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수면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선조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취재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파면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 경찰
    2026-04-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820
  • [K당뇨 노트] 젊다고 안심은 금물, 늘어나는 청년 당뇨병

    [K당뇨 노트] 젊다고 안심은 금물, 늘어나는 청년 당뇨병

    “당뇨병은 나이 든 사람의 병”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최근 건강검진 결과나 임상에서 20~30대 젊은 나이에 당뇨병 진단을 받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과거 중년 이후에 주로 나타나던 제2형 당뇨병이 생활 습관 변화와 맞물려 젊은 세대를 위협하는 주요 질환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이처럼 이른 나이에 발병하는 ‘조기 발병 당뇨병’(Early-onset Type 2 Diabetes Mellitus)은 일반적인 성인 당뇨병보다 훨씬 심각한 임상적 부담을 가진다. 당뇨병의 발병 연령이 낮을수록 고혈당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합병증 위험이 평생 동안 누적되기 때문이다. 젊다고 해서 병의 진행이 느린 것이 아니며, 오히려 관리 소홀 시 그 대가가 더 클 수 있다. 젊은 당뇨병 환자는 망막병증과 신장질환 같은 미세혈관 합병증이 더 빨리 나타나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 위험 역시 평생 안고 가야 한다. 이러한 심각성 때문에 올해 개정된 대한당뇨병학회 진료지침 제9판은 ‘청년층’이라도 가족력이나 비만 등 위험 인자가 있다면 조기 선별검사를 적극 권고하고 있다. 선제적 관리가 이들의 미래 건강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또 치료 목표 역시 단순히 혈당 수치에만 국한되지 않고 체중과 심혈관, 신장 건강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젊은층에서 당뇨병 환자가 늘어나는 주요 원인은 세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비만과 복부비만의 급증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 중 절반 이상(53.8%)이 비만을, 60% 이상이 복부비만을 동반한다. 젊은층에서도 복부지방과 지방간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췌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혈당 조절을 어렵게 만든다. 둘째, 대사 이상을 초래하는 불규칙한 생활 습관이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수면 패턴, 잦은 음주 등은 대사 균형을 무너뜨려 청년층의 혈당을 불안정하게 하는 주범이다. 셋째, 가족력과 같은 유전적 요인이다. 부모 중 한 명이 당뇨병이 있을 경우 자녀의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높다. 따라서 유전적 배경이 있다면 더욱 철저한 생활 습관 관리가 요구된다. 이처럼 우리 사회에서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청년층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관리가 아직 미흡한 것이 우리 현실이다. 30세 이상 성인 유병자 기준으로 목표 혈당에 도달해 잘 관리되고 있는 환자(조절률)는 32.4%에 불과하다. 진단받은 세 명 중 한 명만이 적정 혈당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자신이 환자인지도 모르는 젊은 환자가 많아, 실제 관리 사각지대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최신 당뇨병 진료지침은 혈당만 낮추는 데 그치지 않고 체중 조절, 심혈관·신장 보호 효과가 입증된 약제를 우선 고려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GLT2 억제제, TZD,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있다. 결국, 당뇨병은 개인별 특성에 맞는 치료를 일찍 시작할수록 혈당 조절은 물론 합병증 예방 효과도 커진다. 최근 당뇨병 약제가 다양해지고 있으며, 당뇨병의 병인을 파악해 병인에 대한 조절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 선택이 자신의 눈과 신장, 심장을 지키고 삶의 질을 유지하는 가장 확실한 해법이다. 홍준화 대전을지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 신안 좌초 여객선 탑승자 267명 전원 구조…해경 “과실 추정”

    신안 좌초 여객선 탑승자 267명 전원 구조…해경 “과실 추정”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좌초된 여객선에 탑승한 267명이 3시간 10분 만에 전원 구조됐다. 19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7분쯤 ‘퀸제누비아2호’에 탑승한 승객 246명(성인 240명, 소아 5명, 유아 1명)과 승무원 21명 등 탑승자 267명을 모두 구조했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좌초 당시 충격으로 27명이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에 2만 6546톤급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가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경비정 등을 급파해 승객 안전을 확보했고, 사고 발생 3시간 10분 만인 오후 11시 27분쯤 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이용한 구조를 마쳤다. 승객들은 모두 해경 함정 등으로 옮겨타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됐다. 1차 출발 인원이 오후 11시 10분쯤 부두에 처음 도착했으며 마지막 출발 인원은 자정을 넘긴 이날 0시 40분쯤 도착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17척, 연안 구조정 4척, 항공기 1대, 서해 특수구조대 등을 구조에 동원했다. 여객선 내 승객과 승무원 전원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조를 기다렸으며 어린이, 임신부, 노약자 등이 우선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승무원 21명은 예인 등 후속 절차를 위해 사고 현장의 선내에서 대기 중이다. 여객선은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 위에 올라타 왼쪽으로 15도 정도 기울어지며 엔진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 앞머리 쪽에 파공이 발견됐으나 침수는 발생하지 않았다. 일부 승객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쾅 소리가 난 뒤 배가 기울었다”, “모든 승객은 구명조끼 착용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조끼 입고 맨 위에 올라와 있다”고 사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사고가 난 해상은 장산도와 족도 등 여러 무인도 사이가 좁은 해역이다. 남쪽에는 족도를 포함, 작은 바위섬과 암초가 다수 분포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산도 남쪽으로 휘어들어오는 항로 인근에 만조와 간조 때 수면 위·아래로 드러나는 암초나 바위섬의 띠가 있으며, 이중 하나인 족도 위에 여객선 선수 부분이 얹힌 형태로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긴급 현장 브리핑에서 좌초 이유에 대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선장 또는 항해사의 과실로 추정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로 이탈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좌초된 선박은 날이 밝는 대로 옮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건설도시국·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건설도시국·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18일 건설도시국과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소방본부의 수장인 본부장(소방감) 아래 계급이 바로 과장․소방서장(소방정)으로 대형재난 대응과 조직역량 강화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 소방서와 소방본부에 소방준감 계급 신설을 소방청 등 관련기관에 건의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비상출동시 급식비 지급, 비상근무시 장기간 연속근무 방지 대책 등을 주문했다.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농촌주택개량사업의 추진 미흡에 따른 대책수립과 과적단속, 도로파손 등 운행제한 위반 점검 명예감시원들이 실질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수지급 등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또한 소화전과 소화전 보호틀의 규격이 제각각이거나 관리부실이 많다며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환경정비와 시․군과 협의를 통해 철저한 관리를 강조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최근 조직개편으로 하천업무가 기후환경국으로 이관된 것과 관련해, 대부분의 시·군에서 하천업무가 건설국 소관인 점을 감안해 경북도의 조직도 일관성 있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소방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학교·소방기술원을 통한 운전 교육 강화와 내구연한 경과 소방차량을 교육용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남영숙(상주1) 위원은 상주에 건립중인 농업기술원의 신속한 추진과 건설분야 위원회에 여성기술인 인력 비율 확대, 도청신도시 천년숲 민원 업무의 담당부서 일원화를 주문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인 무인점포 전수 실태조사 및 화재안전점검 강화해 줄 것과 소방공무원의 원거리 근무로 인한 숙소 문제도 개선해야 한다며 관련 예산 확보를 촉구했다. 이우청 위원(김천2)은 건설경기 침체로 다수 시공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간 상황을 언급하며 도에서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 마련과 K-과학자마을의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완공 이후에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방화복 업체 선정 시 품질이 유사하다면 지역업체를 활용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최덕규 위원(경주2)은 아파트 층간소음 해소를 위한 도 차원의 적극적 대책 마련과 청년신혼부부월세지원사업 전체 예산 대비 저조한 집행률을 지적하며, 남는 재원을 활용해 ‘주택구입’에 대한 이자보전 지원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위탁 과정에서의 절차 준수와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장비 확충 및 교육 강화를 당부했다. 한창화 위원(포항1)은 영일만 대교 추진상황에 대해서 질의하고, 중앙부처 등 관련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 조사에서 PTSD, 수면장애 등 정신적 고통 사례가 확인된 만큼, 체계적 심리치료와 트라우마 치유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허 복 위원(구미3)은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통합신공항~영덕) 노선에 이용 수요가 많은 구미를 거쳐 신공항으로 갈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경북의 화재출동 도착률 제고와 소방공무원의 직급 체계 정비를 통해 현장 지휘체계를 명확히 하고 직원 사기 진작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초기 사망률 40%…김수용, 급성 심근경색 ‘이렇게’ 넘겼다

