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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군 평시작통권 되찾았다/한·미각서 오늘 발효

    ◎유엔 이양 44년만에/정전업무 등 5개항 연합사에 남겨 한국군부대에 대한 평시작전통제권이 12월1일부로 한미연합사에서 한국군으로 넘어온다. 김영철 국방부대변인과 마이클 설리반 한미연합사 대변인은 30일 상오 국방부에서 평시작전권과 관련된 공동성명을 통해 『평시작전통제권 환수는 12월1일 0시부로 시행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군은 50년 7월14일 작전통제권을 유엔측에 넘긴지 44년만에 평시작전통제권을 되믿아 자주국가로서의 위신을 살리게 된 동시에 한반도지형에 적합한 방어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한미양국은 이번 평시작전권환수에 대해 『한국의 방위를 위한 미군의 주도적역할이 지원적 역할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한국군은 더 큰 책임을 맡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미양국은 그러나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고 있음을 감안,전쟁을 억제하기 위해 ▲팀스피리트등 미군병력이 참가하는 한미연합연습 관련 사항 ▲한미연합 전시 작전계획의 수립 및 발전 ▲한미연합 공통교리의 발전 ▲한미연합 정보 수집 및 관리 ▲정전업무 수행등 5개 사항은 종전대로 연합사측에 위임키로 했다. 또 평시에 한국군이 통제하는 군부대도 전시로 판단되면 연합사측에 다시 지휘권을 인도,완벽한 한미연합방위태세의 유지를 꾀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연합사는 한국군 가운데 육군 1·3군과 해·공군 작전사령부에 대해 평시작전권을 행사하고 나머지 육군2군·특전사·수방사에 대해서는 전시로 판단될 경우 작전통제를 하도록 돼있었다. 한편 한승주외무장관과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대사는 이날 하오 양국정부를 대표,외무부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미합중국정부간의 군사위원회 및 한미연합군사령부 관련 약정의 개정에 관한 교환각서」를 체결했다.
  • 문민정부 일지

    ▲2월25일=취임식,청와대 앞길·인왕산 개방 ▲2월26일=첫 조각발표 ▲2월27일=김대통령 재산공개,안기부장 경호실장 국무회의 불참지시 ▲3월4일=차관급 명단발표,정치자금근절선언,청와대안가 철거지시 ▲3월6일=대사면,황인성총리재산공개 ▲3월8일=법무·보사·건설장관 전격교체,육군 참모총장·기무사령관등 군수뇌 전격교체 ▲3월12일=민자당 대표 당3역 재산공개 ▲3월18일=장관급 29명 청와대 간부 11명등 재산공개 ▲3월19일=이인모 노인 북송,신경제 특별담화 고통분담호소 ▲3월22일=민자당 의원 당무위원 1백61명 재산공개 ▲3월27일=차관급 1백25명 재산공개 ▲4월1일=대통령 전용 귀빈실 7곳개방 ▲4월2일=수방사령관 특전사령관 전격경질,재산물의 차관급 4명 경질 ▲4월6일=민주당 의원 95명등 1백4명,국민당 의원 13명 재산공개 ▲4월8일=육군대장 3명 인사 ▲4월27일=감사원 율곡감사 특감착수 ▲5월3일=정덕진검거,슬롯머신 수사착수 ▲5월8일=대입부정 1천4백21명 공개 ▲5월13일=김대통령 「12·12는쿠데타적 사건」규정 ▲5월14일=광주민주화운동 명예회복조치 발표 ▲5월20일=공직자윤리법 개정안 국회통과 ▲5월24일=태평양경제협의회 서울총회 「신외교」선언 ▲6월3일=취임 1백일=회견 ▲6월15일=여야 첫 영수회담 ▲6월26일=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백범묘소 참배 ▲7월2일=「신경제 5개년계획 특별담화」 ▲7월10일=한·미 정상회담(서울) ▲8월9일=옛총독부건물철거 지시 ▲8월12일=금융실명제 전격실시,대구동을등 2개 지역 보궐선거 ▲9월14일=한·불 정상회담 ▲10월1일=국군의 날 45돌 치사 「신한국군의 원년」선언 ▲11월6일=경주 한·일=정상회담 ▲11월17∼25일=방미 ▲11월 19일=한·중 정상회담 19∼21일=호주,캐나다등과 정상회담,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담 ▲11월24일=한·미정상회담(워싱턴) ▲12월9일=「쌀 대국민특별담화」 ▲12월16일=이회창총리임명 ▲12월21일=전면개각 ▲1월6일=연두기자회견 ▲1월24일=지자제 관련 선심행정 불용및 통합선거 방법검토지시(내무 부 업무보고) ▲2월5일=교육개혁위원회 발족 교육제도 대담한 개혁촉구 ▲2월25일=취임1주년 기자회견 남북정상회담 제의 ▲3월15일=정치개혁법 서명(3월4일 여야합의로 국회통과) ▲3월24∼26일=일본공식방문 ▲3월26∼30일=중국공식방문 ▲4월30일=이영덕신임총리 임명 ▲6월1∼7일=러시아,우즈베키스탄 공화국 공식방문 ▲6월18일=남북정상회담개최합의(카터 전미국대통령의 김일성 메시지 수용) ▲7월5일=보선관련 특별담화,깨끗한선거천명 ▲8월2일=대구 수성갑등 3개 보궐선거 ▲8월15일=광복절 경축사에서 「민족발전 공동계획」제안 ▲9월16일=내각과 민자당에 부정부패 발본 강력장치마련 지시 ▲10월1일=국군의 날 치사 남북대화재개 촉구 ▲10월8일=부패공무원 재산몰수 법제화 천명(기자간담회) ▲10월31일∼11월4일=이붕 중국총리 방한 ▲11월10∼19일=필리핀·인도네시아·호주 공식방문,APEC 정상회담 참석,미국·중국·일본·캐나다와 정상회담
  • 「수난의 남산」 제모습찾기 “본격화”

