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반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 범인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 도시
    2026-02-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49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번역가의 단어(정은귀 지음, 마음산책) “많은 이가 기대하는 것은 우리말로 매끈한 번역, 이음새가 느껴지지 않는 번역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번역을 지우고 잊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번역을 통해 시의 시다움을 느끼게 하기를 늘 꿈꾼다.” 한국 시인들의 시를 영어로 옮겨 온 영문학자 정은귀의 신작 산문집이 출간됐다. 저자는 번역하는 사람으로서 그 마음에 남겨진 단어들을 하나하나 풀어놓는다. 언어의 소리와 리듬, 여백을 장치로 삼는 시를 번역하는 일은 원문의 훼손과 상실을 수반한다. 저자는 그 불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문화의 간극을 용감히 뛰어넘는 번역을 사랑한다고 말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 번역가가 서 있는 자리를 고민하는 글도 만날 수 있다. 184쪽, 1만 6800원. 각의 도시(연여름 지음, 문학과지성사) “공중 본사가 그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거예요. 당시에는 우리의 영토를 존중한다는 의미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땅과 함께 이름마저 빼앗은 셈이지요. 우리가 좋아하던 이름을 점차 낯설고 두려워하도록 만들었으니까요.” 미래를 배경 삼아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것에 대해 말하는 연여름 작가의 세 번째 장편소설. 자신이 소속된 사회로부터 배척당한 인물이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상과 지하로 나뉜 채 공중도시 라뎀의 철저한 감시와 통제하에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주권을 빼앗긴 도시에서 사라져야만 했던 인물의 부재를 통해 누군가가 이곳에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더는 중요하게 여겨지지 않는 삶의 가치들을 조명하면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에 관해 말한다. 458쪽, 1만 8000원. 다정한 산책(정지연 지음·그림, 사계절)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좋아.’/ ‘나도.’/ ‘나도.’” 산책길에서 만난 다정한 마음들에 힘입어 무너진 마음을 회복하는 여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마음이 무거운 돌처럼 자꾸만 가라앉는 날. 고립된 ‘나’를 밖으로 이끌어 주는 것은 누군가 내게 남긴 사과 하나다. 막상 길을 나섰지만, 바깥의 공기는 낯설기만 하다. 연약한 나를 일으켜 주는 한 사람을 만나고 나서야 걷는 풍경도 공기도 달라진다. 길 위에서 만나는 인연은 한 사람만이 아니다. 나무, 구름, 무당벌레 등과의 만남을 통해 나의 감정이 새로워지고 평온해진다. 84쪽, 1만 5500원.
  • [최석영 칼럼] ‘다시 위대한 미국’과 전문직 비자 딜레마

    [최석영 칼럼] ‘다시 위대한 미국’과 전문직 비자 딜레마

    지난 9월 초 미국 이민당국은 조지아주 한국 기업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을 급습해 300여명의 한국 근로자를 체포·구금했다. 이들의 조기 귀국이 성사된 건 불행 중 다행이나 근본적인 문제는 매우 복잡하다. 이번 사건은 위대한 미국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 유치 정책과 배타적·극단적 반이민 정서가 정면충돌하는 단층선을 노출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불법체류자에 대한 적법 조치였다고 했다. 국토안보수사국은 단일 사업장 대상의 최대 규모 단속을 과시했다. 내년 중간선거를 겨냥해 강성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지지층의 결집을 노렸다는 분석은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산업경쟁력 강화를 명분으로 관세장벽을 치고 동맹의 팔을 비틀어 투자를 압박하는 한편 막무가내식 입국 단속을 하는 트럼프 정책의 모순과 부조화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물론 투자 확대에 수반되는 비자 문제를 선제적으로 살펴보지 못한 역대 우리 정부와 기업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번 사건은 예정된 인재(人災)로 봐야 한다. 미국의 비자는 체류 기간과 활동에 따라 이민·비이민 비자로 구분된다. 비이민 비자 자격이 입증되기 전에는 이민자로 추정되므로 비자 신청인은 비이민 비자 자격을 입증할 의무가 있다. 이번에 체포된 근로자는 상용·관광 목적으로 발급되는 비자(B1·B2) 또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따른 전자여행허가(ESTA)로 입국했다. 어느 경우도 숙련 또는 비숙련 근로를 제공할 수 없고 위반하면 입국 거부, 강제 퇴거, 재입국 거부 또는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취업을 위해선 전문직 비자(H-1B), 주재원 비자(L1) 또는 투자 비자(E1·E2)를 받아야 하지만 취업비자의 쿼터가 제한적이고 절차도 까다로워 편법 체류·근무 관행을 이어 온 것이다. 설상가상 트럼프는 H-1B 비자 제도의 오남용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전제하며 발급 요건을 강화하고 수수료를 10만 달러로 인상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 의회에도 엄격한 비자 관리를 요구하는 법안이 다수 제출돼 있다. 비자 문제는 자유무역협정(FTA)과 불가분의 관계다. 물품 교역에는 관세·비관세 문제가 제기되지만, 서비스·투자 교역은 인력 이동이 수반돼 입국 비자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 우리는 한미 FTA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체결한 FTA가 전문직 비자 쿼터를 허용한 선례에 주목하며 한국인 전용 전문직 비자 쿼터 조항 포함을 강력히 요구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 따라 캐나다와 멕시코의 전문 인력은 제한 없이 입국이 가능하고, 칠레와 싱가포르도 일정 수량의 전문직 쿼터를 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민·비자 권한을 가진 미국 의회의 강한 반대로 한미 협정문 포함에 실패하고 차선책으로 비자 면제 프로그램 도입과 주재원 비자의 기간 연장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미국과 FTA 협상을 하던 호주도 비자 조항 신설에 실패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호주인 전용 비자(E3) 법안을 통과시켰다. 조직적 로비가 이끌어 낸 외교 성과였다. 이 비자는 호주인에게만 연간 1만 500개의 쿼터를 할애하며 배우자와 자녀에게도 혜택을 주고 남는 쿼터는 다음해로 이월된다. 미국의 파격적 선물이었다. 투자 기업 근로자의 비자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투자 유치국의 당연한 책무다. 실은 한미 FTA 발효 시점부터 누렸어야 할 우리의 권리다. 미국 측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뒷북을 치고 있으나 행정부의 제한된 권한과 트럼프의 변덕에 비춰 곧이곧대로 믿어서는 안 된다. 당장은 기존 비자 운용의 신축성을 확대하는 정도에 불과할 것이다. 임시방편이고 불안정한 조치다. 확실한 해법은 한국인 전용 전문직 비자 쿼터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다. 필자가 주미 대사관 공사로 근무할 당시 한국 전문직의 비자(E4) 쿼터 확보를 위한 법안을 미 의회에 제출하고 다각적인 로비 활동을 벌였으나 실패한 바 있다. 비자 문제는 미국에서도 민감한 탓이다. 그간 여야를 막론하고 미국 비자 문제 해결에 일조했다고 호들갑을 떨어 왔으나 별무소득인 현실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 백악관은 물론 미 의회 지도부와의 긴밀한 유대 형성 및 조용하면서도 끈질긴 교섭과 아웃리치가 절실한 이유다. 최석영 법무법인 광장(유) 고문·전 주제네바 대사
  • 美·이 “가자에 민간정부”… 재건 핵심 떠오른 ‘올드보이’ 블레어

