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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프린세스’박정아 “연기에 올인 하겠다.”

    ‘검사 프린세스’박정아 “연기에 올인 하겠다.”

    그룹 쥬얼리 출신 박정아가 자신이 출연하는 SBS 수목극 ‘검사 프린세스’에 올인 할 예정이다. 지난 달 31일 첫 방송된 ‘검사 프린세스’는 좌충우돌 초임 여검사의 성장 이야기를 그려가는 드라마다. 극중 박정아는 갓난아기 때 미국으로 입양을 간 뒤 인우(박시후 분)를 알게 되면서 짝사랑을 키워나간 후 국제변호사가 되어 인우와 함께 일하고 있는 제니안 역을 맡았다. 박정아는 첫 회에서 유나의 부티크 매장에서 잠시 모습을 보였다. 2회 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할 제니안은 마혜리와 서인우 사이를 오갈 예정이다. 박정아는 극중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현재 다른 프로그램 스케줄은 잡지 않은 채 연기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 박정아 소속사 측은 “박정아는 촬영 시간보다 빨리 현장에 도착해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며 “촬영이 끝나면 다시 집으로 돌아가 다음 회 대본을 챙기며 연기연습에 여념이 없고, 남는 시간은 체력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진혁 PD는 “제니안은 여성이 가진 부드러움과 남성이 가진 당당함 두 가지를 가져야 하는 캐릭터다.”며 “박정아는 이 모두를 가져서 캐스팅했다. 드라마 회를 거듭할수록 진정한 연기자로 변해가는 박정아씨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쥬얼리 1집 앨범 ‘Discovery’로 데뷔한 박정아는 2004년 SBS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로 연기를 시작했고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두 번째로 연기에 도전중이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데렐라 언니’서우, 도마 위에 오른 연기력

    ‘신데렐라 언니’서우, 도마 위에 오른 연기력

    지난 달 31일 첫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보여준 배우 서우의 연기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비록 이날 ‘신데렐라 언니’는 다른 경쟁작을 제치고 공중파 방송 3사의 새 수목극 맞대결에서 승리를 했지만 서우의 연기력은 본인과 제작진 모두가 고민해야할 과제로 남았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극중 서우가 맡은 구효선 역과 서우의 연기 간 괴리를 지적하며 그녀의 표정과 목소리 억양, 발음, 제스처 등을 문제 삼고 나섰다. 해당 시청자들은 “서우의 애매모호한 발음 때문에 대사를 알아들을 수 없었다.”, “연기가 우선이 아니라 외모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아 불편하다.” “표정이 리얼하지 않고 어색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서우의 연기력에 대한 불만을 토했다. 한편 지난 달 3월 31일 밤 방영된 ‘신데렐라 언니’의 첫 회분은 전국기준 시청률 15.8%를 기록해 수목극 초반 레이스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당초 ‘신언니’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MBC ‘개인의 취향’과 SBS ‘검사 프린세스’는 각각 12.5%, 8.0%의 시청률로 뒤쳐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손예진 ‘시청률 악몽’ 떨쳐낼까

    손예진 ‘시청률 악몽’ 떨쳐낼까

    손예진이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던 전작 ‘스포트라이트’ 의 시청률 악몽을 떨쳐버릴 수 있을까. 31일 방송된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에서 극중 엉뚱하고 발랄한 개인으로 분한 손예진은 기존의 작품들과 확연히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청소를 전혀 안한 것 같은 어지러운 방에서 아침을 맞는가 하면, 패션 감각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차림으로 등장했다. 지난 2008년 방영된 MBC ‘스포트라이트’ 에서 손예진은 극중 사회부 2진 기자로 분해 저돌적인 여기자로 분해 관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손예진은 화장기 없는 얼굴에 기름진 머리, 단벌 의상으로 사건현장을 누비느라 바쁜 사회부 기자를 최대한 표현하려 했다. 하지만 재벌기업의 비리와 촛불집회 등 민감한 사안들을 용기있게 건드렸음에도 불구하고 동시간대 경쟁작인 SBS ‘일지매’ 에 밀려 한 자릿수 시청률로 종영하는 비운을 겪은 바 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에 “손예진이 있어 볼만했다.” “망가져도 귀엽기만 하다.” 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손예진의 연기 변신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상대역인 진호로 분한 이민호 역시 까칠한 가짜 게이 역할을 무난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목극, 시청률 경쟁속 ‘연기력 논란’도 경쟁?

    수목극, 시청률 경쟁속 ‘연기력 논란’도 경쟁?

    방송3사의 수목극 첫 대결에서 KBS2 ‘신데렐라 언니’(전국시청률 15.8%, AGB닐슨)가 가장 먼저 웃은 가운데, 시청률 경쟁과 달리 주조연급 연기자들을 둘러싼 연기력 논란도 ‘경쟁국면’을 방불케 하고 있다. 31일 첫 방송된 SBS ‘검사 프린세스’에서 아나운서 출신 최송현은 김소연과 박시후, 한정수와 호흡을 맞추며 극중 까다롭지만 속마음은 여린 외강내유형 진정선 검사로 분했다. 하지만 방송 후 다수의 시청자들은 최송현이 자신의 캐릭터를 충분히 소화해내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극 중 최송현은 김소연에게 냉철하게 대하는 카리스마와 사랑하는 남자 앞에선 수줍음을 타는 복잡한 속마음을 가진 역할을 소화해내야 하지만, 정작 복합적인 캐릭터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했다는 게 이유다. 시청자들은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김소연과 달리 최송현은 어색했다.” “최송현은 진정선 검사가 지닌 카리스마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최송현의 연기력을 추궁했다. 화제작 ‘추노’의 후속 KBS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사랑만 받고 자란 ‘대성도가’ 구대성(김갑수) 사장의 외동딸 효선 역을 연기한 서우가 도마 위에 올랐다. 방송 직후 일부 시청자들은 극중 서우가 맡은 구효선 역과 서우의 연기 간 괴리를 지적하며 그의 표정과 목소리 억양, 발음, 제스처 등을 문제삼고 나섰다. 해당 시청자들은 “서우의 애매모호한 발음 때문에 대사를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연기가 우선이 아니라 외모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아 불편하다.” “표정이 리얼하지 않고 어색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방해하는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서우의 연기력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특히 그동안 영화 ‘파주’, 드라마 ‘탐나는도다’ 등에서 보여준 팔색조 연기가 되살아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은 것도 한 부류다. MBC ‘개인의 취향’에서는 아이돌 그룹 2AM의 슬옹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이 연기력을 평가잣대로 내세우는 분위기다. 슬옹이 맡은 김태훈 역은 ‘훈남‘이면서 밝고 장난기가 많아 유쾌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로, 게이 친구를 얻고 싶어하는 여자 주인공 개인(손예진)이 남자 주인공 진호(이민호)를 게이로 오해하는 계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슬옹의 억양이 부자연스럽고 조금 어색한 면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편 슬옹은 당초 2PM 택연과의 첫 연기 맞대결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신데렐라 언니’에 출연하는 택연이 첫 회에 등장하지 않는 바람에 둘 간의 대결은 불발됐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문근영, 서슬 퍼런 연기 ‘합격점’

