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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러, 우크라 체르니히우에 미사일 포격…8명 사망

    [속보] 러, 우크라 체르니히우에 미사일 포격…8명 사망

    우크라이나 북부 체르니히우 지역에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떨어져 8명이 숨졌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비아체슬라우 차우스 체르니히우 주지사는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가 체르니히우 인근 데스나 마을에 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차우스 주지사는 “미사일 2발이 마을의 건물을 덮쳤다”며 “사망자와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르니히우 지역에는 이제 침략자가 없지만, 그들의 미사일은 쉽게 우리에게 날아온다”며 공습 경보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촉구했다. 이후 우크라이나 재난 당국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데스나 마을에서 8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벨라루스 국경에서 60㎞ 떨어진 체르니히우는 수도 키이우에서도 멀지 않아 침공 초기 남쪽으로 접한 수미, 하르키우 등에서 올라온 러시아군이 이곳 시가지를 집중 포격했다. 데스나는 수도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약 150㎞ 떨어진 작은 마을로, 이곳에 우크라이나군의 제169 훈련소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체르니히우에 대한 미사일 공격에 이어 그 아래 위치한 수미 지역에도 전날 미사일 5발이 떨어져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이날 수미 주지사가 전했다. 수미는 우크라이나 도시 중 가장 러시아 국경에 가깝게 위치한 곳으로 지난 2월 24일 침공 개시 당시 동북부 공격군이 국경을 넘어온 지역이다. 러시아군은 지난 3월 말 키이우와 체르니히우를 포함한 북부 전선에서 완전히 퇴각했으나 북부 전선의 군사기지나 기간시설을 노린 장거리 미사일 공격은 계속하고 있다.
  • 민간인 살해한 21살 러軍 병사의 자백 “한발에 쓰러졌고 우린 진격했다”

    민간인 살해한 21살 러軍 병사의 자백 “한발에 쓰러졌고 우린 진격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약 70여일 만에 러시아 군인이 전범 피의자로 우크라이나 법정에 섰다. 21살의 피의자는 법정에서 민간인 살해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지방법원이 민간인을 사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러시아 육군 칸테미로프스카야 전차사단 소속 바딤 쉬시마린(21) 하사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쉬시마린 하사는 개전 초기인 지난 2월 28일 교전 지역이던 우크라이나 동북부 수미주의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민간인을 소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전거에 올라 휴대전화로 통화하던 62세 민간인 남성을 AK-47 소총을 쏴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이 있는 장소를 우크라이나군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현장에서 생포된 쉬시마린은 민간인 사살혐의를 인정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쉬시마린은 “사격 명령을 받았다. 한 발을 발사하자 그가 쓰러졌고, 우리는 계속 진격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전범 피의자로 우크라이나 법정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안국은 “쉬시마린의 증언은 침략자의 첫 번째 자백 중 하나”라고 평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비무장 상태였던 민간인이 우크라이나군에게 러시아군이 있는 장소를 알리지 못하게 하려고 범행한 것”이라면서 “쉬시마린은 징역 10~15년 내지 최고 무기징역의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편견 깬 베이스 연광철, 취임식 애국가 부른다

    편견 깬 베이스 연광철, 취임식 애국가 부른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세계적인 베이스 연광철이 다문화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과 함께 애국가 제창자로 나선다. 취임식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애국가 제창자는 새 정부 출범의 의미와 시대정신을 담고 있다.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연광철이 한국에서는 비서울대·지방대 출신이라는, 세계에서는 동양인이라는 편견을 깬 인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청주공고와 청주대 음악교육과를 나온 연광철은 1990년 유럽으로 건너가 1993년 파리 국제 플라시도 도밍고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급 성악가로 인정받고 있다. 2018년에는 독일어권 성악가 최고 영예인 ‘카머쟁어’(궁정가수) 호칭을 베를린 국립오페라극장으로부터 받기도 했다. 2012년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와 바리톤 최현수가 애국가를 불렀는데, 조수미가 섭외된 것은 첫 여성 대통령의 탄생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이 전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 화동(花童)이 직접 애국가를 불렀다.
  • ‘은수미 캠프 출신 부정 채용‘ 관련 2명에 징역형 선고

    ‘은수미 캠프 출신 부정 채용‘ 관련 2명에 징역형 선고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을 시 산하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캠프 전 핵심 관계자와 성남시청 전 인사부서 간부 공무원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1단독 박형렬 판사는 2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캠프 전 상황실장 이모 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시청 전 인사부서 과장 전모 씨에게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전 씨의 보석 신청은 기각됐다. 박 판사는 “피고인들이 채용에 관여한 행위는 공개채용 응시자들에게 좌절감과 박탈감을 주게 했고, 그로 인해 공정과 투명성 등 신뢰가 밑바탕이 돼야 하는 공공기관의 절차 공정성이 심각하게 침해됐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피고인들이 반성하고 있는 점,이 사건으로 직접 이익을 얻거나 대가를 취득한 것으로 볼 수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2018년 말 시립 서현도서관에 은 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 7명이 공무직에 부정 채용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지난 1월 구속기소 됐다. 당시 캠프 자원봉사자들이 2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자료조사원으로 합격하자 사전 내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씨 등은 자료조사원에 응시한 자원봉사자들의 응시번호를 면접관들에게 전달하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현도서관 부정 채용 의혹은 2020년 9월 선거캠프 출신 인사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처음 불거졌다. 전 성남시청 비서실 근무자 이모 씨가 같은 해 11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서현도서관 등 성남시 공공기관 채용 비리 신고서를 낸 뒤 본격 수사가 시작됐다.
  • 성남시, 헌혈하면 성남사랑상품권 1만원권 지급