    美·이 “가자에 민간정부”… 재건 핵심 떠오른 ‘올드보이’ 블레어

    하마스에 72시간 내 최후통첩 압박인질 석방·비무장화 등 수용 미지수유럽·아랍 환영에도 안착까지 난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제안한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합의했다. 팔레스타인 기술관료가 중심이 되는 비정치적 임시정부 ‘팔레스타인 위원회’가 가자 재건에 나서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국제기구 ‘평화위원회’가 이를 감시하며 국제 평화유지군이 테러 방지 등 질서 유지를 하는 게 골자다. 주요 7개국(G7) 국가이자 미국의 핵심 동맹인 영국이 최근 팔레스타인을 주권국으로 인정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가자 전쟁 종식 압박이 거세지자 결국 미국과 이스라엘이 중대 결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과거 가자 과도 통치기구 구상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안한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가 가자 재건 조직에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네타냐후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회견에서 “최소한 우리는 (전쟁 종식에) 매우 가까워졌다. (중동) 지역 친구와 파트너들과의 광범위한 협의 끝에 공식적으로 우리의 평화 원칙을 발표한다”면서 “이 계획에 동의해준 네타냐후 총리에게 감사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하마스도 합의하고 싶어 한다고 듣고 있다”며 “이는 좋은 일”이라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도 이 제안이 “우리의 전쟁 목표를 달성한다”며 “하마스는 무장 해제될 것이고 가자는 비무장화될 것”이라고 했다. 총 20개항으로 이뤄진 평화구상은 하마스의 72시간 내 인질 석방·유해 송환과 이스라엘의 수감자 석방, 하마스 군사능력 해체 및 구성원 사면, 비정치적 임시정부 팔레스타인 위원회 수립과 이스라엘군 단계적 철수, 국제안정화군(ISF) 창설, 임시정부를 감독할 국제기구 평화위원회 구성 등으로 이뤄졌다. 평화위원회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 관련국 수반들이 감독·관리를 맡게 된다. 블레어는 과거 ‘가자 국제 과도 기구’(GITA)라는 유엔 위임 행정기구과 치안유지군 설립 방안을 주장해왔으며, 올 여름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런 방안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트럼프의 사위 재러드 쿠슈너와도 친분이 깊어 트럼프 행정부에서 신뢰하는 인사다. 두 정상이 ‘72시간 내 최후통첩’으로 하마스를 향해 ‘무장해제’ 또는 ‘궤멸’ 중 사라질 방식을 요구하면서 하마스의 동의 여부가 중요 고비로 부상했다. 외신들은 이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과 아랍 주변국들의 환영에도 불구하고 실제 평화 안착까진 첩첩산중이라고 지적했다. 하마스의 수용 여부가 불투명하고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이 없는 등 트럼프 구상은 대략적 스케치에 불과하다고 워싱턴포스트(WP), 가디언 등은 지적했다. 요르단강 서안 일부를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도 배제돼 있어 팔레스타인 주민 반발도 예상된다.
  • 자주파·동맹파 갈등설에… 위성락 “제가 무슨 ‘파’라고 생각하지 않아”