    ◎외인아파트 철거 계기로 본 청사진/주변시설 옮기고 건물 3∼5층이하로/“하얏트 등 산자락 호텔 철거” 여론 고조 22년간 서울 남산의 흉물로 자리 잡아온 외인아파트가 철거됨에 따라 남산 제모습찾기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지난 91년부터 2000년까지 10개년 장기계획으로 추진중인 이 사업은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다. 각종 시설물을 옮긴뒤 공원을 조성하는 일과 남산 주변 2백44만㎡의 건물높이를 제한하는 것이다. 그동안 이 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필동 수방사가 91년 5월 관악산쪽으로 옮겼고 같은해 12월 장충동 국악고교가 남산을 떠났다.국가안전기획부 건물도 지난해말 보상이 거의 끝나 내년말이나 96년초 남산에서 모습을 감춘다.한남동 일대의 외인단독주택 52채는 이전보상비 1천5백34억원중 절반 가량이 지급돼 내년에 철거된다. 또 중구 장충동의 어린이야구장도 다른 부지가 확보되는대로 96년쯤 헐린다.남산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미군 통신시설과 미군휴양시설은 98년 이후 이전,철거되며 한남동 남산맨션아파트와 개인주택들도 98년까지 보상을 마치고 철거된다.이들 시설물이 있던 자리는 한남·회현·장충·필동지구로 나뉘어 각종 공원시설이 들어서 시민의 보금자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외인아파트 및 주택이 헐린 한남지구 15만8천㎡에는 식물전시장이 조성돼 96년에 문을 열고 체력단련시설·산책로·전망대·잔디광장도 들어선다. 수방사와 안기부 자리인 필동지구는 6만2천㎡에 96년까지 7채의 한옥촌과 공원이 들어서 전통문화동네로 가꾸어진다. 장충지구는 어린이야구장이 이전한뒤 남산의 자연생태계를 강조하고 있는 계류천이 복원돼 장충단로와의 완충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하수를 개발,길이 3백70m,너비 2.5∼7m의 하천을 만들 계획이다. 그러나 남산의 제모습을 찾기 위해서는 이들 시설물뿐 아니라 남산자락을 에워싸고 있는 호텔 건물들을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공원전문가들 사이에서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남산 아래쪽 기슭에 버티고 있는 하얏트호텔은 이번에 외인아파트가 해체됨으로써 남산을 가리는 흉물 제1호 자리를 넘겨받았다. 타워호텔과 신라호텔은 하얏트호텔을 오른쪽으로 돌면서 남산을 에워싸듯 서 있다.서울역 앞 힐튼호텔은 남산의 왼쪽기슭을 가로막고 있다. 남산 제모습찾기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공청회를 열었을 때 가장 많이 지적돼온 이들 호텔 건물들은 서울시의 공원용지 지역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철거대상에서 제외됐다. 호텔건물 이외에 남산속에 지어진 남산시립도서관,국립극장,서울과학교육원,자유센터 등 대형 건물들도 남산의 제모습을 해치고 있다. 건물 높이가 3층 이하로 규제되는 지역은 수방사터,하얏트호텔 주변,장충체육관 일대이며 5층 이하로 묶이는 곳은 다산로·후암로·반포로 주변 등이다.
  • 사체 추가발견못해/군·경 수색작업

    성수대교 붕괴사고 현장을 수색중인 경찰과 군은 22일 상오 9시부터 경찰과 군병력등 6백80여명을 동원,이틀째 사체및 유류품의 수색작업을 벌였다. 군경은 이날 수색작업에서 교량 상판이 추락한 지점을 중심으로 6개 지역으로 나눠 물밑과 상판밑에 대한 정밀수색을 벌였다.군경은 그러나 책가방 지갑등 일부 유류품 말고는 추가 사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색작업에는 경찰 구조대원 36명,서울시 소방본부 119구조대 53명,수중탐사요원을 포함한 특전사 소속 병력 4백38명,수방사 소속 도하단 88명,해군 해난구조대원 23명,해병수색요원 41명외에 각종 해상잠수장비 1백26세트,바지선 4척등이 동원됐다.
  • 한국군 평시작전권 12월 환수/한­미국방 약정서명

    ◎유엔군에 넘긴지 44년만에/정전체계는 유엔사 관장/미 「신속억지군」 규모확대 【워싱턴=박재범특파원】 한미양국은 6일(현지시각·한국시각 7일 새벽)한국군의 평시작전통제권을 오는 12월1일자로 44년만에 한국측에 이양키로 합의했다. 이양호합참의장과 샬리카시빌리미합참의장은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제16차 한미군사위원회의(MCM)에서 지난해 양국정부간에 합의한데 따라 종전에 연합군사령관이 갖고 있던 한국군의 평시작전통제권을 한국정부에 되돌려주는 내용의 「전략지시 제2호」에 서명했다. 미국으로부터의 평시작전권 한국이양은 6일(현지시각)열리는 제2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이병대국방장관과 페리미국방장관이 「한미 군사위와 한미연합사와의 관계 약정사항」(TOR)에 서명하면 모든 군사적인 절차가 매듭된다. 이로써 이승만전대통령이 한국전쟁 발발초기인 50년 7월14일 유엔군 사령관에게 한국군의 전·평시작전권을 넘겨주면서 작성한 「전략지시 제1호」는 44년만에 폐기되게 됐다. 이번 평시작전권의 환수로 한국군은 앞으로 독자적인 작전지휘체계를 확보,합참의장 통제에 따라 평상시 경계임무 및 초계활동·군사대비태세 강화조치등의 작전활동을 펼칠 수 있게 돼 자주성이 높아지게 됐다. 그동안 한국군은 2군과 수방사·특전사를 제외한 전방지역의 모든 부대는 연합사령관의 전·평시 작전통제를 받아왔다. 한미양국은 그러나 유사시에 대비,전시임무 수행을 위해 연합사가 평시부터 준비해야 할 사항인 ▲전시작전계획 수립 ▲한미연합훈련 주관 ▲조기경보제공을 위한 연합정보관리등은 계속 연합사가 한국정부로부터 위임받아 수행토록 했으며 정전협정체계는 전쟁억지를 위해 현재와 같이 유엔군사령관 책임아래 유지토록 했다. 한미양국은 이와 함께 북한의 위협에 대비,미「신속억지군」의 배치시기를 현행보다 크게 앞당기고 배치규모도 확대키로 했으며 북한의 동향을 정밀하게 감시하기 위해 첨단 정보장비를 배치하는 문제등에 대해서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북한의 위협정도에 대한 평가에서 북한의 갑작스런 도발위험이 상존하는 것으로 보고 철저한 한미연합 대비태세를 유지키로 했다.
  • 북위협 대응 「군사공조」 재점검/한·미 안보협서 무얼 논의하나

