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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톤화보다 러닝화, 새 양말은 안 돼요… 대회 하루 전엔 몸풀기만!

    마라톤화보다 러닝화, 새 양말은 안 돼요… 대회 하루 전엔 몸풀기만!

    서울신문 하프마라톤 대회 개막이 8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 탓에 두 차례나 거르고 지난해엔 반쪽짜리로 치렀던 국내 최대의 하프마라톤 축제 ‘DNA’를 4년 만에 완벽하게 되살렸다. 오는 20일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출발해 하프(21.0975㎞), 10㎞, 5㎞ 세 코스로 나누어 달리는 대회의 장점은 ‘100세 시대’의 도전에 가장 적합한 거리라는 데 있다. 코스 주파에 대비한 훈련은 풀코스의 수준을 요구하지 않지만 준비해서 손해 보는 일은 절대 없다. 우리 곁으로 돌아온 하프마라톤 축제에서 안전한 달리기를 위한 체크 포인트를 짚어본다. ●당일 식사는 레이스 2시간 30분 전에 충분한 휴식은 완주를 보장하는 불변의 진리다. 준비를 못 했다고 레이스 전날 몰아서 훈련하는 건 피해야 한다. 하루 전에는 충분한 휴식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야 한다. 단 하루 종일 쉬는 것보다는 오전에 20분 정도 가볍게 달려서 근육을 풀어 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수면이다. 늦어도 전날 밤 9시엔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 레이스 당일 식사는 2시간 30분 전에 하는 게 좋다. 육류·어류 등 단백질을 빼고 탄수화물 위주로 해야 한다. 이는 ‘카보로딩’이라고 불리는 일종의 식이요법인데, 달리는 데 필요한 글리코겐 저장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이다. 지방과 단백질은 평상시 축적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식사량은 위가 부담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조절한다. 공복감이 유별나다면 찹쌀밥이나 찹쌀떡, 바나나 등을 약간 섭취하는 것도 좋다. 신발은 전문 마라톤화보다 뒤꿈치가 푹신한 러닝화가, 새것보다는 내 몸에 익숙해진 신발이 낫다. 젖은 운동화는 충격 흡수력이 50%가량 떨어진다. 마라톤은 땀을 많이 배출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복장은 다소 느슨하고 원단은 통풍이 잘되는 것으로 고른다. 피부 노출은 최대로 해 땀을 잘 증발시키도록 해야 한다. 양말도 신던 것을 그대로 신고 달리는 게 정답이다. 새 양말은 겉면의 휘발성 물질 때문에 발과 운동화 간 밀착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이는 운동화 내의 공간에서 발이 겉돌게 해 발목이 접질리는 등 예기치 못한 부상을 부르기도 한다.●출발 2시간 전 도착해 워밍업 필수 대회장에는 2시간 전에 도착한다. 수천 명의 참가자 사이에서 떠들썩한 분위기를 뇌에 전달시켜 ‘이제 달린다’는 사실을 몸이 받아들이도록 하는, 심리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다른 참가자들과의 정보 교환 등 가벼운 대화를 통해 긴장감을 풀 수도 있다. 30분 이상 스트레칭하면서 충분히 몸을 풀고 출발과 동시에 100%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한다. 달리면서 적당히 몸을 푼다는 생각은 부상을 낳을 뿐이다. ‘힘들다’와 ‘꽤 힘들다’ 정도의 일정한 속도를 유지해야 한다. 편차가 클 경우 한번 내린 속도를 회복하기 힘들다. ●수분 보충은 일정한 간격으로 반컵씩 달리는 동안 보통 시간당 1ℓ의 땀이 배출되므로 출발 전부터 조금씩 마시기 시작해 일정한 간격으로 갈증을 느끼기 전에 반 컵씩 수분을 섭취한다. 생수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이온 음료를 선호한다면 두 배의 생수를 희석해 섭취하면 된다. 최종 연습할 때 레이스의 이미지를 그려 보고 실전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엠마슬립, 수면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노하우 발표

    엠마슬립, 수면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노하우 발표

    수면은 일상에서 필수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들은 수면을 충분히 취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실제로 한 발표에 따르면 아이를 둔 부모의 70%가 수면 부족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독일 슬립테크 기업 엠마슬립(Emma)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가족이 수면을 취하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11일 발표했다. 엠마슬립 수면 연구팀은 “수면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규칙적인 수면 패턴을 정하고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과 함께 잠을 잘 때에는 규칙적인 시간에 잠자리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며 “따뜻한 목욕, 책 읽기, 음악 듣기와 같은 활동 등 잠자리에 드는 일과를 만들어 몸의 긴장을 풀고 잠을 준비할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편안한 수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침실을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꾸미는 것이 좋다”며 “고품질 메모리폼을 사용하는 매트리스 제품은 아이의 뒤척임에도 깨어지지 않아 수면 독립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엠마 슬립은 독일 데니스 슈몰치 박사와 마누엘 뮬러가 2013년 설립한 다이렉트 ‘투 컨슈머 슬립’ 브랜드다. 현재 3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년 대비 35% 성장한 8억 7300만 유로(9억 48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 [사설] 현 정부 성적표로 말해야 하는 집권 2년, 이젠 경제다