    성남시, 헌혈하면 성남사랑상품권 1만원권 지급

    경기 성남시가 지역 내 5곳 헌혈관리기관에서 헌혈하는 사람에게 새달 10일부터 지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 1만원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28일 오전 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은수미 시장과 허부자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장, 황유성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장려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혈용 혈액이 부족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고,헌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성남사랑상품권을 구매해 경기혈액원(수원 권선동)과 한마음혈액원(군포 당정동)을 지원한다. 2곳 혈액원은 지원받는 성남사랑상품권을 헌혈자에게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성남시에 있는 3곳 헌혈의 집(야탑·서현·판교동)과 2곳 헌혈 카페(미금·신흥동)에서 헌혈한 사람이다. 상품권 지급은 4억6000만원의 성남시 예산 범위에서 연간 지속된다. 2곳 혈액원은 성남시가 5월 초 구성하는 헌혈추진협의회의 구성원으로 참여해 헌혈장려사업과 헌혈 문화 조성사업에 협력한다.
  • 조영남, 녹화 도중 “코로나인 거 같다” 황당

    조영남, 녹화 도중 “코로나인 거 같다” 황당

    조영남이 다 같이 모인 상황에서 갑자기 자신이 코로나인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수미와 이상민, 김준호가 조영남의 집을 찾아 다 함께 기타를 배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가 조영남에게 기타를 배우고 싶다고 하자 조영남은 “갑자기 안 하던 짓을 하면 죽는다고 하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영남은 “근데 내가 코로나인 것 같다”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놀란 김수미는 “어머 미쳤나봐”라며 이상민, 김준호와 함께 조영남에게서 멀리 떨어져 피했다. 김수미는 “근데 왜 (녹화) 하냐. 그럼 진작에 말해야지. 내가 얼마나 조심하는데”라며 욕을 쏟아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조영남이 “가수가 노래하다 죽으면 제일 멋있잖아”라고 하자 김준호는 “우리까지 죽잖아요”라고, 김수미는 “혼자 죽어”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조영남은 그 자리에서 자가 진단 키트 검사를 진행했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 김수미는 조영남의 그림을 하나 가져와 “오빠 죽기 전에 나 이거 줄래?”라고 물었다. 그림을 본 조영남은 “좋은 거다 그거”라며, “줘?내가 너 고마우니까”라며 김수미에게 포옹을 하려 했고, 김수미는 “안지 마. 어디서 안아. 결과 나오면 안아”라고 피해 다녀 웃음을 안겼다. 자가 진단 키트 결과는 음성이었고, 알고 보니 조영남은 혹시 몰라 이미 오전에 한 번 더 검사를 한 상황이었다는 것이 밝혀져 모두를 십년감수하게 만들었다.
  • 英 고등보안관 정수미씨

    英 고등보안관 정수미씨

    과거 영국에서 왕을 대리해 세금을 걷고 법질서를 유지하며 큰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현재는 명예 봉사직인 영국의 ‘고등 보안관’(High Sheriff)에 한국계 정수미씨가 선정됐다. 정씨는 지난 9일 케임브리지셔 지역의 고등 보안관으로서 선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이메일·전화 인터뷰에서 “영국 전체에서 첫 한국 출신 보안관”이라며 “임기 중 한국 예술인들을 지역에 적극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5세 때 미국으로 이주해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인근에서 자랐으며, 동부 명문 웰즐리대와 뉴욕의 브루클린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로 일했다.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보안관(Sheriff)은 영국의 지역 단위인 ‘셔’와 과거 지방행정관을 뜻하는 말인 ‘리브’가 합쳐진 단어로 알려졌다. 로빈후드 이야기에 나오는 주요 악당이 노팅엄 지역의 보안관이다. 미국 서부 영화에 나오는 보안관 제도도 영국에서 건너간 것이다. 보안관은 11∼12세기에 권한이 상당했지만 이제는 경찰과 사법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 ‘1000년 역사…여왕도 인정’ 英고등 보안관에 첫 한국계

