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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기 환자와 입맞춤보다 악수가 더 위험하다

    감기 환자와 입맞춤보다 악수가 더 위험하다

    해열제 하나 먹는 것조차 부담스러운 임신부 이연주(35)씨, 이달 들어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회사 동료가 온통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자신도 감기에 걸릴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옆자리 동료가 재채기할 때마다 괜히 몸이 움츠러들고, 함께 밥을 먹는 것도 꺼려진다. 마스크를 쓰자니 동료를 전염병자 취급하는 것 같아 미안하고, 대비를 안 하자니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이씨가 염려하는 것처럼 감기는 그렇게 쉽게 감염되는 질병이 아니다. 감기에 걸리려면 더욱 가깝고 지속적인 접촉이 필요하다. 심지어 감기 환자와 입맞춤을 해도 손만 깨끗이 닦으면 감염될 확률이 높지 않다. 감기 바이러스의 30~50%는 코감기를 일으키는 리노바이러스인데, 이 바이러스는 입이 아닌 주로 코에서 기생하기 때문이다. 코 내부 온도는 인체 온도인 36.5도보다 낮아 서늘한 환경을 좋아하는 리노바이러스가 번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실제로 1980년대 미국 위스콘신대 연구진이 감기에 걸린 사람들의 입술을 검사한 결과 30명 중 오직 4명에게서만 아주 적은 양의 리노바이러스가 발견됐다. 결혼한 부부를 상대로 한 실험에서 감기 환자가 건강한 사람과 1분 30초간 키스를 하게 했을 때조차 16쌍 중 단 1쌍에게서만 감염자가 나왔다. 감기 환자의 콧물에 섞여나온 리노바이러스를 손으로 만지고, 손을 닦지 않은 채 자신의 눈이나 코를 다시 만졌을 때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감기환자와의 입맞춤보다 악수가 더 위험한 셈이다. 리노바이러스는 최소 2시간 피부 표면에 살아남아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 악수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다른 사람의 손으로 옮겨가는 데는 채 10초도 걸리지 않는다. 미국의 과학 칼럼니스트 제니퍼 애커먼은 감기에 대해 저술한 책에서 ‘코가 감기 전파의 주범이라면, 손은 솜씨 좋은 공범’이라고 말한다. 물론 모든 바이러스의 감염 경로가 이와 같지는 않다. 아데노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타액으로도 쉽게 감염될 수 있어 완전히 마음을 놓아서는 안 된다. 재채기와 기침은 초당 45m의 속력으로 3m 이상의 거리에 침 방울을 내뿜기 때문에 감기 환자는 비감염자를 위해서라도 손수건이나 팔로 입을 막고 재채기를 하는 게 좋다. 일부 아데노바이러스는 몸을 아프게 할 뿐만 아니라 살까지 찌게 한다.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인 ‘아데노바이러스36’에는 지방형성률에 영향을 미치는 특정 유전자가 들어 있어 혈액 속의 포도당으로 지방세포를 만들며 비만을 일으킨다. 감기에 걸린 것도 서러운데, 살까지 찐다면 더 억울한 일이다. 감기를 예방하는 또 다른 생활수칙은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다. 가을과 겨울에 감기환자가 많이 생기기 때문에 날씨가 추우면 감기에 잘 걸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추위 자체는 감기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다. 환절기처럼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거나 추운 겨울 난방을 과하게 해 실내·외 온도 차이가 많이 날 경우 체온의 균형이 깨지면서 감기에 쉽게 걸리는 것이다. 사무실 온도를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다면 옷을 하나씩 벗거나 껴입는 방식으로 체온을 유지하면 된다. 춥다고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습관도 감기에 잘 걸리게 한다. 아무래도 좁은 실내에 오래 있다 보면 옆 사람의 감기 바이러스가 내게 옮겨올 가능성이 커진다. 수면의 질도 감기에 영향을 미친다.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2~8%만 줄여도 빨리 잠들고 숙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5배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는 사람도 감기에 걸릴 확률이 2~3배 높다고 한다. 감기는 굳이 감기약을 먹지 않더라도 대개 3주가 지나면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열이나 콧물 같은 다른 증상이 모두 가라앉았는데도 유독 기침만 계속된다면 감기가 아닌 다른 질병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후비루증후군이나 기관지천식, 위식도 역류, 만성기관지염 등이 진짜 원인일 수도 있다. 후비루증후군은 분비된 코가 목으로 넘어가 생기는 현상으로, 야간과 아침에 주로 기침이 난다. 역류성 위식도 질환은 위산이 식도로 거꾸로 올라가는 것인데, 심해지면 목까지 올라가 만성 염증과 기침을 유발한다. 기관지 천식은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수축해 숨이 차는 병인데, 숨찰 정도로 심하지 않으면 기침만 나게 된다. 하지만 한번 감기에 걸리면 증상이 악화하는 경우가 많고 숨을 못 쉴 정도의 천식 발작이 올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유숙 교수는 “기침에 가래까지 나오면 기도나 폐에 급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감기에 걸린 이후 만성기침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가 더 위중한 병을 발견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감기가 너무 오래간다 싶어 병원을 찾았는데 검사 결과 백혈병으로 밝혀진 환자도 많이 봤다”고 말했다. 백혈병에 걸려 면역기능이 전반적으로 떨어지다 보니 간단한 감기도 쉽게 낫지 않았던 것이다. 다만 삼성서울병원 이병재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만성 기침의 원인이 폐암이나 폐결핵 같은 무시무시한 병일 가능성은 5% 미만”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방에서는 만성기침의 원인을 폐나 신장의 ‘진액 부족’ 때문으로 본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내과 고석재 교수는 “기침이 오래되면 점액, 체수분 등의 진액이 소진되면서 기관지 점막의 점액층이 얇아지고 기도 과민도가 높아지며 염증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증상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액이란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의 일종으로 혈액이나 체액, 점액, 체수분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한방에서는 부족한 진액을 채워 염증 배출력을 높이고 기도의 점막을 보호하면서 기관지 과민 증세를 안정시키는 치료를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침대 옆 스마트폰 충전…자면서 살찐다

