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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뒤테’ 소지섭♥정인선, 유쾌+따뜻 결말 “시청률까지 해피엔딩”

    ‘내뒤테’ 소지섭♥정인선, 유쾌+따뜻 결말 “시청률까지 해피엔딩”

    ‘내 뒤에 테리우스’가 전국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유종의 미(美)를 거두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 MBC, 몽작소/ 이하 ‘내뒤테’) 31, 32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기준 9.8%, 10.5%를 기록,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기준은 10.5%, 11.0%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 여기에 수도권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9%까지 상승했고, 2049 시청률도 각각 5.3%, 5.9%를 기록해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마지막까지 수목극 1위의 자리를 지키며 멋지게 마무리 했다. 마지막 회 방송은 소지섭(김본 역)과 정인선(고애린 역)의 새로운 첩보 컬래버레이션을 기약하며 김본(소지섭 분)의 통쾌한 복수전부터 고애린(정인선 분)과의 멋진 재회까지 알찬 재미와 의미로 60분을 꽉 채웠다.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던 코너스톤 척결과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인물들의 모습들이 어느 때보다 짜릿한 쾌감과 울림을 안겨 ‘내뒤테’ 다운 유쾌한 결말을 완성해냈다. ‘내뒤테’는 전혀 다른 세계를 살던 이들의 운명적인 만남과 거대 음모 세력을 함께 파헤치는 과정에서 점점 변화하는 모습들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특히 고독한 블랙요원 김본이 세상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웃음을 되찾는가 하면 잠재된 능력을 깨워 요원으로서의 새 삶을 시작한 고애린의 도약은 ‘내뒤테’가 보여주고자 하는 의미를 재치 있게 표현해냈다. 또한 흥미진진한 첩보전 속 유쾌한 코믹 터치로 스릴과 코믹을 균형감 있게 다룬 연출과 통통 튀는 대사들까지 재미와 웃음을 동시에 안겨온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그중 경력단절맘 고애린과 아줌마들의 활약은 ‘내뒤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웃음을 한껏 살려 풍성한 재미가 담긴 드라마란 호평을 받아왔다. 여기에 카리스마와 코믹을 넘나드는 명연기를 펼친 소지섭과 깊은 연기내공을 보여준 정인선 그리고 제대로 연기변신에 성공한 손호준(진용태 역)과 걸크러시의 진수, 임세미(유지연 역)까지 캐릭터들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배우들의 호연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이 더해져 매주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때문에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매주 동시간대 1위라는 기염을 토하며 수,목요일 밤 시청자들의 최애픽으로 등극할 수 있었다. 이렇듯 ‘내 뒤에 테리우스’는 어제(15일) 위장부부 미션을 받은 코드명 테리우스 김본과 앨리스 고애린의 새 미션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x정인선x손호준 웃음 잭팟...최고 시청률 10.7%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x정인선x손호준 웃음 잭팟...최고 시청률 10.7%

    ‘내 뒤에 테리우스’가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켰다.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12회 시청률이 각각 8.2%, 9.9%(닐슨 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7%를 찍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내 뒤에 테리우스’ 11, 12회에서는 블랙요원 소지섭의 정체를 두고 코믹과 진지를 넘나드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유치찬란 신경전을 벌인 소지섭(김본 역)과 손호준(진용태 역)의 코믹 케미부터 위장신분 노출로 갈등이 발생한 김본(소지섭 분)과 정인선(고애린 역)의 가슴 아픈 상황까지 코믹과 진지함의 조화로운 전개가 유쾌한 웃음을 전달한 것. 먼저 고애린(정인선 분)을 두고 김본과 진용태(손호준 분)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부터 심상치 않은 웃음의 기운을 전달했다. 애린을 스카우트하기 위한 진용태의 능글스런 수작(?)과 빈틈없는 김본의 방어가 쉴 새 없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손호준은 애린의 구박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진용태의 뻔뻔스러움을 야무지게 표현해내며 그야말로 ‘병맛버터’ 캐릭터의 매력을 끊임없이 발산했다. 그러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어두운 이면을 섬세하게 표현해 캐릭터의 궁금증을 키웠다. 이후 진용태를 통해 밝혀진 김본의 또 다른 신분은 방송 후반, 묵직한 긴장감을 형성시켰다. 이 가운데 김본과 고애린은 한층 더 끈끈한 신뢰를 쌓아갔다. 자기 일처럼 쌍둥이를 챙기는 김본에게 애린이 진심어린 감사함을 느꼈기 때문. 김본 역시 고애린과 쌍둥이를 통해 따뜻한 정을 받으며 점차 마음으로 대했고, 시청자들도 점점 밝아지는 김본의 변화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하지만 ‘왕정남’이란 김본의 새로운 신분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의 믿음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여기에 무심코 지나쳤던 기억들이 퍼즐처럼 맞춰졌고, 설상가상으로 김본 휴대폰에 찍힌 유지연(임세미 분)의 이름은 애린의 의심을 확신으로 만들며 돌이킬 수 없는 갈등상황을 초래했다. 한편 NIS(국정원) 내 첩자가 있단 사실이 현실로 드러나면서 킹스백 작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여기에 김본이 전한 골든클로버와 권영실(서이숙 분)의 연관성에 힘이 실리며 거대 음모 세력을 밝히기 위한 이들의 질주에도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과연 김본은 애린의 오해를 풀어주기 위해 블랙요원 신분을 밝히게 될지 또 권영실이 국정원 내부첩자가 맞을지 더욱 쫀쫀한 전개로 꿀잼력을 높이고 있는 ‘내 뒤에 테리우스’ 다음 이야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내 뒤에 테리우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내 뒤에 테리우스, 1억 가방부터 명품 가방까지 깔끔하고 트렌디한 핸드백 주목

    내 뒤에 테리우스, 1억 가방부터 명품 가방까지 깔끔하고 트렌디한 핸드백 주목

    ‘내 뒤에 테리우스’가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수목극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내 뒤에 테리우스’ 속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로사케이가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는 한층 더 심도 있어진 고애린(정인선 분)의 스토리가 이어졌다. 과거 임신했던 시절, 남편이 명품 가방을 사라고 주었던 돈으로 산 짝퉁가방이 끊어지며 극적인 스토리가 이어졌다. 이날 드라마 속 주요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핸드백이 이목을 끌었다. 고애린(정인선)이 명품가방 대신 구매했던 카멜 컬러의 쇼퍼백은 로사케이의 캐주얼 라인인 머핀 쇼퍼 제품으로 시크한 오피스룩에 매치해 베이직하면서 트렌디함이 돋보이는 데일리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하다. 이어지는 스토리에서는 두고 온 핸드폰을 찾으러 쌍둥이와 함께 회사로 돌아간 곳에서 쌍둥이가 1억짜리 가방에 주스를 엎지르고 만다. 한편, 핸드폰을 가져다 주러 고애린의 집에 찾아가던 진용태와 김본이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친 강렬한 엔딩으로 앞으로의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극 중 스토리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는 1억 가방도 주목을 받았다. 이 역시 차별화된 로사케이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퀄리티가 돋보였던 장면이다. 해당 제품은 드라마 1억가방 씬만을 위해 로사케이 자체 특별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도 다양한 컬러를 보유중인 로사케이의 시그니처 아이템 프라하 데일리 플랩토트는 차별화된 퀄리티와 디자인으로 페미닌룩부터 캐주얼 스타일링까지 다양한 패션에 포인트로 매치가 가능해 방송이 끝난 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소개된 가방은 로사케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드라마 ‘흉부외과’, ‘내뒤에 테리우스’와 간발의 차로 시청률 1위