    ‘1000년 역사…여왕도 인정’ 英고등 보안관에 첫 한국계

    과거 영국에서 왕을 대리해 세금을 걷고 법질서를 유지하며 큰 영향력을 행사했지만, 현재는 명예 봉사직인 영국의 ‘고등 보안관’(High Sheriff)에 한국계 정수미씨가 선정됐다. 정씨는 지난 9일 케임브리지셔 지역의 고등 보안관으로서 선서하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전화, 이메일 인터뷰에서 “영국 전체에서 첫 한국 출신 보안관”이라며 “임기 중 한국 예술인들을 지역에 적극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고등 보안관은 잉글랜드와 웨일스에 모두 55명이 있으며 임기는 1년이다. 정씨는 한국에서 태어나 5세에 미국으로 이주해서 매사추세츠주의 케임브리지 인근에서 자랐으며, 동부 명문 웰즐리대와 뉴욕의 브루클린 로스쿨을 거쳐 변호사로 일했다.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보안관은 영국의 지역 단위인 ‘셔’와 과거 지방행정관을 뜻한 말인 ‘리브’가 합쳐져서 생긴 말로 알려졌다. 로빈후드 이야기에 나오는 주요 악당이 노팅엄 지역의 보안관이다. 미국 서부 영화에 나오는 보안관 제도도 영국에서 건너간 것이다. 보안관은 11∼12세기에 권한이 상당했지만 이제는 경찰과 사법부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무보수 명예직이다. 보안관은 2003년까지만 해도 법원 영장 집행 등과 관련해 법적 기능이 있었다. 고등 보안관은 전임자가 추천한 뒤 위원회 등을 거쳐 뽑힌다. 결정이 되면 ‘여왕이 (국왕을 위한 자문단인) 추밀원 조언에 따라 고등 보안관으로 임명하는 것을 기쁘게 여긴다’는 내용의 메시지도 받는다.
  • 김수미 아들, 수상한 대북주 매입…경찰 수사

    김수미 아들, 수상한 대북주 매입…경찰 수사

    배우 김수미(본명 김영옥)씨 아들인 정명호 씨가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피소됐다. 정명호 씨는 김수미 포기김치, 시발 게장 등을 판매하는 식품판매업체 나팔꽃에프앤비를 운영하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 씨와 나팔꽃에프앤비 송모 이사의 업무상 횡령 혐의 고발을 접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는 2019년 4월부터 약 한 달에 걸쳐 회삿돈 3억 원으로 대북 관련주 5만6545주를 약 2억6000만 원에 매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어머니 김 씨가 출연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이 북한에서 촬영을 추진하는 것을 알고 대북 협업 관련주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는 회사 직원 소유의 증권계좌를 이용해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회사 직원이던 A씨에게 주식 매입을 지시하고, 이후 A씨가 퇴사하자 또 다른 직원 계좌로 주식을 이체해 거래했다. 당시 사들인 주식은 아직 나팔꽃에프앤비 직원 소유 계좌에 보관 중이다. 법조계에서는 회삿돈을 직원 소유 계좌로 옮겨 주식 거래를 한 정황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인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에 대해 정 씨는 “변호사와 이사회, 회사 재무회계 담당자 등과 논의해서 거래한 것이지 사적으로 유용한 것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 유엔 “러, 우크라서 한 행위 ‘전쟁 범죄’ 해당할 수도”

    유엔 “러, 우크라서 한 행위 ‘전쟁 범죄’ 해당할 수도”

    유엔이 22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즉결 처형이나 민간 시설 파괴 등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서 저지른 일들이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지난 8주 동안 국제 인도주의 법이 무시됐을 뿐 아니라 거의 내팽개쳐져 버린 것처럼 보인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간인 집단 학살 의혹이 있는 부차 사건에 대해서는 “우리는 그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내기 위해 더 많은 조처가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면서 “우리는 또 부차에서만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는 점도 안다”고 말했다. 라비나 샴다사니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은 부차에서 러시아군의 즉결 처형 등으로 민간인이 살해됐다는 의혹 제기와 관련해선 현지에서 50명의 희생자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장한 러시아군이 인구 밀집 지역에 무차별적으로 폭격하고 민간인을 살해하며 병원과 학교, 다른 민간 시설을 파괴한 행위는 전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엔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체르니히우, 하르키우, 수미 등 러시아군이 장악했던 지역에서 300건이 넘는 민간인 학살 의혹이 보고됐다.
  • 민주당 경기도당 광명·안산시장 공천 배제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과 윤화섭 안산시장이 6·1 지방선거 공천에서 제외됐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3차 공천심사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도당 공관위는 광명시장 후보에 임혜자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안성시장 후보에 김보라 현 시장, 연천군수 후보에 유상호 전 경기도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수원시장(김상회·김준혁·김희겸·이재준), 안산시장(송한준·원미정·제종길·천영미), 고양시장(김영환·민경선·박준·이재준), 의왕시장(기길운·김상돈·김진숙·전경숙)은 각각 4명씩 경선을 치르게 됐다. 부천시장(장덕천·조용익·한병환), 화성시장(서철모·정명근·진석범)은 3파전으로 경선을 치른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까지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구 31곳 가운데 21곳의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현역 시장이 탈락한 것은 박 시장과 윤 시장이 처음이다. 앞서 은수미 성남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광역·기초의원 3차 공천심사 결과도 함께 공고했다.
  • ‘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 제주 온다