    침대 옆 스마트폰 충전…자면서 살찐다

    자는 동안 머리 위나 침대 옆에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런 습관이 지속될 경우 ‘부작용’으로 살이 찔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맨체스터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스마트폰 충전 시 뿜어져 나오는 미세한 불빛이 달콤한 잠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살이 찔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어두운 곳에서 멜라토닌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탁상램프나 충전중인 스마트폰 등에서 세어 나오는 빛은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준다는 것. 멜라토닌은 일명 ‘밤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밤과 낮, 계절에 따른 일조시간의 변화 등과 같은 주기를 감지해 생체리듬에 관여한다. 면역계와 신경계, 호르몬계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멜라토닌 분비가 적어지면 생체리듬이 깨져 비만과 당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연구를 이끈 사이먼 카일 박사는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는데, 이는 한밤중에 노출되는 인공불빛과도 연관이 있다”면서 “한밤중 스마트폰을 곁에 두고 충전하거나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할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을 훤히 밝힐 정도로 밝은 불빛이 아닌 약한 불빛에도 우리 몸과 멜라토닌 호르몬은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밝음과 어두움이 교차하는 사이클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데스크톱 컴퓨터 등의 전원을 완전히 끄고 인공 불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비만과 당뇨를 예방하고 양질의 수면시간을 갖는데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연구팀 역시 쥐를 통한 실험을 통해 전등 및 인공조명이 없는 곳에서 잠을 자는 것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마트폰 충전하면서 자면 살찌는 이유

    스마트폰 충전하면서 자면 살찌는 이유

    자는 동안 머리 위나 침대 옆에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런 습관이 지속될 경우 ‘부작용’으로 살이 찔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맨체스터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스마트폰 충전 시 뿜어져 나오는 미세한 불빛이 달콤한 잠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살이 찔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어두운 곳에서 멜라토닌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탁상램프나 충전중인 스마트폰 등에서 세어 나오는 빛은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준다는 것. 멜라토닌은 일명 ‘밤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밤과 낮, 계절에 따른 일조시간의 변화 등과 같은 주기를 감지해 생체리듬에 관여한다. 면역계와 신경계, 호르몬계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멜라토닌 분비가 적어지면 생체리듬이 깨져 비만과 당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연구를 이끈 사이먼 카일 박사는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는데, 이는 한밤중에 노출되는 인공불빛과도 연관이 있다”면서 “한밤중 스마트폰을 곁에 두고 충전하거나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할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을 훤히 밝힐 정도로 밝은 불빛이 아닌 약한 불빛에도 우리 몸과 멜라토닌 호르몬은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밝음과 어두움이 교차하는 사이클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데스크톱 컴퓨터 등의 전원을 완전히 끄고 인공 불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비만과 당뇨를 예방하고 양질의 수면시간을 갖는데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연구팀 역시 쥐를 통한 실험을 통해 전등 및 인공조명이 없는 곳에서 잠을 자는 것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스마트폰 충전하면서 자면 살찐다…왜?

    스마트폰 충전하면서 자면 살찐다…왜?

    자는 동안 머리 위나 침대 옆에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런 습관이 지속될 경우 ‘부작용’으로 살이 찔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맨체스터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스마트폰 충전 시 뿜어져 나오는 미세한 불빛이 달콤한 잠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살이 찔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은 어두운 곳에서 멜라토닌 호르몬이 생성되는데, 탁상램프나 충전중인 스마트폰 등에서 세어 나오는 빛은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준다는 것. 멜라토닌은 일명 ‘밤의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며, 밤과 낮, 계절에 따른 일조시간의 변화 등과 같은 주기를 감지해 생체리듬에 관여한다. 면역계와 신경계, 호르몬계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멜라토닌 분비가 적어지면 생체리듬이 깨져 비만과 당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연구를 이끈 사이먼 카일 박사는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점차 많아지는데, 이는 한밤중에 노출되는 인공불빛과도 연관이 있다”면서 “한밤중 스마트폰을 곁에 두고 충전하거나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자주 이용할 경우 비만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을 훤히 밝힐 정도로 밝은 불빛이 아닌 약한 불빛에도 우리 몸과 멜라토닌 호르몬은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밝음과 어두움이 교차하는 사이클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가장 좋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데스크톱 컴퓨터 등의 전원을 완전히 끄고 인공 불빛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비만과 당뇨를 예방하고 양질의 수면시간을 갖는데 효과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스페인 그라나다대학 연구팀 역시 쥐를 통한 실험을 통해 전등 및 인공조명이 없는 곳에서 잠을 자는 것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숙면’ 하려면 ‘6가지 규칙’ 지켜라

    ‘숙면’ 하려면 ‘6가지 규칙’ 지켜라

    양질의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요소중 하나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소들로부터 ‘편안한 밤’을 방해받는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양질의 수면을 위해 지켜야 할 습관’을 소개했다. ▲적절한 수면시간 지키기 가장 적절한 수면시간과 관련해 여전히 학계의 논란이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7~9시간의 수면이 가장 적절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나치게 적게 혹은 많이 잘 경우 도리어 신체리듬이 깨지고 컨디션이 난조를 보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여러차례 공개된 바 있다. ▲침실에서 휴대전화 혹은 노트북, 태블릿 사용하지 않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일명 ‘블루라이트’가 수명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잠들기 전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18~29세의 64%가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들기 1시간 전에는 텔레비전 시청하지 않기 수면 전문가들은 텔레비전이 발산하는 빛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집중력을 요하는 콘텐츠의 프로그램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로 작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속 상황이 현실로 재현된다고 착각할 수 때문. 이 같은 이유로 잠들기 한 시간 전에는 텔레비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잠들기 8시간 전에는 카페인 섭취하지 않기 카페인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몸 안에 머문다. 점심에 마신 커피나 차(茶)가 잠들기 전까지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가급적이면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잠들기 8시간 전까지만 마시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알코올 섭취하지 않기 잠들기 전 마시는 술 한 잔이 잠들기까지 필요한 시간을 줄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코올은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다. 특히 깊은 수면단계에 이르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잠든 다음 날에는 더욱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애완동물과 한 침대 쓰지 않기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들과 한 침대에서 함께 잠이 들지만 애완동물들의 울음소리나 움직임 때문에 깊은 잠에 들기 어려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애완동물들이 청결해야 하는 침실이나 침구를 함께 사용함으로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양질의 수면’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규칙

