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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낚시로 낚인 600kg ‘식인 상어’ 화제…세계신기록

    낚시로 낚인 600kg ‘식인 상어’ 화제…세계신기록

    ”월척이다!” 진짜 ‘월척’이 낚였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무려 600kg에 달하는 거대 상어가 낚시로 낚여 화제가 되고 있다. 낚시로 잡은 것 중 가장 큰 상어로 기록돼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세운 화제의 강태공은 텍사스주 메스키트에 사는 제이슨 존스톤. 그에게 행운의 입질이 온 것은 지난 3일(현지시간). 친구들과 캘리포니아 헌팅턴 해변 15마일 떨어진 해상에서 유유히 낚시를 즐기던 그에게 무엇인가 ‘큰 놈’이 걸려든 것. 힘차게 낚싯줄을 당긴 존스톤은 그러나 꿈쩍도 하지 않는 물고기에 일순 당황했다. 이후 존스톤과 물고기 간의 사투가 벌어졌고 서서히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상어의 모습에 보트 위에 있던 모든 사람이 깜짝 놀라고 말았다. 결국 2시간 30분 동안의 길고 긴 ‘죽음의 밀당’ 끝에 힘이 빠진 상어는 낚시꾼의 ‘밥’이 됐다. 존스톤은 “낚싯줄을 당기는데 뼈까지 아플 정도였다.” 면서 “상어와 사투 중 다리, 어깨, 근육까지 다쳤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어 “내 평생 이같이 공포스럽고 황당한 상황은 처음 겪어봤다.” 면서 “잡힌 상어는 지역 내 노숙자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A타임스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날 잡힌 상어는 식인상어로 유명한 청상아리로 길이는 3.6m, 몸무게는 600kg으로 측정됐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KIST, 스토니브룩과 손잡고 뇌과학 연구

    KIST, 스토니브룩과 손잡고 뇌과학 연구

    한국과 미국 연구진이 신경과학 분야 협력을 통해 뇌과학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4일(현지시간) 미국 스토니브룩대학교에서 생명·보건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IST와 스토니브룩대학이 강점을 갖고 있는 신경과학분야의 상호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신경과학을 포함한 생명과학 및 보건과학분야의 장기 공동연구, 스토브룩대 캠퍼스 내 KIST 현지 실험실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교육·훈련, 과학기술 정보 및 인력교류, 기술사업화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신경과학분야 및 임상중개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토니브룩 의대의 데니스 최 교수가 KIST 뇌과학연구소장을 겸직하기로 했다. 최 교수는 하버드대 박사과정 재학 중에 진정수면제인 벤조다이에제핀의 약리작용을 최초로 규명하고, 미국 국가뇌연구재단 및 크리스토퍼리브 재단 등에서 수상한 바 있다. 스토니브룩대학은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시스템에 속해 있는 4개 대학 중 하나로 1957년 개교 이래 세 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고, 응용과학, 의‧약학, 경영, 사회, 교육, 예술 등을 포괄하는 종합대학이다. 문길주 KIST 원장은 “뇌질환에 특화된 스토니브룩대와의 협력을 통해, KIST 뇌과학연구소가 치매 기전 및 진단, 치료 연구 등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건형 기자 kistch@seoul.co.kr
  • [단독] 황보건설, 2009년부터 원세훈 등 MB정권 실세들에 로비 정황

