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목극
    2025-09-08
    검색기록 지우기
  • 청혼
    2025-09-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0
  • 추노-선덕여왕-아이리스, 같은 ‘죽음’ 다른 ‘여운’

    추노-선덕여왕-아이리스, 같은 ‘죽음’ 다른 ‘여운’

    ”명작의 최종회에서 주인공 중 한 사람은 꼭 죽는다?” 퓨전사극의 진수를 보여준 KBS 수목극 ‘추노’가 2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다른 대작들과 마찬가지로 ‘추노’ 역시 마지막회에서는 주인공의 희생을 선택한 또 하나의 작품이 됐다. ’추노’의 전작 ‘아이리스’는 물론이고 지난해 최고의 사극에 등극한 ‘선덕여왕’도 마지막회에서는 주인공들의 죽음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아쉬움과 여운을 동시에 남겼다. 하지만 이들 세 작품의 주인공들간 죽음에는 같은 듯 다른 여운이 담겨있다. ◆ ‘추노’ 대길 “내가 죽어서 네가 산다면...”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오~” 설화의 구슬픈 아리랑 곡조에 맞춰 ’추노’의 주인공 대길(장혁)은 숨을 거뒀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언년이(이다해)가 아닌 자신을 사랑한 설화의 무릎 위에서 죽음을 맞아야 했던 게 대길의 운명. 최종회에서 대길은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은 저승에서 맺어지길 바라며 언년과 송태하(오지호)를 청나라로 가는 배에 탈 수 있도록 먼저 보낸 후, 과감히 황철웅(이종혁 분)의 패거리와 홀로 맞섰다. 그러나 황철웅과의 진검승부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생존하는 듯 보이더니 이내 피를 토하며 설화를 끌어안고는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이에 자신의 목숨은 건지지 못했지만 사랑하는 여인인 언년이의 생을 지켜주고 떠난 대길에 대해 시청자들은 “아름답다.”는 찬사를 보냈다. ◆ ‘선덕여왕’ 비담 “믿음의 대가가 죽음으로...” ’선덕여왕’의 마지막회에선 여왕 덕만을 향한 순애보를 그리던 비담의 죽음이 묘사됐다. 수많은 병사들과 사투를 벌이며 “덕만까지 70보”, “덕만까지 30보”, “덕만까지 10보”를 외치며 전진했지만 유신(엄태웅)과 알천(이승효)의 칼을 맞고 쓰러진 비담. 그리고 그런 그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야 했던 덕만의 장면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사극 최고의 명장면으로 여겨질 만큼 시청자들의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 사실 비담과 덕만은 어쩌면 사랑을 맺어 궁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다. 염종(엄효섭)의 계략에 놀아나지만 않았더라면, 아니면 연인을 향한 비담의 믿음이 더욱 두터웠더라면 아마 ‘선덕여왕’은 해피엔딩으로 마지막회를 장식했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담의 죽음은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랑을 이루고자 했던 한 남자의 열정을 보여준 장면으로도 그 역할은 충분히 다했다. ◆ ‘아이리스’ 현준 “황당, 그리고 허무” ’추노’와 ‘선덕여왕’에 비해 ‘아이리스’ 최종회에서의 현준(이병헌)의 죽음은 황당하다 못해 허무하기까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 제주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최승희(김태희)와 김현준. 하지만 승희를 위해 선물을 사러 간 현준은 호텔로 돌아오던 도중 누군가에 의해 총격을 받고 차 안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순간의 현준은 등대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승희를 먼 발치에서 그윽한 눈빛으로 쳐다보다 숨을 거둔다. 수많은 생사의 위기에서도 목숨을 건졌던 현준이 그렇게 어이없는 상황 설정으로 생을 마감하자, 방송후 시청자들은 왜 그가 죽었고, 누가 죽였으며, 죽음이 꼭 필요한 장명이었냐에 대해 제작진에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달랬었다. “허무한 결말에 화가난다.” “지금까지 드라마를 봐 왔던 시간이 다 아깝다.”는 혹평들도 수반했다. ◆ 그래도 시청률 살렸다 ’주인공은 죽어서 시청률을 남겼다?’ 갑작스런 죽음이든 예상된 죽음이든 마지막회에서 주인공들의 죽음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두 빼았았다. 이 덕분에 앞의 세 작품들은 모두 시청률 ’대박’으로 최종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25일 끝난 ‘추노’의 마지막회가 35.9%의 시청률을 찍은 것처럼 앞선 대작 ’선덕여왕’(37.7%)과 ‘아이리스’(39.9%)도 각각 4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의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TNS미디어집계)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노’는 왜 스페셜 방송이 없을까?

    ‘추노’는 왜 스페셜 방송이 없을까?

