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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려 11억 원어치 귀금속 훔친 6인조 도둑들

    무려 11억 원어치 귀금속 훔친 6인조 도둑들

    무려 11억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6인조 도둑의 범행 현장이 생생히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서 6인조 도둑들이 한 귀금속 판매점에 침입, 진열장을 부수고 약 100만 달러(약 11억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6인조 도둑은 현재 수배 중이며, 경찰은 이들을 검거하기 위해 범행 현장이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5명의 도둑이 귀금속판매점에 침입, 망치 등으로 진열대를 부수고 돈이 되는 귀금속을 쓸어 담았다. 그사이 한 명은 밖에서 망을 보는 역할을 맡았다. 이들이 훔쳐간 물건 중에는 가격이 1억 원에 달하는 시계도 있다. 현재 경찰은 범인들이 도망가다가 매장 안에 떨어뜨린 망치와 근처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를 증거물로 확보한 상태이다. 자동차 안에 남아있는 옷 등을 단서로 범인을 쫓고 있다. 경찰은 “단시간에 물건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보아 사전에 주도면밀한 범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어제는 국가대표 복서 오늘은 국가대표 배우

    어제는 국가대표 복서 오늘은 국가대표 배우

    여배우 이시영(31). 이제 그의 이름 앞에 붙는 복서라는 타이틀이 그리 낯설지 않다. 그녀가 주연한 공포 영화 ‘더 웹툰:예고살인’(27일 개봉)은 배우이자 운동선수로서의 근성이 배어 있는 영화다. ‘남자 사용 설명서’ ‘위험한 상견례’ 등 로맨틱 코미디를 전공으로 삼았던 그는 생애 처음 도전한 공포물에 대해 “목소리 톤을 높이지 않고도 내 목소리를 그대로 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올여름 ‘호러퀸’ 등극을 노리는 그를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저 그렇게 독한 여자 아니에요. 공포영화 보고 잘 놀라기도 한다고요.” 공포와는 담을 쌓은 겁없는 성격일 것 같다고 운을 뗐더니 동그란 두 눈이 더 커졌다. 복싱을 한다고 억세게 보는 선입견이 못내 아쉬웠던 모양이다. 그가 이 작품을 선택한 것은 정극에 대한 목마름이 컸기 때문이다. “잘하는 것만 하기에도 벅차 로맨틱 코미디에 주로 출연했지만 진지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원래 저는 이 영화 주인공 물망에 올라 있지 않았는데 우연히 손에 들어온 시나리오가 자꾸 눈에 밟혔어요. 이야기가 굉장히 강해서 마음에 들었죠. 그래서 시나리오를 쓴 영화 제작사 대표에게 직접 해보고 싶다고 전화를 했고, 김용균 감독의 연락처를 수배해 내가 아니면 이 영화 안 될지도 모른다고 협박까지 했죠(웃음).” 링 위에서 번개처럼 잽을 날리듯 그의 선택에도 주저함이 없었다. 웹툰의 내용대로 살인이 벌어진다는 소재도 재미있었지만 강렬하고 사실적인 웹툰이 실사로 그대로 표현되는 과정이 굉장히 신선했기 때문이다. 그가 맡은 역할은 인기 웹툰 작가 강지윤. 차기작에 대한 압박감으로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하지만 지윤의 원고를 담당하던 포털사이트 웹툰 파트 편집장을 시작으로 그녀가 웹툰에 그린 대로 살인 사건이 이어지자 지윤은 용의 선상에 오른다. 영화의 초반부는 미스터리 살인사건으로 공포를 자아내고 후반부는 지윤을 둘러싼 비밀로 긴장감을 조성한다. “지윤이가 욕심도 많고 이기적인 인물인데 전 오히려 불쌍하게 느껴졌어요. 성공에 대한 열망이 간절한데 재능이 없어 발버둥 치잖아요. 그러다 보니 과거의 기억을 지울 정도로 자기 보호가 강하고 겁이 많은 거죠. 저 역시 연기가 잘 되지 않을 때는 때려치우고 싶기도 했고…. 그러니 공감이 된 거죠.” ‘호러퀸’에 도전하느라 다양한 표정 연기를 구사해야 했다. 처음에는 혼자 거울을 보고 연습하다 나중에는 캠코더로 자신의 모습을 찍어 보기도 했다. 극중 작가의 예민한 성격을 표현하기 위해 살도 7㎏ 뺐다. 복합적인 내면을 가진 여주인공 캐릭터를 연구하느라 ‘폭풍의 언덕’, ‘멜랑콜리아’, ‘아멜리에’ 등을 보고 또 봤다. 운동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는 덕분일까. 보통의 여배우들과 달리 감정 기복이 거의 없는 편이다. 운동선수를 병행하는 어려움이 없느냐고 물었더니 “두 가지 일을 하는 것은 굉장한 행운”이라며 웃었다. “운동을 하면서 불평불만이 없어지고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열심히 운동하는 선수들을 보면 내가 얼마나 나태하게 살았는지 반성하게 되죠. 카메라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어지고 용기가 생겼고 훨씬 자유로워졌어요.” 그는 자신에게는 노력의 산물인 복싱에 대해 주변에서 “사람을 때리니 좋냐”, “진짜 독한 것 같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속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이시영은 지난 4월 복싱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여자 48㎏에서 우승하며 태극 마크를 달았다. 그가 국가 대표까지 된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한 승부욕보다는 나를 다시 돌아보게 한 복싱을 끝까지 열심히 해보고 싶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칭찬해 주셔서 부끄러웠어요. 운동은 참 정직한데 연기도 운동처럼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요.” 여배우로서 선수 생활을 병행하다가 부상을 입는 것이 걱정되지 않느냐고 물었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걱정하고 싶지 않고, 실업팀(인천시청)까지 들어간 선수가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것이 다른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야무진 답이 돌아온다. 영화는 결국 인간의 이기심과 그로 인한 죄의식을 다룬다. 이시영은 스물여덟 늦은 나이에 데뷔했고 초반에는 성공에 대한 집착에 시달렸다. 닥치는 대로 작품을 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고 마침내 드라마 ‘부자의 탄생’의 이기적이고 톡톡 튀는 캐릭터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마음이 조급해 연기력 논란이 나오더라도 무조건 많은 작품을 경험하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다”는 그는 “하지만 이제는 차근차근 한 발씩 나아가는 것이 지름길이라는 진리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제는 감독과 투자나 제작 상황 등 영화 외적인 것까지 고민할 만큼 책임감도 커졌다. “영화 개봉 전날이나 링에 올라가기 전에 떨리는 느낌은 매한가지”라는 그의 목표는 하나, ‘국가대표 여배우’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노래방 안에서 방뇨해 경고받자, 친구 데려와 난동 피워

