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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세 아이 몸속에 ‘바늘 50개’ 충격

    2세 아이 몸속에 ‘바늘 50개’ 충격

    브라질의 두 살 된 남자아이 몸에서 50개에 달하는 바늘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바레이라스의 한 병원 원장인 루이즈 솔토스키는 아이가 복통을 호소해 엑스레이 촬영을 한 결과, 몸에서 길이 5㎝ 가량의 바늘 수 십 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즉각 수술을 시도했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다. 일부 바늘이 폐 등의 주요 장기와 너무 가까이 있어 제거에 큰 어려움이 따른 것. 아이의 엄마는 경찰 조사에서 “바늘이 어떻게 아이의 몸속에 들어갔는지 알 수 없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아이의 양아버지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담당경찰은 “용의자는 아이가 병원으로 후송된 직후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살인 미수혐의로 수배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자의적으로 바늘을 삼켰을 가능성은 매우 낮기 때문에, 누군가 고의적으로 벌인 일이 틀림없다.”고 덧붙였다. 아이의 친부는 “아이를 보러 집에 갔을 때, 주술도구를 본 적이 있다.”면서 잘못된 주술의식이 원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동영상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탐사보도-2009 마약리포트] 국제우편, 밀반입 통로 급부상

    국제우편도 마약류의 주요 밀반입 창구로 부상했다. 공항이나 항만보다 더 용이하다는 게 마약계통 관계자들의 지적이다.국제우편은 인터넷을 통한 거래에서 주로 이용된다. 인터넷 검색 사이트에 술·뽕·한잔·짝대기·최음제·마취제·진통제·흥분제·건강식품 등 마약을 의미하는 은어나 비유어를 입력하면 관련 블로그나 카페가 줄줄이 뜬다. 해당 카페나 블로그에 수록된 글에서는 마약 판매와 관련된 내용을 찾을 수 없다. 댓글과 그것에 연결된 리플에 관련 내용이 짧게 언급돼 있다. 한 마약 판매책은 “해외에 거점을 둔 한국인들이 마약과 관련 없는 것처럼 위장해 사이트를 개설한 뒤 리플에 관련 정보를 슬쩍 띄워놓는다. 해당 사이트들은 잠깐 오픈된 뒤 곧바로 폐쇄된다.”고 말했다. 마약사범 중 수배를 피해 중국으로 건너간 이들도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 판매책에게 마약을 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에서 활동하는 마약사범 중 수배자들이 여러 명이나 된다. 그들은 한국 판매책들과 네트워크가 형성돼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우편을 통한 밀반입 수법은 교묘하다. 한 판매책은 “필로폰·야바·엑스터시 같은 마약류를 ‘파라핀’(촛농)으로 싼 뒤 향수를 뿌리고 비닐 랩으로 싼다. 이것을 다시 굴비 속이나 녹차 봉지, 화장품 등에 밀봉한다. 마약 탐지견도 냄새를 맡지 못한다.”며 “국제우편도 밀고에 의해 적발될 뿐”이라고 말했다. 탐사보도팀
  • 올 수능 만점자 없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수리·외국어·탐구 등 모든 선택과목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표준점수 최고점 기준)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학생은 68명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9일 “언어와 수리 가 또는 나, 외국어 등 3개 영역에서 모두 표준점수 최고점을 받은 학생이 전국적으로 68명”이라면서 “3개 영역 만점자가 지난해 19명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이 쉬웠다는 평가와 함께 3개 영역 만점자가 1500명 가까이 나왔다는 억측이 제기되자 숫자를 공개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과 입시학원들이 올해 수능 전 과목 만점자를 수배했지만 찾지 못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내 308개 전체 학교에 이메일을 돌려 만점자를 수배했지만 아직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특정 학교에서 만점자가 나오면 학교 자랑을 위해서라도 밝히는데 아무래도 올해에는 없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환일고에서 수능 전 과목 만점자가 나왔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하리수 비방 악플러 3년만에 붙잡아