    ‘신이 내린 목소리’ 조수미 제주 온다

    ‘신이 내린 목소리’ 소프라노 조수미가 제주에 온다. 서귀포시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초청 공연을 5월 15일 오후 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휘자 카라얀이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극찬한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세계 5대 오페라극장 주연, 국제 6개 콩쿠르 석권, 황금기러기상(최고의 소프라노), 클래식부문 그래미상, 비 이탈리아인으론 유일하게 국제 푸치니상 수상하며 30년 넘게 세계 최고 프리마돈나의 자리를 지켜왔다. 최근엔 2018년 3월 평창동계패럴림픽 공식주제가 ‘Here as ONE’을 개막식 무대에서 선보인 바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갈증에 시달리는 도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으로 오롯이 제주도민만 관람권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당일 입장 시에도 도민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확인할 예정이다. 13인의 빈 필하모닉 연주자로 구성된 필하모닉앙상블과 함께 흥겨운 왈츠와 폴카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일 본 공연은 조수미 특유의 밝고 명쾌한 요한 슈트라우스, 프란츠 레하르의 곡들을 비롯해 오스트리아 특유의 경쾌한 리듬으로 관객들의 낭만적 심성을 자극하여 새로운 내일을 열어나가기 위한 충분한 에너지를 제공할 것이다. 오페라 ‘박쥐’서곡,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중 빌랴의 노래, ‘레몬꽃 피는 곳’, ‘내가 시골의 순진한 여자를 연기할 때’ 등을 선보인다.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수급자·자활급여수급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수당수급자· 장애아동수당수급자 등 문화소외계층(객석 10% 이내)은 신분증과 해당하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매표소로 방문 신청 시 무료로 관람권 구매가 가능하다. 객석은 800석 전석이 오픈돼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제주도 여행과 연계해 조수미 공연을 보고자 하는 문의가 많지만 전국 6개 도시에서 공연되는 만큼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은 제주도민들에게 양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석유 저장고 공격, 원전 인질극까지… 러의 무기가 된 ‘환경 범죄’[글로벌인사이트]