    ◎「팀」훈련 등 연합방위력 보강 중점논의/방위비 분담·작전권문제로 핫이슈로 다음달초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제26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는 김일성사후 안보환경이 급변한 한반도에서 전쟁재발을 막기 위한 한미연합방위력 강화 방안과 북한핵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책의 하나인 팀스피리트훈련문제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미연합방위력 증강문제는 해마다 SCM에서 단골메뉴로 오르고 있으나 올해는 특히 김일성사망 이후 북한체제의 불확실성과 북한핵을 둘러싼 군사적 위기감 고조등으로 한층 중요성을 갖게 됐다. 이에따라 한미 양국은 이번 SCM에서 ▲미국의 「2개 지역분쟁 동시승리(윈 앤드 윈)전략」에 따라 한반도 유사시 미군이 즉각 개입토록 돼 있는 신속억제전력(FDO)배치등 기존의 연합방위계획을 재점검하고 ▲북한의 핵개발 위협과 관련,미국이 한국에 핵우산을 계속 제공하도록 하며 ▲주한미군의 2단계 감축을 계속 유보한다는데 합의함으로써 한미연합방위체제의 기본틀유지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또김일성사후 한반도 안보정세와 북한의 실질적 도발 가능성 등에 대한 양국군사정보기관의 분석을 토대로 ▲한국군의 초전취약전력 보강 지원 ▲주한미군 장비 현대화 ▲미군의 전략·전술 정보능력 지원 확대방안 등을 집중 협의할 전망이다. 북한핵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우선 한미양국의 상호 공조체제를 재확인하고 미·북 고위급 3단계 회담과 남북대화에 대한 한미 양국의 입장을 조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이번 회담에서 북한핵문제와 관련해 논의하게 될 중요한 의제는 지난해 SCM부터 대북핵협상 카드로 활용해온 팀스피리트 훈련의 올해 실시여부등이다. 한미양국은 지난 4월 페리 미국방장관의 방한 당시 북한이 핵개발 포기를 보장할만한 가시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올 11월중 팀스피리트를 실시하기로 조건부 연기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국방부는 북미회담의 순조로운 진행과 남북회담의 성사를 위해 팀스피리트훈련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는 원칙을 수립해놓고 있다. 이번 SCM에서는 양국간 방위비 분담문제도 핫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미측은 95년 방위비 분담금으로 올해의 2억6천만달러보다 19.2% 늘어난 3억1천1백만달러를 고집하고 있으나 우리측은 2억8천만달러 수준으로 맞서고 있어 양측의 의견이 팽팽히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이처럼 양국의 의견이 다른 것은 91년 제23차 SCM에서 95년까지 주한미군 원화발생비용(WBC)의 3분1한도내에서 한국측이 방위비를 부담한다고 합의했으나 미측이 95년도 WBC규모를 9억3천3백만달러로 추산하는 반면 우리측은 91년 합의 당시의 WBC 8억4천만달러를 그대로 적용해야 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의 서명으로 완료되는 한국군의 평시작전통제권 환수문제 역시 역사적·상징적 의미가 큰 사건이다. 현재는 2군과 수방사·특전사를 뺀 모든 전방의 군부대는 이동배치될 경우 주한미군의 승인을 받도록 돼있으나 평시작통권이 환수되면 합참의 통제만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평시의 전시대비 작전계획이나 연합기동훈련등은 전시에 대비한다는 점에서 전시작통권을 갖고 있는 미군측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이밖에 이번 SCM에서는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미랜드연구소가 공동 연구한 「21세기 한·미안보협력 방안」의 연구결과를 놓고 의견을 조율하게 된다. 이 연구는 21세기의 통일후 한반도 안보환경에 따른 한·미안보협력 방향과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한반도의 적정 군사력 규모 등에 대한 중장기 국방정책의 수립을 돕기위해 극비로 양국간에 추진돼왔다.
  • 8월10∼13일 예술의 전당/청소년 위한 「여름방학 음악축제」

    ◎테너 박인수·가수 이동원·명창 박동진 등 출연/국악·고전·팝송등을 기악·성악으로 소개/경찰교향악단·군악대 무료 야외음악회도 예술의전당이 마련한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음악축제」가 8월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음악당에서 열린다. 「여름방학 음악축제」는 청소년을 위한 음악제로는 보기 드문 대규모.테너 박인수·가수 이동원과 경찰교향악단,아퀴나스합창단·색소폰 이정식과 서울윈드앙상블,판소리 명창 박동진과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아카펠라그룹 인공위성과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하루씩 나선다. 이 공연의 특징은 시작시간을 하오 6시로 해 청소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것.또 하오 5시부터 경찰교향악단 금관5중주단과 수방사 군악대,서울예술단 농악대,서울팝스오케스트라 현악4중주단이 음악당 주위에서 번갈아 무료 야외음악회를 갖는다. 우리 음악계의 한 여름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이라는 엄청난 잠재 청중이 있음에도 이에 대한 대응은 거의 없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았다.게다가 최근에는 많은 학교들이 방학숙제로 「음악회 참관기」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정작 방학동안 청소년들이 갈만한 음악회는 거의 없었다.따라서 청소년들은 「숙제를 위한 숙제」를 위해 심지어는 실험적인 현대음악 작곡발표회에 까지 몰려들어 음악을 즐기기는 커녕 음악에서 더욱 멀어지는 경우까지 있었던 것이 현실이었다. 이번 「여름방학 음악축제」는 바로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에 대한 어른들의 무관심을 반성하고 청소년들을 음악회장으로 불러들이는 최초의 본격적인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10일은 「고전음악의 세계」를 주제로 한 정철주 지휘 국립경찰교향악단 연주회이다.경찰교향악단은 국내 음대 및 해외 음악학교에서 실력을 쌓은 젊은 음악도들이 병역의 의무를 다하며 국민들에게 즐거움도 주는 1백10명 규모의 4관 편성 교향악단.엘가의 「위풍당당한 행진곡」과 거쉬인의 「우울한 광시곡」,드보르자크의 「신세계교향곡」4악장,영화음악 메들리 등을 연주하고 박인수와 이동원이 이미 대중가요의 고전이 된 「향수」를 부른다. 11일은 구현욱 지휘 서울윈드앙상블이 나서는 「브라스 밴드의 밤」.「러브 이즈 블루」「오 해피데이」 등 과 함께 「러브 스토리」「테이크 화이브」를 이정식이 색소폰으로,로저스의 「여자보다 더 좋은 것 없네」 등을 아퀴나스합창단이 연주한다. 12일은 김용진이 지휘할 서울시립국악관악단의 「국악의 숨결」.지휘자로 부터 국악기에 대한 자상한 설명을 듣고 「수제천」「시나위」등 전통음악,이강덕의 가야금협주곡 1번 등 창작음악을 다양하게 듣는다.박동진 명창은 「춘향가」 가운데 「어사 출도 대목」을 부른다. 13일은 하성호가 지휘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팝 음악에의 초대」.「필링스」「테킬라」「머니 머니」「하바나길라」「유령 오페라」와 함께 이 악단의 악장인 김형진이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을 연주한다.인공위성은 「시청앞 지하철 역에서」 등을 부른다. 「여름방학 음악축제」의 입장료는 전석 5천원.자녀를 위해 하루 빨리 입장권을 사두는 것이 좋을 듯 싶다.문의는 580­1411.
  • 94 타임캡슐(외언내언)