    자주파·동맹파 갈등설에… 위성락 “제가 무슨 ‘파’라고 생각하지 않아”

    이재명 정부 내에서 ‘동맹파’와 ‘자주파’ 간 갈등이 노골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9일 “제가 무슨 ‘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30일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을 하며 이같이 밝히고 “제가 하는 일은 지금 주어진 여건에서 최적의 국익이 무엇인지 선택하고 제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전 장관은 지난 26일 “이른바 동맹파들이 너무 많다”면서 “대통령 측근 개혁이 필요하다”며 직격했다. 위 실장은 한미 동맹을 중시하는 ‘동맹파’를 대표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위 실장은 “미국과 관세 협상 과정에서 ‘저 사람(위 실장)이 어떤 태도를 취할까’, ‘무슨 파다’라고 하는데, 저는 이 안(정부 내)에서 아주 강한 입장을 취하는 사람 중 하나”라고 말했다. ‘동맹파’인 위 실장이 미국의 눈치를 보며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데 실제론 자신이 미국에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반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시한 ‘E·N·D(교류·관계정상화·비핵화) 이니셔티브’와 관련해 위 실장은 “논란이 있고 비판이 있는 것을 보고 의아하게 생각했다”고 밝혔다. 야권에서는 E·N·D 이니셔티브가 비핵화보다 교류를 우선시해 사실상 비핵화를 포기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위 실장은 “E·N·D나 (비핵화) 보상이나 북한 핵을 논의하다 보면 항상 나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E·N·D는 로드맵이 아니고 그냥 목표를 적시한 것이다. 비핵화 목표는 변함이 없다”라며 “비판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 당연한 말들”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이 제시한 ‘중단·축소·폐기’의 비핵화 3단계 해법과 관련, ‘동결’ 대신 ‘중단’이란 표현을 쓴 게 북한 핵에 대한 검증을 피하려는 것이라는 일각의 비판도 적극 반박했다. 위 실장은 “제가 동결보다 중단이 낫다고 한 건 미국 내에서 벌어진 담론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90년대 후반 북핵 위기 당시 미국 클린턴 행정부가 북한과 비핵화 합의를 한 데 대해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강경파가 “해당 합의는 북한 핵을 ‘동결’시키는 데 그쳤고 ‘해결’한 게 아니다”라고 비판했던 전사를 언급했다. 이에 “미국에선 프리즈(동결)에 대해선 약간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꽤 있다”며 “반면 시급하게 ‘중단’시켜야 된다는 말을 쓸 경우 주는 인상이나 효과는 더 명료하다”고 했다. 위 실장은 “‘동결’은 검증을 수반하고, ‘중단’은 검증을 수반하지 않는다는 말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조지아주 한국인 구금 사태로 한미 양국이 최근 미국의 비자제도 개선을 논의하는 것과 관련, 위 실장은 “언제 (논의가) 완결될지 아직 가늠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위 실장은 “우선 지금의 제도를 보다 명료하게 함으로써 예측 가능하게 하는 방안으로 갈 것이고, 새로운 카테고리의 비자를 만드는 것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더 욕심을 부리자면 전문직에 대한 비자까지 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협상을 해봐야 된다”고 했다. 다만 미국의 비자제도 개선이 한국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패키지를 위한 선결 조건은 아니라고 재확인했다. 그는 “우리가 투자하는 여건 중 하나가 비자니까 비자 문제가 잘되면 3500억 달러와 무관하게 한국의 대미 투자 과정이 좀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3500억 달러는 총액 상 감당할 수 없는 액수이기에 비자 문제와 연결돼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투자 패키지 3500억 달러는 ‘선불’이라고 한 데 대해서도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 대통령이 30일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는 데 대해 위 실장은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 8월 이 대통령의 일본 방문에 대한 답방”이라며 “한 달 만에 두 정상의 만남이 다시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일 간 셔틀 외교가 복원·정착됐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위 실장은 “이번 회담에서는 양국의 공통 문제인 인구문제, 지방 활성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인공지능(AI), 수소에너지 등 미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두고도 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격변하는 무역질서 속에 유사한 입장을 가진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양국이 논의의 지평을 확대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고려해 이시바 총리의 방한은 실무 방문이지만, 환영행사나 회담장 등에서 그 이상의 환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다음 달 4일 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새 총재를 선출하고 이어 국회에서 신임 총리가 결정되면 퇴임할 예정이다. 위 실장은 “이시바 총리가 퇴임한 후에도 일본 정계의 중진의원으로 계속해서 한일관계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을 확인하는 회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사이버대학, (주)FLATIST와 업무협약 체결