    하리수 비방 악플러 3년만에 붙잡아

    하리수를 지속적으로 비방했던 악플러가 3년 만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8일 하리수의 개인 미니홈피에 접속해 그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명예훼손)로 이씨(27.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006년 12월 8일 하리수의 미니홈피에 “정신 나간 불쌍한 어린 양아”, “트랜스젠더 영원히 사라져라” 등을 비롯해 이듬해 1월 24일까지 총 9회에 걸쳐 비방성 글을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배 중 IP(인터넷 주소) 추적으로 지난 4일 이씨를 부산에서 검거한 뒤 죄를 뉘우친 점을 고려해 7일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사진 = S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철도파업] 화물열차 운행률 25%… 물류난 심화

    [철도파업] 화물열차 운행률 25%… 물류난 심화

    코레일이 철도노조 파업 7일째를 맞아 화물열차를 증편하는 등 물류 수송을 확대하고 나섰지만 혼란은 계속됐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와 수도권전철·통근열차는 평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운행했다. 그러나 대체인력이 투입된 수도권 전철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전동차 운행 간격이 늦춰졌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는 운행률이 각각 59.5%, 62.7%로 지난달 29일 이후 차질이 계속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체 기관사들이 갑자기 투입된 노선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날 화물열차 운행을 1일보다 76편으로 늘려 충북 제천지역에 적체됐던 시멘트 수송에 나섰다. 화물열차 운행이 평시(300편) 대비 25.3%로 떨어지면서 컨테이너와 시멘트·철강·유류 등 산업 및 서민생활에 직결된 화물 수송에 주력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는 당일 수요를 전량 해소하고 시멘트는 도착지 보관창고 재고량 등을 고려해 수송량을 조절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물류차질이 빚어졌다. ●노조 4000여명 총파업 결의대회 정부가 ‘11·26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한 가운데 철도노조 서울지역본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집회에는 노조원과 공공운수연맹 조합원, 노동·사회단체 회원 등 4000여명(경찰추산)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와 사측은 법률이 규정한 정당한 단체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면서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교섭에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인 김기태 철도노조 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단결을 촉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는 2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가칭 서울연대(준)가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와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노조원 1156명 업무 복귀 파업이 길어지면서 이탈자도 나오고 있다. 코레일은 파업 7일째인 2일 오후 2시 현재 파업에 참가했다가 복귀한 노조원은 1156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업무복귀지시 3호가 내려진 1일 이후 515명이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서만 노조원 180여명이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파업으로 운송업체들은 철도로 운송하지 못하는 물량을 화물트럭이나 컨테이너 트레일러 같은 육상 수단으로 대체했다. 하루 1500~2000t의 철재류를 인천·평택·포항 등지로 내보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대체 운송 수단을 찾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 그러나 육상 운송비용이 철도보다 t당 1000~2000원 더 들어 운반비 부담이 커지게 됐다. ●운송업체 “육로 운송비 부담”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를 이용한 물류수송량이 7.8% 정도고 파업 전 미리 수송하는 등 대책을 추진했지만,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파업복귀자와 경력자 등을 투입해 화물열차 운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대학 총학선거에 조폭 개입

    대학 총학생회가 정치권 뺨 치는 부정·비리 선거로 얼룩진 가운데 총학생회장 선거에 조폭까지 개입한 대학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중부경찰서는 1일 대전지역 ‘H파’ 폭력조직원 심모(28)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손모(2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같은 파 조직원 최모(25)씨를 수배했다. 대전 2년제 A대학 1학년인 심씨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학생회장에 당선되기 위해 손씨 등 동료 조직원 4명을 동원, 유력한 후보였던 양모(25)씨에게 “총학생회장 선거 출마를 포기하라.”면서 얼굴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심씨 등은 총학생회장에 당선되면 축제를 비롯, 자판기 사업, 졸업앨범, 체육대회 등 대학 내 각종 이벤트 사업에 대한 이권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같은 짓을 벌였다. 양씨는 “출마 포기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심씨 등을 달래면서 경찰의 내사로 폭력과 협박이 중단되자 지난 10월 총학생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슈퍼마켓에 훔친 양 버린 도둑 ‘수배’