    1971년 공주 무령왕릉의 발굴은 허전하던 백제문화·예술연구의 보고로서 각광을 받았다.공사중 우연히 발견된 무령왕릉은 벽돌로 쌓은 처녀분으로 1백8종 2천9백6점의 귀중한 백제시대유물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었다.무덤의 주인공과 확실한 연대를 적은 지석을 비롯,왕과 왕후가 사용했을 각종 장신구와 생활용품들이 1천4백여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왕릉이나 고분의 부장품들은 이렇듯 당시의 생활상을 우리에게 생생하게 전해준다.「고대의 타임캡슐」이라고나 할까. 현재의 생활과 문화상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고안해낸 것이 타임캡슐.갖가지 생활용품과 한시대를 상징하는 자료들을 캡슐에 수장하여 땅속에 묻어두는 것이다.세계최초의 타임캡슐은 1939년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사가 뉴욕 세계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 플러싱메도공원에 묻은 것.카메라·만년필·깡통따개·시계·화장품등 1백10개품목을 넣었으며 개봉시기는 5천년뒤인 서기 6939년으로 정했다.그러나 25년이 지난 뒤 문명이 몰라보게 발전하자 웨스팅하우스사는 64년 두번째 타임캡슐을묻었다. 그뒤 67년 캐나다에서 몬트리올박람회를 기념하기 위해,70년에는 일본에서 「엑스포70」을 기념하여 타임캡슐을 묻은 일이 있다.우리나라에서는 85년 남산 팔각정옆에 매설한 것이 처음. 서울정도 6백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94타임캡슐」은 6백종의 물품을 수장하여 남산의 옛수방사터 광장에 묻기로 했다.정도 6백년이 되는 11월29일에 맞춰서.개봉시기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4백년 뒤인 2394년,바로 서울정도 1천년이 되는 해다. 타임캡슐은 흔히 어뢰형이나 항아리모양인데 서울시는 보신각종모양으로 결정했다고 한다.조선시대 장안의 도성문을 여닫게하던 명물 보신각종이 캡슐의 모형으로 선정된 것은 뜻깊은 일이다.원래의 종은 노쇠해 국립박물관으로 은퇴했고 새 종은 서울신문사가 85년 국민들의 성금으로 주조한 것이다.
  • 예비군훈련사망 세종대생 위로금/육군,강제모금 물의

    육군이 최근 예비군동원훈련중 실탄에 맞아 숨진 세종대생의 유족에게 전달할 위로금 마련을 위해 수도방위사령부등의 장성급 이하 모든 장교와 하사관으로부터 2천∼5만원씩 성금을 강제 모금해 말썽을 빚고 있다. 1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세종대생 장덕수군(23·경영3)이 숨지자 유족들과 위로금 1억원을 주기로 합의한뒤 18일 동원부대 관계관회의에서 수방사 예하부대의 하사관 이상 전체 직업군인과 전후방 예비군동원관련 부대 장교들에게 성금모금을 지시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원관련 부대는 장성 5만원·대령 3만원·중령 2만원·소령 1만원씩 돈을 거뒀으며 수방사 예하부대도 하사관 2천∼5천원·위관장교 5천원∼1만원·영관장교 1만∼2만원씩을 모금해 육군본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장군이 수도권 57사단에서 동원예비군 훈련중 실탄을 맞고 숨진 것과 관련,사망보상금으로 중사1호봉월급 12개월분 6백96만원과 유족연금을 매월 31만6천원씩 지급하고 위로금으로 1억원을 추가지급키로 하고 유족들과 합의했었다.
  • 대원군 유품 1백38점 공개/5세손 이청씨 서울시에 기능

    ◎회갑기념으로 그린 영정·의복 등 포함/도총관으로 임명될 때의 교지 2점도 흥선대원군 영정(초상화)과 병풍·의복등 그의 유품 1백38점이 한꺼번에 공개됐다. 서울시는 23일 대원군의 5대손인 이청씨(58)가 대원군 영정 1점,교지 2점등 유품 다수를 기증했다고 밝히고 이날 이들 유품들을 공개했다.시는 영정과 병풍,의복등은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국보나 보물등으로 지정해주도록 관계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들 유품중 대원군의 영정은 1881년에 회갑기념으로 당시의 왕실화가인 이한철이 그린 것으로 대원군의 실제 모습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8방향으로 진주알이 박힌 의관을 쓴 당당한 모습의 영정은 고감도채색을 사용해 1백13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다. 대원군이 25살때인 헌종 11년(1845년)수능관으로 제수돼 노비 6명과 전50결(16만3천7백50평)을 하사받고 헌종 13년에는 요즘의 수방사령관격인 오위도총부의 책임자인 도총관으로 임명될 때의 내용을 담은 교지(왕의 사령장)2점도 처음 공개돼 학계의 연구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또 대원군의 손자며느리이자 순종 비인 순정효황후 윤비가 1906년 13살때 황태자비로 책봉될때 입은 가례복도 선보였다.짙은 청색바탕에 9줄의 공작무늬가 수놓인 가례복은 황태자비로 책봉될 때의 예복이다. 한편 서울시는 대원군의 유품이 한꺼번에 공개되기도 처음인데다 대부분이 귀중한 문화재로 여겨져 정도 6백년기념사업으로 복원하고 있는 대원군의 사저인 운현궁에 이를 전시,오는 95년말부터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 수방사 공포탄훈련 우면·관악산일대서/7일부터 26일간

