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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도심 주택가 차량에 ‘묻지마 방화’ CCTV 포착

    英 도심 주택가 차량에 ‘묻지마 방화’ CCTV 포착

    영국 북서지역 로치데일(Rochdale) 지역 패링(Falinge)의 한 거리에서 발생한 방화사건의 용의자 모습을 담은 영상이 경찰에 의해 온라인에 공개됐다. 경찰이 용의자를 공개수배 하면서 공개한 CCTV 영상을 보면 새벽 5시 후드 점퍼 차림에 모자를 푹 눌러쓴 한 남성이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견인차에 다가선다. 이어 주위를 두리번거리더니 오른쪽 주머니에서 인화성 액체를 자동차 앞 유리에 붓고 불을 붙인다. 그러나 방화범은 실수로 자신이 가져온 인화성 액체에다 불을 붙였고, 이후 허겁지겁 불을 끄기 위해 팔을 미친듯이 휘저으며 뛰어간다. 이윽고 방화범은 근처에 주차되어 있던 차량에 탑승, 공범이 운전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타고 범행 현장을 빠져나간다. 한편 불이 붙은 차량에서 시작된 화재는 근처의 가정집으로 옮겨 붙으며 현관문과 일부 창문을 태웠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피해를 입은 가정집은 화재가 난 차량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방화범들이 자신과 타인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이 이 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며 “이들이 또 다른 방화사건을 저지를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밝혔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우스꽝스러운 황당 몽타주, 진짜 범인 잡았다

    우스꽝스러운 황당 몽타주, 진짜 범인 잡았다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폭소를 유발한 ‘황당 몽타주’ 덕에 실제로 범인이 잡혀 또다시 화제에 올랐다. 지난달 16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북쪽 라마 카운티 경찰은 지역 내에서 벌어진 무장 강도사건 용의자의 몽타주를 일반에 공개하고 수사에 나섰다. 피해여성의 진술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 몽타주는 마치 어린이 만화 캐릭터를 연상시키고 특징 묘사에 너무 집중해 우스꽝스러운 ‘작품’ 이라는 빈축을 샀다. 현지언론 역시 “역대 최악의 범인 몽타주”라는 보도를 내보내며 조롱에 가세했다. 이에 경찰 측은 “해당 몽타주는 범인의 실제 모습이 아니며 특징만 요약해놓은 것”이라는 해명까지 하는 사태(?)로 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얼마 후 현지언론과 네티즌들을 머쓱하게 만드는 반전이 일어났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시골 마을 파리의 경찰이 화제의 수배 몽타주와 지나가던 한 남자가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곧바로 조사해 체포한 것. 라마 카운티 경찰은 “이 몽타주가 오히려 언론과 SNS을 타고 많은 관심을 끌어 용의자 체포에 도움이 됐다” 면서 “체포된 글렌 룬델스(32)는 현재 지역 구치소에 수감됐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방콕’하긴 아까운 설 연휴… 재미난 것 없을까