    [사설] 현 정부 성적표로 말해야 하는 집권 2년, 이젠 경제다

    집권 2년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외교안보 분야와 달리 경제에서는 정부 스스로도 자신 있게 내밀 게 별로 없는 것이 사실이다. 글로벌 투자은행 8곳이 최근 내놓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는 1.1%다. 1%대에 간신히 턱걸이했다. 1%대 중반을 내다봤던 정부와 한국은행도 조만간 전망치를 내릴 예정이다. 정부가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안 삼기에는 경제 상황이 너무 엄혹하다. 당장 일자리만 해도 지난달 제조업에서만 9만 7000개가 사라졌다. 그 직격탄을 ‘경제 허리’인 40대가 맞았다. 40대 일자리는 10개월 연속 하향 곡선이다. 정부가 돈을 써서 만들어 내고 있는 60대 이상을 제외하면 신규 일자리는 올 들어 계속 마이너스다. 그런데도 “인구 감소 탓”만 하는 정부 태도에서 경제주체들의 고통을 헤아리려는 절박함과 위기의식은 찾아보기 어렵다. 경상수지는 3월에 간신히 흑자로 돌아섰지만 1~3월 합친 실적(-45억 달러)은 11년 만에 적자로 떨어졌다. 한은이 예상한 상반기 적자 규모(44억 달러)보다도 많다. 벌어들이는 달러가 없다 보니 원화 가치는 나 홀로 약세다. 기업과 가계의 연체율은 다시 치솟고 있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도 살얼음판이다. 물가는 최근 상승세가 둔화됐다고는 하나 전기료 등 억지로 눌러 놓은 공공요금 현실화가 대기하고 있어 여전히 불안하다. 미국발 은행 위기와 중국발 경제보복도 수면 아래 잠복 상태다. 지금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일본식 장기 저성장 늪을 피해 가기 어렵다. 윤 대통령은 올해 초 외교에서조차 경제를 가장 중심에 놓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도 자처했다. 초심으로 돌아가 경제 실리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최우선순위에 두기 바란다. 최근 전기차 기술뿐 아니라 생산시설도 국가전략기술로 간주해 세제 혜택을 늘리기로 한 것처럼 차세대 먹거리에는 과감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 당장의 국민 고통을 더는 데는 일자리만 한 게 없다. 그 일자리는 기업에서 나온다. ‘주 69시간 프레임’에 막혀 옴짝달싹 못 하고 있는 근로시간 유연제와 각종 규제를 서둘러 풀어야 하는 이유다. ‘약자와의 동행’이 빈말이 되지 않도록 경제 양극화 해소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 집권 2년차부터는 전 정권 성토보다 현 정부 성적표로 말해야 한다. 4년 뒤 “국민만 보고 일했다”는 평가가 나오느냐는 지금부터에 달렸다.
  • 심한 코골이… 알츠하이머 걸릴 확률 높다 [과학계는 지금]

    심한 코골이… 알츠하이머 걸릴 확률 높다 [과학계는 지금]

    미국 미네소타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코골이가 심해 수면 무호흡증이 있고 깊이 잠들지 못하는 사람은 인지 기능이 떨어지고 뇌졸중, 알츠하이머 같은 뇌 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 결과를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신경학’ 5월 11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을 앓고 있는 60~70대 남녀 140명을 수면 실험실에서 하룻밤을 지내도록 하면서 자는 동안 뇌 영상을 촬영했다. 실험에 참여한 사람의 34%는 경증, 32%는 중등, 34%는 중증 수면 무호흡증을 앓고 있었다. 분석 결과 수면 무호흡증 환자들은 일반인보다 뇌 백질 과집적 또는 뇌 백질 변성(WMH)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WMH는 뇌경색 환자의 뇌에서 흔히 발견되는 이상 소견으로 뇌 용적이 줄고 대뇌피질 위축이 동반되기 때문에 뇌졸중, 치매는 물론 인지기능 감소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 유재석도 걱정한 조세호 ‘알코올 의존성’

    유재석도 걱정한 조세호 ‘알코올 의존성’

    방송인 유재석이 술에 의존해 잠을 자는 조세호를 걱정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일상의 히어로’ 특집으로 꾸며져 수면 명의 이유진 교수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이날 조세호는 “잠들기까지 힘들다”고 고백했다. 조세호는 저녁을 오후 6시쯤 먹고 이후에는 야식을 먹고 잠든다고 했다. 이에 유재석은 “지인으로서 걱정되는 건, 조세호가 늘 알코올에 의존해 잠을 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세호는 “술을 마신 날 잠이 잘 오는 것 같다”며 녹화 등 일정으로 술을 마시지 않은 날에는 잠들기까지 오래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세호는 술을 마시고 잠들면 체감상 30분 정도 잔 느낌이라며 개운하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유진 교수는 “술이 잠에 드는 건 도우나 중간에 자꾸 깨게 만든다, 술을 많이 마신 날에는 술이 깨면서 잠도 깬다, 술에 내성이 생겨 술에 의존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술은 잠에 마이너스다, 잠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강조했다.
  • “동생이 죽인 것 같다” 고모부 말에…거짓 자백했다는 무기수女