    노래방에 방뇨하고 이를 말리자 각목으로 기물 부순 파렴치한 고객… 차니아포토프레스는 23일 중국 베이징(北京)시 차오양(朝陽)구의 한 노래방을 찾은 손님이 실내에 방뇨하자 이를 말린 종업원에 앙심을 품고 기물을 부수며 난동을 피운 혐의로 수배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몇 명의 손님들과 문제의 노래방에 온 한 남성이 실내에서 방뇨하자 종업원이 “ 이러면 안 된다”며 말렸다. 이 경고성 꾸지람을 들은 남성은 “친구들 앞에서 체면을 구겼다”며 도리어 화를 냈다. 더구나 종업원에게 “사과하지 않으면 이 가게를 전부 때려 부수겠다” 적반하장격 행동을 보였다. 이에 종업원이 경찰에 연락해 사태가 일단락되는 듯했다. 하지만 분을 삭이지 못한 이 남자는 친구들과 각목을 들고 노래방에 다시 쳐들어왔다. 약 10분간 노래방에 있는 기물을 부수며 난동을 피웠다. 30만 위안(약 5,600만 원)의 재산 손실을 입힌 범인들은 현재 붙잡히지 않은 상태이다. 주범격의 남성은 약물사건으로 복역 후 석방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인물로 경찰은 이들의 뒤를 쫓고 있다.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檢 ‘CJ 탈세 연루’ 서미갤러리 대표 소환

    檢 ‘CJ 탈세 연루’ 서미갤러리 대표 소환

    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20일 고가 미술품 거래를 통한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홍송원(60) 서미갤러리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홍 대표는 오후 2시쯤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CJ그룹이 해외에서 고가의 미술품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가격을 부풀리거나 거래 내역을 누락하는 수법 등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현 회장 일가는 서미갤러리를 통해 2001년부터 2008년 1월까지 해외 유명 화가들의 작품 138점을 1422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CJ그룹이 매입한 미술품 중에는 한 점에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앤디 워홀, 데미언 허스트, 제프 쿤스, 사이 톰블리 등 유명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이 보는 CJ와 서미갤러리의 거래 기간은 2005년 이후 현재까지로 규모 및 거래 금액 등에 대해서는 확인 중에 있다”면서 “결제는 물품 하나하나에 대금을 지급한 때도 있고, 모아서 한꺼번에 지급한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검찰은 홍 대표를 상대로 CJ그룹 측이 사들인 미술품 내역을 조사하는 한편 그룹 임직원들을 상대로 미술품 구입에 쓰인 자금의 원천과 구체적인 거래 경위 등을 캐물었다. 홍 대표는 중앙지검 금조2부에서 미술품 거래 과정 중 탈세 혐의로도 수사를 받아 왔다. ‘미술계의 큰손’으로 불리는 홍 대표는 고가 미술품 거래와 관련해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오른 인물이다. 2008년 삼성 특검 때 삼성 측의 자금을 세탁해 줬다는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고 2011년 오리온그룹 자금 세탁을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또 한상률 전 국세청장 그림 로비 의혹 사건과 저축은행 비리 사건 때도 등장했다. 한편 검찰은 두 차례 소환에 불응해 지난 19일 법원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CJ 중국법인 부사장 김모씨를 지명수배하고 중국 공안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할 방침이다. 김씨는 이 회장의 고교 후배로 회장실장 등을 지내며 비자금 조성과 운용에 깊숙이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현대가 3세 등 대마초 흡연 무더기 기소