    문근영, 서슬 퍼런 연기 ‘합격점’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문근영이 거친 말투와 독기어린 눈빛 연기로 합격점을 받았다. 31일 첫 방송된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에서 극중 세상에 냉소적인 은조로 분한 문근영은 엄마 송강숙(이미숙 분)과 남동생에게 “杆아 나오면 죽는다.” “욕하지 마, 무식해.” 등의 말을 거침없이 내뱉으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극중 은조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엄마를 공격하려는 의붓 아빠 장씨(서현철 역)를 몸을 날려 넘어뜨리는가 하면, 폭력을 일삼는 장씨로부터 도망치는 것을 망설이는 엄마와 몸을 밀치며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서슬 퍼런 연기로 ‘국민 여동생’ 의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었다. 엄마에게 손자국이 선명하게 남도록 뺨을 맞아도 뺨을 스윽 한번 문지르고 마는가 하면, 자신에게 육두문자를 날리는 엄마에게 “욕하지 마.” “엄마 입을 꿰매고 싶다.” 는 등의 거친 단어도 서슴없이 내뱉기도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역시 문근영이다. 문근영이 나오는 드라마여서 본방사수 했다.” “안 어울릴 줄 알았는데 말할 때 눈썹 올리면서 짓는 차가운 표정이 너무 리얼하다.” “문근영의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 는 등 문근영의 연기변신에 대해 호평했다. 한편 1일에는 은조가 효선(서우 분)의 아버지(김갑수 분)와 새 출발을 하는 엄마를 따라 ‘대성 참도가’ 에 들어가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갈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방송은 밤 9시 55분. 사진 = 방송화면 캡쳐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목극 대결, ‘신데렐라 언니’의 승리

    수목극 대결, ‘신데렐라 언니’의 승리

    ‘신데렐라 언니’가 웃었다. 방송 3사 수목드라마 시청률 대결에서 KBS2 ‘신데렐라 언니’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달 31일 ‘신데렐라 언니’ MBC ‘개인의 취향’ SBS ‘검사 프린세스’가 나란히 첫 방송됐다. 시청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신데렐라 언니’가 두 작품을 물리치고 정상 자리에 올랐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 집계결과에 따르면 ‘신데렐라 언니’는 전국 시청률 15.8%를 기록, ‘개인의 취향’은 12.5%, ‘검사 프린세스’ 8%의 수치를 나타냈다. 이처럼 ‘신데렐라 언니’가 시청률 경쟁에서 가장 앞선 요인으로 전작인 ‘추노’가 3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수목극을 평정했던 데 따른 후광효과의 작용이 있다. 또 군 제대 후 첫 작품인 천정명과 2년만에 복귀한 문근영 등에 대한 관심이 증폭됐던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 KBS, MBC,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미숙-문근영, 모녀파워로 ‘신데렐라’에 첫승 선사

    이미숙-문근영, 모녀파워로 ‘신데렐라’에 첫승 선사

    수목극 대격돌의 첫 승리를 ‘신데렐라 언니’가 장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 31일 방송된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1회분은 16.7%를 기록했다. 단숨에 수목극 1위 자리를 꿰찬 셈이다. 첫 포문을 연 ‘신데렐라 언니’ 1회 분에서는 이미숙-문근영의 ‘모전여전’ 카리스마가 빛을 발했다. 31일 방송된 첫회 분부터 두사람은 ‘원조 팜므파탈’과 ‘독설 은조’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소름돋는 연기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국민 배우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원조 팜므파탈’ 송강숙(이미숙)은 술 취한 털보 장씨에게 어깨를 드러내며 소리 질러 대거리를 하는 가하면, 자신의 손을 잡고 막무가내로 도망쳐 나온 딸 은조(문근영)에게 “나쁜x” “도둑x” 이라는 욕지거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송강숙의 면모는 ‘대성 참도가’의 수장 구대성(김갑수)을 만나면서 180도 달라졌다. 구대성 앞에서는 촌스러운 도발미를 벗고 여성스러운 롱드레스를 입은 채 극존칭어를 쓰며 조신한 웃음을 짓는 진짜 여자의 모습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미숙은 이날 방송을 통해 구대성 유혹 작전을 펼치느라 자전거를 발로 차는가 하면 ‘대성 참도가’의 위용을 본 후 “왜이리 머냐?”고 투덜대던 말투를 갑작스레 부드럽게 바꾸는 등 코믹한 모습도 선보여 남다른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얼음공주’ 은조 역의 문근영은 첫 등장부터 임팩트 있는 모습을 선보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젓가락으로 머리를 휘감은 채 무표정한 표정으로 꾸역꾸역 밥을 먹고 김치를 담그는가 하면, 도망치고만 싶은 여자이자 엄마인 송강숙에게 지지 않고 소리를 지르고, “마지막이 아니면, 날 제발 놔 달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그리고 새 아빠 구대성 앞에서도 독기서린 눈빛을 쏘던 모습은 ‘독설 근영’으로의 모습을 두드러지게 했다. 시청자들은 “문근영이 평소 TV 나오면 예쁘다고 느낀 적이 없었는데, 이 드라마보고 예쁘다는 것을 처음 느꼈다”, “역시 국민 여동생다운 당찬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처음부터 계속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 정말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연기자들의 연기가 빛났던 것 같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사진=3HW Com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목극 SWOT 분석] KBS ‘신데렐라 언니’

    [수목극 SWOT 분석] KBS ‘신데렐라 언니’

