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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으로 잡힌 지명수배자 화장실 간다며 경찰서에서 도주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된 피의자가 경찰의 감시 소홀을 틈타 달아났다. 25일 광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0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무각사 인근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A(45)씨를 적발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9%로 측정됐다. 경찰은 A씨의 운전면허 여부를 조회하는 과정에서 보험사기 혐의로 광주지방검찰청에 지명수배된 사실을 확인했다. A씨는 순찰차를 타고 광주서부경찰서로 옮겨졌으나, 경찰관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달아났다. 그는 조사 과정에서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한 뒤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안민석 “반기문 조카, 황교안, 우병우…찌질한 미필자들, 인생 그렇게 살지마”

    안민석 “반기문 조카, 황교안, 우병우…찌질한 미필자들, 인생 그렇게 살지마”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그의 조카 반주현씨 등을 비판하고 나섰다. 24일 반 전 총장의 조카 주현씨가 병역기피로 지명수배 대상이라는 사실이 알려져서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반 전 총장과 조카 주현씨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안 의원은 “나는 미국 유학 시절 교포와 결혼 후 딸까지 두어 군대를 면할 수 있었지만 박사를 마치고 만 29세에 군대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어 “반칙하며 살고 싶지 않았다. 솔직히 군대 가고 싶어 다녀온 남자가 어디 있겠나?”라고 적었다. 안 의원은 “병역의무를 끝낸 당당한 대한민국의 남자들을 대표하여 황교안, 우병우, 반기문 조카와 같은 찌질한 미필자들을 향해 정중하게 한마디 하겠다”라면서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그리고 집안 단속 조차 못 하는 반기문에게도 정중히 한마디 하겠다”라면서 “대권레이스 포기하시라”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병무청 “‘반기문 조카’ 지명수배 여부 확인 불가” 왜?

    병무청 “‘반기문 조카’ 지명수배 여부 확인 불가” 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39)씨가 장기간 병역기피자로 지명수배된 사실이 확인됐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가운데 병무청은 이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이날 보도의 사실 여부 확인을 요청하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병역에 관련한 사항은 개인정보로 보호되고 있다”면서 “병역정보 공개대상자가 아니면 개인정보를 확인해주지 않도록 법으로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반주현씨가 병역기피가 장기화하면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기소중지와 함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1978년생이니 병역의무가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20년이 넘었다”라는 고위공직자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반주현씨의 아버지 반기상씨는 “형님(반기문 전 총장)도 아들이 병역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을 알았을 것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조카 반주현씨 병역기피로 지명수배자…반기문도 알고 있었을 것”

    “반기문 조카 반주현씨 병역기피로 지명수배자…반기문도 알고 있었을 것”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39)씨가 장기간 병역을 기피해 지명수배돼 있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24일 한겨레는 반 전 총장의 친동생인 반기상씨와 조카 반주현씨 부자가 지난 10일 미국 연방검찰에 의해 해외부패방지법 위반(뇌물공여·돈세탁)과 사기 등 11가지 혐의로 기소된 데 이어 주현씨의 병역기피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한 고위 공직자는 한겨레를 통해 “반 전 총장 조카 반주현씨는 병역기피가 장기화하면서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돼 체포영장이 발부되고 기소중지와 함께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1978년생이니 병역 의무가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20년이 넘었다”고 말했다. 또 이 고위 공직자는 “반주현씨가 향후 귀국하게 되면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등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주현씨의 아버지 반기상씨는 한겨레를 통해 “형님(반 전 총장)도 아들이 병역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을 알았을 것이다. (아들이)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병역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기상씨는 “대학 1학년 때 유학을 갔는데, 군대를 가게 되면 그동안 해왔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했기 때문에 가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이 재직 당시인 2012년 4월 21일 유엔본부가 있는 뉴욕에서 열린 조카 반주현씨의 결혼식에도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한겨레는 밝혔다. 당시 아들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당시 뉴욕에 갔던 반기상씨는 “형님(반 전 총장) 내외분과 조카(반우현씨)가 결혼식에 참석했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의 조카가 병역기피로 지명수배돼 있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반 전 총장이 친인척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영화> 세상을 바꾼 위대한 폭로!…‘스노든’ 2월 9일 개봉

