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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 8경 ‘그림이 있는 정원’ 45억에 낙찰

    홍성 8경 ‘그림이 있는 정원’ 45억에 낙찰

    충남 홍성군의 8경 가운데 하나인 ‘그림이 있는 정원’이 경영난 끝에 법원 경매를 통해 다른 사람의 소유로 넘어갔다. 이곳은 임진호(74) 대표가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구필화가인 아들 임형재(46) 화백을 위해 조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16일 홍성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전지법 홍성지원 경매법정에서 시행된 6차 경매에서 ‘그림이 있는 정원’이 45억 1000만원에 입찰한 이모(55·경북 상주시)씨에게 낙찰됐다. 낙찰 금액은 지난해 8월 중순 실시한 1차 경매가격 197억 9600여만원의 22.7%에 해당한다. 2005년 문을 연 이 정원은 8만 9548㎡의 대지 위에 건물 9개동(3005㎡), 목본류 460여종, 초본류 870여종 등 1300여종을 갖춘 개인 수목원이다. 2004년 산림청에 국내 아홉 번째 수목원으로 등록했다. 2011년 수목원 안에 지은 별장식 주택이 분양되지 않아 경영 상태가 어려워졌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자유학기제 체험 업무협약 체결

    교육부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법제처와 경찰청, 문화재청 등 8개 처·청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체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이나 평가 없이 진로·직업 교육을 하는 자유학기제는 올해 800여개교로, 2016년에는 전체 중학교로 확대 실시된다. 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이 교육부와 MOU를 맺음에 따라 자유학기 동안 중학생들이 경찰관서 267곳과 소방안전체험시설 130곳에서 업무를 체험하고 사회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전국의 농촌교육농장 539곳과 지방자치단체의 농촌진흥기관 167곳을 활용해 벼, 과수, 화훼 등의 전문가가 농업 관련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산림청은 수목원, 삼림욕장, 학교숲 등에서 동식물을 관찰하고 천연염색과 목공예 같은 체험활동을 하도록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법제처는 법제관을 학교로 파견, 법 교육을 실시하고 국회·헌법재판소·지방의회 등 법 관련 기관 탐방 활동을 편다. 이 밖에 국가보훈처의 독립군 체험캠프,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방문교육,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 현장탐방 등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교육부는 기대했다. 류정섭 교육부 공교육진흥과장은 “중앙행정 처·청과의 협력을 통해 중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자유학기제 성공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 체험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앞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등 중앙부처와의 업무협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충남 서산 백제의 미소길

    [명인·명물을 찾아서] 충남 서산 백제의 미소길

    ‘가야산 순환도로 착공→시민단체와 불교계 반발로 공사 중단→생태도로 건설로 변경 합의→재착공.’ 3년 가까이 자치단체와 주민들이 마찰을 빚은 뒤 들어선 충남 서산 가야산(해발 678m) 생태탐방로 ‘백제의 미소길’이 개통 반년을 넘겼다. 터널 등 멀쩡한 산을 훼손하고 조성하려던 순환도로를 둘러싼 갈등이 소통과 합의로 극복되고 생태도로로 바뀐 뒤 명품 숲길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4일 찾은 백제의 미소길 초입 마을인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에는 칼날 같은 추위에도 등산객이 눈에 띄었다. 주민 이용식(68)씨는 “지난해 7월 이 길이 개통된 뒤 이용객이 두 배는 늘었다. 봄가을 주말이면 하루 수천 명이 찾아온다”면서 “마을에 활기가 돌고 주민들이 생산하는 농산물도 많이 팔린다”며 웃었다. 이 길은 상가리에서 대문동 쉼터~가야산 수목원~으름재 쉼터~백제의 미소공원~퉁퉁고개 쉼터~소나무 쉼터~보원사지를 거쳐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마애삼존불로 이어진다. 모두 6.5㎞다. 길에 맨발체험 황톳길, 소공원 7곳과 연못 2곳, 공연장과 가야산 자생식물원이 갖춰졌다. 곳곳에는 또 불교 및 백제문화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다. 가야산은 조선 실학자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내륙 깊숙한 하천을 이용해 보부상 등의 상거래와 문화 전파가 왕성했다고 한 내포(內浦) 지방의 중심지다. 상가리에 남연군묘가 있다. 흥선대원군 아버지의 묘다. 풍수가를 통해 이곳이 명당임을 간파한 대원군은 가야사라는 절을 불태우고 경기 연천의 아버지 묘를 옮겨 왔다. 독일인 오페르트가 1868년 4월 조선과의 통상 문제를 흥정하기 위해 이 묘를 도굴하려 했으나 워낙 단단해 실패했다. 이 사건으로 크게 노한 대원군은 쇄국정책을 더 강화했다. 서산 쪽에는 사적 316호 보원사지가 있다. 고려 초 전후에 창건돼 사라진 이 절터에는 보물 102호인 석조를 비롯해 103호 당간지주, 104호 오층석탑, 105호 법인국사탑 등 보물이 여럿 있다. 멀지 않은 고양이바위에 대한 전설도 내려온다. 이 바위와 개천 건너편 숲속의 쥐바위는 상극인데 둘 사이에 다리가 놓이면서 보원사 일대 모든 절이 망했다는 것이다. 가야산에서 사라진 사찰과 암자가 100개에 달했다고 하니 전설이 그럴듯하다. 이 길의 백미는 ‘백제의 미소’로 불리는 국보 84호 서산마애삼존불이다. 백제 불교미술의 정수다. 옛날 주민들 사이에 “좌우에 부인 둘을 거느린 바람둥이 부처상”이란 불경스러운 우스갯소리가 떠돌았다고 할 정도로 친근한 모습이다. 황종현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 문화재관리팀장은 “백제의 미소길은 자연생태와 백제 불교문화 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역사의 보고”라고 말했다. 당초 충남도는 이곳에 순환도로를 만들 계획이었다. 관광객 접근이 쉽도록 하자는 생각에서다. 노선은 현 생태탐방로와 같았다. 산허리에 왕복 2차선 차로를 내고 터널과 교량을 건설해야 했다. 도는 2006년 10월 말 착공에 돌입했다. 하지만 반발이 봇물처럼 터졌다. 대전충남녹색연합 등 시민단체가 반대에 나섰고, 보원사와 수덕사 등 주변 사찰 스님들이 가세했다. 주민들도 힘을 보탰다. 이들은 가야산지키기시민연대를 구성, 반대 운동을 조직적으로 벌였다. 수많은 집회와 성명서 발표 등이 잇따랐다. 이들은 “순환도로는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가야산 도립공원을 두 동강 내는 것일 뿐만 아니라 서산마애삼존불 인근에 굴을 뚫는 등 백제·불교 문화와 역사를 파괴하는 무모한 행위”라며 공사 중단을 촉구했다. 도는 이듬해 7월 공사를 중단하고 반대 측과 협의에 나섰다. 오랜 논의 끝에 순환도로 대신 ‘걷는 숲길’을 만들자는 데 뜻이 모였다. 이에 따라 공사는 중단 1년 만인 2008년 7월 재개됐다. 공사 중에도 문제가 발생하면 민관이 논의를 통해 풀었다. 모두 450억원이 들어갔고, 마애삼존불에서 이름을 땄다. 양 사무처장은 “이 길은 주변에 내포신도시, 덕산온천, 해미읍성 등 다양한 문화유적이 모여 있어 명품 숲길로 손색없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민관이 뜻을 같이해 만든 길인 만큼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책도 함께 세운다면 의미는 더욱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제주 분양형 호텔이 대세다…‘라마다 앙코르’ 인기 분양

