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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 독극물 살해 아버지/현상금 300만원 공개수배

    울산 남부경찰서는 21일 아들에게 농약을 탄 요구르트를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金영세씨(50)를 현상금 300만원을 내걸고 공개수배했다. 金씨는 지난 7월19일 보상금을 노려 아들 龍民군(12·초등6)을 백화점으로 데려가 몰래 농약을 넣은 요구르트를 마시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고액과외 알선교사/보석 결정 제각각/1명은 허가 1명은 기각

    고액과외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된 현직 교사 2명이 낸 기소전 보석신청에 대해 법원이 각기 다른 결정을 내렸다. 서울지법 형사항소6부(재판장 宋鎭賢 부장판사)는 21일 고액 ‘족집게’과외를 알선한 대가로 서울 한신학원 원장 金榮殷씨(57·수배)로부터 금품을 받아 구속된 서울 S여고 교사 權容日씨(44)가 낸 기소전 보석신청을 받아들여 석방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權씨가 특별한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는 만큼 보석보증금 500만원을 납부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법원 형사합의31부(재판장 尹汝憲 부장판사)는 서울 J여고 교사 金容文씨(45)가 낸 기소전 보석신청을 “이유없다”며 기각했다.
  • 공업용 牛脂서 떼낸 오염 쇠고기/피자­음식점 22억대 유통

    ◎부정 식­의약품 사범 특별단속… 165명 구속 식용유지나 사료 등의 원료로 쓰이는 공업용 우지방(쇠기름)에 붙어있는 오염된 살코기가 일반 식당이나 유명 피자회사의 재료로 유통된 사실이 검찰수사에서 드러났다. 서울지검 형사2부(李相律 부장검사)는 18일 식육판매업체 ‘진흥상사’ 대표 박문찬씨(48)를 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李모씨(50)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徐홍석(45)·형석씨(38) 형제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朴씨 등은 93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 식육공급의 중심지인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서 축협과 한국냉장 등 축산물 판매업체로부터 우지방을 1㎏에 150∼360원씩에 산 뒤 아무런 위생 조치없이 힘줄 및 잡육 등 고기부분을 떼어내 인근 식당과 정육점,피자원료 제조업체인 O사 등에 시중가격의 3분의 1 가격에 모두 22억여원어치를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팔아온 잡육의 표본검사 결과,일부 쇠고기에서 식중독 및 장티푸스를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사이트로박터균 등 병원성 미생물과 대장균이 다량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특히 D피자,P피자,K피자 등에 피자용 고기를 대는 일부 피자 제조업체에도 이같은 잡육이 공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대검찰청 형사부(安剛民 검사장)는 지난 5월부터 부정식품 및 의약품 제조판매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을 펼쳐 식육판매업자,무면허 치과의,한약사 등 812명을 적발해 165명을 구속하고 6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적발된 사범은 부정식품 제조·판매 610명,부정의약품 202명 등이다.
  • 구두상품권 80억대 위조/부부 영장·처남 수배

    서울 동부경찰서는 15일 朴外德(51·경기 양주군 남면 신암리)·秦香子씨(45) 부부를 유가증권 위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朴씨의 처남 秦鍾律씨(38·경기 양주군 남면 매곡리)를 수배했다. 朴씨 등은 금강제화 10만원권 상품권 용지 8만여장(80억여원)을 인쇄한 뒤 지난달 3일 부산시 부산진구 부진2동 D호텔 커피숍에서 孫모씨(35)에게 위조 상품권 3,000장을 1억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압수된 5만5,000장 외에 나머지 2만5,000장은 소각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소각사유와 장소 등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점을 들어 시중에 유통시켰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검문 불응 車 절도 피의자에/경찰,실탄난사 중태 빠뜨려