    “동생이 죽인 것 같다” 고모부 말에…거짓 자백했다는 무기수女

    ‘친부 살해 혐의’ 무기수 김신혜재심 1년 만에 재개 친부 살해 혐의로 23년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46)씨의 재심 재판이 1년 만에 재개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의 공판준비기일이 오는 24일 오전 10시 광주지법 해남지원 제1호 법정에서 형사1부(박현수 지원장) 심리로 열린다. 김씨는 2000년 3월 전남 완도에서 아버지에게 수면제가 든 술을 마시게 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2001년 3월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그러나 김씨는 “동생이 죽인 것 같다”는 고모부 말에 자신이 대신 감옥에 가고자 거짓 자백을 했다며 무죄를 호소했다. 법원은 경찰이 영장 없이 압수수색과 현장검증을 한 점, 압수수색에 참여하지 않은 경찰관이 압수 조서를 허위로 작성한 점 등을 부당한 수사라고 보고 2015년 11월 재심을 결정했다. 복역 중인 무기수로서는 첫 재심 결정이었다. 김씨의 재심은 항고 절차 등을 거쳐 2019년 3월부터 시작됐으나 김씨 측이 변호인 교체와 국선변호인 선임 취소 등을 하면서 연기됐다. 법원은 2021년 3월 한차례, 2022년 4월 세 차례 공판기일을 열고 살인 사건 담당 경찰관 등에 증인신문을 했으며 13개월 만에 재판 준비 절차를 다시 열게 됐다. 재판관 3인이 모두 변경됨에 따라 오는 24일에는 피고인 신원 확인 등을 하는 인정신문 절차를 다시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국토부 GTX-C 도봉구간 지하화 결정 환영”

    이경숙 서울시의원 “국토부 GTX-C 도봉구간 지하화 결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경숙 의원(국민의힘·도봉1)은 GTX-C 노선 도봉구간(도봉산~창동역)의 지하화가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GTX-C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추가 사업비 분담 협상을 완료하고 도봉구간 지하화를 결정했다. 앞서 GTX-C 노선 도봉구간 지상화 논란은 지난 2020년 시설사업기본계획으로 인한 민간사업자의 도봉구간 지상 건설 제안을 국토교통부가 수용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원안은 도봉산역 인근 분기점에서 남쪽으로 지하 전용 철로가 신설되지만 도봉산~창동역 5.4km 구간이 지상 1호선 선로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 의원은 감사원 감사 결과 국토부가 도봉구간이 지하터널 신설 구간에서 제외된 것처럼 민간 기업에 잘못 알리고 사후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징계 요구를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토부의 잘못된 행정처리를 지적, 도봉구간을 기본계획대로 지하로 설치하도록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으며,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원희룡 국토부 장관 등을 만나 지하화 관철에 매진했다. 결국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시·구 의원이 합동한 결과 도봉간 지하(대심도) 건설 확정으로 GTX-C 도봉구간 지상화 논란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앞으로 민간투자심사위원회 상정과 실시협약 체결,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올해 말 GTX-C 노선이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GTX-C 지상화로 일어날 수 있는 피해를 걱정하고 있는 30만 도봉구민의 우려 해소를 위해 발로 뛴 결실”이라며 “새 정부 들어 GTX사업이 원래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아 환영하며 큰 결단을 내려준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 가족의 복수?…5살 여자어린이 성폭행한 60대의 비참한 최후 [여기는 남미]

    가족의 복수?…5살 여자어린이 성폭행한 60대의 비참한 최후 [여기는 남미]