    제주 분양형 호텔이 대세다…‘라마다 앙코르’ 인기 분양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넘어 2000만명을 넘보고 있는 제주도에 관광특수로 인한 분양형 호텔 붐이 일고 있다.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관심이 높아 관광명소 제주도의 상승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 분양호텔은 브랜드의 인지도도 중요하지만 위탁계약을 맺은 업체가 브랜드를 유치한 후 호텔을 운영하고, 투자자는 운영수익을 배분 받는 방식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믿을만한 업체가 지속적으로 위탁운영을 맡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7,300여 개의 호텔 체인을 운영하는 윈덤호텔 그룹에 속한 라마다호텔 브랜드는 규모에 따라 라마다 프라자, 라마다, 리조트, 스위트, 앙코르 등으로 나뉘는데, 제주 연동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세계화 추세에 맞춰 객실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소형으로 공급된다. 이에 JK메디컬 그룹은 차별화된 의료관광서비스로 교통, 쇼핑, 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제주의 강남’이라 불리는 연동에 연11% 수익을 보장하는 ‘라마다 제주호텔’을 공급한다. 일반관광(평균 3박4일)만이 목적이 아닌 의료관광(평균 9박10일)이 지난해 200,000명으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떠오른 가운데 JK메디컬 그룹 산하 JK성형외과는 1998년 설립 이후 단 한 건의 의료사고가 나지 않은 병원으로 투명경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인증 3년 연속수상 해외환자 유치기관 1호로 유비쿼터스 기반의 첨단장비와 최고 의료진이 1:1 맞춤형 고객만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대표 성형외과다. ‘라마다 제주 호텔’은 제주시 연동의 삼무공원 앞에 자리하고 있어 공항과 5분거리, 관광객이 필수 코스로 방문하는 신라면세점, 로데오거리, 카지노 등이 도보 5분 이내이다. 또한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들을 비롯 용두암, 만장굴, 한라수목원, 성산일출봉, 국립제주박물관, 천지연폭포 등 대표 관광 명소가 1시간 이내 이므로 여행사들의 단체관광객 투어일정과 호텔위치 선호도에서도 뛰어난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라마다 제주호텔’은 지하3층~지상12층 계약면적 41~93 (전용면적 19~50m2) 총225실 규모이고, 소형으로 구성하여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로 투자자의 부담을 줄여주며, 계약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자에게 제공하는 혜택으로는 JK메디컬그룹 V.V.I.P카드발행으로 특별우대와, 7일 무료 숙박 및 추가 숙박 할인혜택, 도내 제휴 골프장 주중 특별요금 우대, 윈덤 그룹 체인 호텔 라마다 연계 예약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예약 서비스, 가전, 가구, 인테리어풀옵션 등이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세계적인 호텔브랜드 파워 1위의 라마다 브랜드의 희소가치와 소형으로 구성, 다양한 호텔서비스와 의료관광서비스가 더해진다”며 “객실예약, 레스토랑 이용만으로 올리는 한정된 호텔수익 사업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운영으로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어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상담문의: 1644-169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전남 순천만정원 국내 첫 국가정원 된다