    [단독] 황보건설, 2009년부터 원세훈 등 MB정권 실세들에 로비 정황

    현대건설 협력업체인 황보건설의 정·관계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황보건설이 2009년부터 원세훈(62) 전 국가정보원장 등 이명박(MB) 정권 실세들에게 공사 수주와 관련해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황보연 대표 등 관련자 6명과 황보건설·황보종합건설 등 법인 2곳의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검찰이 황보건설의 비자금 규모와 용처를 파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원 전 원장 외 MB 정권 실세들이 검찰 수사 선상에 오를 공산이 커 추이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황보건설 황보 대표를 비롯해 황모·박모·최모씨 등이 원 전 원장 등 정·관계 로비를 직간접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보고, 2009년 1월부터 최근까지 이들의 자금 거래 내역을 훑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특수1부에서 수사하는 ‘4대강 사업 비리’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오래 전부터 관련 계좌추적을 해와 여러 비리가 드러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일단 황보건설의 비자금 조성 경위, 규모, 용처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황보건설이 수백억원대의 분식회계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황보건설·황보종합건설의 법인 자금 흐름을 집중 분석하고 있다. 검찰은 비자금 용처의 1차 타깃으로 원 전 원장을 지목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장 재직 중인 2010년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국남부발전에서 발주한 삼척그린파워발전소 제2공구 토목공사 하청업체 선정 과정에 개입, 당시 한국남부발전 기술본부장이던 이상호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5~26일 이 사장 등 한국남부발전 임원들을 소환해 입찰 경위 등을 조사했다. 한국남부발전 측은 “이 사장 등은 입찰 과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삼척그린파워발전소 제2공구는 두산중공업과 대림산업이 공동 시공사로 선정된 400억원 규모의 공사로, 당시 황보건설은 두산중공업 컨소시엄의 협력업체가 아니었는데도 하도급 입찰에 참여해 공사를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황보건설의 총자산 79억 9800여만원(2010년 12월 기준)보다 5배가 넘는 대형 공사였다. 황보건설은 공사 수주 청탁 대가로 순금을 포함해 명품 의류·가방, 산삼을 비롯한 고가의 건강식품 등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원 전 원장에게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수면 위로 떠오른 원 전 원장의 비리 입증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2009년부터 사업 수주 경위 등 황보건설의 전반적인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만큼 황보건설이 참여한 다른 사업에서의 비리와 정·관계 로비 대상이 추가로 드러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황보건설은 행정복합중심도시건설청이 발주한 ‘정안 나들목∼세종시’ 도로 건설에도 참여했다. 공사 도중인 지난해 5월 도산하면서 굴착기, 덤프트럭, 포장장비 등에 대한 사용대금 2억 50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파문이 일었다. 황보건설의 원청업체인 현대건설이 정·관계 로비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는 현대건설이 황보건설의 정·관계 로비 연결 고리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최근 김중겸(63) 전 현대건설 사장을 소환해 황보건설과의 관계 등에 대해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나의 아토피 멘토] 아토피 치료의 방해꾼 ‘춘곤증’

    [나의 아토피 멘토] 아토피 치료의 방해꾼 ‘춘곤증’

    중학교 2학년인 은영이는 3년째 얼굴 아토피로 고생하다 올해 3월 처음 한의원을 방문했다. 진료를 받는 내내 연신 하품을 하는 은영이를 보고 어머니는 “금방 밥을 먹고 왔는데 얘가 밥만 먹으면 저렇게 졸려서 자네요”라고 말했다. 사실 은영이와 같이 ‘춘곤증’으로 인해 낮에 수면을 취하고 정작 밤에는 잠을 설치는 야행성 습관을 지닌 아토피 환자들이 많고, 영유아 아토피 환자나 특히 직장인 같은 성인 아토피 환자의 경우 졸음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낮잠을 자게 되면 밤엔 깊은 수면이 되지 않아 가려움도 잘 느끼게 되어 잠을 설친다. 가려워서 긁고 또 긁고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새벽이 되고, 지쳐 쓰러져 잠들면 아침은 먹기 싫어지고 입맛도 없다. 등교나 출근 시간에 맞추느라 급하게 밥을 먹게 되면 소화기에 부담까지 준다. 그렇다면 ‘식곤증’ 즉 밥만 먹으면 졸리는 증상은 왜 생길까? 우리의 몸은 밥 먹을 때와 활동할 때의 혈액 배분이 다르다. 식사하면 소화기계통으로 혈액이 많이 가도록 하여 소화를 돕고, 일할 땐 팔다리 근육으로 혈액이 몰리고, 생각을 많이 하거나 공부를 할 땐 머리 쪽으로 혈액이 많이 가도록 자율적으로 배분된다. 소화기로 혈액이 많이 배분될 때 뇌 쪽으로는 상대적으로 혈액 배분이 부족하게 된다. 이 때문에 뇌에서는 영양과 산소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생각이나 의식 활동이 억제되어 졸음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혈액 배분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지는 사람은 이런 증상이 잘 생기지 않는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은 혈액 순환이 원활하여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식사 후 졸음에 비교적 강한 편이다. 식곤증이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식사를 할 때 위장으로 보조적 혈액을 공급해주는 비장의 기능이 위축되어있다. 이 비장의 기능을 좋게 해주는 것이 바로 ‘운동’이다. 아토피 환자들은 대체로 좋지 않은 식습관으로 소화기의 기능이 저하되어있다. 게다가 얼굴 아토피의 경우 심리적인 위축으로 밖으로 나가는 것을 더욱 꺼려 집안에서만 생활하려고 한다. 따라서 운동 부족으로 비장의 기능과 함께 혈액순환이 좋지 못하여 증상개선이 느려지며 쉽게 재발하여 아토피 치료에 혼선을 준다. 일반인들에게도 적당한 운동은 피로를 막아주고 스트레스를 풀어주어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 식곤증 개선을 위해 약을 쓰는 것도 효과가 있을 순 있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다. 우리의 일상생활 습관이 바뀌지 않는다면 아토피 치료는 언제나 재발과 악화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시간 나는 대로 천천히 1시간 정도만 걸어도 식곤증은 많이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한 가지 있다.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대부분이 피부가 건조하여 땀 배출이 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운동으로 발생한 열이 땀을 통해 잘 나가지 못할 수 있으므로 자극이 강한 운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자제한다. 특히 얼굴 아토피의 경우 달리기나 근력 운동은 증상을 악화시키기 쉽다. 운동은 각자의 상황에 맞게 적당하게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경험상 얼굴 아토피가 있다면 걷기 30~40분 정도가 가장 알맞다고 본다. 사진=프리허그한의원 대구점 권오용 원장 인터넷뉴스팀
  • 휘성, 군복무 중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 소환