    드라마 ‘흉부외과’, ‘내뒤에 테리우스’와 간발의 차로 시청률 1위

    SBS 새 수목드라마 ‘흉부외과’(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의 배우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가 맹활약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흉부외과’ 측이 자신감을 보였다. 27일 밤 첫방송된 드라마 ‘흉부외과’는 극중 태산병원 원장 윤현일(정보석)이 대선주자의 심장이식수술을 알리면서 시작되었다. 이에 집도의로 선정된 최석한(엄기준)은 수술을 시작하려는 찰나 미리 추출된 심장을 가지고 오던 박태수(고수)가 수술장에 나타나지 않자 분노하기에 이른 것. 시간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고, 태수는 소아환자의 집도의였던 황진철(조재윤)의 의료사고를 폭로하는 바람에 이후 아무 수술에도 참여하지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어머니 정애(이덕희)가 복부 대동맥류 파열임박이라는 위독한 상황이 되었지만, 태수는 진철을 포함한 의사들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병원을 수소문하기도 했다. 이후 가까스로 태산병원의 석한과 통화가 된 그는 동료의사인 남우진(이재원)과 함께 앰뷸런스에 정애를 태워가다가 석한의 의도에 따라 메스로 배를 가르기도 했다. 이후 병원사정으로 수술을 못할뻔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태수는 석한과 힘을 합쳐 어머니 수술에 성공했다. 그러다 5개월 뒤 태수는 흉부외과 전공의 시험 수석자격으로 태산병원에 입성했고, 석한으로부터 같은 지방의대 출신이라는 사실을 듣고는 힘을 냈다. 다시 시간은 4년 뒤로 흐르고, 태수는 구동준(최대훈)이 실수한 환자를 밤새 응급 치료하는 가하면 동준의 아버지인 구희동(안내상)이 가망이 없다며 내보내려했던 환자를 석한의 도움을 받아 수술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비행기를 타고오던 윤수연(서지혜)은 가슴에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발견하고는 응급조치하고, 이후 가까운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려다 마침 그 병원에 아르바이트왔던 태수와 마주쳤다. 이때 둘은 환자를 살리려는 와중에 서로 팽팽하게 대립하고, 순간 피가 나오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자 수술을 주도하던 수연은 당황했다. 이에 태수는 본드를 찾는데, 이를 반대하던 수연은 고민 끝에 순간접착제를 찾아서는 나타났던 것이다. ‘흉부외과’는 이 같은 스토리가 숨가쁘게 펼쳐지며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이하동일)으로 시청률 1회 6.9%, 2회 7.5%, 3회 6.2%, 4회 6.5%를 기록했다. 최고시청률은 8.6%까지 치솟았다. 한 관계자는 “‘흉부외과’가 약속한대로 고수와 엄기준, 서지혜를 중심으로 사람을 살리는 흉부외과 의사의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면서 단숨에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랐다”며 “앞으로 더욱 본격적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지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 소지섭, 정인선 주연 MBC ‘내 뒤에 테리우스’는 1회 6.3%, 2회 7.6%, 3회 6.1, 4회 6.1%를 기록하며 ‘흉부외과’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글러브엔터테인먼트 ‘박효신-이진욱’, 공연·드라마계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

    글러브엔터테인먼트 ‘박효신-이진욱’, 공연·드라마계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

    글러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두 아티스트가 각자의 작품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수 박효신, 그리고 지난 7월 글러브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배우 이진욱이 화제의 주인공. 두 아티스트는 각자의 작품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컬 ‘웃는 남자’의 타이틀 롤을 맡으며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한 가수 박효신은 지난 15일, 뮤지컬 ‘웃는남자’의 스페셜앨범을 발표한것에 이어 판매 첫날 앨범 완판으로 화제를 모았다. 다음날 16일에는 배우 이진욱이 주연을 맡은 OCN 드라마 ‘보이스 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 됐다. 글러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박효신은 지금까지 뮤지컬 ‘엘리자벳’(2013년), ‘모차르트!’(2014년), ‘팬텀’(2015년, 2016년)에 이어 이번 ‘웃는 남자’(2018년) 타이틀 롤로 캐스팅 되어 뮤지컬 ‘흥행 보증 수표’로 인정 받으며 가수로서뿐 아니라 대한민국 탑 뮤지컬 배우로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지난 7월 10일 첫 공연 이후 약 한 달 만에 최단기간 누적 관객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특히 박효신의 공연 회차는 매진공연이 대부분으로 ‘티켓 전쟁’이라 불리울 만큼 표를 구하기가 어려운 공연으로 통한다. 지난 15일에는 ‘웃는남자’ 스페셜 앨범을 출시하며 이례적으로 디지털 음원 없이 피지컬 앨범으로만, 그것도 뮤지컬 현장에서만 판매했다. 희소성이 높은 앨범을 구하고자 하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판매 개시 첫날 완판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박효신의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배우 이진욱이 주연을 맡은 OCN 드라마 ‘보이스 2’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보이스2’는 예측 불가능한 결말로 끝까지 눈을 한 시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로 방영 내내 화제를 모은 작품. 특히 ‘싸이코패스 형사 도강우 역을 맡은 이진욱의 탄탄한 연기력은 마지막까지 극의 긴장감을 견인하여 시청자들에게 한 편의 영화 같은 역대급 엔딩을 선사했다. 형사와 사이코패스를 오고 가며 미세한 감정의 변화까지 설득력 있게 풀어낸 이진욱은 마지막 회 방송에서 권율(방제수 역)과의 격투씬과 총격씬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도강우’ 그 자체로 완벽 빙의 했다. 이진욱의 이 같은 열연에 힘입어 이날 방송분은 최고 시청률 7.6%를 기록하며 종전에 OCN이 갖고 있던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 ‘믿고 보는 배우 이진욱’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는 결과를 이루어 냈다. 이미 ‘보이스 2’ 폐인이 된 수 많은 시청자들은 “도강우의 분노와 괴로움, 광기를 오가는 내적 갈등을 완벽히 소화했다”, “미친 연기력”, “인생캐릭터 만났다”며 종영까지 열연한 이진욱에게 열띤 찬사를 보냈다. 이진욱은 지난 작품인 SBS ‘리턴’에서도 주인공 ‘독고영’역을 맡아 작품의 흥행을 견인한바 있다. 당시 리턴 마지막 회인 31,32회는 각각 14.6%, 16.7%를 기록하며 당시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제공) 글러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두 아티스트 모두 대단한 열정을 가진 노력파라는 공통점이 있다. 주변인들을 모두 놀라게 할 만큼 작품에 대한 애착, 배역에 대한 연구, 몰입이 대단하다. 그러한 노력을 대중들이 알아봐 주시는 것에 감사하다”며 “소속사에 속한 모든 아티스트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동시에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국보급 아티스트 박효신에 이어 대체 불가 매력의 배우 이진욱까지 소속 아티스트들의 종횡무진 활약에 소속사의 향후 행보에도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 무릎베개 포착 ‘달달’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이유영 무릎베개 포착 ‘달달’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과 이유영의 거리가 또 한 걸음 가까워진다. 수목극 1위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다. 실제 사건들을 모티프로 극화한 내용은 묵직한 메시지를, 적재적소에 빵빵 터지는 코믹 코드는 경쾌한 웃음을, 흥미진진 스토리는 눈 뗄 수 없는 몰입도를, 배우들의 열연을 짜릿함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또 하나 놓쳐선 안 될 것이 극중 가짜 판사 한강호(윤시윤 분)과 외유내강의 판사 시보 송소은(이유영 분)의 알 듯 모를 듯 설레는 핑크빛 기류이다. 첫 만남 때와 180도 역전된 관계로 재회한 순간부터 두 사람의 거리가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까지. 여기에 윤시윤, 이유영 두 배우의 특별한 케미까지 더해져 TV앞 시청자들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8월 8일 ‘친애하는 판사님께’ 제작진이 9~10회 본 방송을 앞두고 한층 더 가까워진 한강호와 송소은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8회 엔딩에서 두 사람이 한강에서 마주 앉아 함께 맥주 마시던 것과 비교해도 부쩍 더 가까워진 거리가 열혈 시청자 가슴에 설렘을 유발한다. 사진 속 한강호와 송소은은 늦은 밤 동네 놀이터에서 만난 모습이다. 슈트 차림인 한강호와 달리 송소은은 편안한 옷차림인 것으로 보아, 이들이 만난 놀이터는 송소은의 동네인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늦은 밤 술에 취한 한강호가 송소은의 집 근처를 찾아온 것. 어떤 이유에서인지 만취한 한강호가 송소은의 무릎을 베고 쓰러져 잠들어 있다. 송소은은 그런 한강호를 따뜻한 미소로 지그시 바라보거나, 자기 무릎 위에 쓰러진 한강호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 조금씩 조금씩 가까워진 두 사람의 거리가 수줍지만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끈다. 현재 한강호는 사라진 형 대신 가짜 판사 행세를 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전과5범 밑바닥 인생. 판사 시보인 송소은은 한강호의 정체를 모르지만, 한강호 곁에서 최선을 다해 그를 도왔다. 한강호 대신 판결문을 쓰고,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한강호가 고민에 빠질 때마다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다. 이런 특별한 상황에 맞게 서서히 가까워지는 이들의 거리가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설렘을 더해주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한강호가 이토록 만취한 것인지, 술에 취한 한강호가 송소은을 찾은 이유 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박서준♥박민영 결혼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남긴 것

