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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은하, 수면제 과다 복용 응급실行…지상욱 당권 포기

    심은하, 수면제 과다 복용 응급실行…지상욱 당권 포기

    배우 심은하(45)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심은하는 20일 새벽 1시 수면제를 과다 복용해 응급실로 옮겨져 현재 서울 강남의 모 종합병원에 입원 중이다. 이 매체는 심은하가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진정수면제를 과다 복용했으며 현재 안정을 되찾아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심은하의 남편인 바른정당 지상욱 의원은 20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가족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서 곁을 지켜야 한다”며 당대표 경선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를 두고 심은하의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고 같은 정당 하태경 의원은 SNS에 지상욱 의원의 모친이 아프다는 글을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웜비어 사망, 15년 북한 노동교화형 케네스 배 “거미줄 벌레처럼...”

    웜비어 사망, 15년 북한 노동교화형 케네스 배 “거미줄 벌레처럼...”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씨가 19일(현지시간) 결국 숨을 거두면서 북한의 수형생활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웜비어는 지난해 초 노동교화형 15년을 선고받았고 그의 가족은 성명을 통해 웜비어의 죽음이 북한에서 받은 끔찍한 학대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012년 11월 북한에 입국했다 반공화 적대범죄 행위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던 케네스 배의 회고록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케네스 배의 회고록에 따르면 그는 처음 4주 동안은 매일 아침 8시부터 밤 10~11시까지 심문을 받고 수백 쪽씩 참회서를 써야 했다. 심문 기간이 끝난 뒤엔 주 6일씩 노동을 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침을 먹고, 기도한 뒤 오전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하루 10시간씩 돌을 나르고 석탄을 캐는 고된 노동이 끝도 없이 계속됐다. 북한에 체류하면서 체중은 27㎏이 줄었고 건강히 심각하게 훼손된 그는 그제서야 북한에서 풀려날 수 있었다. 케네스 배는 “심문관은 ‘누구도 너를 기억하지 않는다. 너네 정부는 너를 잊었다. 15년 간 여기 있어야 하고, 60세가 넘으면 집에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반복적으로 말했다. 거미줄에 걸린 벌레가 된 것처럼 느껴졌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케네스 배는 침대와 화장실이 딸려있는 독방에 갇혔고 이에 대해 그는 “북한인 수형자보다는 훨씬 좋은 조건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구타나 고문 등 신체적 가혹행위를 당한 적도 없으며, 건강이 극도로 나빠진 것은 당뇨와 고혈압 등 지병이 악화된 탓이 컸다고 설명했다. 반면 웜비어는 선고 직후 혼수상태가 됐지만, 북한은 1년 넘게 그의 상태를 숨겼고, 지난 6일 갑자기 미국 측에 웜비어를 데려가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북한은 웜비어가 재판 후 식중독인 보툴리누스 중독증에 걸린 뒤 수면제를 복용했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지만 귀국 후 그를 치료한 미 의료진은 보툴리누스 중독증에 걸린 증거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웜비어가 심폐기능이 정지하면서 뇌 조직이 죽을 때 나타나는 광범위한 뇌 조직 손상이 발견됨에 따라 구타 및 고문 의혹은 한층 짙어졌다. 미 정부는 웜비어가 북한에 구금된 동안 반복적으로 구타를 당했다는 정보 보고를 입수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토 웜비어 사망, 표창원 “민족의 수치 북한 정권 만행 규탄”

    오토 웜비어 사망, 표창원 “민족의 수치 북한 정권 만행 규탄”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북한에 17개월 동안 억류됐다 코마 상태로 풀려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의 사망 소식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한 뒤 북한 정권의 만행을 규탄했다.표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족의 수치, 반인륜 반인권 북한 정권의 만행을 규탄한다. 부당 불법하게 억류 중인 외국인들의 무사 성환을 촉구한다”고 썼다. 버지니아주립대 3학년이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의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같은 해 3월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미국과 북한 간 오랜 교섭 끝에 지난 13일 혼수상태로 고향에 돌아온 웜비어는 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 만에 공식 사망 선고를 받았다. 웜비어는 심각한 뇌 손상 증상으로 오랫동안 혼수상태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웜비어의 의료진은 아직 코마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그가 지난해 3월 재판을 받은 이후 식중독 증세인 ‘보툴리누스 중독증’을 보이다가 수면제를 복용한 후 코마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웜비어의 가족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 아들이 북한의 손아귀에서 받은 끔찍한 고문과 같은 학대는 어떠한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에 장기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코마 송환’ 엿새만에 사망