    ‘양질의 수면’ 위해 지켜야 할 6가지 규칙

    양질의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요소중 하나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스마트폰이나 텔레비전,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소들로부터 ‘편안한 밤’을 방해받는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양질의 수면을 위해 지켜야 할 습관’을 소개했다. ▲적절한 수면시간 지키기 가장 적절한 수면시간과 관련해 여전히 학계의 논란이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7~9시간의 수면이 가장 적절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나치게 적게 혹은 많이 잘 경우 도리어 신체리듬이 깨지고 컨디션이 난조를 보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여러차례 공개된 바 있다. ▲침실에서 휴대전화 혹은 노트북, 태블릿 사용하지 않기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디스플레이에서 나오는 일명 ‘블루라이트’가 수명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잠들기 전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18~29세의 64%가 잠들기 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잠들기 1시간 전에는 텔레비전 시청하지 않기 수면 전문가들은 텔레비전이 발산하는 빛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집중력을 요하는 콘텐츠의 프로그램은 우리 몸에 스트레스로 작용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 속 상황이 현실로 재현된다고 착각할 수 때문. 이 같은 이유로 잠들기 한 시간 전에는 텔레비전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잠들기 8시간 전에는 카페인 섭취하지 않기 카페인은 우리 생각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몸 안에 머문다. 점심에 마신 커피나 차(茶)가 잠들기 전까지 영향을 미칠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가급적이면 카페인이 포함된 음료는 잠들기 8시간 전까지만 마시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알코올 섭취하지 않기 잠들기 전 마시는 술 한 잔이 잠들기까지 필요한 시간을 줄여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코올은 수면을 방해하는 대표적인 성분 중 하나다. 특히 깊은 수면단계에 이르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고 잠든 다음 날에는 더욱 피곤함을 느낄 수 있다. ▲애완동물과 한 침대 쓰지 않기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들과 한 침대에서 함께 잠이 들지만 애완동물들의 울음소리나 움직임 때문에 깊은 잠에 들기 어려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애완동물들이 청결해야 하는 침실이나 침구를 함께 사용함으로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코골이, 수면무호흡증과 관계 깊어…수면 건강 최대 적신호

    코골이, 수면무호흡증과 관계 깊어…수면 건강 최대 적신호

    코골이에 대해 아직도 단순한 수면 습관으로만 인식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코골이는 단체 생활 중에 동료 사이에서 큰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고혈압, 돌연사, 심장병을 비롯하여 발기부전과 성욕감퇴를 일으키기도 하는 수면 건강의 최대 적신호다. 이유는 수면무호흡증 동반 가능성 때문이다. 실제 코골이는 수면무호흡증의 일부이거나 초기증상이다. 코골이 중 호흡이 멈추는 질환인 수면무호흡증은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만들어 일상생활과 학업능력에 막대한 지장을 주며 각종 치명적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인식할 수 있다. 인천·부평 다인이비인후과 전문병원 박하춘 원장은 “수면 중 자주 몸을 뒤척거리고, 엎드린 자세를 취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수면무호흡증 여부를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수면무호흡증이 진행되면 아무리 잠을 많이 자도 개운치 않으며 낮에도 피로하다. 환자 자신이 수면무호흡증 증세를 불면증으로 착각한 채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만일 불면증이라는 착오가 길어져 수면제를 복용한다면, 수면제의 호흡 억제 작용으로 인해 수면무호흡증이 더욱 심해져 드물게는 사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수면무호흡증이 장기간 이어지면 만성 산소 부족으로 인해 심폐 기관에 심한 부담이 되어 고혈압 또는 부정맥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 커지는 만큼, 코골이를 인지했다면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검사를 반드시 객관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다. 수면무호흡 정도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검사가 요구되며 코골이 정도, 혈중 산소포화농도 변화, 수면 단계별 시간 측정 데이터를 통해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지의 여부와 수술 이후 증상이 호전된 정도를 판단하게 된다. 다인이비인후과 박하춘 원장은 “이를 위해 검사 당일 오후 8시에 입원을 할 경우 환자분의 수면시간에 맞추어 수면검사실에서 잠을 자면서 수면다원검사를 받게 된다”면서 “검사결과는 수면다원검사 판독 전문가가 직접 분석하며, 환자분의 코골이, 무호흡증 정도에 따라 수술적 또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이 결정 된다”고 설명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여드름도 주름도...숙면이 ‘보약’인 피부트러블 4가지