    초기 사망률 40%…김수용, 급성 심근경색 ‘이렇게’ 넘겼다

    방송인 김수용(55)이 촬영 현장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가 극적으로 회복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수용은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가평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현장에 있던 동료들과 스태프가 즉시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가 약 20분간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 과정에서 김수용의 갈비뼈에 금이 갔지만,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구리 한양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김수용은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았다. 18일 혈관확장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그는 현재 일반 병실에서 회복 중이며, 20일 퇴원할 예정이다. 김수용은 “아무도 없었으면 죽었을 것”이라며 안도의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혈전 등으로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응급질환이다. 뇌졸중과 함께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초기 사망률이 40%에 달한다. 환자 10명 중 3명은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하고, 치료를 받더라도 사망률은 5~10%에 이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급성 심근경색 환자는 2019년 약 11만 9000명에서 2023년 약 13만 9000명으로 5년간 16.8% 증가했다. 통계청의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서도 급성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자가 1만 4739명으로 집계됐다. 이런 증상 나타나면 즉시 119 신고 급성 심근경색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 통증이다. 가슴을 쥐어짜거나 조이는 듯한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안정된 상태에서도 가슴 통증이 왼팔로 뻗어나가거나, 쉬어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는 경우를 주의 증상으로 제시했다. 통증은 목, 턱, 어깨, 왼쪽 팔로 퍼질 수 있으며, 명치 부위가 찌르듯 아프거나 심하게 체한 것 같은 불편감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을 흘리거나, 메스꺼움과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119 신고다. 통증이 사라지길 기다리거나 스스로 운전해서 병원에 가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환자가 의식을 잃으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하는데, 가슴 중앙부위를 약 5~6cm 깊이로 분당 100~120회 압박하는 것이 적절하다. 급성 심근경색의 주요 원인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으로 인한 플라크 형성이다. 플라크가 불안정해지면서 파열되면 혈전이 생겨 관상동맥을 급격히 막는다. 흡연, 스트레스, 추위 등이 직접적인 유발 요인이며,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지혈증은 플라크 형성을 증가시킨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위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높여 혈전의 불안정성을 키우기 때문에 위험이 커진다.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운동 부족 등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발생을 증가시켜 위험을 높인다. 평소 애연가였던 김수용은 이번 일을 계기로 금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는 시간 싸움, 생활습관 개선 필수 급성 심근경색 치료의 관건은 시간이다. 혈액 공급이 끊긴 상태가 지속되면 심장 근육이 영구적으로 손상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막힌 혈관을 뚫어주어야 한다. 혈전을 녹이는 약물치료 외에도 카테터를 이용한 풍선확장술과 스텐트 삽입술이 사용되며, 협착이 심할 경우 건강한 혈관을 이식해 우회로를 만드는 수술이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 금연과 금주는 기본이며, 규칙적인 가벼운 운동과 충분한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육류나 튀김 등 기름진 음식과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저염식 식단과 함께 섬유소 및 단백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콩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숨이 가쁘거나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반복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 심박·뇌파 측정… ‘웰니스’ 디지털 수면 솔루션[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심박·뇌파 측정… ‘웰니스’ 디지털 수면 솔루션[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슬립웨이브는 생체신호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디지털 수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이어폰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 스피커, 전용 앱을 통해 사용자의 뇌파와 심박 등 생체신호를 분석하고 맞춤형 빛과 소리 자극을 제공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게 핵심 기술이다. 2020년 LG전자 사내벤처로 시작해 2024년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국내외 호텔과 교육·보험사 등 다양한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을 확보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이번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슬립웨이브는 호반그룹의 리조트와 스마트홈 등 다양한 공간에 솔루션을 적용해 고객이 최적의 휴식과 회복을 경험할 수 있는 웰니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호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스트레스 완화와 수면 관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를 결합해 호반의 생활 공간을 AI 기반 웰니스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장기적으로 고객 개인의 수면과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슬립웨이브는 리조트, 스마트홈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디지털 수면 솔루션의 적용 가능성을 확장할 예정이다.
  • 호실적 뒤 찾아온 위기론…업비트·빗썸, ‘수수료 의존’ 굴레 벗고 새 돌파구 찾을까

    호실적 뒤 찾아온 위기론…업비트·빗썸, ‘수수료 의존’ 굴레 벗고 새 돌파구 찾을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투톱인 업비트(두나무)와 빗썸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4분기 암호화폐 가격 급락과 거래량 급감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매출의 98% 이상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현 수익 구조의 근본적 한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양사는 B2B 서비스 확장 및 신사업 발굴 등 ‘사업 다각화’ 카드를 찾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로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3분기 매출 3859억 원, 영업이익은 2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8%, 180% 급증했다. 빗썸 역시 매출 1960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184.4%, 771.1%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깜짝 실적의 배경에는 3분기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우호적인 환경이 있었다. 우선 미국 내 ‘디지털자산 3법’ 통과 등 규제 정비 기대감이 커지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 활발해져 거래 대금이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이더리움 상승 랠리와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에 유동성 장세가 형성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40억~50억 달러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4분기 들어서면서 시장 상황이 급격히 냉각됐다는 점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상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며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달 일평균 거래량은 33억 달러까지 급감해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일시 조정이 아닌,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맞물린 추세적 하락기 또는 장기 횡보 단계 진입을 시사한다고 진단한다. 거래소들에게 이 상황은 곧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두나무와 빗썸은 3분기 매출의 98% 안팎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한다. 시장 활황기에는 막대한 수익을 거두지만, 거래량이 급감하면 실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양사의 4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나오는 핵심 이유이다. 이에 양사는 ‘수수료 의존도 낮추기’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거래소 모두 구조 변화를 예고한 상태다. 우선 두나무는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을 외부에 제공하는 B2B 서비스 영역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증권솔루션 서비스(RMS)와 블록체인 플랫폼(루니버스), 주주관리 서비스(ZUZU) 등이 대표적이다. 자체 블록체인 ‘기와’와 지갑 서비스 ‘기와월렛’ 등을 선보이며 기업 및 브랜드 대상 사업 기반도 다지고 있다.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을 결심한 배경에도 단순 결제 기능 통합을 넘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웹3’ 생태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전략적 의도가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빗썸은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위해 기업 대상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법인 이용자 대상 컨퍼런스를 주최하며 전문 투자 법인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고, 신설 계열사 ‘빗썸에이’를 앞세워 국내외 벤처기업 투자 및 육성,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할 계획을 명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거래 수수료 외 다른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은 글로벌 추세라고 진단한다. 해외 거래소들 역시 블록체인 관련 VC(벤처캐피털)에 투자하는 등 활발한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중이다. 업비트와 빗썸이 가상자산 시장의 ‘윈터 이즈 커밍’ 우려를 뚫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호실적 뒤 찾아온 위기론…업비트·빗썸, ‘수수료 의존’ 굴레 벗고 새 돌파구 찾을까