    슈퍼마켓에 훔친 양 버린 도둑 ‘수배’

    10대로 보이는 일당이 훔친 양을 슈퍼마켓에 버리고 도망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 27일 새벽 3시(현지시간) 두 남성이 훔친 양을 쇼핑카트에 태워 런던에 있는 한 슈퍼마켓에 버리고 자취를 감췄다. 이들은 켄트 주에 그레이브센드 근처 농장에서 훔친 양을 차로 운반한 뒤 쇼핑 카트에 태워 슈퍼마켓에 밀어 넣고 기념 사진을 찍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다음날 슈퍼마켓 측은 영국 동물복지협회(RSPCA)에 이 사건을 신고했다. 협회 측은 “바보 같고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맹비난하고 “양이 무리에서 떨어져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면서 이는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꼬집었다. BBC 방송에 따르면 이는 명백한 동물 학대금지법에 저촉되며 범인은 최대 징역 6개월 형이나 5000파운드 (한화 96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사진=PA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름 카드깡… 100억대 세금포탈

    일부 주유소 업자들과 불법 유류 판매업자들이 짜고 허위계산서 발급, 무자료 거래, 카드깡 등의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하고 정부 보조금 수십억원이 화물차주 등의 개인 주머니로 사라진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부산지검 특수부(차맹기 부장검사)는 23일 폐업 직전 주유소를 인수해 유사·무자료 유류를 판매하고 가짜 세금 계산서를 거래하는 수법 등으로 100억원대의 세금을 포탈한 불법 유류 판매업자 등 27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기름 카드깡 사기는 전국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 중 주유소 업자인 임씨와 무등록 유류판매업자 김모(45)씨 등 8명을 특정 경제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 계산서 교부 혐의 등으로, 무등록 유류판매업자 김씨 등 3명을 석유사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또 자료상 최모(43)씨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일당 3명을 수배했다. 이들 일당은 이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166억원을 거래해 8억원의 세금을 포탈하고 정부 보조금 2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효성 조석래회장의 막내동서 군납사기 관련 美에 인도요청

    법무부는 방위산업체 로우테크놀로지의 군납 사기사건과 관련, 이 회사 실소유주인 주관엽씨에 대해 미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요청을 할 방침이라고 18일 밝혔다. 주씨는 효성그룹 조석래 회장의 막내 동서다.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대구지검 김천지청이 지난 16일 주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요청을 건의해 절차를 진행중이며,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사건을 수사해 온 김천지청은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주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인터폴에 적색 수배를 의뢰했고,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청구를 건의했다.로우테크놀로지 실소유주인 주씨는 2003∼2008년 국방부의 야간표적기 등 훈련장비를 생산하면서 위장업체를 끼워넣어 국산화율을 부풀려 계약을 맺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220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성추행범 전자발찌 끊고 도주

    경기도 의정부 지역에서 보호관찰 중이던 성추행범이 ‘전자발찌’를 파손한 뒤 달아나 사법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16일 서울보호관찰소에 따르면 김모(40)씨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30분쯤 서울 방학역에서 발목에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한 뒤 쓰레기통에 버리고 달아났다. 담당 보호관찰관이 연락을 받고 40분만에 도착해 추적에 나섰지만 18일째 김씨의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자발찌는 가위 등을 이용해 강제로 자르면 경보가 울리며, 담당 보호관찰관에게 문자메시지가 전송돼 바로 집으로 찾아가는 조치가 이뤄진다. 보호관찰소는 또 김씨가 살고 있던 지역의 경찰서 등에 협조를 요청하고 김씨를 지명수배했다. 김씨는 2004년 11월 미성년자 강제추행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치료감호소에서 치료를 받다가 어느 정도 증상이 완화됐다는 판단이 내려져 지난 4월 퇴소하면서 전자발찌를 착용했다고 보호관찰소는 전했다. 서울보호관찰소 관계자는 “김씨는 치료감호소에서 퇴소한 뒤 비교적 성실한 생활을 해 왔다.”며 “노숙 경험이 있던 그가 최근 현장 일용직으로 일하면서 힘이 들어 집을 나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日 ‘페이스오프’ 살인용의자 도피 2년7개월만에 쇠고랑