    검경에 대한 멕시코 사회의 불신이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멕시코 치와와주(州)의 한 고속도로에선 최근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간판 등을 거는 구조물에 시신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었다. 철로 만든 구조물 중앙에 발이 묶인 채 매달려 있는 시신은 남자로 완전히 옷이 벗겨진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신을 수습한 경찰은 “남자의 몸에 고문을 당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며 사망 전 가혹행위를 당한 것 같다고 했다. 구조물에서는 사건의 정황을 유추할 만한 단서도 발견됐다. 시신 주변에는 커다란 백지에 손으로 쓴 글이 놓여 있었다. 종이엔 ‘5살 여자어린이를 성폭행한 죄의 값을 치른 것이다. 짐승 같은 짓을 하려는 모든 자들은 보아라’고 적혀 있었다. 경찰은 “남자가 성폭행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됐고, 아마도 가족이나 주민들이 자신들의 손으로 정의를 구현하겠다며 린치를 가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정황이었다”고 밝혔다. 부검에선 남자가 여러 차례 흉기에 찔린 것으로 나타났다. 폭행을 당한 후 가슴과 복부 등을 흉기에 찔린 게 치명적이었다는 게 부검을 진행한 과학수사대의 소견이었다. 남자의 신원은 확인됐지만 경찰은 63세라고 나이만 공개했다. 경찰은 “남자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정황은 있지만 확인된 게 없어 아직 그는 피해자일 뿐”이라며 이름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성범죄사건의 발생을 확인할 길에 없다는 데 주목했다. 검경에 확인을 요구한 결과 피해자가 5살 여자어린이인 성폭행사건의 신고를 접수한 기관은 없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사건이 발생했지만 가족이나 이웃들이 당국에 신고하는 대신 재판관을 자임하고 나서 린치를 가한 것 같다”며 치안기관과 수사당국에 대한 깊은 불신이 배경에 자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검경에 대한 멕시코 사회의 불신은 심각한 수준이다. 멕시코 통계청(INEGI)이 실시한 2022년 범죄피해와 치안불안에 대한 전국조사에 따르면 멕시코에선 2810만 건 범죄가 발생하고 범죄피해자는 2210만 명에 달했다. 인구 10만 명당 범죄피해자는 2만4207명이었다. 전체인구의 약 25%가 범죄피해를 입었다는 얘기다. 그러나 피해자가 검경에 신고한 사건은 전체의 7%에 불과했다. 전체 사건의 93%는 발생 사실조차 확인이 불가능한 수면 밑 현실이었다. 사건을 신고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대다수 국민은 ‘어차피 해결되지 않을 게 확실해 시간낭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현지 언론은 “검경에 대한 불신이 갈수록 확산해 이젠 사건이 발생해도 신고를 하지 않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버렸다”고 보도했다. 
  • 이상민 “7년째 공황장애·수면장애 약 복용” 고백

    이상민 “7년째 공황장애·수면장애 약 복용” 고백

    방송인 이상민이 7년 전부터 공황장애와 수면장애 약을 먹은 사실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최근 정신과 상담에서 남성 갱년기 진료를 권유받은 이상민이 탁재훈과 비뇨기과를 방문했다. 이상민은 “정신적으로 바뀌어야 할 것 같아 왔다”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 약물치료를 권유받았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갱년기 우울증이 같이 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상민은 “식은땀이 난다”면서 “공황장애와 수면장애로 7년째 약을 복용 중이며 무기력감이 조금 있다”고 털어놓았다. 실제 이상민은 남성 호르몬 수치가 2020년 3.5까지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이날 2.5로 평균보다 낮게 나왔다. 이는 60대 후반과 70대로 넘어가는 수준이다. 특히 이상민은 “소개팅을 내가 했는데 주변에서는 다 설레는데 난 아무렇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최근 방송을 통해 소개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어 “설렘이 없다기보다는 적극적인 게 안된다”면서 “욕구가 안 생긴다. 집에서 TV 보는 게 가장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의사가 성적인 것에 대해 묻자 이상민은 “성적인 흥미도 더 떨어졌다”고 답했다. 이에 의사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같이 온 것”이라면서 “갱년기 우울증을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렇지 굉장히 많다. 남성 호르몬은 30대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에 잘 모른다”고 말했다. 또 의사는 “신동엽씨는 술 많이 마셔도 굉장히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동엽도 “6개월에 한 번씩 비뇨의학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혔다.
  • 윤은혜 “3끼 다 먹고도 10일 7㎏ 감량” 비법 공개

    윤은혜 “3끼 다 먹고도 10일 7㎏ 감량” 비법 공개

    배우 윤은혜(39)가 10일 만에 체중 7㎏을 감량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6일 윤은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급찐급빠 2탄! 3끼 다 먹어도 살이 7㎏ 쭉쭉 빠지는 10일 다이어트 레시피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에서 윤은혜는 두 명의 실험 참가자에게 공복시간, 식단, 물 2L, 운동, 수면시간 등의 수칙을 제시하면서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먼저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한 뒤 당근주스를 만들어 먹은 윤은혜는 콜리플라워 스리라차 볶음밥, 참치 키토 김밥,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새우볶음밥, 순두부찌개 등 일반식도 다이어트 식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윤은혜는 두 참가자의 다이어트 과정을 지켜봤다. 10일 다이어트를 진행한 결과 한 명은 3.1㎏의 체중을 감량했고, 다른 한 사람은 7.1㎏을 감량했다. 이에 윤은혜는 “제가 생각한 만큼 빠졌다”라며 “인바디 점수도 엄청 올랐다”라고 이들의 다이어트를 응원했다.
  • 김대관, 김영주, 김규 3인전, N갤러리서 열려