    호실적 뒤 찾아온 위기론…업비트·빗썸, ‘수수료 의존’ 굴레 벗고 새 돌파구 찾을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투톱인 업비트(두나무)와 빗썸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4분기 암호화폐 가격 급락과 거래량 급감으로 실적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매출의 98% 이상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는 현 수익 구조의 근본적 한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에 양사는 B2B 서비스 확장 및 신사업 발굴 등 ‘사업 다각화’ 카드를 찾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로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3분기 매출 3859억 원, 영업이익은 23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8%, 180% 급증했다. 빗썸 역시 매출 1960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184.4%, 771.1% 성장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깜짝 실적의 배경에는 3분기 가상자산 시장을 둘러싼 우호적인 환경이 있었다. 우선 미국 내 ‘디지털자산 3법’ 통과 등 규제 정비 기대감이 커지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이 활발해져 거래 대금이 증가했다. 여기에 더해 이더리움 상승 랠리와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에 유동성 장세가 형성된 것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3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40억~50억 달러로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문제는 4분기 들어서면서 시장 상황이 급격히 냉각됐다는 점이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역사상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며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달 일평균 거래량은 33억 달러까지 급감해 지난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일시 조정이 아닌, 비트코인 반감기 사이클과 맞물린 추세적 하락기 또는 장기 횡보 단계 진입을 시사한다고 진단한다. 거래소들에게 이 상황은 곧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두나무와 빗썸은 3분기 매출의 98% 안팎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한다. 시장 활황기에는 막대한 수익을 거두지만, 거래량이 급감하면 실적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양사의 4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나오는 핵심 이유이다. 이에 양사는 ‘수수료 의존도 낮추기’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거래소 모두 구조 변화를 예고한 상태다. 우선 두나무는 자체 보유한 블록체인 및 핀테크 기술을 외부에 제공하는 B2B 서비스 영역을 공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증권솔루션 서비스(RMS)와 블록체인 플랫폼(루니버스), 주주관리 서비스(ZUZU) 등이 대표적이다. 자체 블록체인 ‘기와’와 지갑 서비스 ‘기와월렛’ 등을 선보이며 기업 및 브랜드 대상 사업 기반도 다지고 있다. 두나무가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을 결심한 배경에도 단순 결제 기능 통합을 넘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비롯한 ‘웹3’ 생태계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으려는 전략적 의도가 담겨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빗썸은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위해 기업 대상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법인 이용자 대상 컨퍼런스를 주최하며 전문 투자 법인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고, 신설 계열사 ‘빗썸에이’를 앞세워 국내외 벤처기업 투자 및 육성,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할 계획을 명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고려할 때 거래 수수료 외 다른 영역으로의 사업 확장은 글로벌 추세라고 진단한다. 해외 거래소들 역시 블록체인 관련 VC(벤처캐피털)에 투자하는 등 활발한 체질 개선을 시도하는 중이다. 업비트와 빗썸이 가상자산 시장의 ‘윈터 이즈 커밍’ 우려를 뚫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손이 안 움직여” 77세 기타리스트, ‘뇌졸중’ 1년 뒤 근황 “자전거 타고 수영도”

    “손이 안 움직여” 77세 기타리스트, ‘뇌졸중’ 1년 뒤 근황 “자전거 타고 수영도”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77)가 1년 전 뇌졸중을 겪은 뒤 건강을 관리하는 근황을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와 미국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메이는 전날 영국 ITV 아침 토크쇼에 출연해 “운이 좋게 뇌졸중에서 벗어났다”라면서 뇌졸중을 겪은 이후의 생활에 관해 이야기했다. 앞서 메이는 지난해 9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미한 뇌졸중(minor stroke)’을 겪었다고 밝혔다. 당시 메이는 “갑자기 왼팔을 전혀 움직일 수 없었다”라면서 “지금은 괜찮지만 외출을 할 수 없으며 운전이나 여행 등을 하지 말라는 조언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메이는 자신이 겪은 뇌졸중에 대해 “모닝콜”이라며 “나에게 보내는 경고”라고 돌이켰다. 이어 “계속 움직이고 일주일에 여러 번 자전거를 탄다. 또 일주일에 한 번씩 수영장에서 100m를 수영한다”라면서 “이게 나를 계속 나아가게 하는 이유다. 그래서 지금 여전히 내가 여기 있다”라고 강조했다. 메이는 최근 수년 사이에 심혈관 관련 질환으로 여러 차례 위기를 겪었다. 2020년에는 심근경색으로 “죽을 뻔했다”고 밝혔으며 이듬해 심장 수술을 받았다. 당시 그는 영국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술도 안 마시고 담배도 안 피우는 데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지 않고 콘서트 투어를 하는 내내 운동도 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라며 당황스러웠다고 토로했다. 40여년간 퀸을 이끌어온 메이는 ‘위 윌 락 유’, ‘더 쇼 머스트 고 온’, ‘아이 원트 잇 올’ 등 퀸의 대표곡 상당수를 작곡했다. 현재도 활발하게 공연하고 있으며 2014년과 2020년 두 차례 내한공연을 했다. 또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출신의 천체물리학자로 영국 리버풀 존 무어스 대학교(LJMU)의 총장을 역임했다. 한국인 사망원인 4위 ‘뇌혈관질환’한편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허혈성 뇌졸중) 터지면서(출혈성 뇌졸중) 뇌에 손상이 생겨 나타나는 신경학적 이상을 일컫는다. 통계청에 따르면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은 203년 기준 국내 사망원인 4위다. 70~80대 등 고령층의 질환으로 여겨져 왔지만 젊은층에서도 운동 및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고지방 음식 섭취 등이 원인이 돼 증가하는 추세다. 증상이 예상치 못한 시기에 돌연 나타나며 즉각 치료받지 못하면 위중해질 수 있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한쪽 팔·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편측마비’ ▲말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 ‘언어장애’ ▲한쪽 눈이 보이지 않거나 하나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시각장애’ ▲번개나 망치로 맞은 듯한 심한 두통 및 어지럼증 등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 명재성 경기도의원, 상하수도 인프라 불균형·노후화·불투수면적 증가, 종합적 대책 시급