    <새영화> 세상을 바꾼 위대한 폭로!…‘스노든’ 2월 9일 개봉

    세계적인 거장 올리버스톤 감독의 신작이자 문제작 ‘스노든’이 오는 2월 9일 개봉한다. 영화 ‘스노든’은 테러방지를 위한 미명 아래 무차별적인 개인정보수집을 감행하는 국가의 불법 사이버 감시 행위를 폭로한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의 실화를 그렸다. 영화는 첩보전을 방불케 한 8일간의 위대한 고발을 담았다. 하지만 영화의 소재가 된 실제 주인공 에드워드 조지프 스노든은 미국 내에서 ‘배신자’라는 오명과 함께 수배자로 전락했다. 그는 2013년 사건 발생 후 3년이 지난 현재까지 러시아에서 사실상 난민으로 지내고 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올리버 스톤 감독은 작품의 핍진성을 위해 모스크바에서 스노든을 세 차례나 만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영화 ‘스노든’에서 일급 기밀을 폭로한 IT 천재 ‘스노든’ 역은 조셉 고든 레빗이 맡아 외모부터 발성까지 실존 인물과 100% 싱크로율을 선보인다. 또 쉐일린 우들리와 재커리 퀸토, 니콜라스 케이지 등 명배우가 총출동해 기대를 모은다. 15세 관람가. 134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5300만원 금품수수 혐의 朴대통령 사촌형부, ‘구속집행 정지’ 또 연장

    5300만원 금품수수 혐의 朴대통령 사촌형부, ‘구속집행 정지’ 또 연장

    박근혜 대통령의 이종사촌 형부이자 전 국회의원인 윤석민(78)씨의 구속집행 정지가 또 연장됐다. 이번이 네 번째 연장이다. 윤 씨는 53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고충정)는 13일 “윤씨의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4월 15일까지로 재연장하고 주거지를 윤씨가 입원한 병원과 자택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속집행 정지 연장은 지난해 4월과 8월, 10월에 이어 네 번째다. 윤씨는 현재 노인성 치매를 앓는 등 재판을 받을 수 없을 정도로 건강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씨는 2013년 초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경남 통영 아파트 청탁 비리 사건으로 당시 수배 중이던 황모(58·여)씨를 만나 “사건을 무마시켜주겠다”며 4차례에 걸쳐 5300만원을 받은 혐의로 2015년 9월 4일 구속기소됐다. 박 대통령 집권 후 친·인척이 비리로 재판받는 첫 사건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윤씨는 첫 재판을 앞둔 2015년 12월 8일 교도소에서 변호사를 만난 뒤 갑자기 쓰러졌고 담당 재판부는 구속집행 정지를 결정했다. 이후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구속집행 정지 기간이 연장됐으며 최근 연장 기간은 오는 15일까지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수관로 정비 민자사업 ‘허점’…감사원, 16건 위법·부당 적발

    오래된 하수관로를 재정비하고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임대형 민자사업(BTL)이 도입됐지만 재정 낭비와 더불어 하수관로 운영 감독이 부적절하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하수관로 정비 임대형 민자사업 추진 실태’를 11일 발표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31일부터 11월 25일까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부산시 등 8개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감사하면서 총 16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확인했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7월 A시의 ‘하수관로 정비 BTL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운영비 일부를 A시가 부담하기로 하고 사업시행자와 함께 운영비를 계산했다. 그러나 이 비용을 차감하지 않고 운영비를 산정했고, 결국 인건비 등을 포함한 운영비 27억원이 A시에 추가로 부담되게끔 해 산정했다. 부산시는 하수관로 정비 BTL사업을 추진하며, 총 1만 8157곳의 오수배출시설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빗물과 분리하는 배수설비 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496곳의 고밀도 오수배출시설과 1592곳의 가옥 등에 대해 배수설비 공사를 하지 않아 비가 오면 오수가 하천에 방류되거나 하루 약 3만t의 빗물이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부산, 올해 노후 수도관 개량사업비 전액 지원