    휘성, 군복무 중 상습 프로포폴 투약 혐의 소환

    군복무 중인 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춘천지검 형사2부(부장 박승환)는 향정신성 수면유도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휘성을 이날 조사할 예정이다. 휘성은 2011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 피부과와 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4월쯤 프로포폴을 불법 남용한 혐의를 받은 병원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군 복무 중인 휘성이 휴가를 나와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다. 국방부는 휘성의 휴가 내용과 수사 기록을 검찰에 제출했고, 검찰은 이를 토대로 수사할 예정이다. 2011년 말 입대한 휘성은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조교로 복무하고 있으며, 오는 8월 6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급은 몽땅 자녀 교육비로… 100세 시대 내 노후 어쩌나

    100세 시대의 삶은 60~70세 인생과는 다르다. 재산 운용,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는 물론 가치관 등 모든 것이 달라져야 한다. 강창희 전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장이 고령화 시대에 대한 연구와 강의활동을 토대로 ‘당신의 노후는 당신의 부모와 다르다’(쌤앤파커스 펴냄)란 책을 내 이런 화두에 나름의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책 제목에 나오는 ‘당신’은 100세 장수시대를 눈앞에 둔 사람들로, 노후준비가 덜 된 허약한 당신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좀 여유가 있는 중산층들이다. 국민연금 외에도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개 층의 연금구조를 확보하라고 하거나 부동산 임대사업에도 빛과 그림자가 있다며 지나치게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한 것이 이에 해당한다. 그러나 여유 없이 노후를 맞이해야 하는 사람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이야기도 적지 않다. 정년 후의 자유시간은 얼마나 될까. 60세에 퇴직하고 80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경우에도 퇴직 후 20년의 ‘여유시간’은 8만 시간이나 된다. 수면, 식사 등을 뺀 여유시간을 하루 11시간으로 잡고 365일과 20년을 곱해 나온 수치다. 2010년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연평균 근로시간이 2193시간인 것을 감안하면 정년 후 8만 시간은 36년간 현역으로 일하는 것과 맞먹는 어마어마한 시간이다. 당연히 ‘어떻게 되겠지’ 하는 안이한 자세가 아니라 제대로 된 ‘인생설계’가 필요하다. 진입, 퇴출이 수시로 일어나는 상시 고용의 시대에는 오랜 시간 현역으로 활동하는 게 최고다. 그러기 위해선 ‘체면’을 버려야 한다. 특히 사회적으로 잘나가던 사람들이 그렇다. 나이가 들어서 일을 하려면 좋은 일은 젊은 사람에게 양보하고 허드렛일에 눈을 돌려야 한다. 지하철 택배 일을 하는 전직 무역회사 사장, 리서치 회사의 전문 조사요원으로 일하는 전직 대기업 간부, 남이섬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고 있는 71세의 전직 교장 등은 체면을 벗어 던지고 일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는 장수시대의 ‘현자’(賢者)들이다. 체면을 벗어던진 효과는 의외로 크다. 소일거리가 있으면 마음이 덜 불안하지만 아무 일도 하지 않는 사람은 쓸데없이 욕심을 내거나 겁을 내기 마련이다. 자녀교육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고소득자가 아니고선 자녀교육에 아낌없이 쏟아부은 뒤 노후자금을 마련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100세 시대에는 자녀교육과 노후준비가 상승작용을 일으키기보다 서로 주고 뺏는 제로 섬 게임이다. 1만 5000원. 임태순 선임기자 stslim@seoul.co.kr
  • ‘프로포폴’ 휘성 “마취 목적으로 단 몇 차례”