    명재성 경기도의원, 상하수도 인프라 불균형·노후화·불투수면적 증가, 종합적 대책 시급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17일(월)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군 간 상하수도 인프라 격차, 노후 하수관로 문제, 상수도 미보급 지역, 그리고 불투수면적 증가에 따른 빗물 관리 대책 부재 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종합적·선제적 대응을 강력히 주문했다. 명재성 의원은 시군별 수돗물 톤당 가격이 고양 618원, 성남 504원, 광주 754원, 양주 988원, 양평 1,438원 등 큰 폭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지적하고, 정수 생산 여부와 공급거리, 누수율 등 다양한 요인이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만, 갈수기에는 자체 생산 시군의 상수원 부족 우려가 크다며 시군별 상황을 세밀히 파악해 도가 선제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명재성 의원은 화성·안양·오산·의왕 일부 지역에 상수도 미보급 구역이 여전히 존재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단순히 산지·오지뿐 아니라 실제 생활권에서도 상수도 미보급 문제가 심각하고 지하수 사용은 수질 문제로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며 상수관로를 충분히 연결할 수 있는데도 미보급된 곳은 도와 시군이 협력해 반드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도내 노후 하수관로 비율이 고양 71%, 안산 81%, 안양 78%, 과천 92.3% 등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1기 신도시 노후화와 직결된 문제라며 현재 진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추진 과정에서 상·하수도 인프라를 포함한 종합정비 계획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명재성 의원은 도내 불투수면적 증가로 인해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으며, 2024년 8월 고양시에 120mm 국지성 집중호우가 발생해 큰 피해가 있었던 점을 언급했다. 이어 31개 시군 중 5곳은 여전히 법정 기한 내 우수 유출 저감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며 미수립 시군의 실태를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재성 의원은 상하수도는 도민들의 생활안전과 직결되는 기본 인프라라며 상수도 미보급, 노후 하수관로, 빗물 관리 등 현안에 대해 경기도가 시군과 함께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상 공개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상 공개

    잠수함의 어뢰를 맞은 프리깃함이 침몰하는 희귀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합동군 사령부가 퇴역 함정의 침몰 모습을 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노르웨이 안도이 해안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잠수함의 공격력 실증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나토 소속 노르웨이 해군, 영국해군, 폴란드해군 등은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는데, 이중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를 맞은 프리깃함이 침몰하는 장면이 담겼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단 한발의 중어뢰를 맞은 함정의 선체가 수면 위로 솟구치며 파괴되는 모습이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대해 나토는 성명을 통해 “이번 어뢰 발사 목적은 해당 무기와 잠수함이 지닌 파괴력을 검증하고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잠수함은 은밀하게 작전하며 전투를 지휘할 수 있는 독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나토에 따르면 공격에 나선 잠수함(KNM Uthaug)은 독일이 건조한 노르웨이해군의 재래식 잠수함으로, 디젤과 전기 모터로 구동한다. 반면 먹잇감이 된 프리깃함은 퇴역한 KNM 트론헤임(Trondheim)으로 시험을 위해 빈 컨테이너를 실은 상태였다. 외신은 “함선의 용골 아래에서 폭발하는 중어뢰의 엄청난 위력은 잘 알려졌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촬영된 것은 흔치 않다”고 평가했다.
  •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상 공개 [밀리터리+]

    잠수함 어뢰 한 방에 ‘쾅’…나토, 피격돼 침몰하는 군함 영상 공개 [밀리터리+]

    잠수함의 어뢰를 맞은 프리깃함이 침몰하는 희귀한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합동군 사령부가 퇴역 함정의 침몰 모습을 고화질 영상으로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5일 노르웨이 안도이 해안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잠수함의 공격력 실증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나토 소속 노르웨이 해군, 영국해군, 폴란드해군 등은 합동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는데, 이중 잠수함이 발사한 어뢰를 맞은 프리깃함이 침몰하는 장면이 담겼다. 실제 공개된 영상을 보면 단 한발의 중어뢰를 맞은 함정의 선체가 수면 위로 솟구치며 파괴되는 모습이 생생하게 확인된다. 이에 대해 나토는 성명을 통해 “이번 어뢰 발사 목적은 해당 무기와 잠수함이 지닌 파괴력을 검증하고 입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잠수함은 은밀하게 작전하며 전투를 지휘할 수 있는 독보적인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나토에 따르면 공격에 나선 잠수함(KNM Uthaug)은 독일이 건조한 노르웨이해군의 재래식 잠수함으로, 디젤과 전기 모터로 구동한다. 반면 먹잇감이 된 프리깃함은 퇴역한 KNM 트론헤임(Trondheim)으로 시험을 위해 빈 컨테이너를 실은 상태였다. 외신은 “함선의 용골 아래에서 폭발하는 중어뢰의 엄청난 위력은 잘 알려졌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촬영된 것은 흔치 않다”고 평가했다.
  • 18살 회춘 위해 ‘年 29억원’ 쓰는 美억만장자…뚝 끊었던 ‘이것’ 왜 다시?

    18살 회춘 위해 ‘年 29억원’ 쓰는 美억만장자…뚝 끊었던 ‘이것’ 왜 다시?

    18세로 회춘하기 위해 극단적인 실험도 마다하지 않는 미국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8)이 건강을 위해 수년간 끊었던 커피를 다시 마시기 시작했다. 최근 연구 결과 아침에만 커피를 마시면 장수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는 이유에서다. 데일리메일 최근 보도에 따르면, 노화 방지로만 연간 200만 달러(약 29억원) 이상을 쓴다고 밝혀 유명해진 브라이언 존슨이 커피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 건강을 위해 수년 전 커피를 끊었던 존슨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미국 툴레인대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16% 낮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은 31% 낮았다. 다만 존슨은 “함정이 있다. 커피를 언제 마시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는 1999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민건강 영양 조사에 참여한 성인 4만 725명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연구 결과 하루 종일 커피를 마시는 경우에는 사망 위험 감소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아침 커피가 심장 건강에 더 유익한 이유를 밝히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만 오후나 저녁에 마시는 카페인이 수면과 호르몬 균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존슨은 영상에서 “오후에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신다면 장수 효과를 얻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페인은 체내에서 5~6시간의 반감기를 가진다”며 “오후 3시에 마신 커피 한 잔은 밤 9시에 반 잔의 커피가 체내에 남아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존슨은 “체내에 남아 있는 카페인이 수면을 망칠 수 있다”며 “충분히 강조해도 모자라지만, 수면은 전반적인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침에 커피를 마시고 수면을 방해하지 않는다면, 카페인은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가지며 장수를 돕는다고 존슨은 밝혔다. 그는 “신진대사율을 높이고 혈관 기능과 혈류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커피에 함유된 카페인과 폴리페놀이 염증을 줄이고 뇌세포를 보호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화합물로 항산화제 역할을 하며 세포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커피에는 100가지 이상의 폴리페놀이 들어 있다. 이 물질들은 또한 손상되거나 낡은 세포를 청소하는 신체의 자연스러운 과정인 자가포식을 촉발할 수 있다. 그는 “카페인을 제대로 섭취하면 장수 치료제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 대만 문제 둘러싼 중·일 ‘치킨 게임’ 가속화…러시아, 中 관계 강화로 자국 산업 붕괴 ‘밀착의 역설’