    ‘방콕’하긴 아까운 설 연휴… 재미난 것 없을까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 나흘간의 짧은 시간이지만 연휴를 더욱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는 문화 공연이 풍성하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재충전도 하고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영화, 공연, 전시 등을 소개한다. ◆코미디 한편에 ‘소문만복래’ 이번 설 극장가는 어느 해보다 상차림이 푸짐하다. 특히 한국 영화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코미디가 주류를 이루고 있어 명절 분위기를 한껏 돋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과 칸영화제 수상작 등 볼 만한 외화도 포진해 있다. 이번 연휴에는 한국 영화 네 편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지난 22일 개봉해 승기를 잡은 ‘수상한 그녀’는 욕쟁이 칠순 할매가 20대의 몸으로 돌아가 가수의 꿈을 이룬다는 타임슬립형 코미디. 오두리 역을 맡은 심은경의 구수한 사투리와 ‘나성에 가면’ 등 1970~80년대 구성진 노랫가락이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좌충우돌 코미디 속에 숨겨진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도 흥미를 끈다. 카메오로 등장하는 김수현은 꼭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수상한 그녀’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피끓는 청춘’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드라마와 코미디가 적절히 어우러진 학원 로맨스로 나팔바지, 맥가이버칼 등이 유행했던 19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국민 연하남’ 이종석이 충청도 사투리와 야릇한(?) 손동작 하나로 여학생들을 홀리는 홍성농고 최고의 카사노바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여주인공 박보영도 과격한 학교 일진을 잘 소화해 가벼울 법한 코미디에 무게 중심을 잡는다. 영화 ‘신세계’의 제작진이 내놓은 ‘남자가 사랑할 때’는 언뜻 진부해 보이지만 은근하면서도 강한 여운을 남기는 멜로 영화다. 연애와는 거리가 멀 것 같은 사채업체 부장 태일(황정민)이 채권 회수 때문에 만난 호정(한혜진)에게 끌리면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후반부에 신파조로 흐른 것이 다소 아쉽지만 개연성 있는 전개와 소박한 에피소드가 쏠쏠한 재미를 준다. ‘조선미녀삼총사’는 할리우드 ‘미녀 삼총사’의 조선판으로 조선 팔도의 수배범들을 잡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다. 하지원이 비상한 두뇌와 뛰어난 무술 실력을 가진, 삼총사의 리더 진옥 역을 맡았다. 진옥은 푼수 같은 주부 검객 홍단(강예원), 활과 쌍절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터프한 막내 가비(손가인)와 함께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 달라는 왕의 밀명을 받고 미션 완수에 나선다. 현재 관객 350만명을 넘기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겨울 왕국’이 역대 국내 애니메이션 흥행 1위인 ‘쿵푸팬더 2’(506만명)의 기록을 깰 것인지도 관심거리. 화려한 볼거리와 귀에 착 감기는 OST 등 뮤지컬 애니메이션의 흥행 요소를 두루 갖춘 작품으로 아이는 물론 어른 관객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 도도한 얼음공주 언니 엘사와 밝고 쾌활한 동생 안나 등 자매의 이야기로 기존의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이야기를 뒤틀어 눈길을 끈다. 명절 때 안 보이면 왠지 섭섭한 청룽(성룡)은 이번엔 신작 영화 ‘폴리스 스토리 2014’로 돌아왔다. 1985년부터 시작된 시리즈의 6번째 이야기로 청룽의 격투기 등 고난도 액션은 여전히 화끈하지만 미스터리를 강조한 스토리로 전작에 비해 분위기는 다소 어두워졌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굿판 공연보며 ‘무병장수’ 서울 예술의전당은 30일부터 2월 1일까지 공연 할인, 사인회, 선물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CJ토월극장에서 상연 중인 뮤지컬 ‘해를 품은 달’(해품달)은 설 당일인 31일 오후 2시와 6시 2회 공연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해품달’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공연엔 지난해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은 전동석이 이훤을 연기하고, 정재은과 조휘가 각각 연우와 양명을 맡는다. 정통 국악 공연도 풍성하다. 서울 국립국악원은 설 기획 ‘청마의 울림’을 31일과 2월 1일 오후 4시 예악당에서 공연한다. 국악관현악과 민요, 판소리, 국악동요, 전통연희가 어우러지는 흥과 신명의 무대다. 소리꾼 남상일이 진행을 하면서 판소리 ‘흥보가’의 ‘흥보 박타는 대목’도 부른다. 공연시간 2시간 전부터 야외광장에서 널뛰기, 팽이치기, 짚신썰매,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02)580-3300.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30일 오후 5시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설맞이 국악한마당’을 연다. 수제천, 천년만세, 태평무, 민요, 판굿으로 이어지는 공연은 무병장수와 풍요를 향한 소망을 담은 시간으로 꾸몄다. (051)607-3123. 31일부터 2월 2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마당극 ‘허생전’을 앙코르 공연한다. 연암 박지원이 쓴 소설 ‘허생전’ 속 허생의 집이 남산골 자락이라는 점에 착안해 만들었다. 정치·사회·경제적 의제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해학을 춤과 연주, 재담으로 버무렸다. (02)3676-3676. 아이들을 위한 공연도 할인행사를 준비해 관객을 맞는다.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머털도사’를 퍼포먼스로 옮긴 ‘위저드 머털’은 31일까지 새해 맞이 이벤트로 관람료를 20% 할인한다. 대표적 넌버벌쇼로 꼽히는 ‘점프’의 오리지널 배우들이 뭉쳐 태권도, 애크러배틱, 마술 등을 한데 섞어 판타지 뮤지컬을 만든다. 서울 대학로 AN아트홀에서 공연한다. (02)2038-8182. 유럽 정통 목각인형인 마리오네트를 만나는 ‘목각인형 콘서트’는 2월 1~2일 공연을 60% 할인 판매한다. 관절 마디마다 줄을 연결해 동작을 만드는 마리오네트는 속눈썹까지 움직일 정도로 정교하다. 현장에서 선착순 40팀에 ‘박물관은 살아있다’ 관람권을 선물로 증정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당아트홀. (02)766-6007. ‘맛있는 공연’을 표방한 넌버벌 퍼포먼스 ‘비밥’은 2월 2일까지 가족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3인 이상 가족이 예매하면 적용된다. ‘비밥’은 전 세계 대표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비보잉, 아카펠라, 비트박스 등 다양한 소리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하면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서울 종로2가 시네코아 비밥 전용관에서 상설 공연한다. (02)766-0815.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민속박물관 윷점으로 ‘운수대통’ 다양한 장르의 전시가 이어지는 미술관은 설 연휴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숨은 ‘보고’(寶庫)다. 국립현대미술관은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덕수궁관을 제외한 서울관, 과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지난해 개관한 서울 종로구 소격동 서울관에선 개관 특별전으로 5개의 주제 전시가 이어진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에는 말의 해를 맞아 말 그림 다색판화로 연하장 만들기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과천관에선 건축가 이타미 준의 대규모 회고전인 ‘바람의 조형’전과 인도·중국의 현대미술을 조망하는 ‘중국·인도 현대미술전’이 계속된다. 서울 중구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 본관에선 ‘사진과 미디어: 새벽 4시’전을 비롯해 ‘북유럽 건축과 디자인’전, ‘태도가 형식이 될 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노원구 중계동 북서울미술관에선 ‘2013 서울 포커스-한국화의 반란’전과 ‘스토브가 있는 아뜰리에’전 등이 열린다.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선 ‘운보 김기창 탄생 백주년 기념’전이 계속된다. 이곳 야외공원의 너럭바위와 수백년 된 소나무, 흥선대원군 별장인 석파정 등은 가 볼 만한 명소다. 이 밖에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선 디자이너 하비에르 마리스칼의 대규모 개인전과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의 사진전이 각각 마련됐다. ‘애니 레보비츠’전은 31일 방문 고객 중 3대 가족, 또는 모녀 관람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관훈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선 ‘국민화가’ 박수근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전이 이어지고 있다. 설 연휴 박물관과 고궁, 왕릉 등에선 전통문화를 이해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민속놀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30일부터 2월 2일까지 각종 민속놀이 체험은 물론 공연, 전시 등 40여건의 행사를 진행한다. 말띠 해를 기념하는 체험행사에선 직접 말을 타 볼 수 있고, 대막대기로 걷는 죽마놀이를 즐길 수 있다. 죽마놀이와 말 장난감 놀이를 결합한 가족대항 ‘말로 이겨 보자!-말 놀이 경연대회’, ‘청말이 있는 풍경-한지 쟁반 만들기’, ‘내 손으로 꾸미는 말 저금통’ 등 말을 소재로 한 체험 코너가 풍성하다. 말의 해 특별전인 ‘힘찬 질주, 말’의 관람도 가능하다. 설 세시 행사로는 운수대통을 기원하는 토정비결·윷점 보기, 설빔 입어보기, 전통가옥 오촌댁 안에서의 세배 등이 마련된다. 또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쌍륙, 고누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가래떡, 한과, 식혜 등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다방에서 일하고 싶어요” 20대女 돈만 받고 도망