    북한에 장기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 ‘코마 송환’ 엿새만에 사망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다가 최근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씨가 결국 숨졌다.미 오하이오 주(州) 신시내티에 거주하는 웜비어의 가족들은 1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병원에서 치료받던 웜비어가 이날 오후 3시 20분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웜비어 가족은 성명에서 “아들 오토 웜비어가 집으로의 여행을 완전히 끝냈다고 발표하는 것은 우리의 슬픈 의무”라며 “우리 아들이 북한의 손아귀에서 받은 끔찍한 고문과 같은 학대는 어떠한 다른 결과를 낳을 수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미국과 북한 간 오랜 교섭 끝에 지난 13일 혼수상태로 고향에 돌아온 웜비어는 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 만에 공식 사망 선고를 받았다. 웜비어는 심각한 뇌 손상 증상으로 오랫동안 혼수상태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그가 지난해 3월 재판 이후 식중독 증세인 ‘보툴리누스 중독증’을 보이다가 수면제를 복용한 후 코마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버지니아주립대 3학년이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의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같은 해 3월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미국 시민이 강제 억류 후 송환된 지 일주일도 안 돼 사망함에 따라 미국 내 대북 여론이 더욱 악화하고, 이에 따라 가뜩이나 냉각된 북미 관계도 더욱 냉각될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에 15개월 억류됐다 풀려난 웜비어, 귀가 6일 만에 운명

    북한에 15개월 억류됐다 풀려난 웜비어, 귀가 6일 만에 운명

    북한 당국에 억류된 지 15개월 만에 혼수 상태로 풀려나 가족들에게 인도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결국 세상을 떠났다. 부모들은 북한 당국으로부터 송환돼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땅을 다시 밟은 웜비어가 22세 젊은 나이에 운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족은 성명을 내 우리 아들 오토 웜비어가 집으로의 여행을 마치게 됐다고 알리게 돼 슬프다. 사랑하는 가족에게 둘러싸여 오토가 오늘 오후 2시 20분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중국 여행업체가 모객한 관광객으로 북한에 들어갔던 웜비어는 호텔에서 북한 체제 선전물을 훔치려 했다는 이유로 억류돼 15년 중노동 형을 선고받았다. 북한 당국은 그가 보튤리즘과 수면제를 복용해 의식을 잃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 의료진은 이 주장에 허점이 많다고 반박해왔다. 가족들은 이어 “말할 수도 없었고 볼 수도 없었으며 말로 하는 지시에 따를 수도 없었다. 그는 매우 불편해 보였으며 거의 화를 내는 것 같아 보였다. 우리는 그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 수 없었지만 그의 얼굴은 하루 동안 내내 변해갔다. 조금은 평화로워 보였다. 집에 와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이라고 우리는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족들은 북한 당국이 석방한다고 통보하기 얼마 전에야 그의 용태를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웜비어, 뇌 손상 심각… 식중독 증거 없다”