    세계사이버대학, (주)FLATIST와 업무협약 체결

    세계사이버대학(총장 문희주)은 지난 15일 ㈜FLATIST(대표 김혜리)와 교육 및 산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양 기관이 가진 자원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무형 인재 양성과 디지털 교육 콘텐츠 개발에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운영 목적 달성을 위한 지원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협력 ▲교육활동 지원과 그에 수반한 교육콘텐츠 제작 협력 ▲입학자원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 협력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세계사이버대학 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사이버대학 문희주 총장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과 디지털 원격교육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계사이버대학의 역량과, 혁신적인 글로벌 라이브 방송 플랫폼을 구축해 온 ㈜FLATIST의 노하우가 만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사이버대학은 2026학년도부터 ‘크리에이터학과’를 신설해 콘텐츠 제작과 편집,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능력을 갖춘 크리에이터를 배출하고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양성을 목표로 ㈜FLATIST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IMF, 韓성장률 0.8 → 0.9% 상향… “구조개혁·재정개혁 필요” 주문

    IMF, 韓성장률 0.8 → 0.9% 상향… “구조개혁·재정개혁 필요” 주문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8%에서 0.9%로 상향 조정했다. 31조 8000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른 경기 부양 효과가 반영됐다. IMF는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한 ‘잠재성장률 3%’를 달성하려면 ‘구조개혁’과 ‘재정개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IMF는 이런 내용의 ‘2025년 연례 협의 결과’를 발표했다. IMF는 “완화된 재정·통화 정책에 힘입어 국내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견조한 대외 반도체 수요가 다른 수출의 감소를 상쇄하면서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0.9%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내년에는 불확실성 완화, 완화적 정책의 효과 본격화, 기저효과 등으로 GDP가 (올해보다) 1.8%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0.9%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전망치와 같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전날 제시한 1.0%보다는 0.1% 포인트 낮다. 라훌 아난드 IMF 미션단장은 기자회견에서 “지난 7월 경제전망 이후에 이뤄진 2차 추경을 반영해 올해 성장 전망치를 다른 기관과 유사한 수준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IMF가 내년 한국 성장률을 2%에 못 미치는 1.8%로 제시한 배경에 대해선 “성장률 자체는 잠재성장률에 수렴해 가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의 통화·재정정책으로 2%까진 갈 수 있지만, 3%까지 가려면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면서 “한국은 고령화 사회로 앞으로 굉장히 많은 지출 요구가 있을 것이기에 재정개혁도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허복 경북도의원, 건설기술 심의 행정절차 간소화

    허복 경북도의원, 건설기술 심의 행정절차 간소화

    허복 경북도의원(구미, 건설소방위원회)이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 건설기술 심의를 요청하는 사업 중 경북도에서 발주하는 사업은 심의수수료를 면제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는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23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경북도에는 건설공사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 시행의 적정성 확보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발주청 등이 위원회의 심의를 받고자 할 때는 수수료를 납부해야 한다. 그런데 경북도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규정이 없어 관련부서끼리 내부거래가 이루어져 불필요한 행정절차가 수반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속기관과 사업소를 포함한 경상북도가 발주하는 공사에 대해 심의수수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이번 개정조례안에 담고 있다. 허 의원은 “금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상북도 내부부서 상호 간의 불필요한 예산지출 및 수입발생을 방지하여 행정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 평택시-美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국제학교 설립’ 양해각서 체결

    평택시-美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국제학교 설립’ 양해각서 체결

    경기 평택시는 22일(미국 현지 시각) 워싱턴주 터코마시에 있는 명문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과 ‘평택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는 지난 4월 이사회 의결로 확인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교육 혁신 ▲미래지향적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애니 라이트 스쿨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공식화했다. 양해각서 체결 후 리셉션에는 메를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데니 헥 워싱턴주 부주지사, 라이언 멜로 피어스 카운티 행정수반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참여해 두 도시 간 지역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과 타코마가 모두 군사적 요충지이자 국제 무역항을 보유한 도시라는 공통점을 강조하며, 도시적 유사성이 두 지역의 협력을 더욱 끈끈하게 만드는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교육 협력을 계기로 한미동맹을 한층 공고히 하고, 나아가 경제·물류·문화 전반으로 교류의 지평을 넓혀가자고 제안했다. 정 시장은 “애니 라이트 스쿨과 그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한 협의를 통해 연말까지 최종 계약에 이르는 것에 합의했으며, 최고의 국제학교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라고 밝혔다. 데이비드 오버튼 애니 라이트 스쿨 이사장은 “평택국제학교는 타코마 본교와 동일하게 학문적 엄격함, 학생 중심의 돌봄, 지역사회와의 연계 전통을 이어가며, 교육 전반에서 진정한 국제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반복적 내부융자 구조적 재정왜곡 우려

    이혜원 경기도의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반복적 내부융자 구조적 재정왜곡 우려