    경남 의령경찰서는 29일 다방 업주에게 일을 하겠다고 속이고 선불 계약금만 챙겨 달아난 혐의로 김모(25·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 2월 17일 오후 6시쯤 의령군에 위치한 한 다방에서 일을 하겠다고 업주를 속여 선불 계약금 400만원을 송금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이런 수법으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구미·군산·광주 등지에서 주로 다방 업주를 상대로 총 13차례에 걸쳐 52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사기 등 총 13건의 지명수배가 내려져 있는 김씨가 유흥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중국 조직과 연계해 알몸 동영상 협박으로 돈 뜯어낸 폭력조직 덜미

    화상채팅을 하면서 촬영한 알몸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폭력조직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29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폭력조직 대전파 조직원 최모(2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공범 3명을 지명수배하고 이들에게 범행에 사용하도록 통장을 제공한 1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최씨 등은 중국 채팅 조직이 국내 피해자를 상대로 문자 대화를 하면서 확보한 음란 동영상을 이용해 피해자를 협박하거나 여성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조건만남 예약금을 계좌로 송금받는 등 지난해 12월부터 414명을 상대로 2억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죄수익금의 90%를 중국 채팅조직에 재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 등은 지난해 12월 같은 수법으로 50여억원을 갈취한 대전파 및 안산파 등 2개 폭력조직이 경찰의 조직원 적발로 와해되자 추가로 인원을 규합, 조직을 결성하고 통장수집, 인출·송금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女, 뺑소니 사망사고 뒤 현장 다시 찾았다가…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25일 도로를 건너던 행인을 차로 쳐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장모(36·여)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씨는 전날 오후 6시 50분쯤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에서 자신의 K7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길을 건너던 최모(66)씨와 충돌, 숨지게 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사고 현장에 떨어진 승용차 사이드미러 등을 확인해 용의 차량을 특정한 뒤 수배에 나섰다. 하지만 몇 시간 뒤 장씨는 다른 차를 타고 와 사고 현장 건너편에 세운 뒤 현장을 둘러봤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장씨의 집 주차장까지 동행해 사고 차량을 확인한 뒤 사고 5시간여 만인 25일 0시 10분쯤 최씨를 검거했다. 장씨는 “가족에게 운전 중 뭔가와 부딪혔는데 사람인지는 모르겠다”고 말한 뒤 현장을 확인하러 다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러 ‘검은 과부’ 긴급 수배령