    최근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송환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22)가 ‘식물인간’ 상태라고 미 의료진이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북한이 주장한 식중독에 대한 증거는 나타나지 않았고 오히려 광범위한 뇌손상이 확인됐다. 웜비어가 입원해있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주립대병원 의료진은 기자회견에서 “웜비어는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 식물인간의 상태”라고 밝혔다. 의료진에 따르면 현재 웜비어는 호흡 보조장치 없이 숨을 쉬며, 심장을 비롯한 장기들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 신경과 전문의 대니얼 캔터 박사는 “웜비어는 ‘깨어 있지만 반응하지 않은 상태’”라며 “그가 자연스럽게 눈을 뜨고 깜박이지만, 말을 하지 못하고 자신이 의도하는 어떠한 동작이나 행동을 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자기공명영상(MRI) 판독 결과 웜비어는 심각한 뇌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캔터 박사는 “웜비어의 뇌 모든 부분에서 조직 손상이 발견됐다”며 “이런 종류의 부상은 일반적으로 심폐기능이 정지해 뇌 조직이 죽을 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뇌손상 원인은 물론 향후 상태 호전 가능성에 대해 정확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웜비어는 지난해 1월 평양을 여행하다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북한은 그가 보툴리누스 중독증에 걸려 수면제를 복용한 뒤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의료진은 “웜비어가 보툴리누스균에 감염됐다는 아무런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이를 부인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웜비어 코마 상태 “광범위한 뇌손상”…트럼프, 가족에 위로전화

    웜비어 코마 상태 “광범위한 뇌손상”…트럼프, 가족에 위로전화

    건강하게 미국을 떠났던 대학생 오토 웜비어(22)는 북한에 17개월간 억류됐다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삭발을 하고 코에 호스를 꽂은 채 들것에 실려 미 공항에 도착했다.웜비어를 치료하고 있는 미 신시내티 주립대 병원 의료진은 식중독인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렸다는 북한 측 주장에 대해 “웜비어가 보툴리누스 중독증에 걸렸다는 아무런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웜비어의 뇌 조직이 광범위하게 손상됐으며 그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웜비어는 지난해 1월 평양을 여행하다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했다는 이유로 체포돼 체제전복 혐의로 15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웜비어는 선고 직후인 작년 3월 혼수상태가 됐지만, 북한은 1년 넘게 그의 상태를 숨겼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다. 북한은 그가 재판 후 보툴리누스 중독증에 걸린 뒤 수면제를 복용했다가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혼수상태로 귀국한 ‘웜비어 쇼크’에 분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웜비어가 고향인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에 도착한 다음 날인 14일 밤 10시쯤 전화를 걸어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웜비어의 아버지인 프레드 웜비어는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식이 없는 웜비어의 상태에 대해 ‘슬픔(sorrow)’을 표시했다고 그의 부친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웜비어의 송환을 위한 미 국무부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 “웜비어 인도주의 차원 석방”…웜비어父 “1년 넘게 혼수상태”

    북한 “웜비어 인도주의 차원 석방”…웜비어父 “1년 넘게 혼수상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의 13일부 판정에 따라 노동교화 중에 있던 미국공민 웜비어 오토 프레데리크를 13일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미 버지니아 주립대 3학년이던 웜비어(22)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의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해 3월 북한으로부터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웜비어는 1년 넘게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로 현재 고향인 신시내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웜비어의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는 1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왕따(pariah) 정권에서 아들은 18개월간 테러를 당했고 짐승취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들의 건강에 대해 “좋은 상태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18개월간 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혼수상태의 원인이 무엇인지 아직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웜비어가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려 수면제를 복용한 뒤 혼수상태가 됐다고 설명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는 덧붙였다. 웜비어의 아버지는 아들 석방에 기여한 주요 인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 조셉 윤 특별대표를 꼽고 “그들이 아들을 돌려보내 줄 것으로 믿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北, 美대학생 혼수상태 석방… 北·美 직접대화 악재냐 물꼬냐