    순천만정원이 국내 최초로 국가 정원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29일 전남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열린 순천만정원박람회 사후 활용 토론회에서 산림청 관계자가 국가 정원 지정을 연내에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현재 국내 제1호 국가 정원 지정과 순천만 정원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수목원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또 내년부터 정원박람회 후속사업으로 순천만국제정원축제(35억원) 전남도·순천시와 공동 개최, 세계정원리모델링(10곳 100억원), 정원박물관 건립(98억원), 정원문화센터 건립(60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열린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장은 이름을 순천만정원으로 바꿔 오는 4월 20일 다시 문을 연다. 봄가을에는 오전 9시~오후 6시, 여름·겨울에는 폐장 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이며 순천시민은 50% 감면해 줄 계획이다. 지난해보다 내용을 보강해 바닥분수 운영, 이색 자전거, 황금마차 운행, 웨딩포토, 정원 돛단배 등을 신설하고 자연적인 나무를 활용한 그늘막 확충, 화훼 연출사업 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2만여㎡의 대규모 유채꽃 단지를 조성하고 계절별로 다채로운 화훼 연출도 계획한다. 조충훈 시장은 “순천만정원 개장은 순천시의 미래 100년을 만들어 갈 새로운 도약의 첫 걸음으로 순천시민의 1000년 곳간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공무원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숲으로 와서 치유하세요” 산림청 ‘휴양치유과’ 신설

    산림청이 27일 작지만 의미 있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림복지’를 위해 현행 산림휴양문화과를 산림휴양치유과와 산림교육문화과로 구분해 확대하기로 했다. 산림휴양치유과는 숲을 통한 치료 개념까지 포함해 건강한 삶과 자연 속에 휴식을 제공한다. 산림교육문화과는 유아숲지도사, 숲길체험지도사 등 전문인력 양성, 체험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전인 교육의 틀을 만들기로 했다. 또 경북 영주와 예천(산림치유단지), 봉화(백두대간수목원), 세종시(중앙수목원)에 별도 추진되던 산림복지시설 조성사업을 산림복지시설사업단이 총괄하기로 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대형 외식업 프랜차이즈 업계 불황에도‘죠인 쉐프 뉴욕’ 고공 행진

    대형 외식업 프랜차이즈 업계 불황에도‘죠인 쉐프 뉴욕’ 고공 행진

    창업 시장이 주춤했던 작년 한해, 그 중에서도 꾸준히 신규가맹점을 늘려가며,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나간 대형 외식업체 프랜차이즈가 있다. 기존의 외식 패러다임을 깨고,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놓은 퀄리티의 메뉴들로 사랑 받고 있는 ‘조인쉐프뉴욕(대표 조병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세양외식사업본부(Choin Chef Newyork)는 지난 2007년 조인쉐프뉴욕 가맹 사업을 시작으로 7년 동안 합리적인 가격대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컨셉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가고 있다. 조인쉐프뉴욕의 수석 조리 이사인 쇼이치씨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에서 쉐프로 근무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명장으로, 세계적인 레스토랑 전문 안내서 <미슐랭 가이드>가 최고로 평가하는 별 세 개짜리 레스토랑 중 하나인 모나코의 ‘루이 XV’에서 쉐프로 일하며 빛을 발휘했다. 2014년 1월 20일 현재 계약 기준 45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지난 1월 17일 광주 첨단점을 시작으로 24일 충남 당진점, 29일 경북 영천점, 그리고 2월 대구 수목원점과 울산 구영점, 진주 평거점, 경산1호점, 순천 신대지구점, 경북 영주점, 이시아폴리스점 등 불황기에 놀라울 만한 신규 매장 입점으로 주변 프랜차이즈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죠인쉐프뉴욕은 가맹점주의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 또한 남다르다. 가맹주의 수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점주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일반상품에 대한 본사 마진 진행하지 않으며, 인테리어 비용 또한 타 브랜드에 비해 20% 낮은 비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죠인쉐프뉴욕의 물류 시스템은 업계 최고 수준의 육가공, 물류 공장을 2월초 준공 완료를 목표로 구축 중에 있으며, 신메뉴 개발 및 품질 향상을 위한 R&D 사업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또한 가맹 계약 시 지도상에 영업 상권을 직접 표기함으로써 가맹점주의 고유한 영업 상권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다. 세양외식사업본부 이동형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컨셉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가맹점주, 협력업체와의 상생으로 성장을 이뤄온 결과”라며 “앞으로 업계의 모범이 되어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국내에서의 성공적인 전략을 발판 삼아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창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조인쉐프뉴욕’ 홈페이지(www.choinnewyork.kr) 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문화가 있는 날’/서동철 논설위원