    박서준♥박민영 결혼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남긴 것

    첫 방송부터 뜨거운 화제성으로 온오프라인을 장악하고 시청률 역시 지상파를 포함 전 채널 1위를 수성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우리의 인생로코’에 등극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가 지난 26일 16화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16화에서는 결혼준비를 하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고, 결혼에 온 신경을 쓰는 이영준과 회사일 때문에 바쁜 김미소의 모습이 보통의 커플과는 달라 짜릿한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박유식(강기영 분)은 자신을 찾아온 전 아내 서진(서효림 분)에게 솔직하게 “아직 당신을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다”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재결합에 성공했고, 봉세라(황보라 분)와 양철(강홍석 분)은 공개 사내연애에 돌입했다. 김지아(표예진 분)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건 미루지 말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고귀남(황찬성 분)에게 스스로 자신을 챙기기를 당부했고, 이에 고귀남은 단벌 신사를 탈출하고 김지아에게 다가가며 핑크빛 로맨스를 만들었다. 결혼식 당일 바들바들 떠는 이영준의 곁에는 손을 잡아주는 김미소가 있었고, 갑자기 긴장한 김미소의 곁에는 앞으로 함께 인생을 걸어갈 이영준이 있었다. 어렸을 적 약속처럼 어른이 된 후 사랑하는 사람이 돼 결혼식을 올리게 된 두 사람. “넌 나의 세상이자 모든 순간이야. 나의 모든 순간을 너였어”라는 이영준의 내레이션과 함께 두 사람의 웨딩 키스로 모두에게 행복을 전하며 막을 내렸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김비서가 왜 그럴까’ 16화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6%, 최고 10.6%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tvN 타깃 2049 시청률에서 평균 6.3%, 최고 7.7%로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처럼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마지막까지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차지, 적수 없는 최강자임을 드러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박서준, 박민영, 이태환, 강기영, 황찬성, 표예진, 김혜옥, 김병옥, 황보라, 강홍석, 이유준, 이정민, 김정운, 예원, 백은혜, 허순미, 홍지윤, 배현성 등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과 매력적인 캐릭터 플레이, 탄탄한 캐릭터 서사, 시청자와 밀당하는 연출력의 환상적인 조화로 대중을 사로잡으며 종영까지 화제성과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남긴 것을 정리해봤다. 1. ‘로코불도저’ 박서준의 진화+’신생로코퀸’ 박민영의 탄생! 연기력+케미스트리 박서준과 박민영의 열연과 케미스트리가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흥행을 이끌었다. 첫 화부터 강렬한 임팩트로 시청자 마음에 ‘강제 저장’된 두 사람은 회를 거듭하면 할수록 넘치는 매력과 폭발하는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로코 불패신화의 박서준은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성공시키며, 다시 한번 ‘로코 불도저’의 위엄을 드러냈다. 특히 이 같은 성공은 박서준의 한계 없는 연기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데뷔 이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카멜레온 같은 연기력’을 쌓은 박서준의 진가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나르시시즘 부회장 이영준’을 만나 폭발했다. 박서준은 눈빛, 제스처, 목소리톤 하나까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고민을 했고, 그 결과 보는 것만으로 광대가 승천하는 ‘잔망스럽고 귀엽고 멋있고 섹시한 부회장님’ 이영준을 완성했다. 능청스럽고도 잔망스럽게 “영준이 이 녀석”과 “빛나는 아우라”를 외치며 등장한 박서준은 순간순간 변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눈빛으로 큰 비밀을 홀로 감당하고 있는 이영준의 애잔함을 보여줬으며 박민영을 향한 애틋하고 스윗한 눈빛으로 여심을 항복하게 만들었다. 박민영은 로코 첫 도전에서 ‘신생 로코퀸’의 탄생을 알리며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망가짐을 불사하고 얼굴근육을 사정없이 사용하는 박민영표 표정연기는 사랑스러운 김미소의 매력을 배가시켰고,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극 초반 박민영은 부회장 이영준을 통제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자 프로페셔널한 업무처리를 자랑하는 완벽한 비서 김미소의 모습과 시간이 없어 연애를 못한 모태솔로 김미소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반전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후에는 트라우마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영준에게 용기 있게 다가가는가 하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자 하고 싶은 일이 ‘비서’라는 것을 깨닫는 등 ‘민영 크러시’를 폭발시켜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매사에 능동적인 사랑스러운 ‘워너비’로 등극했다. 무엇보다 두 사람이 함께 연기한 로맨스 장면에서는 붙으면 폭발하는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을 설렘과 긴장으로 물들였다. 이로 인해 ‘넥타이신’, ‘키스밀당신’, ‘극복키스신’, ‘장롱키스신’, ‘현관키스신’, ‘프러포즈신’, ‘웨딩키스신’ 등 로맨스 명장면이 쏟아져 나왔고,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 이태환-강기영-황찬성-표예진-황보라-강홍석-이유준-이정민-김정운-예원, 캐릭터 플레이 빛났다! 박서준-박민영이 앞에서 드라마의 흥행에 불을 지폈다면, 이 불길을 더욱 활활 타오르게 한 것은 이태환, 강기영, 황찬성, 표예진, 김혜옥, 김병옥, 황보라, 강홍석, 이유준, 이정민, 김정운, 예원, 백은혜, 허순미, 홍지윤, 배현성 등 자신의 맡은 역할을 200% 이상 소화하며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더욱 풍성하고 유쾌하게 만든 출연진들의 활약 덕분이었다. 이태환은 기억왜곡으로 인해 동생인 이영준을 미워하지만, 결국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는 이성연 역할을 맡아 긴장감을 유발했다. 특히 유괴사건의 전말을 깨닫고 기억을 다시 찾게 된 후 혼란스러워하는 성연의 모습을 잘 그려내 안타까움을 증폭시켰다. 박서준과 극강 브로맨스를 보여준 강기영. 그는 박유식 역을 맡아 “오너야”부터 “너 경솔했어”까지 찰진 대사를 더욱 맛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영준의 신경을 자극하다가도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워질 때마다 신속하게 태세 전환을 하는 모습과 절친 이영준을 위해 연애 꿀팁을 아낌없이 전수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설비서 역의 예원과 역전된 사장과 비서 사이를 연기해 박서준-박민영과의 극적인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자아냈다. ‘봉세라’ 역의 황보라는 망가짐을 불사한 열연으로 ‘코믹 신스틸러’로 등극했다. 특히 사내 연애와 함께 사랑스러워진 모습이 귀여움을 유발하기도 했다. 양철 역의 강홍석과의 꿀 떨어지는 로맨스로 ‘양봉커플’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랑 받았다. 무엇보다 황찬성의 연기력이 눈길을 끌었다. 황찬성은 유명그룹 인기남이자 사연 있는 알뜰남 ‘고귀남’ 역을 맡아 때론 코믹하게, 때론 애잔하게 캐릭터를 표현했다. 특히 신입비서 김지아 역의 표예진에게 ‘단벌 신사’라는 것을 들키고 난 후 확 달라진 모습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고, 표예진과 꿔바로우를 함께 먹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꺼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다. 황찬성과 표예진의 귀엽고 코믹한 활약이 극에 유쾌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부속실 자체가 판타지’라는 평을 들을 만큼 매력적인 회사 내 캐릭터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유명그룹의 소식통 정치인 부장 역의 이유준, 365일 다이어터 이영옥 역의 이정민, 명문대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박준환 대리 역의 김정운, 병아리 인턴 배현성 역의 배현성까지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뤄냈다. 3. 통통 튀는 대사 명장면 명대사 백선우-최보림 작가표 맛깔진 에피소드+공감 대사! ‘김비서는 왜 그럴까’는 통통 튀는 대사, 맛깔진 에피소드, 무엇보다 이영준-김미소 사이에서 차곡차곡 쌓이는 서사와 감정선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영준과 김미소의 ‘관계역전’이라는 설정이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로망을 충족시켰고, 두 사람의 연애가 시작되면서는 폭풍 공감을 자아냈다. 11화에서 이영준의 시점으로 24년전 유괴사건, 9년 전 김미소와의 재회, 그리고 김미소와 함께 했던 9년의 시간이 그려졌을 때, 시청자들은 흰 도화지에 밑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탄탄하게 채워 큰 그림을 완성한 백선우-최보림 작가에게 박수를 보냈다. 뿐만 아니라 ‘고구마’ 같은 답답함이 전무한 ‘쾌속 직진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하게 만들며 몰입도를 높였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된 이영준의 직진 사랑꾼 매력과 김미소의 걸크러시 매력이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 에어컨을 켤 필요 없이 끝까지 시원시원한 쾌속 직진 로맨스의 위엄을 과시했다. 4. 美친 화제성! 포탈 사이트 영상 구독자수 13만+누적 재생수 7천 6백만뷰 돌파!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명장면과 명대사가 쏟아진 만큼 온라인 화제성이 뜨거웠다. 첫 방송 이후 6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지수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유지했고, ‘모스키토’, ‘경솔하다’, ‘불도저’ 등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대사 속 단어들이 방송 직후 포탈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오르며 대중들의 관심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채널 구독자수 13만 명 돌파, 누적 재생수가 7천 6백만뷰를 훌쩍 넘으며 온라인을 강타했다. 시청자들의 막강 화력을 기반으로 한 뜨거운 화제성은 곧 시청률로 이어졌고,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종영까지 적수 없는 수목극 최강자임을 확고히 했다. 5. 마에스트로 박준화 감독의 진가 확인! ‘빛준화’ 등극! 로망충족+공감유발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갖고 있는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빛을 발하게 하는 마에스트로 박준화 감독의 연출이 있기에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끝까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좋은 재료를 맛있게 요리해 보기 좋게 담아내는 요리사처럼 좋은 배우와 대본의 재미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고민한 흔적이 곳곳에서 보였다. 박준화 감독은 첫 화부터 시각적 효과와 청각적 효과를 적극 활용해 신선하고 위트 있는 연출을 시도했고 이에 이영준과 김미소의 사랑스러움이 극대화 돼 시청자에게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 구도와 음악, 배우들의 연기 등을 세심하게 신경 쓰며 로맨스와 멜로, 코믹과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연출력을 보여줬다. 의미 있는 장면에서 카메오를 활용해 해당 장면의 이해도를 높이고, 이영준과 김미소의 로맨스에 집중해야 할 때는 오직 두 사람에게 모든 시선이 쏠릴 수 있도록 카메라 구도부터 음악까지 신경을 쓰는 등 강약을 조절한 연출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이처럼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배우들의 열연과 제작진의 열정과 노력이 만나 가슴 떨리는 설렘과 의미 있는 순간을 선사했고, 이에 시청자들의 화력이 더해지며 종영까지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의 퇴사밀당로맨스로, 지난 26일 방송된 16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비서’ 박서준 박민영, 로맨스 질주 “한가지 단어가 생각 나..불도저”