    부산시가 노후수도관 개량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대대적인 물 복지사업을 벌인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일 올해를 물 복지 원년으로 선포하고 145억원을 들여 노후관 개량 등 물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각 가정의 오래된 급수배관(계량기부터 집안 수도꼭지까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은 120만원 한도에서 개량공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공동주택도 가구당 100만원 이내에서 공용배관과 가구별 배관 개량사업비를 전액 제공한다. 또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옥상 물탱크 철거와 수돗물 직접 연결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직접 시공하는 사업으로, 가까운 지역 상수도사업소에 신청하면 무료로 공사할 수 있다. 급수관 노후도 확인 내시경 진단사업도 무료로 실시한다. 옥내 노후관이 교체할 정도로 오염됐는지를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학교나 공원 등에 주로 설치했던 음수대도 시내 번화가 등으로 확대 설치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등에도 홍보용 음수대를 추가 설치해 부산 수돗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종철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를 부산형 물 복지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고 수돗물 음용률을 2025년까지 6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부산 수돗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특검 개애식기” 법원공무원, 내부망에 특검 비난글 올려

    “특검 개애식기” 법원공무원, 내부망에 특검 비난글 올려

    한 법원 공무원이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을 비난하는 글을 내부 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법원보안관리대 소속 황모 주사보는 지난달 29일 법원 내부통신망(코트넷)에 ‘병신년 마무리’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황씨는 글 첫머리에 “特檢開愛食己(특검개애식기)!”라고 운을 띄우며 “어미 원숭이 자식 자랑은 창자가 끊길 정도 사랑이라고 한다. 세상 어머니들의 자식 사랑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애절한 어미의 자식 사랑을 나쁜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극악무도한 패악질 무리가 바로 특검”이라고 비난했다. 당시 특검은 황씨가 글을 올리기 이틀 전인 27일 정유라씨를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한 상태였다. 황씨는 글에 “정유라가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는 증거도 없는데 특검은 그녀를 강제 송환하려 한다”고 적었다. 또한 “천하의 못된 특검이다. 천하의 나쁜 특검이다. 아주 치사한 특검이다. 아주 더러운 특검이다”라고 특검을 맹렬히 비난했다. 황씨 글에는 댓글이 수십 개 달렸으나, 현재는 코트넷 관리자가 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2014년 4월 “제주 4·3사건은 대한민국 건국 세력 입장에서 볼 때 폭동”이라며 “빨갱이들이 항쟁이라고 높여 부른다”는 글을 코트넷에 올려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 법원 직원은 “황씨는 최근 박근혜 대통령을 옹호하는 글을 수차례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폴 “신병 확보 목적 달성”…정유라 적색수배 발령 보류

    인터폴 “신병 확보 목적 달성”…정유라 적색수배 발령 보류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정유라(21)씨의 적색수배 발령을 보류했다. 덴마크에서 지난 1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돼 신병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앞서 인터폴에 정씨의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했던 경찰청은 3일 “덴마크 당국이 정씨를 검거하고 구금 연장을 결정해 신병 확보라는 적색수배의 본래 목적이 달성된 만큼 인터폴 규정에 근거해 적색수배 발령을 보류했다고 인터폴이 통보했다”고 전했다. 정씨가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씨의 이화여대 입학·학사관리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근 정씨의 체포영장을 받아 지명수배하고, 인터폴이 정씨의 적색수배를 발령해줄 것을 경찰청에 요청했다. 또 외교부를 통해 여권 무효화 절차도 진행했다. 경찰청의 국제공조수사 매뉴얼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죄, 폭력조직 중간보스 이상, 50억원 이상의 경제범죄, 그리고 수사기관이 요청한 중요 사범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이 가능하다. 정씨가 체포된 덴마크 올보르시를 관할하는 법원은 정씨의 구금 기간을 오는 30일 밤 9시까지 4주 연장했다. 덴마크 경찰은 정씨를 24시간 또는 72시간 구금할 수 있다. JTBC 취재진의 신고로 정씨를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를 한 상황에서 불법체류 사실이 입증된다면 72시간 구금이 가능하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24시간이 지나면 풀어줘야 한다. 이에 현지 경찰은 올보르 법원에 구금 기간 연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심리를 거쳐 정씨의 구금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연장했다. 한국 정부도 정씨에게 여권 반납 명령서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정씨는 일주일 안에 여권을 반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씨의 여권은 효력을 상실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유라 “불구속 수사시 자진 귀국” vs 특검 “협상은 없다”