    北, 美대학생 혼수상태 석방… 北·美 직접대화 악재냐 물꼬냐

    북미 채널 11개월 만에 재가동…미국내 ‘北 책임론’ 여론 악화 18개월 동안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청년 오토 웜비어(22)가 혼수상태로 석방됐다. 미 정부가 북한과 직접 협상에 나서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웜비어 석방이 미·북 대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됐으나 미 국무부는 ‘선핵포기, 후대화’라며 북·미 대화의 가능성을 일축했다.미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오후 10시 20분 웜비어를 태운 비행기가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렁큰 필즈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혼수상태로 귀국한 웜비어는 바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웜비어는 지난해 1월 북한을 관광차 방문했다가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돼 같은 해 3월 재판에서 체제 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북한은 웜비어가 재판 이후 식중독인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렸고 수면제를 복용한 후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웜비어의 석방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직접 대화에 나서면서 이뤄졌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미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지프 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지난 12일 평양을 전격 방문하면서 이번 ‘석방’이 이뤄졌다. 방북하기 전 윤 대표는 지난 6일 뉴욕에서, 지난달 8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북측 관계자들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은 윤 대표에게 미국인 석방 문제가 어젠다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고 WP는 전했다. 특히 윤 대표와 자성남 주유엔 북한대사의 뉴욕 만남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북·미 고위 당국자 간 대화였으며, 지난해 7월 차단됐던 이른바 ‘북·미 대화 채널’이 11개월 만에 재가동된 것이었다. 따라서 이번 석방을 계기로 북·미 간 대화채널이 지속적으로 작동하면서 ‘북핵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웜비어가 혼수상태로 석방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현지 언론이 북한 비판에 나서면서 북·미 관계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미국에는 웜비어의 석방은 웜비어가 사망했을 때를 대비한 책임 회피라고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브루킹스연구소의 리처드 부시 박사는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북한이 더이상 그를 억류해 얻어낼 양보가 없다는 판단을 내린 듯하다”며 “그가 사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북·미) 대화가 어떤 모습이 될지 말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북한 억류됐던 오토 웜비어, 혼수상태로 석방

    북한 억류됐던 오토 웜비어, 혼수상태로 석방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버지니아대 대학생 오토 웜비어(22)가 석방됐다. 7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오는 그는 혼수상태다.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국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시에 따라 웜비어의 석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외신은 웜비어의 가족을 인용, 웜비어가 혼수상태라고 전했다. 웜비어는 지난해 북한 관광 중 한 호텔에서 정치적 선전물을 훔치려 했다가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3월 선고 당시 그는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웜비어 가족들이 최근 북한 관리를 접촉한 미국 외교 관계자로부터 재판 뒤 웜비어가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렸다고 일주일 전 전해 들었다고 보도했다. 수면제를 먹은 그는 이후 깨어나지 못했다. 다만 WP는 “웜비어가 미국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그의 상태를 확언할 수 없다”며 “보톨리누스 중독증은 혼수상태와 크게 연관이 없다. 그가 정말로 보톨리누스 중독증에 걸렸는지는 확실치 않다. 또 수면제 투여가 어떻게 혼수상태로 연결됐는지도 의문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웜비어는 환자수송용 비행기로 이송 중으로 가족들이 있는 신시내티 자택에는 13일 밤 도착할 예정이다. 아버지인 프레드 웜비어는 이날 오전 인터뷰에서 “오늘 저녁 아들을 볼 수 있다”며 “오토를 집으로 데려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그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아들을 만나고 싶다”는 심경을 전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빅뱅 탑 신경안정제 성분은? “졸피뎀 성분보다 의존성 높아”

    빅뱅 탑 신경안정제 성분은? “졸피뎀 성분보다 의존성 높아”

    최근 빅뱅의 탑(30·최승현)이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했다가 3일을 중환자실에서 보내고 9일 의식을 회복했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갑자기 불안이 엄습하고 흥분하는 증상 등을 호소하는 환자에 주로 처방되는 항불안제로 원칙적으로 수면제는 아니다.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빠른 편이어서 불면증 환자들도 많이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자낙스’(성분명 알프라졸람)와 ‘아티반’(로라제팜)이 있는데 자낙스는 최순실씨가 공황장애 치료제로 장기간 복용해 유명해지기도 했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수면제로 잘 알려진 졸피뎀 성분 의약품보다 의존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장진구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벤조디아제핀 계열 신경안정제는 뇌의 보상회로를 자극하기 때문에 의존성이 나타날 수 있다. 알코올 중독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면 쉽다”고 설명했다. 탑처럼 환자가 임의로 과량을 복용할 시 졸림,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뿐 아니라 깊은 수면 상태에 빠져들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다. 알코올 중독자가 술을 끊을 때와 마찬가지로 약물에 대한 금단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약물을 중단하기도 쉽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탑 모친, 경찰 측 발표에 “아들 여전히 의식 없다…심각한 상태”

