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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연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에 진성준

    새정치연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에 진성준

    27일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강서을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진성준 의원이 한정애 의원을 이기고 1위로 당선됐다. 서울 동작을에 나선 최동익 의원, 송파병에 도전한 남윤인순 의원, 경기 성남중원에 출사표를 던진 은수미 의원은 경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경선에 나선 비례대표 5명 가운데 진 의원 1명만 지역 기반을 갖게된 것이다. 새정치연합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신기남 의원은 오후 11시쯤 경선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 강서을의 진 의원을 비롯해 동작을의 허동준, 송파병의 조재희, 인천 연수구의 박찬대, 경기 성남중원의 정환석, 광주 서을의 조영택 후보가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다. 현역 의원의 맞대결로 화제를 모은 강서을 경선에서 진 의원은 469표(59.0%)를 얻어 329표(41.0%)에 그친 한 의원을 이겼다. 두 의원은 김효석 전 위원장 이후 공석이 된 강서을 지역에 일찌감치 사무실을 내고 정책설명회 등을 번갈아 개최하며 세과시를 해왔다. 당직자 출신인 진 의원은 전략기획위원장으로, 한국노총 출신 직능대표인 한 의원은 대변인으로 당직을 맡아 활약해왔다. 현역 의원으로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지역구 입성에 도전한 남윤 의원과 은 의원은 40% 초반대 득표를 얻으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반면 지난 7월 십여년 동안 지역을 지켰지만 7·30 재·보궐 선거 공천에서 탈락했던 허동준 지역위원장은 79.6%의 득표를 얻어 동작을 수호에 성공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김문이 만난사람] 국민 노래 ‘아름다운 나라’로 10년간 사랑받은 성악가 신문희