    김대관, 김영주, 김규 3인전, N갤러리서 열려

    김대관, 김영주, 김규 3인전 ‘M&M : Matter and Meaning’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N 갤러리에서 1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세 명 작가는 각자의 관점으로 재료를 해석하고 형태로 만들어낸 예술적 언어를 선보인다. 세 작가의 공통점은 작품의 기반이 되는 형태를 기성 재료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원재료를 가공하여 새로 제작한다는 것으로 물질의 심미적 가치와 새로운 의미를 함축적으로 담아낸다. 김대관 작가의 유리 회화는 강물에 비친 빛에 대한 시감각적 경험을 조형화한 결과물이다. 그의 작품에서 반사되는 빛에 따라 달라지는 투명함과 색의 깊이는 수면에 비친 색상이 산란되어 눈에 맺히는 시각, 미적 경험을 보여준다. 김영주 작가는 회화의 바탕이 되는 기존의 평면적 캔버스 형태에서 탈피하여 입체적 조형방식을 시도했다. 작가에 의해 배열된 조각들은 서로 균형과 대비를 이루며 물리적 공간감을 자안낸다. 김규 작가의 나무와 달 항아리 조합은 낯선 듯하지만 실제 존재했던 듯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그의 작업은 나무의 결이 각기 달라 완전히 동일한 작품이 존재하지 않는 유일무이한 작품들로 나뭇결에서 그 나무의 세월과 생명력을 느낄 수 있다.
  • 이론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예방 가능…美 연구팀, 호흡법 공개

    이론적으로 알츠하이머병 예방 가능…美 연구팀, 호흡법 공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이론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호흡법이 공개됐다. 알츠하이머는 죽기 전까지 모든 기억을 서서히 빼앗는다는 점에서 인류에게 알려진 가장 잔인한 질병으로 꼽힌다. 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미 서던캘리포니아대가 주도한 연구팀은 단지 5초를 세는 동안 숨을 들이마시고 같은 시간 동안 숨을 내쉬는 호흡이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18~30세 및 55~80세 성인남녀 108명을 대상으로 4주간 하루 2번, 20분씩 이 같은 호흡 운동을 하게 했을 때 혈중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감소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때 단지 차분한 생각을 떠올리는 것보다 심장 모니터를 보고 두 심장 박동 사이의 시간인 심박수 변화(HRV)를 높이려고 시도한 그룹의 혈중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가 더 적었다. 그러나 연구팀은 아직 이 같은 발견 뒤에 숨겨진 메커니즘을 이해하지 못했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독성 단백질 덩어리로, 알츠하이머 발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 물질이 알츠하이머를 유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연구 책임저자인 마라 매더 교수는 “우리가 갖고 있는 데이터상으로는 베타 아밀로이드의 감소는 뇌에서 이 물질의 생성이 감소한 덕분으로 보인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이 호흡이 뇌의 베타 아밀로이드 제거 작업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혈장 내 베타 아밀로이드 펩타이드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는 행동 개입을 처음으로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전 연구는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가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를 증가시킬 수 있지만 이를 감소시키는 것은 더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잘 자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호흡법 또한 베타 아밀로이드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얘기다. 매더 교수는 “HRV 확인을 통해 느린 호흡을 규칙적으로 연습하는 것은 혈장 내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를 줄이고 낮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 저비용·저위험 방법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3월 9일자에 실렸다.
  • 검찰, ‘부산 모녀 살인’ 사건에 항소 …“사형 선고돼야”

    검찰, ‘부산 모녀 살인’ 사건에 항소 …“사형 선고돼야”

    부산 부산진구 양정동 한 빌라에서 이웃 주민에게 수면제 성분이 포함된 신경정신과 약을 탄 음료를 마시게한 뒤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여성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자 검찰이 항소했다. 부산지검 형사3부(송영인 부장검사)은 부산 양정동 모녀 살인 사건의 피고인인 50대 여성 A씨에 무기징역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를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은 “이 사건은 생활고에 시달리던 A씨가 금품을 노리고 알고 지내던 이웃을 잔혹하게 살해한 것으로, A씨는 범행 후 흔적을 없애려 불을 지르는 등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범행했다. 수사와 재판과정에서 처벌을 면하려고 피해자의 다른 가족을 용의자로 지목하는 등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형법상 가장 무거운 형벌인 사형 선고가 필요하다”라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12일 부산진구 양정동 한 빌라에서 이웃 주민인 40대 여성 B씨와 B씨의 10대 딸 C양을 살해한 혐의(살인·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다른 방에서 잠을 자던 B씨의 10대 아들 C군이 어머니와 누나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웃의 도움을 받아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알려졌다. 수사결과 A씨는 자신이 복용하던 신경정신과 약을 탄 도라지차를 B씨 가족이 마시게 했으며, 금품을 훔치던 중 B씨와 C양이 깨어나자 흉기와 둔기를 휘둘러 제압하고, 목을 조르는 등의 방법으로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산의 범행을 숨기려고 C양의 이불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 A씨는 일정한 수입이 없어 생활고에 시달려왔으며, 2015년부터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으면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부산지법 형사6부(김태업 부장판사)는 지난달 28일 선고공판에서 이같은 범죄사실을 인정해 A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A씨는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부는 A씨가 복용하던 약물이 피해자들의 몸에서 검출된 점 등 여러 증거를 고려해 유죄로 판단햇다. A씨의 지인이 법정에서 과거 A씨가 준 도라지차를 마신 뒤 정신을 잃었고 귀금속이 없어졌다는 취지의 증언을 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도라지차에 신경정신과 약을 섞을 때부터 범행이 예비됐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반성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아 사회로부터 영구히 격리하는 게 마땅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 영산강Ⅲ-2지구 간척사업 33년만에 종료