    ‘김비서’ 박서준 박민영, 로맨스 질주 “한가지 단어가 생각 나..불도저”

    ‘김비서’ 박서준이 박민영을 향한 ‘불도저’ 사랑을 보여줬다.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백선우 최보림 극본, 박준화 연출)에서는 이영준(박서준)이 김미소(박민영)에게 질주하는 ‘불도저’ 같은 모습을 보이며 드디어 두 사람의 첫날 밤이 그려졌다. 이영준과 김미소가 애타게 기다려왔듯, 시청자들도 기다려왔던 전개. 기다림에 부응하듯 달콤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이영준과 김미소였다. 이날 이영준과 김미소는 “오늘 밤 그냥 보내고 싶지 않다”는 말과 함께 일명 ‘리본 풀기 키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바. 그러나 박유식(강기영)의 긴급한 전화와 동시에 잡힌 프랑스 출장 일정으로 인해 시청자들이 기대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영준은 출장을 가면 일주일은 김미소를 보지 못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했지만, 이미 와인을 마시고 잠에 든 김미소에게 이마키스를 하며 마음을 달랬다. 연애를 시작한 뒤 처음으로 멀리 출장을 갔던 이영준은 또 김미소를 보고싶은 마음에 예정보다 훨씬 일찍 귀국했다. 김미소와의 달콤한 재회를 상상하며 사무실로 들어선 이영준은 김미소가 고귀남(황찬성)과 인턴 앞에서 웃어 보이자 질투심을 드러냈다. 부회장실로 김미소를 부른 이영준은 재회의 포옹과 키스를 나누며 데이트를 즐겼지만, 이 모습은 다른 비서인 김지아(표예진)에게 들켜 김미소의 걱정을 하나 더 낳았다. 김미소는 이영준을 지키기 위해 회사에서의 스킨십을 자제하자고 했고 김미소의 아버지가 입원을 하자 자연스럽게 떨어져 있게 됐다. 그러나 이영준은 김미소와의 잠시 이별이라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병문안을 가고, 병원에 있던 김미소가 돌아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며 시간을 보냈다. 이영준은 사무실로 돌아온 김미소에게 “우리집으로 갈래?”라고 물었고 김미소는 “한 가지 단어가 생각난다”며 자신을 밀어 붙이는 이영준을 가리켜 불도저라고 말했다. 이 단어에 충격을 받은 이영준은 연애에 있어서 속도조절이 중요하다는 박유식의 말을 듣고 반성했지만, 감동을 받은 김미소가 자신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자 또다시 불도저처럼 질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원하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박서준은 이영준 이전, KBS2 ‘쌈마이웨이’에서도 불도저 같은 로맨스로 ‘로코불도저’라는 별명을 얻었던 바 있다. 오로지 앞으로 직진하는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것. 이에 다시 한 번 제대로 깔린 ‘김비서’라는 아우토반에서 질주하는 불도저와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는 중이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이제 막바지로 돌아선 상황. 박서준과 박민영이라는 찰떡 같은 케미와 로맨스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며 지상파를 압도하는 수목극으로 승승장구 중이다. 이에 힘입어 13화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7%, 최고 8.7%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 드라마 중 시청률 1위이자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로, 변함없이 수목 드라마 왕좌를 차지한 수치다. 또한 tvN 타깃 2049 시청률에서 평균 5.6%, 최고 6.7%로 13화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비서’ 박민영, 달콤한 상황→일촉즉발 위기 ‘극과 극 온도차’