    지난해 11월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이미 도심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많은 시민이 다녀갔지만, 7000원의 관람료에 살짝 마음이 무거웠던 사람도 없지 않았다. 가족 단위 관램객이라면 부담은 조금 더했을 게다. 서울관을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많은 문화시설이 무료로 문을 열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도 상설전은 물론이고 데이비드 호크니전과 중국인도현대미술전 같은 특별전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첫 번째 ‘문화가 있는 날’은 설 연휴 시작 전날인 29일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융성위원회가 주도하는 사업이다. 문화융성위는 그동안 문화 여건을 개선하는 작업을 조용히 벌여 왔다. 올해부터 이렇게 개선된 문화 환경을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토록 하겠다는 뜻이 ‘문화가 있는 날’에는 담겨 있다. 전국의 국공립 문화시설은 대부분 무료로 공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역사박물관 같은 국·시립 박물관과 경복궁을 비롯한 고궁, 종묘, 조선왕릉이 그렇다. 국립극장과 국립국악원은 무료 공연을 마련한다. 예술의전당의 ‘새해맞이 음악회’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의 ‘한국 근·현대 회화 100선전’처럼 민간기획자가 참여한 전시는 입장료를 30~50% 할인해 줄것을 협의하고 있다고 한다. 민간의 문화·체육 단체와 시설도 적극 호응하고 있다. CGV와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같은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대표적이다. 오후 6시에서 8시에 시작하는 영화에 한해 할인율 40%를 적용키로 했다. 우선 3사의 전국 직영 상영관 140개가 대상이다. 축구와 야구, 농구, 배구와 같은 프로스포츠도 입장료 50% 할인을 추진한다. 오는 29일 부산과 고양에서 열리는 남자농구, 청주의 여자농구, 천안의 남자배구, 화성의 여자배구 경기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입김이 미치는 않는 다른 부처의 문화시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부처 간 칸막이 없애기’의 성공사례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의 과학관과 국방부의 전쟁기념관, 환경부의 국립생태원, 해양수산부의 국립해양박물관, 여성부의 여성사전시관, 국가보훈처의 독립기념관, 국세청의 조세박물관, 산림청의 국립수목원이 무료 개방에 참여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역설적으로 문화 혜택이 아직은 골고루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시작은 소박하지만 명실상부한 ‘문화가 있는 날’로 성장하기 바란다. 필요충분조건은 당연히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일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대전 둔산동 도심 습지공원 변신

    대전 도심 한복판인 둔산이 생태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옛 충남도청 등이 있는 구도심에서 도시 중심축이 이동하며 급격히 개발돼 콘크리트 건물만 들어차 삭막했던 둔산에 자연과 생태가 갈수록 곁들여지는 것이다. 대전시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국·시비 20억원을 들여 서구 둔산동 샘머리공원을 도심 습지공원으로 바꾼다고 3일 밝혔다. 2만 5000㎡의 공원에는 현재 인라인스케이트장과 X-게임장이 있으나 이용객이 거의 없다. 시는 콘크리트 바닥을 걷어 내고 습지, 도랑, 실개천 등을 만들 계획이다. 이곳에 노랑꽃창포, 붓꽃 등 각종 수생식물을 심게 된다.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산책길과 그늘목, 파고라, 목재데크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인근에는 국내 최대 도심 수목원인 한밭수목원이 있다. 동원과 서원 두 개로 이뤄진 이 수목원은 38만 6000㎡로 중간의 남문광장까지 포함하면 42만 6000㎡에 이른다. 수목원은 각종 꽃과 나무, 숲으로 꾸며져 콘크리트 천지인 둔산의 숨통을 틔워 주는 허파 역할을 한다. 열대수목원과 감각정원도 있어 생태교육장 역할까지 한다. 시는 시청~보라매공원~샘머리공원~정부대전청사~한밭수목원~엑스포과학공원의 3㎞ 넘게 이어지는 둔산 녹지 축 가운데 유일하게 콘크리트 형태로 남게 되는 대전청사 앞 광장(2만 3000㎡)까지 생태숲으로 바꾸기 위해 현재 정부와 협의 중이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북 북부지자체 국립기관 유치 경쟁

    낙후지역인 경북 북부지역 시·군들이 지역 특성과 관련된 국립기관 유치에 잇따라 나서 성과가 기대된다. 예천군은 진호국제양궁장 옆 25만 7000여㎡의 부지에 활문화체험장, 실내양궁장, 양궁연수원, 양궁한류관 등을 갖춘 국립양궁원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대구경북연구원이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군은 750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내년 6월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예천은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 5관왕을 기록한 김진호를 비롯해 장용호, 윤옥희, 김규찬 선수 등 국가대표를 다수 배출했다. 문경시도 지난해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문경새재 인근 문경읍 진안·하초리 일원에 국립아리랑박물관 유치 노력을 펴고 있다. 문경새재가 아리랑 가사에 사용된 고개의 원형으로, 서양 악보로 작곡돼 처음 해외에 소개됐다는 점 등을 당위성으로 들고 있다. 시는 총 1200억원을 투입해 3만㎡ 터에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문경새재아리랑축제와 학술대회 개최 등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상주·영주시와 봉화·영양·예천군은 생태와 관련된 국립기관을 연이어 유치했다. 상주의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비롯해 영양의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봉화의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영주·예천의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치유) 단지 등이다. 상주시 도남동 12만 3000㎡에 건립 중인 생물자원관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수장·연구시설, 사육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영양 멸종위기종 복원센터는 2016년까지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 211만 2000㎡에 들어선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북 북부지자체 국립기관 유치 경쟁

    낙후지역인 경북 북부지역 시·군들이 지역 특성과 관련된 국립기관 유치에 잇따라 나서 성과가 기대된다. 예천군은 진호국제양궁장 옆 25만 7000여㎡의 부지에 활문화체험장, 실내양궁장, 양궁연수원, 양궁한류관 등을 갖춘 국립양궁원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대구경북연구원이 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있다는 결과를 받았다. 군은 750억여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됨에 따라 내년 6월 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예천은 세계 양궁 선수권대회 5관왕을 기록한 김진호를 비롯해 장용호, 윤옥희, 김규찬 선수 등 국가대표를 다수 배출했다. 문경시도 지난해 아리랑의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문경새재 인근 문경읍 진안·하초리 일원에 국립아리랑박물관 유치 노력을 펴고 있다. 문경새재가 아리랑 가사에 사용된 고개의 원형으로, 서양 악보로 작곡돼 처음 해외에 소개됐다는 점 등을 당위성으로 들고 있다. 시는 총 1200억원을 투입해 3만㎡ 터에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문경새재아리랑축제와 학술대회 개최 등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앞서 상주·영주시와 봉화·영양·예천군은 생태와 관련된 국립기관을 연이어 유치했다. 상주의 국립 낙동강 생물자원관을 비롯해 영양의 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봉화의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 영주·예천의 국립 백두대간 테라피(치유) 단지 등이다. 상주시 도남동 12만 3000㎡에 건립 중인 생물자원관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수장·연구시설, 사육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영양 멸종위기종 복원센터는 2016년까지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 211만 2000㎡에 들어선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노른자 상권 드디어 공급, 12월 세종시 상가분양 예정

