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명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순조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내수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사표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쉼표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071
  • 2010년 국민건강수명 75세로

    오는 2010년까지 국민 건강수명이 66세에서 75세로 높아진다.또 주요암 검진율이 현재의 20%에서 50%로 향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올 상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태복 복지부장관은 “그동안은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건강을 지켰지만 이제는 만성 질병을 국가가 중점관리하는 시대가 열리게 된다.”며 “국민의 건강문제는 각 개인의 문제 이전에 국가의 문제라는 인식 하에 국가 차원의 국민건강증진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평균수명중 질병 없이 정상 생활이 가능한 기간인 건강수명이 현재 66세에서오는 2010년에는 75.1세로 높아진다.주요 암 조기진단율은 현재의 19.6%에서 50%로 올라간다.만성질환 유병률도 낮아진다.100명당 고혈압 유병률은 현재의 27.3명에서 20.2명,당뇨병은 10만명당 22명에서 19명,뇌혈관질환은 1000명당 11명에서 10.4명으로 각각 내려간다. 2005년까지 저소득층에 5대암 무료검진체계를 수립하고 2010년까지 치매전문요양병원 161곳,요양시설 1448곳 등 노인 시설을 설치한다. 총 7조 9000억원을 투자,보건산업의국제경쟁력을 확보해 보건산업 7대 선진국으로 발돋움한다. 바이오 보건기술을 활용한 진단·치료법 개발을 지원하고,유전자 연구를 통해 암·고혈압·당뇨·치매 등 한국인빈발 난치성 질환의 진단·치료 기술을 개발한다. 김용수기자 dragon@
  • 노령인구 폭발적 증가

    인구의 노령화가 급속화되면서 지구촌의 새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7일 유엔에 따르면 오는 2050년 전세계 인구는 100억명으로 증가하고 이 가운데 60세 이상 노령인구는 20억명에 이를 전망됐다. 현재 6억명인 60세 이상 노령인구가 50년만에 3배이상 폭증,사상 처음으로 14세 이하 아동인구 수준을 앞지를 것으로보인다. 유엔은 8일부터 닷새동안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제2차 세계연령총회를 열고 노령인구의 폭발적 증가와 사회·경제적 파장 및 대책 등을 집중 논의한다.총회에는 160개국이참가한다. [2050년,인구 5명중 1명 60세 이상] 유엔은 2000년 현재 10명중 1명이던 60세 이상 노령인구가 2050년에는 5명중 1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발표했다.노령인구 증가율은 연 2%로 인구증가율을 앞설 전망이다.선진국의 경우 2000년 노령인구가 5명중 1명에서 2050년에는 3명중 1명으로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일본은 2050년 노령인구가 전체의 42%에 이를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도 같은 기간 노령인구 비율이 12%에서 33%로 급증하고,북한은 11%에서 22%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노령인구 급증은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출산율은 급감했기 때문이다. 선진국은 노령인구의 증가로 납세 인구도 감소하면서 노후및 의료지원 예산이 급증해 국가 재정에 대한 압박이 커질것으로 보인다. [개도국엔 위기와 기회] 선진국보다 개발도상국에서 이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노령화가 개도국에서 더욱 빨리 진행되고있기 때문이다.이들은 노령화에 대비할 시간이 절대적으로부족하다.노령화는 가난,질병과 함께 개도국들을 짓누르는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개도국에서의 노령화는 아동인구가경제인구로 옮겨가면서 오히려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있다며 1960년대 이후 한국을 예로 설명했다.총회에서는 노령화에 대한 국제적 행동계획과 정치선언이 발표될 예정이다.은퇴연령 상향과 노령인구에 대한 사회보장 확대,기술발전과 노령화와의 관계 명시,안락사 등에 대한 입장이 포함될것으로 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
  • 은행권 종소세 신고 대행 과세납부 무료 서비스도

    ‘종합소득세 대신 신고해 드립니다.’ 은행권이 5월 한달간 신고하게 돼있는 금융소득종합과세신고를 무료로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은행은 4일 대상고객의 종합과세가 얼마인지 즉석에서 계산해주고 무료로 신고·납부해주는 ‘종합소득세 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다음달 25일까지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이뤄지며,기업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8일부터 5월15일까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서비스를 무료로 대행해준다.종합과세 신고대행팀을 본점에배치,5월말까지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도 8일부터 한달간 전 영업점에 전담창구를 설치,거래고객의 신고를 받아 과세납부를 무료로 대행해 준다. 금융소득 및 원천징수명세 등을 이달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기업 ‘사회·환경 변화’ 읽어야 성공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현대사회에서 기업들이 돈을 벌고싶다면 무엇보다 세계시장을 바꾸고 있는 사회·환경적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고 유엔개발프로그램(UNEP),지속가능한개발을 위한 세계 산업계 협의회(WBCSD),세계자원연구소(WRI) 등이 3일 낸 공동보고서에서 지적했다. 3개 기구는 이날 발표한 ‘미래의 시장: 글로벌 트렌드와기업에 있어서 그 의미(Tomorrow’s Markets: Grobal Trends and Their Implications for Business)’라는 제목의보고서에서 세계 시장의 모습을 바꾸고 기업의 역할과 전략을 변화시키는 19개의 강력한 흐름을 설명했다. 보고서는 기업들이 미래의 도전에 더 잘 대응하는 것을돕기 위해 국제경제,환경,사회 지표를 시장 발전에 연계시킨 첫 보고서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인구,부,영양,보건,교육,소비,에너지,배기가스방출,효율성,생태계,농업,담수,도시화,유동성,통신,노동,민주주의,책임,민영화 등과 같은 문제를 다루는 데 있어시장지향적 해결책을 사용하는 방안에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크라우스 퇴퍼 UNEP 사무총장은 “보고서는 기업 지도자들이 환경과 개발 문제 사이의 내부 관계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와줄 국제적인 흐름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개발을 위해서는 건강한 환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비오른 스티그슨 WBCSD 대표는 “보고서는 미래의 성공에영향을 주고 혁신에 이르게 하는 근본적인 신호를 알려주는 정보를 기업에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미래의 시장은 기본적 필요를 제공하는 정부 및민간사회단체 등과 협력하고, 인간의 기술을 확대시키며,경제능력을 증가시킨 기업에 호의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www.wbcsd.ch에 게재돼 있다. ◆ 인구·미래시장. 1.개도국 인구증가로 거대 시장 새로 창출 2.부는 증가하나 소득격차 더 확대 3.풍요 속 수백만명 굶주린다 4.기대수명 늘어나나 질병은 계속 5.교육확산 이면에 교육 소외자도 증가. ◆ 혁신. 6.소비확대로 환경문제,기업혁신기회 7.에너지 수요증가로 발전과 지구온난화 가속 8.오염이 전 지구적인 과제로 부상 9.에너지·원자재 효율증가로 생산성 증가. ◆ 천연자원. 10.지구 생산력 감소 11.식량생산이 생태계 위협 12.물의 소중함 더 절실해짐. ◆ 관계. 13.도시성장으로 사회문제 심각해짐 14.인간·상품·지식 이동 가속화로 에너지 인프라 수요증가 15.정보통신기술 발달로 경제기회 증가 16.여성노동 비중 증가. ◆ 역할과 책임. 17.민주화 진전으로 시장경제 여건 개선 18.시민사회가 정부와 기업에 책임과 투명성 요구 19.민영부문이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자리잡는다. mip@
  • 황제 수명 다했나