    ◎서울대 병원서… 과잉대응 논란 경찰이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던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7발이나 쏴 중태에 빠뜨려 과잉 대응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3일 하오 5시30분쯤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1층에서 검문에 불응하고 도망가던 20대 남자를 총으로 쏴 검거했다. 이 남자는 총에 맞은 채 5m 아래 창문 밖으로 도망치다 머리를 크게 다쳐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하다. 이 남자는 도난 차량으로 수배된 서울 30가5179 아반떼 차량을 몰고 가다 경찰의 불신 검문에 걸리자 서울대병원 안으로 도망가다 경찰이 쏜 총을 맞고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동숭파출소 柳모 순경은 “도주 차량을 발견하고 뒤쫓아 갔는데 계속 검문에 불응하면서 도망가 공포탄 2발과 실탄 7발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 태국산 신종 마약 반입 비상/‘야바’ 밀수조직 첫 적발

    ◎알약형태로 먹기쉽고 환각성 강력/총책 등 2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10일 태국산 신종 마약인 ‘야바(YABA)’를 국내에 몰래 들여온 총책 李浩榮씨(44·공구수입 대행업)와 申永徹씨(31·잡화유통업) 등 2명을 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盧德守씨(38·텐트 제조업)를 불구속 입건하고 柳映鉉씨(34·잡화유통업)를 수배했다. 검찰은 이들이 밀반입한 ‘야바’ 200g 가운데 145g을 압수하고 나머지를 찾고 있다. ‘야바’는 태국에서 히로뽕에 당분·카페인·진해거담제인 코데인 등을 섞어 알약 형태로 만든 신종 혼합마약으로 국내에서 적발되기는 처음이다. 李·盧씨는 지난 7월27일 태국 방콕의 나이트클럽에서 1,000만원을 주고 산 ‘야바’ 200g을 김포공항을 통해 반입한 뒤 지난달 19일 알고 지내던 申씨 등을 통해 145g을 1억5,000만원에 팔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동남 아시아의 최대 마약공급 조직인 ‘쿤사’가 개발한 ‘야바’는 태국말로 ‘미친 듯이 힘이 솟는다’라는 뜻을 갖고 있듯 단일 성분의마약 보다 환각 효과가 뛰어나고 중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0.2g 정도의 ‘야바’ 한알을 복용하면 3일 동안 잠을 자지 않아도 되는 각성효과를 지녔다는 것이다. 특히 알약 형태로 만들어져 복용하기가 쉽고 한알에 3,000∼5,000원으로 가격이 싸 지난해부터 일본 및 호주 등지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 알선 교사 2명 추가 영장/고액과외 사건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S여고 교사 盧載玉(49)·朴恩植씨(44)에 대해 학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盧씨는 지난해 10월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명예회장 全淑禧씨의 손녀 강모양에게 1,500만원짜리 과외를 소개해주는 등 학생 3명을 소개해 주고 한신학원장 金榮殷씨(57·수배중)로부터 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朴씨는 지난해 10월 제자인 朴모양 등 학생 3명을 소개시켜 주고 340만원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증권사 전·현 직원 결탁 주가조작 20억대 챙겨

    ◎21명 적발… 11명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5부(부장검사 金大植)는 3일 전 G증권 부장 金亨根씨(42) 등 전·현직 증권사 직원 11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검찰은 전 D증권 대리 申東錫씨(29)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전 G투신 부장 박찬식씨(40) 등 2명을 수배했다. 金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액면가 3만원대인 부산산업(주) 주식 40만주를 의도적으로 집중매입하는 이른바 ‘작전’을 통해 주가를 5만5,000원대까지 끌어올리는 수법으로 20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견 레미콘 제조업체인 부산산업이 신기술을 도입,곧 디지털방식의 CCTV개발을 발표할 것”이라는 루머를 퍼뜨려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 팔당 주민 82% “수질대책 지지”/총리실 1천명 조사