    숱한 화제를 남겼던 KBS2 수목극 ’추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 인기에 비해 스페셜 방송이 별도로 마련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아쉬움은 더 커지고 있다. 지난해 TV드라마의 양대산맥을 이뤘던 KBS ‘아이리스’와 MBC ‘선덕여왕’은 각각 최종회 이후 익주에 ‘스페셜 방송’을 내보낸 바 있다. 이 두 작품은 공히 방영중 평균시청률이 34%에 달하며 인기를 모았었다. 때문에 시청자들은 평균 시청률 30% 초반대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던 ‘추노’의 ‘뒤풀이 방송’이 없는 것에 대해 크게 실망하고 있다. 방송후 시청자들은 “추노 스페셜 방송 꼭 해주세요.” “추노 주역들, 출연해서 뒷얘기 듣고 싶어요.” “2시간 특집으로 추노 스페셜 부탁드린다.”며 스페셜 방송을 염원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추노 스페셜’은 방송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당장 다음주부터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의 방송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KBS 홍보팀 관계자도 서울신문NTN과 통화에서 “편성 관계상 다음 프로그램에 대한 라인업이 완료된 상황이라 ‘추노 스페셜’은 방송되지 않는다.”며 “아쉽더라도 시청자들께서는 다음 작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근영 “나쁘고 거친 남자가 좋아”

    문근영 “나쁘고 거친 남자가 좋아”

    배우 문근영이 “나쁜 남자, 거친 남자가 좋다.” 고 해 화제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 문근영은 ‘해피투게더’ 출연진들 중 박명수를 연애하고 싶은 남자 1위로 뽑았다. 문근영은 “오늘 만나보고 느낀건데 박명수와 연애하면 재밌을 것 같다.” 며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자 박미선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냐?” 고 물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본 박명수가 “나 나쁜 남자다.” 고 하자 문근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저 나쁜 남자 좋아요. 거친 남자 좋아해요.” 라며 크게 웃었다. 하지만 문근영은 이내 “이건 연애의 경우고 결혼의 경우는 정반대로 유재석이 좋다.” 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대해 문근영은 “연애와 결혼은 다른 것 같다.” 며 “나쁜남자가 좋지만 결혼은 인품이 훌륭하고 존경할 수 있는 남자가 좋다.” 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문근영 외에도 KBS 2TV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주인공인 천정명, 옥택연, 서우가 나란히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근영 “천정명 스킨십 어색해”

    문근영 “천정명 스킨십 어색해”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의 주인공 문근영과 천정명이 KBS 2TV ‘해피투게더’ 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근 두 사람이 찍은 백허그 장면과 관련 천정명은 “문근영과 백허그 장면 촬영 중에 서로 사인이 안 맞아 문근영의 머리에 코를 부딪쳤지만 그래도 좋았다.” 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촬영 당시 분위기가 어땠냐는 ‘해피투게더’ MC들의 질문에 문근영은 “갓 제대한 천정명의 스킨십이 어색했다.” 고 폭로했다. 특히 포옹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천정명의 손을 잡고 직접 시범을 보이며 천정명에게 포옹하는 방법을 알려줬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천정명은 부끄러운 듯 자신이 “제대한지 얼마 안 돼 몸이 많이 굳어있어서 문근영이 스킨십을 리드해주었다.” 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한편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는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문근영과 제대 후 드라마로 복귀하는 천정명의 만남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노’ ‘아이리스’ ‘선덕여왕’ 같은 죽음 다른 여운