    [워싱턴 AP 연합] ‘농구황제의 영원한 은퇴인가.’부상에 시달린 마이클 조던(워싱턴 위저즈)이 시즌도중 하차했다. 3일 LA 레이커스전에서 생애 최저인 2득점에 그친 조던은 4일 “현상황에서 무릎을 쉬게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조만간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인 조던은 팀이 올시즌 8경기만을 남겨 놓은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시즌을 접은 것이다.또 다음 시즌에 코트에서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해졌다. 02∼03시즌까지 계약한 조던은 “일단 다음 시즌에도 뛸계획이지만 무릎 상태에 따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해 영원히 코트를 떠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전날 레이커스전 뒤 가진 인터뷰까지만 해도 “무릎은 괜찮다.”고 말한 조던이 갑작스럽게 치료에 전념하겠다고결정한 이유는 워싱턴의 플레이오프 희망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4일현재 동부컨퍼런스 10위(34승40패)인 워싱턴은 8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2.5게임차로 뒤져 이변이 없는한 플레이오프 진출이불가능하다. 두번째 은퇴를 번복하고 올시즌 복귀한 조던은 시즌전부터 무릎과 손목을 다치고 허리 경련에 갈비뼈 골절까지 겹치는 등 갖가지 부상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경기를 소화하겠다.”고 공언했지만 17경기만인 지난해 12월 첫 결장했고 지난 2월에는 수술대에 올라 12경기를 빼먹기도 했다. 올시즌 60경기에서 기록한 평균 22득점은 부상으로 주춤한 85∼86시즌을 빼고는 가장 낮은 것이다.
  • 정헌택교수 논문 ‘세포 고사‘ 국제적 학술지 ‘TOP20’에 뽑혀

    원광대 의대 정헌택(50) 교수의 논문이 국제적인 학술지의 ‘TOP 20’에 선정됐으며 그 중에서도 1위를 했다. 원광대는 3일 “정교수의 ‘세포 고사의 조절자로서의 일산화질소’라는 논문이 미국에서 발행되는 국제적인 학술지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의 2001년도 ‘TOP 2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BBRC는 세계적으로 10만여 명의 정기구독자가 있으며 온라인 상에는 천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등록된 자연과학계의 권위있는 학술지다. BBRC는 매년 그해에 발표된 논문 가운데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은 순서로 ‘TOP20’를 선정하는데 정 교수의 논문이 2001년도에 발표된 4000여 편의 논문 가운데 다운로드 횟수가 가장 많았다.BBRC 편집위원인 서울대 정진하 교수(분자생물학)는 “원광대 정 교수의 논문이 ‘TOP 20’중에서도 1위에 선정되어 정 교수의 미생물학 및 면역학연구가 전세계 관련분야 연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있다.”고 말했다. 정 교수의 논문은 혈관을 확장하거나 축소시키는 신경 전달 물질 나이트릭옥사이드(Nitric Oxide)가 수명이 다한세포를 고사시키는 역할도 한다는 사실을 규명한 것이다. 면역질환의 권위자인 정 교수는 원광대 면역질환 유전체연구센터장과 한국과학재단의 전문분과위원으로 활동하고있으며 지난 99년에는 한국분자생물학회에서 주는 ‘목암생명과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익산 임송학기자 shlim@
  • 서울대박물관 학술강연회/ 오세창선생 편집 근역서휘·근역화휘