    ‘김비서’ 박민영, 달콤한 상황→일촉즉발 위기 ‘극과 극 온도차’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이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지상파 포함 수목극 시청률 1위와 함께 화제성 부문에서도 6주 연속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드라마 화제성 지수 기준)를 차지하는 등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주역으로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민영에게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회 엔딩에서 박민영은 강렬한 텐션을 불러일으켜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 시키기도. 18일 13회 방송을 앞둔 가운데, 극과 극의 온도차를 보이고 있는 박민영의 스틸이 공개됐다. 먼저 달달한 꿀눈빛이 기본 장착된 박민영의 모습은 단연 시선을 끌기 충분하다. 여기에 박서준을 바라보는 따스한 눈길, 박민영의 트레이드마크인 해사한 미소까지 더해지자 두 사람의 로맨스 지수가 폭발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이어지는 스틸에서는 초긴장 상태에 접어든 박민영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흔들리는 두 눈동자와 살짝 벌어진 입은 박민영이 크게 당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과연 박민영을 패닉(?)에 빠지게 한 사연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민영은 맞춤옷을 입은 듯 매력적인 연기로 안방극장을 뒤흔들고 있다. 그간 탄탄히 쌓아온 연기 내공과 섬세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박민영은 비서계의 레전드 김미소 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다. 원작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비주얼과 분위기로 보는 재미를, 박서준과의 말랑말랑한 로맨스는 핑크빛 설렘을 선사하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비서’ 박민영♥박서준, 깜짝 상견례 성사 ‘자신만만→급당황’

    ‘김비서’ 박민영♥박서준, 깜짝 상견례 성사 ‘자신만만→급당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의 깜짝 상견례가 성사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서준이 박민영의 가족행사에 깜짝 등장한 것. 9화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와 4주 연속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가 오늘 10화 방송을 앞두고 박서준과 박민영의 언니들이 첫 만남을 갖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9화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본격적인 연애가 시작되면서 회사 안팎에서 비밀 연애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미소의 언니들인 김필남(백은혜 분)과 김말희(허순미 분)에게도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꽁꽁 숨기고 있는 상황. 이 가운데 영준은 필남과 말희가 자신을 미소의 남자친구로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공개된 스틸 속 영준은 비장한 표정으로 미소를 찾아와 눈길을 끈다. 한 손에는 선물 꾸러미를 들고서 자신만만하게 미소의 가족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 미소는 예고 없이 찾아온 영준 때문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하다. 이어 영준과 미소가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한 필남-말희가 미소에게 쏜살같이 달려와 밀착방어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필남은 미간을 잔뜩 찌푸리고 영준의 깜짝 방문에 불편한 기색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또한 그간 필남은 영준에 대해서 미소와는 전혀 다른 세계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던 바 영준의 마음조차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다. 그러자 영준은 생각보다 더욱 완강한 표정의 필남-말희와 마주하자 자신만만했던 패기는 온데 간데 없이 돌처럼 굳어버린 듯 하다. 이에 영준이 미소의 상사가 아닌 남자친구로 등장한 가운데 철벽 같이 단단한 필남과 말희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욱이 ‘김비서’ 제작진 측은 “오늘 방송되는 10화에서는 극중 박서준이 박민영의 가족들과 떨리는 첫 만남을 갖는다. 언제나 자신만만했던 박서준이 과연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박민영의 언니들의 마음을 공략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 과연 박서준과 박민영이 연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연이어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오늘(5일) 밤 9시 30분 tvN에서 10화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부회장→이비서 변신 “복사기 앞 멘붕 포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 부회장→이비서 변신 “복사기 앞 멘붕 포착”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4주 연속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멈추지 않는 상승세로 적수 없는 수목극 최정상임을 공고히 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의 박서준이 ‘이비서’로 변신해 보는 이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다. ‘김비서’는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 이영준(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계 레전드’ 김미소(박민영 분)의 퇴사밀당로맨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부회장 영준이 복사기 앞에서 서성이는 모습과 함께 직접 다과를 준비하는 모습까지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평소라면 ‘김비서’ 미소에게 맡겨 온 일들을 직접 하는 영준의 모습이 포착된 것. 이에 귀신을 본 듯 경악하는 부속실 직원들의 모습까지 담겨 유명그룹 ‘부회장실’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특히 복사기 앞에서 양팔을 교차한 채 입을 삐죽 내밀며 복사기를 쳐다보는 영준의 모습이 웃음짓게 한다. 앞서 인형뽑기 기계 앞에서 이글거리는 눈빛을 발산하며 승부욕을 불태우던 영준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는 것. 또한 영준은 자신을 보고 경악하는 정치인 부장(이유준 분)과 봉세라 과장(황보라 분)에게 하트 모양의 쿠키를 내밀며 세상 스윗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에 ‘부회장님이 왜 그럴까’라는 말이 절로 떠오르게 한다. 이는 연인인 미소에게 휴식을 주겠다는 일념으로 자신이 직접 비서 업무를 처리하는 영준의 모습. 무엇보다 영준은 남들 모르게(?)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려 하지만, 이를 의아하게 생각하는 직원들이 속출하는 상황. 이에 비밀 연애를 하는 영준과 미소가 과연 직원들에게 들키지 않고 비밀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연이어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 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수성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오늘(4일) 밤 9시 30분 tvN에서 9화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송혜교X박보검 물망 ‘남자친구’ 12월 편성? tvN “확정된 것 없다”

    송혜교X박보검 물망 ‘남자친구’ 12월 편성? tvN “확정된 것 없다”

    tvN 측이 배우 송혜교와 박보검이 출연을 검토 중인 드라마 ‘남자친구’의 편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일 tvN 측은 “드라마 ‘남자친구’ 편성과 관련해 tvN에서 협의 중이나 아직 최종 확정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드라마 ‘남자친구’가 tvN에서 편성이 결정돼 12월 수목극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고 보도했다. ‘남자친구’는 다 가진 것처럼 보이는 여자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평범한 남자를 통해, 부와 명예를 버리는게 어려운지 평범한 일상을 내놓는게 어려운 일인지에 대해 그린다. 드라마 ‘예쁜 남자’와 영화 ‘국가대표2’ ‘형’의 유영아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현재 남녀 주인공에 송혜교와 박보검이 각각 출연을 검토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민기 정소민 ‘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별 출연 “실제 부부 케미”