    정유라 “불구속 수사시 자진 귀국” vs 특검 “협상은 없다”

    정유라 “자식과 있을 수만 있으면 언제라도 귀국”특검 “구속, 불구속 수사 여부는 수사팀 결정 사항” 덴마크에서 체포된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불구속 수사를 보장해주면 자진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3일 “협상은 없다”고 일축했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특검팀 관계자는 “정씨의 주장은 말도 안 되는 얘기로 (범죄 혐의자와) 협상이 어디 있느냐”고 말했다. 특검팀은 구속, 불구속 수사 결정은 수사팀의 결정에 따른 것으로 수사 대상자와 협상할 문제가 아니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의 자진 귀국이 빠른 수사 진행에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수사 원칙을 훼손할 수 없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1일(현지시간) 덴마크 경찰에게 체포된 정씨는 법원 구류심사과정에서 “자식과 있을 수만 있다면 언제라도 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오로지 자식만을 생각하고 경찰에서 아이와 함께 있게만 해준다면 언제라도 한국에 간다”고 거듭 주장했다. 덴마크 법원은 정씨의 구속 기간을 이달 30일까지로 연장했다. 특검은 인터폴에 정씨의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하고 외교부를 통한 여권 무효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법무부는 2일 오후 외교부를 통해 덴마크 외교부에 긴급인도구속 청구서를 발송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들 돌보게 불구속 수사를” 정씨 조기송환 가능성 커져

    “아들 돌보게 불구속 수사를” 정씨 조기송환 가능성 커져

    현지시간으로 1일 밤 덴마크에서 체포된 정유라(21)씨가 불구속 수사 보장을 전제로 자진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정씨의 조기 송환 가능성이 커졌다. 2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따르면 정씨는 아들(2)을 돌볼 수 있게 불구속 상태에서 특검 수사를 보장받는다면 강제송환 거부 절차를 신청하지 않고 귀국할 뜻을 현지 법률 조력자에게 내비쳤다. 앞서 정씨 변호를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도 앞서 “변호인 입장에서는 될 수 있으면 국내로 들어와 조사를 받는 게 좋다는 법적 조언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가 범죄인 인도 등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경우 송환 여부 결정이 수개월 이상 늦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던 터에 스스로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특검 수사에는 청신호가 켜졌다. 자칫하면 수사 기간 내에 정씨를 직접 조사하지 못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경찰이 접수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전문에는 정씨의 혐의가 ‘불법체류’(illegal stay)로 명시됐다. 정씨는 지난해 9월 비자가 만료돼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되면 72시간 동안 구금이 가능하다. 특검팀은 법무부를 통해 긴급인도구속과 범죄인 인도절차 등에 신속히 착수했다. 한국은 덴마크와 범죄인 인도 협정이 맺어져 있는 상태라 정식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절차에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보다 앞서 정씨를 계속 붙잡아 달라고 요청하는 게 긴급인도구속이다. 앞서 특검팀은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지명수배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했다. 외교부를 통해 정씨의 여권 무효화 절차도 진행했다. 정씨가 현지에서 범죄인 인도와 관련한 재판을 청구한다면 송환까지 시간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비슷한 사례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딸 섬나씨다. 섬나씨는 송환 거부 소송을 제기하면서 2년이 지난 현재까지 국내 송환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정유라 “자진귀국”… 특검 “조건 조율중”