    근역서휘(槿域書彙)와 근역화휘(槿域畵彙)는 독립운동가이자 해방후 서울신문(현 대한매일) 초대 사장을 지낸 위창(葦滄) 오세창(吳世昌,1864∼1953) 선생이 우리나라 역대 인물들의 필적과 그림을 모아놓은 서첩과 화첩이다. 서첩에는 강감찬 이황 윤선도 한석봉 등 당대 명인들의글씨가,화첩엔 정선 신사임당 강세황 심사정 신윤복 등 대가들의 그림이 포함돼 있어 가히 한국 서화의 보배로 불릴 만하다.보통의 보배는 그냥 있는 것으로 족하지만 문화의 보배는 그 제작·편성의 뿌리를 알아야 진정한 빛이 난다. 그러나 일제 말기 이후 서울대박물관이 보관해온 이들 두 서첩·화첩은 지금까지 오세창 선생이 편집했다는 사실외에는 탄생 배경과 편집.증보 과정 등은 베일에 가려져있었다.작품 하나하나의 근원을 설명하는 해제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달 8일부터 열고 있는 ‘근역서휘 근역화휘명품선'을 계기로 2일 서울대박물관이 개최한 특별학술강연회에서 몇가지 새로운 사실들이 공개됐다. 우선 근역서휘 편집목적이 위창의 문화적 차원의 독립운동 모색에 있었다는 것.이날 발표에 나선 진준현 서울대박물관 학예관은 “위창은 한일합방후 독립운동 차원에서 문화·교육적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한 것 같다.”고 추정한다. 그 근거로 서첩에 있는 양한묵의 ‘근역서휘서’란 글을든다.양한묵(梁漢默.1862∼1919)은 위창과 함께 3.1운동당시 33인중 한 사람이다. 근역서휘서엔 “위창 선생의 가슴속의 한 점 진정을 보게 되면 옛 사람으로 하여금 수명을 잇게 할 뿐 아니라,오늘날 온 근역 강산의 고금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란 뜻의글이 씌어 있다.진 학예관은 “여기서 근역은 무궁화동산을 뜻하므로 양한묵의 글은 일제치하에 점차 잊혀져가는우리 문화를 수집,보존,연구하자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근역서휘 저본(底本)이 되는 두 서첩이 있었다는사실이다.이는 오세창 선생이 필적 하나하나를 모은 것이아니라 저본 서첩을 토대로 근역서휘를 편집했다는 것을의미한다. 진 학예관은 근역서휘에 포함된 몇 편의 머리글을 근거로, 이정신(李正臣.1660∼1727)과 생존 연대를 알 수 없는남태보(南泰普)란 사람이 각각 수집한 ‘해동필적'(海東筆蹟) ‘간독첩’(簡牘帖)이 근역서휘를 있게한 저본임이 분명하다고 추정한다. 세번째는 근역서휘가 1911년 1차 완성된 후 여러번 증보되었다는 사실이다.즉 근역서휘는 1권에서 23권까지 일단마무리된 후 5차례 증보를 거쳐 37권으로 책수가 대폭 늘었다.이는 서첩의 표제와 서문 등이 모두 1911년에 이루어졌다는 점,발문이 23권 말미에 붙어있다는 점,서첩을 장정한 종이가 1∼23권까지는 무늬가 있는 한 종류인데 비해증보된 책은 무늬가 없는 종이로 이루어져 있는 점에서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근역서휘와 근역화휘는 위창이 편집한 후 진주의 수장가다산(多山) 박영철(朴榮喆)씨가 소유하게 됐고,박씨가 당대의 서화가들과 교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미루어 증보작업은 박씨가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실제 증보된 서첩엔 서예가들이 박씨에게 준 글이 여러 편 실려 있다. 67명의 그림이 실린 근역화휘는 서문이나 발문이 없기 때문에 편집연대를 정확히 알 수 없다.진 학예관은 전통적인 서화동원론(書畵同源論)의 시각으로 볼 때 근역서휘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추정한다. 편집은 천(天) 지(地) 인(人) 3권으로 하되 각권 수록 순서는 대체로 시대순을 따랐다.다만 지첩(地帖)에만 말미에 그림이 없는 백지가 여러장 남아 있는 것으로 볼 때 앞의 천,지 두 첩이 먼저 편집되고,그 후 다시 모인 그림을 인첩으로 편집한 듯 하다.진 학예관은 “아직 서화첩 내용을 해제하는 작업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근역서휘,근역화휘의 정확한 실체가 모두 파악된 것은 아니다.”며 “그 내용과 성격에 대해 보다 면밀한 조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5·7·8호선 전동차 객실 조명기기 교체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99년 3월 이전 도입된 5·7·8호선 전동차 834량의 객실 조명을 고효율 기기로 교체한다고 31일 밝혔다. 철도공사는 기존의 40W용 형광등을 32W용 고효율 기기로교체할 경우 밝기가 50% 가량 높아지면서도 전력 사용비가 줄고 수명이 연장되는 등을 통해 연간 총 6900만원의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내다봤다. 조덕현기자 hyoun@
  • “라팔이 1차평가 1.1% 우위”

    국방부 김종천 획득정책관은 28일 차기 전투기(F-X)사업1차 평가결과와 관련,“프랑스 다소사의 라팔이 미국 보잉사의 F-15K보다 1.1% 정도 앞섰으나,이는 오차범위 3% 이내로 라팔이 우수하다고 말할 수 없는 수치”라고 말했다. 김 획득정책관은 또 “이는 1차 평가항목의 하나인 수명수기비용을 따지면서 지난해 미 달러화와 유로화의 변동률 평균치(실적치)를 30년간 고정시켜 적용했을 때 나오는수치”라면서 “그러나 30년간 미 달러화와 유로화의 변동률을 감안해 계산한 경제예측기관 ‘DRI-WEFA’의 장기 예측치를 적용할 경우 오히려 F-15K가 오차범위 3% 이상으로 라팔을 압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획득정책관은 이날 이븐 로빈스 다소사 국제협력 부사장이 1차 평가결과의 상세한 내용을 공개할 것을 요청한것과 관련,“세부 내용에는 각 업체들의 비밀사항이 포함돼 있고 당초 서로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한 만큼 공개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로빈스 부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라팔은 절충교역 및 가격면에서 F-15K를 앞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따라서 최상의 조건을 제시한 라팔로서는 1차 평가결과가 오차범위 3% 이내라면 1차 평가에서 원래 요소 외에 또다른 요인이 정책결정에 개입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기고] FX 세부자료 공개하라