    [김문이 만난사람] 국민 노래 ‘아름다운 나라’로 10년간 사랑받은 성악가 신문희

    깊어 가는 가을이다. 봄과 여름에 찬란했던 그 커다란 고목이 무게도 없는 낙엽을 떨궈 버린다. 속절없다. 어쨌거나 또 봄은 오겠지. 늘 그러하듯이 말이다. 덕수궁 돌담길이다. 쌀쌀한 바람이 분다. 한 여인을 만났다. 노래 한 곡을 청했다. ‘저 산자락에 긴 노을이 지면 걸음걸음도 살며시 달님이 오시네/ 참 아름다운 많은 꿈이 있는 이 땅에 태어난 행복한 내가 아니냐.’ 대중음악, 드라마음악, 국악의 여운을 담으면서도 파워 넘치는 성악곡이다. 제목은 ‘아름다운 나라’다. 우리 민족,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녹여냈다. 우리나라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노래로 ‘애국가’ 못지않게 잘 불린다. 여인은 16세 때 인간문화재 홍원기 선생에게 가곡을 전수받았다고 했다. 한 곡을 더 부탁했다. ‘어이, 아흐’ 하면서 손바닥으로 무르팍을 탁탁 치며 ‘꺾음새’와 ‘시김새’의 장단을 뱉어낸다. 바람에 휘날리는 낙엽도 잠시 멈추고 그 소리를 듣는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발걸음을 멈춘다. 아름다운 광경이 절로 만들어진다. ●‘아름다운 나라’로 한국 빛낸 여류인사 50인에 1981년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와 미국의 전설적인 포크음악 가수 존 덴버가 역사적인 만남을 가졌다. 당시 둘은 ‘퍼햅스 러브’라는 노래를 1~2소절씩 나누거나 함께 부르거나 하며 각자의 개성과 영역을 잘도 넘나들었다. 당대 최고 음악가의 목소리에다 ‘사랑이란 아마도’라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멜로디로 전 세계 팬들의 가슴을 휘어잡았다. 지금은 팝페라가 고유명사처럼 쓰이지만 당시만 해도 성악가와 팝가수가 함께 노래한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다. 이후 성악가가 팝뮤직을 부르고 팝가수가 성악을 부르는 일이 많아졌다. 국내에서는 대중가수 ‘서태지와 아이들’이 1993년 ‘하여가’라는 제목으로 2집 앨범을 발표할 때 국악과 랩을 잘 조화시켰다는 호평을 받았다. 또 성악가 조수미씨가 드라마 명성황후의 주제가 ‘나 가거든’을 불러 대중에게 인기를 끌었다. 이처럼 ‘크로스오버 음악’이란 서로 다른 장르를 넘나들며 교차시킨다는 뜻이다. 완전히 뒤섞어 버무리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장르를 결합하면서도 장점을 잘 살려내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융합을 뜻하는 퓨전과는 조금 다르다. ‘아름다운 나라’로 유명한 신문희씨는 성악가이기도 하지만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 잘 알려져 있다. 2004년 ‘크로스오버 음악’이란 이름 자체도 생소하던 그때 1집 음반 ‘위스퍼링 오브 더 문’이라는 음반을 발표하며 이 분야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4년 후에는 2집 앨범 ‘패션’을 통해 국악과 성악을 접목한 감동적인 곡 ‘아름다운 나라’를 선보였다. 이뿐만 아니다. 1962년에 나온 피터폴&메리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500마일’,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에서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 그리고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간다고 하지 마오’ 등 동서양,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10곡을 내놓았다. 특히 ‘아름다운 나라’는 발매 후 중학교 1, 3학년 음악 교과서에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으로 동시 수록되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홍보영상에 주제가로 쓰이는가 하면 전국 유치원 재롱잔치부터 각종 합창대회에서까지 선곡되는 등 나이, 성별에 관계없는 전 국민의 노래로 자리 잡았다. 아이돌그룹의 곡이 아닌데도 해외에서 가슴 찡하게 자주 불리는 곡이기도 하다. 얼마 전 베트남 국영 TV에서 한 여대생이 이 곡을 열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일본, 중국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인기를 모은다. 유튜브에서도 그 인기를 단박에 확인할 수 있다. 대중적 비주류인 장르에 새로운 창법을 구사하며 10년을 버텨 온 까닭이다. 이 같은 정열적인 시도도 그렇지만 가곡과 성악을 전공하고 유럽 굴지의 음악대학에서 교수 생활을 하면서 ‘크로스오버 음악 세계’로 뛰어들었다는 점이 더욱 이채롭다. 그가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서 만난 그에게 ‘아름다운 나라’를 부른 10년간의 소감을 우선 물었다. “한마디로 노래만 불러서 먹고살 수 없는 세상에 그것도 대중적이지 않은 창법을 구사하며 10년을 지내 왔습니다. 홀로 걸어 온 10년이 녹록지 않았고 앞으로도 쉽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해야지요.” 크로스오버 음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는 “클래식이 보수적으로 계속 머물지 말고 대중적으로 파고 들어야 한다. 한국적인 크로스오버를 해 보자는 생각에서 한국인이 소름 끼치도록 좋아하는 음악을 생각했고, ‘아름다운 나라’에 굿거리장단을 삽입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그는 ‘아름다운 나라’로 한국을 빛낸 여류 인사 50인에 뽑히기도 했다. 이 노래는 앞서 언급했듯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인기곡으로 불리며 한류를 일으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본어로 번역해 부른다. 우리나라 일부 군부대에서는 아침 기상을 알리는 노래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별명은 ‘신병장’이다. 팬클럽에서 지어 줬다. “무대에서는 여신이라고 하고 일상에서는 신병장이라고 해요. 제가 성격이 좀 털털한 편이거든요. 무대에 선 모습을 보고 여전사라고 하는 팬들도 있어요.” 그렇다면 그에게 음악이란 무엇일까. “평생 데리고 사는 골치 아픈 놈입니다.” 혼자 살고 있는 그에게 나이를 묻자 “물어보는 사람은 많은데 데리고 살지 않을 거면 묻지 말라고 대답한다”고 말했다. 에구, 성격이 까칠한가 보다. 이런 표현에 그는 히죽 웃어넘긴다. 그가 음악과 인연을 맺은 것은 12살 때였다. CM송을 죄다 따라 부를 정도로 음악을 좋아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음악선생이 ‘여창가곡’을 해 보라고 권하면서 인간문화재 홍원기 선생한테 추천을 해 줬다. 그러던 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공연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아 성악으로 방향 전환을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법대에 진학하라는 집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성악가의 길을 걸어갔다. 당시 친척이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국제정치학 교수로 있어 다른 나라보다 영국행이 쉽게 이뤄졌다. 하지만 음악적 연고가 없었던 그는 무작정 영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왕립음악학교에 찾아가 명성이 높았던 줄리 케너드 성악과 교수에게 제자로 삼아 달라고 여러 번 간청해 결국 허락을 받아냈다. 이후 그는 오페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중앙음악학교에 입학해 성악 정규 코스 및 피아노 과정을 3년 만에 이수했다. 그리고 평소 관심이 많았던 우크라이나국립음대에 최초의 동양인이자 역대 최연소 교수로 임용됐다. 특히 세계적인 콜로라투라 성악가 조앤 서덜랜드가 심사위원을 했고 또 성악가 조수미씨가 입상했던 빈센초 벨리니 콩쿠르(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2002년 최연소 심사위원이 돼 유럽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심사위원의 평균 연령이 60대였던 점을 감안할 때 30대의 최연소 심사위원은 언론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 ●‘아름다운 나라’는 ‘희망의 나라’ 다시 요즘 얘기로 돌아왔다. 최근에는 제주 공연을 다녀왔고 영국 공연도 예정돼 있다. 이달에만 자선 공연이 3차례나 있다. ‘아름다운 나라’로 10년 동안 우리 강산을 아름답게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런가요. 열정 하나로 부른 것 같아요.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처음에는 포기와 희망이 오락가락했지만 지금은 감사와 열정이 오락가락합니다(웃음). ‘아름다운 나라’는 ‘희망의 나라’를 의미합니다. 우리가 서 있는 곳이 아름다운 곳이지요. 곡이 좋아 시작했고 지금은 전국의 남녀노소가 부르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특히 미래를 짊어지고 갈 아이들이 불러준다는 것은 큰 보람입니다.” 힘든 일도 있을 터. 이에 대해 그는 이렇게 말했다. “대중적인 음악이 아닌 까닭에 음반을 제작해 주는 제작사가 쉽게 나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집 앨범까지 냈지만 새로운 음악을 발표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 요건인 음반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2의 ‘아름다운 나라’를 터뜨려줄 때가 된 데 대한 아쉬움이다.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사람들 가슴에 남는 곡 하나 남기고 죽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상에 저 같은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한 명쯤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노래를 듣고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 세대들이 바람직한 어른으로 살도록 하고 싶어요.” 선임기자 km@seoul.co.kr ■성악가 신문희는 우크라이나국립음대 동양인 최초·역대 최연소 교수 美 국회의사당 초청 공연…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도 서울 출생이다. 16세에 인간문화재 홍원기에게서 ‘여창가곡’을 사사했다. 19세에 바리톤 송계묵한테 성악을 공부했다. 1990년 영국 왕립학교의 줄리 케너드 교수에게 성악을 배웠다. 1996년 이탈리아 중앙음악학교에서 성악과 피아노 정규과정을 이수했다. 2000년 우크라이나국립음대 최초 동양인, 역대 최연소 교수가 됐다. 2002년 이탈리아 빈센초 벨리니 콩쿠르 최연소 심사위원이 됐다. 2004년 1집 ‘위스퍼링 오브 더 문’(Whispering of the moon)을 발표했다. 2008년 2집 ‘패션’(Passion, 아름다운 나라 수록)을 냈다. 2010년 싱글 ‘무니’(MOONY) 정규 3집 ‘클래시’(Classy)를 냈다. 2004년 미 국회의사당 초청 공연을 가졌다. 2003, 2007, 2010, 2014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2013 코레일 홍보대사, 2014 교통안전공단 홍보대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박근혜 시정연설, 박대통령 단호한 태도에 박수갈채 28번…야당 반응은?