    ‘추노’ ‘아이리스’ ‘선덕여왕’ 같은 죽음 다른 여운

    ”명작의 최종회에서 주인공 중 한 사람은 꼭 죽는다?” 퓨전사극의 진수를 보여준 KBS 수목극 ‘추노’가 2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다른 대작들과 마찬가지로 ‘추노’ 역시 마지막회에서는 주인공의 희생을 선택한 또 하나의 작품이 됐다. ’추노’의 전작 ‘아이리스’는 물론이고 지난해 최고의 사극에 등극한 ‘선덕여왕’도 마지막회에서는 주인공들의 죽음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아쉬움과 여운을 동시에 남겼다. 하지만 이들 세 작품의 주인공들간 죽음에는 같은 듯 다른 여운이 담겨있다. ◆ ‘추노’ 대길 “내가 죽어서 네가 산다면...”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오~” 설화의 구슬픈 아리랑 곡조에 맞춰 ’추노’의 주인공 대길(장혁)은 숨을 거뒀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언년이(이다해)가 아닌 자신을 사랑한 설화의 무릎 위에서 죽음을 맞아야 했던 게 대길의 운명. 최종회에서 대길은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은 저승에서 맺어지길 바라며 언년과 송태하(오지호)를 청나라로 가는 배에 탈 수 있도록 먼저 보낸 후, 과감히 황철웅(이종혁 분)의 패거리와 홀로 맞섰다. 그러나 황철웅과의 진검승부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생존하는 듯 보이더니 이내 피를 토하며 설화를 끌어안고는 자신의 생을 마감했다. 이에 자신의 목숨은 건지지 못했지만 사랑하는 여인인 언년이의 생을 지켜주고 떠난 대길에 대해 시청자들은 “아름답다.”는 찬사를 보냈다. ◆ ‘선덕여왕’ 비담 “믿음의 대가가 죽음으로...” ’선덕여왕’의 마지막회에선 여왕 덕만을 향한 순애보를 그리던 비담의 죽음이 묘사됐다. 수많은 병사들과 사투를 벌이며 “덕만까지 70보”, “덕만까지 30보”, “덕만까지 10보”를 외치며 전진했지만 유신(엄태웅)과 알천(이승효)의 칼을 맞고 쓰러진 비담. 그리고 그런 그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야 했던 덕만의 장면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사극 최고의 명장면으로 여겨질 만큼 시청자들의 가슴을 벅차게 만들었다. 사실 비담과 덕만은 어쩌면 사랑을 맺어 궁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었다. 염종(엄효섭)의 계략에 놀아나지만 않았더라면, 아니면 연인을 향한 비담의 믿음이 더욱 두터웠더라면 아마 ‘선덕여왕’은 해피엔딩으로 마지막회를 장식했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담의 죽음은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랑을 이루고자 했던 한 남자의 열정을 보여준 장면으로도 그 역할은 충분히 다했다. ◆ ‘아이리스’ 현준 “황당, 그리고 허무” ’추노’와 ‘선덕여왕’에 비해 ‘아이리스’ 최종회에서의 현준(이병헌)의 죽음은 황당하다 못해 허무하기까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많은 우여곡절 속에 제주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최승희(김태희)와 김현준. 하지만 승희를 위해 선물을 사러 간 현준은 호텔로 돌아오던 도중 누군가에 의해 총격을 받고 차 안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순간의 현준은 등대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승희를 먼 발치에서 그윽한 눈빛으로 쳐다보다 숨을 거둔다. 수많은 생사의 위기에서도 목숨을 건졌던 현준이 그렇게 어이없는 상황 설정으로 생을 마감하자, 방송후 시청자들은 왜 그가 죽었고, 누가 죽였으며, 죽음이 꼭 필요한 장명이었냐에 대해 제작진에 수많은 질문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달랬었다. “허무한 결말에 화가난다.” “지금까지 드라마를 봐 왔던 시간이 다 아깝다.”는 혹평들도 수반했다. ◆ 그래도 시청률 살렸다 ’주인공은 죽어서 시청률을 남겼다?’ 갑작스런 죽음이든 예상된 죽음이든 마지막회에서 주인공들의 죽음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두 빼았았다. 이 덕분에 앞의 세 작품들은 모두 시청률 ’대박’으로 최종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25일 끝난 ‘추노’의 마지막회가 35.9%의 시청률을 찍은 것처럼 앞선 대작 ’선덕여왕’(37.7%)과 ‘아이리스’(39.9%)도 각각 4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의 종지부를 찍은 바 있다. (TNS미디어집계)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종혁 “‘선덕여왕’ 엔 미실 ‘추노’ 엔 철웅있다”

    이종혁 “‘선덕여왕’ 엔 미실 ‘추노’ 엔 철웅있다”

    드라마 ‘선덕여왕’ 에 미실이가 있다면 ‘추노’ 엔 철웅이 있다. 25일 화제를 모으며 종영한 KBS 2TV 수목극 ‘추노’ 에서 황철웅(이종혁 분)은 잔혹한 암살자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송태하(오지호 분)의 그늘에 가려졌지만 열등감과 권력에 대한 야심으로 피도 눈물도 없이 반대 세력을 제거해 나가면서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추노 살생부’ 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살인이 난무한 가운데 그 중심에 서있던 ‘황철웅’ 의 폭력성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서 ‘추노’ 의 인기는 상승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점점 살인귀로 변해가는 철웅의 잔인함 뒤에는 어머니에 대한 애절한 효심이 있었다. 또 살아남기 위해 살인할 수 밖에 없는 상처와 설움이 드러나면서 철웅은 매력적인 악역으로 거듭났다. 이종혁은 철웅 캐릭터를 비장한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그리고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와 깔끔하면서도 매서운 검술 액션을 통해 표현해 내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추노’ 공식 홈페이지와 그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종혁 캐릭터 너무 슬프다.” “이렇게 매력적인 악역은 처음이다.” “연기 너무 잘하는 거 같아요. 가슴 아파요.” 등 냉혈한 암살자면서도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이종혁의 연기에 열광했다. 특히 극 후반부로 갈수록 등장인물의 운명을 손에 쥔 채 맹렬한 추격을 벌이는 철웅의 집념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결국 마지막 방송이었던 24회, ‘황철웅’은 ‘이대길’(장혁)과의 마지막 결투에서 치열한 싸움을 한 후 피투성이가 된 채 부인의 무릎에 얼굴을 묻고 오열하는 장면은 눈물을 자아냈다. 한편 이종혁은 영화 ‘말죽거리잔혹사’ ‘미스홍당무’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코미디, 드라마, 액션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해내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사진 = N.O.A 매니지먼트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민호 “특이한 여자가 이상형”