    차기 전투기(F-X)가 미국 보잉사의 F-15K로 결정되는 모양이다.2차 평가가 남아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동맹관계등 정책적 고려가 기준이기 때문에 미국산이 가장 유리하다.한국과 미국의 ‘특수관계’를 빼고 본 전투기 자체에대한 1차 평가에서는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이 조금 우세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 군사동맹을 내세워 그 순위를뒤집는 결정이 나올 판이다.국내에선 많은 사람들이 ‘예상대로다’는 반응을 나타낼 것이다. 국제사회에서는 어떨까.마치 경쟁입찰인 것처럼 여러 나라의 기종을 평가대상에 올렸지만 들러리 세우기 아니었느냐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이는 국가신용 면에서 결코 가볍게 볼 일이 아니다.우리의 국가위신을 지키기 위해서도 국방부는 이번에 경쟁한 전투기들의 기종별 비교표를공개해야 한다. 그 중엔 처음부터 비공개를 조건으로 한 항목도 있을 것이다.대체로 성능과 전투력에 관련된 것은 비밀일 수 있다.국방부는 기술이전과 보상구매 비율에 대해서도 해당 생산업체에 민감한 사안이라며 밝히기를 거부했다.그러나 군사작전이나 방산기술과 직접 관련 없는 것들은 경쟁입찰의 공정성을 입증하기 위한 최소한의 자료로 공개해야 한다. 엄청난 세금부담을 지게 될 국민으로서는 국방경제가 우선 관심대상이 아닐 수 없다.기술이전율,보상구매(off-set·절충교역)비율,부품의 수명 같은 것이야말로 담세자가 판단해야 할 국방경제가 아닌가. 미국산 무기들은 기술이전에서 가장 불리하고 기술 사용료도 비싼 것으로 악명이 높다.미국의 방산업체들은 특허권 보호,정부쪽은 군사과학기술 유출과 확산의 방지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다.보상구매율도 어느 나라보다 인색하다.이번에 프랑스측은 보상구매율 70% 이상을 보장했지만미 보잉사는 67%로 우리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미국과의 무역에서 우리는 지난해 연간 88억 4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그러나 이것은 무기도입액이 반영되지 않은 액수다.이번에 계약할 F-15K 전투기 40대가격만 해도 무려 44억 6000만달러에 이른다. 지금까지 많은 부분이 감추어진 국방경제를 결코 소홀히할 수 없으며그 감시는 이제 국민의 몫이다.정부는 국방경제 내역을 소상히,투명하게 밝혀야 한다.지난 88년 ‘차세대전투기사업’을 시작할 때 거기엔 두 개의 기둥이 목표로 세워져 있었다.하나는 당장의 공군력 강화였다.다른하나는 그것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전투기의 국산화를 위한 기술이전이었다.그런데 F-15K는 레이더에서도 한세대뒤진 기계식이라고 한다. 기술이전을 받는다 해도 이미 세대가 지난 장비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한·미간 국가관계 때문에 미국의 방산업체들까지 마치 독과점기업처럼 구는 것을 마지막 2차평가와 본계약에서 과감히 차단해야 한다. 우리는 이제 한국형 군사전략과 무기체계의 개발정책을구체화할 때가 됐다.제 아무리 첨단무기라 해도 우리의 경제에 지나치게 부담스럽고 가까운 장래에 국산화하기도 어렵다면 버릴 수밖에 없다.작지만 강한 군대,정예의 조직과 자연조건에 적합한 작전교리가 비싼 첨단장비보다 더 훌륭한 한국형 국방력을 창출하는 전략이 모색돼야 한다고본다. 김재홍 경기대 정치학과 교수
  • 차기전투기 F15K 내정

    2009년까지 5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공군의 차기 전투기(F-X)에 미국 보잉사의 F-15K가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는 27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3일부터 F-15K,라팔,유러파이터,Su-35 등 4개 후보기종에 대한 4개기관별 기종평가에서 F-15K와 라팔 등 2개 기종의 점수차가 오차범위 3% 안에 들어 2차 평가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군 전문가들은 2차평가가 성능이 아닌 한·미동맹관계 및 군사작전 등 ‘정책적 고려’ 요소를 따지는작업이기 때문에 사실상 F-15K가 내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방부 황의돈(黃義敦)대변인은 “2차 평가를 통한 최종기종결정은 F-X 사업에 대한 국민의 지대한 관심과 이 사업의 국가경제,산업,외교적 영향 및 중요성을 감안해 관계부처와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4월중 결정하기로 했다.”고발표했다. 이에 따라 F-15K는 2단계 평가를 마치면 곧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최종 기종으로 선정된 뒤 총 도입분 40대 가운데 10대가 2005년에 첫 배치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7시 김동신(金東信) 국방장관은 관련부처 장관이 참석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에서이같은 내용을 보고 했으나 일부 부처에서 사업 연기론을강하게 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당초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논의를 거쳐 28일 확대획득회의에서 기종을 확정지을 계획이었으나,이날상임위에서 일부 부처가 연기론을 주장하자 2단계 평가를실시하기로 결정,최종 기종 확정 시점을 늦춘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지난달 9일부터 F-15K,라팔,유럽 4개국 컨소시엄의 유러파이터,러시아 로소로본엑스포트의 Su-35 등 4개기종을 대상으로 수명주기비용, 임무수행능력, 군운용적합성,기술이전 및 계약조건 등 4개 대항목 441개 세부항목에대해 1차 평가를 했다. AFP통신은 27일 한국의 차기 전투기 선정과 관련,한국 정부가 미국과 프랑스 사이에서 미묘한 입장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어 “한국이 대형무기 도입에 경쟁입찰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을 때 미국의 한국 무기시장 독점이 끝났구나라는 생각에 매우 놀랐다.”는 장 베르나르 오브리유프랑스 정부 특사의 말과 함께 “협상이 끝까지 명확하게처리되지 않는다면 결과를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른다.”고프랑스의 입장을 전했다. 한편 시민단체와 탈락업체들은 “특정기종 봐주기가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강력 반발하고 나서 후유증이 예상된다. 김경운 전영우기자 kkwoon@
  • 차기 전투기 F15K 내정/ 선정 배경, 국산전투기 개발 파급효과