    노른자 상권 드디어 공급, 12월 세종시 상가분양 예정

    세종시로의 인구이동이 시작되었다. 13일부터 시작된 중앙행정기관 정부청사 2단계이전으로 오는 29일까지 6개 부처, 10개 소속 기관이 차례대로 세종 청사로 입주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2014년 1생활권 아파트 2만여 세대가 대거 입주 할 예정이며, 국내 최대 규모인 국립도서관도 12월 개관하며 점점 살기 좋은 명품도시의 밑그림이 하나 둘씩 맞춰지고 있다. 1만여 정부청사 상주근로자 및 유동인구를 고려할 때 중앙행정타운 및 청사주변 생활권의 상업용지는 개발 즉시 상권형성이 가능한 지역으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세종시는 아직 빠르게 커지는 몸집에 따른 정주여건은 부족한 것이 사실. 현재 세종시 내 공급되는 대부분의 상가들은 상가의 희소성으로 인해 높은 분양가에 분양되고 있어 자연스레 임대료로 상승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은 서민 물가에도 반영되어, 고스란히 소비자들이 이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빠른 시일 내에 임대료를 안정화시키고,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속한 상업용지 공급과 가격거품이 빠진 상가분양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전기관과 공무원들의 세종시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중앙행정타운 1-5 생활권과 청사주변의 주거지인 1-2, 3-3 생활권내의 상업용지 24필지를 일반 공급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는 특히나 그 동안 중앙행정타운과는 동떨어진 아파트 주변의 일부 상업용지필지만 공급해 왔다. 그러나 이번 세종시 상가는 세종시에서 가장 노른자 땅이라 불리는 1-5생활권에 위치하게 되어 중앙행정타운 생활권과 인접하여 24,000여명의 수요를 기본으로 주말이면 인근 호수공원, 수목원 이용객들까지 흡수하여 1년 내내 가장 활발한 상업지역이 될 전망이다. 한편, ㈜세종레드랜드(1600-8750)는 최근 개편된 상법의 이점을 살려, LLC(유한책임회사) 구도로 금번 공급될 1-5생활권 상업용지를 낙찰 받아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LLC(유한책임회사)를 활용하여 상가에 투자하는 경우, 토지원가에 버금가는 금액에 투자할 수 있어 일반분양을 받는 상가투자자보다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상업용지의 공급은 최고가 입찰경쟁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구 테크노폴리스 ‘남해오네뜨 2차’, 견본주택 개관

    대구 테크노폴리스 ‘남해오네뜨 2차’, 견본주택 개관

    남해종합건설 주식회사는 29일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인 남해 오네뜨 2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남해오네뜨 2차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입주하는 연구중심의 복합신도시인 대구 테크노폴리스 내 A-12BL에 위치한다. 지하1 층, 지상 21층의 총 759세대 규모로, 전용면적별 공급규모는 69㎡ 400세대, 75㎡ 57세대, 84㎡ 302세대이다. 분양사에 따르면 대구 테크노폴리스 남해오네뜨 2차는 계속되는 부동산불황과 전세난으로 인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분양전환형 임대아파트로서, 각 타입별 1억1,900만원대 부터 1억 4,300만원대 확정전세가의 5년 전세형이다. 저렴한 금액으로 5년~10년 정도 살다가 내 집으로 전환 받을 수 있어 5년간 전세금이 오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됨은 물론, 추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구 테크노폴리스 남해오네뜨 2차는 전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함께, 자연채광을 극대화하고 환기를 고려한 4bay 설계의 혁신적인 평면특화 설계가 돋보이는 아파트이다. 전체동 1층 필로티 설계를 도입하여 입주민의 동선과 안전 및 프라이버시를 확보했으며, 중앙광장 등 단지 내 녹지공간 및 식재확보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GX룸, 주민회의실,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어 있으며, 세련된 입면디자인과 색채계획으로 아파트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구마고속도로 현풍IC, 국도 5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 88고속도로 등 뛰어난 멀티 교통망을갖추고 있어, 대구중심은 물론 전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2014년 하반기 개통예정인 대구 수목원 ~ 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단지에서 약 1분 거리에 있어 대구시내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점도 주목할만 한 장점이다. 분양관계자는 “지난 5월 792세대의 100% 분양완료를 달성한 대구테크노폴리스 남해오네뜨 1차의 여세를 몰아, 남해오네뜨 2차 역시 큰 관심 속에 분양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견본주택 개관과 함께 3일 동안 진행되는 명품가방 및 TV,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놓치지 말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 테크노폴리스 남해오네뜨 2차는 임대주택법에 의거 임대보증금이 보장되는 안심임대 아파트로서, 계약금 400만원대(계약 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발코니 무료확장, 5년간 보증금 인상 없음 등의 조건으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면 중리 포산고교 앞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1899-4923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 고양~남양주 128㎞ 순환 자전거길 조성 추진