    러 ‘검은 과부’ 긴급 수배령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테러 위협 동영상이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자살폭탄 테러 자행 가능성이 있는 ‘검은 과부’에 대해 긴급 수배령이 내려져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소치 경찰은 러시아 남부 이슬람 자치공화국 다게스탄 출신의 22세 여성 루잔나 이브라기모바의 사진이 담긴 긴급 수배 전단을 현지 호텔과 올림픽 소식용 웹사이트에 배포했다. 지난해 다게스탄에서 벌어진 경찰과의 총격전으로 남편을 잃은 이브라기모바는 러시아 연방정부의 반군 소탕 작전에서 남편이나 친인척을 잃고 자폭 테러 등을 통해 복수를 노리는 ‘검은 과부’로 테러 조직 ‘캅카스 에미리트’(캅카스 에미라트)와 연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캅카스 에미리트는 러시아의 현존 최고 이슬람 반군 지도자 도쿠 우마로프가 2007년 스스로 선포한 캅카스 지역 이슬람 국가로, 러시아 당국에 의해 테러단체로 규정돼 있다. 우마로프는 그동안 캅카스 에미리트 지도자를 자임하며 각종 테러를 자행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소치 올림픽을 방해할 것을 반군들에게 촉구한 바 있다. 수배 전단에 따르면 이브라기모바는 이달 초 다게스탄을 떠나 약 10일 전 소치에 도착했으며 왼쪽 뺨에 10㎝ 길이의 상처가 있고 눈에 띄게 다리를 전다. 크리스토퍼 스위프트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는 “(러시아의 대테러 방어작전) ‘강철 고리’가 가동되기 전에 일개 개인이 소치 지역에 (들어가) 머물 수 있었다니 러시아 보안 기구의 영향력에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앞서 19일 러시아가 올림픽 개최와 관련한 안보 위협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한 모든 준비를 갖추어 놓았다고 장담했다. 러시아는 소치 올림픽 안보를 위해 대회장 인근에 무인 정찰기와 지대공 미사일 등을 배치하고 약 4만명의 보안요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말 남부도시 볼고그라드에서 발생한 이슬람 반군의 연쇄 자폭 테러 이후 올림픽 안전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미국 정부는 전함과 수송용 항공기까지 동원해 올림픽 기간에 벌어질 비상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타르타스 통신은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해 소치 올림픽 기간의 비상사태에 대비해 이미 2대의 미국 군함이 흑해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이 군함들이 러시아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CNN 방송은 앞서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군이 전함 2대와 수송용 항공기 여러 대를 대기시켰다가 비상 사태가 벌어지면 관리들과 선수들을 대피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국무부 명령이 떨어지면 흑해에서 대기하던 전함에서 헬리콥터가 출동하고 독일에서 대기하던 C-17 수송기는 2시간 안에 현장에 도착할 계획이다. 미 정부 관계자는 전함 및 수송기 배치에 대해 “중대한 테러 공격이 발생했을 때 미국인들을 피신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어민 강사, ‘15살 한국녀 동영상’ 올리더니

    법무부는 22일 미성년자와의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유포한 미국인 A(29)씨를 아르메니아에서 송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09년 원어민 영어강사로 입국한 뒤 2010년 8월 인터넷 채팅으로 만난 B(15)양과 성관계를 맺고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범행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중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도피 생활을 해오다 지난해 10월 인터폴 수배를 통해 아르메니아에서 검거됐다. 법무부는 인터폴로부터 검거 사실을 통보받은 후 아르메니아 당국과 실무협의를 거쳐 A씨를 송환했다. A씨의 송환은 한국이 2011년 12월 ‘범죄인인도에 관한 유럽협약’에 가입한 후 회원국에서 범죄인을 인도받은 최초의 사례다. 법무부 관계자는 “해외 도피사범 중 중요 도피사범을 선정해 특별관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최적의 송환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치 올림픽 ‘블랙 위도우’ 테러범 공개 수배령

    소치 올림픽 ‘블랙 위도우’ 테러범 공개 수배령

    러시아에서 소치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잇단 테러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보안 당국이 이른바 ‘블랙 위도우’에 대한 공식 수배령을 내려 올림픽 안전에 초비상이 걸렸다고 미국 언론들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블랙 위도우’(Black Widow)란 주로 러시아와의 분리 독립운동 과정에서 사망한 남성 이슬람 반군의 부인이나 여자 형제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여성이라는 점을 이용해 쉽게 목표물에 접근한 뒤 자살 테러 폭탄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테러를 자행해 보안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는 인물들이다. 이번에 공개 수배된 루자나(사리마) 이브라기모바(23)도 지난해 이슬람 반군 소속이었던 남편이 러시아 보안 당국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루자나는 현재 거주지에서 사라졌으며 보안 당국은 약 10일 전 소치 올림픽이 개최되는 지역으로 잠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공개 수배 전단을 배포했다. 러시아 보안 당국은 수배 전단을 배포하면서 루자나는 얼굴 왼쪽에 상처가 있으며 다소 절름거리고 한쪽 팔꿈치를 완전히 접지 못한다고 용의자의 특성을 공개했다. 미국 언론들은 루자나외에도 최소 3명 이상의 이른바 ‘블랙 위도우’들이 이번 올림픽 테러를 시도하고 있다며 위험성을 경고했다. 지난 19일에는 이번에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한 것으로 보이는 이슬람 반군 소속 청년 두 명이 비디오에 등장하여 “우리는 러시아를 방문하게 될 여행객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며 “올림픽 개최를 강행한다면 당신들은 우리로부터 이슬람의 피가 뿌려지는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며 추가 테러를 경고해 올림픽 안전에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 하지만 이 같은 테러 위협에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소치 동계올림픽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안전할 것”이라며 “4만 명에 이르는 경찰과 함께 특수 요원들이 육상과 해상 및 공중에서 철저한 안전 보안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안전을 다짐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러시아 보안 당국이 공개 수배한 ‘블랙 위도우’ 얼굴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글로벌 시대] 자랑스러운 해병대의 창조적 복무를 위해/윤영미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