    ■선정 배경. 국내외 높은 관심과 우려 속에 진행된 차기 전투기(F-X)사업은 향후 30년간 40대의 전투기를 운영하는데 드는 제반비용인 ‘수명주기비용’이 운명을 갈랐다. 즉,4개의 1차 평가항목 가운데 하나인 수명주기비용 평가에서 미 보잉사의 F-15K가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을 누르고비용이 적게 들 것으로 예측되면서 두 기종간의 1차 평가총점 차이가 오차범위인 3% 이내에 들게 된 것이다.1차 평가에서 결론이 나지 않은 만큼 ‘정책적 고려’가 최우선평가기준인 2차 평가에서 F-15K가 유력하다는 설명이다. [왜 F-15K로 내정됐나] 국방부는 27일 “향후 30년간 전투기 운영비용을 계산하면서,30년간의 환율변동률 예측치를적용해 따져본 결과,미 보잉사가 제시한 비용이 라팔의 제시액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방부는 그러나 “환율변동률을 예측치가 아닌 최근 1년간의 변동 실적치로 따지면 라팔이 오히려 나은 것으로 안다.”고 전제한뒤 “어느 수치를 적용하든 기종간 점수차가 오차 범위에든 만큼 2차 평가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평가항목별 우수 기종은] 총 411개 세부항목으로 나뉘는 4개의 대항목에서 국방연구원(KIDA)이 평가한 수명주기비용(가중치 35.33%)에서 두 기종이 경합을 벌였다.공군시험평가단이 평가한 전투기 운용의 효율성·군수지원체계 등 ‘군운용적합성(18.13%)’에선 F-15K가 우수했다. 공군과 KIDA가 평가한 ‘임무수행능력(34.55%)’에선 라팔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방과학연구소(ADD)와 국방조달본부가 평가한 ‘기술이전 및 계약조건에서도 라팔이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으나,가중치는 11.99%에 불과했다. [언제부터 전력화되나]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해마다 10대씩 모두 40대의 전투기가 도입돼 실천에 배치된다.이 계획대로 전투기를 들여오지 않으면 2009년 이후에는 현재 운용중인 F-5A/B와 F-4D가 노후한 전투기로 퇴역하기 때문에 공군 전력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이는국방부가 일부 정부부처의 이견과 시민단체의 반대 등을 무릅쓰고 차기 전투기의 도입을 서두른 배경이기도 하다. 김경운기자 kkwoon@ ■국산전투기 개발 파급효과. 미국 보잉사의 F-15K가 차기전투기로 사실상 내정됨으로써오는 2015년 국산전투기(KFX) 개발에 어떤 효과를 미칠지주목된다. 우리군이 설정한 KFX의 목표수준은 ‘21세기 중반 한반도전장 상황을 주도할 수 있는 고성능 다목적 전투기’로 요약할 수 있다. 군이 목표로 삼고 있는 KFX의 성능은 ▲최대속도 마하 1.8∼2.0 ▲추력 대 중량비 1.0∼1.2(1만5000lb급×2) ▲무장능력 1만500lb 이상 ▲스텔스 형상 설계 및 재료 사용 ▲주요 구조물에 복합재 사용 ▲전투행동반경 약 720㎞ 수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보잉사는 전자기 호환성 시험·기술과 복합 환경시험 기술시험평가 부문에서는 우리의 요구 수준을 일정치 이상 총족시킨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복합재 및 스텔스 형상 설계를비롯한 형상·구조 설계 부문과 무장제어, 디지털 조종시스템(Fly-By-Wire) 설계기술,전자동 엔진제어 장치 설계기술등에서는 요구 수준을 부분적으로 충족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전장 상황 자동 인지 기능을 비롯한 전자식 레이더 설계기술 등의 항공전자 기술 이전 조건은 당초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는 후문이다. 특히 단순비교는 어렵지만,프랑스 다소사는 보잉사가 이전을 꺼리는 스텔스 형상 설계,항공전자,비행제어 부문에서상당한 수준의 기술이전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져 앞으로 KFX 기술이전 부분은 앞으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에 최동진(崔東鎭) 국방부 획득실장은 지난 1월3일 가진기자간담회에서 “F-X사업을 통해서는 2015년으로 예정된국산전투기 개발 기술의 70%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다른 군 관계자는 “국내 연구기관과 업체의 기존 능력 및 연구실적과 효율적으로 접목하면 KFX의 2015년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것도 전혀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말했다. 전영우기자.
  • 차기 전투기 F15K 내정/ 국방부 최동진 획득실장 일문일답

    최동진(崔東鎭) 국방부 획득실장은 27일 차기 전투기(F-X)사업 1단계 기종결정 평가와 관련,국방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만약 기종결정 평가에 잘못이 있다면 총체적잘못은 내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최 실장은 특히 “탈락 업체들의 소송에도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다음은 최 실장 등 F-X 사업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이다. [F-15K와 라팔의 종합점수는.] 해당국의 자존심과 관련된사항이라 공개할 수 없다. 다만 수명주기비용의 경우 2001년 유로화와 달러화의 연간환율 평균치(실적치)를 적용하면 라팔이 F-15K보다 근소하게 우세했다.국제환율평가기관의 DRI지수를 근거로 미래 30년의 장기환율 변동을 감안할 때는 유로화의 강세가 예측돼F-15K가 우세하다. [두 업체의 최종 제시가는.] 업체간 비밀이기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 [F-15K 가격이 최초 제시가보다 크게 올랐다는데.] 최초에는 4개 업체가 모두 절충교역 비율 70% 이상을 충족시켰다. 연도별 지불일정에 따라 각 업체별로 금융비용의 변수가 생겼다.F-15K는 2005년도 전력화시기를 맞추기 위해 금융비용이 오른 반면,라팔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전력화 시기를2008∼2009년도로 늦췄다. [F-15K는 국방부의 절충교역 비율이 결국 70%에 미달하는것 아닌가.] 사실이다.그러나 절충교역 비율이나 가격 등은2단계 평가 이후 본계약을 맺을 때 얼마든지 보충 협의할수 있다.절충교역 70%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엄청난 페널티가 주어진다. [탈락 업체들이 소송을 건다면.] 탈락 업체들이 소송을 걸것으로는 보지 않는다.소송이 걸려도 사업 추진에는 영향이없다.그러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모든 준비를 다할 것이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뭬∼이∼야, 사약 ?”경빈 절규의 최후