    더 이상 동화 ‘신데렐라’ 는 없다. ‘신데렐라’ 가 아닌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 가 주인공이라면?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가 동화 ‘신데렐라’ 를 역발상을 통해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해 ‘신데렐라 언니’ 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가 전작인 ‘추노’ 와 ‘아이리스’ 에 이어 3연타 홈런을 날릴 수 있을 것인지 ‘SWOT분석’ 을 통해 알아보았다. S(Strength)강점- 세상을 거꾸로 볼까? 착하고 명랑하면서 굳센 ‘캔디형’ 여주인공의 성공담은 이미 많이 다뤄졌다. 이 점에서 빼앗는 사람 입장에서 그려지는 ‘신데렐라 언니’ 는 여타 드라마들과 출발점이 다르다. ‘신데렐라’ 가 아닌 사납고 말투도 거친 ‘신데렐라 언니’ 가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이 된다. 문근영이 세상에 냉소적인 ‘신데렐라 언니’ 은조 역을 맡았다. 은조는 18년차 미혼모 엄마(이미숙 분)의 뒤치다꺼리에 지쳐 행복해 하는 법을 모른다. 사랑을 주고받는 것도 사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극중 기훈(천정명 분)과 정우(택연 분)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다. 서우가 ‘신데렐라’ 효선으로 분한다. 특히 순수하지만 마냥 착하지 많은 않은 ‘신데렐라’ 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효선은 언니인 은조가 자신을 미워하는 것을 깨닫고 원래 자신이 갖고 있던 것들을 찾아오기 위한 복수에 나선다. W(Weakness)약점- 역발상 제대로 그려질까? 연기호흡은?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 의 역발상은 자칫 잘못하면 흥행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도 있다. 드라마 제작진의 역발상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문근영과 서우가 21세기형 ‘신데렐라 언니’ 와 ‘신데렐라’ 캐릭터를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과 남자주인공인 천정명, 택연과의 연기호흡도 변수다. 이 때문에 군 제대 후 ‘신데렐라 언니’ 로 복귀하는 천정명과 그룹 2PM의 짐승돌로 사랑받고 있는 택연이 제 기량을 얼마나 발휘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천정명은 극중 동화 ‘신데렐라’ 의 왕자 격인 기훈 역을 맡아 은조와 효선의 뒤에서 뒷바라지를 아끼지 않는 인물로 등장한다. 또 이번 작품으로 연기자 신고식을 치루는 택연은 자신에게 밥을 해줬던 유일한 여자인 은조에 대해 일편단심 사랑을 펼치는 남자로 등장해 극의 재미를 더한다. O(Opportunity)기회- 여심(女心)을 공략하라! 전작 ‘아이리스’ 와 ‘추노’ 가 선보였던 초특급 한류스타, 현란한 액션은 없다. 대신 여성을 위한 동화를 그린다. 앞서 전파를 된 작품들이 남성 드라마라면 ‘신데렐라 언니’ 는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여성을 위한 동화라고 할 수 있다. 극중 은조와 효선은 한 남자를 사랑하며 성숙한 여자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점점 차이가 없어진다. 누가 신데렐라든, 신데렐라 언니든 인생은 똑같이 아프고 달콤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 이같은 이야기는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여성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T(Threat)위협- ‘3색’ 멜로 드라마 안방극장 다툼 치열? 오는 31일 KBS ‘신데렐라 언니’ 와 함께 MBC ‘개인의 취향’ 과 SBS ‘검사 프린세스’ 도 일제히 첫 선을 보인다. 똑같이 멜로를 소재로 하지만 그 색깔이 각기 달라 치열한 수목극 왕좌 쟁탈전이 예상된다. 특히 ‘국민 여동생’ 인 문근영이 ‘신데렐라 언니’에서 ‘얼음공주’ 로의 이미지 변신에 얼마만큼 합격점을 받을지도 관심거리. 손예진은 ‘개인의 취향’에서 연애숙맥인 엉뚱녀로, 김소연은 ‘아이리스’ 에서의 여전사 이미지를 벗고 ‘검사 프린세스’ 에서 좌충우돌 초임 여검사로 분해 이들 배우들의 격돌이 점쳐지고 있다.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서울신문NTN DB/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목극 SWOT분석] SBS ‘검사 프린세스’ 벗겨보기