    ‘프로포폴’ 휘성 “마취 목적으로 단 몇 차례”

    가수 휘성 측이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다는 보도를 반박했다. 휘성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거인의 손수호 변호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관련 병원 관계자 전원이 휘성은 불법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 받은 것이 아니라 본래의 목적인 마취 유도 목적으로 단 몇 차례 프로포폴을 투약 받은 것이라고 진술했다”면서 “오늘 휘성의 검찰 조사는 계획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의학박사들이 휘성의 경우 의료 범위에 충분히 포함되는 것이므로 불법이 아니라는 정식 소견서를 작성했다”면서 “이번 건은 이승연, 현영 등 다른 연예인들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건과 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 매체는 휘성이 2011년부터 올 초까지 서울 피부과와 정신과 등에서 향정신성 수면유도제인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춘천지검에서 조사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대성 폭탄발언 “태권도 편파판정 비일비재”

    문대성 폭탄발언 “태권도 편파판정 비일비재”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이자 IOC 선수위원인 문대성 무소속 의원이 태권도 편파판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문 의원은 지난 30일 방송된 경인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해당 경기에서 심판이 악의적이고 고의적으로 패배한 선수에게 경고를 줬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심판은 1회전, 2회전에서도 득점 포인트가 들어갔는데도 불구하고 득점을 주지 않은 부분,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는데도 경고를 준 것 등을 종합했을 때 주심이 악의적, 고의적이지 않으면 이렇게 만들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또 “한 분의 자살로 인해서 (편파판정 문제가)수면 위로 올라왔을 뿐이지 과거에도 정말 많은 일들이 계속해서 있었다”며 “코치와 학부모들은 선수가 괘씸죄나 불이익을 당하지 않으려고 심판들에게 술을 사거나 로비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판들은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왔다”며 “저도 마찬가지로 그런 일을 많이 당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한 태권도 관장이 ‘태권도 경기에 나선 아들이 경기 종료 50초를 남겨두고 7번의 경고를 받는 등 편파판정을 받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새벽 1시…수업 중에 자는 이유?

    한국 고등학생의 평균 취침시간이 자정~오전 1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교육연구원이 도내 212개 초·중·고교 학생 1만 18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조사 결과 고등학생의 평균 취침시간은 자정~오전 1시(42%)로 조사됐다. 고등학생의 38%는 오전 6시 30분~7시에 일어났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5시간 30분~7시간이었다. ‘거의 매일 수업시간에 잔다’는 고등학생 비율은 24%로 4명 중 1명꼴이었다. 반대로 ‘수업시간에 전혀 잔 적이 없다’는 고등학생은 7%에 불과했다. 고등학생 12%는 거의 매일 아침밥을 걸렀고 1주일에 1~2일 또는 3~4일 식사하는 학생 비율도 13%와 14%였다. 5일 내내 아침밥을 먹는 학생 비율은 62%였다.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다른 나라는 어떨까”,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성장기에는 잠을 충분히 자야 할 텐데”,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꾸준히 성적 올리려면 수면 습관을 잘 들여야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비리 잡는 검찰이 ‘비리 화수분’

    또… 비리 잡는 검찰이 ‘비리 화수분’