    박근혜 시정연설, 박대통령 단호한 태도에 박수갈채 28번…야당 반응은?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박수갈채 28번 “지난해는?” 야당 반응은 무엇?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취임 후 두번째 국회 시정연설에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일관했다. 통상 취임 후 첫 해 예산안 시정 연설만 직접 해 온 전임 대통령들과 달리 집권 2년차에도 국회를 찾은 박 대통령은 오전 9시42분 국회에 도착, 미리 나와 대기하고 있던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의 안내를 받아 의사당에 입장했다. 회색 바지정장 차림에 크림색 비단 블라우스를 받쳐 입은 박 대통령은 미소를 머금은 표정이었다. 국회에서 항의 시위중인 세월호 유가족이 ‘가족 참여 특별법 제정’,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며 “우리 애들 살려주세요”라고 고함쳤지만 그쪽으로는 눈길을 주지 않았다. 입법수장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층 복도까지 나와 행정수반인 박 대통령을 맞았다. 박 대통령은 국회 의장실에서 정 의장과 정홍원 국무총리 등 5부요인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와 20여분간 환담한 뒤 오전 10시를 조금 넘겨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여야 의원들의 기립박수 속에 연설대에 오른 박 대통령은 37분에 걸친 연설 동안 단호한 어조로 경제활성화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공무원 연금개혁을 비롯한 3대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와 경제관련법 처리를 당부했다. 손가락으로 숫자를 표시해 필요한 부분은 확실히 부각했고, “반드시”, “지금 바로”, “적극” 등 강조하는 부사를 입에 올릴 때마다 손동작이 따랐다. 공무원 연금 개혁 문제를 언급하면서는 “국민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라며 큰 제스처를 사용했고 “연금제도 자체가 파탄날 수도 있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는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며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규제개혁 및 민생관련 법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요청하면서는 두 손을 모아 호소했고, 예산안의 법정기한 처리를 호소하는 대목에서는 목소리 톤이 단호했다. 박 대통령은 “분명 우리는 대혁신으로 다시 태어나고, 대도약으로 다시 한 번 높이 비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이며 국회 연설을 마무리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본회의장 맨 앞 열을 돌며 새누리당 홍지만, 강은희, 하태경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배재정, 홍익표, 김기준 의원 등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새누리당측 좌석 복도를 이용해 퇴장하며 여당 의원들과 인사했다. 최근 갈등기류를 보인 김무성 대표와는 짧게 악수를 했고, 돌연 사퇴의사를 밝힌 김태호 최고위원과도 악수했다. 특별한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 서청원 최고위원에게는 지나가다 돌아와 인사했고, 최근 부친상을 당한 이장우 의원에게는 “힘이 없어 보인다”며 별도의 위로를 건넸다. 새누리당 박창식, 이완영 의원 등은 박 대통령이 퇴장할 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정세균 전 대표를 비롯해 장하나, 은수미, 이인영, 전해철, 진성준, 변재일 의원 등 야당 의원 20여명은 박 대통령이 나갈 때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었던 반면,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기립했다. 박 대통령은 입·퇴장을 포함해 이번 연설에서 모두 28차례 박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첫 시정연설 당시 35회 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이다. 박수는 대부분 새누리당 의원들이 주도했고 새정치연합은 일절 동참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에는 구속중인 새누리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과 새정치연합 김재윤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정희수, 길정우, 정두언 의원, 새정치연합 안철수·김한길 전 대표를 비롯해 김용익, 신기남 의원 등이 불참했다. 연설이 끝나자마자 새정치연합 이목희 의원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또 연설에 앞서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의 본청 시위를 언급하며 “이런 국회가 어디 있느냐”며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데 앞에서 시위하는 것을 의장이 방치하고 있느냐”고 항의해 야당의 야유를 샀다.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연설이 단호하고 딱딱 끊어지는 게 보기 좋더만”,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얽힌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참 쉽지 않겠네”,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개헌 문제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새누리당 의원들 박수 28차례 받아 “지난해는 어땠나?”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새누리당 의원들 박수 28차례 받아 “지난해는 어땠나?”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새누리당 의원들 박수 28차례 받아 “지난해는 어땠나?”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취임 후 두번째 국회 시정연설에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일관했다. 통상 취임 후 첫 해 예산안 시정 연설만 직접 해 온 전임 대통령들과 달리 집권 2년차에도 국회를 찾은 박 대통령은 오전 9시42분 국회에 도착, 미리 나와 대기하고 있던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의 안내를 받아 의사당에 입장했다. 회색 바지정장 차림에 크림색 비단 블라우스를 받쳐 입은 박 대통령은 미소를 머금은 표정이었다. 국회에서 항의 시위중인 세월호 유가족이 ‘가족 참여 특별법 제정’,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며 “우리 애들 살려주세요”라고 고함쳤지만 그쪽으로는 눈길을 주지 않았다. 입법수장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층 복도까지 나와 행정수반인 박 대통령을 맞았다. 박 대통령은 국회 의장실에서 정 의장과 정홍원 국무총리 등 5부요인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와 20여분간 환담한 뒤 오전 10시를 조금 넘겨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여야 의원들의 기립박수 속에 연설대에 오른 박 대통령은 37분에 걸친 연설 동안 단호한 어조로 경제활성화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공무원 연금개혁을 비롯한 3대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와 경제관련법 처리를 당부했다. 손가락으로 숫자를 표시해 필요한 부분은 확실히 부각했고, “반드시”, “지금 바로”, “적극” 등 강조하는 부사를 입에 올릴 때마다 손동작이 따랐다. 공무원 연금 개혁 문제를 언급하면서는 “국민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라며 큰 제스처를 사용했고 “연금제도 자체가 파탄날 수도 있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는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며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규제개혁 및 민생관련 법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요청하면서는 두 손을 모아 호소했고, 예산안의 법정기한 처리를 호소하는 대목에서는 목소리 톤이 단호했다. 박 대통령은 “분명 우리는 대혁신으로 다시 태어나고, 대도약으로 다시 한 번 높이 비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이며 국회 연설을 마무리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본회의장 맨 앞 열을 돌며 새누리당 홍지만, 강은희, 하태경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배재정, 홍익표, 김기준 의원 등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새누리당측 좌석 복도를 이용해 퇴장하며 여당 의원들과 인사했다. 최근 갈등기류를 보인 김무성 대표와는 짧게 악수를 했고, 돌연 사퇴의사를 밝힌 김태호 최고위원과도 악수했다. 특별한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 서청원 최고위원에게는 지나가다 돌아와 인사했고, 최근 부친상을 당한 이장우 의원에게는 “힘이 없어 보인다”며 별도의 위로를 건넸다. 새누리당 박창식, 이완영 의원 등은 박 대통령이 퇴장할 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정세균 전 대표를 비롯해 장하나, 은수미, 이인영, 전해철, 진성준, 변재일 의원 등 야당 의원 20여명은 박 대통령이 나갈 때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었던 반면,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기립했다. 박 대통령은 입·퇴장을 포함해 이번 연설에서 모두 28차례 박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첫 시정연설 당시 35회 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이다. 박수는 대부분 새누리당 의원들이 주도했고 새정치연합은 일절 동참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에는 구속중인 새누리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과 새정치연합 김재윤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정희수, 길정우, 정두언 의원, 새정치연합 안철수·김한길 전 대표를 비롯해 김용익, 신기남 의원 등이 불참했다. 연설이 끝나자마자 새정치연합 이목희 의원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또 연설에 앞서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의 본청 시위를 언급하며 “이런 국회가 어디 있느냐”며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데 앞에서 시위하는 것을 의장이 방치하고 있느냐”고 항의해 야당의 야유를 샀다.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단호한 모습 보기 좋더라”,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난 하나도 마음에 들지 않던데”,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여야 양쪽이 화합이 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박수갈채 28번 “지난해는?” 야당 반응은 무엇?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박수갈채 28번 “지난해는?” 야당 반응은 무엇?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박수갈채 28번 “지난해는?” 야당 반응은 무엇?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취임 후 두번째 국회 시정연설에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태도로 일관했다. 통상 취임 후 첫 해 예산안 시정 연설만 직접 해 온 전임 대통령들과 달리 집권 2년차에도 국회를 찾은 박 대통령은 오전 9시42분 국회에 도착, 미리 나와 대기하고 있던 박형준 국회 사무총장의 안내를 받아 의사당에 입장했다. 회색 바지정장 차림에 크림색 비단 블라우스를 받쳐 입은 박 대통령은 미소를 머금은 표정이었다. 국회에서 항의 시위중인 세월호 유가족이 ‘가족 참여 특별법 제정’, ‘진실은 침몰하지 않습니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며 “우리 애들 살려주세요”라고 고함쳤지만 그쪽으로는 눈길을 주지 않았다. 입법수장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2층 복도까지 나와 행정수반인 박 대통령을 맞았다. 박 대통령은 국회 의장실에서 정 의장과 정홍원 국무총리 등 5부요인을 비롯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와 20여분간 환담한 뒤 오전 10시를 조금 넘겨 본회의장에 입장했다. 여야 의원들의 기립박수 속에 연설대에 오른 박 대통령은 37분에 걸친 연설 동안 단호한 어조로 경제활성화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공무원 연금개혁을 비롯한 3대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협조와 경제관련법 처리를 당부했다. 손가락으로 숫자를 표시해 필요한 부분은 확실히 부각했고, “반드시”, “지금 바로”, “적극” 등 강조하는 부사를 입에 올릴 때마다 손동작이 따랐다. 공무원 연금 개혁 문제를 언급하면서는 “국민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질 전망”이라며 큰 제스처를 사용했고 “연금제도 자체가 파탄날 수도 있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는 반드시 해내야만 한다”며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규제개혁 및 민생관련 법의 조속한 국회 처리를 요청하면서는 두 손을 모아 호소했고, 예산안의 법정기한 처리를 호소하는 대목에서는 목소리 톤이 단호했다. 박 대통령은 “분명 우리는 대혁신으로 다시 태어나고, 대도약으로 다시 한 번 높이 비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이며 국회 연설을 마무리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본회의장 맨 앞 열을 돌며 새누리당 홍지만, 강은희, 하태경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배재정, 홍익표, 김기준 의원 등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새누리당측 좌석 복도를 이용해 퇴장하며 여당 의원들과 인사했다. 최근 갈등기류를 보인 김무성 대표와는 짧게 악수를 했고, 돌연 사퇴의사를 밝힌 김태호 최고위원과도 악수했다. 특별한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 서청원 최고위원에게는 지나가다 돌아와 인사했고, 최근 부친상을 당한 이장우 의원에게는 “힘이 없어 보인다”며 별도의 위로를 건넸다. 새누리당 박창식, 이완영 의원 등은 박 대통령이 퇴장할 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반면 새정치연합 정세균 전 대표를 비롯해 장하나, 은수미, 이인영, 전해철, 진성준, 변재일 의원 등 야당 의원 20여명은 박 대통령이 나갈 때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었던 반면,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기립했다. 박 대통령은 입·퇴장을 포함해 이번 연설에서 모두 28차례 박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첫 시정연설 당시 35회 보다는 다소 줄어든 것이다. 박수는 대부분 새누리당 의원들이 주도했고 새정치연합은 일절 동참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에는 구속중인 새누리당 조현룡, 박상은 의원과 새정치연합 김재윤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 정희수, 길정우, 정두언 의원, 새정치연합 안철수·김한길 전 대표를 비롯해 김용익, 신기남 의원 등이 불참했다. 연설이 끝나자마자 새정치연합 이목희 의원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또 연설에 앞서 새누리당 안홍준 의원은 세월호 유가족의 본청 시위를 언급하며 “이런 국회가 어디 있느냐”며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하는데 앞에서 시위하는 것을 의장이 방치하고 있느냐”고 항의해 야당의 야유를 샀다. 네티즌들은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연설이 단호하고 딱딱 끊어지는 게 보기 좋더만”,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얽힌 문제들이 너무 많아서 참 쉽지 않겠네”,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개헌 문제는 도대체 어떻게 되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서 발암물질”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내부에서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납 등의 발암물질이 검출돼 실태 조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입수한 삼성전자서비스의 162개 센터에 대한 ‘2010년 작업 환경 측정 자료’에 따르면 서비스센터 내부에서 발암물질인 TCE와 납, 생식 독성 유발 물질인 톨루엔 등이 검출됐다. 2005년 태국 이주노동자들의 ‘앉은뱅이병’ 발병 원인 물질인 노말헥산과 이소프로필알코올(IPA) 등도 나왔다. 이에 대해 당시 삼성전자서비스는 발암물질 검출량이 유해 기준치 미만으로 나타났음에도 사용이 허가된 물질인 IPA와 땜납(무연납)을 제외한 모든 물질을 전량 폐기토록 지시했다. 실제로 센터들은 2010년 이전에 사용하던 시너, TCE와 같은 전자기판 세척제를 IPA로 변경한 데 이어 납땜 수리에 쓰이던 유연납도 무연납으로 바꿨다고 의원실은 전했다. 의원실은 또 한편으로 여전히 상당수의 센터에서 호흡용 보호구 등의 보호장치 없이 유연납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IPA를 장기간 신체와 접촉할 경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는 ‘무연납 사용 시 호흡용 보호구 지급’이 명시돼 있지만 현장에서 무시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서비스의 한 관계자는 “2010년도에 IPA 이외의 물질이 검출된 적은 없다”면서 “유연납을 쓰는 것도 엔지니어들이 개인적으로 사서 쓰는 것이고, IPA는 지난 4월부터 친환경 접착제로 변경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새정치연 지역위원장에 비례대표 11명 신청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역위원장 공모에 비례대표 의원 21명 중 11명이 최종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총선을 겨냥해 지역구 선점에 나선 것이다. 새정치연합은 21일 전국 246개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총 386명이 신청, 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12개 지역위원회에 169명, 호남권 30개 지역에 44명, 충청권 25개 지역 43명, 영남권 67개 지역 104명, 제주·강원은 12개 지역에 26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의원들이 대거 지역위원장에 응모하면서 현역 의원끼리 맞붙게 된 곳도 있다. 서울 강서을은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낸 진성준 의원과 현직 당 대변인인 한정애 의원이 경쟁하게 됐다. 경기 안양 동안을에는 장하나 의원과 전순옥 의원이 동시에 신청했다. 최동익 의원은 서울 동작을, 남윤인순 의원은 서울 송파병, 김기준 의원은 서울 양천갑 지역위원장에 공모했다. 백군기(경기 용인갑), 은수미(경기 성남 중원), 김광진(전남 순천·곡성) 의원도 접수를 마쳤다. 새정치연합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2일 2차 회의를 열고 11월 초 지역위원장 선정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로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새정치연 지역위원장 공모에 ‘安 사람’은 없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역위원장 선정을 위한 공모 마감일인 21일을 앞두고 비례대표 초선 의원들이 대거 지역구 쟁탈에 나섰다. 반면 안철수 전 대표 측 세력은 안 전 대표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 신뢰 회복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대부분 출마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30 재·보궐선거에서 최대 관심 지역이었던 서울 동작을에는 비례대표인 최동익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당시 공천 파동을 일으켰던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과의 접전이 예상된다. 7·30 재·보궐선거에서 정의당 노회찬 전 대표에게 후보직을 양보하고 사퇴한 기동민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안 전 대표 측 금태섭 변호사는 지역위원장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 비례대표인 진성준, 한정애 의원은 진작부터 서울 강서을 지역에서 사무실을 내고 경쟁에 들어간 상황이고, 김기준 의원(서울 양천갑), 백군기 의원(경기 용인갑)이 21일까지 신청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광진 의원도 전남 순천·곡성에 사무실을 내고 지역위원장에 도전할 계획이라 손학규 전 상임고문과 가까운 노관규 전 순천시장 등과의 접전이 예상된다. 통합진보당 지역구인 경기 성남 중원에는 은수미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위원장은 차기 총선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에 재선이 불투명한 비례대표 의원 간의 눈치 싸움이 막판까지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안 전 대표 측 인물로는 이태규 당무혁신실장(경기 고양 덕양을)과 정기남 전 안철수 대선캠프 비서실 부실장(성남 중원) 등 일부만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 측 한 관계자는 “안 전 대표가 사실상 백의종군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출마를 해도 좋을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의원(부산 사상구)과 안 전 대표(서울 노원병)도 자신의 지역구에 지역위원장 신청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현역 지역구 의원은 지역위원장을 맡는 게 관례이지만 문 의원은 지역구 이전설, 안 전 대표는 탈당설 등에 휩싸여 관심을 모았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내그녀’ 비의 완벽 슈트 자태, 알고보니 이태리 장인의 재단 기술