    [글로벌 시대] 자랑스러운 해병대의 창조적 복무를 위해/윤영미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

    토인비는 “인류에게 가장 큰 비극은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을 얻지 못하는 데 있다”고 했다. 즉 역사에서 교훈을 찾고 비극적인 결과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함을 시사해 준다. 예를 들면 북한의 갑작스러운 연평도 포격 도발이 발발한 지 3년이 지났다. 돌이켜보면 해병대 병사들은 참으로 용감했다. 2010년 11월 23일 오후 평화로웠던 연평도는 적의 기습적인 도발로 포탄이 빗발치는 위기 상황에서 그들은 신속하게 포상으로 이동해 대응사격을 했다. 어느 병사는 방탄모가 화염에 불타는 것도 모르고 대응사격을 할 정도였다. 우리는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한다.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귀신 잡는 해병, 무적 해병’과 같은 해병대 정신의 발원은 무엇일까. 해병대는 의무복무 병사로 지원을 받아 입대하는 100% 모병제로 엄격한 군기, 강도 높은 훈련, 드높은 사기, 충성심 등으로 표출된다. 잘 알려진 대로 혹한기 훈련이나 다른 군과 달리 매우 힘든 군 생활과 때론 통제된 환경하에서의 심리적 고통, 동료들이나 지휘관과의 갈등도 경험한다. 하지만 이를 거부보다는 수용하는 긍정적인 태도와 강인한 군인정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특별한 힘의 원천이 있다. 그들은 군문을 자발적으로 두드리고, 재수나 삼수를 불사하는 등 지원자가 선발 인원의 수배나 넘쳐 난다. 군복무를 기피하는 한국적 기현상과 달리 ‘아이러니’한 것이다. 해병대를 상징하는 팔각모, 빨간 명찰과 돌격형 머리 등은 제대 후에도 그들만의 자긍심과 응집력으로 표출된다. 최근 정태연 중앙대 교수는 해병대 예비역(24~30세) 대상으로 왜 해병대를 지원하는지와 군이 지향하는 전투력 향상, 강인한 군인 육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해병대 복무 중 가장 소중한 것은 “성취감과 삶에 대한 자신감이었고, 가장 큰 보상은 인내심, 인간적 성숙, 건강한 심신, 인간관계와 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해”였다. 가장 아쉬운 점은 군복무에 대한 부족한 사회적 보상과 개인의 희생이나 헌신에 대한 사회적 평가절하를 꼽았다. 이런 해병의 긍지와 정신은 오늘날에도 필요하다. 해병대는 이를 통해 한계점도 극복하면서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국가전략기동부대’로서 해상, 육상, 공중 등 어떤 공간으로도 접근이 가능한 능력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연합 및 합동, 강도 높은 전지훈련 등을 하며 미래전장 환경과 예상되는 위협에 대한 작전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우리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과 국지 도발을 포함해 급변사태에 대비해야 하고, 동북아 해양 영토분쟁 갈등의 잠재적 위협과 사이버 테러, 해적 같은 비군사적 위협에 직면에 있다. 해병대는 이런 위협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다목적 신속대응부대와 유사시 상륙작전과 지상작전’ 등의 임무수행 능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오늘도 혹한의 날씨 속에서 불철주야 국가안보와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해병대와 전군의 노고에 감사한다. 군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그런 경험이 인생에서 새로운 출발점이 됐으면 한다. 창조적인 병영 문화와 비인격적인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가 도입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청마의 해를 맞아 우리는 군이 고도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싸우면 이기는 정신력 강화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을 해야 할 것이다.
  • 김승연 회장 차남, 대마초 혐의로 기소

    김승연(62)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모(28)씨가 수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지난해 12월 불구속 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씨는 2007년 유흥업소 종업원과 시비를 벌였다가 부친이 보복 폭행을 하면서 구속까지 됐던 사건의 당사자다. 17일 인천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김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난해 12월 초 불구속 기소했다. 김씨는 2012년 주한미군 장병이 국제 택배로 밀반입한 대마초를 브로커로부터 건네받아 4차례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의 혐의는 지난해 6월 현대가 3세인 정모(29·구속 기소)씨 등 재벌가 2·3세가 포함된 대마초 유통·상습 투약자들을 적발해 기소하는 과정에서 포착됐다. 당시 그는 미국에 체류 중이라 지명수배됐으며, 지난해 12월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 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美 어설픈 방화범의 화염병 투척 ‘황당’

    美 어설픈 방화범의 화염병 투척 ‘황당’