    여드름도 주름도...숙면이 ‘보약’인 피부트러블 4가지

    하루 동안 피곤에 찌들어 위태로운 몸 상태가 가장 활발하게 회복되는 시간은 다름 아닌 수면을 취할 때다. 우리가 잠을 잘 때면 몸은 스스로 다양한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소모된 에너지를 채우고 망가진 부분을 수리하며 다음 날 쾌적한 아침을 맞도록 도와준다. 영국 워릭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에 띠르면, 8시간의 숙면은 뇌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하지만 숙면은 낮 동안 햇볕, 조명 등에 파괴된 피부를 복구시키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여성전문매체 팝 슈거닷컴은 숙면이 해결해주는 피부트러블 ‘4가지’를 최근 소개했다. 1. 여드름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하게 몸에서 분비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을 분비해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여 스트레스에 맞설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과 생산된 에너지가 피부조직과 문제를 일으켜 여드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여기서 숙면은 체내에 쌓여져있는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시켜주는데 이때 여드름 증상 역시 함께 완화시킨다. 2. 주름개선 이 항목 역시 앞서 언급된 코르티솔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과 생산된 코르티솔 호르몬은 얼굴 피부 세포를 빠르게 악화시켜 주름이 많아지도록 유도한다. 이때 8시간가량의 평균적인 숙면을 취해주면 주름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발휘하는데 그 이유는 빠른 안구운동이 진행되는 REM수면 시간 동안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피부 산화를 억제시키기 때문이다. 3. 피부 톤 개선 유독 피부색이 창백해졌다면 수면시간이 짧아 체내 영양소가 피부로 고르게 전달되지 못됐을 가능성이 높다. 충분한 숙면을 취해줄수록 피부 색소에 고른 영양소가 전해져 밝은 피부색깔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아두자. 4. 다크 서클 눈 밑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들을 통칭하는 다크 서클의 원인은 눈꺼풀 밑 잔주름이나 지방이 튀어나와 검은 그림자가 생겼거나, 피부 색소침착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주 심할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하지만 보통은 충분한 숙면과 운동을 병행해주면 증상이 나아진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슈&논쟁] 초·중·고 9시 등교

    [이슈&논쟁] 초·중·고 9시 등교

    진보 성향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추진해 온 9시 등교제가 25일 드디어 시작됐다. 경기도교육청은 다음달부터 관내 모든 초·중·고교에서 9시 등교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역시 내년부터 9시 등교제를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치는 등 진보 교육감들이 공감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확산될 기미다. 찬성 쪽에서는 아이들이 충분히 잠을 잘 수 있고 부모와 함께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인성교육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주장한다. 상당수의 학생들도 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발도 거세다. 등교 시간은 학교장 고유권한이고 맞벌이 부부가 많은 곳에서는 육아 부담이 가중된다는 것이다. 또 줄어드는 학습시간만큼 학업성적 하락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양측의 주장을 들어봤다. 일러스트 길종만 기자 kjman@seoul.co.kr ■ <贊> 청소년의 부족한 수면시간 보충… 부모와의 소통 기회 늘어 교육적 이준원 고양 덕양중학교 교장 등교시간 늦추기는 단순히 아침시간 30분의 여유를 주자는 제안이 아니라 교육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에서 시작됐다. 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비교육적이고 비정상적인 모습을 만들어 낸 삶의 형태를 근본적으로 고치자는 말이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과 ‘행복’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서는 청소년기를 ‘대학입시’를 위해 인간임을 포기하는 때쯤으로 여겼다. 2011년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의 주중 평균 수면 시간은 중학생이 7.1시간, 일반계 고교생은 5.5시간에 불과하다. 미국 국립수면재단의 10∼17세 권고 수면시간인 8.5∼9.25시간에 훨씬 못 미친다. 잠이 모자라는 학생일수록 흡연, 음주, 스트레스에 쉽게 빠져드는 것으로 나타나 수면이 학업성취뿐 아니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그런데도 비정상적인 교육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소화해야 할 수업시간 및 방과 후 학습량은 경쟁적으로 늘어나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이행권고를 받을 정도로 비인권적이다. 더 이상 아이들을 무한경쟁구조로 몰아넣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몰고 간다면 스트레스 증가로 인한 우울, 무기력, 폭력적 성향은 커져만 가고 청소년기뿐 아니라 평생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확률도 적어진다. 우리나라 청소년 중 한 해 7만여명이 학교를 떠나고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사실은 이와 무관하지 않다. 등교시간을 늦춰야 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을 회복시키자는 것이다. 가정에서 부모와 소통하며 서로의 존재감을 따뜻하게 확인하고 인정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인성교육은 없다. 교육은 삶을 나누는 것이다. 부모나 교사의 삶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이되는 게 교육이지 종일 교실에 앉혀 놓고 문제풀이만 시키는 게 아니다. 오로지 대학입시 준비에만 올인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 우리는 지금 세월호 참사, 군 병사들의 인권문제, 비윤리적인 정치인과 이기적인 재벌 등 사회 곳곳에서 이러한 비교육적 행태의 결과들을 그대로 보고 있다. 시간의 효율성 차원에서도 우리는 등교시간의 타당성을 따져 봐야 한다. 학생들은 그 시간까지 왜 나와야 하는지 모른 채 등교하라니까 따른다. 대부분의 학교를 보면 1교시를 시작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먼저 등교하도록 규칙을 만들고 이 시간에 학생들은 독서, 자기주도학습, 인성교육 등 학교가 제공하는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하지만 이 시간을 알차게 이끌어가기 쉽지 않다. 효과는 별로 없고 오히려 학생과 교사를 힘들게 한다. 더구나 적지 않은 학생들이 1교시부터 존다. 점심을 먹은 5-6교시에 조는 게 아니라 아침부터 조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이 상태에서는 베테랑 교사라도 배움을 이끌어내기 어렵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등교시간을 늦췄더니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향상됐고 폭력과 각종 사고 비율이 뚜렷이 떨어졌다. 일각에서는 맞벌이 부부의 고충을 들면서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지만 등교시간을 늦춘다고 해서 일괄적으로 늦은 등교를 강요하는 게 아니다. 일찍 오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안전한 공간’을 마련해 각종 교육활동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면 된다. 이보다 등교시간을 늦췄을 때 가장 우려하는 측면은 아침 사교육의 등장이다. 만약 이런 식으로 등교시간 늦추기 문화가 변질된다면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과 ‘정상적인 가정문화 회복’이라는 소중한 가치는 영원히 이룰 수 없는 꿈이 돼 버릴 것이다. 늘 피곤한 우리 아이들을 조금은 쉬게 하자. 피곤한 청소년들이 자라면 결국 더욱 ‘피곤한 사회’가 된다. ■ <反> 등교시간 민주절차 거쳐 정해야… 수면·조식권 보장 기대 확신 못해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서울교대 교수 37년 전인 1977년 서울에서 중·고교 등교시차제(여름철 기준 중학교 9시, 고등학교 8시)를 시행한 바 있다. 동·하계와 중·고교로 나눠 학생들의 등교시간을 다르게 하는 제도다. 교육 목적보다는 출근시간의 혼잡을 덜기 위한 사회적 요인이 더 컸다. 그런데 막상 시행해 보니 많은 학생들이 정해진 등교시간보다 더 일찍 등교했다. 부모가 일찍 출근하고 난 후 집에 그냥 있기가 무료해 일찍 등교하는 현상이었다. 남학생 8시 20분, 여학생 8시 40분으로 성별 등교시간이 달랐던 시대도 있었다. 이처럼 예전에는 등교시간을 교육부가 일률적으로 정했지만 1998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이 제정되면서 학교 실정에 맞게 학교장이 정하도록 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9시 등교’ 정책으로 찬반 논란과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시행착오를 거쳐 학교 자율로 정해진 학생 등교시간을 9시로 일률화·강제화하는 것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후유증도 우려된다. 첫째, 교육 본질과 학교 존재의 의미에 대한 숙고가 부족하다. 학교는 학생 중심적 교육을 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학생들의 요구를 무조건적으로 들어줄 수는 없다. 미성숙한 학생들의 판단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며 인내와 배려 등 다양한 삶의 지혜를 가르치는 것이 학교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이 교육감은 학생 100%가 찬성한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찬성하는 학생도 있겠지만 반대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들도 많다. 따라서 학생, 학부모, 교원의 객관적인 여론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재검토하는 것이 교육의 본질과 현장성, 민주적 절차를 지키는 일이다. 둘째, ‘학생 건강을 지킨다’는 기대 효과성 검증이 부족하다. ‘등교 시간을 늦추면 아침밥을 먹고 잠을 더 잘 것’ ‘수업시간에 자는 학생들이 없어질 것’이라는 정책 효과를 제시하고 있지만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2013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 통계’를 보면 이러한 기대는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등교 전 아침식사를 거의 매일 하거나 보통 하는 편인 학생 비율이 75.3%에 달한 반면 거의 하지 않는다(17%), 보통 하지 않는다(7.7%)는 비율은 24.7%에 불과하다. 현재도 상당수의 학생들이 아침밥을 먹고 있다는 뜻이다. 잠이 부족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드라마, 영화 시청, 음악청취’, ‘채팅, 문자메시지’, ‘가정학습’ 순으로 응답해 9시 등교로 인해 수면권과 조식권을 보장할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는 공염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셋째, 절차적 민주성에 부합하지 않는다. 학생, 학부모, 교원은 물론 학교 교육과정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정책은 충분한 여론 수렴과 준비가 전제돼야 한다. 당장 입시를 앞둔 고교생들과 학부모들의 불안감도 크다. 말로는 자율이라고 하지만 인사권을 가진 교육감이 나서서 강하게 주장하고 교장협의회를 소집해 ‘교육감의 뜻이니 따랐으면 한다’는 뜻을 전하는 것은 사실상 강제 시행이다. 넷째, 교육 법치와 학교 자율에 역행한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수업의 시작과 끝나는 시각은 학교의 장이 정한다’고 학교에 위임했음에도 교육감이 강제하는 것은 법령 위배와 학교 자율성 침해라는 비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 학생들에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일찍 일어나 예·복습도 하고, 친구들과 우정도 나누고, 적당한 운동을 권장해야 한다. 교육적·법적·현실적 이유를 살펴봐도 9시 등교는 교육감이 강제할 사안이 아니다. 그 후유증은 바로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에게 돌아오기 때문이다.
  • “깨우지 말라고!” 잠 깨우자 성질내는 고양이