    ‘내그녀’ 비의 완벽 슈트 자태, 알고보니 이태리 장인의 재단 기술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32)가 드라마에서 완벽한 슈트 자태로 여심을 흔들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로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비는 연예기획사 대표 이현욱 역을 맡아 12살 연하의 크리스탈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이전보다 성숙한 연기력으로 호평 받고 있는 비는 젊은 대표의 상징인 슈트 패션을 선보이며 스타일링 또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드라마 속 비는 연예기획사 대표로서 슈트를 즐겨 입으며 품위 있는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넥타이 대신 스카프를 선택해 젊은 감성을 표현했다. 비의 완벽한 슈트 자태는 이태리 명품 브랜드 에트로의 재단사들로 인해 완성됐다. 에트로 관계자는 비의 완벽한 슈트 맵시에 대해 “첫 번째 비밀은 로프트 숄더(Roped Shoulder) 기법으로 어깨 끝이 살짝 올라가며 단단해 보여 격식 있는 자리에 어울리는 어깨 재단 기술이다. 여기에 양복 깃 아래 부분의 각도를 크게 위로 올린 피크드 라펠(Peaked Lapel)과 슬림한 허리라인으로 멋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에트로는 이탈리아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패션 브랜드로 최근 고객 취향에 따라 슈트 디테일을 변형하는 수미주라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사진 = 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학미술학원 ‘바운더리랩’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과 MOU 체결