    탑 모친, 경찰 측 발표에 “아들 여전히 의식 없다…심각한 상태”

    그룹 빅뱅의 멤버 최승현(탑·30)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입원해 있는 7일 최씨의 어머니는 “아들은 여전히 안좋은 상태”라고 오열했다. 최씨 어머니는 아들 면회 후 응급중환자실 앞에서 “탑이 여전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런데 왜 경찰은 그런 발표를 했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어머니는 “아들은 산소마스크를 쓰고 심각한 상황인데, 경찰 측의 잘못된 브리핑으로 마치 잠을 자러 병원에 온 것처럼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최씨는 서울 이대 목동 병원 중환자실에 이틀째 입원해 있다. 가족 측 말에 따르면 최씨의 의식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한 상태다. 최씨가 있는 응급 중환자실에는 보안 요원 1명이 상주하며 경계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밤 경찰 관계자는 ‘탑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의식을 잃거나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며 이름을 부르거나 꼬집으면 반응을 보였다”면서 “탑(최씨)은 현재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자는 상태”라고 발표했다. 7일 상태에 대해서도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응급중환자실에 있지만 이는 자칫 기자들이 몰릴 것을 대비한 차원이라며 위중한 상태가 아니라고 말했다. 또 병실을 이동하려면 가족 동의가 있어야 하고, 최씨 소속 부대원이 병원에 있으나 응급중환자실 안에는 들어갈 수 없어서 밖에서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최씨가 전출됐던 4기동단 측은 이같은 경찰 측 멘트에 대해 “저희 쪽에서 나간 보도자료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던 최씨는 검찰의 공소장이 경찰청에 송달되면 즉시 직위해제돼 귀가 조치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탑 ‘대마초 재판’ 앞두고 약물 과다 복용

    탑 ‘대마초 재판’ 앞두고 약물 과다 복용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재판에 넘겨진 빅뱅의 멤버 최승현(30·예명 탑)씨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잠을 자던 최씨가 의식을 차리지 못해 오전 11시 30분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평소에 복용하던 신경안정제를 과다하게 먹은 것으로 보인다”며 “병원에서 혈액·소변검사 등을 진행한 결과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이름을 부르거나 꼬집으면 반응을 보이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의 수면제 성분으로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9∼14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총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 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던 최씨는 검찰의 공소장이 경찰청에 송달되면 즉시 직위해제돼 귀가 조치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빅뱅 탑 약물과다복용 추정…경찰 “의식 잃은 것 아냐, 반응 있었다”

    빅뱅 탑 약물과다복용 추정…경찰 “의식 잃은 것 아냐, 반응 있었다”

    6일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진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30)의 상태에 대해 경찰 관계자가 ‘의식을 잃거나 위독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경찰의 설명에도 탑은 7일 오전 9시 현재까지 이틀째 중환자실에 있어 의구심을 더하고 있다.탑은 이날 오전 서울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추정되는 증세를 보여 오전 11시 30분쯤 서울 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그는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최승현(탑)은 본부소대에 대기하다 전날 오후 10시쯤 평소 복용하던 신경안정제 계통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취침했다”며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코를 골며 계속 자고 있어 조식을 위해 깨우자 잠시 눈을 떴다 자려고 해 피곤할 것으로 생각해 계속 자게 했다”고 설명했다. 탑이 의식을 잃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정오쯤 땀을 흘리며 잠에서 깨지 못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해 혈액, 소변, CT 검사 등을 진행했다”면서 “검사 결과 이상이 없으며 이름을 부르거나 꼬집으면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또 “병원으로 이송할 때도 실려 간 것이 아니라 부축해나갔다”고 했다. 이어 “의사 소견으로는 평상시 복용하던 약이 과다복용 된 것 같다는 추정”이라며 “검사 수치로는 얼마나 많은 양을 복용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탑이 일반 병실로 옮길지 퇴원할지에 대한 계획도 알려지지 않았다.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서 중환자실에 계속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병원 이송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데 대해 “코를 골면서 웅얼거리고 피로한 것으로 느껴져 배려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대원 관리가 부실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임의로 약을 구해서 먹은 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처방받은 약을 먹은 것”이라며 “지휘요원과 대원이 각각 한 명씩 붙어서 행여나 안 좋은 생각을 할까 봐 관리해왔다”고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탑은 현재 위독한 상태가 아니라 약에 수면제 성분이 들어 있어 잠을 자는 상태”라며 “1∼2일 정도 약 성분이 빠지면 생활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현재 병원에는 탑의 어머니 등 가족들이 와 있으며 경찰 2명도 현장에 배치돼 탑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씨와 총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 2월 입대해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복무 중이었던 그는 대마초 흡연 혐의가 알려진 이후 4기동단으로 전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르베르와 헤엄치는 ‘잠의 신세계’