    영산강Ⅲ-2지구 간척사업 33년만에 종료

    전남 해남군은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이뤄진 영산강 Ⅲ-2지구에 대한 지적확정 측량을 완료하고 토지대장에 신규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토지는 산이면 부동리 행정구역에 해당하는 들녘 농지 67필지 100만9382㎡와 도로, 제방 등 공공용지 55필지 25만5050㎡로 총면적은 126만4000㎡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989년 12월 농경지 조성과 식량증산을 목적으로 공유수면매립 인가를 받아 실시한 6774만9000㎡에 대해 33년만에 간척사업을 완료하고 토지대장에 등록했다. 이번 토지대장 등록으로 해남군 토지 통계는 44만3556필지1045㎢로 전년 대비 면적이 늘어나면서 전남 최대 면적을 기록했다. 농지면적도 358km²로 증가해 교부금 지원기준 등 각종 면적 통계 및 정책 자료에 활용돼 전국 최대 농업군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군청 민원토지과 지적팀 관계자는 “토지는 각종 과세자료 등에 활용되는 만큼 이번 토지대장 등록 완료로 토지 소재지, 지번, 면적을 확정하고 체계적인 관리로 신뢰할 수 있는 지적공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 이노베이션 2기’ 20팀 선발… 기업 성장 프로그램 지원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 이노베이션 2기’ 20팀 선발… 기업 성장 프로그램 지원

    SK증권은 스타벤처스와 진행하는 예비 유니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 이노베이션 2기’ 모집 결과 혁신기술기반 스타트업 20개팀을 최종 선발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스타 이노베이션’은 SK증권과 스타벤처스가 매년 개최하는 예비 유니콘 육성 프로그램이다. 자체 펀드로 시드자금을 투자해 후속 사업자금 걱정 없이 마일스톤 및 비즈모델 설정, 단계별 스케일업, 피봇팅 등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단기간에 기관투자사의 투자유치로 연결하는 전략적 프로세스를 갖췄다. 2기 20개팀은 지난 3주간 전국에서 지원한 200여 기술창업팀과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미래 식량 DT 서비스, 탄소제로 ESG 솔루션, 머신러닝을 활용한 컨설팅 플랫폼, 웨어러블 수면 모니터링 시스템,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 소셜 플랫폼, 송금서비스, 차세대 UWB 애플리케이션, 전기자동차용 전고체 전해질, 모빌리티 관제 솔루션 등의 사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기업들로 구성됐다. 스타 이노베이션 2기에는 4가지 스페셜 트랙으로 구성된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벤처스 유니콘 사관학교’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초기 성장에 필요한 초기사업 MVP 구축과 투자 스케일업 노하우, 시장분석 및 팀빌딩, 교육, 투자 프로그램, 벤처펀드 조성·투자, 후속 투자 등이 지원된다.
  • “여보세력 나야” 주식 패러디 논란…원곡자 “법적 대응”

    “여보세력 나야” 주식 패러디 논란…원곡자 “법적 대응”