    ‘금품·향응 수수, 수사 과정에서의 명예훼손, 검찰 직원 비리 묵살, 유부녀와 부적절한 관계’ 검찰의 명예가 또다시 땅에 떨어졌다. 김광준 부장검사의 문어발식 금품수수와 검사 성추문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검찰에서 유사한 비리 사건이 또 적발됐다. 대검찰청 감찰 조사에서 드러난 검찰 비리는 ‘비리종합세트’의 전형이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이준호)는 27일 지인으로부터 금품·향응을 수수한 광주고검 산하 지검 소속 A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23일 외부 인사들이 포함된 감찰위원회 회의에서 A검사에 대한 중징계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최고 징계 수위인 해임 청구를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고검은 지난달 A검사가 속한 지검에 대한 보안점검 과정에서 A검사의 책상에서 법인명의 봉투에 든 500만원 등 5만원권으로 700여만원이 든 여러 서류 봉투를 발견하고 대검 감찰본부에 보고했다. 감찰본부는 A검사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골프장 출입 기록 등을 조사했다. A검사는 지난해 1월 전 근무지에서 알게 된 지인 B씨의 부탁으로 피고소인의 사건을 무단 조회하고 지난 2월까지 여러 차례 골프 접대를 받았다. A검사는 B씨를 2010년 3월 만나 2년간 알고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A검사는 지난해 11월에는 또 다른 지인의 부탁으로 구속 피고인을 검사실로 불러 지인과 만나게 해주는 ‘부당 접견’을 주선했다. 이에 대해 A검사는 “수사 지원 수당과 본가·처가에서 받은 용돈 등을 모든 것”이라며 “골프접대를 받기는 했지만 대가성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법인명의 봉투에 든 500만원은 B씨에게 받은 건지 입증이 안 된다”면서 “현금이어서 출처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감찰본부는 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71)씨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뭉칫돈’ 의혹을 제기한 이준명(47·연수원 20기) 서울고검 검사에 대해 경징계를 청구했다. 이 검사는 창원지검 차장이던 지난해 5월 18일 노씨의 공유수면 매립 이권 개입 사건과 관련한 언론 브리핑에서 “노씨의 자금 관리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계좌에서 의심스러운 뭉칫돈 수백억원이 발견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하지만 검찰은 7개월 뒤 노씨를 변호사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기소하고 ‘뭉칫돈’ 의혹 부분은 무혐의 처분했다. 이 검사는 지난달 19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검사가 언론브리핑을 진행하면서 일문일답에서 노씨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불필요한 추측을 불러일으킬 만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검사의 품위를 손상시켰다”며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공표함으로써 국민적 혼란을 야기해 검찰에 대한 신뢰를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감찰본부는 검찰 수사관의 비위 첩보를 묵살한 C(여)검사를 감찰본부장 경고 처분했다. C검사는 2010년 2월 검찰 수사관의 비위 사실 첩보 내용을 인지하고도 사건 번호 부여 없이 6개월간 방치하고 후임 검사에게도 인계하지 않고 해외 연수를 간 것으로 드러났다. 감찰본부는 성추문에 휩싸인 D수사관에 대해서는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D수사관은 지난해 7~11월 유부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같은 해 6월에는 함께 근무하는 여성 수사관에게 사적인 만남을 제의하거나 메신저 등을 통해 성과 관련된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제2연평해전·천안함 폭침 경험한 현역 해군들의 ‘끝나지 않은 전쟁’

    제2연평해전을 경험한 해군 장교 A의 ‘악몽’은 11년째 도돌이표처럼 반복된다. 6월만 되면 더욱 심해진다. 북한 경비정의 포격에 참수리 357호 고속정 전우들이 피 흘리는 광경이 선하다. 가위에 눌린 듯 꼼짝할 수 없다. 잠이 들었다가도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면 여지없다. 2002년 6월 29일 그 바다가 눈앞에 있다.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과 천안함 폭침(2010년 3월 26일)을 경험한 현역 해군 부사관, 장교들이 여전히 심각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민간 연구기관인 안보경영연구원이 국방부 의뢰를 받아 최근 수행한 ‘해외 파병자 PTSD 관리 방안’ 보고서에서 드러났다. 국내에서 교전을 경험한 현역 군인에 대한 PTSD 조사는 처음이다. 연구진은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폭침 사건에서 생존한 현역 부사관, 장교 30여명 가운데 6명(제2연평해전 5명, 천안함 1명)을 대상으로 올초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병행했다. 6명 가운데 5명(83.3%)은 조사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주일 동안 수면 장애와 정서적 마비, 반복적인 악몽(침습), 생리·자율적 흥분(과각성), 관련 사건·장소 의도적 회피 등 전형적인 PTSD 증세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명도 정도만 덜했을 뿐 부분 PTSD집단으로 분류됐다. 특히 제2연평해전 경험자 5명 모두 PTSD 치료를 받아본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 대상자 6명 전원은 PTSD 관련 교육을 한 차례도 받은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연구를 총괄한 안보경영연구원의 김기정 소장은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교전 경험자들은 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교전 해역에서의 근무를 견딜 수 없어 함대를 옮겨도 다를 게 없다며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MB맨’ 김봉수 거래소 이사장 사의