    육군은 4일 수방사 예하 일부 부대병력이 오는 7일부터 3월4일까지 우면산과 관악산지역 및 경기 과천시 과천동 일대에서 동계 혹한기훈련의 일환으로 공포탄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에 따른 인근주민들의 동요가 없도록 당부했다. 훈련은 ▲7∼8일 ▲14∼15일 ▲17∼18일 ▲18∼19일 ▲21∼22일 ▲24∼25일 ▲25∼26일 ▲3월4∼5일등으로 나눠 실시되며 특히 이 기간중에 무장병력이 탄 군용차량의 이동이나 지형정찰을 위한 군인들의 시가지 도보행진도 있을 예정이다.
  • 오늘 우면산일대 수방사 사격훈련

    국방부는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일부병력이 27일 서울 서초구 우면산 일대에서 동계 혹한기훈련의 일환으로 공포탄사격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번 사격훈련으로 ▲서초구 방배 2·3동 및 전원마을 ▲과천시 과천동 ▲관악구 남현동 일대지역에 공포탄 발사에 따른 소음이 예상된다며 주민들이 놀라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이번 사격훈련은 이날 ▲상오 11시∼낮12시 ▲하오 3∼5시 ▲하오 10시∼밤12시등 3차례로 나눠 실시된다.
  • 남산골(외언내언)

    「남산골 딸깍발이」란 말이 있다.옛날 서울 남산밑에는 가난한 선비들이 많이 살고 있었는데 그들은 맑은 날씨에도 늘 딸깍딸깍하는 나막신을 신고 다녔다해서 나온 말이다.그래서 「딸깍발이」는 남산골 샌님의 별명이 되었다.속담에서 「남산골샌님」은 궁핍하지만 자존심이 강한 선비란 뜻으로 쓰이고 있다. 한겨울 몸을 웅크리고 덜덜 떨면서도 남산골 샌님은 『요놈,요 괘씸한 추위란 놈 같으니,네가 지금은 이렇게 기승을 부리지만 어디 내년 봄에 두고 보자』고 벼르더란 얘기가 있다.일석 이희승은 그의 수필 「딸깍발이」에서 약삭빠른 현대인은 그들로부터 의기와 강직과 청렴을 배워야 할것이라고 쓰고 있다. 남산골은 1900년 일본인들이 몰려들면서 훼손되고 파괴되기 시작했다.일제는 현 안기부자리에 통감부를,전 수방사자리에는 헌병사령부를 설치했는가하면 남산일대에 일인들의 집단 거주촌을 조성하였다.이른바 남촌이다.이때부터 남산골 딸깍발이소리도 사라져버렸다. 서울시는 최근 남산 제모습찾기 사업의 하나로 남산골 가꾸기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서울 필동 옛 남산골자리에 서울시 민속자료로 지정된 전통한옥 21채를 옮겨 한옥촌을 만들겠다는 것이다.그 지형이 옛모습과는 너무 달라져서 우선 옛 지도를 참고로 남산골 복원작업부터 착수한다.전 수방사자리 2만4천여평이 그 대상지.정원과 연못·누각등도 설치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남산골 복원작업중에는 남산1호터널밑에서부터 옛 수방사입구까지 계곡을 만들어 맑은물이 흐르게 하는 계획도 포함돼 있다. 훼손된 남산의 지형이 복원되고 남산골샌님들의 옛 터에 한옥마을이 생긴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한옥마을은 부지 3천평,연건평 8백평규모.96년에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남산골의 부활과 함께 전설같이 전해오는 「딸깍발이」의 오기와 자존심도 되살아났으면 좋겠다.
  • “한시대 안팎을 이끌고…” 추모행렬/정 전총리·문목사 빈소주변

    ◎이만섭 국회의장 등 분향행렬 잇따라/정 전총리/김일성 조전보내… 기증 안구 이식 성공/문목사 정일권전국무총리와 문익환목사의 빈소에는 20일에도 각계인사들의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정전총리의 빈소에는 20일 상오 10시쯤 이만섭국회의장이 다녀간 것을 비롯,박준규전국회의장·현승종전국무총리·김덕안기부장·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이홍구전통일원장관·이민우전신민당총재·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 등이 다녀갔다. ○…정씨의 빈소에는 미망인 박혜수씨(47),외아들 기훈군(14)과 딸이 조문객을 맞았고 친자확인소송을 내 관심을 모았던 정성일씨(29)는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이날 빈소 주위에는 전육군참모총장에 대한 예우로 육해공군 의장대 장병 2명이 번갈아 교대근무를 했으며 수방사 소속 헌병 10여명이 교통정리를 했다. ○…정전총리의 영결식은 22일 상오 10시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사회장으로 열리며 유해는 동작동 국립묘지 장군묘역에 안장된다. ○…문목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도봉구 수유동 한신대 본관 201호 강의실에는 아침 일찍부터 김수환추기경·제임스 레이니 주한 미국대사·유준상·조세형·신순범·신상우·정상용·한영수의원 등이 조문했으며 문목사의 동생 동환씨도 부인과 함께 미국에서 귀국, 조문객을 맞이하던 조카 성근··김씨에게 『이게 어찌된 일이냐』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날까지 문목사의 빈소에는 1만5천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으며 빈소 주변에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50여개의 조화와 문목사의 영정,일대기를 적은 벽보 등이 진열됐고 일본·홍콩·호주 등 아시아 각 지역의 교단에서 보낸 애도전문과 추도문이 줄을 이었다. ○…문익환목사 장례위원회는 이날 『지난 19일 일본 도쿄에 본부를 둔 해외범민족통일연합(범민련)본부를 통해 북한의 김일성주석 명의로 된 조전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장례위원회가 유족과의 협의를 거쳐 공개한 이 조전에는 『문목사가 뜻하지 않은 신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에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명망있는 통일애국인사를 잃은 것은 우리민족에게 큰 손실이지만 그가 통일애국의길에 남긴 업적은 국내외 동포들에게 기억될 것이다』라고 적혀 있었다. ○…문목사가 생전에 기증의사를 밝힌 안구의 각막이 이날 하오 6시쯤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에서 김재호교수의 집도로 한모씨(22·여)와 이모군(6)에게 각각 성공적으로 이식됐다.
  • “군 문제점은”… 합숙토론 6박7일/그 배경과 오간 얘기들