    이민기 정소민 ‘김비서가 왜 그럴까’ 특별 출연 “실제 부부 케미”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4주 연속 화제성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기준)를 기록하며 멈추지 않는 상승세로 적수 없는 수목극 최정상임을 공고히 한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이민기와 정소민이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 이하 ‘김비서’) 측은 이민기와 정소민의 특별 출연 소식과 함께 촬영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민기와 정소민은 박준화 감독의 전작인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부부 호흡을 맞췄던 바 ‘김비서’에서도 이들의 부부 인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극중 박민영(김미소 역)의 부모로 변신한 것. 이들은 박민영의 과거 회상신에 등장,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이민기는 로커 유망주답게 바위에 걸터앉아 누구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기타 연주에 심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정소민은 어린 미소와 옹기종기 모여 모래놀이를 하고 있다. 특히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서는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이민기-정소민은 실제 부부처럼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미소 짓고 있어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만들고 있다. 이처럼 극중 박민영의 기억 속에만 있던 가족과의 추억이 어떻게 탄생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민기와 정소민은 박준화 감독과의 특급 인연으로 ‘김비서’의 카메오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이들은 오랜만에 재회한 박준화 감독과 유쾌하게 촬영을 이어나갔다. 이에 깜짝 출연한 이민기-정소민의 ‘김비서’ 속 활약이 극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하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김비서’ 제작진은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카메오로 출연해준 이민기-정소민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극중 미소 부모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두 사람의 짧지만 강렬한 활약이 ‘김비서’를 더 재밌게 시청하는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버스 안 ‘숨멎 밀당’ 포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 버스 안 ‘숨멎 밀당’ 포착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박민영이 버스 안에서 숨막히는 밀당을 펼친다. 5화 연속 지상파 포함 전 채널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닐슨 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와 2주 연속 화제성 지수 1위(굿데이터 코퍼레이션 드라마 화제성 지수 기준)를 차지하며 수목극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연출 박준화/ 극본 백선우, 최보림/ 이하 ‘김비서’)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 6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 5화 엔딩에서 이영준(박서준 분)이 김미소(박민영 분)에게 “나, 김비서 흔들고 싶어”라는 심쿵한 고백과 달콤한 키스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이영준이 김미소의 의자를 힘껏 밀어내 점점 멀어져 가는 두 사람에 모습이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스치듯(?) 지나간 첫 키스 후 이영준과 김미소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집중시킨다. 특히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하면서도 묘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 김미소가 새침한 표정으로 버스에 타자 다급하게 그의 뒤를 따르는 이영준이 포착된 것. 항상 이영준의 발걸음에 맞춰 묵묵히 뒤를 지키던 김미소가 이번에는 이영준보다 앞에 서 있어 이들의 관계 변화를 예감케 한다. 이영준은 김미소를 따라 탄 생애 첫 버스 탑승에 잔뜩 긴장한 표정이다. 덜컹거리는 버스에서 어떻게든 넘어지지 않기 위해 버스 손잡이를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꾹 쥐고 있어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예상 밖의 멘탈 붕괴를 겪고 있는 이영준의 시선은 오로지 김미소를 향해 있어 설렘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김미소는 다분히 애를 쓰고 있는 이영준의 모습이 귀여운지 터져 나오는 웃음을 꾹꾹 참고 있어 눈길을 자아낸다. 이에 ‘김비서’ 제작진은 “모태솔로 김미소에게 평생 잊지 못할 첫 키스를 선사한 이영준이 토라진 김미소의 마음을 다시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해달라”며 “극이 진행될수록 설렘을 자극하는 두 사람의 밀당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조회수 5천만뷰를 기록한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해당 소설 기반의 웹툰 또한 누적조회수 2억뷰와 구독자 5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오늘(21일) 밤 9시 30분에 6화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김비서’ 박서준♥박민영 밀당로맨스 케미 폭발..시청률 최고 6.5%

    ‘김비서’ 박서준♥박민영 밀당로맨스 케미 폭발..시청률 최고 6.5%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단 2회만에 강력한 파급력을 선보이며 아찔한 밀당로맨스에 불을 붙였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수목드라마 시장을 뒤흔들었다.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5.4%, 최고 6.5%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tvN 타깃 시청층인 2049 시청률은 평균 4.3%, 최고 5.4%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 1위를 차지하며 수목극 강자로 떠올라 앞으로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전국 가구 기준/ 유료플랫폼 / 닐슨코리아 제공) 2화에서는 자신의 삶을 되찾기 위해 퇴사를 선언한 김미소(박민영 분)에게 이제는 결혼이 아닌 연애를 제안하는 이영준(박서준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을 완전히 홀렸다. 지난 방송에서 이영준은 퇴사하겠다는 김미소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프러포즈도 서슴지 않았다. 그러나 김미소에게 받은 대답은 “혹시 술 드셨어요?”라는 말 뿐. 생애 첫 거절을 당한 이영준은 멘붕에 빠지고 말았다. 이영준은 김미소라는 존재는 ‘나만을 위한 맞춤 슈트’같다며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김미소는 후임 신입비서 김지아(표예진 분)에게 차곡차곡 인수인계를 준비하면서도 빈틈없는 일처리로 이영준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이영준은 아무리 잡으려고 해도 잡혀지지 않는 김미소에 자꾸만 애가 닳고 급기야 부속실 직원들의 회식 자리까지 참여했다. 이영준은 김미소를 계속해서 주시하며 집까지 바래다주는 배려 아닌 배려를 보였다. 그러면서 김미소에게 “내가 김비서와 연애해주겠다는 뜻이야”라고 이번엔 결혼이 아닌 연애를 제안해 김미소를 당황케 했다. 김미소는 “부회장님. 제 스타일이 아니세요”라며 연애 제안을 단칼에 거절해 이영준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특히 “평범한 남자와의 평범한 로맨스를 바랄 뿐”이라는 말에 이영준은 김미소의 퇴사를 받아들이는 듯 보였다. 다음날 넥타이를 매주려는 김미소에게 “됐어. 이제 그만 해도 돼”라며 냉정하게 거리를 두기 시작한 것. 갑작스럽게 차가워진 이영준의 태도에 김미소는 묘한 서운함을 느꼈다. 그러나 이는 모두가 이영준의 큰 그림이었을 뿐. 이영준은 신입비서 김지아에게는 인수 인계받는 ‘척’을 지시하는가 하면 김미소가 원하는 이성에 대한 설문조사까지 받아내 여심을 요동치게 만들었다. 이어 김미소가 호감 가는 이성과 하고 싶은 모든 것을 알아낸 이영준이 김미소 앞에 멋있게 등장해 이영준의 연애 밀당이 과연 성공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고등학교를 갓 졸업해 실수투성이 김미소가 ‘비서계 레전드’로 성장하기까지의 모습이 공개돼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9년 전, 김미소의 실수로 이영준이 중요한 디너 파티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심한 질책을 당했다. 서러움에 눈물을 흘리던 김미소는 그만두겠다고 버럭 소리를 지르지만 이내 후회를 했다. 집안의 빚과 두 언니의 학비가 남아있던 것. 다행히도 “감히 나한테 대든 근성만은 인정해주지”라는 이영준의 용서로 김미소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9년동안 김미소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면서까지 얼마나 노력해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으로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퇴사를 원하는 자’ 김미소와 ‘퇴사를 막으려는 자’ 이영준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해 꿀잼을 선사하고 있다. 결혼이니 연애니 하며 무턱대고 당기기를 시도하는 이영준을 깔끔하고 담백하게 밀어내는 김미소의 모습에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여주인공의 걸크러시를 느끼게 한다. 반면, 김미소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려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이영준의 귀여운 밀당이 여심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의 설렘 가득한 밀당이 어떻게 진행될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박서준과 박민영의 연기 합이 상상을 뛰어넘는 케미를 발산하며 시청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박서준은 자칫 오글거릴 수 있는 자기애 가득한 대사를 특유의 잔망매력으로 소화해 내며 진정한 ‘로코 장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머리부터 발 끝까지 김미소 캐릭터 그 자체인 박민영이 박서준의 대사를 가뿐히 받아 치자 시원한 사이다를 선사한다. 또한 퇴사를 결심하기까지 치열한 모습은 20, 30대 직장인 여성들의 공감까지 불러일으키고 있어 시청자들의 무한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장신영 ‘슈츠’ 특별출연 “장동건 과거와 밀접한 인연”