    재벌가 2·3세가 포함된 대마초 상습 흡연자들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20일 대마초를 유통하거나 상습적으로 피워온 현대가 3세 정모(28)씨 등 4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우모(33)씨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해외에 체류 중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모(27)씨 등 4명을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 소속 주한 미군 M(23) 상병이 군사우편으로 밀반입한 대마초 994g 가운데 일부를 한국계 미국인 브로커(25)로부터 건네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 회장의 차남이 오른팔 마비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했다. 검찰 관계자는 “대마초를 피운 사람 대부분이 유학을 다녀온 유명 집안 자제들이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환경부 환경기동단속반 출범 2개월… 악성폐수 배출업체 실태 보니

    환경부 환경기동단속반 출범 2개월… 악성폐수 배출업체 실태 보니

    환경오염 관리·감독 업무가 지방정부로 이양된 지 10년이 넘었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내 오염물질 배출 업체들에 대한 감독을 하고 있지만 단속 실적은 천태만상이다. 최근 3년간 지자체의 오염행위에 대한 단속 실적을 보면 적발률이 6%에 그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규제와 감시 없이 어떻게 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느냐며 느슨한 규제 기능을 비판한다. 환경부는 이런 현실을 감안해 각종 환경오염 행위에 대해 감시를 전담하는 환경기동단속반을 지난 4월 15일 출범시켰다. 단속반 출범 2개월 동안의 활동과 갈수록 지능화돼 법망을 피해 가는 오염 배출업체들의 실상을 취재했다. 환경부의 기동단속반은 대기·수질·화학물질·폐기물에 대한 환경오염 단속 경험이 많은 공무원과 전문가 등 30여명으로 구성됐다. 본부 4명, 지방유역청 20명, 국립환경과학원 8명 등이다. 적정 규모로 팀을 구성해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 활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오염 사고의 유형별 분석과 정보수집은 물론 특정 유해물질에 대한 기획단속과 검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단속도 벌이게 된다. 환경부는 기동단속반 출범 이후 전국 전국 오염물질 배출업체 17곳에 대한 지도·단속을 벌여 상습적으로 법을 어긴 10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위반 내용은 폐수 무단방류 1곳, 불법 희석처리 업체 4곳, 미검증 물질 사용 1곳 등 폐수를 부적정하게 처리하는 업체가 6곳이나 됐다. 또 폐수처리 설비를 무단으로 변경하는 업체도 4곳 적발됐다. 특히 그동안 환경단속 때마다 불법 행위를 지능적으로 숨겨왔던 폐수 수탁업체들이 꼼짝없이 걸려들었다. 김현 기동단속반 사무관은 “이번 기동단속 대상은 하천 수질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악성폐수 수탁처리업체들로 사전 정보를 분석한 뒤 우려 업체들을 압축해 선정한 것”이라며 “단속반을 7개 팀으로 편성해 2차례에 걸쳐 점검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 후 현장을 급습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폐수 처리량 대비 슬러지 발생량, 연료와 상수도 사용량 등 폐수 처리 과정을 계통별로 조사했다. 폐수 수질분석에 보름 이상 걸려 추적이 쉽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간이 측정기를 사용해 단속의 효율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간이 측정기는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을 비롯해 시안, 크롬, 구리 등 중금속까지 현장에서 농도 측정이 가능하다. 환경단속에 처음 사용해 지능적인 위반행위 적발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천에 있는 ㅈ업체는 최종 방류조의 효율이 전혀 없어 추적 조사한 결과 폐수를 1차 처리만 하고 1마력 수중 모터와 이동 호수를 이용해 하천 에 무단 방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의 ㅎ업체 또한 방류구 화학약품 탱크에 지하수를 가득 채워 놓고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오염물질을 흘려보내다 적발됐다. 그동안 점검반이 오면 지하수로 희석해 단속을 피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의 ㅇ업체도 방류조에 특수물질을 대량 투입해 폐수배출 농도를 속여오다 들켰다. 폐수 부적정 처리로 적발된 6개 업체에서 시료를 채취해 정밀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처벌을 내릴 방침이다. 환경법을 어긴 환경오염원 배출업체에는 최고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영업정지 1개월 등의 처분이 내려진다. 환경부 이희철 감사관은 “고농도 악성 폐수를 처리하는 폐수 수탁업체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환경 취약업종에 대한 단속에도 과학적인 장비를 동원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겠다”면서 “환경오염 사고에 대해 자신 신고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처벌을 감면해 주고 여러 가지 기술지원도 해줄 방침이다”고 밝혔다. 환경단체들은 오염물질 배출업체들의 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는 것은 환경 지도·단속권을 가진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단속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지자체들의 불법업체 적발률은 크게 떨어진다. 이런 문제점은 환경부와 지자체의 단속 실적을 비교해 봐도 확연히 드러난다. 최근 3년간 중앙부처 합동단속반은 2만 4495개 업체를 점검해 5366곳(21.9%)을 적발했다. 반면 지자체는 20만 6803개 업체 단속에서 위반을 찾아낸 것은 1만 2577곳으로 적발률이 6.1%에 그쳤다. 점검 횟수는 지자체가 훨씬 많지만, 적발률은 3배 이상 뒤처진다. 선출직인 단체장의 속성상 지역내 사업장에 대해 적극적으로 단속을 벌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환경단체 한 간부는 “일부 지자체의 경우 단속이 필요한 중점 업체들을 봐주고, 우수 업체를 자주 방문해 점검률을 부풀리기도 한다”면서 “지도 단속권을 배출업체 관할 지자체에 내준 것은 ‘고양이 앞에 생선을 맡긴 꼴’이나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글 사진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 ‘김하정 전 남편’ 신선삼, 과거 사건·사고들은…