    유학미술학원 ‘바운더리랩’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과 MOU 체결

    유학미술학원 ‘바운더리랩’과 ‘37아트스튜디오’이 영국 골드스미스 대학과 상호 교류협력을 추진하기 위하여 MOU를 체결했다. 영국런던대학 소속 골드스미스 대학은 독창적인 교육 커리큘럼과 유능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데미안허스트를 비롯한 영국 현대 예술을 이끄는 젊은 아티스트들을 배출한 전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대학이다. 한국에서도 순수미술, 미디어, 실용음악 등으로 이미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이번 MOU체결로 양 교육기관은 교육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폭넓은 해외 경험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개발해 학생들에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오는 16일에는 골드스미스의 국제 학생 입학 사정관이 직접 바운더리랩과 37 아트스튜디오를 두 곳을 방문해 골드스미스의 학풍, 입학 조건, 수업 과정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바운더리랩 홍승표 대표는 “이번 골드스미스 대학과의 업무협약(MOU)를 통해 바운더리랩과 37아트스튜디오는 특화된 전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해당 학교 예술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활로를 열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운더리랩 유학미술학원은 다양한 드로잉 기술, 스케치북 활용하기, 리서치의 중요성 등을 연구하며 학생 개개인의 개성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제작을 돕고 있다. 또 대학 진학 이후에 필요한 요소까지 전문적 아트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리큘럼 및 포트폴리오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37boundarylab.com) 또는 전화(02-336-1602)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근로기준법 개정안’ 논란…국회의원 은수미 “실질임금 하락”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근로기준법 개정안’ 논란…국회의원 은수미 “실질임금 하락”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국회의원 은수미’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논란이다. 지난 2일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은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근로시간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휴일근로를 연장근로에 포함해 현행 주당 68시간(법정근로 40시간, 연장근로 12시간, 휴일근로 16시간)에 달하는 장시간 근로를 주 52시간으로 개선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근로자 대표와의 서면 합의에 의해 사유 및 기간, 대상근로자의 범위 등을 정했을 경우 추가연장근로 8시간을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과 노동계는 ‘근로시간 단축이 아닌 연장법안’이라며 일제히 반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주중 매일 2시간씩 연장근로와 1일 휴일근로(연장)를 병행해 주 60시간을 근무하는 근로자는 현행기준에 따라 계산할 때 인정근로시간은 총 71시간으로 시급 1만원을 받는다고 가정할 때 월급은 대략 284만원을 받는다”며 “권성동 의원 안을 적용해보면 주당 인정근로시간이 70시간이 되고 월급은 대략 280만원으로 임금수준이 하락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주중 연장근로 없고 2일 연속 휴일근로(연장)를 하는 경우 현행기준 적용하면 인정근로시간이 총 72시간이고 월급은 대략 288만원이 되지만 권성동 의원 안을 적용해보면 주당 인정근로시간이 70시간이고 월급은 대략 280만원으로 더 큰 폭으로 임금수준이 하락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 개정안은 전체적으로 최소한 휴일근로를 하지 않는 근로자의 경우 임금하락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휴일근로를 하는 근로자들에게는 임금이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이는 전체적으로 실질임금의 하락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노동계 역시 크게 반발했다. 한국노총은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폐기를 촉구하는 집회를 지난 8일 새누리당사 앞에서 열었다. 한국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500여명의 노조 간부·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기준법 개악 저지, 새누리당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한국노총은 “노동시간은 늘리고 임금은 깎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어 “충격적인 것은 한국노총과 새누리당이 정책협의회를 진행하는 가운데 아무런 논의 없이 이런 법안이 나왔다는 것”이라며 “자본의 편에 선 여당 권력의 반노동 폭거”라고 규정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새누리 의원,낮에 女의원과 싸우더니 밤에는…