    ◎적절한 보상 이뤄지면 재산권 제한돼도 감수 정부가 추진중인 팔당호 수질개선 특별대책에 대해 수도권은 물론 팔당권 주민의 대부분이 지지를 표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이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수도권 주민 500명, 팔당 주변지역 주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데 따르면 팔당권 주민의 81.9%,수도권 주민의 86.9%가 특별대책에 따라 재산권이 제한되더라도 적절한 보상이 있으면 수용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정부가 기존 음식·숙박시설의 오수배출 기준을 2배로 강화하는 정책에 대해 수도권 주민 92.3%,팔당권 주민 90.7%가 찬성을 표시했다. 또 특별대책지역 밖의 강 양쪽 500m를 수변구역으로 지정,오수처리 기준을 강화하기로 한데 대해서는 수도권 92.9%,팔당권 91.1%가 지지했다. 이와함께 △수변구역 지정후 신규시설 및 가축사육 금지 △정부가 수변구역 중 강 양쪽 300m를 매수,녹지대 조성 △모든 한강수계 하천의 취사,야영 등 오염행위 금지,기존유원지에 대한 오염행위 규제 등의 정책에 대해서도 수도권,팔당권 주민 모두 80% 이상의 찬성을 나타냈다.
  • 고액과외 배후 權載德씨 경찰서에 혐의 부인 편지

    ◎한신학원 女 실장 영장 고액과외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사건의 배후로 지목받고 있는 전 신한학원 원장 權載德씨(48)가 이날 하오 8시 학원 기획실장 李헌주씨(34)를 통해 한신학원 원장 金榮殷씨(57)와의 관계를 밝히는 장문의 편지를 서장에게 보내왔다”고 밝혔다. 權씨는 편지에서 “나도 金씨에게 3억1,000만원을 빌려주고 1억7,000만원밖에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라며 ‘고액과외 사기’사건과 관련된 혐의를 부인했다. 權씨는 그러나 “金씨로부터 돌려받은 돈 중에는 고액과외비로 받은 돈이 포함돼 있었으며 청담동 신한학원에서 일부 고액과외 강의가 진행된 적은 있었다”고 인정했다.權씨는 “몇달 뒤 경찰서에 자진출두,심경을 모두 털어놓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한신학원 실장 金達淑씨(49·여)가 수배중인 金원장과 짜고 고액과외를 빙자한 사기행각을 벌인 사실을 밝혀내고 金씨에 대해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검찰에 긴급체포됐던 金東萬 순경의 소회

    ◎“강압수사 폐해 몸으로 느꼈다”/6평방서 10여명과 3∼4시간 새우잠/수사검사 2명 불법체포 혐의로 고소/검찰 “거짓말 해 공범으로 판단한 것” “구치소 생활을 해보니 강압수사로 피해를 입은 억울한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더군요” 지난달 25일부터 만 이틀 동안 인천구치소에 수감됐다 풀려난 서울 영등포 경찰서 대광장파출소 金東萬 순경(27)의 짧았던 수감 소회다. 金순경은 수배자에게 정보를 유출한 혐의 등으로 인천지검에 긴급 체포됐다.다른 피의자들과 같이 수의를 입고 수갑이 채워진 채 꼬박 48시간을 구치소에서 보냈다.5.8평의 좁은 방에서 10여명의 다른 피의자들과 함께 새우잠을 잤다.잠은 하루에 3∼4시간도 못잤다.수감 ‘동료’는 주로 소년범들이었다.오토바이 절도,강간,폭력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10대들이 대부분이었다. 생전 처음 먹어보는 꽁보리밥에 멀건 국,김치가 고작인 구치소밥은 정말 고역이었다.그나마 안면을 튼 다른 피의자들의 ‘사식’을 조금씩 얻어 먹으며 허기를 채웠다. 그는 “도를 넘어선 검찰의 강압수사는 정말 견디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金순경은 “담당검사는 ‘나는 악마다.당신이 하기에 따라 천사가 될 수도 있다.빨리 관련 사실을 불어라’며 일방적으로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폭언과 욕설은 예사였고 조사 도중에 휴지통을 발로 걷어차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얼떨결에 검찰에 출두해서 가뜩이나 주눅이 들어있는데 무조건 자백하라고 윽박지르기만 하는 검사에게 제대로 말 한마디 못했다는 설명이다.혐의는 도피중인 수배자 尹모씨에게 수배사실을 알려줬다는 것이었다. 尹씨의 신원과 차량 조회를 했다는 전산기록이 증거였다. 金순경은 “尹씨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며 “인천경찰청 보안수사대에 근무하던 徐모경사로부터 체포해 달라는 전화를 받고 전산조회를 통해 수배 여부를 확인했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金순경은 2일 당시 담당을 했던 인천지검 형사 4부(당시 특수부) 郭圭洪 검사와 특수부 宋世彬 검사를 불법체포 및 감금혐의로 고소했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주변의 만류도 있었지만 또다른 억울한피해자는 없어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이에 대해 수사를 맡았던 郭검사 등은 “金순경이 尹씨의 수배 사실을 조회한 기록이 나와 있는 데도 모른다고 거짓말을 해 공범으로 판단,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 억대 과외도 3∼4명 있다/입건 교사 진술