    ‘MB맨’ 김봉수 거래소 이사장 사의

    김봉수(60)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물러나기로 했다. 예탁결제원, 코스콤 등 증권 유관 기관장의 도미노 물갈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한국거래소는 26일 “김 이사장이 그동안 거래소에서 소임을 다했고 이제는 물러날 때가 됐다고 판단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최근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이런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해외 전산 수출, 코넥스(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 개설, 자본시장법 개정 등 본인이 할 부분을 다 했기 때문에 미련없이 떠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 이사장의 결정은 그동안 계속돼 온 사퇴 압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김 이사장은 이명박 정권에서 임명된 데다 이 전 대통령의 고려대 인맥으로 분류돼 증권 유관기관장 가운데 교체 대상 1순위로 꼽혀 왔다. 지난해 12월까지 3년 임기를 마쳤고 올해 12월까지 임기가 1년 연장된 상태다. 키움증권 대표이사를 지낸 김 이사장은 2009년 민간 출신 최초로 공모를 통해 거래소 이사장에 선임됐다. 그러나 김 이사장은 거래소의 비상임이사 8명 중 2명을 같은 증권사 출신으로 앉혔고 재임 중 증권시장의 부당거래가 되레 늘어난 점 등 때문에 연임 당시 노조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거래소 직원이 공시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자살하는 사건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앞으로 거래소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이사장 선임에 착수하게 된다. 거래소 이사장은 주주총회 결의 후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앞으로 새 이사장이 나오기까지는 40~50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이사장의 사퇴에 따라 그동안 사임 가능성이 공공연히 거론돼 온 금융 관련 공공기관장들의 거취가 또다시 수면 위로 부상하게 됐다. 진영욱 정책금융공사 사장,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정국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 교체대상 후보들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주가 조작·미술품·부동산 거래로 차익… CJ 3남매 ‘눈덩이 비리’

    주가 조작·미술품·부동산 거래로 차익… CJ 3남매 ‘눈덩이 비리’

    CJ그룹 비자금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너 일가의 비리 의혹도 연일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뒤 CJ그룹 임직원 명의의 차명계좌와 해외 부동산 매입, 역외 탈세, 고가 미술품과 악기 구입 등 비리 의혹들이 하나둘씩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검찰은 이번 CJ그룹 비자금 수사가 새 정부 들어 처음 하는 ‘재계 수사’여서 이재현 회장이 CJ그룹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인 2002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것을 살피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윤대진)는 24일 이 회장이 CJ그룹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부터 탈세, 횡령 등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일부 포착하고 2002년 이후 8개 CJ그룹 법인과 20여명의 금융거래 내역을 추적하고 있다. 또 이 회장, 이미경 CJ E&M 총괄부회장,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등 오너 일가 3남매와 김성수 전 CJ E&M 대표, 정모 전 CJ㈜ 대표, 신모 CJ글로벌홀딩스(홍콩법인) 대표 등 10명을 피의자로 특정해 수사하고 있어 머지않아 비자금 의혹의 전말이 드러날 전망이다. 검찰은 이 회장이 국내와 국외의 두 가지 경로를 통해 수천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먼저 이 회장은 해외에 특수목적법인 등을 설립, 위장·가공 거래를 통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법인세 등 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회장이 홍콩과 조세 피난처인 버진아일랜드 등에 투자하는 방법으로 비자금을 조성, 다시 국내로 반입해 자금 세탁을 했을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를 통해 계열사 주식을 거래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기고 양도세를 내지 않은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국인 명의의 차명 계좌로 자사주를 매입한 뒤 되파는 방식의 주가 조작으로 시세 차익을 올렸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고가 미술품과 악기, 부동산 등을 비자금 조성에 이용했다는 설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이 회장 일가는 2001년부터 2008년까지 1400억원대에 달하는 해외 고가의 미술품을 사들이며 가격을 부풀려 자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화성동탄물류단지 조성 과정에서 외국계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가장해 부지 일부를 사들인 뒤 더 비싼 값으로 양도해 수백억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도 검찰 안팎에서 비자금 편법 증여, 누나·동생에게 거액 부당지원, 계열광고 대행업체 일감 몰아주기 등 새로운 의혹들이 속속 제기됐으나 검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CJ그룹을 둘러싼 의혹이 나날이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자금 흐름을 쫓아가며 연결되는 부분들을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소득액 탈세 의혹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지만 수사 과정에서 연결되는 부분이 있다면 대상을 확대할 수도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확인해 봐야 할 부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CJ그룹 본사 등을 전격 압수수색한 검찰은 압수물 분석과 계좌추적 작업을 진행하며 CJ 임원진 및 실무진을 불러 연일 조사를 벌이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가슴성형 수면마취 상태에서 ‘성희롱’ 논란 일파만파