    “깨우지 말라고!” 잠 깨우자 성질내는 고양이

    주인이 잠을 깨우자 소리를 지르며 성질을 내는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다. 영상을 보면, 침대 위에 고양이 한 마리가 곤히 잠들어 있다. 주인은 자는 고양이의 몸을 흔들어 대며 고양이를 깨우려고 한다. 처음에는 반응이 없던 고양이는 계속 되는 주인의 괴롭힘에 얼굴을 움찔거리더니 귀찮다는 듯 벌떡 일어나 성난 표정으로 소리를 질러댄다. 18일 유튜브에 게시된 이 영상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3만 5000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고양이의 평균 수면시간은 15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영상=Zach Heale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겨우 6시간 자는 서울?…도쿄 이어 최저 수준 [WSJ 보도]

    겨우 6시간 자는 서울?…도쿄 이어 최저 수준 [WSJ 보도]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세계 주요 도시인들 중에서도 수면시간이 최저 수준에 속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서울 시민이 일본 도쿄 시민에 이어 수면시간이 가장 짧았다. 이와 반대로 수면시간이 가장 긴 도시는 호주 멜버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적인 웨어러블 헬스케어기기 전문업체 조본(Jawbone)이 자사 스마트 밴드 ‘업’(UP)을 사용하는 전 세계 수만 명을 추적해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과로, 수면 패턴에 관한 흥미로운 경향을 엿볼 수 있다. 물론 조사 대상은 150달러(약 15만원)에 이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로 국한된다는 점이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조본이 지난해 6월 수집한 인터랙티브(양방향)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세계 도시에 따라 수면과 활동 패턴에서 서로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수면시간은 평균 5시간 55분으로 도교보다 평균 9분이 더 길지만 공동 3위인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멕시코 시티보다 평균 37분이나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면시간이 가장 긴 도시는 멜버른으로 평균 7시간 5분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런던(영국), 덴버(미 콜로라도)가 7시간 2분, 브리즈번(호주), 파리(프랑스)가 7시간으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들 도시의 사용자는 전반적으로 오랫동안 수면을 취하고 있지만,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장하는 7시간에는 대부분 도시가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 세계 주요도시 중 수면시간 가장 적은 편”