    ◎2∼3개월간 강사 배정 등 특별 배려/수배 한신학원 金達淑 실장 자진 출두 강남일대 불법 고액과외 사건에 연루된 학부모 가운데 일부는 1억원이 넘는 거액의 과외비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과 관련 입건된 金모교사는 1일 “한신학원 金榮殷 원장(57)에게 지난해 4월이후 2∼3개월동안의 자녀 수강료로 1억원 이상을 낸 학부모들이 3∼4명 정도 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수사과정에서는 전 국세청 6급 L씨가 낸 8,000만원이 최고 과외액인 것으로 알려졌었다. 金교사는 과외 수강생 모집을 의논하기 위해 교회 등에서 金원장과 20여차례 이상 만나는 등 ‘사업상의 측근’으로 분류되고 있다.金원장에게 수천만원을 빌려주고 한약까지 지어주는 등 친분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金원장은 이들 억대 수강생을 위해 강사배정 등에서 특별배려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金교사는 金원장이 ‘억대 고객’을 포함,모든 수강료를 학원으로 사용한 다운독서실 4층에서 직접 현금 또는 수표로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날 새벽 1시 30분쯤 수배 중이던 한신학원 학원실장 金達淑씨(49·여)가 자진출두함에 따라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불법 행위가 추가로 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金씨는 金원장이 지난해 3월까지 고액과외 장소를 제공해준 전 신한학원 원장 權載德씨(48·수배 중)에게 과외비의 일부를 건넸다고 진술,權씨가 이번 사기과외에 상당한 역할을 했음을 내비쳤다. 金씨는 다운독서실 4층을 지난 해 5월 金원장에게 임대하면서 학원실장을 맡아 학부모 상담과 교사 및 과외비 등을 관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金실장을 상대로 金원장의 소재와 불법 고액과외를 했던 강사 및 학생 규모,현직 교사들의 교습행위 등을 캐물었다. 경찰은 공모 사실이 드러나면 金씨를 학원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등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날 학부모 6명을 방문조사했으며 138명의 관련 교사 가운데 조사하지 않은 나머지 50여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 350억대 히로뽕 밀수/中서 반입 3명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1일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350억원대 히로뽕 7㎏을 팔아 히로뽕 제조공장을 차리려던 총책 尹昌錫씨(58)와 판매책 金鐘萬(40)·金燦奇씨(59) 등 3명을 향정신성 의약품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중국에서 히로뽕을 밀조한 辛正勳씨(65),尹씨와 함께 히로뽕을 밀수한 方瓚旭씨(78) 등 2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尹씨 집에 보관해오던 히로뽕 6㎏중 尹씨가 검거 직전 화장실 변기에 버린 2.4㎏을 제외한 3.4㎏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검찰 관계자는 “밀반입된 히로뽕 7㎏은 완제품이며 25만여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면서 “적발된 밀수 히로뽕 양으로서는 최대”라고 밝혔다.
  • 북한 문화재 100억대 밀매