    고양~양주~의정부~포천~남양주를 순환하는 128.5㎞의 경기북부 순환자전거길 조성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난 5월부터 석달 동안 현지답사를 진행하고 이들 지역을 순환할 수 있는 자전거길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절구간 20.5㎞를 연결하고 기존 자전거길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모두 259억여원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우선 내년부터 2015년까지 67억원을 투입해 서측 북부순환노선을 추진하고, 양주·포천·남양주(고모리~직동, 축석~무봉, 수목원 등)를 경유하는 동측 순환노선은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 같은 사업을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7월 안전행정부에 ‘국가자전거구축계획’ 반영을 건의했으며, 안행부는 곧바로 현지점검까지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8일에는 ‘경기북부에 이미 설치 이용 중인 자전거길(왕숙천, 중랑천, 창릉천, 백석천, 석현천, 공릉천 자전거길)에 단절구간이 많고 동서노선 및 순환노선이 없어 이용활성도가 낮다’며 단절구간을 잇는 예산을 별도로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건의서를 안행부에 제출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나무키우기·인재키우기 사업 장수했네

    국내 주요 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장수한 프로그램은 SK그룹의 ‘조림지 조성’ 사업과 ‘장학퀴즈’인 것으로 조사됐다. SK그룹은 조림지 조성을 42년째, 장학퀴즈는 41년째 이어오고 있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발표한 ‘2012 기업 및 기업재단 사회공헌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주요 그룹들이 5년 이상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207개로, 이들의 평균 나이는 10.7살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그룹 및 계열사 또는 공익재단의 형태로 장기간 지속 투자가 필요한 인재양성, 문화, 복지 분야 사업을 꾸려 오고 있다. 특히 가장 오랜 사회공헌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은 SK그룹으로 나타났다. SK그룹은 장학사업 재원 마련 목적으로 SK임업(옛 서해개발)을 설립해 1972년부터 전국에 41㎢ 상당의 조림지를 조성했다. 이 공로로 고 최종현 회장은 2010년 기업인 최초로 국립수목원이 선정하는 ‘숲의 명예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18일 청남대서 ‘산의 날’ 기념식

    제12회 산의 날 기념식이 18일 청남대에서 열린다. 이날 하루 동안 산림청이 운영하는 전국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수목원도 무료로 개방된다. 단, 국립수목원은 사전예약자 5000명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는 ‘산림복지’ 원년으로 다양한 축제와 세미나도 마련됐다. 산림청 소속기관들이 추진 중인 목공예와 숲해설 체험 등이 가능하고 꽃누루미와 우드버닝 작품전시, 임산물 홍보, 전시회 등도 열린다.
  • SK건설, 분양 홍보·봉사 한번에

    SK건설, 분양 홍보·봉사 한번에

    SK건설 임직원이 분양을 앞둔 자사 아파트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이색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11일 SK건설에 따르면 사내 자원봉사단 270여명은 지난달 28일부터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직원들은 매주 주말 ‘인천 SK 스카이뷰’가 적힌 붉은색 조끼를 입고 인천수목원, 시민의 숲, 조각원, 백범동산 주변 등지를 청소하면서 자연스레 분양 사실을 알리고 있다. SK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홍보 활동을 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은 13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이달 인천 남구 용현학익지구 2-1블록에 분양되는 ‘인천 SK 스카이뷰’는 지하 2층~지상 40층 26개 동, 총 3971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이 일대에서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이 전체 가구의 78%에 달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아토피 환자들 가평으로 오세요” 축령산에 전국 최대 힐링타운 조성

    “아토피 환자들 가평으로 오세요” 축령산에 전국 최대 힐링타운 조성

    경기 가평군 축령산 도유림에 전국 최대 규모의 ‘아토피 힐링타운’(조감도)이 조성된다. 도는 행현리 일원 축령산 도유림 155만 7000㎡에 건축면적 9000㎡의 경기도 아토피 힐링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힐링타운은 여의도 면적(290만㎡)의 절반 크기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500억원을 들여 2015년 착공, 2018년 완공 예정이다. 복승규 도 생활환경복지 팀장은 “힐링타운에 들어서는 축령산은 서울에서 60㎞로 차량으로 1시간 거리인데다 인근에 자연휴양림과 아침고요수목원, 잣나무 군락 등이 있어 아토피 힐링타운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힐링타운에는 아토피통합예방관리센터를 비롯, 아토피 치료에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먹거리체험동, 의료·연구시설, 자연치유 힐링센터, 힐링스테이 등이 들어선다. 야외치유체험시설, 웰빙 숲길, 유기농재배지, 약초재배지 등도 마련된다. 앞서 도는 지난해 5월부터 1억 4000만원을 들여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진행해 왔으며 이날 아토피 전문가 및 친환경건축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유정인 도 환경국장은 “전국에 아토피 관련 유사시설은 많지만 전문성과 체계적인 치유 프로그램을 갖춘 대단위 종합관리시설은 경기도 아토피 힐링타운이 처음이다. 전문의료인을 통한 과학적 검사와 자연치유 전문가의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을 통해 수도권은 물론 전국적인 아토피 치유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지난 5월부터 도내 5개 초등학교 학생 2500명을 모두 검진한 결과 20%(477명)가 아토피 피부염으로 의심됐으며 이 중 50% 이상이 ‘유사아토피’ 피부염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새달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한다는데, 1호는 어디… 쟁탈전 후끈

    [주말 인사이드] 새달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한다는데, 1호는 어디… 쟁탈전 후끈