    │도쿄 박홍기특파원│영국인 여성 영어강사를 살해한 뒤 얼굴까지 성형, 2년 7개월 동안 도피행각을 벌여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치하시 다쓰야(30)가 10일 오사카 경찰에 검거됐다. 영어강사(당시 22세)는 지난 2007년 3월 지바현에 있는 이치하시의 아파트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치하시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지난달 24일 나고야의 한 병원에서 코 수술을 받았다. 앞서 병원을 옮겨 다니며 입술·쌍꺼풀 등도 바꾼 것으로 드러났다. 때문에 목적을 위해 얼굴을 성형하는 일본판 ‘페이스오프’로 불렸다. 또 병원의 진료카드에 가짜 이름과 주소를 적은 데다 수술 뒤 실밥을 제거하는 치료도 받지 않았다. 경찰은 최근 이치하시의 수술 전과 후의 사진을 공개했다. 또 이례적으로 이치하시의 신고에 1000만엔(약 1억 28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이치하시는 이날 오후 6시쯤 오사카에서 오키나와행 페리호를 타려다 배가 없자 승강장의 벤치에 앉아 있다가 “이치하시와 비슷하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조사 결과 이치하시는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오사카의 한 건설회사에서 일하면서 회사의 기숙사에서 생활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어강사의 부모는 영국에서 일본으로 건너와 직접 이치하시의 수배전단을 돌리며 시민의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hkpark@seoul.co.kr
  • 2세 꼬마에 펀치 날린 10대 소녀 수배

    2세 꼬마에 펀치 날린 10대 소녀 수배

    ”2살 배기에 주먹 날린 2인조를 찾습니다.” 최근 한국에서 10대 청소년이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꼬마를 발로 찬 일명 ‘로우킥 사건‘(Low Kick)이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영국에서도 10대로 보이는 여성 두 명이 2살 배기에게 주먹을 휘둘러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5일(현지시간) 10대로 보이는 소녀 두 명이 쇼핑을 하던 20대 여성과 그녀의 2살배기 여자 아이를 공격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인조 소녀는 아기와 아기 엄마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 가 아기의 머리와 팔 등에 주먹을 휘둘렀다. 경찰은 14~18세 정도로 보이는 소녀들이 돈을 빼앗으려고 이 같은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CCTV에 찍힌 얼굴을 공개, 범인 검거에 나섰다. 사건이 접한 영국 네티즌 대분분은 “철 없는 청소년의 행동이 아닌 힘 없는 아기를 짓밟은 인면수심의 범죄”라고 비난했다. 담당 경찰관인 레베카 리브스는 폭행을 당한 모녀에 대해 “눈에 띄는 상처는 없으나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고 전했다. 사진=현장 CCTV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검찰 사칭해 사업가 납치 은행서 찾은 11억 강탈

    서울 은평경찰서는 4일 검찰을 사칭해 사업가를 납치, 거액을 빼앗은 김모(29)씨 등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의 범행을 사주한 고물상 유모(47)씨를 출국금지하고 지명수배했다. 김씨 등은 지난달 15일 서울 구산동의 한 은행에서 현금 11억 600만원을 인출해 귀가하던 고물도매상 고모(46)씨의 승용차를 가로막은 뒤 검찰 수사관을 사칭, 조사할 것이 있다며 고씨를 상암동의 한 공사장으로 납치해 인출한 돈 전부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온두라스 살인 미스터리