    “뭬야∼사약?!” 금부도사를 비롯해 30명의 군졸들이 폐빈이 되어 귀양간 경빈 박씨의 초가 마당에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전하께서 나를 죽이라고 명하실 리 없다! 내 그따위 거짓 어명을 받들수 없다!”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민속촌에서는 SBS ‘여인천하’의최대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경빈 박씨의 사약을 받는장면이 한창 촬영 중이다. 권모술수에 능하고 표독스러운 ‘여우’의 길을 걸어왔던 경빈는 최후에 이르기까지 발악을멈추지 않는다. “지원아,배 속에서 소리를 내야지. 손끝까지 떨면서 흐느껴.” 김재형PD는 야심만만했던 경빈의 최후를 비장하고 잔인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었다. 세자를 저주했다는 ‘작서의 변’에 연루된 누명을 쓴 경빈은 억울한 죽음을 맞는다.군졸들의 손에 끌려 억지로 마당으로 나온 경빈이 약사발을 뿌리치자 세 명의 건장한 군사들이 경빈의 뒷덜미를 잡아채 경빈의 입을 벌리고 바가지로 입에 사약을 퍼넣는다.맘에 차지 않는지 동이채 사약을 들이 붓는 장면이 잔혹하다 못해 처연하다. “전하 어찌 신첩을 버리시옵니까.신첩 억울하옵니다….” 의식을 잃지 않으려는 듯 핏발 선 눈으로 마지막 절규하는대사는 흠짓하게 만들면서도 공감을 산다.경빈의 마지막을구경하던 관광객도 경빈의 감정에 몰입되어 눈물이 나온다. “중전,난정이 이년들!내 저승에 가서라도 너희 두 년을 잊지 않을 것이다!” 이날 사용된 사약은 1.5ℓ짜리 콜라 6병과 12병짜리 쌍감탕.그 시금털털한 맛 때문인지 슬픔과 억울함 때문인지 약을 토해내는 경빈의 눈은 붉다 못해 새빨갛다. 경빈 역의 도지원은 “120회를 넘게 불을 내뿜는 악한 역할을 했더니 건강이 너무 안 좋아졌어요.100회가 넘으니 죽고싶었는데,그래도 죽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서운하더군요.”라고 목이 메인 듯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드라마에서 시종일관 독하게 표현됐던 경빈 박씨는 사실 중종이 가장 사랑했던 후궁으로 장자인 복성군을 낳았다.귀양가서도 어사주를 하사받는 등 중종의 사랑을 받았지만 왕의줏대없음과 당파싸움으로 희생됐다. 김재형PD는 “처음부터 도지원에게 이 정도의 열연을 기대하진않았지만 도지원이 죽으면 드라마가 끝난다고 생각하게 됐다.”면서 “힘이 빠지지 않도록 사건의 전개를 압축해서 긴박하게 풀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촬영분은 오는 4월8일 방송된다.이후 이야기는 전개속도가 빨라질 예정이다.중종과 인종의 죽음,희빈의 죽음,문정왕후의 섭정 등 다양한 이야기가 박진감넘치게 진행되다난정이의 자살로 끝을 맺는다. 이송하기자 songha@ ■폭발적 인기가 경빈 목숨 연장. SBS의 ‘여인천하’가 처음 시작할 때 경빈 박씨는 6회째에서 죽기로 예정돼 있었다.그러나 드라마가 시작되자마자 20회로 수명이 늘어났다. 도지원의 뛰어난 연기가 강수연,전인화의 세 명의 그것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자 30회 넘어 죽는 것으로 결정됐다. ‘여인천하’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드라마가 80회로 연장되자 경빈의 목숨도 40회로 늘었다.드라마가 거듭 연장될수록 경빈의 목숨이 자꾸 자꾸 늘어나 드라마의 종영 직전까지 이른 것이다. 김재형PD는 “지원이에게 드라마가 100회에서 끝나면 80회쯤에서,120회에서끝나면 100회쯤에서 죽는 것으로 알아두라고 했다.”면서 “끝까지 안 죽이고 싶었던 것이 작가와 내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10년 젊게 살려면 생활습관 고쳐라

    [로스앤젤레스 연합] ‘어떻게 늙는가’가 사람의 수명을결정하는 만큼 생활습관을 고치면 얼마든지 젊게 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일요주간지 퍼레이드는 최신호인 17일자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 동부 라 퀸타 소재 웰맥스 예방의학센터의 장수연구 전문가 대니얼 코스그로브 박사의 이같은 주장을소개했다. 그는 “55세인 두 사람 중 한 명은 40세로 반응하는 반면다른 한 명은 60세 반응을 보인다.”면서 “이는 전자가1년에 0.05%의 비율로 늙는 반면 후자는 2% 또는 그 이상의 비율로 늙기 때문”이라며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다음은 퍼레이드가 제시한 젊게 사는 법의 연령별생활수칙이다. [30대에는 금연과 운동해야] 25∼35세에는 힘과 유연성이급속히 약화될 수 있다.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평균 7년일찍 죽는 만큼 금연은 필수.운동도 꾸준히 해야 병에 걸려 죽을 확률이 훨씬 낮아진다.젊은 나이에 고혈압이 발견되면 심장병으로 숨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정기적으로 혈압도 측정해야 한다. [40대는 체중유지가 관건]체중과 허리를 관찰하라.남자는허리가 40인치, 여자는 35인치 이상이면 위험하다.과체중은 시력 상실·신장 이상·심장혈관 질환 등 제2형 당뇨의주범이다. 다이어트,체중 줄이기,운동 등이 예방책.주당 40시간 이상 TV를 보면 당뇨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다.콜레스테롤 수치 점검도 필수. [50대는 건강검진 필요] 체지방은 10년마다 5∼10% 늘어나는 반면 체세포는 줄어든다.이는 질병감염,수명,신체기능등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성호르몬도 활력에 영향을 준다. 여자는 폐경기 이후 에스트로겐과 프로제스테론이 급격히감소하고 남자는 테스토스테론이 매년 1∼2% 준다. [60∼70대는 ‘작은 병’ 무시말아야] 60대는 기억력 감퇴가 보편적.단어맞추기 같은 정신 운동과 걷기 등 육체적활동을 병행해야 한다.70대는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작은 증세도 무시하지 말아야 장기적 합병증이 없다.
  • [공직자 에세이] 열린 마음으로/ 기상청 24시