    어설픈 방화범의 범행 현장이 담긴 CC(폐쇄회로)TV 영상이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깜깜한 새벽, 필라델피아 북부 프랭크포트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이다. 해당 영상은 필라델피아 경찰이 공개했다. 영상은 한 남성이 화염병 심지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며 시작된다. 그는 불이 붙은 화염병을 아파트 위쪽 창문을 향해 힘껏 던지고, 재빨리 도망간다. 하지만 그가 던진 화염병은 아파트 벽면에 맞고 튕겨져 나와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남성은 도망가다 말고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온다. 그는 바닥에 떨어진 화염병을 주워들고는 다시 불을 붙여 두 번째 투척을 시도한다. 마치 데자뷰를 연상하듯 화염병은 조금 전 상황과 똑같이 튕겨져 바닥에 떨어진다. 도망가던 남성은 ‘이건 뭐지’라는 몸짓으로 다시 화염병이 떨어진 위치로 돌아온다. 이런 황당하면서도 어처구니없는 상황은 몇 번이나 반복되며 영상이 끝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실패해서 다행이긴 한데, 참 답답한 노릇이다”, “뭐라 딱히 할 말이 없다” 등 대체로 어이없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현재 필라델피아 경찰 당국이 CCTV 화면을 토대로, 범인의 인상 착의 등을 공개하며 수배했다고 전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헤어진 여성 살인미수 40대 남성 “죽이고 자수하겠다” 경찰에 통보

    헤어진 여성 살인미수 40대 남성 “죽이고 자수하겠다” 경찰에 통보

    예전에 사귀던 여성을 죽이고 자수하겠다며 경찰에 통보한 40대 남성을 경찰이 수배하고 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A(53·여)씨와 함께 있던 B(50)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김모(45)씨를 공개 수배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4일 오후 9시 30분쯤 광주 서구 양동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준비해 간 흉기를 휘둘러 A씨를 다치게 하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건 직후 광주 북구 문흥동과 용봉동의 공중전화에서 경찰에 두 차례 전화를 걸어 “(A씨가) 죽지 않은 것을 알고 있다. 가만 두지 않겠다. 죽이고 자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가 다시 A씨를 찾아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A씨를 보호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26일 예전에 사귀던 A씨를 찾아갔다가 만남을 거부당하자 무단으로 A씨 집에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김씨는 이미 특수절도 혐의로 지명 수배를 받아 도피 중인 상태였다. 징역 6개월형을 받고 지난해 12월 출소한 김씨는 다시 A씨를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경찰은 김씨가 172㎝의 키에 비교적 왜소한 체격으로 짧은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검정색 계열의 모자가 달린 긴 점퍼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전북 순창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미뤄 김씨가 빨간색 600cc 오토바이를 이용해 도주하고 있을 가능성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와 같은 김씨의 인상착의를 담은 수배 전단지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는 범죄 신고자 포상금을 지급할 것”이라며 “김씨가 비슷한 전과가 많기 때문에 직접 붙잡으려 해서는 안 된다. 발견 즉시 곧바로 경찰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씨는 강간, 존속상해, 특수절도 등 전과가 수십 건에 이르고 강간 혐의로 7년형을 받는 등 10여년 넘게 복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는 국번 없이 112 또는 광주 서부경찰서 형사과(062-606-2286, 010-4774-8285, 8250)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차 안에서 미모 여성 보며… ‘자위男’ 수배

    열차 안에서 미모 여성 보며… ‘자위男’ 수배

    승객들이 많은 열차 안에서 묘령의 여성을 보고 외설적인 행위를 한 남자가 경찰 수배 대상에 올랐다. 최근 영국수송경찰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추정되는 한 백인 남자의 사진을 언론에 공개하고 수사에 나섰다. 황당한 사건은 지난 7일(현지시간) 사우스 웨일스에 위치한 카디프 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24세의 피해여성에 따르면 이 남성은 승객들이 붐비는 열차 안에서 자신의 ‘물건’을 꺼내놓고 여성을 보면서 자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수송경찰 대변인 마크 클랜드는 “이 남성은 변태적인 행동을 한 후 유유히 사라졌다” 면서 “피해 여성은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이어 “이 남성을 목격한 사람의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자료사진(여성 사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0대 유부남, 주점女에 “결혼하자” 속여 돈 뜯어내

    결혼을 미끼로 주점 여종업원을 상대로 금품을 뜯어낸 30대 유부남이 구속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3일 정모(33)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28일 오후 5시쯤 진주시 평거동의 한 주점 내실에서 주점 여종업원 S(37)씨의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훔쳐 7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이런 수법으로 주점 여종업원 3명에게 모두 36차례에 걸쳐 23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 등으로 수배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유부남인 정씨는 주점 여종업원을 상대로 자신을 선박회사 과장이고 총각이라고 접근해 봉사료를 많이 주면서 환심을 사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여성들과 사귀는 과정에서 신용카드 비밀번호도 알아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英 10대 소년들 장애노인 집단폭행 영상 파문