    새누리 의원,낮에 女의원과 싸우더니 밤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8일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 도중 휴대전화로 비키니를 입은 여성 사진을 검색했다가 들통나 입방아에 올랐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9시쯤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고용부 국정감사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비키니를 입은 금발의 외국 여성 사진을 보는 장면이 일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권 의원은 “다른 의원의 질의 도중 환노위 등 관련 기사를 검색하다가 잘못 눌러져서 공교롭게 비키니 여성 사진이 뜬 것”이라며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국감에서는 권 의원과 은수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간 사과 문제로 양측간에 날카로운 신경전이 오갔다. 오후 2시 30분쯤 오후 일정이 속개되자 권 의원은 자신을 두고 ‘노동·환경의 문외한’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은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은 의원은 “(권 의원이) 정말 문외한이라고 생각하고 전문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폄훼한 게 아니라 그렇게 생각한 걸 너무 솔직하게 말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자 권 의원은 “본인을 문외한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표현했다는 은 의원의 말은 사과가 아니다. 은 의원의 인격이 적나라하게 표출됐다고 생각한다”고 맞받아쳤다. 전날부터 기업총수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 의원들 간 갈등으로 파행을 겪었던 환노위의 고용부 국정감사는 예정시간보다 1시간 45분 늦게 개회했다가 오후 10시가 지나 끝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성동 논란, 국감 도중 비키니 사진 보다 딱 걸려 …권성동 의원 법안 논란 이유는?

    권성동 논란, 국감 도중 비키니 사진 보다 딱 걸려 …권성동 의원 법안 논란 이유는?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 권성동 새누리당 의원이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비키니를 입은 외국 여성의 사진을 검색했다가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권성동 의원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당 간사다. 머니투데이는 8일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시)이 이날 열린 고용노동부 국정감사 중 휴대전화로 비키니를 입은 외국 여성 사진을 보고 있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권성동 의원이 국감에서 비키니 사진을 본 이유를 뭐라고 설명할지 궁금하다. 기업인 증인채택을 저지시키기 위해 필요한 사진이라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권성동 의원측은 “스마트폰으로 환노위 관련기사 검색 중 잘못 눌러 비키니 여성 사진이 뜬 것”이라며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권성동 의원은 최근 현행 주당 법적 근로 시간인 52시간을 60시간으로 늘리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대한민국 역사상 노동법이 만들어진 이래로 단 한 번도 68시간이었던 적이 없었던 52시간 법을 이제는 아예 법적으로 면책을 주는 목적으로 개정안을 내놓은 것”이라면서 ”근로시간 단축법안이 아니라 근로시간 연장법안”이라고 주장했다. 권성동 의원은 노사분규와 백혈병 등 노동 현안이 장기간 해결되지 않고 있는 사업장에 대한 고용부와 환경부 등 소관 상임위 국정감사에 필요한 기업인 증인 채택을 반대해 야권과 노동계로부터 ‘재벌총수 감싸기’를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노동시간 연장 유감/문소영 논설위원

    ‘저녁이 있는 삶.’ 손학규 전 의원이 18대 대선 야당 경선에서 제시한 정치철학이었다. 2012년 7월에 동명의 책도 냈는데 출판사는 “‘저녁이 있는 삶’이란 단순히 노동 단축이 아니라”며, “돈을 벌기 위해서는 가족과 함께 저녁을 먹고 대화하는 것을 포기하거나 내가 잘살기 위해서 누군가는 못살아야 한다는, 내가 옳기 위해서 누군가는 반드시 틀려야 한다는 이분법을 반대하는 가치”라고 설명했다. 1970년대 산업화의 역군이었던 아버지 세대가 고단한 야근에 치어 가족과 제대로 된 저녁상을 받아보지 못한 탓에, 은퇴하고서 아내와 자녀들에게 외면받는 외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식의 기사를 자주 봤던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를 걱정하며, ‘저녁이 있는 삶’에 매력을 느꼈다. 하지만 거기까지! 과연 한국서 가능할까. 너무 빠른 거 아니냐? 하고 회의했다. 초여름 해거름에 집으로 돌아가는 상상에 된장국의 구수한 냄새와 갓 지은 밥 냄새가 코끝을 간질였지만 “야근할 사람들, 저녁 먹으러 갑시다”라는 부장의 재촉에 현실로 돌아오곤 했으니 말이다. 한국 노동자의 노동시간은 지난해 1인당 2163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속한 34개 국가 중 멕시코(2237시간)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원래 1위의 자리는 1980~2007년까지 27년간 한국 노동자가 차지하고 있다가, 2008년에서 간신히 멕시코에 넘겨준 것이다. OECD 평균은 1770시간이다. 독일은 최저 1388시간을 일하고, 노르웨이는 1408시간, 러시아도 1980시간 일할 뿐이다. 미국은 1788시간, 일본도 1735시간이다. 또 OECD 평균 노동시간은 2012년보다 2013년에 3시간이 줄었다. 한 국가의 높은 생산성이 노동시간에 달려 있지 않을 뿐 아니라, 노동시간 감소가 세계적 추세라는 의미다. 담뱃값 인상만 선진국형이 아니라 노동시간 축소도 선진국형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이 추세에 역행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이 ‘노동시간은 더 길게, 야근 수당은 더 적게’에 초점을 맞춰 근로기준법 개정을 추진한단다.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은 “개정안은 현행 주당 12시간의 연장근무 한도가 주당 20시간이 돼 법정 근로시간이 현행 주 52시간에서 주 60시간으로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근로시간은 늘지만, 휴일근로수당은 현행 통상임금의 200%에서 150%로 줄인단다. 때문에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가 노동 착취냐’는 비난도 쏟아진다. 노동력을 쏟아붓는다고 생산력이 향상하지 않는 시대라 창조경제가 필요한 것 아니었나. 21세기의 가장도 ‘저녁이 없는 삶’을 산 탓에 미래에 가족에게 외면받는 불우한 삶을 살아야 하나.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출산후 산후풍 치료가 적절한 시기는 언제부터?

    출산후 산후풍 치료가 적절한 시기는 언제부터?