    “서울, 세계 주요도시 중 수면시간 가장 적은 편”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 세계 주요 도시인들 중에서도 수면시간이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신문 월스트리트저널이 15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서울 시민이 일본 도쿄 시민에 이어 수면시간이 가장 짧았다. 이와 반대로 수면시간이 가장 긴 도시는 호주 멜버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적인 웨어러블 헬스케어기기 전문업체 조본(Jawbone)이 자사 스마트 밴드 ‘업’(UP)을 사용하는 전 세계 수만 명을 추적해 얻은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얻은 결과로, 수면 패턴에 관한 흥미로운 경향을 엿볼 수 있다. 물론 조사 대상은 150달러(약 15만원)에 이 제품을 구매한 사람들로 국한된다는 점이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조본이 지난해 6월 수집한 인터랙티브(양방향)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세계 도시에 따라 수면과 활동 패턴에서 서로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 수면시간은 평균 5시간 55분으로 도교보다 평균 9분이 더 길지만 공동 3위인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멕시코 시티보다 평균 37분이나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면시간이 가장 긴 도시는 멜버른으로 평균 7시간 5분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런던(영국), 덴버(미 콜로라도)가 7시간 2분, 브리즈번(호주), 파리(프랑스)가 7시간으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들 도시의 사용자는 전반적으로 오랫동안 수면을 취하고 있지만,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권장하는 7시간에는 대부분 도시가 도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청소년 키 크는 법, 영양제 등으로 필수 성분 충분히 섭취 해야

    청소년 키 크는 법, 영양제 등으로 필수 성분 충분히 섭취 해야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대표적인 고민 중 하나가 바로 ‘키’와 관련 된 것이다. 내 아이는 얼마나 키가 클 수 있을까, 부모의 작은 키를 닮을까하는 걱정들이다. 청소년 어린이 키성장을 위한 ‘키크는 약’ 등이 부작용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부모의 키가 작아도 자녀는 큰 키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키는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외부적인 요인에 더욱 큰 영향을 받아 결정되기 때문이다. 영양상태(31%), 운동(20%)과 그 외 정서적 환경 등 외부적 요인의 영향이 약 77%로 오히려 더욱 크다는 것. 때문에 키가 크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운동을 병행하도록 하면 성장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고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파낙산은 성장기 아이들의 고른 영양소 섭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180플러스’를 선보여 주목 받고 있다. 권 대표는 “아이180플러스는 특허 받은 성장 도움 영양제로 백수오와 한속단에서 추출한 KGF-1, KGF-2를 통해 뼈골격 성장과 성장호르몬 생성 촉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서구화된 식습관과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느라 수면시간이 부족한 아이들, 운동량이 적은 아이들에게 권할만한 영양제”라고 강조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아이180플러스’는 인위적인 호르몬 주사제 성분이나 동물성 성장호르몬 촉진제 등의 성분을 첨가하지 않았음에도 IGF-1이라는 성장호르몬 세포 수용체 생성 촉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이180플러스의 원료인 백수오와 한속단 유래 배당체를 가지고 2개월간 투여한 실험 결과 대퇴부의 골격 길이가 6% 정도 성장했고 해당 기술을 적용해 제조된 국내 유일의 키성장 특허제품(특허 제 10-1189605호)이라는 것. ‘아이180플러스’는 액상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국내산 꿀 등 천연 성분으로 맛을 내고 화학첨가물은 배제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i-180plus.co.kr)나 대표 번호(1544-018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 “의족·의수도 신체 일부” 첫 판결

    장애인의 신체 기능을 돕기 위한 의족(義足)과 의수(義手) 등은 장애인에게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신체의 일부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이는 장애인 노동자가 노동 중 의족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당한 경우에도 산업재해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취지로 이와 비슷한 사고를 당한 장애인들도 판결의 혜택을 누리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다 다친 양태범(69)씨<서울신문 2013년 4월 10일자 10면>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13일 밝혔다. 재판부는 “현재 의학기술로는 의족을 신체에 직접 장착하는 대신 탈부착할 수밖에 없어 양씨처럼 의족을 사용하는 장애인들은 수면시간을 제외한 일상생활 대부분을 의족을 찬 채 생활하고 있다”며 “의족은 기능적, 물리적으로 신체의 일부인 다리를 사실상 대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장애인차별금지법의 입법 취지와 목적 등을 고려할 때 업무상 재해로 인한 부상의 대상을 반드시 타고난 신체로 한정할 필요는 없다”면서 “의족이 파손된 경우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6시간 미만’·’8시간 이상’ 자는 노인 치매위험↑

    ‘6시간 미만’·’8시간 이상’ 자는 노인 치매위험↑

    노년층이 하루 8시간이 넘는 수면을 취할 경우 뇌에 악영향이 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워릭대학 의과 대학 연구진이 중·노년층이 하루 6시간미만의 적은 수면, 8시간 이상의 과한 수면 시간을 가질 경우 뇌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연구진은 50~89세 사이 중·노년층 남성 3,968명과 여성 4,821명의 건강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수면시간과 뇌기능 악화 정도를 한 달에 걸쳐 집중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6시간미만의 수면 습관을 가지고 있는 50~64세 사이 중년층은 기억력과 의사결정능력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65~89세 사이 노년층의 경우, 8시간이 넘는 과한 수면을 취할 때도 뇌기능이 현저히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너무 적은 수면시간도 너무 많은 수면시간도 모두 몸에 좋지 않다. 워릭 대학 연구진은 과거 ‘최적의 뇌 기능을 유지하려면 하루 6~8시간 수면을 취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친 바였으며 이번 후속 연구는 이를 뒷받침하는 신빙성 있는 자료로 이해할 수 있다. 적당한 수면시간이 중·노년층 뇌기능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이전에도 있었다. 하루 6~8시간의 수면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뇌졸중을 예방해준다는 것인데 이는 수면시간동안 뇌기능을 악화시키는 체내 독성 단백질이 중화되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초 뉴욕에서는 적은 수면이 치매유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의학연구결과가 제기된 바 있는데 이번 워릭대학 연구결과는 65세 이상일 경우, 6시간미만의 적은 수면뿐 아니라 8시간이 넘는 과한 수면도 뇌기능 악화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연구를 주도한 위릭 대학 프란체스코 카푸치오 교수는 “적당한 수면 시간은 정신적 웰빙을 유지시켜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이는 노년층네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데 6~8시간 사이의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수면시간은 뇌 기능 악화와 치매유발 위험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숙면이 해결해주는 대표 피부트러블 ‘4가지’