    [수목극 SWOT분석] SBS ‘검사 프린세스’ 벗겨보기

    ‘추노’의 대길이가 떠나 낙(樂)을 잃었던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재미가 찾아왔다. 4월 수목안방극장엔 봄처럼 향긋한 드라마 세 편이 팽팽한 맞대결을 펼친다. 바로 SBS ‘검사 프린세스’와 KBS ‘신데렐라 언니’ 그리고 MBC ‘개인의 취향’이다. 시청자들은 고민 중이다. 31일 오후 10시 동시에 첫 전파를 타는 세편의 드라마 모두 놓칠 수 없는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문근영, 손예진, 김소연 등 톱스타 출연은 물론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재미까지 더한다. 서울신문NTN은 ‘채널 선택권’을 거머쥔 시청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각 드라마를 SWOT분석 (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에 따라 심층 분석해봤다. 제 1장, SBS ‘검사 프린세스’ 편이다. ◆S-강점 ‘특별한 로맨틱 코미디’ “기존의 가볍기만 한 로맨틱 코미디물과는 다르다.” ‘검사 프린세스’의 연출을 맡은 진혁PD는 강조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지금까지 로맨틱 코미디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진정성을 ‘검사 프린세스’에선 느껴볼 수 있다. 진혁PD는 “로맨틱 코미디라고 모두 똑같지 않다.‘검사 프리센스’에는 드라마가 가져야 하는 진정성이 있다.”며 힘을 준 후 “다시 말해 밝은 분위기와 어울러 삶과 진실, 성장, 감동이 있는 작품이다.”고 전했다.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떠올리면 발랄하고 달콤한 이미지가 그려진다. 현실세계가 아닌 상상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라고 말할 수 있는 것. 하지만 ‘검사 프린세스’는 가벼운 분위기와 더불어 거짓 없는 참된 소재가 뒷받침 된 탄탄한 스토리를 구성했다. 진혁PD는 “진실과 사실이 묻어 나는 작품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공감 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며 “가족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따뜻한 드라마, 캐릭터 개개인의 단면을 볼 수 있는 솔직한 드라마로 만들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진정성이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검사 프린센스’를 통해 요즘 신세대가 졸업 후 취업을 하고 조직에 들어갔을 때 부딪히는 과정, 올바른 검사상과 사회정의 등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W-약점 ‘톱스타는 부재중’ ‘검사 프린세스’는 빈틈이 있다. 나란히 방송될 경쟁작이 쟁쟁한 출연진들로 구성된데 비해 인지도가 높은 스타가 적다는 점이다. ‘개인의 취향’의 주인공인 손예진과 이민호는 모두 톱스타다. 이밖에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얼굴을 알린 김지석과 아이돌인 2AM 임슬옹도 출연한다. ‘신데렐라 언니’는 흥행수표 배우인 문근영과 천정명이 단단한 기둥을 만들었다. 여기에 중년배우 이미숙과 김갑수, 2PM 옥택연까지 힘을 실었다. 반면 ‘검사 프린세스’에선 전작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가 극히 드물다. ‘아이리스’에서 발견된 김소연도 그간 주변인물에 그쳤고 ‘박시후 카드’도 아직 불안하다. 비록 ‘추노’의 최장군 역으로 주가가 오른 한정수와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돌변한 최송현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라이벌 드라마에 비해 출연진들이 빈약(?)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시청자들 역시 이점을 우려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전자 게시판 커뮤니티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드라마 갤러리를 통해 “손예진과 문근영, 김소연의 맞대결은 볼 만하겠지만 이민호와 천정명, 박시후의 대결은 모르겠다.” “‘검사 프린세스’만 톱스타와 아이돌 스타가 없다. 흥미롭고 인상적인 스토리로 승부하길 바란다.” 등의 의견을 올렸다. ◆O-기회 ‘여전사 김소연, 이미지 변신 찬스’ 김소연의 도전은 계속된다. ‘아이리스’의 여전사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인 김소연이 이번 ‘검사 프린세스’에선 군화를 벗고 명품구두로 갈아 신는다. 1993년 중학교 때 데뷔한 김소연은 늘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여성미만을 간직해왔다. 고정된 이미지를 고수한 김소연이 만나는 작품마다 주변인물에 머무르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점이 사실이다. 하지만 김소연이 도회적인 단발머리에 터프한 북한공작원으로 변신했을 때 방송가에서는 김소연의 재발견이라고 입을 모았다. 냉철한 여전사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김소연이 상반된 캐릭터로 분하는 등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다. ‘검사 프린세스’에서 김소연이 연기할 마혜리는 왈가닥 검사다. 대기업 회장의 딸로 사법고시에 거뜬히 합격한 초임 미녀 검사지만 머릿속은 빈 수레처럼 요란하다. 신상과 명품만 보면 사족을 못 쓰는 일명 ‘된장녀’ 캐릭터다. 겉멋으로 범벅된 마혜리는 이런저런 사건을 겪으면서 진정한 검사로 성장한다. 김소연은 각오가 대단하다. 지난 17일 ‘검사 프린세스’ 기자간담회에서 만난 김소연은 “온 몸으로 매력을 발산해 한발 더 업그레이드되는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영화배우 조니 뎁이 해적에서 모자장수로 변신했듯이 김소연도 여전사와 다른 상반된 캐릭터를 소화해낼지 기대된다. ◆T-위협 ‘법조계, 거짓 없이 그려낼까?’ ‘검사 프린세스’는 검사, 판사, 변호사 등 법조계의 일상을 그린 작품이다. 일부에선 사뭇 진지하고 보수적인 집단인 법조계를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로 풀어낼 때 왜곡되지는 않을까라는 의심을 하고 있다. 2008년 방송된 MBC 드라마 ‘스포트라이트’를 한 사례로 들 수 있다. 이 작품은 언론에 종사하는 기자들의 세계를 전격 해부한 전문직 드라마로 기획됐다. 주인공인 손예진과 지진희가 방송기자로 등장해 사건사고 현장을 뛰어다니며 취재 및 보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당시 시청자들의 눈길은 차가웠다. ‘스포트라이트’는 초반에 작품성에 대해 호평을 받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하지만 2008년 7월 3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 8.1%(TNS 미디어 리서치, 전국 시청률)의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쓸쓸히 퇴장했다. 문제는 진실성과 신뢰도였다. 방송국 기자들의 직업 세계를 다룬 ‘스포트라이트’는 초반 지진희와 손예진의 만남으로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다소 왜곡된 스토리 전개와 과장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해 결국 초라한 성적표를 받게 됐다. 거짓말이 탄로 나면 시청자들은 돌아선다. 기존 드라마에서 검사라는 직함을 단 주인공이 나왔던 적은 있었지만 본격적으로 법조계를 다루는 드라마는 ‘검사 프린세스’가 최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복잡한 법률과 현 법조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길 바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새 수목드라마 3파전… 누가 ‘추노’ 뒤쫓을까

    새 수목드라마 3파전… 누가 ‘추노’ 뒤쫓을까

    ‘포스트 추노’ 경쟁이 치열하다. 방송 3사는 31일 일제히 신작 드라마를 내놓고 수목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동시 첫 방송인 데다 저마다 ‘비장의 무기’ 하나쯤은 갖고 있는 야심작들이라 시청자들의 선택도 쉽지 않아 보인다. 작품별 관전 포인트를 짚어 본다. ●국민동생 문근영 첫 악역 성공할까 ‘신데렐라 언니’는 ‘아이리스’, ‘추노’에 이어 수목극 주도권에 쐐기를 박겠다는 KBS의 신작이다. 동화 신데렐라를 언니의 관점에서 재구성했다는 점에서 신선함을 준다. 남자를 수십명 갈아치우며 산 엄마 때문에 인생에 대한 희망도, 꿈도 없어진 냉소적인 은조(문근영)가 엄마와 새아버지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은조가 들어간 집에는 동화 속 공주처럼 해사한 동생 효선(서우)이 있다. 은조는 당초 효선의 것에 관심이 없었지만, 효선이 넘치는 애교로 자신의 엄마까지 빼앗아가려 하자 돌변한다. 데뷔 이후 첫 악역에 도전한 문근영의 연기 변신 성공 여부가 흥행 열쇠로 간주된다. 문근영은 “최대한 악랄하고 까칠하게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소리지르는 연기, 살짝 무시하는 듯 말하는 연기 등 평소에 안 해보던 연기라 참 재미있다.”고 말했다. 군 제대후 처음 드라마에 복귀한 천정명과 아이돌 그룹 2PM 멤버에서 배우로 데뷔하는 택연도 인기 요소다. ●이민호-손예진 연기호흡 기대만발 ‘개인의 취향’은 주연 배우 캐스팅만으로도 화제의 중심에 오른 작품이다. 지난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가 출연한다. 완벽주의적인 성격의 건축설계사 전진호 역을 맡아 사실상 첫 성인연기에 도전한다. 상대배우 박개인 역을 맡아 2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손예진도 관심거리. 친구에게 연인을 뺏기고 믿었던 이성 친구에게도 배신을 당한 뒤 게이 친구를 원하는 엉뚱한 캐릭터다. 만사가 귀찮아 잘 씻지도 않고 꾸미지도 않는 ‘건어물녀’의 상징이다. 털털하고 연애에 숙맥인 여자가 한 남자를 게이로 오해해 펼쳐지는 ‘동상이몽’ 동거가 핵심 줄거리. 손예진은 “여주인공 개인은 진호를 게이로 알고 있기 때문에 전혀 신경을 안 쓰고, 진호도 그런 개인을 여자로 안 보기 때문에 재밌는 일들이 벌어진다.”고 귀띔했다. ●‘찬란한 유산’ 제작진 다시 뭉쳤다 ‘검사 프린세스’는 드라마 ‘찬란한 유산’을 히트시킨 소현경 작가와 진혁 PD가 다시 손을 잡은 기대작이다. 이들 콤비는 당시 톱스타급이 아니었던 한효주와 이승기를 주연으로 전격 발탁해 ‘착한 드라마’라는 칭찬까지 받으며 시청률 40%를 이끌어 냈다. 이번에는 사명감은커녕 ‘개념’조차 부족한 초임검사 마혜리가 사람과 사랑을 통해 성장해 가는 이야기에 도전했다. 외양은 법조인을 내세운 전문직 드라마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아이리스’ 여전사 김소연이 주인공 마혜리 역을 맡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된장녀’의 변신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그리느냐가 관건이다. 마혜리는 쇼핑과 피부관리, 몸매 관리가 취미다. 예쁜 옷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 그러나 IQ 167에 집중력과 암기력이 좋아 부모가 시키는 대로 공부해 법대에 들어가고 사법고시도 한 번에 붙었다. 진혁 PD는 “단순히 선악으로 나뉘는 캐릭터가 없기 때문에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엄마도 예쁘다’ 로 ‘엄마 신드롬’ 다시 불까