    #1 아기 육아를 봐줄 사람이 없어 부산까지 아기를 맡기고 직장에 다닐 예정인 황수미씨(가명, 33세)는 출산휴가가 끝나가는데도 아직 몸이 회복되지 않아 고민이다. 아기를 맡길 곳이 없어 먼 육아 기러기 신세인 것도 문제지만 정작 본인의 몸도 출산이전처럼 회복이 되지 않아 아기를 보러 매주 차를 타고 왕래 하는 것도 과연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여성의 몸은 임신 말기부터 뇌하수체가 커지고 갑상선이 30%정도 비대해 진다. 또한 임신 말기 출산을 위해 릴렉신 호르몬이 나오면서 몸의 모든 관절이 느슨해지게 되는데, 출산 이후 3개월이 지나야만 이러한 호르몬 작용들에서 벗어나게 된다. 때문에 출산 3개월 이전까지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느슨해진 관절이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금방 손상이 오기 쉽다. ‘산후풍’이란 말은 산후에 바람이 든다는 뜻으로, 한방에서 여성의 몸이 출산 3개월 전에는 작은 바람에도 손상을 입을 정도로 약해진다 하여 붙여진 병명이다. 출산 후 산후풍의 증상은 시림과 통증으로 나뉜다. 호르몬 변화로 인해서 작은 온도 변화에도 시림증상이 시작된다. 또 실제 심한 움직임이 없었음에도 산후 1개월 전에 머리를 감거나 약간의 찬바람만 맞아도 산후풍 증상이 생기는데, 이유는 여성의 몸이 온도 변화를 이겨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산후풍 증상이 심해지기 시작하면서 시림증상은 통증과 함께 발생하고 출산 3개월이 경과 했을 때는 통증과 함께 전신에 땀이 나거나 무기력하거나 우울감 등이 병발하는 경우가 많다. 다산미즈한의원 이지성 원장은 “산후에 발생하는 산후풍을 예방하기 쉬운 방법은 바로 출산직전에 산후한약을 적절한 시기에 복용하는 것”이라며, “산후풍은 임신 출산과정에서 발생하는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가 큰 원인이기 때문에 이때 내적인 치료방법인 산후보약 (생화탕, 보허탕, 조경탕)을 시기별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및 치료방법 중 하나다”라고 조언한다. 이어 “그러나 시기가 늦어지거나, 임신출산과정이 너무 힘들었거나, 여성의 체형의 변화가 너무 심해서 구조적인 골반의 기능이 회복되지 못할 경우에는, 출산 이후 산후 골반교정치료를 병행해서 관절 구조의 변화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노령층 여성의 60%정도는 무릎관절의 변형을 보이고 휜다리가 되는데 이는 출산 이후 벌어진 골반이 충분히 붙지 않은 상태에서 오랜 기간 보행을 하게 되면 관절의 변형이 오기가 쉽다. 출산 이후에 산후교정은 출산 이후 벌어진 골반을 최대한 붙여 주어 골반의 변형으로 인한 장기적인 관절의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산 후 여성의 몸의 변화의 과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통해 회복을 시키는 것은 엄마의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한 육아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산후풍은 출산 후 1년이 경과했을 때, 여성이 스스로 느낄 만큼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출산 직후부터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통해 출산 이후 건강한 생활에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나쁜 녀석들(OCN 토요일 밤 10시) 완벽한 사냥을 위해 더 지독한 사냥개들이 온다. 비가 오늘날이면 살인을 저지르는 연쇄 살인범이 잠복근무 중이던 형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경찰청장은 현직에서 잠시 물러난 오구탁(김상중) 형사를 불러 범인을 검거하란 명령을 내린다. 복직 명령을 받은 오구탁 형사는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감옥에 수감 중인 세 명의 범죄자들을 풀어달라고 한다. 그렇게 감옥에서 나오게 된 조직 폭력배 박웅철(마동석), 천재 사이코패스 연쇄 살인범 이정문(박해진), 그리고 청부 살인업자 정태수(조동혁)에게 오구탁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는데…. ■왔다 장보리(MBC 토요일 밤 9시 30분) 인화(김혜옥)는 민정(이유리)이 낳은 딸을 보리(오연서)가 키우는 게 사실이라면 절대 용서치 않겠다고 도씨(황영희)에게 발악을 한다. 보리는 아무도 자신의 품에서 비단을 떼어놓을 수 없다고 다짐하고, 종하의 자백으로 지금까지 민정의 이간질에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된 수미와 수봉은 괘씸해한다.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SBS 일요일 오전 10시 45분) 꿈꾸는 어린이를 응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스페셜 코너 ‘꼭 만나고 싶어요’에서는 개그맨 염경환의 아들 은율군이 그토록 만나고 싶어 하던 방송인 유재석과의 만남을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유재석의 가족 이야기가 공개된다.
  • [새 영화] ‘슬로우 비디오’

    [새 영화] ‘슬로우 비디오’

    “인생에 조연은 없다. 누구나 주인공이다.”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에서 화면을 통해 수많은 사람의 삶을 관찰하던 여장부(차태현)는 나지막이 이렇게 읊조린다. 수백개의 화면 속에는 매일 혼자 야구를 하는 남자, 폐지를 줍는 소년, 애틋한 첫사랑 등 우리네 일상의 희로애락이 모두 담겨 있다. ‘슬로우 비디오’는 현대사회의 화두인 ‘느림의 미학’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다. 본인 영화의 특징을 “지루함”이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김영탁 감독은 관객들에게 “다들 자신의 인생을 잘 살아 내고 있으니 재촉하지 말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에둘러 전한다. 영화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항변이라도 하듯 화면 구성도, 이야기 전개도 아날로그 방식이다. 영화 속 주인공 여장부는 움직이는 물체를 정확하고 빠르게 인지하는 동체 시력의 소유자다. 찰나의 순간까지 포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으나, 오히려 그 능력 때문에 어린 시절 친구들의 놀림을 받았던 그는 마음의 상처로 20년간 집 안에서 칩거했다. 그런 그가 CCTV 관제센터의 직원으로 채용되면서 다시 세상에 나온다. 하지만 20년을 세상에서 격리된 채 살았던 그의 모든 행동은 현실과 동떨어진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사랑의 순간이 찾아온다. 우연히 첫사랑 수미(남상미)를 발견한 그는 앞뒤 재지 않고 돌직구형 고백을 날린다. 뮤지컬 배우 지망생인 수미는 매일같이 쫓아다니는 사채업자에게 큰소리를 치고 길거리에서 전화로 오디션을 볼 정도로 외향적이고 열정적인 인물. 장부의 뜬금없는 사랑 고백에 당황하지만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어디선가 나타나 도와주는 그에게 조금씩 마음을 연다. 독특한 캐릭터와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전개되던 영화는 후반부 신파조로 흐르면서 뒷심이 달린다. 코미디로 시작해 휴먼드라마로 마무리 짓는 코드를 적용해 식상할 수도 있지만 대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감독이 지나치게 많은 이야기를 담으려 한 탓에 산만해진 것은 다소 흠이다. CCTV를 소재로 인생의 의미를 고민하려는 시도는 참신했으나 전체적인 화학작용을 일으켜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드는 데는 역부족이다. 인물 캐릭터들은 선명하다. 전작들보다 코미디 강도는 덜하지만 여전히 강력한 개성을 드러내는 차태현, 청순함 대신 부스스한 파마에 털털한 연기를 선보이는 남상미가 극의 중심을 탄탄히 잡아 준다. 장부를 타박하다가도 은근히 뒤에서 챙겨 주는 속 깊은 관제센터 동료를 연기한 오달수도 든든하다. 2일 개봉. 12세 관람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장진 감독 “한류잔치 비판 동의 못해”