    ‘김하정 전 남편’ 신선삼, 과거 사건·사고들은…

    지난 14일 한 종편 채널에 출연해 굴곡진 과거사를 털어놓았던 가수 김하정의 전 남편인 코미디언 고(故)신선삼(1940~2002)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선삼은 1960~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유명 코미디언으로 ‘쓰리보이’(이름에 알파벳 S가 세 번 들어간다는 뜻으로)란 예명으로 활동했다. 1959년 미8군 영내 행사인 ‘김 시스터스 쇼’의 진행자로 연예계에 발을 내딛은 신선삼은 ‘후라이보이’ 곽규석과 함께 원맨쇼의 달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한국연예협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다 2002년 2월 세상을 떠났다. 김하정은 방송에서 신선삼의 결혼생활이 순탄치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결혼 첫날밤부터 카지노에 가서 들어오지 않는가 하면 따지는 김하정을 베란다로 쫓아내기 까지 했다는 것. 또 가수 생활을 하지 못하게 무대 의상을 찢어버리는 등 의처증 증상도 있었다. 결국 김하정은 1976년 12월 신선삼의 불륜 현장을 급습해 간통으로 고소했고, 이 사건으로 두 사람은 이혼했다. 신선삼은 생전 각종 사건 사고로 언론에 오르내렸다. 1974년 3월에는 밤 늦게 승용차를 운전하다 길을 건너던 행인을 치어서 전치 16주의 상해를 입혔다. 신선삼은 경찰에서 “공연을 마치고 부인이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가던 중 통행금지에 쫓겨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1986년 6월에는 무면허 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신선삼은 내연녀의 동생 김모(당시 29)씨에게 허위진술을 부탁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자동차 사고 뿐 아니라 도박과 폭행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1981년 1월에는 상습도박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1990년에는 식당에서 만난 선배 코미디언이 “너 오랜만이다”라며 악수를 청하자 “내가 네 부하라도 되느냐”며 얼굴을 때려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신선삼은 이 코미디언의 고소로 수배를 받던 중 부산 모 호텔에서 2달 동안 머물면서 숙박비 400여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사기)로 1993년 경찰에 검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주통신] 우산으로 기사 눈 찔러 살해한 승객 수배

    택시를 타고 가던 승객이 운전기사와의 시비 끝에 우산으로 기사의 눈을 찔러 살해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범인 추적에 나섰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올지아마 유로(54)로 이름이 알려진 이 피해자는 지난 13일 오후 뉴욕 브루클린에서 자신이 운행하는 개인택시에 남녀 한 쌍을 손님으로 태웠다. 하지만 잠시 후 20대로 추정되는 탑승한 남성과 시비가 붙였고 이 과정에서 이 청년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우산으로 유로의 오른쪽 눈을 찌르고 말았다. 결국, 택시는 인근에 주차된 여러 대의 차를 들이박은 후 멈추어 섰고 눈을 찔린 유로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범인이 뾰족한 우산으로 유로의 눈을 찔러 뇌를 관통하는 바람에 사망했으며 사건 현장에는 유혈이 낭자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사망한 유로는 10년 전에 나이지리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5명의 자녀를 부양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발생하자 뉴욕택시기사협회는 “극악무도한 잔인한 범죄”라고 성명을 내고 범인을 잡기 위해 5백만 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은 사건 후 순식간에 사라졌으나 함께 탄 여성은 차에서 나와 유유히 걸어갔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순천 여대생 납치 용의자 문중 선산서 숨진 채 발견