    ‘엄마도 예쁘다’ 로 ‘엄마 신드롬’ 다시 불까

    소설과 연극을 통해 일었던 ‘엄마 신드롬’ 을 안방극장에 다시 일으킬 수 있을까. KBS 2TV 아침드라마 ‘엄마도 예쁘다’ 제작발표회가 30일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이응진 KBS 드라마 국장은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이 드라마가 9시 20분에 아침식사를 마친 뒤에 마시는 한 잔의 감동스러운 홍차, 커피, 녹차가 되길 바란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30년째 연출을 해은 엄기백 PD는 “따뜻하고 건강한 드라마를 다루고 싶다. 졸업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면서 “졸업 작품을 진짜 따뜻하고 아름다운 드라마로 만들고 싶다. 시청률이 있으면서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하겠다.” 고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최근 종영한 ‘지붕뚫고 하이킥’ 서 코믹연기로 눈길을 끌었던 김자옥은 극중 남편없이 홀로 식당을 하며 억척같이 4자녀를 키워낸 엄마 이순진으로 분한다. 김자옥은 “엄마들의 책임, 엄마들의 자녀들에 대한 사랑이 굉장히 절실한 시대가 아닌가싶다.” 면서 “자식을 둔 엄마로서 아들, 딸들에게 어머니의 사랑, 제가 부모한테 받았던 많은 사랑을 전하겠다. 많은 청소년들이 보는 드라마, 어머니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극 ‘엄마도 예쁘다’ 는 어느 날 갑자기 순진의 첫사랑인 리조트 재벌 홍규탁(김동현 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가족간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어머니들이 “예쁘고 아름답다.” 는 진심을 담아 보내는 연애편지라고. 첫 방송은 오는 4월 5일 오전 9시 20분.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출발 앞둔 ‘신데렐라 언니’ 세트장만 20억원?!

    출발 앞둔 ‘신데렐라 언니’ 세트장만 20억원?!

    문근영, 천정명, 서우, 택연 주연의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의 세트장이 처음 공개됐다. ’신데렐라 언니’에 등장하는 ‘대성 참도가’ 세트는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내 위치한 약 4000평 부지에 300평 규모로 지어졌다. 20억원에 가까운 비용이 투입돼 제작됐으며, 출연진들이 막걸리 개발을 위해 땀을 흘리는 연구실을 비롯해 발효실, 서재, 사무실로 이뤄져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세트장 앞으로 산정호수를 배경으로 한 천혜의 경관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가치를 매길 수 없다는 평가다. 세트 내부 또한 대대손손 내려온 역사를 갖고 있는 ‘대성 참도가’의 위용을 살려야하는 만큼 전통이 서린 소품들로 채워 눈길을 끈다. 책상, 도자기 등 극 중에 등장하는 소품들은 드라마 촬영을 위한 모조품이 아니라, 실제 골동품 가게 등에서 공수한 고가의 물건들이 동원돼 고풍스런 멋을 강조한다. 이번에 첫 공개 된 ‘대성 참도가’ 세트는 ‘신데렐라 언니’의 주요 무대가 되는 중요한 장소. 팜므파탈 여인 송강숙(이미숙)이 효선(서우)을 따라 이 곳을 방문한 후 그 위용에 감탄, 수장 구대성(김갑수)을 유혹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게 되는가하면, ‘대성 참도가’의 일을 돕는 기훈(천정명)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도 이곳이다. 은조(문근영) 또한 이곳에서 기훈(천정명), 효선(서우)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은 “‘대성 참도가’가 옛날부터 대대로 물려온 위엄 있는 가문임을 강조하기 위해 세트장의 고풍스러움을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다. 2층으로 지어진 전통 가옥과 옛 정기가 담겨있는 소품 등이 산정호수의 절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세트장이 만들어졌다. 아름다운 영상미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3HW.Com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손예진 “‘개인의 취향’ 풋풋하고 상큼한 드라마”

    손예진 “‘개인의 취향’ 풋풋하고 상큼한 드라마”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에서 엉뚱발랄녀 개인으로 분하는 손예진이 드라마 ‘개인의 취향’ 의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손예진은 31일 방송에 앞서 “지금까지 동거를 다룬 드라마와는 조금 다른 상황이 펼쳐질 예정이다.” 며 “봄에 너무나 잘 맞는 풋풋하고 상큼한 그린색 드라마가 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 고 전했다. 손예진이 연기하는 박개인은 친구 인희(왕지혜 분)에게 연인 창렬(김지석 분)을 빼앗긴다. 또 믿었던 이성 친구 원호(봉태규 분)에게도 배신을 당하면서 게이 친구를 가지고 싶어하는 엉뚱녀. 프로젝트 때문에 시크하면서도 까칠한 진호(이민호 분)가 개인의 집에 세들어 살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손예진은 드라마 ‘개인의 취향’ 제작발표회에서 “나이에 맞는 역할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 촬영현장에서 즐겁고 유쾌하게 연기하고 있다.” 고 밝히기도 했다.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고 유쾌하게 그리는 ‘개인의 취향’ 은 31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목극 SWOT분석] MBC ‘개인의 취향’ 편