    베르베르와 헤엄치는 ‘잠의 신세계’

    잠 1·2권/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전미연 옮김/열린책들/1권 336쪽·2권 328쪽/각 1만 3800원“우린 일생의 3분의1을 자면서 보내요. 3분의1이나. 게다가 12분의1은 꿈을 꾸면서 보내죠. 하지만 사람들 대부분은 관심이 없어요. 잠자는 시간을 단순히 몸을 회복하는 시간으로 보거든요. (…) 잠의 세계는 우리가 탐험해야 할 신대륙이에요. 캐내서 쓸 수 있는 소중한 보물이 가득 들어 있는 평행 세계죠.”(2권 307쪽) 기발하고 참신한 소재를 특유의 과학적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이번엔 ‘잠’이라는 미지의 대륙에 발을 뻗었다. 소설은 1980년대 작가가 과학 전문 기자로 일하던 시절에 썼던 자각몽자에 관한 르포를 바탕으로 했다. 실제로 작가는 자각몽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은 지 일주일 만에 생애 최초로 박쥐의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자각몽을 꾸었다고 한다. 2014년에 겪은 불면증도 소설의 아이디어를 얻는 계기가 되었다. 소설은 잠의 깊이와 뇌파의 종류에 따라 5단계로 나뉘는 수면 주기 이후에 여섯 번째 단계가 존재한다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28세 의대생 자크 클라인의 어머니 카롤린은 유명한 신경 생리학자로 수면을 연구하는 의사다. 카롤린은 눈에 보이는 듯 선명한 꿈을 꾸는 단계인 ‘역설수면’ 다음에 6단계가 있다고 믿는다. 심장 박동은 더 느려지고 몸은 이완되지만 두뇌 활동이 가장 활발히 일어난다는 단계다. 그러나 극비리에 수면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중 피실험자가 사망하게 되고 그 다음날 카롤린 역시 실종된다. 어머니를 찾기 위해 고민하던 자크는 꿈속에서 ‘아톤’이라는 꿈속 시간 승강기를 타고 온 48세의 자신을 만난다. 미래에서 온 자크는 어머니가 말레이시아에 있다며 구하러 가라고 일러준다. 자크는 낮보다 밤을, 깨어 있는 시간보다 잠들어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는 ‘꿈의 민족’ 세노이족을 만나 실종된 어머니의 행방을 좇는다. 소설은 수면에 대한 실제 과학 연구 결과와 스스로 꿈을 제어하고 꿈을 통해 과거로 갈 수 있다는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버무려 스펙터클한 모험의 세계를 펼쳐 놓는다. 비대해진 수면제 산업이나 의료계, 언론계 등에 대한 작가의 날카로운 풍자도 엿보인다. 작가가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잠을 잘 자는 법이나 수면 조절 훈련을 통해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을 설명하는 부분도 흥미롭다. 작가는 작품 후기에서 독자들에게 특별한 잠의 세계로 여행할 것을 권유한다. “만약 꿈속에서 20년 뒤의 자신과 얘기할 기회가 생긴다면 뭘 물어보고 싶으세요? 모두 푹 주무시고 멋진 꿈 꾸세요.”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20대 여성 프로골프선수, 성매매·사기 혐의로 수차례 입건·기소