    여대생 윤모(23)씨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순천경찰서는 달아난 용의자 정모(24)씨가 10일 오후 2시 30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씨는 자신의 문중 선산에서 목을 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정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공개수배 했다. 정씨는 이미 검거된 또 다른 정모(23·구속)씨와 짜고 지난 5일 오후 9시쯤 순천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차량으로 윤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았다. 이들은 윤씨를 납치한 뒤 윤씨의 원룸에 들어가 현금 2316만원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았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순천 여대생 납치사건’ 도주 용의자 얼굴 보니…

    ‘순천 여대생 납치사건’ 도주 용의자 얼굴 보니…

    여대생 윤모(23)씨 납치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순천경찰서는 10일 달아난 용의자 정모(24)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공개수배했다. 정씨는 이미 검거된 또 다른 정모(23·구속)씨와 짜고 지난 5일 오후 9시쯤 순천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차량으로 윤씨를 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윤씨를 납치한 뒤 윤씨의 원룸에 들어가 현금 2316만원을 훔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납치를 당한 윤씨는 6일 오전 3시 5분쯤 순천시의 한 공원을 지나던 중 정씨 일당을 안심시킨 뒤 “화장실이 급하다”면서 공원 화장실로 들어가 휴대전화를 통해 친구에게 신고를 부탁했다. 윤씨는 친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가까스로 구조됐다. 윤씨가 경찰에 신고한 사실을 알아차린 정씨 일당은 곧바로 도주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6일 오후 8시 50분쯤 전북 전주시에서 정씨를 검거했다. 이번에 공개수배를 당한 정씨는 검거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달아난 정씨가 윤씨의 남자친구와 잘 아는 사이라는 점 ▲붙잡힌 정씨는 인터넷을 통해 달아난 정씨와 만나 3일만에 범행에 가담했다는 점 ▲A씨가 화장실에 갈 때 휴대전화를 빼앗지 않았다는 점 등 많은 의혹을 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사건이 세 사람의 ‘자작극’이 아니냐는 주장도 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자작극’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각종 의혹에 대한 열쇠를 달아난 정씨가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보고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검찰 어이없는 실수로 출금 풀려 ‘대마초’ 비앙카 두 달전 美 도피

    검찰 어이없는 실수로 출금 풀려 ‘대마초’ 비앙카 두 달전 美 도피

    검찰이 출국 금지 재신청을 하지 않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된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가 두 달 전쯤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따르면 대마초를 수차례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비앙카는 3월 말에서 4월 말 사이 미국으로 출국했다. 비앙카는 출국 뒤 열린 세 차례 공판에 모두 참석하지 않았다. 법원은 지난 4일 3차 공판에서 비앙카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검찰은 1차 공판일인 4월 30일 국선 변호인을 통해 비앙카의 출국 사실이 알려지자 지인을 통해 입국을 종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비앙카는 3차 공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미국에서 발급받은 병원 진단서를 제출했을 뿐 재판정에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당초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으며 출국금지됐던 비앙카가 한국을 떠날 수 있었던 것은 검찰이 초보적인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검찰은 불구속 기소를 하며 도주 가능성을 고려해 출국 금지 재신청 여부를 판단하는데, 외국인인 피고인의 특성상 당연히 했어야 할 재신청을 하지 않아 비앙카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가 풀려 버렸다고 검찰은 설명했다. 검찰은 앞으로 인터폴 수배 등 국제 공조가 가능한지 검토할 계획이다. 성남지청 관계자는 “실수를 인정한다”며 “비앙카가 입국해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대마초’ 비앙카 미국 도피…