    ◎준정서 준령까지 육해공 16개팀이 참여/사조직 배제론속 권전장관 비판도 『군의 당면도전은 과연 무엇이며 어떻게 응전해야 할까』 군은 이같은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이병대국방부장관의 지시에 따라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국방부,육·해·공 각군과 수방사·특전사 등 전군에 「7일 합숙팀」을 설치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합숙팀은 모두 16개가 구성돼 철야로 토론을 가졌으며 팀별로 준장·대령·중령급 장교들이 10명정도씩 참가했다. 일선 군인들은 이 보고서에서 군의 지향점을 ▲깨끗한 군 ▲이기는 군 ▲생산적인 군 ▲열린 군 ▲능률적인 군 등 5개로 압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군내의 모든 문제점을 심층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인사·율곡·조직·교육·연구·국방행정·군수·국제화 등의 분야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군이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전문성 부족에서 비롯된 비능률성 ▲정보순환 미흡 등을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의 군수비리 사건은 관련자의직무소홀로 비롯된 것이긴 하지만 외자구매 부서에 영어 한마디 구사하지 못하는 직원이 대부분이라는 현실을 감안하면 처음부터 예견됐다는 지적이다. 또 군은 현재 인체에 비하면 동맥경화증에 걸린 것으로 볼 수 있을 정도로 필요한 정보가 전혀 유통되지 않는 심각한 지경이라고 진단했다.즉,직선상의 결제제도가 굳어져 수평적인 정보공유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군조직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합숙팀은 결론적으로 군의 현재 지휘부는 거대한 공룡의 모습인 반면 수족부분은 거의 없어 허약한 모습을 띠고 있다면서 이같은 문제점을 조속히 해결해야 전투력 손실를 방지할 수 있다고 건의했다. 특히 권령해전장관 당시 추진된 군개혁과 관련,『과연 개혁의 방향이 무엇이었으며 개혁의 마스터플랜은 있었는가』라며 신랄한 비평을 가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이들은 군내 개혁과정을 보면 결과적으로 사건만 터뜨려 상처만 내고 아무런 대안도 마련치 못했다며 강도높게 무계획성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회」청산에 대해서는 『군내 사조직은 군의 화합을 저해하고 명예를 실추시킨 점에서 엄중문책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전제하면서 아직 군에 남아있는 「하나회」에 대해서도 모두 배제해야 한다는 강경론과 특별관리해 선별적으로 구제해야 한다는 온건론이 함께 대두됐다. 국방부는 앞으로 군 체질 개선을 위해 이 보고서의 내용을 구체화,정책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 남산/민족의 기상 충정의 표상(서울 6백년 만가:1)

    서울이 나라의 으뜸도읍으로 정해진지 6백년.태조 이성계가 당시 한양으로 천도한 이후 서울은 무수한 변화속에서도 수도의 위치를 의연히 지켜왔고 이제 세계속의 큰 도시로 새로 태어나려는 노력이 한창이다.「6백년 서울」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들을 골라 시리즈로 소개,수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해 본다. ◎옛이름 목멱산… 태조읍후 개명/고종때 공원지정… 일반인 휴식처로/“제모습 되찾기” 올해부터 본격착수 서울의 한복판에 자리를 틀고 우리민족의 영욕을 묵묵히 지켜보아온 남산. 세월에 따라 그 모습은 많이 바뀌었지만 남산만큼 우리민족의 가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는 산도 없을 것이다.왕권이 건재하던 시기에는 충직하고 현명한 백성들에게 믿음직한 충정의 표상이었으며 민족수난기에는 목숨을 바쳐 지켜야할 국가 이상의 상징이었으며 그것이 품어안고있는 소나무의 변하지 않는 푸르름은 우리기상의 본보기 이기도 했다. 서울사람치고 남산을 보지않고 하루를 지나는 사람은 없으며 서울을 찾는 사람중에 남산을먼저 보지않는 사람 또한 없을 것이다. 해발 2백65m의 남산은 야트막하고 봉우리도 둥그스름한데다 산세가 부드럽고 아늑해 온국민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아왔다. 정상에서 동서로 2.7㎞,남북으로 2.1㎞ 뻗어 오늘의 행정구역으로는 중구와 용산구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성동구 왕십리쪽으로 꼬리를 내리고 있다.면적은 1백2만9천3백여㎡. 조선왕조가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한갓 작고 평범한 구릉에 지나지 않았던 남산이 처음 역사의 무대로 조명을 받기 시작한 것은 1394년 태조 이성계가 한양을 도읍으로 정하면서부터다.이때까지만 해도 인경산으로 불리다 서울 남쪽 끄트머리에 있다하여 남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남산의 본래명은 목멱산으로 목멱이란 옛말「마뫼」의 한자음 표기이다.「마뫼」는 남쪽산을 가리키는 말이다. 1910년 고종황제는 남산을 백성들의 공원으로 정해 일반에 공개,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기 시작했다.친필로 한양공원이란 석비를 써 하사했다. 이 석비는 지금도 구통일원 자리에 남아있다. 그러나 남산은 한강 이남의 개발과함께 서울이 남쪽으로 넓어지면서 남쪽 끄트머리에서 어느틈엔가 한복판으로 옮겨 앉았다. 일찍이 한양의 남쪽 방패로 시인묵객의 풍류와 일반인의 휴식처로 사랑받아오던 남산은 근세에 들면서 여기저기에 흠집이 나기 시작했다. 남산이 훼손되기 시작한 것은 1900년을 전후해 일본인이 지금의 예장터일대에 거류하면서 부터다.일제는 현 안기부자리에 통감부를,수방사 자리에는 헌병사령부를 설치했는가 하면 1926년에는 정상에 모셔졌던 우리민족의 표상이던 국사당을 폐쇄하고 수천그루의 벚꽃을 심는등 민족정신의 혼을 말살하는 상징물로 남산을 이용했다. 안타깝게도 남산훼손은 광복후 우리손에 의해서도 계속됐다.지난 57년부터 3공때인 75년까지 36차례의 공원용지해제로 중앙방송국·남산방송소·외국인 임대주택단지·타워호텔등 갖가지 대형 건축물들이 산허리를 깍아내고 들어앉았다. 다행히 시는 올해 정도 6백년을 맞아 남산복원작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키로해 웅장하지는 않으나 온화하고 부드러운 옛모습을 되찾을 날도 멀지 않았다.외인아파트는 내년에 헐리며 산의 경관을 헤쳐온 정상의 서울타워와 숭의학원등도 늦어도 2000천년까지는 모두 철거된다.철거작업이 이미 끝난 수방사자리엔 남산골이 조성돼 옛정기를 확인할 수 있는 한옥등이 들어서게 된다. 외세의 침탈속에 그리고 산업화의 물결에 밀려 상처받았던 남산이 제모습을 되찾으면 서울의 고풍스런 운치는 한결 돋보일 것이다.
  • 무기상 3인 “끈끈한 연계”/사기사건 국내중개상들의 관계