    중미 온두라스의 한 감옥에서 날아온 한국인의 편지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주인공은 네덜란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8월 기소돼 온두라스 라세이바 교도소에 수감된 한지수(25·여)씨. 한씨는 언니 지희(27)씨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나는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희씨가 28일 한 인터넷포털과 구명운동 카페에 편지 전문을 소개하자, 청와대와 외교통상부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네티즌들의 글이 빗발치고 있다. ●네티즌들 정부에 구명 촉구 온두라스 경찰은 한씨가 지난해 8월 네덜란드인 마리스카 마스트(당시 23세·여)를 자신의 집에서 영국 및 호주 국적자 댄 로스(31)와 함께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외교통상부는 “사건발생 당일 온두라스 사법 당국은 다이빙 강사이자 한씨의 룸메이트인 이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해 구속했다.”면서 “(그러나)한씨는 이 사건을 단순사고로 인식하고 증인으로 나와 증언을 했고, 용의자는 다음날 보석으로 석방돼 온두라스를 출국해 아직까지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최근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브리핑했다. 외교부는 “당시 한씨는 피해자가 사고사를 당한 것처럼 증언을 했는데 온두라스 검찰 측의 부검 결과 타살 흔적이 있어 한씨의 증언을 위증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건 이후 온두라스를 출국한 한씨는 지난해 12월 이집트에 입국해 다이빙 강사로 활동하던 중 올 8월27일 카이로에서 인터폴 적색수배인물로 체포돼 지난달 22일 온두라스로 이송, 검찰에 기소됐다. ●“그사람 살리려 혼신의 힘 다했는데” 한씨는 편지에서 “그 사람을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면서 “하지만 그 대가로 저는 지금 감옥에 있다.”라고 밝혔다. 한씨는 “마스트가 쓰러진 후 도움을 청한 것도 나였고, 모든 사람들이 같은 증언을 하고 있다.”면서 “난데없이 혐의를 받았다는 사실은, 부당함에도 불구하고 유죄판결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기에 정말 무섭다.”라고 글을 맺었다. 한 네티즌은 청와대 게시판에 “만약 죄가 없다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며 우리 정부가 수사 상황에 관심을 가질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당사자의 프라이버시 문제와 경우에 따라 재판 과정에 바람직하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부에서 거론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정부가)할 일은 온두라스 사법부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요청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박건형 김민희기자 kitsch@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파주’ 보일듯 말듯한 사랑·진실, 안개 자욱한 파주와 닮아