    장신영 ‘슈츠’ 특별출연 “장동건 과거와 밀접한 인연”

    장신영이 ‘슈츠(Suits)’에 특별출연한다.지난달 25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슈츠(Suits)’는 장동건, 박형식 두 남자의 브로맨스를 중심으로 색다른 감각의 스타일리시 드라마 탄생을 알리며 단숨에 수목극 시청률 1위 왕좌를 거머쥐었다. ‘슈츠(Suits)’의 매력포인트 중 놓쳐선 안 될 것이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다. 극중 무대가 로펌인 만큼 여러 사건들이 속속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는 것. 1~2회에서는 기업 간 M&A와 직장내 성희롱 사건이 등장, 최강석(장동건 분)과 고연우(박형식 분)의 콤비플레이를 이끌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3회 역시 또 다른 사건, 함께 등판할 새로운 인물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1일 ‘슈츠(Suits)’ 츠근 변호사 나주희 역으로 특별출연하는 배우 장신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장신영은 예고 속 짧은 등장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선을 강탈하는 매력은 물론, 장동건과의 파격적인 입맞춤으로 특별한 스토리를 암시한 것이다. 그런 그녀가 본격 등장을 알린 만큼 ‘슈츠(Suits)’ 본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장동건과 어떤 관계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속 장동건 장신영은 같은 법정에 있다. 다만 나란히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 의뢰인 곁에, 서로에게 칼을 겨눠야 하는 상대편에 서 있다.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으로 변론하고 있는 장신영, 역시 최대한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변론 중인 장동건. 두 사람 모두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상대를 견제하고 있다. 그러나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면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앞서 예고에서 입맞춤까지 했던 두 사람이 상대편 변호사로 마주한 것이다. 각자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해 날카로운 공방을 펼치는 곳이 법정이다. 죄와 벌, 인간의 욕망, 이기심이 뒤엉킨 공간이 법정이다. 이들의 관계가 결코 평범하지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 역시 많은 감정을 담고 있는 것처럼 보여,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관련 ‘슈츠(Suits)’ 제작진은 “특별출연을 통해 장신영이 연기한 나주희는 최강석의 과거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다. 흥미진진한 스토리 속 이들의 특별한 관계, 이보다 더 흥미진진한 장동건 장신영 두 배우의 열연이 담긴 3회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슈츠’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처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리의 여왕2’ 김실장 정체 밝혀졌다...주목해야할 인물 5人 관계도

    ‘추리의 여왕2’ 김실장 정체 밝혀졌다...주목해야할 인물 5人 관계도

    수목극 1위를 수성중인 KBS2 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가 마침내 밝혀진 김실장의 정체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짜릿한 재미를 안기고 있다.‘추리의 여왕2’ 지난 14회 방송은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 분)의 쫄깃한 공조 수사는 물론 하지승(김태우 분)과 김실장(강보국 분)의 미스터리한 실체가 공개되며 긴장감을 선사, 시청률 7.3%(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와 2049 타깃시청률 3.7%(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는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현재 가장 주목해야할 인물 5人의 얽히고설킨 관계도를 짚어봤다. ‘에이스 형사’ 하완승 vs ‘아군 아닌 적군’ 강보국 하완승(권상우 분)과 과거 경찰청 정보국에 근무하며 인연을 맺은 강보국(박지일 분)은 그동안 김실장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함께 애써왔다. 완승은 허물없는 선배인 그에게 첫사랑 서현수의 죽음에 얽혀있는 일들을 터놓으며 조언을 구해온 터. 누구보다 믿었던 보국이 그토록 찾아 헤맸던 김실장이라는 사실을 완승이 알게 된다면 어떤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질지 주목된다. ‘두 얼굴의 여인’ 정희연 vs ‘명불허전 최강 프로파일러’ 우경감 지난 연쇄방화범 사건 이후 재회한 두 사람 간에는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미 정희연(이다희 분)의 정체가 서현수라는 것을 확신한 우경감(박병은 분)은 존재하지 않는 제느와주 1호점의 비밀, 살해된 가짜 서현수 일화를 꺼내며 희연을 몰았고 그녀 역시 우경감을 이 일에 끌어들인 이유를 던지며 만만치 않게 방어한 것. 결국 살고 싶은 정희연과 김실장을 잡고 싶은 우경감 사이 은밀한 거래가 오가는 듯 해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선으로 감춰진 악?’ 하지승 vs ‘충격적 실체’ 김실장 마냥 선해보였던 완승의 형 하지승이 김실장과 긴밀한 관계라는 사실이 1차, 곧바로 드러난 김실장의 모습이 2차 반전을 선사했다. 김실장에게 은밀한 도움을 받았다는 지승의 비밀스러운 과거와 두 사람 사이에는 과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궁금증이 쏠린다. 특히 김실장의 정체는 방송 직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 드라마에 대한 열렬한 관심을 짐작케 했다. 이처럼 흥미로운 전개와 거듭되는 반전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2 ‘추리의 여왕2’는 오는 수요일(18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추리의 여왕2’ 권상우X최강희, 진화된 범인에 “그냥 바바리맨 아냐”

    ‘추리의 여왕2’ 권상우X최강희, 진화된 범인에 “그냥 바바리맨 아냐”

    “이건 그냥 바바리맨 사건이 아니에요. 점점 위험해지고 있어요. 점점 더..”어제(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연출 최윤석, 유영은/ 제작 추리의 여왕 시즌2 문전사, 에이스토리) 14회는 바바리맨 소탕에서 시작된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으로 극이 전개되는 내내 첨예한 긴장감이 흘렀다. 이날 시청률은 7.3%를 기록, 2회 연속 수목극 1위 자리에 오르며 그야말로 꾸준한 상승세를 입증하고 있다.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곳곳에서 출몰하는 바바리맨의 횟수가 급증하면서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 분)은 중진서 강력2팀 팀원들과 합심해 사건 해결에 나섰다. 먼저 완승과 설옥은 사건 현장에 다다르자 당시 기억이 떠올라 두려워하는 피해자를 안심시키며 구체적인 탐문을 시작했다. 또한 이들은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라 도망치던 범인이 막다른 골목에서 자취를 감췄다는 점, 뒤따라오지 않다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다는 말에 집중, 미로 같은 골목을 잘 아는 사람이 범인일 것으로 추측하며 범행을 파악해나갔다. 보다 현실 밀착형 범죄로 높아진 몰입도는 시청자의 추리 본능을 한껏 일깨우기도. 하지만 추가 피해 사례를 조사하던 중 새로운 사실이 확인돼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다. 범행 순서를 되짚어보던 이들은 처음엔 성추태만을 일삼던 바바리맨이 성폭행을 시도하고 맨손에서 장갑을, 맨얼굴에서 마스크로 자신을 가리는 등 점차 치밀해지자 훨씬 큰 위험성을 인지하게 된 것. 이후 단순 바바리맨 사건이 아니라고 결론 내며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이처럼 추리군단이 바바리맨에서 진화한 범죄자 소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의문의 남성에게 끌려갔던 윤미주(조우리 분)가 갈대숲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다. 그녀는 앞서 노량동과 기숙사 살인사건에 함께하며 수사에 도움을 주기도 했던 바. 참담한 비극 앞에 완승과 설옥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고 이에 함께하는 시청자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감정에 깊이 이입했다. 한편, 방송 말미 완승의 형 하지승(김태우 분)을 찾아간 원주석(송지호 분)이 자신의 살인을 덤덤하게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승의 약점을 이용하며 김실장을 만나게 해달라는 협박 같은 부탁을 하는 범인의 행동에 의아함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과연 완설 콤비와 강력2팀 멤버들이 윤미주 사건 해결에 나서며 어떤 일에 부딪히게 될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다음 주 수, 목요일 밤 10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성추행 인정’ 오달수 올해 개봉예정 영화만 4편…제작진 ‘패닉’