    - 현금성 복지 재원 시·군에 전가하지 말아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 과정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반복적 내부융자 문제, 현금성 복지정책에 따른 시·군 부담 가중, 재정운용의 지속 가능성 저해 등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번 2회 추경안에도 2,000억 원의 추가 융자를 포함해 올해만 세 차례에 걸쳐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일반회계로 총 5,353억 원이 융자되었다”며, “해당 기금의 95%가 이미 일반회계로 융자된 상태로, 실질적 여유재원은 386억 원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금에서 통합계정으로 자금이 이동한 뒤 다시 일반회계로 융자되는 구조는 재정안정성을 위해 마련된 기금의 본래 목적을 훼손할 우려가 있으며, 현금성 복지정책 재원 마련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번 추경에 포함된 소비쿠폰 및 상품권 예산 등에 대해 “이들 정책은 시·군 재정의 매칭 부담을 수반하며, 결국 현장에서 집행되는 복지·안전·보육 등 필수사업의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의 재정 부담을 시·군에 전가하는 방식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여성·아동·이민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대상 사업과 소방 등 안전예산이 일괄적으로 삭감된 점에 대해서도 “민생복지를 위한 예산이라면, 오히려 이러한 분야가 우선 보전되어야 한다”며,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도민 권익 보호라는 관점에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운용 방식과 추경 편성의 방향 모두 신중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향후 구조적 문제 해소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조성환 경기도의원, “DMZ에 갇힌 평화… 이제 경기 전역으로 울려 퍼져야”

    조성환 경기도의원, “DMZ에 갇힌 평화… 이제 경기 전역으로 울려 퍼져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평화협력국 소관 DMZ 콘서트 추경안 심사 과정 중, “DMZ에만 집중된 평화 행사는 이제 확장돼야 한다”며, “경기도 전역으로 평화와 문화가 스며드는 정책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조 위원장은 “DMZ 콘서트는 하루뿐이고, 그 외 사업은 경기관광공사로 이관돼 별도 운영되고 있다”며, “정작 경기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평화 행사는 사실상 ‘0’에 가깝다”고 질타했다. 또한 “지금이라도 평화협력국이 지역별 콘서트나 축제를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 부서와 긴급 협의해 예산을 확보한다면 물리적 집행이 가능한지”라고 묻자, 이에 관계 부서는 “신규 사업으로 예산이 편성될 경우, 공기관 위탁 방식은 도의회 심의가 필요하며, 계약 변경 시 과업 추가 등의 절차가 수반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 위원장은 “평화는 하루짜리 행사가 아닌 일상과 구조에 녹아들어야 한다”며, “전국 지자체가 대북사업에 발 빠르게 나서는 지금, 경기도 역시 민간 교류채널 확보, 접경지역 소통체계 마련 등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의 최전선에 있는 만큼, 내년에는 경기도의회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평화협력 행사 계획을 세워달라”며 “평화는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며, 도의회 역시 그 여정에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열린세상] ‘문화강국’으로 가는 길

    [열린세상] ‘문화강국’으로 가는 길

    ‘빛의 혁명’으로 탄생한 새 정부의 문화예술 공약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단어는 ‘문화강국’과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다. 문화강국은 백범 김구 선생이 ‘나의 소원’에서 간절히 바라던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는 것에 뿌리를 두고 있다. K컬처 시장 300조원은 “K콘텐츠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발전시켜 2030년까지 50조원 규모의 문화 수출을 달성하고 문화 예산을 늘려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로 요약되는 문화강국의 모습일 것이다. 지난 정부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정책이 사실상 없다시피 했고 심지어 적대시하기도 했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나아가 K컬처가 영화, 음악, 드라마, 문학, 뮤지컬 등 전방위적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상황이기에 기대감 또한 크다. 더구나 이 큰 그림이 막연한 바람이나 수사로 읽히지 않는다. 지금 같은 흐름이라면 충분히 실현할 수 있는 ‘우리의 소원’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문화예술계는 많은 기대 속에 새 정부의 문화예술 공약이 어떻게 구체화하고 시행될 것인지를 지켜보고 있다. 얼마 전 ‘이재명 정부의 문화정책을 묻는다’를 주제로 문화예술현장 집중토론회가 열린 것이 그 신호일 것이다. 내란 극복과 통합이라는 시대적 책무와 그에 따른 정치 일정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지만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것이 일상성의 회복과 문화적 가치다. 이것은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기에 새 정부의 문화예술 정책과 비전을 점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우려되는 점은 문화강국이 곧 ‘50조원 규모의 문화 수출’, ‘K컬처 시장 300조원’으로 치환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다. 이것은 문화강국이 됐을 때 수반되거나 도달할 수 있는 결과적 모습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를 위해 문화예술 곳곳에 어떤 손길이 필요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문화강국을 이뤘을 때 국민 삶은 어떤 모습일지를 제시하는 일이다. 그런데 정부 공약에서 눈에 띄는 단어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영상 콘텐츠’, ‘해외 마케팅’ 등으로 아직 채워야 할 빈자리가 많아 보인다. 대선 준비 기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앞으로 논의 과정을 통해 많은 부분을 채워 나가겠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기초예술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정책과 제도 정비다. 콘텐츠 산업과 대중예술의 화려함과 가시적 성과에 시선을 두는 것 못지않게 K컬처가 도저한 물길을 이루고 흘러가게 하기 위해선 문학, 음악, 미술 등 기초예술을 튼튼하게 육성해야 한다.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을 겪으면서도 경제대국 지위를 잃지 않는 건 30회의 노벨상 수상, 그중에서도 노벨물리학상 12회, 노벨화학상 8회, 생리의학상 5회라는 범접할 수 없는 탄탄한 기초가 있기에 가능한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이 밖에도 여러 분야에서 기초의 중요성을 언급한 예는 무수히 많다. 문화강국으로 가기 위한 첫발은 튼튼한 기초예술에 있고, 이를 위한 정책이 따라야 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이를 위해 장르별로 만들어지다시피 한 각종 진흥법을 기초예술육성법으로 통합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집행하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문화예술 진흥의 종합적 기본법’을 표방하고 있지만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덧붙임과 덜어 내기 개정으로 본질이 모호해지고 겨우 재정 지원 근거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문화예술진흥법을 본질에 맞게 재정비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글을 쓰는 내내 2022년 대선 때 이재명 후보의 문화예술 공약에는 있었는데 2025년 공약에선 사라진 “첫째, 문화 예산을 2.5%까지 늘리고 문화예술인 기본소득을 지급하겠습니다”와 “넷째, 청년 문화예술인 ‘1만 시간 지원 프로젝트’를 실시하겠습니다”가 좀처럼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곽효환 시인·전 한국문학번역원장
  • 장민수 경기도의원, 하이러닝 서·논술 시스템 도입, 철저한 검증 거쳐야