    강남의 유명 피부·성형클리닉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이 수면마취 환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2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수술실 안에서 의사와 간호사들이 환자의 은밀한 부위를 비하하고 모욕하는 성희롱 대화 녹취를 입수했다. 보도에서 30대 여성 이모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유명 클리닉에서 성형 수술을 받았다. 직원이 40여명으로 유명 연예인을 앞세운 인기있는 병원이라고 보도는 밝혔다. 녹취해서 의료진은 “완전히 제모한거죠? 레이저 한 것 같은데?”, “아, 남자친구 없을거야”라고 대화했다. YTN은 의료진이 가슴 수술 직전 환자 하의를 벗기고 사실상 성추행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녹취에서 의료진은 “남자가 없어서 그래. 이 여자 장난 아니야. 욕구 불만을 이제 이런 식으로 푸는 거지. OOO같은 남자 친구 있으면 끝나는데”, “근데 성격은 왜이리 더러워? (다리) 탄력도 없는데”, “탄력이 없으면 성격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등의 인신공격성 발언을 이어갔다. 이씨는 취재진에게 “내가 가슴 수술했는데 왜 아랫부위에 이상한 느낌이 오는지, 수술 마치고 해서 얼얼한 느낌인가 (생각했다)”면서 “의사를 믿고 수술을 감행했는데 내 몸을 가지고 장난치고, 이건 진짜 동물에게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병원 측은 하의를 벗긴 건 수술 시간이 길어질 경우 소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반박했다. 또 여성 환자가 이상한 행동을 보이며 의도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이씨는 병원 원장과 간호사, 상담실장 등 10여명을 경찰에 고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본사서 폐업 요구’ CU 편의점주 자살 기도

    편의점 폐업 시기를 놓고 본사와 갈등을 빚던 50대 점주가 수면유도제를 과다하게 먹고 자살을 기도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 점주는 곧바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16시간여 뒤 지병인 심근경색이 악화돼 숨졌다.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쯤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상가에서 CU 편의점을 운영하던 A(53)씨가 본사 직원과 폐업 시기를 놓고 말다툼을 벌이다 인근 약국에서 구입한 수면유도제 40알을 삼켰다.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한 수면제와 달리 수면유도제는 비교적 인체에 해가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A씨는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 등 응급 조치를 받았으나 17일 오전 10시 30분쯤 숨졌다. 당시 병원은 사인을 지병인 심근경색에 의한 사망으로 판단하고 고인을 ‘병사’로 처리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CU 관계자는 “고인은 지난 8일 내용증명으로 ‘이달 내에 폐업하길 희망한다’고 전했고, 회사는 16일 직원을 보내 ‘23일까지 폐업 처리 해주겠다’고 했지만 A씨가 신속히 폐업시켜 줄 것을 요구해 갈등이 빚어진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 또 “자살이 아니라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판명됐다”며 “유족을 최대한 배려해 조치하고 제도를 개선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씨의 부인은 “아르바이트생이 없을 때 하루 10시간, 많게는 17시간까지 일했는데 생각보다 수익도 많지 않고 잠시도 점포를 못 닫게 해 남편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서 “그날(16일) 오후 CU 직원이 남편과 통화 좀 해 보라고 연락해 와 남편에게 전화했는데 ‘화가 나서 안정제를 샀다. CU와 얘기가 안 된다’고 했다. 오죽하면 그렇게 했겠냐”고 하소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손호영 차량 자살 여친 노트에 “남자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다”

    손호영 차량 자살 여친 노트에 “남자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다”

    가수 손호영(33)씨 소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친구 윤모(30)씨가 “남자 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윤씨가 발견된 차량 안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이 적힌 노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노트에는 남자 친구와의 갈등, 빚으로 인한 경제적 고민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윤씨는 최근 후속 앨범 준비로 바쁜 손씨와 다툰 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연락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연인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손씨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CJ E&M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에서 “최근 손호영이 앨범 작업으로 바빠져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 안에서는 노트 외에도 번개탄을 피우기 위한 화로와 빈 수면제통, 비어 있는 소주팩 2개가 함께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 내용과 정황을 볼 때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명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씨는 이번 사건으로 당분간 공식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KBS에 따르면 손씨는 2TV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스토리상 자연스럽게 빠지는 형식으로 하차한다. KBS는 이미 촬영한 분량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논의 중이다. 또 임시로 DJ를 맡고 있던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진행도 중단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손호영 차량 견인 최초 목격담 섬뜩 “부패가 심하네요”