    ◎주씨친구… 재미무기상 스티브임 인척/민씨/85년부터 활동… 주로 총·포탄을 공급/이씨/지명도·거래미미… 이·문씨 이용한듯 국제 무기사기사건으로 무기중개상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의 「주역」인 광진교역 사장 주광용씨(52)와 무기거래상 민경언(52·내외양행 사장),이희갑씨(48·다성상사 사장)등 3인의 관계가 궁금증을 더해주고 있다. 90년부터 무기거래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 민씨는 주씨에게 회사명의를 빌려준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있다. 민씨는 당초 기자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명의를 도용당했다고 주장했었으나 검찰조사에서는 자신은 명의는 빌려주었으나 그외에는 아는 것이 없다고 진술했다. 민씨는 주씨와 친구사이인데 주씨를 안 것은 70년대후반부터이며 지난 86년 일반 오퍼상을 할 당시에는 1년여동안 같은 사무실을 사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민씨는 명문인 경기고 56회졸업생으로 한양대를 졸업하고 ROTC 2기로 임관,중위로 제대한 뒤 2기생 부회장을 맡고있다. 민씨는 수방사령관 도일규중장과도 경기고 동문인 등 군내에 많는 인맥을 구축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한미무기거래에 깊은 관계를 갖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인터스테이트사 사장인 스티븐 임(59)이라는 무기거래상과 처남매부 사이로서 임씨의 후원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부에서는 민씨는 사실상 임씨가 국내에 내세운 대리인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제시하고있어 민씨는 뒤늦게 뛰어들었음에도 무기거래상들간에는 상당한 인지도가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있다. 또 임씨는 주씨가 90㎜ 포탄 계약체결시에 민씨에게 부탁한 입찰시 이행 보증금을 대납해준 것으로 밝혀져 사실상 민씨의 명의대여 사실도 알고있었을 것으로 보여 이들과 주씨와 깊은 관계에 있다는 점은 의심할 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문제는 이들이 주씨의 사기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 지의 여부인데 민씨의 말을 그대로 인정한다면 주씨가 이들의 신용도를 이용했을 가능성도 있다. 90㎜ 포탄 계약을 체결했다가 계약권을 주씨에게 넘겨준 의혹을 받고있는 다성상사 이희갑사장은 지난 85년부터 무기중개사업을 해왔다. 이씨는 서울 여의도의 S빌딩에 사무실을 차리고 미국의 무기상들과 군수본부측의 중간에서 주로 총탄과 포탄등 재래식 무기탄약를 취급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무기거래관행상 같은 무기중개상인 임씨와 민씨등을 잘 알고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무기거래에 있어서 이번 사건의 53억규모는 아주 적은 규모로 이중 중개상에게 떨어지는 돈은 10억원 규모이며 이중 9억여원이 사례비·업무경비등 부대비용으로 들어가 실제로 챙기는 액수는 1억원 정도라는 것이 무기거래시장 관계자들의 말이다.이때문에 이분야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의 주역으로 알려진 주광용씨는 지명도나 거래 규모로 볼때 영향력있는 거물은 아니라고 지적하고있다.
  • 군 보직인사 단행

    ◎정책실장 조성대중장/육사교장 장성중장/청와대 비서관 이청남소장 국방부는 21일 소장·중장급 진급인사에 따른 후속 보직인사를 단행,국방부정책실장에 조성대1군단장(중장·육사20기),육군사관학교장에 장성국방부정책실장(중장·육사18기),청와대국방정책비서관에 이청남국방부사업조정관(소장·육사21기)을 각각 임명했다. 또 국방부정책기획관에 한승의사단장(소장·육사22기),획득개발국장에 최수웅품질관리소장(소장·육사21기),국방장관보좌관에 최동진수방사참모장(준장·육사25기)을 보임했다. 이날 인사에서 김정헌육사교장(중장·육사18기),김상순합동참모본부작전기획본부장(중장·육사19기),이택형합참전략기획본부장(〃),안광렬국방부시설국장(소장·육사20기),최기홍국방부정책기획관(소장·육사22기)등 5명은 육군본부로 원대복귀했다. 이 가운데 김육사교장과 안시설국장은 곧 자진전역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김종배3군단장(중장·육사20기),이재달7군단장(〃),함덕선11군단장(〃),최승우교육사참모장(소장·21기)은 육본정책위원으로 전보됐으며 연천포사격장 폭발사고로 보직해임돼 육본에 대기중이던 배문한전수도군단장(중장·육사20)도 육본정책위원으로 보임됐다. 한편 이유수중장(육사20기)등 중장진급자 4명은 군단장에,김희상소장(육사24기)등 소장진급자 11명은 사단장에 임명됐다.
  • 수방사 전차훈련 내일 새벽 시내이동

    수도방위사령부는 16일 자체훈련을 위해 18일 상오3시부터 4시까지 소속부대 전차들이 경복궁에서 은평구 진관외동까지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인근 주민들의 동요가 없기를 당부했다.
  • “상근 예비군제 비리소지 없나”(국감 중계)