    ‘대마초’ 비앙카 미국 도피…

    대마초 흡연과 판매 알선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방송인 비앙카 모블리(24)가 재판이 시작되기 전 이미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언론 매체는 비앙카의 한 측근과의 통화를 통해 비앙카가 두달 전 미국으로 갔다고 7일 보도했다. 측근은 “비앙카가 가수 최다니엘의 대마초 알선 혐의가 드러난 직후 수원지검에 찾아가 자수했다”면서 “검찰에서 조사를 받은 비앙카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지지 않은 틈을 타 두달 전 고향인 미국 뉴욕으로 갔다”고 세계닷컴과의 통화를 통해 전했다. 따라서 비앙카가 1, 2, 3차 공판에 모두 출석하지 않았던 이유도 국내에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측근은 “지난 2차 공판이 열린 재판 과정에서 인터폴에 수배하는 문제가 언급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최다니엘 사건은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가 조사 중이었는데 비앙카가 수원지검에 자수하는 바람에 이 사건이 수원으로 이관됐다”면서 “현재로서는 국내에 들어올 마음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비앙카는 앞서 경기도 성남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지난 4월 30일 열린 1차 공판과 5월 9일의 2차 공판, 그리고 지난 4일 열린 3차 공판에도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출석하지 않았다. 3차 공판 당시 비앙카 측 변호인은 재판부에 비앙카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며 진단서를 제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KBS2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해 유명해진 비앙카는 최다니엘로부터 대마를 공급받아 4차례에 걸쳐 흡연한 혐의로 지난 3월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탈북자 꾀어 불법대출·위장망명시킨 일당

    은행과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뒤 해외로 위장 망명을 시도한 탈북자들과 이들에게 불법 대출을 알선한 일당이 적발됐다.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범죄의 표적이 된 탈북자들은 대출금을 갖고 제3국에서 새 삶을 시작하겠다는 목적으로 범행에 가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유령 법인을 세운 뒤 탈북자들이 취업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사기 대출을 알선한 이모(44)씨를 구속하고 탈북자들의 허위 망명을 주선한 탈북자 출신 브로커 박모(32)씨를 지명수배했다고 5일 밝혔다. 또 망명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대출 사기에 가담한 탈북자 최모(26·여)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위장 망명을 위해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탈북자 박모(34·여)씨와 황모(31·여)씨의 뒤를 쫓고 있다. 이씨와 박씨는 신용도가 낮은 탈북자들이 더 많은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유령 회사를 세워 이들을 직원으로 등록하고 소득세 원천징수확인서 등의 서류를 꾸며 한 사람당 470만~4200만원을 대출받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대출 금액의 30%가량을 수수료로 챙겼다. 2009년 탈북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박씨는 국내 탈북자 모임에서 알게 된 최씨 등에게 “대출받은 뒤 해외로 망명하면 돈을 갚지 않아도 되고 그 돈으로 편하게 살 수 있다”고 꾄 뒤 함께 위장 망명을 시도할 탈북자들을 모집했고, 자신도 지난해 5월 벨기에로 출국했다. 박씨의 꾐에 넘어간 최씨 등 탈북자들은 벨기에 당국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실을 숨기고 북한에서 바로 넘어온 것처럼 속여 해외 생활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다가 붙잡혔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대출받아 해외로 먹튀 노린 탈북자 일당 검거

    은행과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뒤 해외로 위장 망명을 시도한 탈북자들과 이들에게 불법대출을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한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범죄의 표적이 된 탈북자들은 대출금을 갖고 제3국에서 새 삶을 시작하겠다는 목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유령법인을 세운 뒤 탈북자들이 취업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사기대출을 알선한 이모(44)씨를 구속하고 탈북자들의 허위 망명을 주선한 탈북자 출신 브로커 박모(32)씨를 지명수배 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또 망명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대출사기에 가담한 탈북자 최모(26·여)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위장 망명을 떠나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탈북자 박모(34·여)씨와 황모(31·여)씨의 뒤를 쫓고 있다.  이씨와 박씨는 신용도가 낮은 탈북자들이 더 많은 금액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유령회사를 세워 이들을 직원으로 등록하고 소득세 원천징수확인서 등 서류를 꾸며 한사람당 470~4200만원을 대출받도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대출금액의 30% 가량을 수수료로 챙겼다. 2009년 탈북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박씨는 국내 탈북자 모임에서 알게 된 최씨 등에게 “대출받은 뒤 해외로 망명하면 돈을 갚지 않아도 되고 그 돈으로 편하게 살 수 있다”면서 함께 위장 망명을 시도할 탈북자들을 모집, 자신도 지난해 5월 벨기에로 출국한 상태다.  박씨의 꼬임에 넘어간 최씨 등 탈북자들은 국내에서 발급받은 관광비자를 갖고 프랑스로 나간 뒤 육로를 통해 벨기에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벨기에 당국에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실을 속이고 북한에서 바로 넘어온 것처럼 속여 난민 신청을 했다. 최씨는 그러나 난민 지위를 획득하기 위한 3차 면접 중 1차까지만 본 뒤 해외 생활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벨기에 현지에 위장 망명을 위해 나온 탈북자가 20여명 더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이미 한국 국적을 취득한 탈북자들이 제3국에 난민 신청을 하는 행위는 엄연한 위장 망명”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100년 된 테디베어’ 잃어버린 주인 찾아요