    [수목극 SWOT분석] MBC ‘개인의 취향’ 편

    지상파 3사의 수목극 대전을 앞두고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후속 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연출 손형석, 노종찬)이 벌써부터 손예진 이민호의 출연으로 기대감을 모우고 있다. 이 둘은 최고의 인기 스타인데다 드라마에서 ‘동거’라는 콘셉트로 눈길을 끌고 있는 것.31일 방영을 앞둔 드라마 ‘개인의 취향’을 SWOT(강점<strength>과 약점<weakness>, 기회<opportunity>와 위협<threat>) 로 나눠 분석해 봤다.제 2장, MBC ‘개인의 취향’편이다.◆S-강점 ‘손예진과 이민호 보는 것만으로도 좋다’가짜 게이와 엉뚱녀의 솔직 담백한 동거이야기를 그린 ‘개인의 취향’의 최대 강점은 손예진과 이민호의 조합이다.’개인의 취향’은 영화와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꽃미녀’ 손예진과,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민호가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만으로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1년 만에 안방에 복귀하는 이민호는 최고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뒤 처음으로 맡는 작품이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실제로 이민호의 차기작이 ‘개인이 취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작품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은 “톱스타 손예진과 이민호가 함께 화면에 나온다는 생각만 해도 좋다.”면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을 정도다,뿐만아니다. ‘개인의 취향’은 이새인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라는 점에서도 큰 강점이 된다. 게이 남자친구를 갖고 싶은 덜렁이 아가씨와 그 여자의 집에 들어가기 위해 게이라고 거짓말을 한 완벽남의 로맨스를 그린 소설 ‘개인의 취향’은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W-약점 ‘부진한 전 작들의 징크스’이런 강점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취향’에 약점이 있다면 그동안 맥을 못 춘 MBC 전작들이다.지난 해 ‘신데렐라 맨’부터 ‘트리플’, ‘혼’, ‘맨땅에 헤딩’, ‘히어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까지 MBC 수목드라마는 시청률 10%를 넘지 못해 힘들어했던 작품들로 채워졌다.2008년 화제 속에 방송된 ‘베토벤 바이러스’ 이후 MBC 수목극은 좀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다. 뒤이은 김정은 차태현의 ‘종합병원2’가 10%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체면치레를 했을 뿐, 대다수 작품들이 한 자릿수 시청률에 허덕이다 종영을 맞았다.퓨전 사극 ‘돌아온 일지매’, 권상우가 1인2역 연기를 펼친 ‘신데렐라맨’, 돌아온 이은정 PD의 ‘트리플’ 등은 한 자릿수 시청률로 종영하며 화제성에 크게 못 미치는 결과를 얻었다.그나마 여름에 방송된 공포물 ‘혼’이 두 자릿수 시청률을 이어갔을 뿐, ‘맨땅에 헤딩’, ‘히어로’,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등 톱스타를 내세운 작품들마저 한 자릿수 시청률의 저주에서 벗어나지 못했다.하지만 ‘개인의 취향’ 제작진들은 이번 작품으로 잃어버렸던 MBC 수목극 시장의 판도를 뒤집을 생각이다.드라마 한 제작진은 “스토리가 탄탄하고 배우들이 스타성과 연기력까지 받쳐주는 만큼 이번에는 성공을 확신한다.”며 “올 봄 볼 수 있는 가장 웰메이드 드라마로 만들어 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O-기회 ‘게이 역 맡은 이민호 꽃남 이미지 벗나’이민호는 극중 본의 아니게 게이로 오해를 받는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다. 이민호에게 게이 캐릭터는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이 될 수도 있다.’개인의 취향’은 이민호에게 스타가 아닌 연기자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작품이기 때문이다.전작인 ‘꽃보다 남자’ 이후 꼬박 1년 만에 복귀하는 이민호는 ‘꽃남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한순간에 스타덤에 오른 케이스다. 때문에 차기작에 대한 부담이 더 컸던 것. 이에 이민호가 선택한 것은 꽃남의 스타 이미지를 벗고 연기자로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선택했다.’개인의 취향’은 이민호의 성숙된 캐릭터 연기로 반짝 스타가 아닌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게이역이라는 자체로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이와 관련 이민호 소속사 한 관계자는 “게이역은 사실 민감한 요소이긴 했다. 하지만 게이를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게이로 오해를 받으면서 발생되는 에피소드이며, 이는 극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일 뿐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T-위협 ‘뜨거운 감자 ‘동성애’ 어떻게 풀어갈까?‘ ‘개인의 취향’에서 동성애 문제를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사회적 편견 속에 소외된 동성애를 브라운관으로 끌어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지만 일각에서는 “동성애에 대한 판타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그간 동성애는 영화 ‘왕의 남자’ ‘쌍화점’ ‘앤티크’,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영화 속에서 등장하거나 남장여자 역할로 포장된 적은 있지만, 지상파 드라마에서 본격적으로 다뤄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물론 ‘개인의 취향’에서는 게이 역을 맡은 이민호가 실제 동성애자가 아닌 동성애자로 오해를 받으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하지만 동성애 자체를 거론하는 것에 민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없지 않다.성적 소수자를 연기하는 배우들은 동성애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달라졌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냈다.이와 관련 시청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온 가족이 시청하는 지상파에서 동성애가 다뤄지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의견과 ‘성적 소수자들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데렐라’ 주연 4인방 “제 눈물연기 어때요?”

    ‘신데렐라’ 주연 4인방 “제 눈물연기 어때요?”