    우리나라의 등산 인구는 지난해 전국등산연합회 등록 기준으로 24만 명이다. 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이상 등산을 즐기는 애호 인구는 이보다 16배 많은 400만 명에 이른다. 숲길을 걸으며 상쾌한 공기와 빽빽한 나무, 구름 없는 하늘에 감탄할 무렵 숲은 약수, 봉수대, 흙담과 같이 깊이 숨겨 둔 보물을 만나게 해준다. 예상치 않게 이름 모를 비석이나 탑파를 만나기도 하고 좁은 숲길 너머에 갑자기 펼쳐지는 널찍한 웅덩이에 탄성을 지르기도 한다. 이렇게 숲길을 걸으며 만나는 많은 것들 중의 상당수는 보존 가치가 있는데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별도로 지정해 보호하기로 했다. 국가산림문화자산은 ‘산림 또는 산림과 관련되어 형성된 것으로서 생태적·경관적·정서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큰 유형·무형의 자산’으로 정의했다. 다음 달 첫 심사위원회가 열려 국가산림문화자산 1호가 탄생한다. 국보 1호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4가 숭례문(崇禮門), 보물 1호는 서울시 종로구 종로6가 흥인지문(興仁之門), 천연기념물 1호는 대구 도동 측백나무 숲이다. 향후 국가산림문화자산 1호의 영예를 안게 될 곳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산림청은 16곳을 후보로 정했다. 현재 국가산림문화자산 심사위원들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등산로 중에는 대관령의 ‘선자령~능경봉 구간’(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3리)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백두대간을 잇는 전체 12.5㎞의 등산로를 따라 걸으면 잣나무, 낙엽송, 전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대관령 특수조림지(311㏊=약 94만평)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원래 산림을 개간해 농사짓던 화전(火田) 지역이었지만 1968년 화전민 집단 이주계획에 따라 황폐화된 채 버려졌다. 이후 1975년 영동고속도로가 들어서고 산림청이 주변 지역 녹화 사업에 따라 11년간 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경기 양평군 지평면 일신리 ‘구둔치 고개’는 거리가 1.2㎞에 불과하지만 역사적 가치는 크다. 조선시대 강원에서 서울로 오는 관동대로의 마지막 고개였다. 율곡 이이와 신사임당이 지나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관동대로의 원래 이름은 평해로(平海路·평해는 경북 울진군 평해읍)다. ‘서울~원주~삼척~울진’을 잇는 길로 조선시대 10대 주요도로 중 하나다. 구둔치라는 이름은 임진왜란 때 이 고개에 의병들이 왜군을 무찌르기 위해 9개의 진을 친 데서 유래했다. 정상부에 습지가 있어 말에게 물을 먹이기 유리한 장소였다. 이 습지는 현재 구둔치 습지라고 불리며, 반딧불이 서식지로 보전가치가 높다. 간이역인 구둔역은 2006년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방동약수 음나무’(강원 인제군 기린면 방동2리)는 수령이 약 300년으로 추정된다. 높이는 27m, 둘레 2.7m로 나무 밑을 지나 봉동약수가 나온다. 나무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음나무 순은 개두릅이라고도 불리는데 봄에 수확해 먹는다. 나무줄기는 닭 비린내를 잡아준다고 해서 ‘엄나무 백숙’의 주재료로 쓰인다. 꽃은 황록색으로 7~8월에 피고, 농촌에서는 잡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음나무 가지를 대문 위에 꽂아 놓기도 한다. 서울 천장산 남서 자락에 있는 ‘홍릉시험림’(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은 1922년 만들어진 최초의 수목원이라는 점에서 후보에 올랐다. 1895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된 후 안장되어 홍릉이라고 불렸지만, 1919년 고종이 승하하면서 명성황후도 경기 남양주시 금곡동에 합장됐다. 지금은 홍릉터와 어정(御井·임금에게 올릴 물을 긷는 우물)만 남아 있다. 하지만 2035종의 식물유전자원이 있는 산림의 보고다. 1923년 함남 풍산에서 이식한 풍산가문비 나무 복원 식재, 1935년 처음으로 발견한 문배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현재 주중에는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이용하고 주말에만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는데, 주중에도 개방하라는 요구가 많다. 강원 홍천군 내면 광원리 ‘삼봉약수’는 탄산과 철분이 함유된 정도에 따라 3개의 구멍에서 나오는 3가지 맛 약수로 유명하다. 권 대감이라는 사람이 이곳에 은거하면서 청년들에게 실론(實論)을 가르쳤다는 전설이 있어 실론약수라고도 불린다. 삼봉자연휴양림 입구부터 3㎞ 거리에 있고, 차를 타고 들어갈 수 있다. 유명한 데이트 장소인 ‘두물머리 나루터’(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면서 만드는 아침의 물안개와 강으로 늘어진 수양버들로 유명한 곳이다. 조선시대 강원도에서 창포 돗대에 나무를 싣고 서울로 오가던 길목으로, 서울에 가기 전 하룻밤을 쉬던 쉼터로 유명했다. 당시 주막집만 50곳이 넘었다. 1973년 팔당댐이 생기면서 나루터는 사라졌다. 하지만 영화·광고·드라마·웨딩 촬영 장소로 여전히 인기가 많다. 조선 숙종(1674~1720년) 시대부터 임금과 사대부의 관을 만드는 데 쓰는 소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숲 속 바위에 표식을 새긴 ‘황장금표’(黃腸禁標)는 5개가 후보로 추천됐다. 황장은 황금빛을 띠는 소나무의 속심을 말한다. 강원 평창군 미탄면 평안리의 황장금표는 ‘봉산동계’(封山東界)라는 문구가 가로 0.8m, 세로 1m의 암석에 새겨져 있다. 표지석의 위치에서 동쪽방향으로는 소나무, 참나무, 밤나무 등을 함부로 벨 수 없다는 의미다.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의 황장금표는 ‘자서계한계리 지동계이십리’(自西界寒溪里 至東界二十里)라는 문구가 가로 1.4m, 세로 1.2m 바위에 새겨져 있다. 서쪽 한계리에서 동쪽으로 20리까지를 한계로 삼고 이 안에서는 벌목을 할 수 없다는 뜻이다. 설악산국립공원 근처에 있지만 농경지와 붙어 있으며 관리되지 않고 있다.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1리에 위치한 황장금표는 4m로 높은 것이 특징이고, 강원 영월군 수주면 법흥리에 있는 황장금표는 도로에 바로 붙어 있어 신속한 보호 조치가 필요하다. 강원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의 황장금표 역시 바위에 이끼가 많이 껴 복원이 필요하다. 그런가 하면 ‘황장목림’(黃腸木林·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3리)은 숲 자체도 국립산림문화자산의 후보다. 치마골 입구부터 국도변으로 2㎞ 펼쳐져 있다. 이곳의 소나무는 임금의 관뿐 아니라 1000년 고찰의 대들보로 사용돼 죽어서도 살아 있다. ‘산삼가현산 서표’(産蔘加峴山 西標)는 마을 주민들이 세운 비석이지만 2개만 발견되는 등 희귀하다는 점에서 후보에 올랐다. 조선 초기에 국가에 올리는 공삼(貢蔘)을 기르는 지역임을 표시해 마을 주민의 접근을 막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강원 인제군 상남면에 2개의 서표가 있는데 하나는 마을에서 안내판과 진입로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지만 다른 하나는 방치돼 있어 보전이 필요하다.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나래리 ‘흙사방댐’은 돌 및 석재를 사용하지 않고 주민들이 오로지 흙으로만 만든 댐이라는 점에서 값어치가 있다. 1935년 홍수를 막기 위해 설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현재 방치돼 있다. 사방댐은 저수(貯水)뿐 아니라 모래를 저장하는 역할도 한다. 홍수가 나면 모래가 휩쓸려 가면서 새 물길이 생기고 농경지나 주택지가 침수되는데 이를 막기 위한 것이다. 경기 수원시 파장동 한국농어촌공사 앞길에 있는 ‘치산치수비’(높이 2.4m, 너비 35㎝)는 1939년 10월 수원시 일왕면장이 세웠다. 일제 강점기에 동양척식회사의 도움을 받아 치산치수의 업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일본의 도움을 받긴 했으나 74년 역사의 비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주말여행 특별시’ 포천 1000만 관광객 노린다