    숙면이 해결해주는 대표 피부트러블 ‘4가지’

    하루 동안 피곤에 찌들어 위태로운 몸 상태가 가장 활발하게 회복되는 시간은 다름 아닌 수면을 취할 때다. 우리가 잠을 잘 때면 몸은 스스로 다양한 화학작용을 일으키며 소모된 에너지를 채우고 망가진 부분을 수리하며 다음 날 쾌적한 아침을 맞도록 도와준다. 영국 워릭대학 메디컬 센터 연구에 띠르면, 8시간의 숙면은 뇌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하지만 숙면은 낮 동안 햇볕, 조명 등에 파괴된 피부를 복구시키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여성전문매체 팝 슈거닷컴은 숙면이 해결해주는 피부트러블 ‘4가지’를 최근 소개했다. 1. 여드름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하게 몸에서 분비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우리 몸은 코르티솔을 분비해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여 스트레스에 맞설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과 생산된 에너지가 피부조직과 문제를 일으켜 여드름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여기서 숙면은 체내에 쌓여져있는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시켜주는데 이때 여드름 증상 역시 함께 완화시킨다. 2. 주름개선 이 항목 역시 앞서 언급된 코르티솔 호르몬과 관련이 있다. 과 생산된 코르티솔 호르몬은 얼굴 피부 세포를 빠르게 악화시켜 주름이 많아지도록 유도한다. 이때 8시간가량의 평균적인 숙면을 취해주면 주름이 대폭 개선되는 효과를 발휘하는데 그 이유는 빠른 안구운동이 진행되는 REM수면 시간 동안 분비되는 멜라토닌이 피부 산화를 억제시키기 때문이다. 3. 피부 톤 개선 유독 피부색이 창백해졌다면 수면시간이 짧아 체내 영양소가 피부로 고르게 전달되지 못됐을 가능성이 높다. 충분한 숙면을 취해줄수록 피부 색소에 고른 영양소가 전해져 밝은 피부색깔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알아두자. 4. 다크 서클 눈 밑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들을 통칭하는 다크 서클의 원인은 눈꺼풀 밑 잔주름이나 지방이 튀어나와 검은 그림자가 생겼거나, 피부 색소침착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주 심할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하지만 보통은 충분한 숙면과 운동을 병행해주면 증상이 나아진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루 8시간 이상 잠자면 치매위험↑”

    “하루 8시간 이상 잠자면 치매위험↑”

    노년층이 하루 8시간이 넘는 수면을 취할 경우 뇌에 악영향이 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 익스프레스는 워릭대학 의과 대학 연구진이 중·노년층이 하루 6시간미만의 적은 수면, 8시간 이상의 과한 수면 시간을 가질 경우 뇌기능이 악화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50~89세 사이 중·노년층 남성 3,968명과 여성 4,821명의 건강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수면시간과 뇌기능 악화 정도를 한 달에 걸쳐 집중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6시간미만의 수면 습관을 가지고 있는 50~64세 사이 중년층은 기억력과 의사결정능력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65~89세 사이 노년층의 경우, 8시간이 넘는 과한 수면을 취할 때도 뇌기능이 현저히 감소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너무 적은 수면시간도 너무 많은 수면시간도 모두 몸에 좋지 않다. 워릭 대학 연구진은 과거 ‘최적의 뇌 기능을 유지하려면 하루 6~8시간 수면을 취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친 바였으며 이번 후속 연구는 이를 뒷받침하는 신빙성 있는 자료로 이해할 수 있다. 적당한 수면시간이 중·노년층 뇌기능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이전에도 있었다. 하루 6~8시간의 수면은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 뇌졸중을 예방해준다는 것인데 이는 수면시간동안 뇌기능을 악화시키는 체내 독성 단백질이 중화되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달 초 뉴욕에서는 적은 수면이 치매유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의학연구결과가 제기된 바 있는데 이번 워릭대학 연구결과는 65세 이상일 경우, 6시간미만의 적은 수면뿐 아니라 8시간이 넘는 과한 수면도 뇌기능 악화와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연구를 주도한 위릭 대학 프란체스코 카푸치오 교수는 “적당한 수면 시간은 정신적 웰빙을 유지시켜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이는 노년층네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데 6~8시간 사이의 과하지도 적지도 않은 수면시간은 뇌 기능 악화와 치매유발 위험성을 줄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 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몸무게 5% 줄이면 숙면시간 20분 늘어난다”

    “몸무게 5% 줄이면 숙면시간 20분 늘어난다”

    몸무게를 줄이면 양질의 수면을 얻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연구팀은 비만인 성인 남녀 390명을 대상으로 2년간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3그룹으로 나눈 뒤, 첫 번째 그룹에게는 1년간 4차례 건강 및 다이어트 관련 교육 자료를 배포했고, 두 번째 그룹에게는 간단한 다이어트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상담을 실시했고, 마지막 그룹에게는 상담과 더불어 몸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약물이나 대체식품 등을 지급했다. 6개월 이후부터 약 1년 6개월 동안 성별과 나이를 구분하지 않고 기존 몸무게의 5% 이상 줄이는데 성공한 사람과 몸무게 감소율이 5% 이하인 사람들의 수면시간, 수면의 질, 실험참가자들의 심리 등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생활습관 개선 상담 및 대체 식품을 지급받은 두 번째, 세 번째 그룹이 그저 교육 자료만 받은 그룹에 비해 몸무게 감소율이 높았다. 또 세 그룹 모두에서 몸무게가 최소 5% 이상 감소한 사람들은 평균 수면 시간이 21.6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몸무게 감소율이 5% 이하인 사람들의 평균 수면 시간이 불과 1.2분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약 20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몸무게가 조금이라도 감소한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이전보다 편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펜실베이니아대학의 나스린 알패리스 박사는 “이번 연구는 몸무게 감소-수면시간의 연관관계를 입증한다”면서 “수면의 양과 질이 몸무게를 줄이는데 효과적인지를 입증하는 것이 다음 과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내분비내과학회 컨퍼런스에서 공개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시험 전날 ‘최소 7시간’ 자줘야 성적↑…이유는?