    대만 문제 둘러싼 중·일 ‘치킨 게임’ 가속화…러시아, 中 관계 강화로 자국 산업 붕괴 ‘밀착의 역설’

    중국의 경제적 보복 카드: ‘20조원’짜 청구서 [미국 블룸버그·중국 신화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문제를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와 연결 짓자, 중국은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경제 보복을 예고하며 일본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영 언론과 정부는 일본 여행 자제 권고를 넘어선 대대적인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관광 제한과 잠재적 무역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일본 경제가 입을 손실이 약 2조 2000억 엔(약 19조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엔저 효과로 호황을 누리던 일본 관광 산업(인바운드 소비)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중국 의존도가 높은 일본 기업들의 공급망과 매출에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 문화여유부의 여행 자제 권고는 단순한 안전 공지가 아닌, 인적 교류를 외교적 무기화하는 중국의 전형적인 ‘강압 외교’ 전술입니다. 이에 대응해 주중 일본 대사관이 자국민에게 안전 주의보를 발령한 것은 양국 관계가 민간 차원의 불신과 공포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본 외무성 국장이 베이징에 급파되었으나, 중국이 ‘총리 발언 철회’라는 높은 요구 조건을 내걸고 있어 단기간 내 해법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역설적인 정치 효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급등 [홍콩 명보·Asia Times] 중국의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부에서는 오히려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이 69.9%로 급상승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콩 Asia Times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일본이 오랫동안 침묵해 왔던 진실, 즉 ‘중국의 대만 장악은 일본의 안보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라는 인식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과도한 반응과 군사적 위협은 오히려 일본 국민들에게 ‘안보 불안’을 자극해 대중 강경론을 펼치는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대만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총리의 정세 인식에 대해 일본 국민의 과반수(48.8%)가 동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전랑 외교’가 일본 내 평화주의 여론을 약화시키고 재무장 및 안보 태세 강화를 지지하는 여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타이폰’ 미사일 철수: 확전 방지인가, 전략적 재배치인가? [홍콩 SCMP] 중일 간 말폭탄이 오가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 배치했던 ‘타이폰’(Typhon)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전격 철수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미사일 시스템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해 베이징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미국의 핵심 전략 자산입니다. SCMP는 이를 두고 미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강경 발언으로 고조된 긴장이 우발적인 군사 충돌로 비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속도 조절(De-escalation)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야마구치현 지역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철거 청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대중국 억지력을 유지하면서도 일본 내 기지 반대 여론과 중국의 반발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동맹 관리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추수감사절 협정’ vs ‘이트륨 쇼크’ : 엇갈리는 희토류 전망 [프랑스 rfi·영국 로이터] 자원 안보 분야에서는 협상의 희망과 공급망 붕괴의 공포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미·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추수감사절 이전에 희토류 협정이 타결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대중국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 시행을 연기하는 ‘상호 휴전’ 형태가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이미 ‘이트륨’(Yttrium)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항공우주 엔진 코팅,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에 필수적인 이트륨의 공급이 중국의 4월 수출 제한 조치 이후 급감했습니다. 이는 외교적 합의와 무관하게 중국이 특정 핵심 광물의 공급을 조절하며 글로벌 첨단 산업의 목줄을 죄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트륨 부족은 항공 및 방산 산업에 즉각적인 타격을 줄 수 있어 ‘제2의 요소수 사태’가 될 우려가 큽니다. 러시아 실리콘 산업의 몰락: 중국발 ‘우군 사격’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해 온 러시아가 오히려 중국의 과잉 생산 때문에 자국 산업이 붕괴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러시아 최대 실리콘 공장(Rusal 계열)이 2026년부터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전 세계로 쏟아내는 저가 실리콘 물량 공세(덤핑)와 러시아 내수 시장 잠식 때문입니다. 이는 서방 제재로 인해 중국 의존도가 높아진 러시아 경제가 중국 제조업의 하청 기지화되거나, 자국 산업 기반이 잠식당하는 부작용을 겪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가즈프롬의 도박: ‘시베리아의 힘 2’ 강행 [영국 FT] 유럽이라는 최대 시장을 잃은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이 중국행 가스관 ‘시베리아의 힘 2’(PS2) 건설을 위해 중국의 확답도 없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세부 설계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국가 경제의 생존을 위해 중국 시장에 얼마나 목을 매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면, 중국은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과도하게 높이는 것을 경계하며 가격 협상과 전략적 조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는 중러 에너지 협력이 ‘상호 대등한 파트너십’이 아닌 ‘구매자 우위 시장’(Buyer’s Market)으로 재편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앤트로픽의 폭로: ‘AI 에이전트’ 이용한 사이버 간첩 [미국 NYT]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주장은 사이버 안보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중국 정부 지원 해커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시스템 취약점을 찾고 정보를 수집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이버 공격의 속도와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AI가 방어막을 뚫고 데이터를 탈취하는 ‘창’으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 기업과 정부는 AI 기반 보안 방어 체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러시아 ‘디지털 철의 장막’: 유선 인터넷 중단 사태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러시아 국영 통신사 로스텔레콤의 대규모 인터넷 중단 사태는 단순 사고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이트 리스트’에 있는 정부 승인 웹사이트만 접속이 가능한 현상은 러시아 당국이 글로벌 인터넷망과 분리된 독자적인 인트라넷(Runet)을 테스트하거나, 정보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는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JD.com의 승부수: 메이투안 아성에 도전 [중국 CAIXIN] 중국 전자상거래 2위 기업인 JD.com(징동닷컴)이 음식 배달 및 리뷰 서비스 시장에 독자 앱을 출시하며 진출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메이투안(Meituan)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중국 내수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이커머스만으로는 성장에 한계를 느낀 거대 플랫폼들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며 생존 경쟁을 벌이는 ‘내수 시장의 제로섬 게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물류 데이터 통합: ‘국가 단일 시장’ 가속화 [중국 신화망] 중국 정부가 9개 부처 합동으로 물류 데이터 개방 및 연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간 장벽을 허물어 ‘전국 통일 대시장’을 완성하려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입니다.
  • 중일 ‘치킨 게임’ 격화로 다카이치 지지율 급등…러시아, 中 관계 강화로 자국 산업 붕괴 ‘밀착의 역설’ [한눈에 보는 중국]