    지방기상청장을 했던 어느 선배의 일화이다. 낚시를 좋아하던 선배는 토요일 저녁 밤낚시를 위해 저수지를 찾았다.옆에 자리잡은 낚시꾼과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소주도 한잔 나누어 마시다 함께 밤을 샐 동지가 되었다.그런데 자정 무렵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그 지역의 기상예보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임을 모르는 그동지가 험악한 어조로 기상청을 비난해대자 도저히 앉아있을 수가 없어 슬그머니 낚싯대를 걷었다고 한다. 30여년 날씨와 함께 해온 경험으로 보면 자연의 조화인날씨 변화를 예측하는 일은 참으로 어렵다.예상치 못한 비로 단순히 옷이 젖게 되거나 행사를 망치는 정도는 그렇다손 치더라도 하늘이 뚫린 듯 퍼붓는 폭우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면 난감하기도 하다.많은 대기과학자들은 미래 날씨를 예측할 수 있는 한계를 대략 10일에서 15일 정도로 본다.물론 그 뒤의 날씨 변화를 예측할 수야 있지만문제는 정보로서 가치이다. 미래의 날씨를 예측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현재의 날씨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는 실정이고,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변수의 변화를 정확히 알 수 없어현대 과학기술로도 한계가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세상이 복잡하다고 말한다.그러나 얼마나 복잡하냐고 물어보면 시원스레 대답해주는 사람은 별로없다. 마찬가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지구를 둘러싸고 있는공기도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변화하는지 시원스럽게 밝혀진 게 없고 ‘혼돈스럽다(chaotic)’고만 말한다. 발생해서 소멸하기까지 대략 1주일 주기로 변하는 고·저기압의 이동은 어느 정도 그 움직임의 예측이 가능하지만수명이 30분에서 2시간 이내인 우리나라 여름철 집중호우는 그 발생 가능성을 기상청이 알아낸 순간 이미 때가 늦은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는 1년에 내릴 비가 여름철에 70∼80% 정도 집중하여 내리는 특성이 있다.자연은 우리에게 필요한 만큼만적당히 비를 내려주지 않아 때로는 넘치고 때로는 부족하기도 하다. 인간이 만든 슈퍼컴퓨터가 뚝딱 비를 만들고 없애는 도깨비 방망이가 될 수 없기에 기상청 사람들은 인간의 노력을보태어 앞날의 날씨를 예측할 수밖에 없다.올 여름에도 기상청에는 인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주는 집중호우를 잡기위해 밤에도 불이 켜져 있을 것이다. 안명환 기상청장
  • 이·팔 최악의 유혈충돌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지난 7일부터 만 하루 동안 40명이상의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사망, 인티파다(팔레스타인의무장봉기)가 다시 시작된 지 17개월만에 최악의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CNN방송은 팔레스타인 희생자가 50명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부상자도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 가운데는 수명의 어린이와 팔레스타인 고위 장성 한 명도 포함됐다. 팔레스타인 소식통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가자지구 남부칸 유니스 동쪽에서 16명,툴카름 난민촌에서 7명,베들레헴 인근 난민촌에서 5명이 각각 숨졌다. 베들레헴 지역에서도 이스라엘군이 진입하는 과정에서 5명이 사망하고 12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경찰서에 포격을 가해 경찰관 3명을 포함,수명이 숨지고 15명 이상이 부상했다. 요르단강 서안에서는 집으로 돌아가던 13세 소년이 이스라엘 탱크의 포격으로 사망했고,9살 어린이도 헬기에서 발사한 기관총에 맞아 숨졌다. 이스라엘 군은 이날 아침 이스라엘 탱크와 장갑차 수십대를 동원,가자지구 칸 유니스 동쪽 아바산으로 진입했다. 가자지구·베들레헴(요르단강 서안)외신종합
  • 포커스 이사람/ 제일기획 최인아 상무보

    프로는 다름아닌 바로 그녀였다. 제일기획 최인아(崔仁阿·40) 상무보.국내 최대의 광고대행사 제일기획이 최고의 실력과 명성을 지닌 광고전문가에 주는 ‘마스터(Master)’에 처음 선정된 주인공이다.한때 ‘그녀는 프로다.프로는 아름답다’란 카피를 유행시킨 최 상무는 자신의 카피처럼 명실상부한 광고의 달인으로 인정받은것이다. “최고라는 말 자체가 부담스럽습니다.앞으로 모든 작품을마스터란 명칭에 걸맞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별로 잘한 것도 없는데….” 이런 겸손과 달리 그녀는 내로라하는 광고를 여러 차례 제작했다.현재 시청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한석규·고소영의 맥심커피 광고와 정우성·고소영의 삼성카드 광고가 모두 그녀의 지휘 아래 만들어졌다. 그녀는 ‘튀는 광고’를 지양한다.일상 생활에서 일어나는평범함 속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한다. “평소 여행을 좋아합니다.한국이 좁은 나라라고 하지만 구석구석 가볼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더군요.이를 통해 느낀 단상을 광고에 접목시키는 것이죠.” 이런 배경으로 탄생한 것이 SK엔크린 광고다.전남 보성 차밭을 배경으로 한 1편과 다도해를 배경으로 한 2편이 잇따라 인기를 끌었다.특히 ‘한국은 산의 나라인 줄 알았더니 이나라는 또한 물의 나라’란 두편의 카피는 인상적이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주변에서는 그녀가 국내의 대표적인 광고회사에서 상무급에까지 올랐기 때문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가득차 있을 것으로 여긴다.하지만 그녀는 손사래를 친다. “갑작스럽게 떠오르는 영감을 갖고 있지는 않습니다.평소의 카피 문구나 제작 방향을 끊임없이 다듬고 고쳐서 완성도를 높여 나갑니다.천재형보다는 노력형이죠.” 그녀는 광고제작 능력을 국제 무대에서도 검증 받았다.1998년 국내 여성 광고제작자로 처음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에뽑혔다.99년 ‘광고인의 날’에는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숱한 명작들을 만든 최 상무의 광고철학은 의외로 상업적이다.“광고 목적은 광고 의뢰인에게 이익을 남겨주는 데 있습니다.영상미나 아이디어가 좋아도 광고주에게 이익을 주지못하는 광고는 결코 훌륭한 광고가 아닙니다.” 그녀는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들어와 한국 광고계가 눈에띄게 좋아졌다고 평가하면서도 젊은 광고인들에 대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요즘 젊은이들은 단시간내 뭔가를 이루려고 합니다.그런욕심에 수명이 짧아지는 인재들을 볼 때면 안타깝습니다.끊임없이 자신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 자세가 필요합니다.”강충식기자 chungsik@
  • 집중취재/ ‘차기전투기 선정’ 커지는 파열음