    석유 저장고 공격, 원전 인질극까지… 러의 무기가 된 ‘환경 범죄’[글로벌인사이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사흘째였던 지난 2월 26일(현지시간) 수도 키이우에서 남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바실키우에서 살던 테티아나는 이 지역의 공군 비행장이 러시아군의 공격을 받자 짐을 싸 고향을 떠났다. 이튿날 바실키우의 유류 창고에 미사일이 떨어져 불길이 치솟고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자 주민들은 창문을 닫은 채 집 안에 갇혔다. “아직 바실키우에 있는 동생은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창문을 닫고 지냅니다.” 테티아나는 지난 7일 국제이주기구(IOM)에 “동생은 집 안에서 여전히 연기 냄새를 맡을 수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작은 텃밭에서 채소를 가꿔 식탁에 올렸지만 유해물질이 토양을 오염시킨 탓에 다시 채소를 재배할 수 없을 것 같다며 그는 고개를 저었다. 지난 4일 우크라이나 서부 테르노필에서는 격추된 러시아군의 순항미사일 파편이 비료를 실은 탱크 6대를 덮쳤다. 비료의 성분이었던 암모니아가 인근 땅과 강으로 퍼져 나가 이 지역 주민들은 당분간 어업이 금지됐다. “이 전쟁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도 많은 죽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환경단체 에코액션(Ecoaction)의 환경범죄 워크그룹을 이끄는 예브게니아 자시아드코 단장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야기된 환경 파괴를 ‘환경 범죄’(environmental crimes)로 규정했다. 대기와 토양, 하천,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군사 공격으로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힌다는 것이다. 제네바협약 등 전쟁을 둘러싼 각종 국제조약 및 협약, 선언문 등은 전시 상황에서의 고의적인 환경 파괴를 금지하고 있다. 에코액션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지난 10일까지 139건에 달하는 환경 범죄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교전이 치열한 지역의 사례 중 다수는 파악조차 하지 못했다. 그는 “우리의 비옥한 토양은 점령군으로 인해 큰 위험에 처해 있다”면서 “환경에 대한 범죄는 자연에 관한 것일 뿐 아니라 사람에 관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원전 표적에 유럽 전역 ‘방사능 공포’ 미사일이 땅 위에 꽂히고 파괴된 장갑차가 연료를 쏟아 내는 전쟁은 그 자체가 환경 재난이다. 우크라이나 환경보호 및 천연자원부(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우크라이나 영토에 떨어진 러시아군의 미사일은 1500여발에 달하며 러시아군의 군사 장비 5000여대가 파괴됐다. 총 8만 5000여t에 달하는 잔해가 방치돼 부식되는 과정에서 토양과 지하수에 중금속 오염을 초래할 것을 환경부는 우려한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대책본부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절반에 달하는 30만㎢이 지뢰와 탄약으로 뒤덮여 ‘인도적 지뢰 제거’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삼림과 습지, 생물 다양성도 위협받고 있다. 우크라이나 환경부는 이달 초 “전체 환경보호구역의 3분의1 수준인 1만 2400㎢에 달하는 구역에서 러시아군이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면서 “생물권 보호구역과 국립공원 수십 곳, 람사르 습지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환경평화건설협회는 “수력 발전소에서의 전투는 재앙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흑해 연안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흑해의 해양 생태계를 파괴해 흑해를 둘러싼 터키와 불가리아·루마니아 등 인근 국가들까지 위협한다. 러시아군이 환경 범죄를 전쟁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러시아군은 침공 초기부터 발전소와 연료 저장고, 공장 같은 ‘고위험 시설’을 목표물로 삼았다. 지난달 21일 수미에 위치한 화학 공장이 공격을 받아 발생한 암모니아 누출로 반경 2.5㎞ 지역에 대피 경보가 내려졌다. 상하수도 시설을 공격해 여과되지 않은 폐수가 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사례도 빈번하다. 특히 원자력 발전소가 침략군의 주요 표적으로 떠오른 것은 이번 전쟁을 바라보는 국제사회를 충격에 빠뜨린 일종의 전환점이었다. 지난달 3일 자포리자 원전이 포격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자포리자와 체르노빌 원전을 점령한 러시아군이 직원들을 붙잡아 인질극을 벌이면서 전 세계를 ‘방사능 공포’로 몰아넣었다. 에코액션은 “역사상 처음으로 원전을 둘러싼 전쟁이 격화된 사례이며 핵 테러의 전례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재건 과정서도 온실가스 급증 불가피 우크라이나인은 환경 파괴의 피해를 고스란히 감당하고 있다. 키이우를 둘러싸고 격렬한 교전이 이어지던 지난달 19일 키이우의 대기 중 오염물질 농도가 세계보건기구(WHO) 가이드라인의 27.8배까지 치솟았다. 우크라이나 농민이 올해 봄 파종하는 경작지는 지난해보다 17% 줄었다. 이마저도 상당한 면적이 군사 장비와 폭발물로 인한 오염으로 작물 재배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우크라이나 환경보전단(UNCG)은 밝혔다. 이 단체는 또 “봄철 어류 산란기에 주요 어장인 드네프르강과 키이우 저수지가 군사 장비와 연료, 탄약 등으로 오염되고 있다”면서 “전쟁이 국가의 수산업을 뒤흔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농업 못지않게 중공업 의존도가 높은 우크라이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전 세계적인 흐름과 보폭을 맞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해 3월 발표한 ‘국가경제전략 2030’에서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탄소 중립 시점을 2050년으로 명시한 유럽연합(EU)의 ‘유럽 그린 딜’보다는 늦지만, 우크라이나의 산업 구조와 경제력을 고려하면 쉽지 않은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크라이나의 이 같은 야심 찬 목표는 전쟁이 가져온 환경 재난으로 인해 수십년을 뒷걸음질 치게 될 처지다. 이리나 스타브추크 우크라이나 환경부 차관은 영국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를 재건하는 데 필요한 엄청난 양의 콘크리트와 철근이 온실가스 배출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전후 재건 과정에서 기후 위기의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 은수미 전 정책보좌관 “경찰관 청탁 보고하자 알아서 하라고 했다”

    은수미 전 정책보좌관 “경찰관 청탁 보고하자 알아서 하라고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의 전 정책보좌관 박모(구속 기소)씨는 경찰관들의 시 산하 기관 인사·계약 청탁 요구와 관련해 “(시장이) 저에게 알아서 하라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진술했다. 15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은 시장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씨는 은 시장의 변호인이 “시장이 경찰관의 청탁을 들어주라고 한 것이냐 들어주지 말라고 한 것이냐”고 묻자 이같이 “알아서 하라고 말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은 시장으로부터 구체적인 지시는 받지 못한 것이냐”는 변호인 질문에 “그렇다”고 했고,“경찰관들의 청탁 사실을 보고하자 시장의 반응은 어땠냐”는 질문에는 “무덤덤했다”고 답했다. 박씨는 “2018년 은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수사 진행 상황을 시장에게 보고했냐”는 검찰 질문에는 “가끔 보고했다”고 답했다. 검찰이 “경찰관들의 청탁 요구를 들어준 이유는 뭐냐”고 묻자 “은 시장에 대한 조사 결과에 조금이나마 우호적인 부분이 반영될 수 있지 않을까 판단했다”고 말했다. 반면 은 시장은 “경찰관들의 부정한 청탁과 관련한 보고를 받은 적도, 지시한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은 시장 변호인 측은 “검찰 조서에 의하면 박씨가 경찰의 이권요구와 인사청탁 등을 보고할 때 은 시장은 화를 내며 ‘말도 안되는 상황이네’라고 했다”며 “화를 냈다는 것은 하지 말라는 것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박씨는 2018∼2019년 명절 등을 앞두고 수행 비서를 통해 은 시장에게 와인을 주고, 휴가비 명목으로 현금 200만원도 직접 전달했다고 말했다. 박씨는 변호인이 “은 시장이 선물과 현금을 주는 직원을 더 신뢰하는 스타일인가”라고 묻자 “제가 모시는 분이어서 예우의 의미였지 그런 건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이날 공판은 검찰의 요청으로 증인석과 피고인석 사이에 가림막이 설치됐다. 박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 이 사건의 핵심인물이다. 때문에 박씨의 증인신문도 검찰의 주신문과 재주신문, 변호인 측의 반대신문으로 5시간 동안 치열한 법적공방을 펼쳤다. 은 시장은 박씨와 공모해 2018년 10월 자신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던 경찰관들로부터 수사 기밀 취득 등 편의를 받는 대가로 그들이 요구한 부정한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다음 공판 기일은 이달 22일이다. 당일 박씨에 대한 추가 증인 신문이 열린다.
  • ‘제2의 원빈’ 유명 배우 음주운전으로 입건