    이민호 “특이한 여자가 이상형”

    이민호의 조금 이상한 이상형이 화제다. MBC의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특이한 행동을 하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지석과 임슬옹은 “이상하게도 이민호에게 끌린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지석은 “이민호씨와 격한 감정 신에서 나도 모르게 묘한 감정이 들었다.”고 고백했으며, 임슬옹 역시 모텔 신 촬영 때 이민호에게 매달리는 장면에서 김지석과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민호가 이번 드라마에서 극중 까칠한 가짜 동성애자 전진호로 분해서 생긴 일.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동성애자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고 유쾌하게 그리는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은 오는 31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인의 취향’, MBC 수목극 불운 마침표 찍나

    ‘개인의 취향’, MBC 수목극 불운 마침표 찍나

    손예진과 이민호를 앞세운 ‘개인의 취향’ 이 MBC 수목극의 불운을 깨뜨릴 수 있을까. 지난 11일 종영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를 비롯해 ‘히어로’ ‘신데렐라 맨’ 등 MBC가 그동안 내놓은 드라마들은 지난해 1월부터 줄곧 한자리수 시청률로 고전해왔다. MBC의 야심작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제작발표회가 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리젠시 룸에서 열렸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는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트위터를 통해 생중계 됐다. 지난 2008년 ‘스포트라이트’ 이후 1년 9개월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손예진은 극중 연애숙맥 엉뚱녀 개인 역을 맡았다. 손예진은 “개인은 털털하고 재밌고 엉뚱하다. 좀 미련하고 눈치도 없고 여자로서 워낙 꾸미지도 않아 남자들이 보기엔 동성 친구 같은 느낌의 캐릭터다.” 며 “이제껏 맡았던 역할 중에서 가장 코믹스럽고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될 것 같다.” 고 극중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민호도 ‘꽃보다 남자’ 이후 1년여 만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민호는 극중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 전진호로 분한다. 이민호는 “(전진호는)유능한 건축설계사로 일에 있어서 냉정하고 냉혹하기도 한 완벽주의자다.” 며 “까칠하고 굉장히 깔끔하며 남한테 간섭받거나 간섭하는 걸 싫어하지만 개인과 부딪히는 상황이 생기면서 코치도 하고 간섭도 하는 캐릭터다.” 고 말했다. 특히 이민호는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까 고민했다. 연기적인 부분에서 손예진 씨가 연기를 잘하고 다른 배우 분들도 연기가 출중해 좋은 연기를 보여드려 좋은 평가를 받고 싶은 욕심이 있다.” 며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고 유쾌하게 그리는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은 오는 31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노’ 결말 답은 ‘은실이’?

    ‘추노’ 결말 답은 ‘은실이’?

    ‘은실이’ 주다영이 드라마 ‘추노’ 의 마지막을 장식할 것인가. 25일 종영을 앞둔 KBS 2TV 수목극 ‘추노’에서 극중 은실이로 출연중인 주다영이 ‘추노’ 출연진로부터 “30% 넘는 인기 드라마 엔딩을 은실이가 장식하다니 주인공이 은실이다.” 며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 전해져 화제다. ‘리틀 미실’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주다영은 ‘추노’ 에도 은실이 역으로 출연해 능청스러우면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또 ‘추노’ 시청자들은 주다영의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에 “아역이 이런 연기가 가능한가, 대단하다.” “연기가 캐릭터에 빙의 되는 듯해 놀랐다.” 며 주다영의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추노’ 의 연출을 맡은 곽정환 PD도 “주다영은 앞으로 대성할 배우, 30년은 같이 갈 배우다.” 라며 극찬 했다고. 주다영은 “함께 작업한 감독님이 저를 배우로서 존중해 주시고 연기하는 부분을 인정해 주셔서 촬영 내내 행복했다.” 며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주다영은 KBS 역사드라마 ‘거상 김만덕’ 어린 오문선으로 등장,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수려한 외모와 명품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노’ 왕손이 김지석 “오천만 사랑얻어 가슴 벅차”