    ‘성추행 인정’ 오달수 올해 개봉예정 영화만 4편…제작진 ‘패닉’

    ‘성추행’ 사실이 폭로돼 여론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배우 오달수가 올해 개봉준비 중인 영화가 무려 4편이나 돼 영화 제작진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 오달수는 28일 그동안 부인해왔던 성추행 사실을 결국 인정하며 사죄를 구했다. 영화 네 편 중 세 편은 주연인데다 현재 모두 촬영을 마친 상태로 다시 찍기도 쉽지 않아 그야말로 제작진은 패닉 상태다.오달수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이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오달수는 자신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데 대해서는 “기억이 솔직히 선명하지는 않았다”며 “어떻게 바로 모를 수 있냐는 질타가 무섭고 두려웠지만 솔직한 저의 상태였다“고 전했다. 오달수는 “‘그런 적이 결코 없다’고 밝힌 점 어떤 비난이라도 감수하겠다. 잘못했다”고 말했다. 피해자 A씨와 엄지영 씨에게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오달수는 성폭력 피해자들로부터 집단고소를 당한 이윤택 연극연출가가 대표로 있던 연희단거리패에서 1990년대 활동할 당시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오달수는 일주일 가까이 침묵을 지키다가 지난 26일에야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오달수는 한 네티즌의 댓글을 통해 성추행 사실이 알려지자 6일 만에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부인하며 법적대응까지 거론했다. 그러나 이튿날 연극배우 엄지영이 TV에 나와 오달수의 또다른 성추행 정황을 구체적으로 고발하면서 의혹이 재점화했다. 엄지영의 ‘미투’ 직후 tvN은 다음달 첫 방송을 하는 수목극 ‘나의 아저씨’에서 오달수가 하차한다고 발표했다. 오달수와 협의를 거쳤다고는 하지만 이미 의혹만으로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입은 터라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문제는 영화다. 네 편 중 세 편에서 주연으로 나와 편집이나 재촬영을 하려 해도 작업이 간단치 않다. 추가 폭로 이후 입장을 밝히지 않은 오달수의 입만 바라보던 제작진은 패닉상태에 빠졌다. 오달수가 주연을 맡은 영화는 박해일·정웅인과 호흡을 맞춘 영화 ‘컨트롤’로 2016년 11월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지훈 감독의 신작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지난해 8월, ‘이웃사촌’은 지난 24일 촬영을 마쳤다. 세 작품 모두에서 오달수는 주연을 맡았다.‘신과함께-인과 연’은 이미 올해 8월1일로 개봉일을 받아놨다. 판관 역을 맡은 오달수의 비중이 다른 작품들에 비해 크지는 않지만 1편 ‘신과함께-죄와 벌’과 연속성을 지닌 인물이어서 제작진이 고심하고 있다. ‘신과함께’ 관계자는 “개봉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라며 “적절한 방안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달수가 밝힌 심경 전문> 오달수입니다.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립니다.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 드립니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입니다. 지난 며칠 동안 견뎌내기 어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입장이 늦어진 것에 대하여 엄청난 비난과 질타에도 불구하고 깊고 쓰린 마음에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 대한 기억이 솔직히 선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떻게 바로 모를 수 있냐는 질타가 무섭고 두려웠지만 솔직한 저의 상태였습니다. 이점 깊이 참회합니다. 댓글과 보도를 보고 다시 기억을 떠 올리고, 댓글을 읽어보고 주변에 그 시절 지인들에게도 물어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의 내용과 제 기억이 조금 다른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확인하고 싶었고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가슴이 터질 듯이 답답했습니다. 당시 이러한 심정을 올리지 못하고 그저 그런 적이 결코 없다고 입장을 밝힌 점 어떤 비난이라도 감수하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A님에게 내가 생각하는 사람이 맞다면 그 사람은 굉장히 소심했고 자의식도 강했고 무척이나 착한 사람이었습니다. 글 쓰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 희곡이나 소설을 써보라고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미 덫에 걸린 짐승처럼 팔도 잘렸고, 다리고 잘렸고, 정신도 많이 피폐해졌습니다. 감당하겠습니다. 행운과 명성은 한 순간에 왔다가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세상 이치는 알고 있습니다. 25년전 잠시나마 연애감정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시점이든 제가 상처를 드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 드리겠습니다. 상처를 안고 살아온 것에 안타깝고 죄스러운 마음 무겁습니다. 금방은 힘들겠지만 그 상처 아물길 바랍니다. 그리고 A님이 원하는 방식으로 대면하고 싶다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엄지영 배우님께 저로 인해 어린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배우님이 용기 내어 TV에 나오게 한 것 죄송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말하든 변명이 되고 아무도 안 믿어 주시겠지만 가슴이 아프고 답답합니다. 그러나 저에게 주는 준엄한 질책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부디 마음 풀어주시고 건강하십시오. 지금껏 살아온 제 삶을 더 깊이 돌아보겠습니다. 반성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한 행동과 말에 대한 어떤 책임과 처벌도 피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제 행동으로 인해 2차 3차로 피해를 겪고, 겪게 될 모든 분들께 깊이 사죄 드립니다. 그 동안 제가 받기 과분할 정도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께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거듭 죄송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추행 고백’ 최일화, 드라마 하차…교수직도 박탈

    ‘성추행 고백’ 최일화, 드라마 하차…교수직도 박탈

    과거 성추행 사실을 고백한 배우 최일화(59)에 대해 MBC가 출연이 예정된 드라마에서 하차시키기로 했다. 또 임용됐던 세종대 교수직도 박탈당했다. 26일 MBC 드라마 제작진에 따르면 최일화는 다음 달 21일 첫 방송 예정인 수목극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에 주인공 아버지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드라마 제작진은 “지난 25일 밤 최일화 씨의 성추행 고백 후 내부 논의를 통해 해당 배역을 교체하기로 했다”며 “드라마의 촬영과 방송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그러면서 “앞으로 혹여나 촬영현장에서 성추행, 성희롱 사건이 일어날 경우에도 제작진은 엄중하게 대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언론은 최일화가 인터뷰에서 최근 성범죄를 폭로하는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과 관련,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조그마한 것도 저와 연루된 것이 있다면 자진해서 신고하고 죄를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최일화가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자리에서도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그러나 최일화의 소속사는 아직 이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최일화는 최근 임용된 세종대 교수 자리에서도 내려오게 됐다.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측은 이날 오전 “내부 회의를 통해 최일화 씨의 임용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일화는 당초 세종대 글로벌지식평생교육원 연극학과 지도 교수로 이번 학기 새롭게 임용돼 특강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성추행 논란으로 임용이 취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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