    정유라 “자진귀국”… 특검 “조건 조율중”

    ‘학점 특혜’ 류철균 이대 교수 구속 건보공단 압수수색… 崔자료 확보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1일(현지시간)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긴급인도구속 청구 등 정씨의 송환에 착수한 가운데 정씨 스스로 ‘불구속 수사 보장’을 전제로 귀국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화여대 학사 비리를 비롯한 최씨의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특검팀 관계자는 2일 “정씨 등 5명이 덴마크 경찰에 검거됐다는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전문을 접수하고 신속히 외교부를 통해 덴마크 측에 긴급인도구속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범죄인인도법(42조 1항)은 한국법 위반 범죄인이 외국에 있으면 법무부 장관이 해당국에 범죄인 인도 또는 긴급인도구속 등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지명수배했다. 이런 가운데 정씨는 “두 살 난 아들을 돌볼 수 있게 불구속 상태에서 특검 수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된다면 강제송환 거부 절차를 신청하지 않고 귀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검팀 관계자는 “정씨 측이 덴마크 법원 청문 절차에서 자진 귀국의사를 밝혀 구체적인 송환 조건 등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덴마크 경찰은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10시쯤 덴마크 올보르시 외곽 한 주택에서 정씨와 정씨의 아들로 추정되는 2015년생 아기, 60대 한국인 여성, 20대 한국인 남성 2명 등 모두 5명을 검거했다. 특검팀은 정씨를 국내로 송환한 뒤 이화여대 부정입학 및 학사 비리 등에 대한 수사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날 정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의혹을 산 류철균(52·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했다. 특검팀은 이날 또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55)씨의 의료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강원도 원주에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압수수색해 건강보험 지급 자료 등을 확보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법무부, 긴급인도구속 요청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법무부, 긴급인도구속 요청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가 1일(현지시간) 오후 10시 덴마크 올보르시 외곽 한 주택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법무부는 정씨의 신병 확보를 위해 덴마크 측에 긴급인도구속을 요청했다. 덴마크 법무·검찰 당국과 덴마크 국제형사경찰기국(인터폴)에도 요청서를 전달했다. 경찰은 인터폴을 통해 덴마크 측과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정씨 상황을 계속 확인할 방침이다. 긴급인도구속은 자국인이 피의자로 외국에서 검거됐을 때 범죄인 인도를 정식 청구하기에 앞서 도주를 막고자 구금 상태를 유지해 달라고 요청하는 조치다. 덴마크 경찰은 한국으로부터 범죄인 인도 요청이 있을 때까지 정 씨에 대한 구금 연장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덴마크 경찰은 아직 정씨를 기소하지 않았으며, 정씨는 2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후 10시) 올보르 법원에서 예비 심리를 받을 예정이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지명수배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한 상태다. 외교부를 통한 여권 무효화 절차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체포에 특검 “상황 유동적…조기송환 단정 어렵다”

    정유라 체포에 특검 “상황 유동적…조기송환 단정 어렵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덴마크에서 체포된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에 대해 “현재로서는 어떻게 처리될지, 단기간에 송환된다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2일 밝혔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정유라의 신병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우리가 파악한 바에 의하면 관련 법률, 현지 사정,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따라 상당히 (상황이) 유동적”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특검보에 따르면 특검은 덴마크 현지 경찰을 직접 접촉하는 것이 아니라 경찰청, 외교부 등 관계기관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아울러 아직 정씨의 정확한 체포 사유, 함께 체포된 이들의 신원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이 특검보는 “현재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오는데, 정확하게 불법체류자로 체포된 건지 그런 상황에 대해 관련기관을 통해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법무부를 통해 긴급인도구속 청구, 범죄인 인도 절차를 밟고 있으며 외교부를 통해서는 덴마크 대사가 정씨 측과 접촉하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청을 통해선 인터폴 적색수배 절차를 조속히 밟아서 처리되도록 협조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특검보는 주 덴마크 한국대사를 통해 정씨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며 정씨가 이 과정에서 자진 귀국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 정씨가 이에 응하지 않은 경우 “적색수배도 조만간 이뤄질 것이고 여권 무효화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독일 수사기관에 사법공조를 요청해 놓았기 때문에 정씨의 독일 내 재산 상태나 계좌 내역 등의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인터폴 통해 덴마크 경찰에 정유라 긴급인도구속 요청할 것”