    ◎「시우회」에 대한 특혜 중단 요구/내무위/원전지역 지진 내구력 밝혀라/경과위/위성방송용 장치 개발 계획대로 추진/답변 ○“범법자 서훈 박탈을” ▷행정위◁ 총무처를 상대로 여야의원들은 청와대와 행정부가 정부조직개편을 놓고 혼선을 빚고 있는 것이 아니냐고 질타. 야당측은 범죄사실이 있는 국가서훈자의 상훈을 박탈하라고 집중 요구한 반면 여측은 행정사무개선방안과 공무원사기진작책등 정부의 정책방향을 부각시키는데 주력. 민주당의 김충현·신순범·이영권의원은 서훈제도와 관련해 박정희·전두환 전대통령이 임기중 자신에게 스스로 훈장을 수여했음을 예로들어 『서훈제도가 공직자들의 논공행상에 남용되고 있다』고 지적. 신순범의원은 특히 감사원이 총무처에 서훈박탈을 요구한 전경환 전새마을운동중앙본부장등 31명의 명단을 제시하며 『총무처가 상훈업무를 소홀히 해 살인,뇌물수수범뿐 아니라 월북자까지 국가서훈자로 돼있다』고 지적,이들의 상훈을 박탈하라고 요구. 박명환의원(민자)은 『지난 1년동안 공직자의 직무태만및무사안일에 따른 비위는 7백11건으로 이를 변상하는데 5백47억여원이 소요됐다』고 지적하고 『문민정부가 들어선뒤 재산공개등 사정활동의 여파로 공직자의 무사안일과 직무태만이 더욱 늘고 있다』고 질타. 신순범의원은 지난 6일 김영삼대통령이 일부 언론에 정부조직개편을 않겠다고 말한 것과 관련,『정부 스스로 손발이 맞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무분별하게 확대된 정부조직을 재정비할 방안은 무엇이냐』고 추궁. 이건영의원(민자)은 『작은 정부를 만들겠다는 공언에도 불구하고 6월말 현재 국가공무원은 지난해보다 2천9백명이 늘어났다』면서 『사회전반의 인력절감추세에 정부가 크게 뒤져있다』고 공박. ○충정사 허가 등 따져 ▷내무위◁ 서울시에 대한 감사에서 의원들은 교통·주택등 방대한 시 행정전반에 대해 질의를 벌였으나 대부분 이미 언론에 보도되거나 시의회에서 거론된 내용이어서 양에 비해 질적으로는 떨어진 느낌. 김옥두의원(민주)은 『시 퇴직공무원의 상조회인 시우회가 구민회관관리,도로굴착및 복구공사감독대행을 맡아 연간 1백억원 이상의 수입을 보도록 한 것은 특혜』라면서 이의 중단을 촉구. 이환의의원(민자)은 남산제모습찾기 사업대상지인 남산골에 예비역장성들의 절인 충정사를 허가심의한 배경을 따졌으며 남평우의원(민자)은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내부구조변경에 벌금을 부과해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을 추궁. 이원종시장은 『충정사는 전수방사부지정문 우측으로 이전하도록 허가했으며 건물신축비용은 예비역장성불자연합회에서 부담해 준공후 시에 기부채납하고 건물가액만큼 무상사용토록했다』고 설명. 이시장은 또 『올림픽선수촌아파트의 불법구조변경에 대한 벌금부과는 법령상 불가피하다』면서 그러나 민원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 ○“국민의 부담만 가중” ▷국방위◁ 병무청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병무부조리 실태및 대책,해외도피자에 대한 병역관리,상근예비군제 도입의 실효성등을 집중 따졌으며 특히 94년말까지 폐지되는 방위병에 대체,95년부터 실시되는 상근예비군제에 상당한 비중을두고 질의. 나병선의원(민주)은 『상근예비군제를 도입해 현역병 20만명을 대체할 경우 국방비를 연간 3천억원 절감할 수 있다고 하나 방위병의 성격과 다를 바 없어 유사시 국민의 부담만 가중하게 된다』며 『상근예비군제를 도입할 경우 같은 내무반에 근무하는 현역병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고위공직자나 부유층의 전유물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정대철의원(민주)은 『상근 예비역 지원자가 과다할 경우 현행 방위병제도처럼 선발과정에서의 비리개입등 문제점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면서 비리개입 소지에 초점을 맞춰 질의. 권노갑의원(민주)도 『방위병제도는 25년동안 5차례의 수정보완을 거쳐 정착된 제도로서 복무기간과 근무조건만 보완개선해 준다면 현실적으로 훌륭한 제도라는게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라고 전제,『왜 방위병제도를 폐지하려고만 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다』면서 「선 방위병제 개선」이 급선무라고 강조. ○“평화적 이용 걸림돌” ▷경과위◁ 8일 과기처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지진활동성 지대인 고리·월성·울진 원전의 안전성,방사성폐기물 처분장 확보,정부출연연구소의 중국과의 인공위성개발 중복협약추진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특히 민주당의원들은 한반도의 비핵화선언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 선언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철의원은 『한반도 비핵화선언은 북한의 핵개발을 억제하는 효과는 없고 핵재처리와 농축기술개발등 평화적 핵이용의 길만 막고 있는데 관련조항철회를 추진할 용의는 없는가』고 따졌다. 민자당 구창림의원은 『중간핵심기술육성을 타 예산에서 전용을 않으면서 합리적으로 추진할 방안은 무엇이냐』고 질의. 민자당 김채겸·민주당 손세일의원은『지난10월 자원연구소와 일본 교토대등 한일 공동연구팀이 조사한 결과 고리·월성·울진등 원전지역에 지진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고『이번 공동조사연구의 결과와 이 지역 원전의 지진 내구력에 대해 소상히 밝히라』고 강력히 요구. ○“배경 이해할 수 없다” ▷교체위◁ 체신부와 한국통신 산하연구소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여야의원들은 이동통신과 무궁화위성사업 전파관리등 굵직한 현안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특히 체신금융 실태및 농어촌지역 우체국의 장비 현대화 등에 정책의 비중을 둘 것을 촉구. 조영장의원(민자)은 『체신부가 95년 상용화가 불투명한 디지털 이동통신 기술을 주먹구구식으로 결정,막대한 예산낭비는 물론 크고 작은 시행착오가 잦다』면서 『무궁화위성의 위성방송이 97년이전 실시가 불가능해 최소한 5백억원 이상 예산낭비가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웠느냐』고 질의. 김명규의원(민주)은 『최근 공보처가 위성방송 실시를 98년 이후로 연기키로 했는데 이같은 정책결정이 주무 부서인 체신부와 협의없이 나온 배경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직접 위성방송이 연기될 경우 문제점과 대책을 설명해 달라』고 주문. 이에 대해 윤동윤장관은 『지난 2일 공보처장관이 「현실여건으로 위성방송을 계획대로 실시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고 밝힌 내용이 언론에 잘못 전달됐다고 공보처에서 구두로해명해 왔다』며 『무궁화위성 발사와 관련한 위성방송용 지구국 송수신 장치등은 계획대로 개발추진중에 있다』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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