    ◎고미술협회장·묵인 세관원 등 8명 구속/中 통해 구입… 일부는 日로 거액의 외화를 밀반출해 북한 문화재를 밀수입한 한국 고미술협회장 등 문화재 밀매단과 이를 묵인해준 세관공무원 등 11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검 중수부(李明載 검사장)는 1일 고미술협회의 金種春 회장(49),金泰亨 부회장(42),전통고미술연구소 대표 吳圭洪씨(48) 등 골동품상 6명을 관세법 및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포세관 감사반장 張化植씨(44·7급)를 뇌물수수 혐의로,암달러상 金玉仙씨(54)를 외국환관리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이와 함께 金永姬씨(46·여)를 불구속 입건하고 중국에 체류 중인 鄭贊敬씨(46) 등 브로커 2명을 수배하는 한편 고려청자 등 북한문화재 111점(시가 30억원)을 압수했다. 고미술협회장 金씨는 지난 해 5월부터 지금까지 청자항아리 등 북한 문화재 113점(시가 20억원)을 중국 단둥·연길 등지에서 골동품 수집상 鄭씨를 통해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미술협회 부회장 金씨는 지난 해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청자매병 등 북한 문화재 16점(시가 23억원)을 밀수입하고 백자대첩,분청사기 상감 경태5년명 묘지(誌) 등 우리 문화재 3점(시가 12억원)을 일본으로 밀반출했다.
  • 병무비리 무더기 執猶/서울지법

    ◎박 원사 피신 도운 사무장 등 4명 석방 병무비리에 연루돼 구속됐던 청탁 부모와 병무청 직원 등 피고인 4명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서울지법 형사7단독 李洪喆 판사는 30일 元龍洙 준위(구속)에게 청탁해 카투사로 보내주겠다며 입대 예정자 부모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姜大浩 병무청 소집계장(54)에게 알선수재죄 등을 적용,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병무비리의 핵심 인물인 朴魯恒 원사(수배중)에게 수사상황을 알려주며 도피하도록 도와준 변호사 사무장 崔仁池씨(47)에 대해서도 범인도피죄를 적용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아들의 병역을 면제시켜 달라며 元준위에게 1,7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된 부동산중개업자 李모씨(59) 등 부모 2명에 대해서도 징역 1년∼8월에 집행유예 2년씩을 선고했다.
  • 재개발 비리 무더기 적발/조합장 등 11명 구속

    서울시내 6개 지역 재개발·재건축사업과 관련,공사권을 미끼로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씩 돈을 뜯어내거나 조합비를 횡령한 조합 간부와 이권에 개입한 폭력배 등 21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朴英洙 부장검사)는 28일 서울 정릉3동 현진연립주택 재건축조합장 李漢平(54),봉천 2­2지구 재개발조합장 殷熙俊(50),중계상가연합조합장 王昌鎬씨(48) 등 11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주)대동 이사 都吉永씨(39) 등 9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한편 서울 봉천 7­1지구 재개발조합이사 尹永南씨(53)를 수배했다. 李씨는 지난해 5월 서울 정릉3동 현진연립주택 재건축 공사권을 주는 조건으로 (주)대동 이사 都씨로부터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민주열사 열전:4/金相眞 서울농대생(정직한 역사 되찾기)