    ‘추노’ 왕손이 김지석 “오천만 사랑얻어 가슴 벅차”

    KBS 2TV 수목극 ‘추노’ 의 ‘왕손이’ 김지석이 25일 종영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11시께 김지석은 ‘추노’ 공식홈페이지 시청자게시판에 “언니들!! 누님들!! 돌이켜보니 내가 그토록 바랐던 건 오백 냥이 아니라 오천만 국민의 사랑이었네유~” 라며 “막연한 꿈을 이렇게 현실로 만들어줘서 고마워유!!! 딴 언니들은 다 잊어두 나 왕손이는 절대 잊지 마슈~” 라고 재치있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지석은 “막 촬영을 끝내고 벅차오르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이렇게 모니터 앞에 앉았다.” 며 “우선 그동안 추노를 사랑해주신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고 시청자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지석은 극중 대길(장혁 분), 최장군(한정수 분)과 함께 ‘추노꾼 3총사’ 로 출연했다.특히 대길과 최장군 사이에서 넉살스런 연기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지석은 “추노를 만나고 또 그중에 왕손이라는 녀석을 만나서 정말 원 없이 한판 구성지고 후회 없이 신나게 놀다가는 것 같아 너무나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며 “사극의 매력을 처음 느껴보았고, 마치 특수 정예부대와 같았던 우리 스태프분들과 함께한 작업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천정명 “문근영이 깍쟁이? 알고보면 털털이”

    천정명 “문근영이 깍쟁이? 알고보면 털털이”

    KBS 2TV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에서 극중 기훈 역을 맡은 천정명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문근영이 털털하다고 밝혔다. 24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천정명은 “처음보면 깍쟁이 같고 공주처럼 보이는데 털털하다.” 면서 “스텝들에게도 서스럼없이 대하고 땅바닥에앉고 드러눕기도 한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문근영의 모습에 천정명은 “의자가 없냐.” 고 물었고 문근영은 “의자가 없다. 매번 작품을 할 때마다 남자배우들이 의자 선물을 줬다. 하지만 의자에 앉기에 부담스러웠다.” 고 말했다고. 특히 의자를 선물하면 앉을 거라는 말에 의자를 선물했지만 문근영이 앉지 않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천정명은 “어린나이에 시작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고 피해의식이랄까 이해가 안 갔다.” 면서 장난 섞인 목소리로 말했다. 한편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에서 극중 기훈으로 분하는 천정명은 은조(문근영 분)와 효선(서우 분)의 뒤에서 물심양면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인물로 등장한다. 방송은 오는 31일 9시 55분.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근영 “예뻐진단 말에 뱀탕도 먹어”

    문근영 “예뻐진단 말에 뱀탕도 먹어”

    KBS 2TV 새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에서 주연을 맡은 문근영이 뱀탕을 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다. 문근영은 최근 ‘해피투게더3’ 녹화현장에서 “어릴 적 여행 중에 뱀탕을 먹으면 예뻐진다는 가이드의 말을 듣고 망설임 없이 먹었다.” 고 밝혔다. 특히 문근영은 “뱀탕을 먹고 3시간 동안 물을 마시지 않아야 뱀탕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면서 “뱀탕을 먹은 후 속이 뜨거워지고 부글부글 끓어 물을 마실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꾹 참고 물을 마시지 않았다.” 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3시간으로도 효력이 없을 것 같아 6시간을 꾹 참았다는 문근영의 말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문근영은 자신의 승부사 기질에 대해서 “어릴 적 친구들과 소독차를 따라다니며 놀던 중, 가장 빨리 뛰기 위해 소독차에 너무 가까이 갔다가 소독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너무 많이 마셔 기절한 적도 있다.” 고 말해 좌중을 웃음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인취향’ 손예진-이민호 “우리 대박나게 해주세요”