    ‘제2의 원빈’ 유명 배우 음주운전으로 입건

    가수 겸 배우 유건(조정익·40)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1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유건은 지난 7일 자정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검거됐다. 당시 유건의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에 대해 음주 측정을 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준으로 나왔다. 경찰은 유건의 혐의에 대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건은 1997년 그룹 OPPA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가, 2006년 KBS 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으로 배우 데뷔를 했다. 이후 SBS ‘검사 프린세스’, JTBC ‘유나의 거리’ 등에 출연했다. 유건은 2011년 입대해 2012년 만기 전역했다. 한때 그가 군대에 가려고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했다고 알려졌지만, 유건이 직접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전역 후 “생활에 여유가 없어 미국으로 돌아갈 시기를 계속 놓쳐 대한민국 국적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유건은 선 굵은 외모로 한때 ‘제2의 원빈’으로 불린 적도 있다. 그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원빈 뛰어넘는 사람이 되겠다”는 말도 했다. 성악가 조수미가 고모이기도 하다.
  • 민주당 경기도당, 후보접수 마감…31개 시장·군수에 125명 몰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6·1지방선거 후보자 신청을 마감한 결과 786명이 접수를 마쳤다. 6일 경기도당에 따르면 온라인과 현장접수를 통한 공직선거 후보자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마감 결과 시장·군수와 광역의원, 기초의원에 786명이 신청했다. 선거유형별 신청자는 31개 시장·군수 125명(남 111명,여 14명), 광역의원 214명(남 166명,여 48명), 기초의원 447명(남 285명,여 162명)이다. 도내 31개 시장·군수 중 29곳이 민주당 소속인데 3선 연임제한과 구속 등 여러 사유로 인해 현직 중에서는 23명만이 재도전에 나선다. 현직 시장·군수 중 재도전자는 안양 최대호, 부천 장덕천, 광명 박승원, 평택 정장선, 동두천 최용덕, 안산 윤화섭, 고양 이재준, 과천 김종천, 의왕 김상돈, 구리 안승남, 시흥 임병택, 군포 한대희, 하남 김상호, 용인 백군기, 파주 최종환, 이천 엄태준, 안성 김보라, 김포 정하영, 화성 서철모, 광주 신동헌, 포천 박윤국, 여주 이항진, 양평 정동균 등이다.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안병용 의정부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3선 연임제한 규정에 따라 불출마하는 사례다. 이들 중 염 전 시장은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상태이다.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달 불출마를 선언했다. 현직 시장으로서 이례적으로 법정 구속된 조광한 남양주시장도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다. 공직선거법 위반 및 지방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조 시장은 지난 2월15일 징역 1년6월과 자격정지 1년을 선고받으면서 법정구속 됐다. 2018년 재선 시장에 당선된 후 목과 허리에 수술·시술 등을 받았고 건강이 급격히 악화된 이성호 양주시장은 3선 도전을 포기하고 지난달 24일 중도사퇴 했다. 시장·군수 도전자를 지역별로 보면 수원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 8명, 성남·안산·고양 각 7명, 의정부·파주·화성 각 6명 등 순이다.
  • [사설] 정권 바뀌니 갑자기 분주해진 검·경·감사원

    [사설] 정권 바뀌니 갑자기 분주해진 검·경·감사원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작업과 경기도의 백현동 개발사업 등에 대해 집중 감사를 하겠다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한다. ‘백현동’은 실지(현장) 감사가 끝났고 금강·영산강 보 해체 작업은 현장 감사가 진행 중이다. 감사원은 “갑자기 감사에 착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한다. 과연 그런가. 금강·영산강은 지난해 2월, 백현동은 지난해 5월에 각각 공익감사 청구가 들어왔다. 이 경우 통상 한 달 안에 감사 여부를 결정하게 돼 있다. 그런데 백현동은 7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4대강은 13개월 만인 올 3월에 현장 감사에 들어갔다. 감사원은 지방 공기업의 개발사업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대장동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바빠진 곳은 감사원뿐만이 아니다. 경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그제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했다. 부정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은수미 성남시장도 1년 5개월 만에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산업통상자원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고발 시점으로부터 3년이 지난 지난달 수사에 착수했다. 비리가 있으면 조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한없이 굼뜨던 수사나 감사에 공교롭게 정권이 바뀌자마자 가속도를 내는 것은 의도의 순수성을 의심받기에 충분하다. 조직 유지나 세(勢) 확장을 노리고 알아서 ‘코드 맞추기’에 나선 것인지, 새 정권의 의중이 암암리에 전달된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씨 주가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서는 이렇다 할 부산한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다. 정치 보복이니 편파 수사니 불필요한 논란이 야기되지 않도록 공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윤 당선인은 “내 사전에 정치 보복은 없다”고 했다. 허언(虛言)이 아니어야 한다.
  • [영상]우크라이나 인권변호사 “부차가 충격과 공포라면 마리우폴은 지옥”