    중일 ‘치킨 게임’ 격화로 다카이치 지지율 급등…러시아, 中 관계 강화로 자국 산업 붕괴 ‘밀착의 역설’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의 경제적 보복 카드: ‘20조원’짜 청구서 [미국 블룸버그·중국 신화망]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문제를 일본의 ‘존립 위기 사태’와 연결 짓자, 중국은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경제 보복을 예고하며 일본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영 언론과 정부는 일본 여행 자제 권고를 넘어선 대대적인 제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관광 제한과 잠재적 무역 제재가 현실화될 경우, 일본 경제가 입을 손실이 약 2조 2000억 엔(약 19조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는 엔저 효과로 호황을 누리던 일본 관광 산업(인바운드 소비)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중국 의존도가 높은 일본 기업들의 공급망과 매출에 치명타가 될 수 있습니다. 중국 문화여유부의 여행 자제 권고는 단순한 안전 공지가 아닌, 인적 교류를 외교적 무기화하는 중국의 전형적인 ‘강압 외교’ 전술입니다. 이에 대응해 주중 일본 대사관이 자국민에게 안전 주의보를 발령한 것은 양국 관계가 민간 차원의 불신과 공포로까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일본 외무성 국장이 베이징에 급파되었으나, 중국이 ‘총리 발언 철회’라는 높은 요구 조건을 내걸고 있어 단기간 내 해법을 찾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역설적인 정치 효과: 다카이치 내각 지지율 급등 [홍콩 명보·Asia Times] 중국의 거센 압박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부에서는 오히려 다카이치 내각의 지지율이 69.9%로 급상승하는 역설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홍콩 Asia Times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일본이 오랫동안 침묵해 왔던 진실, 즉 ‘중국의 대만 장악은 일본의 안보에 대한 실존적 위협’이라는 인식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중국의 과도한 반응과 군사적 위협은 오히려 일본 국민들에게 ‘안보 불안’을 자극해 대중 강경론을 펼치는 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대만이 위기에 처해 있다’는 총리의 정세 인식에 대해 일본 국민의 과반수(48.8%)가 동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전랑 외교’가 일본 내 평화주의 여론을 약화시키고 재무장 및 안보 태세 강화를 지지하는 여론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미국의 ‘타이폰’ 미사일 철수: 확전 방지인가, 전략적 재배치인가? [홍콩 SCMP] 중일 간 말폭탄이 오가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 배치했던 ‘타이폰’(Typhon) 중거리 미사일 시스템을 전격 철수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미사일 시스템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을 발사해 베이징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미국의 핵심 전략 자산입니다. SCMP는 이를 두고 미국이 다카이치 총리의 강경 발언으로 고조된 긴장이 우발적인 군사 충돌로 비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속도 조절(De-escalation)에 나선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야마구치현 지역 시민단체의 지속적인 철거 청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는 미국이 대중국 억지력을 유지하면서도 일본 내 기지 반대 여론과 중국의 반발을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동맹 관리의 복잡성을 보여줍니다. ‘추수감사절 협정’ vs ‘이트륨 쇼크’ : 엇갈리는 희토류 전망 [프랑스 rfi·영국 로이터] 자원 안보 분야에서는 협상의 희망과 공급망 붕괴의 공포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은 미·중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추수감사절 이전에 희토류 협정이 타결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는 미국이 대중국 관세 부과를 유예하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 시행을 연기하는 ‘상호 휴전’ 형태가 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는 이미 ‘이트륨’(Yttrium)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항공우주 엔진 코팅,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에 필수적인 이트륨의 공급이 중국의 4월 수출 제한 조치 이후 급감했습니다. 이는 외교적 합의와 무관하게 중국이 특정 핵심 광물의 공급을 조절하며 글로벌 첨단 산업의 목줄을 죄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트륨 부족은 항공 및 방산 산업에 즉각적인 타격을 줄 수 있어 ‘제2의 요소수 사태’가 될 우려가 큽니다. 러시아 실리콘 산업의 몰락: 중국발 ‘우군 사격’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해 온 러시아가 오히려 중국의 과잉 생산 때문에 자국 산업이 붕괴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러시아 최대 실리콘 공장(Rusal 계열)이 2026년부터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전 세계로 쏟아내는 저가 실리콘 물량 공세(덤핑)와 러시아 내수 시장 잠식 때문입니다. 이는 서방 제재로 인해 중국 의존도가 높아진 러시아 경제가 중국 제조업의 하청 기지화되거나, 자국 산업 기반이 잠식당하는 부작용을 겪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가즈프롬의 도박: ‘시베리아의 힘 2’ 강행 [영국 FT] 유럽이라는 최대 시장을 잃은 러시아 국영 가즈프롬이 중국행 가스관 ‘시베리아의 힘 2’(PS2) 건설을 위해 중국의 확답도 없이 막대한 비용이 드는 세부 설계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국가 경제의 생존을 위해 중국 시장에 얼마나 목을 매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면, 중국은 러시아 가스에 대한 의존도를 과도하게 높이는 것을 경계하며 가격 협상과 전략적 조건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는 중러 에너지 협력이 ‘상호 대등한 파트너십’이 아닌 ‘구매자 우위 시장’(Buyer’s Market)으로 재편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앤트로픽의 폭로: ‘AI 에이전트’ 이용한 사이버 간첩 [미국 NYT] 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의 주장은 사이버 안보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중국 정부 지원 해커들이 인간의 개입 없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시스템 취약점을 찾고 정보를 수집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이버 공격의 속도와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AI가 방어막을 뚫고 데이터를 탈취하는 ‘창’으로 사용되면서, 전 세계 기업과 정부는 AI 기반 보안 방어 체계 구축이라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러시아 ‘디지털 철의 장막’: 유선 인터넷 중단 사태 [러시아 모스크바 타임즈] 러시아 국영 통신사 로스텔레콤의 대규모 인터넷 중단 사태는 단순 사고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화이트 리스트’에 있는 정부 승인 웹사이트만 접속이 가능한 현상은 러시아 당국이 글로벌 인터넷망과 분리된 독자적인 인트라넷(Runet)을 테스트하거나, 정보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는 의혹을 낳고 있습니다. JD.com의 승부수: 메이투안 아성에 도전 [중국 CAIXIN] 중국 전자상거래 2위 기업인 JD.com(징동닷컴)이 음식 배달 및 리뷰 서비스 시장에 독자 앱을 출시하며 진출했습니다. 이는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메이투안(Meituan)에 대한 정면 도전입니다. 중국 내수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이커머스만으로는 성장에 한계를 느낀 거대 플랫폼들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며 생존 경쟁을 벌이는 ‘내수 시장의 제로섬 게임’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물류 데이터 통합: ‘국가 단일 시장’ 가속화 [중국 신화망] 중국 정부가 9개 부처 합동으로 물류 데이터 개방 및 연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물류비용 절감’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간 장벽을 허물어 ‘전국 통일 대시장’을 완성하려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일환입니다.
  • “손예진·이민정 선택” 韓 초호화 산후조리원, 해외 진출…2주 3900만원부터