    20대 여성 프로골프선수, 성매매·사기 혐의로 수차례 입건·기소

    한 20대 여성 프로골프선수가 성매매·사기 혐의로 수차례 입건·기소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서부지검은 1일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골프선수 김모(23)씨를 벌금 7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5년 11월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만난 의사 A(43)씨에게 접근해 현금 1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서울 용산구에 있는 A씨 자택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성매매를 강요하는 포주에게 110만원 빚이 있다. 150만원 정도 빌려주면 깔끔하게 돈을 갚고 당신과 편하게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은 사실은 김씨가 성매매를 강요당하지 않았으며 A씨의 돈을 갚을 능력, 생각도 없었다고 봤다. 실제 김씨는 당시 A씨가 현금 100만원을 빌려주자 곧바로 잠적했다.속은 사실을 깨달은 A씨는 김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잠적한 김씨의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경찰과 검찰은 지난해 5월 김씨를 지명수배했다. 김씨는 같은 해 12월 전북 익산에서 성매매 혐의로 입건되면서 덜미가 잡혔다.성매매 사건을 맡은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김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가 2015년 10월과 서울 강동구에서 성매매 혐의로 두 차례 입건됐다가 두번 모두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김씨는 또 올해 2∼3월 공범과 함께 다른 남성 B(27)씨에게서 현금 1억 3000만원과 6000만원 상당의 외제차를 가로챈 혐의(사기)로 고소돼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는 사실도 확인됐다. 한편 A씨는 “김씨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을 했다’고 말해 심적 고통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김씨를 상대로 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 2009년 처음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대회에 참가한 김씨는 2011년 10여개 대회에서 총 100여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그러나 2012년 이후에는 대회에 참가한 기록이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 간다던 노부부, 숨진채 발견...아내엔 흉기 찔린 흔적이

    여행을 간다며 집을 나선 인천의 한 노부부가 경기도 연천군 한 야산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다. 부부와 연락이 안된다는 자녀의 실종 신고를 받은지 3일만이었다. 아내보다 먼저 발견된 남편은 인근에 설치된 1인용 텐트 안에서 숨져 있었고 아내 시신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26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5분께 연천군 연천읍의 한 마을회관 인근 야산에서 A(70)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A씨는 엎드린 자세로 움직임이 없는 상태였다. 외상은 없었고, 텐트 안에서는 수면제도 함께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A씨 부부의 실종신고가 접수됐으며 관계 당국은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A씨를 찾았다. A씨 부부가 함께 타고 온 것으로 추정되는 B씨의 모닝 승용차도 텐트 옆에서 발견됐지만 B씨의 종적은 한동안 찾을 수 없었다. 이날 일몰 이후 수색을 중단했던 관계 당국은 다음 날인 26일 오후 인근 A씨 부친의 묘소 앞에서 A씨 부인 B(60·여)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B씨의 시신에는 흉기에 찔린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시신 주변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도 찾았다. 앞서 A씨 부부의 딸은 “부모님이 원래 별거 중인데 만나서 1박 2일 동안 놀러 간다고 나갔는데 연락이 안 된다”며 인천 부평경찰서에 신고했다. A씨 부부는 지난 23일 여행을 간다며 집을 나섰으며 이후 전화기가 꺼져 연락이 안 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 부부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 경찰은 흉기에서 나온 DNA도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창 왔던 美 ‘봅슬레이 영웅’ 스티븐 홀컴 숨져