    [영상]우크라이나 인권변호사 “부차가 충격과 공포라면 마리우폴은 지옥”

    “부차의 사진이 공포와 충격이라면, 마리우폴에서는 어떤 지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우크라이나의 저명한 인권 변호사 올렉산드라 마트비추크(38)는 러시아군이 물러난 수도 키이우의 조용한 밤을 지새며 몸서리쳤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부차 학살’의 참상을 하나씩 써 내려갔다. “러시아군이 가정집에 본부를 설치해 한 방에서는 민간인들을 고문하고 다른 방에서는 총을 쐈다. 한 농부는 아들이 백혈병을 앓고 있어 때리지 말라고 애원했지만 러시아군이 아들의 몸을 내려쳤다고 증언했다.”시민단체 ‘시민자유센터’를 이끄는 시민운동가이기도 한 그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범죄를 조사하고 기록하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2014년 러시아의 돈바스 침공 후 이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저지른 민간인 처형과 고문, 성폭력 등을 국제사회에 고발한 그는 2016년 유럽안보협력기구(OSCE)가 수여하는 ‘민주주의 수호자상’을 받았다.러시아군이 퇴각한 뒤 부차에서 드러난 전쟁 범죄의 참상은 그가 돈바스 지역에서 목격한 것들과 놀랍도록 닮았다. 지난달 29일부터 ‘부차 학살’이 알려진 지난 3일까지 서울신문과 화상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인터뷰한 그는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멈추게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단 있는 어조로 러시아를 조목조목 비판하던 그도 전쟁의 참상을 전하는 순간 떨리는 목소리를 숨기지 못했다. “민간인을 겨냥한 전쟁 범죄, 러시아에게는 전쟁의 주요 수단” 러시아의 침공 후 그는 수백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러시아군이 남긴 전쟁범죄의 조각들을 모으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법률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지만 폐허가 된 도시를 샅샅이 뒤져 러시아군에 의해 희생된 민간인들을 기록하고 파괴된 학교와 주거지, 병원 등을 찾아다니고 있다. 그는 “러시아에 전쟁범죄는 전쟁의 수단”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들은 인권 운동가, 언론인, 종교 지도자, 자원봉사자 같은 사람들을 목표로 삼습니다. 평화적으로 저항할 수 있는 사람들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이죠.”그는 4주 넘게 러시아군에 포위된 마리우폴의 비극을 우려하고 있다. 마리우폴에서는 물과 식량, 의약품 등 모든 물자가 바닥난 채 남아 있는 주민 약 13만명이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다. 인도주의적 통로를 연다는 양국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의 도발로 실제 대피가 수차례 무산됐다. 그는 “국제인도법은 전쟁 중에 민간인들이 위험한 지역에서 벗어나도록 인도주의 통로를 열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러시아는 침공 후 국제적십자위원회(ICRC)에 수미 지역에서 출발하는 단 하나의 인도주의 통로만 동의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러시아는 ‘인도주의 통로’를 빌미로 마리우폴을 비롯해 점령지의 주민들을 자국 영토로 강제 이주시켰다. 출입국 기록이 없는 탓에 정확한 규모를 파악할 수 없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어린이 2000여명 등 4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들이 ‘우크라이나의 신나치주의자들로부터 해방됐다’는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그는 “강제 추방된 주민들에게는 ‘남아서 죽느냐, 러시아로 가느냐’ 두 가지 선택지밖에 없었다”면서 “문서(여권 및 출입국 기록)도 없이 러시아로 끌려간 이들을 다시 돌아오게 하는 건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4주 동안 고통받은 주민들을 자신들의 선전에 이용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8년 전 바이든 만나 “무기를 달라” 호소 그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범죄 혐의로 국제형사재판소(ICC) 법정에 서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면서 당장의 전쟁범죄를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유로마이단 혁명’ 이후인 2014년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당시 부통령 자격으로 키이우를 방문해 시민단체 대표들과 만났다. 그는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독대해 짧은 대화를 할 기회를 얻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 미국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묻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그는 “우리에게 무기를 달라”고 호소했고 바이든은 그와 마주 서서 두 손을 굳게 잡아보였다.“이제 미국 뿐 아니라 서방의 모든 지도자들에게 ‘당신들의 능동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외치고 싶습니다.” 그는 전투기와 방공 시스템, 더욱 강력한 경제 제재를 요청했다. 그리고 유엔(UN) 등 국제 기구들을 향해 “제네바와 빈, 브뤼셀이 아닌 키이우, 하르키우, 마리우폴에서 우리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해 싸울 준비가 돼 있습니다. 지금 각 나라가, 국제기구가 어떤 행동을 했는지 역사는 평가할 것입니다.”
  • [속보] “우크라 지하서 러軍 ‘고문실’ 발견”…부차 대학살 추가 증거