    장진 감독 “한류잔치 비판 동의 못해”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막식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이 개막식에 대한 비판적 평가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장진 감독은 30일 인천 연수구 대회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폐막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개막식이 한류로 도배됐다는 일부 비판이 있지만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개·폐막식 총감독인 임권택 감독과 함께 한 이날 기자회견은 10월4일 폐막식을 주제로 열렸지만 막상 질문들은 지난 19일의 개막식에 집중됐다. 비체육인인 영화배우 이영애 씨의 성화 점화, 한류 스타 위주의 행사 내용 등으로 많은 논란이 빚어졌던 탓으로 풀이된다. 장진 감독은 “그날 문화공연 전체에 인천 시민 1500명 이상이 참여했고 고은 시인, 소프라노 조수미씨 등 많은 문화인이 나오셨다.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기사 한 줄 쓰지 않으면서 연예인이라고는 2명 밖에 나오지 않은 데에만 포커스를 맞추는 언론을 보면서 ‘클릭 수 늘릴 수 있는 것만 쓰는구나’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성화 최종 점화자에 스포츠와 관계가 없는 영화배우 이영애 씨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는 “(내가) 모든 캐스팅 과정에 관여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임권택 총감독은 “원래 계획은 이영애 씨와 함께 성화 최종 점화에 나선 어린이 두 명이 주목을 받도록 하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중계 연출팀과 소통이 부족했던 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진 감독은 “핑계 같지만 카메라 리허설을 한 번밖에 하지 못했다. 이런 큰 행사를 준비하면서 만드는 사람과 그걸 찍어서 내보내는 사람이 더 많은 시간 동안 의견 교환을 했더라면 조금 더 정교하게 그림을 잡아서 비체육인 성화 점화 논란을 조금 상쇄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폐막식이 끝나고도 여러 말이 나오겠지만 그런 지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어떤 의도를 갖고 만들었다는 점에 주목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임권택 총감독은 개막식 이후 나온 비판들에 대해 “체육대회가 아니라 영화제를 한 것이냐는 호된 꾸중을 들었다”며 ”불편한 느낌이 들게 해 드려 저희도 아쉬워하고 있고 많이 부족했다”고 자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벵거 “‘수미’영입 안 한 것, 후회 없다”

    벵거 “‘수미’영입 안 한 것, 후회 없다”

    ”전혀 후회하지 않는다.”(Not at all) 벌써 몇 시즌 째 아스널의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월드클래스급 ‘수비형 미드필더’ 부재에 대해 아르센 벵거 감독은 완고한 확신을 갖고 있었다. 벵거 감독은 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영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는 없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전혀 없다”며 확고한 선을 그었다. 수많은 언론에서 왜 영입을 안 했는지, 벵거 감독의 생각이 무엇인지에 대해 저마다의 해석을 내놓고 있지만,’100개’의 추측성 기사보다 정확한 것이 ‘1개’의 벵거 본인의 코멘트다. 결론적으로, 그는 다분히 의도적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을 하지 않은 것이다. 그 이유는 ‘디아비’였다. 벵거 감독은 “아부 디아비는 ‘탑 쿼리티 플레이어’라며 “그는 우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원이었다, 디아비보다 뛰어난 선수를 이적시장에서 찾으려면 꽤나 고생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디아비는 1년 반 이상을 뛰지 않았고, 나는 그를 위해서 또 아스널을 위해서 좋은 방법을 찾고자 했다”며 “그는 아직 경기감각이 회복되지 않았지만, 만약 그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나는 디아비의 존재가 아스널에도, 그에게도 아주 만족스러운 해결책(Satisfying solution)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아스널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뛸 수 있는 선수는 아르테타와 플라미니 둘이다. 아르테타는 아스널의 주장이자 아스널 특유의 패스플레이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선수이긴 하지만 수비적인 능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플라미니 역시 팬들로부터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벵거 감독의 말대로, 디아비가 이번 시즌 부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지, 또 만약 그렇다면 그가 과연 벵거 감독의 기대대로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사진설명.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아르센 벵거 감독(아스널 플레이어 캡처) 이성모 객원기자 London_2015@naver.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nlondon2015 트위터 https://twitter.com/inlondon2015
  • 영국미국아트유학, ‘2014 영국·미국예술유학박람회’ 개최

    영국미국아트유학, ‘2014 영국·미국예술유학박람회’ 개최

    예술유학 전문 유학원 ‘영국미국아트유학’은 오는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강남섬유센터(삼성역)에서 ‘2014 영국·미국 예술유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순수미술, 디자인, 패션, 음악, 퍼포먼스 등 예술유학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입학정보를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유학 진학 컨설팅과 포트폴리오 상담, 대학 입학 심사 인터뷰 및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이번 예술유학박람회에서는 특히 파인아트와 건축 분야 명문 대학인 글라스고 예술대학(Glasgow University)과 자동차 디자인 명문 코벤트리 대학(Coventry University) 등의 영국 예술대학 관계자와 미국의 액팅 퍼포먼스 분야의 두각을 보이는 페이스대학(Pace University)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입학 과정 및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미국아트유학 최영신 대표는 “최근 몇 년사이 예술 유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입학 관련 문의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영국 미국 예술 유학 박람회는 예술유학 분야 특화 박람회로 기존 유학 박람회에 비해 양질의 유학 컨설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참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국·미국아트유학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artsedufair.com) 또는 영국미국아트유학 전화(홍대 센터 02-336-1602, 강남 센터 02 554-160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영국미국아트유학은 영국 및 미국 예술, 디자인 유학 전문 유학원으로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 된 상담을 통해 설립 이후 수 많은 학생들의 유학 길잡이가 되고 있다. 현지 전문가, 교수, 학생들의 경험담을 토대로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며 고객의 이해를 우선시 하는 맞춤형 유학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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