    ‘개인취향’ 손예진-이민호 “우리 대박나게 해주세요”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제작진과 출연진이 세트 첫 촬영날인 23일 드라마의 성공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MBC 양주 문화동산 내 지어진 ‘상고재’ 세트에 차려진 고사장에서 손예진과 이민호는 이제 막 완성된 상고재를 둘러보며 “앞으로 이곳에서 펼쳐질 개인과 진호의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 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지석은 “이제 ‘추노’ 의 왕손이는 잊고 ‘개인의 취향’ 의 한창렬을 기억해 달라.” 고 말하며 새 작품에 임하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나란히 봉투를 들고 선 손예진, 이민호, 김지석, 왕지혜는 경건한 자세로 고사에 임했으며, “잘 부탁드리겠다.” 며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개인의 취향’ 연출을 맡은 손형석 PD는 정성스레 절을 올린 후 “작품 시작 전에 이렇게 고사를 거하게 지내긴 처음이다. 지금도 즐겁게 작업 중이지만 마지막까지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작업했으면 좋겠다.” 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사가 진행된 ‘상고재’ 는 극중 개인(손예진 분)의 집으로 개인이 진호(이민호 분)를 게이로 오해하게 되면서 두 사람이 함께 살게 되는 곳이다. 한옥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더욱 멋스러웠다고. 끝으로 참석한 제작진과 배우들은 “개인의 취향 대박!” 을 외치며 30여 분간 진행된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고사장에는 손예진, 이민호, 김지석, 왕지혜, 정성화, 조은지, 최은서 등 출연진을 비롯해 MBC 드라마국 고동선 부장, 손형석 PD, 이새인 작가,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조윤정 대표와 스태프 등이 참여했다. 한편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은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고 유쾌하게 그린다. 방송은 오는 31일 밤 9시 55분.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얼음공주’ 문근영 “제 목소리 한번 느껴보실래요?”

    ‘얼음공주’ 문근영 “제 목소리 한번 느껴보실래요?”

    ‘얼음공주’ 문근영이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의 극 초반을 이끄는 목소리가 된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에서 극중 세상에 냉소적인 은조 역을 맡은 문근영은 극 초반 은조가 처한 상황과 감정 상태를 직접 자신의 목소리로 조곤조곤 설명하는 내레이션에 나선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관계자는 24일 “문근영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통해 은조의 상황이 잘 설명되면서 주인공의 감정 상태에 대한 공감이 증폭될 예정이다.” 며 “문근영의 내레이션에 이어 반전이 있으니 기대해 달라.” 고 밝혔다. 문근영이 직접 내레이션에 참여한 이유는 내레이션이 시청자나 관객과의 거리를 한층 좁히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이다. 미드 ‘섹스 앤 더 시티’ 에서 캐리가 글을 쓰면서 쏟아내는 독백은 전 세계 여성들의 공감을 샀으며 ‘결혼하고 싶은 여자’ 명세빈과 ‘그들이 사는 세상’ 의 송혜교·현빈의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의 높은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전작 ‘바람의 화원’ 스페셜 방송분에서 내레이션으로 참여하기도 했던 문근영은 이번 ‘신데렐라 언니’ 방송분 독백을 통해 극중 은조의 복잡다단한 심경과 변화하는 감정 상태를 독백을 통해 표현하게 된다. 이 때문에 지긋지긋한 어머니로부터 홀로서기 위해 기를 쓰게 된 이유와 갑작스레 변해버린 주변 상황에 대해 담담한척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 속내 등이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화 ‘신데렐라’ 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신데렐라 언니’ 는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 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은 오는 31일.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데렐라 언니’, 아이리스-추노 이어 3연타 홈런칠까

    ‘신데렐라 언니’, 아이리스-추노 이어 3연타 홈런칠까

    전작 ‘아이리스’ 와 ‘추노’ 가 선보였던 초특급 한류스타, 현란한 액션은 없다. 대신 어렸을 적 소나기 감성으로 3연타 홈런을 노린다.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제작발표회가 24일 서울 논현동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신데렐라 언니’ 의 연출을 맡은 김영조 PD는 “같은 배에서 나온 두 형제도 사실은 뺏고 빼앗기는 관계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인문학적 모티브에서 출발했다.” 면서 “빼앗는 사람입장에서 보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했다. 그래서 언니가 주인공이 됐다.” 고 드라마를 연출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문근영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에서 극중 세상에 냉소적인 은조 역으로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작품에 임하게 된 동기에 대해 문근영은 “작품을 선택할 때 도전정신이 있었다.” 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기 보단 내 벽을 무너뜨리고 얼마만큼 넓혀갈 수 있냐는 선에서의 도전정신이었다.” 고 밝혔다. 특히 첫 악역에 도전하는 문근영은 “롤모델을 정한 것은 아니다. 나는 나처럼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면서 “안전하게 있어야겠다는 것은 너무나 좁은 생각이다. 안전한 울타리가 생긴다 하더라도 연기를 한다면 계속 부시고 새롭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다부지게 말했다. 동화 ‘신데렐라’ 를 역발상을 통해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신데렐라 언니’ 는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 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첫 방송은 오는 31일.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인의 취향’ 이색 포스터 “엉뚱녀와 게이 같죠?”