    英 10대 소년들 장애노인 집단폭행 영상 파문

    영국의 한 도시에서 10대 청소년들이 귀 없는 장애인 노인을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영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 노인은 폭행을 당하기전 이들로부터 심한 모욕까지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폭행장면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찍혔으며, 경찰은 이 영상을 토대로 범인들을 전국에 수배했다. 지난해 11월 13일 벌어진 이 사건의 영상 내용은 충격적이다. 연금 수급자인 66세 남성이 버스에서 내리자 4명의 청소년이 따라 내려 노인을 무차별 폭행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이미 버스 안에서 노인을 계속해 조롱하고 모욕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롱 이유는 단지 그에게 귀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다. 청각장애까지 갖고 있는 이 노인은 폭행으로 인해 머리와 얼굴, 몸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범행을 저지른 10대들의 연령은 14~16세이며, 인근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영상에서 이들의 폭행 장면들을 캡처해 배포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폭행은 노인이 장애인인데다 혼자 있을 때 이루어졌다”면서 “매우 역겨운 공격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10대들은 노인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범죄를 저질렀다. 고통을 주는데서 재미를 찾은 매우 악의적인 공격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철도노조 ‘대량 파면’ 불가피할 듯

    최장기 파업을 주도한 전국철도노동조합 조합원들이 ‘대량 파면’이라는 초강경 징계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코레일은 9일 ‘12·9 파업’ 가담자 중 핵심 노조 간부 14명에 대한 첫 비공개 징계위원회를 열고, 대부분 ‘배제징계(파면 또는 해임)’를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징계위에는 13명이 검경의 수배와 구속 등을 이유로 불출석한 가운데 변호사가 대리인으로 출석했다. 나머지 1명은 오후에 직접 출석했다. 10일에는 또 다른 노조 간부 11명에 대한 징계위가 열린다. 1차 징계(25명) 결과는 내부 행정 절차를 거쳐 13일쯤 개인에게 통보될 계획이다. 철도노조는 ‘쟁의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징계위 불출석 방침을 전했지만 코레일은 궐석징계를 강행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개인들에게 출석을 요구했지만, 이를 거부한 것은 소명 기회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며 “명백한 불법 파업이고, 징계위는 중징계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예정대로 원칙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철도노조는 “개인별 배정 시간이 30분에 불과해 충분한 소명이 불가능하다. 결과를 정해 놓고 형식적 절차만 밟는 과도한 징계”라며 반발했다. 징계위의 첫 결정 수위를 고려할 때 파면 조치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코레일은 28일까지 10차례에 걸쳐 모두 142명에 대한 징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파업으로 직위해제된 노조원 8797명 중 현재까지 해제가 풀리지 않은 482명이 중징계 대상이다. 이 중 고소·고발자가 202명에 달해 2009년 ‘11·26 파업’ 당시 배제징계(파면 20명·해임 149명) 수위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철도노조는 지난 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쟁대위에서 주 1회 민영화 저지 선전 및 민주노총 총파업과 촛불시국문화제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또 철도 파업을 계기로 대정부 투쟁에 나선 민주노총은 9일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14개 지역에서 2차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과 현대자동차 노조는 이어 오는 18일 3차 결의대회를 열고 ‘박근혜 정권 퇴진’과 ‘철도 민영화 저지’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10대들이 60대 장애인 ‘묻지마 폭행’, 충격 영상 공개

    10대들이 60대 장애인 ‘묻지마 폭행’, 충격 영상 공개

    영국의 한 도시에서 10대 청소년들이 귀 없는 장애인 노인을 무차별 폭행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영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이 노인은 폭행을 당하기전 이들로부터 심한 모욕까지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폭행장면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CCTV에 고스란히 찍혔으며, 경찰은 이 영상을 토대로 범인들을 전국에 수배했다. 지난해 11월 13일 벌어진 이 사건의 영상 내용은 충격적이다. 연금 수급자인 66세 남성이 버스에서 내리자 4명의 청소년이 따라 내려 노인을 무차별 폭행하기 시작한다. 이들은 이미 버스 안에서 노인을 계속해 조롱하고 모욕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롱 이유는 단지 그에게 귀가 하나도 없다는 것이었다. 청각장애까지 갖고 있는 이 노인은 폭행으로 인해 머리와 얼굴, 몸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범행을 저지를 10대들의 연령은 14~16세이며, 인근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영상에서 이들의 폭행 장면들을 캡처해 배포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폭행은 노인이 장애인인데다 혼자 있을 때 이루어졌다”면서 “매우 역겨운 공격행위”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10대들은 노인이 장애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알고 범죄를 저질렀다. 고통을 주는데서 재미를 찾은 매우 악의적인 공격이었다”고 전했다. 사진·영상=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새해 극장가 코드는… 망가지면 터진다