    가수 임창정이 자신의 노래 가사를 주식 용어로 개사해 부르는 유튜버를 향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튜버 A씨는 자신의 채널에 임창정의 노래 ‘내가 저지른 사랑’을 개사해 부른 영상을 올렸다. 최근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을 겨냥한 가사였다. 이후에도 ‘소주 한잔’을 ‘소주 한짝’으로, ‘늑대와 함께 춤을’을 ‘세력과 함께 춤을’로 패러디해 “여보세력 나야” “매수 매수 매수 올나잇” 등의 가사로 이뤄진 노래 영상을 올렸다. 임창정의 소속사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는 A씨에게 “귀하가 게시한 내용은 실제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으로, 타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라며 “본 게시물에 대해 즉시 삭제, 철회, 수정 등 시정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피해 방지를 위한 형사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 등 엄중한 사법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다. 조속한 조치 부탁드린다”고 경고했다. A씨는 “이 노래는 특정인을 비판하는 노래가 아니니까 안심하고 들어달라. 항상 하던 주식 패러디 노래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임창정 주가조작 의혹 세력에 투자 임창정은 지난달 25일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세력에게 돈을 맡긴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임창정은 자신의 연예 기획사 지분 일부를 50억원에 파는 대신, 그중 30억원을 이 일당에 재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과 아내 명의의 통장으로 15억원씩 투자했으나 결과적으로 60억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다며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금융당국과 경찰은 SG 증권발 폭락 사태 관련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작전 세력으로 의심되는 일당은 전문직, 연예인 등 자산가들에게 자금을 유치해 대리 투자하는 방식으로 10여개 종목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난 지난달 24일부터 주식 시장에서 다올투자증권, 하림지주, 다우데이타, 세방, 삼천리, 대성홀딩스, 서울가스, 선광 등 8개 종목이 별다른 요인 없이 동시에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나흘 만에 시가총액이 8조원 이상 감소했다. 적법한 패러디 기준은 무엇일까 ‘특정작품 및 인물을 흉내 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작품’인 패러디는 세태를 풍자함으로써 표현의 자유와 비판문화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지만, 원작에의 저작권 침해 가능성 및 명예훼손 위험성 때문에 명문으로 보호받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따르면 패러디에 대한 대법원 판례가 나온 바가 없어서 명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패러디가 저작권 침해책임을 면하기 위해서는 먼저 패러디는 원작을 비평 또는 풍자한 것으로 그것이 원작을 비평 또는 풍자한 것이라는 사실을 감상자들이 알 수 있어야 한다. 그러한 사실을 알 수 없어서 원작 자체가 그러한 것으로 오해를 야기한다면 그것은 이른바 ‘실패한 패러디’로서 자유이용이 허용되지 않는다. 또한 비평 또는 풍자의 직접적인 대상이 사회현실인 패러디(매개패러디)는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작성할 수 없고 비평 또는 풍자의 대상이 원작 자체인 경우(직접적 패러디)만 허용된다. 패러디는 저작 재산권 및 인격권을 침해할 수도 있지만, 그 해결에 있어서는 침해의 정도 및 해당 패러디가 사회에 이바지하는 정도를 합목적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사이버공간에서 발생하는 타인의 명예권 침해행위는 현실세계에서의 행위와 마찬가지로 명예훼손죄 및 모욕죄성립여부의 문제로 귀결된다. 따라서 형법 제307조 이하의 명예에 관한 죄 및 정보통신망법 제61조의 사이버명예훼손 성립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
  • 필리핀 부른 美, 이번엔 통가 대사관 설립…‘中 견제’

    필리핀 부른 美, 이번엔 통가 대사관 설립…‘中 견제’

    태평양도서에 솔로몬 제도 이어 통가도 대사관 대중 그물망에 중국은 “미국의 압박 때문” 비난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의 방미에 이어 미국이 이달 중으로 통가에 대사관을 새로 연다. 동남아시아에 이어 태평양 도서 지역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침투를 막으려는 행보로 보인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는 2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의 동아태소위에서 “우리는 지난 2월 솔로몬 제도에 새로운 대사관을 개설했고 통가, 키리바시, 바누아투에 새로운 대사관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는 인도태평양(인태) 전역에 걸쳐 확대된 미국의 외교적 입지를 보완한다”고 밝혔다. 그는 통가의 경우 이번 달에 대사관을 개설한다고 했다. 중국이 지난해 4월에 솔로몬제도와 안보 협정을 체결하자 충격을 받은 미국은 솔로몬 제도에 30년 만에 미국 대사관을 재개설했다. 또 마셜제도, 팔라우, 미크로네시아 3개국과 외교관계를 규정한 자유연합협정(COFA)의 갱신 협상도 진행 중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4일 호주에서 열리는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길에 파푸아뉴기니에 들러 10여개 태평양 도서국 수장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COFA 등 태평양 도서국 지원 예산으로 71억 달러(약 9조 5133억원)를 의회에 요청했다. 그는 “우리는 해수면 상승 대비에 도움을 줄 새로운 환경·해양 관측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과 함께 태평양 도서국 파트너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행보는 한미일 3국 협력, 미·아세안 협력, 쿼드 등 인태 지역 전반에서 펼쳐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에 이어 미국·필리핀 정상회담에서 ‘대만해협, 남중국해, 미·일·필리핀 3자 협력’ 등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중국은 미국과 파트너국가들의 압박에 대해 미국만 콕 찝어 비판해 내부 결속을 약화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리하이둥 중국 외교학원 교수는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에 “미국이 회담을 주도하며 필리핀을 이용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자국의 핵심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며 “필리핀은 중미 어느 한쪽에도 줄을 서고 싶지 않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서는 군사와 안보 분야에서 미국에 휩쓸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 문화재청 “유적지 훼손 우려”… 군위댐 태양광 송전선 공사 재차 불허