    ‘개인의 취향’ 이색 포스터 “엉뚱녀와 게이 같죠?”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의 사랑스럽고 로맨틱한 4종 포스터가 23일 공개됐다. 이를 위해 손예진과 이민호는 최근 일산 MBC 드림센터의 한 스튜디오에서 ‘동거 로맨스’ 에 초점을 맞춰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포스터에는 새 친구가 한 집에 살게 돼 한없이 즐거운 개인(손예진 분)과 살짝 놀란 듯 뭔가 못마땅한 진호(이민호 분)의 표정이 잘 담겨져 있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침대 위에서도 진호를 동성 친구처럼 편하게 대하는 개인과 이런 개인이 어색하기만한 진호를 표현한 손예진과 이민호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담겨 눈길을 끈다. 특히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은 국내 드라마 최초로 오는 25일 열리는 제작발표회를 트위터(www.twitter.com/withMBC)를 통해 실시간 중계해 제작발표회의 생생한 열기를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고 유쾌하게 그리는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은 오는 31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방극장, 같은 소재 다른 맛 ‘동성애’ 대결

    안방극장, 같은 소재 다른 맛 ‘동성애’ 대결

    똑같이 ‘동성애’ 를 소재로 했지만 다른 맛이 나는 이유는 뭘까. 올 봄 ‘동성애’ 를 소재로 한 드라마 두 편이 안방극장을 찾아왔다.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과 SBS 새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 이 바로 그것. 하지만 이 두 드라마가 그리는 동성애의 모습과 성격은 판이하게 다르다. MBC ‘개인의 취향’ 은 동성애가 젊은 남녀 간의 사랑을 경쾌하고 발랄하게 그리는 조미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동성애를 전면에 내세운 SBS ‘인생은 아름다워’ 는 온 가족이 시청하는 시간대에 편성된 데다가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내세운 만큼 차분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려지는 것. 지난 20일 첫 방송된 SBS ‘인생은 아름다워’ 는 제주도에 사는 재혼 가정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 드라마로 배우 송창의와 이상우가 각각 극중 훈남 의사 양태섭과 사진작가 경수로 분해 대가족 안에서 동성애를 선보인다. 지난주 방송분에선 경수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갖게 된 태섭이 1년여 동안 사귀어온 여자친구 채영(유민)과 헤어지면서 새어머니 민재(김해숙 분)와 갈등을 겪는 내용이 그려졌다. 그동안 금기시된 동성애가 다뤄지면서 “머리로는 이해할 수 있지만 마음 편하게 보기는 쉽지 않다.” 는 의견도 있었지만 “극 전체의 스토리나 상황에 영향을 줄만큼 비중이 크지 않고 조심스럽게 연출한 의도가 보여 괜찮다.” “송창의가 안방극장에서 소화하기 어려운 역을 맡았지만 자연스러운 연기 덕분에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었다.” 는 긍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시청률도 14.7%(AGB닐슨 미디어 리서치)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MBC ‘개인의 취향’ 은 배우 손예진과 이민호가 각각 연애숙맥 엉뚱녀인 개인과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 진호로 분해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면서 유쾌하게 그린다. 젊은 감각의 드라마이지만 ‘인생은 아름다워’ 와 달리 ‘동성애’ 를 전면 코드로 내세우진 않는다. 극중 시련의 상처로 게이 친구를 갖고 싶다고 꿈꾸던 개인이 우연히 알게 된 남자친구(이민호 분)를 게이로 믿고 동거를 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할 뿐이다. 더욱이 극중 동성애자 남자친구를 가지고 싶어하는 개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게이’ 인 척 하는 진호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에 결벽증을 가진 독특한 인물로, 개인은 사람을 너무 쉽게 믿어 배신을 잘 당하고 상처도 많이 받지만 씩씩한 캐릭터로 그려져 이들의 사랑이야기가 경쾌하면서도 발랄하게 그려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성애’ 를 소재로 삼은 이들 드라마가 앞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MBC/인생은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데렐라 언니’ 4인 4색 파격 포스터 공개

    ‘신데렐라 언니’ 4인 4색 파격 포스터 공개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를 통해 파격적으로 변신하는 문근영·천정명·서우·옥택연이 포스터를 통해 4인 4색의 매력을 발산했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는 22일 “기존의 동화 ‘신데렐라’ 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 것” 이라며 “4명의 주인공들이 전하게 될 4인4색 매력 대결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 밝혔다. ‘신데렐라 언니’ 가 공개한 포스터는 모두 2종. 버전 1은 극중 ‘얼음공주’ 은조 역을 맡아 대변신한 문근영의 모습을, 버전 2는 문근영을 비롯해 파격적으로 변신한 천정명·서우·옥택연의 모습을 담았다. 포스터 버전1은 ‘국민 여동생’ 에서 무표정한 얼굴과 냉기서린 서늘한 눈빛으로 무장한 문근영의 모습을 담고 있다. 극중 피가 나는 줄도 모르고 손톱을 뜯어내는 강박 증상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고 무릎이 깨져 피가 철철 나는 데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독기를 품어내는 은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이다. 포스터 버전2는 문근영을 비롯해 천정명 $서우 $옥택연 등 주연배우들의 각기 다른 매력을 그려냈다. 은조와 효선(서우 분)의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로 등장하는 기훈으로 분하는 천정명은 상처를 홀로 감내하려 애쓰는 모습을 촉촉이 젖은 눈망울로 표현해 냈으며 ‘미소천사’ 효선 역을 맡은 서우는 21세기형 ‘신데렐라’ 의 또 다른 면모를 선보였다. ‘우직남’ 정우 역을 맡은옥택연은 한 여자만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순박한 미소로 그려냈다. 특히 “사람들은 모르는 그녀의 숨겨진 이야기” 라는 카피는 이 작품이 동화 속에서 부각되지 않았던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 가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성장 드라마를 그려낼 것임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데렐라’ 이미숙-문근영, 각별한 모녀인연