    장민수 경기도의원, 하이러닝 서·논술 시스템 도입, 철저한 검증 거쳐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장민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9월 8일(월)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대집행부질문에서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하이러닝 서·논술 평가시스템’ 도입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다. 장민수 의원은 “하이러닝 서·논술 평가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학교 교육의 평가 방식을 바꾸는 중대한 결정”이라며 “이처럼 구조적 변화를 수반하는 사안은 도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AI가 진단한 학생에 대한 평가가 학업 성취도와 진학으로 연결되는 만큼, 단 1년의 실증연구로는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시스템의 기술적 신뢰도와 전문성이 더욱 철저히 확보돼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특히 “필기 OCR 기술, 한국어 판독 능력, 수학 기호 처리 등 구체적 기술의 신뢰도가 충분한지 점검해야 한다”라며 “현재 95% 수준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하지만, 세부적인 학업 성취도나 진급·선발 기준으로 활용될 경우 오차 발생 우려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비용 구조와 관련해 “올해 약 4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사업이 시작됐지만, 향후 환경 변화에 따른 추가 비용과 장기적인 재정 리스크에 대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데이터 축적과 고도화 과정에서 비용 상승은 불가피하나, 교육적 투자 가치가 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장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방대한 답안 데이터가 축적될 수밖에 없다”라며 “이 데이터가 상업적으로 활용되거나 유출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임태희 교육감은 “데이터는 경기도교육청이 직접 보관·관리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개인정보와 관련해서도 장 의원은 “개인정보 관리는 예측 불가능한 정보 유출과 오용의 위험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장민수 의원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며 “단순히 경기도교육청의 치적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준비된 혁신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세종·금산서 낙뢰로 1180세대 정전…서천 누적강수량 257.5㎜

    세종·금산서 낙뢰로 1180세대 정전…서천 누적강수량 257.5㎜

    세종시와 충남 금산에서 6일부터 내린 폭우와 낙뢰로 정전이 발생해 118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6일 오후 9시 24분쯤 세종시 장군면 도계리·은용리·하봉리 일대 1144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낙뢰로 변압기가 손상돼 선로가 정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오전 3시 10분쯤 충남 금산군 남이면 석동 2리에서도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면서 낙뢰에 전선이 손상돼 40세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 긴급보수반은 2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33분께 복구 완료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7일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천 257.5㎜, 논산 187㎜, 부여 143.7㎜, 계룡 119.5㎜ 등이다. 폭우로 이날 오전 9시 기준 충남에 배수 지원과 도로 침수 등 총 64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 중 36건은 서천군에 집중됐다. 서천군 장항읍의 한 가구가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었으나 7일 오전부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어 귀가했다. 논산시 일대 일부 시설하우스가 침수됐다는 신고도 접수됐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찾아가는 구청장 민원실’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찾아가는 구청장 민원실’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지역구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 남,북가좌 1,2동 4개 동에서 열린 ‘찾아가는 구청장 현장민원실’에 참석,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일반적으로 주민들이 불편한 점을 인식하고도 번거로움이나 뻘쭘함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라며 “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민원과 의견을 듣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사회 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통의 장”이라고 그 의미를 평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김 의원은 9월 1일 북가좌1동, 2일 북가좌2동, 3일 남가좌2동과 남가좌1동을 방문하며 다양한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선출직 시의원에게 시민의 민원 제기는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자주 만나고,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청취하고 이의 해결에 수반되는 예산을 확보해 실질적인 성과물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 [공직자의 창] 전기화 시대, 새로운 성공 방정식이 필요하다