    시험 전날 ‘최소 7시간’ 자줘야 성적↑…이유는?

    시험 전날 조급한 마음에 밤을 새는 벼락치기보다는 최소 7시간 숙면을 취해주는 것이 성적향상에 더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벨기에 겐트 대학·루벵 가톨릭종합대학 공동 연구진은 시험 전날 6~7시간의 충분한 수면이 더 높은 성적을 기록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벨기에 주요 대학 신입생 621명을 대상으로 시험기간의 평균적인 수면습관을 조사했다. 주요 기준은 시험 전날 평균 얼마만큼의 수면시간을 가졌는지, 그리고 해당 시간에 비례한 시험 성적 분포는 어떻게 형성되는지, 두 가지였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시험 전날 평균 7시간 숙면을 취한 학생들은 수면을 거의 취하지 못하고 벼락치기를 한 학생들에 비해 10%가량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를 점수분포대로 환산해보면 6~7시간의 수면습관을 가진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에 비해 총점 20점 기준 +1.7점이라는 성적향상 분포를 보였다. 이와 관련해 벨기에 겐트 대학 스테인 바트 박사는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 뇌는 휴식을 취하는 한편, 저장된 지식을 재조합하는 중요한 일을 수행 한다”며 “기존에 쌓여져 있던 지식과 오늘 새로 흡수된 지식이 잠을 자는 동안 뇌에서 차곡차곡 정리돼 다음 날까지 이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즉, 충분한 시간동안 수면을 취할수록 머릿속의 지식 역시 잘 정리돼 시험 당일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는 의미다. 숙면이 여러가지로 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이외에도 많다. 최근 펜실베이니아 페렐만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초파리 실험에 따르면 숙면은 체내 자가 치료효과를 높여준다. 또한 비만 저널에 발표된 연구 보고서 중에는 숙면이 운동능력과 식습관 개선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주장도 있다. 공통적으로 모든 연구 결과에서 제기하는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은 평균적으로 7~8시간이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독일 노동연구소 학술지(Institute for the Study of Labor in Germany)’에 14일(현지시각)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많이 자면 피로 풀릴까? ‘7시간30분’의 비밀

    많이 자면 피로 풀릴까? ‘7시간30분’의 비밀

    조금 이른 시간에 잠자리에 들거나 아니면 휴일에 느긋하게 늦잠을 잤을 경우, 분명 평소보다 오랜 시간 수면을 취한 것 같은데 오히려 몸이 피곤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왜 평균 수면시간 보다 오랫동안 잠을 청했는데 몸 상태가 더 악화되는 상황이 찾아온 것일까?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유뷰티닷컴(Youbeauty.com)에 따르면, 오랜 시간 잠을 자도 몸이 제대로 회복되지 않는 까닭은 ‘수면 주기’ 때문이다. 수면(睡眠)이라는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피로가 누적된 뇌의 활동을 주기적으로 회복하는 생리적인 의식상실 상태라 적혀져있다. 여기서 주의 깊게 살펴봐야할 부분은 바로 ‘주기적’이라는 부분이다. 미국 수면의학학회 회원이자 임상 심리학자인 마이클 제이 브라우스 박사는 우리 몸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일관성’이라도 설명한다. 인간 체내 회복 시스템은 일정 시간에 잠을 자고 깨어나는 주기적인 리듬이 있는데 이를 깨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주어진 리듬보다 더 적거나, 더 오래 자는 것은 회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사람이 잠에 드는 순서는 얕은 수면인 1단계 선잠, 규칙적 호흡이 나타나는 2단계 수면, 움직임이 없고 호르몬이 나오는 3단계·4단계 수면으로 나뉘는데 이는 보통 90분을 평균으로 1주기를 형성한다. 이 수면 주기는 하룻밤을 기점으로 보통 5번 반복되는데 이를 도합 하면 450분, 즉 7시간 30분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7시간 30분을 평균으로 해당 시간동안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지 단순히 더 오래 잔다고 해서 피곤함이 회복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물론 이는 평균적인 수치에 중점을 둔 것으로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히 개인차가 발생할 수 있다. 다만 본인의 수면주기에 비해 잠이 더 과하진 않았는지, 잠을 자는 동안 충분히 숙면을 취했는지 한번 쯤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숙면에 도움 되는 습관을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먼저 ‘수면 시간’을 미리 설정하는 것이다. 잠을 청할 저녁 시간과 정확히 7시간 30분 후 깨어날 아침시간을 미리 알람시계나 스마트폰에 입력하는 것인데 머릿속에 수면 사이클을 미리 설정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상당하다. 그리고 적어도 취침 1시간 전에는 ‘금식’하는 것이 좋다. 몸은 음식을 소화시키는 동안 매우 격렬히 운동하는데 신경이 곤두서 잠자리에 악영향을 미치기 쉽다. 마지막으로 저녁 9시부터는 컴퓨터, TV의 전원 플러그를 뽑고 스마트폰도 중요한 일이 예정되어 있지 않다면 꺼놓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약 1시간가량 조용히 목욕을 하거나 눈을 감고 명상을 하며 스스로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주면 숙면이 보다 쉽게 이뤄질 것이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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