    ◎할복 자결… 反 유신의 魂으로 부활/학생운동사 목숨 던진 첫 인물/꺼져가던 투쟁의 불씨 되살려/암울한 시대 희망의 새싹 틔워 “…무엇을 망설이고 무엇을 생각할 여유가 있단 말인가! 들으라! 우리는 유신헌법의 잔인한 폭력성을,합법을 가장한 모든 부조리와 악을 고발한다…” 75년 4월11일 상오 11시. 서울대농대 4학년 金相眞은 수원에 있는 농대 캠퍼스에서 그렇게 ‘양심선언문’을 읽어 내려갔다. 격정의 순간이었지만 오히려 차분했다. 그러나 중간중간 터져 나오는 박수소리는 비장함에 묻혀 이내 사그라졌다. 선언문 낭독이 거의 끝나갈 즈음. “이 보잘것 없는 생명,바치기에 아까움이 없노라…”는 말이 나오고 잠시 침묵이 흘렀다. 순간 그는 품속에서 과도를 빼 치켜들었다. 그리고 하복부를 깊게 찔러 위로 그어올렸다. 그는 친구들에게 들려 택시까지 가며 “애국가를 불러달라”고 했다. 수원도립병원에서 1·2차 수술을 받고 서울대병원으로 이송중이던 12일 상오 8시55분 그는 앰뷸런스 안에서 눈을 감았다. ○죽어가며 “애국가 불러주오”金相眞 열사는 민주화투쟁 학생운동사에서 스스로 목숨을 던진 최초의 인물이다. 주변의 증언을 종합하면 그는 죽음을 위한 치밀한 준비를 했고,그 파장까지도 충분히 예측했던 것 같다. 75년 2월 朴正熙 정권은 유신체제에 대한 신임을 묻는 국민투표에서의 승리를 내세워 강경으로 선회했다. 정부가 약속했던 구속학생과 교수들의 복학·복직을 불허하고 극심한 언론탄압을 일삼는 등 유신체제가 오히려 폭악화되자 그는 어떤 돌파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나치게 관념적이고 미온적인 동료·후배들의 자세도 그를 피할 수 없는 ‘결단’으로 밀어댔다. 그는 ‘양심선언문’과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장’을 꼼꼼히 작성했다. 그리고 4월9일 ‘인혁당 재건 사건’으로 8명이 대법원 판결이 내려지기가 무섭게 사형당했다는 소식에 치를 떨며 과도를 구입했다. 인혁당사건은 10년 뒤인 95년 모방송사가 법관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우리 사법사상 ‘가장 치욕스런 판결’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김상진기념사업회 安鍾健 회장(50·방송대 교수)은 “相眞이는 복학후 되도록 시위에서 빠지려고 했다. 그러나 74년말부터 급격히 암울해지는 시대상황에 매우 당혹스러워했고,무언가 돌파구를 찾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회고했다. 安회장은 金相眞 열사와 고등학교 및 대학 같은 과 동기다. 그는 또 “相眞이가 할복 전날 밤 자신을 찾아와 칼을 보여주며 가족과 애인 걱정을 했다”고 전한다. “相眞형은 항상 ‘이래선 안되는데’라고 중얼거렸어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 때다’‘내가 해야할 것 같다’고 결의를 나타내기도 했구요”후배 鄭鉉敦씨(축산·74학번)의 회고다. ○시위 확산에 긴급조치 9호 선포 朴正熙 정권은 金相眞의 죽음이 반유신의 상징으로 남지 않게 하기 위해 갖은 수단을 동원했다. 숨을 거둔 지 15시간만에 장례식도 없이 화장하게 했으며,서울대 농대를 사실상 폐쇄했다. 각 대학에도 휴교·휴강 조치를 내려 4월 중순까지 25개 대학이 전면 휴강에 들어갔으며,시위 주동자의 대량 연행과 구속으로 이어졌다. 그래도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정부는 5월13일 체제에 관한 어떤형태의 반대의견이나 행동도 금지하는 긴급조치 9호를 선포했다. 그러나 서울대생 1,000여명은 5월 22일 관악 캠퍼스에서 기어이 ‘金相眞 열사 장례식’을 거행하고 긴급조치 철폐를 외치며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이른바 ‘5·22사건’이다. 朴炯圭 목사는 95년 金相眞 20주기 행사때 “모든 사람들이 좌절할 때 꺼져가는 민주화운동의 불길에 기름을 붓고 불을 댕긴 이가 金相眞 열사”라고 했다. 그러나 “그가 튼 민주화와 정의의 물길을 우리가 제대로 타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반문했다. 당시 5·22사건으로 수배됐던 金槿泰 의원(국민회의)은 “金相眞형과 그 사건은 아직 역사적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진정한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또 다른 노력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제의 폭압아래 똑같은 나이(27살)에 옥사한 尹東柱의 ‘서시’는 그의 이상이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金相眞 열사는 尹東柱의 ‘서시’처럼 한점 부끄럼 없이 살려고 노력했다. 