의 방출량을 늘리고 한우고기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습니다.‘한우산업 발전종합대책’도 마련,추진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소값은 추석재고물량 소진으로 다소 보합세를 보인뒤 10월 이후에는 가을 행락수요와 연말특수로 올 목표가격인 2백40만∼2백50만원을 유지할 전망입니다.내년도에도 쇠고기 소비증가로 안정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봅니다. ­찐쌀 수입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정부대책이 있는지.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결과 벼 현미 등 쌀 관련 16개품목은 수입이 제한되고 있습니다.다만,열을 가해 볶거나 쪄서 익힘으로써 성상과 전분구조가 변형된 쌀은 조제식품류로 분류돼 77년부터 수입이 자유화된 품목입니다.최근 일부 업체에서 찐쌀을 수입해 고추장 엿 떡 등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관세청과 협의해 찐쌀의 해석기준을 명확히 해 전국 세관에 확인절차를 강화하도록 조치했습니다.완전히 익힌 것인 지 전자현미경 등으로 확인하고 불합격판정을 받은 제품은 통관을 불허하고 있습니다.앞으로 관계부처와 협력해 조정관세 부과방안과 상품분류를 보다 명확히 규정하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통일에 대비,준비중인 농정을 말씀해 주십시요. ▲북한 농업이 황폐해지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그러나 단기적인 식량난 해소보다는 북한의 농업생산력을 증대시키는 근본적인 방안마련이 바람직합니다.4자회담 등 남북관계 개선이 성숙되기 전이라도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현재 농촌진흥청을 중심으로 북한에 적합한 종자의 개량시험 연구를 하고 있고 농지제도 등에 대해서도 농촌경제연구원이 연구중에 있습니다. ○북한농촌 지원 강구 ­광릉 숲의 출입제한을 완화하실 생각은 없습니까. ▲광릉 숲은 1468년 세조능림으로지정된 뒤 500여년간 보전·관리돼온 한국 최고의 산림 보고입니다.그러나 광릉 숲은 찾는 탐방객의 급증과 차량 폭주,주변 요식·숙박업소의 무분별한 개발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지난 6월 1일부터 수목원의 입장제도를 자유개방에서 제한개방으로 바꿔 사전예약자에 한해 주중에만 개방하고 있습니다.그 결과 입장객수가 84%,주말교통량이 57% 감소해 숲 보전에 좋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입장객 감소로 일부 주민들의 생업에 지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전차원에서 제한개방제도를 완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문민정부들어 잘나가시는 편인 데요.비결이라도 있습니까. ▲글쎄요.성실하게 일한 것 외엔 없습니다. 이장관은 처음 만나는 사람도 쉽게 친근감을 느낄 정도로 부드러운 말씨와 정중한 ‘손님접대’스타일이 몸에 배어있다.프로필에 등장하는 그의 별명도 그래서 마당발이다.그는 매일 아침 4시30분이면 일어난다.농림부장관이 된 뒤에는 농정이 잘 되도록,올 농사가 풍년이 되도록 아침 저녁으로 기도한다.소망교회 장로답게….기도로 될 일은 아니지만 마음씀씀이부터 정성스럽게 가지면 최소한 인재는 피할수 있으며 그것이 풍년들녘을 약속하는 ‘작은 노력’이 된다고 얘기했다.농림부장관 취임후엔 책 볼 시간이 없어 가장 아쉽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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