    문근영, 천정명, 서우, 택연이 4인4색 눈물 열연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들은 오늘(31일) 밤 첫 방송될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김원석)에서 각각 ‘얼음공주’ 은조, ‘키다리 아저씨’ 기훈, ‘미소천사’ 효선, ‘우직남’ 정우 역을 맡아 극의 중심 스토리를 이어가게 된다. 이와 관련 네 사람은 지난 30일 전격 공개된 뮤직비디오를 통해 보는 이의 마음을 아리게 만드는 절절한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탓에 사랑하는 법을 잊어버린 ‘얼음공주’ 은조 역을 맡아 독기어린 눈길과 거친 말투로 무장한 문근영은 자신에게 유독 차가운 세상을 향해 서슬 퍼런 외침을 내뱉으며, 눈물을 내비친다. 그런가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줄 수 없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짓는다. 심지 굳은 ‘키다리 아저씨’ 기훈 역을 맡아 부드러우면서도 다정한 미소를 선보일 있는 천정명은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남모를 상처로 인해,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으로 인해 남몰래 눈시울을 붉힌다. 사랑을 받고 자란 덕분에 사랑받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던 ‘미소 천사’ 효선 역을 맡아 초절정 애교장이의 모습을 펼치게 될 서우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정작 자신을 마음껏 사랑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된 후 애절한 눈물을 흘린다. 한 여자만을 사랑하는 ‘우직남’ 정우 역을 맡아 때로는 순박한 미소로, 때로는 터프한 면모를 표현하게 될 택연 또한 부러질 때까지 야구배트를 휘두르면서도 어찌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으로 인해 애타는 눈물을 토해낸다. 뮤직비디오 속 주인공들의 4인4색 눈물을 접한 시청자들은 “네 사람이 흘리는 눈물이 각양각색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것 같다. ‘신데렐라 언니’는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3HW Com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데렐라 언니’ 대박기원 고사

    ‘신데렐라 언니’ 대박기원 고사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제작팀과 출연진이 ‘대박기원’ 고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최근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 내에 위치한 ‘대성 참도가’ 오픈세트장에서 진행된 고사에서 극중 ‘대성 참도가’ 의 수장 구대성으로 분하는 김갑수는 “촬영장에 행복한 기운을 돋워주시고 드라마 흥행대박을 이뤄 달라.” 고 빌었다. 김갑수는 이어 “날씨신령, 봄신령, 건강신령, 모든 해악을 물리치는 신령들 ‘신데렐라 언니’ 를 도와주시고 특히 눈깔신령은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에 시청자들의 눈을 고정시켜 시청률 30% 돌파를 이뤄주시옵소서.” 라고 축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 여동생’에서 ‘얼음미녀’ 은조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문근영은 “모두 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끝까지 촬영했으면 좋겠다. 시청률 1등 기원한다.” 고 외쳐 분위기를 돋웠다. 키다리 아저씨 기훈 역의 천정명도 “군복무 후 첫 작품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촬영 마지막까지 무사히 즐겁게 촬영할 수 있길 바란다.” 며 남다른 바람을 전했다. 고사가 진행되는 동안 출연진들은 서로 친밀한 모습을 보여 촬영장 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기도 했다. 문근영과 천정명은 시종일관 환한 웃음을 띠며 다정스럽게 대화를 나눴으며 ‘초절정 애교장이’ 효선 역의 서우는 새 엄마가 될 송강숙 역의 이미숙과 셀카를 촬영하는 등 진짜 모녀 같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택연과 천정명도 손을 서로 마주치며 인사를 나눴는가 하면 김갑수는 고사에 나서기 전 “나이든 사람들과 붙이지 마라. 난 근영이랑 서우랑 절하고 싶다.” 고 장난섞인 농담을 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고사에는 문근영, 천정명, 서우, 옥택연 등 주인공 4인방을 비롯해 KBS 배경수 CP, 제작사인 에이스토리의 이상백 대표, ‘신데렐라 언니’ 연출자인 김영조-김원석PD 등 스태프와 제작진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동화 ‘신데렐라’ 를 21세기형으로 재해석한 KBS 새 수목극 ‘신데렐라 언니’ 는 계모의 딸, ‘신데렐라 언니’ 가 신데렐라를 보며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방송은 오는 31일 밤 9시 55분. 사진 = 3HW.Com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종혁 “추노, 다시 찍을 수 없는 드라마”

    이종혁 “추노, 다시 찍을 수 없는 드라마”

    추노에서 명품 악역연기를 선보인 연기자 이종혁이 시청자 게시판에 소감을 남겨 눈길을 끈다.KBS2 수목극 추노가 지난 25일 장혁과 공형진의 죽음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시청자 소감 게시판에 황철웅 역을 맡은 이종혁이 직접 소감을 남긴 것.이종혁은 “아이디랑 비번을 기억이 안나서 애먹다가 지금에서야 글을 올린다.”며 “오랜 시간을 촬영 해도 참 즐거웠다. 추노팀의 고생 결과물을 기다리느라 수, 목요일을 저 또한 여러분과 같이 설레면서 기다렸다.”고 전했다.이어 이종혁은 “작가와 감독, 모든 스탭들의 노력과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진 훌륭한 드라마라고 생각된다.”며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제작환경에 비해(시간, 날씨 등) 상당의 고질의 드라마가 나온 건 사실이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추노와 황철중을 사랑해준 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제 추노는 다시 찍을 수 없는 드라마가 됐다.”고 아쉬운 점도 드러냈다.이종혁의 글을 본 시청자들은 연이어 “황철웅으로 한치의 부족함도 없었다.” “황철웅 캐릭터는 이종혁 아니면 누구도 못 살릴 역할이다.” “황철웅역 특히 마지막 장면이 인상에 남았다.”며 연기력에 대한 칭찬 댓글이 주를 이뤘다.한편 추노를 아쉬워하는 시청자들이 재방송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마지막화인 24화는 27일 오후 4시 KBS2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오는 31일 11시 20분 재방송이 방송 될 예정이다.사진=KBS 추노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종혁 “‘선덕여왕’ 엔 미실 ‘추노’ 엔 철웅있다”

    이종혁 “‘선덕여왕’ 엔 미실 ‘추노’ 엔 철웅있다”

    드라마 ‘선덕여왕’ 에 미실이가 있다면 ‘추노’ 엔 철웅이 있다. 25일 화제를 모으며 종영한 KBS 2TV 수목극 ‘추노’ 에서 황철웅(이종혁 분)은 잔혹한 암살자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중 송태하(오지호 분)의 그늘에 가려졌지만 열등감과 권력에 대한 야심으로 피도 눈물도 없이 반대 세력을 제거해 나가면서 악역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추노 살생부’ 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살인이 난무한 가운데 그 중심에 서있던 ‘황철웅’ 의 폭력성이 빛을 발하기 시작하면서 ‘추노’ 의 인기는 상승가도를 달렸다. 하지만 점점 살인귀로 변해가는 철웅의 잔인함 뒤에는 어머니에 대한 애절한 효심이 있었다. 또 살아남기 위해 살인할 수 밖에 없는 상처와 설움이 드러나면서 철웅은 매력적인 악역으로 거듭났다. 이종혁은 철웅 캐릭터를 비장한 표정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그리고 매력적인 저음 보이스와 깔끔하면서도 매서운 검술 액션을 통해 표현해 내면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추노’ 공식 홈페이지와 그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종혁 캐릭터 너무 슬프다.” “이렇게 매력적인 악역은 처음이다.” “연기 너무 잘하는 거 같아요. 가슴 아파요.” 등 냉혈한 암살자면서도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이종혁의 연기에 열광했다. 특히 극 후반부로 갈수록 등장인물의 운명을 손에 쥔 채 맹렬한 추격을 벌이는 철웅의 집념으로 드라마의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결국 마지막 방송이었던 24회, ‘황철웅’은 ‘이대길’(장혁)과의 마지막 결투에서 치열한 싸움을 한 후 피투성이가 된 채 부인의 무릎에 얼굴을 묻고 오열하는 장면은 눈물을 자아냈다. 한편 이종혁은 영화 ‘말죽거리잔혹사’ ‘미스홍당무’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코미디, 드라마, 액션 등 모든 장르를 소화해내며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사진 = N.O.A 매니지먼트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민호 “특이한 여자가 이상형”