    “손예진·이민정 선택” 韓 초호화 산후조리원, 해외 진출…2주 3900만원부터

    배우 손예진, 이민정 등 유명 연예인 산모들이 이용한 한국의 프리미엄 산후조리원이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점을 열며 글로벌 산후조리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최근 싱가포르 매체 더 비지니스 타임즈, 머스트쉐어뉴스 등에 따르면 한국의 산후조리원 드라마(DeRama)가 싱가포르 오차드 지역의 5성급 호텔 아티젠 싱가포르에 첫 해외 지점을 오픈했다. 전통적인 조리원보다는 의료 전문성에 초점을 둔 클리닉 개념으로 운영된다. 한국에서 훈련 받은 간호사들이 파견돼 24시간 근무하며 산모와 신생아를 돌본다. 이들은 산모의 회복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수유 및 수면을 돕는 등 출산 직후의 예민한 시기를 전문적으로 지원한다. 산후 회복 프로그램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분은 스파 치료다. 싱가포르 지점에서도 한국 본사의 기준에 맞춘 테라피스트들이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모의 붓기 완화, 순환 개선, 체형 회복 등을 위한 맞춤 관리가 이루어진다. 부부가 함께 받을 수 있는 커플 세션도 마련돼 있고, 아빠도 함께 호텔에 머물 수 있다. 단 아빠의 호텔 식사는 별도 청구된다. 프라이버시를 중시해 산모 전용 층을 운영하며, 외부 방문객은 제한된다. 조용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산후 회복이 가능하다. 객실마다 좌욕기가 비치돼 있어, 회음부 부종 완화와 혈액순환 촉진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다. 또한 산모의 회복을 돕기 위한 필수 품목들이 잘 갖춰져 있다. 수유패드, 젖병 보관백, 기저귀, 유축기, 회음부 쿠션,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스킨케어 제품 등이 제공된다. 식사는 한국 영양사, 의사, 한의사 등 전문가들이 설계하고, 아티젠 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한다. 회복을 돕는 영양 균형을 맞추면서도 매끼 새롭고 품격 있게 제공된다. 미역국처럼 전통적인 한국의 산후 음식은 물론 현지 입맛을 반영한 메뉴를 조화롭게 구성해 산모의 만족도를 높인다. 싱가포르 지점의 패키지 비용은 2주 기본 숙박에 3만 5000 싱가포르달러(약 39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드라마 측은 “싱가포르는 의료 수준과 서비스 품질이 뛰어나며, 산후 회복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도 높다”며 싱가포르를 첫 해외 진출지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08년 서울 강남에서 첫 문을 연 드라마는 설립 초기부터 전통 한국 산후조리와 현대 의학을 융합한 시스템을 강조해왔다. 국내에선 2주 기준 최저 1200만원에서 최고 5000만원에 이르는 전국 최고가 조리원이다. 강남·용산 일대 프리미엄 조리원 문화를 이끈 곳이기도 하며 개별 정원과 스파, 피부과 등을 갖추고 외부 노출을 최소화한 철저한 프라이버시가 장점으로 꼽힌다. 이 조리원은 현빈·손예진, 이병헌·이민정, 연정훈·한가인, 권상우·손태영, 지성·이보영, 장동건·고소영 등 톱스타 부부들이 이용한 곳으로 최근 배우 이시영도 둘째 딸을 출산한 뒤 해당 조리원을 선택해 주목 받았다.
  • “오키나와는 원래 중국땅, 일본 아니다!” 대만 건들자 ‘부글부글’

    “오키나와는 원래 중국땅, 일본 아니다!” 대만 건들자 ‘부글부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유사시 대만 개입’ 발언 이후 중국 당국이 연일 대응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중국 관영언론을 중심으로 ‘오키나와 영유권 주장’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 소유인 차이나데일리는 지난 15일 오키나와 현지인의 입을 빌려 “류큐(琉球·오키나와의 옛 이름)는 일본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보도에서 오키나와 출신 음악가이자 영화감독, 평화 활동가인 로버트 가지와라는 “1879년 일본은 류큐를 침략해 합병한 뒤 오키나와현으로 강제 개칭했으며 이는 류큐 식민지화의 시작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본과는 별개의 고유한 문화·역사·언어·가치관·신념·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다카이치 총리의 최근 대만 관련 발언에 대해 “중국과 일본 간에 전쟁이 나면 류큐에 주둔하는 일본군이 주요 공격 대상이 돼 류큐에 큰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앞서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하원)에서 ‘대만 유사시’는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는 ‘존립위기 사태’에 해당할 수 있다며 사실상 개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중국은 여러 채널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를 비판했는데, 가지와라의 발언 역시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등 동중국해 문제로 대립해온 일본이 대만 문제에 개입하는 기색을 보일 때마다, 오키나와의 위상을 문제 삼는 식으로 대응해왔다. 실제 지난 2023년 6월 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 고적 보관소인 국가판본관을 찾아 오키나와 사신록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과거 푸젠성과 오키나와의 교류 역사가 깊다”고 발언했고, 중국 관영 언론매체들이 이를 앞다퉈 보도한 바 있다. 중국은 “독립 왕국이었던 류큐가 명·청나라 시기 중국의 번속국(조공국)이었으며 1879년 일본에 강제 합병돼 오키나와로 개명된 뒤에도 청 조정은 이를 승인하지 않았지만, 청일전쟁에 패하고 나서 류큐의 주권을 따질 수 없는 입장이 됐다”고 주장한다. 여기에는 중국이 오키나와에 대한 종주권을 일본에 강제로 빼앗겼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 보인다. 마오쩌둥 전 중국 국가주석은 2차 세계대전 이전에 간행한 논문 ‘중국혁명과 중국공산당’에서 오키나와에 대해 “제국주의 국가가 강탈한 중국의 많은 속국과 영토의 일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차이나데일리가 오키나와 영유권 문제를 다시 수면 위로 끄집어낸 것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발언을 겨냥한 맞불 작전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강버스 멈춤사고 관련 논평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한강버스 멈춤사고와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수빈 대변인 논평 전문한강버스가 또다시 멈춰섰다. 지난 15일 8시 25분경, 잠실선착장 인근 100m 지점에서 잠실행 7항차 102호 선박이 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직접적 원인은 항로 이탈에 따른 저수심 구간 걸림이며, 간접적 원인은 저수심 구간을 알리는 항로표시등의 밝기 부족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번 사고의 본질은 기술적 결함이 아니라, 이미 충분히 경고되었던 위험을 서울시가 끝내 외면했다는 데 있다. 한강의 얕은 수심 문제는 수 차례 제기돼 왔다. 지난달 국정감사와 불과 며칠 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선박의 흘수와 강 바닥면 간 안전 여유폭 부족’, ‘토사 퇴적으로 인한 수심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 서울시는 저수면 준설과 항로표시등 설치 조치 등을 통해 충분히 안전을 확보했다고 답했지만, 예측과 우려를 한 치도 벗어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그런데도 오세훈 시장이 내놓은 대응은 고작 7줄짜리 사과문이었다. 그 안에는 진정한 반성과 책임 있는 조치 대신 “정쟁으로 삼지 말라”는 문구가 포함되었다. 시민의 안전을 확보해야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행정이 정당한 비판에 대해 ‘정쟁’이라며 방패를 든 책임회피의 전형적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 사고가 반복되자 결국 중앙정부까지 개입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어제 직접 ‘한강버스 사고 관련 안전점검 및 조치 특별지시’를 내렸다. 그만큼 서울시의 안전관리 체계가 신뢰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의미나 다름없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이 사고가 처음이 아니라는 것이다. 운전·조작 미숙, 기계 결함, 부표 관리 부실 등 크고 작은 사고가 17건이나 발생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서울시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운행을 강행해 왔고, 사고는 되풀이되고 있다. 한강버스 운항은 즉시 중지돼야 한다. 안전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운행 지속은 사고의 반복이 아니라 ‘사고의 방치’다. 그간의 사고에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사실은 다행이지만, 결코 안심해서는 안 된다. 하인리히 법칙이 경고하듯 하나의 대형사고 이면에는 수십 건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 건의 잠재적 위험이 존재한다. 지금 한강버스는 그 위험의 삼각형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전면 재검토 없이는 시민의 생명을 담보로 잡힌 지금의 사태를 결코 막을 수 없다. 오세훈 시장은 취항식에서 ‘부족한 점을 질타해 주시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민주당 소속 시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지금이 그 지적을 겸허히 들어야 할 때가 아닌가. 감사 과정에서 나온 합리적 우려를 무시한 채 사고가 반복된 지금, 진정한 책임과 성찰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돼야 한다 시민의 안전을 묻는 것은 정쟁이 아니라 행정의 기본이며 최소한의 책무다. 그 기본을 소홀히 한 시정은 반드시 비판받아야 하고,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묻고, 따지고, 바로잡을 것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박수빈
  • 유경현 경기도의원,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진료비 지원사업 활성화 필요