    7년 전, 신학대생 중식은 경찰의 수배를 피해 첫사랑 선배 집에서 지냈다. 그녀와 관계를 나누다 돌이키기 힘든 사고를 저지른 그는 파주로 떠난다. 목회활동을 펼치는 선배의 교회에서 야학을 꾸리는 한편, 중식은 그곳에서 두 명의 여자와 운명적으로 만난다. 7년 전 어느 날, 은모 앞에 중식이 나타났다. 그와 언니가 결혼한 후, 언니에 대한 애정과 중식에게 느끼는 묘한 감정 사이에서 혼란을 겪던 반항기의 소녀는 집을 나가기로 결심한다. 시간이 흘러 2003년. 만남과 헤어짐 뒤에 중식과 은모는 다시 마주하게 된다. 한 사람의 죽음을 놓고 각기 다른 진실을 품고 있는 두 사람은 관계의 실체에 접근하려 바동댄다. ‘파주’는 종종 안개에 싸여 앞뒤를 분간하기 힘든 파주의 풍경처럼 신비한 영화다. 시간을 오가며 벌어지는 상황 속에서 관객은 둘 혹은 서넛의 감정 흐름을 따라가야 하는데, 갇힌 인물의 속내를 파고든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물론 ‘파주’를 단순하게 읽는 것도 가능하다. ‘파주’는 불륜의 관계를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다 끝내 파국으로 치닫는 두 사람의 멜로드라마 곁으로 사회드라마를 슬쩍 더한 작품이다. 그렇게 읽어낸 관객에겐 ‘파주’가 괜히 시간과 사건을 비비꼬아 지적인 채하는 작품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평가 또한 결과적으로 영화의 다양한 면모를 드러내는 데 일조할 따름이며, ‘파주’는 진실을 바라보려하면 할수록 정체를 숨기는 아슬아슬한 미스터리로 완성된다. ‘파주’는 ‘어쩔 수 없는 존재’에 관한 이야기다. 그러므로 ‘저 사람이 왜 저렇게 행동할까’라고 질문하기 전에, ‘그렇게 밖에 행동할 수 없는 존재’를 파악해야 한다(그것이 ‘파주’를 접근하기 힘든 작품으로 만든다). 영화의 중심에 선 남자와 여자는 미약함으로 인해 잘못된 행동을 선택하고, 그 선택은 필연적으로 비극을 낳는다. 중식은 선과 의가 통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부단하게 노력하지만, 한 개체로서 줄곧 어긋난 관계를 형성하는 그는 안팎의 부조화 때문에 고통에 시달린다. 누군가의 보살핌에 굶주린 은모는 현실이 보호막을 박탈할 때마다 도피에 빠진다. 홀로 서지 못하는 존재인 그녀에게 세상은 언제나 두려운 존재다. ‘파주’는 중식을 고통 받게 만들고, 은모를 두려움에 떨게 만드는 실체를 파주라는 도시에서 찾는다. 소설가 김연수는 단편 ‘케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에서 (외국인의 말임을 밝히며) ‘서울은 무엇도 영원한 것이 없는, 스쳐지나가는 것들로 가득한, 좌충우돌의 도시’라고 썼다. 비단 서울뿐이랴, 한국의 모든 도시는 과거의 정체성을 부정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도시는 자신의 뿌리와 본질을 잊어버리려고 애쓰는 것 같다. 오로지 미래의 번영만이 의미를 지닌 한국이다 보니, 다가올 시간에 대한 사람들의 막연한 불안감은 나날이 증폭되기만 한다. 파주는 지금 변화의 핵심에 놓인 공간이지만, 인간이 서로 나눌 가치가 파주의 현재형에는 없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다. 중식과 은모는, 자신의 삶과 온전히 관계하지 못하는 수많은 한국인의 이름이며, ‘파주’는 뿌리를 잃은, 그래서 불안에 기거하는 존재를 다독이는 위안의 노래다. 감독 박찬옥, 개봉 28일. <영화평론가>
  • 동부전선 철책 민간인에 또 뚫렸다