그는 시대의 아픔을 가슴에 간직한 채 스물일곱의 젊은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지만 그의 민주화투쟁은 오늘의 민주주의로 승화됐고 밝은 미래의 희망으로 존재할 것이다. ◎어머니 朴載娟 여사의 통곡/“정부에 의한 명예회복 평생소원” “에미로서 자식 마음도 제대로 알아주지 못하고 혼자 고통을 겪다 가게 했어요…” 金相眞 열사의 어머니 朴載娟 여사(80)가 아직도 못내 아쉬워하는 점이다. ‘군대까지 다녀와서 데모에 끼겠느냐’며 항상 어머니를 안심시키던 아들. 그가 죽자 슬픔과 원망이 뼈에 사무쳤지만 朴여사는 차차 목숨을 던져야 했던 아들의 장한 마음을 이해하게 됐다. “相眞이는 유난히 정이 많고 심지가 깊었어요. 친구를 무던히도 좋아했지요. 친구들을 몰고와 내가 음식상을 내오면 어린아이처럼 좋아했어요” 어머니는 95년 20주기 행사때 손수 음식을 장만해 벽제 묘소로 가져가 100여명의 아들선·후배 동료들을 먹였다. 朴여사는 아들이 죽자 병원에서 “제발 화장하지 말고 묘를 쓰게 해달라”고 애원했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은 포항에 있던 맏아들을 불러올려 억지로 설득해 화장을 강행했다고. 그녀는 “화장터로 쫓아가 ‘우리가 뿌릴 터이니 유골단지를 달라’고 해 중앙청 옆 법륜사에 감췄다”고 했다. 그로부터 1년후에 金相眞 열사는 벽제공원묘지에 묻힐 수 있었다. 朴여사는 현재 서울 갈현동 자그마한 한옥에 혼자 산다. 신경통과 위경련을 앓고 있지만 심하지는 않은 듯했다. 고려컨테이너 부사장인 맏아들 상운씨와 대한투신 원주지점장으로 있는 둘째아들 상근씨 등 8남매가 모두 건실하게 살고 있어 흐뭇하다고 했다. 그녀는 “아들이 공식적으로 정부에 의해 명예회복이 이루어지는 것을 죽기 전에 보는 게 소원”이라고 했다. ◎후배 鄭赫基씨의 맺힌 恨/“긴 겨울 몰아낸 ‘민주햇살’ 빛 봐야” 김상진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鄭赫基씨(42·산야농산 대표)는 “相眞이 형이 죽은 이후 학생들은 감옥을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재야나 지식인들이 자기반성을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요”라고 말했다. 그는 “金相眞 할복사건이 유신독재정권이 내리막길을 걷는 시대적 분기점이 됐다”고 말했다. “그때부터 朴正熙 정권의 폭압이 절정에 달해 정권 말기적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죠. 공권력으로는 도저히 국민의 항거를 막기 힘들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건 당시 축산과 새내기였던 그는 金相眞 열사가 할복하는 순간 바로 앞에 앉아 있었다.“뒤에 있던 선배들은 그가 칼을 빼드는 순간 그 뜻을 얼른 알아차리고 덮쳤지요. 그러나 정작 저는 ‘단순히 각오를 다지기 위해 빼들었겠지’했어요. 그런데 막상 할복하고 쓰러지자 정신이 멍하고 아찔했습니다” 그는 “그후 오랫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다”고 했다. 鄭씨는 지난 95년 기념사업회가 출간한 金相眞 열사 평전 “긴겨울 얼음뚫고’의 정리작업을 맡았었다. 3년이나 걸린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그는 “죄책감에 대한 빚갚음의 의미도 있지만 相眞이 형의 진실이 진정한 역사로 기록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민주화가 후퇴하고 권력이 부패하면 언제라도 제2,제3의 金相眞이 나올수 있다”는 鄭씨. 그는 “全·盧 시대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며 “지금의 정치인을 비롯한 사회지도층이 항상 경계해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金相眞 열사 연보 ▲1949년 金東壽·朴載娟씨의 3남6녀중 여섯째로 서울에서 출생 ▲1962년 혜화국민학교 졸업 ▲1965년 보성중학교 졸업 ▲1968년 보성고등학교 졸업,서울대농대 축산학과 입학 ▲1971년 군입대.경기 포천의 공병대에서 근무 ▲1974년 2학기 복학 ▲1975년 4월11일 서울대 수원농대 교정에서 유신정권의 허위성을 고발하는 ‘양심선언문’낭독하고 할복 자결 ▲1975년 4월12일 상오 8시55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도중 사망
  • 아내 혼내주려…/현직 경찰 청부 강도/전처자식 학대 앙심