    ‘100년 된 테디베어’ 잃어버린 주인 찾아요

    100년 된 테디베어 인형의 주인공 공개수배(?) 영국 일간지 미러는 4일(현지시간) 브리스톨 공항 당국이 출국장에서 버려진 100년 된 테디베어 인형의 주인이 1년 넘게 나타나지 않아 사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인형은 공항에서 발견 당시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8년 3월에 찍힌 흑백사진과 함께 가방에 들어있었다. 가방 속 두 아이가 찍혀있는 사진 뒷면에는 “가장 소중한 사랑을 담아 아빠에게, 사랑하는 딸 소니 도라와 글린”이란 글이 쓰여 있다. 브리스톨 공항의 직원이 이 인형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14개월 동안 비행기록을 샅샅이 뒤지며 해당 이름을 가진 승객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허사였다. 1년이 넘도록 인형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테디베어 인형과 사진을 공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브리스톨 공항 대변인은 “인형 눈이 한쪽만 있는 등 많이 파손됐지만, 아마도 인형이 오랜 세월을 보내와서 그런 것 같다”며 “인형은 귀가 늘어졌고, 배에 바느질 자국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사진=미러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탈주범’ 이대우 검거에 ‘사냥꾼’ 이대우가 나섰다

    ‘탈주범’ 이대우 검거에 ‘사냥꾼’ 이대우가 나섰다

    탈주범 이대우가 일주일 전 서울로 잠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동명이인인 이대우(47) 형사가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 계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 형사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도주한 상습절도범 이대우를 형사 이대우가 다시 수배합니다”라면서 “주변을 한번 둘러봐 주세요. 현상금 1000만원이 걸렸습니다. 112 신고로 포상금 받아 가시길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형사는 트위터 글과 함께 탈주범 이대우의 변장 예상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 형사는 ‘사냥꾼 이대우’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이름이 잘 알려진 강력계 형사다. ‘경찰24시’ 등 많은 방송에 출연해 형사들이 애환과 검서 실시간 상황을 알려줬던 인물이다. 특히 강력범 검거의 1인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편 탈주범 이대우는 지난 5월 전주지검 남부지청에서 절도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채 도주했다. 최근 서울로 잠입해 지인을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국은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훔친 핸드폰으로 셀카 올려…멍청한 도둑 인증

    훔친 핸드폰으로 셀카 올려…멍청한 도둑 인증

    훔친 휴대전화로 셀카 얼굴 공개한 멍청한 도둑. 27일(이하 현지시간) 남아공 일간지 베일트에 따르면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휴대전화를 훔친 도둑이 자신의 사진을 찍어 휴대전화 주인의 왓츠앱(구글 메신저 앱) 계정에 올려 스스로 얼굴을 공개, 범행이 들통 났다. 범인의 사진이 업로드 된 것을 발견한 사람은 휴대전화의 주인인 대학생 로한 반 히어든(20). 그는 자신의 앱 계정의 프로필 사진이 다른 사람의 얼굴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사진 속 사람은 집으로 향하던 로한의 차에 접근, 흉기로 위협하며 휴대전화를 뺏은 4인조 강도 중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로한은 소도시 하트필드에서 수도 프리토리아 자신의 집으로 가는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다. 차가 잠시 멈춘 사이 4인조 강도가 갑자기 그의 차에 뛰어들었다. 4인조 강도는 칼을 목에 대고 위협, 그의 휴대전화와 재킷을 빼았았다. 이 강도들은 강제로 로한을 근처 ATM기로 끌고 가 현금 1,000란드(약 11만 원)을 인출한 후 그를 놓아 주었다. 로한은 “앱 계정의 프로필 사진을 봤을 때 4인조 강도 중 우두머리임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며 “그는 내 얼굴을 폭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인 사진을 공개 수배하고 4인조 강도를 뒤쫓고 있다. 도주한 강도들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사진=베일트 캡처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윤석화 - 김석기 부부·삼성 임원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윤석화 - 김석기 부부·삼성 임원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