    동부전선 철책 민간인에 또 뚫렸다

    거듭되는 철책경계 강화 방안에도 불구하고 남측 민간인이 강원 동부전선의 최전방 철책을 절단하고 월북한 것으로 드러나 군의 최전방 경계태세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조선중앙방송이 남한 주민인 강동림(30)씨가 지난 26일 월북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 전체 전선에 걸쳐 철책을 점검한 결과 강원 고성군 주둔 22사단의 최전방 군사분계선(MDL)에서 철책이 절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군 당국의 조회 결과, 강씨는 철책 훼손이 드러난 해당부대에서 2001년 9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군 생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측이 방송에서 밝힌 강씨의 신상과 정확히 일치한다. 강씨는 월북 직전 폭력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고 있었다. 전북 진안경찰서는 강씨가 지난달 12일 자신이 일하던 진안군 진안읍의 한 돼지농장에서 주인을 둔기로 때리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들어와 9월24일 강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추적 중이었다.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북한군이나 간첩의 침투를 저지하기 위해 3중 철책이 설치돼 있음에도 철책이 뚫린 것은 최전방 경계에 허점이 있음을 방증하고 있다. 군이 2004~2005년 연이은 철책 월경 사건 이후 철책 근무태세 강화책을 마련, 시행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사건은 군 조치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군은 2004년 10월 한 민간인이 강원도 철원군 전방관측소(GOP) 3중 철책을 절단해 월북하고, 이듬해 6월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철원군 대마리 인근 최전방 철책을 뚫고 넘어온 사건이 연이어 터지자 철책 경계태세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이들 사건 이후 철책 경계의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전 GOP 철책에 과학화 감시장비(광학센서가 부착된 그물망)를 설치키로 하고 5사단을 선정해 시험운용하기도 했다. 비록 강씨가 해당부대에서 근무한 탓에 부근 정황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민간인이 민통선을 넘어 철책까지 수㎞를 접근하는 동안 군이 식별해 저지하지 못한 것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군 당국은 최전방 철책이 절단된 사실을 해당부대에서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한 지휘책임을 물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자진 월북자 대부분을 조사한 뒤 돌려보내는 방식을 취했으나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월북 하루 만에 언론매체를 통해 신속히 공개했다는 점에서 송환보다는 북측 체류를 의도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나경원 의원 비하 발언 정광용 박사모회장 구속

    서울중앙지검은 26일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을 모욕한 혐의로 지명수배된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박사모)’의 정광용 회장을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평화방송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열린 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해 나 의원과 이회창 전 총재와의 관계를 ‘애첩’ ‘관기’ 등에 빗대어 나 의원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혐의 등으로 고소됐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조폭에 수사정보 유출한 경찰 징역형

    조직폭력배 수사를 전담하면서 조폭 두목들과 해외여행을 다니고 수배된 조폭에게 수사정보까지 빼내준 경찰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3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2004~2007년 서울 경찰청 형사과에서 근무했던 김모(47) 경위는 폭력조직 A파 두목과 함께 해외여행까지 다니며 친분을 쌓아 왔다. 그는 A파의 부두목 김모씨가 집단흉기 등 상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중지돼 일본으로 도피했다가 밀입국, 사건 무마 청탁을 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버젓이 유흥주점에서 김씨를 여러 차례 만났다. 하지만 체포하기는커녕 부하 직원을 시켜 김씨에 대한 지명수배 조회를 하게 한 뒤 이 결과를 김씨에게 알려줬다. 청탁을 위해 담당 검사실에서 근무하는 수사관을 동석시키기도 했다. 검찰은 지난해 김 경위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직무유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박창제 판사는 김 경위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관리인원·예산 부족에 뻥뚫린 소년 위탁감호