    [공직자의 창] 전기화 시대, 새로운 성공 방정식이 필요하다

    전기의 시대(age of electricity)가 도래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의 확장, 첨단산업 성장으로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됐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요구로 에너지 소비의 무게중심이 전력으로 이동했으며, 전력 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일상화된 폭염으로 전력 수요는 점점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달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방문한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도 2010년부터 2023년까지 전력 수요가 에너지 수요보다 2배 빠르게 증가했으며, 현재부터 2035년까지 6배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청정 전력으로 공급해야만 하는 전례 없는 과제에 직면한 것이다. 2023년 우리나라의 에너지 수입 의존도는 93.9%다. 한 해 동안 소비하는 에너지의 대부분을 외국에서 수입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위기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기회이기도 하다. 이에 정부는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청정전력 공급 역량을 확충해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국내에서 생산하는 에너지(home-grown energy)의 비중을 늘려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청정전력 공급을 확대하는 것만으로는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 생산된 전력을 수요지로 공급하는 전력망이 이를 수용하지 못할 경우, 애써 확충한 청정전력 발전설비가 개점휴업 상태에 놓일 수밖에 없다. 미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미국에서는 2289기가와트(GW)에 달하는 발전, 저장 용량이 접속 대기 상태에 있다고 한다. 이는 미국 전체 발전 용량의 두 배가 넘는 규모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대전환에 앞서 에너지 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하다. 정부는 청정전력 생산지와 수요지를 이어 주는 에너지 고속도로와 AI 기술을 통해 전력 사용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전력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통 포화를 해결하고 전력 공급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청정전력 발전설비의 확대와 이를 뒷받침할 전력망 구축에는 필연적으로 큰 비용이 수반된다. 과도한 비용 상승을 억제하고, 국민과 기업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전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장원리에 기반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정부는 가격 경쟁을 통해 청정전력 생산 비용을 낮추고, 전력 공급 거리와 비용에 따라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등 경제적인 전력 공급 체계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모든 국가가 헤쳐 나가야 할 공통적인 고민인 셈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4년 세계 저탄소 에너지 전환 투자가 2조 1000억 달러(약 2922조원)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세계 시장은 이미 전기의 시대를 위한 기술, 금융 등 에너지 대전환의 각축장이 돼 가고 있다. 정부도 청정전력 중심의 전기화, 청정연료 전환, 청정 인프라와 관련된 10대 탄소중립 산업의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금은 전기의 시대다. 에너지 대전환의 갈림길에서 우리나라와 기업이 생존하고 성장·번영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성공 방정식과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다. 바야흐로 전기의 시대를 대비해야 할 때다.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 한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 한미 정상회담 개최로 한국 내년 성장률 0.11%p 정도 높일 것”

    한은 “한미 관세협상 타결, 한미 정상회담 개최로 한국 내년 성장률 0.11%p 정도 높일 것”

    최근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한미 정상회담 개최로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완화돼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각각 0.04% 포인트, 0.11% 포인트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은 우리 경제 성장률을 올해와 내년 모두 0.1% 포인트 이상 끌어내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우리 성장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트럼프 재선 이후 통상마찰 재발 우려가 커지면서 美무역정책 불확실성 지수(Trade Policy Uncertainty)가 전례 없는 수준으로 높아졌다”며 이런 분석 결과를 내놨다. 모형을 이용한 실증분석 결과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지 않고 내년까지 지속될 경우 부정적 영향이 경제주체의 심리 위축 및 주가 하락 등을 통해 경제 전반으로 파급돼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 0.17% 포인트, 0.27% 포인트 낮출 것으로 추정됐다.특히 수출과 투자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불확실성이 커지면 대규모 고정비용을 수반하는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 결정에 지장이 생기기 때문이다. 또한 가계의 예비적 저축 동기가 강화되면서 민간소비도 감소한다. 하지만 보고서는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해 올해와 내년 성장률을 각각 0.04%포인트, 0.11%포인트 높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한 올해와 내년 성장률 하락 폭은 0.13% 포인트, 0.16% 포인트로 축소됐다. 보고서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해소가 우리 경기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면서 “우리나라와 관련한 미국 무역정책 불확실성이 향후 재차 증대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세부적인 측면에서 양국 간 긴밀한 통상 협의를 지속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 “지방세 체납 막아라”, 가택수색·납세지원 콜센터 등 강온 전략

    “지방세 체납 막아라”, 가택수색·납세지원 콜센터 등 강온 전략

    청양군, 체납자 가택수색 1600만원 확보천안시, 2회 이상 체납 ‘번호판 영치’금산군, 납세지원 콜센터 약 4억원 징수 충남 기초 지자체들이 경기 침체로 세수가 줄면서 고액·상습 체납자의 가택수색과 고액 체납 징수반 운영 등으로 재정 상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달 28일 인근 아산시에 거주하며 지방소득세 등 6000여만원을 체납한 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이날 가택수색으로 1600여만원을 현장에서 즉시 징수해 체납액에 충당했다. 4500여만원에 대해서는 분납 이행 확약서를 받아 향후 징수를 위한 채권도 확보했다. 금산군은 ‘지방세 납세지원 콜센터’로 2~7월까지 3억84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며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납세지원 콜센터는 상담 요원 3명이 체납자에게 연락해 납부 방법 등을 안내한다.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위기가구로 판단 되면 경제적 재개를 위해 복지 부서에 연계한다. 천안시는 올해 상반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로 207대를 적발해 7300만원을 징수했다.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했거나 3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새벽시간대 공동주택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당진시는 분기별로 마을 세무사 5명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현장 무료 세무 상담’로 시민들의 세금 고충 해소를 돕는다. 지방세와 지방세 불복 청구 등의 상담은 세무사와 1대 1 무료 대면으로 진행한다. 청양군 관계자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공평과세를 실현하고 안정적인 재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中 “말조심해” 살벌 경고…일본에 ‘중국 타격 미사일’ 배치되나 [핫이슈]