    연극인 윤석화(왼쪽·57)씨와 남편인 김석기(오른쪽·56) 전 중앙종금 사장, 전성용(42) 경동대 총장, 이수형(49) 삼성전자 준법경영실 전무, 조원표(46) 엔비아이제트 대표 등 5명이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세운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는 30일 국제탐사언론인보도협회(ICIJ)와 공동 취재한 조세피난처 페이퍼컴퍼니 설립자 3차 명단을 발표했다. 뉴스타파가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웠다고 폭로한 사람은 경제계·문화계·교육계 등에서 총 17명으로 늘었다. 뉴스타파는 다음 달 3일 4차 명단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 전 사장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컴퍼니를 6개 세웠다. 이 중 2개에 부인 윤씨가 참여했다. ‘에너지링크 홀딩스 리미티드’의 등기이사에는 이 전무와 조 대표도 올라 있다.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두 사람은 취재 과정에서 김 전 사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전 총장은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3개, 싱가포르에 1개 등 4개의 페이퍼컴퍼니를 갖고 있다. 전 총장은 경동대 설립자인 전재욱 명예총장의 장남이다. 페이퍼컴퍼니의 등기이사나 주주가 아닌 중개업자로 기재돼 있다. 특히 3개는 전 명예총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인한 검찰 조사를 피해 일본에 도피했던 2007년에 만들어졌다. 취재가 시작된 이후 일주일 동안 전 총장은 대학에 출근하지 않았다. 김 전 사장은 인터넷 벤처기업 골드뱅크의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이 수배 중인 인물이다. 2000년 8월 해외로 도피했다. 하버드대 경영학 박사에 증권과 국제금융 전문가다. 페이퍼컴퍼니를 1990년에 1개, 1993년에 2개 세우는 등 조세피난처 활용 이력이 꽤 길다. 김 전 사장은 뉴스타파 측에 “페이퍼컴퍼니는 홍콩에서 일반화된 형태”라며 “외국 기업의 중국 관련 사업을 컨설팅하는 게 목적”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관리했다는 소문, 이미경 CJ그룹 부회장과의 결혼과 이혼, 윤씨와의 재혼 등으로 언론에 자주 오르내렸다. 이 전무와 조 대표가 참여한 페이퍼컴퍼니는 2005년 6월에 세워졌다. 김 전 사장이 해외 도피한 이후다. 조 대표는 “김 전 사장의 요청으로 이름만 빌려 줬을 뿐”이라며 “2008년에 이름을 빼 달라고 한 뒤 김 전 사장과 연락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 전무는 “조 대표를 통해 여권 번호와 영문 이름을 알려 줬고 회사가 페이퍼컴퍼니인 줄 몰랐다”며 “삼성과는 무관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씨도 단순히 이름만 빌려 줬다고 해명했다. 윤씨가 발행인으로 있는 공연 전문지 월간 ‘객석’ 측은 “윤씨가 남편의 사업을 돕고자 이름을 빌려 줬던 사실은 있지만,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고 여기에 임원으로 등재한 사실은 몰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살해’ 女수도검침원 범인 집에서…

    지난 9일 경북 의성에서 여성 수도검침원이 살해된 곳은 범인의 집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 의성경찰서는 24일 의성군 한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된 수도검침원 김모(52·여)씨를 살해한 혐의로 A(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쯤 의성군 봉양면 자신의 집에서 수도검침 중이던 김씨를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인근 야산에 버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숨진 김씨의 체내에서 발견된 유전자와 A씨의 유전자를 대조한 결과 일치함에 따라 A씨를 범인으로 특정하고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검침하러 들어온 여성이 갑자기 전화기를 들고 통화하려는 것을 경찰에 신고하려는 것으로 알고 우발적으로 목을 졸랐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지명수배된 사실이 없는 A씨가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진술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있다. 또 자폐 증상이 있는 A씨가 진술을 거부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극도의 불안 증상을 호소함에 따라 심리적 안정을 되찾은 뒤 추가조사를 하기로 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편 김씨는 실종된 후 지난 18일 의성군 야산에서 알몸 상태로 숨진채 발견됐다. 김씨는 실종된 다음 날에 A씨 집 등을 검침할 예정이었으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하루 앞서 검침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더욱이 실종된 날에 휴가를 낸 남편과 함께 검침 일을 나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주통신] 은행 강도 “여자야 남자야?”… 헷갈리네

    [미주통신] 은행 강도 “여자야 남자야?”… 헷갈리네

    지난 20일(현지 시각) 미국 아이오와 주에 있는 스튜어트 지역의 한 은행에 밝은 초록색 드레스를 입은 젊은 여성이 몸매를 과시하며 나타났다. 하지만 그녀(?)는 은행 강도로 돌변했다. 은행원을 위협하여 현금을 챙긴 후 대기하고 있는 승합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지고 말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즉각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며 키 165cm 전후의 젊은 여성을 공개 수배하고 나섰다. 하지만 문제는 그다음에 발생했다. 공개된 사진을 본 많은 누리꾼은 이 여성은 여자가 아니라 여장을 한 남자라고 주장을 하고 나선 것. 일부 누리꾼은 공개된 여러 장의 사진을 정밀 분석하며 “눈썹이나 얼굴 안면 근육 등을 보아 가발을 쓰고 여장을 한 남자임이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사진을 정밀 확대한 결과, 굵은 아담 애플(목젖)이 확인되고 다리도 남자의 다리가 분명하다.”며 여장을 한 남자라는 주장을 거들고 나섰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여자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이러한 논란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은 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사진=여장을 한 남자라는 의혹이 제기된 은행 강도(현지 경찰서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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