    경찰 “인터폴 통해 덴마크 경찰에 정유라 긴급인도구속 요청할 것”

    최순실(61·구속기소)씨 딸 정유라(21)씨가 불법체류 혐의로 덴마크 경찰에 체포되면서 경찰이 정씨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기 시작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범죄인 인도 관련 업무 소관 부서인) 법무부 국제형사과가 박영수 특별검사팀과 조율해 ‘긴급인도구속’ 요청을 할 것”이라면서 “우리 쪽에 요청이 오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망으로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긴급인도구속’이란 도망할 염려가 있는 경우 등 긴급하게 범죄인을 체포·구금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범죄인 인도청구’가 뒤따를 것을 전제로 해서 범죄인을 체포·구금하는 것을 말한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 쪽에서 정식으로 범죄인 인도청구를 요청할 때까지 현지에서 신병을 구금해달라고 하는 것이 긴급인도구속”이라면서 “이것이 받아들여지면 정식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때까지 현지 경찰이 데리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덴마크에서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되면 72시간 동안 구금이 가능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긴급인도구속 요청을 한 이유로 이 청장은 “정씨가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됐는데, 만약 혐의가 없어서 풀어줘야 한다면 적색수배가 아직 안 된 상태이니 그 간격을 메우려고 긴급히 인신을 구속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특검팀은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지명수배하고 인터폴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했다. 아직 적색수배는 발령되지 않은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인터폴에 신속한 적색수배 절차 진행도 요청할 방침이다. 경찰청의 국제공조수사 매뉴얼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강도·강간 등 강력범죄, 폭력조직 중간보스 이상, 50억원 이상의 경제범죄, 그리고 수사기관이 요청한 중요 사범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요청이 가능하다. 이 청장은 현지에서 정씨를 도운 인물로 알려진 데이비드 윤씨는 “체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화여대 재학 중에 기말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학점을 취득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최장 72시간 구금 후 강제추방될 듯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최장 72시간 구금 후 강제추방될 듯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덴마크 현지 경찰에 2일(한국시간) 전격 체포됐다. 그동안 독일 등 유럽에서 행방이 묘연했던 정씨가 체포되면서 ‘특혜·부정 의혹’이 제기된 이대 입학과 재학 과정에 대한 수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씨가 언제 국내로 송환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특검과 경찰청에 따르면 정씨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덴마크 경찰에 체포됐다. 덴마크 경찰은 현지 제보를 바탕으로 올보르시의 한 주택에서 정씨 등 4명을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측은 외교부, 법무부 등 당국과 협의해 신병 확보를 위한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앞서 특검팀은 정씨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지명수배한 데 이어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하는 등 귀국 압박 조치를 총동원했다. 불법체류 혐의로 체포된 정씨는 현지에서 조사를 받고 강제 추방 등 절차를 거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에 따르면 덴마크 현지 경찰은 불법체류로 체포한 피의자를 최장 72시간까지 구금할 수 있다. 적색수배가 발령되면 인터폴 회원국 어디서든 신병이 확보되면 수배한 국가로 강제 압송될 수 있지만, 정씨에 대한 적색수배는 아직 발령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정씨의 국내 송환까지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범죄인 인도 청구 등 방안이 될 수 있지만, 2년 반 넘게 송환 거부 소송을 벌인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 씨의 사례가 재연돼 특검 수사 기간 안에 송환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씨 측 대응이 변수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정씨는 현지 변호인을 선임해 법적 대응을 모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와 관련해선 정유라 씨는 비영주권자이고 체류기간이 길지 않아 영주권자인 유씨 사례와 단순 비교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있다. 최씨 모녀 변론을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체포 소식이 알려지자 “정유라가 귀국하면 특별검사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호인이 정씨에게 지속해서 입국을 권유했고,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정씨는 특검 수사 기간 내에 국내에 들어온다면 변호인 설득에 따라 곧장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특검 “관계기관 협조” 신속 송환 착수