    평창 왔던 美 ‘봅슬레이 영웅’ 스티븐 홀컴 숨져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미국에 62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한 ‘봅슬레이 영웅’ 스티븐 홀컴(37)이 대표팀 숙소에서 주검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미국올림픽위원회(USOC)와 미국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홀컴이 6일 아침(현지시간)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의 올림픽트레이닝센터에서 잠자던 중 숨을 거뒀다고 공표했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ESPN은 7일 부검이 예정돼 있다고 전했다. 홀컴은 밴쿠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4인승에서 1948년 생모리츠대회 이후 62년 만에 미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여섯 살 때부터 스키를 익혔던 홀컴은 1998년 푸시맨으로 봅슬레이에 입문, 2002년부터 파일럿으로 미국 대표팀을 이끌어 왔다. 특히 2007년 퇴행성 시력장애로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실의에 빠졌지만 눈에 콘택트렌즈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시력을 되찾아 올림픽 금메달까지 딴 인간 승리로 주목받았다. 홀컴은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바라보며 지난 3월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테스트이벤트에 참가하기도 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스콧 블랙먼 USOC 위원장은 “인간적으로 더 훌륭했던 그의 인내심과 성취는 우리 모두에게 감명을 줬다”고 애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슈퍼맨 포효를 하던 그가” 미국 봅슬레이 영웅 홀컴, 숙소에서 주검으로

    “슈퍼맨 포효를 하던 그가” 미국 봅슬레이 영웅 홀컴, 숙소에서 주검으로

    2010년 벤쿠버동계올림픽에서 미국에 62년 만에 금메달을 선사한 ‘봅슬레이 영웅’ 스티븐 홀컴(37)이 대표팀 숙소에서 주검으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올림픽위원회와 미국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은 홈페이지를 통해 홀컴이 6일 아침(현지시간)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의 올림픽트레이닝센터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공표했다. 하지만 어떻게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 등에 대해선 즉각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7일 부검이 잠정적으로 잡혔으며 장례 일정 역시 잡혀진 게 없다고 ESPN은 전했다. 홀컴은 벤쿠버동계올림픽 남자 봅슬레이 4인승에서 1948년 생모리츠 대회 이후 62년 만에 미국에 금메달을 안겼다. 스키 선수였던 홀컴은 1998년 푸시맨으로 봅슬레이에 입문, 2002년부터 파일럿으로 미국 대표팀을 이끌어 왔다. 특히 2007년 퇴행성 시력 장애로 위기를 맞아 수면제로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실의에 빠졌지만, 콘택트렌즈를 눈에 이식하는 수술을 받고 기적적으로 시력을 되찾아 올림픽 금메달까지 딴 인간 승리로 주목받았다. 이 과정을 자서전 “이제야 볼 수 있다-실명부터 올림픽 금메달‘에 담아냈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봅슬레이 2인승과 4인승에서 모두 동메달을 땄는데 2인승 동메달 역시 미국에 62년 만에 안겨준 메달이었다. 내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을 바라보며 지난 3월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테스트이벤트에 참가하기도 해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미국올림픽위원회 스콧 블랙먼 위원장은 “모든 올림픽 가족들이 홀컴의 비보를 듣고 충격을 받고 슬픔에 빠졌다”면서 “그는 훌륭한 선수이자 그보다 더 훌륭한 인간이었다. 그의 인내심과 성취는 우리 모두에게 감명을 줬다”고 애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지적장애인 폭행 의혹 30대 사회복지사 자살

    지적장애인 폭행 의혹을 받아 검찰조사를 받은 30대 사회복지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청주시 오창읍의 한 야산에서 사회복지사 A(38)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내의 미귀가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선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숨진 A씨를 찾아냈다. A씨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근무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동료 사회복지사와 자신이 일하는 복지시설에 입소한 지적장애인 B(27)씨를 진정시키는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이들은 “난동을 부리는 장애인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생긴 어쩔 수 없었던 일이며 폭행은 없었다”고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숨지기 전날 이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A씨가 몸이 아프다며 다음에 조사를 받고 싶다고 해 귀가시켰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폭행 의혹을 받아 많이 괴로웠던 것 같다”며 “정확한 자살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장애인에게 수면제를 과다 복용시켜 약에 취한 장애인이 넘어져 다치게 한 이 시설의 또 다른 사회복지사 C(37)씨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원장도 조사 중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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