    손호영 차량 견인 최초 목격담 섬뜩 “부패가 심하네요”

    손호영의 여자친구 변사체가 있던 차량을 최초로 견인했던 목격담이 인터넷에 올라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은 21일 오후 3시쯤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ㄱㄴ구 견인보관소 근무 중인데 시체 있는 차 견인해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네티즌은 “방금 견인해 온 차, 선팅 심해서 모르고 견인해왔다는데 연락처 확인하려고 들여다보는데 시체가 있었답니다. 연탄도 있었다네요”라고 최초 목격담을 전했다. 이어 “지금 경찰차 5대 왔네요. 부패가 심하다고 합니다”라면서 “무섭네요. 뉴스 나올 듯”이라는 글을 올렸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15일 강남 미성아파트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해 견인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아서 차량 내부를 살펴보니 변사체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차량 소유주를 조회해보니 손씨였다”면서 “차 안에서 번개탄 3개와 이를 피운 화로, 빈 수면제통이 발견돼 현재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나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검 의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 안에는 “빚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은 21일 오후 9시쯤 강남경찰서를 방문해 약 2시간 동안 참고인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놀이하는 북극곰 보셨나요?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공놀이하는 북극곰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1일(현지시간) 체코 브르노 동물원에서 공놀이하는 북극곰 코라(Cora)와 이를 부러운 듯 쳐다보며 공 달라고 조르는 두 새끼 곰 코메타(Kometa)와 나눅(Nanuk)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미 곰 코라는 마치 축구 선수들이 훈련 삼아 하는 ‘키피어피’ 같은 공다루기 기술처럼 앞발을 이용해 공이 수면에 떨어지지 않게 튕기며 인상적인 공놀이를 선보였다. 더욱이 그녀의 새끼들은 마치 아이들이 부모에게 갖고 싶은 것을 달라고 조르는 것처럼 수조 옆에서 애처로운 눈빛으로 공놀이를 지켜봤다. 마침내 어미 곰이 공을 내버리고 휴식에 들어가자 새끼 곰들은 앞발을 뻗어 공을 차지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손호영 자살 여친 노트에 “남자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다”

    손호영 자살 여친 노트에 “남자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다”

    가수 손호영(33)씨 소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친구 윤모(30)씨가 “남자 친구와의 갈등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2일 윤씨가 발견된 차량 안에서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이 적힌 노트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노트에는 남자 친구와의 갈등, 빚으로 인한 경제적 고민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윤씨는 최근 후속 앨범 준비로 바쁜 손씨와 다툰 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연락을 하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연인과의 갈등으로 힘들어했던 것으로 보인다. 손씨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CJ E&M 측은 이날 공식 보도자료에서 “최근 손호영이 앨범 작업으로 바빠져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차량 안에서는 노트 외에도 번개탄을 피우기 위한 화로와 빈 수면제통, 비어 있는 소주팩 2개가 함께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 내용과 정황을 볼 때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명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씨는 이번 사건으로 당분간 공식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KBS에 따르면 손씨는 2TV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스토리상 자연스럽게 빠지는 형식으로 하차한다. KBS는 이미 촬영한 분량을 어떻게 처리할지도 논의 중이다. 또 임시로 DJ를 맡고 있던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진행도 중단한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손호영 여자친구 일주일간 실종상태였다

    손호영 여자친구 일주일간 실종상태였다

    가수 손호영의 차량에서 자살한 것으로 알려진 여자친구 A씨가 일주일간 실종돼 연락이 끊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변사체로 발견된 여자친구가 탑승한 카니발이 주차위반으로 신고된 것은 지난 15일. 21일 주차위반 차량을 조사하던 중 선팅이 짙게 된 차량 내부를 확인하다가 여자친구를 발견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사실상 이 여성은 사망 뒤 일주일 정도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속사인 CJ E&M측은 보도자료에서 “최근 손호영이 음반 준비로 바빠지면서 이 여성과 연락이 뜸해졌고, 얼마전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손호영도 전날 촬영을 앞두고 트위터에서 ”오늘도 생방 고고고고!~아우 떨려~응원해주세용~일분전에 트윗하는 이여유??ㅋㅋ”이라면서 방송 촬영에만 전념하고 있음을 밝혔다. A씨는 유서에서 “빚을 져 힘들다”고 밝히는 등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의 차량에는 번개탄 3개와 이를 피운 화로, 수면제 통이 비어있는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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