    ‘신데렐라’ 이미숙-문근영, 각별한 모녀인연

    ’신데렐라 언니’ 의 이미숙과 문근영이 각별한 모녀 인연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31일 첫 방송될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에서 각각 ‘팜므파탈’ 송강숙과 ‘얼음공주’ 송은조 역을 맡아 모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극중 송강숙은 자신의 기구한 팔자를 고쳐줄 수 있는 남자를 유혹하려는 전형적인 팜므파탈의 엄마. 송은조는 그런 엄마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독하게 자란 탓에 항상 엄마 없이 사는 삶을 꿈꾸는 딸이다. 이로 인해 서로에 대한 애잔한 마음을 갖고 있지만, 때로는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이기도 하는 독특한 모녀다. 첫 대본 연습 때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던 두 사람은 심지어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문근영의 엄마와 극중 엄마인 이미숙이 동갑내기인데다, 이미숙의 아들은 극중 딸인 문근영과 비슷한 연배라는 것.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서로 격한 대사를 주고받으며 촌철 카리스마를 발휘하다가도, 연기가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여느 모녀 보다 더 다정한 닭살 모녀의 모습을 보인다는 전언이다. 이미숙은 문근영에 대해 “연기 참 잘하는 후배다. 진짜 딸 같다.”며 살갑게 대했고, 문근영 또한 “비단 카메라 앞에서 뿐 아니라, 대본 연습 때도 실전처럼 연기를 하는 이미숙 선배님을 볼 때마다 존경심이 든다. 많이 배우고 싶다.”며 서로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첫 대본 연습 때부터 두 사람이 줄곧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며 “농익은 팜므파탈 연기를 선보일 이미숙과 차가운 얼음공주의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해낼 문근영, 두 모녀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동화 ‘신데렐라’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신데렐라 언니’는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동화를 완성해낼 예정이다. 사진=3HW Com.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노’ 박기웅 민초연설 감동 “노비도 사람이다!”

    ‘추노’ 박기웅 민초연설 감동 “노비도 사람이다!”

    “우리도 죽기 전에 큰 소리 한 번 내봅시다!” 박기웅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KBS 인기 수목극 ‘추노’에서 노비패를 이끄는 ‘그분’으로 열연중인 박기웅은 18일 22회 방송분에서 민초의 난을 주도했다. 노비들을 훈련시키며 오랜 동안 선혜청 습격을 준비해왔던 박기웅은 이날 감동적인 연설로 노비패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는 “선혜청에 쌓인 쌀은 모두 우리의 피와 땀이다. 평생 소보다 더 많은 일을 하며 양반을 먹여 살리고 있다. 그러나 양반은 평생 놀면서 우리를 핍박하고 있다.”고 선혜청 습격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태공의 말을 빌어 “자기의 몸이 귀하다고 남을 천하게 여기지 말고 자기 자신이 크다고 해서 남의 작음을 업신여기지 말라 했거늘 양반들은 모두 글을 깨우쳐 이 말을 알고 있으나 실천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우리가 오늘 불태우는 것은 쌀이 아니라 양반의 죄업”이라고 강조했다. 노비패를 이끌고 선혜청에 근접한 박기웅은 “겁먹지 마라. 횃불을 창고로 던지고 놈들은 베어버리면 된다.”고 독려하며 날렵한 몸놀림과 수려한 칼솜씨로 군졸들을 제압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기웅의 놀라운 연기 변신에 대해 칭찬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오늘 노비패의 마음을 움직인 그분 연설에 나 역시 감동을 받았다.”며 “박기웅의 강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어조는 그분의 역할에 더욱 힘을 불어넣고 있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추노’를 통해 데뷔 이래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 박기웅은 지난달 25일 16회 방송분에서부터 노비를 원조하는 구원자로 칭송되던 ‘그분’ 역을 맡아 본격 등장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