    ■문제점 분석. 향후 30년 동안 한국 공군을 짊어질 차기전투기(F-X) 사업을 둘러싸고 논란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특정 기종에대한 구매 압력설은 물론 군 내부의 알력설까지 나오는 지경이다. ●미국의 구매 압력= 최근 4개 후보 기종에 대한 1차 종합평가 과정에서 평가기관의 하나인 국방과학연구소(ADD)가기존 평가지침이 미국의 F-15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수정 가능성을 문의한 데 대해 국방부가 변경불가 방침을 통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문제가 불거졌다.동계올림픽에서 미국 선수의 반칙시비로 불씨가 인 반미감정에 F-X 문제가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실제 미국 정부는사업 초기부터 틈나는 대로 우리정부에 F-15를 사주기를희망한다는 뜻을 공식·비공식적으로 표시해 왔다.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지난해 2월 한·미 외무장관 회담에서 “호의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는 요지의 말을 공식적으로 전했다.앞서 1월에는 F-15 제작사인 보잉사의 수석부사장이 충남 계룡대에서 3군 참모총장을 두루 만났다. 또 여야 의원 10여명이 보잉사가 후원하는 사설재단의 만찬에 참석했다가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럼즈펠드 장관은 지난해 6월 워싱턴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도 “(한·미간에는)무기체계의 호환성이 중요하다.”고 노골적으로 발언했다.미국은 심지어 이어 9월 미 안보협력본부(DSCA) 서신을 통해 “한국이 다량 보유하고 있는 미국산 미사일을 F-15가 아닌 다른 후보 기종에 장착하는 것을 승인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우리 군은 한반도에 대한 군 정보의 90%를 미국에의존하고 있다.모든 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뜻이다. 군 전문가들은 “F-15에 대한 미 정부 관계자의 부탁에대해 받아들이는 사람이 압력으로 느낀다면 압력이 되고,이 때문에 돈을 받는다면 비리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군 내부의 갈등= 공군의 요구를 거칠게 표현하면 “우리가 목숨을 걸고 타는 전투기를 왜 국방부가 미국의 눈치를 보며 마음대로 결정하려 하느냐”이다. 군의 내분으로 비춰질 수 있는 공군의 불만은 4개 평가기관 중 하나인 공군 시험평가단의 3급기밀 보고서가 유출되면서더욱 노골화되었다.조종사 출신의 한 예비역 장성은“3부밖에 없는 기밀보고서를 누가,무엇 때문에 유출했겠는가.국방부 수뇌부에 대한 불만 때문일 것”이라고 단정지어 말했다.공군 시험평가에 참가했던 한 현역 대령은 5일 “고위층은 F-15가 아니면 F-X가 안 된다고 여긴다.”고 말했다가 군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는 처지가 됐다. 군 당국은 당초 2015년까지 순수 국산 전투기를 개발한다는 목표 아래 첨단기술 도입을 우선 목표로 삼았다.공군은 특히 미래 항공력의 성패를 좌우할 전투기는 뛰어난 레이더와 스텔스 기능을 갖춘 전투기라고 강조한다.21세기의적 개념은 북한이 아닌 한반도를 둘러싼 국가라는 것이다. 따라서 공군은 F-X사업으로 도입할 40대의 전투기가 2040년까지 운영돼야 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구형인 F-15보다프랑스의 라팔을 선호하는 분위기다.공군은 과거 F-16과 F-18을 놓고 저울질할 때에도 공군의 의견이 무시된 아픔을 겪었다.공군 관계자는 “지난달 충남 서산에 추락한 KF-16이 쌍발 엔진을 장착한 F-18이었다면 전투기를 포기하지않고 비상착륙,350억원을 건졌을 것”이라고 푸념했다. 공군은 특히 지난해 10월 F-X사업이 다음 정권으로 넘어갈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돌자 조직적인 반대 움직임을 보인 적이 있다.그만큼 F-X는 공군의 미래가 걸린 절실한 문제인 것이다. 김경운기자 kkwoon@ ● F-X사업이란= ‘Fighter Next’의 약어로 ‘차기 전투기 사업’이 공식 명칭.2009년까지 4조 295억원을 들여 최신예 전투기 40대를 도입하는 것으로 내달 기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현재 미국 보잉의 F-15,프랑스 다소의 라팔,러시아의 SU-35,유럽컨소시엄의 유러파이터 등 4개 기종이경합중이다. ■F15·라팔 성능평가. 차기 전투기(F-X) 기종 경합이 미국 보잉사의 F-15와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간 맞대결로 굳어져 가는 양상이다. 4조 295억원을 들여 40대를 도입,2004년부터 실전에 배치될 F-X사업에 공군은 물론 국민이 거는 기대가 크다.그러나 최근 “라팔은 첨단,F-15는 고물”이라는 식의 단정적인식이 국민들 사이에 퍼져 후유증이 우려된다는 지적도있다. ●F-15와 라팔비교= 4개 후보기종 모두 ▲쌍발 터보팬 엔진 장착 ▲최고속도 마하 1.8이상 ▲지상공격 능력 등 50여 가지의 작전요구성능(ROC)을 만족시켰다.하지만 ROC이상의 능력에서는 F-15와 라팔이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F-15는 엔진 추진력,최대 탑재량,속도 등이 나은 반면 라팔은 전자식 첨단레이더와 미사일 체계 등을 갖췄다. 공군 관계자는 “F-15는 무수한 보턴과 레버가 있는 내부지만 라팔은 손가락으로 컴퓨터 화면을 찍어 자동처리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투기”라고 설명했다. F-15는 공군 시험평가단의 평가에서 군수지원체계인 전력화지원요소만 라팔과 동급으로 분석됐다.무장체계 등 나머지 항목은 라팔에 비해 한등급씩 처진다. 미 공군의 차기전투기 사업에서 보잉사가 배제돼 F-15는단종 위기에 놓인 것도 사실이다.부품 조달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76년에 첫 실전 배치된 F-15는 이미 검증된 작전능력이장점이다.걸프전쟁 당시 96대가 교전에 참가해 이라크 전투기 33대를 격추시키고 단 2대를 잃었다. 반면 83년 시제기가 나온 라팔은 우리가 도입하면 첫 수입국이 된다.군 무기는 경우에 따라 실전능력이 성능보다 훨씬 중요할 수 있다.따라서 “F-15가 라팔보다 등급이 낮은 기종은 분명하지만 군 계획대로 2040년까지 한반도 상공을 지키는데 문제가 없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기종 선정과정의 문제점= 군 안팎에서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 기종선정 방법에 있다고 보고 있다. 즉,지난해 11월 결정된 1차 평가요소인 ▲수명주기비용(가중치 35.33%) ▲임무수행능력(34.55%) ▲군운용적합성(18.13%) ▲기술이전 계약조건(11.99%) 중에서 기술이전 부문의 가중치가 너무 낮다는 것이다.이는 F-X사업의 관건이 첨단기술 도입인데 기술 이전을 꺼리는 미국에 유리한 기준이라는 것. 또 1차에서 우열이 가려지지 않으면 동맹관계 등 정책적고려를 통해 2차 평가를 한다는 것도 시빗거리다. 김경운기자
  • 광양제철 제1고로 ‘명예로운 퇴역’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제1고로가 목표 수명(10년)을 훨씬넘기고 가동을 멈췄다. 포스코는 5일 “지난 87년 4월 24일 가동한 제1고로의 조업을 14년 10개월만인 5일 새벽 1시를 기해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고로는 가동 후 한번도 불을 끈 적 없이 그동안 4300만t(중형 승용차 6100만대 분)의 쇳물을 생산해 왔다.가동 12년 9개월만에 내(內)용적(㎥)당 1만t의 쇳물 생산을 달성해 세계기록을 세우는 등 철강산업의 견인차 구실을 해왔다. 전광삼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