    경찰관이 전처 소생의 자녀를 학대하는 부인을 혼내주기 위해 다른 사람을 시켜 거짓으로 강도행각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1일 부산 연산경찰서 연산3파출소 소속 趙泰濟 경장(43·부산시 동래구 온천2동 삼익아파트)과 부산시 연제구 연산7동 S단란주점 주인 洪茂德씨(43·여)를 강도상해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이들에게 부탁을 받고 강도짓을 한 金東煥씨(21·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金종서씨(36)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 11조원대 日 수표 위조사기/14명 구속·3명 수배

    ◎기부 대가 수수료 챙기려다 덜미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3부(表晟洙 부장검사)는 19일 金淳圭씨(51·서울 광진구 자양동) 등 14명을 사기미수 및 위조 유가증권 행사 혐의로 구속하고 韓모씨(42)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金씨 등은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종로1가 모 커피숍에서 액면가 200억엔(한화 1,886억여원)짜리 가짜 일본 당좌수표 1장을 사회복지법인 중앙회이사 金모씨(43)에게 기부하면서 수수료 명목으로 수표액면가의 3%인 57억여원을 챙기려 하는 등 일본에서 위조된 10조원대의 당좌수표와 9,000억원대의 채권을 국내에 유통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압수한 당좌수표 39장과 환부금 잔고확인증(되돌려 받을 돈이 있다는 것을 일본정부가 확인해주는 일종의 채권) 사본 1장,소재를 추적중인 나머지 수표 17장의 액면가 총액이 모두 11조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내고 위조 경위 등에 대해 일본 검찰과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
  • 경찰 낀 10억대 도박판/빚 못갚은 공무원 협박 갈취

    ◎폭력배 등 8명 구속·3명 수배 상습 도박판을 벌인 경찰 등 공무원과 이들을 도박판에 끌어들여 판돈을 빌려준뒤 돈을 갚지 못하자 협박으로 금품을 갈취한 조직폭력배 등 16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지청장 柳聖秀)은 18일 상습도박 혐의로 보령시청 회계과 직원 趙周衍씨(34)와 충남경찰청 교통과 白承和 경장(34) 등 공무원 5명을 구속했다. 또 보령시 남포면사무소 총무계 직원 李大炯씨(36)등 공무원 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주산면사무소 전 재무계장 韓상길씨(36) 등 3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보령지역 폭력조직인 신태양회파 두목 孫東勳씨(29·보령시 대천동)와 행동대장 申世鉉씨(26),이들의 배후인물인 자동차매매업자 高光漢씨(45·보령시 명천동 동대주공아파트) 등 3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高씨는 지난해 10월부터 趙씨 등 공무원들을 자신의 집에 끌어들여 한판에 20만∼100만원까지 50여차례 10억원대의 속칭 ‘포커’와 ‘섰다’ 도박판을 차린뒤 월이자 75%의 고리도박자금을 대주는 방법으로 1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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