    ‘주말여행 특별시’ 포천 1000만 관광객 노린다

    경기 포천시가 ‘주말여행특별시’로 부상하고 있다. 포천을 찾는 관광객이 3년 연속 400만명을 넘어설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포천에는 인공적으로 조성한 관광지가 거의 없는 가운데 나온 성과라 눈길을 끈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인 한탄강에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 중인 오토캠핑장과 트레킹 코스가 완공될 경우 관광객은 더 급증할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2010년 국립수목원과 산정호수 등 포천지역 주요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수는 297만 3000여명이었지만 이듬해인 2011년 424만 5000명으로 처음 400만명대를 돌파했다. 경기 침체에 구제역 여파로 골프장 관광객이 급감한 지난해에도 412만 1770명이 찾을 정도로 포천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올해도 6월 현재 205만 5730명을 기록해 40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입장객 수를 파악할 수 없는 국망봉, 지장산, 운악산 등을 오르는 등산객과 백운계곡 등을 찾는 여름 피서객까지 포함하면 600만명이 넘을 것”이라면서 “2017년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하고 한탄강 개발사업 및 고양테마동물원 ‘쥬쥬’의 이전 사업이 완료되면 2018년에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서 시장은 “포천의 인구가 15만 6000명으로, 경기도 관광객 유치 순위 1~4위인 용인·고양·과천·파주보다 20만~80만명이 적다”면서 “에버랜드(용인), 일산호수공원(고양), 서울랜드 및 경마공원(과천), 임진각(파주)과 같은 인위적 유명 관광지가 전무한 상태에서 오직 자연환경 하나만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대거 유치했다는 점에서 ‘주말여행특별시’로 불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포천을 세계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각종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으로 선정한 산정호수와 국립수목원, ‘2013년 경기도 최고 10선’으로 뽑힌 한탄강과 포천아트밸리를 허브아일랜드 등 다른 생태관광 명소와 연계해 관광객들의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오토캠핑 등 레저관광산업을 지원하고 먹거리촌을 활성화해 중장기적으로 지역경제 내수를 진작시킬 수 있는 융합관광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3월에는 포천아트밸리에서 포천탄생 600년을 맞은 올해를 ‘2013 포천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최근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캠핑 열풍이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여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고 서 시장은 관련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관인면 사정리 일대 한탄강댐 홍수터에 2015년까지 231억원을 들여 80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연차적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그는 “포천에는 가평에 이어 전국적으로 두 번째로 많은 60여곳의 캠핑장이 있어 주말평균 1만명 이상 캠퍼들이 찾는다”면서 “이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과 정보를 제공해 포천을 ‘캠핑의 메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탄강에 2개 코스의 래프팅시설과 전망대, 농수산물판매장을 만들고 일주 자전거 트레킹 코스를 단계적으로 만들고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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