    문화재청 “유적지 훼손 우려”… 군위댐 태양광 송전선 공사 재차 불허

    경북 군위댐 수상태양광 송전선로 공사가 문화재청의 불허 결정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최근 문화재청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재신청한 ‘군위 인각사지 주변 송전(지중)선로 설치’에 대한 회신에서 “국가지정문화재와 연결된 유적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사실상 불허 결정을 내렸다. 앞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은 지난달 20일 현장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3월 수자원공사가 신청한 ‘인각사지 내외 송전선로 설치를 위한 현상변경 허가’에 대해 ‘문화재 보존·관리 저해’를 이유로 불허한 데 이어 2차로 한 신청도 불허 결정을 내렸다. 수자원공사는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군위변전소로 보내기 위해 인각사 인근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781-4 일대 18필지 1300㎡(길이 1300m)에 0.8~1.2m를 굴착해 송전선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위 인각사지는 1992년 사적 제374호로 지정됐다. 2008년 10월 인각사지 5차 발굴 때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인근에 대한 발굴이 있었다. 당시 1000여점의 유물이 쏟아져 나왔고, 발견된 유물 중 복원 과정을 거쳐 청동공양구가 2019년 보물로 지정됐다. 이때의 건물지 중 일부가 인각사 앞 지방도 908호선에 의해 잘려져 있어 사업 추진 시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계획을 수정·변경한 뒤 문화재청에 재신청하거나 행정심판 청구 또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문화재청이 우리 겨레 삶의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물려주고자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군위댐 수상태양광사업은 군민 88.8%가 수질 오염 등을 우려해 반대한다. 수자원공사가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연간 3㎿ 규모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수면 위 3만 4000㎡에 태양광 모듈(6812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1년 2월 착공해 지난 3월 준공됐다.
  • “80대 전 여자친구, 부탁 받고 살해”…60대男, 결국

    “80대 전 여자친구, 부탁 받고 살해”…60대男, 결국

    연인 관계였던 80대를 흉기로 살해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징역 10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3부(부장 반정모)는 2일 오전 살해 및 절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모(65)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앞선 재판 과정에서 김씨 측은 일반살인죄가 아닌 촉탁살인죄를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촉탁살인이란 죽음을 결심한 사람의 요구에 따라 그 사람을 죽이는 행위를 의미한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 A씨가 ‘나를 죽여달라’고 부탁했다며 촉탁 살인을 주장하지만 진지한 촉탁이 있다고 볼 수 없다”며 “피해자는 평소 지인들에게 죽음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으며, 유서 또한 발견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결했다. 또 “설령 김씨에게 죽여달라고 말한 사실이 있다고 해도 통증을 호소하거나 감정이 격분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보인 행동에 불과하다고 보일 뿐, 진지하고 명시적인 살인의 촉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 8일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전 연인이었던 80대 여성 A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현금 600만원 등을 훔쳐간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A씨의 휴대전화를 부수고, 집 열쇠로 문을 잠근 후 현장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은 김씨의 범행 이튿날 구청에서 독거노인에게 지급한 움직임 감지 센서에 A씨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자, 구청 직원이 집을 방문하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 문화재청,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 송전선로 설치공사 사실상 불허

    문화재청,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 송전선로 설치공사 사실상 불허

    경북 군위댐 수상태양광 송전선로 공사가 문화재청의 불허 결정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2일 서울신문 취재 결과 최근 문화재청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재신청한 ‘군위 인각사지 주변 송전(지중)선로 설치’에 대한 회신에서 “국가지정문화재와 연결된 유적지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사실상 불허 결정을 내렸다. 앞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들은 지난달 20일 수자원공사의 신청 사항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로써 문화재청은 지난 3월 수자원공사가 신청한 ‘인각사지 내외 송전선로 설치를 위한 현상변경 허가’에 대해 ‘문화재 보존·관리 저해’를 이유로 불허한 데 이어 2차로 신청한 송전선로 설치 신청도 문화재보호법 제36조(허가기준)에 부적합해 불허 결정을 내린 것이다. 수자원공사는 군위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군위변전소에 보내기 위해 인각사 인근 군위 삼국유사면 화북리 781-4 일대 18필지 1300㎡(길이 1300m)에 0.8~1.2m를 굴착해 송전 선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위 인각사지(麟角寺址)가 1992년 사적 제374호로 지정되었다. 2008년 10월 인각사지 5차 발굴 때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인근에 대한 발굴이 있었다. 당시 1000여점의 유물이 쏟아져 나왔고, 발견된 유물 중 복원 과정을 거쳐 청동공양구가 2019년 보물로 지정됐다. 이때의 건물지 중 일부가 인각사 앞 지방도 908호선에 의해 잘려있는 모양새이며 사업 추진 시 훼손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수자원공사는 계획을 수정·변경 후 문화재청에 재신청하거나 행정심판 청구 또는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문화재청이 우리 겨레의 삶의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온전하게 물려주고자 불가피한 선택을 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군위댐 수상태양광사업은 군민 88.8%가 수질 오염 등을 우려해 반대하고 있다. 수자원공사가 사업 전면 백지화를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위댐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연간 3㎿ 규모의 전력 생산을 목표로 군위댐 수면 위 공작물 설치 3만 4000㎡에 태양광 모듈(6812개)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73억 5000만원. 수자원공사는 2018년 전기사업 허가(경북도) 및 개발행위 허가(군위군)를 받아 2021년 2월 착공, 2023년 지난 3월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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