    유경현 경기도의원,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진료비 지원사업 활성화 필요

    유경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7)은 12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을 위한 정신의학과 진료비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요청했다. 경기도 소방공무원 진료비 지원사업은 정신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소방공무원이 전국의 정신의학과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고, 관련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올해 3월 실시된 ‘소방공무원 마음 건강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경기 소방공무원 10,438명 중 1,635명(15.7%)이 유소견자로 나타났다. 세부 유형은 ▲PTSD 312명 ▲우울증 202명 ▲수면장애 602명 ▲음주습관 문제 519명이었다. 유경현 부위원장은 우울증, 수면장애 등 개인에 따라 경증의 차이가 크고 심리 상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지적하며, 전문의 진료와 약물치료 병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진료비 지원사업 참여율은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사업 참여자 수는 유소견자 중 약 21%(340명) 비율에 불과하며, 소방서별 소속 대원 등 현황을 살펴보면 도내 소방서 36곳 중 6곳 소방서에서는 참여자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신의학과 진료는 장기적이고 연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특성상 외래환자 1인당 연 평균 7.1회 방문이 이뤄지나, 진료비 지원사업 참여자는 1인 평균 3.1회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유 부위원장은 낮은 참여율과 단기 치료로 그칠 수밖에 없는 원인으로 ▲정신의학과 진료에 대한 조직 내 인식 문제 ▲교대근무로 인한 의료기관 방문의 어려움 ▲지원사업 홍보 부족 등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적극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아울러 정신건강 고위험군 소방공무원을 위해 체계적인 추적·관리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역별 정신의학과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순환근무 중에도 중단 없이 치료와 상담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 보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용철 경기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는 “사업 실적이 낮다는 지적에 동의한다”며 “권역별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유경현 부위원장은 “10·29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공무원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며 “소방공무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치료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방 심신수련원’ 설치 근거 만든다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 소방 심신수련원’ 설치 근거 만든다

    경기도 내 첫 소방관 전담 심신치유시설이 제도 추진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12월 초 「경기도 소방심신수련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조례안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소방관 전담 심신수련원의 설치·운영 근거를 담은 것으로, 안전행정위원회 12명의 위원 전원을 포함하여 100명 이상의 도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해 초당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안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상대로 “현행 심리상담 중심의 마음건강 지원정책은 고위험자 중심의 사후 치료에 그치고 있다”라며 “외상과 번아웃을 장기적으로 회복할 수 있는 ‘심신수련원’ 구축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용철 소방재난본부장 직무대리는 “필요성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답하며 실질적 추진 의지를 밝혔다. 안 의원은 “마음건강 문제는 개인의 영역이 아닌 조직과 지방정부의 책무”라며 “소방관이 잠시 머물며 회복하고 다시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는 안정적 공간을 경기도가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계일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 소방공무원 치유정책 연구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도내 소방공무원 대상 정신건강 실태조사와 정책 연구를 주도해 왔다. 조사 결과, 최근 한 달간 외상후스트레스(PTSD) 증상을 경험한 소방공무원은 40%, 우울감은 45%, 수면 장애는 46%, 자살 충동 경험은 11%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도 차원에서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실태를 정량적으로 공개한 첫 사례이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 조례를 설계했다”라고 설명하고, “심신수련원은 상담·휴양·재활이 결합된 통합 치유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례가 제정되면 경기도는 심신수련원의 설치와 운영의 법적 근거를 확보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예산지원, 전문 인력 배치, 가족·퇴직 소방관 지원 등 종합적 프로그램 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정부(소방청)가 2026년 강릉에 중앙 단위 심신수련원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전국 최초로 소방관 전용 치유시설을 추진하게 된다. 안 의원은 “소방관들은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지만, 그 뒤에는 말하지 못한 외상과 피로가 쌓여 있다”라며 “이제는 도가 이들의 회복을 책임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소방심신수련원은 소방관의 생명줄이자 도민 안전을 위한 투자”라며 “전국 최초의 ‘경기형 소방관 치유모델’이 완성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 소방심신수련원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11월 중 입법예고 등 행정처리를 거쳐 12월 초 대표 발의 예정이며, 12월 15일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 본회의 의결 이후 즉시 시행된다.
  • 영국 ‘최악의 성범죄자’…30대 중국 남성 정체

    영국 ‘최악의 성범죄자’…30대 중국 남성 정체

    영국 런던에서 최소 7명의 여성에게 약물을 먹이고 성범죄를 저지른 30대 중국 남성이 최소 복역 기간 14년의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4일(현지시간) 가디언은 런던 울위치 크라운법원이 이날 차오 쉬(33)에게 강간, 성폭행, 불법 촬영 등 성범죄 24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이 같은 형량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2015년 영국에 입국해 그리니치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런던 남부 그리니치의 고급 아파트에 거주하며 중국인 유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행사를 정기적으로 주최했다. 참석자는 보통 10~20명 규모로 대부분 중국인이었으며, 쉬는 자신을 ‘멘토’나 ‘큰 형님’으로 소개하며 신뢰를 쌓은 뒤 범행을 저질렀다. 행사 자리에서 그는 ‘생명의 샘’이라 부르는 특별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제공했는데, 이 음료에는 알코올뿐 아니라 강력한 수면제인 일명 ‘물뽕’(GHB)과 신경억제제 스코폴라민이 섞여 있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음료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하고, 이 모습을 영상으로 불법 촬영해 소지했다. 또한 화장실 내 방향제와 생리용품 포장지 등에 초소형 카메라를 숨겨 여성들의 사적인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경찰은 그의 컴퓨터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한 ‘업스커팅’ 영상 수백 건을 발견했으며, 상당수는 런던 브리지역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찍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실제 피해자가 수백 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은 올해 여름 한 피해자가 “파티에서 약을 먹고 성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쉬의 자택 수색 과정에서 대량의 불법 영상물과 약물 흔적 등을 압수했다. 담당 검사는 “쉬는 사회적 모임과 신뢰 관계를 범죄 도구로 삼았다”며 “범행은 계획적이고 집요했으며 피해자들에게 장기간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그가 피해자들의 무의식적 상태를 이용해 쾌락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인 남성이 영국에서 약물 기반 성범죄를 저지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 젠하오 저우(28)가 영국과 중국에서 여성 10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최소 복역 기간 24년의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