    관리인원·예산 부족에 뻥뚫린 소년 위탁감호

    지난달 초 경기 양주의 소년범 위탁감호시설 ‘나사로 청소년의 집’에서 10대 소녀 2명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시설 교사는 의정부 지방법원에 전화를 걸어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가는 길에 우모(15)양과 주모(13)양이 사라졌다.”고 보고했다. 법원은 즉시 전국에 수배령을 내렸다. 그로부터 두 달여 뒤인 지난 21일 아이들은 서울 성동경찰서에서 발견됐다. 오토바이 뺑소니사고를 경찰에 신고한 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뒤였다. 대전 낭월동 효광교호직업보도원에서도 지난 20일과 한 달여 전에 체육활동을 하던 소년 2명이 없어졌다. 직업보도원 관계자는 “운동장에 5명의 교사가 있었지만 150명의 아이들을 일일이 다 챙기기엔 역부족이었다.”고 밝혔다. 소년범에 대한 보호처분 조치를 규정한 소년법 제32조에 따라 ‘6호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범을 감시·보호하는 민간시설의 운영이 허술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된다. 이들 시설은 비행소년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다는 취지로 시작됐지만 관리 인원과 예산이 부족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만 10세 이상 19세 미만 소년범의 경우 소년법에 따라 10가지 처분을 받는다. 1호는 가정에서 보호하고 3호는 단기 보호관찰 대상이다. 8호는 1개월 소년원 송치, 10호는 6개월 이상 장기 소년원 송치를 의미한다. 6호는 보호관찰과 소년원 중간 단계의 처분을 뜻한다. 10월 현재 6호 처분을 받은 270여명의 소년범이 17개 위탁감호시설에 수용돼 있다. 이들 시설은 지방자치단체의 교부금으로 시설을 운영하고 교사 인건비를 충당한다. 법원은 올해 4월이 돼서야 소년 1명당 25만~30만원의 교육훈련비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한 시설 관계자는 “원장의 한 달 월급이 150만원이고 일반 사회복지사의 월급은 60여만원에 불과해 교사 확보에 차질이 있다.”고 털어놨다. 나사로 청소년의 집 관계자는 “27명의 아이들을 교사 8명이 관리하고 있어 감시에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남 고성의 동해청소년학교는 예산상의 문제로 11월부터 지원을 끊겠다는 군청의 통보를 받은 상태다. 비행성 정도가 높아 6호보다 강한 처분을 받아야 하는데도 민간 위탁감호시설에 입소하는 경우도 문제다. 시설 관계자들은 소년범에 대한 인성을 법원이 면밀히 진단해 6호 처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사로 청소년의 집 관계자는 “지난 5월27일 입소한 우양은 6월 중순에도 3일간 시설을 이탈한 적이 있고, 입소 후에도 몰래 담배를 피우거나 돈을 훔친 전력도 있었다.”면서 “법원은 우양 등이 초범이라 6호 처분을 내렸지만 실상은 소년원 송치 등 더 강한 보호조치가 필요한 대상이었다.”고 전했다. 오달란 박성국기자 dallan@seoul.co.kr
  • 건대 맛의 거리 ‘흥청멋청’

    건대 맛의 거리 ‘흥청멋청’

    지하철 건대입구역 인근에 500여곳의 음식점들이 몰려 있어 365일 젊은이들로 북적이는 ‘건대 맛의 거리’가 21~22일 더 뜨겁게 달아오른다. 광진구는 이곳에서 이틀간 ‘뜨거운 거리축제’라는 이름 아래 난타, 재즈, 힙합 공연과 시식행사,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건대 맛의 거리 상가번영회가 주최하고, 광진구청과 진로가 후원한다. 행사 첫날인 21일부터 이틀간 난타, 가야금, 록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젊은이들의 거리를 뜨겁게 달군다. 이날 오후 4시에는 개막 식전 공연인 ‘야단법석’팀의 신나고 통쾌한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퓨전 가야금 연주와 아름다운 선율의 재즈 공연이 이어진다. 22일에는 젊은이들의 톡톡 튀는 감성을 대변하는 홍익대 인디밴드 팀들의 공연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건대 맛의 거리를 찾아간다. 특히 상가번영회는 건대 맛의 거리를 상징하는 ‘요리(Yory)’와 ‘조리(Jory)’라는 마스코트를 제작해 건대 맛의 거리와 이번 행사 홍보에 나선다. 눈길을 끄는 푸짐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공개수배! 요리와 조리를 찾아주세요’라는 행사에서는 마스코트 인형과 사진을 찍어 안내데스크로 가져오는 시민들에게 선착순으로 와인이나 할인쿠폰 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상인들과 시민들이 직접 참가해 댄스와 개그, 노래, 모창 등 자신이 가진 끼를 발산하는 즉석 장기자랑대회인 ‘너를 보여줘’라는 코너도 재미있다. 또 9명의 타로점술사들이 음식점 곳곳을 찾아다니며 타로점을 봐주는‘운명이 알고 싶으세요?’라는 코너도 진행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맛집으로 유명한 건대 맛의 거리는 구의역 인근의 미가로와 함께 광진구를 대표하는 음식문화 특화거리”라면서 “젊은이들이 장기자랑과 공연 등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하고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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