    정유라, 덴마크서 체포…특검 “관계기관 협조” 신속 송환 착수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의 국내 송환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특검 측은 2일 “정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됐고, 그의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법무부와 외교부, 경찰청 등과 협의해 덴마크 형사사법·외교 당국과 정씨의 송환 일정과방식 등을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불법체류 혐의로 현지에서 체포됐고, 당시 그의 아들로 추정되는 2015년생 아기와 일행 3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그동안 독일에 머물다 최근 덴마크로 건너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언론은 최근 정씨가 덴마크 북부 올보르의 한 승마장에 은신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승마장은 최씨 모녀가 승마 연습을 위해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이화여대 부정입학·학사 비리 의혹 등을 받는 정씨에 대해 지난달 20일 법원에서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독일 사법당국과의 공조 절차에 들어갔다. 외교부를 통한 여권 무효화 조치에도 착수했다. 21일엔 정씨를 기소중지·지명수배하고 27일에는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하며압박 강도를 높였다. 정씨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이화여대 등 학사 비리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유라, 덴마크서 현지 경찰에 체포…국내압송 착수(2보)

    정유라, 덴마크서 현지 경찰에 체포…국내압송 착수(2보)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2일 덴마크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경찰청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이 한국시간으로 이날 새벽 정씨를 체포했다고 한국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유라씨가 체포 당시 아들로 추정되는 2015년생 어린아이도 있었다”고 밝혔다. 정씨의 체포 혐의는 불법체류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가 덴마크 현지에서 체포돼 당국은 정씨의 국내 압송 절차에 나설 전망이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씨를 최대한 신속하게 국내로 압송해 정씨가 연루된 이화여대 학사비리 수사를 본격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박영수 특검팀은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최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기소중지·지명수배하고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 발령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그는 이화여대 재학 중에 기말시험에 응시하지 않고 학점을 취득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정씨의 학사비리 의혹과 관련해 최씨의 측근 및 이화여대 관계자 등을 소환해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특검은 정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의혹을 산 류철균(51·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수사를 서두르고 있다. 정씨는 교육부가 실시한 감사에서 부당한 방법으로 이화여대에 입학한 것으로 조사돼 이에 관한 특검 수사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정씨는 유럽에 체류하는 동안 현지에서 변호인을 선임하는 등 국내 송환이나 강제 수사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이화여대 이어 대한승마협회 압수수색…정유라 ‘정조준’

    특검, 이화여대 이어 대한승마협회 압수수색…정유라 ‘정조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9일 이화여대에 이어 서울 송파구 대한승마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삼성전자가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의 딸 정유라(20)씨를 특혜 지원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서다. 특검은 대한승마협회 사무실에서 각종 업무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증거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승마협회 회장인 박상진 삼성전자 대외담당 사장을 사전 접촉 형식으로 조사하기도 했다. 특검은 국내 송환을 거부한 채 도피 중인 정씨를 정조준해 귀국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진행된 이화여대 압수수색에서 특검은 입학 및 학사관리 관련 부서 사무실에 수사진을 보내 정씨에 관한 증거를 수집했다. 최경희 전 총장 등 10여곳에서 압수수색이 이뤄졌다. 압수수색영장에는 업무방해 혐의가 적시됐다. 지난 20일 특검은 법원에서 정씨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독일 사법당국과의 공조 절차에 들어갔다. 외교부에 정씨 여권 반납 명령과 무효화 조치를 요청한 데 이어 27일에는 인터폴에 정씨의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씨의 국내 송환을 위해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취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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