    새해 극장가 코드는… 망가지면 터진다

    신년 벽두 극장가는 별난 캐릭터를 앞세운 코미디들의 각축장이다. 이달 말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가족용 코미디의 수요가 많은 데다 ‘변호인’, ‘용의자’ 등 무거운 영화가 주류를 이뤘던 지난 연말 분위기에 대한 반전 카드이기도 한 것. 9일 개봉한 ‘플랜맨’과 22일 개봉하는 ‘수상한 그녀’는 남녀 주인공의 캐릭터가 그대로 영화의 흥행 포인트로 직결되는 작품이다. 코믹 사극 ‘조선미녀삼총사’(29일 개봉)와 ‘피끓는 청춘’(23일 개봉)도 이색 캐릭터로 단단히 무장했다.   ●時時 콜콜 깔끔 男 ‘플랜맨’의 한정석(정재영 분)-직업:도서관 사서, 특징:강박증과 결벽증  1분 1초를 계획대로 살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강박증을 갖고 있는 인물. 오전 6시에 기상해 침구를 다림질하고 샤워실의 물기를 드라이어로 말린다. 횡단보도를 건너고 편의점에 들어가는 시간도 일정하다. 결벽증까지 갖고 있어 누군가와 포옹하면 득달같이 세탁소로 달려간다. 고양이가 옷에 실례를 하자 그 즉시 기절하는 장면은 압권이다. 하지만 그의 강박증이 어린 시절 트라우마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가슴 한구석을 찡하게 만든다. 스트레스가 만연한 사회에서 크고 작은 마음의 병을 달고 사는 현대인에게 힐링 포인트를 제공한다.   ●거칠것 없는 반전女 ‘수상한 그녀’의 오두리(심은경)-특이사항:겉은 20대지만 속은 칠순 할매. 특기:노래  욕쟁이 할머니에서 순식간에 스무살의 몸으로 돌아가게 된 행운의 주인공. 본명은 오말순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던 오드리 헵번의 이름을 따 예명 오두리로 20대의 인생을 살아간다. 구수한 전라도 화법과 거침없는 욕설, ‘나성에 가면’과 ‘하얀 나비’를 구성지게 불러 젖힌다. 결국 손자가 멤버로 있는 반지하 밴드의 보컬로 발탁돼 가수의 꿈까지 이룬다. 거기에 말순의 짝사랑 박씨(박인환)와 오두리를 좋아하는 훈남 방송국 PD(이진욱)와의 러브 스토리도 훈훈하다. 중장년층 세대의 추억과 판타지를 자극하며 세대 간 이해를 돕는 휴먼 코미디.   ●싼티나는 능글男 ‘피끓는 청춘’의 중길(이종석)-특이사항:농촌 카사노바. 특기:여자 꼬시기  1982년 충청도 소녀들을 사로잡은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느릿느릿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그윽한 눈빛으로 여학생들을 한 방에 쓰러뜨린다. ‘팔꿈치 살이 그렇게 흰 애는 너밖에 읎어~’라는 사투리 닭살 멘트 등에 폭소를 참을 수가 없다. 상대방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 공략을 펼치지만 친구의 여자인 영숙(박보영)만큼은 거들떠보지 않는다. 마지막 교복 세대이자 두발 자유화가 시행된 1980년대를 배경으로 통학 열차, 교련복, 나팔바지, 롤러스케이트, 맥가이버 칼 등의 소품으로 향수를 자극한다. ‘청춘은 언제다 뜨겁다’는 메시지가 부모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층의 공감대를 형성할 것인지가 관건이다. ●칼~칼해 털털한 그녀들 ‘조선미녀삼총사’의 진옥(하지원)-직업:만능 검객, 특기:발명  조선 팔도의 수배범들을 잡는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의 리더. 검과 총, 요요 등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무술 실력뿐만 아니라 남장 도박꾼부터 밸리 댄서까지 다양하게 변신하는 분장술도 화려하다. 비상한 두뇌로 신기한 발명품을 척척 만들어 내지만 늘 2% 부족한 것이 문제다. 진옥은 푼수 같은 주부 검객 홍단(강예원), 활과 쌍절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터프한 막내 가비(가인)과 함께 사라진 십자경을 찾아 달라는 왕의 밀명을 받고 미션 완수에 나선다. 할리우드 ‘미녀 삼총사’의 조선판으로 2011년 설 극장가에서 흥행몰이를 했던 코미디 사극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의 뒤를 이을 것인지 주목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우체국 턴 강도’ 무모하거나 아니면 대담?

    ‘우체국 턴 강도’ 무모하거나 아니면 대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달 24일 영국에서 일어난 우체국 강도 영상을 띄웠다. 범인은 이날 오전 11시쯤 우체국에 침입했다. 물론 우체국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범행이 찍혔다. 범인은 창구 안쪽으로 들어가기 위해 문을 당긴다. 그러나 문이 열리지 않자 창구에 있는 직원에게 돈을 요구하며 창구의 강화 유리벽을 여러 차례 주먹으로 내리친다. 직원들은 이미 멀찌감치 떨어져 있던 상태다. 범인은 다급해지자 오른편에 있던 복권 스탠드를 들어 유리벽을 내려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한다. 범인은 이어 카운터 왼쪽 천정을 선택한다. 지지대를 밟고 천정의 칸막이들을 하나씩 뜯어내며 창구 안쪽에 들어가기 위해서다. 위협을 느낀 직원들은 경보벨을 작동시키고 외부로 대피한다. 천정을 통해 안으로 들어간 범인은 현금을 챙겨 도주한다. 이것이 사건의 전말이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이 훔쳐 달아난 현금은 적은 액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CCTV에 찍힌 범인 영상은 공개 수배에 활용되고 있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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