    이민호 “특이한 여자가 이상형”

    이민호의 조금 이상한 이상형이 화제다. MBC의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개인의 취향’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민호는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특이한 행동을 하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답했다. 또한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김지석과 임슬옹은 “이상하게도 이민호에게 끌린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김지석은 “이민호씨와 격한 감정 신에서 나도 모르게 묘한 감정이 들었다.”고 고백했으며, 임슬옹 역시 모텔 신 촬영 때 이민호에게 매달리는 장면에서 김지석과 같은 감정을 느꼈다고 털어놔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민호가 이번 드라마에서 극중 까칠한 가짜 동성애자 전진호로 분해서 생긴 일.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동성애자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고 유쾌하게 그리는 MBC 새 수목극 ‘개인의 취향’ 은 오는 31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추노’ 주연같은 조연들…결말 해석도 가지각색

    ‘추노’ 주연같은 조연들…결말 해석도 가지각색

    평균 시청률 30%대를 보이며 명품 사극의 진수를 보여줬던 KBS 2TV 수목극 ‘추노’ 가 25일 24회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추노’ 는 기존 사극과 달리 저잣거리 노비와 그를 쫓는 추노꾼을 전면에 세우면서 민초들의 진한 땀냄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조연이 따로 없이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극중 천지호(성동일 분), 왕손이(김지석 분), 업복이(공형진 분) 등이 살아있는 듯한 캐릭터와 실감나는 연기로 주연 못지 않게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궁금증을 증폭시켰던 결말 역시 ‘각양각색’ 을 자랑했다. ◆천지호-업복이-설화: 비극적 일까? ‘추노’에서 조선 최고의 왈패이자 대길(장혁 분)의 라이벌로 등장했던 추노꾼 천지호.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군중 앞에서 깐죽거리고 탐관오리 앞에서 아부를 떨었던 천지호는 처형 위기에 있던 대길을 고군분투 끝에 구해낸 뒤 관군의 화살에 쓰러졌다. 비극적인 최후라고 볼 수 있지만 천지호는 죽는 순간까지 스스로를 과대평가하는 호방한 허풍을 끝까지 보여줬다.숨을 거두기 직전 자신의 입안에 엽전을 넣고 발가락이 가렵다며 대길에게 긁어달라는 모습은 예전의 허장성세를 죽는 순간까지 보여주는 명장면이다.특히 같은 추노꾼이긴 했지만 서로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던 대길이 천지호를 품에 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이들은 화해했다. 대길은 천지호의 발가락을 긁어주고 얼어붙은 발가락을 녹여주며 증오 이면에 자리잡고 있던 우애를 보여줬다. 업복이는 노비당의 그분(박기웅 분)이 좌의정 이경식(김응수 분)의 수하로 드러나고 또 끝봉이도 동료들을 따라 끝내 숨을 거두자 격분한 업복이는 궁을 향했다. 먼저 궁의 수문장과 군졸을 제압한 업복이는 “노비로서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모습을 보이면 개죽음은 아니다.” 며 조총으로 얄밉던 그분과 배신자 조선비 그리고 좌의정 이경식까지 모두 제거한 후 결국엔 붙잡혔다. 연인인 초복이와의 사랑도 눈물의 키스를 하며 비극적으로 끝이 났다. 이들이 키스하는 장면에서 얼굴에 새겨진 노비(奴婢)라는 글자가 합쳐지면서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업복이는 초복과의 약속대로 세상을 바꾸려 했다는 점에서 희망적인 비극을 보여줬다. 초복이 아역 은실이(주다영 분)와 태양을 보면서 “태양의 주인은 우리다.” 라고 말하는 엔딩 장면이 이를 시사했다. 대길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줬던 설화는 죽음을 목전에 둔 대길의 곁을 지켰다. 대길의 이름 두 자를 한자로 새긴 옷을 지어 대길에게 선물했지만 결국 대길은 설화가 지은 옷 위에 힘없이 쓰러졌다. 특히 설화가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라는 ‘밀양 아리랑’ 과 ‘춘향가’ 를 부르며 대길의 무덤앞에서 슬피 울면서 애절한 사랑이 더욱 강조됐다. 대길에 대한 짝사랑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지만 대길이 죽음으로써 선화는 사랑하는 이를 품에 안을 수 있었다. 더 이상 대길에게 버림받지 않아도 되는 설화의 사랑이 비극적이라고만 볼 수 없는 것이다.◆왕손이-선영: 희망적 일까?극중 대길, 최장군(한정수 분)과 함께 ‘추노꾼 삼총사’ 로 익살스럽고 장난기 넘치는 ‘왕손이’(김지석 분). ‘추노’ 마지막회를 알리는 고지(告知) 광고에서 최장군과 왕손이가 장난을 치면서 밭을 개간하는 모습이 잠깐 비춰지며 그들의 희망적인 미래를 암시했다. 물론 그 이면에 대길이 살아서 함께 하지 못한 것은 비극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대길과의 마지막 결투에서 살아 돌아온 남편 황철웅(이종혁 분)이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아내 선영(하시은 분)의 손을 맞잡으며 눈물을 흘렸다. 희망적인 결말인 셈이다. 그동안 선영은 남편으로부터 “당신과 혼인한 것이 가장 큰 실수” 라는 비수와 같은 말을 들었으며 자신의 아버지를 향한 남편의 복수심에 눈물도 많이 흘렸다.’추노’ 이 연출을 맡았던 곽정환 PD는 ‘추노’ 종방연 파티에서 “죽음 자체에 희망적인 의미가 있다. 어떤 드라마나 영화에서 시도하지 않은 엔딩이다.” 면서 “저마다 각자가 주인공인 드라마로 엔딩도 제각각이다.” 고 결말에 대해 시사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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