    中 “말조심해” 살벌 경고…일본에 ‘중국 타격 미사일’ 배치되나 [핫이슈]

    미국이 최신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인 ‘타이폰’을 미일 훈련 기간 일본에 배치할 가능성이 거론되자 중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중국 국방부 장샤오강 대변인은 28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육상자위대와 미 해병대는 다음 달 대규모 실전 훈련에서 타이폰을 배치하는 훈련을 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 록히드 마틴이 제조한 타이폰은 최신 중거리 지상 발사 미사일 체계로,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SM-6 신형 요격 미사일 등 다양한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앞서 2024년 필리핀 루손섬에 타이폰이 전진 배치됐을 당시 중국이 강하게 항의했었다. 장 대변인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군사·안보 영역에서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면서 “일본이 다시 군국주의라는 잘못된 길로 갈지 세계인이 더욱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일본은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역사적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다음 달 3일 전승절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을 앞두고 연일 일본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일본이 지난 4월부터 중국과 일본 간의 영유권 분쟁 해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순찰에 대형 무인기(드론)를 사용하는 것과 관련한 질문도 나왔다. 이에 장 대변인은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다. 일본이 댜오위다오 정세를 복잡하게 하려는 것을 멈추기를 요구한다”면서 “중국은 계속 유효한 조처를 해 국가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굳게 지킬 것”이라고 답했다. 731부대 등 일제의 전쟁 범죄와 관련된 논평 과정에서는 “일본이 역사적 죄책을 깊이 반성하고, 남겨진 화학무기 처리에 속도를 내며 중국 인민에게 조속히 깨끗한 땅을 돌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김정은·시진핑·푸틴 한자리에 모이는 중국 승전 열병식중국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올해 전승절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 지도자가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이 쏠린다. 먼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자, 다자외교 무대 첫 데뷔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미국의 평화협정 압박에도 흔들림 없이 점령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전승절 기념 열병식 행사를 계기로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회동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잇따라 정상회담을 가지며 한미일 동맹을 강화하는 추세에서, 북한이 중국 및 러시아와의 관계 강화에 도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을 포함해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등 외교 국가 원수와 정부 수반 26명이 참석한다. 중국 정부의 초청을 받은 한국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 충남도, 베트남 다낭과 ‘공동 번영’ 약속

    충남도, 베트남 다낭과 ‘공동 번영’ 약속

    김태흠 지사, 다낭시 인민위원장 만나양국 교류·협력 방안 논의다낭시 외무국 간 ‘공동 번영’ 협약 체결 충남도가 글로벌 관광도시 베트남 다낭시와 교류·협력 첫 단추를 끼웠다. 도에 따르면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베트남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9일 다낭시 청사에서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을 만났다. 베트남 지방정부는 의결 기관인 인민의회와 집행 기관인 인민위원회가 있다. 인민위원장은 지방정부의 수반으로 정책 집행을 총괄한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1992년 수교, 2022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등 지난 30여 년간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서 성장과 번영을 이어왔다”며 “다낭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은 관광지로 꼽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은 대한민국 무역수지 1위, 수출 2위, 지역내총생산(GRDP)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과 현대 등 글로벌 기업이 소재한 첨단 산업 도시”라며 “다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강조했다. 김 지사는 내년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소개하며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에게 초청장도 전달했다. 르엉 응우옌 민 찌엣 인민위원장은 “충남과 다낭은 제조업과 첨단 기술, 항만 물류 등이 발전하며 양국 중요 경제 중심지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농특산물 분야 공동 발전 방안을 모색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날 환담에 이어 정걸기 충남 베트남사무소 소장과 응우옌 쑤안 빈 다낭시 외무국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 지방정부의 지속가능한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협력 관계, 정책 및 행정 교류, 문화예술 분야 교류, 경제·산업 협력 교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베트남 중부에 위치한 다낭시는 면적이 1만 1859.59㎢로 충남(8247.54㎢)보다 1.4배 이상 크고, 인구도 306만여 명으로 충남(2025년 7월 213만 6299명)보다 1.4배 이상 많다.
  • 인천시,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등 현장 징수

    인천시,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등 현장 징수

    인천시는 부족한 재정 확충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까지 현장 징수 대상을 기존 500만원 이상 체납자에서 300만원 이상 체납자로 확대한다. 또한 체납자 주거지 및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 횟수를 늘려 재산 상황을 파악하고, 가택수색과 자동차 상시 강제견인 등 다양한 현장 조치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시는 체납 발생을 조기에 차단해 징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산금 누적에 따른 고액 체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면 독려와 실질적인 집행 사례를 통해 체납자의 자발적 납부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오메가 추적징수반은 현장 출장 기반 징수 방식으로 실효성을 입증했다. 최근 4년간 가택수색 31회, 차량 강제견인 2638대 등 강도 높은 현장 집행으로 체납액 440억원을 징수한 것이다. 올해는 지난달 기준 고액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3억원을 징수했고, 차량 바퀴잠금·강제견인 조치로 10억원을 확보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