    [속보] “우크라 지하서 러軍 ‘고문실’ 발견”…부차 대학살 추가 증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부차에서 러시아군이 사용한 고문실이 발견됐다. 러시아의 전쟁 범죄를 수사 중인 이리나 베네딕토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4일(현지시간) 부차의 한 아동 요양원 지하에서 고문실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은 “키이우 검경이 부차 아동 요양원 지하에서 고문실을 발견했다”면서 “우리는 러시아의 전쟁범죄를 규명하고 모든 관련자가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에미네 제파르 우크라이나 외무부 차관은 모든 시신에 고문 흔적이 역력했다고 덧붙였다. 제파르 차관은 “모든 시신 손이 등 뒤로 묶여 있었으며 고문 흔적이 역력했다. 일부는 다리에 총을 맞았고, 일부는 가슴에 총 5발을 맞았으며, 일부는 머리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고 강조했다. 사망자 가운데 어린이도 있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베네딕토바 검찰총장에 따르면 러시아군 퇴각 후 부차와 호스토멜, 이르핀 등 키이우 주변 30여개 소도시와 마을에서 최소 410구의 민간인 시신이 발견됐다. 특히 부차 거리 곳곳에는 쓰러진 민간인 시신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개중에는 눈이 가려진 채 손이 뒤로 묶인 시신 18구도 있었다. 부차 마을 성당 뒤에선 시신 300구가 묻힌 집단 매장터가 드러났으며, 러시아군이 지휘부로 쓰던 건물에선 시신 10여구가 쏟아졌다. 우크라이나 당국과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트워치(HRW)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나치가 강제수용소에서 그랬던 것처럼 부차에서 여성 포로의 머리를 밀고, 성인 여성은 물론 14세 미만 소녀까지 강간했다. 어린이를 ‘인간 방패’로 사용해 민간인을 위협하고, 성인 남성과 14세 미만 소년을 처형했다. 살해 흔적을 없애고자 민간인 시신에 불을 질렀으며, 일부는 산 채로 불태웠다. 그러나 러시아는 ‘부차 대학살’ 증거를 전면 부인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4일 기자회견에서 민간인 학살 의혹을 오히려 우크라이나의 ‘도발’로 간주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부차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건이 우크라이나 측의 민간인 학살 주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간인 학살 의혹은 의심의 여지 없이 다뤄져야 한다.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최소한 러시아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다양한 출처로부터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브로댠카 등 다른 도시에서 벌어진 집단학살 규모가 부차보다 클 수 있다고 반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점령자들이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수미 지역에서 저지른 일들은 80년 전 나치 점령 이후 볼 수 없었던 것이다”라며 “우리는 이미 이 범죄에 관련된 모든 러시아 군인들을 찾아내고자 가능한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4일 키이우에서 서쪽으로 45㎞ 떨어진 모티진에서는 마을 지도자 일가족이 숨진 채 모래에 덮여 있는 것이 확인됐다. 안톤 헤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고문은 "러시아 점령군들이 마을 지도자 올라 수헨코와 그의 아내, 25살짜리 아들을 고문하고 살해했다"고 밝혔다. 그는 "점령군들은 수헨코 가족이 우크라이나군에 협력하고 있다고 의심하면서 우크라이나 포대 위치를 말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 점령군이 자신들의 범죄 흔적을 파괴하려 할 것이다. 국제 언론인들이 부차와 다른 도시에 직접 와서 민간인 살해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가장 완전하고 투명하게 조사를 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그 결과를 국제사회 전체에게 알리고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 젤렌스키 “브로댠카 등 학살 규모, 부차보다 클 수도”

    젤렌스키 “브로댠카 등 학살 규모, 부차보다 클 수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키이우(키예프) 인근 브로댠카 등에서 벌어진 집단학살 규모가 부차보다 클 수 있다면서 5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 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공개한 영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으로부터 탈환한 뒤 집단 매장 터와 많은 시신이 발견된 부차에서 최소 300여 명의 민간인이 살해당했다며 브로댠카와 다른 도시의 희생자 수가 훨씬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관심사는 ‘민간인 살해에 대한 공개적인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5일 유엔 안보리에서 이 문제에 관해 연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스페인 의회에서도 연설할 예정이다. 또 젤렌스키 대통령은 “점령자들이 수복된 키이우와 체르니히우, 수미 지역에서 저지른 일들은 80년 전 나치 점령 이후 볼 수 없었던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이 범죄에 관련된 모든 러시아 군인들을 찾아내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 점령군이 자신들의 범죄 흔적을 파괴하려 할 것”이라며 “국제 언론인들이 부차와 다른 도시에 직접 와서 민간인 살해를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가장 완전하고 투명하게 조사를 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그 결과를 국제사회 전체에 알리고 설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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